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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론’이 때리는 시대에…90년대 함포, 이대로 괜찮나 [밀리터리 인사이드]

    ‘드론’이 때리는 시대에…90년대 함포, 이대로 괜찮나 [밀리터리 인사이드]

    1차 세계대전 이후 각국 군 수뇌부들은 화력을 쏟아부어 단숨에 적을 패퇴시키는 ‘초전박살’에 골몰하기 시작했습니다. 거대한 포탄으로 적진이나 함정을 때리면 손쉽게 승리할 것이라는 생각이었습니다. 대포가 유일한 화력 요소였던 당시엔 실제로 효과가 있었습니다. 특히 2차 세계대전 땐 ‘거함거포주의’가 극에 달했습니다. 만재배수량 7만 2800t인 일본의 거함 야마토가 대표적인 예로, 3연장 주포의 구경은 18.1인치(460㎜)에 달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이 전함은 미군기의 벌떼 공격을 받고 비참하게 침몰했습니다. 덩치만 크고 쓸모는 없는 비효율의 끝판왕으로, 침몰 전까지 주포에서 날린 포탄은 150여발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미 해군은 미드웨이 해전, 레이테만 해전 등 태평양 전쟁에서 거대한 항공모함을 앞세워 일제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전투기 전성시대가 오자 거포는 점차 힘을 잃었습니다. 현재 주요 구축함의 표준 함포가 5인치(127㎜), 3인치(76㎜)라는 점을 감안하면 얼마나 포구경이 작아졌는지 실감하실 겁니다. ●전투기보다 값싼 ‘드론의 공습’ 그런데 격변의 시대가 또 한번 찾아왔습니다. 바로 드론의 공습입니다. 가격이 수억원에 불과한 공중·해상 드론이 함정을 공격하기 시작한 겁니다. 2024년 러시아의 550t급 초계함 이바노베츠함, 3800t급 상륙함 체사르 쿠니코프함이 우크라이나 해상드론의 공격으로 침몰하면서 그 위력이 입증됐습니다. 우크라이나군도 드론 공격에 시달리긴 마찬가지입니다. 한국국방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2023년 우크라이나군의 무기체계별 피해율 중 드론에 의한 피해율은 11.5%로 화포(6.2%), 기계화부대(6.0%), 헬기(2.2%)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이렇게 전쟁의 축이 점차 저렴한 공중·해상 드론으로 기울면서 함포의 운명은 또 격변기를 맞게 됐습니다. 일부 해군 전문가들은 또 한번의 함포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25일 해군본부 군수참모부 연구팀이 작성한 논문 ‘무기체계 발전추세 및 미래 전쟁양상을 고려한 함포 발전 방안’을 참고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1990년대에 건조한 ‘광개토대왕급 구축함’(DDH-I)과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DDH-II)에는 5인치 함포와 근접방어무기체계(CIWS) 30㎜ 골키퍼가 장착돼 있습니다. 2000년대 이후 건조된 신형 함정에는 국산인 현대위아의 76㎜ 함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40㎜ 쌍열 함포 ‘노봉’, 미국 레이시온의 CIWS 20㎜ 팔랑스 등이 탑재돼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말엔 LIG넥스원이 개발한 30㎜ CIWS-II가 출고돼 함정 무기의 국산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드론 시대에 ‘굼벵이 함포’로 버틸 수 있나 문제는 ‘드론 전성시대’에 과거에 개발된 함포만으로 버틸 수 있냐는 겁니다. 특히 1990년대에 개발돼 수동으로 조작하는 20㎜ 벌컨이나 76㎜ 함포는 드론이 달려들 땐 무용지물에 가깝다는 게 연구팀의 견해입니다. 국방과학연구소 연구팀이 2007년에 발표한 ‘고속정 전투체계의 함포 중심 대공전 성능 분석’ 논문에 따르면 대공 표적에 대한 40㎜, 76㎜ 함포의 단발 요격 확률은 2㎞ 이상의 거리에서 30%가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그럼 ‘전파교란을 하는 재머를 사용하면 안 되나’라는 지적도 있을텐데, 함정 레이더나 위성항법장치(GPS)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비싼데다 수량에 제한도 있는 미사일을 드론에 쏟아부을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선진국들은 이런 문제를 벌써부터 인식해 함포 개량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함포 개발사인 이탈리아 레오나르도는 2008년 76㎜ 스트랄레스 함포 개발 당시 분당 80발 정도인 사격속도를 120발로 크게 늘렸다고 합니다. 이런 노력은 실제로 효과를 발휘했는데, 2024년 3월 이탈리아의 호위함 카이오 뒬리오가 후티 반군의 자폭드론을 76㎜ 스트랄레스포로 격추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네덜란드 탈레스사와 프랑스 넥스터사는 공동으로 ‘40㎜ 속사포’를 개발했습니다. 포대에 정착된 광학사격통제장치와 레이저 거리측정기로 스스로 드론의 공격을 방어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2023년 취역한 독일 해군의 군수지원함 자크슈발리에함이 이 무기체계 2문을 도입했습니다. 독일의 라인메탈은 엘리콘 밀레니엄 35㎜급 근접방어무기체계에 자탄이 전방으로 분사되는 ‘전방분산탄’(AHEAD)을 도입했습니다. 샷건탄처럼 자탄을 빠르게 뿌리기 때문에 드론을 방어하는데 효과적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속사포·전방분산탄·무인화가 핵심 연구팀은 함포의 분류부터 재정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현재 한국 함정의 함포는 20㎜를 소구경, 30~76㎜ 미만은 중구경, 76㎜ 이상은 대구경으로 분류하는데, 드론 전술의 발전으로 127㎜ 이상의 대구경 함포는 힘을 잃고 76㎜ 이하가 대세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따라서 76㎜ 이상을 대구경, 30~40㎜를 중구경, 그 이하를 소구경 함포로 재정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또 ‘구시대 유물’로 육안으로 적을 관찰해 파괴하는 20㎜ 벌컨은 전자광학체계를 갖춘 자동화된 20㎜급 원격사격통제체계(RCWS)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여기에 유도로켓을 세트로 장착해 모듈형으로 개발한다면 드론 방어에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는 게 해군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아울러 30㎜급 중구경 함포는 관통탄뿐만아니라 앞서 언급한 ‘전방분산탄’을 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연구팀은 조언했습니다. 40㎜와 76㎜ 중·대구경 함포는 신관의 개량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특정시간에 폭발하는 ‘시한신관’, 특정 거리에서 폭발하는 ‘근접신관’, 부딪힐 때 터지는 ‘충격신관’ 등 다양한 신관을 하나의 신관에 적용해 다양한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갑작스러운 드론 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탄약고를 자동화하고 인공지능(AI)으로 표적을 탐지·분석해 자동으로 탄종을 선택하는 고기능 사격통제 기술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덧붙였습니다. 전쟁의 양상은 최근 3년 동안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변화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사실상 ‘드론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데, 드론을 마다할 군은 없습니다. 결국 우리의 군사 전략도 드론에 초점을 맞춰야 하며, 정부와 방산기업들도 서둘러 빠른 변화의 물결에 적응해야 합니다. 이런 개혁을 바탕으로 한국의 방위산업이 또 한번 세계를 호령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시길 바랍니다.
  • 세계 중앙은행 최초로 자체 AI시스템 도입한 한은 [경제블로그]

    한국은행이 최근 사내 업무망에 자체 AI(인공지능) 시스템인 ‘BOKI(Bank of Korea Intelligence·가칭)’를 도입했습니다. 중앙은행이 외부에 데이터를 보내지 않고 내부에 자체적으로 AI를 구축한 사례는 한국은행이 세계 최초라고 하는군요. 2020년 한은은 ‘BOK 2030’이라는 중장기 계획을 세워 차근차근 디지털 혁신을 위한 과정을 밟아왔습니다. 한은의 BOKI 도입은 AI가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전부터 노력한 끝에 이뤄낸 값진 결실이라고 할 수 있죠. 한은은 초기 언어모델에 대한 개념조차 희미했을 무렵부터 선제적으로 AI 시스템 도입을 검토했습니다. 당시 한은은 서울대학교와 함께 산학협력 형태로 초기 언어모델 제작을 시도하기도 하고, 호주 시드니대와 함께 보고서의 표나 그래프를 찾고 해석해주는 AI를 연구하는 등 갖가지 시도를 해봅니다. 그러던 중 2023년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외 언어모델을 검토합니다. 구글이나 오픈AI 같은 해외 모델도 검토했지만, 한은을 포함해 금융권에 도입된 망 분리 환경에서의 데이터 보안이 가장 큰 걸림돌이었습니다. 결국 한은은 2023년말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을 잡았습니다. 네이버의 거대언어모델(LLM)을 들여와 중앙은행 업무에 맞게 내부망에 ‘폐쇄형(Private) 클라우드’를 구축하는 방식을 택했죠. 지금까지 한은은 BOKI를 돌리기 위해 GPU(그래픽 처리 장치) 80장을 확보했다고 하는데요. 이는 전 세계 중앙은행 중 최대 규모로 알려져 있습니다. 준비 과정은 그야말로 ‘사투’였습니다. 일반 사무용 건물인 한은 본관 서버실은 GPU의 엄청난 열기와 전력 소모를 감당하기 어려워서 전기 공사를 다시 하고 항온·항습기까지 추가 설치해야 했다고 하네요. 이 서버실은 보안이 너무 철저해서, 담당 부서장인 디지털혁신실장조차 별도의 인가를 받은 출입증 없이는 들어갈 수 없다고 합니다. BOKI가 똑똑한 답변을 내놓을 수 있는 비결은 한은이 축적한 방대한 데이터에 있습니다. 한은은 14개 부서에서 300만개에 달하는 문서를 취합해 개인정보를 필터링하고 중복을 제거한 뒤, 최종적으로 140만 건의 핵심 자료를 AI가 학습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했습니다. 특히 변환이 까다로운 한글(HWP) 문서들을 기계가 읽을 수 있는 표준 형태로 바꾸는 데 상당한 공을 들였습니다. 한은 내부에서는 “AI를 일 잘하게 만들려고 사람이 초기에 너무 많은 일을 해야 했다”고 농담하기도 했다는 후문입니다. 한은이 과연 디지털 전환(AX)의 선두 주자로 나설 수 있을지 향후 행보가 주목됩니다.
  • 김영춘 충남도교육감 출마 ‘세 과시’…출판기념회 성황

    김영춘 충남도교육감 출마 ‘세 과시’…출판기념회 성황

    ‘교육을 품다 희망을 빚다’ 출판기념회‘AI 위에 사람을 세우는 교육’ 강조 “31년 교육의 길에서 얻은 깨달음으로 충남 교육의 밝은 미래를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겠습니다.” 김영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이 24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충남교육감 출마를 위한 세를 과시했다. 김 위원은 이날 공주대 천안캠퍼스에서 31년 7개월간 교육 현장과 지역사회에서 쌓아온 경험을 기반으로 자신의 교육 철학을 담은 저서 ‘교육을 품다 희망을 빚다’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책은 정부 교육 공약인 ‘공교육의 국가책임’을 비롯해 인공지능(AI) 시대 아이들을 위한 교육혁명, 교사의 책임, 학교폭력 그림자, 고교평준화 등 자신의 국가균형발전 미래 비전 구상을 제시하고 있다. 그는 “충남·대전 통합으로 산업생태계 전환과 ‘서울대 10개 만들기’가 결합할 때, 지역인재 육성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이를 통해 국가균형발전의 실질적 토대가 마련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전환 시대에 변화의 출발점은 교육이지만, 서울 중심 일극 체제에 갇힌 현재 입시교육으로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며 “이제는 생각하는 교육, 질문하는 교육, AI 위에 사람을 세우는 교육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양승조 전 충남지사, 이정문 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이재관 국회의원 등 충청권 정·관·학계 인사들이 참석해 김 위원에게 힘을 보탰다. 축사에 나선 이정문 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은 “오늘 출판기념회는 한 학자의 저서 출간을 넘어, 충남교육과 대한민국의 미래 교육을 고민해 온 준비된 전문가의 길을 확인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앞서 김 위원은 20일 ‘충남형 교육 기본수당’ 등 충남형 국가책임 교육 5대 비전과 10대 핵심 공약을 제시하며 충남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공주대 부총장을 역임하고 명예교수로 후학을 양성 중인 그는 이재명 대통령 선거 캠프에서 후보 직속 교육정책특보와 K-교육정책특보단장, 충남공동선거대책본부장 등으로 활동했다.
  • 법원행정처, 사법인공지능심의관 신설…‘사법 AI’ 정책 전담

    법원행정처, 사법인공지능심의관 신설…‘사법 AI’ 정책 전담

    대법원 법원행정처가 사법부 인공지능(AI) 정책을 전담할 사법인공지능심의관 보직을 신설한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전날 올해 첫 대법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법원사무기구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의결했다. 개정 규칙에 따라 법원행정처는 사법정보화실 산하에 사법인공지능심의관을 신설하고 정보화기획심의관과 사무를 조정한다. 사법인공지능심의관은 사법 AI 정책 수립에 관해 사법정보화실장을 보좌하고 AI·빅데이터 등 지능정보기술에 관한 사항, 다른 실·국의 재판과 사법행정제도 개선사항의 AI 시스템 반영·개발 관련 사항을 맡는다. 법원행정처는 지난해 4월 사법부 인공지능위원회(위원장 이숙연 대법관)를 출범시키고 재판 업무에 AI 기술을 도입할 방안을 논의해왔다.
  • “천연 해독제”라더니…살 빼려 먹었다 하루 만에 숨진 19세女

    “천연 해독제”라더니…살 빼려 먹었다 하루 만에 숨진 19세女

    인도에서 한 여대생이 소셜미디어(SNS)에서 “살 빼는 약”이라고 알려진 화학 성분을 섭취한 뒤 하루도 지나지 않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틱톡과 유튜브의 허위 건강 정보와 챗GPT 등 인공지능(AI)과의 의료 상담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잘못된 의학 지식을 경고하고 나섰다. 인도 PTI통신과 NDTV 등에 따르면 인도 남서부 타밀나두주에 거주하는 대학생 A(19)씨는 평소 자신의 체중에 대해 고민이 많았고, SNS 등에서 다이어트 정보를 찾았다. A씨는 한 유튜브 채널에서 ‘지방을 녹이는 약’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시청했고, 지난 16일 약국을 찾아 해당 제품을 구매했다. 이튿날 영상에서 설명한 대로 해당 제품을 섭취한 A씨는 돌연 구토와 설사 등의 증상을 보였다. A씨는 병원을 찾아 치료받고 귀가했지만, 극심한 복통과 구토, 혈변 등 더 심각한 증상이 이어졌다. 대형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그날 오후 11시쯤 치료 끝에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가 섭취한 제품은 의약품이 아닌 ‘붕사’였다. 붕소 화합물인 붕사는 무색 또는 백색의 결정으로, 세탁 세제나 접착제, 방부제 등에 사용되는 공업용 원료다. 2023년 SNS에는 붕사를 섭취하면 몸의 염증이 사라진다거나 관절의 통증이 경감된다는 등의 허위 정보가 확산해 이를 접한 사람들이 붕사를 섭취한 뒤 이상을 호소하는 사례가 잇달았다. 국내 SNS에도 “천연 해독제”라며 붕사를 먹을 것을 권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 없으며, 오히려 전문가들은 붕사를 섭취할 경우 위장 장애나 신부전 등 심각한 증상을 초래함은 물론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한다. 물에 잘 녹는 붕사의 특성을 이용해 목욕물에 붕사를 넣고 몸을 담그는 행위 또한 SNS에서 잠시 유행했으나, 붕사는 피부 발진이나 자극, 가려움증 등을 초래할 수 있다. 경찰은 A씨가 붕사를 구매한 약국을 수사하는 한편, SNS에 확산한 허위 의학 정보에 대해서도 조사에 나섰다. PTI는 SNS에 확산하는 의학 정보는 “단기간에 체중 감량”과 같은 빠른 효과를 짧은 분량의 영상을 통해 강조하는 만큼 사람들이 쉽게 현혹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 코스피 이틀 연속 ‘오천피’ 터치… 4990대 마감·코스닥 2% 급등

    코스피 이틀 연속 ‘오천피’ 터치… 4990대 마감·코스닥 2% 급등

    코스피가 이틀 연속 장중 5000선을 넘겼지만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4990대에서 장을 마쳤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2% 넘게 급등하며 ‘천스닥’(코스닥 1000) 돌파를 눈앞에 뒀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0.76% 오른 4990.07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31.55포인트 오른 4984.08로 출발해 한때 5021.13까지 오르며 장중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이후 상승폭을 반납했다. 전날 장중 사상 처음 5000선을 돌파한 데 이어 이날도 장중 5000선을 넘겼지만, 종가 기준 5000선 안착에는 실패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45억원, 491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7255억원을 순매도했다. 장 초반 개인이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장중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수급 주체가 뒤바뀌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925억원 규모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1원 내린 1465.8원에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럽 관세 철회와 미·우크라이나·러시아 간 종전 논의 진전 소식에 힘입어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다보스포럼에서 인공지능(AI)과 로봇공학의 미래를 언급한 뒤 테슬라 주가가 4% 오른 점도 국내 증시 투자심리를 개선했다. 다만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올해 1분기 실적 전망을 하향하며 시간 외 거래에서 급락한 점과,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관련 발언은 지수 상단을 제한했다.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현행 0.75%로 동결한 가운데 우에다 가즈오 총재의 기자회견을 앞둔 경계감도 유입됐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43% 오른 993.93에 마감해 2022년 1월 이후 4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998.32까지 오르며 ‘천스닥’에 바짝 다가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33억원, 987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조 358억원을 순매도했다. 삼천당제약, 알테오젠, 에이비엘바이오 등 바이오주가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 과기부, ‘독자 AI’ 정예팀 1곳 추가 모집

    과기부, ‘독자 AI’ 정예팀 1곳 추가 모집

    정부가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AI) 경쟁력 확보를 위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정예 팀을 1곳 추가로 선정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정예팀 1곳을 추가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12일까지다. 이번 추가 공모는 세계 최상위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가속화하고, 국내 AI 생태계의 성장과 확장을 촉진하려는 조치다. 정부는 기존 3개 정예 팀과 유의미한 기술 경쟁이 가능하고, 단순 모델 개발을 넘어 국내 AI 생태계 전반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공모 대상은 국내 AI 기업·기관을 중심으로 한 정예팀으로 컨소시엄 형태도 가능하다. 참여팀은 최신 글로벌 AI 모델 대비 95% 이상 성능을 목표로 한 구체적인 개발 전략과 방법론을 제시해야 한다. 선정 여부는 전문가 평가위원단의 서면·발표 평가를 통해 결정되며, 평가위원 과반이 경쟁력과 생태계 기여 가능성을 인정해야 최종 선정된다. 적합한 팀이 없다고 판단되면 추가 선정을 하지 않는다. 추가로 선정되는 정예 팀에는 기존 정예 팀과 동등한 수준의 지원이 제공된다. B200 768장 규모의 GPU 자원을 비롯해 데이터 공동구매, 데이터 구축·가공 지원이 이뤄지며, ‘K-AI 기업’ 명칭도 부여된다. 정부는 기존 팀들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오는 8월 초 단계평가를 추진할 예정이다. 평가 방식은 벤치마크 평가, 전문가 평가, 사용자 평가의 틀을 유지하되, 글로벌 주요 리더보드를 목표로 한 벤치마크 선정과 ‘독자성’ 평가 항목 강화 등을 검토한다. 과기정통부는 “지금 이 순간에도 미·중의 빅테크 등은 미래를 향해 도전하며 AI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단기 결과가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대한민국 AI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정책적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KT “독자 AI 추가 공모 참여 안 한다”

    KT “독자 AI 추가 공모 참여 안 한다”

    KT가 정부의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의 추가 정예팀 선발 공모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KT는 23일 “추가 정예팀 선발을 위한 공모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5일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단계 평가 결과를 발표하면서 1개 정예팀을 새롭게 뽑겠다고 밝힌 바 있다. 1차 평가에서는 LG AI연구원, SK텔레콤, 업스테이지, 네이버클라우드, NC AI 등 5개 참여 정예팀 중 4곳을 선정하려 했으나 독자성 문제 등으로 인해 3곳만 통과했기 때문이다. 1차 평가를 통과한 정예팀은 LG AI 연구원, SK텔레콤, 업스테이지다. 과기정통부가 1개 정예팀 추가 선발을 공식 발표한 직후부터 KT의 재도전 참여 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쏠렸다. 정부도 꾸준히 KT를 AI 신흥 강자 중 한 곳으로 언급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KT는 과기정통부가 1개 정예팀 추가 공모에 착수한 23일 재도전 미참여를 공식 발표했다. KT는 “그간 축적한 AI·네트워크·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AI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자체 전략에 따라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했다. 이미 1차 평가에서 탈락한 네이버클라우드, NC AI를 비롯해 카카오 등도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재도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오는 2월 12일까지 신규 정예팀 공모를 진행하고, 기존 1차 평가와 동일하게 전문가 평가를 통해 1곳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추가 선정된 정예팀에게도 B200 768장 규모의 GPU(그래픽처리장치) 자원 지원, ‘K-AI 기업’ 명칭 부여 등이 제공된다.
  • 李대통령 “AI의 제조업 적용, 울산이 강점… 집중투자할 것”

    李대통령 “AI의 제조업 적용, 울산이 강점… 집중투자할 것”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울산을 찾아 “인공지능(AI)의 제조업 적용에서 울산이 매우 강점이 있다”며 울산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올해 첫 타운홀미팅을 열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 우리가 미래 산업 경제의 핵심을 몇 가지 가지고 있는데 첫 번째가 인공지능으로의 대전환”이라며 “이거는 피할 수 없는 거다, 피할 수 없으면 빨리 적응하고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제조업이 강점이 있기에 인공지능의 제조업 적용을 빨리해서 이 분야에서 앞서나가야 한다”며 “그런 측면에서 울산이 매우 강점이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역균형발전을 재차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험하게 얘기하면 몰빵하는 정책을 이제는 바꿔야 한다”며 “양극화도 심해지고 차별도 심해지고 기회도 적어지고 이런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 거냐. 전략도 바꿔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전에는 가진 게 없다 보니 한 군데다 몰았다”며 “투자도 서울로 집중하고 대한민국 지방 중에서는 울산도 그 혜택을 보긴 했다. 공업단지 울산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 군데로 너무 몬 작전이 꽤 효과가 있었는데 이젠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며 “너무 집중이 심해지다 보니 울산조차도 서울에 빨려들기 시작했다. 다른 지역은 말할 것도 없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방도 기회를 가지자, 왜 수도권만 잘사냐’는 차원을 넘어섰다”며 “무슨 얘기냐면 수도권도 못살게 됐다”고 짚었다. 이어 수도권의 부동산 가격 폭등을 언급한 뒤 “반도체 공장을 수도권에 짓는다고 하니 전력도 부족하고 용수도 부족하고 그런 복합적인 문제가 있다”며 “이제는 지방분권, 균형성장이라고 하는 게 양보나 배려가 아니라 국가 생존 전략이 됐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명의 울산 시민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김두겸 울산시장과 울산 지역의 국회의원들도 자리했다. 이 대통령이 취임 후 지역에서 타운홀미팅을 진행한 것은 광주, 대전, 부산, 강원, 대구, 경기 북부, 충남에 이어 이번이 8번째다.
  • 울산시, 정부에 ‘동남권 성장엔진 지정 필요성’ 건의

    울산시, 정부에 ‘동남권 성장엔진 지정 필요성’ 건의

    울산시는 23일 정부에 주력산업을 기반으로 한 동남권 성장엔진 지정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시에 따르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이날 오전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부산·경남 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5극3특 성장엔진 산업군 선정과 관련한 시도지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 현안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 주요 논의는 ▲5극3특 성장엔진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성장엔진 후보 산업군에 대한 의견 수렴 ▲동남권 주요 지역 현안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시는 이 자리에서 조선·미래자동차·차세대 에너지(이차전지·수소 등)·첨단 소재 등 지역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한 동남권 성장엔진 지정과 대규모 기업 투자가 진행 중인 산업군에 대한 정책 지원 필요성을 집중 건의했다. 이어 세계 경기 둔화와 산업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석유화학 산업의 경쟁력 회복과 산업 기반 유지를 위한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의 미래이동수단(모빌리티) 산업 전환을 위한 중앙정부 차원의 제도적·재정적 뒷받침도 함께 요청했다. 울산은 국내 최대 규모의 조선·자동차·화학산업 집적지로, 국가 수출과 산업 경쟁력을 뒷받침해 온 핵심 산업도시인 만큼 이번 간담회가 성장엔진 지정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간담회에 앞서 시청 대회의실에서는 ‘조선 수출공급망 보증지원 업무 협약식’도 열렸다. 김 시장은 “산업부 장관 방문은 동남권 주력산업의 국가 전략산업화를 논의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울산이 보유한 산업 기반과 기업 투자 성과가 성장엔진 선정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 밝혔다.
  • 여한구 통상본부장, 다보스서 USTR 대표 만나 “한미 통상 안정적 관리”

    여한구 통상본부장, 다보스서 USTR 대표 만나 “한미 통상 안정적 관리”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다보스포럼에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만나 한미 통상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긴밀해 소통하기로 했다. 23일일 산업부에 따르면 여 본부장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주요국 통상장관,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 및 석학 등과 약 50여회 면담하고 세계무역기구(WTO) 통상장관회의 등에 참석하는 등 일정을 소화했다. 여 본부장은 포럼 기간 그리어 USTR 대표를 만나 한미 간 통상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산업부는 두 사람이 한미 통상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소통을 긴밀히 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미는 지난해 관세와 관련한 무역 협상을 타결 짓고, 현재 남은 비관세장벽(NTBs)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여 본부장과 그리어 대표는 해당 협상의 카운터파트다. 여 본부장은 이달 초 미국 방문 당시 그리어 대표 등과 면담한 뒤 공동위 개최와 관련해 “시간에 쫓겨서 할 부분이 아니다”라면서 “한미 간 상시 채널을 가동하면서 이견이 있는 부분을 좁혀 가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다만 최근 한미 간 통상분쟁으로 번질 가능성이 거론되는 이른바 ‘쿠팡 사태’가 이번 면담에서 논의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여 본부장은 다보스에서 미국 주요 정치 인사들과도 연쇄 접촉했다. 그레천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앤디 베셔 켄터키 주지사, 크리스 쿤스 민주당 상원의원 등을 만나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 기여를 설명하고 호혜적 산업 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여 본부장은 유럽·미주 등 국가의 통상장관급들과도 활발히 접촉해 통상외교에 나섰다. 셰프초비치 유럽연합(EU) 통상집행위원과 만나 EU의 철강 수입규제 조치와 관련해 실효적 해법 도출을 위한 협의 계획을 논의했고, 마닌더 시두 캐나다 통상장관을 만나서는 캐나다의 철강 수입 규제에 대한 해법 마련을 촉구했다. 여 본부장은 리청강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협상대표와도 만나 현재 진행 중인 한중 FTA 서비스·투자 협상 관련 진전 상황을 점검했다. 글로벌 기업 CEO들과의 면담에서는 투자 유치에 방점을 찍었다. 여 본부장은 머크, 애플, 오스테드, 아스트라제네카, 코카콜라, 아마존웹서비스, 머스크, 트라피구라 등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한국의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육성 정책과 외국인 투자기업 지원 의지를 설명했다. 또 스위스 정부 주최로 열린 세계무역기구(WTO) 비공식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해 미국·중국·일본 등 20여개국 장관들과 개발을 위한 투자원활화(IFD) 등 복수국 간 협정의 WTO 편입 및 전자상거래 모라토리엄 연장 등 오는 3월 제14차 WTO 각료회의 의제와 WTO 개혁 방향을 논의했다. 여 본부장은 “다보스포럼 활동을 통해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대화와 협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수요가 여전히 높고, 한국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들의 관심이 지대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통상 현안에 대해 주요국과 지속적으로 공조하고 외투 확대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허황된 구호” “비과학적 목표”라더니…코스피 5000 현실됐다

    “허황된 구호” “비과학적 목표”라더니…코스피 5000 현실됐다

    코스피가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초반 5000선을 다시 회복했다. 1980년 코스피 산출 이후 46년 만의 대기록이다. 23일 오전 9시 21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62.72포인트(1.27%) 오른 5015.25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55포인트(0.64%) 오른 4984.08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웠다. 전날 코스피는 장중 사상 처음으로 5000선을 터치한 뒤 4950대에서 마감했으나, 이날 다시 5000선 위로 올라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12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9원 내린 146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피가 장중 5000선을 재돌파하면서 정치권의 과거 발언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대선 국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코스피 5000 시대’를 공약으로 내걸었을 당시, 야권에서는 실현 가능성에 강한 의문을 제기해왔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허황된 구호” “신기루 같다”고 비판했고,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기본을 악화시키는 정책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역시 “단호하게 말하건대 절대 달성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당시 “비과학적 목표” “브레이크 풀린 차처럼 폭주하다 망할 것”이라며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그러나 코스피가 출범 46년 만에 장중 5000선을 넘어서자, 여당에서는 공약이 현실로 입증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은 “정책과 실행을 통해 ‘코스피 5000 시대’가 현실화됐다”며 후속 입법과 제도 개선에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외신들은 이번 상승 배경으로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반도체 수요 증가와 기업 지배구조 개선,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를 꼽았다. 블룸버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대형주의 기여를 언급하며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는 분석을 전했고, 파이낸셜타임스는 정부의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이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고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코스피의 5000선 안착 여부와 함께 향후 정책 실행력, 글로벌 금융 환경 변화가 추가 상승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요리·집수리 강의·상담까지…중구 ‘1인가구 지원센터’

    요리·집수리 강의·상담까지…중구 ‘1인가구 지원센터’

    서울 중구는 지난해 ‘중구 1인가구 지원센터’가 요리로 소통하는 ‘소셜다이닝’과 ‘집수리 클래스’ 등 생활 밀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해 9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뒤 올해는 1인 가구 취향에 맞는 한층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유 라운지에서 책을 읽거나 휴식을 하는 등 자유롭게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센터는 상주 전문상담사를 배치하고 정서적·심리적 어려움에 취약할 수 있는 1인 가구에게 개별 상담을 제공한다. 아울러 1인 가구에게 필요한 정책 정보를 한곳에서 원스톱으로 안내하는 창구 역할도 맡고 있다. 일상 생활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고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1인 가구 맞춤 경제교육부터 생활 관리, 힐링·친환경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분야를 다룬다. 반려동·식물 돌봄 교육, 인공지능(AI) 활용법 등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추가했다. 취미 소모임을 활성화하고 중구 곳곳을 체험하는 지역탐방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난해 호응이 높았던 집수리와 요리 강의는 계절과 생활패턴에 맞는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실용성을 높였다. 프로그램 이용은 중구1인가구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생활정보와 센터 소식도 함께 접할 수 있다. 홈페이지 회원가입 가입 시 순번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중구1인가구지원센터가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해 필요한 정보를 얻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일상의 친근한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장영실함 타본 캐나다 장관…한화오션 찾아 잠수함 건조역량 확인

    장영실함 타본 캐나다 장관…한화오션 찾아 잠수함 건조역량 확인

    최대 60조원 규모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 입찰을 앞두고 캐나다 온타리오주 경제개발부 장관이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을 나란히 찾았다. 한화오션은 온타리오주 경제개발·일자리 창출·무역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빅터 피델리 장관이 지난 22일 거제사업장을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피델리 장관은 온타리오주의 경제개발, 일자리 창출, 무역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있고 니피싱 지역구 주의원을 지내고 있다. 한화오션은 피델리 장관에게 CPSP 제안 모델 잠수함의 설계·생산 과정을 설명하고 잠수함 생산 역량을 선보였다. 특히 캐나다 잠수함 사업의 주요 항목인 ‘산업기술혜택’(ITB)과 관련해 산업 협력 방안을 소개하며 온타리오주를 포함한 캐나다 전 지역에 걸친 투자·고용 효과를 강조했다. 한화오션은 “온타리오주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 관계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는 CPSP 사업 수주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피델리 장관은 용접 로봇을 활용한 생산 자동화 설비를 둘러보 지난해 진수된 장영실함에 승선해 ‘장보고-Ⅲ 배치Ⅱ’ 잠수함 성능을 직접 확인하기도 했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는 “대한민국 해군을 통해 이미 검증된 최신예 잠수함을 직접 소개해 매우 뜻깊다”며 “온타리오 지역 산업과의 협력 논의는 캐나다에 지속 가능한 잠수함 건조·유지·보수 역량을 구축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피델리 장관은 같은 날 HD현대중공업 함정사업본부 부산사무소도 찾아 양측 간 파트너십과 기술·인적 교류를 논의했다. 그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HD현대중공업의 조선 산업 역량과 고도로 숙련된 인력이 온타리오에서의 투자 및 파트너십에 있어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지 논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밝혔다. 한편 CPSP 수주를 위해 한화그룹 및 계열사가 캐나다에서 진행 중인 조선, 철강, 인공지능(AI), 우주 협력사업이 2026~2040년 현지에서 20만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로이터 및 캐나다 현지 언론은 이날 글로벌 경영컨설팅 기업 KPMG의 분석을 인용해 “한화가 제안한 산업 협력으로 2040년까지 누적 연인원 기준 20만명 이상의 고용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KPMG는 한화와의 협력사업으로 온타리오, 퀘벡, 브리티시컬럼비아, 노바스코샤, 앨버타 등 캐나다 전역에 걸쳐 투자와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분석했다. 한화그룹은 “이번에 제시된 고용 효과는 2026~2040년을 분석 기간으로 한 중간 평가 결과”라며 “잠수함 사업이 유지·정비·성능 개량 등 수십 년간 지속되는 장기 프로젝트라는 점을 고려하면 2040년 이후에도 고용 효과가 유지되거나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했다.
  • 65세 이상 어르신 수강료 전액 감면…강북구민 정보화 교육 수강생 뽑아요

    65세 이상 어르신 수강료 전액 감면…강북구민 정보화 교육 수강생 뽑아요

    서울 강북구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고 구민의 정보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2월 구민 정보화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구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을 위해 만 65세 이상(1961년생 이전 출생자) 주민에게 수강료 1만 5000원을 전액 감면한다. 디지털 소외계층이 비용 부담 없이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교육 과정은 실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컴퓨터·인터넷 기초 등 디지털 입문자를 위한 기초 과정과 함께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이미지·영상 만들기 ▲AI와 함께 쉽게 배우는 크롬 구글링 ▲생활밀착! 스마트폰 200% 활용 등 심화·활용 과정까지 총 6개 강좌로 구성됐다. 교육은 다음 달 9일부터 25일까지 관내 강북문화예술회관과 솔샘문화정보도서관에서 진행된다. 각 강좌는 20시간 과정으로 정원은 20명이다. 교육 대상은 주민등록상 강북구 주민이다. 1인당 최대 2개 강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구청 누리집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기초 과정에 한해 전화 신청도 가능하다. 정원 미달 강좌는 이달 28일 오후 1시부터 30일 오후 5시까지 추가 모집하며, 이 기간에는 전화로 선착순 접수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과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 통합예약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 신청과 기타 문의는 구민 정보화 교육 콜센터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디지털 기기와 인공지능 기술이 일상 속 필수 요소가 된 만큼, 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통해 구민 누구나 디지털 환경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 이혜훈 “성과 매몰돼 동료들에게 상처…뼈저리게 반성”

    이혜훈 “성과 매몰돼 동료들에게 상처…뼈저리게 반성”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는 23일 “정책에 대한 집념과 결과로만 증명하겠다는 성과에 매몰돼 소중한 동료들에게 상처를 드린 점 제대로 보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앞서 제기된 보좌진 갑질 논란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저의 성숙치 못한 언행 때문에 상처받은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자는 “정책에 대한 집념과 결과로만 증명하겠다는 성과에 매몰된 외눈박이로 살아오면서 저와 함께했던 소중한 동료들에게 상처를 드린 점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며 “뼈저리게 반성한다”고 했다. 이에 재정경제기획위원장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외눈박이’는 비하 표현이라고 지적하자 “그 부분을 생각하지 못했다. 수정하겠다”며 사과했다. 임 의원은 “이런 하나부터 후보자님의 태도가 보이는 거다”고 말했다. 또 내란과 윤석열 전 대통령을 옹호했던 이력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이 후보자는 “내란에 동조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잘못된 판단의 자리에 서 있었음을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잘못을 즉시 인정하지 못하고 1년이라는 시간을 망설임과 침묵 속에서 흘려보낸 것 자체가 또 하나의 잘못”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과오를 국정의 무게로 갚으라는 국민의 명령으로 알고 사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자는 장관직 수락 배경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의 ‘진정성’을 읽었다고 했다. 그는 “통합과 협치의 필요성은 늘 제기돼 왔지만 실질적인 성과를 내지 못했다”며 “거대 여당으로서 세 불리기 자체가 필요 없는 상황에서 나온 만큼 협치를 제도화하려는 대통령의 진정성이 읽혔다”고 말했다. 정치적 행보를 둘러싼 ‘변절’ 비판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보수 진영에 속해 있을 때도 경제민주화를 가장 열심히 주장해 왔다”며 “시장만능주의가 아니라 국익과 국민을 위한 실용을 선택해 왔다”고 밝혔다. 최저임금법·이자제한법 개정안 발의 등을 예로 들며 “진영을 넘어 국정 운영에 기여할 접점이 많은 사람”이라고 했다. 경제 인식과 재정 철학도 제시했다. 이 후보자는 “4분기 연속 0%대 성장 이후 겨우 회복 기로에 선 상황에서 잠재성장률 반등과 양극화 완화를 위해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다만 “재정의 생산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주의와 관심 역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지출 효율화 기조를 분명히 했다 그는 ‘똑똑한 재정’을 내세웠다. 데이터와 성과 분석에 기반한 재정 운용으로 중복·누수를 줄이고, 이를 통해 마련한 재원을 인공지능(AI)과 첨단 전략산업 등 핵심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입하겠다고 했다. 인구위기·기후위기·AI 기술 격변·양극화·지역소멸 등 이른바 ‘5대 회색 코뿔소’ 위기에 대응하는 중장기 국가 전략을 예산과 연계하겠다고도 했다.
  • 네이버, ‘2025 개인정보보호 리포트’ 공개…“규제 대응·투명성 강화”

    네이버, ‘2025 개인정보보호 리포트’ 공개…“규제 대응·투명성 강화”

    네이버가 2025년 한 해 동안의 개인정보 보호 활동을 정리한 ‘네이버 개인정보보호 리포트’와 프라이버시 전문 연구 결과를 담은 ‘네이버 프라이버시 백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2012년부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노력과 활동을 매년 ‘개인정보보호 리포트’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해왔다. 2025 개인정보보호 리포트에서는 ▲국내 규제 대응 ▲투명성 강화 ▲개인정보보호 인식 제고 ▲파트너사 협업 강화 등이 담겨 있다. 구체적으로, 프라이버시센터 개편, 아동·청소년 프라이버시 부트캠프 개최, 수탁자 점검 시스템 운영, 파트너사 개인정보 보호 컨설팅 및 상담 프로그램 등의 활동을 상세하게 공개했다. 2025 네이버 프라이버시 백서에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환경과 개인정보 보호의 법적 쟁점(김병필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 ▲간접식별정보와 개인정보 처리시스템의 범위 재설정(구태언 법무법인(유한) 린 변호사)에 대한 연구 결과를 담았다. 네이버는 2015년부터 매년 개인정보보호, 프라이버시 분야를 주제로 학계와 연구계의 전문 연구 결과를 담은 프라이버시 백서를 발간해오고 있다. 이진규 네이버 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DPO·CISO)는 “네이버는 AI 등 기술 혁신의 속도에 발맞춰 기술 개발부터 서비스 운영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개인정보 보호 관리 체계를 향상하는 데 주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프라이버시와 데이터 안전성을 변함없는 최우선 가치로 삼아 이용자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삼성전자, 유럽 최대 교육기술 전시회서 AI 솔루션 공개

    삼성전자, 유럽 최대 교육기술 전시회서 AI 솔루션 공개

    삼성전자가 23일(현지 시간)까지 영국 엑셀 런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교육 기술 전시회 ‘Bett 2026’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제품들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Bett는 약 130개국의 600개사, 3만 5000명 이상의 교육 관계자가 참여하는 교육 기술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갤럭시 북6 시리즈’, ‘갤럭시 XR’,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를 선보였다. 또 인터랙티브 화이트보드,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 등 디스플레이 솔루션 등을 통한 몰입형·참여형 학습 환경을 구현했다. 또 모의 교실 라이브 시연과 삼성·업계 전문가의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삼성전자 영국법인장 윤철웅 상무는 “삼성전자는 다양한 사용자와 교실 환경에 유연하게 적용 가능한 AI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의 성장 단계에 맞춘 몰입형 학습 환경을 구현하는 동시에 교사들이 더욱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직관적이면서도 신뢰성 높은 기술과 제품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개인 매수에 코스피 장 초반 5000선 회복… 코스닥 동반 상승

    개인 매수에 코스피 장 초반 5000선 회복… 코스닥 동반 상승

    코스피가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초반 5000선을 다시 회복했다. 전날 장중 사상 처음으로 5000선을 넘겼다가 밀린 뒤 하루 만에 반등에 나선 모습이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1.27% 오른 5015.25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0.64% 오른 4984.08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웠다. 전날 코스피는 장중 5000선을 터치했으나 오름폭을 줄여 4950대에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12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08억원, 152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632억원 규모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같은 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9원 내린 146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럽에 대한 관세 철회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3대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러시아가 처음으로 종전을 위한 3자 회담을 갖기로 한 점도 위험 선호 심리를 자극했다. 일론 머스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인공지능(AI)과 로봇공학의 미래를 언급한 가운데 테슬라 주가가 4% 오른 점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이날 장중 일본은행(BOJ)의 기준금리 결정이 예정돼 있어 경계감도 일부 유입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가 현행 0.75%로 동결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가운데, 우에다 가즈오 총재의 통화정책 발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시간 외 거래에서 급락한 점과 중동 정세 관련 발언도 외국인 매도 요인으로 거론된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0.85% 오른 978.57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0억원, 196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349억원을 순매도했다.
  • 김대헌 사장, 대한전선 당진 공장 방문…“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역할 준비”

    김대헌 사장, 대한전선 당진 공장 방문…“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역할 준비”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이 새해 첫 현장경영으로 대한전선 당진공장을 찾아 초고압·해저케이블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23일 호반그룹에 따르면 김 사장은 전날 충남 당진에 있는 대한전선 케이블공장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지난해 9월 해저케이블 2공장 착공식 이후 약 4개월 만의 방문으로, 이번 현장에는 김준석 대한전선 경영총괄 부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동행했다. 김 사장은 미국·영국·싱가포르 등 세계 시장으로 수출 중인 초고압 케이블 생산 공정을 살펴보고,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자동화를 추진 중인 생산 라인의 설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초고압직류송전(HVDC) 전용 시험장을 찾아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을 포함한 HVDC 및 해저케이블 프로젝트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해당 시험장은 대한전선이 국내외 HVDC·해저케이블 시장에서 수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구축한 시설로, 제품 개발과 인증 절차를 신속히 수행할 수 있는 기반으로 평가된다. 김 사장은 “국가 핵심 과제인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에 참여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밝다. 이어 공사가 진행 중인 해저케이블 2공장 건설 현장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해저케이블 2공장은 640kV급 초고압직류송전(HVDC)과 400kV급 초고압교류송전(HVAC) 해저케이블 생산이 가능한 시설로, 국내 최고 높이인 187m의 수직연속압출시스템(VCV) 등 최첨단 설비가 구축된다. 오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완공 시 기존 해저케이블 1공장 대비 약 5배 이상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김 사장은 에너지 인프라 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21년 대한전선 인수 과정에서도 핵심 역할을 했다. 이후 당진 해저케이블 2공장 건설을 비롯해 국내 제조설비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국제 경쟁력 강화를 강조해 왔다. 지난해 10월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생산법인 ‘엠텍’(M-TEC) 전력케이블 공장 확장 준공식에 직접 참석하는 등 주요 현안을 현장에서 챙기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해저케이블과 HVDC 케이블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국가 에너지 인프라 구축과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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