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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 후] 뭘 사도 바가지… ‘반값 박리다매’는 어떤가요/이영준 세종취재본부 차장

    [마감 후] 뭘 사도 바가지… ‘반값 박리다매’는 어떤가요/이영준 세종취재본부 차장

    서울시는 지난 9월부터 모든 산모에게 산후조리경비 1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산후조리경비는 산후조리원비 결제에는 쓸 수 없도록 돼 있다. 그래도 통 큰 지원이고 산모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 주는 방파제 역할을 하는 건 다행이다. 그런데도 출산을 앞둔 산모들의 표정은 썩 밝지 않았다. 최근 산후조리원 비용이 담합이나 한 듯 일제히 올랐기 때문이다. 얼마나 올랐나 싶어 지난해 이맘때쯤 이용했던 산후조리원비를 알아봤다. 마사지비를 포함해 세 자릿수이던 가격이 200만원 이상 올라 네 자릿수가 돼 있었다. 산후조리원이 제공하는 공간과 서비스는 그대로인데 ‘고물가’ 시류에 편승해 가격을 올린 것이란 의심이 들었다. 지난 추석 연휴 때 서울로 역귀성해 이용한 3성급 호텔의 일반룸 1박 요금은 12만원대였다. 그런데 두 달도 채 안 된 지금 주말 요금은 29만원대까지 올라 있다. 정부가 3만원 쿠폰을 제공하는 ‘숙박세일 페스타’를 진행하자 여행 비수기인 11월에 숙박비를 17만원이나 올려 버린 것이다. 인터넷에선 “가격 올리고 할인하면 그게 할인인가요. 기적의 계산법”, “쿠폰 주면 가격 올리니 정책이 못 따라갑니다” 등 고발이 쇄도했다. 정부의 할인 정책이 의도치 않게 바가지 영업을 부른 것이다. 음식점도 ‘묻지 마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유명 평양냉면집의 물냉면 한 그릇 값은 1만 6000원에 이르렀다. 음식 조리에 드는 에너지값, 원재료값, 인건비가 올랐다며 단번에 2000원씩 올렸다. 원가 상승분을 고려하면 300~500원만 올리면 되는데,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는 마음으로 1000원, 2000원씩 올려 버리는 행태가 외식비를 치솟게 한 원인이다. 식품 대기업은 꼼수를 썼다. 가격은 그대로 두고 용량을 줄여 사실상 물가를 올리는 효과를 냈다.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이다. 먹거리 물가는 기름값과 달리 비가역성이 커 한 번 오르면 절대 내려오지 않는다. 먹거리 물가 상승률이 항상 평균치의 2배를 웃돌고 지난 10월 물가상승률(3.8%)이 미국(3.2%)보다 높아진 배경에 식품 기업의 잇속 챙기기가 똬리를 틀고 있었던 것이다. 국민 기대와 달리 정부가 민간의 가격 인상을 통제하는 건 쉽지 않다. 정부의 모든 차관이 ‘물가책임관’이 돼 물가 관리에 나섰다지만, 얼마나 올랐는지 모니터링하고 인상 자제를 ‘당부’할 수 있을 뿐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담합을 잡아 내려면 업체끼리 가격 인상을 모의했다는 명백한 증거를 확보해야 하는데 ‘고물가’란 정황상 알리바이 입증은 쉬워 보인다. 국민이 고물가에 대처하는 유일한 방법은 합리적 소비뿐이다. 원가 상승분을 뛰어넘어 가격을 올린 기업과 업자는 자발적 불매 운동으로 도태시켜야 한다. 이때 정부는 가격 인상 정보를 국민에게 정확하게 알려야 한다. 판매자들은 ‘박리다매’ 영업에 나설 필요가 있다. 가격을 올리면 잠시 매출은 늘어나겠지만, 장기적으론 리스크가 된다. 모두가 가격을 올릴 때 역발상으로 재화나 서비스를 ‘반값’에 팔아 보는 건 어떨까. 업체나 기업 이미지는 더 좋아지고, 손님은 장사진을 이뤄 매출이 더 늘어나지 않을까. 고물가 시대에 ‘반값’이란 수식어가 붙은 과자·라면·과일·호텔 등이 나오길 기대한다.
  • 어휴~ 공깃밥 2000원 시대

    어휴~ 공깃밥 2000원 시대

    고물가로 서민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쌀값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쌀값이 80㎏ 한 가마니에 16만원 이하로 폭락해 농민들의 불만이 컸지만 올해에는 외식물가 상승 속에 ‘공깃밥 2000원’ 식당이 등장하면서 소비자 원성이 커지는 상황과 맞물려 있다. 정부는 현재 80㎏ 한 가마니에 20만원 수준인 수확기 쌀값을 최대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16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쌀 생산량은 370만 2000t으로 지난해 376만 4000t보다 6만 2000t(1.6%)이 줄었다. 올해 벼 재배면적은 70만 8012㏊로, 지난해 72만 7054㏊에 비해 2.6% 감소했다. 1975년 벼 재배면적 통계를 작성한 이후 가장 적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 9월까지 쌀 수요량을 361만t 수준으로 예측하고 있다. 보통 생산량에 비해 수요량이 15만t 이상 적으면 쌀값이 폭락해 농민 소득 감소로 이어지는데, 올해는 약 9만t 차이다. 정부는 쌀값의 등락폭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해 농협 등 유통업체가 매입한 벼 물량이 많아 산지 쌀값이 하락하지 않도록 특별 단속을 하는 등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소비자물가다. 10월 쌀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9.1% 상승했다. 지난 7월 증가세로 돌아선 이후 꾸준히 증가폭이 커졌다. 지난해 쌀값 폭락으로 소비자물가가 워낙 낮았던 데 대한 기저효과다. 그럼에도 정부는 지난 10일부터 가동한 특별물가안정체계의 28개 물가 중점관리 농식품 품목에 쌀을 포함시켰다. 지난달 농축산물 물가는 기상재해 여파로 전년 같은 달 대비 8% 상승했고,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는 각각 4.9%, 4.8% 상승하며 전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3.8%)을 웃돌았다. 소비자들의 체감 ‘공깃밥 물가’는 더하다. 공깃밥을 2000원에 파는 식당이 속속 등장하자 소셜미디어(SNS)에서 ‘공깃밥 2000원’ 인증샷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게 됐다.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공깃밥 1500원 (인상)운동’에 동참해 달라는 호소까지 나온다. 농식품부는 공깃밥 등 외식 물가는 쌀 생산량 감소에 따른 산지 가격 등락보다 인건비, 물류비 영향이 더 크다는 입장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1000원짜리 공깃밥 중 쌀값이 차지하는 비중이 300원 수준이라 쌀값을 핑계로 가격을 올리는 건 말이 안 된다”며 “11월 말까지 수확기 쌀값 안정 및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특별점검, 단속을 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춘우)는 지난 15일 메타버스과학국, 투자유치실, 경제산업국, 교통문화연수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벌여 5일간의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우선 메타버스과학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이형식 의원(예천)은 대내외에 ‘메타버스 수도‘를 표방하며 대구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많은 메타버스 예산을 투입했음에도 도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결과물이 없을뿐더러 직원조차 잘 모른다며 정책 방향의 전환을 촉구했다. 최병근 의원(김천)은 도청에 설치된 메타버스체험관이 13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음에도 올해 방문객 실적이 4200여명, 하루 평균 12명에 그치는 점을 지적, 예산 대비 이용 실적이 현저히 저조한 사업의 지속 여부를 묻고 획기적인 운영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박용선 의원(포항)도 우후죽순으로 시작하는 치킨점이나 노래방처럼 경쟁적으로 서로 달려드는 게 지방정부의 현실이라 지적하며, 메타버스에 강한 다른 시도의 사례는 벤치마킹하고 오히려 경북이 더 강한 분야인 반도체, 이차전지 등 경북의 특화된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사업의 전면 검토를 주문했다. 또한 김진엽 의원(포항)은 2022년부터 운영 중인 메타버스 아카데미와 관련해 2022년 대비 2023년도에 예산이 증가했음에도 참여 인원은 절반으로 줄었다고 지적하며,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실제 교육적 성과도 거둘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선희 의원(청도)은 최근 글로벌 콘텐츠 기업 월트디즈니의 메타버스 전략 부서 해체 등 국내외 대기업도 메타버스 투자와 사업 규모를 축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메타버스 예산 투입에 대한 적정성 및 대안, 방향성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또한, 게임 산업 지원 사업의 경우 지원 대상의 적격 여부에 대한 기준을 발견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같은 사업임에도 매년 사업명이 바뀌고 계획도 부실한 것은 집행부의 방향 설정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집행부의 안이한 업무 추진을 질타했다. 강만수 의원(성주)은 메타버스체험관의 이용 실적이 매우 저조함을 지적, 방문객에 대해 분석조차 하지 않는 등 소규모 체험관조차 제대로 활용을 못 하면서 거창하게 메타버스 수도를 표방한다고 질타하며며 전국에서 유일하다는 ‘메타버스과학국’의 명칭에서 아예 ‘메타버스’를 삭제하라는 주문을 하며 신랄하게 비판했다. 이춘우 기획경제위원장(영천)은 기획경제감사위원들이 지적한 바와 같이 메타버스 사업 문제점이 매우 심각한 상황임에도 불구, 사업을 계속하려는 집행부의 안이한 태도를 질타하며 추진과정에서 무리하게 도민의 혈세를 낭비하지 말고 현실적으로 필요 없는 사업과 안 되는 사업은 과감하게 반납하는 등 사업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다. 투자유치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이형식 의원(예천)은 최근 강원도 원주시에서 입점 추진 중인 창고형 대형마트를 언급하며 경북 북부권에도 창고형 대형마트 입점의 장단점을 자세히 검토해 관광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방안을 경북도 차원에서 마련해 보라고 주문했다. 김대진 의원(안동)은 시군별 공동 MOU 체결내역 내용에 따르면 주요 투자유치 활동 지역은 구미, 포항, 경주이고 체결 건수와 투자금액 역시 남부권에 편중되어 다른 지역 간 불균형 현상을 초래한다고 지적, 고령화가 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경북도 내 균형적인 도시 성장과 외부인구 유입, 도시소멸 방지 등을 위해 북부권 투자유치에 온 힘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박성만 의원(영주)은 도의원들이 해외 시장 개척과 투자유치 활동 등을 언론 보도를 통해 뒤늦게 알게 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의회와의 소통 부족을 지적, 다른 지자체가 시도하지 않은 잠재적 해외시장을 경북이 선제적으로 개척할 필요가 있다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추이를 자세히 살펴 향후 재건사업에 경북이 참여할 수 있는 전략적 대책 마련을 제안했다. 이춘우 기획경제위원장(영천)은 최근 이슈인 메가시티와 관련해 경북도의 대응 방안이 마련되어 있지 않음을 지적하며 중앙정부의 동향 등을 반영한 동·서·남·북부권의 발전 로드맵을 새롭게 정립해 장기 미래 발전 계획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경제산업국·교통문화연수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용선 의원(포항)은 경북의 공공배달앱 ‘먹깨비’ 운영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함과 동시에 본사가 경기도에 있는 회사를 경북도가 지원하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사업 폐지를 주문하고, 그 사업비로 소상공인들에게 좀 더 유용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인건비 수준의 영업이익도 내지 못하는 사회적 기업 지원은 문제가 있다며 경영 자문 지원 등 사회적 기업에 대한 다각도의 지원 노력을 촉구했다. 김대진 의원(안동)은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와 관련해 올해 기업 7곳이 이탈한 원인에 대해 질의하며 헴프에 대한 정부의 규제 완화가 시급하다며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와 헴프 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관련 법률 개정 촉구 등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했다. 김창혁 의원(구미)은 ‘글로벌 온라인 입점사업’과 관련하여 지원 업체수가 작을 뿐만 아니라 홍보 부족 등으로 실제로 지원을 원하는 기업이 사용 내용을 몰라 신청을 못하는 사례가 있다고 지적, 사업 주체인 경제진흥원에 위탁하는 사업에 대해 철저히 관리·감독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청년 지원 예산에 비해 가장으로서 중요한 시기인 신중년에게 지원하는 사업비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사업비 증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병준 의원(경주)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와 관련하여 경북도의 역할이 부족함을 지적하며 경주 유치의 장단점을 잘 파악해 장점은 주목받고 접근성의 문제점 등 단점은 해소될 수 있도록 주도면밀한 지원 체계 및 대책 수립 마련을 촉구했다. 강만수 의원(성주)은 TP와 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통합 관련, 통합의 시너지와 부작용 등을 여러모로 연구해야 하는데 통합에만 급급해 철저한 준비과정 없이 급하게 추진되고 있음을 지적, 양 기관과의 충분한 협의와 의회와의 소통 등을 통해 충분한 검토 후 추진하는 할 것을 주문했다. 이선희 의원(청도)은 교통문화연수원 홈페이지에 경영공시 관련 상당부분 빠진 자료가 많음을 지적하며 개선을 주문했고, 경제산업국의 펀드 관리와 관련, 운영기간이 종료된 펀드에 대한 정보, 회수 여부 등에 대한 정보가 없는 점을 지적, 도민의 혈세로 투자되는 펀드 전반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펀드운용 실태는 반드시 의회에 보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이춘우 기획경제위원장(영천)은 경제산업국이 민생과 관련한 도의 핵심 부서임을 강조하며 분발을 촉구했고,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사업과 TP의 유사·중복 사업이 대다수고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일부 사업은 도민의 혈세로 경북 외 지역 청년들을 발굴해 창업지원을 한다고 지적하며 전반적인 사업 점검이 필요함을 주문했다. 덧붙여 2023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면서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부분과 문제점 등을 꼼꼼히 살펴 2024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반영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 한문일 무신사 대표 “온라인 넘어 오프라인 집중 공략”

    한문일 무신사 대표 “온라인 넘어 오프라인 집중 공략”

    온라인 패션 플랫폼 업계 1위인 무신사가 오프라인 비즈니스 확장 의지를 밝혔다. 내년까지 서울뿐 아니라 지방 거점 도시를 활용해 자체브랜드(PB)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을 30호점까지 늘리겠다는 복안이다. 무신사는 오프라인 플래그십 매장 2호점인 ‘무신사 홍대’ 그랜드 오픈을 하루 앞두고 16일 무신사 테라스 홍대에서 오프라인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했다. 지하 1층~지상 3층 영업면적 약 1530㎡(463평)으로 운영되는 이 매장은 무신사에 입점한 150여개 브랜드 상품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입어볼 수 있다. 한문일 무신사 대표는 이 자리에서 “무신사가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 계속해서 현재 잘하고 있는 온라인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신성장 동력을 찾아야 한다”면서 매장 추가 출점 계획을 내놨다. 내년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을 30호점까지 늘리고, 플래그십 매장의 경우 내년 3~4월 서울 성수점에 추가로 낼 예정이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현재 서울 홍대, 강남, 성수와 대구에서 네 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며, 올해 안에 부산 서면에 5번째 매장을 추가로 문을 연다. 이를 고려하면 내년 한 해에만 20개 넘는 오프라인 매장을 신설하겠다는 공격적인 목표를 제시한 것이다. 무신사는 내년을 본격적인 오프라인 확장 원년으로 보고 있다. 한 대표는 “현재 논의하고 있는 장소가 대부분 지방”이라고 덧붙였다. 무신사는 오프라인 매장 확장을 통해 협력 브랜드의 고객 접점을 늘리는 역할을 하는 한편 온라인보다 더 큰 오프라인 시장 공략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패션 소매 판매 시장 규모는 약 133조원으로 온라인 쇼핑 판매액 52조원에 비해 2배 이상 크다.특히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온라인과 같은 가격을 운영하면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통상 패션 매장들이 인건비, 물류, 지대 등의 다양한 요소로 인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다른 가격 정책을 두는 것과 달리 무신사는 온·오프라인에서 회원이라면 누구든 같은 가격에 상품을 살 수 있다. 시장에서 주목하는 기업공개(IPO)에 대해서 한 대표는 “2025년까지 계획이 없다”면서 “기존 주주들의 투자금 회수 문제는 서로 얘기가 잘 되고 있다”라고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제주에 마음 전하면… 만장굴 등 무료입장·할인 혜택 탐나네

    제주에 마음 전하면… 만장굴 등 무료입장·할인 혜택 탐나네

    기부증서 ‘탐나는 제주패스’ 발송관광지 35곳 무료입장·50% 감면고액 기부자는 홈피에 공개 예정전국 지자체 중 기부액·건수 2위7억 넘어… 의료사업 지원 계획 중 “제주에 고향사랑기부금을 10만원 이상 내면 만장굴, 성산일출봉, 이중섭미술관 등 제주 주요 공영 관광지 35개 시설의 입장료가 공짜거나 50% 감면됩니다.” 채종우 제주도 세정담당관은 지난 1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기부한 사람들에게 제주고향사랑 기부증서를 발급해 예우하기로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도는 고향사랑기부자들이 도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기부증서인 ‘탐나는 제주패스’를 휴대전화로 보내 준다. 이 증서를 공영관광지 35곳에 들어갈 때 보여 주면 입장료가 무료이거나 50% 감면받을 수 있다. 또 도는 고액기부자 우대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채 담당관은 “6개월에 한 번 홈페이지에 성함과 직함 등을 공개해 고액기부자에 대한 예우를 할 예정”이라며 “일반적으로 고액기부자라고 하면 100만원 이상인데 제주는 고액기부자가 많아 기준을 200만~300만원 이상으로 높일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기준 제주도의 200만원 이상 기부자는 37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기준 전국 243개(광역 17개, 기초 226개) 자치단체에서 모금한 고향사랑기부액은 약 330억원에 이르지만 지자체당 평균 2억원도 안 된 곳도 있다. 모금액이 적어 사업을 벌이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제주의 경우 7억원이 넘게 모금돼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제주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10만원 소액 기부자가 가장 많은 지역 중 한곳이다. 지난 8월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제주가 기부액과 기부 건수에서 각각 2위였다. 특히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사업을 벌이는 곳은 제주도 ‘남방큰돌고래 친구와 함께 플로깅’과 충북 ‘의료비 후불제 연계사업(저소득층 치아교정사업)’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는 내년 2호 사업으로 필수진료과 수련·전공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의료사업을 계획 중이다. 채 담당관은 “전공의들이 타 지역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제주에서 의료활동을 할 경우 1인당 월 100만원의 육성비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의료인력 확보를 통해 열악한 진료 공백을 최대한 줄여 도민의료서비스를 강화하는 취지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자체들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할 수 있는 사업은 기존 일반 예산으로 벌이는 사업과 중복되면 안 되는 등 제약이 많아 고심이 깊다. 취약계층 지원, 문화예술보건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주민복리증진 등 4가지 사업으로 국한돼 있다. 전국적으로 고향사랑기부제가 예상 밖으로 실적이 저조한 이유는 이 같은 제약들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다. 이에 국회에서도 최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주소지 기부 허용, 500만원인 기부 한도 상향이나 없애기, 법인까지 기부 대상 확대, 민간 기부플랫폼 허용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고향사랑기부금법 개정안이 18건이나 발의됐다. 행정안전부도 이를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일본의 경우 2008년부터 고향사랑기부제를 시행한 초기에는 800억원이 기부됐으나 현재 모금액은 100배 뛰어넘는 8조 7000억원에 달한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내 금액을 기부하면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농축산유통국 및 농업기술원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농축산유통국 및 농업기술원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남영숙)는 현장 행정사무감사에 이어 지난 14일 도의회에서 농축산유통국과 농업기술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먼저 농축산유통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충원(의성) 위원은 가축분뇨 악취 관련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어 악취 관리 방안이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농가가 스스로 축사 환경을 관리하고 악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가축분뇨 악취로 인한 지역주민의 고충을 해소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정근수(구미) 위원은 도내 50년 이상 된 노후 저수지와 안전등급을 낮게 받은 저수지가 많이 존재하고 있어 저수지 인근 저지대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비만 오면 불안에 떨고 있다고 지적, 노후 저수지 정비 사업비를 증액하고 노후저수지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 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석영(포항) 위원은 2021년 토지주택공사 임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사건 이후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개정된 농지법에 근거해 읍면별 농지위원회를 두어 일부 부동산 투기가 근절되긴 했으나, 이에 따라 실질적으로 농촌에서 농지를 소유한 농민들이 오히려 피해를 겪고 있는 점을 지적, 중앙 정부에 제도개선을 건의하여 선량한 농민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조치해 줄 것을 주문했다. 신효광(청송) 위원은 최근 서울에서 개최한 경북사과 홍보행사에서 꼭지사과를 주제로 행사했는데, 꼭지사과는 생산자에게는 노동력과 인건비 절감 효과를, 소비자에게는 더욱 신선한 사과를 먹을 수 있는 이점을 가져다주는 만큼 경북이 나서서 꼭지사과 홍보 및 상품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노성환(고령) 위원은 스마트팜 사업을 하면서 많은 교육생이 배출되고 있는데,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이 창업하거나 장기 임대를 하는 등 스마트팜 영농을 계속할 수 있어야 하는데 아직 인프라가 갖추어지지 않은 것 같다고 지적, 교육 수료 후 수료생들에 대한 지원 및 관리를 철저히 해 지속해 영농에 종사할 수 있게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최덕규(경주) 위원은 농업대전환 사업 중 공동급식시설지원 관련해 사업 변경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했는데, 작년 예산 심사 시 농수산위원들이 우려했고 지적한 부분이 현실이 된 것이라고 질타, 집행부가 의회가 우려하고 지적한 부분에 대하여 집행부가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일이 없도록 주문했다. 황재철(영덕) 위원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일선 시군이 직접 외국과 MOU를 맺고 필요한 인력을 수급하고 있는데, 농도를 자부하고 있는 경북도차원에서 일선 시군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수급할 수 있도록 경북도가 외국과 직접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농업기술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창욱(봉화) 위원은 기술원에서 2007년에 연구를 시작해서 2018년에 품종 등록한 다솜쌀이 경북 농가에조차 많이 보급되어 있지 않음을 지적, 농가가 다솜쌀을 재배해서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수출을 전제로 계약 재배를 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철식(경산) 위원은 경상북도 육성 신품종 포도인 골드스위트 시범수출과 관련해 샤인머스켓을 대체 할 수 있는 신품종 포도인 만큼 지금에 만족하지 말고 꾸준한 관심과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남영숙(상주) 농수산위원장은 경북도내에서 금일 최초로 소 럼피스킨병이 발생하고 말았는데 철저한 방역으로 추가 확진 사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고, 기술원에서 연구용역중인 아열대 작물연구소 관련해 소재지를 특정하지 말고 설립 타당성을 검토해 줄 것과 중앙정부에서 개발한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이 농업인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므로 시군을 통해 널리 홍보해 줄 것을 주문했다.
  • 조·추·송 총선 출마 기류, 또 한동훈 저격 논란… 뒤숭숭한 민주당

    조·추·송 총선 출마 기류, 또 한동훈 저격 논란… 뒤숭숭한 민주당

    조국·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에 이어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년 총선 출마 의사를 밝히고 비례 신당 창당을 시사해 민주당의 고민이 커졌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저격한 당 인사들의 거친 발언과 함께 이재명 대표의 험지 출마를 촉구하는 비명(비이재명)계의 압박도 거세져 뒤숭숭한 분위기다. 송 전 대표는 14일 한 방송에서 “현행 선거제로 가면 전국구용 신당이 나올 것이고 저 역시 이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개혁적이고 검찰 독재와 제대로 싸울 수 있는 비례대표의 정당, 민주당을 견인할 정당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 전 대표는 ‘조 전 장관과도 함께할 수 있냐’는 질문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다”며 연대 가능성을 내비쳤다. 송 전 대표와 조 전 장관, 추 전 장관은 강성 지지층의 지지를 얻고 있다. 민주당은 이들의 출마 자체가 중도층 표심에 악영향을 미치고 ‘정권 심판’ 프레임의 힘을 빼놓을까 부담스러워하는 기류다. 송 전 대표는 도덕성 논란을 촉발한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민주당을 탈당했고 조 전 장관은 자녀 입시 비리 의혹 등으로 재판이 진행 중이다. 추 전 장관은 재직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을 대선주자로 키우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최혜영 원내대변인은 송 전 대표의 신당 창당론에 “홍익표 원내대표는 그러지 않기를 원할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특히 송 전 대표는 이날 한 장관을 향해 “이렇게 법무부 장관을 후지게 하는 장관은 처음”이라고 원색적 비난을 이어 갔다. 지난 9일 출판기념회에서 한 장관을 ‘어린놈’이라고 비난한 것을 두고 한 장관이 “대한민국 정치를 수십년간 후지게 만들어 왔다”고 받아치자 재차 공격한 것이다. 한 장관보다 두 살 어린 유정주 원내부대표도 페이스북에서 “이젠 그저 #한(동훈)스러워”라고 비판했다. 강성 지지층에나 먹힐 발언이 이어지자 중도층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자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비명계 의원은 “한 장관이 기분 나쁘게 말하지만 이에 대응하면 우리가 한 장관을 키워 주는 꼴이 된다”고 우려했다.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재판 결과가 내년 총선 전 나올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비명계의 압박도 거세지고 있다. 이원욱 의원은 “이 대표가 험지에 출마해야 한다”며 “고향인 경북 안동이 최적격”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총선기획단은 이날 ‘김남국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총선에 출마할 후보가 보유한 가상자산의 이해충돌 여부를 검증하고 허위로 신고한 사실이 드러나면 후보직을 박탈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예산안심사소위원회에서 연구개발(R&D) 예산을 약 8000억원 순증하는 내용의 내년도 예산안을 단독으로 의결했다. 4대 과학기술원의 학생 인건비를 2조원가량 증액하고 첨단바이오글로벌역량강화 항목 등을 약 1조 1600억원 감액했다.
  • 송도호 서울시의원, 소방재난본부 환경변화 고려한 예산 집행 주문

    송도호 서울시의원, 소방재난본부 환경변화 고려한 예산 집행 주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송도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관악1)은 지난 10일 실시된 제321회 정례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관 소방재난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과학적인 분석을 통한 효율적인 정책 방향 설정과 예산 집행을 주문했다.최근 3년간 소방재난본부 세출예산 편성내역을 보면 2021년 8965억원, 2022년 9459억원, 2023년 9772억원으로 매년 예산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4년도 역시 1조 7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이와 관련해 송 위원장은 “인건비, 물가 상승에 따른 불가피한 예산 증액이 포함되어 있으리라 생각되나 서울소방재난본부 예산이 매년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화재·구조·구급 출동 현황이 계속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정책 방향과 그 효과가 개선되지 못하고 후퇴하거나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지적했다.송 위원장은 “특정소방대상물이 증가하는 등 소방환경을 변화시키는 요인이 다양해 예측이 어렵다는 것은 인정되나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한정된 인력과 예산을 어떻게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데 고민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부산 마을기업 지원 ‘눈먼 돈’… 보조금 18% 부당 집행

    부산시가 마을기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한 보조금이 근무하지 않은 사람에게 인건비로 지급되는 등 부정하게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13일 지역 마을기업 또는 예비마을기업 51곳이 추진한 민간보조사업 96개, 33억원의 집행과 관리 전반을 점검한 결과 29곳에서 67건의 위법, 부당사항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은 주민이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설립한 기업이다. 전국에 1770개, 부산에 73개 마을기업이 있다. 감사 결과 A마을기업은 작업장 정비공사를 위한 보조금을 수령하고도 공사를 진행하지 않았고, 근무 내용이 확인되지 않은 9명에게 인건비를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B마을기업은 대표의 배우자 C씨를 강사로 초빙하고 강사비를 지급했지만, C씨는 강의가 있었던 시간에 다른 직장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3건, 1억원 상당의 마을기업 제품개발을 위한 용역이 마을기업 간 수의계약으로 체결됐고, 시제품 개발에 실패해 성과물을 내지 않거나 허위 정산했는데도, 용역비가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감사에서 대상 기업 51곳 중 절반이 넘는 29곳에서 부적정한 보조금 집행이 적발됐다. 부적정 집행 금액은 5억 90000만원으로 총사업비 33억원의 18%에 해당한다. 감사위는 시와 구·군에 부적정 집행된 보조금을 회수하거나, 해당 마을기업에 제재부가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요구했다. 또 형법, 보조금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되는 마을기업 3곳에 대한 수사 의뢰, 관련 공무원 86명에 대해 훈계 등 신분상 조처를 요구했다.
  • 與 “공동체 지키는 예산 증액할 것”…노인 임플란트 4개로·ROTC 지원도 확대

    與 “공동체 지키는 예산 증액할 것”…노인 임플란트 4개로·ROTC 지원도 확대

    국민의힘, 내년도 예산 증액 추진 사업 공개재정건정 유지·40개 주요 사업 증액 예고노인 임플란트 건보 지원 2개 -> 4개저소득 가구 기저귀·분유 지원단가 인상지원율 최저 ROTC 역량강화비도 증액 예고 국민의힘이 노인 임플란트 지원 확대, 학군단(ROTC) 역량강화비 인상 등 40개 주요 사업에 대해 내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증액하겠다고 13일 밝혔다. 건전재정 기조를 전제로 인구 구조 변화, 양극화, 경기 둔화, 사회불안 범죄, 기후위기 등 ‘5대 위협 요소’에 대응하는 민생 예산 증액이 목표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2024 예산안 심사방안 브리핑’을 열고 “전 정부처럼 국가채무를 늘려서는 안 되며, 재정의 규모보다 내실을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한 때”라며 건전 재정 원칙을 유지하되, ‘5대 위협 요소’에 대응하는 민생 예산의 증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의동 정책위의장도 “국정을 책임지는 여당으로서 공동체를 지키는 예산 심사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우선 만 65세 이상 국민건강보험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를 대상으로 한 임플란트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평생 1인당 2개 치아에 대해 임플란트 진료비의 30%만 본인이 부담하고 나머지 비용은 건강보험이 지원하는데, 이를 임플란트 4개까지 지원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선 공약이기도 해 여야 합의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 만 60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에게 한쪽 무릎을 기준으로 120만원을 지원하는 무릎 인공관절 수술 지원 대상도 1000명 늘릴 계획이다. 의과대학과 상급병원 내 필수 의료 분야 교수를 확충하도록 인건비를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합계출산율 0.7명’의 인구위기 극복 예산도 증액한다. 육아를 병행하는 직장인들이 하루 소정근로시간(8시간)을 준수하면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운용하도록 월 최대 20만원을 지원했던 ‘시차출퇴근제 장려금’을 중소·중견기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로 만 2세 미만을 양육하는 장애인, 2자녀 이상 가정,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정에 지원하는 기저귀 및 조제분유 지원 단가도 각각 월 8만원, 10만원에서 올릴 예정이다. 여당은 전국 곳곳에서 미달 사태가 벌어진 ROTC 지원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8개월 동안 32만원이 지원되는 역량강화비를 160만원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감면’을 한시적으로 신설하고 온누리상품권 사용처와 발행 규모를 확대해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다만 국민의힘은 40개 사업의 증액에 필요한 구체적 예산을 마련하기 위한 감액 목표는 밝히지 않았다. 통상 국회는 정부가 마련한 예산안을 5조원가량 감액하고 심사 과정에서 5조원가량을 증액한다. 감액분보다 증액분이 크면 국채 발행 또는 지출구조조정 등이 필요하다. 국회는 이날부터 정부가 마련한 657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감액 심사에 돌입했고, 이를 마치는 대로 증액 심사가 시작된다.
  • 성남시의회 3차 추경 지각 처리…1575억원 증액

    성남시의회 3차 추경 지각 처리…1575억원 증액

    경기 성남시의회는 13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성남시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3개월여 지각 의결했다. 3차 추경 예산안은 1575억원을 증액하는 규모로 시가 지난 8월 제출한 지 3개월여만에 재적의원 34명 모두 표결에 참여해 찬성 33명, 반대 1명으로 가결됐다. 시의회는 지난 9월 임시회 추경안 심의 과정에서 파행의 원인이 된 ‘분당보건소 신축 용역비’ 1억1500만원을 전액 반영해 이번 추경안을 통과시켰다. 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분당구보건소 이전 신축 및 공공의료클러스터 조성사업’이 민선 8기 신상진 시장 체제에서 중단되자 철회를 요구하며 이번 추경안에 편성된 ‘분당구보건소 현 부지 신축’ 관련 예산을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분당구보건소 현 부지 신축 문제로 시와 차병원 측이 행정심판을 진행 중이므로 행정의 위법성을 다투는 상황에서 처리가 시급한 예산이 아니라는 이유였다. 반면 국민의힘과 성남시는 ‘현 부지 신축’이라는 입장 속에 예산 편성을 요구하며 맞서면서 추경안 처리가 무산됐고 시의회는 파행했다. 이후 의회 파행은 두 달 넘게 이어졌고,그러는 동안 분당보건소를 이전하지 않고 현 위치에 신축하기로 한 성남시 결정을 무효로 해달라며 차병원 측이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에 제기한 행정심판 청구가 지난 6일 각하됐다. 이에 민주당은 추경안 처리를 위해 이날 임시회를 열기로 국민의힘과 합의해 한발 물러섰다. 이번에 통과된 3회 추경안에는 탄천교량 보도부 철거공사비 70억원을 비롯하여 관내 20년 이상 노후 교량에 대한 안전 점검 용역비와 보수공사비 48억원 등 긴급 안전 관리 예산 134억원이 포함됐다. 대표적 민생 예산인 가정양육수당 13억원과 영유아보육료 15억원 등도 포함돼 지난달 분당구와 중원구에서 지급하지 못했던 가정양육수당은 이달부터 정상 지급할 수 있게 되었다. 추경안이 통과되지 않아 지난 10월분을 납부하지 못해 연체료가 발생한 도로시설물 유지‧관리 전기요금 또한 이번에 10억5000만원의 예산이 반영돼 정상 납부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지역청소 대행 용역비 25억5900만원, 국공립 보육교직원 인건비 4억2600만원, 노인종합복지관 운영비 지원 2억5700만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비 9500만원 등 민생 예산은 모두 반영돼 통과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많이 늦었지만 3차 추경안이 원안대로 통과되어 다행”이라면서 “올해 남은 기간이 많지 않은 만큼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안전과 민생사업 예산을 차질 없이 신속하게 집행하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뇌물공여 혐의로 지난 8월 말 법정 구속되어 의장직 사임서를 제출했던 박광순(국민의힘) 의장은 지난 8일 2심 법원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석방된 후 의장 사임서를 거둬들여 이날 임시회 본회의를 진행했다.
  • “다음 손님 위해 식탁 닦아주세요”…‘마무리 매너’ 요구한 식당

    “다음 손님 위해 식탁 닦아주세요”…‘마무리 매너’ 요구한 식당

    손님에게 식사 후 식탁을 닦아달라고 요구한 식당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주문이나 결제를 손님이 직접 하는 곳이 늘고 있는 가운데, ‘셀프서비스’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즘 식당은 손님이 상까지 닦아놔야 하나’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 한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물티슈 상자 위에 “다음 손님을 위해 마무리 매너 부탁드린다”며 “다음 손님은 당신이 앉았던 자리에 앉게 된다. 당신이 머물렀던 그 자리도 아름답기를”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돈내고 청소까지?” vs “먹은 자리 치워야” 이러한 사연을 접한 사람들은 대부분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돈 내고 청소도 해야 하나”, “자기들이 제대로 닦고 다음 손님 맞아야지”, “편의점에서 먹고 갈 때 매너 정도지 식당에서 요구할 건 아니다”, “외식하는 이유 중 하나가 치우기 귀찮아서다” 등의 반응이 다수였다. 반면 식탁을 닦는 정도는 손님들이 해도 무관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일각에서는 “자기가 먹고 난 자리는 한번 닦고 나갈 수 있는 것 아니냐”, “자기가 먹은 자리 치우고 가는 게 기본 문화가 되면 알바생들도 편하고 우리가 다른 데 가도 편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외에도 “인건비 줄여서 (음식) 가격 싸게 판다면 이해할 수 있다”, “싸고 맛 좋다면 그럴 수 있다” 등 음식 가격이 다른 식당에 비해 저렴하다면 괜찮다는 의견과 “저 문구 어느 부분에 필수적으로 해달라는 말이 있냐” 등 손님에게 강요한 것은 아니라는 의견도 있었다. “필라테스 기구 닦으라고…” 비슷한 사례도 다른 곳에서 비슷한 경험을 했다는 댓글도 이어졌다. “우리 동네 필라테스도 이런다. 다음 수업 듣는 사람을 위해 자리 정돈이랑 기구 정리하는 것까지 이해하지만 물티슈로 (기구를) 닦아야 하는 건 이해가 안 간다”, “예전에 샤부샤부 집 갔는데 먹기도 전에 메뉴판 주면서 ‘먹고 음식물쓰레기 모아놓고 그릇 포개고 가라’고 했다” 등 일부 사람들은 자신이 겪은 유사한 사례를 전하기도 했다. 최근 물가 상승과 인건비 증가로 인해 요식업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손님이 직접 해야 하는 ‘셀프서비스’가 늘어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국내 키오스크 운영 대수는 2019년 18만 9951대에서 지난해 45만 4741대가 돼 3년 만에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이 중 카페, 음식점 등 요식업 부문은 같은 기간 5479대에서 8만 7341대로 약 16배 급증했다. 이러한 상황에 일부 사람들은 “셀프 물에 음식 서빙도 안 해주는 곳 많아서 짜증 나는데, 갈수록 너무한다”,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부르면 받으러 가고, 다 먹으면 갖다주고, 필요한 건 셀프바 이용하고, 다 먹은 자리 치우고 닦기까지” 등의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 광주시 내년 본예산 7조원 못미쳐…IMF 외환위기 이후 첫 감소

    광주시 내년 본예산 7조원 못미쳐…IMF 외환위기 이후 첫 감소

    광주시 내년도 예산이 지난 1998년 IMF 외환위기 이후 25년 만에 처음으로 줄었다. 광주시는 10일 민생회복과 광주도약을 목표로 한 내년도 본예산안 6조9083억 원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본예산은 전년도 7조1102억원 대비 2.8%인 2019억 원이 줄어든 규모다. 내년도 예산 총액은 전년보다 줄었지만 ▲위기를 희망으로 바꾸는 민생경제 ▲따뜻한 동행을 위한 돌봄·복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미래투자 ▲모두가 누리는 안심·활력도시 조성 등 4개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고 광주시는 설명했다. 광주상생카드는 중단 없이 월 50만원 한도 내 7% 할인을 지속 지원한다. 소상공인특례보증 자금과 이자, 사회보험료,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이자 지원도 지속한다. 또 청년창업을 위한 창업특례보증, 내일저축계좌, 일경험드림플러스 등 생활안정과 금융지원을 예산에 반영했다. 이와 함께, 사각지대 없는 복지체계를 마련하고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며, 공공의료체계를 강화하는 등 약자 복지도 지속적으로 넓히기로 했다. 광주의 미래 성장동력인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등 주력·도전산업 육성과 창업·실증, 인재양성을 통한 미래 먹거리 확대에도 집중 투자한다.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조성과 기후위기 대응력 강화를 위해 예산을 투입하고, ‘꿀잼도시 광주’를 위한 ‘영산강 100리길 Y프로젝트’ 실행을 위해 최소한의 사업비를 반영했다. 제2순환도로 정체구간 교통처리 개선 사업비를 우선 반영했으며, 교통혼잡도·시급성·공정률 등을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마무리 사업 위주로 예산을 편성했다. 또 대규모 시설은 건립 필요성과 시급성을 재검토해 사업시기를 조정했으며 공정률을 고려해 집행 가능한 마무리 사업 위주로 반영했다. 이와 관련, 사업시기 조정사업으로는 사회적경제혁신타운과 광주대표도서관, 하남시립도서관, 사직공원상설공연장, 비엔날레A라키비움, 광주비엔날레 제2전시관, 아시아캐릭터랜드 조성사업 등이 포함됐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인건비 외 불요불급한 운영비 예산은 최대 감축했으며 전면 재검토 결과에 따라 직영 추진, 통폐합, 평가결과 미흡 사업 폐지 등을 추진했다. 반면 계획이 수립되지 않았거나 효과가 미흡한 사업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중단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시 재정이 비록 열악하지만 민생안정과 미래 먹거리 확대를 최우선으로 하고, 적극 재정과 촘촘한 운영을 통해 위기 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예산규모가 전년도보다 줄어든 것은 1998년 IMF 외환위기 이후 25년만에 처음이다. 전년대비 본예산규모 감소는 전국적 현상으로, 7개 특·광역시 중 광주시를 포함해 서울·대구·대전 등 4곳이 감소했다. 감소 규모는 200억~1조4억원에 이른다. 서울의 경우 2011년 이후 13년만에 본예산 규모가 줄었다.
  • [단독]“교육교부금 보정했다면…교육청 3조원 ‘수혈’ 가능했다”

    [단독]“교육교부금 보정했다면…교육청 3조원 ‘수혈’ 가능했다”

    내년 세수 펑크로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육교부금)이 줄면서 시도교육청의 재정난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교부율 보정’으로 약 3조원을 추가 지원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교육교부금이 부족하면 유·초·중등 교육이 직격탄을 맞을 수 있는 만큼 ‘완충장치’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정의당 이은주 의원실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2016~2022년 교원인건비와 내국세 교부금 증감액’에 따르면 교육교부금이 감소한 2020년 교부율 보정을 적용했을 경우 2년 후인 지난해 2조 9060억원을 추가 지원할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누리과정(3~5세) 지원 예산 3조 4700억원에 육박하는 규모다. 교육교부금은 시도교육청이 주로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교육에 사용한다. 교육청 재정의 약 70%로 인건비와 시설비, 학교·교육과정 운영을 포함한 다양한 교육활동에 쓰인다. 연간 내국세 총액의 20.79%와 국세인 교육세 일부로 재원이 마련돼, 세금이 적게 걷히면 자동으로 줄어든다. 내년에는 세수부족에 따라 올해 본예산 대비 6조 8748억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시도교육청들은 인건비 같은 고정 경비가 많은 상황에서 사업 계획에 차질이 예상된다며 우려한다. 교부율 보정 제도는 이런 재정 부족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2004년 도입됐다. 교원 인건비는 증가하는데 교부금이 그만큼 증가하지 못하거나 감소하면, 초과한 금액을 2년 후 시도교육청에 주는 제도다. 하지만 세수 부족으로 교육교부금이 감소한 2014~2015년과 2020년 활용되지 않았다. 정의당 정책위원회는 “교부금법에 규정된 불가피한 사유나 현저한 변동 등 표현이 명료하지 않아 언제 적용하는지 알 수 없다”며 “약 20년 동안 작동한 적이 없어 사실상 사문화 상태”라고 했다. 이 때문에 지역 교육 재정의 안정성을 높이려면 교부율 보정을 명확하게 규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송경원 정의당 정책위원은 “내년에도 교육교부금이 줄어 인건비가 다른 경비를 잠식하는 상황이 예상된다”며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으로 실효성을 확보해 제도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12년째 동결 KTX 요금 오르나…코레일 사장 “인상 필요”

    12년째 동결 KTX 요금 오르나…코레일 사장 “인상 필요”

    지하철과 택시 요금 등이 줄줄이 오른 가운데, 12년째 동결된 KTX 요금도 내년에 인상될 가능성이 커졌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한문희 사장은 지난 7일 경기 고양시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KTX 운임을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금융부채 이자만이라도 갚을 수 있도록 요금을 올려야 한다는 것이다. 코레일이 운영하는 KTX 요금은 2011년 4.9% 인상된 이후 12년째 제자리다. 코로나19로 재무건전성이 급격히 악화해 코레일의 부채 규모는 20조 7000억원이 넘는다. 이 중 금융부채가 15조원으로 하루 이자 비용만 10억원이다. 한 사장은 “간선 운임을 올해도 못 올리면 내년까지 13년째 오르지 않는 것”이라며 “전기요금과 인건비가 오르다 보니 수선유지비도 많이 올랐다”고 호소했다. 그는 “내년에 영업이익을 낼 것 같지만, 이자를 감당할 수 있어야 추가 부채가 늘지 않아 그만큼 운임 인상이 필요하다고 본다”면서 “다만 용산 역세권 개발 등으로 부채를 줄일 계획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달 결과가 나올 철도 안전 체계 개편과 관련해선 운영과 유지보수 업무를 코레일이 그대로 가져가야 한다는 견해를 거듭 밝혔다. 현재 철도 관제·시설유지보수 업무는 코레일이 독점적으로 맡고 있는데, 이를 다른 기관에 이관하는 개선안을 포함해 적절한 안전체계를 마련하고자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한 사장은 “철도는 건설 때부터 시스템이 마련돼 다른 인프라에 비해 밀접도가 높다”면서 “그런 측면에서 유지보수와 운영이 통합해 이뤄지는 게 좋다”고 지난 국정감사 때 밝힌 의견을 다시 피력했다. 그러면서도 “정부 용역이 결정되면 그에 맞춰 안전한 철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차량 정비 업무를 제작사에 맡길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SR은 코레일이 담당하던 유지보수 업무를 입찰을 통해 제작사인 현대로템으로 변경했다. 한 사장은 “저희도 초음파탐상 기법으로 더 깊숙이 정비해 문제가 없다”면서 “저희 정비 업무가 제작사로 간다든지 할 계획은 없다”고 했다.
  • 이성배 서울시의원, “조합-시공사 공사비 갈등 문제, 선의의 피해자 생기지 않도록 항시 지켜볼 것”

    이성배 서울시의원, “조합-시공사 공사비 갈등 문제, 선의의 피해자 생기지 않도록 항시 지켜볼 것”

    서울특별시의회 이성배 의원(국민의힘, 송파4)은 지난 7일 2023년도 주택정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재건축사업에서의 조합-시공사간 공사비 관련 분쟁이 늘어날 것을 지적하며, 향후 부당한 공사비 증액이 없도록 서울시와 함께 재건축시장을 주시할 것임을 알렸다. 이날 이성배 의원은 근래 우크라이나 전쟁과 레미콘 파업 등으로 인한 건설자재와 인건비 상승에 따른 공사비 급등으로 조합과 시공사 간의 갈등이 증가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재건축사업 공사비 갈등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이 의원은 “공사비 증액 부분에 대해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부분은 인정하지만, 계약보다 지나치게 많이 증액되거나, 조합의 주축이 되는 몇몇이 과도한 증액을 이끄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았다”라며 공사비 증액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이 의원은 “조합원들은 공사지연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데, 시공사가 둔촌주공 사태 같이 공사중단이 발생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 조합원들은 정확한 상황판단이 힘들 수 있다”라며,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서울시가 중재를 할 필요가 있으며, 이런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시공사들에게는 서울시가 일종의 경종을 울려줄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이 의원은 “현실적으로 시공사보다 전문성이 부족한 조합이 공사비 등 협상에서는 불리할 수 밖에 없고, 이로 인한 공사비 갈등이 다수의 재건축사업장에서 생겨날 수 있는바, 향후 이러한 분쟁을 예방해 선의의 조합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의회와 서울시는 함께 제도를 개선하고 지속적으로 사업지들을 살펴볼 생각이다”라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 남영숙·황재철 경북도의원 ,‘2023 경북사과 홍보전’ 참여

    남영숙·황재철 경북도의원 ,‘2023 경북사과 홍보전’ 참여

    경상북도의회 남영숙 의원(농수산위원장, 상주 1, 국민의 힘)과 황재철 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장, 영덕군, 무소속)은 지난 7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개최된 ‘2023 경북사과 홍보 행사’에 참석해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경북 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올해로 18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11월 6일~8일까지 3일간 서울시청 광장에서 서울, 수도권 등 대도시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사과의 최대 주산지인 경북지역 명품 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행사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경북사과 명품관’,‘사과 이야기관’,‘경북 관내 14개 시군의 사과 홍보·판매관 등 경북 사과를 알리는 다양한 홍보관 운영과 대규모 특별 판매행사, 축하공연 등 문화행사도 함께 열려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다. 그리고 아직 소비자들에게 익숙하지는 않지만 수확시에 사과꼭지를 제거하지 않아 생산자에게는 노동력과 인건비 절감 효과를, 소비자에게는 더욱 신선한 사과를 먹을 수 있는 이점을 가진‘꼭지사과’를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판매행사도 진행한다. 또한, 지난 7일 개최된 개막식에는 남영숙·황재철 의원을 비롯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서울시장, 경북도내 사과 주산지 14개 시장·군수, 재경 출향인사, 사과 농가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올해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응원했다. 이날 행사에서 남 의원은 “이번 ‘2023 경북사과 홍보 행사’를 통해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명품 경북 사과의 우수성이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2만여 사과 재배 농가의 현장 의견들이 경북도 행정에 적극 반영되어 경북의 사과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용 전기료만 인상 유력… 재생에너지 10조 회수 추진

    산업용 전기료만 인상 유력… 재생에너지 10조 회수 추진

    막대한 부채를 떠안고 있는 한국전력공사가 정원의 10%가량을 줄이고 긴급성이 떨어지는 자산을 파는 등 자구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년 새 40% 가까이 늘어난 전기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정용과 자영업자 등이 쓰는 일반용 전기요금은 그대로 두고 전체 전력 사용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산업용 전기료만 올리는 방안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 국회와 정부, 한전 등에 따르면 고위 당정은 지난 주말 산업용 전기요금만 인상하는 방안을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당정에서 여러 안을 놓고 협의했으며 산업용 전기요금만 인상하는 방안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용 전기 사용량은 지난해 전기 판매액의 53% 정도로 주택용(15%)과 일반용(27%)을 합친 것보다 많다. 인상이 검토되는 요금제는 ‘산업용(을)’으로 광업·제조업 및 기타 사업 전력사용 고객이 이에 해당되며, 계약 전력 300㎾ 이상에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총선을 불과 5개월 앞두고 주택용이나 일반용·소상공인용 등 민감한 ‘서민 전기료’는 건드리지 않고 200조원의 부채와 47조원의 적자에 허덕이는 한전의 재정난에 숨통을 틔워 주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다만 기업 부담을 고려해 ㎾h당 9원 이하의 한 자릿수 인상으로 막바지 수치 조율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전은 또한 정원 2만 3000명 중 2000명을 감원하고 이미 지분 매각 방침을 밝힌 한전기술 외에 한전KDN·한국원자력원료 등 자회사 지분을 민간에 매각해 재무 구조를 개선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김동철 사장이 밝혔듯이 인건비 감소 등 직원들도 뼈를 깎는 심정으로 재정 위기 타개에 동참하고 있다”면서 “희망퇴직 여부는 재정이 마련되는 대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2009년에도 420명이 희망퇴직으로 한전을 떠났다. 다만 첨단산업 발전을 위한 송전망 확대 등을 위해 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게다가 노사 협의 과정에서 반발도 예상된다. 한전은 또한 한국수력원자력과 남동·남부·중부·동서·서부발전 등 6개 발전자회사의 특수목적법인(SPC)이 운영 중인 새만금 육상 태양광 등의 부실 운영과 사업성이 떨어지는 재생에너지 사업과 관련, 문재인 정부 당시 투자한 10조원을 회수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감사원 감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SPC의 재생에너지 사업 지분 매각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고 했다.
  • 화물중개 시장까지 손 뻗친 카카오…“택시업계 꼴 날라” 기사들 전전긍긍

    화물중개 시장까지 손 뻗친 카카오…“택시업계 꼴 날라” 기사들 전전긍긍

    “카카오트럭의 영향력이 커지면 결국 택시업계처럼 화물차 기사들도 카카오만 바라보고 움직이게 되지 않을까요.” 화물차 기사 김모(47)씨는 7일 “택시업계의 일이 남의 일 같지 않다”며 이렇게 토로했다. 업계 진출 초기에는 수수료를 받지 않다가 강력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인 이후 수수료 등으로 이익을 챙겨 온 카카오모빌리티가 최근 화물운송 시장에까지 진출하면서 화물차 기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화물 중개 서비스인 ‘카카오T트럭커’는 지난달부터 배차 테스트를 시작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정식 출시 이후에도 월 회비나 배차 수수료는 없다”고 밝혔지만, 화물차 기사들은 동료들에게 카카오에 가입하지 말 것을 독려하는 분위기다. 처음엔 수수료 없이 일감을 주다 이후 서비스 유료화나 수수료 부과 등으로 전환하는 경우가 빈번해서다. 화물차 기사 서모(33)씨는 “거대 기업이 진출하면서 화물업계의 시장가가 더 낮아져 인건비도 남기지 못하는 구조가 될까 걱정된다”며 “지금은 없는 수수료가 언제 생길지 모르는 일”이라고 말했다. 25t 트럭을 모는 한상혁(40)씨는 “이미 운송업체에서 수수료를 떼가기 때문에 카카오에서 별도로 중개 수수료를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택시나 대리기사들을 보면 불안한 마음이 크다”고 했다. 화물업계가 술렁이는 것은 이미 택시, 대리기사, 퀵서비스 등에서 논란이 발생하고 있어서다. 2021년 카카오모빌리티가 진출한 퀵서비스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가 진출하면서 출혈경쟁이 이어졌고 운임 가격 최저선이 무너졌다”며 “이렇게 주문을 카카오가 가져가면서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면 그 이후 금액을 다시 올리면서 이익을 내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고객이 낸 돈을 퀵서비스 기사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어떻게 배분하는지 공개하지 않는 ‘깜깜이 수수료’도 문제로 지적된다. 12년째 퀵서비스 기사로 일하는 류모(45)씨는 “퀵서비스 기사들이 주로 사용하는 중개 앱이 24% 정도의 수수료를 가져가지만 카카오는 어느 정도나 챙기는지 공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모빌리티는 “콜 수요에 따라 탄력 요금제를 운용하지만 시장가보다 낮은 23% 이내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고 밝혔다.
  • 남영숙 경북도의원, ‘2023 경북사과 홍보전’ 참석

    남영숙 경북도의원, ‘2023 경북사과 홍보전’ 참석

    남영숙 의원(농수산위원장, 국민의힘·상주1)은 7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개최된 ‘2023 경북사과 홍보 행사’ 개막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내빈들을 대상으로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경북 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올해로 18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 수도권 등 대도시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시청 광장에서 우리나라 사과의 최대 주산지인 경북지역 명품 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행사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경북사과 명품관’, ‘사과 이야기관’, ‘경북 관내 14개 시군의 사과 홍보·판매관 등 경북 사과를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다양한 홍보관 운영과 대규모 특별 판매행사가 열리고 ‘KBS 6시 내고향 생방송’, 행사 축하공연 등 문화행사도 함께 열려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함께 체험할 수 있으며, 아직 소비자들에게 익숙하지는 않지만 수확 시에 사과꼭지를 제거하지 않아 생산자에게는 노동력과 인건비 절감 효과를, 소비자에게는 더욱 신선한 사과를 먹을 수 있는 이점을 가진 ‘꼭지사과’를 소비자들에게 본격적으로 판매한다.또한 7일 개최된 개막식에는 경북도의회 남영숙 의원(농수산위원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서울시장, 경북도내 사과 주산지 14개 시장·군수, 재경 출향인사, 사과 농가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올해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응원했다. 개막식 행사장에서 남 의원은 “ 이번 ‘2023 경북사과 홍보 행사’를 통해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우리 경북 사과의 우수성이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2만여 사과 재배 농가의 현장 의견들이 경북도 농업행정에 적극 반영되어 경북의 사과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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