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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4~6월 역대 분기 최대 매출…유류비, 인건비 증가 영업이익은 12%↓

    대한항공은 올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이 4조 23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4134억원으로 12%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다. 순이익은 34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다. 대한항공의 이번 2분기 매출은 역대 분기 최대치다. 대한항공은 계절 변화에 따른 노선별 여객 수요 증감에 선제적으로 대응했고, 항공 화물 수요를 적극 유치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매출이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감소했는데, 대한항공은 유류비 단가 상승과 사업량 증가에 따른 인건비 및 유류비 증가 등의 영향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상반기 누적 매출액 7조8462억원, 영업이익 8495억원, 순이익 694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매출액(6조7313억원) 대비 17% 증가, 영업이익(8830억원) 대비 4% 감소, 당기순이익(7269억원) 대비 4% 감소한 수치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2분기 여객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2조4446억원을 기록했고, 화물사업 매출은 중국발 전자상거래 물량 유치로 14% 증가한 1조972억원을 기록했다. 에어인천과 화물사업 매각 기본합의서 체결 대한항공은 이날 화물 전용 항공사 에어인천과 아시아나항공 화물 사업에 대한 매각 기본합의서(MA)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매각 거래대금은 4700억원이다. 대한항공은 “화물 전용 항공사로서 에어인천이 갖는 거래 확실성, 장기적 사업 경쟁성 유지 및 발전 가능성, 역량 있는 컨소시엄을 통한 자금 동원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 EU에 매수인 심사 및 최종 합병 승인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미국 경쟁당국의 심사는 EU가 매수인 평가를 마치면 종료될 것으로 알려졌다. EU·미국 경쟁당국의 모든 심사를 마치면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 신주인수계약 거래를 통해 인수 마무리 절차에 돌입한다. 에어인천과의 분리매각 계약은 그 뒤 최종적으로 체결된다. 에어인천의 모회사인 사모펀드(PEF) 소시어스프라이빗에쿼티는 전략적투자자(SI)로 인화정공, 재무적투자자(FI)로 한국투자파트너스와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등과 컨소시엄을 맺어 이번 인수전에 참여했다. 컨소시엄은 국내 물류기업 등 SI를 추가로 확보해 인수를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 전공의 모집 재개, 현장 ‘냉랭’…경증환자 응급실 오면 본인부담↑

    전공의 모집 재개, 현장 ‘냉랭’…경증환자 응급실 오면 본인부담↑

    정부가 오는 9일부터 하반기 전공의(인턴·레지던트) 모집을 재개한다. 지난달 말에 마감한 하반기 전공의 모집 지원율이 1.4%에 머물자 추가 모집에 나선 것이다. 전공의 집단 사직 이후 응급실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응급 센터에 내원한 경증 환자의 의료비 본인 부담금도 단계적으로 인상한다.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7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에서 “정부가 전공의 수련체계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 했는데도 하반기 모집 지원율이 미진해 매우 안타깝다”면서 “전공의에게 복귀 기회를 최대한 제공하고자 모집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8월 내 선발 끝내고 9월 1일 하반기 수련 레지던트 1년차는 9일부터 14일까지, 레지던트 2~4년차와 인턴은 16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17일에 필기시험을 진행한 뒤 이달 말까지 병원별 선발 절차를 모두 마쳐 다음 달 하반기 수련을 시작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정 실장은 “9월 1일 수련 시작 날짜에 맞추려면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며 “더는 행정적으로 추가 모집 할 여력이 없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의대 증원 백지화와 업무개시명령 전면 폐지를 제외한 전공의 7대 요구사항 대부분을 수용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7대 요구 중 의사 수급 추계 기구 설치, 수련병원 전문의 채용 확대, 의료사고 법적 부담 완화,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등은 이미 추진 중이다.하지만 의료계에선 추가 모집 역시 지원자가 거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7000여명의 사직 전공의가 한번에 개원가로 몰려 구직대란이 벌어지고 있지만, ‘복귀하느니 차라리 쉬겠다’는 기류가 여전히 강하다는 것이다. 돌아오더라도 필수의료 과목을 지원한다는 보장도 없다. 복지부가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달 31일 마감된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심장혈관흉부외과 등 6개 진료과목 지원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비뇨의학과, 예방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핵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지원 인원이 ‘0명’이었다. 반면 정신건강의학과(13명), 정형외과(10명) 등 인기과는 상대적으로 지원율이 높았다. 한덕수 총리 “복귀 방해 엄중 조치할 것” 일각에선 사직 전공의들이 ‘일반의’ 신분으로 진료 현장에 속속 복귀하고 있어 추가 모집에 또 실패하더라도 의료 공백이 다소 완화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복지부에 따르면 사직한 레지던트 5701명의 11%인 625명이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 등에 취업해 진료 현장으로 복귀했다. 지난달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지원한 레지던트가 91명이니, 716명 인력 공백이 메워지는 셈이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것일뿐, 전공의 대다수가 수련 병원으로 돌아오지 않으면 신규 전문의 배출에 차질이 생기고 필수의료 인력도 확보할 수 없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복귀 방해 행위에 대해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며 “복귀 전공의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고 돕겠다”고 강조했다.공보의·군의관 응급실 파견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최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응급의료센터 지원 방안도 세웠다. 공보의와 군의관을 응급의료센터에 ‘핀셋 배치’하고 인건비와 당직 수당을 계속 지원해 응급실 인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정 실장은 “최근 응급실에 내원하는 (비응급)중등증 이하 환자가 늘어 평시 수준을 상회하고 있다”며 “증상이 가벼운 경증환자가 권역·지역응급센터에 내원하면 의료비를 더 내도록 본인부담을 단계적으로 인상해 환자 분산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본인 부담 인상은 법령 개정이 맞물려야 해서 국민들께 충분히 알리고, 의료비 부담 수준에 관해서는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설명했다.
  •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이 장기 휴관한 진짜 이유가 있었다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이 장기 휴관한 진짜 이유가 있었다

    지난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시설보수공사 이유로 4개월간 장기휴관(본지 인터넷판 7월 1일자 보도)에 들어간 김영갑갤러리 ‘두모악’이 실상은 경영난으로 인해 장기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표면적인 이유는 미술관 내외부시설 정비 및 보수공사지만 사실은 코로나19여파로 직원들 인건비가 밀리는 등 운영난으로 인해 휴관한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박훈일 ‘두모악’ 관장은 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너무 힘들었고 그 이후에도 사람들이 해외로 빠져 나가면서 회복이 안됐다”며 “매년 8만여명에 달하던 관람객 수가 코로나19때 절반인 4만명대로 뚝 떨어졌고 그 이후에는 2만~3만명 관람에 그쳐 직원 급여도 못 주는 상황이 됐다”고 털어놨다. 두모악은 그동안 대출받으며 근근이 버텨왔지만 인원감축은 불가피했고 직원(6명)들이 근무일수를 줄이는 유연근무제를 통해 자진(셀프) 임금 삭감까지 하며 버티다가 결국 지난 6월 모두 퇴사했다. 현재 박 관장도 퇴사한 상태로 무급으로 홀로 갤러리를 지키고 있다. 최근 추가 대출을 받아 직원들 밀린 급여를 해결한 것으로 파악됐다. 박 관장은 “갤러리 문을 닫느냐, 마느냐는 2차적인 문제”라며 “우선 시급한 것은 수장고가 열악해 선생님 작품을 어떻게 보존할 것인가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작품 보존과 관련 제주도 등 산하 관계기관들의 관심 속에 머리를 맞대 논의하고 있다”며 “빠르면 이달말쯤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두모악은 난치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희망이자 어려운 작가들의 희망공간”이라며 “두모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두 주인이고, 난치병과 싸우는 환우들이 주인이고, 이곳에서 힐링한 모든 사람들이 주인”이라고 전했다. 이어 “시대가 변하고 있지만 아날로그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전시공간은 하나쯤 존재해야 한다”며 “레트로, 뉴트로풍이 유행하듯 또 언젠가는 아날로그 콘텐츠가 다시 유행하는 날이 돌아올 것이기 때문에 그 시간까지 어떻게 버티느냐가 중요하다”고 토로했다. 두모악은 밥 먹을 돈까지 아껴가며 필름을 사 제주의 풍경, 특히 용눈이 오름 등 제주의 오름을 담아내는데 열정을 받친 고(故)김영갑(1957~2005) 작가가 폐허된 삼달초등학교를 갤러리로 환골탈태시킨 곳이다. 그러나 어느날 루게릭 병을 앓아 투병생활 6년 만인 2005년 5월 29일 홀연히 세상을 떠났다. 박 관장은 “고인은 사진작가가 되려면 하루도 거르지 않고 사진을 찍을 수 있어야 한다고 늘 강조할 만큼 세상에서 가장 성실한 작가였다”며 “내년은 고인의 20주기가 되는 해이기 때문에 더더욱 폐관하는 일은 없을 것이며 11월 반드시 재개관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 유망 중소기업 100곳 중견기업으로 육성…성장 사다리 ‘복원’

    유망 중소기업 100곳 중견기업으로 육성…성장 사다리 ‘복원’

    정부가 기술성과 혁신성 등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중소기업 100곳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중견기업으로 육성키로 했다. 기업별 맞춤형 전용 프로그램과 금융·수출·기술개발(R&D) 등도 연계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기업의 성장 사다리를 복원하는 내용의 ‘도약(Jump-Up) 프로그램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유망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에 방점을 두고 있다. 정책 금융기관의 인공지능(AI) 기업분석과 투자자, 기술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평가단이 현장실사를 거쳐 유망 중소기업을 1차 선별한 후 경영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혁신역량 평가위원회가 지원 대상 기업 100곳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민간의 역량과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기업 선발단계부터 성장을 위한 지원까지 투자사·연구기관·컨설팅업체·자문기관 등 민간 전문기관과 협력하고 선발된 기업에는 3년간 맞춤형으로 밀착 지원한다. 신사업·신시장 진출에 따른 위험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디렉팅·오픈바우처·네트워킹 등 전용 프로그램이 가동된다. 경영·전략·기술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경영 멘토링과 스케일업(성장) 및 기술개발 전략 수립 등을 기업별로 전담 지원한다. 기업별로는 매년 2억원씩 3년간 최대 7억 5000만원의 오픈바우처를 발급한다. 오픈바우처는 인건비 등 경비성 지출 등을 제외하고 인증과 지식재산권 획득, 마케팅 등의 용도와 활용처를 넓게 인정해 자율성을 최대한 부여키로 했다. 투자 유치와 해외 진출을 위해 국내외 글로벌 투자자, 해외 진출 전문가 등과의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스케일업에 가장 필요한 대규모 자금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융자·보증·투자 등 금융 패키지를 지원한다. 저리·장기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융자 범위·대출 기간 등 융자 조건을 완화키로 했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등이 우대 금리로 대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최대 200억원 한도의 특례 보증도 함께 지원한다. 민간 자본을 통한 성장 촉진을 위해 ‘스케일업·중견 도약 펀드’를 투자 대상에 포함하고 단독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우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기술보증기금 등이 운용하는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을 연계해주기로 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경제 활력과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유망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스케일업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일방향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기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소통과 밀착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 에어외국인 공유숙박 되고 내국인은 안 되고… 일상의 ‘그림자 규제’[규제혁신과 그 적들]

    에어외국인 공유숙박 되고 내국인은 안 되고… 일상의 ‘그림자 규제’[규제혁신과 그 적들]

    #1. 직장인 송모(32)씨는 생일선물로 ‘와인 기프티콘’을 받았다. 다른 이에게 선물받은 막걸리는 집으로 배송됐지만 와인은 직접 편의점에서 받아야 했다. 송씨는 “전통주든 와인이든 성인 인증을 거쳐 구입하는 똑같은 술인데 수령 방식이 다르다는 게 이해가 안 됐다”고 말했다. #2. 경북 구미에 출장을 갔던 직장인 조모(26)씨는 그날을 떠올리면 지금도 아찔하다. 점심을 먹고 난 후 배가 너무 아파 편의점에 갔는데 어디에도 상비약 코너가 없었다. 조씨는 “서울의 편의점은 진통제나 해열제를 판매하는 곳이 대다수라 약을 팔지 않는 곳이 많을 거라곤 예상하지 못했다”며 “밤이었다면 정말 곤란했을 것”이라고 말했다.기업에 있어 규제가 혁신의 발목을 잡는 젖은 ‘모래주머니’ 같다면 일상 속 규제들은 ‘그림자’처럼 잘 보이지 않으면서도 불편함을 초래한다. 너무 익숙해 규제혁신 대상으로 눈에 띄기가 힘들뿐더러 이해관계가 얽히고설킨 경우가 많다. 세상은 빠르게 변하지만 한번 규제의 족쇄에 묶이면 풀려나기 쉽지 않은 까닭이다.에어비앤비 vs 위홈집주인 실거주 의무·외국인만 사용문체부, 내국인도 이용 추진하지만기존 내국인 숙박 ‘위홈’엔 역차별 ‘에어비앤비’ 같은 공유숙박 제도는 현실을 외면한 규제의 대표적 사례다. 관광진흥법에 따르면 농어촌 민박이나 한옥 체험 외에 도심에서 이뤄지는 공유숙박은 외국인 관광객에게만 허용된다. 또 집주인이 실거주해야 한다.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실증 특례를 받은 ‘위홈’ 등 일부 국내 공유숙박 플랫폼만 예외적으로 도심에서 내국인 공유숙박이 가능하다. 불필요한 규제란 지적이 잇따르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내국인도 공유숙박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내국인 이용이 보편화됐고 단속 실효성도 없어서다. 그러나 문체부는 여전히 집주인의 실거주 의무는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전월세 시장에 나와야 할 주택이나 오피스텔이 공유숙박업에 활용되면 임대주택 공급이 줄어든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정부의 ‘공급자 마인드’일 뿐 독채 대여 선호도가 높은 공유숙박 특성을 간과한 책상머리 규제란 지적이 나온다. 개선이 이뤄질지도 미지수다. 지금까지 위홈 등은 내국인의 도심 공유숙박을 허가받기 위해 집주인의 실거주 확인 및 사업자등록 의무화 등 추가 규제를 감수했다. 만약 에어비앤비에 내국인 숙박을 허가하면 위홈 등이 역차별을 받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스터디카페 vs 독서실스터디카페는 공간임대업 분류24시간 영업에 무인 운영도 가능독서실은 ‘학원법’ 적용받아 제약 과거 업태를 유지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옭아매는 규제도 여전하다. ‘스터디카페’와 그 전신에 해당하는 ‘독서실’이 대표적이다. 스터디카페는 공간임대업 혹은 휴게음식점으로 분류되는 반면 독서실은 학원법을 적용받는다. 독서실은 학원법 제16조에 의해 교육감이 교습 시간에 제약을 둘 수 있다. 실제로 대부분 지자체에선 청소년 보호를 목적으로 심야 교습을 제한하는데 독서실도 여기에 포함된다. 반면 스터디카페는 24시간 영업할 수 있다. 독서실은 무인 운영도 불가능하다. 독서실 운영업자들은 독서실을 학원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구한다. 독서실을 운영하는 김모(45)씨는 “당국에서 독서실과 스터디카페를 직접 방문해 도대체 뭐가 다른지 확인해 보고 현실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호소했다. 24시간 편의점에서만 제한적으로 안전상비의약품 판매를 허용하는 약사법 44조도 낡은 그림자 규제로 꼽힌다.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일정 시간 동안만 무인점포로 운영되는 ‘하이브리드 점포’가 늘어나고 있지만 유인(有人) 매장으로 운영되는 낮 시간에도 안전상비약을 판매할 수 없는 건 마찬가지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24시간 운영이 어려운 지방 소매점포의 현실, 오후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되는 공공심야약국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안전상비약 판매업소의 24시간 규제를 완화해 달라”고 건의했다. 그러나 보건복지부는 약물 오남용 우려를 이유로 난색을 표했다. 대한약사회도 반대했다.안전상비의약품과 주류 판매24시간 편의점에서만 제한적 허용지방 소매점포·심야약국 고려해야전통주 외 주류는 대면 거래가 필수 주류법에 따른 국세청의 주류 통신판매 행정규칙도 비슷한 맥락이다. 주류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비대면 구매가 불가하고 구매를 할 때나 수령 시 최소 1회 이상은 대면 거래를 거쳐야 한다. 그러나 전통주 산업 진흥을 위해 예외적으로 전통주에만 통신판매를 허용하면서 경계가 모호해졌다. 현행법상 무형문화재 보유자나 식품 명인이 만들거나 지역 특산물을 주원료로 제조한 술만 전통주로 분류된다. 가수 박재범이 만든 ‘원소주’는 강원 원주의 ‘토토미’를 이용해 전통주로 분류되고 ‘장수생막걸리’, ‘백세주’ 등은 원재료가 수입산이란 이유로 배척됐다. 원소주는 단숨에 ‘카카오 선물하기’의 인기 배송 상품이 됐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국민이나 소상공인 입장에선 실생활과 연관이 있는 먹고사는 문제이지만 이익단체들이 큰 목소리를 내는 상황이 아니어서 정부나 국회도 관심을 갖지 않는다”며 “현실적으로 정부가 수많은 과제 중 이런 규제들을 발굴해 개선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첩첩산중”이라고 지적했다.
  • 김기홍 노무사 “직장 내 괴롭힘 사각지대 여전… 5인미만 사업장은 딴 나라 수준”[힐링 오피스 인터뷰]

    김기홍 노무사 “직장 내 괴롭힘 사각지대 여전… 5인미만 사업장은 딴 나라 수준”[힐링 오피스 인터뷰]

    “대기업에서도 직장 내 괴롭힘으로 고통받는 근로자들이 많지만 더 작은 규모 사업장에 비하면 그나마 사정이 낫습니다. 대기업 중에는 인사팀 내 직장 내 괴롭힘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사내 징계 규정을 바꾸고 직원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곳도 있죠. 하지만 인력과 자금 부족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은 그럴 여유가 없어요. 아예 법 적용조차 안 되는 5인 미만 사업장에선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은 거의 다른 나라 얘기 수준입니다” 김기홍(40) 노무법인 돌꽃 노무사는 지난 2019년부터 시행된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여전히 광범위하게 존재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4년 전부터 그가 직장 내 괴롭힘 관련 무료 상담을 진행하며 절실히 체감했던 바다. 김 노무사는 “5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들이 주로 상담을 많이 신청하는데 그때마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적용을 받을 수 없다고 말할 때 한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들곤 했다”고 털어놨다. 사각지대를 벗어나면 어떨까. 직장 내 괴롭힘 시행 초기를 맞아 ‘법알못’(법을 알지 못하는) 신고자들과 이에 맞서 ‘맞신고’가 얽히고설켜 일각에선 그야말로 “흙탕물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고 김 노무사는 설명했다. 실타래처럼 꼬인 문제를 풀기 위해선 직장인들의 인식 개선과 함께 5인 미만 사업장 등 사각지대 해소가 필요하다는 진단도 내놨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 이후 노무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분쟁과 실태를 김 노무사에게 물어봤다. “중소기업 내 직장 내 괴롭힘 심각…5인 미만은 문제 제기도 힘들어”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이후 어떤 문제가 가장 크다고 보나. “사각지대를 지금처럼 방치해야 하느냐의 문제를 생각해볼 때라고 본다. 임금보다는 기업 규모가 직장 내 괴롭힘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 같다. 대기업에서도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이 발생하지만 사회적인 시선과 내부 규정이 어느 정도 마련돼 있어 그나마 나은 편이다. 하지만 근로자 100인 미만 중소기업은 매우 열악한 수준이다. 5인 미만 사업장은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적용이 안 되기 때문에 문제를 제기할 통로를 찾기도 힘들다.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해 요즘 경영계에서 가장 이슈화된 게 바로 허위신고다. 신고자가 거짓으로 신고했다고 하더라도 사내 괴롭힘 신고가 들어오면 기업 입장에선 곧바로 조사에 들어가야 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조사위원회를 꾸리고 외부 전문가도 영입해 조사하다 보니 괴롭힘 사건 발생 시 최소 수백만 원의 비용이 들어간다. 신고인과 피신고인, 참고인의 진술을 듣고 조사서를 작성하기는 데 들어가는 비용만 이 정도다. 허위신고 대응 자문을 요청하는 기업도 많아지고 있다. 문제는 허위신고를 애초에 구분 짓기 어렵다는 것이다. 만일 부당한 일을 겪어서 신고했는데 증거가 부족해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정받지 못했다고 무턱대고 허위라고 할 수 있겠나. 허위신고를 어떻게 선별해 처벌해야 하느냐의 문제도 신중해야 한다고 본다.” “병원·사회복지시설 괴롭힘 문제 커 …갑질 참으면 또다시 갑질 악순환” -직장 내 괴롭힘이 심한 업종을 꼽는다면. “간호계 ‘태움’ 문화는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제정의 실마리가 됐지만 병원 내 괴롭힘은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다. 주로 가족 단위 소규모로 운영되는 사회복지시설도 마찬가지다. 업계 평판이 중요하다 보니 사회복지 경력자가 면접을 보면 사용자가 전 직장에 전화를 걸어 평판을 확인한다고 하더라. ‘블랙리스트‘가 돈다는 얘기도 있다. 근로자들이 나중을 대비해 괴롭힘 문제가 터져도 그저 참고 견디고, 이게 관행처럼 굳다 보니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여성들의 경력 단절도 괴롭힘과 연관이 있다고 보나. “그렇다. 육아휴직이 대표적이다. 법 상에선 육아휴직을 신청한 근로자에게 불이익을 주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그렇지만 실상은 육아휴직을 하고 싶다고 말하는 순간 회사에서 찍히는 경우가 많다. 회사 입장에선 육아휴직 신청자의 빈자리를 채워야 하다 보니 결국 인건비 문제로 연결된다. 출산이나 육아를 앞둔 가임기 여성을 의도적으로 괴롭혀서 나가도록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면접에서 결혼 적령기에 있는 여성에게 ‘결혼할 계획이냐’며 대놓고 물어보는 회사도 있다.” “녹취·대화내역 없이 따돌림 증명 어려워…동료들이 방관·거짓 진술하기도”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을 처리하며 가장 어려웠던 점은. “따돌림 문제를 조사하는 게 가장 어렵다. 욕설이나 폭력은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없이도 가해자를 명예훼손이나 폭행죄로 처벌할 수 있지만, 사내에서 은근히 따돌림을 당한 피해자를 구제할 길은 매우 불분명하다. 물론 따돌림을 당한 사람들에게는 엄청난 고통이다. 직장에서 힘든 상황을 털어놓을 사람조차 없거나 홀로 자신만의 잘못이라고 생각해서 우울증을 앓다가 자살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이를 입증할 책임은 근로자에게 있다. 카카오톡 대화 내역이나 녹취와 같은 객관적 물증 없이 진술만으로는 괴롭힘이 있었다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밝히기가 어렵다. 이 경우 주변 동료들 진술도 중요한데 왕따당하는 동료를 위해 회사와 척지고 진술을 해줄 사람이 있겠나. 언제, 어디서, 누가 무슨 말을 했다는 일지가 있다면 간접 증거로 인정이 된다. 그런데 신고자가 이걸 내면 회사에선 주변 동료 진술서가 한 보따리 온다. 동료들이 신고자 행동을 거짓으로 꾸며내 진술할 수도 있다. 그러면 완전 흙탕물 싸움이 되는 거다. 상사가 부하직원에게 업무를 과도하게 부여하는 것 역시 괴롭힘을 입증하기 어렵다. 오로지 괴롭히기 위한 목적으로 업무를 과도하게 부여했다는 주장을 객관적인 자료로 뒷받침해야 한다. 그래서 증명 책임을 회사, 즉 사용자로 바꾸자는 주장도 나온다.”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해 달라. “인천 지역 한 사회복지사 팀장이 상사의 괴롭힘 끝에 유서를 쓰고 자살한 사건이 있었다. 생전 이분은 대표이사로부터 팀원 관리를 왜 못하냐며 공개적으로 질책을 당하고 협박당했다고 주장했는데, 입증하기가 너무 어려웠다. 조사 단계에서 CCTV 영상이 있다는 걸 확인했지만 회사에서 공개하길 거부했다. 고인이 속했던 노동조합에서 시위를 하며 강하게 항변하고 주변 동료들도 진술을 해줘서 결국 괴롭힘으로 인정받았지만, 그렇지 않았더라면 과연 괴롭힘 판단이 내려졌을까 싶다.” “직장 내 괴롭힘 종합적으로 판단해야…사각지대 해소 등 제도 개선 필요” -괴롭힘 양상이 더 교묘한 방식으로 바뀌는 거다. “그렇다. 직장 내 괴롭힘을 법으로 규제하면 이를 악용하고 피해 가려는 사람들도 있는 거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요건에 반복성과 지속성을 명시해서 더욱 구체화하자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괴롭힘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선 사건을 종합적으로 따져봐야 한다.” -법 시행 이후 긍정적인 변화라면. “회사나 사용자, 직장 상사들이 괴롭힘을 사전에 인식해 스스로 자제한다는 점이다. 직장 내 괴롭힘 교육을 해달라는 기업 요청도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직장 내 괴롭힘이 무엇인지, 어떤 행동이나 말을 조심해야 하는지, 어떤 사례들이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정되는지 잘 알지 못하는 직장인들도 많다. 직장 내 괴롭힘 신고 및 조사 절차와 관련해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5인 미만 사업장과 같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서울신문 기획 시리즈 <빌런 오피스: 나는 오늘도 출근이 두렵다> 취재 과정에서 만난 전문가·관계자들의 진단과 제언을 [힐링 오피스 인터뷰] 코너를 통해 전합니다.
  • [의정광장] 자영업·소상공인 위기, 모두의 위기다

    [의정광장] 자영업·소상공인 위기, 모두의 위기다

    서울은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다. 그런데 이 심장이 위험 신호를 보내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영업자 폐업이 10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더 충격적인 것은 2023년 폐업 신고자 수가 1년 전에 비해 약 12만명이나 증가했다는 사실이다. 이는 역대 최대폭의 증가로, 우리 경제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 주는 지표다. 특히 서울은 이런 위기의 중심에 서 있다. 지난해 서울시 생활밀접업종의 폐업은 6만 7419건으로 전년보다 1.4% 높은 11%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만 1만 7370건의 폐업 신고가 있었고 이를 1년으로 환산하면 11.6%에 달해 서울시 자영업의 위기는 더 심각해지고 있다. 서울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임대료와 인건비, 그리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텨 내고 있다. 이들의 고통은 곧 서울 경제의 고통이며 서울 시민 모두의 고통이다. 이런 수치 뒤엔 수많은 가족의 눈물과 좌절, 그리고 꿈의 상실이 있다. 한 가게의 폐업은 단순히 한 사업자의 실패를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그 가게를 통해 생계를 이어 가던 종업원들의 실직을 의미하며, 지역 경제의 활력 상실을 의미한다. 더 나아가 우리 사회의 중산층이 무너지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가야 할까? 첫째, 서울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예산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 현재 지원 규모로는 60만에 달하는 서울 폐업 위기 자영업자들을 구제하기에 역부족이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보증금을 변제하지 못해 발생한 순대위변제금액이 지난해 3796억원에 달했고 올해는 2분기에만 2257억원으로 연말까지 4000억원이 넘는 재단 부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대료 지원, 대출 이자 감면, 세금 감면 등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에 과감히 투자해야 한다. 둘째, 자영업자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확대해야 한다.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 마케팅, 온라인 판매 전략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전문가의 일대일 컨설팅을 통해 개별 사업장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 셋째, 소상공인들의 판로 개척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 서울시가 주도해 온·오프라인 장터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대기업과의 상생 협력 모델을 개발해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넷째, 규제 완화와 행정 간소화가 필요하다. 불필요한 규제로 인해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실효성 없는 규제는 과감히 철폐하고 행정 절차를 간소화해 사업자들의 부담을 덜어 주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사회 안전망을 강화해야 한다. 폐업 재기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사회보험 가입을 독려해 위기 상황에서도 최소한의 생활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우리에겐 위기를 기회로 바꿔 온 저력이 있다. 이번 위기 역시 우리 모두가 힘을 모은다면 반드시 극복해 낼 수 있을 것이다. 서울시의회는 이러한 정책들이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정비하고 예산 심의 과정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에 우선순위를 둘 것을 약속한다. 또한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겠다. 함께 힘을 모아 이 위기를 극복하고 더 강하고 활기찬 서울을 만들어 가자.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 광주상의, 지역 차산업 근로환경 개선 활발

    광주상의, 지역 차산업 근로환경 개선 활발

    광주상공회의소가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 산업의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5일 광주상의에 따르면 ‘자동차산업 고용·근로환경 개선지원’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자동차산업 고용·근로환경 개선 지원사업’은 광주광역시와 광주지방고용 노동청이 지원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다. 지원은 관내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과 현대차·기아 협력사를 대상으로 △주거용 오피스텔·원룸 임차비(월 최대 30만원) △건강검진비 지원(1인당 최대 30만원) △휴게·샤워·화장실 등 공동이용시설 개보수 지원(최대 600만원 ) 등으로 구성된다. 기숙사 임차비 지원과 건강검진비 지원은 사업비가 소진될 때까지 계속 해서 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공동이용시설 개선은 오는 30일까지 신청받은 후 서류심사와 현장점검으로 수혜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광주상의는 앞서 지난달 1일부터 현대차·기아 협력사를 포함한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근로자의 장기근속 장려와 기업 인건비 부담완화를 위해 일자리 채움 지원금과 도약 장려금 참여 근로자와 기업도 모집하고 있다. 채움 지원금은 만 15세부터 59세 이하 신규 취업자에게 연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고 도약 장려금은 만 35세부터 59세 이하 근로자 신규 채용 기업에게 연 최대 72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채움 지원금은 9월 20일, 도약 장려금은 8월 31일까지 채용된 근로자에 한해 신청받을 예정이며 사업비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 조국 “尹, 중전마마 관심사항엔 4500억 투입…‘전국민 25만원’은 반대”

    조국 “尹, 중전마마 관심사항엔 4500억 투입…‘전국민 25만원’은 반대”

    “‘개 식용 금지법’ 일명 ‘김건희법’엔 예산 기꺼이”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3일 대통령실이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금 특별조치법)’에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시사한 것과 관련해 국민을 위한 예산은 쓰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개고기를 먹지 않는다는 점부터 밝힌다”면서 “윤석열 정권이 힘써 이룬 유일한 법 제도 개선인 ‘개 식용 금지법’에 따른 후속조치로, 윤 정권은 1마리당 30만원을 사육자에게 보상한다고 한다. 약 4500억원 예산이 소요될 예정”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런데 윤 정권은 전 국민 25만원 지원은 강하게 반대한다. 국회가 통과한 법률도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며 “윤 정권 인사들과 일부 언론은 국회가 만든 ‘개 식용 금지법’을 ‘김건희법’이라고 부르는 망발을 일삼던데 중전마마의 관심 사항에는 약 4500억원은 기꺼이 쓰지만 국민을 위해 예산을 쓸 생각은 없다”고 일침했다.지난 2월 공포된 ‘개 식용 금지법’은 오는 7일부터 시행된다. 공포 3년 후인 2027년 2월부터는 식용 목적의 개 사육·판매나 개를 원료로 조리·가공한 식품의 유통·판매가 전면 금지된다. 이에 현재 농가 등에서 사육 중인 식용 개는 단계적으로 사라질 전망이다. 앞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육견업계 실태조사’에서 농가 인건비 등을 반영하지 않은 식용 개 한 마리당 연간 순수익을 31만원이라고 추산했다. 이에 따라 개 한 마리당 30만원 정도의 보상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경북도, 해파리 차단 등 피서객 안전관리 총력전

    경북도, 해파리 차단 등 피서객 안전관리 총력전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이 늘면서 경북도가 해파리 차단 등 안전 관리에 나섰다. 2일 경북도는 피서객의 안전관리를 위해 상어 차단 그물망(해파리 차단망 겸용) 설치와 함께 인명구조요원 등 전문인력 412명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일조량 증가와 수온 상승으로 동해안 해파리 출몰이 급증하면서 지난 7월 예비비 8700만원을 긴급 편성, 해수욕장 해파리 수거에 필요한 인건비와 장비비를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해수욕장 이용객은 해파리를 발견하면 즉시 물놀이를 멈추고, 해파리에 쏘였을 때는 바닷물이나 식염수로 충분히 헹궈낸 뒤 통증이 남아있으면 온찜질(45℃)로 통증을 완화해야 한다. 경북 동해안에는 포항 7개 해수욕장이 지난 달 6일 개장했다. 경주 4개소, 영덕 7개소, 울진 6개소 등 나머지 17개 해수욕장은 7월 12일 개장해 오는 18일까지 운영한다. 이영석 환동해지역본부장은 “동해안을 찾은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휴가철이 끝날 때까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충북, 민간 여객업체 첫 자율주행 버스 운행

    전국 처음으로 충북에서 민간 시내버스 회사가 자율주행 버스를 운행한다. 충북도는 진천군, 음성군, 진천여객, 음성교통 등과 자율주행 버스 운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협약은 진천군과 음성군 경계에 조성된 충북혁신도시에서 운행 중인 자율주행 버스 서비스를 민간으로 이관하기 위한 것이다. 자율주행 버스 서비스를 운행부터 운영까지 모두 대중교통 사업자가 맡는 것은 전국 첫 사례다. 진천여객과 음성교통은 자율주행 운행 면허 확보를 위해 교육을 받고 있다. 이들 버스회사는 빠르면 다음 달부터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도는 1대당 2억원 상당인 자율주행 버스 소유권을 무상으로 넘겨줄 예정이다. 이후 운영비와 인건비는 버스회사가 맡는다. ‘모두타유’로 불리는 이 버스는 15인승이다. 자율주행으로 운행하는 데 운행 중 갑자기 사람이 나타나는 등 돌발상황에 대비해 운전자 1명이 탑승한다. 현재 진천군 덕산읍 및 음성군 맹동면 일원 6.8㎞ 구간 12개 정류장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한다. 사람들이 몰리는 출퇴근 시간을 피해 운영하는 것은 돌발상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운행 구간과 시간은 그대로 유지될 예정이다. 모두타유는 혁신도시 주민의 교통 불편 및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해 12월 도입됐다. 지난 6월까지 누적 이용객은 1400여명이다. 현재 이용료는 무료다. 도 관계자는 “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등 안전한 것으로 확인돼 운영을 민간에 넘기기로 했다”며 “이후에도 무료운영을 위해 진천·음성군과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 나주시,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 성료

    나주시,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 성료

    나주시 제13회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가 최근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최명수 전남도의원을 비롯해 농업인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나주시 농업인학습단체는 한국농촌지도자나주시연합회, 한국생활개선나주시연합회, 한국4-H나주시본부, 나주시4-H연합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나주시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나주시연합회 등 6개 단체로 구성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기후변화, 인건비 상승, 자재비 부담 등 농업이 처한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촌을 위해 헌신하는 농업인학습단체 회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나주시는 스마트 농업 기술 도입과 농업인 교육 강화, 해외 수출 확대 등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국립대병원, ‘중환자 전용’ 4차 병원으로 승격 검토

    국립대병원, ‘중환자 전용’ 4차 병원으로 승격 검토

    정부가 고도 중증환자 진료 역량을 갖춘 상급종합병원을 중환자 전용 병원인 ‘4차 병원’으로 승격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4차 병원은 3차 상급종합병원이 의뢰한 고도 중환자나 희귀질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이다. 서울뿐만 아니라 지역에서도 4차 병원이 나올 수 있도록 권역 필수의료 거점 병원인 국립대병원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런 상황에서 전국 수련병원 126곳에서 9월에 수련을 시작할 하반기 전공의(인턴·레지던트) 모집이 31일 끝났지만, 앞서 사직처리됐던 대다수 전공의들은 꿈쩍하지 않았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이날 “4차 병원이 필요하다는 의료계 의견을 반영해 필수의료 정책에 포함한 것”이라며 “당장 4차 병원을 할 수 있는 곳은 ‘빅5(서울대·서울아산·세브란스·서울성모·삼성서울)’ 병원뿐인데, 이러면 지역의료 발전과 방향성이 맞지 않는다. 지역 국립대병원을 필수의료 거점병원으로 육성하다가 4차 병원으로 전환해도 될 만큼 역량이 쌓이면 그다음 단계로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쟁점이 많아 당장 하기에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어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선 논의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1차(의원)·2차(병원·종합병원)·3차(상급종합병원)’로 짜인 현행 의료체계에 4차 병원을 더하는 방안은 지난 2월 공개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도 등장했다. 다만 병원이 중환자 치료에만 집중하게 하려면 비(非)중증 환자 진료로 얻는 수익을 보전해 줘야 한다. 대대적인 수가 개편이 뒤따라야 한다는 의미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가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 14개 시도 17개 국립대병원 육성에 필요한 대규모 예산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국립대병원 인건비 인상률 제한을 없애고, 시설·장비를 확충해 지역 필수의료 컨트롤타워 권한을 부여할 방침이다. 주변 우수 종합병원들의 성장을 도우며 지역 중증·응급 네트워크를 이끄는 ‘큰형님’ 역할을 맡기겠다는 것이다.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은 “중증 전문 4차 병원이 생기면 3차 병원들은 치료가 어려운 환자를 잡고 씨름하지 않고 최고 수준의 진료를 보장하는 병원으로 보내고서 남은 중환자 진료에 매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재정적 측면에서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의견도 있다. 정재훈 가천대 길병원 교수는 “경증 환자 진료로 엄청난 수익을 내던 병원들이 중증·응급 수가를 수십 배 올려 준다고 중환자 전용 병원을 감당하려 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8월 말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방안이 담긴 1차 개혁안을 공개한다. 인력수급 추계·조정체계 합리화, 전공의 수련 혁신, 중증·필수의료 수가 인상안이 담긴다. 12월에는 비급여·실손보험 개혁, 내년에는 의사 면허를 손보는 방안까지 내놓는다. 한편 전국 수련병원 126곳은 이날 오후 5시까지 하반기 수련을 시작할 총 7645명의 전공의를 모집했지만, ‘빅5’ 병원의 지원자는 미미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지원자가 아예 없거나 ‘한 자릿수’에 그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의료공백을 메우고자 하반기 모집 응시자에 ‘특례’ 적용을 공언했지만 폐쇄적인 의료계의 ‘낙인찍기’와 일부 교수들의 ‘지도 보이콧’ 선언까지 맞물려 복귀를 고민하던 전공의마저 ‘돌아올 결심’을 하기 어려웠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시민의 건강 증진·화합의 장 ‘달빛 피트니스’ 참석

    이새날 서울시의원, 시민의 건강 증진·화합의 장 ‘달빛 피트니스’ 참석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강남1)은 지난 25일 강남구 신사동 신구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달빛 피트니스’에 참석해 구민들과 함께 건강 증진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달빛 피트니스’ 프로그램은 강남에 있는 학교 운동장을 활용해 밴드체조, 스트레칭 등의 운동을 지역민이 함께 배우며 건강 증진과 화합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에 신구초 운동장에서 진행된 밴드체조는 밴드를 활용한 다양한 동작과 스트레칭을 통해 관절과 근육의 유연성을 강화하고 지구력과 균형 감각 향상, 긴장 완화를 통한 스트레스 감소 효과가 있다. 강남구는 개방학교 사업을 통해 공원이나 체육시설이 부족한 거주지 주변의 학교 운동장 시설을 개방하여 지역민 누구나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학교에는 개방 장려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역민과 학생이 함께 학교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 ‘학교 안전강화 및 노후 시설보수’, ‘전담 인력 인건비’, ‘개방에 필요한 공공요금 납부’, ‘CCTV 및 야간조명설치’ 등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이 의원은 “학교 인프라를 지역주민과 함께 사용하면서 건강과 화합을 증진하고 성숙한 시민 의식을 느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교 시설의 합리적인 활용을 통해 지역민의 행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남구는 신사·논현동 소재 신구초, 신사중, 학동초와 압구정동 소재 압구정중 등 14곳의 운동장을 지역민에게 개방하고 있으며, 이용시간은 주로 하교 시간 이후와 주말로서 학교마다 다르다.
  • 쿠팡 ‘인삼 PB’ 월 매출 490% 성장

    쿠팡 ‘인삼 PB’ 월 매출 490% 성장

    인삼의 본고장으로 뽑히는 충남 금산군과 쿠팡이 협업해 만든 인삼 PB(자체상품)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나라 지역 특산품을 살리자는 취지로 기획된 협업 프로젝트가 판매 활성화로 금산군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쿠팡의 PB 자회사 씨피엘비(CPLB)는 충남 금산군과 협업해 출시한 ‘곰곰 금산 인삼’ ‘곰곰 갈아먹는 금산 인삼’ 등 PB상품 10종이 출시 10개월 만에 월 매출이 490% 성장했다고 밝혔다. 금산 인삼은 인삼차, 인산 꿀절임, 삼계탕 등 다양한 음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대표 보양식품이다. 쿠팡은 금산군과 만든 상품을 로켓프레시(신선식품 새벽배송)로 제공하고 있다.씨피엘비 담당 직원들은 지난해 초부터 금산 인삼의 온라인 판로확대를 위해 쿠팡 인삼 구매 애용자들의 취향을 반영해 고객 맞춤형 상품을 만들었다. 이 과정을 거쳐 금산군은 10여종의 금산 인삼 PB 상품을 지난해 7월 출시했다. 시중 유통 판매가격보다 낮게 책정했지만, 품질은 더 높였다. 이홍철 금산인삼연구회 회장은 “인삼 농가는 최근 반복되는 기상이변과 급등하는 인건비, 비룟값 등으로 어려움에 부닥쳐 있다”며 ”쿠팡과 PB 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출시하면서 매출이 크게 늘었고, 지역 농가에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쿠팡은 금산군과 협업한 PB상품 개발은 물론, 지역 내 중소상공인들과도 대거 손을 잡고 있다.
  • 서울신문-메쎄이상 공동주최 건축박람회 ‘2024 코리아빌드위크’ 31일부터 4일간

    서울신문-메쎄이상 공동주최 건축박람회 ‘2024 코리아빌드위크’ 31일부터 4일간

    국내 대표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 전시회인 ‘2024 코리아빌드위크’가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A~D홀 전관에서 개최된다. 코리아빌드위크는 건설, 건축, 인테리어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혁신 기술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산업 간 융합과 협력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전시회는 약 600개사, 1700여개 부스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건설·건축기자재, 인테리어, 건설 기술·장비, 건축설비, 건축설계·시공, 건축공구 등 건축과 건설 분야의 국내외 우수 기업들이 출시한 다양한 자재와 최신 건설 기술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정부 정책과 건설·건축산업의 동향을 반영한 특별기획으로 ▲학교시설 환경개선 특별전 ▲건물유지관리산업 특별전 ▲차양창호특별관 ▲인테리어자재 특별관 ▲일본목재 특별관 ▲NextCon2024 ▲전기차 충전인프라 특별관을 선보인다.‘학교시설 환경개선 특별전’은 지난해 12월 교육부가 ‘2024~2028 학교시설 환경개선 5개년 계획’을 통해 학교시설 안전 및 성능 확보를 위해 5년간 총 29조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한 내용을 반영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내외장재, 창호·차양, LED·조명, 냉난방·환기시설, 내진, 화장실 개선, 단열재, 기타 학교시설 관련 제품이 전시된다. 또 ‘공공구매 상담회’를 통해 시도 교육청(17개), 교육지원청(176개)의 시설을 지원하고, 담당자가 참가기업과 자세한 상담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건물유지관리산업 특별전’은 고령인구 비율 증가와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노동집약적 산업에서 기술집약적 산업으로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는 시장 상황을 반영했다. 건물 통합·에너지 관리, 설비, 청소·위생, 보안, 방역, 주차, 승강기 관련 제품 및 기술을 전시한다. 또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참가기업에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기회를 제공한다. ‘차양창호특별관’에서는 프리미엄 제품에서부터 경제성을 갖춘 제품까지 폭넓은 범위의 아이템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창·유리, 문, 차양·블라인드·셔터, 하드웨어 등이 전시되며 성능은 물론 디자인까지 모두 잡은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다. ‘인테리어 자재 특별관’에서는 다양한 인테리어 자재를 체험할 수 있다. 참관객은 마루·타일·벽장재 등 인테리어 마감재, 대리석·세라믹타일·포세린타일 등 석재, 씽크볼·수전 등 주방과 욕실 관련 제품을 직접 만져보고 비교해 볼 수 있다. 함께 기획된 ‘목조주택 특별관’에서는 통해 국내외의 우수한 목자재와 관련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일본목재 특별관’에서는 건축·인테리어 자재로 주로 사용되는 삼나무와 편백나무를 사용한 내외장재, 구조재, 가구재, 인테리어재 등을 전시한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 및 시연 등을 통해 일본 목재 제품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다. ‘NextCon 2024’는 서울신문사와 ㈜메쎄이상 공동 주최로 열리는 미래 건설 융복합 혁신기술 특별관으로 건설·건축에 적용되는 디지털과 지속가능 기술을 집중 조명한다. 스마트건설 및 OSC(공장 생산 건축기술), 스마트안전, 스마트홈 & 빌딩, 탄소중립 신공법 및 기술, 전기차 충전 인프라 등을 선보인다. ‘전기차 충전인프라 특별관’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와 ㈜메쎄이상 공동 주최로 열리는 전기차 충전 산업 전문 비즈니스 전시이다. 충전기 제조·생산, 운영 및 유지관리, 네트워크 및 플랫폼, 화재·안전 등을 전시한다. 이번 행사와 더불어 공간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공간디자인페어’가 동시 개최되어 건설, 건축, 인테리어 산업의 동반 성장을 모색한다. 게다가 전시뿐만 다양한 다양한 내용을 주제로 하는 특별 기획관과 산업 트렌드와 비전을 공유하는 컨퍼런스를 통해 공간디자인, 호스피탈리티, 그리고 리테일 산업의 트렌드를 선보인다. 전시 기간 동안 업계의 최신 이슈와 동향,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세미나 및 전문 컨퍼런스도 동시 개최된다. ‘Design Summit Ⅱ’, ‘NextCon 컨퍼런스’, ‘전기차 충전산업 컨퍼런스’, ‘트렌드 세미나’를 비롯한 다양한 컨퍼런스와 세미나가 전시 기간 중 개최되며, 최신 트렌드와 업계의 다양한 사례를 발표한다. 이에 더해 참가기업에는 새로운 판로 개척의 장이 되고 참관객에게는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상담관도 운영된다. B2C 참관객들은 건축주 설계·시공 상담관, 인테리어 컨설팅관을 통해 기업 및 전문가에게 맞춤 건축·인테리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B2B 참관객들은 1:1 건축사 상담회, 1:1 유통 상담회, 공공구매 상담회, 해외 건축자재 수입상담회 등을 통해 상담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빌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 대구 유명 프랜차이즈 헬스클럽 돌연 폐업…회원 “사기 아니냐” 반발

    대구 유명 프랜차이즈 헬스클럽 돌연 폐업…회원 “사기 아니냐” 반발

    대구 지역 유명 프랜차이즈 헬스클럽이 돌연 폐업을 선언해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 해당 헬스클럽 측은 잔여 재산 매각을 통해 회원권 선수금 등을 변제하겠다는 계획이지만, 회원들은 명백한 사기라며 항의하고 있다. 29일 A헬스클럽 등에 따르면 헬스클럽 측은 지난 27일 회원들에게 ‘운영 중단 안내’라는 제목의 문자메시지를 보내 폐점을 통보했다. 해당 헬스클럽 측은 “최근 고금리 여파와 에너지비용, 인건비 상승 등으로 더 이상 버티지 못하여 운영을 중단함을 알려드린다”면서 “작금의 상황을 타개할 방법을 다방면으로 모색하던 중 법인 회생절차를 신청했으나, 매출 경색으로 운영비 마련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A헬스클럽은 앞서 지난달 21일 법인회생절차를 신청했으나, 최근 회생이 취하되면서 파산하게 됐다. A헬스클럽은 2011년부터 영업을 시작해 한 때 대구 전역에 약 10곳의 매장을 운영할 정도로 사업을 확장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대부분의 매장을 매각하고 월성점과 연경점만 운영하고 있었다. 이들 매장도 올해 초부터 각종 공과금을 납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원들은 갑작스레 폐업 통보를 받자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피해 회원들로 구성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는 500여 명의 회원들이 몰리기도 했다. 한 회원은 “최근까지 할인가를 내놓으며 신규 회원을 모집했다”면서 “헬스클럽 측이 심각한 적자 상황을 속이고 결제를 유도했으므로 명백한 사기”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일부 회원들은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에 A헬스클럽 측은 “법원의 파산관재인을 통해 법인 동산과 부동산 등 잔여 재산 매각을 통해 회원권 선수금 및 프리미엄 회원 보증금을 변제할 예정”이라며 “법원의 허가 하에 새로운 운영사도 다방면으로 모색해 고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영세업체 “우릴 거지로 만들어” 분통… 정부, 긴급자금 지원 검토

    영세업체 “우릴 거지로 만들어” 분통… 정부, 긴급자금 지원 검토

    티몬·위메프(티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피해를 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환불이 속도를 내고 있지만, 티메프로부터 정산대금을 받지 못한 판매자(셀러)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은 나오지 않으면서 소상공인과 개인사업자 등 영세업체 줄도산 우려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판매자들은 “큐텐이 우릴 느닷없이 거지로 만들었다”며 정부에 긴급 대책을 호소하고 나섰다. 28일 오후 티메프 입점 판매자들은 서울 역삼역 인근에서 대책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50여명의 판매자는 티메프로부터 정산받지 못한 미정산금만 어림잡아 1000억원은 될 것으로 추산했다. 티메프에서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J사의 박모씨는 “이번 달 부가가치세를 못 낼 정도로 상황이 어렵다”면서 “직원이 많지 않음에도 급여를 줘야한다는 생각에 밤잠을 설칠 정도”라고 토로했다. 티메프에 입점해 곡물 등을 판매하는 최모씨는 “매일 같이 연락하던 (티메프 측) 상품기획자(MD)들이 전화 한 통도 없어 배신감을 느낀다”면서 “신뢰를 바탕으로 일했는데 5억원이나 못 줬으면 최소한 어떻게 된 영문인지라도 설명해 줘야 하는 게 아닌가”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금융당국이 파악한 티메프의 미정산 금액은 지난 22일 기준 위메프 565억원(195개사), 티몬 1097억원(750개사)이다. 이는 지난 5월 판매대금 미정산분으로 다음 달부터 도래할 6~7월 미정산금이 추가되면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셀러에 따라 적게는 수백,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수십억원에 이르는 자금이 티메프에 물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일부 판매자들은 전체 미정산금이 1조원을 웃돌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이커머스 플랫폼의 불합리한 판매대금 정산 관행 문제가 수면 위로 드러났다는 평가다. 플랫폼을 통해 물건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셀러들은 길게는 두 달이 넘어서야 플랫폼사로부터 판매대금을 받을 수 있었는데, 그 사이 자금난 해결을 위해 은행으로부터 연 6% 이자의 고금리 대출을 쓰고 있었다. 티메프로부터 제때 정산금을 지급받지 못하면 대출금을 갚지 못해 도산할 우려가 있다. 반면 플랫폼사는 입점업체에 두 달 이상 판매대금을 지급하지 않으면서 정기예금 등에 이를 예치해 이자를 챙겨 왔다. 판매자들은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게 된 데는 정부의 책임이 적지 않다는 데 입을 모으며 긴급 대책을 요청했다. 금융감독원과 공정거래위원회가 사전에 철저히 모니터링을 통해 지급 불능 사태를 미연에 방지했어야 했다는 것이다. 한 입점업체 관계자는 “정부에서 우리 빚을 갚아 줄 순 없겠지만, 당장 직원들 인건비라도 줄 수 있게 긴급 대출을 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29일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를 열고 판매대금 미정산 상황 점검 및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피해를 입은 입점업체가 특례보증을 통해 긴급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대책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영세 입점업체의 경우 (티메프로부터) 정산금을 지급받지 못하면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며 “정부가 보전해 줄 순 없지만 조속히 정산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비자 환불은 속도를 내고 있다. 티몬은 이날 오전 기준 600건의 주문을 취소하고 환불 절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도서문화상품권 선주문 건 2만 4600건도 취소 처리했다. 취소액은 108억원 정도다. 위메프 역시 현장과 온라인 접수 양방향으로 이날 오전까지 3500건의 환불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간편결제사들과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들은 이번 주부터 티메프의 결제 건 취소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소비자 환불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 “세후 992만 2000원” 국회의원 월급 공개한 이준석

    “세후 992만 2000원” 국회의원 월급 공개한 이준석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국회 입성 후 첫 월급 액수를 공개했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MBN 예능 ‘가보자GO’ 시즌2 선공개 영상에는 MC들이 이 의원 집에 초대돼 식사를 하며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스페셜 MC로 등장한 사유리는 “국회의원 월급 얼마나 받아요”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이 의원은 “이거 딱 초등학생 질문”이라며 “‘아저씨 뭐 하는 사람이에요’라고 물어봐서 답하면 월급만 물어본다”고 웃었다. 이 의원은 이어 “지난달 처음으로 통장에 돈이 찍혔는데 992만 2000원이었다”고 스스럼없이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첫 월급 사용처를 묻는 질문에는 “정신이 없어서 통장에 그대로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국회의원 혜택이 108개’라는 소문에 대해 “아닌 게 90%”라며 “혜택은 공항 의전실 사용이 가능하고 관용여권으로 중국 등에 비자 없이 방문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국회사무처에서 공개한 ‘2024년 국회의원 수당 등 지급 기준’ 등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회의원 연봉은 1억 5700만 원이다. 월로 환산하면 1200만원 가량으로, 전년보다 1.7% 인상된 액수다. 국회의원 급여는 기본급에 해당하는 수당과 입법활동비, 특별활동비, 명절휴가비 등으로 구성된다. 1인당 최대 9명의 보좌진을 채용할 수 있는데 이들의 인건비 약 5억원은 모두 세금으로 지급된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 화성을에 군소정당 후보로 출마, 거대양당 후보를 꺾고 당선돼 정치 입문 13년 만에 ‘금배지’를 달았다.
  • 사업 본궤도 오를까…‘스타필드 창원’ 교통영향평가 변경 심의 신청

    사업 본궤도 오를까…‘스타필드 창원’ 교통영향평가 변경 심의 신청

    경남 창원시 의창구 중동 일원에서 대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건립을 추진 중인 ㈜스타필드 창원이 교통영향평가 변경 심의 신청서를 창원시에 냈다. 26일 창원시 설명에 따르면, 교통영향평가 변경 내용은 사업 규모와 주차장 면수 등이다. 애초 승인받은 사업 규모는 지하 7층·지상 6층 전체면적 24만 8000㎡였다. ㈜스타필드 창원 측은 이를 지하 4층·지상 9층 전체면적 21만 6000㎡로 변경하려 한다.교통영향평가 변경 심의가 통과하면 지하 주차장 3개 층이 줄고 대신 지상 주차장 5개 층이 신설된다. 전체면적은 약 3만㎡가 축소된다. 사업 규모 변경으로 법정·계획 주차면수도 준다. 기존 법정 1639면·계획 3596면이 법정 1200면·계획 2500면으로 바뀐다. 스타필드 창원 관계자는 “사업면적은 일부 축소됐지만 기존 지하 주차장에서 지상층 쇼핑몰까지 이어지는 긴 동선으로 말미암은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상 각 층 주차장에서 매장까지 바로 진입 가능한 동선으로 개선해 이용자 접근·편의성을 향상할 계획”이라며 “지하 공사 축소로 그동안 지연된 공사 기간을 단축해 2027년 하반기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스타필드만의 콘텐츠인 ‘별마당 도서관’을 지역 최초로 스타필드 창원에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창원시는 오는 8월 교통영향평가 심의 이후 경남도 건축심의와 건축허가 사항변경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 초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될 것으로 본다. 박현호 창원특례시 도시정책국장은 “사업자 공사추진 의지가 확인된 만큼 이른 시일 안에 공사가 이루어져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타필드 창원’은 2021년 12월 건축허가를 득하고 2023년 10월 ‘대규모 점포 개설 등록’도 마쳤으나, 원자재·인건비 상승과 건설경기 악화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앞서 스타필드 측은 애초 5600억원으로 예상됐던 사업비가 7000억원 이상 오른 것으로 봤다. 공사를 시작한 지 2년이 넘도록 공정률이 3%에 그치면서 ‘사업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이를 두고 스타필드 측은 ‘(사업 포기는)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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