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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명화 서울시의원, 영등포정수센터 효율적 운영 촉구

    송명화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3선거구)은 지난 27일 열린 제285회 임시회 상수도사업본부 업무보고에서 영등포아리수정수센터(이하 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아리수 ‘병물 생산시설’과 ‘막여과 시설’의 운영상 문제점을 지적, 효율적 운영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87억의 예산으로 2010년 준공된 아리수 ‘병물 생산시설’은 연간 2,100만병(1일 8.6만명)의 병물 아리수를 공급할 수 있는 생산시설이나 2018년「1회용 플라스틱 없는 서울종합계획」에 따라 병물 생산이 중단되어 2019년에는 재해 현장이나 단수지역 공급용으로 50만병만 생산할 계획이다. 송명화 의원은 연간 생산능력의 2.4% 수준에 그치고 있는 병물 생산 시설을 현 상태로 시설유지를 위한 가동과 인건비 등의 예산을 들여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며, 병물 생산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또한 송의원은 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막여과 시설’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막여과 시설’은 당초 국책 사업으로 환경부 주관 Eco-Star 사업단 연구과제로 도입, MF(정밀여과막)를 적용하여 기존 모래여과 공정을 대체하는 시설로서 232억원(환경부 182억원, 서울시 37억원, 민간 13억원)의 예산을 반영하여 연구 목적으로 2011년 설치했으며 시설용량은 5만톤/일 이다. 이 시설은 지난 2017년 5월 연구기간이 종료되었으나 이후 특별한 기능이나 목적 없이 지속적으로 가동되고 있으며, 가동률은 50%를 넘지(가압식 46.0%, 침지식 31.3%) 못하고 있다. 매년 시설유지비 및 가동비, 인건비 등이 수억원 지출되고 있으며, 2011년 설치한 막이라 내구연한이 경과되어 정상적인 가동을 위해 막을 교체할 경우 약 35억원 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것이라고 한다. 송 의원은 특별한 기능이나 목적 없이 예산만 낭비하고 있는 막여과 시설에 대해서도 가동중단(폐쇄)을 포함하여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해 줄 것을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주, 전국 첫 공사립 절충형 유치원 운영

    광주, 전국 첫 공사립 절충형 유치원 운영

    정부와 대형 사립 유치원간 국가관리 회계시스템(에듀파인) 도입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에서 처음으로 공립과 사립의 절충형인 공영형 유치원이 운영된다.공영형 유치원은 사립 유치원이 국공립 수준의 운영비와 인건비를 지원받는 대신 정부의 관리 감독을 받는 형태이다. 지난해 불거진 사립유치원 비리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내놓은 대안 중의 하나이다. 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정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북구 ‘인양유치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인양유치원은 올해부터 3년간 교직원 인건비, 유치원 운영비, 교육환경개선비 등 공립유치원 수준의 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대신 법인 전환과 개방이사 2명 이상 선임, 재정운영의 투명성 강화 등을 통해 유치원 운영의 공공성을 확보해야 한다. 시교육청은 공영형 사립유치원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교육과정(방과후과정 포함)과 재정·회계 등 유치원 운영 전반에 대한 다양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매년 정기 또는 수시평가를 통해 약정사항 이행 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한다. 또 시범 운영을 통해 효과가 입증될 경우 이를 대폭 늘릴 방침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트럼프 “한미군사훈련 오래 전 포기…한국이 더 지원해야”

    트럼프 “한미군사훈련 오래 전 포기…한국이 더 지원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 “(한미연합)군사훈련은 제가 오래전에 포기했다”며 “왜냐면 할 때마다 1억 달러의 비용을 초래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2차 북미 정상회담 합의 결렬 후 숙소한 베트남 하노이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렇게 수억 달러를 군사훈련에 사용하는 게 마음에 들지 않고 불공정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조금 더 지원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저희가 한국을 보호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니까 지원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이렇게 엄청나게 많은 돈을 많은 부유한 국가를 보호하는 데 사용하고 있는데 그 국가들은 각자 보호할 수 있는 예산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한미는 지난 10일 유효기간 1년(2019년)에 1조 389억원(작년 대비 8.2% 인상)으로 책정된 새 협정안에 가서명했다. 가서명된 협정안은 차관회의에 이어 국무회의, 대통령 재가 등을 거쳐 정식 서명하며 국회에서 비준 동의안을 의결하면 정식으로 발효된다. 정부는 4월 협정 발효를 목표로 과정을 진행중이다. 방위비 분담금은 주한미군 주둔비용 중 한국이 분담하는 몫을 말한다. 주한미군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근로자 인건비, 각종 미군기지 내 건설 비용, 군수 지원비 등의 명목으로 쓰인다. 한미는 1991년 제1차 협정을 시작으로 이번 이전까지 총 9차례 방위비 분담 특별협정(SMA)을 맺었으며, 2014년 타결된 제9차 협정은 작년 12월 31일로 마감됐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사설] 최저임금 체계 개편, 공정성 확보에 성패 달렸다

    정부가 어제 최저임금 결정 방식을 ‘구간설정위원회’와 ‘결정위원회’로 이원화하는 내용의 최저임금 결정 체계 개편안을 최종 확정했다. 최저임금 결정 기준에 경제상황과 고용에 미치는 영향을 반영하도록 했지만, 그동안 경영계에서 요구해 온 기업의 임금지급 능력 고려 조항은 제외했다. 신설된 구간설정위원회는 전문가로 채운다고 한다. 1988년 최저임금제도 시행 이후 31년 만의 결정 방식 변경인데, 각계 전문가와 소상공인 등을 위원회에 참여시키고, 산정 시 경제상황 등을 반영키로 한 점은 평가할 만하다. ‘2020년 최저임금 1만원’은 저임금 근로자들의 인건비를 올려서 소득주도성장을 견인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었다. 하지만, 2017년 6470원이었던 최저임금이 2019년 8350원으로 2년 새 29%나 뛰면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인건비 부담을 호소하고, 이를 둘러싼 노사 대립이 격화하자 문 대통령이 “공약이행을 하지 못하게 됐다”며 사과하기에 이른 사안이다. 정부가 고심 끝에 개편안을 내놓았지만, 경영계는 결정 기준에 임금지급 능력 조항이 빠진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고, 민주노총은 “(최저임금에 대한) 정부의 방향과 의지에 문제가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하지만, 최저임금의 인상은 찬반의 문제가 아니라 속도의 문제라는 점에서 극한 대립은 바람직하지 않다. 최저임금 인상은 당연하지만, 경제·사회적 여건에 따라 늦추거나 앞당기는 신축적인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다. 아쉬운 점은 구간설정위원회에 노·사·정이 전문가를 동수로 추천하고 결정위원회에 국회 몫을 추가해 일견 합리적인 것 같지만, 과거의 노사 갈등 구조가 재연될 수 있고, 국회 추천도 정파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결국, 최저임금의 성패는 두 위원회의 객관적인 구성과 공정한 운영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회에서 최저임금법 개정 때까지 시간이 있으니 이에 대한 보완이 이뤄져야 한다. 개편안에 따라 경제상황 등을 반영하다 보면 최저임금 인상 속도가 느려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 정부는 저임금 근로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하고 적극적으로 노동계 설득에 나서야 한다.
  •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제285회 임시회 제1차회의 개최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혜련, 더불어민주당, 서초1)는 지난 26일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을 상대로 제285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2019년 상임위 첫 공식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보건복지위원회 이병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은평2)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여성폭력방지와 피해자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및 어린이집 차량 안전 관련 조례안 3건을 심사하고, 여성가족정책실과 여성가족재단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어진 질의 과정에서 보건복지위원들은 위드유센터 설치·운영 사업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기능확대·개편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인건비 상승분을 반영하지 않아 사실상 운영비 삭감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장맘지원센터 문제를 지적하였다. 또한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선거일에 개인 휴가를 사용해야 하는 보육교직원의 고충 해결방안을 요구하고, 여성일자리사업 활성화를 위해서 여성가족정책실에서 분절적인 사업추진 일자리부서에서 총괄하여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해 볼 것을 제안했다. 이 외에도 안심이앱의 낮은 실적과 홍보부족 문제, 성평등위원회의 실질적인 활동이 부족 문제, 키즈클린사업의 구마다 다른 집행방식 문제 등를 지적하면서, 그간의 노력으로 해결되지 않은 많은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여성가족정책실의 노력을 당부했다. 김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초1)은 여성가족정책실의 주요사업과 관련된 정책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여성가족재단은 그 연구결과를 내년 사업과 예산에 반영시켜 연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 연구일정도 예산안 편성일정에 맞춰야 한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하면서, 안심귀가스카우트의 실적 분석을 통해 어느 지역이 여성 1인가구의 주요 활동공간인지 커뮤니티가 필요한 장소가 어디인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는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김 위원장은 총평을 통해 “다문화가정지원센터 방문지도사 처우개선비의 경우, 집행부가 예산안에 편성조차하지 않았던 것을 우리 위원회 예비심사에서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증액한 건이다. 물론 예결위 심사에서 지켜지진 못해서 매우 안타깝다”라고 유감을 표명하면서, “앞으로 집행부는 전례답습적인 화석처럼 굳은 예산안 편성에서 머물지 말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반영하는 등 숨쉬며 살아 있는 예산안이 편성되어 의회가 심도 있게 심의하고 의결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심사가 보류된 어린이집 차량 안전 관련 3건의 조례안은 오는 3월 5일 개최될 제4차 회의에 재상정되어 처리 방향이 결정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애 엄마 싫다는 상사… 임신 계획 매번 묻는 면접관

    애 엄마 싫다는 상사… 임신 계획 매번 묻는 면접관

    “둘째 낳고 복직해야 하는데 보스(관리자)가 ‘난 애 엄마 싫다. (대체인력인) 미스와 계속 일하겠다’고 하더라고요. 다른 자리가 날 때까지 6개월 기다렸다가 복직했죠.”(중소기업 여성 노동자) 정부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매년 수십조원의 예산을 쏟아붓지만 출산율은 오를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면에는 산업현장에 여전한 ‘엄마 노동자’를 바라보는 차가운 시선이 있다. 특히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기혼 여성들은 일상적 차별을 호소한다. 중소기업 노동자 10명 중 7명은 임신과 출산·육아휴직 과정에서 직장 내 불이익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실태는 서울신문이 26일 국회 운영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국가인권위원회의 ‘임신·출산·육아휴직 차별 실태조사 보고서’에 담겼다. 연구진은 지난해 9~10월 중소 사업장(상시근로자 100인 이하) 30~44세 노동자 중 임신·출산 경험이 있는 800명(여성 480명·남성 3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의 68.6%는 ‘출산휴가나 배우자 출산휴가 사용 때 차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회사나 동료들이 최대 3개월인 출산휴가 때문에 생기는 업무공백, 인건비 부담 등을 이유로 출산 여성을 마뜩잖게 본다는 얘기다. 또 아이 1명당 1년까지 쓸 수 있는 육아휴직을 활용해본 남녀 노동자는 19.9%뿐이었다. 쓰지 못한 이유로는 ‘육아휴직 제도가 없거나 있어도 신청할 분위기가 아니어서’라는 응답이 37.0%로 가장 많았다. 중소기업 고용주나 상사 등은 임신·출산 여성에게 직·간접적으로 퇴사 압박을 하거나 채용 면접 때 불이익을 주는 등 차별했다. 연구진의 심층면접에 응한 한 여성 노동자는 “출산휴가 후 복직하려는 친구에게 상사가 ‘출산휴가를 쓰지 않고 퇴사하면 실업급여를 받게 해주겠다. 그 금액이 출산휴가 때 받는 급여보다 크다’면서 종용했다”고 증언했다. 또 다른 여성 노동자는 “결혼하고 애 갖기 전에 면접을 10번 넘게 봤는데 갈 때마다 임신 계획을 물어봤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국회에서 별정직으로 일하는 한 여성은 “국회 화장실에 ‘의원님이 저 임신했다고 그만두라고 해요’라는 글이 붙어 있다”고 전했다. 한 공공도서관에서 일하는 여성 노동자는 “대체인력 뽑는 게 눈치 보여 여직원끼리 자발적으로 임신 순서를 정한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하지만 차별을 겪어도 대다수는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 이유는 ‘문제 삼아도 해결될 것 같지 않아서’(30.8%), ‘문제 제기 후 안 좋은 소문, 비난, 따돌림 당할까봐’(22.4%), ‘인사고과, 승진 등 직장생활에서 불이익 우려’(21.8%) 등 때문이었다. 한 여성 노동자는 육아휴직 후 “잘 놀다 왔느냐. 나는 출산 후 바로 돌아왔는데 세상 좋다”는 식으로 눈치를 주는 상사나 동료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인권위 관계자는 “출산·육아휴직 제도가 있음에도 직장 내 불이익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이 중소기업 노동자들 사이에 퍼져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면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내에 정책 권고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안양시, 146억여원 투입 30개 청년사업 추진

    안양시, 146억여원 투입 30개 청년사업 추진

    경기도 안양시는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 안양’ 조성을 위해 30개 사업에 146억여원을 투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청년의 자립·성공·행복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9 청년정책 종합추진계획 보고회를 최근 개최했다. 이를 위해 시는 청년 기본조례 제정에 이어 지난해 11월 전담부서 청년정책관을 신설해 제도적 기반을 마쳤다. 먼저 시는 청년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양1동 관양고 일원과 석수동 뉴타운해제지역에 2023년까지 청년 스마트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청년창업펀드 300억원을 조성하고, 3월에 창업 7년 이내인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심사도 진행한다. 또 2022년을 목표로 청년기업 100개를 집중 육성을 추진하고, 전통시장에 복합청년몰 조성할 방침이다. 시설관리공단 등 시 산하기관 청년의무채용 비율을 3%에서 8%까지 큰 폭으로 늘렸다. 청년정책응원단을 100명으로 늘려 청년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한다. 11월 워크숍에서 연구과제를 발표한다. 청년공간 범계큐브를 무대로 12회 공연과 토크 콘서트를 열고, 안양 일번가 소공원 부지를 청년활동 지원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청년단체 워크숍과 청춘 토크, 문화예술 등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안양시청년상을 제정 10월 청년축제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청년채용 기업에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청년일자리 두드림’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역 14개 기업과 협약을 맺었다. 시 산하기관에서 실무경험을 쌓는 직장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올해는 60여명이 13개 산하·민간위탁 기관에서 체험에 참여한다. 이외에도 올해 7월까지 남부시장에 청년도깨비 야시장을 조성해 전통시장 축제와 연계할 계획이다. 시 창조산업진흥원은 에이큐브에 청년창업실을 신설하고 창업을 위한 베이스캠프를 운영한다. 3월부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또 19세∼39세 미혼 청년에게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일자리가 있지만 생계급여를 받는 만 15세~34세 시민을 선별해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하는 청년희망키움통장도 운영하고 있다. 현재 60여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에 거주하는 만 24세 청년을 대상으로 분기별 25만원씩 지급하는 청년배당을 안양사랑사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2018년 11월 기준 안양시 청년(19세~39세) 인구는 17만 5000여명으로 전체 인구(57만 8154명)의 30%에 해당한다. 2000년 38.2%(22만 2000명대비 8%정도 떨어졌다. 2017년은 안양을 떠난 청년층 인구가 4000명이 넘어 최근 7년간 가장 많았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미투 상담 느는데 인력은 10년째 제자리

    인력 고작 3명 늘어… 처우 개선 시급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Me Too)’ 운동의 영향으로 상담 기관을 찾는 피해자들이 급증했지만 상담 인력은 지난 10년간 거의 늘어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과 피해자 지원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전문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여성가족부와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전국의 성폭력상담소에서 진행한 상담 건수는 2008년 14만여건에서 2017년 18만여건으로 약 25% 증가했다. 미투 운동이 촉발된 2018년은 상반기 상담만 10만건을 돌파해 19만 5000여건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상담 인력과 상담소 수는 10년 전에 비해 거의 늘지 않았다. 2018년 상반기 기준 전국 170개 상담소의 상담사를 포함한 상근 인력은 597명으로 2008년 196개소 594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단순 계산하면 한 상담소당 연간 1000건의 상담을 맡는 셈이다. 전국의 상담소에는 소장 1명을 포함해 상담사 3~4명이 근무한다. 대도시 지역의 업무 부담은 더 크다. 서울의 한 성폭력상담소의 경우 지난해 상담 인력 3명이 총 3000번 이상 상담했다. 상담소 인력난의 가장 큰 원인은 예산 부족이다. 2018년 기준 민간 상담소 170곳 중 104곳은 상담사 3명에 대한 인건비와 운영비 일부를 국비 지원받고 나머지는 후원금으로 충당한다. 김미순 천주교성폭력상담소장은 “상담사 대부분은 최저임금 수준의 임금을 받고 일한다”며 “늘어나는 피해자 지원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상담사 처우 개선과 역량 강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혼자 年1000건 ‘미투 상담’···“성폭력 상담소 그만둡니다”

    혼자 年1000건 ‘미투 상담’···“성폭력 상담소 그만둡니다”

    상담 건수 급증 육체적·정신적 소진 대리 외상 등에 사실상 무방비 방치 관련 시설 종사자 근속 겨우 3.15년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Me Too)’ 운동의 영향으로 상담 기관을 찾는 피해자들이 급증했지만 상담 인력은 지난 10년간 거의 늘어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과 피해자 지원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전문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여성가족부와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전국의 성폭력상담소에서 진행한 상담 건수는 2008년 14만여건에서 2017년 18만여건으로 약 25% 증가했다. 미투 운동이 촉발된 2018년은 상반기 상담만 10만건을 돌파해 19만 5000여건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상담 인력과 상담소 수는 10년 전에 비해 거의 늘지 않았다. 2018년 상반기 기준 전국 170개 상담소의 상담사를 포함한 상근 인력은 597명으로 2008년 196개소 594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단순 계산하면 한 상담소당 연간 1000건의 상담을 맡는 셈이다. 전국의 상담소에는 소장 1명을 포함해 상담사 3~4명이 근무한다. 대도시 지역의 업무 부담은 더 크다. 서울의 한 성폭력상담소의 경우 지난해 상담 인력 3명이 총 3000번 이상 상담했다. 비수도권 지역들도 한 해 700~800건을 상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담소 인력난의 가장 큰 원인은 예산 부족이다. 상담소 170곳 중 104곳은 상담사 3명에 대한 인건비와 운영비 일부를 국비 지원받고 나머지는 후원금으로 충당한다. 한 곳당 국가 지원금은 1년에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7900만원(일반 상담소 기준, 장애인 상담소는 1억 1400만원)이다. 이는 상담소장을 포함한 상담사 3명에 대한 인건비와 운영비다. 국비 지원 대상이 아니거나 상담사가 더 필요해도 열악한 여건 때문에 고용하지 못하는 곳이 많다. 2019년 관련 예산은 일반 상담소 기준 2900만원이 늘어 오는 4월부터 상담사 1명을 추가 고용할 수 있게 됐지만 여전히 인력은 부족한 상황이다. 인력이 부족하다 보니 상담사들은 육체적·정신적 소진을 호소한다. 서울의 한 성폭력 상담소에서 8년째 상담사로 일하고 있는 최모씨는 “상담 건수가 늘면 상담사의 육체적·정신적 소진이 커지고 상담에 대한 집중도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그러다 의도와 달리 피해자 지원에 대한 결과가 좋지 않으면 상담사도 똑같이 정신적 외상을 입게 된다”고 토로했다. 지난해 미투 운동 이후 고소 등 법적 대응을 선택하는 피해자가 늘면서 상담부터 법적 지원까지 맡는 이들의 업무는 점점 늘고 있다. 최씨는 “피해자가 소송에서 기대한 결과를 얻지 못하거나 2차 피해를 겪으면 사건에 깊이 개입하는 상담사들도 오롯이 그 고통을 느낀다”고 말했다. 상담사들의 대리 외상은 장기 근무를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6년차 상담사 A씨는 “상담 건수가 절대적으로 많아 소진이 매우 크지만 적절히 휴식을 취하지 못하는 게 가장 힘들다”며 “몸과 마음이 지쳐 2~3년 만에 떠나는 동료들이 많은데, 소진 예방을 위한 정책적 고민을 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여성폭력방지시설 처우개선 방안 연구’에 따르면 성폭력 상담소와 보호·생활시설을 포함한 전체 시설 종사자의 평균 재직 기간은 3.15년이었다. 연구원 조사 결과 피해자 지원기관 종사자들은 인건비 현실화 외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훈련 확대, 소진 예방 프로그램 제도화, 안식 휴가 등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 관계자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범죄피해자기금으로 예산을 편성받다 보니 증액이 쉽지 않은 측면이 있다”며 “올해 처음 역량 강화 예산을 편성받아 컨설팅과 워크숍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미순 천주교성폭력상담소장은 “성폭력 상담사 대부분은 최저임금 수준의 임금을 받고 일하고 있다”며 “늘어나는 피해자 지원을 감당하기 위해 처우 개선과 역량 강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단독] 혼자 한해 1000건 ‘미투 상담’... “성폭력 상담소 그만 둡니다”

    [단독] 혼자 한해 1000건 ‘미투 상담’... “성폭력 상담소 그만 둡니다”

    상담소 한 곳에 상담인력 3-4명 수준건수 급증에 육체적·정신적 소진 호소대리외상도 심각... “처우 개선 시급”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Me Too)’ 운동의 영향으로 상담 기관을 찾는 피해자들이 급증했지만 상담 인력은 지난 10년간 거의 늘어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과 피해자 지원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전문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여성가족부와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전국의 성폭력상담소에서 진행한 상담 건수는 2008년 14만여건에서 2017년 18만여건으로 약 25% 증가했다. 미투 운동이 촉발된 2018년은 상반기 상담만 10만건을 돌파해 19만 5000여건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상담 인력과 상담소 수는 10년 전에 비해 거의 늘지 않았다. 2018년 상반기 기준 전국 170개 상담소의 상담사를 포함한 상근 인력은 597명으로 2008년 196개소 594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단순 계산하면 한 상담소당 연간 1000건의 상담을 맡는 셈이다. 전국의 상담소에는 소장 1명을 포함해 상담사 3~4명이 근무한다. 대도시 지역의 업무 부담은 더 크다. 서울의 한 성폭력상담소의 경우 지난해 상담 인력 3명이 총 3000번 이상 상담했다. 비수도권 지역들도 한 해 700~800건을 상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담소 인력난의 가장 큰 원인은 예산 부족이다. 상담소 170곳 중 104곳은 상담사 3명에 대한 인건비와 운영비 일부를 국비 지원받고 나머지는 후원금으로 충당한다. 한 곳당 국가 지원금은 1년에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7900만원(일반 상담소 기준, 장애인 상담소는 1억 1400만원)이다. 이는 상담소장을 포함한 상담사 3명에 대한 인건비와 운영비다. 국비 지원 대상이 아니거나 상담사가 더 필요해도 열악한 여건 때문에 고용하지 못하는 곳이 많다. 2019년 관련 예산은 일반 상담소 기준 2900만원이 늘어 오는 4월부터 상담사 1명을 추가 고용할 수 있게 됐지만 여전히 인력은 부족한 상황이다.  인력이 부족하다 보니 상담사들은 육체적·정신적 소진을 호소한다. 서울의 한 성폭력 상담소에서 8년째 상담사로 일하고 있는 최모씨는 “상담 건수가 늘면 상담사의 육체적·정신적 소진이 커지고 상담에 대한 집중도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그러다 의도와 달리 피해자 지원에 대한 결과가 좋지 않으면 상담사도 똑같이 정신적 외상을 입게 된다”고 토로했다. 지난해 미투 운동 이후 고소 등 법적 대응을 선택하는 피해자가 늘면서 상담부터 법적 지원까지 맡는 이들의 업무는 점점 늘고 있다. 최씨는 “피해자가 소송에서 기대한 결과를 얻지 못하거나 2차 피해를 겪으면 사건에 깊이 개입하는 상담사들도 오롯이 그 고통을 느낀다”고 말했다.  상담사들의 대리 외상은 장기 근무를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6년차 상담사 A씨는 “상담 건수가 절대적으로 많아 소진이 매우 크지만 적절히 휴식을 취하지 못하는 게 가장 힘들다”며 “몸과 마음이 지쳐 2~3년 만에 떠나는 동료들이 많은데, 소진 예방을 위한 정책적 고민을 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여성폭력방지시설 처우개선 방안 연구’에 따르면 성폭력 상담소와 보호·생활시설을 포함한 전체 시설 종사자의 평균 재직 기간은 3.15년이었다. 연구원 조사 결과 피해자 지원기관 종사자들은 인건비 현실화 외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훈련 확대, 소진 예방 프로그램 제도화, 안식 휴가 등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 관계자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범죄피해자기금으로 예산을 편성받다 보니 증액이 쉽지 않은 측면이 있다”며 “올해 처음 역량 강화 예산을 편성받아 컨설팅과 워크숍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미순 천주교성폭력상담소장은 “성폭력 상담사 대부분은 최저임금 수준의 임금을 받고 일하고 있다”며 “늘어나는 피해자 지원을 감당하기 위해 처우 개선과 역량 강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시외·고속버스 요금 3월 1일부터 인상

    시외·고속버스 요금 3월 1일부터 인상

    경남도는 25일 시외·고속버스 요금이 다음달 1일 부터 인상된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가 시외버스(일반·직행형) 요금을 13.5%, 고속버스 요금은 7.95% 각각 인상해 3월 1일부터 전국 동시 시행하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시외버스 최저요금(10km까지 정액)도 기존 1300원에서 1500원(15.4%)으로 오른다. 도는 이번 시외버스 요금인상은 2013년 3월 2일 인상된 뒤 6년 만으로, 그동안 물가와 인건비 등 운송원가가 계속 올라 시외버스 업계 경영 어려움이 누적돼 이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내 주요 노선별 요금 인상은 시외직행의 경우 창원~부산(서부) 구간은 3700원에서 4300원으로 600원, 진주~마산 구간은 4700원에서 5300원으로 600원, 거제~부산(서부) 구간은 7200원에서 8200원으로 1000원이 올랐다. 창원~울산 구간은 8100원에서 9100원으로 1000원, 마산~대구 구간은 6500원에서 7300원으로 800원, 창원~수원 구간은 2만 2200원에서 2만 5200원으로 3000원이 인상됐다. 또 고속버스 우등신고요금은 창원~서울 구간은 3만 900원에서 3만 3400원으로 2500원, 진주~서울 구간은 2만 9000원에서 3만 1300원으로 2300원이 각각 올랐다. 초등학생은 일반인 요금의 50%, 중·고등학생은 일반인 요금의 20%를 할인 받는다. 시외우등버스는 사전예매(2일전까지), 단체예매(5인~10인), 왕복예매, 뒷좌석 예매·발권을 하면 요금의 10%를 할인 받는다. 조규호 도 교통정책과장은 “버스업계에서 그동안 계속 요금인상을 건의했으나 이용자 부담을 고려해 6년간 요금을 동결해 왔다”며 “앞으로 정액권과 정기권 등을 도입해 시외버스 이용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한겨울 아이스크림 값 인상 왜

    롯데제과가 일부 아이스크림 가격을 인상한다. 편의점에서 파는 월드콘, 설레임(밀크)은 4월 1일부터 1500원에서 1800원으로 300원(20%) 오른다. 롯데제과는 아이스크림 제품 22종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 원부자재비, 인건비, 임대료 등 각종 제반 비용이 지속해서 올라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는 3월 1일부터 유통점 및 전문점에서 판매되는 아이스크림 및 디저트 총 20종의 가격을 평균 12.1% 인상한다. 나뚜루의 가격 조정은 유통점의 경우 지난 2014년 6월 이후 5년, 전문점은 2013년 4월 이후 6년 만이다. 유통점에 판매되는 나뚜루 완제품은 바, 컵, 파인트 3종으로 평균 10.9% 인상된다. 바와 컵 제품은 기존 3500원에서 3900원으로 400원 오른다. 파인트는 9500원에서 1만500원으로 1000원 오른다. 콘 제품은 인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나뚜루 전문점에서 판매되는 아이스크림 및 디저트 17종은 평균 17.6% 인상된다. 아이스크림은 싱글 사이즈(100g)가 2700원에서 3200원으로 더블(190g)은 4500원에서 5300원, 트리플(300g)은 6700원에서 8200원으로 인상되는 등 사이즈 별로 총 8종이 오른다. 아이스크림이 들어간 디저트 중 밀크셰이크는 5천500원에서 6300원, 아포가토는 4500원에서 50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컬링 감사 결과] 친인척 채용, 큰아들 부정 선발, 의성군도 책임 일단

    [컬링 감사 결과] 친인척 채용, 큰아들 부정 선발, 의성군도 책임 일단

    김경두 전 회장 직무대행의 친인척 채용 비리도 확인됐다. 회장 직무대행 임기 중 친인척을 채용할 수 없도록 돼있는 정관을 위반해 본인의 조카를 국가대표팀 전력분석관으로 채용했으며 면접에 딸과 사위를 참석하도록 했다. 이 조카는 2010년에도 계약 전에 필요한 행정 절차 없이 경북체육회 남자컬링팀에 입단했다. 장 감독 역시 트레이너 채용계획 보고, 추천 요청 등 행정 절차와 근거 없이 트레이너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김 전 회장과 당시 경상북도체육회 팀장이 사전에 채용을 결정한 것으로 확인했다. 2010년 여자컬링팀 창단 및 선수단 구성 과정에도 공식적인 의사결정 과정 없이 김 전 회장과 당시 경북체육회 팀장의 협의에 따라 결정됐다. 특히 김민정 감독은 2015년 이후 선수로 활동한 실적이 없는데도 지난해 재계약 때 ‘우수선수 영입금’을 지급받는 등 특혜를 받았으며, 경북체육회는 심의 문서를 허위로 작성하는 등 편의를 제공했다.김 전 회장의 큰아들은 입대 전에 경북체육회 남자컬링팀에서 활동하다가 입대했고, 2017년 3월 건강을 이유로 조기전역했지만 경북체육회는 건강 상태에 대한 확인과 계약을 위한 경기력향상위원회의 심의 없이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재계약 때 2017년 활동에 비해 과도한 연봉을 책정했다. 컬링팀 사유화도 사실인 것으로 확인됐다. 부인과 큰아들, 큰딸, 사위는 계약과 임명 등 에 정당한 절차 없이 경북체육회 컬링팀 지도자로 활동하며, 국가대표 지도자 수당을 수령하거나 국가대표 지도자로서 해외에 파견됐다. 특히 김 전회장은 큰아들이 군 복무 중인데도 평창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도록 출전 신청서를 경북체육회 소속으로 거짓 작성했으며 현장 지도자들이 반대하는데도 큰아들이 주전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남자대표팀 지도자에게 강요하는 등 권한을 남용했다. 경북 의성군은 2003년 9월 경북컬링협회와 부실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별도로 수탁계약체결을 하지 않고, 관리감독을 하지 않아 의성컬링센터를 김 전 회장이 사유화하는 단초를 제공했다고 감사 결과는 지적했다. 공공시설인 의성컬링센터의 운영 권한을 본인들이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경북컬링협회로 재위탁받아 의성군청과 협의 없이 수익사업을 운영하며 매출을 줄여 신고하고 세금계산서를 발행하지 않는 등으로 조세를 포탈했으며 본인의 인건비 및 수당, 개인 비용 등을 근거 규정 없이 지급받는 등 수익금을 부당하게 사용했다고 밝혔다. 김 전 회장이 컬링훈련센터를 사유화해 부당하게 사용한 금액은 2014년부터 5년 동안 5억 900만원에 이르고, 약 4억원의 의성컬링센터 매출을 과소 신고하거나 의성컬링센터 사용료(약 11억 2870만원)에 대한 세금계산서를 발행하지 않는 등 조세를 포탈한 정황도 적발됐다. 김 전 회장은 김민정 감독에 대한 징계 요구를 묵살하는 등 조직 운영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감사반은 파악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감사를 통해 체육 현장에서의 선수들의 열악한 인권 실태를 확인할 수 있었다. 감사결과는 체육 분야 구조 혁신을 위해 문체부가 운영하고 있는 ‘스포츠혁신위원회’에 별도 보고하고, 이후 위원회와 함께 선수들의 인권을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외식산업硏 “주휴수당 포함시 최저임금 인상폭 33%“

    외식산업硏 “주휴수당 포함시 최저임금 인상폭 33%“

    법으로 정해진 주휴수당을 주지 않던 업주가 올해부터 최저임금 산정 기준에 주휴시간을 포함할 경우 인건비 부담이 33% 늘어난다는 주장이 20일 나왔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은 하루 8시간씩 주 5일 근무한 근로자에게 올해 최저임금을 적용했을 때 주휴수당을 포함한 월급은 173만 6800원으로 추산했다. 이는 최저임금 8350원에 하루 8시간씩 22일(한 달 내 실제 근무일)을 곱한 값 146만 9600원과 하루 8시간씩 4일(한 달 내 유급 주휴일)에 최저임금을 적용한 26만 7200원을 더한 것이다. 연구원은 “최저임금을 적용받는 근로자의 인건비 부담이 지난해보다 33% 늘어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까지 불법으로 주휴수당을 주지 않은 일부 업주에 해당하는 것이다. 아울러 연구원이 외식업주 20명과 심층 인터뷰를 한 결과 올해 경영상의 최대 애로사항으로 ‘최저임금 인상 및 주휴수당’(85%)이 꼽혔다. ‘고객 감소에 따른 매출 저하’(64%), ‘임대료 상승’(36%) 등이 뒤를 이었다. ‘최저임금 인상 및 주휴수당과 관련해 어떤 대응을 했는가‘라는 질문에는 인원 감원(30%), 종업원 근로시간 단축(20%), 본인 및 가족 근로시간 확대(20%), 음식 가격 인상(15%), 무인화 기기 도입(고려 포함, 10%), 폐업 고려(5%) 순으로 조사됐다. 연구원에 따르면 미국은 주휴수당이나 유급휴가와 관련된 규정이 없으며, 사용자와 근로자 간 교섭에 따라 유급휴가일과 지급액이 달라진다. 연구원은 “최저임금 적용 시 영업 규모와 업종을 감안해 업종별 차등화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며 “외식업을 비롯한 소규모 업체의 경우 지역별 매출 편차가 큰 만큼 지역별 차등화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경기교육청, 계약심사로 지난해 85억원 예산 절감

    경기교육청, 계약심사로 지난해 85억원 예산 절감

    경기도교육청은 사업 예산의 적합성 여부를 검토하는 ‘계약심사제도’를 적용해 지난해 총 85억원을 절감했다고 20일 밝혔다. 계약심사제도는 물품, 용역, 공사 등 도교육청 산하 기관의 주요 사업 진행에 앞서 계약 예정금액의 적정성을 심사, 지방 교육재정의 효율성을 도모하는 제도다. 심사 대상은 종합공사 5억원 이상(전문공사 3억원 이상), 용역 7000만원 이상, 물품 2000만원 이상 등의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작년 한 해 공사 867건, 용역 248건, 물품 363건 등 총 1478건, 5117억원의 계약 건을 심사했으며, 과다 산정된 물량을 적정화하는 등 공사 67억원, 물품 11억원, 용역 7억원 등 총 85억원의 계약 금액을 절감했다. 이 외에도 거래 실례가격 미적용, 설계도서 오류 및 누락, 인건비 계상 오류 등 잘못 처리된 계약 사항들도 컨설팅으로 바로잡았다. 2012년 전국 교육기관 중 최초로 계약심사제도를 도입한 도교육청은 최근 7년간 총 614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도 설명했다. 경기도교육청 윤봉춘 재무담당관은 “앞으로도 계약심사를 통해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계약절차의 투명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심사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부산, 국공립 어린이집 12곳 개원…191개소로 늘려

    .부산시는 공보육을 강화하고자 오는 3월 국공립어린이집 12개소를 개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어린이집은 공동주택을 리모델링하거나 장기 임차 방식으로 공간을 확보했다.어린이집 정원은 최소 32명에서 최대 93명으로,전체 676명이다. 부산시는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을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2018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국공립 어린이집은 보육 교원 인건비가 보조금으로 지원돼 안정적으로 교사를 확보할 수 있다.시간 연장 보육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만족도가 높다. 시는 영유아보육법 개정으로 공동주택 내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하반기 준공 검사가 예정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사전 협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국공립어린이집은 2017년 16개소, 2018년 179개소,올해 191개소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250개소를 조성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공보육 시설 확충과 함께 보육교사 처우개선과 차액보육료 지원 등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토즈 스터디센터, ‘토즈 스터디랩’ 런칭…“비용 낮추고 공간효율 높여”

    토즈 스터디센터, ‘토즈 스터디랩’ 런칭…“비용 낮추고 공간효율 높여”

    프리미엄 독서실 업계 1위 토즈 스터디센터는 초기 투자 비용은 낮추고 공간 활용은 극대화한 소규모 프리미엄 독서실 ‘토즈 스터디랩’을 본격 런칭한다고 이 달 19일 밝혔다. 토즈 스터디랩은 국내 최초 공간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서 토즈가 지난 19년간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가 집약된 소규모 프리미엄 독서실이다. 프리미엄 독서실 1위 토즈 스터디센터의 세컨드 브랜드로서, 강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공간 효율을 극대화해 소규모로 창업이 가능하고 운영부담도 낮춘 것이 특징이다. 토즈 스터디센터는 7가지 학습유형을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이에 맞춘 5가지 학습공간을 제공해 이용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토즈 스터디랩은 토즈 스터디센터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장기 고객을 위한 독립된 학습공간 ‘솔리터리 스터디룸’, 시간제 좌석 전용 공간으로 안락하고 개방적인 ‘소셜 스터디룸’ 등 학습공간을 두 가지로 단순화하여 소규모 프리미엄 독서실 사업 모델을 창안했다. 공간 효율을 높이면서 40평대의 비교적 소규모 독서실 창업이 가능하고 운영부담도 낮췄다. 무엇보다, 토즈 스터디랩은 ▶초기개설비용이 1억원대로(임차보증금 제외) 큰 부담 없이 국내 1위 브랜드 파워와 서비스를 갖춘 프리미엄 독서실 창업이 가능한 점 ▶스터디카페처럼 시간제 고객을 유입할 수 있으면서도 프리미엄 독서실과 같은 면학분위기 조성이 가능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가져갈 수 있다는 점 ▶ 직원이 상시 상주하지 않아도 운영 가능한 준무인 운영체제로 인건비와 관리비 절감이 가능한 점 등이 가장 큰 강점이다. 프리미엄 독서실 시장은 매년 두 자리 수 성장을 이어가며 불황을 모르는 교육사업계의 새로운 블루칩으로 각광받고 있다. 창업 후 고정비용 항목이 적고 인건비 부담도 적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프리미엄 독서실 시장의 성장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토즈 공간사업본부 김정수 이사는 “토즈 스터디랩은 상대적으로 토즈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지방 중소도시 중심으로 확장하여, No 1. 프리미엄 독서실 브랜드 토즈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견고히 할 예정”이라고 전하며 “토즈 스터디랩에 적용된 선진적인 시스템을 토즈 스터디센터에도 적용하여 토즈의 두 브랜드가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토즈 스터디센터는 국내 최초로 2년간의 R&D를 통해 개개인의 학습유형에 맞는 5가지 유형의 공간 구성을 도입하고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지원해 독서실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0년 오픈 이래 프리미엄 독서실 시장을 주도하면서 전국적으로 350개의 스터디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中企·청년 윈윈하는 서대문

    서울 서대문구가 ‘기업 상생 인턴 사업’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인력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청년 구직자들을 연계한 ‘윈윈 효과’를 위해서다. 이에 따라 서대문구는 고용인원, 매출실적, 서대문구 등록기간 등을 고려해 관내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참가 기업 20곳을 선정한 뒤 필요한 자격 요건에 따라 인턴 20명을 선발한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하루 8시간, 주 5일을 근무한다. 직무 관련 교육과 직장 적응교육 등도 거친다. 사업 종료 뒤엔 해당 기업의 정식 직원으로 채용된다. 서대문구에서는 매월 급여의 50%와 연간 교육비 최대 60만원, 4대보험료 등을 지원한다. 문석진 구청장은 “인건비 부담이 있는 중소기업과 취업난에 시달리는 청년들이 상생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학부모 부담금·정부 보조금 짬짜미 차단… 회계비리 꼼짝마

    학부모 부담금·정부 보조금 짬짜미 차단… 회계비리 꼼짝마

    모든 수입·지출 이력 투명하게 관리 현장체험 등 남은돈 빼돌리기 불가능 원아 200명↑ 581곳 의무… 한유총 반발 오는 3월부터 원아 200명 이상의 사립유치원이 의무 도입하는 국가관리 회계시스템 ‘에듀파인’이 공개됐다. 학부모 부담금과 정부 보조금 및 지원금 등이 목적에 맞게 지출되도록 관리해 ‘회계 부정’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교육부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시연한 에듀파인은 학부모 부담금과 정부 보조금 및 지원금 등 각각의 재원별로 예산을 편성, 집행하도록 한다. 사립유치원이 학부모들의 부담금을 국고지원금인 누리과정 교육비와 같은 계좌에 넣어 두고 혼용하며 학부모 부담금을 적게 쓴 뒤 이윤을 남기는 식의 비리가 불가능해지는 구조다. 사립유치원의 회계규정인 ‘사학기관재무회계규칙’의 세입·세출 항목을 시스템에 적용해 인건비와 운영비, 일반교육활동비, 시설설비비 등 정해진 항목에만 지출을 집행할 수 있다. 물품을 구입하는 경우 에듀파인에 등록된 거래업체만을 통해 지출할 수 있다. ‘클린재정’ 기능은 회계 처리 과정에서 오류나 부정 의심 사례가 발생할 경우 경고 팝업을 띄운다. 서로 다른 거래처에 예산을 지출했으나 예금주가 같은 경우, 학부모들에게 걷은 부담금이 남아 반환할 때 학부모 계좌가 아닌 다른 계좌로 들어가는 경우 등 20여 가지의 시나리오가 포함됐다. 설세훈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은 “사립유치원의 모든 수입·지출 이력이 투명하게 관리돼 회계 비리가 불가능해진다”고 말했다. 국공립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서는 총 12개 기능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교육부는 사립유치원의 회계 특성과 사용 편의를 위해 5개 필수기능(사업현황·예산편성·수입관리·지출관리·예산결산)으로 간소화했다. 19일 예산편성 기능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개통하며 전국 시도교육청이 유치원에 사용법 교육과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원아 200명 이상의 사립유치원 581개는 올해 의무 도입해야 하며, 원아 200명 미만인 유치원 105곳(2월 15일 기준)도 도입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이 반발하며 헌법 소원까지 검토하고 있어 진통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KCGI “한진그룹 중장기 비전은 미봉책”…부채비율·지배구조·서비스 개선 요구

    KCGI “한진그룹 중장기 비전은 미봉책”…부채비율·지배구조·서비스 개선 요구

    주주 행동주의 펀드인 KCGI가 최근 한진그룹이 내놓은 ‘그룹 중장기 비전 및 한진칼 경영발전 방안’에 대해 “위기 모면을 위한 임기응변이며 미봉책”이라고 비판하면서 추가적인 부채비율·서비스·지배구조 개선 방안을 요구했다. KCGI는 18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한진그룹이 지난 13일 내놓은 중장기 비전에 대해 “KCGI가 제시한 ‘한진그룹의 신뢰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 5개년 계획’에 크게 못 미치는 것”이라면서 “외형 확장 욕심을 버리지 않는 한 재무안정성 확보는 요원하고 대주주에 종속된 이사회로는 견제와 균형이 불가능하며 직원 만족 없는 서비스 개선과 회사 발전은 불가능다”고 평가했다. 특히 KCGI는 한진그룹의 부채비율과 지배구조, 서비스 부문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이를 개선할 추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선 KCGI는 “한진그룹은 과시적 투자와 외형 확장보다 안정과 내실에 집중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KCGI가 지난달 21일 한진그룹 신뢰 회복 프로그램 5개년 계획을 통해 부채비율 300% 유지와 신용등급 A등급 회복을 제안했지만 한진그룹이 부채비율 축소 등 내실 경영 전략을 그룹 비전에 포함시키지 않았다는 것이다. KCGI는 “대한한공은 글로벌 주요 항공사 평균 부채비율인 200~300%와 비교해 현저히 높은 747%(지난해 말 기준)를 기록하고 있고 부채비율 상승으로 이자비용 증가와 신용 리스크 확산이 우려된다”면서 “과거 높은 부채비율 상황에서 내외부 돌발 위기에 대처할 기본 체력을 가지지 못했던 STX그룹, 웅진그룹, 대우조선해양의 사태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 로스앤젤레스 윌셔 그랜드(Wilshire Grand) 호텔 및 하와이 와이키키 리조트호텔 등 대표적으로 방치된 적자 사업으로서 비효율성이 지속돼 막대한 손실을 계속 발생시키고 있다”면서 “호텔·레저 사업에 대해서는 원점에서 투자 적합성 및 해당 임직원의 이해관계를 위한 방안을 고려할 것을 다시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KCGI는 한진그룹의 지배구조 개선 방안으로 전문경영체제 확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KCGI는 “사내이사에 과도한 겸임을 하지 않아 충실한 의무수행이 가능한 자로서 회사 또는 회사의 계열회사 재직시 기업가치 훼손의 전력이 없는 전문성과 도덕성을 갖춘 사람이 선임돼야 한다”면서 “사외이사에는 회사와 어떠한 거래관계도 맺은 적이 없고 법률대리 또는 자문 등의 계약관계를 맺은 적도 없으며 지배주주와 학연 등 간접적인 이해관계도 없는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사람이 선임되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서비스 개선을 위한 직원 만족 증대 및 안전 대책 수립도 제안했다. KCGI는 “대한항공의 객실승무원 급여가 포함된 인건비는 연간 3500억원 수준으로 전체 매출액 대비 약 3%”라면서 “브랜드 가치와 직원들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전체 손익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 10% 정도의 인원 충원(약 300억원)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양호 회장의 2017년 연봉이 66억원, 2018년 상반기 연봉만 58억원에 달했다. 경영진의 과도한 겸직 및 보수 문제만 해소해도 상당한 재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KCGI는 기업지배구조 전문가로 알려진 강성부 대표가 이끄는 행동주의 펀드로 지난해 11월부터 산하 유한회사를 통해 한진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한진칼의 지분 10.81%와 한진 지분 8.03%를 확보해 양사 2대 주주가 됐다. 지난달 21일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공개 제안서를 내놓고 ‘오너 리스크’ 해소를 주장하면서 주주명부 열람 가처분 신청, 주주 의견 취합, 소액주주 현황 파악을 위한 이메일 발송 등으로 한진그룹 오너 일가에 압박 수위를 높여 왔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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