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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현 18세이브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사진)이 쾌조의 컨디션으로 본격적인 세이브 쌓기에 나섰다. 김병현은 16일 피닉스의 뱅크원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서 2이닝 동안 삼진 2개를 빼내며 1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처리,3-1 승리를 지켜 세이브를 따냈다.이로써 올 시즌 18세이브(2승)째를 기록한 김병현은 내셔널리그 세이브부문 공동 5위에 올랐고 방어율도 1.34에서 1.28로 낮아졌다. 지난 13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중심타선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지난해 월드시리즈의 홈런 악몽을 완전히 떨쳐버린 김병현은 이날도 투구수 33개 가운데 24개를 스트라이크로 장식하며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2-1로 앞선 8회초 선발 랜디 존슨으로부터 마운드를 넘겨받은 김병현은 첫 타자 쉐인 홀터를 삼진으로 잡고 다음 타자도 중견수 라이너로 처리했다.이어 로버트 픽에게 좌익수쪽 깊숙이 떨어지는 2루타를 맞은 김병현은 다음 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내 2사 1·2루에 몰렸지만 대타 드미트리 영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위기를 넘겼다.공수교대 뒤 팀이 1점을 보태 어깨가 한결 가벼워진 김병현은 9회에도 볼넷 1개를 내줬지만 나머지 타자를 범타로 막고 경기를 깔끔하게 마쳤다. 최병규기자
  • 박찬호 시즌 2패

    박찬호가 불안하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박찬호(29)가 29일 알링턴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2승사냥에 나섰으나 4회를 넘기지 못하고 무너졌다.박찬호는3과 3분의 1이닝동안 만루홈런을 포함,안타 4개를 맞고 6실점하며 시즌 2패째(1승)를 당했다.방어율은 종전 6.61에서 8.24로 치솟았다.삼진은 2개밖에 뽑아내지 못했고 반면 볼넷 4개,몸에 맞는 볼 1개 등 사사구를 5개나 허용하며최악의 투구내용을 보였다. 4회도 채우지 못했지만 투구수는 81개나 됐다.최고 스피드는 151㎞까지 나왔지만 볼 끝이 살아나지 않은 데다 제구력도 예리하지 못했다. 텍사스는 선발 박찬호의 난조와 미네소타의 불방망이에밀려 4-11로 대패했다. 출발은 좋았다.박찬호는 1회 볼넷 1개를 허용했지만 나머지 타자들을 범타로 처리하며 상쾌하게 출발했다.그러나 2회 좌타자들이 즐비한 미네소타의 하위타선에 무너졌다.1사 뒤 6번 타자 코리 코스키를 데드볼로 출루시킨 것이 화근이었다.다음 타자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한 박찬호는그러나8번 타자 A.J. 피어진스키에게 좌전 2루타를 맞고2사 1·3루의 위기에 몰렸다. 박찬호는 9번 타자 데니 호킹에게마저 볼넷을 내줘 만루를 자초했다.박찬호는 1번 타자 자크 존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2-2에서 몸쪽볼로 승부를 걸었지만 우월 만루홈런을허용하고 말았다. 이날 패배로 박찬호의 올시즌 두자리 승수 달성에 적신호가 켜졌다.전문가들은 당초 박찬호의 부상 후유증을 감안하더라도 최소 10승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그러나 이날 투구내용으로 볼 때 이것마저 불투명해졌다. 부상 후유증으로 한계투구수가 크게 줄어 든 박찬호는 이날 투구수가 60개를 넘어서자 크게 흔들렸다.또 올시즌 내셔널리그(NL)에서 아메리칸리그(AL)로 옮긴 뒤 상대 타자들에 대한 분석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였다. 박찬호는 새달 3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다시 등판할 예정이다. 박준석기자 pjs@
  • 돌아온 야생마 이상훈 성공예감

    ‘야생마’가 ‘본성’을 되찾았다. 5년만에 국내프로야구에 복귀한 이상훈(LG)이 21일 롯데전에서 복귀 이후 첫 승을 올렸다.국내무대에서 4년8개월만에 거둔 승리였다. 이상훈은 이날 3-3으로 팽팽히 맞선 7회 2사 주자 없는상황에서 팀의 네번째 투수로 등판했다.LG 코칭스태프로서는 박빙의 승부에서 그를 등판시켜 신뢰를 드러낸 것.이상훈은 첫 타자 에레라에게 중전안타를 맞아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다음 타자 조경환을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8회에는 3명의 타자를 삼진 2개와 외야플라이로 가볍게 처리해 기대에 부응했다.이상훈의 역투에 힘을 얻은 LG 타자들은 8회 대거 5점을 올리며 그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갈기머리’도 예전 그대로였고 150㎞에 육박하는 강속구도 변함이 없었다.이날 이상훈의 평균 직구 스피드는 146∼148㎞로 연습경기와 2군 경기 때보다 훨씬 빨랐다.날카로운 제구력도 살아있었다. 이상훈은 이미 지난 18일 첫 등판한 기아전에서 화려한 부활을 예고했다.8회 등판해 4명의 타자를 삼진과범타로 처리했다.승패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전광판에는 최고 스피드가 무려 150㎞까지 찍혀 나왔다. 첫 승을 올린 뒤 이상훈은 “중간 계투이기 때문에 팀의승리에 일조하는게 중요하다.”면서 승리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그러나 강렬한 눈빛은 완전히 자신감을 찾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이를 증명하듯 “지금 컨디션은 100%”라고 잘라 말했다. LG는 이상훈을 당분간 중간계투로 활용할 계획이다.페넌트레이스 초반이기 때문에 무리하면서까지 선발로 등판시키지 않겠다는 뜻이다. 그러나 팀 분위기는 한껏 고조돼 있다.하위권에 처진 팀을 중위권 이상으로 끌어올리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믿기 때문이다. 90년대 국내프로야구 최고의 좌완투수로 활약했던 이상훈.97시즌을 끝으로 ‘청운의 꿈’을 안고 외국행을 택했지만 순탄치 않은 행로 끝에 돌아온 그가 올시즌 어떤 활약을 펼칠지 야구계는 촉각을 곤두세운 채 지켜보고 있다. 박준석기자 pjs@
  • 프로야구/ 돌아온 이상훈 첫승

    ‘야생마’ 이상훈(LG)이 복귀 이후 첫 승을 거뒀다. 이상훈은 21일 마산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3-3으로 팽팽히 맞선 7회 등판,1과 3분의 1이닝 동안 1안타를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LG는 이상훈의 역투를 바탕으로 8·9회 폭발한 이종열과 김현민의 2점 홈런을 앞세워 11-3으로 이겼다. 지난 97시즌을 끝으로 한국을 떠난 이상훈은 복귀 이후 두번째 등판에서 승리를 따냈다.이상훈의 국내무대 최근승은 97년 9월23일 한화전으로 4년8개월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이상훈은 7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신윤호에 이어 팀의네번째 투수로 등판했다.첫타자 에레라에게 중전안타를 맞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다음 타자 조경환을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8회에도 3명의 타자를 삼진 2개와 외야플라이로 말끔하게 처리하고 9회부턴 이동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상훈은 90년대 국내 최고의 좌완투수로 활약했다.98년 일본 주니치로 이적한 뒤 99년 중간계투를 맡으며 팀의 센트럴리그 우승을 이끌었다.2000년엔다시 미국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했으나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며 뚜렷한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LG는 방황하던 이상훈을 올시즌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고액인 연봉 4억7000만원을 주고 복귀시켰다. 한화의 송지만은 17호 홈런을 터뜨려 이승엽(삼성)과 다시공동선두를 이뤘다. 송지만은 두산전에서 8회 상대 투수 차명주로부터 1점 홈런을 뽑아냈다.지난 10일 두산전 이후 침묵을 지킨 송지만은 6경기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다.그러나 팀은 3-7로 졌다. 삼성은 새 용병 나르시소 엘비라(35)를 앞세워 기아를 6-0으로 물리쳤다.엘비라는 한국무대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선발로 등판한 엘비라는 6이닝 동안 단 3개의 안타만을 허용하며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봉쇄했다.삼진은 무려 9개나 뽑아냈다.삼성은 24승15패로 1위 기아(22승2무13패)를 승차없이 바짝 추격했다. 멕시코 출신 엘비라는 지난 90년 메이저리그 밀워키에서 뛴 경험을 갖고 있는 베테랑 투수.지난 2000년과 2001년에는일본에서 활약했고 특히 2000년 노히트노런의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지난해엔 멕시칸리그에서 뛰었다. 박준석기자 pjs@
  • 박찬호 2승 실패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가 2승 달성에 실패했다. 박찬호는 19일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6과 3분의 1이닝 동안 안타 7개를 내주며 5실점했다.5-4로 앞선 7회말 1사 3루에서 마운드를 내려온 박찬호는 구원 투수 존 로커가 희생플라이를 맞고 동점을 허용,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시즌 1승1패를 유지했고 방어율은 6.61로 높아졌다. 박찬호는 팀이 1회초 공격에서 4점을 뽑아 승수 추가가기대됐다.그러나 쌀쌀한 날씨와 바뀐 투구폼에 대한 적응부족으로 제구력 불안을 드러냈고 수비진들의 수비실책까지 겹쳐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또 지난 13일 복귀전 승리이후 2연승을 노렸지만 이것도 무산됐다.투구수는 복귀전의 78개 보다 많은 93개였다. 박찬호는 4-0으로 앞선 1회말 박찬호는 로버트 픽과 바비 하긴스에게 안타와 볼넷을 허용,1사 1·2루의 위기를 맞았고 드미트리 영에게 2루타를 맞아 2점을 내줬다.3회말에도 연속으로 안타를 허용해 1점을 더 내줬다. 4∼6회를 무실점으로 넘기며 승리에 한발 다가선 박찬호는 그러나 5-3으로 앞선 7회말 우익수 후안 곤살레스의 실책에 이어 라몬 산티아고에게 3루타를 허용,1점을 더 뺏겼다.1사 3루에서 로커에게 마운드를 넘겼지만 로커는 박찬호의 승리를 지켜주지 못했다.텍사스는 7-8의 역전패를 당해 3연패에 빠졌다. **구대성 무실점 호투 승리 놓쳐 일본에서 활약중인 구대성(오릭스 블루웨이브)도 아깝게 승리를 놓쳤다. 구대성은 고베 그린스타디움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8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빼내며 5안타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구대성은 0-0으로 맞선 9회초 마운드를 오쿠보에게 넘겼고 공수교대 뒤 팀이 1점을 뽑아 승리투수는 오쿠보에게 돌아갔다. 시즌 2승2패를 기록한 구대성은 3승사냥에는 실패했지만방어율은 1.95에서 1.78로 낮췄다. 박준석기자
  • MLB/ 봉중근 “빅리그 만만찮네”

    봉중근(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데뷔전에서 메이저리그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반면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은 시즌 3세이브째를 올렸다. 한국 선수로는 6번째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 봉중근은24일 애틀랜타의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6이닝 동안 8안타 2볼넷 4탈삼진으로 5실점해 패전투수가 됐다. 봉중근으로서는 외야수들의 실수가 아쉬운 경기였다.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의 에이스 커트 실링과 맞대결을 펼친 봉중근은 1회초 2사 만루위기에서 6번 대미언 밀러의 직선타구를 좌익수 치퍼 존스가 글러브에 맞고 놓친 탓에 3실점하고말았다.기록원은 안타로 판정했지만 실책에 가까웠다.4회 한점을 더 뺏긴 봉중근은 5회에는 스피이비와 곤살레스에게 연속 2루타를 맞아 다시 1점을 허용했다. 반면 김병현은 5-2로 앞선 9회말 무사 1루에서 등판,첫 타자 훌리오 프랑코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비니 카스티야를2루수 병살타로 처리,공 8개만으로 세이브를 기록하며 방어율 ‘0’의 행진을 이어갔다. 애리조나의 선발 실링은 8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뽑으며 2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막아 시즌 4승(1패)째를 올렸다. 박준석기자
  • 설익수씨 타임誌 선정 ‘아시아 영웅’에

    [홍콩 연합] 지난주 김해공항 인근에서 발생한 중국 민항기 추락사고 당시 ‘부상 승객’ 처지임에도 불구하고 20여명의 생명을 구한 설익수(26·부산시 해운대구)씨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아시아의 20대 영웅’으로 뽑혔다. 23일 배포된 타임 최신호는 ‘아시아의 영웅들’제하 특집호에서 설씨를 “평범하면서도 영웅적인 삶을 산 20명”중 14번째로 소개했다. 타임은 사고 당시 부상으로 언제 쓰러질지 모르는 절박한상황에서도 “정신을 잃기 전까지 가급적 많은 사람을 구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설씨의 말을 소개한 뒤 “남을 구하기 위해 인간의 가장 강력한 본능인 ‘자기 보호’본능을 거부하는 것은 초인간적인 의지가 요구되는 것”이라고 논평했다. 여행사 수습 직원으로 관광객을 따라 나섰던 설씨는 타임과의 회견에서 “부모님이 어릴 때부터 사람들과의 신의를중시하고 모든 사람들의 삶이 소중하다는 점을 수시로 일깨워주셨다.”고 말해 극한 상황에서의 영웅적 행동이 가정교육의 소산이었음을 암시했다.타임은 이밖에 일본의 축구 영웅으로 이탈리아 리그에서 활약중인 나카타 히데토시,야구 선수 스즈키 이치로 등을 아시아의 영웅들에 포함시켰다.
  • 中여객기 추락 참사/ 생존자 명단(39명)

    ◆김해 성모병원(14명) △강말세(65·여)*△박성철(30·중국동포)*△김문학(35·중국동포)*△이판현(50)*△임근태(46·중국동포)*△우신루(32·중국 기장)△왕쩌(33·중국 승무원)*△서진식(46·경북 의성)*△배제원(26·중국동포)*△설익수(35)*△김천수(49·대구)*△김효수(34·부산)*△정유엽(29·경북 청송)*△박춘자(31·여·중국동포) ◆ 김해 중앙병원(6명) △오용근(39·중국)△배관주(70·경북영주)△하순남(46·여·대구시 비산동)*△안상진(42·경북안동시)* △윤경순(42·여·경북 영주)*△이순덕(64·여)*◆김해 자성병원(4명) △정성팔(42·중국)*△관성철(43·중국)*△이강대(41·경북 안동시)△김태용(50·대구시) ◆김해 복음병원(2명) △최윤영(32·경남 남해군 이동면)△김순애(51·여·대구시 달성군 보성타운 101동 201호)* ◆김해 신동병원(1명) △권현신(40·여) ◆부산 신라병원(1명) △박윤원(30·경북 안동시 태화동 267의3)* ◆부산 삼선병원(2명) △안해숙(39·여·부산시 사상구 학장동 목화아파트 108동 603호)*△두다정(28·중국인 승무원)* ◆ 부산 성심병원(3명) △고복환(44·경북 문경시 홍덕동 781의3)△김보현(27·경북 안동시 화성동 98)*△라키모바 아지자(23·여·김보현씨의 아내)* ◆부산 부민병원(1명) △김동환(40·대구시 북구 심산동·엘지화재 안동지점장)* ◆부산 침례병원(1명) △박흥원(29)* ◆부산 동아대병원(2명) △박만수(40)*△홍난희(58·여)* ◆ 부산의료원(1명) △이순정(39·여)* ◆ 고신의료원(1명) △박영매(39·여·부산시 동래구 온천3동)* [이름뒤 *는 중상자]
  • 김병현 2K 무실점 호투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과 최희섭(시카고 커브스)이 투타에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병현은 10일 미국 애리조나 스코츠데일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서3-0으로 앞선 7회말 등판,1과 3분의 2이닝동안 삼진 2개를솎아내며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팀의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김병현은 플라이와 삼진2개로 7회를 가볍게 마쳤다. 8회 첫 타자를 플라이로 처리한 김병현은 제이슨 엘리슨에게 내야안타를 내준 뒤 후속타자 타구때 2루로 진루하던 엘리슨을 잡았지만 2루수의 1루악송구로 이닝을 마치지 못하고 2사 1루에서 마이크 마이어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애리조나는 4-0으로 이겼고 김병현은 4경기에서 1세이브방어율 1.69를 기록했다. 전날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무안타로 5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마감한 최희섭은 애리조나 메리베일구장에서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2루타 2개를 날리며 3타수 2안타를 기록,팀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0-3으로 뒤진 4회초대타로 나서 2루타로 추격의 발판이된 첫 득점을 올렸다.이어 7회에도 좌익수를 넘는 2루타를뽑아낸 뒤 후속 타자의 적시타로 홈을 밟아 결승 득점의주인공이 됐다. 최희섭은 7경기에서 17타수 8안타(타율 .471)를 기록해 메이저리그 진입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박준석기자
  • 이승엽 2루타 폭발…ML시범경기 2타수 1안타

    메이저리그 시카고 커브스 스프링캠프에서 훈련중인 이승엽(삼성)이 2루타를 폭발시켰다. 이승엽은 7일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범경기에서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승엽은 6경기에 출장해 9타수 3안타 5타점을 기록했고 3안타를 홈런 2개와 2루타 1개로 장식해 한국 최고 거포로서의 장타력을 과시했다. 이승엽은 시카고가 3-5로 뒤진 6회 1사 1·2루에서 대타로등장해 원바운드로 좌측 펜스를 넘어 관중석에 떨어지는 2루타를 날렸다.콜로라도의 좌익수 베니 아그바야니가 볼의 방향을 놓친 탓에 얻은 행운의 안타였지만 타구는 펜스 가까이 날아간 장타였다.후속 안타로 홈을 밟은 이승엽은 8회에도1루수 실책으로 진루해 득점하는 등 2득점했다. 최희섭(시카고)은 4회 대타로 등장해 삼진으로 물러났으며시카고는 이날 8-11로 졌다. 박준석기자
  • 이승엽 2타수 무안타…MLB 시범경기

    메이저리그 시카고 커브스 스프링캠프에 참가중인 이승엽(삼성)의 방망이가 침묵을 지켰다. 전날까지 이틀연속 홈런을 터뜨린 이승엽은 6일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 호호캄구장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이승엽은 6-14로 크게 뒤진 6회초 수비부터 기용됐다. 첫 타석에서 우익수 플라이에 그친 이승엽은 두번째 타석에서도 3루수 플라이로 물러났다.이로써 이승엽은 시범경기에서 7타수 2안타(2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한국타자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입성을 노리는최희섭(시카고 커브스)은 출전하지 않았다.
  • 이승엽-최희섭-김병현 맹활약 ‘코리안 데이’

    한국 선수들이 미국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연일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초청선수로 메이저리그 시카고 커브스의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인 이승엽(삼성)은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한국 홈런왕’의 자존심을 지켰다. 이승엽은 5일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 호호캄구장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애너하임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호쾌한 동점 2점포를 폭발시켰다.2년 뒤 미국 진출을 꿈꾸는이승엽은 이로써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2안타(5타수)를 모두 홈런으로 장식했다. 시카고가 5-7로 뒤진 5회말 1사 2루에서 대타로 기용된이승엽은 애너하임의 우완투수 크리스 부첵을 상대로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체인지업을 힘차게 때려 오른쪽 담장을 넘는 동점 2점홈런을 터뜨렸다. 경기 뒤 이승엽은 “이제는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볼에도 상당히 적응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시카고의 돈 베일러 감독은 “이승엽은 아주 이상적인 스윙을 한다.”면서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았다.”고 말했다. 미국 진출 4년 만에 메이저리그 입성을 노리는 슬러거 최희섭(시카고)도 5회초부터 경기에 나섰다.6회말 첫 타석에서 좌익수 실책으로 진루한 뒤 8회에는 좌전안타를 날려 5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최희섭은 올 시범경기에서 9타수 5안타를 기록해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될 가능성을한층 높였다. 그러나 시카고는 이승엽과 최희섭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마운드의 난조로 9-10으로 패했다. 한편 ‘핵잠수함’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도올시즌 시범경기에서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두번째 등판인 김병현은 이날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4-2로 앞선 8회 1사에서 마운드에 올랐다.김병현은 1과 3분의2이닝 동안 7타자를 상대로 2안타를 허용했지만 탈삼진 2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막았다.김병현이 시범경기에서 세이브를 따낸 것은 2000년 3월25일 콜로라도전 이후 처음이다. 애리조나는 김병현의 완벽 마무리에 힘입어 4-2로 이겼다. 박준석기자 pjs@
  • 이승엽 홈런포 ML서 통했다

    한국 슬러거들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초청선수로 시카고 커브스의 스프링캠프에 참가중인 이승엽(삼성)은 4일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스타디움에서 열린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서 통렬한 2점 홈런을 터뜨렸다.최희섭(시카고)도 2루타 두개로 3타점을 기록했다. 전날까지 대타로 기용돼 두 타석에서 병살타와 삼진으로물러나 자존심을 구긴 한국 홈런왕 이승엽은 이날 5회말수비부터 최희섭 대신 1루수로 기용됐다.7회 초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나선 이승엽은 샌프란시스코의 좌완 애론 풀츠의 2구째 직구를 정확하게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는 115m짜리 2점 홈런을 날렸다. 3타석만에 뽑아낸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한 이승엽은 9회에는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 글러브에 빨려 들어가 안타를 추가하는데 실패했다. 이승엽에 앞서 4번타자로 선발 출장한 최희섭은 1회초 1사 1·2루에서 좌중간을 꿰뚫는 2루타로 선취 타점을 올렸다.3회에는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5회 무사 1·2루에서는중견수 키를 넘는 2루타로 2타점을 기록했다. 스프링캠프에서 4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벌이며 7타수 5안타 4타점을 기록한 최희섭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 승격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시카고는 최희섭과 이승엽의 활약으로 9-1 승리를 거뒀다. 경기 뒤 시카고의 돈 베일러 감독은 “이승엽이 한국에서 기록한 홈런숫자를 알고 있는데 오늘은 그 실력을 보여줬다.”면서 “특히 젊은 선수가 밀어쳐서 대형 홈런을 만들어내는 기술이 상당히 놀랍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준석기자 pjs@
  • 웨이터 예명 ‘부장·팀장’직함 인기

    “어이,이 부장 빨리 못해요.” 나이트 클럽 종업원들이 최근 직장 상사의 직함을 넣은 예명을 부쩍 많이 사용하고 있다. 경기 침체와 구조조정의 후유증을 앓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술집에서 나마 큰소리로 직장 상사(?)를 부르도록 해 그간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주겠다는 계산에서다. 보통 유흥업소 종원업은 ‘예진아씨’,‘싸이’,‘뽕’,‘박찬호’ 등 사회 흐름이나 분위기를 반영한예명을 주로 사용한다.직장 상사를 빗댄 예명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새내기 사회인들이 어렵사리 일자리를 얻은 뒤에도 직장에서 스트레스에 부대끼고 있는 현실을 보여준다. 일산 R나이트클럽에서 ‘이 부장’ 명찰을 달고 있는 웨이터 김익수(44)씨는 2일 “손님들이 처음에는 멈칫하다가 금세 반말을 하거나 농담을 해온다.”면서 “손님들이 직장 상사를 떠올리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종로,잠실의 유흥가에도 ‘○ 상무’,‘○ 전무’,‘○ 팀장’ 등을 명찰에 새긴 웨이터들이 늘고 있다. 지난 2일 직장 동료들과 함께 잠실의 나이트클럽을 찾은김종묵(28)씨는 “나이트클럽 웨이터의 호칭이지만 ‘어이,김팀장’하고 마음껏 부르다 보면 직장 생활의 불만이 풀리는것 같아 후련하다.”고 털어놨다. 윤창수기자 geo@
  • ‘뚝심의 곰’ 두산, 정상 재주 넘다

    두산이 6년만에 프로야구 정상에 올랐다. 두산은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우즈의 장외 2점포와 심재학의 결승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삼성을 6-5로 물리쳤다.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쳐한국시리즈에 진출한 두산은 이로써 시리즈전적 4승2패를기록,원년인 82년과 95년에 이어 통산 3번째 우승컵을 안았다.포스트시즌 사상 준PO와 PO를 거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팀은 92년 롯데에 이어 두산이 두번째다.6차전에서 장외홈런을 치는 등 6경기에서 23타수 9안타로 타율.391 4홈런 8타점을 기록한 우즈는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로 뽑혀 1,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우즈는 98년 페넌트레이스 MVP와 올 시즌 올스타전 MVP에 이어 한국시리즈 MVP마저 거머 쥐어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트리플 크라운’을 이룩했다. 반면 페넌트레이스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던 삼성은‘한국시리즈 징크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또 다시 눈물을 삼켰다.삼성은 82년을 시작으로 84·86·87·90·93년에 이어 7번째 한국시리즈에 올랐지만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박명환(두산)과 노장진(삼성)이 선발등판한 6차전은 모처럼 팽팽한 투수전속에 종반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접전으로 일관했다. 두산은 3-5로 뒤진 7회말 심재학의 볼넷과 김동주의 2루타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홍성흔의 내야땅볼과 삼성 구원투수 임창용의 폭투로 2점을 뽑아 5-5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두산은 8회말 정수근과 장원진의 연속안타로만든 1사 2·3루에서 심재학이 천금같은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결승점을 뽑았다. 삼성은 1회 2사 만루 찬스에서 박명환의 폭투와 김한수의내야안타로 2점을 선취하며 기분좋은 출발했다. 그러나 두산은 3회 1점을 따라붙은 뒤 5회 ‘흑곰’ 우즈가 노장진을 구원 등판한 김진웅으로부터 구장 밖으로 떨어지는 145m짜리 초대형 2점 홈런을 뿜어 3-2로 뒤집었다. 반격에 나선 삼성은 7회초 대타 강동우의 좌중간 2루타와바에르가의 몸맞는 공으로 1사 1·2루를 만든 뒤 김종훈과이승엽의 연속안타로 5-3으로 재역전시켰지만 두산의 뒷심에 밀려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박준석기자 pjs@. ■한국시리즈 MVP 우즈 “코리안드림 이뤄 기뻐”. “한국진출 이후 4년 동안 꿈꿔왔던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에 올라 말로 표현할 수 없이 기쁩니다” 두산 타이론 우즈(33)는 경기 뒤에도 한동안 흥분이 가라앉지 않은 듯 들뜬 목소리로 소감을 밝혔다. ◆소감은. 한국시리즈 MVP는 한국에 온 이후 계속 꿈꿔왔던 것이다. 꿈이 현실로 이뤄져 말할 수 없이 기쁘다. ◆5회 홈런을 쳤을때 MVP를 예감했나.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던 상황이라 빨리 경기를 이겨야겠다는 마음뿐이었다. ◆일본 주니치 구단이 스카우트 제안을 한다면. 일본에 대해 아는 것이 없고 그쪽에서 내게 구체적인 제안을 해온 것도 없다. 또 돈이 모든 이유가 될 수는 없다고생각한다.아직 깊이 생각해 보지 않았다. ■김인식 감독 “믿고 기다린 야구 활짝”. “어려운 경기였지만 부상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최선을다해 준 선수들에게 감사한다” 두산 김인식 감독은 경기 뒤 승리의 원동력을 모두 선수들의 몫으로 돌렸다.김 감독은 인화를 최고의 가치로 삼으며 ‘믿는 야구’를 구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번 믿음을 준 선수에 대해서는 인내심을 갖고 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린다.여기에다 통솔력과 용병술도 뛰어나다. 이런 김 감독의 탁월한 지휘능력은 지난 94년 9월 두산의전신인 OB 감독으로 처음 취임한 직후부터 나타난다. 부임직전 전임 윤동균 감독의 독선적인 스타일에 반감을 품은선수 21명의 ‘집단이탈 사건’으로 팀은 창단 후 최대 위기를 맞았다.그러나 김 감독은 특유의 인화와 통솔력을 발휘,팀내 갈등을 해소했고 이듬해인 95년 예상을 뒤엎고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어냈다. 김 감독은 98년 이후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성사시켰다.그리고 올 시즌엔 마침내 정상에 복귀하면서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사령탑으로 우뚝 섰다.배문중 2학년때 본격적으로 야구를 시작한 김 감독은 실업야구 한일은행 시절촉망받는 투수였지만 어깨부상으로 서둘러 은퇴했다. 이후배문고와 동국대 감독을 지낸 김 감독은 86년 기아의 전신인 해태 수석코치로 프로야구에 발을 들여놓았다. 모나지 않은 성격으로현역 감독 가운데 한 팀에서 최장인 7년 동안 벤치를 지켜온 김 감독의 믿음과 뚝심의 야구가 또 한번 ‘큰 일’을 해냈다. 박준석기자. ■KS징크스에 불패 신화 '눈물' 김응용 감독. 김응용 감독의 ‘불패신화’는 끝내 삼성의 ‘한국시리즈징크스’를 넘어서지 못했다. 해태(현 기아)를 18년 동안 이끌면서 통산 9차례나 한국시리즈 패권을 차지했던 김 감독은 최고의 지도자로 찬사를 받아왔다.프로야구 감독중 최다 경기와 최다승 기록을보유하고 있는 김 감독은 해태 시절 한국시리즈에 9번 진출해 모두 우승하는 불패의 금자탑을 세웠다. 그런 김 감독이기에 20년 동안 한국시리즈에 한이 맺혀있던 삼성은 2년여를 간청한 끝에 ‘우승 청부사’로 김감독을 영입했다.삼성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개인보다는 팀’을 앞세우는 ‘이기는 야구’로 87년 이후 삼성을 14년만에 페넌트레이스 1위에 올려놓았다.한국시리즈를앞두고도 전문가들은 한결 같이 삼성의 첫 챔피언 등극을의심치 않았다. 그러나 페넌트레이스동안 불같은 강속구를뿌렸던 삼성 주축 투수들은 한국시리즈 마운드에 제대로힘을 쓰지 못하면서 김 감독의 불패 신화를 이어주지 못했다.결국 ‘우승 조련사' 김 감독도 삼성의 ‘한국시리즈 징크스’에 두손을 들고 만 셈이다. 박준석기자
  • 한국시리즈 2차전/ 장원진 쐐기포… 승부 원점

    두산이 적지에서 귀중한 1승을 올리며 승부를 원점으로돌렸다. 두산은 22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삼성을 9-5로 꺾었다.두산은 이로써 1차전의 패배를 설욕하며 적지에서 1승1패를 기록했다. 두산은 2회 공격에서 먼저 2점을 뽑으며 상쾌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3회까지 두산 선발 구자운의 구위에 눌려 단 한개의 안타도 빼내지 못했던 삼성은 4회 첫 타자로 나온 이승엽이 2루타를 치면서 포문을 열었다. 다음 타자 마해영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마르티네스가좌익수를 넘기는 2루타를 뽑아내 2-1로 바짝 추격했다. 그러나 삼성은 이어진 1사 2루의 기회에서 바에르가와 김한수가 각각 삼진과 2루수 플라이로 물러나면서 추가 득점에실패,아쉬움을 남겼다. 한점차로 쫓긴 두산은 5회 공격에서 장원진의 3루수 강습안타와 우즈의 행운의 내야안타로 만든 1사 1·2루에서 심재학의 진루타에 이은 김동주의 2타점 2루타로 4-1로 달아났다. 그러나 삼성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6회에서 이승엽이구자운의 3구째를 받아쳐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1점 홈런을 날리며 추격을 시작했다.이어 마해영이 두산의 바뀐 투수 박명환으로부터 볼넷을 얻은 뒤 마르티네스의 좌전안타로 무사 1·2루의 기회를 맞았다.바에르가의 진루타로 2·3루를 만든 삼성은 김동수의 좌전 적시타로 2점을 추가,단숨에 4-4 동점을 만들었다. 두산의 뚝심은 막판에 나왔다.두산은 동점상황에서 맞은7회 공격에서 1사 1·3루를 만든뒤 우즈의 2루 도루로 1사2·3루의 기회를 맞았다. 4번 심재학의 2루수 땅볼로 귀중한 한점을 올린 두산은 이어 김동주의 좌전 적시타로 또한점을 추가 6-4로 앞서 나갔다. 기세가 오른 두산은 8회 공격에서 장원진이 삼성 구원투수 김진웅으로부터 3점짜리 쐐기포를 뽑아내면서 승부를결정지었다. 삼성은 선발 임창용에 이어 배영수 김현욱 김진웅 등 5명의 투수를 투입시키면서 총력전을 펼쳤지만 두산의 타선을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3차전은 24일 오후 6시 잠실에서 열린다. 박준석기자
  • 애리조나 리그챔피언십 진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애리조나는 15일 피닉스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디비전시리즈 마지막 5차전에서 토니 워맥의 결승타로 2-1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종합 전적 3승2패를 기록한 애리조나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올랐다. 김병현은 등판하지 않았지만 팀의 챔피언십시리즈 진출로또다시 자신의 실력을 보여줄 기회를 얻었다. 승부는 9회말 2사 뒤에 갈렸다.1-1로 맞선 9회말 마지막공격에서 애리조나는 2사 2루의 기회를 잡았다.이날의 ‘히어로’ 워맥은 세인트루이스 선발 매트 모리스를 구원 등판한 데이브 비어스로부터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바가지성 안타를 뽑아냈고 2루주자는 홈까지 대시,팽팽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1차전에서 완봉승을 거뒀던 애리조나의 에이스 커트 실링은 이날도 9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빼내고 6안타 1실점하며팀 승리를 이끌었다.1차전에서 실링과 맞붙어 7이닝 동안 1실점으로 호투하고도 패전의 멍에를 썼던 모리스는 이날도8이닝 동안 1실점하며 역투했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또한번주저 앉았다. 애리조나는 17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7전4선승제의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을 갖는다. 한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선 월드시리즈 3연패를이룩한 전통의 명가 뉴욕 양키스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를9-2로 눌렀다.2연패 뒤 2연승을 거둔 양키스는 16일 열리는 마지막 5차전에서 대역전을 바라보게 됐다. 시애틀 매리너스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6-2로 누르고 2승2패로 팽팽한 균형을 이뤘다.일본인 타자 스즈키 이치로는 이날 역전타를 터뜨리는 등 5타수 3안타로 맹활약했다. 메이저리그 신인 최다안타 신기록을 세우며 타격과 도루부문 타이틀을 획득한 이치로는 포스트시즌 4경기에서 타율 . 563(16타수 9안타)를 기록하며 ‘돌풍’을 이어갔다. 박준석기자 pjs@
  • 김병현 19세이브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이틀 연속 세이브를기록하며 팀의 포스트시즌행을 거들었다. 김병현은 5일 피닉스 뱅크원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막아 팀의 5-4 승리를 지켜냈다.이로써 전날에 이어 세이브를 또하나 추가한 김병현은 시즌 19세이브째(5승6패)를 올렸다. 또한 이날 승리로 애리조나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사실상확정함에 따라 김병현은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팀이 5-4로 앞선 9회초 6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김병현은 두 타자를 각각 내야 땅볼과 플라이로 처리한 뒤 다음타자 토드 헬튼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제프 시릴로를좌익수 플라이아웃으로 잡아내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 美테러 대참사/ 현대·LG증권 뉴욕주재원 ‘증언’

    “탈출한 지 10분 뒤 눈앞에서 건물이 주저 앉았습니다.끔찍하다는 말밖에는 할 말이 없습니다.” 11일 출근 시간 뉴욕 세계무역센터 건물 78층에 있다 간신히 탈출한 현대증권 주익수(朱益秀·41)뉴욕 지사장과 LG증권 뉴욕 법인 이동훈(李東勳·36)과장은 생과 사가 갈린 당시의 끔찍한 상황을 알려왔다. ●주 지사장= 업무를 막 시작한 오전 8시 45분.‘쾅’하는 굉음과 함께 건물이 통째로 흔들렸다.강진이 발생했다고 판단,직원들을 바닥에 엎드리게 한 다음 창문바깥을 살펴봤다.비행기와 건물 잔해,서류뭉치들이 비오듯 쏟아지고 있었고 머리위에선 불기둥과 검은 연기가 하늘을 덮고 있었다. TV를 통해 비행기가 충돌,폭발한 것을 알았고 곧 바로 대피에 들어갔다.그러나 엘리베이터는 이미 벽체에 금이 가사용할 수 없었다.78층부터 비상 계단을 통해 내려갔다.다른 외국인들도 탈출중이었고 우리는 “정신을 바짝 차리자”고 서로를 격려하며 내려왔다.내려오는 도중 굉음이 또다시 들려왔다.남쪽 건물에 비행기가 충돌한 순간이었다. 30층까지 내려가자진화와 인명구조작업을 하고 있던 소방관들을 만났다.탈출한 지 1시간이 지났을까.1층에 도착했다.안도의 순간도 잠시.한쪽 천장과 벽이 무너지면서 우리 일행 등 40여명이 암흑속에 갇혔다.20여분 뒤 랜턴을 든 소방관들이 나타났다.건물을 빠져나온 10분 뒤.110층 건물이 무너져 내렸다. ●이 과장=사무실은 84층.비행기가 충돌한 곳으로 추정되는 87층과 가까워서인지 굉음과 함께 천장이 내려 앉았다.옆 방이 구본석 지사장의 사무실이었는데 천장이 많이 내려 앉은 것 같다.대피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먼지가 자욱한 복도로 나와 다른 사무실 사람들과 함께 대피를 시작했다.비상계단을 통해 거의 다 내려왔을 때 몇층에선가 폭발음이 또 한차례 들렸다.건물 내부는 이미 대파된 상태였다.1층 역시정전으로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고 잠시 뒤 소방관들이 랜턴을 흔들며 “무조건 따라오라”고 소리쳐 그를 따라 건물밖으로 나왔다. 김수정기자 crystal@
  • 이승엽 33호 홈런 공동 2위

    이승엽(삼성)이 7경기만에 홈런포를 가동,홈런 공동 2위에 올랐고 신윤호(LG)는 다승 단독 선두에 나섰다. 이승엽은 9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4-6으로 뒤진 7회 1사3루에서 두번째 투수로 시즌 첫 출장한 최향남의 2구째 변화구를 통타,우중월 2점포를 그려냈다.이로써 이승엽은 지난 1일 이후 시즌 33호를 기록,타이론 우즈(두산)와 홈런 공동 2위에 오르며 선두 펠릭스호세(롯데)를 2개차로 압박했다.그러나 삼성은 6-10으로졌다. LG는 6-6으로 맞선 7회말 2사후 김정민·이종열의 연속안타와 김재현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에서 유지현의 밀어내기 볼넷에 이어 이병규의 통렬한 ‘싹쓸이’ 2루타로 4득점,승부를 갈랐다.LG는 기아에 2.5경기차로 7위.7회 등판한 신윤호는 구원승으로 시즌 14승째를 마크,임창용(삼성)·손민한(롯데)을 1승차로 제치고 다승 단독 1위에 올랐다.또 26세이브포인트로 구원 선두 벤 리베라(삼성)를 1포인트차로 추격했다. 기아는 광주에서 연장 10회 상대 끝내기 실책으로 두산을 7-6으로 제쳤다.4위 기아는 롯데·한화와의 승차를 1경기로 벌렸다.기아는 6-6이던 연장 10회말 2사1루에서 김태룡의 좌전 안타 때 좌익수가 볼을 더듬은 데 이어 3루에 뿌린 볼을 백업플레이를 하던 진필중이 뒤로 빠뜨려 2루주자이종범이 홈을 밟았다. 현대-롯데(사직), SK-한화전(대전)은 비로 하루씩 연기됐다. 김민수기자 kim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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