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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현 부진 늪 탈출

    미프로야구의 김병현(28·콜로라도)이 세번째 시범경기에서 삼진을 6개나 솎아내며 부진에서 벗어났다. 추신수(25·클리블랜드)는 타이완 출신 왕첸밍(뉴욕 양키스)을 상대로 또 안타를 빼냈다. 김병현은 12일 캔자스시티전에서 두번째 투수로 5회에 나와 4이닝동안 1안타 2볼넷 1실점(비자책)하고 삼진을 6개나 뽑았다.1실점도 수비진의 실책 탓이었다. 또 지난 8일 밀워키전(4볼넷)에서 남발했던 사사구가 절반으로 줄어 제구력도 안정감을 되찾았다. 콜로라도가 5-4로 이겼다. 추신수는 양키스전에 우익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1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했다. 특히 추신수는 베이징올림픽 본선 티켓을 놓고 맞설 가능성이 있는 왕첸밍에게 지난 7일에 이어 또 안타를 빼앗아 한국대표팀 차출에 청신호를 드리웠다. 클리블랜드의 4-3 승. 한편 일본인 투수 마쓰자카 다이쓰케(보스턴)는 볼티모어전에 두번째 선발 등판해 4이닝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해 6안타 4실점, 패전의 수모를 당했다. 보스턴이 3-5로 졌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NPB]승엽,올 첫 투런 홈런 쾅!

    ‘감 잡았다!’ 일본프로야구의 ‘홈런 킹’ 이승엽(31·요미우리)이 고대하던 2007년 첫 홈런포를 시원하게 가동했다. 이승엽은 9일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벌어진 오릭스와의 시범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 세번째 타석인 2-2로 맞선 5회 2사 2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우완 미쓰하라 아쓰히로의 몸쪽 낮은 변화구를 통타해 오른쪽 담장을 크게 넘기는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올해 들어 연습경기와 시범경기 통틀어 첫번째 홈런. 겨우내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몸을 만든 효과도 톡톡히 봤다. 방망이를 가볍게 휘둘렀으나 맞는 순간 공이 쭉쭉 뻗어나갔다. 우익수는 수비를 포기해야 했다. O-L포의 본격 가동도 알렸다.3번 타자로 기용된 오가사와라(O) 미치히로가 2루타를 때리고 진루하자 이승엽(L)이 홈런으로 화답한 것. 오가사와라도 2루타 2개를 날리며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틀 쉬고 나온 이승엽은 2회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0-1로 뒤진 3회 초 1사 2루에서는 중전 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했다.2루 주자 오가사와라가 홈에서 아웃돼 타점은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그 틈을 놓치지 않고 2루까지 내달렸다. 후속타자 곤살레스의 좌전 안타로 홈을 밟아 팀의 두번째 득점을 올렸다. 이승엽은 이날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의 맹활약을 펼치며 시범경기 타율을 .385(13타수 5안타)로 끌어올렸다. 이승엽은 5회 말 수비 때 오다지마 마사쿠니로 교체됐다. 요미우리는 4-7로 졌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하프타임] 서재응 무결점 2이닝

    미프로야구의 서재응(사진 위·30·탬파베이)이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퍼펙트 피칭’을 뽐냈다. 일본프로야구의 이승엽(사진 아래·31·요미우리)은 3경기 만에 안타를 뽑아냈다. 제3선발이 유력한 서재응은 6일 미네소타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2이닝 동안 타자 6명을 맞아 무사사구 무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틀어막았다. 투구 수는 16개. 팀은 안타 3개를 집중한 미네소타에 2-4로 졌다. 탬파베이 홈페이지는 ‘미네소타를 질식시켰다.’라며 극찬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팀타율(.287) 1위인 미네소타를 상대로 거둔 호투여서 더욱 값졌다. 특히 공을 던질 때 잠시 멈칫하는 듯한 투구폼이 자연스러운 동작으로 바뀐 것도 좋은 징조. 팔꿈치 수술 전에 기록한 시속 150㎞ 안팎의 구속을 찾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서재응과 한솥밥을 먹는 최희섭(28)은 1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으나 2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시범경기 3연속 무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25·클리블랜드)도 이날 뉴욕 메츠전에 좌익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으나 3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시범경기 통산 9타수 1안타. 이승엽은 이날 히로시마와의 시범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2사1루 상황의 첫 타석에서 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타석에서는 2연속 삼진을 당하며 3타수 1안타에 그쳤다. 이병규(33·주니치)는 세이부전에 중견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으나 2타수 무안타로 3경기째 안타를 뽑지 못했다. 한편 김병현(28·콜로라도)은 8일 밀워키와의 시범경기에 두 번째 등판한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이병규 시범경기서 첫 안타

    야구 해외파들의 출발이 상큼했다. 이병규(주니치)가 일본프로야구 첫 시범경기에서 안타를 날리고 도루를 성공시키는 등 활발하게 움직였다. 이병규는 1일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시범경기에서 중견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장,3타수 1안타 도루 1개로 신고식을 마쳤다. 정식 데뷔전은 아니지만 다른 팀을 상대로 한 실전은 처음이다. 이병규는 1회 지난해 6승3패에 평균자책점 3.22를 거둔 상대 좌완 가미우치 야스시로부터 1회 볼카운트 2-2 상황에서 가운데 몰린 시속 139㎞짜리 직구를 받아쳐 깨끗한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1사 후 좌투수의 허를 찔러 도루를 성공시키는 재치도 보여줬다. 후속 타자들이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 홈을 밟지는 못했다. 그러나 이후 타석에선 일본 투수들의 면도날같은 제구력에 홀려 헛 방망이질하며 삼진을 거푸 2번 당했다. 이병규는 6회 말 좌익수 이노우에 가즈키와 교체됐다. 미프로야구(MLB)의 서재응과 류제국(이상 탬파베이)도 이날 자체 청백전에 등판, 호투했다. 서재응은 선발로 나와 1회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타자 4명을 공 12개로 간단히 처리하며 안타와 삼진을 1개씩 기록했다. 류제국도 5회 등판해 1이닝을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최희섭은 전날 청백전에서는 2루타를 때려냈지만 이날은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클리블랜드)는 지난 28일 자체 청백전에서 2안타를 날렸지만 5회 수비에서는 뜬공을 놓치는 실책을 저질렀다. 백차승(시애틀)도 자체 청백전에 나와 1이닝 동안 2안타를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막으며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인사]

    ■ 국무조정실 ◇고위공무원단 전보 △기획관리조정관 朴鐵坤△심사평가〃 崔乙林△사회문화〃 金錫民△정책상황실장 沈五澤■ KBS N △편성이사 강대택 ■ 현대백화점그룹 △현대H&S 사장 겸 현대푸드시스템 사장 홍성원△현대홈쇼핑 부사장 하병호△현대홈쇼핑 전무 정교선■ 핀튜브텍 △대표이사 상무 金俊永■ 근로복지공단 ◇전보 (본부 실국장)△보험징수 황원순△감사 홍일표(지사장)△서울북부 전용배△의정부 윤상희△원주 전한태△부산북부 최용환△양산 조건영△진주 정연일△대구북부 이재덕△인천북부 고영용△수원 박종배△안양 조준호△전주 위계봉△익산 한영철△여수 배병헌△서울성동 이창우△태백 이성묵△부산중부 이종주△광산 차동준(본부 팀장)△비서실 김운석△정보운영 안수복△복지계획 김영준△신용지원 김용철(지사 부장)△서울본부 장석주 전호동 김두용△서울강남 박임복 이상식△서울서부 김대수△서울남부 김봉환△서울관악 이길향△의정부 강관중△춘천 박종식△강릉 이수영△원주 양재홍△부산본부 이종철 최창호 김진현△부산동부 구경진 서태일△부산북부 김광용△창원 표용문△울산 박인현 권이수△진주 고은수 윤명수△통영 윤영근△대구북부 이성일△대구서부 김봉태△포항 정주봉△인천북부 정성기△수원 박종관△평택 권오목 장영수△안산 강재웅△성남 김영성△광주본부 오병두 백형도 양해헌 임채섭△익산 김영권△군산 이익수△목포 윤연호△여수 유재관△대전본부 주영수 이의식 전각환 최대곤△청주 이건우 임한병△충주 양승국 고종석△보령 류덕길△천안 배윤정◇교육파견△서울대 홍형기 이동형△고려대 이상호 이홍길 이명수 이성기 김형래■ 매일경제 (편집국)△편집국 부국장대우 겸 여론독자부장 신임호△유통부장 전호림△사회부장 이동주(논설위원실)△논설위원 서정희
  • [부고]

    ●정연우(서울신문 김해 내외지국장)씨 모친상 12일 김해현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55)331-7565●여창욱(LG전자 영국런던법인 과장)은정(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민씨 모친상 전주용(미국 미시간대 박사)김백규(아트멜코리아 과장)씨 빙모상 12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31)787-1512●박상윤(영풍가구 대표)씨 모친상 이충남(동아꿈나무재단 사업국장)김재남(북솔레 대표)이상훈(동작고 교사)씨 빙모상 12일 인천 가천의대 길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30분 (032)466-1806●김병욱(청주시 평생학습지원담당)씨 빙모상 12일 제천 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43)644-4499●김익수(사업)덕수(더존다스 상임고문)씨 모친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6시 (02)3010-2238
  • 한국인 빅리거들 ‘휘청 휘청’

    ‘추워도 너무 춥네요.’ 미국 프로야구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이 한파에 떨고 있다.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강인한 인상을 심어주지 못하면 마이너리그로 강등되거나 자칫 유니폼을 벗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빅초이’ 최희섭(28·탬파베이)이 주전 경쟁에 빨간불이 켜졌다. 탬파베이 지역지 ‘세인트피터즈버그 타임스’는 25일 “탬파베이가 내야수 층을 두텁게 하기 위해 1루수 카를로스 페냐(29)와 마이너리그 계약 성사 단계”라고 보도했다. 최희섭과 같은 1루수에 좌타자인 페냐는 통산 타율 .273에 1홈런을 기록했다.2001년 텍사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페냐는 오클랜드-디트로이트-양키스-보스턴을 전전했다. 탬파베이는 현재 1루수 후보가 무려 6명에 달해 주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것. 최희섭은 270만달러에 재계약한 타이 위긴턴이 2루나 3루로 간다면 그나마 페냐와 함께 플래툰 시스템으로 1루 자리를 노려 볼 수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4,5선발로 거론됐던 김병현(28·콜로라도)은 트레이드설에 휩싸였다. 우완 로드리고 로페스에 이어 우완 브라이언 로렌스와 1년 계약했기 때문. 상황에 따라서는 튕겨져 나가게 됐다. 자유계약선수(FA) 박찬호(34·전 샌디에이고)는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 아직도 새 집을 찾지 못하고 ‘노숙’ 중이다. 전 소속팀 샌디에이고는 지난 20일 데이비드 웰스와 1년간 계약을 맺으며, 선발 자리를 채웠다. 일각에서는 마이너리그 계약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추신수(25·클리블랜드)도 베테랑 우익수 트롯 닉슨 영입으로 스프링캠프 시작 전부터 마이너리그로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닉슨은 2004년 홈런 27개 등 통산 86개를 날렸다. 지난해에는 보스턴에서 18경기에 나가 9안타 1홈런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서재응(30·탬파베이)은 선발 한 자리를 꿰찰 것이 유력하다. 한국인 선수들에게는 이번 스프링캠프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생존의 전쟁터가 될 전망이다. 마쓰자카 다이스케가 최고 대우로 보스턴에 입단하는 등 미국에 ‘야구 일류’ 열풍이 부는 가운데 한류(韓流)가 아닌 말그대로 ‘한류(寒流)’에 몸을 떨고 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부고]

    ●유희근(전 전주문화방송 사장)성근(사업)승근(〃)씨 모친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10시 (02)3410-6917●이기섭(전 동인석재산업 대표)씨 별세 김응민(삼성화재 부장)강승욱(일본 시큐어소프트 대표)고성주(신한은행 인천국제공항지점 과장)씨 빙부상 9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31)787-1501●정경진(사업)씨 부친상 이용식(사업)이상기(경찰청 홍보2계장)박병우(사업)서현석(〃)씨 빙부상 8일 광주 무등장례식장, 발인 11일 오전 9시 (062)515-4488●최정권(수협은행 영등포지점장)봉선(SC제일은행 과장)정순(환경부 환경정보자료실)씨 부친상 고인석(KBS 방송콘텐츠 차장)씨 빙부상 김경자(녹십초알로에 노원지사장)김정희(SC제일은행 충무로역점 차장)씨 시부상 9일 건국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30분 (02)2030-7903●김경훈(하나증권 창원지점장)씨 부친상 강명자(대우증권 사상지점 과장)씨 시부상 8일 대구전문장례식장, 발인 11일 오전 10시 (053)965-7108●김홍수(자영업)익수(노아테크놀로지 상무이사)봉수(신세계백화점 부장)민수(남성한의원 원장)미수(학원장)현수(자영업)씨 부친상 한수범(대한항공 부장)씨 빙부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4시30분 (02)3410-6919●김성훈(유신코퍼레이션 과장)재훈(LG전자 주임)씨 부친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30분 (02)3010-2236●사동운(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 상무이사)동욱(사업)동석(코리아타임스 국차장)동선(샘터농산 대표)씨 부친상 9일 강남성심병원, 발인 11일 오전 11시 (02)849-9050●권원표(해군 중령)씨 부친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02)3010-2291●안인모(아하바KOL 대표)씨 부친상 최진계(코트라 파리무역관장)홍충수(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공제사업단장)문하영(주우즈베키스탄 대사)씨 빙부상 9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30분 (031)787-1509
  • [NPB] 6번타자 이병규

    “이병규는 주니치의 6번 타자” 일본프로야구 주니치로 이적한 한국 최고의 왼손 교타자 이병규(33)가 맡을 포지션의 윤곽이 그려졌다. 센트럴리그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오치아이 히로미쓰(53) 주니치 감독은 7일 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이병규를 오키나와 전훈캠프에서 지켜본 뒤 중견수나 좌익수로 기용할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타자 가운데 아라키-이바타-우즈-후쿠도메-모리노-이병규를 넘을 만한 선수가 눈에 띄지 않는다.”며 이병규의 선발 가능성을 내비쳤다. 감독의 말을 타순으로 따져보면 이병규는 6번에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MLB] 한국 빅리거 투수 ‘기분좋은 출발~’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가 새해를 맞아 2일 각 구단의 예상 라인업을 공개, 관심을 끈다. 한국인 투수들은 선발 로테이션에 이름을 올린 반면 야수들은 주전에서 밀린 양상이다. 아직 팀을 찾지 못한 박찬호(34)와 김선우(30)는 평가 대상에서 빠졌다. 서재응(30·탬파베이)은 지난 시즌 중반 LA 다저스에서 이적한 뒤 1승8패, 평균자책점 5.00에 그쳤지만 스콧 카즈미어-케이시 포섬에 이어 3선발로 꼽혔다. 조 매든 탬파베이 감독은 “자신의 역할을 멋지게 해냈다.”며 신임했다. 김병현(28·콜로라도)은 예상대로 애런 쿡-제프 프란시스-조시 포그에 이어 4선발로 거론됐다.2년 만에 빅리그에 올라온 백차승(27·시애틀)은 제이크 우즈와 함꼐 5선발에 거론돼 뜨거운 경쟁을 벌이게 됐다. 스플릿 계약을 한 최희섭(28·탬파베이)은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의 3루수 이와무라 아키노리의 가세로 ‘만능 선수’ 타이 위긴턴(30)에게 1루수 자리를 내줬다. 위긴턴은 지난해 타율 .275,25홈런,79타점을 기록했다. 스프링캠프에서 기량을 인정받지 못하면 최희섭의 빅리그 진입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추신수(25·클리블랜드)는 우익수 케이시 블레이크(34), 좌익수 데이비드 델루치(34)에게 자리를 내줬지만 관찰 대상으로 소개돼 희망을 줬다. 한편 박찬호는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2006년은 지금까지의 내 인생에서 가장 많은 교훈과 성숙을 가르쳐준 한 해였다.2007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법원 “홍대 클럽 일반음식점허가로 춤은 안돼”

    “장려할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법으로 처벌하는 것이 말이 됩니까.” 29일 서울의 대표적인 클럽거리인 ‘홍대 거리’에는 업주들의 이 같은 불만이 쏟아졌다. 최근 서울서부지법 형사 5단독 김정중 판사가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지역의 대표적인 클럽인 ‘NB클럽’ 대표 지모(37)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것이 발단이 됐다.NB클럽은 2004년 이후 클럽에서 손님들에게 춤을 추게 하다 적발돼 3차례의 벌금형을 받았다. 그러나 클럽 업주들은 현실과 동떨어진 처벌이라며 크게 반발했다. 홍대거리 클럽들은 주거지역이어서 유흥주점 등록이 불가능하다. 때문에 업주들은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했다. 식품위생법은 일반음식점의 경우 음주와 공연은 가능하지만 손님이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홍대 앞 클럽에서는 공공연하게 이런 행위가 이뤄지고 있다. 이 사실을 아는 행정 당국도 오히려 문화관광콘텐츠로서 홍대 앞 클럽을 적극 홍보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NB클럽 지 사장은 “정부 차원에서 장려하는 제스처를 취할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처벌을 하느냐.”며 반발했다. 일렉트로닉 클럽 ‘M2’의 문종호 대표도 “현실과 법·제도 간의 심각한 괴리를 보여 주는 현상”이라면서 “우호적인 정책과 인위적인 단속 중 어느 쪽에 장단을 맞춰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드럼앤베이스 클럽 ‘카르고’ 한익수 대표는 “2004년에 시정개발연구원에서 문화지구 선정 작업 추진과 동시에 클럽 일제 단속을 나왔던 때가 생각난다.”면서 “홍대 클럽 문화에 대한 고려없이 30년 정도된 법의 잣대로 일률적으로 제재를 가하는 것은 표현의 자유, 행복추구권에도 위배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업주들은 규정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클럽문화협회 최정한 대표는 “협회 소속 클럽 업주들의 모임에서 이 문제를 논의한 뒤 함께 대응할 방침”이라면서 “정부 차원에서 문화지구지정과 같은 홍대 앞 라이브 문화를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틀 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인사]

    ■ 헌법재판소 ◇전보 △심판행정과장 朱範鍾△심판자료〃 林順太△행정관리담당관 梁哲壽△법제조사〃 金榮祐△심판사무1과장 金正成△판례편찬〃 金成洙 ◇파견△국방대 權五燮△통일교육원 金廷姬■ 교육인적자원부 ◇계약직 고위공무원△한국교원대 洪性建 ◇부이사관△교육인적자원부 金元燦△서울산업대 사무국장 全燦九△충주대 〃 朴栢範 ◇서기관△울산국립대건설추진단 기획팀장 李萬熙△학교정책국 尹權洙△인적자원정책국 姜炳求△교육인적자원부(LA한국교육원) 具滋文△교육인적자원부 金眞洙△교육인적자원부(삼일회계법인) 廉基成△서울대 李鉉一 羅敎煥△부산대 李晩鎬△충북대 宋光鎬△공주대 金德泳△한국방송통신대 朴允成△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柳殷鍾△강원대 金弘求△충남대 鄭 均△전북대 全石培△전남대 李哲承△창원대 金英雨△한국방송통신대 조병록△진주산업대 사무국장 金南賢△인천광역시교육청 高承儀△인천광역시교육청 기획관리국장 李揆眞△경북대 崔鍾律(기술서기관)■ 법무부 ◇기술서기관 승진△법무부 정책홍보관리실 시설관리담당관실 黃得壽■ 산업자원부 ◇팀장급 전보△자원개발총괄팀장 南昌鉉△철강석유화학팀장 金榮三△구미협력팀장 李鎬俊△전기용품안전팀장 姜甲洙△유통물류서비스팀장 金星七△전력시장팀장 魯文玉■ 감사원 ◇2급 승진 △홍보관리관 朴壽源△재정금융감사국장 金炳澈△산업환경감사국장 鄭昌永 △洪正基 成樂儁△특별조사본부장 元裕承 ◇국장 신규보임△成樂儁△비서실장 尹泳一△감찰관 金判鉉△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閔炳烈 ◇심의관 신규보임△전략감사본부 국책사업감사심의관 鄭相煥△특별조사본부 대전사무소장 申彦成△기획홍보관리실 대외협력심의관 李 旭△감사교육원 교수부장 金鍾遠△金英豪 安章根△대통령비서실 파견 尹悳重△행정지원실장 成耆澤 ◇국장 전보△전략감사본부장 柳忠欣△특별조사〃 元裕承△자치행정감사〃 직무대리 趙顯明△재정금융감사국장 金炳澈△산업환경감사〃 鄭昌永△행정안보감사〃 柳龜鉉△홍보관리관 朴壽源△심의실장 徐守烈△국토연구원 파견 金昌煜△洪正基△감사교육원 徐良來 洪起完 林夏永 朴義明 ◇심의관 전보△감사청구조사단장 申載克△기획홍보관리실 결산제도개선추진단장 宋基國△심의실 감사품질관리심의관 廉次培△감사교육원 申東萬 ◇과장 신규보임△특별조사본부 조사제2팀장 徐洪德△기획홍보관리실 결산담당관 李秉律△〃 정보관리〃 金敬惠△심의실 심사제1〃 徐基元△〃 심사제2〃 洪光杓△〃 재심의〃 申海澈△감사교육원 감사교육과장 朴鍾豊△〃 회계교육〃 曺東鎬△〃 행정〃 李洪馥△대통령비서실 파견 鄭暻淳△국가청렴위원회 〃 李孝善△申旻澈 崔大善 ◇과장 전보△전략감사본부 감사제1팀장 金炳錫△〃 감사제2〃 鄭乙永△〃 감사제3〃 琴萬樹△〃 감사제4〃 沈 湖△〃 감사제5〃 申俊鎬△특별조사본부 총괄〃 李載德△〃 감찰정보〃 金時寬△〃 조사제1〃 琴基雄△자치행정감사본부 총괄〃 金貞河△〃 제1〃 權炳秋△〃 제2〃 金邦燮△〃 제3〃 尹昌國△〃 제4〃 姜耕元△〃 제5〃 黃壯虎△재정금융감사국 총괄과장 王淨弘△〃 제2〃 金克俊△〃 제4〃 玄暘富△산업환경감사국 총괄〃 鄭吉永△〃 제2〃 韓顯哲△〃 제3〃 崔春植△〃 제5〃 趙庚學△건설물류감사국 총괄〃 金忠煥△〃 제1〃 金相坤△〃 제2〃 朴容吉△〃 제4〃 朴石愚△사회복지감사국 제2〃 鄭台文△〃 제3〃 徐水錫△행정안보감사국 총괄〃 朴始宗△〃 제2〃 權正周△〃 제3〃 崔暎鎭△〃 제4〃 金學潤△감사청구조사단 민원조사팀장 具滋弘△〃 감사청구조사〃 조규호△기획홍보관리실 홍보담당관 張泰範△심의실 법무지원〃 鄭賢朝△평가연구원 기획행정실장 韓正洙△李承文 文浩承 李海印 朴曾煥 金瀅元■ 서울시 ◇부이사관 승진 △행정직 유형태 장석명 최임광 김강열 윤준병 남원준 김창식△토목직 이익주 송경섭△건축직 전상훈 ◇서기관 승진△행정직 김진만 윤종장 엄연숙 이충세 김정선 주용태 김태균 유길준 신현봉 남법모 서충진 한상인 오승환△토목직 한제현 변상교 황양현 이봉호 이성혁 이판웅△건축직 황혁철 한병용 이한구△지적직 김종혁△기계직 김봉춘△전기직 신기채△임업직 오순환 김덕현■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심의실장 최형민■ 서울아산병원 △진료부원장 李政愼△교육부원장 金仁九△기획조정실장 金淸壽△기획조정실장보 朴重烈△홍보실장 兪昌植△진료지원실장 겸 지원부장 李相道△입원부장 朴承逸△진료의뢰센터소장 李必亮△교육수련부장 金宰中△후생사업팀·시설팀 담당 중역 金秉宣■ LIG손해보험 ◇본사 부서장△경영전략팀장 김대현△영업지원〃 김중식△보상지원〃 박태근△자보업무〃 정판근△일반기획〃 김태순△화재특종업무〃 설성욱△CS혁신〃 김승화△장기기획〃 윤석규△장기업무〃 전점식△방카슈랑스추진부장 김현덕 ◇영업 부서장△강남본부지원팀장 이근희△경인본부지원〃 방철민△부산본부지원〃 박익수△울산사업〃 이훈희△송파지점장 전성구△성남〃 김윤철△부천〃 권이병△부산〃 김동은△부산중부〃 신재동△마산〃 노형진△창원〃 이석원△진주〃 허재영△대구〃 김지송△구미〃 이화성△대전서부〃 유병열△충주〃 한진희△광주〃 정갑열△법인영업1부장 조철호△법인영업4〃 조원진△법인영업6〃 이철호△방카슈랑스영업1〃 김홍석△방카슈랑스영업2〃 김광희△방카슈랑스영업3〃 박재현 ◇고객지원 부서장△고객콜센터장 류희정△강북고객지원〃 강구석△강남고객지원〃 이대섭△경인고객지원〃 유승갑△대구고객지원〃 안정익△장기손사팀장 김영장 ◇보상센터장△경인보상센터장 임명식△대구〃 서명희△호남〃 홍기양■ 신협중앙회 △중앙본부 기획조정실장 朴永範△〃 경영지원부장 崔永植△〃 전산정보부장 朴鐘浚△〃 자금운용부장 金南喆△〃 감사실장 朴永福△〃 준법감시인 李浩國△서울지역본부장 鄭盛元△부산 경남〃 安鍾熏△대구 경북〃 金峻年△인천 경기〃 尹俊植△대전 충남〃 宋鍾燮△광주 전남〃 李羲龍△충북지부장 朴鍾輝△전북〃 朱辰宇△강원〃 金永祚△제주〃 玄世宗△기획조정실 총무팀장 宋順鏞△〃 인력개발팀장 金相燁△〃 법규팀장 尹義銖△〃 홍보팀장 崔棅善△경영지원부 금융지원팀장 崔甲律△〃 카드팀장 金亨冠△〃 e-Biz팀장 盧說鎬△전산정보부 정보기획팀장 염성규△〃 정보계개발팀장 李相辰△〃 계정계개발팀장 朴眞求△〃 대외계개발팀장 禹榮先△연수원 교수부장 金光烈△〃 교육지원팀장 金榮度△감독부 검사팀장 張仁杓△〃 상시감시팀장 趙埈培△신용사업부 여신팀장 崔運龍△자금운용부 투자전략팀장 吳東奎△〃 채권운용팀장 李昌鏞△〃 주식운용팀장 직무대행 申昇燁△〃 간접투자팀장 李晟永△공제사업부 영업지원팀장 安貴晩△〃 인수심사팀장 全聖喆△〃 보상서비스팀장 金鍾錫△〃 손해공제팀장 李能儀△〃 신채널사업팀장 李煥寧△서울지역본부 총무사업팀장 高完錫△〃 지도감독팀장 朴商烈△부산경남지역본부 총무사업팀장 陣承鉉△〃 지도감독팀장 安勇煥△인천경기지역본부 총무사업팀장 李長熙△〃 지도감독팀장 金大浩△대구경북지역본부 지도감독팀장 崔敎植△대전충남지역본부 지도감독팀장 林右澤△광주전남지역본부 총무사업팀장 張堯盛△〃 지도감독팀장 劉龍善■ 제일상호저축은행 ◇승진△상무이사 유동국△이사 최종완△여신심사부장 표경호△영업〃 최문규 ◇전보△장충동지점장 박재순△여의도〃 조민수△안양〃 오병준■ 대한항공 ◇부사장 승진△張暻煥 趙恒震 ◇전무 승진△李相均 ◇상무B에서 상무A로 승진△金世漢 鄭英鶴 金南瑄 崔準哲 金孟坤 金鍾南 權五常 張完守 朴容淳 金忠男 ◇상무보에서 상무B로 승진△崔文圭 姜東基 趙顯娥 柳然吉 尹伸 李珍杰 李來珪 趙炳澤 黃明善 曺圭彬 黃哲 李有盛 ◇상무보 승진△金在浩 兪宗奭 趙源泰 韓基斗 申鉉旿 李和錫 李鍾奭 金圭煥 張光洙 朴運浩 韓相吉 徐華錫 安祥勳 咸明來■ 현대그룹 ◇부사장 승진△현대상선 박재영 신용호 ◇전무 승진△현대택배 최흥원 ◇상무 승진△현대아산 김영현 ◇상무보 승진△현대증권 김용회 이상선△현대아산 이종관 정종국■ 정석기업 ◇부회장 승진△金鍾善■ ㈜한진 ◇상무B에서 상무A로 승진△金石圭 ◇상무보에서 상무B로 승진△梁泰奎 崔晶錫 李求善 ◇상무보 승진△申容元 芮相坤■ 한국공항 ◇사장 승진△韓文煥 ◇상무B에서 상무A로 승진△吳世潤 趙允 ◇상무보에서 상무B로 승진△兪炳柱 ◇상무보 승진△沈王敦 金大山■ 인천국제공항급유시설 ◇사장 승진△盧松成■ 한진정보통신 ◇부사장 승진△金聖洙◇상무B에서 상무A로 승진△朴茂華 ◇상무보에서 상무B로 승진△全壯植■ 항공종합서비스 ◇상무보에서 상무B로 승진△金錫煥■ KAL호텔네트워크 ◇상무보에서 상무B로 승진△具太敬■ 동양메이저 ◇승진△부사장 孫英達△상무 全弘祺■ 동양파이낸셜 ◇승진△대표이사 전무 金東勳■ 필리핀동양은행 ◇승진△부사장 金永泰■ 동양그룹 투자사업본부 ◇상무보 승진△경영부문 金聖大 李相澈△전략홍보실 李成汶△비서실 琴基龍■ 동양시멘트 ◇승진△전무 金榮勳 李昌基 崔慶德△상무보 李鍾奭■ 동양매직 ◇승진△전무 金永薰■ 키움증권(승진)△전무 李 鉉△상무 柳載洙■ KT링커스 ◇상무△경영부문장 정경철△사업부문장 송형준■ CJ GLS △대표이사 부사장 閔丙圭△상무 崔炳璇■ CJ 미디어 △대표이사 부사장 姜碩禧■ CJ㈜ △부사 장 金海東 申東基△상무 鄭勝旭 申仲鉉 李剛存 許英涉 呂信九 金亨基 金鎭源 金弘起 申英秀■ CJ홈쇼핑 △부사장 愼賢宰△상무 李仁洙 金奐奭 趙勉濟■ CJ푸드시스템 △부사장 李宰昊■ CJ푸드빌 △대표이사 부사장 朴東豪△상무 李赫洙■ 삼호F&G △상무 柴京魯■ CJ인터넷 △상무 張來鎭■ 엠넷미디어 △상무 朴光遠■ BSI △상무 李相龍■ CJ개발 △상무 鄭泰辰■ CJ투자증권 △상무 崔銀彰 金善郁■ CJ자산운용 △상무 金基俸■ CJ인재원 △인재원장 부사장 姜世永■ CJ CGV △대표이사 상무 金一天
  • [부고]

    ●박익수(전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장)씨 별세 정상(싱가포르SIMENS 주재원)해선(성민교회 지휘자)씨 부친상 이용중(청주대 교수)씨 빙부상 27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 (031)787-1503●김창수(국제경영기술연구원장)창환(자영업)창식(〃)창기(〃)순자(한국전력 과장)씨 부친상 윤승구(정보통신부 사무관)씨 빙부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30분 (02)3410-6917●허길행(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창행(사업)씨 부친상 김진호(KT 전남유통센터장)이석형(복조화섬 전무이사)씨 빙부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 (02)3010-2252●송영한(전 동아일보 소년동아 편집부국장)씨 별세 현섭(안양과학대 교수)명진(꿈터어린이집 원장)씨 부친상 장경호(전 국립문화재연구소장)윤명섭(서붕물산 대표)이춘재(라디오인천 〃)씨 빙부상 28일 서울삼성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4●이관희(태능레미콘 부장)씨 모친상 김영기(한미건축 대표)강신민(공정거래위원회 서울사무소 서기관)씨 빙모상 28일 경찰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30분 (02)431-4400(9호실)●권재형(현대건설 전무)재철(사업)재길(하이닉스 실장)재봉(한국도로공사 부장)승환(일송테크 대리)씨 모친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2)3010-2294●박정호(갤럭시담요 대표)씨 모친상 이호형(일간스포츠 사진부 차장)윤수준(대창산업 대표)나희선(크린&테크놀러지 대표)씨 빙모상 27일 부산 영락공원, 발인 29일 오전 9시 011-850-2198●장한경(광림교회 사무장로)씨 모친상 안승기(자영업)신동찬(인천교육청 장학관)씨 빙모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6●정주희(경북대 교수)씨 모친상 최오규(경복고 교장)씨 빙모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2)3010-2235●임순원(전 대한노인회 영등포지회장)씨 상배 정식(로지클 회장)씨 모친상 28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30일 오전 11시 (02)2650-2741●임광수(영신고 교사)경수(서강정형외과)씨 부친상 전정수(JBS company 대표)씨 빙부상 이명희(서울 동구로초등학교 교사)씨 시부상 28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 (02)2650-2750●김병규(자영업)씨 모친상 장세창(전 국정홍보처 해외홍보원장)씨 빙모상 28일 부산의료원, 발인 30일 오전 9시 (051)607-2653
  •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역시 문동환…1승 1패로 승부 원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역시 문동환…1승 1패로 승부 원점

    23일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2차전을 앞두고 덕아웃에서 만난 김인식 감독은 언제나처럼 여유가 넘쳤다.게다가 2차전이 비로 연기된 덕분에 하루의 꿀맛 휴식을 즐긴 한화 선수들은 한층 밝았고 발걸음은 가벼웠다.덕아웃의 분위기는 1차전 승리팀으로 착각할 정도였다.22일 달구벌을 적신 비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단비’였던 셈. 선취점은 삼성의 몫이었다.3회말 2사 1·2루에서 ‘헤라클레스’ 심정수가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날려 1-0으로 앞서간 것. 하지만 3회까지 삼성 선발 제이미 브라운에게 무안타로 짓눌렸던 한화의 집중력은 무서웠다.4회초 선두타자 루 클리어를 필두로 김태균과 한상훈,신경현이 4개의 2루타를 폭죽처럼 뿜어내 순식간에 4-1로 전세를 뒤집었다.1이닝에 2루타가 4개 터진 것은 역대 포스트시즌 신기록.한화로선 4개의 2루타 가운데 3개가 좌중간 코스에 집중된 것이 행운이었다.좌익수 심정수가 원래 수비범위가 넓지 않은데다 아직 정상 컨디션이 아닌 탓에 타구를 제대로 쫓아가지 못했다. 삼성도 4회말 1사 만루에서 박한이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4까지 추격,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그러나 거기까지였다.한화 불펜에는 정규리그 16승 투수에서 셋업맨으로 변신한 ‘오뚝이’ 문동환이 버티고 있기 때문. 승부처라고 판단한 김인식 한화 감독은 선발 정민철을 내리고 ‘필승카드’ 문동환을 조기 투입했다.문동환은 첫 타자 조동찬을 3루수 이범호의 에러로 내보내 2사 만루 위기에 빠졌지만 베테랑답게 흔들림이 없었다.후속타자 양준혁을 가볍게 우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운 것.문동환은 이후 특유의 완급조절과 날카로운 체인지업,슬라이더를 섞어 8회 1사까지 3과 3분의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생애 첫 한국시리즈 승리를 거뒀다.‘대성불패’ 구대성은 8회 1사에서 마운드에 올라 1과 3분의2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결국 한화가 대구에서 열린 2차전에서 문동환의 역투를 앞세워 삼성을 6-2로 누르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한화로선 목표대로 원정 1승1패를 기록,가벼운 마음으로 안방으로 돌아가게 됐다.3차전은 25일 대전에서 열린다. 경기 최우수선수의 영광은 4-2로 앞선 7회 좌완 전병호에게 투런아치를 뽑아내 승부의 쐐기를 박은 한화 제이 데이비스가 차지했다. 대구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2
  •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독수리 ‘회심의 미소’

    23일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2차전을 앞두고 덕아웃에서 만난 김인식 감독은 언제나처럼 여유가 넘쳤다. 게다가 2차전이 비로 연기된 덕분에 하루의 꿀맛 휴식을 즐긴 한화 선수들은 한층 밝았고 발걸음은 가벼웠다. 덕아웃의 분위기는 1차전 승리팀으로 착각할 정도였다.22일 달구벌을 적신 비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단비’였던 셈. 선취점은 삼성의 몫이었다.3회말 2사 1·2루에서 ‘헤라클레스’ 심정수가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날려 1-0으로 앞서간 것. 하지만 3회까지 삼성 선발 제이미 브라운에게 무안타로 짓눌렸던 한화의 집중력은 무서웠다.4회초 선두타자 루 클리어를 필두로 김태균과 한상훈, 신경현이 4개의 2루타를 폭죽처럼 뿜어내 순식간에 4-1로 전세를 뒤집었다.1이닝에 2루타가 4개 터진 것은 역대 포스트시즌 신기록. 한화로선 4개의 2루타 가운데 3개가 좌중간 코스에 집중된 것이 행운이었다. 좌익수 심정수가 원래 수비범위가 넓지 않은데다 아직 정상 컨디션이 아닌 탓에 타구를 제대로 쫓아가지 못했다. 삼성도 4회말 1사 만루에서 박한이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4까지 추격,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한화 불펜에는 정규리그 16승 투수에서 셋업맨으로 변신한 ‘오뚝이’ 문동환이 버티고 있기 때문. 승부처라고 판단한 김인식 한화 감독은 선발 정민철을 내리고 ‘필승카드’ 문동환을 조기 투입했다. 문동환은 첫 타자 조동찬을 3루수 이범호의 에러로 내보내 2사 만루 위기에 빠졌지만 베테랑답게 흔들림이 없었다. 후속타자 양준혁을 가볍게 우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운 것. 문동환은 이후 특유의 완급조절과 날카로운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섞어 8회 1사까지 3과 3분의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생애 첫 한국시리즈 승리를 거뒀다.‘대성불패’ 구대성은 8회 1사에서 마운드에 올라 1과 3분의2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결국 한화가 대구에서 열린 2차전에서 문동환의 역투를 앞세워 삼성을 6-2로 누르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화로선 목표대로 원정 1승1패를 기록, 가벼운 마음으로 안방으로 돌아가게 됐다.3차전은 25일 대전에서 열린다. 경기 최우수선수의 영광은 4-2로 앞선 7회 좌완 전병호에게 투런아치를 뽑아내 승부의 쐐기를 박은 한화 제이 데이비스가 차지했다. 대구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MLB 챔피언십시리즈] ‘중고신인’ 메인, 메츠 살리다

    19일 셰이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선승제) 6차전.2승3패로 벼랑 끝에 몰린 뉴욕 메츠는 선발투수로 존 메인(27)을 올렸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선발이 지난해 사이영상 수상자인 크리스 카펜터란 점을 감안하면 지난 7월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한 풋내기 메인에겐 너무 큰 부담이다. 하지만 페드로 마르티네스와 올랜도 에르난데스가 부상으로 빠져 윌리 랜돌프 감독에겐 별다른 대안이 없었다. 메인은 지난 NLCS 2차전에도 선발로 나섰지만 4이닝 동안 볼넷을 5개나 내주는 등 컨트롤이 흔들려 4실점으로 무너졌다. 이날 초반이 관건이었다. 선발의 중압감을 이기지 못한 탓인지 초반부터 제구가 되지 않은 메인은 1회 2사만루를 맞았다. 다행히 스콧 롤렌을 우익수플라이로 잡아 한숨을 돌렸다.3회 2사 1·3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이번엔 5번타자 후안 엔카르나시온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메인은 싱커성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으로 상대 타자들을 번번이 범타로 돌려세우며 6회 1사까지 2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메츠가 중고신인 메인의 호투에 힘입어 세인트루이스를 4-2로 물리치고 기사회생했다. 남은 1장의 월드시리즈 티켓 주인공은 20일 7차전에서 결정된다. 메츠는 올리버 페레스, 세인트루이스는 제프 수판이 선발로 나선다. 정규시즌 50승31패로 메이저리그 최고의 홈승률을 자랑하는 메츠는 역시 안방에서 강했다. 많지 않은 공격 찬스에서 집중력을 발휘, 차근차근 점수를 쌓아갔다. 공격의 물꼬는 도루왕(64개) 레이예스의 발이 아닌 방망이에서 터져나왔다. 올시즌 19개의 홈런으로 장타력에도 눈을 뜬 레이예스는 1회말 선두타자 홈런으로 상대 에이스 카펜터를 흔들었다.4회 숀 그린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탠 메츠는 7회 2사 2·3루에서 폴 로두카의 적시타로 4-0으로 달아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박기철의 플레이볼] 핵을 버리고 김재박을 택하다

    북한의 핵실험으로 온 세계가 소란하다. 필자는 이번 사태를 남다른 감회를 갖고 본다. 왜냐하면 어린 시절의 꿈이 원자폭탄을 만드는 거였고 대학 시절 전공도 핵공학이기 때문이다. 이런 필자가 전혀 엉뚱한 야구를 직업으로 택하게 된 데는 두 가지 사연이 있다. 하나는 궁정동의 총성과 함께 핵개발을 추진하던 박정희 대통령의 사망, 뒤이어 등장한 신군부의 핵 관련 프로젝트 포기로 물리적으로 불가능해졌다. 다른 하나가 현대의 김재박이다.1977년 한국화장품이 창단될 때까지만 해도 야구는 필자에게 좋아하는 여러 스포츠 가운데 하나였을 뿐이고, 더구나 실업 야구의 인기는 고교 야구에 현저하게 밀리는 상태였다. 이런 필자를 실업 야구 마니아로 만들고 거의 모든 실업 대회를 쫓아다니며 경기를 기록까지 하도록 만든 것이 유격수 김재박이다. 당시 신인 김재박은 그 해 타자가 탈 수 있는 상을 모조리 휩쓸며 7관왕이란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필자를 야구에 빠지게 만든 것은 그의 타격이 아니라 수비였다. 거의 좌익수 앞까지 빠진 타구를 쫓아가 역동작으로 1루에 던져 아웃시키고 넘어져서도, 달리면서도, 공중에 뜬 상태에서도 송구가 가능했던 그의 플레이는 그림이었다. 수비 하나만으로도 팬을 매료시킬 수 있다는 사실은 충격적이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플레이 이전과 플레이 도중에 이루어지는 소프트웨어였다. 매 타자마다 매 투구마다 수비 위치를 조정하는 것은 요즘에야 기본이지만 당시는 기본이 아니었다.또 평범한 플라이 볼을 수비할 때도 경기 상황에 따라 일부러 공을 땅에 떨어뜨리기도 한다. 타자가 열심히 뛰지 않으면 1루에 던져 타자를 먼저 포스 아웃시키고 주자를 태그 아웃시키는 리버스 포스 더블 플레이를 시도한다. 타자가 열심히 뛰면 그냥 2루에 던져 1루 주자만 아웃시킨다. 이런 플레이는 상상하기도 어렵지만 실제 그런 상황이 닥쳤을 때 실행하기란 더욱 어렵다.약 30년간 야구를 지켜보면서 그런 플레이를 목격한 것은 스무 번이 채 안 된다. 그런데 그 중에 태반을 유격수 김재박이 보여주었다. 선수 김재박 덕분에 필자는 프로야구가 창단될 때 전공을 포기하고 야구기록원으로 지망할 용기를 얻었다. 선수가 아닌 감독 김재박과 두뇌 싸움이라면 결코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김인식 감독이 포스트시즌에서 대결하면서 구사하는 용병술을 지켜보는 일은 매우 즐겁다. 따라서 한 경기라도 더 볼 수 있도록 5차전을 기다리는 일은 이기면 삼성을 상대해야 하는 두 감독에게는 가혹할지 모르지만 팬들에게는 희망사항이다.‘스포츠투아이’ 전무이사 cobb76@gmail.com
  •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화 “현대 나와! ”… 2년 연속 PO행

    ‘혈투’였다. 도망가면 추격하고, 달아나면 따라가는 상황이 막판까지 반복됐다. 승자도 패자도 마지막 순간까지 꼭 쥔 손을 펴지 못했다. 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한화에 미소를 보냈다. 한화가 천신만고 끝에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한화는 11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마지막 3차전에서 이범호의 연타석 홈런을 앞세워 KIA를 6-4로 물리쳤다. 종합전적 2승1패를 기록한 한화는 13일부터 정규리그 2위 현대와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를 치른다. 1차전 승리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전통’도 이어갔다. 올해까지 16차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어김없이 1차전 승리팀이 최종 승리를 거뒀다.3차전 MVP는 이범호에게, 준플레이오프 MVP는 3차전까지 타율 .545의 맹타를 휘두른 고동진(한화)에게 돌아갔다. 홈런 4개나 터져나오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난타전이 이어졌지만 결국 한화의 화력이 강했다. 승리의 1등공신은 이범호였다. 이범호는 1-0으로 앞선 3회 2사 1,2루에서 상대 선발 이상화로부터 좌월 115m짜리 선제 3점 홈런을 폭발시켰다. 또 4-2로 추격당하던 5회에는 상대 네번째 투수 윤석민으로부터 1점 홈런포를 뽑아내면서 팀이 올린 6점 가운데 4점을 혼자서 얻어내는 괴력을 선보였다. 김민재도 3회 선취 1점포를 폭발시키면서 힘을 보탰다. 운도 따랐다. 수비강화를 위해 좌익수로 교체 투입됐던 한화 김수연은 5-4의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8회 승부에 쐐기를 박는 1타점 적시타를 폭발시켰다. 한화 선발 송진우는 비록 5회를 넘기지 못해 승리투수가 되진 못했지만 4와 3분의1이닝 동안 2실점으로 버티면서 200승 투수로서의 자존심을 지켰다. 송진우-최영필에 이어 등판한 백전노장 마무리 구대성은 비록 2타점 적시타를 맞긴 했지만 한 점차의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물론 KIA도 쉽게 무너지지는 않았다.2-5로 뒤져 패색이 짙던 7회 2사 2,3루에서 ‘바람의 아들’ 이종범의 2타점 적시타가 터져 한 점차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그게 한계였다. 선발 이상화가 3회를 넘기지 못하고 강판당하는 등 초반 대량 실점이 뼈아팠다. 투수교체 타이밍도 한발 늦었다.3회 이상화가 상대 김민재에게 솔로홈런을 맞은 직후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교체하지 않고 그대로 간 것이 화근이었다. 결국 이상화는 이범호에게 3점 홈런을 헌납하고 말았다. 대전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감독 한마디] ●한화 김인식 감독 5번,6번 타자를 오랜만에 바꿨다. 이도형에게 줄곧 5번을 맡겼는데 오늘 (6번) 이범호를 5번으로 올린 게 재수좋게 맞아 떨어졌다. 홈런을 많이 쳤다.2개 가운데 하나가 스리런이다. 감독에게 굴러들어온 행운이라고 여긴다. 구대성의 조기 투입도 들어맞았다. 고동진이 제일 잘했다. 상을 받을 만하다. 플레이오프에서 맞설 현대는 선발진이 1,2,3번 모두 괜찮다. 불펜도 좋다. 그러나 타격은 비슷하다. 결국 선발투수가 누가 얼마나 좋나, 불펜이 얼마나 두터운가가 관건이다.
  • [NPB] 승엽 ‘무관의 제왕’

    ‘아쉬움 남긴 무관의 제왕.’ 이승엽(30·요미우리)이 10일 주니치와 도쿄돔 홈경기를 끝으로 7개월간의 일본프로야구 올시즌을 마무리했다. 오는 15일 야쿠르트와 팀 마지막경기가 있지만 13일 왼쪽무릎 수술이 예정돼 있어 이 경기에는 나서지 못한다. 이승엽은 이날 자신의 시즌 마지막 경기를 화려하게 마무리하기 위해 홈런포를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6회 큼직한 타구가 우익수플라이로 처리돼 아쉬움이 더 컸다.5타석에 나섰지만 안타없이 볼넷만 1개를 얻었다. 반면 시즌 막판까지 이승엽과 홈런왕 경쟁을 벌였던 타이론 우즈(주니치)는 46·47호 홈런포를 폭발시켜 이승엽의 마음을 쓰리게 했다. 요미우리는 3-9로 졌다. 그러나 이승엽은 화려하게 시즌을 보냈다. 이날까지 팀이 치른 145경기 가운데 143경기에 출장했다. 비록 개인타이틀은 차지하지 못했지만,10일 현재 홈런 2위(41개), 타율 2위(.323), 타점 4위(108점) 등 모든 부문에서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내 최고 인기 구단으로, 스타들이 즐비한 요미우리의 4번타자로서 기대 이상으로 제몫을 해내며 진가를 확인시켰다. 일본 진출 첫 해 적응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3년 만에 완전한 연착륙에 성공,‘아시아 홈런킹’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갔다. 비록 홈런 경쟁에서 시즌 막바지 예상치 못한 무릎 부상으로 우즈에게 타이틀을 내주긴 했지만 그의 방망이는 일본 열도를 시즌 내내 달궜다. 특히 올시즌 41개의 홈런 가운데 좌완 투수에게는 19개, 우완투수에게는 22개를 뽑아 균형을 맞췄다. 지난 2년간 지바 롯데 시절 상대 왼손투수가 등판하면 선발에서 제외되던 ‘플래툰시스템’에서 완전히 해방된 것이 큰 소득이다. 또 개인통산 400호 홈런 고지도 밟았다. 물론 그의 가치는 이미 아시아를 뛰어넘었다.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홈런 5개, 타점 10개를 올리면서 맹활약, 한국을 세계 4강에 올려놓았다. 세계 야구계, 특히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이후 줄곧 이승엽에게 지대한 관심을 보여왔다. 이제 이승엽은 잔류냐, 빅리그 진출이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WBC와 일본프로야구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만큼 의지만 강하면 메이저리그 진출에 큰 어려움이 없을 전망이다. 그러나 요미우리가 초특급 대우를 미끼로 잔류를 강요하고 있는 데다 무릎부상도 겹쳐 이승엽은 빅리그 진출 여부를 놓고 ‘행복한 고민’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NPB] 이승엽 보름만에 41호

    ‘승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공을 배트로 때리는 임팩트 순간 지렛대 역할을 하는 무릎은 여전히 시큰거렸고 선구안도 흐트러졌다. 하지만 육체적 고통과 ‘올시즌도 물 건너간 것 아니냐.’는 주변의 시선도 그를 막을 순 없었다. 한 시즌 최다홈런 기록을 가진 ‘아시아의 홈런왕’의 자존심은 그대로 무너지는 것을 용납하지 않았던 것. 둥그런 보름달이 온세상을 비춘 한가위 연휴를 맞아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일본 열도의 심장 도쿄돔에서 통쾌한 홈런포로 반가운 추석인사를 대신했다.4일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요코하마의 경기가 열린 도쿄돔.2-1로 힘겹게 앞선 상황에서 이승엽은 8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투수인 좌완 야마시타 시게토시는 몸쪽으로 붙이려 했지만, 공은 어정쩡하게 들어왔고 이승엽의 방망이는 날카롭게 돌아갔다. 라인드라이브로 뻗어나간 타구는 좌중월 펜스를 훌쩍 넘어갔고, 순간 이승엽은 마음고생을 훌훌 털어버리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지난달 18일 히로시마전 이후 16일,9경기 만에 시즌 41호 홈런을 터뜨린 이승엽은 이날 히로시마전에서 침묵을 지킨 ‘9년라이벌’ 타이거 우즈(주니치 드래건스·42홈런)와의 홈런왕 경쟁에 다시 한번 불씨를 지폈다.10경기를 남겨놓은 우즈보다 5경기나 적게 남아 불리한 여건이지만, 몰아치기에 능한 이승엽인지라 막판 재역전극을 기대하게 한다. 또한 이승엽은 지난 8월5일 이후 60일 만에 도쿄돔 펜스를 넘겨 지난 2003년 로베르토 페타지니가 기록한 도쿄돔 최다홈런 22개와 타이를 기록했다. “더이상 홈런을 치기는 힘들 것 같다.”던 최근 인터뷰처럼 이승엽은 처음부터 마음을 비우고 타석에 들어섰다.1-1 동점이던 1회말 1사 1루에서 요코하마 선발 하시모토 다로의 3구째 몸쪽 변화구를 끌어당겨 우전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했다.1-1이던 3회말 2사 2루에선 하시모토의 바깥쪽 변화구를 툭 밀어쳐 좌익수 앞으로 굴러가는 역전 적시타를 기록해 2루 주자 다카하시를 홈에 불러들였다. 한 번 불이 붙은 이승엽의 방망이는 식을 줄을 몰랐다.5회말 1사후 세번째 타석에서 바뀐 투수인 우완 우시다 시게키의 원바운드성 변화구를 신기에 가까운 배트 컨트롤로 끊어쳐 우전안타로 연결했다. 그동안의 부진은 모두 잊으라는 듯 4타수 4안타 2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두른 이승엽은 시즌 106타점 및 99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도 .316에서 .321로 껑충 뛰어올랐다. 하지만 요미우리는 9회초 마지막 수비에서 3점을 내줘 3-4로 역전패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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