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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BNK부산은행

    ■ 국토교통부 ◇ 국장급 전보 △ 국토정책관 김규현 △ 도로국장 주현종 △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 하대성 △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박성진 ◇ 국장급 승진 △ 국토정보정책관 남영우 ◇ 과장급 전보 △ 주택기금과장 한성수 △ 토지정책과장 정우진 △ 도시재생정책과장 황윤언 △ 국가공간정보센터장 임헌량 ■ 산업통상자원부 ◇ 국장급 전보 △ 통상정책국장 정대진 △ 통상협력국장 전윤종 △ 자유무역협정정책관 노건기 △ 통상법무정책관 유법민 △ 투자정책관 박정욱 △ 무역안보정책관 최규종 ■ BNK부산은행 ◇ 신규 선임 △ 상무 강종훈(서부영업본부) ◇ 부·실·점장 전보 △ 화명동지점 허정호 △ 법조타운지점 김현준 △ 전략기획부 최영도 △ 디지털마케팅부 이선영 △ 언택트영업부 송창훈 △ 디지털전략부 오종석 △ 디지털금융개발부 김성희
  • 연쇄 살인마로 둔갑한 장래 유망 소년장사

    연쇄 살인마로 둔갑한 장래 유망 소년장사

    초등학교 시절 전국을 석권해 장래가 촉망되던 씨름선수가 연쇄살인범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 수감중인 30대 남성이 실종 여성 2명을 연쇄 살인했다고 검찰에서 자백했다. 전주지검은 14일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최모(31·남)씨가 전주에서 실종된 여성과 부산에서 실종된 여성을 모두 살해한 혐의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최씨가 첫 번째로 살해된 여성에 대해서는 강도 혐의도 시인했다고 덧붙였다. 최씨는 지난달 14일 밤 아내의 지인인 30대 여성을 목 졸라 살해하고 이튿날 새벽 시신을 임실군 관촌면 하천 인근에 유기한 데 이어 일면식도 없는 부산의 20대 여성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남성은 전주 모 초등학교 재학시절 소년체전 등 전국대회서 4관왕을 휩쓸어 대한체육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장래가 유망한 씨름선수였다. 그는 전국대회 경장급, 소장급, 청장급 등 3개 체급을 석권해 소년장사로 불렸다. 그러나 무슨 이유인지 중학교 진학 후 씨름을 그만두고 완주와 익산지역 고교를 전전하다가 대안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2남 2녀 중 장남인 그는 3년 전 결혼해 부인과 아들 하나를 두고 있는 가장이다. 검찰은 검사 4명, 수사관 6명으로 구성된 수사팀을 꾸려 최씨의 범행 동기와 피해자와 관계,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구석구석, 삶이 보인다

    구석구석, 삶이 보인다

    한국관광공사가 5월에 가 볼 만한 곳을 발표했다. 코로나19로 두 달 남짓 건너뛴 뒤 내놓은 추천 여행지다. 테마는 ‘이색 골목 여행지’다. 저마다의 향기와 특색을 지닌 골목들을 선정했다. 다만 해당 지역을 방문하기 전 관광지 개방여부 등 세부정보는 미리 확인하는 게 좋겠다. 아울러 관광공사는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른 ‘여행 경로별 안전여행 가이드’를 제작해 홈페이지(korean.visitkorea.or.kr)에 올렸다. 여행지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정보들이 담겼다.●세종대왕과 함께 떠나는 골목 여행… 경기 여주 한글시장 경기 여주의 한글시장은 한글을 주제로 꾸민 시장이다. 시장 여기저기에 한글을 형상화한 조형물을 세웠다. 세종대왕의 일생을 소재로 한 이색 벽화골목도 들어섰다. 소년 세종 동상과 세종대왕 동상 등이 포토존으로 인기다. 포토존 옆에선 빵 위에 자음이 찍힌 한글빵도 판다. 달콤하고 쫀득해 주전부리로 딱이다. 시장 바닥에는 훈민정음이 새겨졌고, 하늘에는 알록달록한 한글 작품이 걸렸다. 밤이 되면 조명 시설에 불이 들어와 낮과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바뀐다. 생활 문화 전시관인 ‘여주두지’도 이 골목에 있다. 효종이 잠든 여주 영릉, 고즈넉한 절집 신륵사 등을 묶어 돌아보면 좋다.●길을 잃어도 괜찮아… 강원 원주 미로예술시장 강원 원주 중앙시장은 1970년에 건립된 2층 건물이다. 이 가운데 1층에 비해 제대로 상권이 형성되지 못한 2층은 오랜 세월 방치돼 있었다. 미로예술시장은 바로 이 2층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젊은 시장이다. 공방과 카페, 문화 공간 등이 어우러져 뉴트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시장으로 재탄생했다. 시장은 각기 색깔이 다른 4개 동으로 나뉜다. 가동은 오래된 양복점이나 금은방이 눈에 띄고, 다동은 체험 공간이 다양하다. 라동은 TV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한 음식점이 모여 있다. 나동은 지난해 발생한 화재로 영업이 어려운 상태다. 주변에 중앙선 폐선을 재활용한 원주레일파크, 치악산둘레길, 구룡사 등 둘러볼 곳도 많다.●시간을 되짚어 만나는 뉴트로 감성 여행… 충남 당진 면천읍성 성안마을 충남 당진의 성상리 일대는 ‘성안마을’로 불린다. 마을이 당진면천읍성 안에 터를 잡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대표 성안마을로 꼽히는 전남 순천 낙안읍성이나 충북 청주 상당산성 마을 등과는 분위기가 확연히 다르다. 번듯한 식당도, 예스러운 초가도 없지만 손때 묻은 옛집과 소박한 식당, 이발소 등이 골목골목을 채우고 있다. 옛 면천우체국을 리모델링한 ‘면천읍성안 그 미술관’과 동네 책방 ‘오래된 미래’, 소품점 ‘진달래상회’ 등은 이곳을 감성 여행지로 만든 주역이다. 폐교를 활용한 아미미술관, 해돋이와 해넘이를 함께 만나는 왜목마을, 당진항만관광공사(옛 삽교호함상공원) 등도 당진 여정에서 놓쳐선 안 될 곳이다.●즐거움이 꽃피다… 전북 익산 문화예술의거리 익산의 중앙동 일대는 일제강점기에 ‘작은 명동’으로 통했던 곳이다. 일본식 지명 사카에초(榮町)의 흔적이 지금도 남아, 여전히 ‘영정통’이라 불리기도 한다. 나날이 쇠락해 가던 ‘영정통’ 등 구도심 일대가 ‘핫’한 공간으로 다시 떠오른 건 원도심 재개발사업을 통해서다. 낡고 버려진 상점들이 문화예술인의 갤러리와 공방이 됐고, 젊은이들의 애정 고백 명소가 된 고백스타(Go100Star), 익산근대역사관 등이 들어서면서 거리는 생기를 되찾았다. 구수하면서도 담백한 된장짜장과 명장이 선보이는 빵까지 맛집을 찾아다니는 재미도 쏠쏠하다. 인근의 옛 춘포역사, 달빛소리수목원, 나바위성당 등도 묶어 돌아보면 좋다.●옛 담 따라 흐르는 고고한 선비 정신… 경남 산청 남사예담촌 남사예담촌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가(古家) 마을이다. 황톳빛 담장과 고택이 어우러져 골목마다 옛 정취가 잔잔히 배어난다. 음양의 조화를 꾀한 선조의 지혜가 엿보이는 이씨고가, 유교 전통이 깃든 최씨고가와 사양정사, 원정매로 불리는 늙은 매화가 인상적인 하씨고가,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을 앞두고 묵었다는 이사재 등 느린 걸음으로 둘러볼 곳이 많다. 남명 조식이 후학을 가르치던 유적지와 검소한 수행자의 참모습을 보여 준 성철 스님의 흔적이 있는 겁외사 등도 남사예담촌과 한 코스로 짜기 좋다. 한의학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동의보감촌도 필수 방문 코스다. 글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사진 한국관광공사
  • [부고] 배택영씨 모친상, 김용관씨 장모상, 김병구씨 부친상, 남진웅씨 모친상

    ●배택영(삼성물산 리조트전략마케팅팀 상무)씨 모친상 김영자씨 별세, 배경훈(진주제중의원 원장)씨 부인상, 배택영(삼성물산 리조트전략마케팅팀 상무)·배우경·배강원씨 모친상, 12일, 경남 진주 경상대병원 장례식장 101호실, 발인 14일 오전 6시. 055-750-8448 ●김용관(LH 인천지역본부 계양부천사업단장)씨 장모상 이헌수씨 별세, 김용관(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 계양부천사업단장)씨 장모상, 11일,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 장례식장 특실 201호, 발인 13일. 063-855-1734 ●김병구(매일신문 편집국 부국장)씨 부친상 김아수씨 별세, 김병구(매일신문 편집국 부국장)·병필·병철씨 부친상, 최은영(대구경실련 조직국장)·홍효종씨 시부상, 12일 오전 8시 40분, 경북 고령영생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14일 오전 8시. 054-956-4455 ●남진웅(전 금융투자협회 부회장)씨 모친상 정복만씨 별세, 남진웅(전 금융투자협회 부회장)씨 모친상, 11일 오후,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11호, 발인 13일 오전 7시20분. 02-2258-5940
  • 클럽 방문 공중보건의 부적절 처신 도마 위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근무하는 공중보건의가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아 부적절한 처신이 도마에 올랐다. 12일 전북도와 김제시에 따르면 김제 백구보건지소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 A(33)씨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5일 자정부터 새벽 4시 45분까지 지인 5명과 함께 서울 이태원의 주점과 클럽 등을 돌아다녔던 것으로 드러났다. 주점과 클럽 등 유흥시설은 폐쇄성과 밀접성 때문에 코로나19 전파 위험이 매우 큰 곳이다. 그러나 A씨는 공중보건의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이들 시설에서 유흥을 즐겼다. 특히, A씨가 클럽 등을 방문한 시기는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되던 기간이어서 방역을 담당하는 공무원 신분의 의사로서 처신이 부적절했다는 여론이 높다. A씨가 클럽 방문 사실을 늦게 신고한 것도 비난을 받고 있다. 정부와 전북도 등은 이태원 클럽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지난 7일부터 자진 신고를 요청했다. 하지만 A씨는 지난 11일 오후 6시 20분에야 익산시보건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했다. 증상이 없었다고는 하지만 나흘이나 클럽 방문 사실을 숨기고 환자를 접촉한 것이다. 김제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와중에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공직자들의 복무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중보건의는 군 복무 대신 농촌 등지에서 공중보건업무를 하는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등을 말한다. 신분은 국가공무원법에 따른 임기제 공무원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30대 공중보건의, 이태원 클럽갔다 코로나19 확진…“법적 검토”

    30대 공중보건의, 이태원 클럽갔다 코로나19 확진…“법적 검토”

    김제시의 한 공중보건의가 서울 이태원의 클럽에 갔다 온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부적절한 처신”이었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12일 전북도와 김제시에 따르면 김제 백구보건지소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 A(33)씨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5일 지인들과 함께 서울 이태원의 주점과 클럽 등을 돌아다녔던 것으로 드러났다. 주점과 클럽 등 유흥시설은 폐쇄성과 밀접성 때문에 코로나19 전파 위험이 매우 큰 곳이다. 하지만 A씨는 공중보건의라는 신분임에도 새벽 늦게까지 이들 시설에서 유흥을 즐겼다. 공중보건의는 군 복무 대신 농촌 등지에서 공중보건업무를 하는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등을 말한다. 국가공무원법에 따른 임기제 공무원이다. 특히 A씨가 클럽 등을 방문한 시기는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되던 시점이어서 비난이 더욱 거셌다. 방역을 담당하는 공무원 신분의 의사가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무력화한 것. 전북도 역시 이 때문에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지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 시점도 늦었다. 정부와 전북도 등은 이태원 클럽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지난 7일부터 자진 신고를 요청했다. 그러나 A씨는 지난 11일 오후 6시 20분에야 익산시보건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했다. 증상이 없었다고는 하지만 나흘이나 클럽 방문 사실을 숨기고 환자를 접촉한 것이다. 김제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와중에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공직자들의 복무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2일 오전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이태원 클럽발 전국 확진자는 101명이며 서울 64명, 경기 23명, 인천 7명, 충북 5명, 부산 1명, 제주 1명 등이다. 서울시는 현재까지 이태원 클럽 방문자와 접촉자 등 7272명이 코로나19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태원 클럽 방문한 공중보건의 코로나19 확진

    이태원 클럽 방문한 공중보건의 코로나19 확진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던 전북 김제시 보건소 공중보건의(33)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 공보의는 지난 5일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적이 있어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4월 6일부터 19일까지 대구 의료진 파견근무를 했던 이 남성은 5일 자정부터 새벽 5시까지 동행자 5명과 이태원 주점과 파운틴 클럽을 이용했고 인근 국수집에 들렀다가 서울 한남동 자택에서 오후 3시까지 머물렀다. 5일 오후 용산역에서 KTX를 이용해 익산역으로 내려와 6일부터 김제시 선별진소에서 근무했다. 이 공보의가 근무한 지난 6일에는 김제 선별진료소에 환자가 없었으나 7일과 8일에는 보건지소에서 환자를 진료했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이 남성이 코로나19 증상은 없으나 보건소를 방문하는 환자, 직원들과 밀접 접촉했기 때문에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이 공보의는 클럽을 방문 한 뒤 보건지소 등에서 30여 명의 환자를 진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이 남성을 익산 원광대병원 음압병상으로 입원시키는 한편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나섰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꽃이 예뻐서”...텃밭에서 양귀비 재배한 70대 불구속 입건

    “꽃이 예뻐서”...텃밭에서 양귀비 재배한 70대 불구속 입건

    텃밭에서 양귀비를 키운 혐의로 70대가 불구속 입건됐다. 7일 전북 익산경찰서는 텃밭에서 양귀비를 키운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A(7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익산시 신용동에 있는 자택 인근의 텃밭에서 양귀비 90주를 재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5일 주민 신고로 단속에 나서 범행을 확인하고 A씨를 검거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3월 야산에 자생하는 양귀비를 텃밭에 옮겨 심어 키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키운 꽃이 관상용 개양귀비가 아닌 마약 성분이 있는 단속대상 양귀비라고 전했다. A씨는 “산에 있는 꽃이 참 예뻐서 마당에 옮겨 심었다”며 “마약으로 쓰이는 줄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강한 중독성을 지닌 마약인 아편의 원료로 쓰이는 양귀비는 재배가 엄격히 금지돼 있다”며 “일부 농가에서 관상용으로 양귀비를 키우는 경우가 종종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전북 익산시에 부는 재난소득 기부 바람-공직자, 시민들 잇따라 기부

    전북 익산시에 재난기본소득 기부 바람이 불고 있다. 6일 익산시에 따르면 모든 시민에게 10만원씩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을 기부하는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익산시 경제관광국 직원 52명은 이날 재난기본소득을 모은 520만원을 푸른익산가꾸기 운동본부에 전달했다. 직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에 희망을 주자며 재난 기본소득을 내놓았다. 앞서 지난 4일에는 익산시 이통장연합회와 새마을회, 여성단체협의회 등이 재난 기본소득을 모아 기탁했다. 최흥락 이통장연합회장은 “사회지도층 인사들부터 기부 릴레이에 동참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앞장서야 할 때”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정헌율 익산시장도 지난달 말 재난기본소득 1호 기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익산시는 긴급 재난지원금의 기부 활성화를 위해 콜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현재 많은 공무원과 시민사회단체들이 자발적인 기부를 준비하는 것으로 안다”며 “기부 릴레이는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코로나19로 문 닫았던 국립문화시설 24곳 운영재개한다

    코로나19로 문 닫았던 국립문화시설 24곳 운영재개한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문을 닫았던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등 전국의 국립문화시설 24곳의 운영이 6일부터 재개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일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등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박물관·미술관·도서관 등 문화시설 운영을 부분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공·사립 문화시설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다는 조건으로 자율적 판단에 따라 재개관할 수 있다. 운영이 재개되는 국립문화시설은 국립중앙박물관과 지방박물관 13곳(경주, 광주, 전주, 대구, 부여, 공주, 진주, 청주, 김해, 제주, 춘천, 나주, 익산),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4곳(과천, 서울, 청주, 덕수궁), 도서관 3곳(중앙, 어린이청소년, 세종)이다. 운영이 재개되더라도 박물관과 미술관은 개인 관람만 허용하고 모든 전시해설 서비스와 교육·행사는 계속 중단한다. 또 시간대별 이용자를 분산하기 위해 온라인과 전화 등을 통한 사전예약시스템을 운영한다. 도서관은 대출·반납과 복사 서비스를 우선 재개한다. 대출·반납은 세종도서관에서만 가능하고 나머지 도서관들은 복사 서비스만 가능하다. 코로나19 상황이 더 안정되면 열람서비스도 재개하고 이용인원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하면서 문화시설을 이용하려면 높은 시민의식과 타인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면서 “시설 이용시 발열체크와 손 소독제 사용, 관람객 쏠림 방지를 위한 동선 준수, 안내원에 대한 협조 등 방역지침을 숙지하고 따라야 한다”고 당부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심현희 기자의 맛있는 술 이야기] 차인가 술인가… 진시황의 음료수

    [심현희 기자의 맛있는 술 이야기] 차인가 술인가… 진시황의 음료수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차인가 술인가. 네, 콤부차입니다.” 요즘 글로벌 음료업계를 강타하고 있는 주인공은 콤부차입니다. 새콤한 맛이 나고 탄산이 들어간 콤부차는 녹차나 홍차 혹은 과즙을 탄 물에 사탕수수 원당(설탕) 등을 넣고 발효를 시킨 대표적인 ‘발효음료’입니다. 유래는 중국으로 진나라 시황제가 즐겨 마셨다는 설이 전해집니다. 러시아 알렉산드르 솔제니친의 소설 ‘암병동’에는 주인공이 콤부차를 마시면서 병을 극복한다는 구절도 나오고요. 콤부차는 2010년대 중반 즈음 미란다 커, 레이디 가가, 어맨다 사이프리드 등 유명 할리우드 스타들이 미용과 건강관리를 위해 마시는 음료로 알려지면서 미국에서 붐이 일었습니다. 마침 김치 등 발효음식이 글로벌 식음료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콤부차의 인기는 전 세계로 퍼져나갔고 이제는 콜라를 위협할 만한 대중적인 건강음료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콤부차가 당당하게 ‘음료수’로 인정받기까진 우여곡절이 많았답니다. 발효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알코올 때문인데요. 2015년 미국 연방정부는 콤부차 생산업체들에 콤부차의 알코올을 주의하라고 경고문을 보냈습니다. 또 캐나다, 호주 등에선 시장에 출시돼 판매된 콤부차가 알코올 때문에 ‘술’로 분류돼 보건당국에 의해 전량 철수되는 일도 심심치 않게 벌어졌고요. 미국 일부 업체들은 아예 콤부차의 알코올 도수를 3~4%로 높여서 저도주 술로 따로 팔기도 하면서 ‘콤부차술’ 시장이 형성되기도 했답니다. 미국에선 특정 음료수에 0.5% 이상의 에탄올(알코올)이 발생하면 술로 분류됩니다. 한국의 기준은 1%이고요.콤부차의 알코올은 어떻게 생성되는 것일까요. 콤부차의 원액에는 효모와 초산균을 혼합한 혼합균주가 들어갑니다. 효모는 당을 먹고 알코올과 이산화탄소를 배출합니다. 여기까지는 맥주, 와인 등의 발효주와 똑같은 원리입니다. 이 상태로 병입해 팔면 술이 되겠죠. 콤부차가 ‘차’가 될 수 있도록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건 아세트산균(ABB)으로도 불리는 초산균입니다. 이 균은 효모가 내뿜은 알코올을 재빨리 산으로 전환시켜서 콤부차에 날카로운 신맛을 가미합니다. 최종 병입되는 콤부차에는 바쁜 초산균이 미처 손을 보지 못한 알코올이 소량 남아 때때로 술인지 음료인지 오해를 불러일으키죠. 다만 이 같은 발효 과정에서 항산화물질, 소화촉진물질 등 인체에 좋은 부산물도 함께 나옵니다. 마시면 몸에 해로운 술과는 완전히 다르죠. 콤부차의 알코올을 완벽하게 제거할 수는 없는 걸까요. 최근 수년간 콤부차 시장이 무섭게 성장하자 콤부차의 알코올 함량을 컨트롤하는 것은 생산업체들의 가장 큰 과제가 됐습니다. 전북 익산 식품클러스터의 공장에서 1일 2만병의 콤부차를 생산하는 ‘아이엠얼라이브’의 황진수(53) 대표는 “콤부차는 발효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알코올이 반드시 나오지만 이 알코올 함량을 낮추는 일은 공정 기술의 문제”라고 말합니다. 알코올 도수 0%대의 콤부차를 만들 수 있는 비결을 알려 달라고 묻자 황 대표는 “업체 고유의 노하우이기 때문에 알려줄 수 없다”며 웃었습니다. 대신 그에게 콤부차의 매력을 물어봤습니다. 미국, 유럽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피자, 햄버거 등을 먹을 때 콜라 대신 콤부차를 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현상에 대해 언급하면서요. 그는 중독성과 다양성을 꼽았습니다. 그는 “콤부차는 건강음료이지만 결국 기호식품이니 맛있어야 사람들이 찾는다”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시대에 달콤함과 산미, 탄산이 어우러진 맛에 중독돼 사람들이 열광하는 것”이라고 봤습니다. 또 “콤부차는 생산업체마다 종균이 달라 같은 재료를 넣은 동일한 콘셉트의 제품이어도 맛이 다 다르다”고 하네요. 황금연휴 기간 다이어트나 금주를 결심하셨다면 콤부차가 훌륭한 대체재가 될 수 있을 듯합니다. macduck@seoul.co.kr
  • 익산 ‘재난지원금 기부콜센터’ 운영

    전북 익산시가 전화 한 통으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부콜센터’를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 익산시는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기부문화 형성으로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익산형 기부콜센터 운영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민들은 일상생활에서 작은 정성으로 지역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으며 기부의 명예와 자긍심을 갖게 된다. 그동안 기부 업무가 각 부서와 기관으로 흩어져 절차가 복잡한 데다 기부자들에 대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가 안 되는 문제점도 개선된다. 익산시에 기부를 원하는 사람은 콜센터(1577-0072)에 전화를 걸어 기부단체를 안내받아 지정하면 된다. 이 단체가 기부 절차를 밟는 ‘원 콜 시스템’이다. 익산시는 최근 전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푸른익산가꾸기 운동본부, 익산사랑장학재단 등 3곳을 기부단체로 지정했다. 이들 단체는 익산시와 ‘아름다운 동행’ 협약을 맺고 28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익산시는 기부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정책 수립에 반영하고 시상할 방침이다. 명예의 전당 운영이나 기부자 명의의 숲 조성 등 기부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한 사업도 병행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탐지 차량으로 비대면 점검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탐지 차량으로 비대면 점검

    코로나19 확산으로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에 대한 방문 등 대면 점검·검사 제한에 따라 첨단 장비를 활용한 감시가 강화된다. 환경부는 21일 원거리 영상탐지차량(RAPID)과 현장측정분석차량 등을 투입해 화학시설과 산업단지(산단)를 대상으로 원격 감시와 순찰 확대, 상시 비상연락망 구축 등 ‘현장 화학안전 비상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흥·울산·여수 산단 등에는 화학물질 원거리 영상탐지차량을 활용한 현장점검을 주 1회 이상 실시한다. 유해화학물질 취급 시설이 밀집한 산단에서는 일정 간격(0.5~1㎞)으로 실시간 유해화학물질이나 유증기 누출 여부를 측정해 전조 징후를 확인하도록 했다. 저속 이동 측정 및 360도 회전 탐지가 가능하며 적외선분광법을 활용해 유해물질 및 오염농도를 실시간 측정하는 방식이다. 열화상 적외선 카메라는 화학물질의 섞임 공정이 있는 사업장의 반응탱크, 연결배관 및 이상 고온 발열 여부 등을 확인한다. 시흥·울산·여수·서산·익산·구미·충주 등 7개 합동방재센터 관할 산단에는 질량분석기와 적외선분광기 등 분석 및 대기시료 포집장비 등을 갖춘 현장측정분석차량을 주 1회 이상 투입해 취급 물질에 대한 농도 측정 및 이상 유·누출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유역(지방)환경청은 사업장에서 시설과 장비에 대한 자체 점검 결과를 누출감지 관리 시스템을 통해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현장안전관리 담당자 간 ‘화학사고 안전공동체’와 비대면 화상간담회 등을 통한 점검도 강화할 계획이다. 황석태 환경부 생활환경정책실장은 “측정의 정확성이나 신뢰도 측면에서는 초기 단계지만 비대면 점검을 통해 현장의 안전 의식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유지 사이… 신중한 지자체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유지 사이… 신중한 지자체들

    서울 교회 6400곳·유흥업 2146곳 문 열려 경북은 고위험 시설 운영 중단 권고 지속 홍역 앓은 대구, 자체 범시민대책위 출범 제주는 연휴 대비 발열체크·진료소 유지 서울·경기 등 지방직 시험 6월에 치를 듯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도 정부 방침에 따라 종교·실내체육·유흥업소·학원 4대 밀집시설에 대한 운영중단 권고를 운영자제 권고로 전환했다. 다만 코로나19로 홍역을 겪은 대구·경북이나 제주, 인천, 전남, 광주 등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 이어 간다는 방침이다. 20일 전국 지자체를 종합하면 서울시를 포함한 대부분 지자체가 밀집시설에 대해 운영중단을 해제했다. 서울시내 교회 6400여곳, 룸살롱 등 유흥업소 2146곳 모두 예배와 영업을 재개할 수 있다.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 여직원이 확진 판정됐던 역삼동 룸살롱도 마찬가지다. 단 방역수칙은 철저히 지켜야 한다. 방역수칙을 어길 경우 영업중단 등 행정명령은 여전히 내릴 수 있다. 서울시는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함에 따라 공원, 테니스장 등 공공시설 중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실외 분산시설은 운영을 재개한다. 관계자는 “정부 기조에 맞춰 집회금지와 집합금지를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해외입국자 자가격리는 계속된다. 광주시는 되레 자가격리를 강화했다. 18일부터 외국 입국자 전원에 대해 시설 격리한 뒤 이곳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 범위를 확대했다. 이전에는 유럽과 미국 입국자에 대해서만 실시했으나, 이번에는 입국자 전체를 시설에 격리해 하루 두 차례 실시되는 검체 검사를 받도록 강제했다. ●대구·경북·제주 ‘고강도 거리두기’ 유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대구는 ‘대구형 사회적 거리두기 범시민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시민사회단체 대표 200명으로 구성된 ‘코로나19 극복 대구시 범시민대책위원회’를 21일 출범시킨다. 위원회는 대구시장과 주요 분야 대표가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방역대책 등 10개 분과로 나눠 분야별 추진과제 발굴 및 세부 예방지침을 수립한다. 대책위원회는 주 1회 영상회의로 한다. 경북도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안동과 예천, 도청 신도시 지역에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26일까지 연기했다. 또 20일부터 5월 1일까지 2주간 도청 근무 전 직원은 3분의1씩 재택근무를 의무적으로 시행한다. 이들 지역 PC방, 노래방, 목욕탕 등 고위험 집단시설과 업소에 대해서는 운영중단 권고를 이어 갔다. 제주도는 정부의 방침과는 별개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체제를 당분간 유지키로 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의 강도가 완화되면 제주 관광객이 급작스럽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4월 말부터 5월 어린이날까지의 연휴가 있어 제주는 긴장과 경계심을 늦출 수 없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연휴 기간 제주를 찾는 방문객이 하루 2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공항, 항만에서 승객 전원에 대한 발열체크를 비롯해 모든 해외 체류 이력 입국자와 유증상 입도객까지 대상으로 하는 제주공항 및 제주항 워크스루 진료소도 당분간 그대로 운영한다. 정부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인천시도 ‘인천형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공무원·공공기관 시험은 5월 하순부터 재개 2020년 제1회 서울시 공무원임용 필기시험은 6월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울시는 두 차례 연기해 6월 13일 토요일에 전국 공통으로 실시되는 제2회 지방직 정기시험과 병합 실시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6월 13일로 예정된 지방행정직 채용시험 진행여부에 대해선 정부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경기도는 일단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보고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원서접수를 모두 끝낸 상태다. 경기도교육청은 당초 5월 9일에 시행하려던 2020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를 5월 23일로 추가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도 교육청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집단 감염 확산 방지와 응시자를 비롯한 국민 건강 보호, 초·중졸 검정고시 합격자의 상급학교 진학 일정 등을 고려한 조처”라고 말했다. 반면 전남도는 무기한 연기했던 전남개발공사 등 8개 기관의 상반기 출자출연기관 통합시험과 전남도 지방공무원 경력경쟁 임용시험 일정을 아직 잡지 않았다. ●‘부녀 확진’ 부산은 거리두기 완화 동참 불특정 다수의 인파가 몰리는 지방축제 등 행사가 대부분 하반기로 연기된 만큼 5월에도 지자체에서 개최하는 축제는 없다. 전북에서는 다음달 초에 열릴 예정인 남원 춘향제, 익산 서동축제, 부안 마실축제 등을 모두 9월로 연기했다. 다음달 29일 개최될 예정이던 전주대사습놀이도 10월로 연기된 상태다. 부산시도 주요 축제 행사는 이미 대부분 하반기 개최로 일정을 변경했다. 이달 개최 예정이었던 기장 멸치축제는 6월로, 다음달 개최 예정이었던 조선통신사축제와 감천문화마을골목축제는 10월로 연기한 상태다. 한편 부산시는 전날 코로나19 확진 부녀 2인이 나왔으나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한다. 조사 결과 간호사인 딸이 병원에서 감염된 뒤 아버지가 2차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으며 이들과 접촉한 900여명을 전수조사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부산의료원 간호사인 129번 확진자가 병원 내 접촉으로 감염된 뒤 가족 간 밀접 접촉으로 아버지인 128번 확진자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129번 간호사는 대구 요양병원에서 옮겨 온 확진자 9명이 입원한 병동에서 근무해 이들과 접촉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들과 접촉한 900여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간호사가 일하는 부산의료원 의료진과 직원 856명 중 835명이 음성으로 나왔으며 나머지 56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아버지인 128번이 지난 12일 에배를 본 교회에서 접촉한 사람 199명 중 부산 거주자 138명을 검사한 결과 82명은 음성, 나머지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국종합·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21대 국회 전북몫 찾기 과제-중진 모두 탈락

    21대 국회는 전북 출신 중진 의원이 없어 ‘전북몫 찾기’가 과제로 떠올랐다. 4.15 총선 결과 전북지역 10개 지역구 가운데 9곳은 더불어민주당 초·재선 후보가 압승했다. 무소속 이용호 후보만 남원·임실·순창에서 민주당의 싹쓸이를 저지했다. 특히, 중량급인 민생당 정동영(4선·전주병)·조배숙(4선·익산을)·유성엽(3선·정읍·고창) 후보와 민주당 이강래(3선·남원·임실·순창) 후보가 모두 고배를 마셔 전북은 다선 의원이 없는 실정이다. 이때문에 초·재선으로 구성된 전북 출신 국회의원들이 지역의 일꾼으로서 얼마나 큰일을 해낼 수 있느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주갑 김윤덕, 전주을 이상직, 전주병 김성주, 익산갑 한병도, 완주·무주·진안·장수 안호영 당선자가 모두 재선이고 여당이지만 쟁쟁한 다선 의원이 포진하고 있는 민주당 당내 역학구도상 비중 있는 역할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이때문에 초선인 이원택(민주·김제·부안), 김수흥(민주·익산갑) 당선자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이원택 당선자는 전북도 정무부지사와 청와대 행정관을 역임해 지역 사정에 밝고 중앙과 네트워크도 좋아 중요한 역할 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 당선자는 전북지역 민주당 당선자 간사 역할도 맡아 도내 현안 등을 지역 정치권과 폭 넓게 협의하고 논의할 계획이다. 김수흥 당선자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국회사무차장 출신으로 중앙부처는 물론 정치권과의 인맥이 두텁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북에 지역구를 둔 의원들이 모두 초·재선이어서 중량급 인사가 없는 것이 아쉽지만 강점도 많아 전북몫 찾기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총선 끝나자마자… ‘조국·靑선거 개입’ 재판 가속도

    총선 끝나자마자… ‘조국·靑선거 개입’ 재판 가속도

    조국 17일·선거 개입 23일 공판준비기일 총선 결과 따라 여야에 정치적 파장 예고 윤 총장, 대검 검사 향해 ‘정치 중립’ 강조4·15 총선이 끝난 뒤 조국(55) 전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청와대와 여권 인사들의 재판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총선으로 재편된 여야 구도와 맞물려 정치적 파장이 큰 사건들이 법정에서 다뤄지게 돼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 김미리)는 17일 조 전 장관의 가족 비리와 유재수(56)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 사건에 대한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지난달 20일 첫 준비기일 이후 약 한 달 만으로, 재판부는 이날 피고인들의 증거 의견 등을 확인한 뒤 준비절차를 종결하겠다고 예고했다. 조 전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58) 동양대 교수도 공범으로 기소돼 부부가 함께 피고인석에 앉게 됐다. 오는 23일에는 같은 재판부에서 울산시장 선거 개입·하명수사 의혹 사건의 첫 공판준비기일이 열린다. 선거 개입 의혹은 지난해 말 이후 청와대와 검찰 간의 갈등을 임계치까지 끌어올린 사안이다. 향후 재판 과정에서 청와대의 선거 개입 정황들이 법정에서 공개되고 변호인들의 반박이 이어지는 등 치열한 법리 공방이 예상돼 정치적 파급력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피고인 중 황운하(58·대전 중) 전 울산지방경찰청장과 한병도(53·전북 익산을)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총선에 출마했다. 검찰이 총선을 이유로 중단했던 임종석(54)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에 대한 조사도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로 나선 최강욱(52)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의 재판도 21일 시작된다. 최 전 비서관은 조 전 장관의 아들에게 허위로 인턴활동확인서를 발급해 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한편 윤석열 검찰총장은 이날 대검 공공수사부 검사들에게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국민들께 검찰이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있다는 믿음을 주는 게 어려운데 끊임없는 노력과 투자가 필요하다”며 선거사범에 대한 수사와 정치적 논란을 빚은 하명수사·선거 개입 의혹 등에서 흔들리지 않는 수사를 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 윤영찬 등 靑출신 국회 입성… 文정부 ‘개혁 선봉대’로 진격

    윤영찬 등 靑출신 국회 입성… 文정부 ‘개혁 선봉대’로 진격

    한병도·이용선 등 수석비서관급 당선권 윤건영도 승리… 통합당 자객공천 무력화 ‘文호위무사’ 진성준, 靑저격 김태우 이겨 ‘대통령 입’ 고민정도 오세훈 후보에 앞서 4·15 총선에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을 전면에 내건 후보들이 다수 당선되면서 문재인 정부의 하반기 국정 운영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은 누구보다 문 대통령의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가 깊은 만큼 21대 국회와 민주당 내부에서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는 것은 물론 당청 간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오전 1시 현재 수석비서관 출신인 민주당 윤영찬(전 국민소통수석), 한병도(전 정무수석), 이용선(전 시민사회수석), 정태호(전 일자리수석) 후보 등 4명 모두 당선이 확실시된다. 윤 후보는 경기 성남중원에서 통합당의 4선 중진 신상진 후보를, 한 후보는 전북 익산을에서 민생당의 4선 조배숙 후보를 크게 앞섰다. 이 후보는 서울 양천을에서 통합당 손영택 후보를 상대로, 정 후보는 서울 관악을에서 세 번째 맞대결을 펼친 통합당 오신환 후보를 상대로 승리가 유력하다. 각각의 지역에서 문 대통령에 대한 ‘중간평가’를 대신 치른 수석비서관급 출신 후보들은 하나같이 ‘적진’에 출마했던 만큼 고스란히 4석을 민주당으로 가져온 셈이다. 비서관급 출신들은 통합당의 ‘자객공천’을 무력화시켰다. ‘문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히는 민주당 윤건영(전 국정기획상황실장) 후보는 59.2%를 얻어 36.0%를 얻은 통합당 김용태 후보를 앞서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3선을 했던 서울 구로을을 수성했다. 통합당은 윤 후보를 노리고 당내 중진인 3선 김 후보를 ‘자객공천’했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문재인의 호위무사’로 불리는 진성준(전 정무기획비서관) 후보도 서울 강서을에서 ‘문재인 정권 저격수’인 통합당 김태우(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 후보를 여유 있게 물리쳤다. 진 후보도 서울 강서을에서 통합당의 1석(현역 김성태 의원·불출마)을 빼앗아 왔다. ‘대통령의 입’인 정치 신인 고민정(전 대변인) 후보는 수도권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광진을에서 50.2%를 얻어 재선 서울시장 출신인 야권의 ‘잠룡’인 통합당 오세훈(48.0%) 후보에게 1500여 표차로 앞서고 있다. 비교적 당선 가능성이 큰 지역구에 출마했던 비서관급 출신들도 이변 없이 당선됐다. 서울 성북갑 당내 경선에서 현역 유승희 의원을 물리친 김영배(전 민정비서관) 후보는 통합당 한상학 후보를 압도했다.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 민주당 민형배(전 사회정책비서관) 후보도 민생당 노승일 후보에게 완승을 거뒀다. 신정훈(전 농어업비서관) 후보도 전남 나주화순에서 민중당 안주용 후보를 큰 차이로 이겼다.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출신이자 친문 인사인 민주당 송재호 후보도 제주갑에서 통합당 장성철 후보에게 승리했다. 친문(친문재인) 핵심 그룹으로 분류되는 홍영표(인천 부평을), 전해철(경기 안산 상록갑), 윤호중(경기 구리), 황희(서울 양천갑), 김태년(경기 성남 수정), 박광온(경기 수원정) 의원도 당선이 유력하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청와대 출신들 개표 중반 선전…‘조국 수호’ 후보들은 고전

    청와대 출신들 개표 중반 선전…‘조국 수호’ 후보들은 고전

    4·15 총선에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이력을 내걸고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인사들이 대부분 여의도에 입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오후 11시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 상황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윤건영 전 국정기획상황실장은 서울 구로을에서 미래통합당 김용태 의원을 20%포인트 이상 차이로 누르고 당선이 확실한 상황이다. 전북 익산을에 출마한 한병도 전 정무수석 역시 72.7%의 득표율을 올리며 현역 중진인 민생당 조배숙 후보를 크게 따돌리고 사실상 당선을 확정 지은 상태다. 서울 광진을에서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은 39.7% 개표 상황에서 52.1%를 득표해 통합당 오세훈 후보에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 경기 지역 격전지로 꼽히는 성남 중원의 윤영찬 전 국민소통수석은 64% 개표 상황에서 52.4% 득표율로 통합당 신상진 후보(43.9%)를 앞서고 있다. 서울 관악을의 정태호 전 일자리 수석은 통합당 오신환 후보를, 서울 양천을의 이용선 전 시민사회수석은 통합당 손영택 후보를 각각 앞서고 있다. 그 밖에도 진성준(서울 강서을)·김영배(서울 성북갑)·민형배(광주 광산을)·신정훈(전남 나주·화순) 전 비서관, 한준호(경기 고양을) 전 행정관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반면 복기왕 비서관(충남 아산갑)은 통합당 이명수 후보에게 큰 표 차이로 뒤지고 있다. 나소열(충남 보령·서천)·최재관(경기 여주·양평)·조한기(충남 서산·태안) 전 비서관도 뒤지고 있다. 문재인 정부 내각 출신의 희비는 출마 지역구에 따라 엇갈렸다. 진선미 전 여성가족부 장관은 서울 강동갑(23.2% 개표상황)에서 54.5% 득표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개호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에서 사실상 당선이 확실하다. 반면 보수 텃밭으로 불리는 영남권에 도전한 인사들은 고전하고 있다.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은 대구 수성갑에서 통합당 주호영 후보에 10%포인트 이상 밀리고 있고,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부산 부산진갑에서 통합당 서병수 후보에 뒤지고 있다.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부산 해운대갑에서 통합당 하태경 후보에 고전하고 있다. 그러나 ‘조국 수호’를 전면에 내건 후보들은 상대 후보를 상대로 고전하고 있다. 경기 남양주병에서 ‘조국 저격수’ 통합당 주광덕 의원에 도전한 김용민 후보는 현재 2위로 뒤쫓아가고 있다. 성적 비하 발언이 나온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된 경기 안산 단원을의 김남국 후보도 통합당 박순자 후보에 이어 2위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재난기본소득 지자체 부담 재정압박 크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코로나19 재난기본소득 부담금 예산을 확보하기가 어려워 전액 국비로 지원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정부는 4.15 총선 이후 재난기본소득 지급 범위와 금액을 확정할 방침이다. 재원은 국비 80%, 지방비 20%로 확보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지자체들이 코로나19 방역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막대한 재원을 이미 지출한 상태여서 정부의 재난기본소득 매칭예산을 확보하려면 재정압박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도의 경우 정부가 전 국민에게 100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하고 이 가운데 20%를 지자체가 부담토록 할 경우 36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 이를 시·군과 10%씩 나누어 부담한다 할 지라도 1800억원을 마련해야 하는 실정이다. 14개 시·군도 주민 수에 따라 일정액을 확보해야 한다. 특히, 전주시 등 도내 상당수 시·군들이 이미 자체 예산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하기로 한 만큼 추가로 예산을 부담할 여력이 없는 상황이다. 전주시는 전국 최초로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5만명에게 1인당 52만 7000원씩 263억 여원을 지원하기로 한 상태에서 추가로 130억원을 더 부담해야 한다. 군산, 익산, 남원, 완주, 순창, 무주, 장수 등도 긴급 추경, 예비비 등을 통해 모든 주민에게 10~40만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지만 추가 예산을 확보하려면 고민이 크다. 그렇다고 이미 지급하기로 한 재난지원금을 줄여 국가 긴급재난소득을 지급하면 불만이 높아질 우려도 크다. 이때문에 정부의 재난기본소득은 전액 국비로 지원하는 것이 기본 취지에 맞다는게 중론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아직 정부 방침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수혜자가 광범위한 재난기본소득 지원은 지자체 부담이 큰 만큼 국비로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손학규 5일 만에 다시 전북行 “민주당 ‘몰빵’ 땐 호남은 찬밥”

    손학규 5일 만에 다시 전북行 “민주당 ‘몰빵’ 땐 호남은 찬밥”

    위성정당, 비례정당 등록 취소 헌소 청구민생당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이 13일 전북을 5일 만에 다시 찾아 전주병에 출마한 정동영 후보 지원사격에 나섰다. 손 위원장은 전북 전주시 덕진구 모래내알짜시장 앞에서 “여러분이 호남에서 민주당에 ‘몰빵’을 주고, 우리의 지도자 정동영까지 떨어트린다면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이 호남과 전북을 어떻게 생각할 것이겠느냐”라며 정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손 위원장은 지난 8일에 이어 이날도 전주병(정동영), 전주을(조형철), 익산갑(고상진), 김제·부안(김경민)에 출마한 후보들에게 힘을 실었다. 민생당은 전남 목포(박지원), 고흥·보성·장흥·강진(황주홍), 광주 서을(천정배), 전북 전주병, 정읍·고창(유성엽) 등을 민주당과 끝까지 경쟁할 만한 곳으로 보고 있다. 호남에서 민주당이 의석을 싹쓸이하면 호남은 다시 ‘찬밥신세’가 된다는 견제론과 ‘호남대통령’을 만들 수 있는 인물은 경륜 있는 호남 중진의원들이라는 ‘인물론’을 내세우는 식이다. 민생당 문정선 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생당은 호남을 위한 마지막 종자와도 같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생당은 비례의석 확보를 위한 전략 차원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의 정당등록 취소를 구하는 헌법소원 청구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 손 위원장은 “만약 헌법재판소가 위성정당의 위헌성을 인정한다면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은 정당해산심판을 피할 수 없다”면서 “위성정당에 투표한 국민 여러분의 표가 일순간에 사표가 되는 것이다. ‘위성정당은 빼고’ 기호 3번 민생당에 투표해 주길 호소한다”고 말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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