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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1호’

    갑신년(甲申年) 새해 1월1일 0시를 맞아 남녀 아이가 한 병원에서 태어난 것을 비롯,각종 ‘1호’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첫 출산 남녀 아이가 0시 정각 서울 중구 묵정동 삼성제일병원에서 나란히 태어났다.김일영(33)씨와 산모 박주령(32)씨 사이에서 체중 2.8㎏의 남자아이가 태어났고,장세원(36)씨와 산모 전효미(33)씨도 2.9㎏의 여자아이를 얻었다.김씨는 “재주가 많다는 원숭이 해에 태어나 기쁘다.”고 말했다. ●첫 결혼 오전 7시40분쯤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경북 포항 호미곶에서 두 쌍의 커플이 햇살 속에 백년가약을 맺었다.신랑 최두(31·전북 익산)·신부 임지선(23·경기도 양주)씨와 신랑 조철(30·전남 목포)·신부 이윤주(27·경북 포항)씨가 주인공.이들은 해돋이 관광객 25만여명의 축하를 받으며 새해 첫 결혼식을 올렸다. ●첫 입국·출국자 해외출장에 나섰던 임종옥(50)씨가 이날 오전 3시59분 대한항공 KE 074편으로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을 처음 밟았다.임씨는 공항공사측으로부터 국제선 항공권 1장 등 선물을 건네 받았다.이어 오전 8시 서울발 대한항공 KE787기를 타고 일본 후쿠오카(福岡)로 출발한 사업가 데이비드 신(47)이 가장 먼저 출국심사대를 통과한 것으로 기록됐다. 유영규기자 whoami@
  • 꿈의 고속철, 삶의 지도 바꾼다

    바로 그 느낌이다.잔잔한 호수 위를 돛단배를 타고 미끄러져 가는 느낌.그러나 속도는 시속 300㎞나 된다.점보 여객기 이륙속도인 시속 270㎞를 훨씬 웃돈다.1초에 무려 83.3m를 달려간다.지난 여름 우리나라를 강타했던 태풍 ‘매미’의 순간최대풍속 초당 60m와 비교가 안된다.하지만 속도감은 전혀 느낄 수 없다.단지 저 멀리 시속 100㎞ 이상으로 달리는 고속버스들이 거북이처럼 보일 때에만 속도감이 느껴질 뿐이다.오는 4월 고속철시대 개막을 앞두고 서울역에서 동대구역까지 미리 달려보았다. ■미리 달려본 고속철 서울역에서 광명역까지 기존선을 타고 간 고속철은 광명역을 빠져나가자 승차감이 바뀐다.고속철 구간에 접어든 것이다. 서서히 속도를 높인 고속철은 순식간에 시속 200㎞를 넘는다.그러나 미끄러져 간다는 느낌 외에 별다른 승차감을 느낄 수 없다.가속시의 덜컹거림도 없다.기존의 전동열차와 달리 전류와 전압 공급을 세밀하게 컨트롤하기 때문이다. 시속 300㎞에 도달하자 조금씩 좌우로 흔들거림이 느껴진다.이는 레일 시공에서의 미세한 차이 때문이다.하지만 이 정도의 흔들림은 거의 무시해도 좋다. ●정숙함의 비밀은 관절 대차 고속철은 진동이 없다.진동이 없으니 소음도 없다.진동이 없는 이유는 레일에 이음매가 없기 때문이다.길이 25m의 레일을 용접해서 300m로 늘인 뒤 현장으로 운반해 다시 용접하기 때문에 고속철은 하나의 레일로 시공돼 있다.그래서 고속철 구간인 광명∼대전 140㎞와 옥천∼동대구 98.7㎞ 구간은 레일이 하나이다.레일에 이음매가 없으니 당연히 덜컹거림이 없다. 진동이 없는 또 하나의 비밀은 관절 대차에 있다.대차는 객차와 레일을 연결하는 주행장치.기존 열차는 2개의 대차가 1량의 열차를 떠받치고 있지만 고속철은 1개의 관절 대차가 2대의 차량 사이를 연결한다.이 1개의 대차가 2량의 열차를 꽉 붙들고 있기 때문에 곡선 구간에서도 진동이 획기적으로 줄어든다.관절대차 때문에 소음 및 진동이 줄어들고 승차감이 향상된 것이다. 고속철끼리 교행 시에는 공기 마찰 때문에 차량이 심하게 흔들리는 느낌을 받는다.처음 당하는 사람은 조금 놀랄 정도다.●2등실에 가족용 테이블도 고속철의 1편성은 열차 20량으로 돼 있다.그래서 전체 길이가 388m나 된다.여객전무가 한바퀴 도는 데만 30분이 걸린다. 창문은 대형이어서 전망이 좋다.천장에 달린 2개의 모니터가 주행속도 등 차량 정보를 제공해준다.장애인용 휠체어 보관대도 마련돼 있다.팩스를 보내고 받을 수도 있다. 실내온도는 자동센서가 온도를 감지,항상 22℃를 유지하게끔 해준다.1등실 좌석은 1열 3석의 회전식이지만 2등실 좌석은 1열 4석의 고정식이다.고속버스처럼 앞만 보고 가야 한다.그러나 마주보고 앉을 수 있는 가족용 테이블이 8석 설치돼 있다. 각 객실 앞뒤에는 비상연락 벨이 설치돼 있어 여객전무와 통화할 수도 있다.또 비상탈출용 망치가 객차 당 4개씩 비치돼 있다.출입문 쪽 4개 유리창은 비상탈출용으로 제작돼 있어 쉽게 깨진다.선반 바닥은 투명해서 물건이 잘 보여 놓고 내릴 염려도 없다. ●좌석 간격 좁은 것이 흠 아쉬운 점도 있다.속도를 위해 차량을 경량화·소형화하다 보니 안락감이 희생됐다. 우선 2등실의 좌석배치가너무 답답하다.앞좌석 중심에서 뒷좌석 중심까지 거리가 93㎝에 불과하다.기존 새마을호의 115㎝에 비해 22㎝가 좁다.또 의자 1세트의 폭도 107㎝로,새마을호 112㎝에 비해 5㎝ 좁다.출입구와 좌석이 너무 붙어 있는 것도 흠이다.출입구쪽 승객은 문 여닫는 소음을 감내해야 한다.수익성을 고려해 좌석수를 늘렸기 때문이다.편의시설 표지판도 너무 작다. 또 터널을 통과할 때는 압력차 때문에 귀가 ‘웅웅’거린다.터널통과 시에는 소음 때문에 옆사람과 속삭일 수 없다.방음 펜스로 인해 바깥 경치 구경이 어려운 점도 아쉬움이다. 김용수 기자 dragon@ ■생활풍속도 어떻게 달라질까 고속철은 전국을 ‘1일 생활권’에서 ‘반나절 생활권’으로 바꿔놓게 된다.이에 따라 출퇴근,통학,주거,레저,관광 등 실생활과 밀접한 부분에 ‘혁명적’인 변화가 기대된다.또 역세권 지역은 문화·산업의 중심지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이제 매일 만날 수도 있어요” 서울에서 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한민(26)씨와 대전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는 오정림(26·여)씨는 1주일에 이틀만 얼굴을 마주볼 수 있는 ‘주말부부’다.한씨는 토요일 수업이 끝난 뒤 대전으로 내려가 하룻밤을 보내고 올라오는 길이 늘 아쉽기만 하다.기차나 승용차를 이용하면 오가는 데 최소 5∼6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오는 4월이면 이들도 ‘평일부부’가 될 수 있다.한씨는 “고속철이 뚫리면 서울∼대전이 49분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보고 싶으면 언제든지 달려갈 수 있다.”면서 “이제 서울에서 통근하는 것이 꿈만은 아니다.”고 싱글벙글 웃으며 말했다. 서울에서 학원 강사로 일하고 있는 김윤수(29)씨는 부모님이 계시는 부산에 자주 가보지 못하는 것이 항상 마음에 걸린다.바쁘기도 하지만 임신 중인 아내 때문에 조심스러워 선뜻 비행기를 탈 수도 없었다. 이런 김씨에게 고속철 개통은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김씨는 “비행기보다 싸고 안전한 데다 역이 시내 중심가에 있어 집까지 쉽게 갈 수 있으므로 아내와 함께 편안한 마음으로 집에 자주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넓어지는 생활권 이처럼 고속철은 국토의거리를 좁혀 생활반경을 넓히는 효과를 가져온다.철도청 정문영(42) 고속철도홍보팀장은 “서울에서 멀게만 느껴졌던 흑산도·홍도 등 섬 지역도 목포까지 고속철을 타고 간다면 하루에 왕복할 수 있다.”면서 “명절에 고향에 가기 위해 주차장 같은 고속도로에서 하루종일 견뎌야 하는 일도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선 충청권과 수도권이 합쳐질 것으로 보인다.비용을 감수한다면 서울에서 대전·천안지역까지 출퇴근과 통학이 가능해진다.따라서 대학 등 교육기관이 지방으로 분산되고,서울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의 주거지역은 서울과 수도권 주변 도시를 벗어나 충청권까지 확장된다. 레저·관광의 범위는 한층 넓어진다.영·호남지방이라도 고속철역과 가까운 지역은 하루 코스로 다녀올 수 있으므로 주5일제 시행과 맞춰 ‘하루는 놀고 하루는 쉬는’ 주말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관광대학 관광경영과 권혁률(41) 교수는 “고속철이 개통되면 수도권에 밀집돼 있는 관광산업이 전국으로 뻗어나갈 것”이라면서 “각 지역에서 특색있는 분야를 발전시킨다면 역 주변을 중심으로 특화된 문화·관광 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지방도시 활성화 고속철 개통은 지방도시들을 활기 넘치는 모습으로 바꿔놓을 것으로 예상된다.일본에서는 지난 1964년 신칸센이 개통된 뒤 15년 동안 신칸센이 정차하는 8개 지역의 인구증가율이 1.4%로 전국 평균 1.17%보다 훨씬 높았다. 역세권을 중심으로 각 지역에서는 다양한 개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오는 5월까지 경부고속철 주요 역 주변에만 1만 가구 이상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고속철의 중심지로 자리잡은 대전은 역을 중심으로 도시기능을 재편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천안역 주변은 종합위락단지와 대학 캠퍼스 등을 갖춘 복합신도시로 개발되고,경기 광명과 안양 일대 60만평은 택지개발예정기구로 지정돼 중심상업지역으로 개발된다.2010년 개통 예정인 충북 오송은 중부권의 신흥도시를 꿈꾸고 있고,김천과 구미에는 첨단복합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하루 15만명 이상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역 구내에는 다양한편의시설이 들어선다.서울역에는 백화점 콩코스가 문을 열고,용산역에도 백화점이 들어선다.할인점들도 입점 경쟁을 벌이고 있다. 부동산 투자자문회사 RE멤버스 고종완(47) 대표는 “지금까지는 시간거리와 공간거리가 비례했지만 고속철 개통은 이러한 구조를 재편시킬 것”이라면서 “역 주변의 주거여건이 좋아지면서 점차 공단 등이 들어서고 대학과 공공기관이 이전,지방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택동 유지혜 기자 taecks@ ■驛舍 마무리 한창 오는 4월 고속철 개통과 함께 경부·호남선의 전국 주요 역사(驛舍)가 ‘깜찍한’ 모습으로 새롭게 단장된다.또 광명,천안·아산역은 고속철 개통에 맞워 일반인들에게 처음 선보인다.100년 철도역사의 흑백 사진이 사라지고 현대적·국제적 감각에 맞는 새로운 컬러의 옷으로 갈아입고 승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통합 서울역사 지난달 오픈 지난 12월 18일 기존 서울역과 맞닿은 남쪽에 증개축된 역사가 새로 문을 열었다.전체 공정률은 99%.지하 2층,지상 5층의 건물로 전체적인 특징은 활을형상화해 고속철도의 역동적 출발의 의미를 담고 있다.지난 2000년 5월부터 총사업비 987억원(철도청 125억원,한화역사㈜ 862억원)이 투입됐으며, 상업시설은 오는 6월 완전히 들어설 예정이다. 기존의 역사는 철도박물관 등 ‘열린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지하에 환승광장을 신설,서울역과 지하철역을 연결시키고 있으며 역사 2층에 환승 주차장을 설치하는 등 대중교통 연계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 ●민자역으로 확 바뀌는 용산역 용산 고속철 역사는 경부·호남선과 지하철 1·4·6호선 등 모두 9개 노선이 지나는 철도교통의 새로운 심장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 99년 1월 현대역사㈜가 5073억원을 출자한 민자역사로 2005년 9월 완공예정이다.그러나 역무시설은 고속철 개통에 맞춰 완공된다.지하3층,지상9층에 이르는 현대적 친환경 건물을 표방하고 있다.아울러 주변의 벽산 메가트리움,대우 트럼프월드3 등 대형 주상복합아파트의 공급이 늘면서 대규모 주상복합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광명역사 99.6%의 공정률 새롭게 선보이는 역사다.지하2층,지상2층으로 건물 외관을 첨단 고속철의 이미지로 장식했다.2008년까지 정부가 일직동과 소하동,안양시 석수동,박달동 등 일대 70만평을 종합환승센터 및 비즈니스·상업·주거기능이 복합된 역세권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새로운 교통요지로 발전이 기대된다.현재 주변도로 및 광장 정비공사 등 막바지 손질이 한창이다. ●천안·아산역사 이달 완공 역사 명칭을 놓고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천안·아산역은 지하 1층,지상4층의 현대식 건물이 들어선다.역 설계 개념은 미래 호남고속철 분기점을 고려했으며, 역사 토목구조물로 인한 도시 양분화를 극복하기 위해 동서 관통로 8곳을 설치했다.총사업비 644억원이 투입됐으며 8년간의 공사 끝에 이달 중 완공될 예정이다. ●대전 증축역사는 영업중 총사업비 352억원을 들여 지난 2000년 12월부터 공사를 해왔으며 오는 3월 완공예정이다.지난해 5월 새로 증축된 역사는 일반인들에게 우선 오픈됐다.현재 기존 역사의 동쪽 부분에 연결통로 정비 등 마감공사가 한창이다.전체 디자인은 교통의 요충이자 기술한국의 입지인 대전지역 특성을 고려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동대구역 주차장시설 대폭 확충 현재 전체 공정률 97%를 보이고 있는 동대구 역사는 397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됐다.일부 기능은 지난해 7월부터 영업 중이며 현재 기존 역사 손질만 남겨 놓고 있다.고속철 개통 이전에 모든 공정이 완공될 예정이다.기존에는 역광장에서만 출입이 가능했으나 지하철역과도 바로 연결되고 동쪽 효목네거리에서도 진입이 가능토록 했다.200여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시설을 새로 확보했다. ●부산역사 2월중 증축 완공 76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3년 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전체 공정 3단계 중 1단계는 2002년 11월에 완공됐으며, 2·3단계 공사는 오는 2월 완공될 예정이다. 지상5층 건물이며 배의 용골과 늑골 및 돛대의 상징을 살려 항구도시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호남선 역사는 개·보수중 서대전역을 제외한 익산·광주·송정리·목포 역사는 대부분 홈지붕이나 승강장 등을 중심으로 개·보수작업이 한창이다.서대전역의 경우 지난 2001년부터 153억원을 투입해 현재 9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서대전역은 여자 화장실에 별도의 화장대를 설치,눈길을 끌고 있다. 김문기자 km@ ■얼마나 빨리 가나 ‘서울 시내에서 대구까지 가장 빠르게 가려면 어떤 교통편이 좋을까.’ 국내선 항공기의 평균 속도가 시속 800∼850㎞이고 고속철이 평균 220㎞로 달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당연히 비행기 쪽 손을 들어줘야겠지만 실상은 다르다.도심간 이동시간을 계산하기 위해선 도심으로부터의 접근성,대기시간 및 실제 운항시간 등을 합쳐야 하기 때문이다. 먼저 비행기로 서울∼대구간을 이동하는 소요시간을 계산해보자.승객이 김포공항을 출발,대구공항에 내리는 시간은 55분.하지만 승객들은 서울 도심에서 김포공항까지 이미 40분에서 1시간을 보내야 했고 탑승수속에도 최소 20분이 걸린다.이에 대구시내까지 들어가는 시간인 15분을 합치면 총 소요시간은 2시간10분에서 2시간30분이 걸린다. 반면 도심과 도심을 직접 연결하는 고속철은 대구까지 1시간39분이면 충분하다.서울∼부산,서울∼광주 등 기타 노선도 별반 차이가 없다.서울역을 출발한 고속철 승객은 2시간40분이면 부산의 중심인 부산역에 도착하지만 항공편 여행자들은 그 시간에 김해공항에서 부산시내로 들어오는 버스 안에 있어야 한다.이에 대해 모 항공사 관계자는 “대구 등 일부 구간은 항공기를 이용하는 것이 고속철을 이용하는 것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건설교통부와 철도청이 마련한 고속철도운임체계(안)에 따르면 요금은 서울∼동대구 4만원,서울∼부산 4만9900원 등으로 항공기 요금의 70% 수준이다.이에 ‘고속철로 인해 최대 80%까지 국내선 항공기 승객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국내 항공사들은 “내년부터 항공편 감축 외에는 대안이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반면 고속버스는 ‘레일 위를 날아다닌다.’는 고속철과 비교하면 ‘거북이’ 신세지만 가격경쟁력에 있어선 탁월하다.서울∼대전 구간은 고속철 요금이 2만 600원인데 반해 일반 고속버스는 7000원으로 33.9% 수준이다. 유영규기자 whoami@
  • 청주 율량2·대구 금호등 5곳 택지지구 지정/135만평에 3만가구 건립

    청주 율량2지구 등 전국 5곳,135만평이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됐다. 건설교통부가 30일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한 곳은 청주율량2지구를 비롯해 청주성화2,대구금호,익산배산,사천용현지구 등이다.이곳에는 임대주택 1만 3820가구를 포함,모두 3만 130가구가 지어지고 인구 9만 6500명을 수용한다. 건교부는 2005년 토지보상을 시작으로 2006년 말 분양,2008년부터 입주시킬 계획이다.청주율량2·성화2지구는 신행정수도 이전에 따른 충청권 주택 투기수요를 막고 서민층 주거안정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건교부는 “환경친화적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임대주택과 분양주택을 적정하게 배치,쾌적한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교통시설,공원,학교 등 도시기반시설을 충분히 갖출 계획이다. 지구별 개발면적 및 가구수는 ▲청주율량2지구 53만 9000평(1만 300가구)▲청주성화2지구 15만 2000평(3800가구)▲대구금호지구 28만 9000평(7700가구)▲익산배산지구 22만 5000평(5300가구)▲사천용현지구 14만 9000평(3030가구) 등이다.류찬희기자 chani@
  • 통일신라시대 명필 金生 서첩 양각본 발견

    ‘해동(海東)의 서성(書聖)’으로 불리는 통일신라시대 명필 김생(金生 711∼790?)의 유일한 서첩인 전유암산가서(田遊巖山家序) 양각본이 처음으로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원광대 서예학과 조수현(한국서예사학연구소장) 교수는 30일 “고서화 수집가가 가져온 전유암산가서를 조사한 결과,김생의 서첩이 확실하며 대추나무에 돋을새김을 한 뒤 이를 탁본해 서첩으로 만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첩은 가로 13.5㎝,세로 25㎝ 크기로 책 표지를 포함해 5장으로 되어 있는 완전한 형태다.표지에는 ‘田遊巖山家序’라는 서첩명과 함께 ‘金生書’라 쓰여 있다.총 315자인 이 책은 본문의 글씨가 가로와 세로 모두 1.8㎝의 행서(行書)와 초서(草書)를 섞어 쓴 소자(小字)다. 익산 임송학기자 shlim@
  • 韓·칠레 FTA비준안 처리 안팎/都·農의원 찬반 설전… 기습표결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가 1년여의 표류 끝에 1차고비를 넘어섰다.26일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에서 동의안이 통과돼 연내 본회의 통과의 돌파구가 마련된 것이다. 하지만 비준안과 동시에 처리하기로 한 FTA이행지원특별법이 아직까지 농림해양수산위에 상정도 되지 않은 데다,국회의장이 직권으로 특별법을 본회의에 상정하더라도 총선을 앞둔 농촌 출신 의원들이 강력히 반대,또 한차례 소동이 예상된다. 농해수위 관계자는 “일단 오는 29일 전체회의를 열어 FTA이행법 처리를 논의할 예정이나 대부분 농촌 지역구 출신인 의원들이 상정 자체를 반대하고 있어 통과 여부는 극히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이날 통외통위에서 의원들은 당적을 떠나 도·농 의원간 뜨거운 논란을 벌였다.따라서 비준안 처리도 찬반 의원 숫자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표결통과가 선언되는 모습까지 연출됐다. 서정화 위원장이 표결선언을 하자 한나라당 김용갑 의원이 “이거 왜 이래.”라며 의사봉을 빼앗고,어수선한 상황에서 기립표결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회의에서 농촌 출신의 한나라당 김용갑·김종하 의원은 “농민들의 피해를 묵살하고 비준동의안을 일방적으로 통과시키는 건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강경 태도를 보였다.반면 한나라당 김덕룡·열린우리당 정대철 의원 등 도시 출신 의원들은 “FTA는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 선택해야 하는 길”이라며 찬성 논리를 폈다. 비준안이 통과되자 농민단체를 중심으로 농민들이 즉각 격렬하게 반발하고 나섰다.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과 한국농업경영인 전북연합회는 이날 한·칠레 FTA 국회비준에 반대하며 열린우리당 전북도지부와 정읍,고창·부안,익산 등 6개 지구당 사무실을 점거한 채 농성에 들어갔다. 전국농민회총연맹과 한농연 등은 “비준동의안이 본회의에 상정되면 1만여명의 농민들이 1박2일간의 상경투쟁을 벌이겠다.”고 경고하면서, 비준동의안 찬성 입장을 밝힌 의원들에 대해서는 낙선운동도 불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전광삼기자 hisam@
  • 사기결혼의 종말/장인·장모·처 살해 영장

    전북 익산에서 발생한 일가족 3명의 살해범은 사위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익산경찰서는 25일 장인·장모와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존속살인 등)로 익산 모 대학교 시간강사 정모(3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씨는 24일 오후 6시쯤 익산시 낭산면 처가댁 거실에서 아내 최모(28)씨와 미국유학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주방에서 가져온 흉기로 아내를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다.정씨는 비명을 듣고 안방에서 달려나온 장인 최모(60·농업)씨와 장모 신모(58)씨에게도 흉기를 마구 휘둘러 숨지게 했다. 경찰 조사결과 정씨는 지난 9월 장인과 장모에게 “모 화학회사 연구원으로 취업돼 연말쯤 미국으로 떠날 계획”이라고 속인 뒤 아내와 결혼했으나 최근 거짓말이 들통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사건당일 아내가 “왜 미국 연구원으로 취업했다고 거짓말을 했느냐.26일 출국일인데 미국비자와 항공표도 없지 않느냐.”며 모욕감을 주자 홧김에 주방에서 가져온 흉기로 처가 식구를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어린 뇌사자 새 생명 ‘선물’ 주고…

    성탄절인 25일 어린 뇌사자가 병으로 고생하는 두 사람에게 새 생명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이날 사망한 백모(7·전북 익산시·초등교 1년)군은 지난 16일 통학버스에서 내려 귀가하다 유조차에 치여 전남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왔으나 뇌사상태에 빠져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가족들은 소생할 가망이 없다는 진단이 내려지자 24일 병원측에 백군의 장기를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전남대 병원은 가족들의 뜻에 따라 신장 2개를 적출,하나는 만성 신부전으로 지난 99년부터 투석치료를 받아온 신모(32·여·광주시 동구 학동)씨에게 25일 이식했다. 나머지 신장은 국립 장기이식관리센터로 전해져 관리센터에 등록된 환자 가운데 조직검사에서 적합 판정이 내린 환자에게 이식된다. 백군의 어머니 황모(33세)씨는 “외할아버지의 뜻도 있었지만 아이도 자신의 신장이 아픈 이웃에게 전해져 새 생명을 얻게 되기를 바랐을 것”이라며 애써 눈물을 감췄다. 황씨는 또 “성탄절에 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웃에게 전해져 그나마 위안이 된다.”며 “장기를 이식받은 환자들이 건강하게 살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광주 연합
  • 선거구하한선 10만 VS 11만/하한선 11만땐 22개의석 줄고 10만일땐 지역구 13곳 통폐합

    ‘10만이냐,11만이냐.’국회 정치개혁특위를 공전시키고 있는 선거구 인구 하한선 논쟁의 핵심이다.1만명 차이지만,전체 의석수에 미치는 영향은 적지 않다. 기준시점과 방식에 따라 다양한 조합이 나올 수 있지만,지난 10월말 기준으로 인구 하한선이 11만으로 정해지면 10만일 때보다 통폐합되는 지역구가 9개쯤 더 늘어난다. 강원 태백·정선(10만 534명),경북 봉화·울진(10만 567명),전남 나주(10만 2482명),경기 여주(10만 3979명),경북 칠곡(10만 5994명),전남 함평·영광(10만 6223명),전남 강진·완도(10만 6592명),경남 함양·거창(10만 9589명),전북 김제(10만 9918명) 등이 그 대상이다. 하한선이 11만으로 되면 한나라당에서 12석,민주당 5석,자민련 2석,열린우리당 3석 등 지금보다 모두 22석이 줄어든다.10만일 경우에는 한나라당 8석,민주당 2석,자민련 2석,우리당 1석으로 통폐합되는 지역구는 13곳이다. 통폐합으로만 봤을 때 10만과 11만의 차이는 9석이다. 한편 상한선이 30만에서 33만으로 되면 부산 남구,광주 서구,경기 안산단원을,전주 완산,전북 익산 등 5곳은 분구가 되지 않는다. 없어지는 곳이 늘고,늘어나는 곳이 줄어드는 것을 감안하면 하한선 1만명은 의석을 14개쯤 줄일 수 있게 된다. 이같은 계산대로라면 상·하한선을 11만∼33만으로 하더라도 지역구 의석수는 현재보다 2석∼4석 이상 늘어난다는 결론이 나온다.당초 10만∼30만을 기준으로 의석수 증가는 16석∼18석으로 예상됐다. 이런 점에서 의석수 논란은 정치개혁의 본질이 못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민주노동당은 24일 논평을 내고 “지역구를 현행대로 227석으로 유지하는 것이 정치권의 협상 쟁점이자 정치개혁(?)으로 둔갑되고 있는 경악스러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기성 정치권을 싸잡아 비난했다.민주노동당의 한 관계자는 “야3당은 지역구를 챙기기 위해 인구하한선을 10만으로 고집하고 있고,열린우리당은 ‘남 잘되는 꼴’을 못봐 11만을 주장하고 있다.”면서 “여야가 정치개혁을 난도질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노당은 “정 의석수를 줄여야 한다면 인구 상·하한선을 12만∼36만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지운기자 jj@
  • 익산서 가족3명 흉기 피살

    24일 오후 6시20분쯤 전북 익산시 낭산면 용기리 신석마을 최모(60)씨의 집에서 최씨와 아내 신모(58)씨,딸(29) 등 3명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목격자인 사위 정모(33·대학 강사)씨는 “학교 수업을 마친 뒤 귀가해 보니 집 거실에서 장인·장모와 아내가 예리한 흉기에 찔려 피를 많이 흘린 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수년 전부터 처가에서 장인·장모와 함께 생활해 온 사위 정씨는 26일 아내와 함께 미국으로 유학을 떠날 예정이었으며 경비조로 집안에 현금 500만원을 보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직후 수사관 10여명을 현장에 급파,범인의 것으로 보이는 발자국을 수거하는 등 지문감식 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일단 강도의 소행으로 보고 인근 불량배 및 동일 전과범들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으나 숨진 이들이 목부분을 예리한 흉기로 난자당한 점을 중시,원한을 가진 사람의 소행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고속철 서울~부산직행 하루2회 운행

    내년 4월 고속철이 개통되면 서울∼부산구간에 매일 오전오후 두차례 직행열차가 운행된다.출발시각은 확정되지 않았다.호남선에는 당분간 직행선이 운행되지 않는다. 철도청은 22일 고속철 운행계획을 이같이 확정하고 열차운행 시각표를 작성중이다. 이에 따르면 경부선 직행선은 서울∼동대구를 1시간36분에,서울∼부산을 2시간33분에 주파한다.직행선이 아닌 열차는 경부선의 경우 2시간49분이 걸리며 천안아산,대전,동대구 등 세곳에서 정차한다.따라서 직행선은 중간정차하는 열차에 비해 서울∼부산을 16분 빨리 달린다.반면 호남선은 수요가 경부선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예상돼 직행선을 운영하지 않는다.호남선은 용산∼서대전∼익산∼광주∼목포를 운행하며 소요시간은 2시간58분으로 예상된다. 운행간격은 경부선의 경우 서울역에서 매시 정각과 30분에 시간당 2차례 출발하며,호남선은 서울역과 용산역에서 매시 35분에 교차출발한다. 철도청은 또 주말에 한해 광명역에서 하루 4차례 고속철이 출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철도청 관계자는 “경부선이든 호남선이든 기본적으로 4개역에서 정차하도록 했고,저속철이 되지 않도록 직행열차를 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문기자 km@
  • [씨줄날줄] 꼴찌들의 반란

    누가 봐도 분명 ‘반란’이었다.미륵사지석탑이나 들먹거려야 어디쯤인지 어렴풋이 짐작되는 전북의 시골,그것도 종합고교가 올 수능에서 도내 인문계열과 예체능계열 수석을 모두 석권했다고 한다.농촌학교라고 신입생 확보조차 어려웠다고 한다.수업료는 물론 기숙사비 무료라는 조건을 내걸고 장학생을 모았지만 연합고사 170점 넘는 학생이 없었다고 한다.서울이라면 강남이 아니더라도 학급마다 수두룩한 게 190점 학생이지 않은가.그 ‘꼴찌’들이 도내 수석이 되었고 수능평균은 2등급인 320점대였다는 것이다. 익산종고의 ‘사건’은 현실에 안주하려는 세상에 대한 포효이자 흐물흐물 붕괴되어 가는 한국 교육의 해법을 제시해 주었다.첫째 학교는 무엇보다도 입시 대비라는 학생들의 현실적인 학습 욕구에 부응해야 한다는 것이다.교장선생님과 환하게 웃고 있는 익산종고 학생들 모습을 보라.거창하게 따로 인성교육을 할 필요가 있어 보이는가.선생님과 학생들이 어울려 공부하는 과정에서 인성교육은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주고 싶다. 장학생반을 따로 만들어 운용했다는 대목에도 주목해야 한다.집단학습 시스템인 학교수업은 학력수준이 비슷할 때 비로소 가능하다는 평범한 사실을 이제라도 알았으면 좋겠다.입만 벙긋하면 분반수업은 다른 학생들과 위화감을 불러오기 때문에 안 된다는 교육당국은 얘기를 더 들어 보아야 한다.장학생과 다른 학생과의 위화감은 선생님이 제자들에 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말끔히 극복했다는 대목이다.그랬더니 다른 학생들도 수능 평균이 무려 30점이 높아졌다고 하지 않는가. 선생님들 몫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밤 9시까지 심화수업 그리고 자정부턴 자율학습을 시켰다고 한다.성적은 바로 노력의 대가였다.서울 일류학원 교재까지 분석하고 연구해서 학생들을 가르쳤다고 한다.익산종고는 빈사 상태의 한국교육의 소생 해법을 도식적으로 제시했다.교육당국은 당장 내년부터라도 일선 학교에서 수준별 수업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그 과정에서 우려되는 위화감일랑 교사의 ‘선생님정신’으로 극복해야 한다.교사들은 하루빨리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붕괴되어 가는 학교를 일으킬 수 있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음을 알아야 한다. 정인학 논설위원
  • 2004 전문대 입시 /독특한 특별전형

    ‘간호나 유아교육·보육에 소질이나 관심있는 남학생,자동차 기계에 관심 있는 여학생,약물남용 금지 및 비흡연을 서약한 자,대구지하철 참사 희생자 유가족,4·3사건 유가족…’ 올해 전문대 정시모집에서는 독자적 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뽑는 곳이 늘어나면서 이색적이고 독특한 다양한 전형기준들이 선보였다. 정원내 특별전형 모집인원은 152개교 5만 6611명,독자적 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은 135개교 2만 1843명으로 정원내 전형인원의 절반에 가깝다.정원외 특별전형으로는 154개교에서 모두 5만 3344명을 모집한다. 만학도를 뽑는 곳은 조선이공대 등 96개교,환경미화원이나 실직자 자녀·노인동거 가족 등을 선발하는 곳은 대구과학대 등 39개교이다. 선행상이나 3년 개근상,봉사상 수상자는 충청대 등 94개교에서,소 10마리·돼지 500마리·닭 100마리 이상의 양축농가 자녀는 강원전문 등 27개교에서 특별전형한다.소년·소녀 가장도 대덕대 등 52개교에서,헌혈 참여자나 장기 기증자도 마산대 등 39개교에서 지원 자격을 준다. 김천과학대 등은 개인 홈페이지 운영자를,나주대 등 40개교는 전업주부를 신입생으로 선발한다.전주기전여대에서는 약물남용 금지 및 비흡연을 서약한 자를 선발 기준으로 내세웠고,경북외국어테크노대·순천청암대 등은 애견대회 입상자에게 지원 자격을 준다.장의업종을 운영하는 자는 서울보건대와 창원전문대에,여군 전역자는 주성대에,축제도우미 참가자는 공주영상정보대나 전남과학대 등에 지원하면 우대받는다. 경문대와 구미1대·영남이공대·익산대 등은 자동차나 기계·전기에 관심과 소질을 갖춘 여학생을,적십자간호대 등 12개교는 간호에 소질이 있거나 유아교육에 관심이 있는 남학생을 뽑는다. 대구미래대와 대구보건대는 대구지하철 참사 희생자 유가족에게 지원 자격을,순천제일대·양산대 등은 산업재해 직계가족이나 교통장애 직계가족에게 지원 자격을 부여했다. 박홍기기자
  • ‘꼴찌’학교 명문高로 ‘우뚝’/전북 익산고 수능고득점 대거배출

    ‘꼴찌’들이 다니던 시골의 한 종합고등학교가 대입 수능시험 고득점자를 다수 배출하는 ‘명문고’로 탈바꿈해 화제다. 전북 익산시내 중심가에서 20㎞쯤 떨어진 금마면 동고도리 익산고(교장 최인호·59)는 지난 66년 설립돼 인문계와 실업계 학생이 함께 공부하는 종합학교이다.몇년 전까지만 해도 익산과 군산지역에서 인문고 진학에 실패한 학생들이 ‘마지막 학교’로 선택하는 후기 학교로 인식됐었다. 정원이 532명이나 되지만 개교후 지난 30여년간 수도권 대학에 입학시킨 학생이 손에 꼽힐 정도로 실력이 형편 없었다.그랬던 이 학교가 지난해부터 서서히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올해는 기어이 큰일(?)을 내고야 말았다. 이번 수능시험에서 이 학교 고인성(인문계)군이 392점으로 전북도내 최고성적을 거둔데 이어 전북도 예체능계 수석도 이 학교 학생이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기 때문. 특히 이 학교에서 운영하는 영재학급 학생 29명 가운데 과반수가 330점 이상 고득점을 얻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개교 36년 만에 처음으로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올렸다.이같이 익산고가 갑작스럽게 입시명문으로 떠오른 것은 지난 99년 지병으로 숨진 익성학원 지성양(당시 69) 이사장의 ‘교육보국’ 실현의지 때문이다.지 이사장은 눈을 감기 전 ‘지역인재 양성’ 유지(遺志)와 함께 150억원의 장학기금을 내놓았고,이를 기반으로 인재육성 사업을 활발히 펼치게 됐다. 30여명으로 구성된 ‘영재학급’을 별도로 설치,이들 학생에게는 3년간 수업료를 포함한 일체의 공납금과 기숙사 비용을 전액 면제해주고 있다.겨울방학때는 미국과 호주에 1개월씩 어학연수도 보냈다. 최 교장은 “학생들이 대부분 도시로 빠져나가면서 수많은 농촌학교들이 폐교에 직면해 있는 현실에서 상당히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생각된다.”면서 “우리 학교의 교육시스템이 침체된 농촌교육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익산 임송학기자 shlim@
  • 남북문화교류협 익산시지회 현판식

    이배영(李培寧) 남북문화교류협회 중앙회장은 평화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지부 및 지회 설립을 추진,28일 오후 6시 전북 익산문화원에서 익산시지회 현판식을 갖는다.
  • 서울속 연탄마을 /(하)빈곤의 ‘개미지옥’ 실태

    서울의 연탄마을은 빈곤의 ‘개미지옥’이다.탈출하려고 몸부림칠수록 더욱 깊이 빠져든다.1세대의 가난이 2세대에게 대물림되고 부모의 직업마저 자식에게 상속되는 곳.유일한 탈출수단인 ‘교육’은 빈궁한 가계 탓에 그 기회마저 봉쇄된다. 35년 동안 연탄을 때온 이길수(가명·61·영등포구 문래1동)씨는 일용직 건설노동자다.지난 70년 고향인 충북 충주 읍내의 다방 여종업원과 사귀다 함께 상경한 뒤 응암동과 홍제동,신대방동 산동네를 거쳐 4년 전 문래1동 ‘쪽방촌’까지 흘러들었다. ●가난과 직업마저 대물림 상경 전 충주에서 본처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었지만 소식이 끊긴 지 오래다.20여년 전 아들이 고등학교를 다니다 가출했고,딸은 중학교를 졸업하고 상경한 뒤 연락이 없다. 이씨는 “가진 것도,배운 것도 없는 녀석들이니 언젠가는 나처럼 ‘막장’으로 흘러들어올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매일이 서울 서대문구 홍제3동,성북구 월곡3동,송파구 거여동,영등포구 문래동 등 4개 지역에서 연탄을 사용하는 20가구의 가계를 추적한 결과 1세대의가난이 2세대에게 고스란히 대물림되고 있음을 확인했다.20가구에 살고 있는 1세대 27명의 직업분포(무직자는 최근 5년 직업)는 공사장 인부가 7명,파출부 4명,주방보조 1명,경비원 1명 등 일용직 비율이 48.1%였다.나머지는 자영업자,공장근로자,택시운전사 등이었고,5년간 직업을 한번도 가져본 적이 없는 사람도 33.3%나 됐다. ●1세대 ‘중졸-일용직’,2세대 ‘고졸-무직’ 다수 2세대 40명 가운데 군 복무·재학중이거나 연락이 두절된 17명을 뺀 23명의 직업분포는 1세대보다 오히려 악화된 양상을 보여줬다.5년간 특별한 직업을 가지지 않은 무직자가 무려 47.8%였다. 교육수준은 1세대의 경우 중졸이 37.1%로 가장 많았다.초졸이 25.9%,고졸과 무학(無學)이 각각 18.5%로 나타나 전체적으로 중졸 이하 저학력층이 60%가 넘었다.2세대 가운데 만 19세 이상의 성인 34명을 조사한 결과 고졸이 44.1%,중졸이 29.4%였고,전문대 재학 이상의 ‘상대적’ 고학력자는 14.7%에 그쳤다. 이같은 결과는 ‘저소득→저학력→저소득’으로 이어지는 빈곤세습의 구조를여실히 보여준다.홍제3동 주민 정옥선(가명·70·여)씨의 가계가 대표적인 사례다. ●가난 때문에 교육기회 놓쳐 정씨는 전북 익산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집안 일을 거들다 31살 때 결혼,공사장을 찾아 전국을 떠도는 남편을 따라나섰다.대전,충북 괴산,부산,경기 부천 등을 거쳐 남편과 사별한 83년 서울에 정착했다.파출부와 노점을 하며 10년만에 홍제동의 무허가 주택을 샀다.하지만 슬하의 2남2녀는 이미 교육기회를 놓친 뒤였다. 중학교만 마치고 살림을 거들어온 큰아들(37)은 택배회사에 다니다 허리를 다쳐 7개월째 집에서 쉬고 있다.둘째아들(33)은 검정고시로 고교과정을 마치고 용산전자상가에서 수리공으로 일한다. 중학교 졸업 후 부천의 섬유공장에 다니던 큰딸(28)은 동료와 결혼해 역시 부천의 산동네에 산다.막내딸(22)은 전문대까지 보냈지만 취직이 안 돼 미용기술 학원에 다닌다.정씨는 “남들만큼 가르치기만 했어도 자식들만은 지긋지긋한 산동네를 벗어날 수 있었을 텐데….”라며 울먹였다. 고려대 사회학과 조대엽 교수는 “지금까지교육은 빈곤층 자녀가 가난을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통로였다.”면서 “저소득층 자녀들이 학교교육만으로도 상급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공교육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세영 이유종 기자 sylee@ ■24년 연탄제조 김두용씨 “15년 전만 해도 좋았죠.연탄을 실을 트럭이 공장 입구부터 100m는 쭉 늘어서 있었으니까요.” 24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삼천리연탄공장 연탄기계를 만지던 김두용(사진·54)씨는 “한참 잘 나갈 때에 비하면 20%도 못 찍어낸다.”며 한숨부터 내쉬었다. 김씨가 이 공장에서 일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79년.그때만 해도 연탄공장은 최고의 직장이었다.월급을 ‘대기업 못지 않게’ 받을 정도였다. 연료로서 연탄의 최전성기는 86년부터 88년까지.지난해 문을 닫은 대성연탄과 함께 ‘연탄의 대명사’로 불리던 시절이었다.하루에만 200만장 넘게 찍어냈다.김씨는 “월동 기간인 9월 말부터 12월까지 280여명의 직원들이 매일 아침 6시부터 하루 15시간 꼬박 일해도 주문을 맞추기 힘들었다.”면서 “국민들의 겨울을책임진다는 생각에 힘든 줄도 모르고 일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89년 이후 수요가 급감했다.요즘은 하루 30만장도 못 찍는 날이 많다.그 바람에 직원이 이제는 22명밖에 남지 않았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 공장의 경우 97년 IMF 위기 이후 연탄 수요가 더 이상 줄지 않는 것.기름값은 오르고 있지만 현재의 공장도가격 184원은 20년 전에 비해 두 배도 안 되는 등 가격경쟁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김씨는 “요즘 경제가 어려운 만큼 수입 기름보다 값싸고 품질 좋은 국산 연탄을 쓰는 게 어려운 경제를 위해서도 더 좋다.”고 제안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 ■‘달동네' 어제와 오늘 “달과 가깝다고 달동네라고 불리는 것이 얼마나 서글픈지 알어?” 산 모양이 반달을 닮았다는 월곡동(月谷洞).재개발을 앞둔 서울 성북구 월곡3동 산2번지에 사는 김명자(가명·68·여)씨는 30년 이상 연탄 때는 달동네에 살아온 심정을 이같이 표현했다. 이곳은 지난 1960년대 말∼70년대 농촌과 철거지역에서 이주민들이 몰려들기 전에는 주민들이 산비탈을 갈아엎어 밭을 일구는 한적한 마을이었다. 당시 청계천과 중랑천 주변 무허가건물에 살다 정부 시책에 따라 이주한 주민 대다수도 아직 이 곳에 남아 있다.지난해 6월 재개발지역으로 지정된 뒤에는 주민들이 이사갈 임대주택과 아파트를 알아보느라 분주하다. 서대문구 홍제3동의 ‘개미마을’도 60년대 이농열기를 타고 이주민이 몰려 들어 생겨난 곳이다.당시 인왕산 북쪽 7부 능선까지 빼곡히 들어찬 무허가 판잣집이 1000가구를 넘었다.하지만 70년대 초 남북적십자회담 당시 북한기자들이 동네 모습을 촬영해 보도하면서 나라가 발칵 뒤집혔다.대대적인 철거작업이 시작됐고 큰길에서 훤히 보이던 윗마을 판잣집은 대부분 철거되고 아래쪽에 있던 200∼300가구만 남았다.철거민들은 ‘광주대단지’라 불리던 지금의 성남으로 강제이주됐다.현재 ‘개미마을’에 살고 있는 주민은 대부분 10∼20년전 이사왔다.하지만 동네 모습은 60∼70년대 그대로다.간혹 당시를 배경으로 한 영화 촬영지로 이용되기도 한다.지금은 ‘아홉살 인생’이란 영화가 촬영되고 있다. 송파구 거여동 182번지에 흙벽돌에 슬레이트를 얹은 판자촌이 형성된 것은 용산역과 신설동,제기동 등지에 살던 무허가 주택의 주민들이 이주해온 1960년대 후반.서울시 재개발계획에 따른 것이다.지난 63년 서울특별시로 편입되기 직전까지만 해도 남한산 서쪽 산기슭에 800여명이 모여 사는 마을이었다.이후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어 지금은 900가구를 넘어섰다.동사무소 직원 김영수(51)씨는 “잘 사는 사람들이 인정은 더 박하다.”면서 “3년 전에는 판사 아들이 부모를 여기다 내팽개치고 간 ‘신고려장’도 있었다.”며 혀를 찼다.송파구는 지난 78년부터 재개발을 추진했으나 이곳이 철거되면 마땅히 갈 곳이 없는 세입자 1600여명은 막막하기만 하다. 영등포구 문래1동의 연탄마을 ‘쪽방촌’은 60년대 제조업 중심의 고속성장이 남겨놓은 유물이다.한국전쟁 직후 생겨난 이곳에는 전국 각지에서 피란민들이 모여들었고 경성방적과 방림방적이 들어섰다.여공들로 다락방까지 꽉 찬 70년대 중반이 쪽방촌의 ‘전성기’였다. 그러나 쪽방 대신 철재상이빼곡히 들어선 70년대 말부터 여공들은 하나둘씩 이곳을 떠났고 월세수입이 줄면서 집주인들도 이사를 갔다.거기다 ‘IMF 한파’까지 겹쳐 철재상들이 하나둘씩 문을 닫으며 쪽방촌은 더욱 썰렁해 졌다. 지금은 세들어 사는 독거노인이 대부분이다.주민들은 5∼6년 전부터 소문으로 떠도는 ‘재개발 계획’에 솔깃해 있다.하지만 미래는 확실치 않다.영등포구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도로가 제대로 정비돼 있는 등 재개발 요건에 맞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
  • 감사원 1급인사

    정부는 18일 공석인 감사원 1차장에 노승대(盧承大) 1국장,2차장에 최영진(崔榮進) 2국장,감사교육원장에 장광명(張光明) 4국장,기획관리실장에 박종구(朴宗九·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국장을 각각 내정했다.노 내정자는 전북 익산 출신으로 감사원 2국장·5국장을 거쳤고,최 내정자는 서울 출신으로 4국장을 지냈다.장 내정자는 경남 하동 출신으로 6국장과 감사교육원 교수부장을 거쳤다.행정고시 22회인 박 내정자는 충남 서천 출신으로 원장 비서실장 등을 지냈다.
  • 제23회 농어촌 청소년대상 시상식

    제23회 농어촌 청소년대상 시상식이 14일 서울 태평로 대한매일신보사(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이 상은 대한매일이 농림부·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유능한 농어촌 후계자를 발굴하기 위해 1981년 제정했다. (올해 수상자 명단 및 수상이유 대한매일 11월7일자 12면) 이날 박재만(27·경북 의성군 금성면)씨와 박주완(36·경남 고성군 삼산면)씨가 농업부문과 수산부문에서 각각 대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17명이 특별상·공로상 등을 받았다.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표창이,특별상 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 표창이,본상과 공로상 수상자에게는 농림·해양수산부 장관 및 농촌진흥청장,농협중앙회장의 표창장이 수여됐다.또 한국마사회 특별기금에서 협찬한 상금도 주어졌다. 전체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농업부문 △대상 박재만 △특별상 오정훈(30·제주 서귀포시 토평동)△본상 최희성(34·경남 고성군 개천면)강호용(29·경남 진주시 금산면)윤재중(30·충북 청원군 가덕면)배광수(29·전북 익산시 황등면)강경석(27·전남 무안군 현경면)백승철(29·충남 논산시 성동면)윤준순(26·전북 전주시 덕진구 화전동)김동석(27·인천시 남동구 도림동)윤해정(24·광주시 서구 서창동)△공로상 곽영호(43·대구시 북구 태전동) ●수산부문 △대상 박주완 △특별상 신유식(39·강원도 속초시 대포동)△본상 이경수(32·전남 완도군 고금면)오동진(38·제주 북제주군 한림읍)김계성(38·충남 보령시 오천면)김주환(39·전남 고흥군 도양읍)△공로상 이군승(39·전남 목포시 옥암동) 강동형기자 yunbin@
  • K-리그 /마그노·김도훈 득점왕 ‘랠리’

    ‘삼바 특급’ 마그노(전북)와 ‘토종 자존심’ 김도훈(성남)이 숨막히는 득점왕 경쟁을 이어갔다.에드밀손(이상 전북)은 시즌 도움왕에 한발 바짝 다가섰다. 지난 5월25일 이후 6개월 가까이 득점 선두를 질주한 마그노는 12일 익산에서 벌어진 프로축구 K-리그 안양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시즌 27골째를 올리며 득점왕을 향해 박차를 가했다.김도훈도 뒤질세라 수원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1골을 보태 26골로 여전히 1골차 2위를 유지,득점왕 최종 승부를 오는 16일 K-리그 마지막 경기로 끌고 갔다. 김도훈과 나란히 도움 선두(13개)를 달린 ‘특급 도우미’ 에드밀손은 마그노와 1골1도움을 번갈아 주고 받는 ‘투맨쇼’를 펼치며 14개째 도움을 기록,도움왕의 꿈을 부풀렸다.지난 96년 라데(포항)의 정규리그 최다 도움 기록과도 타이를 이뤘다. 안양을 3-1로 제압한 전북은 오는 16일 전남과 시즌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수원에 2-4로 패했지만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지은 성남도 같은 날 대전과 최종전을 갖는다. 최근 3경기 연속 득점의 고공비행을 한 마그노는 그러나 전반 뼈아픈 페널티킥 실축에 땅을 쳤다.전반 12분 동료 브라질 용병 보띠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양보받았지만 골문 왼쪽 구석을 향해 날린 오른발슛이 안양 골키퍼 박동석의 선방에 막힌 것. 하지만 ‘브라질 특급’의 진가는 이날도 여지없이 발휘됐다.전반 33분 아크 정면에서 마그노가 살짝 밀어준 공을 에드밀손이 오른발슛,선제골로 연결한 데 이어 후반 5분에는 미드필드 중앙에서 올린 에드밀손의 프리킥을 마그노가 왼발로 화답,안양의 골문을 흔들었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대한매일 제정 제23회 농어촌청소년대상/ 농업 박재만·수산 박주완씨

    제23회 농어촌청소년대상 농업부문 대상 수상자에 박재만(朴在萬·27·경북 의성군 금성면)씨가,수산부문 대상 수상자로는 박주완(朴柱完·36·경남 고성군 삼산면)씨가 각각 선정됐다. 농어촌청소년대상 심사위원회는 6일 농업·수산부문 대상 수상자를 비롯,특별상 및 본상,공로상 수상자 17명을 선정,발표했다. 농어촌청소년대상은 농어촌 후계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대한매일신보사가 제정한 상으로 농림부·해양수산부·농촌진흥청·농협중앙회·KBS가 후원하고 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표창이,특별상 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 표창이,본상과 공로상 수상자에게는 농림·해양수산부 장관 및 농촌진흥청장,농협중앙회장의 표창장과 한국마사회 특별기금에서 협찬한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오전 11시 대한매일신보사·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농업부문 ▲대상 박재만 ▲특별상 오정훈(30·제주 서귀포시 토평동) ▲본상 최희성(34·경남 고성군 개천면)강호용(29·경남 진주시 금산면)윤재중(30·충북 청원군 가덕면)배광수(29·전북 익산시 황등면)강경석(27·전남 무안군 현경면)백승철(29·충남 논산시 성동면)윤준순(26·전북 전주시 덕진구 화전동)김동석(27·인천시 남동구 도림동)윤해정(24·광주시 서구 서창동) ▲공로상 곽영호(43·대구시 북구 태전동) ●수산부문 ▲대상 박주완 ▲특별상 신유식(39·강원도 속초시 대포동) ▲본상 이경수(32·전남 완도군 고금면)오동진(38·제주 북제주군 한림읍)김계성(38·충남 보령시 오천면)김주환(39·전남 고흥군 도양읍) ▲공로상 이군승(39·전남 목포시 옥암동)
  • K-리그 /마그노 2골 폭죽 ‘득점왕 꿈’

    “득점왕은 여전히 안개속” ‘삼바 특급’ 마그노(전북)가 5일 익산에서 벌어진 프로축구 K-리그 울산과의 홈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올시즌 득점왕에 한 발짝 다가섰다.4경기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해 24골째를 올린 마그노는 3경기를 남겨둔 올시즌 득점왕의 꿈을 한껏 부풀렸다.지난달 12일 윤상철(안양)의 정규리그 최다골(21골·94년) 경신에 이어 K-리그 역대 한시즌 최다골과도 타이를 이뤘다. 이따마르(전남)도 부산전에서 2골을 보태 23골을 기록,단독 2위에 올라서며 선두 마그노를 1골차로 따라붙었다.김도훈(성남) 도도(울산 이상 22골) 등 공동 3위 그룹도 약속이나 한 듯 나란히 1골씩을 추가하며 막판 득점 경쟁에 불을 지폈다.김도훈은 도움까지 2개를 보태 에드밀손의 맹추격을 뿌리치고 2개차로 도움 1위(13개)를 굳게 지켰다. 전남은 부산과의 홈경기에서 이따마르의 연속골과 김남일의 쐐기골로 3-0 완승하며 10경기 연속 무패를 내달렸다.전남은 승점 69(17승18무6패)를 기록,지난 8월6일 이후 2위를 지켜오다 이날 전북에 덜미를 잡힌 울산(승점 67·18승13무10패)을 3위로 끌어내리고 시즌 처음으로 단독 2위에 올라섰다.꼴찌 부천은 수원을 3-1로 꺾고 12경기만에 승수를 챙겼다. 한편 이날 치러진 6경기에서는 모두 23골이 터져 지난 7월30일 세워진 올시즌 하루 최다골(22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최병규기자 cbk91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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