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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추모식 위해 ‘KTX 특별 임시열차’ 운행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추모식 위해 ‘KTX 특별 임시열차’ 운행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정부 합동추모식 당일 KTX 특별 임시열차가 운행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오는 18일 제주항공 참사 정부 합동추모식에서 유가족 등의 이동 편의를 위해 KTX 특별 임시열차(특실 92석, 일반실 863석)를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열차는 유가족과 정부, 언론 관계자, 자원봉사자를 위해 서울과 나주 간 상·하행 1회 무료로 운행한다. 코레일은 특실에 유가족과 노인 등 교통약자가 우선 승차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자율적 협조를 당부했다. 하행 KTX는 서울역에서 오전 7시 45분 출발해 용산, 광명, 오송, 익산, 광주송정을 거쳐 나주역에 도착한다. 코레일은 나주역과 무안공항을 오가는 무료 연계버스도 준비했다. 상행 KTX는 오후 4시에 나주역을 출발해 광주송정, 익산, 오송, 광명, 용산을 거쳐 서울역에 도착한다. 코레일은 제주항공 참사 발생일인 지난해 12월 29일에도 서울과 무안국제공항을 오가는 KTX 임시열차와 연계버스를 운행한 바 있다.
  • 전북 일부 지방의원, 청탁·갑질·막말 ‘물의’

    전북지역 일부 지방의원들이 공무원들에게 청탁과 갑질, 막말, 비하 발언을 일삼아 물의를 빚고 있다. 재발방지를 위해 의회 차원의 자정작용과 함께 의원을 공천한 정당의 질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1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전북특별자치도 일부 도의원이 이권개입을 하면서 공무원을 겁박했고, 군산시와 익산시 의원은 공직자들에게 갑질과 막말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직자들의 갑질과 이해충돌을 문제 삼았던 지방의원들이 되레 비난 가능성이 큰 행위를 서슴지 않은 것이다. A 전북도의원은 지난달 20일 도청 회계과 팀장과 직원에게 수십억원대 에너지절감시스템을 설치하지 않으면 자신이 예결위원이 돼 해당 부서 예산을 삭감하고 각종 자료제출를 요구하겠다고 겁박했다. A 의원은 관계 공무원들을 불러 업자가 보는 앞에서 청탁하며 특권의식을 발동해 공직사회가 분노하고 있다. B 의원도 같은 업자의 부탁을 받고 관련 부서에 설치 가능성을 타진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은 지난달 12일 C 군산시의원을 품위 손상과 부적절한 발언 등의 이유로 제명했다. C 의원은 최근 시청 공무원들에게 잇단 막말과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일었다. D 익산시의원은 지난해 11월 12일 한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대뜸 50대 직원을 ‘어이’로 부르며 ‘왜 행사 일정을 보고하지 않았냐’고 따졌다. 직원이 적절치 않다고 항의하자 의원은 “자네, 나한테 눈 똑바로 뜨고 잘했다는 거냐”며 10여분 동안 고성과 막말을 퍼붰다. D 의원은 2021년에도 직원에게 갑질과 폭언해 민주당에서 제명됐던 6선 의원이다. E 익산시의원은 “면장을 다른 곳으로 보내버리겠다”고 주민들에게 큰소리치고 다니다가 반발을 샀다. E 의원은 “주민의 뜻을 대변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반면 주민들은 “민주당은 함량미달 시의원을 제명하라”는 현수막을 붙였다. 전북도청 공무원들은 “지방의원들은 문제가 돼도 징계가 공개사과 등 미미한 수준에 그쳐 이런 일이 뿌리 뽑히지 않고 있다”면서 “품위를 떨어뜨리거나 부적절한 청탁을 일삼는 지방의원이 발을 디딜 수 없도록 강력한 조치가 절실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 전북 고창을 김치 산업의 거점화로…전북도, 농생명산업 육성 첫 발

    전북 고창을 김치 산업의 거점화로…전북도, 농생명산업 육성 첫 발

    전북특별자치도가 김치 산업의 거점화를 통한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선도를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전북도는 14일 도청 회의실에서 대상(주), 고창군과 함께 ‘고창 사시사철 김치특화산업지구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심덕섭 고창군수, 이정성 대상주식회사 종가RPD부문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생명산업지구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과 비전이 논의됐다. 협약에 따라 전북도와 고창군은 농생명산업지구에서 활동하는 기업과 농가를 위한 추가 특례를 발굴하고, 김치 원료 공급 거점화 단지를 육성하기 위한 생산 기반 및 기업유치 환경조성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 주식회사는 김치 생산, 수확, 보관 등 전 과정에 관한 기술을 이전하고, 농가 조직화와 품질 균일화를 통해 김치 산업의 품질 고급화와 유통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대상 주식회사는 순수 국내 자본과 기술로 1956년 설립된 국내 최고의 종합식품기업으로, 세계 3대 발효전문기관으로 평가받는다. 대상 주식회사 이정성 상무는 “전북이 가장 강점을 지닌 분야인 농생명산업을 육성하는 농생명산업지구에 동참할 수 있어서 뜻깊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창 사시사철 김치산업지구가 국가 김치산업의 거점화 단지로 육성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농생명산업지구에서 특례 적용, 행․재정적 지원을 통한 기업 유치, 청년농 유입 등으로 특별자치도 출범의 의의와 성과를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전북 농생명산업지구는 농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성장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농생명산업지구 7개 선도지역은 ▲고창군 사시사설김치특화산업지구 ▲남원시 ECO 스마트팜 산업지구 ▲저탄소 장수한우 산업화벨트 구축 ▲순창 미생물 농생명산업지구 ▲익산시 동물용 의약품 산업 지구 ▲진안군 홍삼한방산업 진흥지구 ▲임실엔치즈·낙농 산업지구로 구성됐다.
  • 전북 지방의원들 왜이러나…특권의식에 갑질·막말·청탁 도넘어

    전북 지방의원들 왜이러나…특권의식에 갑질·막말·청탁 도넘어

    전북지역 일부 지방의원들이 공무원들에게 부적절한 청탁과 갑질, 막말, 비하 발언을 일삼아 물의를 빚고 있다. 재발방지를 위해 의회 차원의 자정작용과 함께 해당 의원을 공천한 정당의 질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1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일부 의원은 이권개입을 하면서 공무원을 겁박했고 군산시와 익산시 의원은 공직자들에게 갑질과 막말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직자들의 갑질과 이해충돌을 문제 삼았던 지방의원들이 되레 비난 가능성이 높은 행위를 서슴치 않아 지탄을 받고 있다. 전북도의회 A 의원은 지난해 12월 20일 도청 회계과 팀장과 직원에게 수십억원대 에너지절감시스템을 설치하지 않으면 자신이 예결위원이 돼 해당 부서 예산을 삭감하고 각종 자료제출 요구를 하겠다고 겁박했다. 특히, A 의원은 관계 공무원들을 자신의 방으로 불러 해당 업자가 보는 앞에서 공공연하게 부적절한 청탁을 하며 특권의식을 발동해 공직사회가 분노하고 있다. A 의원은 특정 부서에 보복성 자료요구를 요구해 논란을 빚기도 한 장본인이다. 전북도의회 B 의원도 같은 업자의 청탁을 받고 관련 부서 공무원들을 불러 설치 여부를 검토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의원들은 에너지절감시스템을 설치하는데 30여억원이 들어가지만 1년에 4억 2000만원의 전기료가 절감되기 때문에 3억원씩 10년간 분할 상환을 할 경우 연간 1억 2000만원이 남는다며 해당 업자를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전북도는 해당 장치는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고 30억원의 예산으로 청내에 태양광발전시설을 하는 것이 보다 확실하게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며 반대하는 입장이다. 도청 관계자는 “도의원의 지위를 앞세워 특정 업체의 편의를 봐주라고 공무원에게 압력을 넣는 것은 부정 청탁이자 공갈·협박이나 다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방의회는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기관이지 민원이라는 이유로 업자를 부탁하는 것은 공무원의 공정한 직무집행을 방해하고 인격마저 짓밟는 행위라며 불만을 감추지 않는다. 전북도의 한 과장은 “도의원들의 이권개입은 공공연한 비밀이지만 특정 의원은 해도 너무할 정도로 업자를 끼고 산다”며 의회 차원의 제재를 요구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은 지난해 12월 12일 군산시의회 C 의원을 품위 손상과 부적절한 발언 등의 이유로 제명했다. C 의원은 최근 시청 공무원들에게 잇단 막말과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일었다. 그는 지난 10월 업무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도 시청 공무원 비하 발언으로 사과를 요구하는 군산시 공무원 노조와 마찰을 빚기도 했다. 익산시의회 D 의원은 지난해 11월 12일 오전 한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대뜸 50대 직원을 ‘어이’로 부르며 ‘왜 행사 일정을 자신에게 보고하지 않았냐’고 따졌다. 직원이 ‘어이’로 부르는 건 적절치 않다고 항의하자 의원은 “자네, 나한테 눈 똑바로 뜨고 잘했다는 거냐”며 화를 냈다. 직원이 다시 “하대하지 말아 달라”고 하자 의원은 화를 참지 못하고 10여분 동안 고성과 막말을 서슴치 않았다. 해당 의원은 지난 2021년에도 직원에게 갑질과 폭언을 해 민주당에서 제명됐었던 6선 의원이다. 또다른 익산시의회 E 의원은 면장을 다른 곳으로 보내버리겠다고 주민들에게 큰소리를 치고 다니다가 반발을 샀다. E 의원은 “주민의 뜻을 대변한 것일 뿐 갑질이나 인사개입은 아니다”고 해명했지만 “민주당은 함량미달 시의원을 제명하라”는 현수막이 붙었다. 이같이 지방의원들의 도를 넘는 부적절한 처신이 만연하고 있으나 대부분 솜방망이 처벌에 그쳐 재발 방지 대책이 한계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전북도청 공무원들은 “지방의원들은 문제가 돼도 징계가 공개사과 등 미미한 수준에 그쳐 뿌리 뽑히지 않고 있다”면서 “품위를 떨어뜨리거나 부적절한 청탁을 일삼는 지방의원이 발을 디딜 수 없도록 강력한 조치가 절실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 “모두가 꿈꾸는 ‘미항 여수’… K관광 거점·휴양도시로 거듭난다”

    “모두가 꿈꾸는 ‘미항 여수’… K관광 거점·휴양도시로 거듭난다”

    여수산단 친환경 고부가 산업 재편조세 감면 등 소상공인 재도약 지원‘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 유치 재도전여수~남해 해저터널 2031년 개통전라선 고속화 철도 예타 대상 선정청년임대주택 200호까지 공급 확대“2025년을 명실상부한 ‘미항 여수’를 본격적으로 열어 가는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시민들과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앞에 놓인 위기를 더 큰 기회와 희망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기명 전남 여수시장은 새해 비전으로 ‘모두가 꿈꾸는 도시,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를 제시하고 K관광의 거점, 글로벌 해양관광 휴양도시로의 도약과 여수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정 시장은 지난 10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올해는 서민 경제를 살리는 민생 안정에 최우선을 두고 여수섬박람회 준비 등 관광 활성화와 2028년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유치 등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올 한 해를 지역 숙원사업의 해법을 마련하는 전환점으로 보고 핵심 사회간접자본(SOC)을 확충하며 ‘꿈이 실현되고 살고 싶은 청년도시 여수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해 미래 성장의 도약점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다음은 주요 사업 및 현안에 대한 정 시장과의 일문일답. -여수 해양관광 비전은. “국내 관광이 위기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여수 관광객은 지난해 11월 기준 1083만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1063만명보다 1.9% 늘었다. 하지만 지표와 달리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시민들이 느끼는 관광산업은 크게 위축되고 있다. 직면한 위기를 기회로 삼아 올해를 관광 대전환의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달라진 관광 트렌드에 맞춰 여수 관광산업을 ‘보는’ 관광에서 ‘머무는’ 관광으로 전환하겠다. 먼저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으로 ‘여수 밤바다’의 특성을 더욱 부각해 나가겠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와 연계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펼쳐진 여수 지역 365개 섬을 체험하는 섬 관광 콘텐츠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여수박람회장의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여수 해만을 중심으로 한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을 추진해 마이스 산업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여수의 맛을 알릴 섬 음식 축제인 ‘섬슐랭페스타’도 새롭게 선보여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남도의 맛과 멋을 선사하겠다.” -여수석유화학산단 활성화 방안은. “석유화학 업계가 경기 침체와 공급 과잉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최근 여수산단의 기업들이 일부 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사태까지 나오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여수산단의 가동률이 70%대까지 떨어졌다. 이에 지난해 말 부시장을 단장으로 17개 부서가 참여하는 행정지원단을 구성하고 석유화학산단 위기 대응에 나섰다. 정부에 산업용 전기료 인하와 석유 수지 관세 불균형 해소, 규제 완화, 산업 인프라 지원 등을 요청하고 석유화학산업의 친환경 고부가가치 산업 재편과 안정적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여수산단의 산업 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추진해 입주업체의 금융·재정 지원과 조세 감면, 고용 안정 지원은 물론 소상공인 특별경영안정자금과 재도약 사업전환자금 등이 지원되도록 할 방침이다.” -COP 유치 전망은. “COP는 여수시가 2008년부터 남해안 남중권 유치를 추진해 온 숙원사업이다. 2021년 아쉽게 제28차 당사국총회 유치가 좌절되면서 재도전에 나섰다. 여수시는 2024년 4월 ‘여수시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지원 조례’를 제정해 유치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해 3월에는 세계지방정부협의회인 이클레이와 연합해서 세계기후도시 포럼을 개최했고 9월에는 국회 포럼을 개최하는 등 그동안 남해안 남중권 유치 당위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 행사를 펼쳤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COP29에 참관해 COP33 유치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기후변화협약 실천을 위한 수소차·전기차 등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와 환경 정책 선도, 탄소 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자원회수시설 설치 등 2050 탄소 중립 실현에도 나섰다.” -지역 숙원사업인 SOC 확충은. “남해안 중심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취약했던 여수에 최근 다양한 SOC 사업이 확충되고 있다. 지난해 말 기획재정부가 전라선 고속화철도 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총사업비 2조원에 이르는 익산~여수 구간 177㎞ 전라선 고속화 철도 사업이 완료되면 운행 시간이 최대 30분 단축돼 여수엑스포역에서 용산역까지 2시간 40분대로 줄어든다. 영호남 최대 해양관광도시를 연결하는 여수~남해 해저터널 공사도 본격화됐다. 국비 7000여억원을 들여 2031년 완공할 해저터널이 개통되면 여수~남해 간의 이동 시간이 90분에서 10분 대로 단축돼 해양관광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천혜의 해상 풍광을 자랑하는 여수 돌산에서 고흥 영남면 사이 10개 섬을 잇는 섬섬길의 11개 교량도 현재 7개가 완공됐고 나머지 4개도 착공해 2027년 완공될 예정이다. 해양관광 도약의 기반이 될 수도권 접근성은 물론 남해안 주요 해양관광지 SOC 연계까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청년도시 여수’ 실현은. “인구 소멸과 청년 문제는 수도권을 제외한 모든 지방이 안고 있는 숙제다. 여수시도 이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부시장 직속 부서를 신설해 청년인구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17호 공급을 시작으로 추진한 여수형 청년임대주택도 올해 25호를 제공하고 2028년까지 총 2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전남형 청년마을과 청년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하고 워케이션을 통해 체류형 인구를 생활인구로 확장할 방침이다. 1세부터 18세까지 연차적으로 20만원의 출생수당 지급을 시작하고 산후 공공조리원 설치와 신혼부부 및 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 주택 전세자금 대출 이자 지원사업도 확대한다.”
  • 최강 한파와 폭설에 꽁꽁 얼어붙은 전북…진안 동향 영하 19.8도

    최강 한파와 폭설에 꽁꽁 얼어붙은 전북…진안 동향 영하 19.8도

    전북지역에 최강 한파가 밀려와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현재 전북에는 무주, 진안, 장수에 한파경보가 익산, 완주, 임실, 남원, 순창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10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진안 동향 -19.8도, 장수 -18.7도, 임실 신덕 -18.6도, 순창 복흥 -18.4도, 정읍 내장산 -17.2도, 무주 -16.9도를 기록했다. 맹추위와 함께 폭설이 내린 서해안도 김제 진봉 -15.8도, 부안 줄포 -15.2도, 군산 -13.4도로 꽁꽁 얼어붙었다. 도청 소재지인 전주 완산도 -13.1도를 기록했다. 이번 추위는 12일부터 기온이 차차 올라 평년과 비슷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에 발효됐던 대설특보도 전날 자정 모두 해제됐다. 지난 6일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전북 주요 지역에 내린 적설은 순창 복흥 36.8㎝, 정읍 내장산 24㎝, 무주 덕유산 23.1㎝ , 고창 심원 19㎝, 부안 줄포 18.4㎝, 김제 심포 17.5㎝, 임실 신덕 14㎝, 진안 13.6㎝, 전주 12.3㎝, 임실 12㎝, 완주 구이 9.7㎝다. 한편 이번 눈으로 전북소방부에는 6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구급 32건 등 총 43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에도 교통사고 26건과 제설 요청 15건 등 총 41건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 새만금 SOC 확충 날개 단다

    새만금 SOC 확충 날개 단다

    새해에는 공항·항만·철도 등 새만금 사회간접자본시설(SOC) 확충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전북 50년 숙원인 새만금국제공항은 활주로 연장보다 착공이 우선이다는 여론이 높아 올해 착공을 밀고나간다는 입장이다. 8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정부 예산에 새만금 사업비 8698억원이 확보돼 내부 개발과 함께 고속도로 등 각종 SOC 확충 사업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새만금 SOC 예산은 국제공항 건설 632억원, 신항만 건설 1382억원,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건설 4190억원,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에 402억원 등 총 6660억원이 반영됐다. 잼버리 파행 여파로 반영되지 않았던 새만금 인입철도 건설에도 올해 54억원을 확보했다. 무안공항 참사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새만금국제공항 건설사업은 현재 실시설계를 하고 있어 올 상반기 중에 착공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현재 2500m로 설계된 새만금국제공항 활주로를 3200m로 확장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지만 일단 착공한 뒤 설계변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새만금국제공항 건설공사 착공 전에 활주로 를 연장하려면 설계를 다시해야 하기 때문에 사업이 지연되고 개항시기도 늦어지는 문제점이 발생한다”며 “이미 활주로를 확장할 수 있는 예정부지를 확보한 만큼 길이 연장은 추후에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새만금지구를 배후도시와 연결하는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55.1㎞)는 올 연말 완공된다. 총사업비 2조 4580억원이 투입됐다.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서해안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순천~완주 고속도로, 익산~장수고속도 등 4개 고속도로가 동서로 연결된다. 전북을 동서로 횡단하는 간선도로 전주~새만금간 운행시간이 1시간 16분에서 33분으로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새만금신항만은 1단계 부두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 2026년 개항준비를 서두르게 된다. 연간 176만t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5만t급 잡화부두 2개 선석과 배후 물류기지 13만 6000㎡가 가동된다. 새만금 기반시설 구축예산은 지난해 964억원보다 1074억이 증가한 2038억을 확보해 각종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된다. 분야별 예산은 내부개발에 515억원, 새만금 산단 용폐수 공동관로에 255억원,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에 1026억원, 새만금 산단 용폐수 공동관로 구축지원에 255억원 등이다. 전북자치도는 국회에서 논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확보하지 못한 환경·생태 용지 조성 예산 등은 추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할 방침이다.
  • 지역 정체성 확보 위해 문화관광·유적 명칭까지 바꾼다

    지역 정체성 확보 위해 문화관광·유적 명칭까지 바꾼다

    자치단체들이 지역의 정체성 확보를 위해 문화관광·유적 명칭까지 바꿔 눈길을 끈다. 경북 안동시는 안동호 수변을 따라 조성된 선비순례길을 ‘퇴계 예던길(선비들이 거닐던 길)’로 명칭 변경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2017년 말 기존 퇴계 예던길 등을 연결해 개통된 선비순례길의 옛 명칭을 되찾기 위한 차원에서다. 안동 출신인 퇴계 이황(1502~1571) 선생은 훗날 이름 붙여진 퇴계 예던 길을 ‘한 폭의 그림 속으로 들어가는 듯하다’고 노래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말까지 퇴계 예던길 탐방로 91㎞(1코스~9코스) 구간에 설치된 안내판 총 291개를 말끔히 정비했다. 또 순환코스 3곳과 불필요한 구간 9곳은 폐쇄해 탐방객 불편을 개선했다. 이와함께 시는 퇴계 예던길 활성화을 위해 특색있는 체험 프로그램 개발, 기념품 제작, 걷기 행사 개최 등 탐방객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북 익산시는 지난해 말 백제왕도의 핵심 유적인 익산토성을 ‘익산 오금산성’으로 이름을 바꿨다. 1963년 익산토성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이후 61년 만이다. 이번 명칭 변경은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계획에 따라 2016년부터 연차적으로 진행한 학술발굴조사 결과 익산토성이 토축성이 아닌 석성(石城)으로 확인된데서 비롯됐다. 또한 지명이 고문헌과 고지도를 비롯해 현재도 오금산으로 표기되는 등 산성 유적의 정체성 확보를 위해 명칭 변경 필요성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시 관계자는 “익산의 역사 정체성을 확보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명칭 변경했다”고 말했다. 한편 호남고속도로 여산휴게소는 지난해 11월 명칭을 ‘익산미륵사지 휴게소’로 바꿨다.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전북 익산갑)이 한국도로공사와 협의해 이러한 결정을 끌어냈다. 명칭에 지명이 없다 보니 대다수 고속도로 이용객이 여산휴게소가 익산에 있다는 것을 몰랐다는 게 이 의원의 설명이다.
  • [인사]

    ■한국금융연구원 ◇승진△선임연구위원 김석기 △선임연구위원 송민기 △연구위원 오태록 △1급부장 곽선호◇보직 발령△거시경제연구실장 김현태 △감사실장 이윤석 △금융법연구센터장 이영경 △금융안정연구센터장 김석기 △인구변화대응연구센터장 송민기 △연구지원실장 곽선호 ■금융보안원 ◇원장 선임△박상원(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한국투자금융지주 ◇상무보 승진△디지털혁신실 김광혁 △RM실 이민주◇부장 승진△전략기획실 이우주 △글로벌리서치실 정상철 ■한국투자증권 ◇상무보 승진△eBiz전략부 곽진 △소비자보호담당 김재동 △IPO1담당 김해광 △FI금융부 문재영 △채널서비스부 박경주 △영업부 박상현 △해외투자영업부 이기홍 △글로벌사업지원부 전성우 △리스크시스템부 최윤석 △아시아사업담당 최은석 △대구PB센터 홍근영◇부장 승진△프로젝트금융 김도현 △연금영업7부 김상훈 △춘천지점 김성희 △연금운영 김영도 △청량리PB센터 김은영 △신촌PB센터 김정아 △디지털연금 김현숙 △익산지점 두미선 △차세대시스템 배형섭 △트레이딩개발 오성민 △관악PB센터 오유진 △Biz개발1 이순애 △감사실 이승률 △건대역지점 이윤정 △ 해운대PB센터 이형원 △법인금융센터 임경빈 △연금마케팅 장국환 △여의도금융센터 장용혁 △연금영업4 장지환 △자산관리전략 정현종 △총무 최승진 △마포PB센터 홍은희 ■한국투자저축은행 ◇부장 승진△신용기획팀 추창현 ■한국투자파트너스 ◇부장 승진△경영지원실 김득희 △컴플라이언스실 김성유 △컴플라이언스실 주형진 ■한국투자신탁운용 ◇상무보 승진△해외FI운용부 윤문희 △WM담당 허장은◇부장 승진△홍보실 강승수 △기관영업1부 김인석 △솔루션전략부 백수길 △주식운용1부 최정아 ■한국투자캐피탈 ◇부장 승진△IT부 양명철 ■한국투자부동산신탁 ◇상무보 승진△재무관리부 유근영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 ◇상무보 승진△마케팅본부 김은희◇신임 본부장△실물투자본부 장경호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이사 선임△하지원(전 삼성자산운용 부사장) ■하나증권 ◇상무대우 승진△FICC Sales실 윤석삼 ■KR투자증권 ◇신규채용△기업금융본부 본부장 정성호 △개발금융팀 이사 이희성 ■한양증권 ◇경영임원△IB총괄 김기형 △FM부문장 정진욱◇부문장 선임△경영기획 나진호◇본부장 선임△C&T 진중신 △IB 조달호 △FICC 안재홍 △경영기획 이경식 △ST 신인식 △자본시장 이준규◇실·센터장 선임△CM 박성주△PF 이병석 △감사 박재우◇부서장 선임△PF사업3 이남익 △부동산금융5 손진현 △IB금융 고중현 △감사 한두희 △IB전략추진 이현목◇상무 승진△부동산금융본부장 오세원 △SF사업본부장 김호철 △자산운용센터장 최원철 △준법감시인 고명섭 △전략지원실장 박상훈 △멀티솔루션센터장 이규진 △자본시장1부장 선창훈 △자본시장2부장 박인동◇이사 승진△GA솔루션부장 조제현 △리스크관리부장 오윤수 △자금부장 양병남 △ HRM부장 윤재후 △HRD부장 이승곤 △전략기획부장 한연주 △주식파생1부 정기섭 △안산프리미어센터 우종우 ■DS투자증권 ◇이사△자금팀장 김정훈 △프로젝트금융팀장 정주영◇부장△결제업무팀장 박수 ■산은캐피탈 ◇임원 승진△리테일금융본부장 송성 △투자금융본부장 홍정선 △영업지원본부장 배준식 △리스크관리책임자 조계현◇부장 승진△김은주◇임원 연임△기업금융본부장 전종국◇임원 전보△기획관리본부장 조승현
  • [인사]광주지방국세청

    ◇행정사무관 전보 ▲광주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장 민준기 ▲감사관 김덕호 ▲부가가치세과장 박정국 ▲소득재산세과장 김현성 ▲법인세과장 채규일 ▲정보화관리팀장 김민철 ▲징세과장 정찬성 ▲체납추적과장 양석범 ▲조사1국 조사관리과장 김창현 ▲조사1국 조사1과장 정완기 ▲조사1국 조사2과장 송창호 ▲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박진찬 ▲조사2국 조사1과장 문미선 ▲조사2국 조사2과장 유태정 ▲광주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김형국 ▲〃 소득세과장 김형숙 ▲〃 재산법인세과장 장성재 ▲〃 조사과장 김대학 ▲북광주세무서 징세과장 진중기 ▲〃 부가가치세과장 김성수 ▲〃 법인세과장 손오석 ▲〃 조사과장 오금탁 ▲서광주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박권진 ▲〃 소득세과장 장동규 ▲〃 재산법인세과장 김희봉 ▲〃 납세자보호담당관 이철웅 ▲군산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오기범 ▲〃 납세자보호담당관 고진수 ▲전주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양천일 ▲〃 조사과장 변승철 ▲북전주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정명수 ▲〃 진안지서장 홍기석 ▲〃 납세자보호담당관 권혁준 ▲〃 김제지서장 장영철 ▲정읍세무서 징세과장 김현 ▲남원세무서 징세과장 이경섭 ▲〃 세원관리과장 기연희 ▲목포세무서 징세과장 김은미 ▲〃 재산법인세과장 강용구 ▲〃 조사과장 강채업 ▲〃 납세자보호담당관 박정환 ▲나주세무서 징세과장 김창오 ▲〃 부가소득세과장 조호형 ▲〃 재산법인세과장 박숙희 ▲〃 납세자보호담당관 남애숙 ▲해남세무서 세원관리과장 문동호 ▲〃 강진지서장 백홍교 ▲순천세무서 징세과장 김행곤 ▲〃 소득세과장 배삼동 ▲〃 조사과장 염삼열 ▲여수세무서 징세과장 송형희 ▲〃 부가소득세과장 김경민 ▲〃 재산법인세과장 강경진 ▲〃 조사과장 이용혁 ▲〃 납세자보호담당관 장민석 ◇전산사무관 전보 ▲익산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지승환 ◇직무대리 ▲남원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신명숙 ▲순천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김진규
  • 매일 만원씩 모아 13년째 기부…‘익산 붕어빵아저씨’의 온정

    매일 만원씩 모아 13년째 기부…‘익산 붕어빵아저씨’의 온정

    “모두가 어려운 시기입니다. 붕어빵을 파는 사람의 작은 선행이지만, 이 사랑의 씨앗이 꽃을 피워 모두에게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 후문에서 붕어빵을 파는 김남수(66)씨는 2012년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하루 만 원씩 모아 연간 365만원을 기부해왔다. 붕어빵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김남수씨에게 365만원은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다. 그는 “요즘은 자영업자도, 기업도 모두 힘든 시기다. 저 또한 매출이 평소의 3분의 1로 줄었다”면서도 “이럴 때일수록 더 이웃 사랑을 실천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나눔의 가치를 전했다. 작은 붕어빵 가게에서 13년째 선행으로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물들이는 김씨는 “나눔은 받는 사람에게도 좋지만, 주는 사람에게 더 큰 행복을 준다.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베푸는 선행이 모이면, 지금처럼 암울한 상황도 나아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김남수씨가 기부를 결심하게 된 배경에는 어머니의 가르침이 있었다. 넉넉지 않은 형편에서도 이웃을 위해 늘 베풀었던 어머니는 김씨가 나눔의 삶을 선택하게 한 원동력이었다. 1997년 IMF 외환위기 또한 그에게는 큰 변화였다. 레스토랑과 노래방을 운영하며 성공을 누렸던 김 남수씨는 외환위기로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었다. 여섯 식구를 책임져야 했던 그는 건설현장 노동자와 일용직으로 생계를 이어갔다. 힘든 시기를 이겨낸 김남수씨는 “어려운 시절 도움을 받았던 것을 잊을 수 없다”며 생활이 조금씩 안정되자마자 이웃들을 돕기 시작했다. 김씨는 매일의 기부 외에도 메르스, 산불, 코로나19 등 어려운 시기가 올 때마다 주저하지 않고 선행을 실천했다. 그의 꾸준한 나눔 덕에 지난 9월에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제29회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에서 나눔대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작은 도움이지만,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랍니다. 이웃을 돕는 일은 제게 가장 큰 기쁨입니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나눔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 새만금공항 2500m 활주로, 괜찮을까

    새만금공항 2500m 활주로, 괜찮을까

    턱없이 짧은 새만금 국제공항 활주로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를 전망이다. 현재 조성 중인 새만금 국제공항의 활주로 길이는 고작 2500m로 전날(29일) 사고가 난 무안공항 활주로(2700m) 보다 짧다. 활주로 길이가 이번 제주항공 참사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라는 국토부의 발표에도 지역에선 공항 활용도를 높이고 비상착륙에 대비할 시간적 여유를 확보하려면 활주로 길이를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국토부 등에 따르면 새만금 국제공항의 활주로 길이는 2500m로 국내선만 운항하는 군산공항의 2745m보다 짧다. 이번에 사고가 난 무안공항 2700m에도 못 미친다. 청주국제공항도 2744m의 활주로를 보유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3750~4000m), 김포국제공항(3200~3600m)과는 비교가 무의미할 정도다. 새만금공항은 국내 국제 공항 가운데 최단 거리인 2500m로 건설되고 있다. 대형항공기의 취항은 처음부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었다. 지역 정치권에서도 새만금공항이 운항할 수 있는 기종(機種)은 C급(항속거리 최대 6850㎞, 좌석 수 124∼190명)만 수용할 수 있어 반쪽짜리 동네 공항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무안공항은 이번 사고 이전부터 국제선 항공 수용과 400t이 넘는 항공기 운항을 위해 기존 2800m인 활주로를 3160m로 확장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가덕도 신공항과 대구·경북 신공항 역시 계획된 활주로 길이가 3500m로 초대형 항공기까지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국토부와 전북도 등은 새만금공항 활주로를 3200m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예정 구역을 확보해 둔 만큼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추가 예산 확보도 미지수고 활주로 확장 공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내년 확정되는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미리 새만금공항 활주로 증설을 반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국회의원(익산 갑)은 지난 10월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2500m 활주로로 새만금을 첨단산업 최적지로 만들겠다는 그 약속을 지킬 수 있겠나”라고 반문하며 “적어도 3200m는 돼야 제 기능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제주항공 여객기 충돌 피해자들 전국 25개 지자체 주민들

    제주항공 여객기 충돌 피해자들 전국 25개 지자체 주민들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희생자들이 전국 25개 자자체 주민들로 확인됐다. 지난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충돌 피해자들은 광주·전남 지역민들이 다수를 이루는 가운데 광주광역시 81명 등 전국 25개 지자체 거주자들이 피해를 입었다. 전남에서는 목포시 14명, 화순군 13명, 순천시 8명, 무안군 5명, 여수시 4명 등 도내 19개 지역에서 75명이 희생됐다. 경기 오산시 4명, 전주 4명, 서울 3명, 전북 익산시 2명, 제주도 2명, 태국인 2명, 천안·통영시 등 관외 지역 거주자는 99명에 이른다. 탑승자 대부분이 광주·전남 지역민이어서 지인을 잃은 지역민들의 슬픔은 커지고 있다. 직장동료 승객들이 많아 사무실에서도 종일 침묵만 흐를 정도로 암담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전남 영광에서는 군남면에 거주하는 A씨(80) 일가족 9명이 비행기에 탑승했다 실종됐다. A씨는 1946년생으로 탑승자 중 최고령이다. A씨는 팔순을 맞아 영광에 사는 가족 4명과 타지역에 사는 형제 가족 5명 등 9명이 함께 여행을 다녀오는 길이었다. 화순군청 전·현직 공무원 8명도 퇴직자 축하를 위해 동반 여행을 떠났다가 돌아오지 못했다. 전남도 출연기관에서도 함께 여행을 떠난 MZ세대 연구원들이 실종됐다. 전남도교육청에서는 2019년 즈음 사무관으로 승진한 후 동기 모임을 가졌던 여성 간부 5명이 함께 여행을 떠났다가 사고를 당했다. 화순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수능을 마친 3학년 형과 1학년 동생이 함께 비행기에 탑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담양군의 40대 팀장급 공무원도 두 자녀와 함께 탑승한 사실이 확인됐다. 사고 항공기에는 10대 이하부터 10대 미만까지 학생과 아동이 12명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취학 아동은 3명으로 이 중 최연소자는 2021년생 3세 남아로 확인됐다. 순천에서는 희생자 8명중 3쌍이 부부로 밝혀졌다. 70대의 별량면 이장부부는 퇴직 후 마을 이장으로 봉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갑작스런 사고로 가족과 지인을 잃고 슬픔에 빠진 유가족과 시민들을 위해 광주·전남은 추모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전남 동부권에서 탑승객이 가장 많은 순천시는 30일 오전 9시 30분 순천시청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하고 노관규 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조문을 했다. 다음달 4일까지 운영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시는 앰뷸런스와 직원들을 사고 현장에 지원하고 성가롤로병원 등 응급실에 고압산소치료를 위한 준비 등 14개 병상을 확보해놨다”며 “공중보건의와 보건소 직원 비상 대기 등 작은 힘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인사]

    ■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 △항공안전정책과장 곽영필 ■신한금융지주 ◇본부장 신규 선임△전략기획팀 이원태◇팀장 인사 발령△ICT기획 이정은 △정보보호 이영주 △재무 김원길 △사업지원 김동우 △신한리더십센터 우상수 △경영지원 최동진 △감사 이상정 △마켓인텔리전스 강원준△이사회사무국 노진영 ■신한은행 ◇본부장 신규 선임△홍보(본부장보임) 김정훈 △기관솔루션2(〃) 정문호 △영업추진1(〃) 윤혜영 △Tech기획(〃) 장범진 △고객솔루션(〃) 이승목 △기업여신심사(〃) 박인선 △PWM 김노근 △PWM영업 박용권 △영업추진1 이성훈 △영업추진1 최병찬 △영업추진1 박형규 △영업추진1 최자영 △영업추진1 권창현 △영업추진1 임종민 △영업추진1 김영식 △영업추진2 박종효 △영업추진2 양민현 △영업추진2 남창신 △영업추진2 이상수 △영업추진2 이한석 △영업추진2 김진범 △영업추진2 허화자 △영업추진2 김창범 △영업추진2 박재환 △영업추진3 남옥향 △영업추진3 유성오 △영업추진3 최한희 △영업추진3 서정운 △영업추진3 신장식 △영업추진 김우경 △영업추진3 김완택 △영업추진3 정태용 △영업추진3 문상신 △영업추진3 서수호 △대기업FI 권혁상 △대기업강북 정재현 △디지털솔루션 전성익 △글로벌사업추진 김지형 △신한퓨처 AMP 임현정 △신한퓨처 AMP 장연태 △신한퓨처 AMP 한동영 ■우리금융지주 ◇본부장 신규 선임△윤리경영실 이동수 ■우리은행 ◇금융센터 지점장 승진△동수원 허양무 △서여의도 정지용 △대치역 김동환 △종로4가 이민숙 △영등포중앙 박정환 △서초 장재홍 △분당중앙 정영훈 △송파 김록식 △공항 김현식 △잠실역 조명래 △중랑교 유영희◇지점장 승진△본점영업부 이경훈 △토곡 박영한 △경산 장병기 △익산 백현욱 △대천 서기병 △천안청수 이도경 △국민대 김교승 △범일동 문성은 △원주중앙 배재영 △송파구청 임희숙 △창신동 임종호 △정읍 곽경란 △대덕 명정애 △강동구청 박경미 △당진 강영섭 △김제 이지현 △논산 임혜숙 △세종중앙 이경애 △동해 이근영 △강릉 전춘이 △부산정관 남현수 △기장 박찬종 △부암동 민미영 △진주 정영숙 △진해 변미향 △거제 황민이 △안동 김점숙 △봉선동 박금례 △괴정동 안태희 △김해장유 김명섭◇PB지점장 승진△TWO CHAIRS W 청담 백승희 △TWOCHAIRS W 도곡 성현숙 △TCE강남센터 김은진◇BIZ프라임센터 RM지점장 승진△호남 김준범 △창원/녹산 구성인 △대구/경북 조영원 △남동/송도 김효중 △반월/시화 공규대 △반월/시화 김남중 △화성/평택 김성운 △반월/시화 안태영 △서울디지털 차민호 △창원/녹산 이동근 △대구/경북 손대철 △남동/송도 지일권
  • 정부와 전남도 등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총력 지원

    정부와 전남도 등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총력 지원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수습을 위해 정부와 전남도 등 기관단체들이 사고 수습을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정부는 먼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현장 구조·구급은 소방청, 사고 원인 조사와 향후 대책은 국토부, 유가족 지원은 한국공항공사와 지자체 등이 각각 역할을 맡기로 했다. 전남도와 광주시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비상 운영에 들어갔다. 여객기 사고가 난 무안공항은 주로 광주 전남 지역민들이 이용하고 있어 이용객 대다수가 광주 전남지역에 집중됐을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먼저 현장에 임시 안치소를 설치하는 한편 탑승자들이 이송된 목포병원 등에 직원을 파견해 지원에 나섰다. 이어 13개 실무반을 구성하고 사고 수습과 지원 대책 마련에 나섰다. 사고 현장에서 재난 상황과 탑승자 명단 파악하고 현장 수습 활동 지원과 무안공항 3층에 유가족 대기실을 마련해 유가족 지원에 나섰다 특히 유가족지원을 위해 가족 단위로 유가족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관리하고 상황 장기화를 대비해 유가족 임시 숙소 마련할 방침이다. 또 유가족 지원을 위한 봉사단도 긴급 편성해 대기하도록 했다. 이밖에 보건복지부가 인근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재난의료지원팀이 총출동해 의료대응을 개시했고 국방부도 의료·구조 인력 등 군 지원 소요를 파악 병력 180여명과 소방차, 앰뷸런스 등 지원 인력과 장비를 현장에 투입했다 또 한국철도공사는 29일 유가족 지원을 위해 이날 오후 3시 서울역에서 출발해 광명·오송·익산·나주·목포역을 차례로 정차하는 특별 임시열차를 운행한다. 현재 무안공항에는 임시 안치실이 운영 중이며, 장례절차 진행, 유가족 의료 지원 등에 대비해 광주전남을 포함한 인근 병원과 장례식장 공실 확보에도 온힘을 쏟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소방, 국토부, 지자체, 공항공사 등과 유기적 공조체계를 통해 피해 수습과 사고 원인 조사 유가족 지원 등에 나설 예정이다.
  • 무안 공항 활주로 이탈사고 여객기에 전북도민 8명 탑승 추정

    무안 공항 활주로 이탈사고 여객기에 전북도민 8명 탑승 추정

    29일 오전 발생한 전남 무안공항 활주로 이탈 사고 항공기에 전북도민이 8명 탑승했을 것으로 추정돼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날 참사가 발생한 사고 여객기에 도내에서 여권을 발급받은 승객이 8명 탑승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고 여객기 탑승객은 전북자치도청에서 여권을 발급받은 승객 5명, 익산시청에서 발급받은 승객 3명 등이다. 전북자치도는 탑승객의 여권번호 등을 사고대책본부로부터 통보받아 이들을 확인했다. 그러나 승객들이 대부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실제 도민들이 몇명이나 탑승하고 있었는지는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현재 무안공항 현지에서 사고 수습 상황을 살펴보고 있으나 도민들의 정확한 피해상황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다만 도내에서 여권을 발급받은 탑승객이 8명으로 확인됨에 따라 실제 연고 여부를 파악 중이다”고 말했다.
  • [무안공항 참사] KTX 특별 운행…사상자 가족 등 탑승

    [무안공항 참사] KTX 특별 운행…사상자 가족 등 탑승

    29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따라 사상자 가족과 정부·공항·항공 관계자들의 수송을 위한 임시 고속열차가 운행된다. 한국철도공사는 이날 오전 9시3분께 무안공항에 발생한 제주항공 7C2216편 사고와 관련해 사상자 가족과 정부의 사고수습 및 공항 관계자 등의 지원을 위한 KTX 특별 임시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임시열차 이용 대상자는 무임으로 열차를 이용할 수 있으며, 나주·목포역에서 연계버스를 운행한다. 하행 특별 임시열차는 이날 오후 3시 서울역을 출발해 광명역, 오송역, 익산역, 나주역, 목포역을 차례로 정차한다. 상행 특별 임시열차는 목포역에서 오후 8시 30분 출발해 나주역, 익산역, 오송역, 광명역, 서울역에 정차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철도고객센터(1588-7788)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함께 해… 가는 해 기억해

    함께 해… 가는 해 기억해

    시나브로 한 해가 저물어 간다. 뜨고 지는 해를 보며 불필요한 것들은 비우고 새것을 채울 때다. 그 송구영신의 의식을 치르기 적합한 장소를 골라 봤다. ●인파에 밟혀도 간다… ‘전국구’ 해돋이 명소 강원 강릉 정동진은 연말연시면 발 디딜 틈 없이 붐빈다. 그래도 꾸역꾸역 몰려든다. 그만큼 해돋이 장면이 빼어나서다. 쉼 없이 밀려드는 거대한 파도 위로 붉은 해가 떠오르는 모습은 어디서도 쉬 보기 어려울 만큼 장엄하다. 경북 포항 호미곶 역시 강릉 정동진과 더불어 나라를 대표하는 해돋이 맛집 중 하나다. 속된 말로 ‘머리가 깨질’ 정도로 인파가 몰린다. 다만 정동진에 견줘 주차 공간이 비교적 넓고 설 자리도 넉넉한 편이다. 울산 간절곶은 독도 등 섬을 제외하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돋이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이런 상징성 때문에 해마다 구름 인파가 몰린다. 전남 장흥은 흔히 ‘정남진’으로 불린다. 서울 광화문 도로원표 기준으로 정확히 남쪽이란 뜻이다. 정남진 바닷가에 소등섬이란 해돋이 명소가 숨어 있다. 소등섬이 깃들어 있는 남포마을은 굴구이로 유명한 곳. 짭조름한 굴구이 한 접시(사실 이 맛에 간다)면 추위도, 시름도 단박에 날아간다. 아, 기가 센 곳에서 해를 맞겠다면 강원 고성 서낭바위와 경북 경주 문무대왕릉, 울산 대왕암 등을 추천한다. 어디나 해 뜰 무렵이면 복을 비는 무속인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서낭바위, 대왕암 등은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만큼 풍경도 나무랄 데 없다. ●산정에서도 해는 뜬다… 산상 일출 명소 산정에서 맞는 해돋이가 장엄하다는 거, 누구나 안다. 힘들어서 못 오를 뿐. 그래도 방법은 있다. 전남 구례 지리산 노고단(1507m)은 천왕봉, 반야봉과 함께 지리산 3대 봉으로 꼽히는 곳이다. 지방도로가 놓인 성삼재(1090m)에서 1시간 정도면 오를 수 있다. 오가는 길은 무척 수월하다. 그래서 찾는 사람도 많다. 반드시 국립공원누리집에서 탐방 예약을 해야 한다. 경남 하동 금오산은 차로 오를 수 있다. 다만 도로 폭이 좁으니 교행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정상에 서면 지리산 연봉과 함께 옥빛의 남해와 다도해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경남 사천 각산은 곤돌라를 타고 오를 수 있다. 여기도 다도해 경관이 훌륭하다. 해넘이도 멋지다. ●돌팔매질 한 번에 새 두 마리… 한자리에서 일출몰 본다 전남 순천만 일대에 내로라하는 해넘이 맛집이 몰려 있다. 와온, 화포, 순천만 전망대 등이 대표적이다. 더 좋은 건 해돋이 풍경도 빼어나다는 것. 어디로 갈까, ‘결정 장애’가 있는 분들께는 그래도 해넘이 쪽을 권한다. 충남 당진 왜목마을도 대표적 일출몰 명소다. 서해안인데도 지형적 특성으로 해돋이까지 볼 수 있다. 그렇다고 해돋이가 ‘별책 부록’ 정도는 아니다. 외려 해넘이보다 낫다는 이도 있다. ●뒤바뀐 거 아냐?… 뜻밖의 일출몰 명소 전남 해남의 땅끝마을은 이름처럼 나라 안에서 가장 남쪽에 있는 마을이다. 얼핏 낙조가 아름다울 듯하지만, 뜻밖에 해돋이 풍경이 빼어나다. 남루했던 한 해를 털어 내고 순백의 도화지 같은 새해를 맞으려는 이들이 땅끝마을을 찾는 건 아마 그 때문일 터다. 경남 창원 해양관광로는 반대로 일몰 풍경이 압권이다. 해가 지기 전부터 이후까지, 20분여 동안 화염에라도 휩싸인 듯 바다와 하늘이 시뻘겋게 물든다. 화려하다 못해 선정적인 느낌마저 든다. 마산합포구 진동교차로~구산면 저도비치로드 구간이 좋다. 사천 끝자락의 비토(飛兎)섬도 낙조가 아름답다. ‘별주부전’의 무대로 추정되는 곳. 곳곳에 낙조 감상 포인트가 널렸는데, 굳이 꼽으라면 선전리 선착장을 놓치지 않는 게 좋겠다. ●‘한정판’ 진경… 마천루와 어우러진 대도시의 해돋이 전북 익산 미륵사지는 겨울 해돋이 때 모습이 진국이다. 익산의 아침을 깨우던 햇살이 돌탑 여기저기를 두드릴 때마다 돌탑은 스스로 빛을 낸다. 그 모습을 탑 앞에 있는 작은 연못이 고스란히 비춰 낸다. 해가 솟는 방향과 나뭇잎이 해를 가리지 않는 겨울에만 맞이할 수 있는 ‘한정판’ 진경이다. 연말연시에 이동이 어려운 수도권 주민도 해돋이와 해넘이를 직관할 방법은 있다. 서울 인왕산 범바위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알려진 야경 명소이자 해돋이, 해넘이 명소다.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1시간 정도면 닿는다. 초반부터 된비알이어서 무르팍이 꽤 팍팍하지만, 20분 남짓 고생하면 어지간한 고산 준봉 못지않은 시원한 풍경이 펼쳐진다. 서울과 경기 구리에 걸쳐 있는 아차산도 일출과 일몰, 야경 명소로 소문난 곳이다. 등산로가 험하지 않고 완만해 걷기도 쉽다. 용마산은 중랑구에 속한 산처럼 알려졌는데 사실 아차산에 속한 봉우리다. ‘뻥튀기공원’에서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된다. 팔각정을 지나 정상 아래 데크 전망대에서 조망하는 풍경이 기막히다.
  • 베이비본죽, ‘저출생’ 문제 소명의식으로…이익 창출 넘어 사회 · 환경 책임 다하는 ‘상생’ 전략

    베이비본죽, ‘저출생’ 문제 소명의식으로…이익 창출 넘어 사회 · 환경 책임 다하는 ‘상생’ 전략

    - 올해로 3년째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승인 및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도- 일방향 아닌 고객 참여와 지역사회 나눔, ‘긍정양육’ 인식 조성, 친환경까지 전방위 지원- 내 아이뿐 아니라 양육하기 좋은 사회, 함께 살기 좋은 환경 만드는 데 앞장- 전적으로 고객에게 집중한 결과로, 구매 자체로 ‘상생 노력’에 동참 최저치를 기록해 온 출생아 수가 2015년 4분기 이후 무려 8년여 만인 지난 2분기 소폭 반등했다.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노력해 온 기업과 사회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는 의견과 함께, 개인이 아닌 사회적 차원의 문제로 ‘저출생’을 바라봐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동시에 기업들의 노력도 조명되고 있다. 이유식 브랜드 베이비본죽을 운영하는 순수본이 그중 하나다.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함께 살기 좋은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 만큼, 순수본은 이익 창출을 넘어 프리미엄 이유식 브랜드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순수본은 사회 현상의 본질에 주목해 고객과 임직원, 지역 사회, 사회 전체로 대상을 확장, 일방향이나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연속성 있게 추진해 오고 있다. 한부모 가정, 소아암 환자를 위한 기부부터, 긍정양육 인식 확산과 참여형 캠페인, 친환경에 이르기까지 방법도 다양하다. 제품 구매 자체로 고객들이 사회공헌에 동참하게 되는 ‘상생의 선순환’ 체계를 만든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 베이비박스, 소아암, 한부모 가정 등 사각지대까지 속속 살피는 기부 베이비본죽은 출생 후 보호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또 아이에게 영양 풍부한 이유식을 먹일 수 있도록 한부모 가정, 입양 대기 아동, 장애 부모 가정까지 두루 지원해 왔다. 이유식, 간식 등의 영유아 식품을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2만628개 전달했다. 앞서, 2022년에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제품 구매 시 매칭 기부하는 ‘굿액션 캠페인’을 열고, 네티즌들의 응원 댓글 1만9000여 건을 모아 한부모 및 미혼모 가정 아이들에게 2000만 원 상당의 이유식을 지원했다. 대한사회복지회와 협업해 정기적으로 이유식 나눔도 진행한다. 베이비박스와 소아암NGO한빛, 한국소아암재단 등과 함께 소아암 아동까지 나눔의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 6년간 지역사회로 나눈 이유식만 18만6770개 고객들로부터 받은 관심과 사랑은 지역사회 곳곳으로 다시 나누고 있다. 올해로 6년째 베이비본죽이 공장 소재지인 전라북도 익산의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나눈 이유식은 18만6770개에 달한다. 지난 2019년 영아원과 푸드뱅크를 시작으로 2022년부터는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 나눔을 진행, 저작 운동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결식 예방과 영양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3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선정과 동시에,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앞서,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주최의 ‘사랑의 밥 한 끼 나눔 운동’서 익산시장 표창도 수상했다. ▶ 세상의 모든 아이가 존중받도록 ‘긍정양육 캠페인’ 나아가 아이들이 존중받는 양육 환경을 조성하고 인식을 개선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2021년부터 복지부, 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해온 것으로, 베이비본죽 제품 패키지, 배송 박스에 ‘긍정양육’ 로고를 삽입하고 공식 홈페이지와 여러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부모 세대에게 긍정양육의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노출하고 있다. 또 긍정양육 다짐 댓글 캠페인을 통해 양육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아동학대예방의 날 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 제조부터 배송까지 전 과정서 폐기물 순차적 절감 베이비본죽은 내 아이가 소중한 만큼 아이의 미래 그리고 미래 세대까지 고려하는 고객의 기후 및 환경 감수성이 높아지는 점도 주목했다. 먼저, 생산부터 고객이 받아보기까지의 과정에서 친환경 노력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분리배출 가능한 종이 포장재를 도입하고 제품의 플라스틱 캡(뚜껑)을 제거했다. 기존 아이스팩은 실제로 마실 수 있는 무라벨 아이스 생수로 대체하는 등 제조부터 배송 후 고객이 수령하기까지 발생하는 폐기물을 순차적으로 줄였다. 지난해에는 자체 새벽배송(드림배송)시 재사용 가능한 전용 보냉백인 ‘드림백’도 도입했다. 사용을 장려하고자 드림백 받아보기를 선택한 고객 대상으로는 페이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 고객 참여에 기부 더한 친환경 상생도 고객 참여형이자 브랜드 대표 사회공헌인 ‘지지특공대’도 도입했다. 환경 보호와 나눔의 의미를 알리기 위한 것으로, 줍깅(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및 완밥(남김없이 먹는 활동) 활동에 기부를 접목해, 아이와 보호자의 참여가 기부로 이어지는 상생의 의미를 확산시키고 있다. 지지특공대를 통해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총 2만2634명의 아이, 보호자 고객이 참여해, 1만168개의 이유식을 기부했다. 올해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112개 어린이집의 어린이 3265명이 친환경 상생 캠페인을 함께 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율동 등의 자체 콘텐츠를 활용해 관심을 더 높이고 있다. 순수본 이진영 대표는 “고객인 ‘아이와 보호자’가 행복하고, 나아가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사회적 인식 및 환경 개선, 저출생 현상이 회복되는 환경을 만들고자 이유식 브랜드로서 본질적인 고민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베이비본죽은 앞으로도 좋은 제품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기부와 나눔, 친환경 등 전방위적 노력으로 사회 문제 해결에 책임 의식을 갖고 동참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성심당 앞 ‘크리스마스 케이크’ 구매 전쟁…‘딸기시루’ 또 인기 폭발

    성심당 앞 ‘크리스마스 케이크’ 구매 전쟁…‘딸기시루’ 또 인기 폭발

    크리스마스인 25일 대전 유명 빵집 ‘성심당’은 케이크를 사려는 사람들도 어느 때보다 장사진을 이뤘다. 이날 성심당에 따르면 이른 아침부터 본점 케익부띠끄 앞에 케이크를 사려는 고객의 긴 줄이 이어졌다. 성심당은 지난 2일 크리스마스 케이크 예약을 받기 시작해 19일부터 크리스마스 당일까지 판매 중이다. 수요가 집중돼 이 시기에는 일반 케이크는 팔지 않고 크리스마스 케이크만 판매할 정도다. 딸기를 넣어 3단, 4단으로 쌓아 올린 4만 3000원·4만 9000원짜리 ‘딸기시루’가 압도적 인기다. 10만~20만원 받는 일부 고급 호텔의 고가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비교해 가성비 뛰어난 겨울 시즌 케이크로 유명하다. 이날 영하의 추운 날씨에 모자와 장갑 등으로 중무장한 고객들이 대전 중구 성심당 본점 케익부띠끄 앞에서 줄서기를 하면서 가족이나 연인과 기념사진을 찍거나 얘기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줄은 인근 중앙로 지하상가에까지 길게 이어졌다. 전북 익산에서 왔다는 한 고객은 “2시간을 기다려서 케이크를 샀다”며 매우 기뻐했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도 성심당 케이크 구매 후기가 쏟아지고 있다. “드디어 크리스마스 아이템 딸기시루를 맛보게 됐다”, “딸기시루 사러 왔는데 줄이 너무하다”, “새벽 3시부터 기다렸다”, “3시간을 기다린 끝에 사랑하는 딸기시루를 만났다” 등의 글과 사진이 올라오며 또다시 화제를 끌고 있다. 성심당은 더 많은 사람이 케이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딸기시루’를 1인당 1개로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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