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익사
    2026-06-20
    검색기록 지우기
  • 연재
    2026-06-20
    검색기록 지우기
  • PG
    2026-06-20
    검색기록 지우기
  • SM
    2026-06-20
    검색기록 지우기
  • FA
    2026-06-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276
  • 지하철 참사 아픔 치유한다…대구시, 대구대와 ‘대구트라우마센터’ 설립

    지하철 참사 아픔 치유한다…대구시, 대구대와 ‘대구트라우마센터’ 설립

    대구대와 2·18안전문화재단이 대구트라우마센터 설립과 성공적 운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2·18안전문화재단 내에 설치되는 대구트라우마센터는 대구지하철 참사 등 각종 재난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고 있는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들의 심리 치료를 위한 기구다. 대구대와 2·18안전문화재단은 24일 오전 11시 대구시의회 회의실에서 홍덕률 대구대 총장과 김태일 안전문화재단 이사장 등 대학과 재단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교류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일 이사장은 “2003년 사고피해자들과 대구시가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그후 재단이 출범했고 오늘 이 자리가 마련됐다”면서 “대구대와 힘을 합쳐 지난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한 재난피해자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센터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대구대는 센터 사업의 공동운영자로서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을 위한 심리상담과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두 기관은 재난안전에 관한 제도 개선과 연구개발을 위해 힘을 합치고 지역사회 안전문화운동 등을 함께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홍덕률 총장은 “이 센터가 재난으로 힘들어하는 피해자와 유가족들이 심리적인 안정과 삶의 의욕을 찾을 수 있는 쉼터가 되길 바란다”면서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러한 피해자가 나오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2·18안전문화재단과 재난 예방 활동에도 함께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날 협약식에 앞서 대구시 의전실에서 권영진 시장과 홍 총장, 김 이사장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트라우마센터를 전국적인 재난피해자 트라우마 치유기관으로 키워서 대구가 안전과 생명의 도시가 되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2·18안전문화재단은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안전문화 활동을 펼치기 위해 지난 3월 국가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아 설립됐다. 재단은 향후 5년간 대구시의 지원을 받아 희생자 추모와 각종 안전관련 공익사업을 펼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종 수영대회서 익사 사고…여수 사고 보름도 안돼 사망사고 재발

    세종 수영대회서 익사 사고…여수 사고 보름도 안돼 사망사고 재발

    지난 6일 전남 여수에서 열린 바다수영대회에서 2명이 숨지고 1명이 탈진하는 사고가 발생한 지 보름도 안 돼 세종시에서도 수영대회에서 참가자가 숨지는 익사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오후 1시 52분쯤 세종시 어진동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 수영대회에 참가해 수영하던 한모(39) 씨가 숨졌다. 한 씨는 이날 ‘제2회 세종특별자치시장배 트라이애슬론대회’의 사전행사로 열린 오픈워터 수영대회에서 수영하다 레일을 잡고 잠시 쉬던 중 갑자기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보트에 타고 있던 안전요원들이 한 씨를 구조해 응급 처치를 한 뒤 물 밖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현장에 있던 119구급대 관계자는 “구조 당시 이미 호흡과 맥박이 없었다”면서 “병원으로 옮기기 전 심정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 씨는 이날 세종호수공원을 한 바퀴 도는 1.5㎞ 구간 가운데 1㎞ 넘게 완주했으며, 마지막 부표 지점에서 갑자기 호흡 곤란을 일으키며 고통을 호소했다. 당시 대회는 130여 명의 수영 동호회 회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오후 1시부터 진행됐다. 경찰 관계자는 “한 씨는 평소 지병은 없었지만, 오늘 아침에는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동호회원들에게 했다고 한다”면서 “1차 검안 결과 사인이 밝혀지지 않아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영대회를 주관한 세종시수영연맹 관계자는 “선두 그룹에 있던 한씨가 수영 도중 힘들어하면서 호흡이 가빠하는 모습을 보여 보트에 태워 심장 제세동기를 사용해 응급조치를 하고, 약물도 투여했다”고 진술했다. 세종시는 이날 사고에 따라 21일로 예정됐던 ‘제2회 세종특별자치시장배 트라이애슬론대회’ 본행사를 취소했다. 경찰은 대회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조치 위반 여부 등을 조사중이다. 앞서 지난 6일 오후 12시 48분쯤 전남 여수시 소호동에서 열린 ‘제9회 여수 가막만배 전국바다수영대회’에 참여한 A(64) 씨와 B(44·여) 씨 등 2명이 숨지고, 1명이 탈진해 쓰러지는 사고가 잇따라 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폭행 뒤 여성을 대야 물에 익사시킨 20대 남성 ‘무기징역’

    성폭행 뒤 여성을 대야 물에 익사시킨 20대 남성 ‘무기징역’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을 성폭행하고 자신을 신고할까 봐 두려워 물이 담긴 대야에 머리를 강제로 넣어 살해한 20대 남성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 이승원)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백모(24)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백씨는 지난해 11월 경기 안산의 한 노래방에서 종업원 A(32·여)씨를 처음 만났다. 2011년 중국에서 귀화한 백씨는 A씨가 자신과 똑같은 ‘백’씨 성을 가졌고 중국에서 왔다는 사실에 호감을 느꼈다. A씨와 누나 동생 사이로 지내던 백씨가 극악무도한 범죄자로 전락한 것은 지난 3월 9일이었다. 백씨는 경기 시흥에 있는 A씨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가 잠든 A씨를 보고 성폭행하기로 마음먹었다. A씨가 거세게 저항했지만, 백씨는 A씨 얼굴에 주먹을 휘둘러 기절시키고 잠시 후 의식을 찾은 A씨를 한차례 성폭행했다. 그리고서 A씨의 외국인등록증을 살펴보던 백씨는 A씨의 성이 ‘백’씨가 아니고 나이도 속였다는 것에 화가 났다. 동시에 A씨가 성폭행 당한 사실을 신고할까 봐 두려웠다. 곧바로 백씨는 A씨를 살해하기 위해 화장실로 들어가 대야에 물을 담았다. 그는 A씨의 머리를 대야 물속에 억지로 집어넣고, 숨을 쉬지 못하도록 수십 초 동안 손으로 눌렀다. A씨는 결국 익사했다. 범행 직후 백씨는 숨진 A씨의 모습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 한 SNS 채팅방에 “여자를 죽였다”는 글과 사진 2장을 게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가 성관계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물이 담긴 세숫대야에 머리를 억지로 넣어 고통스러운 방법으로 피해자를 살해했다”며 “그 시신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SNS에 올리는 등 엽기적인 행각까지 벌였으나 반성하기는 커녕 거짓과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명을 경시하는 극단적인 범죄를 저지른 피고인을 이 사회로부터 영구히 격리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백씨는 이 사건에 대해 국민참여재판을 청구했다. 배심원 9명 중 6명은 무기징역, 1명은 징역 30년, 2명은 징역 25년 의견을 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주시 공공기관 경영성적 ‘A+’

    광주시 공공기관들이 각종 평가에서 잇달아 좋은 등급을 받고, 경영성과에서도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시에 따르면 광주도시공사는 행정자치부의 ‘2015년 경영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도시공사는 경영 효율화 등을 통해 설립 이후 최대인 285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2010년 500억원대에서 지난해 4000억원대로 800%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부채비율은 256%에서 147%로 100% 이상 감소했다. 우수등급을 받은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역무원 등 현장 외주용역 인력을 직접 채용해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역시 우수등급을 받은 김대중컨벤션센터는 지난해 개관 이래 1억 4200만원의 첫 흑자를 냈고, 전시장 가동률도 70% 이상을 유지했다. 자체 평가에서도 공공기관들의 성과는 돋보인다. 올 상반기 실시한 26개 기관의 업무 컨설팅 결과 민선 5기에 비해 총고용인력 27%·총사업비 48.2%·자체사업비 61.7%가 각각 증가했다. 광주테크노파크는 미래신산업 유치에서 실적을 올렸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첨단실감콘텐츠 제작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유치했다. 광주그린카진흥원은 자동차 부품업체 역량 강화사업 등 지역 기술 경쟁력 확보에 힘을 보태고 있다. 취약계층을 위한 공익사업도 활발히 펴고 있다. 도시공사는 무주택 서민을 위한 주택 공급과 도시재생사업 모델을 개발했다. 광주신용보증재단은 보증액의 88%를 영세 소상공인에게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공기관들이 자체 경영 혁신과 공공 기능을 강화해 경쟁력을 높이면서 정부나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리우 종합] 수영장 구조요원에 콘돔 배달부…선수 돕는 이색 도우미

    그들은 지금까지 한 번도 휘슬을 불어본 적이 없다. 선수들에게 수영장 플로어에서 뛰지 말라고 소리친 적 역시 없다. 다만 가슴 두근거리며 바라볼 뿐이다. 올림픽에서 금메달 22개를 따낸 미국의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가 만에 하나라도 구조 요청을 할지 지켜보면서…. 미국 온라인 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14일(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선수들을 뒤에서 돕는 이색적인 직업군을 소개했다. 첫 사례가 수영장 구조요원이다. 리우시는 법률상 일정 크기 이상의 공립 수영장에는 구조요원을 반드시 두도록 했다. 올림픽 수영경기장 역시 예외가 아니다. 노란색 티셔츠에 빨간색 모자와 사각 수영팬티를 입은 이들이 올림픽 수영장에서 눈에 띄는 이유다. 세계 최고 수영 실력을 갖춘 각국 선수들이 속도를 더해가며 물살을 가르는 현장에도 어김없이 나타난다. 목에는 휘슬을, 배에는 공기부양 주머니를 두른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세계에서 가장 수영을 잘하는 선수들이 모인 올림픽 무대여서 구조요원 75명이 물속에 뛰어들 가능성은 거의 0%다. 역대 올림픽에서 수영 선수가 익사한 사례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세상에서 가장 할 일 없는 직업일 수도 있다. 수영 선수 뒤에서 지독히 따분한 표정으로 앉은 여성 구조요원의 사진이 트위터를 통해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구조요원은 “수영 선수들에게 우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우리는 만일의 사태에 항상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콘돔 배달부도 리우에서 관심을 끄는 도우미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이미 화제가 됐다. 에릭이라는 이름의 한 남성이 커다란 가방을 메고 경기장을 돌면서 선수들에게 콘돔을 나눠주는 장면을 담았기 때문이다. 리우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콘돔 45만 개를 선수들에게 배포했다. 한 명당 42개꼴이다. 배달부는 선수촌을 돌며 자판기에 콘돔을 채워 넣는 일도 한다. 스쿠버 다이버도 이색 도우미다. 미국 수영 선수 캐슬린 베이커는 지난 9일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역영을 펼치다 진주 귀걸이를 잃어버렸다. 스쿠버 다이버는 산소탱크를 등에 달고 수영장으로 들어가 바닥을 샅샅이 훑은 끝에 베이커의 귀걸이를 찾아냈다. 수영장 바닥에 카메라를 설치하는 것도 임무 중 하나다. 테니스 코트의 볼보이, 농구장·배드민턴장·배구장의 실내 바닥에 떨어진 선수들의 땀을 마포 걸레로 닦아내는 ‘걸레부대’도 특이한 직업으로 꼽혔다. 육상 경기장 출발선 뒤에서 선수들의 트레이닝복, 헤드폰 세트 등을 받아 보관해주는 ‘바구니 일꾼’들도 이색 도우미 명단에 올랐다. 리우데자네이루 연합뉴스
  • “사회적기업, 시야 넓힌다면 혁신의 메카”

    “사회적기업, 시야 넓힌다면 혁신의 메카”

    ‘행복도시락 1호점’ 확장 이전 10년간 매출 245억 규모 성장 “SK가 10년 동안 ‘행복도시락’에 150억원을 투자했습니다. 같은 돈으로 4000원짜리 도시락을 기부했다면 1년 만에 바닥날 규모의 재원입니다. 경쟁력 있는 사회적기업을 육성하면 이처럼 좋은 가치가 오래 지속됩니다.” SK행복나눔재단 김용갑 사회적기업 본부장은 9일 “재단이 운영하는 사회적기업인 행복도시락은 기부 형식에서 진화한 비즈니스모델 형식의 사회공헌사업이 성공한 대표적인 케이스”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행복도시락은 결식아동이나 독거노인처럼 끼니를 거르는 취약계층에게 도시락을 배달하는 사업을 한다. 이날 서울 중구 신당동에서 2006년 문을 연 행복도시락 1호점이 성동구 마장동으로 확장 이전해 ‘행복도시락 중부 플러스센터’로 새롭게 태어났다. 전국 27개 센터로 행복도시락이 늘어나면서 2007년 84억원이던 이 기업의 매출은 지난해 245억원으로 성장했다. 약 400명이 행복도시락에서 일자리를 얻었는데, 이 중 70%가 취약계층 출신으로 도시락을 만들며 자립기회를 얻었다. 10년 동안 전달된 행복도시락은 약 3130만식에 이르고, 도시락을 받는 아이를 대상으로 식이 상담과 정서 상담까지 이뤄지고 있다. 김 본부장은 “중부 플러스센터 개소식을 계기로 기업의 수익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방안을 찾아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복도시락은 이미 지난해 유명 셰프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특식메뉴를 선보이는 시도를 하고, 지난 5월부터 SK임직원을 대상으로 양질의 아침도시락을 배달하는 수익사업인 ‘행복한아침’을 출범시키기도 했다. 행복한아침 수익금은 행복도시락에 재투자되는 구조다. 장애인을 고용하거나 취약계층을 돕는 사업만 사회적기업의 업무로 보는 인식에 대해 김 본부장은 ‘시야 확장’을 요구했다. 지금의 사회와 시장 속 불편을 찾아내 경제적·사회적 효용을 높이는 사업모델을 찾아내는 게 사회적기업가의 자세라는 것이다. 김 본부장은 “사회적 필요를 경제적인 관점에서 풀어낸다는 점에서 사회적기업이야말로 혁신의 메카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강연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마이크임팩트, 발달 장애인을 위한 수학교육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에누마, 법률서비스 대중화를 모색 중인 로앤컴퍼니 등을 혁신적인 사회적기업의 예로 꼽았다. 모두 2010년부터 SK행복나눔재단이 개최한 사회적기업 콘테스트를 거쳐 SK로부터 투자를 받아낸 동시에 시장에서 다른 투자유치까지 성공한 곳들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마을기업’ 친환경 먹거리 우체국 쇼핑몰에서 산다

    한과, 딸기잼, 생강차 등 지역의 친환경 먹거리를 생산하는 ‘마을기업’이 온라인 우체국쇼핑몰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행정자치부는 우정사업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온라인 우체국쇼핑몰(http://mall.epost.go.kr)에 마을기업 상품 전용관을 개설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주민이 직접 지역에서 나는 자원을 활용하는 수익사업이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전국에 1342개의 마을기업이 운영 중이다. 온라인 우체국 쇼핑몰에 접속해 첫 화면에 노출되는 마을기업 홍보 배너를 클릭하고 마을기업 온라인 전용몰로 이동하면 마을기업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심덕섭 행자부 지방행정실장은 “마을기업이 이번 기회로 자립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소말리아 리우올림픽에 단 둘만 출전, 전쟁과 가난의 상흔 때문

    소말리아 리우올림픽에 단 둘만 출전, 전쟁과 가난의 상흔 때문

    소말리아는 2012년 런던올림픽 육상 2관왕에 올랐던 모 파라(33·영국)의 조국으로 유명하다. 그런데 육상 강국에는 못 미치지만 그래도 중장거리 종목에 많은 인재를 거느렸던 소말리아가 6일 막을 올리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마르얀 누 무스(19)와 모하메드 다우드 모하메드(20) 단 둘만 출전시킨다. 왜 이렇게 됐을까? 결코 기량이 떨어져서가 아니다. 4년 전 런던올림픽 육상 남자 5000m와 1만m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모 파라와 1만m를 18위로 마치며 올림픽 무대에 데뷔한 모하메드 아흐메드 모두 수도 모가디슈에서 태어난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둘다 어린 시절 조국을 떠나 파라는 이제 영국 국기 ‘유니언잭’을, 아흐메드는 캐나다 국기를 가슴에 달고 트랙을 달린다. 무엇보다 소말리아올림픽국가위원회(SONC)는 선수들을 지원하는 예산 부족에 신음하고 있다. 대표팀은 주치의를 둘 수가 없어 적절한 장비도 부족하고 기금도 바닥난 공공병원을 전전해야 한다. 리우올림픽 준비는 2014년에 착수해 기술위원회가 소말리아 전역을 돌며 잠재적인 경쟁력을 갖춘 인재 찾기에 나섰다. 그러나 인재를 발굴하려는 발길은 모가디슈를 벗어나기 어려웠다. 다름 아니라 이슬람 무장단체 알샤바브가 장악한 지역으로의 여행이 힘들어서였다. 여기에 많은 젊은이들이 폭력과 궁핍을 벗어나기 위해 조국을 탈출했다. 그 중 대표적인 예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 IOC 초청을 받아 소말리아 대표로 여자 200m 예선에 나서 꼴찌의 투혼을 보여준 사미아 유수프 오마르였다. 그녀는 처음에 무슬림 여성이 스포츠를 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는 무장단체의 협박에 시달리다 에티오피아로 건너갔다. 그러나 유럽으로 건너가 올림픽에 출전하겠다는 사미아의 꿈은 2012년 그녀가 탄 배가 리비아 해변 근처에서 좌초, 익사하면서 산산조각나고 말았다. 그녀의 비극적인 얘기는 리처드 클라이스트가 쓴 소설 ‘An Olympic Dream’의 모티브가 됐다. 이웃 케냐에서 태어난 모하메드는 이번 대회 5000m에 나선다. 축구 선수 출신이며 리우 대회가 첫 국제대회 경험이다. 무스는 2014년 중국 난징에서 열린 유스올림픽을 비롯해 여러 차례 아프리카 대회와 국제대회에 소말리아를 대표한 경험이 있다. 둘은 모가디슈의 바난디르 스타디움에서 훈련했는데 이곳은 장비도 부족하고 트랙 상태도 엉망인 곳이다. 특히 이곳은 한때 알샤바브 전사들이 훈련하고 죄수들을 처형하던 장소였다. 둘의 코치인 모하메드 아도우는 현지 통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제 훈련한 지 7개월째 되는데 우리의 노력이 결실로 돌아왔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11차례 올림픽 출전에 아직까지 단 하나의 메달도 따지 못한 소말리아에게 둘이 첫 메달을 안겨 역사를 바꿀지 주목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살려주세요”…우물에 빠진 새끼 코끼리 구조작전

    “살려주세요”…우물에 빠진 새끼 코끼리 구조작전

    우물에 빠진 새끼 코끼리가 구조되는 극적인 장면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일(현지시간) 최근 인도 람가르 지구에 있는 한 마을 주민들이 서로 협력해 우물에 빠진 새끼 코끼리 구한 사연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밤, 60마리가 넘는 코끼리 무리가 ‘수트리’라는 마을을 지나던 중 새끼 한 마리가 그만 우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새끼는 물론 깜짝 놀란 어미 코끼리는 밤새 울음소리를 내며 새끼를 구하려고 시도했다. 그리고 어미 주위에 다른 8마리의 코끼리가 남아 보초를 서듯 기다렸다. 마을 사람들은 밤새 우물 쪽에서 울리는 코끼리 소리에 잠에서 깨 뜬 눈으로 지새웠고 코끼리들이 마을의 어떤 기물도 파손하지 않고 지나가길 바랄 뿐이었다. 주민들은 날이 밝고 나서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하나둘씩 우물 주위로 몰려들었다. 이들은 밤새 새끼 코끼리를 구하기 위해 울면서 우물 주위를 맴도는 어미의 안타까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몇몇 주민은 코끼리들의 딱한 처지를 알고 새끼 코끼리를 구하기로 하고 힘을 합쳤다. 우선 구조 작업 도중 어미 코끼리를 비롯한 다른 코끼리들이 흥분할 수 있으므로 우물가로부터 멀리 떨어뜨려 놓을 계획을 세웠다. 이들은 대나무 여러 개를 준비해 코끼리들을 몰아내고 우물 주변에 세워놔 쫓아오지 못하도록 했다. 어머 코끼리는 사람들이 자신을 도우려는 것을 아는지 순순히 우물가를 벗어나 동료들이 있는 곳에서 기다렸다. 하지만 이런 주민들의 노력에도 우물이 너무 깊어 사람의 힘만으로는 도저히 새끼 코끼리를 구조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지역 산림청에서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새끼 코끼리가 익사하지 않게 하려고 대나무 몇 개를 우물 바닥에 깔아 밟을 수 있게 했다. 이후 현장에는 굴착기를 대동한 구조대가 도착했다. 신고 접수 이후 3시간 만이었다. 이들은 이내 우물가를 파기 시작했고 구조 작업은 자그마치 1시간 이상이 걸렸다. 마침내 새끼 코끼리는 사람들의 도움으로 완만해진 경사면을 통해 스스로 걸어 나왔고 어미와 무리가 기다리는 곳으로 서둘러 향했다. 이후 코끼리 무리는 유유히 숲 속으로 사라졌다. 한편 인도에서는 지난해에도 비슷한 사고가 있었다. 차트라 지역에 있는 한 우물에 새끼 코끼리가 빠졌었는데 당시에는 사람들이 직접 삽으로 우물가를 넓혀서 구조할 수 있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데스크 시각] 난민 소녀의 아름다운 도전/조현석 체육부장

    [데스크 시각] 난민 소녀의 아름다운 도전/조현석 체육부장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올림픽 열기가 예전만 못하다. 사상 처음으로 남미 대륙에서 열리는 올림픽이라는 희망적인 뉴스보다는 지카바이러스와 치안 불안 등 우울한 소식들만 전해지는 탓이다. 그래도 리우올림픽을 바라보는 세계인의 시선은 그리 차갑지만은 않다. 전쟁과 인권 유린으로 고국을 떠나야 했던 ‘난민 올림픽팀’(ROT)이 올림픽에 처음 참가하는 등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난민 문제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시리아와 콩고민주공화국, 남수단, 에티오피아 출신으로 구성된 10명의 난민팀은 개막식에서 IOC 깃발을 들고 개최국 브라질에 앞서 입장한다. 이 가운데 여자 자유형과 접영 100m에 출전하는 시리아 ‘난민 소녀’ 유스라 마르디니(19)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시리아 내전으로 언니와 함께 피란길에 오른 마르디니는 20명의 다른 난민들과 낡은 보트를 타고 그리스로 향하던 중 보트에 구멍이 뚫려 오도가도 못한 채 익사할 위기에 빠졌다. 수영 선수인 마르디니는 언니와 함께 차가운 에게해에 뛰어들었고, 3시간 넘게 수영을 하며 보트를 끌고 갔다. 사투 끝에 난민 모두가 무사히 그리스 레스보스 섬에 도착했다. 마르디니는 지난 31일 리우데자네이루 메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제가 올림픽에서 하고 싶은 말은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도 남자 90㎏급에 출전하는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포폴레 미셍가(24)는 9살 때 콩고 내전이 벌어지자 가족과 떨어졌으며 숲 속에서 1주일 넘게 헤매다 구조돼 보육원으로 보내졌고, 그곳에서 유도를 배웠다. 미셍가는 “어릴 때 동생과 헤어졌다. 그들에게 이번 대회 입장권을 보내 주고 싶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수영에 출전하는 시리아 출신의 라미 아니스(25)는 “다음 올림픽에서는 난민 팀이 없이 우리나라 깃발 아래서 올림픽에 출전하게 되면 좋겠다”는 말했다. 최근 유엔난민기구(UNHCR)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 세계 난민은 6530만명에 달한다. 이는 UNHCR 집계 사상 최대 규모이자 우리나라 인구보다 많은 수치다. 또 지난달 말 영국 상원 유럽연합(EU) 위원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동행자가 없는 미성년자 8만 8265명이 EU에 난민 신청을 했다. 보고서는 난민 신청을 한 미성년자 수천 명이 적절한 보살핌을 받지 못한 채 인신매매, 성범죄 등에 노출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EU 국가들은 이들에게 적극적인 도움보다는 의심과 불신의 눈길을 주고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이는 최근 유럽에서 테러가 잇따르면서 일고 있는 ‘반(反)난민 정서’와 무관하지 않다. 테러범들이 이민자 또는 난민 출신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유럽 각국이 난민들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이번 리우올림픽을 통해 전 세계에 불고 있는 반난민 정서가 조금이나마 완화되고, 난민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무엇보다 “오륜기가 아닌 우리가 태어난 나라의 국기를 달고 뛰고 싶다”는 난민팀 선수들의 바람처럼 이들이 자신들의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전 세계가 난민 문제에 대한 근본적 해결을 위해 힘을 보태야 할 것이다. 스포츠를 통해 세계 평화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난민팀에 박수를 보낸다. hyun68@seoul.co.kr
  • 대기업 회장 별장 선착장서 보트 충돌… 5명 사상

    경기 양평 북한강 유역에 있는 한 대기업 회장 소유의 별장 선착장에서 땅콩보트가 선착장 바지선과 충돌해 대학생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사상자 5명을 포함한 일행 20여명은 모두 영국 유명 대학교 선후배 사이로, 일행 중 한 명인 국내 한 대기업 회장 아들의 초청으로 별장에 놀러 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경기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7분쯤 양평군 서종면 북한강변의 한 별장 보트 선착장에서 김모(24)씨가 익사체로 발견됐다. 김씨는 전날 오후 4시 48분쯤 일행 8명과 함께 이 선착장에 서 있다가 또 다른 일행 4명이 탄 땅콩보트가 선착장에 충돌할 당시 물에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폐쇄회로(CC)TV 영상 확인 결과 경찰은 모터보트 운전자가 보트를 선착장에 바짝 붙여 회전하다가 선착장과 충돌한 것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땅콩보트에 타고 있다가 사고 충격으로 보트에서 튕겨 나와 선착장으로 떨어진 탑승객들과 부딪쳐 물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씨 일행이 대기업 회장 별장에 놀러 온 영국 유명 대학교 학생들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북한강변 서 있던 대학생, 바나나보트 탑승객과 충돌 익사

    20대 대학생이 북한강변 선착장에 서 있다가 바나나보트 탑승객과 충돌한 뒤 물에 빠져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31일 경기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7분쯤 양평군 서종면 북한강변의 한 보트 선착장에서 김모(24)씨가 익사체로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0시쯤 김씨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서 선착장 주변에서 숨진 김씨를 발견했다. 김씨는 전날 오후 4시 48분쯤 이 선착장에 서 있던 중 주변에서 바나나보트를 타다가 떨어져 나온 한 탑승객과 부딪힌 뒤 물에 빠져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바나나보트를 끄는 모터보트는 재미를 위해 속도를 높인 상태에서 급회전해 탑승객들을 물에 빠트리곤 하는데 이 과정에서 한 탑승객이 선착장까지 날라와 서 있던 김씨와 부딪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탑승객은 자신과 부딪힌 누군가가 물에 빠진 줄 몰랐던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와 바나나보트 운영자인 수상스키업체 측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여섯번째 ‘음:정 콘서트’ 성황리 마쳐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여섯번째 ‘음:정 콘서트’ 성황리 마쳐

    대한민국 행정의 중심인 세종시에서 한여름밤 무더위를 씻어줄 아름다운 공연의 향연이 펼쳐졌다.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윤명선, 이하 한음저협)를 포함한 음악 관련 단체들은 7월 20일 오후 7시 ‘음악과 정부’ 의 아름다운 만남을 주제로 ‘제6회 음:정 콘서트’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음:정 콘서트’는 한음저협, 음악실연자연합회, 대한가수협회, 연예제작자협회, 저작권단체연합회 등 국내 음악 단체들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를 포함해 세종시로 이전해 근무중인 정부 부처 공직자들과 세종시에 거주하는 시민들을 위한 무료 공연으로, ‘음’ 악과 ‘정’ 부의 만남을 모티브로해 ‘음:정 콘서트’로 이름 지어진 공연이다. 공연시작 전 진행된 식전행사에서 한음저협 윤명선 회장은 “이번 공연을 개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문체부 이하 많은 정부 관계자들께 문화 단체를 대표해 감사 드린다” 며, “언제나 정부의 뒷받침이 있었기에 우리나라가 문화강국이 될 수 있었으며 K-POP과 같은 한류가 있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음악과 정부가 하나 되어 더욱 아름다운 예술을 꽃피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이어 문체부 윤태용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은 “문화융성은 국민이 행복해지는 삶을 추구하는 것이 목적이다. 음정콘서트도 문화융성의 일환인 만큼 맘껏 즐기시고 정부에도 많은 성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체부가 후원한 이번 공연은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K-POP의 종합선물세트 로 진행됐다. 홍진영, 정동하, 크라잉넛, 바이브, 거미, EXID, 박학기, 추가열 등 국내 최고의 가수들이 총 출연해 환상적인 공연을 선보였으며, 공연장 700석이 삽시간에 모두 매진됨은 물론 공연티켓을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도 소문이 날만큼 음정콘서트는 세종시 공무원 및 가족들에게 확실하게 성공한 컨텐츠로 자리매김을 한 사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음저협 관계자는 “지난 2014년, 처음 시작한 음정콘서트가 많은 성원 속에 어느덧 여섯 번째 공연을 맞이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본 공연은 한음저협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음악’ 으로 공직자 분들과 가족들,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마련해 드리고자 계획한 공익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사진=한국음악저작권협회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여름휴가철 심장돌연사 ‘주의’…국립공원 사망 사고 중 1위에

    여름 휴가철인 7∼8월 국립공원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사망 사고는 ‘심장돌연사’로 나타났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최근 5년간 여름 휴가철 전국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사망 사고가 25건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심장돌연사가 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익사(8건), 추락(6건) 등의 순이다. 부상자는 171명으로 실족 등으로 인한 골절·상처가 77.8%(133명), 무리한 산행으로 인한 탈진·경련이 22.2%(38명)를 차지했다. 심장돌연사는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주로 발생하지만 여름철 폭염 속 무리한 산행도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서울시 하수도 요금 3년간 33% 올린다

    서울시 하수도 요금 3년간 33% 올린다

    서울시가 하수도요금을 3년간 33% 인상하는 안을 내놨다. 다음달 열리는 시의회에서 원안대로 확정되면 현재 7000원(4인 가구 기준)인 요금은 2019년 9330원으로 오른다. 시민 안전과 직결돼 있는 노후 하수관로 교체사업 등을 위한 요금 인상이라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최근 5년간 서울시내 도로 함몰(싱크홀) 건수는 3328건으로, 주요 원인으로 하수관의 노후화가 꼽힌다. 싱크홀 발생 원인의 81.4%를 차지한다. 서울시는 24일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하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수도요금에는 사용한 물 처리 비용에 대한 값인 하수도요금을 비롯해 상수도요금(직접 쓰는 수돗물 비용), 물이용부담금이 포함돼 있다. 2019년이 되면 현재보다 수도요금 2330원을 더 부담하게 되는 셈이다. 서울시 하수도사업의 t당 처리 원가가 775.1원(2015년 기준)이지만 시민들 사용료는 t당 519원에 그치는 것도 시가 요금 인상을 추진하는 이유 중 하나다. 노후 하수관 교체 등에 필요한 예산은 약 4조원이며, 시가 재정으로 확보 가능한 금액은 3조 2000억원이다. 부족액은 약 7800억원으로 이번 인상안을 통해 3년간 4862억원을 확보하고 비용 절감과 신규수익사업 발굴(594억원), 원인자부담금(2362억원) 등까지 합치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다고 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팀 케인, 흑인 표심엔 毒

    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백인 남성층으로 지지세를 넓히기 위해 팀 케인 버지니아주 연방 상원의원을 부통령 후보로 선택했지만, 그 때문에 흑인 표를 잃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로이터가 22일(현지시간) 전했다. 케인이 버지니아주 리치먼드 시장 재임 시절 흑인에게 차별적으로 적용된 범죄 근절 정책을 지지, 시행했다는 이유에서다. 백인 노동계층 출신인 케인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의 핵심 지지층인 저학력 백인 남성의 표를 끌어올 수 있는 후보라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발표된 퓨리서치 여론조사에서 클린턴은 51%의 지지를 얻어 42%의 트럼프를 앞섰지만, 대학 학위가 없는 백인 사이에서 클린턴의 지지율은 36%로 트럼프에 비해 21% 포인트 낮게 집계됐다. 케인은 1998년부터 3년간 리치먼드 시장을 맡았을 당시 ‘프로젝트 익사일’이라는 범죄 근절 정책을 추진해 흑인 단체의 비난을 받았다. 케인이 시장에 당선되기 1년 전에 리치먼드에서 실시된 이 정책은 불법 총기 소지를 주(州)가 아닌 연방 범죄로 간주해 검사가 최소 징역 5년의 중형을 선고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케인은 이 정책으로 살인과 강도 범죄 비율이 현저히 줄었다고 선전했지만, 흑인 단체는 이 정책이 흑인 청년에게만 집중적으로 시행돼 흑인 수감률이 급증하고 흑인 가정이 붕괴했다고 비판했다. 워싱턴DC의 인권변호사 니콜 리는 “당국이 부유한 백인 청년은 눈감아 주고 도심에 사는 가난한 흑인 청년만 집중적으로 잡아들였다”고 주장했다. 또한 사형제에 반대해 왔던 케인은 버지니아 주지사로 있을 때 흑인 범죄자들을 사형시켜 논란이 된 바 있다. 클린턴은 앞서 강경한 범죄 근절 정책을 지지했다가 최근 “(흑인) 대량 수감의 시대를 끝내겠다”며 입장을 뒤집은 바 있다. ‘법정 최소 형량에 반대하는 가족 모임’의 케빈 링 부대표는 “케인은 흑인에게 차별적인 범죄 근절 정책에 대한 자신의 입장이 어떻게 변했는지 흑인 유권자에게 설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서울시, 하수도 요금 3년간 33%인상안 노후 하수관로 개선으로 싱크홀 방지

    서울시가 하수도 요금을 3년간 33% 인상하는 안을 내놨다. 다음달 열리는 시의회에서 원안대로 확정되면 현재 7000원(4인 가구 기준)인 요금은 2019년 9330원으로 오른다. 시민안전과 직결돼 있는 노후 하수관로 교체사업 등을 위한 요금 인상이라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최근 5년간 서울시내 도로 함몰(싱크홀) 건수는 3328건으로, 주요 원인으로 하수관의 노후화가 꼽힌다. 싱크홀 발생 원인의 81.4%를 차지한다. 서울시는 24일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하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수도요금에는 사용한 물 처리 비용에 대한 값인 하수도 요금을 비롯해 상수도 요금(직접 쓰는 수돗물 비용), 물이용부담금이 포함돼 있다. 2019년이 되면 현재보다 수도요금 2330원을 더 부담하게 되는 셈이다. 서울시 하수도사업의 t당 처리 원가가 775.1원(2015년 기준)이지만 시민들 사용료가 t당 519원에 그치는 것도 시가 요금 인상을 추진하는 이유 중 하나다. 시 관계자는 인상 취지에 대해 “노후 하수관 교체와 한강 방류수 수질 개선을 위해 하수도요금 인상이라는 최후의 카드를 꺼내 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후 하수관 교체 등에 필요한 예산은 약 4조원으로 시가 재정으로 확보 가능한 금액은 3조 4751억원이다. 부족액은 약 7800억원으로 이번 인상안을 통해 3년간 4862억원을 확보하고, 비용절감과 신규수익사업 발굴(594억원), 원인자부담금(2362억원)등까지 합치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다고 한다. 권기욱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시민들에게 부담을 줘 죄송하지만, 효율적으로 사업비 집행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물에 빠진 새끼 사슴 헤엄쳐 구해낸 남성

    물에 빠진 새끼 사슴 헤엄쳐 구해낸 남성

    익사 위기에 빠진 새끼 사슴을 구해낸 남성의 사연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에 사는 제프 파커라는 남성은 오스틴 뷰캐넌 호수에서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제프 파커는 그러던 중 물에 빠져 발버둥치는 사슴을 발견하고는 재빨리 물속에 뛰어들어 사슴을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당시 그의 친구가 촬영한 영상에는 물살을 헤치고 나아가 사슴을 배 위로 안전하게 구조하는 제프 파커의 모습이 담겼다. 사슴 역시 자신을 구하러 온 걸 아는지 그의 품 안에서 편안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8일 유튜브에 게재된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멋지다”, “잘하셨어요”라는 댓글을 남기며 제프 파커에게 찬사를 보내고 있다. 사진·영상=Jeff Parker/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뇌물수수 혐의 권영세 안동시장에게 징역형 구형

    권영세 경북 안동시장이 복지재단 관계자에게서 선거자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정치자금법 위반)로 징역형을 구형받았다. 검찰은 21일 대구지법 안동지원 형사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권 시장에게 징역 2년에 벌금 3000만원, 추징금 1000만원을 구형했다. 권 시장에게 돈을 준 혐의(뇌물공여 등)로 기소된 복지재단 이사장 정모(81)씨에게는 징역 3년에 벌금 2억원, 복지재단 산하 수익사업장 원장 정모(58)씨에겐 징역 2년 6개월을 구형했다. 권 시장 측 변호인은 “검찰 공소사실은 객관적 증거 없이 권 시장에게 돈을 줬다는 복지재단 수익사업장 원장 정씨의 진술뿐이며, 진술에 신빙성이 없는 만큼 무죄를 선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시장 등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 달 25일 오후 열린다. 권 시장은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안동시 한 복지재단 수익사업장 원장인 정씨에게서 1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아마존, 가로등 이용한 ‘드론 둥지’ 특허 획득

    아마존, 가로등 이용한 ‘드론 둥지’ 특허 획득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무인드론 서비스의 불허 결정에도 불구하고 가로등에 ‘드론 둥지’를 만드는 특허를 신청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뉴욕데일리뉴스 등 현지 언론의 19일자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최근 미국 특허상표청(USPTO)에 무인 드론이 비행 중 잠시 머물 수 있는 도킹 스테이션과 관련한 특허를 신청했고 심사 끝에 이를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도킹 스테이션은 드론이 배송 도중 배터리를 충전하거나 배송과 관련한 실시간 데이터를 업로드 혹은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장치다. 뿐만 아니라 배송해야 할 물품을 다른 드론에게 전달하는 기지로도 활용할 수 있다. 아마존의 특허신청서에 따르면 도킹 스테이션은 무인 드론이 더 긴 거리를 비행하거나 악천후를 피할 수 있는 일종의 피난처 등의 성격을 띠며, 가로등이나 교회 첨탑 등 높은 곳에 이를 설치한 뒤 각각의 ‘둥지’와 교신이 가능한 중앙관제시스템도 계획돼 있다. 이러한 관제시스템을 이용하면 드론이 다니는 하늘길의 상황 즉 강수량이나 바람의 세기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받는 것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더욱 효율적인 배송 루트를 찾는 일도 가능해진다. 아마존은 드론 둥지를 광고판으로 활용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수익창출 모델을 세우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이것이 현실화 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미국 교통부 산하의 연방항공청(FAA)은 조종사의 시야 범위를 벗어난 상업용 무인 드론의 운행을 금지하는 규정을 발표한 바 있다. 이미 드론 배송과 관련한 기술 개발이 완료된 아마존의 입장에서는 애가 타는 부분이다. 아마존은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드론 관련 특허 신청 및 연구에 열을 올리고 있다. 드론의 활용도 및 기술 수준이 점차 향상됨에 따라 아마존의 새로운 수익사업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