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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의 세상 얼싸안기] 국민참여재판, 개선하자

    [김현의 세상 얼싸안기] 국민참여재판, 개선하자

    중세시대에 죄인의 유죄 여부를 판단할 때 팔을 뒤로 묶은 죄인을 물에 던져 가라앉으면 깨끗한 물이 받아들인다 하여 무죄, 떠오르면 유죄였다고 한다. 부력에 의해 사망한 사람은 물에 떠오르니, 범죄 혐의가 있다고 기소되는 순간 물속에서 도망쳐서 무죄이거나 익사해 물에 떠올라 유죄이거나 둘 중 하나였다. 행정권과 사법권을 모두 가진 중세시대 왕이나 영주의 막강한 권력을 견제하려는 제도가 배심제이고, 2008년 우리나라가 도입한 것은 미국식 배심제와는 조금 다른 국민참여재판이다. 아동 성범죄나 재벌 경제범죄에서 국민의 법감정에 맞지 않는 가벼운 형량의 판결이 논란이 됐다. 국민들이 느끼기에 법원 판결이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든가 흉악범에 너무 낮은 형량이 선고된다는 불신이 있었다. 이런 불신을 없애고 국민의 건전한 상식에 맞는 재판을 하자는 취지에서 국민참여재판을 도입했다. 국민이 재판에 참여해 피고인의 유무죄를 판단하고 이를 법관에게 권고해 판결하게 하는 국민참여재판은 사법의 민주적 정당성과 신뢰 제고란 측면에서 긍정적이지만 문제점도 있다. 첫째 민사재판에 아직 도입되지 않아 형사재판에만 배심원이 참여하고, 둘째 기소 여부에 배심원들이 관여할 수 없으며, 셋째 배심원의 평결이 판사에 대해 권고적 효력만 가지고, 넷째 배심원이 관여한 무죄 판결에 대해 검찰이 항소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전도연이 여주인공으로 나오는 드라마 굿와이프에서는 민사재판 국민참여재판 장면이 나온다. 우리나라에는 도입되지 않았지만, 미국 드라마를 각색한 것이다. 대형 제약사가 만든 항우울제의 부작용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가 재판의 핵심이다. 국민참여재판의 스타 변호사로 노련한 대형제약사측 남성 변호사와 순수하고 의욕적인 피해자측 여성 변호사의 대결이 인상적이다. 초반 피해자측에 불리하게 진행되던 재판은 항우울제의 부작용 동물실험 화면이 공개되면서 배심원들이 심리적으로 동요하고 패소를 걱정한 제약사측 제안으로 100억원대 합의를 해서 사건이 종료된다. 사람이 죽어도 위자료 1억원이 최대인 우리나라의 손해배상액은 국민들의 정서에 맞지 않아 법원이 비판받아 왔다는 점을 생각하면 민사재판에 국민참여재판을 도입하는 것도 의미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현재 배심제가 발달한 나라는 미국인데, 미국 헌법에서 배심제는 시민의 권리이자 의무다. 미국 영화를 보면 변호사들이 배심원을 선발하는 까다로운 과정이나 법정에서 배심원들을 상대로 격정적으로 변론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뛰어난 언변으로 배심원들의 감성을 자극해 이길 수 없어 보이던 사건에서 승소하는 것은 영화화하기 좋은 극적 장면이다. 최근 발생한 퍼거슨 사태에서는 총기를 휴대하지 않은 흑인 청년이 범죄자로 오인받아 백인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그런데 대배심이 경찰을 기소하지 않기로 하면서 미국 전역에서 항의 시위가 일어났다. 법률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의 판단인 배심제의 문제점이 단적으로 드러난 사건이다. 일반인은 법리보다 감정에 좌우되기 쉽고 배심원의 구성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배심제는 대배심과 소배심으로 나뉜다. 대배심은 20여명으로 구성되며 피의자의 기소 여부를 결정하고, 소배심은 12명으로 구성되며 형사사건의 유무죄, 민사사건의 원고 승소 또는 피고 승소를 결정한다. 배심원의 유무죄 결정에 판사는 따라야 하며, 배심원이 무죄로 결정한 사건에 대해 검찰은 항소할 수 없다. 미국식 배심원제와 우리 국민참여재판은 각기 장단점이 있다. 최근 검찰 및 법원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면서 견제 장치로 미국식 배심원제를 이야기하는 목소리가 있다. 검찰이 독점하는 기소권을 분리해 중대 범죄의 기소 여부에 배심원이 관여하게 하고, 배심원의 유무죄 평결에 법원이 따르도록 국민참여재판을 강화하는 것은 사법부에 대한 국민 신뢰가 실추된 지금 고려할 만하다.
  • 역할 바뀐 주인과 댕댕이..“미안해요, 저부터 살고요”

    역할 바뀐 주인과 댕댕이..“미안해요, 저부터 살고요”

    “어, 네가 나를 구해줘야 하는거 아니야?” 입장이 바뀐 반려견과 주인의 모습이 안도와 함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트위터 이용자 홀리 몬슨(Holly Monson)은 지난 8일(현지 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물에 빠진 여동생과 반려견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사진 속 여성과 강아지는 함께 물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다. 강아지는 여성의 위에 올라타기 위해, 여성은 강아지의 무게를 버티면서 물 속으로 빠지지 않기 위해. 여성과 강아지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는 상태지만, 구명조끼의 용도를 이해하지 못한 강아지는 여성을 발판 삼아 물 밖으로 나가려 한다. 강아지는 갑자기 물에 빠져 놀랐는지 필사적으로 여성의 위에 올라타려고 했고, 그러던 중 앞발로 여성의 머리를 힘차게 내리쳤다.강아지에게 머리를 얻어맞은 여성은 결국 물 속으로 잠수를 하게 됐다. 이 사진을 게재한 홀리 몬슨은 “개가 여동생을 익사 시킬 뻔하기 전까지는 호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보통은 개가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는게 연상되기 마련. 하지만 이처럼 반대의 경우도 있다. 모든 개가 수영을 잘하고, 물을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노트펫(notepet.co.kr)
  • [여기는 남미] “경전철 탔다가 익사할 뻔”…멕시코 곳곳서 태풍피해

    [여기는 남미] “경전철 탔다가 익사할 뻔”…멕시코 곳곳서 태풍피해

    경전철을 타고 가던 승객들이 하마터면 수장될 뻔했다. 멕시코 제2의 도시 과달라하라에서 벌어진 일이다. 11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열대성 태풍 '버드'가 강타하면서 과달라하라에선 지난 주말 엄청난 폭우가 쏟아졌다. 여기저기에서 가로수가 뿌리째 뽑히면서 쓰러지고 하천이 범람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경전철 침수는 특히 아찔한 사고였다. 과달라하라의 경전철 1호선은 이날 데르마톨로히코역 인근에서 완전히 물에 잠겼다. 경전철이 출발할 때만 해도 예상하기 힘든 사고였다. 문제는 경전철이 이미 상당히 물이 차오른 경사진 구간으로 접어들면서 발생했다. 경사진 길을 따라 내려가던 경전철은 바퀴가 잠길 정도로 침수된 구간에 들어섰다. 기관사는 침수된 구간을 통과하는 건 무리라고 판단, 뒷걸음치기 시작했지만 경전철은 빠져나오지 못했다. 줄기차게 비가 내리면서 순식간에 물은 경전철의 창문 높이까지 불어났다. 당시 경전철에 타고 있던 승객은 약 90여 명. 열차 안으로 물이 흘러들면서 승객들은 의자 위로 대피했지만 물은 승객들의 발을 적시고 있었다. 한 승객은 "문득 영화 타이타닉이 머리를 스치고 지났다"면서 "경전철을 타고 가다가 이런 상황을 만날 줄은 정말 몰랐다"고 말했다. 급기야 승객들은 창문을 통해 탈출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열차에서 빠져나간다고 안전지대는 아니었다. 현지 언론은 "당시 밖엔 최고 3m까지 물이 찬 상태였다"고 보도했다. 경황없이 열차에서 빠져나오는 승객들을 구한 건 서핑보드와 물놀이기구 등을 갖고 달려온 주민들이었다. 한 여자승객은 "수영을 전혀 할 줄 모르는데 한 남자가 서핑보드에 태워 안전한 곳으로 옮겨주었다"면서 "용감한 주민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큰 인명피해가 났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열대성 태풍 '버드'는 1급 허리케인으로 격상했다. 현지 언론은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시속 40~60km 강풍이 불면서 나야리트, 할리스코, 콜리마 등에 폭우가 계속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레포르테인디고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유럽 심상찮은 反난민 후폭풍…슬로베니아 총선도 우파 승리

    유럽 심상찮은 反난민 후폭풍…슬로베니아 총선도 우파 승리

    SDS 25% 득표…연정은 난항 지중해에선 난민선 전복 참사 “180여명 탑승… 선장 도망쳐”동유럽 슬로베니아 총선에서도 반(反)난민 성향의 우파 정당이 승리했다. 앞서 서유럽 이탈리아에서는 난민에 적대적인 포퓰리즘 정권이 들어서는 등 유럽 일대에 반난민 폭풍이 몰려오고 있다.3일(현지시간) 슬로베니아 국영방송 등에 따르면 야네즈 얀샤(60) 전 총리가 이끄는 슬로베니아민주당(SDS)이 득표율 25%로 원내 1당이 됐다. 정당명부 비례대표제로 90명의 의원을 뽑는 이번 선거에서 SDS는 지난 총선보다 4석 늘어난 25석을 차지했다. 부패 스캔들로 낙마했던 얀샤 전 총리는 이번 총선에서 반난민 정책을 앞세워 표심을 자극했다. 얀샤 전 총리는 총선 승리 연설에서 “협상과 연정을 위한 문이 열려 있다”며 “이민은 대부분의 유럽인에게 가장 심각한 도전”이라면서 난민에 대한 적대감을 드러냈다. 총선에선 승리했지만 SDS 의석은 과반인 46석에 한참 모자란 데다 연정 구성에도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SDS의 뒤를 이어 13석을 차지한 반체제 정당 리스트(LMS), 10석의 중도 좌파 성향의 사회민주당(SD)이 얀샤 전 총리를 시대착오적 인물로 규정하고 선을 긋고 있기 때문이다. SDS와 손잡겠다고 밝힌 유일한 정당인 새로운 슬로베니아(NSi)는 7석으로, 두 정당 의석을 합해도 32석에 불과하다. 얀샤 전 총리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생각한다. 여러 정당과 진지한 대화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탈리아 극우동맹당의 대표로 신임 내무장관 겸 부총리에 취임한 마테오 살비니는 난민들이 이탈리아로 들어오는 주요 도착지인 시칠리아를 방문해 “이탈리아와 시칠리아는 유럽의 난민캠프가 될 수는 없다. 불법 이민은 하나의 산업”이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는 추방 센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살비니 장관은 5일 유럽 각국 난민 정책의 근간이 되는 더블린 조약 개정 문제 논의를 위해 열리는 유럽연합(EU) 내무장관 회의에도 불참을 선언하는 등 벌써부터 EU와 엇박자를 내고 있다. 2013년 이후 약 70만명의 난민이 지중해를 건너 이탈리아에 도착했다. 난민들로 인한 사회적·경제적 부담이 커지면서 이탈리아 국민 사이에 반난민 정서도 확산되는 추세다. 이 와중에 지중해에서는 난민 50여명이 익사하는 비극이 발생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튀니지 당국은 이날 남부 해안에서 47구의 익사체를 인양하고 68명을 구조했다. 국제이주기구(IOM)는 “이번 난민선 전복 참사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실종됐는지 현재로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한 생존자는 튀니지 라디오 방송에 “난파 선박에 180여명이 타고 있었다”고 증언했다. 또 다른 생존자는 배가 침몰하기 시작하자 선장이 해안경비대에 체포되지 않으려고 배를 버렸다고 주장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씨엔블루 이정신, 미얀마 아이들 담은 공익사진전 개최

    씨엔블루 이정신, 미얀마 아이들 담은 공익사진전 개최

    씨엔블루 멤버 겸 배우 이정신이 공익사진전을 연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소속 가수 이정신과 포토그래퍼인 친형 이용신이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서울 압구정 캐논갤러리에서 미얀마 아이들을 위한 공익사진전 ‘민들레 꽃씨를 불었습니다’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FNC엔터테인먼트 산하 비영리재단법인 ‘러브 FNC’를 통해 미얀마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미얀마 곳곳의 공부방을 돌며 직접 촬영한 사진들이 전시된다. 미래를 꿈꾸지 못하는 어려운 현실이 처한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과 함께 아이들을 향한 이들의 고민과 바람을 담았다.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며 전시사진과 굿즈 판매 수익금은 미얀마 아이들의 장학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전시는 이 기간 중 오전 11시에서 오후 8시까지로 현충일 휴무 없이 열린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진흙 속 갇혀 익사한 동료 구하려는 백조

    진흙 속 갇혀 익사한 동료 구하려는 백조

    쓰레기로 가득 찬 습지에 빠져 죽은 동료를 구하려는 백조의 안타까운 모습이 포착됐다. 2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영국 그림즈비의 강 진흙 속 백조 무리 영상을 소개했다. 지난 23일 잉글랜드 링컨셔주 그림즈비 프래쉬이 강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백조 한 마리가 깊은 진흙 속에 빠져 익사한 동료를 부리로 물어 끌어내려는 가슴 아픈 순간이 담겨 있다. 필사적인 백조의 노력에도 불구, 이미 기력을 잃은 백조는 숨이 멎은 듯 고개를 떨군다. 영상을 직접 찍은 앤드류 울지(Andrew Woolsey)는 “백조들이 쓰레기를 피해 지나가다 진흙 속에 빠졌다”면서 “우리가 무심코 버린 쓰레기가 야생동물들을 위험에 빠뜨린다”고 말했다. 이어 “진흙과 다양한 쓰레기로 덮여있는 수로를 정부가 관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진·영상= Daily Mail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훈남정음’ 황정음X남궁민, 경찰서에서도 애틋하고 난리? ‘심쿵’

    ‘훈남정음’ 황정음X남궁민, 경찰서에서도 애틋하고 난리? ‘심쿵’

    “경찰서에서 이렇게 애틋해도 되나요?”SBS 수목드라마 스페셜 ‘훈남정음’ (극본 이재윤, 연출 김유진, 제작 몽작소, 51K) 측이 애틋한(?) 경찰서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남궁민 분)과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황정음 분)이 연애불능 회원들의 솔로 탈출을 도와주다가 사랑에 빠져버린 코믹 로맨스. 24일 방송되는 ‘훈남정음’에서는 ‘훈남’과 ‘정음’이 ‘양코치’때문에 벌어진 ‘한강 강제 입수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1회에서 ‘정음’은 강에 뛰어든 ‘양코치’를 살리기 위해 ‘훈남’을 강제로 한강에 밀어 넣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겨줬다. 경찰서에 도착한 ‘훈남’은 ‘정음’의 어깨에 기대 잠이 든 상태였다. 익사 직전까지 갔다 왔던 후유증 때문인 듯 깊은 잠에 빠진 ‘훈남’과 이 상황이 믿기지 않는 듯 걱정스러운 눈빛의 ‘정음’의 모습이 대조를 이루며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이들이 처한 상황은 코믹하지만 공개 된 스틸 속 남궁민과 황정음의 어깨 스킨십 장면이 마치 멜로 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애틋하게 느껴져 더욱 기대감을 불러 일으킨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세 사람의 다른 표정이 재미를 줬다. ‘훈남’은 어이가 없는 듯 허공을 바라 보고 있다. 반면 ‘정음’은 체념한 듯 고개를 푹 숙이고 있고, 그 옆 ‘양코치’는 초조한 얼굴로 경찰의 눈치를 보고 있는 모습이다. 같은 공간, 다른 처지의 코믹한 상황이 웃음을 불러일으키는 것.배우들의 감정 연기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물에 빠뜨린 건 고의가 아니었다며 눈물로 호소하는 황정음과 난감한 표정의 남궁민의 모습에서 과연 극중 ‘정음’의 눈물 어린 사과가 받아들여 졌을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할 예정이다. 제주도에 이어 한강 강제 입수 사건까지 자꾸만 얽히는 ‘훈남’과 ‘정음’의 악연 같은 인연이 앞으로 이들에게 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더욱 기대감을 높이는 가운데, ‘훈남정음’은 드라마 ‘탐나는도다’, 영화 ‘레드카펫’, 싸움’ 등을 집필한 이재윤 작가의 신작으로 ‘원티드’, ‘다시 만난 세계’를 공동 연출한 김유진 PD가 연출을 맡았다. ‘사랑하는 은동아’, ‘오 마이 비너스’ 등을 선보인 ‘몽작소’가 제작에 나섰다. SBS 새 수목드라마 ‘훈남정음’은 오늘 밤 10시, 2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車 물에 빠지면 안전띠가 튜브로’…반짝이는 신기술 아이디어 봇물

    ‘車 물에 빠지면 안전띠가 튜브로’…반짝이는 신기술 아이디어 봇물

    “차량이 물에 빠졌을 때 안전띠(시트벨트)가 자동으로 끊어지고 동시에 부풀어 올라 튜브 역할을 하는 ‘차량용 익사 방지’ 시스템을 갖추면 익사 위기 때 생명을 더 구할 수 있습니다.”(중국연구소 왕샤오린 연구원) “차량용 에어컨을 차량 지붕에 위치시키면 전후 이동이 가능해져 더위를 심하게 타는 고객 상황에 맞게 자동 제어할 수 있습니다. 루프형 스마트 시스템 에어컨인 셈이죠.”(냉각설계팀 정성빈 연구원) “하이브리드 차량에서 전화통화 때 자동으로 엔진 소음을 없애 통화 품질을 끌어올릴 수 있죠.”(유럽연구소 버크홀츠 연구원)발명의 날(19일)을 맞아 현대·기아차가 경기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연 ‘인벤시아드’(Invensiad)에선 지금까지 없던 이런 기능을 현실화할 수 있는 기발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인벤시아드는 현대차그룹이 2010년 연구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미래 기술을 확보하고자 만든 사내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다. 발명을 뜻하는 ‘인벤션’(Invention)과 올림픽을 뜻하는 ‘올림피아드’(Olympiad)의 합성어다. 올해엔 총 675건(국내 322건, 해외 353건)의 아이디어가 출품됐다고 현대차는 20일 밝혔다. ‘미래 모빌리티 부문’에서는 바디선행개발팀 임정욱 책임연구원이 대상을 받았다. 그는 차량 하부에 노면 상태를 조사할 수 있는 레이저모듈과 스캐닝미러를 달아 심벌이나 글자로 표시하게 한 뒤 이를 본 운전자가 도로 주행 상태를 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주행상태 표시 램프’ 개발을 제안했다. 현대·기아차는 우수 아이디어를 선별해 특허출원하고 적용 가능성 등을 검토해 양산차에도 적용할 방침이다. 올해 9회째를 맞은 인벤시아드에는 지금까지 총 1만 5000여건의 아이디어가 제출돼 2200여건의 특허가 출원·등록됐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이재용,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직 연임

    이재용,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직 연임

    ‘그룹 경영권 승계’ 상징적 의미 재확인연임 여부를 둘러싸고 관심이 모였던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직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다시 맡았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삼성 후계자’가 맡아 오는 전통이 있어 그룹 승계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18일 이사회를 열고 이 부회장의 이사장직 연임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창업주인 고(故) 이병철 회장과 와병 중인 이건희 회장에 이어 2015년 재단 이사장에 올랐던 이 부회장은 앞으로 3년 더 자리를 맡게 됐다. 이사장직에 취임하면서 상징적인 의미의 그룹 경영권 승계를 공식화한 데 이어 연임으로 이를 재확인했다는 분석이 그룹 안팎에서 나온다. 자산 규모만 수조원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익재단인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삼성의 대표적인 복지 재단이다. 삼성서울병원과 삼성노블카운티 등을 통해 의료·노인복지, 효(孝) 문화 확산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 부회장이 공익재단 이사장 자리를 통해 그룹 지배력을 높이려 한다는 정치권과 시민단체 일각의 비판을 감안해 연임을 포기할 것이라는 관측도 내놨으나 연임을 받아들였다. 삼성 측은 “이사장직 유지의 실익이 사실상 없으나 그룹 공익사업에 힘을 실어 주기 위해 (이 부회장이) 연임을 받아들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삼성에는 삼성생명공익재단 외에 삼성문화재단, 삼성복지재단, 호암재단 등 모두 4개의 공익재단이 있다. 이 부회장은 삼성문화재단 이사장도 함께 맡고 있다. 문화재단 이사장은 임기가 4년이어서 내후년에 연임 여부가 결정된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우발적 어린이 사망 사고 OECD 12위

    우발적 어린이 사망 사고 OECD 12위

    우리나라에서 의도치 않은 사고(자·타살 제외)로 사망하는 어린이 10명 중 4명은 교통(운수) 사고가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영유아들은 질식사 위험이 가장 높아 부모들의 주의가 요구된다.통계청이 3일 발표한 ‘사고에 의한 어린이 사망: 1996∼2016년’에 따르면 2016년 어린이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3.9명으로 10년 전 8.1명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어린이 사고 사망자 수는 총 270명으로 하루 평균 0.7명꼴이다. 이 중 의도치 않은 사고(운수·추락·익사)가 72.6%, 의도적인 사고(자·타살) 27.4% 등이다. 의도치 않은 어린이 사고의 원인은 운수사고가 42.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질식 17.9%, 익사 14.5%, 추락 12.3%, 화재 3.1% 등의 순이었다. 연령별 1순위 사망 원인은 0살은 질식사고, 1~14살은 운수사고였다. 0살의 사망 원인인 질식사고는 인구 10만명당 6.5명이다. 2014~2016년 베개, 어머니 몸, 침대보 등에 의해 질식하는 경우가 34.2%로 가장 많았다. 음식물이나 내용물 흡입이 각각 16.7%, 10.5% 등으로 뒤를 이었다. 운수사고 사망자 유형은 보행자가 43.7%로 가장 많았다. 차량 탑승자 20.4%, 자전거 탑승자 5.9%, 모터사이클 탑승자 3.7% 등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의 의도치 않은 사고로 어린이가 사망할 확률은 2015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2개 회원국 중 12위였다. OECD 국가 평균은 3.1명이다. 사망 원인 중 운수사고·추락사·질식사는 우리나라가 OECD 평균보다 높았고, 익사·화재·중독사고는 낮았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피크닉 사진에 찍힌 의문의 손, 과연 유령일까?

    피크닉 사진에 찍힌 의문의 손, 과연 유령일까?

    호수를 뒷배경으로 찍은 가족사진에 주인없는 손이 포착돼 화제다. 25일(현지시간) 영국 더선은 지난 2011년 영국 맨체스터의 한 호수에서 찍힌 기괴한 사진 한 장을 소개했다. 지난 2011년 가족 및 지인들과 함께 맨체스터 그린필드의 도브스톤 저수지로 피크닉을 간 라이니스 트렐사(Rhynnice Trelfa). 회계사인 라이니스는 촬영 당시 미처 보지 못했던 사진 속 광경을 몇 년이 지난 뒤에야 발견하게 됐다. 사진에 주인없는 정체불명의 손이 포착된 것이다. 라이니스는 “비정상적인 손을 처음 발견했을 때, 난 그것이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이라는 것을 알았다”면서 “내 몸 전체에 소름이 돋았고 무서웠다”고 당시 소감을 밝혔다. “우리는 뒤에 아무도 없었던 것을 확신한다. 불과 몇 초 사이에 찍은 다른 사진에는 손의 흔적이 보이지 않았다”며 “그 손은 중간에 있는 남자를 가리키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덧붙였다. 라이니스는 나중에 도브스톤 저수지의 비극적인 사건들에 관해 알게 됐다. 맨체스터 외곽에 위치한 도브스톤 저수지에는 사람들이 익사하거나 자살한 경우가 종종 발생했던 것이다. “사건 리스트의 사진들 중 가장 최근에 발생한 사건이 날 깜짝 놀라게 했다”면서 “제 사진을 게재한 날, 도브스톤 저수지에서는 익사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사진= Rhynnice Trelfa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인사]

    ■행정안전부 ◇국장급 전보△지역발전정책관 조봉업 ■중소벤처기업부 ◇과장직위 승진△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공공판로지원과장 강해수 ■경북도 ◇4급 승진△정보통신과장 권진철△어업기술센터소장 오동희△자연재난과장 이성언△북부건설사업소장 김정태△대구지사장 직무대리 진원식△산림환경연구원장 직무대리 김재준◇4급 전보△농촌개발과장 김정수△하천과장 배만규 ■연합뉴스 △강원취재본부장 유형재△인천취재본부장 안수훈△울산취재본부장 이상현△경남취재본부장 지성호△대구·경북취재본부장 임상현△광주·전남취재본부장 송형일△논설위원실 논설위원 윤근영 황재훈△콘텐츠평가실 콘텐츠평가위원 조채희 맹찬형△정치부장 고형규△통일외교부장 인교준△문화부장 김태식△경제부장 정준영△산업부장 권혁창△소비자경제부장 박창욱△증권부장 경수현△IT의료과학부장 김인철△사회부장 공병설△전국부장 강의영△스포츠부장 최태용△사진부장 백승렬△국제뉴스1부장 노효동△국제뉴스2부장 유창엽△국제경제부장 김지훈△다국어뉴스부장 문관현△융합뉴스부장 현영복△탐사보도팀장 임화섭△디지털뉴스부장 이상원△영상미디어부장(콘텐츠혁신TF팀장 겸임) 김태한△DB부장 도광환△총무부장 변태수△통일언론연구소 설립추진단 부단장 이우탁△관리부장 최명기△공익사업부장 김재홍△마케팅부장 고웅석△TV마케팅부장 정승종△정보사업부장 구성진△IT운영부장(IT운영부 보안팀장 겸임) 김진규△콘텐츠편집부장 한승호△콘텐츠사업부장 정승훈△기획조정부장 제현인△기획조정실 미디어전략팀장 심인성△정보사업국 홍보사업팀장 이봉준△정보사업국 글로벌전략팀장 김범수△미디어기술국 ERP팀장 박진용△미디어기술국 기술지원팀장 남경현△미디어개발부 서비스개발팀장 전병욱△디지털융합본부 미디어랩팀장 박진형△TV마케팅부 마케팅1팀장 유정우 ■연합뉴스TV ◇보도국△경제부장 이강원△뉴스총괄부장(심의실장 겸임) 김가희△정치부장 김재현△사회부장 김종우△스포츠문화부장 박성제△국제팀장 정열△뉴스총괄부 PD지원팀장 전준상△뉴스총괄부 뉴스진행팀장 김영수◇경영기획실△경영기획팀장 고봉준
  • 갓난아기 납치한 원숭이, 우물에 떨어뜨려 살해

    갓난아기 납치한 원숭이, 우물에 떨어뜨려 살해

    갓 태어난 아기가 우물에서 익사한 채 발견됐는데, 범인이 원숭이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AFP통신 등 외신은 지난 달 30일 인도 오릿사주에 있는 자택에서 원숭이에게 납치된 생후 16일 된 남아가 우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아기는 집 모기장에서 잠자고 있다가 원숭이에게 납치당했다. 아이의 엄마는 “붉은털 원숭이가 아들을 낚아채는 것을 목격했으나 재빨리 지붕 위로 올라간 뒤 사라져 아이를 되찾아오지 못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숲을 따라 수색을 시작했으나 아기는 1일 쿠타크 지역 탈라바스타 마을의 한 우물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현지 경찰은 “부검 결과 아기가 물에 빠져 익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시신에 상흔이 없었던 것으로 보아 아마 원숭이가 우물에 아기를 떨어뜨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은 해당 지역 원숭이들이 점점 더 골칫거리가 되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해 3월 오릿사주 켄드라파다 지역 학교들은 원숭이들의 잦은 공격 때문에 학교 문을 닫았고, 같은 달 공무원 한 명이 원숭이에게 습격당해 머리 부상으로 사망했다. 대부분 힌두교 국가에서 원숭이는 숭배 대상이지만 사람들의 주거지를 엉망으로 만들거나 음식 때문에 공격을 서슴없이 한다는 점에서 위협적인 존재다. 환경 운동가들은 “사람들에 의해 동물의 자연 서식지가 침식당하면서 이런 문제가 생겨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추적60분’ 국방부가 증거로 낸 천안함 CCTV…전문가 “원본 아닌 듯”

    ‘추적60분’ 국방부가 증거로 낸 천안함 CCTV…전문가 “원본 아닌 듯”

    국방부가 천안함 피격 당시 함내 폐쇄회로(CC)TV 영상이라며 법정 증거로 낸 영상이 원본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법영상 분석 전문가가 제기한 의혹으로 CCTV 조작 의혹 외에도 천안함 침몰 원인이 어뢰 피격으로 보기 어렵다는 관련 전문가들의 의혹도 잇따라 제기됐다.KBS ‘추적60분’ 제작진은 28일 ‘8년 만의 공개, 천안함 보고서의 진실’편을 통해 사건 당일 천안함 내부 CCTV 복원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천안함 함미의 후타실에서 2010년 3월 26일 오후 9시 02분 20초부터 9시 17분 01초까지 14분 41초간의 장면이 담겨있다. 이 영상은 2012년 9월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6부(재판장 박순관 부장판사) 주재로 열린 신상철 서프라이즈 대표의 천안함 관련 명예훼손 사건 공판에서 국방부가 법정에 제출한 증거다. 제작진은 영상을 분석하던 중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사건 당일에는 파고 2.5m로 구조가 힘들었던 상황이었다. 당시 김남오 인천해경 501함 갑판장은 “파고가 3m정도 돼서 접근하기가 상당히 어려웠다. 그래서 거기 있는 승조원들이랑 합동으로 해서 순차적으로 구조했다”라고 브리핑한 바 있다. 또 실제 구조 당시 영상을 봐도 천안함 침몰 해역의 파고는 매우 높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CCTV 복원 영상 속에는 후타실 내 운동기구를 드는 승조원들은 흐트러짐이 없는 모습이 담겨있다. 주위 물건도 미동이 없는 상태였다. 컵에 있는 물이 쏟아질 정도의 파고였으나, 영상 속 물건들은 모두 제자리에 있었다.황민구 법영상분석연구소장은 해당 영상에 대해 “지금 보니까 왜 이렇게 찍었나. 원본이 아니라 모니터를 찍은 것 같다. 주사선이 있다. (영상 속) 격자 모양은 모니터 찍으며 나오는 거다. 줄 간격들을 보게 되면 일치하지도 않다”라고 주장했다. ‘추적60분’ 제작진은 사건 당일 TOD(열상감시장비)로 관측한 천안함 구조영상도 공개했다. 해당 TOD 영상을 보면, 고속정 3대 중 1대만 천안함 쪽으로 간다. 이에 대해 해병대 TOD병 전역자는 “천안함이 가장 중요한 구조대상일 텐데 어딘가로 간다. 그런데 고속정 한 대만 남고 다른 쪽으로 두 대가 갔으면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천안함을 인양한 업체 대표도 ‘어뢰 피격’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천안함 함수 인양업체 대표 전중선 씨는 “거기 살아있는 사람들이 다들 깨끗하게 나왔다. 살아있는 사람은 고막이 다 터져야 된다. 물속에서 쿵 하고 울려버리면 순간적으로 어뢰나 뭐를 맞으면 쾅 하고 터져서 사람 장기가 버티질 못하고 터져버린다”라고 주장했다. 실제 생존 장병들은 고막 손상과 같이 폭발로 생길 법한 부상은 입지 않았다. 또한 사망자들의 사인은 익사로 판정됐다. 또 천안함 선체 하부에서 발견된 긁힌 흔적(스크래치) 역시 어뢰 폭발에 의한 흔적으로는 보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왔다. 천안함 ‘흡착물질’ 논란도 재조명됐다. 흡착물질이란 천안함 선체와 국방부가 공개한 북한의 ‘1번 어뢰’ 등에서 나왔다는 백색분말가루를 의미한다. 이런 흡착물질은 어뢰 폭발시 나타나는 알루미늄 산화물 계열의 폭발물질이라는 게 당시 정부 주장이다. 그러나 흡착물질 데이터 조작 의혹을 가정 먼저 제기했던 이승헌 미국 버지니아대 교수는 “(흡착물질이) 산화물이 아니고 수화물이기 때문에 폭발과는 무관하다”라며 “그런데도 결정적 증거라고 제시하기 위해 뜯어 맞추려 하니까 이제 조작이 드러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적 60분’ 내용이 뭐길래...? 천안함 사건 재조명

    ‘추적 60분’ 내용이 뭐길래...? 천안함 사건 재조명

    ‘추적 60분’에서 천안함 피격 사건을 다뤘다.지난 28일 방송된 KBS ‘추적 60분’에서 제작진은 천안함 수습 과정에 참여한 인양 관계자들을 만났다. 2010년 3월 26일, 인천 서해 백령도 부근에서 북한의 어뢰 피격으로 인한 수중 폭발로 침몰했다는 천안함. 그러나 일부 관계자들은 천안함이 어뢰에 의해 폭발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날 ‘추적 60분’에서 천안함 함수 인양업체 대표 전중선 씨는 “거기 살아있는 사람들이 다들 깨끗하게 나왔다. 살아있는 사람은 고막이 다 터져야 된다. 물속에서 쿵 하고 울려버리면 순간적으로 어뢰나 뭐를 맞으면 쾅 하고 터져서 사람 장기가 버티질 못하고 터져버린다”라고 이야기했다. 실제 생존 장병들은 고막 손상과 같이 폭발로 생길 법한 부상은 입지 않았다. 또한 사망자들의 사인은 익사로 판정됐다. 한편 이날 ‘추적 60분’에서는 천안함 CCTV 영상에 대한 조작 가능성도 제기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려인 전국 네트워크 구축… 국내 적응 적극 돕는다

    고려인 전국 네트워크 구축… 국내 적응 적극 돕는다

    저소득층 임신부 태교·출산 돕고 탈북민 창업 지원 프로그램 포함 ‘국민행동’ 등 우익단체는 빠져 사단법인 동북아평화연대가 ‘전국 고려인 네트워크 구축 프로젝트’를 올해 진행한다. 연해주 등에서 우리나라로 이주한 고려인 동포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게 도우려는 취지다. ‘고려인 네트워크’를 만들어 이들의 소통을 돕고 사회 적응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한다.행정안전부는 올해 위와 같은 비영리민간단체 218곳의 공익활동 사업에 정부보조금 7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중앙행정기관에 등록된 1624개 단체 가운데 367곳이 이번 지원 사업에 공모했다.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공익사업선정위원회가 3단계의 검증 절차를 통해 최종 지원 사업을 정했다. 사업선정 기준은 국민생활과 밀접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지 여부다. 특히 올해는 민간단체가 내실 있게 공익사업을 추진하도록 전년도보다 사업을 한 달가량 일찍 시작할 수 있게 일정을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사단법인 월드휴먼브리지는 저소득층 임신부의 출산을 돕는 ‘모아사랑’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이 프로젝트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다문화가정과 기초생활수급자, 미혼모 등 사회 취약계층에 속하는 임신부들에게 필수 출산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물질적인 지원뿐 아니라 태교음악 등 심리적 지원도 이뤄진다. 아이가 태어나면 가방이나 분유, 젖병, 배냇저고리 등 필수 출산용품 12개를 지원한다. 한국근육장애인협회의 ‘근육장애인 가족, 마음근육 키우기 프로젝트’는 근육장애인 또는 근육장애인을 자녀로 두고 있는 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심리상담 사업이다. 부모를 대상으로는 자녀의 근육병(점진적 근력 감소로 보행능력 상실과 호흡 근력 약화, 심장 기능 약화를 가져오는 질환) 진단 이후 찾아오는 상실감을 집단상담으로 치유하며, 근육장애인 청소년에겐 학업·연애·미래 등에 대한 고민을 상담하는 형식이다. 시민사회를 활성화하거나 민생경제 증진, 생태·환경보전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도 다수다.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창업 등을 통해 사업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남북한기업가 ‘ENM’(교육·네트워크·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단법인 자원순환연대는 소형폐가전제품의 분리배출수거·재활용 실태조사를 통해 해당 시스템을 개선하는 사업을 맡는다. 반면 국민행동본부와 블루유니온 등 우익성향 보수단체들은 사업을 신청했지만 지원대상 명단에서 빠졌다. 애국단체총협의회는 올해 사업신청을 하지 않았다. 이들 단체는 모두 대북전단을 살포한 단체에 이름이 올라가 있다. 행안부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이 성과를 내면서도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게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비 회계관리 등 비영리단체의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회계집행 처리상황도 실시간으로 점검한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부천 대장동 친환경복합단지 예정지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

    부천 대장동 친환경복합단지 예정지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

    경기 부천 북부 친환경복합단지 개발사업지인 대장동 일대가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됐다. 부천시는 19일 대장동 내 마을 29만 3000㎡를 포함해 233만 9000㎡에 향후 3년간 개발행위허가를 제한한다고 밝혔다.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되면 이 지역에서는 건축물 건축이나 공작물의 설치, 토지분할 및 형질변경, 토석 채취, 물건 적치 등 개발행위가 전면 제한된다. 제한고시일인 19일 이전 착공 신고됐거나 기존 건축물의 재축·대수선·용도변경, 재해복구나 재난수습을 위한 응급조치, 공익사업 등으로 인한 개발행위는 가능하다. 이는 북부지역 친환경복합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따른 조치다. ‘개발제한구역의 조정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 수립지침’에 근거했다. 시는 앞으로 대장동 일대에 주거·상업·공업·환경 등을 연계한 친환경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스마트 복합도시와 지식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미래 신성장동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公기관 임대사업 전자입찰 의무화

    公기관 임대사업 전자입찰 의무화

    공공기관 소유 시설물 임대수익사업에 대한 부정청탁 등을 차단하기 위해 상가 등을 임차할 때 반드시 전자방식 입·낙찰 과정을 거쳐야 한다.국민권익위원회는 앞으로 도로·철도·항만·공항 분야 공공기관 소유 상가나 사무실 등을 임차하려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운영하는 ‘온비드’ 시스템 등을 이용한 전자입찰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15일 밝혔다. 권익위는 이런 내용의 ‘공직 유관단체의 임대수익사업 운영 투명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한국철도공사 등 관련 13개 공공기관에 제도 개선을 권고했다. 기존에는 공공기관이 임대사업자 등을 선정할 때 입찰과정이나 시설물 현황 등이 외부에 쉽게 공개되지 않아 부정청탁 등 부패가 발생할 소지가 많았다. 또 전자입찰 방식을 이용해 입찰 과정을 진행해야 하지만, 일부 공공기관은 비전자입찰 방식으로 입주업체를 모집·선정하면서 금품·향응 등을 받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권익위는 온비드 시스템 등 전자입찰 방식을 통해 입찰공고, 개찰, 낙찰을 의무화하는 규정을 마련했다. 자체 입찰시스템을 운용하는 경우에는 온비드 시스템과 입찰정보를 상호 연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또 공공기관 재산관리심의위원회에 객관적이고 전문성을 갖춘 외부위원을 과반수로 위촉하고 임대사업자 결정 등 중요 사안은 이 위원회에서 결정하도록 했다. 아울러 시설물 임대 현황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감독기관이 정기적으로 불법 전대 여부를 점검하는 규정도 마련하도록 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얼음물 속 빠진 익사 직전 개 구한 남성

    얼음물 속 빠진 익사 직전 개 구한 남성

    운하에 빠진 개를 구하기 위해 차디찬 얼음물 속으로 뛰어든 남성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런던 북부 캠던에서 운하에 빠진 익사 직전의 개를 구한 남성의 영상을 소개했다. 리젠트 운하 인근. 친구 루이스 덕의 집에서 자고 있던 톰 설리반(Tom Sullivan)은 “운하에 개가 있다”는 루이스의 말에 잠에서 깼다. 그 즉시 톰은 운하로 달려가 꽁꽁 언 얼음물 속으로 용감하게 뛰어들었다. 톰은 얼음물 속에 갇혀 있던 개를 재빨리 물밖으로 들어 올려 구조했다. 하지만 정작 자신은 설 얼은 얼음으로 인해 물 위로 나올 수가 없었다. 결국 톰은 스스로 힘겹게 얼음을 깨부수며 운하 가장자리로 나왔고 견주와 한 행인에 도움을 받아 물속에서 빠져나왔다. 톰은 인터뷰를 통해 “얼음 물속에 빠진 개를 구조하기 위해 즉시 물속으로 뛰어들었다”면서 “개를 구조한 뒤, 난 물밖으로 나오려고 했지만 얼음이 계속해 깨졌다”고 말했다. “더 이상 수영할 힘이 없었고, 내 몸을 통제할 수 없음을 느꼈다”며 “난 사람들이 나를 끌어당길 수 있도록 가장자리 쪽으로 가기 위해 얼음을 깨야했다”고 덧붙였다. 다행스럽게도 톰과 구조된 개는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톰은 사고 직후, 루이스의 집으로 돌아와 온수로 샤워를 한 뒤 핫초코를 마시며 추위를 달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근 유럽 전역에는 ‘동쪽에서 온 야수’라는 폭풍 엠마로 인해 최소 55명이 사망했으며 영국 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와 에든버러 공항이 폐쇄됐다. 사진= George Mclntyr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인도 국민배우 스리데비 사망…사인은 익사

    인도 국민배우 스리데비 사망…사인은 익사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경찰은 두바이의 한 호텔에서 24일(현지시간) 숨진 채로 발견된 인도 여배우 스리데비 보네이 카푸르 아이야판(54)의 사인이 익사라고 26일 발표했다. 그의 부검을 진행한 경찰은 “스리데비는 호텔 욕실에서 정신을 잃은 뒤 (넘어져) 욕조에서 익사했다”고 밝혔다. 현지 현지 일간 걸프뉴스는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그의 체내에서 알코올 성분이 검출됐다”면서 “술에 취해 균형을 잃고 넘어져 익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두바이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4살 때 아역으로 영화계에 입문한 스리데비는 인도에서 ‘국민배우’로 칭송받는 발리우드의 대표적인 스타다. 1975년 영화 ‘줄리’로 발리우드에 정식 데뷔한 뒤 300여편에 이르는 영화에 출연했다. 1987년 ‘미스터 인디아’로 인도 여배우로서는 처음 슈퍼스타로 불린 명배우다. 1996년 결혼한 이후 15년간 영화에 출연하지 않았다. 2012년 ‘굿모닝 맨하탄’(English Vinglish)에서는 주인공을 맡아 영어를 못해 가족에게 무시당하는 어머니 역할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2013년 인도에서 네번째로 높은 명예훈장을 받기도 했다. 그는 조카의 결혼식에 참석하려고 가족과 함께 두바이 주메이라 에미리트 타워 호텔에 묵고 있다가 변을 당했다.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발리우드 관계자들과 팬은 물론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비롯해 인도의 각계 유력 인사들이 애도를 표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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