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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LH 직원 ‘대토보상’ 제외…공익사업 관련자 규제

    국토부·LH 직원 ‘대토보상’ 제외…공익사업 관련자 규제

    앞으로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등 공익사업 업무 관련자는 ‘대토(代土)’보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토지보상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지난해 불거진 ‘LH 투기의혹’ 차단을 위해 마련된 부동산 투기근절 및 재발방지 대책의 후속 조치다. 대토보상제는 공공택지 개발에서 땅을 수용당한 주인에게 현금 보상이 아닌 개발지의 땅을 주는 제도인 데 LH 직원들이 이를 투기 수단으로 활용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보완이 이뤄졌다. 우선 신도시 개발 등과 연관된 업무 관련 종사자와 토지보상법·농지법 등 토지관련법 금지행위 위반자는 대토보상 대상에서 제외하고, 토지 보유기간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요건을 갖춘 자에 한해서만 대토보상이 이뤄진다. 대토보상 제외자는 국토교통부·사업시행자·공익사업 인허가권자·공익사업계획 발표 이전 협의 및 의견청취 대상기관(중앙행정기관·지자체·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 종사자 등이다.대토보상을 원하는 사람이 많으면 토지 보유기간이 오래된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또 이주자 택지·주택는 소유권 이전 등기 전까지 전매 제한하고, 전매금지·관련법 금지행위 위반시 이주자 택지·택지 공급권 대신 이주정책금을 지급키로 했다. 토지보상법 개정안은 국무회의를 거쳐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 공동주택 층간소음 문제를 줄이기 위한 ‘바닥충격음 사후확인제도’가 올해 7월부터 시행된다. 현재는 사업 주체가 바닥충격음 차단 성능을 인정받은 구조에 맞춰 시공했지만 이날 통과된 주택법 개정안은 시공 이후 국토부 장관이 지정한 바닥충격음 성능검사기관으로부터 바닥충격음 차단 성능 검사를 받도록 했다. 또 지난해 6월 광주 해체공사 붕괴사고 이후 마련된 건축물 관리법 개정안이 통과돼 ‘해체계획서’는 건축사·기술사 등 전문가가 작성한 후 지방건축위원회의 해체 심의를 받도록 규정했다. 소규모 건축물이라도 주변에 버스정류장·보행로 등 위험요인이 있으면 해체 허가를 받도록 하고, 현장안전관리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해체 작업자의 안전 기준 등도 신설했다. 상가조합원의 재건축 초과이익환수 부담금을 줄여주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법 개정안도 처리됐다.
  • [나우뉴스] 손에 손잡은 ‘30명 인간 띠’의 기적…조류 휩쓸린 수영객 구조 (영상)

    [나우뉴스] 손에 손잡은 ‘30명 인간 띠’의 기적…조류 휩쓸린 수영객 구조 (영상)

    새해 첫날, 필리핀에서 시민 수십 명이 ‘인간 띠’를 만들어 물에 빠진 수영객을 구조했다. 5일 영국 미러는 거센 조류에 휩쓸린 수영객이 ‘인간 띠’ 덕에 목숨을 건졌다고 보도했다. 지난 1일 새해맞이 행사가 한창이던 루손섬 팡가시난주 빈밀리 해안에서 20대 남성 한 명이 조류에 휩쓸렸다. 허리춤까지 오는 물에서 놀던 남성은 갑자기 빨라진 조류와 거센 파도에 몸을 가누지 못하고 점점 먼 바다로 떠밀려갔다. 사람 키를 훌쩍 넘는 큰 파도에 익사할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겨우 머리만 내민 남성은 허우적거리며 필사적으로 “살려달라”고 외쳤다. 그러자 해변에 있던 다른 수영객도 위험을 감지하고 하나둘 모여들었다. 주변 사람들은 구명조끼를 들고 바다로 뛰어들었다. 하지만 거친 파도에 밀려 물에 빠진 남성에게 접근하는 것조차 어려웠다. 모두가 웅성거리며 발만 동동 구르던 그때, 몇몇이 ‘인간 띠’를 만들기 시작했다.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모인 30여 명은 손에 손을 잡고 일사불란하게 줄지어 섰다. 그렇게 만든 인간 띠 길이가 50m에 달했다. 인간 띠 맨 앞에 선 사람은 구명튜브를 꼭 쥐고 익수자에게 향했다. 파도는 여전히 거칠었지만, 인간 띠가 있어 안심이었다. 마침내 인간 띠는 익수자를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무사히 구조된 남성은 다행히 별다른 부상이 없어 간단한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인간 띠를 영상으로 기록한 목격자 제럴드 프링은 “바다는 아름다웠지만 동시에 사나웠다. 파도는 매서웠고 익수자는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제 안전하다. 모두가 힘을 합쳐 사람을 살리는 모습에 감동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야말로 생명을 구한 인간 띠다. 자발적 연대의 힘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빈밀리 경찰은 “필리핀해역은 해저면이 고르지 않아 수심을 헤아리기 어렵다. 이로 인해 매년 익사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면서 수영객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손에 손잡은 ‘30명 인간 띠’의 기적…조류 휩쓸린 수영객 구조 (영상)

    손에 손잡은 ‘30명 인간 띠’의 기적…조류 휩쓸린 수영객 구조 (영상)

    새해 첫날, 필리핀에서 시민 수십 명이 ‘인간 띠’를 만들어 물에 빠진 수영객을 구조했다. 5일 영국 미러는 거센 조류에 휩쓸린 수영객이 ‘인간 띠’ 덕에 목숨을 건졌다고 보도했다. 지난 1일 새해맞이 행사가 한창이던 루손섬 팡가시난주 빈밀리 해안에서 20대 남성 한 명이 조류에 휩쓸렸다. 허리춤까지 오는 물에서 놀던 남성은 갑자기 빨라진 조류와 거센 파도에 몸을 가누지 못하고 점점 먼 바다로 떠밀려갔다. 사람 키를 훌쩍 넘는 큰 파도에 익사할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겨우 머리만 내민 남성은 허우적거리며 필사적으로 “살려달라”고 외쳤다. 그러자 해변에 있던 다른 수영객도 위험을 감지하고 하나둘 모여들었다. 주변 사람들은 구명조끼를 들고 바다로 뛰어들었다. 하지만 거친 파도에 밀려 물에 빠진 남성에게 접근하는 것조차 어려웠다. 모두가 웅성거리며 발만 동동 구르던 그때, 몇몇이 ‘인간 띠’를 만들기 시작했다.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모인 30여 명은 손에 손을 잡고 일사불란하게 줄지어 섰다. 그렇게 만든 인간 띠 길이가 50m에 달했다. 인간 띠 맨 앞에 선 사람은 구명튜브를 꼭 쥐고 익수자에게 향했다. 파도는 여전히 거칠었지만, 인간 띠가 있어 안심이었다. 마침내 인간 띠는 익수자를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무사히 구조된 남성은 다행히 별다른 부상이 없어 간단한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인간 띠를 영상으로 기록한 목격자 제럴드 프링은 “바다는 아름다웠지만 동시에 사나웠다. 파도는 매서웠고 익수자는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제 안전하다. 모두가 힘을 합쳐 사람을 살리는 모습에 감동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야말로 생명을 구한 인간 띠다. 자발적 연대의 힘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빈밀리 경찰은 “필리핀해역은 해저면이 고르지 않아 수심을 헤아리기 어렵다. 이로 인해 매년 익사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면서 수영객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 천연가스 활용하는 수소생산기지 확대

    천연가스 활용하는 수소생산기지 확대

    한국가스공사가 천연가스 공급 도매사업자에서 글로벌 수소 기업으로 거듭날 발판을 착실하게 다지고 있다. 가스공사는 지난 2일 광주 일반산업단지에서 광주 거점형 수소생산기지 착공식을 가졌다. 2023년 3월 준공 예정인 이 기지는 배관을 통해 공급받은 천연가스를 활용해 일일 4t 이상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수소 승용차 기준 1만여대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가스공사는 “서산·울산 등지에서 부생수소를 공급받는 기존 광주 관내 수소충전소의 안정성과 경제성이 높아져 수소차와 충전소 보급 확대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가스공사는 광주 수소생산기지를 시작으로 창원, 평택 등 지역별 여건에 맞춘 ‘수소 유틸리티’(공익사업)를 구축해 2030년 연 83만t의 수소를 공급할 계획이다. 풍력과 태양광 같은 신재생에너지를 풍부하게 보유한 동남아, 호주 등지에서 ‘그린 수소’도 생산해 2030년까지 20만t을 국내에 도입할 예정이다.
  • 공공하수도 설치 때 토지보상금 체계 바뀐다

    공공하수도 설치 때 토지보상금 체계 바뀐다

    내년부터 공공하수도 설치시 지하부분 토지보상금 체계가 바뀐다. 환경부는 공공하수도 설치시 지하부분 토지보상 기준 및 방법을 규정하고 개인하수처리시설 설계 및 시공이 가능한 대상을 명확히 한 ‘하수도법’ 시행령 개정안이 2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내년 1월 6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공공하수도를 설치하려는 사람이 다른 사람 소유의 토지 지하부분을 사용하려고 할 때 토지 이용가치를 고려해 토지 적정가격을 산정하고 토지소유자에게는 보상금을 일시불로 지급해야 한다. 그동안 토지보상금 산정은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을 준용하도록 했지만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토지의 경제적 가치 감소 정도를 고려한 추가보정률, 구분지상권 설정면적을 반영하는 등 공공하수도의 특성을 반영토록 개선했다. 이에 따라 현재는 ‘토지의 단위면적당 가격 X 입체이용저해율’로 산정됐지만 내년부터는 ‘토지의 단위면적당 적정가격 × (입체이용저해율+추가보정률) × 구분지상권 설정면적’으로 산정된다. 또 공공하수도관리를 맡고 있는 지자체가 공공하수도 운영 및 관리업무를 관리대행업자와 계약체결해 대행할 경우 대행계약의 성과를 평가하도록만 규정된 것을 서류평가, 현장평가 등으로 실시하도록 규정이 실효성이 가질 수 있게 개정했다. 환경부 한준욱 생활하수과장은 “공공하수도 설치 시 토지보상에 대한 구체적인 보상기준 마련으로 토지소유자에게 객관적이면서 합리적인 보상금 지급이 가능하게 되어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원활한 공공하수도 설치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수영장 감시탑 비운 사이 익사 사고…“안전요원은 무죄” 이유는?

    수영장 감시탑 비운 사이 익사 사고…“안전요원은 무죄” 이유는?

    수영장에서 이용자가 물에 빠져 숨졌을 당시 감시탑을 비워 안전 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로 기소됐으나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수상 안전요원이 2심에서도 같은 판결을 받았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1-1부(성지호 박양준 정계선 부장판사)는 검찰의 항소를 기각하고 A씨(38)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유지했다. 앞서 지난 2019년 9월 26일 오후 2시쯤 서울 마포구의 공공 수영장에서 이용객 B씨(당시 50세)가 수영하던 도중 의식을 잃고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감시탑을 비워 업무상 주의 의무를 어긴 혐의(업무상 과실치사)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감시탑에 앉아있지 않았으나, 수영장 레인 사이에 둔 의자에 앉아 감시 업무를 수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숨진 B씨는 평소 수영장 바닥에 가까이 붙은 상태에서 잠영을 즐겨 했고, 사건 당일에도 잠영하고 있었다. 1심 재판부는 이런 점을 들어 A씨의 행위와 이용자의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망인은 평소 잠수 상태에서 헤엄칠 뿐 아니라 잠수한 채로 한 자리에 머물러 있는 경우도 많았다는데, 제자리에서 잠수할 때마다 망인의 상태를 일일이 확인할 의무를 피고인에게 지울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이 감시 의무를 소홀히 했는지, 또 감시 의무를 제대로 수행했다면 사망을 막을 수 있었는지 입증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항소심 재판부도 “피고인이 감시탑 위에서 수영장을 조망했다 하더라도, 수영장 바닥에 가까운 곳에서 잠영하는 망인을 맨눈으로 확인하기 어렵기는 마찬가지였을 것”이라면서 “원심이 이 사건 공소사실을 무죄로 판단한 것은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 [고든 정의 TECH+]쥐라기 악어도 사냥감을 물로 끌고 들어갔다

    [고든 정의 TECH+]쥐라기 악어도 사냥감을 물로 끌고 들어갔다

    악어는 자연계에서 가장 뛰어난 사냥꾼 중 하나다. 사실 악어는 육지에서 훨씬 민첩하고 빠른 포유류를 사냥하기 힘들지만, 물속에 숨어 있다가 물을 마시러 온 동물을 기습해 물로 끌고 들어가는 방법으로 이런 약점을 극복하고 무서운 사냥꾼이 됐다. 과학자들은 공룡 시대인 중생대 이후 악어의 형태가 크게 변하지 않은 것으로 볼 때 이 방법이 공룡에게도 매우 효과적인 사냥 방법이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백악기에는 지금의 악어보다 훨씬 거대한 악어가 살았었고 이들의 이빨 자국이 공룡 화석에서 발견된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런데 물에서 기습해 끌고 들어가는 사냥법은 간단한 것 같아도 사실 상당히 전문적인 기술이다. 물속에서 참을성 있게 오래 기다렸다가 적절한 타이밍과 위치에서 기습하는 것은 물론이고 발버둥치는 먹이를 놓치지 않게 잡을 수 있는 큰 입과 강한 턱 힘, 그리고 사냥감을 물속으로 끌고 들어갈 수 있는 큰 덩치와 힘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사냥감이 익사할 때까지 물속에서 버텨야 한다. 이를 위해 악어는 숨을 쉬지 않고도 오래 잠수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을 뿐 아니라 입을 벌린 상태에서도 물을 마시거나 흡인하지 않게 막아주는 구조물이 있다.  악어류의 목에 있는 경구개막 (palatal valve)은 악어가 입을 벌린 채 물에 들어가도 식도와 폐로 물이 들어가지 않게 막아준다. 악어가 큰 입을 지녔지만, 물을 먹지 않고 사냥감만 물고 들어갈 수 있는 데는 이런 비결이 숨어 있었던 것이다. 과학자들은 경구개막의 진화가 최소한 쥐라기나 혹은 그 전에 이뤄졌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뼈와는 달리 화석화가 힘든 연조직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증거를 찾기는 어려웠다. 일본 훗카이도 대학, 일본 군마 자연사 박물관, 캐나다 칼턴 대학의 과학자들은 쥐라기 후기 악어의 화석에서 경구개막의 증거를 찾아냈다. 연구팀은 1993년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발견된 후 오랜 세월 자세히 분석되지 않고 군마 자연사 박물관에 보존된 쥐라기 악어 화석을 조사했다. 그 결과 이 화석이 아직 학계에 보고되지 않은 신종 화석으로 고대 악어류인 고니오포리디드 (Goniopholidid)의 일종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암피코틸루스 밀레시 (Amphicotylus milesi)라고 명명된 이 고대 악어는 몸길이 2.3m에 몸무게 227kg의 중형 악어로 사냥감을 물속으로 끌고 들어가는 현대 악어와 매우 유사한 골격 구조를 지니고 있다. 연구팀은 매우 완벽하게 보존된 화석 덕분에 경개구막이 있었던 증거를 찾을 수 있었다. 물론 부드러운 조직인 경개구막 자체는 화석으로 남지 않았지만, 연구팀은 경개구막과 혀를 지지하는 뼈의 형태로 볼 때 암피코틸루스 밀레시가 경개구막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주장했다. 덕분에 복원도처럼 물속에서 입을 벌리고 사냥감을 기다릴 수 있었다.  악어류는 적어도 쥐라기부터 지금까지 최소 1억 5천만 년 이상 물속에서 성공적으로 먹이를 사냥했다. 단순해 보이지만, 매우 효과적인 사냥법 덕분에 비조류 공룡이 번생했던 시기부터 지금까지 여전히 강력한 포식자로 번영을 누리고 있다. 이런 성공의 비결에는 경구개막처럼 작지만 무시할 수 없는 악어만의 무기가 존재한다.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는 이야기는 자연계에서도 예외가 아닌 셈이다.
  • 이창균 경기도의원 “개발제한구역 내 이축 관련 주민피해 불합리”

    이창균 경기도의원 “개발제한구역 내 이축 관련 주민피해 불합리”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창균 의원(더민주·남양주5)은 지난 10일 국토교통부로부터 개발제한구역 해제일 당시 용도변경을 위한 거주요건을 충족하였다면 이축하는 주택 등을 휴게음식점, 제과점 또는 일반음식점으로 용도변경이 가능하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역주민이 양정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따라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된 지역의 근린생활시설(주택 및 사무소 겸용)을 개발제한구역 내로 이축하면서 근린생활시설 세부용도를 일반음식점으로 신축하고자 하였으나 허가권자인 남양주시에서는 ‘허가 당시에 개발제한구역 내에 거주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신축(이축)을 불허한 바 있다. 이 도의원은 “공익사업으로 인해 철거되는 근린생활시설의 이축은 개발제한구역에 생활근거를 가지고 있던 사람에게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관계없이 그 생활근거를 계속 마련해 주기 위한 제도”라며 “이축을 위한 요건으로 공익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개발제한구역 내에서의 거주여부를 요건으로 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단지 국내 첫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지정

    전북 부안군과 고창군 앞바다에 설치되는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단지’가 국내 첫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지정됐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신재생에너지정책심의회를 열어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지정했다. 서남권 해상풍력은 한국해상풍력, 한전 등을 중심으로 2028년 말까지 약 14조 원을 투자해 원자력발전소 2.4기와 맞먹는 총 2400㎿의 발전단지를 건설토록 계획됐다. 찬반논란 속에 10여 년간 표류하다 지난해 7월 한국판 그린뉴딜 선도사업으로 꼽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실증단지(60㎿·1단계)는 2018년 말 부안 위도 해역에 준공된 상태다. 시범단지(400㎿·2단계), 1차 확산단지(800㎿·3단계), 2차 확산단지(1,200㎿·4단계)는 현재 행정절차가 한창이다.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는 40㎿를 초과하는 대규모 풍력이나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설치해 운영하는 구역이다. 그 지정지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수익을 발전단지 주변 주민들을 위해 소득 증대나 생활환경 개선, 어업공동체 육성이나 어촌관광 활성화 등과 같은 공익사업에 활용할 수 있다. 부안과 고창 앞바다에 조성중인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단지는 우 REC 수익이 연간 384억 원씩 20년간 총 7,68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앞서 고창·부안군과 사업자들은 2019년 7월 주민 대표자들과 민관협의회를 구성해 어업피해 보상과 대체어장 조성, 주민투자 허용 범위와 그 수익률 보장 등 주요 쟁점사항을 협의해왔다. 이어 지난해 7월 사업 추진에 전격 합의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사업지가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앞으론 REC 수익 활용방안과 그 공유방안을 비롯해 해양환경 문제와 입지 후보지역 선정 등에 관한 협의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반려견이 물리치료 받는다고?”…그 자격증도 있습니다

    “반려견이 물리치료 받는다고?”…그 자격증도 있습니다

    “반려동물도 물리치료 받는 거 아시나요. 그 자격증도 있습니다” 선문대는 최근 보건대학 물리치료학과 동아리인 ‘새로미’ 소속 2~3학년생 26명이 교내 처음으로 물리치료사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유재호 선문대 물리치료학과 교수는 “대한동물물리치료학회의 강사를 학교로 초빙해 학생들이 4 차례 총 16시간 특강을 받고 동물 마사지와 스트레칭, 동물 해부학·생리학에 대한 필기 및 실기 시험을 거쳐 자격증을 취득했다”며 “국내에서는 자격증을 가진 사람이 아직은 많지 않다”고 말했다.물리치료는 단순한 마사지에서 탈피해 반려동물에게 자세 불량, 반복적 스트레스, 과사용에 의한 근섬유 조직 장애, 우울증 등이 발생했을 때 이를 치료하고 빨리 회복시키는 기술이다. 유 교수는 “동물은 털이 있어 전기치료를 하면 화상 위험이 커 주로 손을 활용해 치료하는 기술이 중심”이라고 설명했다. 국내는 동물병원도 도입이 안됐을 정도로 초창기지만 유럽 등은 이미 반려동물 물리치료사까지 고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선 학생들은 학교가 있는 아산과 인근 천안 반려견 주인을 대상으로 물리치료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학교 측은 내년부터 반려견 물리치료 유튜브 등을 제작해 수익사업도 벌인다. 유 교수는 “‘개한테 무슨 물리치료냐’고 비난할 사람이 있겠지만 1인 가구가 늘고 반려동물을 자식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져 이 시장이 머잖아 형성되고 확대될 게 분명하다. 시장 선점 차원도 있다”며 “학생들 관심과 호응이 커 내년에 더 확대하는 등 동물 물리치료사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겠다”고 했다.
  • 경단녀 커리어 다시 이어주는 마법 같은 ‘서여주’

    경단녀 커리어 다시 이어주는 마법 같은 ‘서여주’

    “무엇보다 제가 열심히 일할수록 저만의 일자리가 아닌 더 많은 여성 일자리가 만들어진다는 점이 뿌듯합니다.”(서초여성일자리주식회사 박민이 매니저)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염곡동 서초50+센터에 있는 서초여성일자리주식회사. 플랜테리어(식물을 활용한 인테리어) 매니저들이 반려식물을 가꾸는 작업이 한창이었다. 박 매니저는 “회사를 그만두고 소규모 창업을 알아보다 주식회사에 지원하게 됐다”며 “원래 꽃을 좋아했는데 반려식물 키트를 개발하면서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칠 수 있다”고 말했다. 플랜테리어 팀이 만든 반려식물 키트는 판매되거나 기업 등의 후원을 받아 소외계층에게 전달된다. 최근에는 직접 양재천 수변무대에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하고 꾸미기도 했다. 서초구가 전국 최초로 설립한 서초여성일자리주식회사가 다양한 경력을 가진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특화기관으로 자리잡고 있다. 각종 수익사업을 통해 얻는 수익을 다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용한다는 게 이 회사의 특징이다. 현재 플랜테리어 사업에만 4명이 참여하고 있지만, 앞으로 ▲재능플랫폼 ▲늘봄카페 ▲공공시설 클린사업을 추진해 47명까지 채용할 계획이다. 이재은 일자리주식회사 대표는 “기존의 경력단절여성이 갖는 이미지에서 벗어난 다양한 시도를 많이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일자리주식회사는 일시적이고 단순한 일자리가 아닌 여성들의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하는 데 힘쓰고 있다. 대표적으로 플랜테리어는 서울시와 구가 협력한 사업이다. 식물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식물 상품을 개발한다. 강남고속버스터미널 화훼상가, 양재꽃시장 등에서 플랜테리어 사업에 필요한 화훼를 구매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재능플랫폼은 여성들이 자녀를 키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아동들의 재능 개발과 교육을 돕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피아노를 잘 치는 자녀를 둔 여성이 평소에 자녀에게 어떤 음악을 들려줬는지, 어떻게 연습을 시켰는지 등을 영상 콘텐츠로 만들어 공유하는 방식이다. 여성늘봄카페는 구에 새로 짓는 공공시설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채식 메뉴 등 기존 카페와 차별화를 둘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고령자친화기업 공모’로 선정된 공공시설 클린사업은 공공시설 환경정비 용역 등을 운영해 60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한다.  
  • 강아지 19마리 엽기적 살해 40대 수사

    애완견 19마리를 입양했다가 엽기적인 방법으로 고문하고 살해한 4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수사에 나섰다. 군산경찰서는 6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41)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푸들 등 강아지 19마리를 입양한 뒤 고문하고 살해해 사체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A씨는 강아지를 물속에 넣어 숨을 못 쉬게 하거나 불에 그을려 극심한 고통을 주는 방식으로 살해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범행은 숨진 강아지를 부검한 결과, 몸 곳곳에 화상 흔적이 있다는 소견이 나오면서 알려졌다. A씨는 기존 견주가 “강아지가 잘 있느냐”고 물어보면 “목줄을 풀고 사라졌다”는 식으로 거짓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견주는 A씨의 범행을 의심해 지난달 2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푸들을 입양한 사람이 계속 (강아지가) 사라졌다고 한다’며 수사를 촉구하는 청원을 올리기도 했다. 청원인은 “그동안 데려간 푸들을 다 잃어버렸다고 하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며 “같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 [인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남부발전,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 신규 임명 △ 금융사업본부장 정중섭 ■ 한국남부발전 △ 사업본부장 심재원 △ 관리처장 정석식 △ 조달협력처장 김소심 △ 하동빛드림본부장 송흥복 △ 신인천빛드림본부장 송기인 △ 영월빛드림본부장 최문달 △ 안동빛드림본부장 김동권 △ 삼척빛드림본부장 이기우 ■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 상임집행위원(부회장) △ 정책기획 이승민 △ 사업 노성희 △ 통상 임정숙 △ 차세대 이종원 △ 미국 동부 권영현 △ 미국 서부 김무호 △ 캐나다 황선양 △ 대양주 정광수 △ 서유럽 손병권 △ 동유럽 최귀선 △ CIS 지역 오상택 △ 아프리카 조창원 △ 중동 김덕원 △ 남미 명세봉 △ 중미 박홍국 △ 서남아 이순구 △ 동남아 윤두섭 △ 중국 화북 허지환 △ 중국 동북 이성국 △ 중국 화남 이경호 △ 일본 동부 김동림 △ 일본 서부 정영진 ◇ 부이사장 △ 엄광철 △ 최영석 △ 강진중 △ 박완섭 ◇ 통상위원회 위원장 △ 1통상 임의석 △ 2통상 장성배 △ 제3통상 이대홍 △ 4통상 천주환 △ 5통상 최선택 △ 6통상 공자영 △ 7통상 여흥현 △ 8통상 노현상 △ 9통상 장원 △ 10통상 강병일 △ 11통상 정숙천 △ 12통상 김영국 △ 13통상 박해평 △ 14통상 이성욱 ◇ 각 위원회 위원장 △ 차세대위원회 홍해 △ e-biz위원회 김창해 △ 교육개발위원회 김경록 △ 대북경협추진위원회 김해동 △ 대외협력위원회 황남철 △ 대외홍보위원회 임용재 △ 대회준비위원회 김준회 △ 사회봉사위원회 김만석 △ 산학협력 & ODA위원회 김영인 △ 수익사업위원회 김형준 △ 옥타명예위원회 남종석 △ 옥타회관추진위원회 김종헌 △ 인재개발위원회 주대석 △ 전략기획위원회 이경종 △ 전시통상위원회 정지섭 △ 지자체통상교류위원회 유대진 △ 지회활성화위원회 허진학·김효섭 △ 청년해외취업위원회 박형권 △ 한민족네트워크위원회 강병목 △ 한중포럼위원회 남용수 △ 회원권익위원회 이연수 △ 정관개정위원회 박기출 △ 미래발전위원회 천용수 △ 글로벌마케터위원회 임혜숙 △ 소통화합위원회 고경훈 △ 디지털 옥타 추진위원회 은상진 △ 법률고문위원회 박원석
  • [영상] 난민 보트서 태어난 새 생명…목숨 건 유럽 진입에 사건 사고 잇따라

    [영상] 난민 보트서 태어난 새 생명…목숨 건 유럽 진입에 사건 사고 잇따라

    난민 수백 명을 태우고 아슬아슬하게 바다를 항해하던 난민 보트에서 새 생명이 탄생하는 기적이 일어났다. 이탈리아 해안 경비대는 27일(현지시간) 남부 칼라브리아 지역 해안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표류하던 난민 보트를 발견한 뒤 구조를 위해 접근했다. 늦은 밤 시작된 구조 작업은 악천후 탓에 16시간 이상 걸렸고, 이 과정에서 미성년자 41명을 포함해 총 244명이 구조됐다. 구조된 난민 중에는 막 태어난 신생아도 있었다. 이탈리아 해안 경비대가 공개한 영상에는 구조대가 보트 밖으로 신생아를 옮기는 모습이 생생히 담겼다. 성별이 확인되지 않은 신생아는 성인용 겨울 외투에 둘러싸여 있었다. 정확한 건강상태는 공개되지 않았다.유럽으로 건너가기 위해 보트에 몸을 실은 난민이 지중해 위에서 사고를 당하는 일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국경없는의사회(MSF)가 리비아 해안에서 약 30㎞ 떨어진 곳의 조난 신호를 확인하고 다가갔다가, 난민 186명이 빽빽하게 탄 보트를 발견했다. 구조된 사람들은 기니, 나이지리아, 코트디부아르, 소말리아, 시리아에서 온 난민들이다. 그중에는 10개월밖에 되지 않은 어린아이도 있었다. 구조대는 24시간 동안 3차례 구조작업을 벌였지만 배 아래 깔려 있던 10명은 결국 목숨을 잃었다. 사망자 10명은 약 13시간 동안 배 아래에 깔려있었으며 생존자들도 같은 배에 탄 가족, 친구가 죽어가고 있다는 것도 알지 못했다. 한 생존자는 “유럽 당국이 우리의 조난 신호를 무시했다”며 분노했다. 실제로 북아프리카 리비아에서 지중해를 건너 이탈리아 섬에 상륙하는 과정은 항로가 험해 많은 익사 난민이 발생한다. 올해만 난민 1225명이 중부 지중해를 건너려다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이탈리아 내무부 발표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동안 이탈리아에 발을 딛은 이민자는 약 6만 2300명이며, 이는 지난해 대비 3만 2500여 명 감소한 숫자다.
  • 영불해협 참변 쿠르드족 24세 여성, 마지막까지 “구하러 올 거야”

    영불해협 참변 쿠르드족 24세 여성, 마지막까지 “구하러 올 거야”

    한창 꿈많은 24세 나이의 마리얌 누리 무함마드 아민이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간) 영불해협을 건너다 고무보트가 침몰하는 바람에 익사한 난민 27명 가운데 맨먼저 신원이 확인됐다. 영국에 사는 약혼자는 그녀가 탄 배가 가라앉기 직전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면서 그녀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구조될 것이라고 자신을 안심시키려고 애를 썼다고 BBC에 털어놓았다. 하지만 도움의 손길은 너무 늦게 도착했고 그녀와 17명의 남성, 다른 6명의 여성, 세 어린이가 프랑스 북부 칼레 앞바다에서 가라앉은 배와 운명을 함께 했다. 여성 중 한 명은 임신한 몸이었다. 마리얌의 삼촌도 그녀가 보트에 탑승하고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삼촌은 그녀와 함께 있었던 두 사람으로부터 이런 사실을 들었다고 했다. 그는 마리얌의 시신을 쿠르디스탄(쿠르드인들이 조국으로 여기는 이라크 북부)으로 송환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명이 살아남았는데 이라크와 소말리아 국적이었다. 이번 참사는 지난 몇년 동안 영불해협에서 발생한 인명 피해로는 최대 규모다. 바란이란 애칭으로 불리던 마리얌은 여성 친척들과 함께 배에 올랐다고 약혼자는 전했다. 그는 약혼녀가 영불해협을 건널 계획인지를 미리 알지 못했는데 아마도 약혼녀가 자신을 깜짝 놀라게 할 목적이었던 것으로 짐작한다고 했다. 마리얌은 고무보트의 바람이 빠져 가라앉기 일보 직전일 때에야 평소 주고받던 스냅챗으로 문자를 보내 위기가 닥쳤음을 알리면서도 끝까지 자신을 안심시키려고 했다는 것이다. 칼레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두 생존자는 병원을 퇴원해 경찰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보트에 타고 있었는지 조사받을 전망이다. 한편 이번 참사를 막지 못한 책임을 둘러싸고 영국과 프랑스의 갈등이 심해지고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 도중 “정상들은 이런 사안에 관해 트위터나 공개 편지로 소통하지 않는다. 우리는 내부고발자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존슨 총리가 전날 소셜미디어에 마크롱 대통령에게 공개 편지를 띄운 데 격노한 것이다. 존슨 총리는 편지에서 영불해협을 건너 영국에 도착한 이들을 프랑스로 돌려보내고 프랑스 해안을 영국과 프랑스가 합동 순찰하는 내용 등의 다섯 방안을 제시했다. 가브리엘 아탈 프랑스 정부 대변인은 존슨 총리가 이틀 전 마크롱 대통령과의 진지한 전화통화에서와는 전혀 다른 얘기를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영국이 문제를 아웃소싱하는 데 질렸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영국이 프랑스에서 난민심사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편지가 공개된 지 몇 시간 뒤 제랄드 다르마냉 프랑스 내무 장관은 성명을 통해 “용납할 수 없다”며 프리티 파텔 영국 내무장관 초청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마크롱 대통령이 존슨 총리에게 진지해지든지 영불해협을 건너는 사람들을 막을 방안을 찾는 논의에서 빠지라는 메시지를 던졌다고 분석했다. 두 나라는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이후 영불해협 난민과 어업권 등을 둘러싸고 감정이 좋지 않았는데 이번 사건으로 더 틀어지고 있다.
  • 윤석열 “탈원전, 文정권 무지가 부른 재앙…벗어나려면 탈민주당”

    윤석열 “탈원전, 文정권 무지가 부른 재앙…벗어나려면 탈민주당”

    “탈원전에 따른 손실, 전력기금서 보전?왜 탈원전 뒷감당을 국민이 해야 하나”“월성 1호기 포함 5기 비용 보전 6000억,경제성 부족으로 폐쇄 뒤 기금 보전 모순”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6일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해 “무지가 부른 재앙”이라면서 “탈원전과 같은 실정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길은 ‘탈 문재인 정권’, ‘탈 민주당’”이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문재인 정권은 무지·무능·오판으로 대형 사고를 칠 때마다 뒷수습을 국민에게 떠넘긴다”면서 “국민의 피 같은 돈을 정부 실정을 감추는데 쓴다”고 맹비난했다. “국민 피 같은 돈, 정부 실정 감추는데 써” 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탈원전에 따른 손실을 전력기금으로 보전해준다고 하는데 전력기금은 도서·벽지의 주민 등에 대한 전력공급 지원사업 등 공익사업을 위해 조성된 기금”이라면서 “왜 탈원전의 뒷감당을 국민이 해야 하는가. 왜 늘 일은 정부가 저지르고 책임은 국민이 져야 하는가”라고 비판했다. 윤 후보는 “월성 1호기 등 총 5기의 비용 보전에만 6600억원 정도가 사용될 것으로 추산되고 신한울 3·4호기까지 포함하면 향후 보전액은 1조원을 훌쩍 넘을 수 있다”면서 “월성 1호기의 경우 경제성 부족을 이유로 조기폐쇄 결정을 내리고 손실에 대해 기금으로 보전해준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있을 당시 감사원은 감사에서 월성 1호기의 조기폐쇄 과정에서 경제성이 불합리하게 낮게 평가했다고 지적했고 이후 감사원은 여권으로부터 맹공격을 받았다. 이어 “손실 보전을 위한 전기사업법 시행령 개정도 논란의 대상으로 전력기금의 사용 목적은 전력산업 발전과 안정적 전력공급 인프라·재원 마련”이라면서 “탈원전 비용 보전에 전력기금을 끌어다 쓰기 위해 지난 6월 산업부가 시행령을 개정했는데 국민의 피 같은 돈을 정부 실정을 감추는 데 쓰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윤 후보는 “문재인 정권은 무지·무능·오판으로 대형 사고를 칠 때마다 뒷수습을 국민에게 떠넘긴다”면서 “우리가 만들 새로운 정부는 정부 혼자 정책을 결정하지 않고 전문가·관계자들과 협의를 통해 우리나라에 가장 적합한 에너지믹스를 찾겠다”고 강조했다.尹, 주한일본대사 접견“文정부, 대일 관계에 정치 끌어들여” 한편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아이보시 고이치(相星孝一) 주한일본대사를 접견해 한일 관계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 12일 서울외신기자클럽 간담회에서 현 정부 대일 정책에 대해 “대일 관계를 국내 정치에 너무 끌어들인 것 아닌가”라면서 “이 정부 들어 한일관계가 거의 망가졌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비판했었다.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하수도 필수공익사업 지정을 위한 법 개정 촉구 건의안’ 채택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하수도 필수공익사업 지정을 위한 법 개정 촉구 건의안’ 채택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성흠제)는 25일 제303회 정례회 제5차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회의에서 「하수도사업의 필수공익사업 지정을 위한 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최근 서울시 11개구, 경기도 3개시 발생 하수를 처리하는 서남, 탄천 물재생센터를 위탁받아 운영 중인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하 “공단”)의 노조와 사측 간 단체교섭이 결렬되면서 파업이 이루어졌고, 서남과 탄천 물재생센터는 최소한의 인력(비노조원 2교대 근무)으로 운영되면서 직원들의 피로가 누적되어 일시적으로 방류수질이 위험수위에 도달하는 경우가 나타나는 등 시민의 공중위생 안전과 생태환경 오염을 초래할 수 있는 위협적인 상황에 노출됐다. 이에 서울시는 하수처리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중랑 및 난지 물재생센터 직원을 대체인력으로 투입하고자 했으나, 현재 하수도사업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이하 “노동조합법”)」 제71조제2항에 따른 필수공익사업에 포함되지 않아 동법 제43에 의거 쟁의행위로 중단된 업무의 수행을 위한 대체인력 투입이 제한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성흠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은평1)은 근로자들이 임금・근로시간・복지・해고 기타 대우 등 근로조건의 제고를 위해 사측과 협의하고, 협의가 지속되기 어려울 경우 근로자들의 권리 주장을 관철하기 위한 파업・태업・직장폐쇄 등의 쟁위행위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라면서, 다만 물재생센터라는 시설의 특성상 파업 등의 문제로 시설이 비정상 운영될 경우 생활하수의 부적정한 처리로 한강 수질오염이 심각하게 발생할 수 있고, 이는 결국 서울시민의 공중위생, 보건 안전과 생태환경에 중대한 위협이 될 것이라는 우려에서 법 개정 촉구를 위한 건의안을 채택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본 건의안은 12월 22일 본회의를 통과하면 국회(환경노동위원회)와 고용노동부 및 환경부로 이송될 전망이다.
  • 공익사업 편입된 농지, 농기구의 매각손실액 보상해야

    공익사업 편입된 농지, 농기구의 매각손실액 보상해야

    농지가 공익사업에 편입돼 농기구가 불필요하게 됐다면 농기구의 매각 손실액을 보상해야 한다는 판단이 나왔다. 16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국유지 점용 허가를 받아 영농을 하던 A씨는 최근 공익사업 지역에 토지가 편입되면서 벼농사에 사용한 콤바인, 양수기, 이앙기 등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됐다며 보상을 요구했다. 하지만 사업시행자는 사업지역 내에 A씨가 잔여 농지를 보유한 채 경작중이며 농기구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는 이유로 보상을 거부했다. 그러자 A씨는 잔여 농지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보상을 거부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제기했다. 권익위 조사 결과 A씨가 소유한 잔여 농지는 지목이 밭으로 현재 깨와 콩, 고구마 등을 재배하고 있으며, 콤바인, 양수기, 이앙기 등 A씨가 보상을 요구한 농기구는 현재 작물의 영농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권익위는 종전의 농업 형태를 지속하기 어려운 것으로 판단하고 벼 재배 및 수확에 주로 사용하던 농기구의 매각 손실액을 평가해 보상할 것을 공익사업 시행자에게 권고했다. 한편 권익위는 이날 과세관청이 압류한 국세 체납자의 예금채권을 13년간 추심하지 않고 방치한 것은 잘못이라고 결정했다. 과세관청이 체납자의 예금채권을 압류했다면 즉시 추심해 국세 징수권을 침해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취지다. B지역 세무서장은 지난 2004년 국세 체납자 C씨의 예금채권을 압류한 데 이어 13년이 지난 2017년에서야 예금 4만여원을 추심하고 압류를 해제했다. 이에 권익위는 “통상 국세징수권은 5년이 경과하면 소멸시효가 완성되고 체납자의 국세 납부의무도 소멸된다”면서 “과세 관청이 예금채권 압류후 13년간 추심을 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한 점, 예금채권 추심에 법적 장애사유가 없었던 점 등을 고려할때 소멸시효를 완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과세 관청은 이같은 권익위의 시정권고를 받아들여 A씨의 국세 체납액을 소멸토록 했다. 안준호 권익위 고충처리국장은 “압류를 장기 방치하면 체납자의 경제적 재기가 어려워진다”면서 “억울하게 추심이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 강태형 경기도의원 “경기관광공사 수장 공백 장기화 따른 관광사업 차질 우려”

    강태형 경기도의원 “경기관광공사 수장 공백 장기화 따른 관광사업 차질 우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강태형 의원(더민주·안산6)은 11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상임위회의실에서 열린 경기관광공사와 한국도자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관광공사 기관장 공백 기간을 최소화하고 경기도의 침체된 관광업계 회복과 재도약을 강하게 촉구했다. 강 도의원은 “경기관광공사는 영화 관광 활성화 사업 등을 위해 자본금 338억 원을 추가 출자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경기도가 2021년 자본금 추가 출자 타당성 검토 보고서를 통해 당시 시점에서 재정여건을 고려해 출자 곤란을 통보한 사실이 있다” 말하며 “경기관광공사의 감사팀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한 때” 라고 말했다. 또한 강 도의원은 “경기관광공사의 사장 공백이 11개월째로 장기화되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을 위한 관광 사업에 차질을 겪고 있으니 올해 안으로 임명을 반드시 추진해 달라” 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강 도의원은 “경기관광공사의 출연금 현황 및 집행내역을 보면, 관광공사가 도민의 혈세인 출연금에 대한 의존비율이 높다” 고 지적하며 “경기관광공사는 공공성과 더불어 수익을 창출해야하는 기관임을 잊지 말고, 앞으로 경기관공사만의 수익사업 창출에 적극 노력해야한다” 고 당부했다.
  • 최만식 경기도의원 경기관광공사 자립경영 위한 기반 마련 촉구

    최만식 경기도의원 경기관광공사 자립경영 위한 기반 마련 촉구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만식 위원장(더민주·성남1)은 11일 상임위회의실에서 열린 2021년 경기관광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관광업계 지원사업의 저조한 집행률을 질책하는 한편, 관광공사의 자립경영을 위한 기반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먼저 최만식 위원장은 “올해 ‘코로나19 위기극복 경기도 관광업계 지원’으로 28억 5천 1백만원 예산이 편성되어 있는데 집행률이 35%에 불과한 것은 힘든 업계를 무시하는 처사가 아니냐”고 강하게 질책했다. 한편 “경기관광공사가 내년이면 창립 20주년이 되는데 인건비를 비롯한 경상비의 대부분을 여전히 도의 예산으로 보조받고 있고 연도별 자체수입은 오히려 감소되고 있는 암울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처럼 자체적인 수익사업을 발굴하지 못하고 도에 의존하는 기간이 길어진다면, 공기업으로서 존치할 명분이 점점 약해질 것”이라며, “각고의 노력을 통해 자립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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