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익사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워터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의류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명의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원아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294
  • 수학여행버스 전복… 9명 사망/어제 경주군서

    ◎안양대안여중생등 23명 중경상/승용차와 충돌… 농수로에 처박혀/실신상태서 버스에 물스며 피해 커 【경주=최암ㆍ김동진기자】 여중생 수학여행단을 태운 관광버스가 승용차와 출동,전복돼 버스에 타고있던 여중생 9명이 숨지고 학생등 2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4일 하오2시30분쯤 경북 경주군 강동면 모서리 경주∼포항간 국도에서 경기도 안양시 대안여중(교장 남천석)2학년 수학여행단 43명을 태운 범아관광소속 경기6바 2074호 관광버스(운전사 조한규ㆍ25)가 중앙선을 침범한채 마주 달려오던 경북2러 6058호 로얄승용차(운전자 권상웅ㆍ45ㆍ경주군청 세외수입계장)와 충돌,도로왼쪽 8m 언덕으로 굴러 2m깊이의 노수로로 처박혔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있던 이학교 2학년10반 박정연양(15)등 여학생 9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학생21명과 두차의 운전사등 모두 23명이 중경상을 입고 경주 병원과 포항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학교 수학여행단 5백80명은 버스15대를 이용,지난23일 학교를 출발해 경주ㆍ포항등지를 둘러본뒤 25일 돌아갈 예정이었으며 각 버스마다 학생35∼40명과 인솔교사1∼2명씩이 타고 있었다. ▷사고원인◁ 이날 사고는 포항에서 경주방면으로 가던 로얄승용차가 과속으로 달리다 운전부주의로 중앙선을 침범,맞은편에서 오던 관광버스를 정면으로 들이받아 관광버스가 도로 좌측 높이 7.8m 밑에 있는 폭 6m,깊이 2m의 대형간선농수로에 버스 앞부분이 처박혀 일어났다. 사고버스에 탔던 안희영양(14)에 따르면 버스안에서 학생들 모두가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고 있던중 갑자기 「쾅」하는 소리가 나면서 버스가 언덕 아래로 굴렀다는 것이다. 사망자가 이처럼 많은 것은 관광버스가 농수로에 완전히 거꾸로 처박혀 앞자리에 타고 있던 사망자들이 충격으로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버스안으로 물이 스며들어 익사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조치◁ 사고가 나자 인근논에서 못자리 설치작업을 하던 이영철씨(46)등 인근 주민 7명과 부근을 지나던 통행차량 운전자 등이 구출작업에 나서 사고발생 40분만에 버스내에 타고 있던 45명 모두를 도로변으로 꺼냈다. 사체 6구는 포항시 동국대학교부속병원에,3구는 경주시 경주병원에 안치했다. ▷사고현장◁ 사고현장에는 가방ㆍ신발ㆍ옷가지등 피묻은 학생들의 휴대품이 널려 있었으며 찌그러진 버스가 수로에 처박혀 있었다. ◇사망자 명단 ▲허윤정(15) ▲김수진(15) ▲김민정(15) ▲전하정(15) ▲김희경(15) ▲신선일(15) ▲박정연(15) ▲박상경(15) ▲김은경(15)
  • 미얀마선 강풍에 여객선 전복/2백여명 사망한듯

    【랑군 AP 연합】 미얀마(버마)의 한 페리 여객선이 6일 미얀마 남부에서 전복돼 최소한 30명이 물에 빠져 숨졌으며 또다른 승객 1백80여명도 사망이 우려된다고 미얀마 국영 랑군 라디오 방송이 7일 보도했다. 랑군 라디오 방송은 승객 2백40여명을 태운 2층 갑판의 페리선 세인 산 피아호가 6일 몬주 모울메인항에서 테나세림주 크론도까지의 쟈잉강 정기항로를 운항하던중 낮 12시30분쯤(한국시간 하오2시30분) 강풍을 만나 전복됐다고 밝혔다. 모울메인항은 수도 랑군 남동쪽으로 1백60㎞ 떨어져 있다. 이 방송은 대부분 어린이와 여자인 30구의 시체가 발견됐으며 50명은 구조됐다고 밝히고 그러나 나머지 승객들은 익사가능성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 “좌익사상은 이미 쇠락 이념의 포로되어 젊음 허송않도록”

    ◎노대통령,대학 수석 입학생 격려 노태우대통령은 29일 『우수한 자질을 가진 젊은이들이 세계사의 지나간 페이지가 된 좌익사상에 포로가 되어서 극렬한 형태의 현실참여로 젊음을 허송하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지적하고 『대학생활은 지성과 덕성을 키우는 시기이며 그것을 현실사회를 위해 사용하는 시기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에서 금년도 전국대학 수석입학자를 위한 격려오찬을 베푸는 자리에서 『공산주의는 이미 70년에 걸친 실험을 통하여 역사적으로 인류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서는 부적당한 체제임이 실증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대통령은 이어 『여러분의 이상대로 우리나라를 만들려면 우선 그것을 해낼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실력을 쌓고 자격을 획득하고 보다 완전한 설계도를 장만하여 여러분의 시대를 기다리는 것이 여러분이 할 일임을 항상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 “선원생활 힘든다”선상 탈출/3명 사망ㆍ실종

    【제주】 23일 상오2시30분쯤 남제주군 안덕면 화순항 남쪽 0.5마일 해상에서 스크류를 고치려 정박중이던 부산선적 대형기선 저인망어선 제68 대양호(1백38tㆍ선장 박종남)의 선원 김기정군(19ㆍ대구 북구 침산동 566의17)과 최정식(20),김석수(20ㆍ경북 문경군 농암면 농암리 177의7),최승일씨(20ㆍ경북 울진군 평해읍 평해리 875) 등 4명이 배를 탈출하다 김군은 익사하고 최ㆍ김씨 등 2명은 실종됐다. 혼자 목숨을 건진 최승일씨에 따르면 이달초 신문에 난 선원구인광고를 보고 선박회사에 찾아가 구직을 요청,지난 18일부터 제68 대양호 선원으로 채용돼 함께 승선했으나 선원생활이 힘들어 이날 새벽 집단탈출을 시도하다 이같은 변을 당했다는 것이다.
  • 외언내언

    북송의 휘종이 양자강 기슭 소주의 금산사로 나간 일이 있다. 다락위에 올랐다. 수많은 배가 양자강을 오르내리는 광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주변의 경관과 함께 탄성이 절로 나오게 했다. ◆왕이 입을 연다. 『저렇게 많은 배가 다니는데 그 수는 대체 얼마나 될꼬』. 주지인 황백선사가 대답한다. 『두척이 올시다』. 그많은 배를 보면서 두척이라니. 말뜻을 미처 못헤아린 왕이 그 뜻을 물었다. 주지의 대답­『제아무리 무수한 배가 오고 가도 명문의 배와 이양의 배 두척이 있을 뿐입니다』. 「명예」와 「이익」을 추구하는 두가지 유형의 배들이 오고간다는 뜻이다. ◆어째 양자강의 배뿐인가. 가령 서울 명동의 잡답도 생각하자면 「두척의 배」로 나누어진다 할 수 있다. 제각기의 이익을 위해서 모두가 분주히 움직인다. 더구나 현대는 옛날보다 더 깊어진 이기의 터전이 되어 있기도 하다. 남의 불행은 내 손톱밑의 베접만도 못해진 세상. 그래서 남을 위해 나를 희생하는 경우를 볼때의 감회는 더욱 깊어진다. 얼마전 도강훈련중 익사직전의 두 부하를 구해내고 자신은 죽어간 정재훈소위도 그런 사례중의 하나이다. ◆택시 운전기사 박명렬씨. ◆그가 주동이 되어 택시 떼강도 3명을 잡아냈다. 흉기를 감춘 범인들이었으니 자신의 위해를 각오해야 했던 상황. 아닌 게 아니라 다른 기사 동료들은 쓸데없는 참견 말라면서 추적에의 동참권유를 뿌리쳤다. 다 「내 몸」이 소중하고 「내 시간」이 귀중했던 것. 「남의 일」에 나의 위험과 나의 시간을 걸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었으리라. 그러나 박씨는 결행했고 또 체포에 성공했다. ◆유제기이후구제인이란 말이 「대학」에 나온다. 내가 할 수 있은 다음에 남에게도 그 같은 일을 요구한다는 뜻. 사실 이런 일은 누구나 하기 어렵고 그 때문에 하라고 요구하기도 어렵다. 하지만 해낸 사람에 대한 현창에 마저 인색해선 안된다. 의를 흩뿌린 그에게 우리 모두 박수를 보내자.
  • 실종 파나마 화물선/시체 4구 발견

    【부산】 우리나라 선원 22명을 태우고 1주일째 통신이 두절된채 실종된 파나마국적 화물선 알렉산드­P호(5만4천5백66tㆍ선장 이치삼ㆍ50)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호주해상보안청은 21일 새벽4시30분쯤 실종추정 해상에서 신원미상의 사체2구가 실려있는 뗏목과 또다른 2구의 익사체 및 구명정을 발견했다고 선원송출회사인 부산시 동구 초량동 대영선박(대표 구판용)에 알려왔다.
  • 도강훈련중 “살신성인”/정재훈소위,익사직전 부하 둘 구하고 숨져

    16일 상오11시20분쯤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고동 북천강 잠수교부근에서 육군 모부대소속 정재훈소위(25ㆍ학군27기)가 도강훈련도중 물에 빠진 소대원2명을 구하고 자신은 물속에서 탈진,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졌다. 정소위는 이날 폭50∼60m 수심 0ㆍ5∼2m의 북천강을 건너는 연대급 훈련도중 자신이 인솔한 소대원가운데 뒤쪽에서 강을 건너던 소대원 2명이 발을 헛디뎌 물속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것을 보고 뛰어들어 이들을 구한뒤 힘이 부쳐 물속에서 실신,동료대원들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지던중 숨졌다.
  • 가짜「만병통치약」26억대 시판/“AIDSㆍ암 낫는다”과대 광고

    ◎건강식품 팔아 최고 10배 폭리/무허가 제조업자 7명 구속 서울지검 특수2부 김성준검사는 13일 골드통상대표 유영춘씨(37)와 녹야원대표 정낙현씨(30) 등 무허가 식품 제조 및 판매업자 7명을 약사법 및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한미건강식품대표 정동기씨(47) 등 8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정씨는 지난해 6월부터 미국에서 표고버섯 추출물로 만든 건강식품 「램」을 한병에 1만5천원씩 들여다 간염과 AIDS 각종암 당뇨병 고혈압 폐질환 노이로제 등에 특효가 있는 의약품인것처럼 과대선전,한병에 16만원씩 모두 21억원어치를 팔아 10배이상의 폭리를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지난 88년 4월부터 전북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의 녹야원공장에서 소금 대나무 황토 송진을 10대 1대 0.1대 0.1의 비율로 섞은 「개암죽염」 9백37t을 만들어 『개암사주지 효산스님이 만든 것으로 위염 위궤양 중풍 암 등에 특효가 있다』고 속여 1억5천만원 어치를 팔았다는 것이다. 이들과 함께 구속된 진식품 서울지사장 최능우씨(50)는 지난해 3월부터 건강식품 제조허가를 받지 않고 삼지구엽초라는 풀 등으로 「음양곽」을 만들어 고혈압과 성불능 노망 중풍 등에 특효가 있는 의약품인 것처럼 선전책자를 돌리며 5천만원 어치를 팔았다. 고려종합식품 전무 곽영식씨(49)도 지난해 4월부터 상어의 불포화지방산 등으로 만든 「스쿠알롄」이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간질환 신경통 성인병 고혈압 저혈압 빈혈 등에 효과가 있는 의약품이라고 광고를 내 1억6천만원어치를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한국코우쉘 대표 김천섭씨(31)는 지난해 1월초순부터 꽃가루 유당 포도당 구연산 토코페롤을 섞어 무허가 건강식품인 「송학화분」을 만든뒤 전립선ㆍ간장ㆍ정력ㆍ위장ㆍ변비 등에 효과가 있는 약이라고 속여 6천만원어치를 팔아왔다 이밖에 한국봉산공익사 서울지사장 박태춘씨(36)는 무허가 건강식품인 「바이킹A」를 간장병과 위장병 간경화에 특효가 있다고 속여 4천만원어치를 팔았으며 한국자연건강연구소 대표 박충회씨(45)도 무허가 건강식품인 「알로에센스」가 위장병 등 난치병에 효과가 있다는 과대광고를 통해 3천만원어치를 팔았다는 것이다.
  • “인사비리 척결 요구 쟁의/단체교섭 대상 될 수 없다”

    ◎노동위,서울대병원 노사에 중재 결정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서울대 병원노조측에 『노조가 병원측에 인사비리척결 등을 요구하며 쟁의발생신고를 낸 것은 단체협약의 교섭대상이 될수 없다』는 내용의 중재재정결정을 5일자로 내렸다. 서울지방노동위는 또 물품구매 및 사용 등 회사운영상의 문제를 단체교섭때 쟁의대상으로 삼는 것도 위법이라고 밝히고 그러나 기본급은 9%를 인상하고 조정수당 2만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서울대병원 노조측은 이에대해 6일 상오9시부터 전체대의원회의를 열어 서울지방노동위의 직권중재재정결정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하고 7일부터 9일까지 3일동안 파업찬반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지방노동위의 중재재정결정은 병원 수도 철도 등 공익사업에 대해 공익위원들이 노사양측의 이해를 조정하여 중재안으로 내놓은 것으로 법적 강제력을 갖게 되며 노조가 이에 불복하려면 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해야 한다. 서울대병원 노조는 지난달 5일 임금인상ㆍ인사비리척결 등을 요구하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발생신고를 냈었다.
  • 영농 전업농가에 2천2백억원 지원/농림수산부 업무보고 요지

    ◎농공지구 45곳 지정… 특산단지도 개발 ◇농림수산업 구조개선 ▲영농을 전업으로 하는 농가에 2천2백억원의 농지 구입자금을 우선 지원하는등 전업 농어가의 영농어 규모 확대 지원 ▲영농조합법인ㆍ위탁영농회사의 도입으로 소농의 경영을 능률화 ▲농어촌지역의 공업과 정주생활권 개발을 병행추진 ▲비농민의 농지매입을 엄격히 규제 ▲농어촌공사를 설립해 부재 지주의 농지를 농민에게 환원 ▲인삼ㆍ약초등 다년생 작물의 재배 자유화 ▲수입개방에 대응한 작목개발ㆍ품질향상 중점 연구 ▲3백70억원을 들여 농어촌 소득원도로 4백40㎞ 건설 ▲2만5천개의 농어촌 가로등 건설 ▲3만5천㏊의 경지정리 실시 ◇농수산물 수입개방 대응 ▲89∼91년 수입자유화 예시 보완대책의 철저한 실천으로 농어민의 불안감 해소와 신뢰확보 ▲사과ㆍ배ㆍ화훼등 수출 유망작목의 집중개발 ▲시장개척ㆍ수집자금지원등 농수산물 수출에 대한 지원확대 ▲통상담당조직을 과단위에서 국단위로 보강하는등 적극적인 통상외교노력 강화 ▲농수산물 수입증가로 인한 피해구제 강화 ▲동ㆍ식물 검역기능의 강화로 수입식품의 안정성 확보 ◇농어촌 소득원확충 ▲농공지구를 새로 45개 지정하고 지정권한을 시ㆍ도에 위임해 지정절차를 간소화 ▲낙후 농어촌지역의 농공지구 개발촉진을 위한 지원강화 ▲농어촌 특산단지와 관광휴양지 개발촉진 ▲1백50만㏊의 임업진흥지역에 경제림을 조성,목재자급률 제고 ▲석산ㆍ수렵장등 수익사업 실행 ▲면허기간이 만료된 마을앞 개인 양식어장은 어촌계에 우선 면허 ▲인공어초 9천㏊를 설치하고 인공종묘 9천만마리 방류 ▲어항시설 확충과 어선의 현대화로 조업능률 제고 ◇농축산물 수급안정 ▲소ㆍ돼지에 대한 안정기준 가격제도 도입 ▲우유 수급 안정을 위해 집유일원화와 검사공영제 실시 ▲통일계의 수매예시량을 4백50만섬으로 축소하고 수매가격 격차를 점진적으로 확대 ▲통일계는 2중곡가제를 계속 실시하고 일반계는 시가판매해 적정가격을 유지,민간의 양곡 유통기능 활성화 도모 ▲정부 방출미의 미질개선으로 쌀소비 확대 유도 ▲학교급식 확대 및 다양한 쌀가공식품 개발 ▲약 탁주ㆍ소주 및 고급민속주 개발추진 ◇농어촌 경제사회 안정기반 구축 ▲영농어ㆍ약축자금을 지난해 보다 35% 늘어난 3조1천7백억원을 지원 ▲실업계고교 및 면단위 중학교에 다니는 1㏊미만 농어민자녀의 학자금 지원 ▲농ㆍ수ㆍ축협등 농어민단체의 민주화 정착을 위한 특별대책 마련.
  • 지구촌 재앙… 3백명 사망/태풍 유럽 강타… 뉴욕선 보잉기 추락

    ◎대만선 구정 당일 대 화재… 26명 숨져 【런던ㆍ뉴욕ㆍ도쿄ㆍ자카르타ㆍ수비크 미해군기지 AP AFP 로이터 연합】 구정을 전후한 사흘간 유럽을 휩쓴 폭풍과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한 각종 항공기와 선박ㆍ화재사고로 3백여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영국 경찰은 폭우를 동반한 최고시속 1백95㎞나 되는 태풍이 25일 영국을 비롯한 북유럽을 강타,최소한 7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태풍이 영국 기상대가 생긴이래 가장 큰 피해를 냈던 지난 87년 10월 태풍보다 인명피해는 더 커 영국에서만 39명이 사망했고 네덜란드에서 17명,벨기에에서 9명,프랑스 북부지방과 서독에서 각각 6명,3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뉴욕에서는 승객과 승무원 1백60여명을 태우고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를 출발,뉴욕의 케네디공항으로 향하던 콜롬비아 아비앙카 항공사소속 보잉 707기 여객기가 26일 상오 뉴욕 동부의 코브 넥에 추락,최소한 73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의사들이 말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승객과 승무원 19명을 태운 민간 전세여객기 HS­748기가 25일 악천후에 휘말려 휴양지인 발리섬 인근 해상에서 실종됐다고 현지 언론들이 26일 보도했다. 이날 또 목재를 싣고 말레이시아 사라와크를 출발,일본으로 향하던 파나마 국적화물선이 남중국해상에서 침몰,6명의 중국인 선원들이 익사하고 14명이 미전함 레이크 채플린호에 의해 구조됐다. 또 인도네시아 자바지역에 최근 20년래 최악의 홍수가 나 사망자수가 1백33명선에 육박하고 있다. 한편 구정 당일 대만에서는 극장과 슈퍼마켓 등이 들어있는 대북 남쪽 타오유안시 소재 7층빌딩에서 발생한 화재로 26명이 사망했다고 타오유안 경찰당국이 28일 밝혔다.
  • 법정 소란행위 구속 기소/노사분규 전담수사반 편성

    ◎할부판매등 신종거래 특별법 제정/법무부,업무보고 법무부는 앞으로 재판을 방해하는 피고인이나 방청객에 대해서는 최고 20일까지인 법원의 감치 처분과는 별도로 3년이하의 징역형을 내릴수 있는 법정 모욕죄를 적용해 구속 기소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재판이 중단되기 일쑤일 정도로 법정소란행위가 잇따르고 있는 폐단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허형구법무부장관은 24일 상오 노태우대통령에게 올해 업무를 보고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학원 노동계에 침투한 주체사상파 및 계급혁명론과 무분별한 좌익통일론의 확산을 엄단하는 한편,폭력혁명론에 동조하는 학생 노동자와 배후세력 또한 뿌리를 뽑겠다』고 다짐했다. 허장관은 또 『산업평화의 정착을 위해 노동현장에 침투한 좌익세력과 불순 노동상담소의 진원지를 봉쇄하고 악성 노사분규에 대해서는 전국 25개 검찰청과 지청에 설치된 노사분규전담 수사반을 가동,초동단계에서부터 공권력을 투입해 조기 진압하겠다』고 보고했다. 그는 이어 서울ㆍ대구ㆍ광주ㆍ대전 등 4곳에 지방교정청을 신설하고 서울ㆍ청주ㆍ순천 교도소에 재소자 직업훈련소를 설치, 컴퓨터 등 고급기능 기술을 재소자들에게 가르칠 방침이라고 보고했다. 법무부는 이와함께 할부판매ㆍ방문판매ㆍ팩터링(구좌매매)ㆍ프랜차이즈(기술제휴연쇄점) 등 경제발전에 따라 새로이 자리잡은 각종 신종거래관계ㆍ당사자의 권리 및 의무 등을 규율하는 특별법도 제정할 방침이다. ◎법무부 업무보고 요지 ▷좌익폭력세력 척결◁ ◇좌익폭력행위의 발본색원 ▲불법파괴행위에 엄중대처 ▲폭력혁명론에 동조하는 학생ㆍ근로자의 불순책동과 배후세력 척결 ◇좌익사상의 오염원 근절 ▲주체사상파를 색출해 엄단 ▲재판과정에서의 소란행위 법정모욕죄로 엄단. ▷민생침해사범 근절◁ ◇민생침해사범 총력대처 ▲조직폭력ㆍ부녀약취유인 등 강력사범 척결 ▲마약제조ㆍ판매조직분쇄 ▲음란ㆍ퇴폐 등 범죄를 유발하는 요인을 사전에 제거. ▷산업평화저해 엄단◁ ◇불법폭력 노사분규 엄중대처 ▲산업현장의 집단 폭력행위와 국가기간산업시설을 파괴하는 행위에 단호히 대처 ▲불법해고 등 기업주의범법행위도 엄단 ▲악성분규에 공권력을 투입해 조기진압. ◇지역 검찰책임제 실시 ▲대검공안부를 중심으로 노사분규 총괄지휘체제를 확립해 전국 25개 지역에 노사분규 전담수사반 편성. ▷자율적 준법풍토 조성◁ ◇신종거래관련 법령제정추진 ▲할부판매 등 신종거래관련법령의 제정을 추진. ◇민주시민의식개혁을 위한 준법운동 전개 ▲범죄피해자 구조제도 활성화. ▷교정교화 역량 극대화◁ ◇교육행형구현 ▲재소자에 대해 생산성 기술교육을 실시해 고급기능인력으로 양성 ▲수용처우의 민주화 ▲지방교정청(서울 대구 광주 대전) 설치로 교정기능쇄신. ▷범법자 사회복지기반 강화◁ ◇갱생보호시설의 활성화 ▲보호관찰제 조기정착 ▲성인범에 대해서도 확대해 실시. ▷개방정책 대비태세 완비◁ ◇사증면제협정체결 확대 등 ▲미수교국 국민에 대한 체류허가기준 개선 ◇국제교류증대 및 남북관계 변화에 따른 법적지위 강구 ▲재일교포3세의 법적지위에 관한 한일협정 체결 ▲수교 공산국가의 법제연구
  • 성산대교밑 한강서 여고생 익사체 발견

    18일 상오8시50분쯤 서울 마포구 망원동 성산대교 북단 첫번째 다리기둥 부근 물위에 권모양(16ㆍ전남 남원 N여고 1년)이 온몸에 이끼가 낀채 떠있는 것을 한강공원 관리사무소 직원 정상일씨(43)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권양은 지난해 12월6일 학교에 간다며 집을 나가 같은날 늦게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권양의 아버지 영주씨(45)에게 딸의 책가방과 신발이 한강 인도교에서 발견됐으니 확인하고 찾아가라는 연락이 와 권씨가 물건만 찾아 돌아갔다는 것이다. 경찰은 권양의 책가방안에서 발견된 노트에 『공부를 잘해 부모님께 효도를 해야 하는데 나는 왜 이럴까』라는 낙서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성적이 나쁜 것을 비관,자살한 것으로 사인조사를 하고 있다.
  • 저수지서 썰매 타다 얼음 꺼져 셋 익사

    【대구=김동진기자】 15일 하오3시45분쯤 경북 안동군 풍천면 광덕리 속칭 사재골 저수지에서 이 마을 유이묵씨(54)의 아들 지훈군(13ㆍ광덕국교5년)과 박기성군(17ㆍ경기도 화성군 오산면 오산중3년) 한상호군(13ㆍ경기도 송탄시 풍탄국교6년) 등 3명이 썰매를 타다 얼음이 꺼지면서 깊이 2m의 저수지에 빠져 숨졌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