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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르드족 30만 이란 대피

    【테헤란·도쿄 AFP AP 연합】 이라크당국이 반정부 세력에 대한 탄압을 시작한 이후 대부분이 쿠르드족들인 30만명 이상의 이라크 난민들이 이란으로 대피해 왔다고 압둘라 누리 이란 내무장관이 6일 밝혔다. 누리 장관은 이라크 난민들이 「우려할만한」 상황에 놓여있다고 밝히고 수많은 난민들이 지뢰를 밟거나 국경을 형성하고 있는 시론강을 건너다 익사하거나 또는 기아와 영양결핍으로 죽어갔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란 관영 IRNA통신의 보도를 인용,현재도 이란 북부에 위치한 서아제르바이잔주로 넘어 오려고 기다리고 있는 이라크인들이 수십만 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알프테모킨 터키 외무장관은 『쿠르드족 28만여 명이 터키입국을 위해 대기중이며 1백만여 명이 터키와 이란으로 탈출하기 위해 이동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라크·쿠르드족 난민 수백만 명을 돕기 위한 세계 각국의 원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미·영·불·일·독 등은 6일 수천만 달러의 원조제공을 밝혔으며 이밖에 덴마크·스웨덴·노르웨이·스위스·오스트리아 등도쿠르드족을 위한 원조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한편 겐셔 독일 외무장관은 지난 5일 『집단학살은 결코 내정문제가 될 수 없다』면서 이라크를 비난했다.
  • 박용학 대농 명예회장 백억 출연

    ◎자신이 세운 양백재단에 주식 내놔/산업기술 인력양성·문화사업 돕게 박용학 대농그룹 명예회장은 6일 자신이 설립한 양백재단에 공익사업 확대를 위해 1백억원을 추가 출연했다. 대농그룹의 창업자인 박 회장은 이번에 1백억원 상당의 (주)대농주식 1백만주를 재단에 내놓았다. 양백재단은 박 회장이 이번에 출연한 1백억원으로 산업기술자 양성지원 등 인재육성 사업과 낙도·오지 등 경제성장과 문화적인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는 지역의 교육 및 문화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각 대학의 학술연구사업을 비롯,학술문화단체 지원·국내산업 발전에 힘쓴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 등 사회 각 분야의 지원에 쓸 방침이다. 지난 3월부터 무역협회장직도 맡아온 박 회장은 『최근 들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무역경쟁에 이겨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제경쟁력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이번에 1백억원을 추가 출연한 것은 산업기술 발전을 위한 인재양성의 필요성이 직접적인 동기가 됐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88년 9억원의 기금으로 발족된 양백재단은 매년 2백명의 중·고·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왔으며 섬유산업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양백섬유 상을 수여해 왔었다.
  • 살신성인 조정선수/노 대통령 조의 전달

    노태우 대통령은 2일 한강에서 조정훈련중 조난을 당한 동료선수를 구출하려다 익사한 중앙대학교 부속고등학교 조정선수 허균·김정필군의 부모에게 관계비서관을 보내 조의를 표했다.
  • 송갑석군 징역10년 구형/「자민통」사건 관련

    서울지검 공안2부 임정수 검사는 1일 전 「전대협」 의장 송갑석 피고인(25)에게 국가보안법 위반죄를 적용해 징역 10년에 자격정지 10년을,송군의 경호원 손종국 피고인(23·전남대 경제학과 3년)에게는 징역 2년에 자격정지 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날 서울형사지법 합의30부(재판장 이철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자민통」사건 결심공판에서 『국내외적으로 좌익사상이 퇴조하고 있는데도 북한의 주체사상과 「한국민족민주전선」의 투쟁지침에 따라 결성된 「자민통」에 가입,주체사상을 각 대학에 전파하고 학생활동을 주도한 것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하고 국가의 법질서를 전면 부정하는 반국가적 행위로 엄하게 다스려져야 한다』고 논고했다. 한편 송 피고인은 최후진술을 통해 『존재하지도 않는 「자민통」이라는 조직을 조작,본인을 구속한 것은 정권교체를 앞둔 현 정권이 백만학도의 대표인 「전대협」을 탄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이날 검찰의 중형구형에 항의,법정에서 구호를 외친 서울산업대 원형준군(20) 등 대학생 5명에 대해 20일씩의 감치명령을 내려 서울구치소에 수감했다. 선고공판은 오는 15일.
  • 교보,「농업개발기금」 50억 내놓아(경제화제)

    ◎“「모샤브형 시범농장」 올해 생긴다”/재단 설립… 영농기술개발,농가에 보급/UR등 대비,농촌 자급자족 터전 모색/기금 300억으로 연차 확대… 도마다 농장 조성 우리 농촌의 미래상을 제시할 이스라엘의 모샤브형 시범농장이 연내 국내에 세워진다. 대한교육보험은 「첨단농업기술개발원」을 설립해서 우리 현실에 맞는 영농시범농장을 만들기 위해 1일 50억원의 기금을 내놓았다. 이를 위해 교보의 창립자 신용호 명예회장과 허신행 농촌경제연구원장 등 5명으로 지난달 30일 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당국의 사업승인을 마쳤다. 이번에 건설되는 농장은 국내 영농규모에 맞는 자급자족적인 단위농장이다. 1명의 농민이 농가당 평균 경지면적인 1.2㏊(3천6백평)의 농지와 주택 및 부대시설을 갖춘 뒤 작목을 자율선택,기계화 영농 및 공동출하를 통해 농업소득과 노동생산성을 한껏 높이겠다는 것이다. 이는 지구상에서 가장 이상적인 영농형태와 농촌부락을 갖춘 이스라엘의 모샤브를 국내에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교보는 이를 위해 법인설립을 마치는 5월초쯤 경기나 충청지역의 한 무인부락을 사들여 이 곳에 시범농장을 건설키로 했다. 전국의 농고졸업생이나 영농후계자 중 20∼25명을 선발,이곳에 입주시켜 시범농장을 가꿀 계획이다. 영농에 필요한 농지·주택·농기계 및 기타 부대시설 등을 모두 무료지원 한다. 여러 필지로 나뉘어진 농경지를 하나로 묶는 경지정리사업도 실시한다. 재배작목으로는 단순 수도작이 아닌 유전공학·수경재배·고품질작목을 선택,부가가치를 높인다는 것이다. 또 농민들의 재배기술향상을 위해 시범농장이 건설되기 전까지 2개월간에 걸쳐 국내연수를 시키는 한편 이스라엘·네덜란드·스위스 등 선진국에도 6∼12개월간 해외연수를 보내 선진 영농기술을 배우게 할 계획이다. 기술지도는 농촌경제연구원이 맡게 되며 단위농장건설을 위해 모두 50억원이 쓰여진다. 한편 이 시범농장에 입주하는 농민들은 5∼10년 동안 무료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며 임대기간이 끝나면 여기서 배운 영농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자립하게 되거나 영구입주하며 15∼20년간 농지값을분할상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신 회장은 이 같은 시범농장건설에 대해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 등으로 더욱 어려워진 농촌현실을 감안,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시범농장을 건설해 농민들에게 자급자족할 수 있는 생활터전을 마련해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교보는 앞으로 기금을 3백억원으로 늘려 전국 각도에 시범농장을 하나씩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허 원장은 『민간기업에 의한 이상적인 농촌부락건설은 획기적인 일』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는 대기업의 농촌개발참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52억 규모 공익사업/손보협,새달에 착수

    대한손해보험협회는 20일 교통사고예방활동 등의 공익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52억7천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오는 4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분야별 사업규모는 어린이 교통안전홍보 등에 39억7천만원,사회복지사업 6억7천만원,문화사업에 6억2천만원이 쓰인다.
  • 수서에 「임대주택 건설」 번복/삼성,민영아파트 짓기로

    ◎“공익 포기… 이득만 챙긴다” 비난 일어 삼성생명이 서울시가 택지개발중인 수서지구내에 무주택 보험계약자를 위한 임대주택을 건설키로 한 당초계획을 번복,민간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어서 개발이익만 챙기려는 것이 아니냐는 비난을 사고있다. 23일 보험감독원과 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측은 지난82년 5월부터 88년3월까지 일원동 일대의 자연녹지 등 10만8천평(장부가 2백62억원상당)을 사들였다. 이중 삼성은 서울시가 이곳을 택지개발지구로 고시한 뒤인 지난89년 11월30일 4만1천1백63평(장부가 90억여원)을 서울시에 수용당했다. 평당 21만원(장부가기준)하던 이 땅을 삼성측은 서울시에 50∼60만원에 팔아넘겨 1백24억∼1백67억원의 차익을 남겼다. 나머지 6만7천7백46평은 지난해 5·8 부동산조치때 비업무용으로 판정받았음에도 불구,종합병원 설립부지로 허가를 받아 택지개발 예정지구에서 제외됐다. 삼성은 이어 지난해 12월27일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13조의 2)에 의거,수서지구내 수용된 토지소유자에 대한 택지공급 방침에 따라 4천9백24평을 공급받기로 서울시 도시개발공사측과 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은 이곳에 오는 5월부터 전용면적 25.7평 이상의 민간아파트 3백가구를 건설할 예정이다. 삼성은 지난해부터 공익사업 차원에서 무주택 보험계약자를 위해 이 지역에 아파트를 건설,공급키로 했었다. 이에 대해 삼성측은 『분양받은 택지가 5천평밖에 안되는데다 이 지역이 민간아파트 분양지역』이고 『임대주택을 짓기 위해선 아파트 건설실적이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에 일반아파트 건설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계약자들은 삼성측이 토지보상가로 막대한 이득을 챙겼으면서도 임대주택 건설을 꺼리는 것은 일반주택 청약자를 대상으로 민간아파트를 분양,개발이득을 보려는 것이 아니냐며 비난하고 있다.
  • 모터보트 30대 익사

    【양구연합】 16일 하오5시50분쯤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석현리 선착장 앞 7백m 지점 소양호에서 40마력짜리 모터보트를 타고 가던 이태산씨(38·춘성군 북산면 조교2리 1반)가 급커브지점을 과속으로 돌다 핸들을 놓치며 물에 빠져 숨졌다. 이씨는 이날 친구인 박종원씨(40) 일가족이 집에 와 술을 마시고 놀다 이씨 일가족 4명을 자신의 모터보트로 양구 선착장까지 태워다주고 돌아가는 길에 변을 당했다.
  • 물 빠진 남아 구하다 30대 여인 함께 익사

    【인천】 4일 하오4시10분쯤 인천시 북구 서운동 42 성우주택옆 하천에서 이 마을 허갑준씨(33)의 장남 태우군(6)과 이재수씨(여·33) 등 2명이 물에 빠져 숨지고 주현철군(6)과 성영옥씨(여·36) 등 2명은 마을사람들에 구조돼 부평 안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다. 경찰에 따르면 태우군과 주군 등 2명은 하천에서 썰매를 타던중 얼음이 깨지면서 물속에 빠져 허우적 거리자 인근에서 빨래를 하고있던 이씨와 성씨 등이 하천에 뛰어들어 이들을 구조하려다 태우군과 이씨는 2m 깊이의 물속에 빠져 숨지고 주군과 성씨는 비명소리를 듣고 달려온 마을사람들에 의해 구조됐다는 것이다.
  • “자동차협 경비는 뇌물,특계자금은 뇌물 아니다”

    ◎검찰서 밝힌 「의원외유 돈」 법해석/자동차협/①업체이익 목적 ②잉여금서 지출 ③의원이 사적교섭/특계자금/①통상협력 목적 ②공식예산 집행 ③국회서 공식요청 국회상공위 소속 세 의원의 「뇌물외유」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은 29일 『무역협회가 의원들에게 여행경비로 제공한 2만달러는 무역진흥 특별회계에서 지출된 것이며,이는 협회가 국회·학회 등을 상대로 대외통상협력을 위해 공식적으로 예산을 편성·운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번 경비지원은 뇌물성 의도가 없는 것으로 판단됐다』고 밝혔다. 서울지검 변진우 3차장검사는 이같이 말하면서 『그러나 자동차공업협회가 대준 돈은 공식예산 편성없이 5개 자동차회사가 잉여금에서 편성했기 때문에 특정사업체의 이익을 위한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당시 국회에서는 자동차 종합기술연구소에 대한 정부출연금 예산안이 계류돼 있는 상황이어서 이같은 여행경비지원은 충분히 뇌물성이 인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무역특계자금의 지출은 세 의원이 여행한 나라와의 통상마찰을 해소하고 현지 통상관계자를 만난다는 취지로 국회상공위가 주관,협회에 공식문서로 협조를 요청,협회가 이를 공식예산항목에서 반영시켰다』면서 『따라서 특계자금에 의한 외유는 공무실행으로 봐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반해 공업협의회 자금은 『업체가 제조한 자동차의 내수와 수출가격 차이가 국회에서 문제가 됐고 공해를 발생시키는 자동차공업이 내수중심으로 이뤄진다는 지적을 받았었다』면서 『이같은 정황으로 볼 때 이번 외유자금 협조를 사업체의 자기이익적 성격이 강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여행계획이 소관 상임위 위원장의 사적인 교섭으로 이뤄져 공익성이 없는 만큼 여행경비를 받는 것은 충분히 뇌물수수의 의도가 있었음을 뜻한다』고 말했다. 변차장은 이와함께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주관으로 외유한 의원들은 체육부의 경정·경윤법안의 제출을 앞두고 여행자금을 대준 것으로 직무관련성은 인정되나 이는 공익사업을 위한 것이고 국회의장의 승인을 받는 등 공개적으로 행해졌으므로 뇌물성 의도가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 민주당의 「세비처리」/김경홍 정치부기자(오늘의 눈)

    민자·평민당이 뇌물외유 사건으로 가슴앓이를 하고 있는 와중에 민주당이 의원직 사퇴서 제출이후 등원하지않은 5개월분의 세비전액을 공익사업에 내놓겠다고 나서 작은 충격을 일으키고 있다. 민주당은 당소속의원 8명의 5개월분 세비 1억2천여만원에다 무소속 김현 의원의 세비 1천8백75만원을 보태 공익사업에 내놓은데 대해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극대화된 상황에서 조그마한 일이지만 불신해소를 위한 청량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측은 선량한 동기(?)에도 불구하고 정치권에서는 민주당이 정략적 이해에서 이같은 결정을 한게 아니냐는 지적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초미니 정당의 설움을 내세우며 정치자금 배분을 요구하고 있는 민주당이 의원 개개인으로 볼때 그리 적지도 않은 돈을 뚜렷한 사용처도 결정하지 않고 내놓았다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 사실 민주당 내에서는 세비처리문제를 두고 「도쿄 2·28독립선언 장소인 도쿄 YMCA건물 매입자금으로 희사」(노무현의원),「민주당도 불우이웃인데 당비로 사용하자」(장석화의원),「고아원 및 결식아동 보조」(김정길의원),「호남지역 미수매 추곡수매」(허탁의원),「개인이 알아서 결정할 일」(김광일의원)이라는 주장들이 맞섰으나 결국 공익자금으로 쓰자는데까지만 결론을 내린 상태. 정가 주변에서는 민주당이 뇌물 외유사건 와중에서 세비를 마치 「정치정화자금」인양 내놓은데 대해 곱지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으며 평민당도 민주당이 선명성 경쟁을 의식해 정치효과를 내고 있다고 꼬집고 있다. 민주당이 등원거부기간 동안의 세비를 어떻게 사용하는가는 전적으로 민주당의원 개인의사에 달려있음에는 이론이 있을수 없다. 다만 이같은 자선행위가 돈과 관련한 의원들의 추태가 사회문제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뤄짐으로써 행여나 정치적 목적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곰곰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5개월의 등원거부소동 이후 슬그머니 이번 임시국회에 등원한 민주당은 그동안의 미수령 세비를 공익사업에 희사하겠다는 「무안씻기」도 좋지만 오히려 앞으로 책임있는 공당으로서 정치풍토쇄신과 정치발전에 진실로 기여하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줘야 할 것이다.
  • 생보업계 올해 「1천억 공익사업」

    ◎임대주택·병원 건립등 48건 추진 생명보험업계는 올해 공익사업에 모두 1천1백18억원을 투입키로 최종 결정했다. 생명보험협회는 24일 「공익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정소영 생보협회장)를 열어 올해 사업규모를 이같이 결정하고 업계공동 및 회사별로 48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사업 내용은 ▲삼성·흥국·제일생명 등 3개사가 6백20억원을 투입,임대주택 8백57가구 건설 ▲삼성생명은 3백83억원 투자,강남구 일원동에 1천병상 규모의 병원 건립 ▲교보 등 6개사가 77억원을 들여 탁아소·노인촌 등 건설 ▲문화·체육·기타사업에 33억원 투자 등이다. 공익사업추진위는 이와함께 삼성·교보 등 자산 재평가를 실시한 회사의 경우 재평가차익 가운데 과거 계약지분의 일정분을 매년 공익사업에 투자토록 결정했다. 이에따라 올해부터 삼성은 48억원,교보는 35억원을 매년 의무적으로 내게 됐다.
  • 썰매타다 3명 익사/남한강서 얼음깨져

    【양평】 20일 하오2시쯤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남한강변에서 썰매를 타던 이 동네 조우리양(12·양평국교 5년)과 이상수(11·4년) 김득운군(12·5년) 등 3명이 얼음이 깨지는 바람에 남한강에 빠져 숨졌다. 함께 썰매를 타던 김지혜양(7·여)은 모두 5명이 썰매를 타던중 숨진 조양과 이정훈양(11·양평국교 4년) 등 2명이 얼음이 깨지며 물에 빠지자 옆에서 썰매를 타던 이군과 김군이 조양 등을 구하려다 함께 물에 빠졌다고 말했다.
  • 강물에 빠진 오빠 구하려다 7세 여 국교생 익사

    ◎함께 스케이트 타다 얼음 깨져 【진주】 지난 18일 하오2시20분쯤 경남 산청군 신안면 화정리 소재 단성교 아래 경호강에서 스케이트를 타던 이 마을 이병현군(11·신안국교 4년)과 이정선양(7·신안국교 1년) 남매가 얼음이 깨지면서 강물에 빠져 이군은 구출됐으나 동생 이양은 숨졌다. 이들 남매는 이 마을 어린이 3명과 함께 이날 하오 얼어붙은 강물에서 스케이트를 타다가 얼음이 깨지면서 이군이 물에 빠지자 동생 이양이 오빠를 구하려다 빠져 허우적거리는 것을 옆에 있던 강신걸군(12)이 보고 『사람 살리라』고 소리쳐 이웃 주민들이 이군은 구출했으나 동생 이양은 구하지 못해 변을 당했다.
  • 「영ㆍ중 냉전」에 홍콩주민 불안 가중(특파원코너)

    ◎천안문 사태 비난이후 갈수록 감정 악화/「97년 귀속」앞두고 현지인들 갈피 못잡아/영,홍콩은행 주식관리회사 런던에 설립 추진 홍콩을 둘러 싼 중국과 영국사이 「냉전」이 끊이질않아 홍콩주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홍콩을 가운데 두고 중영간의 감정이 악화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6ㆍ4 천안문사건」이 발생한 이후. 천안문 광장의 민주시위를 무력으로 진압한데 대해 영국정부는 다른 서방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중국측을 향해 거세게 항의했고 영국의 식민통치를 받는 홍콩에서도 중국 당국을 규탄하는 데모가 잇따랐다. 또 오이개희군(당시 북경사범대 학생) 등 대부분의 시위 주동자들이 홍콩을 거쳐 파리 등 해외로 탈출하자 북경정원은 이러한 일들이 홍콩 정청의 간접적인 비호와 묵인아래 이뤄진 것으로 보고 종주국 영국은 들어보라는듯 『홍콩이 중국의 반동세력을 지원하는 반혁명기지로 활용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더욱이 올들어 지난 5월 중국관영 신화사통신 홍콩분사장ㆍ강소성장 등을 역임했던 거물급 인사 허가둔이 심수ㆍ홍콩을 경유,미국으로 망명한데 이어 10월 11월엔 경극(베이징오페라) 스타 조영과 동양화 대가 범증이 역시 홍콩에서 각각 미국과 프랑스로 망명함으로써 홍콩정청과 영국을 대하는 중국의 시선은 더욱 날카로워졌다. 이달 들어서는 북경에서 천안문 시위참가자에 대한 재판이 열리자 홍콩 민주단체들이 이들의 무조건 석방을 요구하는 데모를 벌였고 이를 계기로 신화사 홍콩분사장 주남은 『홍콩은 중국사회주의를 전복시키려는 전초기지』라고 매도했다. 그는 또 『만약 홍콩이 계속 중국에 대한 정치적 대항을 할 경우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중국측의 노골적인 위협에 미우나 고우나 오는 97년 상반기까지는 홍콩을 책임지고 맡아야 할 영국의 기분이 좋을리는 만무한 것. 중국당국의 태도는 마치 못된 자식을 둔 아버지의 꾸지람식이어서 영국은 과거 대영제국시절의 자존심을 되살려서라도 북경공산당 지도자들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어야 겠다고 해서 지난 17일 밝힌 아이디어가 홍콩은행(향항회풍은행)의 지주회사를 런던에 세우기로 한 것. 홍콩지역에서 중앙은행역할을 하는 이 은행은 홍콩달러의 83%를 찍어내고 있다. 나머지 17%는 역시 영국계인 스탠더드 차타드은행이 발행한다. 이처럼 홍콩금융업의 심장부 노릇을 하는 홍콩은행의 주식을 관리하는 지주회사가 런던에 세워지는 것은 사람의 경우 본적을 옮기는 것과 마찬가지여서 이 은행의 업무도 점차 런던을 중심으로 이뤄질게 틀림없고 홍콩이 큰 타격을 받게될 것이란 점도 분명해진다. 영국과 홍콩은행측은 런던에 지주회사가 설립되면 오히려 은행의 국제화가 용이해지고 그 효과가 홍콩지역에도 미치도록 뒷받침 할 수 있으므로 장기적으론 플러스요인이 더 많다는 설명을 하고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구실이고 중국의 향후 태도하에 따라 조정할 수 있는 손을 가지려는 것임은 두말 할 나위 없는 것이다. 금융전문가들은 홍콩이 중국에 반환되까지는 아직 6년반이나 남아있는 현시점에서 구태여 홍콩은행 지주회사 설립계획을 밝힌 것은 다분히 중국당국에 대한 경고의 의미를 지닌 것이며 앞으로의 구체적인 홍콩반환협상 과정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려는 중국의 전략적 의도에 따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홍콩에 대한 중국의 위협에 대해 영국이 취하고 있는 또 다른 반격으로 신공항 건설계획을 들 수 있다. 홍콩옆 란타우섬에 세워질 이 공항의 공사자금은 주로 홍콩은행과 스탠더스 차타드은행이 홍콩달러를 발행할때 자체적으로 발권금액의 일정비율을 적립한 지불준비예치기금에 의존토록 돼 있다. 이 기금규모는 약 8백억달러(미화)로 추산되고 있으며 영국측이 이 돈을 공항건립에 쓰게 되면 오는 97년 홍콩이 대륙에 귀속될 때 쯤엔 기금적립금이 한푼도 안 남게 된다는 것이다. 물론 이 기름외에도 외국자본을 끌어들이는 등의 다른 재원조달방법이 많이 있지만 중국이 계속 고압적인 자세를 취할 경우 기금적립금을 다 써버리고 빈 껍데기만을 중국측에 넘겨 줄 수도 있다는 얘기다. 또 신공항은 중ㆍ영 양국이 이미 합의한 홍콩특별자치구 기본법규정에 따라 영국회사에 의해 운영될 것이므로 중국은 기금적립금을 이용,다른 수익사업을 벌일 기회를 놓치게 되는 셈이다. 이밖에도 홍콩주민들에게 영국 여권을 발행하는 문제,97년 이후 홍콩에 주둔하게 될 중국의 인민해방군 규모를 제한하는 것 등을 놓고 중ㆍ영간 마찰이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며 이 틈바구니에서 홍콩인들은 갈피를 못잡고 불안스러운 마음으로 앞날을 바라보고 있다.
  • 잠수 연륙교 건너다 4명 익사

    【서산연합】 3일 하오5시20분쯤 충남 서산군 대산면 웅도리에서 대로리를 잇는 잠수교를 건너던 40대 남자 1명과 13세 가량의 남자어린이 2명,여자어린이 1명 등 4명이 파도에 휩쓸려 숨졌다. 사고 현장을 목격한 주민 김학기씨(50·농업)에 따르면 이들은 밀물로 30㎝ 가량 물에 잠긴 잠수교를 따라 웅도리에서 대로리 쪽으로 건너오던중 갑자기 몰아친 파도에 휩쓸려 물속에서 빠졌다는 것이다. 사고가 나자 김씨와 마을주민 10여명이 밧줄을 이용,이들을 건져냈으나 모두 숨졌다. 이 잠수교는 웅도리와 대로리를 잇는 길이 3백m,너비 3m 가량의 연육교로 밀물일때는 물속에 잠겨 주민들은 통상 썰물때만 이용하고 있다.
  • 공장건설 의무기간 단축/상공부,장기간 유휴화땐 용지 환수

    정부는 공장용지를 분양받아 장기간 유휴화하거나 임대목적으로 사용하는 폐단을 막기 위해 관리기관으로부터 시정명령을 받고 시정기간이 지난날로부터 6개월 안에 시정을 하지 않거나 최근 5년 이내에 3년이상 임대하거나 목적이외의 용도로 사용된 경우와 기준초과용지가 발생한 날로부터 1년이 넘은 경우 등에는 해당공장 용지를 환수,재분양하기로 했다. 상공부는 21일 경제장관회의에서 의결한 공업배치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서 이같이 정하고 공장용지의 임대는 전체면적의 3분의 1 미만,최근 5년이내 임대기간 합계가 3년 미만으로 임대대상 면적이 기준공장면적률에 맞는 경우에만 가능토록 제한했다. 기업의 공업입지 관련사항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공업입지센터를 설립,공업입지정책 수립을 위한 조사연구·공업입지 관련 정보제공·상담·알선·일정한 수익사업을 하도록 했다.
  • 평생모은 재산 30억 희사/60대 독지가 충남대학에

    ◎“후세교육에 값지게 써줘요”/끝까지 이름 안밝히고 선뜻 익명의 독지가가 자신이 60평생 모은 30억원 상당의 전재산을 충남대의 발전기금으로 내놓았다. 거액의 재산을 쾌척한 화제의 인물은 서울에 살고있는 전직사업가 K씨. 그가 지난 5일 기금헌납의사를 충남대에 서면으로 통보해온 사실이 15일 학교측에 의해 밝혀졌다. 대학측에 따르면 K씨가 지난 5월 자신의 재산을 공익사업에 헌납키로 결심,적당한 대상을 물색중이라는 소문을 듣고 대학간부가 몇차례 K씨와 만난끝에 헌납약속을 받아냈다는 것이다. 대학관계자는 그러나 『K씨가 끝까지 이름을 밝히지 말아달라는 조건을 붙여 헌납키로 했기 때문에 이름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K씨는 대전이 고향으로 서울에서 사업을 하다 최근 쉬고있는 60대 후반으로만 알려졌다. 또 K씨의 이번 헌납은 자신의 집 한채를 제외한 전재산을 처분,현금으로 희사하겠다는데 더욱 의의가 있다. K씨가 이번에 30억원을 내놓음으로써 충남대의 대학 발전기금은 지난 9월 선경그룹 최종현회장이 60억원 상당의임야를 기증한 것 등 모두 1백4억8천만원(부동산 60억원,현금 44억8천만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충남대는 지난 3월부터 발전기금조성사업을 시작,9개월만에 이같은 모금실적을 올려 지방대학 발전의 큰 밑거름이 됐다. 충남대는 이에따라 현재 장학재단과 학술연구재단에서 분할관리하는 기금을 서울대에 이어 두번째로 별도의 재단을 설립,우선 K씨가 내놓은 돈으로 K씨의 뜻에 따라 대학회관을 지을 계획이다. 대학회관은 현재 세부설계에 들어갔는데 대학 정문 오른쪽 빈터 6천7백75㎡에 2∼3층의 복합건물로 지을것을 구상하고 있다.
  • “민방신청자 공개 안해 의혹 생겨”/문공위 간담회서 오간 얘기

    ◎기업보호 위해 신청자 안 밝혔다 답변/태영 골프장ㆍ부동산 소유 규모는 질문 5일 상오 민자당 의원만으로 열린 국회 문공위 간담회는 약 2시간30분간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민방주체 선정과정을 둘러싼 각종 의혹설을 추궁하고 정부측의 해명을 들었다. ▲신경식 의원=선정기준을 마감 8일 뒤 뒤늦게 발표한 것은 특정업체를 미리 내정해 놓고 다른 업체를 들러리로 세운 것이 아닌가. ▲최병렬 공보처 장관=사회 모든 부문에서 민주화ㆍ자율화되는 추세에서 방송만 80년 통폐합 당시 그대로 둔다는 것은 문제라는 관점에서 민방설립을 추진했던 것이다. 또 이웃 일본만 하더라도 위성TVㆍ케이블TV시대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만 현행처럼 KBSㆍMBC 양 방송체제로 언제까지 묶어둘 수는 없고 국민에게 다양한 정보를 접할 기회를 열어줘야 한다고 봤다. 이같은 이유로 방송법이 통과됐고 주무 행정부서로는 통과된 법을 캐비닛 속에 넣어둘 수만은 없기에 통과된 법에 따라 시행령을 만드는 등 민방설립을 추진해 왔을 뿐이다. 그 과정에서 선정기준에 대한 큰 윤곽이 언론에 보도됐고 재벌배제ㆍ언론사 배제 등 그것 자체가 문제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김인곤 의원=정부가 신청자명단을 공개하지 않은 것이 사전내정설을 뒷받침하고 있고 더욱이 당정협의 등을 거치지 않고 민방주체 선정을 서두른 것은 92년 총선을 앞둔 정경유착이라는 의혹이 있는데. ▲최 장관=신청기업명단을 공개할 경우 신청을 했다가 탈락되는 기업이 노사관계 등으로 곤욕을 치를 가능성이 있어 기업보호 차원에서 공개하지 않았다. 실제로 공공목적으로 20억원을 출연하겠다고 시사했다가 처우개선을 요구하는 노조로부터 곤욕을 치른 기업도 있을 정도였다. 모든 일정을 정치와 연관시켜 보는 것은 문제이다. 우리는 범세계적인 방송해빙기를 맞아 우리 방송을 더이상 KBSㆍMBC에 과점시켜서는 안 된다는 더 큰 차원에서 민방을 추진한 것이지 정치적 입장에서 추진한 것은 결코 아니다. 더욱이 지배주주로 신청한 9개사 중 6개사는 심사기준에 미달돼 탈락됐고 나머지 태영ㆍ인켈ㆍ일진 등 3개사를 놓고 오래 질질 끌 이유가 없었다. ▲김 의원=태영이 골프장을 경영하는 등 토지투기의 의혹이 있어 심사기준에 부합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다. 또 지배주주를 포함해 참여기업의 주식분포가 TK 중심지역 편중설의 진상을 밝혀라. ▲최 장관=어떤 기업이 부동산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해서 투기를 하는 업체라고 단정할 수 없다. 객관적인 자료랄 수 있는 국세청 자료로 봐 태영은 투기와 관련된 하자는 없다고 본다. 그리고 30% 지배주주와 7%,5% 대주주 6명의 지역분포는 강원 1,경북 2,전북 1,황해 1,평안도 1 등으로,특정지역에 편중됐다는 얘기는 설득력이 약하다. 또 지역안배는 앞으로 지역민방이 생겨나가면 그때 고려할 사항으로 이번 서울지역 민방심사시에는 특별히 고려치 않았다는 점도 밝혀둔다. ▲손주환ㆍ임인규ㆍ신경식 의원=태영의 기업주 아들이 주가폭락시 주식을 산 뒤 9월말까지 주가가 56%가 상승했다는 것은 바로 사전보장설의 객관적 증거가 아닌가. 또 정치자금수수설과 장관의 로비설을 밝혀라. 태영과 인켈 등 3개사를 놓고 최종결정시 공익성을 어느 정도 고려했는가. ▲최 장관=당시 바닥권의 주식시장을 부양키 위해 증권감독우너이 대주주들에게 자기 주식을 사도록 했고 태영측도 증권감독원의 요청을 받아들인 것으로 안다. 최근 장관 출신의 모 인사가 민방에 참여하겠다는 생각에서 구 문공부 직원 몇 사람을 불러 연구시키고 자금조달을 위해 기업인 몇 명과 접촉했다가 포기했는데,이 과정에서 정부관계자가 관련된 것으로 오해를 받지 않았나 생각된다. 태영이 외부자금 지원을 받는다는 것은 자금출처조사를 하면 금방 알 수 있을 만큼 말이 안되고,태영의 부채비율은 국세청자료에 의하면 1백77%였으나 우리 기업여건에서 3백%까지는 양호하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그리고 태영은 공익사업을 위해 별도로 3백억원을 내놓고 앞으로 연간 순이익의 15%를 출연,장학사업을 하겠다고 약속했을 뿐 정치자금을 내거나 약속한 사실이 없다.
  • 버스 소양호 추락… 22명 사망ㆍ실종/21명은 구조

    ◎어제 하오 인제 군축교서/승용차 추월하다 트럭과 충돌/재경 대구공 동문들 백담사 다녀오다 참변 【인제=정호성ㆍ오승호ㆍ박홍기ㆍ유재림 기자】 4일 하오 3시30분쯤 소양호 상류인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남북2리 군축교 위에서 재경 대구공고 40ㆍ41회 졸업생과 부인 등 42명을 태운 서울5바6679호 무허가 관광버스(운전사 함석동ㆍ41)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추월하려다 맞은편에서 오던 대구7마9087호 2.5t트럭(운전사 이양우ㆍ46)과 충돌하면서 30여 m 아래 강물로 추락,버스 승객 20명과 트럭운전사 이씨 등 21명이 숨지고 1명은 실종,나머지 21명은 구조됐다. 구조된 승객들은 사고지점과 가까운 인제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은 뒤 홍천 아산종합병원과 원주기독병원으로 다시 옮겨졌으나 최태숙씨(39ㆍ여) 등 3명은 중태다. 이들은 이날 상오 7시15분쯤 서울 가든호텔 앞에서 관광버스 편으로 출발,백담사에서 은거중인 전두환 전 대통령 부부를 방문하고 돌아오다 군축교 끝부분에서 사고가 일어나 참변을 당했다. 사고가 나자인근을 지나던 차량운전자를 비롯,인제경찰서와 인제군청 직원 및 인근 군부대 장병 등 50여 명과 선박 2척이 동원돼 구조작업을 벌여 숨진 승객 20명을 차에서 꺼내고 21명을 구조했으며 하오 9시쯤 버스를 인양했다. 숨진 승객 20명은 버스가 추락하면서 받은 심한 충격으로 그 자리에서 숨지거나 정신을 잃은 상태에서 강물에 차체가 잠겨 익사했고 생존자들은 차창을 깨고 밖으로 헤엄쳐 나와 구조됐다. 재경 대구공고 제40회 동문회의 회원은 약 85명으로 이날 백담사를 방문한 동문은 주로 섬유과와 토목과 출신인 것으로 밝혀졌다. ◎트럭운전사도 숨져 4일 자정 현재까지 밝혀진 사망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허노호 ▲최낙식(41ㆍ성동구 구의동 232) ▲임천오(40) ▲이계옥 ▲이춘석 ▲홍헌석 ▲구자두(40) ▲석판근(39) ▲이양우(45) ▲한교봉(42) ▲한씨 부인 ▲임용자 ▲김주명(38ㆍ여) ▲이명숙 ▲서찬(40ㆍ현대정공ㆍ중계2동 128 롯데APT 8동 105호) ▲서광곤 ▲한노구 ▲손천곤 ▲이동경 부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장기분(38ㆍ여ㆍ서울 양천구 신월2동 485의2) ▲최석란(37ㆍ여ㆍ강남구 개포동 중앙아파트 46동 305호) ▲함석동(41ㆍ마포구 도화동 376) ▲김옥춘(41ㆍ여ㆍ구로구 오류동 135의72) ▲유금애(31) ▲최경찬(40ㆍ강남구 개포동) ▲전영주(36ㆍ여ㆍ최경찬씨 처) ▲문종태(40ㆍ종로구 부암동 35) ▲김재석(41ㆍ인천시 부평2동 752의250) ▲조성정(40ㆍ구로구 구로주공아파트) ▲이동수(41ㆍ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303의37) ▲조성호(41ㆍ서울 도봉구 상계동 주공아파트 714의108) ▲오종옥(37ㆍ여ㆍ최낙식씨 처) ▲정성순(38ㆍ여) ▲안기석(39ㆍ서울 강남구 논현동) ▲윤영수(38) ▲이순열(40ㆍ여ㆍ안기식씨 처) ▲김영옥(41ㆍ여) ▲최태숙(39ㆍ여ㆍ강동구 명일동 주공아파트 901동 204) ▲함정호(39) ▲도봉환(41ㆍ관악구 신림동 630의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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