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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내 좌익활동 11명 구속/기무사,주사학습등 혐의

    국군기무사령부는 23일 군내부에서 장병들에게 반군·이적불온유인물을 만들어 돌리고 독서회를 통해 좌익사상을 학습해온 방위병·민간인 등 20명을 적발,이 가운데 해군 ○○함대사령부 서재호 상병(26·방위·전 동아대 총학생회 기획부장) 등 군인 7명을 군법회의에 구속 송치하고,배은정양(여·21·동아대학생) 등 4명을 경찰에 넘겨 구속했다. 이와 함께 「애국군인」이란 불온유인물을 만들어 돌린 육군 ○○사단 최진국 일병 등 3명을 지명수배하고 포섭대상 방위병과 의식화학습 대상자였던 고교생·근로자 등 15명을 훈방했다. 서 상병 등 대학 운동권 출신 입대방위병 3명은 사병들을 의식화하기 위해 선전선동신문을 주기적으로 만들어 돌리는 한편 지난해 5월부터 지난 2월 사이 5차례에 걸쳐 「애국군인」이라는 8절지 6면 분량의 유인물을 1백∼2백50부씩 만들어 군내부에 배포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 1회용 샴푸부터 없애자(사설)

    이 운동만은 꼭 성공시켜야 한다. 그것은 우리 모두의 사활이 걸린 생존운동이기 때문이다. 민간경제단체가 결의한 이 「환경보전운동」에 시민이 함께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어지고 만다. 「페놀」 흘려보낸 기업에 대해 우리는 살기에 가까운 분노를 보였다. 시민에게 독을 먹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상을 말하자면 시민 스스로들은 날마다 때마다 독을 쏟아붓는 일을 계속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스스로 죄책감도 모르고 아무런 반성도 하지 않는 채 무신경하게 지내고 있다. TV광고가 「아침에 샴푸하는 멋쟁이 젊은이」를 내보내고 그걸 모방하는 10대가 일제히 가정에서 아침샴푸를 한다. 「린스」 「무스」 따위를 들어붓듯 사용한다. 부엌에서 세탁기에서 목욕탕에서 쏟아져 나오는 합성세제 거품으로 하수도 파이프가 뻑뻑하다. 생활오수 처리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우리나라의 하수도는 결국 모두 식수원인 강으로 흐른다. 백화점이나 슈퍼마켓에 가면 우리처럼 포장지에 후한 나라도 없다. 작은 물건에도 비닐봉투 큰거 하나를 쓰고,한 번싼걸 또 싸서 준다. 집에 와서 풀어보면 포장재료만 수북히 쌓인다. 그러나 선진국은 환경보전을 자각해서 이런 짓을 안한다. 이런 모양을 보고 『부자나라가 우리보다 안달하더라』고 전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것은 그 나라 시민들의 사려깊은 행동의 결과이지 인색해서가 아니다. 시민들의 환경보전인식에 관한 한 빈부여하간에 우리처럼 어리석고 무신경한 나라가 없다. 맨손으로 시장가고 맨손으로 목욕탕,사우나에 가는 일이 유행해버린 탓에 화학쓰레기가 날마다 공포스럽게 쌓이는데 이 게으른 편의를 도무지 고치려고 하지 않는다. 농촌까지도 예외가 없는 이 온 국민을 오염 범죄꾼으로 만든 주범은 누가 뭐래도 관련업에 관계된 기업들이다. 헤프게 쓰고 많이 쓰고 쉽게 쓰게 하기 위해 온갖 아이디어를 개발하여 재화 모으기에 여념이 없어 왔다. 그러면서 오염결과에는 아무 책임도 지지 않아왔다. 그런 결과 나태해지고 편의에 중독되고 사치한 유혹에 전세대가 정신까지 병이 들게 만들었다. 이 해악을 몰아내지 않으면 우리는 다함께 오염의 강에 익사하지 않을 수 없게 되어 버렸다. 지금 제기되는 환경보전운동은 바로 이런 것의 치유운동이다. 관 주도의 생활운동에 싫증이 난 국민들로서는 「운동」이란 말에서부터 외면할 궁리를 할지 모르지만 이것만은 다르다. 이것만은 다르다는 것을 생각해서 이 운동을 주도할 각오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 임시변통의 말막음만으로 넘어갈 생각이면 용서할 수 없다. 그 첫 시범으로 우리는 비닐봉지 포장의 1회용 샴푸,린스부터 제조하지 말기를 요구한다. 국제적 체인을 가진 외국의 호텔들에서도 이제는 비닐포장의 1회용 샴푸나 린스를 비치하지 않는다. 작은 병을 사용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도 비닐포장 1회용이 만능이다. 심산계곡에 새로 발굴한 작은 온천장조차도 생기기만 하면 이 1회용 비닐포장 샴푸·린스로 오염이 되어 버린다. 이 포장의 샴푸나 린스는 그 안에 샴푸와 린스가 남은 채 버려지기 때문에 그것이 물로 흘러들고 비닐쓰레기는 쓰레기대로 땅을 덮는다. 만들어지지 않아야 사용을 안한다. 샴푸나 린스를 포함한 합성세제 사용을 일제히근절시키는 일은 무리할지 모른다. 그러나 1회용은 억제할 수 있다. 이 일부터 시작해야 우리의 살아남기 운동은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반드시 인식해야 한다.
  • 국내 첫 「실버타운」생긴다/삼성생명,기흥읍에 올하반기 노인촌 착공

    ◎3백실 규모… 편의시설 완비/2백21억 들여 93년 문열어/장기보험계약자에 입촌 우선권 국내 처음으로 노인종합복지시설인 실버타운(노인촌)이 세워진다. 삼성생명은 11일 경기도 용인군 기흥읍 하갈리 3만여 평 부지에 2백21억원을 들여 실버타운을 건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 착공될 이 실버타운은 3백실 규모로 상담소·유료양로원·노인회관·의료시설·영화관·수영장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 국내 최대의 노인종합복지시설이며 오는 93년 3월 개원할 예정이다. 국내에는 지난 88년부터 수원의 유당마을,양산의 혜성원 등 유료양로원이 운영되고 있다. 입실대상자는 보험계약자를 우선으로 하되 장기계약자 등이 검토되고 있다. 한편 입실료는 기존 유료양로원의 6평짜리 1인1실 기준이 보증금 1천만원,월관리비 30만원임을 고려할 때 이보다 낮은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의 공익사업 장기방안을 발표,올해 5백22억원을 비롯,95년까지 연차적으로 총 2천7백82억원을 들여 탁아소·노인촌·종합병원 등을 짓기로했다. 이를 위해 「삼성생명공익재단」을 설치하고 재원을 일반재원 2천4백90억원과 재산 재평가차익 중 계약자몫 2백92억원으로 충당키로 했다. 올해 추진키로 한 주요사업내용은 ▲대구 등에 탁아소 3개 완공 및 1개소 착공에 71억원 ▲대도시 결식노인 1인당 1식기준 1천원씩 4억원 지원 ▲서울 수서지구내 1천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착공에 3백83억원 등이다. 또한 내년부터 95년까지 지방문화센터 건립 등에 2천2백60억원을 들여 이들 사업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삼성의 이 같은 공익사업 시행은 최근 교보의 이스라엘 모샤브식 시범농장 건설에 이어 계약자로부터 거둬들인 수익을 사회에 되돌려준다는 점에서 바람직한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생보사가 1년 이상 공약해온 임대주택 건설 등은 외며한 채 부동산투기나 점포증설을 위한 편법으로 유료복지시설을 확충하는 것이 『잇속을 불리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지적도 없지 않다.
  • 조정선수 익사 관련 코치 과실혐의 구속

    서울 용산경찰서는 9일 중앙대부고 조정코치 오세문시(31·서대문구 홍제3동 260의46)를 업무상 과실치사혐의로 구속했다. 오씨는 지난달 31일 하오 4시10분쯤 동작구 흑석동 동작대교 남단 한강에서 물의 흐름과 바람 등 기상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조정선수 7명을 2인승과 5인승 배에 나눠 태우고 훈련을 강행하다 5인승에 타고 있던 중대부고 허균군(17) 등 2명을 물에 빠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쿠르드족 30만 이란 대피

    【테헤란·도쿄 AFP AP 연합】 이라크당국이 반정부 세력에 대한 탄압을 시작한 이후 대부분이 쿠르드족들인 30만명 이상의 이라크 난민들이 이란으로 대피해 왔다고 압둘라 누리 이란 내무장관이 6일 밝혔다. 누리 장관은 이라크 난민들이 「우려할만한」 상황에 놓여있다고 밝히고 수많은 난민들이 지뢰를 밟거나 국경을 형성하고 있는 시론강을 건너다 익사하거나 또는 기아와 영양결핍으로 죽어갔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란 관영 IRNA통신의 보도를 인용,현재도 이란 북부에 위치한 서아제르바이잔주로 넘어 오려고 기다리고 있는 이라크인들이 수십만 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알프테모킨 터키 외무장관은 『쿠르드족 28만여 명이 터키입국을 위해 대기중이며 1백만여 명이 터키와 이란으로 탈출하기 위해 이동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라크·쿠르드족 난민 수백만 명을 돕기 위한 세계 각국의 원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미·영·불·일·독 등은 6일 수천만 달러의 원조제공을 밝혔으며 이밖에 덴마크·스웨덴·노르웨이·스위스·오스트리아 등도쿠르드족을 위한 원조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한편 겐셔 독일 외무장관은 지난 5일 『집단학살은 결코 내정문제가 될 수 없다』면서 이라크를 비난했다.
  • 박용학 대농 명예회장 백억 출연

    ◎자신이 세운 양백재단에 주식 내놔/산업기술 인력양성·문화사업 돕게 박용학 대농그룹 명예회장은 6일 자신이 설립한 양백재단에 공익사업 확대를 위해 1백억원을 추가 출연했다. 대농그룹의 창업자인 박 회장은 이번에 1백억원 상당의 (주)대농주식 1백만주를 재단에 내놓았다. 양백재단은 박 회장이 이번에 출연한 1백억원으로 산업기술자 양성지원 등 인재육성 사업과 낙도·오지 등 경제성장과 문화적인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는 지역의 교육 및 문화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각 대학의 학술연구사업을 비롯,학술문화단체 지원·국내산업 발전에 힘쓴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 등 사회 각 분야의 지원에 쓸 방침이다. 지난 3월부터 무역협회장직도 맡아온 박 회장은 『최근 들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무역경쟁에 이겨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제경쟁력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이번에 1백억원을 추가 출연한 것은 산업기술 발전을 위한 인재양성의 필요성이 직접적인 동기가 됐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88년 9억원의 기금으로 발족된 양백재단은 매년 2백명의 중·고·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왔으며 섬유산업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양백섬유 상을 수여해 왔었다.
  • 살신성인 조정선수/노 대통령 조의 전달

    노태우 대통령은 2일 한강에서 조정훈련중 조난을 당한 동료선수를 구출하려다 익사한 중앙대학교 부속고등학교 조정선수 허균·김정필군의 부모에게 관계비서관을 보내 조의를 표했다.
  • 송갑석군 징역10년 구형/「자민통」사건 관련

    서울지검 공안2부 임정수 검사는 1일 전 「전대협」 의장 송갑석 피고인(25)에게 국가보안법 위반죄를 적용해 징역 10년에 자격정지 10년을,송군의 경호원 손종국 피고인(23·전남대 경제학과 3년)에게는 징역 2년에 자격정지 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날 서울형사지법 합의30부(재판장 이철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자민통」사건 결심공판에서 『국내외적으로 좌익사상이 퇴조하고 있는데도 북한의 주체사상과 「한국민족민주전선」의 투쟁지침에 따라 결성된 「자민통」에 가입,주체사상을 각 대학에 전파하고 학생활동을 주도한 것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하고 국가의 법질서를 전면 부정하는 반국가적 행위로 엄하게 다스려져야 한다』고 논고했다. 한편 송 피고인은 최후진술을 통해 『존재하지도 않는 「자민통」이라는 조직을 조작,본인을 구속한 것은 정권교체를 앞둔 현 정권이 백만학도의 대표인 「전대협」을 탄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이날 검찰의 중형구형에 항의,법정에서 구호를 외친 서울산업대 원형준군(20) 등 대학생 5명에 대해 20일씩의 감치명령을 내려 서울구치소에 수감했다. 선고공판은 오는 15일.
  • 교보,「농업개발기금」 50억 내놓아(경제화제)

    ◎“「모샤브형 시범농장」 올해 생긴다”/재단 설립… 영농기술개발,농가에 보급/UR등 대비,농촌 자급자족 터전 모색/기금 300억으로 연차 확대… 도마다 농장 조성 우리 농촌의 미래상을 제시할 이스라엘의 모샤브형 시범농장이 연내 국내에 세워진다. 대한교육보험은 「첨단농업기술개발원」을 설립해서 우리 현실에 맞는 영농시범농장을 만들기 위해 1일 50억원의 기금을 내놓았다. 이를 위해 교보의 창립자 신용호 명예회장과 허신행 농촌경제연구원장 등 5명으로 지난달 30일 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당국의 사업승인을 마쳤다. 이번에 건설되는 농장은 국내 영농규모에 맞는 자급자족적인 단위농장이다. 1명의 농민이 농가당 평균 경지면적인 1.2㏊(3천6백평)의 농지와 주택 및 부대시설을 갖춘 뒤 작목을 자율선택,기계화 영농 및 공동출하를 통해 농업소득과 노동생산성을 한껏 높이겠다는 것이다. 이는 지구상에서 가장 이상적인 영농형태와 농촌부락을 갖춘 이스라엘의 모샤브를 국내에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교보는 이를 위해 법인설립을 마치는 5월초쯤 경기나 충청지역의 한 무인부락을 사들여 이 곳에 시범농장을 건설키로 했다. 전국의 농고졸업생이나 영농후계자 중 20∼25명을 선발,이곳에 입주시켜 시범농장을 가꿀 계획이다. 영농에 필요한 농지·주택·농기계 및 기타 부대시설 등을 모두 무료지원 한다. 여러 필지로 나뉘어진 농경지를 하나로 묶는 경지정리사업도 실시한다. 재배작목으로는 단순 수도작이 아닌 유전공학·수경재배·고품질작목을 선택,부가가치를 높인다는 것이다. 또 농민들의 재배기술향상을 위해 시범농장이 건설되기 전까지 2개월간에 걸쳐 국내연수를 시키는 한편 이스라엘·네덜란드·스위스 등 선진국에도 6∼12개월간 해외연수를 보내 선진 영농기술을 배우게 할 계획이다. 기술지도는 농촌경제연구원이 맡게 되며 단위농장건설을 위해 모두 50억원이 쓰여진다. 한편 이 시범농장에 입주하는 농민들은 5∼10년 동안 무료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며 임대기간이 끝나면 여기서 배운 영농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자립하게 되거나 영구입주하며 15∼20년간 농지값을분할상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신 회장은 이 같은 시범농장건설에 대해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 등으로 더욱 어려워진 농촌현실을 감안,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시범농장을 건설해 농민들에게 자급자족할 수 있는 생활터전을 마련해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교보는 앞으로 기금을 3백억원으로 늘려 전국 각도에 시범농장을 하나씩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허 원장은 『민간기업에 의한 이상적인 농촌부락건설은 획기적인 일』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는 대기업의 농촌개발참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52억 규모 공익사업/손보협,새달에 착수

    대한손해보험협회는 20일 교통사고예방활동 등의 공익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52억7천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오는 4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분야별 사업규모는 어린이 교통안전홍보 등에 39억7천만원,사회복지사업 6억7천만원,문화사업에 6억2천만원이 쓰인다.
  • 수서에 「임대주택 건설」 번복/삼성,민영아파트 짓기로

    ◎“공익 포기… 이득만 챙긴다” 비난 일어 삼성생명이 서울시가 택지개발중인 수서지구내에 무주택 보험계약자를 위한 임대주택을 건설키로 한 당초계획을 번복,민간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어서 개발이익만 챙기려는 것이 아니냐는 비난을 사고있다. 23일 보험감독원과 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측은 지난82년 5월부터 88년3월까지 일원동 일대의 자연녹지 등 10만8천평(장부가 2백62억원상당)을 사들였다. 이중 삼성은 서울시가 이곳을 택지개발지구로 고시한 뒤인 지난89년 11월30일 4만1천1백63평(장부가 90억여원)을 서울시에 수용당했다. 평당 21만원(장부가기준)하던 이 땅을 삼성측은 서울시에 50∼60만원에 팔아넘겨 1백24억∼1백67억원의 차익을 남겼다. 나머지 6만7천7백46평은 지난해 5·8 부동산조치때 비업무용으로 판정받았음에도 불구,종합병원 설립부지로 허가를 받아 택지개발 예정지구에서 제외됐다. 삼성은 이어 지난해 12월27일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13조의 2)에 의거,수서지구내 수용된 토지소유자에 대한 택지공급 방침에 따라 4천9백24평을 공급받기로 서울시 도시개발공사측과 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은 이곳에 오는 5월부터 전용면적 25.7평 이상의 민간아파트 3백가구를 건설할 예정이다. 삼성은 지난해부터 공익사업 차원에서 무주택 보험계약자를 위해 이 지역에 아파트를 건설,공급키로 했었다. 이에 대해 삼성측은 『분양받은 택지가 5천평밖에 안되는데다 이 지역이 민간아파트 분양지역』이고 『임대주택을 짓기 위해선 아파트 건설실적이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에 일반아파트 건설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계약자들은 삼성측이 토지보상가로 막대한 이득을 챙겼으면서도 임대주택 건설을 꺼리는 것은 일반주택 청약자를 대상으로 민간아파트를 분양,개발이득을 보려는 것이 아니냐며 비난하고 있다.
  • 모터보트 30대 익사

    【양구연합】 16일 하오5시50분쯤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석현리 선착장 앞 7백m 지점 소양호에서 40마력짜리 모터보트를 타고 가던 이태산씨(38·춘성군 북산면 조교2리 1반)가 급커브지점을 과속으로 돌다 핸들을 놓치며 물에 빠져 숨졌다. 이씨는 이날 친구인 박종원씨(40) 일가족이 집에 와 술을 마시고 놀다 이씨 일가족 4명을 자신의 모터보트로 양구 선착장까지 태워다주고 돌아가는 길에 변을 당했다.
  • 물 빠진 남아 구하다 30대 여인 함께 익사

    【인천】 4일 하오4시10분쯤 인천시 북구 서운동 42 성우주택옆 하천에서 이 마을 허갑준씨(33)의 장남 태우군(6)과 이재수씨(여·33) 등 2명이 물에 빠져 숨지고 주현철군(6)과 성영옥씨(여·36) 등 2명은 마을사람들에 구조돼 부평 안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다. 경찰에 따르면 태우군과 주군 등 2명은 하천에서 썰매를 타던중 얼음이 깨지면서 물속에 빠져 허우적 거리자 인근에서 빨래를 하고있던 이씨와 성씨 등이 하천에 뛰어들어 이들을 구조하려다 태우군과 이씨는 2m 깊이의 물속에 빠져 숨지고 주군과 성씨는 비명소리를 듣고 달려온 마을사람들에 의해 구조됐다는 것이다.
  • “자동차협 경비는 뇌물,특계자금은 뇌물 아니다”

    ◎검찰서 밝힌 「의원외유 돈」 법해석/자동차협/①업체이익 목적 ②잉여금서 지출 ③의원이 사적교섭/특계자금/①통상협력 목적 ②공식예산 집행 ③국회서 공식요청 국회상공위 소속 세 의원의 「뇌물외유」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은 29일 『무역협회가 의원들에게 여행경비로 제공한 2만달러는 무역진흥 특별회계에서 지출된 것이며,이는 협회가 국회·학회 등을 상대로 대외통상협력을 위해 공식적으로 예산을 편성·운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번 경비지원은 뇌물성 의도가 없는 것으로 판단됐다』고 밝혔다. 서울지검 변진우 3차장검사는 이같이 말하면서 『그러나 자동차공업협회가 대준 돈은 공식예산 편성없이 5개 자동차회사가 잉여금에서 편성했기 때문에 특정사업체의 이익을 위한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당시 국회에서는 자동차 종합기술연구소에 대한 정부출연금 예산안이 계류돼 있는 상황이어서 이같은 여행경비지원은 충분히 뇌물성이 인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무역특계자금의 지출은 세 의원이 여행한 나라와의 통상마찰을 해소하고 현지 통상관계자를 만난다는 취지로 국회상공위가 주관,협회에 공식문서로 협조를 요청,협회가 이를 공식예산항목에서 반영시켰다』면서 『따라서 특계자금에 의한 외유는 공무실행으로 봐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반해 공업협의회 자금은 『업체가 제조한 자동차의 내수와 수출가격 차이가 국회에서 문제가 됐고 공해를 발생시키는 자동차공업이 내수중심으로 이뤄진다는 지적을 받았었다』면서 『이같은 정황으로 볼 때 이번 외유자금 협조를 사업체의 자기이익적 성격이 강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여행계획이 소관 상임위 위원장의 사적인 교섭으로 이뤄져 공익성이 없는 만큼 여행경비를 받는 것은 충분히 뇌물수수의 의도가 있었음을 뜻한다』고 말했다. 변차장은 이와함께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주관으로 외유한 의원들은 체육부의 경정·경윤법안의 제출을 앞두고 여행자금을 대준 것으로 직무관련성은 인정되나 이는 공익사업을 위한 것이고 국회의장의 승인을 받는 등 공개적으로 행해졌으므로 뇌물성 의도가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 생보업계 올해 「1천억 공익사업」

    ◎임대주택·병원 건립등 48건 추진 생명보험업계는 올해 공익사업에 모두 1천1백18억원을 투입키로 최종 결정했다. 생명보험협회는 24일 「공익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정소영 생보협회장)를 열어 올해 사업규모를 이같이 결정하고 업계공동 및 회사별로 48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사업 내용은 ▲삼성·흥국·제일생명 등 3개사가 6백20억원을 투입,임대주택 8백57가구 건설 ▲삼성생명은 3백83억원 투자,강남구 일원동에 1천병상 규모의 병원 건립 ▲교보 등 6개사가 77억원을 들여 탁아소·노인촌 등 건설 ▲문화·체육·기타사업에 33억원 투자 등이다. 공익사업추진위는 이와함께 삼성·교보 등 자산 재평가를 실시한 회사의 경우 재평가차익 가운데 과거 계약지분의 일정분을 매년 공익사업에 투자토록 결정했다. 이에따라 올해부터 삼성은 48억원,교보는 35억원을 매년 의무적으로 내게 됐다.
  • 민주당의 「세비처리」/김경홍 정치부기자(오늘의 눈)

    민자·평민당이 뇌물외유 사건으로 가슴앓이를 하고 있는 와중에 민주당이 의원직 사퇴서 제출이후 등원하지않은 5개월분의 세비전액을 공익사업에 내놓겠다고 나서 작은 충격을 일으키고 있다. 민주당은 당소속의원 8명의 5개월분 세비 1억2천여만원에다 무소속 김현 의원의 세비 1천8백75만원을 보태 공익사업에 내놓은데 대해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극대화된 상황에서 조그마한 일이지만 불신해소를 위한 청량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측은 선량한 동기(?)에도 불구하고 정치권에서는 민주당이 정략적 이해에서 이같은 결정을 한게 아니냐는 지적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초미니 정당의 설움을 내세우며 정치자금 배분을 요구하고 있는 민주당이 의원 개개인으로 볼때 그리 적지도 않은 돈을 뚜렷한 사용처도 결정하지 않고 내놓았다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 사실 민주당 내에서는 세비처리문제를 두고 「도쿄 2·28독립선언 장소인 도쿄 YMCA건물 매입자금으로 희사」(노무현의원),「민주당도 불우이웃인데 당비로 사용하자」(장석화의원),「고아원 및 결식아동 보조」(김정길의원),「호남지역 미수매 추곡수매」(허탁의원),「개인이 알아서 결정할 일」(김광일의원)이라는 주장들이 맞섰으나 결국 공익자금으로 쓰자는데까지만 결론을 내린 상태. 정가 주변에서는 민주당이 뇌물 외유사건 와중에서 세비를 마치 「정치정화자금」인양 내놓은데 대해 곱지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으며 평민당도 민주당이 선명성 경쟁을 의식해 정치효과를 내고 있다고 꼬집고 있다. 민주당이 등원거부기간 동안의 세비를 어떻게 사용하는가는 전적으로 민주당의원 개인의사에 달려있음에는 이론이 있을수 없다. 다만 이같은 자선행위가 돈과 관련한 의원들의 추태가 사회문제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뤄짐으로써 행여나 정치적 목적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곰곰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5개월의 등원거부소동 이후 슬그머니 이번 임시국회에 등원한 민주당은 그동안의 미수령 세비를 공익사업에 희사하겠다는 「무안씻기」도 좋지만 오히려 앞으로 책임있는 공당으로서 정치풍토쇄신과 정치발전에 진실로 기여하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줘야 할 것이다.
  • 썰매타다 3명 익사/남한강서 얼음깨져

    【양평】 20일 하오2시쯤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남한강변에서 썰매를 타던 이 동네 조우리양(12·양평국교 5년)과 이상수(11·4년) 김득운군(12·5년) 등 3명이 얼음이 깨지는 바람에 남한강에 빠져 숨졌다. 함께 썰매를 타던 김지혜양(7·여)은 모두 5명이 썰매를 타던중 숨진 조양과 이정훈양(11·양평국교 4년) 등 2명이 얼음이 깨지며 물에 빠지자 옆에서 썰매를 타던 이군과 김군이 조양 등을 구하려다 함께 물에 빠졌다고 말했다.
  • 강물에 빠진 오빠 구하려다 7세 여 국교생 익사

    ◎함께 스케이트 타다 얼음 깨져 【진주】 지난 18일 하오2시20분쯤 경남 산청군 신안면 화정리 소재 단성교 아래 경호강에서 스케이트를 타던 이 마을 이병현군(11·신안국교 4년)과 이정선양(7·신안국교 1년) 남매가 얼음이 깨지면서 강물에 빠져 이군은 구출됐으나 동생 이양은 숨졌다. 이들 남매는 이 마을 어린이 3명과 함께 이날 하오 얼어붙은 강물에서 스케이트를 타다가 얼음이 깨지면서 이군이 물에 빠지자 동생 이양이 오빠를 구하려다 빠져 허우적거리는 것을 옆에 있던 강신걸군(12)이 보고 『사람 살리라』고 소리쳐 이웃 주민들이 이군은 구출했으나 동생 이양은 구하지 못해 변을 당했다.
  • 「영ㆍ중 냉전」에 홍콩주민 불안 가중(특파원코너)

    ◎천안문 사태 비난이후 갈수록 감정 악화/「97년 귀속」앞두고 현지인들 갈피 못잡아/영,홍콩은행 주식관리회사 런던에 설립 추진 홍콩을 둘러 싼 중국과 영국사이 「냉전」이 끊이질않아 홍콩주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홍콩을 가운데 두고 중영간의 감정이 악화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6ㆍ4 천안문사건」이 발생한 이후. 천안문 광장의 민주시위를 무력으로 진압한데 대해 영국정부는 다른 서방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중국측을 향해 거세게 항의했고 영국의 식민통치를 받는 홍콩에서도 중국 당국을 규탄하는 데모가 잇따랐다. 또 오이개희군(당시 북경사범대 학생) 등 대부분의 시위 주동자들이 홍콩을 거쳐 파리 등 해외로 탈출하자 북경정원은 이러한 일들이 홍콩 정청의 간접적인 비호와 묵인아래 이뤄진 것으로 보고 종주국 영국은 들어보라는듯 『홍콩이 중국의 반동세력을 지원하는 반혁명기지로 활용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더욱이 올들어 지난 5월 중국관영 신화사통신 홍콩분사장ㆍ강소성장 등을 역임했던 거물급 인사 허가둔이 심수ㆍ홍콩을 경유,미국으로 망명한데 이어 10월 11월엔 경극(베이징오페라) 스타 조영과 동양화 대가 범증이 역시 홍콩에서 각각 미국과 프랑스로 망명함으로써 홍콩정청과 영국을 대하는 중국의 시선은 더욱 날카로워졌다. 이달 들어서는 북경에서 천안문 시위참가자에 대한 재판이 열리자 홍콩 민주단체들이 이들의 무조건 석방을 요구하는 데모를 벌였고 이를 계기로 신화사 홍콩분사장 주남은 『홍콩은 중국사회주의를 전복시키려는 전초기지』라고 매도했다. 그는 또 『만약 홍콩이 계속 중국에 대한 정치적 대항을 할 경우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중국측의 노골적인 위협에 미우나 고우나 오는 97년 상반기까지는 홍콩을 책임지고 맡아야 할 영국의 기분이 좋을리는 만무한 것. 중국당국의 태도는 마치 못된 자식을 둔 아버지의 꾸지람식이어서 영국은 과거 대영제국시절의 자존심을 되살려서라도 북경공산당 지도자들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어야 겠다고 해서 지난 17일 밝힌 아이디어가 홍콩은행(향항회풍은행)의 지주회사를 런던에 세우기로 한 것. 홍콩지역에서 중앙은행역할을 하는 이 은행은 홍콩달러의 83%를 찍어내고 있다. 나머지 17%는 역시 영국계인 스탠더드 차타드은행이 발행한다. 이처럼 홍콩금융업의 심장부 노릇을 하는 홍콩은행의 주식을 관리하는 지주회사가 런던에 세워지는 것은 사람의 경우 본적을 옮기는 것과 마찬가지여서 이 은행의 업무도 점차 런던을 중심으로 이뤄질게 틀림없고 홍콩이 큰 타격을 받게될 것이란 점도 분명해진다. 영국과 홍콩은행측은 런던에 지주회사가 설립되면 오히려 은행의 국제화가 용이해지고 그 효과가 홍콩지역에도 미치도록 뒷받침 할 수 있으므로 장기적으론 플러스요인이 더 많다는 설명을 하고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구실이고 중국의 향후 태도하에 따라 조정할 수 있는 손을 가지려는 것임은 두말 할 나위 없는 것이다. 금융전문가들은 홍콩이 중국에 반환되까지는 아직 6년반이나 남아있는 현시점에서 구태여 홍콩은행 지주회사 설립계획을 밝힌 것은 다분히 중국당국에 대한 경고의 의미를 지닌 것이며 앞으로의 구체적인 홍콩반환협상 과정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려는 중국의 전략적 의도에 따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홍콩에 대한 중국의 위협에 대해 영국이 취하고 있는 또 다른 반격으로 신공항 건설계획을 들 수 있다. 홍콩옆 란타우섬에 세워질 이 공항의 공사자금은 주로 홍콩은행과 스탠더스 차타드은행이 홍콩달러를 발행할때 자체적으로 발권금액의 일정비율을 적립한 지불준비예치기금에 의존토록 돼 있다. 이 기금규모는 약 8백억달러(미화)로 추산되고 있으며 영국측이 이 돈을 공항건립에 쓰게 되면 오는 97년 홍콩이 대륙에 귀속될 때 쯤엔 기금적립금이 한푼도 안 남게 된다는 것이다. 물론 이 기름외에도 외국자본을 끌어들이는 등의 다른 재원조달방법이 많이 있지만 중국이 계속 고압적인 자세를 취할 경우 기금적립금을 다 써버리고 빈 껍데기만을 중국측에 넘겨 줄 수도 있다는 얘기다. 또 신공항은 중ㆍ영 양국이 이미 합의한 홍콩특별자치구 기본법규정에 따라 영국회사에 의해 운영될 것이므로 중국은 기금적립금을 이용,다른 수익사업을 벌일 기회를 놓치게 되는 셈이다. 이밖에도 홍콩주민들에게 영국 여권을 발행하는 문제,97년 이후 홍콩에 주둔하게 될 중국의 인민해방군 규모를 제한하는 것 등을 놓고 중ㆍ영간 마찰이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며 이 틈바구니에서 홍콩인들은 갈피를 못잡고 불안스러운 마음으로 앞날을 바라보고 있다.
  • 잠수 연륙교 건너다 4명 익사

    【서산연합】 3일 하오5시20분쯤 충남 서산군 대산면 웅도리에서 대로리를 잇는 잠수교를 건너던 40대 남자 1명과 13세 가량의 남자어린이 2명,여자어린이 1명 등 4명이 파도에 휩쓸려 숨졌다. 사고 현장을 목격한 주민 김학기씨(50·농업)에 따르면 이들은 밀물로 30㎝ 가량 물에 잠긴 잠수교를 따라 웅도리에서 대로리 쪽으로 건너오던중 갑자기 몰아친 파도에 휩쓸려 물속에서 빠졌다는 것이다. 사고가 나자 김씨와 마을주민 10여명이 밧줄을 이용,이들을 건져냈으나 모두 숨졌다. 이 잠수교는 웅도리와 대로리를 잇는 길이 3백m,너비 3m 가량의 연육교로 밀물일때는 물속에 잠겨 주민들은 통상 썰물때만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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