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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이야기’ 파문 확산] “국민정서 안맞아”

    [‘바다이야기’ 파문 확산] “국민정서 안맞아”

    “성인 오락실 영업은 안 된다.”(서울 중구청) “뒤늦은 계약해지로 손해를 봤다.”(오락실 업자) 성인오락실이 주택가까지 확산된 가운데 구청 소유의 건물을 빌려 대형 성인오락실을 내려던 업자와 이를 뒤늦게 알고 계약을 해지한 구청 사이에 법정 공방이 벌어졌다. 1일 서울 중구청 등에 따르면 사건의 발단은 지난해 6월 구청 소유의 신당 5동 공영주차장 건물 1층에 세들어 살던 자동차 대리점(137평)의 계약이 끝나 새로운 임차인을 모집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구청은 공개입찰을 통해 응찰자 4명 중 최고 액수인 1억 2030만원을 제시한 김모씨를 낙찰자로 선정한 뒤 임대계약을 체결했다. 김씨는 3년 임대 계약을 맺고 1년치 임차료를 지난해 9월 구청측에 지급했다. 그러나 김씨가 3개월 뒤 ‘황금성’ 오락기 100대를 구입·설치하고 오락실 개업 준비를 마친 뒤 구청에 유통 관련업 등록신청을 내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구청은 김씨와 정상적인 임차 계약을 맺었지만 막상 구청 소유 건물에 사행성 오락실이 들어섰을 때 생길 수 있는 주민들의 민원 등을 고려, 고민끝에 김씨에게 지난 1월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구청은 ‘공익사업에 필요할 때 언제든지 계약을 해지 할 수 있다.’는 대부계약서의 조항을 들어 “건축법과 소방법 등 관련 규정 상의 하자가 없어 개업에는 문제가 없으나 국민정서 상 구청 소유 건물에 오락실이 들어서는 것은 공공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계약을 해지했다. 그러나 이미 오락실 개업을 위해 인테리어와 오락기 대여 등에 큰 돈을 쏟아부은 김씨가 반발했다. 김씨는 지난 2월 “구청이 일방적으로 임대계약을 해지해 큰 손해를 봤다.”며 손해액과 위자료 등 8억 3000만원을 지급하라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개업 준비를 위해 ‘황금성’ 오락기 구입 계약금 8800만원과 인테리어 대금 2억 4000만원, 인건비 9660만원 등이 소요됐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서울중앙지법 민사42부(부장판사 이근윤)는 지난달 24일 중구청이 김씨에게 3억 9000만원의 손해배상액을 지급하라는 내용의 강제조정 결정을 내렸으며, 양쪽 모두 이에 대해 1일 법원에 이의 신청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기름 팔아 떼돈 번다고 “억울해”

    기름 팔아 떼돈 번다고 “억울해”

    요즘 휘발유가격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뛰고 있다. 일반 서민들은 휘발유가격 인상에 따라 스트레스가 적지 않은데 정유사들은 엄청난 순이익을 챙기고 있어 ‘배 아픈’ 서민들이 많다. SK㈜,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 4사들은 서민들에게 부담을 떠넘겨 돈을 벌고 있다는 일각의 시선에 대해 매우 부담스러워한다. 일각에서는 ‘억울하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정유사들은 돈을 어디에서 벌고 있을까. ●정유사업 영업익은 2~3%대 불과 정유사들의 전체 매출액 중 적게는 71.6%(SK㈜), 많게는 95.1%(현대오일뱅크)가 정유사업 매출이다. 하지만 수익 측면에선 달랐다. 정유사업의 영업이익률은 2∼3%대였다. 국내 제조업 평균 영업이익률(6%)의 절반 정도 수준이다. 반면 석유화학, 유전개발 등 비석유사업에서 영업이익액의 절반 이상을 벌어들였다. 정유사들은 휘발유를 팔아 배를 채우는 것은 아니라며 세간의 눈총에 억울하다는 반응이다. 대한석유협회 주정빈 부장은 “중국·인도 등 신흥공업국의 석유제품 수요증가에 따른 정제 마진 확대와 수출 호조 때문에 정유사들이 고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정유 4사 올 상반기 총 31조 매출 올해 상반기 정유 4사의 총 매출액은 31조 7419억원이다. 영업이익은 1조 7698억원이다.SK㈜는 올 상반기 매출 11조 263억원, 영업이익 6371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정유부문이 전체 매출액의 71.6%인 7조 9002억원으로 최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영업이익률은 3.4%에 불과했다. 알짜는 따로 있었다. 석유화학과 석유개발사업이다. 이 두 부문의 매출 비중은 정유사업의 3분의1 수준이지만 영업이익은 3055억원으로 정유사업의 2692억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특히 석유개발사업은 SK㈜의 핵심사업이자 고수익사업이다. 올 상반기 매출 1614억원으로 매출 비중은 1.4%에 불과하지만 106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이 무려 65.7%나 된다. ●석유화학·유전개발이 고수익 사업 GS칼텍스는 올 상반기 매출액 8조 9304억원, 영업이익 4226억원을 기록했다.84.6%의 매출 비중을 보인 정유부문은 전체 영업이익의 49% 수준이다. 반면 비정유부문은 매출 비중이 15%를 갓 넘고 있지만 전체 영업이익의 51%나 된다. 특히 비정유부문의 영업이익 2155억원 중 99%가 석유화학제품의 원료인 ‘방향족’ 판매에서 나왔다. 방향족은 GS칼텍스의 ‘효자사업’이다. 에쓰오일은 높은 수출 비중을 자랑한다. 올 상반기 매출액 7조 507억원 중 57.1%인 4조 321억원이 수출액이다. 세계적 수준의 고도화시설을 보유한 에쓰오일은 고부가가치 경질 석유제품(휘발유, 항공유 등)을 중국, 일본, 미국 등지에 수출하고 있다. 지난 6개월간 505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현대오일뱅크는 올 상반기 매출 4조 7345억원, 영업이익 2048억원을 기록 다. 영업이익은 정유 1486억원, 비정유 562억원으로 정유부문이 다른 회사들보다 높다. 한편 정유 4사의 평균 연봉은 6500만∼7000만원으로 추정된다. 근속연수 13년, 차장 1∼2년차 기준이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한노총 I LO총회 철수 ‘국제망신’

    한국노총대표단이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노동기구(ILO) 아태지역 총회에서 30일 돌연 철수했다.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자청,“정부가 노사관계 로드맵의 협상 상황을 공개하고 입법화 일정을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은 노동계를 협상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증거”라면서 “제14차 ILO 아시아·태평양 총회에서 철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또 “다음달 2일로 예정된 제10차 노사정대표자회의 참석 여부도 중앙집행위원회 등 산별 대표들과 다시 논의할 것”이라면서 불참 의사를 내비쳤다. 이 위원장은 “ILO총회 중에 대표단을 철수하게 된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이번 총회가 노사정 대화를 위한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정부는 노사정 대화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여 철수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상수 노동부장관은 이날 기자들과의 조찬 간담회를 통해 현재 노사정대표자회의에서 논의 중인 노사관계 법·제도 선진화 방안의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다음달 7일 입법예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논의 시한인 다음달 4일까지 로드맵에 대한 논의를 지속하되 합의되지 않은 부분은 정부안대로 입법예고할 것”이라고 정부 방침을 전했다. 또 “환경이나 안전 분야 등 직무에 따라 노조 전임자를 인정하는 방안과 필수공익사업장의 직권중재를 폐지하되 대체근로를 허용하고 최소 업무를 유지토록 하는 방안 등을 제시해 노사정이 논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동계는 이 장관의 이런 발언을 그동안 노동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노조전임자에 대한 임금 지급금지 방안, 복수노조 협상 창구 단일화 방안 등을 정부안대로 밀어붙이겠다는 것으로 노동계가 해석하면서 반발을 사고 있다. 이에 대한 이 장관의 입장표명은 아직 없지만 노동부 관계자는 “로드맵의 일정이나 정부안은 그동안 수차례 공개된 것인데 한국노총이 갑자기 문제삼는 이유를 모르겠다.”면서 당혹스러워 했다. 무엇보다 한국노총이 다음달 2일로 예정된 노사정 대표자회의에 불참할 경우 지난 6월 14개월여 만에 복원된 노동계의 사회적 대화 채널을 정부 스스로 깨뜨렸다는 비난에 직면할까 전전긍긍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국내 문제로 국제행사 초청국의 대표단이 일방적으로 철수한 상황에 대해 다른 참가국 대표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 국제적 망신을 사게 됐다.부산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부산시, 하얄리아 매입 지원축소 반발

    ‘시민공원 국가가 조성하라.’ 정부가 반환 미군기지 부지 매입비용 지원을 대폭 축소키로 하자 부산시와 부산시의회, 시민단체가 철회를 요구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부산시 등은 28일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부지 매입비용을 당초 약속대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고 국고지원 축소 방침에 강력 항의했다. 이들은 건의문에서 “미 하얄리아부대 부지에 조성하게 될 부산시민공원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부지전체를 공원으로 조성하는 공익사업“이라며 ”노무현 대통령이 2004년 9월 지역혁신토론회에서 무상양여나 재정지원을 통해 시민공원으로 조성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정부가 이를 어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날 오후 부산역 광장에서는 3000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항의집회가 열려 국가가 하얄리아부대에 공원을 조성하라고 요구했다. 시민공원추진 범시민운동본부도 “재정자립도가 전국 최고인 서울에 81만평이나 되는 용산기지를 국가에서 건설한다고 했을 때도 국가균형발전과 형평성에 위배되지만 참았다.”며 “정부가 국고지원 삭감안을 수용하면 노무현 정부에 대한 전면 불신을 선언하고 우리땅 되찾기를 위한 새로운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서울 자치구 세수확보 ‘묘안 속출’

    ‘쓸 곳은 많은데 세수(稅收)는 없고….’ 서울 자치구들이 지방세수 확충을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구민들의 요구사항이 점차 많아지면서 지출 요인은 크게 증가한 반면 이에 비해 세수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특히 자치구들은 앞으로 재산세를 감면해주고, 여기에 취·등록세까지 인하되면 자치구 재정이 훨씬 더 열악해 질 것으로 보고 세수 확보를 위해 묘안을 짜내고 있다.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지방세 인터넷 납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한 ‘세금 캐시 백 제도’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세금 캐시 백 제도는 재산세와 자동차세, 면허세, 주민세 등 지방세를 인터넷으로 납부할 때마다 1건당 500원 상당의 포인트가 적립돼 5000원 이상이 되면 문화상품권 등 소정의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중구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지난해 4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 모두 2141건이 전자 납부돼 107만 500포인트가 적립됐으며, 올해는 4000건에 200만 포인트를 넘어설 것으로 구는 예상하고 있다.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고액·고질 체납자 명단을 확보한 뒤 세무담당 11명의 팀장에게 고액 체납자를 1대1로 맡기는 ‘맨투맨식’ 징수방법을 동원해 큰 효과를 거뒀다. 또 인터넷 징수납부율을 높이기 위해 지방세 납부고지서에 자세한 내용의 안내문을 동봉해 보내는 한편 직원들을 상대로 인터넷 납부 시연회와 교육을 실시했다. 앞으로 인터넷 납부시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검토중에 있다.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세출 낭비요소를 줄이는 한편 수익사업을 통해 세수 확보에 나섰다. 구는 올해 시설관리공단을 통해 여성문화회관, 체육문화회관 등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해 50억원, 주차장 수익사업을 통해 140억여원의 수익을 올릴 예정이다. 또 세출 낭비 요소를 사전에 예방해 56억원 절감을 목표로 삼았다.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는 체납액이 가장 많은 자동차세 납부율을 높이기 위해 체납자동차 등록번호판 영치작업을 시행하고 있다.2∼3개반 10명이 관내를 돌며 PDA 단말기를 통해 번호판을 조회해 올해만 3800대분의 체납액을 확보했다. 다른 자치구에 비해 50%이상 높은 실적이다. 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38세금기동팀’을 구성해 지난해 시세 36억 7000만원과 구세 7억 8000만원을 거두는 성과를 거둬 서울시로부터 과년도 체납액 정리 우수구로 선정됐다. 한 자치구 관계자는 “세수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살림살이를 어렵게 만드는 근본적인 문제는 취·등록세 인하 등으로 자치구의 ‘자주적 재원’이 줄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서울의 상당수 자치구들이 지난해에 비해 올해 예산이 줄면서 긴축재정을 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조현석 정은주기자 hyun68@seoul.co.kr
  • [박성서의 7080 가요X파일] 70년대의 상징,‘아침이슬’의 김민기(1)

    [박성서의 7080 가요X파일] 70년대의 상징,‘아침이슬’의 김민기(1)

    젊은 시절, 캠퍼스 어느 구석에선가 그의 노래를 숨 죽여 불러본 경험을 가진 이들에게 김민기가 ‘추억‘이라면 지금의 젊은이들에게 김민기는 ‘70년대의 역사’일 것이다. 광주의 경험을 가진 80년대 이후 젊은이들은 ‘산 자여 따르라’라고 외쳤지만 김민기의 노래는 어디까지나 70년대의 노래다. 즉 ‘나 이제 가노라’라고 읊조리던. 70년대 젊은이들에게 김민기는 ‘노래하는 이’였고 지금의 젊은이들에게 김민기는 극단 ‘학전’의 대표이자 연극 연출가, 기획자로 더 익숙해져 있을 것이다. 다시 한 번 ‘인생 2모작’에 몰두하고 있는 그는 이제 더 이상 노래하지 않는다.12년 째 달려오고 있는 ‘지하철 1호선’은 어느덧 공연 3000회를 훌쩍 넘겼다. 70년대 젊은이들에게조차 그의 실체는 가늠이 어렵다. 한동안 ‘금지’에 묶이고 ‘상징’에 가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오랜 동안 ‘구전’의 문화로만 존재해왔고 그래서 그의 존재는 많은 이들에게 ‘신화’에 가까웠다. 자의건 티의건 간에 70년대 문화의 큰 흐름을 주도해온 김민기의 노래 작업들은 우리 현대사의 가장 치열한 기록 중 하나다. 감시와 검열과 통제의 시대, 그러나 당시 금지곡 목록에 올려져 있던 김민기 곡은 ‘아침이슬’ 단 한 곡뿐이었다. 그러나 이마저도 다른 곡들과는 달리 아무런 금지 사유도 명시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그가 만든 노래들은 일순간 방송에서 모조리 자취를 감춘다. 노래가 아니라 이름 자체에 금지의 굴레가 씌어져 있었던 탓이다. ‘우리나라 70년대는 김민기의 아침이슬로 시작되었다.’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대중들과 평론가들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모았던 ‘의식 있는 젊은이’ 김민기, 그는 경기중·고교와 서울대 미대를 나온, 속칭 ‘KS 마크’였다. 아울러 그림과 음악을 사랑하던 청년이었다. 비록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고교 시절인 67년, 그가 처음 만든 노래가 ‘가세’이다. 그가 기억하고 있는 노랫말은 이렇다.‘비가(눈이) 내리누나/나 혼자 가고프나/함께 어울려 간들 어떠하리/가세 산 너머로 비 개인(눈 그친) 그곳에/저 군중들의 함성소리 들리쟎나’이다. 이어 만든 곡이 ‘친구’. 이 노래는 고교시절 보이스카우트 대원들과 동해안 여름야영에 갔던 68년. 친구 하나가 익사하자 이 사실을 알리기 위해 서울로 돌아오는 야간열차 안에서 자신의 심경을 그린 것이다. 서울대 시절, 동료 김영세씨와 듀엣으로 활동했던 ‘도비두(도깨비 두 마리라는 뜻)’의 목소리에 실려 처음 음반으로 발표되었다. 당시 그가 만든 노래들은 ‘친구’ ‘아침이슬’을 비롯해 ‘작은 연못’ ‘길’ 등 매우 서정적이고 담백하다. 그저 일기 쓰듯 담담하게 노래했다. 때문에 당대 젊은이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끌어냈던 것이리라. 그 자신 스스로도 ‘그저 나의 작은 이야기’를 했을 뿐인데 사람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로 지나치게 확대 해석했다고 술회하고 있다. 그렇게 만들지 않았는데, 그렇게 불려진 것이라는 얘기다. 그의 노래들이 금지된 것은 노래 자체 때문이라기보다 그가 관여한 실천적 참여활동 때문이었으리라 짐작된다. 그는 72년 봄, 서울문리대 신입생 환영회에 초대되어 ‘우리 승리하리라’ ‘해방가’ 그리고 ‘꽃피우는 아이’를 불렀다는 이유로 이튿날 새벽, 동대문경찰서에 연행되고 시중에 남아 있던 그의 음반들은 모조리 압수당하기에 이른다. 이것이 그가 후에 수도 없이 되풀이하게 되는 ‘연행’ 행로의 시작이었다. 이러한 일을 겪고 난 후 야학이나 ‘금관의 예수(73)’ 소리굿 ‘아구(74)’ 등 가톨릭 문화운동, 국악대중운동, 마당극 등에 관심을 가지며 이러한 활동에 깊게 관여하게 된다.‘의식 있는 젊은 한국인’이 한층 ‘줏대 있는 삶’을 살아가기 시작한 것이다. 이미 그의 노래는 방송가에서 자취를 감추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더욱 유명해져가고 있었다. 그는 74년 군에 입대한 후 77년 제대하면서 ‘야인’으로 생활을 시작한다. 70년대 김민기에 대한 당국의 시각은 어떠했는가. 그 일화 중 하나. 김민기는 당시 모 수사기관에 연행되어 조사를 받게 되었다. 수사관은 그에게 대외비 책자 한 권을 펼쳐보였다. 그 책자에는 당시에 대학가에서 주로 불려지던 과거 독립군가나 빨치산들이 불렀을 법한 유형의 작자 미상의 노래들이 김민기라는 이름으로 적혀 있었다. 이윽고 ‘아침이슬’ 부분을 펼쳐보였다. 첫 낱말 ‘긴 밤’에 밑줄이 그어있고 ‘유신체제’라는 설명이 붙어있었다.‘풀잎’ ‘이슬’ ‘태양’ ‘묘지’‘광야’ 등등. 단어마다 빨간 주석의 장황한 해설들. 그가 다그쳤다.‘긴 유신체제의 밤을 끝내고 민족의 태양인 김일성을 열렬히 맞이하자.’라는 내용이 아니냐는 거였다. 이 노래를 만든 것이 71년이라는 사실을 주지시킨 김민기는 되물었다.“10월 유신이 몇 년도였지요?” 이에 수사관은 대답 대신 인상을 찡그리며 책을 탁하고 큰소리나게 덮었다.(계속) sachilo@empal.com
  • 야스쿠니 신사 재정난에 ‘허덕’

    야스쿠니 신사 재정난에 ‘허덕’

    |도쿄 이춘규특파원|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의 15일 참배 강행 여부로 관심을 끌고 있는 야스쿠니신사가 재정난이 심화되면서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아사히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지난 3월 열렸던 신사 의사결정기구인 ‘숭경자(崇敬者) 총대회’에서 난부 도시아키 궁사(신사 책임자)는 “내핍이 요구된다.”며 재정난을 호소했다. 올 예산은 지난해와 비교해 5% 줄어든 18억엔(약 151억원)이다. 고이즈미 총리의 잇단 참배 논란으로 인해 세인이 관심이 높아지면서 방문객은 늘고 있지만 재정은 오히려 악화되고 있는 가장 큰 이유에 대해 신문은 전쟁을 겪은 세대가 줄어들면서 전체 수입의 70∼80%를 차지하는 새전(헌금의 일종) 및 기부금이 격감한 것을 꼽았다. 신문에 따르면 매년 100만엔 단위로 기부하던 중소기업 경영자들이 크게 줄었으며 이들의 자식세대는 신사에 대한 무관심으로 기부를 끊고 있다. 신사를 떠받치고 있는 ‘숭경봉찬회’ 회원도 2002년 9만 3000명을 정점으로 지난해 8만명으로 줄었다.70세 이상 회원이 70%인 가운데 회원사망 등 이유로 매달 1000명씩 감소하고 있다. 이들은 연회비 3000엔을 내왔다. 야스쿠니 신사의 수입은 기본적으로 새전(賽錢) 및 기부 수입, 부동산 임대 수입과 수익사업 수입으로 나뉜다. 비공식통계에 따르면 1985년 당시 신사의 수입은 32억엔이었으나 지금은 절반 정도에 그치고 있다. 매점이나 빌딩임대료, 주차장수입, 유슈칸입장료 등 수익사업 수입도 줄고 있다. 데이고쿠뱅크에 따르면 신고소득은 1996년에는 4억엔 이었으나, 지난해는 2억 3500만엔으로 줄었다. 일본의 신도(神道)계 종교법인 가운데 3위의 실적이지만 1위인 메이지신궁의 5분의1 이하의 수익규모다. 최근 일반 참배객이 늘면서 새전 수입은 다소 증가했지만 ‘전우회’의 해산과 유족 감소 등으로 위령제 등 행사수입도 크게 줄었다. 또 신사 내 전쟁박물관인 유슈칸의 증·개축 등 창립 130주년 기념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지출(총사업비 83억엔)이 매우 컸다. 야스쿠니 신사는 재정난을 극복하기 위해 결원이 생겨도 보충하지 않고 있으며 업무의 외부위탁, 보수공사시 입찰 등으로 자구책을 마련 중이다. 직원은 20년 전 130명에서 100명 수준으로 줄었다. 신사측은 추가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 있다. taein@seoul.co.kr
  • [세이프 코리아] 수해대책 패러다임 바꿔야

    [세이프 코리아] 수해대책 패러다임 바꿔야

    “다리를 이런 식으로 만드니 장마 때마다 떠내려 갈 수밖에요.” 지난달 집중호우에 마을 앞 다리 주변 도로가 유실되는 바람에 고립됐던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상진부2리 주민들은 “복구 방식을 바꾸어야 한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마을을 가로지르는 하천에 설치된 다리는 큰 물만 나면 어김없이 떠내려 갔다. 주민들은 비가 많이 왔기 때문이 아니라, 다리 설계를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다리를 하천보다 높여 물 흐름이 쉽도록 했으면 물난리를 피해갔을 텐데 부족한 예산으로 서둘러 공사를 하다보니 번번이 수해가 난다는 것이다. ●천재(天災)를 키우는 인재(人災) 실제 이곳을 찾아 보니, 다리는 차량 한 대가 겨우 지나갈 정도여서 주민들은 평소에도 추락 위험을 느꼈다. 게다가 다리는 높이 2m 가량의 박스 형태로 지어졌다. 이번 호우 때 다리는 산에서 떠내려온 나무 등이 난간에 걸리면서 물 흐름을 방해했다. 결국 다리 옆 도로가 무너졌고, 다리마저 떠내려가면서 주민들은 고립되고 말았다. 주민 최모(43)씨는 “교각을 높게 만들었으면 나무가 걸리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엉성한 교량 공사가 피해를 키웠다.”고 주장했다. 우리나라는 수해 복구에 해마다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붓고 있지만, 상진부2리 다리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수해 발생→땜질 처방→피해 재발’이라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다. ●‘다람쥐 쳇바퀴 도는’ 수해대책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사이에 무려 18조 2000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복구에 들어간 비용은 이보다 훨씬 많다. 예컨대 지난해 풍수해 피해액은 1조 498억원이었으나, 복구비는 1.6배인 1조 6486억원이었다.10년 동안 복구비로만 30조원 가까운 돈을 지출했다.1500만원 상당의 중형 승용차 200만대를 날려버린 셈이다. 방재연구소 심재현 연구1팀장은 “수해복구 체계는 재해 재발을 막는 항구복구보다 단순히 피해 이전의 상태로 돌려놓는 응급복구에 치중돼 있다.”면서 “공무원의 직무유기라기보다 자연재해에 대응하는 패러다임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즉 사후 대책보다 사전 예방을 우선해야 하나,‘공염불’에 그치고 있다는 것이다. 일본은 1961년 ‘치산·치수 긴급조치법’을 제정해 5년마다 수해대책을 세우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1962년에는 ‘치수회계특별법’을 만들었다. 필요한 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특별회계를 편성할 수 있도록해 매년 4조엔(약 34조원)을 수해예방 예산으로 투자한다. 심 팀장은 “일본은 수해관련 예산의 80%를 예방에, 나머지 20%를 복구에 사용하고 있지만 우리는 정반대 지출 형태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는 수해 대책도 투자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면서 “국민들에게는 투자 개념의 풍수해보험을 들도록 권유하는 정부가 정작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투자에는 인색한 편”이라고 꼬집었다. ●패러다임 전환이 급선무 대도시, 대하천 등 수해 예방대책이 집중되는 지역과 실제 피해지역이 다르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된다. 실제 지난달 집중호우 때도 대규모 수해를 입은 지역은 소하천 주변 중·소도시나 농촌 지역이었다. 국가하천은 대부분 정비가 이뤄졌으나, 지방자치단체에 관리권한이 위임된 지방하천은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그냥 방치되고 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또 하천법에 따르면 10년마다 하천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하지만, 지방하천 대부분은 정비계획을 수립하지 않거나 수립하더라도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심 팀장은 “이재민 구호와 피해시설 원상복구라는 수해대책의 근간을 뿌리째 흔들지 못하는 이상 진전은 없다.”면서 “피해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과학 방재 시스템을 구축하려면 연구개발(R&D) 활성화가 뒷받침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방재 관련 지역별 시민단체 활동도 육성할 필요가 있다. 일본 농촌 시민단체의 60% 이상은 방재와 관련을 맺고 있으며, 이들이 펼치는 ‘마치츠쿠리(마을만들기)’운동은 벤치마킹할 대상이다. 게다가 일본의 자치단체들은 이같은 시민단체들이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보조금뿐만 아니라, 각종 수익사업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평창 조덕현기자·서울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수해복구 현장의 목소리 “수해가 일어날지 알면서도, 미리 대비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한 지방자치단체 방재 담당 공무원은 “자치단체 스스로 확보할 수 있는 예산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중앙정부는 예방보다 복구를 위해 돈보따리를 풀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 공무원은 “수해복구를 피해지역에만 초점을 맞추다 보니, 피해를 입기 이전으로 되돌린다는 원칙으로 이뤄질 수밖에 없다.”면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곳은 피해 가능성이 있어도 정비할 엄두를 못낸다.”고 털어놨다. 특히 수해가 발생하면 공무원 한 사람이 수백∼수천개 현장을 맡아 피해조사를 하다 보니 ‘수박 겉핥기’식으로 이뤄지고,‘방재는 잘해야 본전’이라는 생각 때문에 업무 기피 현상마저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공무원은 “대부분의 수해시설이 20∼30년에 한번 내릴 수 있는 비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어졌으나, 지금은 이런 비가 1년에도 서너차례나 내린다.”면서 “일선 현장에서는 방재 역량을 높이고, 중앙정부는 법과 제도를 통해 인력과 예산을 확보하는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해복구에 참여하는 업체들도 답답하기는 마찬가지라고 했다.D기업 조모 사장은 “수해현장에 대한 피해조사와 복구계획 수립과정 등에 20여년 동안 몸담아 왔으나, 나아지거나 달라진 것이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잘라말했다. 그는 “예산이 뒷받침되지 않기 때문에 항구복구보다 응급복구에 치중할 수밖에 없다.”면서 “또 너무 급하게 복구가 이뤄지다 보니 재해의 원인을 없애지 못하고, 부실공사의 원인이 된다.”고 지적했다. 조 사장은 또 정부가 수해만큼이나 자주 되뇌고 있는 예산·인력 타령도 이쯤에서 그만둬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우리나라 국민소득이나 생활수준을 감안하면 수해 예방을 위한 투자를 늘려야 하고, 예방 차원의 투자가 늘어나면 수해도 줄어들기 마련”이라면서 “수해복구에 대한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려면 인력 부족만 탓할 것이 아니라, 유명무실한 감리 제도를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국토방재조사 도입 검토 5년마다 실시하는 인구센서스처럼 자연재해 예방 차원에서 전 국토를 정기적으로 조사하는 이른바 ‘방재센서스’가 도입될 전망이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7일 “자연재해 예측시스템을 갖추려면 관련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면서 “보다 정확한 DB 구축을 위해 국토방재센서스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피해예측시스템으로 지역별 피해양상을 미리 확인한 뒤 사전 조치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현재 기상예보처럼 ‘많게는 200㎜에서 적게는 100㎜의 비가 내린다.’는 식의 정보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대신 ‘○○지역은 이번 비로 무릎까지 물이 차니,△△지역으로 대피해야 한다.’는 식으로 정보의 질을 높여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시스템을 구축하려면 전 국토의 지형도와 토지이용실태, 인공시설물 현황, 인구 분포 등 방대한 정보가 담겨야 한다. 또 비와 바람 등 기상상황에 대한 예측 모델도 만들어져야 한다. 이 관계자는 “조사가 산별적·개별적으로 이뤄지고는 있으나, 조사 자료를 통합하려는 움직임은 현재로선 없다.”면서 “피해예측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려면 통합전산망을 갖추는 등 3∼4년 정도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빠르면 내년부터 강원도 등 자연재해가 심한 지역을 대상으로 피해예측시스템을 시범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은 ‘해저스(HAZUS)’라는 자연재해 피해예측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1990년대말에는 지진,2003년에는 홍수에 대한 예측프로그램을 각각 완성했다. 일본도 해저스와 비슷한 ‘홍수위험지도’를 활용하고 있다. 집중호우가 내리면 어느 지역부터 침수가 되는지 등을 상세히 알 수 있다. 타이완은 대형 지진 피해가 발생한 1999년 이후 지진 피해 예측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밖에 소방방재청은 최근 10년 동안의 풍수해 자료를 활용해 올해 안에 ‘지역별 안전도 진단 제도’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세이프 코리아] 해변 안전사고 최다…사망은 강·하천이 2.5배

    [세이프 코리아] 해변 안전사고 최다…사망은 강·하천이 2.5배

    여름휴가가 피크에 접어들기 시작한 30일 밤 11시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 모래사장 곳곳에는 술 한잔과 함께 여름 휴가의 낭만을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있었다. 해수욕장 중앙 무대 밑에서 맥주잔을 기울이던 10명의 젊은 남녀들 사이로 폭죽 10여발이 터진다. 이윽고 바닷물 속으로 질주하는 수영복 차림의 두 남자. 주위에서 말릴 틈도 없었다. 누가 멀리 가나 시합하듯 먼바다 쪽으로 연신 헤엄쳐 간다. 이윽고 한 남자가 웃는 얼굴로 해변가로 나왔다. 그러나 다른 남자는 보이지 않는다. 그제서야 다급해진 일행은 물가로 몰려나가 이름을 부르며 친구를 찾는다. 바닷물 속에서 허우적거리던 남자는 구명조끼를 입은 친구들 손에 가까스로 구조됐다. 또 하나의 생명이 ‘여름의 악몽’에 빠져들 뻔한 순간이었다. ●위험천만 음주 수영 휴가철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럼에도 ‘안전’이란 단어는 집을 떠나는 순간 잊기 십상이다. 바닷가 안전을 위협하는 가장 대표적인 유형이 ‘과시형’이다. 거나하게 술 한잔을 걸치고 수영 실력을 뽐내려는 남자들이 대부분. 그러나 이런 사람일수록 수영 강습 한 번 받지 않은 ‘초짜’가 많다. 지난달 5일 오전 5시 대천해수욕장에서는 꽃다운 청춘 하나가 바닷물 속으로 사그라들었다. 여자친구와 바닷가를 찾은 서울 용산의 대학생 김모(18)씨는 새벽까지 술을 마신 뒤 바닷물로 뛰어들었다. 열심히 헤엄치던 김씨는 그러나 잠시 뒤 바닷물 속으로 사라졌다. 곧바로 119수상구조대가 출동했지만 3.5㎞에 이르는 드넓은 해수욕장에서 김씨를 바로 찾기는 어려운 일.30분 남짓 수색작업이 펼쳐진 뒤 해변으로 끌어올려진 김씨는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다. 바닷가 익사 사고의 대부분은 새벽 2시부터 5시 사이에 일어난다. 수상구조대나 해양경찰 등이 손 쓰기 어려운 시간이다. 대부분 10대 후반에서 20대 중반 사이 연령대의 남자들이 사고를 당한다. 충남 119수상구조대 관계자는 “지난해 대천해수욕장에서 사망한 6명은 모두 새벽 시간에 음주 수영을 하다 변을 당했다.”면서 “근거 없는 자신감이 사고를 부른다.”고 설명했다. ●계곡물 사망사고 바다보다 많아 물놀이 안전사고는 바닷가에서 가장 많이 일어난다. 2003년부터 3년 동안 발생한 수상안전사고 876건 가운데 29.8%인 252건이 바닷가에서 발생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사망한 사람은 바닷가가 90명에 그친 반면 강과 하천에서는 각각 133명과 123명에 이른다. 강과 하천에서 익사자가 많은 것도 경각심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일단 넓은 바다를 두려워하는 반면 좁아 보이는 강이나 하천은 무서워하지 않는다. 그러나 강이나 하천은 물살이 바다보다 훨씬 세다. 얕아 보여도 일단 휩쓸리면 걷잡을 수 없다. 수온의 변화도 커서 심장마비의 위험도 매우 높다. 주위에 사람도 많은 편이 아니다. 구조대가 오기까지 시간도 그만큼 늦다. 종교단체가 운영하는 서울의 한 공부방 어린이들은 지난달 17일 강원도 인제로 물놀이를 떠났다. 갑자기 불어난 물에 7살 아이가 빠지자 옆에 있던 9살짜리 친형이 뛰어들었다. 하지만 두 어린이 모두 거센 물길에 휩쓸렸다. 이번에는 50대 중반의 운전사가 아이들을 구하러 몸을 던졌다. 밤시 뒤 먼저 빠진 7살 동생이 뭍으로 건져 올려졌다. 하지만 그 아이를 구하러 들어갔던 친형과 중년 남성은 결국 돌아오지 못했다. 아이를 구한 뒤 당사자들은 힘이 빠져서 빠져 나오지 못한 탓이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산에서는 빗물이 능선을 타고 계곡으로 한꺼번에 모여든다.”면서 “갑자기 불어난 계곡물에 휩쓸리기 십상인 만큼, 비가 조금만 오더라도 바삐 하산해야 비극을 막을 수 있다.”고 충고했다. 보령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본사·소방방재청 대천서 캠페인 지겨웠던 장맛비가 그치자, 곧바로 폭염이 찾아왔다. 피서지를 향한 행렬도 본격적으로 줄을 잇고 있다. 소방방재청은 휴가철 안전 사고가 늘어날 가능성이 커진 만큼 ‘물놀이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전국 384개소 물놀이 위험지역에는 소방관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 4000여명도 배치했다. 때맞춰 31일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는 ‘즐겁고 안전한 여름 만들기’라는 주제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시범행사’가 열렸다. 소방방재청이 주최하고 서울신문사와 대한적십자사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물놀이 안전에 대한 경감심을 높여 안전사고를 줄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는 인디밴드 공연과 119 소방헬기의 안전기원 퍼레이드로 시작됐다. 이어 한국구조연합회 구조요원과 충남소방본부 119구조대원이 합동으로 익사사고자를 구조하는 시범을 보였다. 대한적십자사와 충남소방본부 구조요원 60명은 물에 빠진 사람을 살려내는 심폐 소생술을 펼쳐 보이고, 피서객들에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한 교육도 했다. 다양한 부대 행사도 펼쳐졌다. 대한적십자사와 충남소방본부는 물놀이 안전 체험 홍보부스를 설치해 ‘세이프 코리아 천만인 서명운동’을 펼쳤다. 어린이들을 위한 ‘페이스 페인팅’과 ‘나도 소방관 포토존’, 그리고 수상 사고 방지를 위한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 기원 메모존’ 행사도 열렸다. 문원경 소방방재청장은 “최근 피서지 익사자는 조금씩 줄어들고 있지만 사고 발생건수는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라면서 “‘세이프 코리아’ 캠페인을 함께 펼쳐 나가고 있는 서울신문사와 한국재난안전네트워크 등 민간단체와 더욱 협력해 여름철 피서지에서의 사고를 대폭 줄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물놀이사고 피하려면 충분한 준비운동은 물놀이 사고를 막아준다. 기본적인 사항이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곤 한다. 바닷물이나 계곡물은 곳에 따라서는 10도 이하에 머물 만큼 차갑다.30도가 넘는 고온에 적응돼 있는 몸이 갑자기 차가운 물에 접하면 경직현상이 일어나게 마련이다. 쥐가 나는 것은 물론 심장마비까지 불러올 수 있다. 이 때문에 사전에 준비운동만 충분히 하더라도 물놀이 사고의 절반은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충고이다. 새벽 음주 수영이 위험한 것도 수온이 한낮보다 떨어지기 때문이다.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먼저 손발을 물에 적시는 것도 중요하다. 물놀이 도중 소름이 돋고, 몸이 떨리며 입술이 파래지면 바로 물놀이를 중단하는 것이 좋다. 이후 옷이나 타월 등으로 몸을 따뜻하게 감싸고 휴식을 취한다. 특히 강이나 계곡은 바닥이 불규칙하고 깊게 패인 곳이 많다. 안전하다는 확신이 없으면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 비가 내리는 날 물살이 빨라진 계곡에서 수영을 하는 것도 위험천만하다. 튜브에 대한 맹신도 버려야 한다. 튜브는 대부분 구조용이 아닌 물놀이용이다. 튜브에 매달려 깊은 곳으로 나가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수영하기 전에 튜브가 공기로 팽팽한지, 그리고 새지 않는지 확인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119 등 주변의 구조대원에게 알리고 튜브 등을 던져 준다. 사람을 구하려고 섣불리 물속에 뛰어들었다가 같이 봉변을 당할 수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물놀이 안전하고 즐겁게”

    해마다 1000명 안팎의 사람들이 물에 빠져 귀중한 생명을 잃습니다. 그리고 익사 사고 중 약 50%는 여름철에 발생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물놀이 사고는 기본적인 안전수칙 몇 가지만 익히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를 소홀히 해 지하철 화재와 같은 대형사고보다 56배 많은 사람들이 사고를 당합니다. 생활 수준 향상과 주5일 근무제 확산으로 야외 활동이 크게 늘면서 물놀이 사고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소방방재청과 서울신문사가 공동으로 ‘안전한 물놀이 즐겁고 안전한 여름만들기´ 캠페인을 펼칩니다. 아래와 같은 안전수칙을 지키면 즐겁고 안전한 물놀이가 됩니다. 올해 여름에는 물놀이 사고가 크게 줄어 모든 분들이 행복한 여가생활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협찬 : KTF ♤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요령 ♤ ●수영금지 구역이나 수심이 깊은 곳에서는 수영하지 않는다. ●물에 들어가기 전 반드시 준비운동을 한다. ●어린이는 반드시 어른이 함께 동행한다. ●음주 후에는 수영하지 않는다.
  • ‘콘트라 섹슈얼’로 시선 잡아라

    ‘콘트라 섹슈얼’의 모습을 소재로 한 광고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여성들의 사회참여가 활발해지면서 지위가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졌다. 전통적인 여성상을 거부하고 ‘강한 여자’를 추구하는 현대 여성들을 콘트라 섹슈얼로 부른다. 이는 ‘반대’의 뜻을 가진 콘트라와 성을 의미하는 ‘섹슈얼’을 조합해 영국의 미래학연구소가 최근 고안해 낸 말이다. 즉, 현대 여성들의 성향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함축하는 말이다. 최근 콘트라 섹슈얼에 한국 여성들도 많이 쏠리고 있다. 참고 인내하는 전통적인 여성상인 현모양처보다는 도발적이고 강한 ‘여전사’를 희망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콘트라 섹슈얼 여성은 숨김없이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며, 남성까지도 자신의 취향대로 고르고 있다. 콘트라 섹슈얼의 대표적인 광고로 KTF의 ‘W영상커플요금’편을 들 수 있다. 광고는 마룻 바닥에 누워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얼굴을 서로 마주하는 두 남녀에서 시작한다. 여자는 당연하다는 듯이 남자에게 “너 KTF지?”라고 묻는다. 남자는 태연하게 “아니”라고 답하는 순간 두 눈을 휘둥거리며 깜짝 놀란 여자의 얼굴과 함께 시간이 정지한 듯한 적막함이 흐른다. 잠시 뒤 여자는 KTF를 사용하고 있는 다른 남자 친구의 품으로 굴러서 간다. 익살스러운 모습이다.“KTF가 아니라면 바꿔라.”라는 자막과 함께 KTF인 남자 친구를 선택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자신의 기준을 통해 망설임 없는 판단과 선택을 하는 ‘강한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는 콘트라 섹슈얼을 소재로 삼은 광고이다. 삼성전자는 이효리와 이준기를 모델로 기용한 애니콜 ‘지상파 DMB폰’광고에서 콘트라 섹슈얼의 전형을 보여준다. 광고에서 강한 여성이자 콘트라 섹슈얼 여성을 상징하는 이효리가 지상파 DMB폰으로 의인화된 이준기를 원하는 대로 조정한다. 이효리가 이준기의 턱을 잡고 얼굴을 왼쪽 오른쪽으로 돌리면서 섹시한 모습으로 살펴보다가 이준기를 의자에 밀쳐 앉히고 “좋아, 지금이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내가 원하는 각으로 본다.”는 음성 메시지와 함께 ‘디지털익사이팅코드 지상파 DMB폰’이라는 내레이션이 나온다. 한국코카콜라도 과일 음료 미닛메이드의 ‘후레쉬믹스’광고에서 드라마 ‘소울메이트’이수경이 기습적인 키스 장면으로 콘트라 섹슈얼을 표현하고 있다. 광고는 이수경 신동욱 커플이 혼자 온 이진욱과 나란히 앉아 객석에서 테니스 경기를 관람하는 것으로 시작하고 있다. 계속되는 랠리에 관중들의 고개가 좌우로 돌아간다. 싱싱한 사과 반쪽을 베어 물며 고개를 돌린 이수경이 옆 자리에서 달콤한 리치를 먹고 있는 이진욱을 덮쳐 갑작스럽게 키스를 한다. 동시에 내레이션은 제품을 ‘아름다운 키스의 맛’으로 비유하고 있다. KTF 관계자는 “새로운 문화 코드인 ‘콘트라 섹슈얼’이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게 와 닿기 때문에 이런 소재를 빌린 광고가 많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사고] 서울신문·소방방재청 사고예방 캠페인

    해마다 1000명 안팎의 사람들이 물에 빠져 귀중한 생명을 잃습니다. 그리고 익사 사고 중 약 50%는 여름철에 발생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물놀이 사고는 기본적인 안전수칙 몇 가지만 익히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를 소홀히 해 지하철 화재와 같은 대형사고보다 56배 많은 사람들이 사고를 당합니다. 생활 수준 향상과 주5일 근무제 확산으로 야외 활동이 크게 늘면서 물놀이 사고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소방방재청과 서울신문사가 공동으로 ‘안전한 물놀이 즐겁고 안전한 여름만들기´ 캠페인을 펼칩니다. 아래와 같은 안전수칙을 지키면 즐겁고 안전한 물놀이가 됩니다. 올해 여름에는 물놀이 사고가 크게 줄어 모든 분들이 행복한 여가생활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협 찬 : KTF ♤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요령 ♤ ●수영금지 구역이나 수심이 깊은 곳에서는 수영하지 않는다. ●물에 들어가기 전 반드시 준비운동을 한다. ●어린이는 반드시 어른이 함께 동행한다. ●음주 후에는 수영하지 않는다.
  • [인사]

    ■ 서울신문 (미디어지원센터)△센터장 겸 독자권익위원장 박재범△심의위원 이기석△심의위원 겸 고충처리인 송기석△미디어지원팀장 심우섭(경영전략실)△전략기획부장 겸 기획팀장 노주석△인사팀장 김학성△전산관리〃 이기윤(시설관리본부)△경비주차팀장 황태원△전기〃 이재선△설비〃 이교무△방재〃 박동서(독자서비스국)△독자지원부장 정원태△서울〃 양상현(사업국)△공익사업부장 임철재△매체사업〃 이철행(뉴미디어국)△뉴미디어사업부장 한정일(편집국)△편집제작부장 채형병△국제〃 박건승△산업〃 곽태헌△문화전문기자 김성호△인물〃 김 문(출판국)△출판부장 유진상△외간사업〃 김건주△발송〃 이원재(제작국)△윤전2부장 이동린■ 교육인적자원부 ◇고위공무원 △교육인적자원부(미 조지워싱턴대 파견) 黃洪奎◇일반계약직공무원 4호△장관정책보좌관 金東煥◇서기관△교육인적자원부(한국직업능력개발원) 丘然熙△울산시교육청 文章友◇사무관△인적자원정책국 김주연△교육인적자원부(사회서비스향상기획단) 김지현■ 환경부 ◇과장급 전보 △해외협력담당관 이희철△정책홍보〃 김법정△화학물질안전과장 이민호△대기관리〃 김종률△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사무국장 김성동△국립환경인력개발원 교육혁신기획과장 백운석△낙동강유역환경청 환경관리국장 이윤섭△국무조정실 파견 이지윤△환경부 본부대기 유제철(UNEP 파견 예정) 정기택△공로연수 파견 안상선■ 국세청 ◇과장급 전보 △중부지방국세청 법인납세과장 金暎桓△ 춘천세무서장 林昌圭■ 국회사무처 ◇상임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법제사법위원회 林仁圭△통일외교통상〃 具熙權△교육〃 盧在錫△과학기술정보통신〃 金春燁△문화관광〃 金宗鉉△보건복지〃 金鍾斗△환경노동〃 金成坤△정보〃 朱永鎭△여성가족〃 千柄浩△예산결산특별〃 辛海龍■ 서울시 ◇지방이사관 △맑은서울추진본부장(제2정책보좌관) 睦榮晩△경쟁력강화기획본부장(제3정책보좌관) 겸 문화국장 金丙一△재무국장 金相國△교통국장 金相敦△건설안전본부장 吳鍾錫 △공무원교육원장 金大根△한강시민공원사업소장 陳翼喆△강동구 부구청장 崔容豪△강남구 부구청장 崔永福◇지방부이사관△문화산업기획단장 李正寬△관광마케팅기획단장 직무대리 蔡炳錫△뉴타운사업단장 朴熹洙△경영기획관 직무대리 任玉機 △산업국장 鄭淳九△환경국장 金基春△푸른도시국장 崔鍾協△건설기획국장 李仁根△상수도사업본부 차장 丁東鎭△시정개발연구원 파견 文永模△신용보증재단 파견 韓吉燮△수도권교통조합 파견 辛日根△SH공사 파견 任桂鎬△SH공사 파견 金孝洙△종로구 부구청장 權宗洙△중구 부구청장 全貴權△성동구 부구청장 徐康錫△마포구 부구청장 全炯文△양천구 부구청장 安承逸△강서구 부구청장 金忠民△금천구 부구청장 林東南△중랑구 부구청장 李永垈△관악구 부구청장 朴龍來◇전임 계약직 가급△부대변인 李鐘鉉◇지방서기관△언론담당관 兪炯泰△마케팅담당관 직무대리 李忠悅△여성정책담당관 安焌皓△청소년담당관 朴賢浩△조사담당관 徐在律△조직담당관 韓秀東△심사평가담당관 金意承△국제비즈니스추진반장 직무대리 尹映喆△총무과장 全聖洙△인사과장 韓國暎△재무과장 金康烈△계약심사과장 李廷浩△세제과장 崔昌濟△세무과장 李鍾淳△노인복지과장 金仁喆△노숙인대책반장 張京煥△산업지원과장 尹準炳△생활경제과장 白武景△농수산유통과장 金敬吾△문화재과장 직무대리 金浩淵△체육과장 겸 문화기반시설반장 兪連植△환경과장 金榮翰△자연생태과장 朴鎭昌△교통계획과장 高錫△운수물류과장 金賢植△교통지도단속반장 직무대리 李相浩△버스정책과장 金辰年△맑은서울총괄반장 겸 맑은서울관리반장 金炅鎬△맑은서울교통반장 직무대리 黃保淵△문화전략기획반장 직무대리 겸 문화브랜드추진반장 직무대리 千丁旭△관광마케팅반장 겸 관광특구활성화반장 李武寧△도심활성화반장 姜秉鎬△이주사업담당관 직무대리 徐永官△방재기획과장 金永述△중부수도사업소장 印泗鎭△은평수도사업소장 직무대리 金善石△시립대 교무과장 金尙漢△공무원교육원 교육기획과장 洪起殷△공무원교육원 교육운영과장 朴必淑△서울대공원관리사업소 관리부장 姜漢洙△한강관리사업소 관리부장 張基衍△맑은서울사업반장 蔡熙政△월드컵공원관리소장 呂煥珠△지역중심개발반장 金炳夏△뉴타운사업3반장 尹錫祐△도로관리과장 權奇昱△수도관리부장 직무대리 柳基雲△서부도로관리사업소장 金陽中△북부도로관리사업소장 兪五植△지하철건설본부 공무부장 高東旭△지하철건설본부 건설2부장 桂晶根△도심상권부활반장 李建基△뉴타운사업2반장 직무대리 安載赫△도시관리과장 全尙壎 △주거정비과장 鄭丙日△보건환경연구원 대기부장 金周亨△건강도시추진반장 朴敏洙■ 서울대병원 ◇분과장 △호흡기 金永煥△순환기 吳秉熙△소화기 李孝錫△혈액종양 方英柱△내분비 朴慶秀△알레르기 趙相憲△신장 安圭里△감염 吳明燉△류마티스 宋永旭△소아진단방사선과 金宇善△소아안과 郭相忍◇실장△내시경실 鄭泫采△수면단원검사실 鄭道彦△신경계검사실 尹炳宇△마취회복실 安元植△통증치료센터장 李相哲△근전도실 方文奭△수술부 金鍾聲△내과중환자진료실 劉哲圭△외과중환자진료실 朴圭主△심폐기계중환자진료실 金起峰△심장검사실 孫大源△심혈관내과중환자진료실 金孝洙△언어청각장애진료실 吳承厦△감염관리실 李煥鍾△장기이식센터소장 徐敬錫△호스피스실 許大錫△의료사회사업실 張善吾 ■ 신용보증기금 ◇임원 △이사 李行雨◇본부장(이사대우) (승진)△대구경북영업본부 孫永哲(전보)△호남영업본부 金鍾鐵■ 동국대 (서울캠퍼스)△입학처장 유국현△교무처 교원인사팀장 김승용△입학처 입학관리실장 한문우△학생처 취업지원센터 취업지원팀장 구태회△중앙도서관 학술정보관리〃 김종철△〃 학술정보서비스〃 이동규△국제교육원 국제교류실장 겸 동국포스트 부주간 박명관△대학원 행정지원실장 홍성조△교육대학원 〃 김종진△공학교육연구센터 행정지원팀장 안재봉(경주캠퍼스)△연구처장 이동웅△기획처 심사평가팀장 김근묵△교무처 교원인사〃 안석호△〃 입학관리실장 김영수△연구처 산학연구지원팀장 겸 산학협력단 연구지원팀장(겸직) 정성호△학생처 취업지원센터장 이진형△산학협력단 행정지원팀장 이진희
  • [수도권플러스] 서울시 한강정보 책자 발간

    서울시한강시민공원사업소는 한강에 대한 정보를 담은 ‘언제나 즐거운 한강,365익사이팅 한강’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책은 한강시민공원을 찾아가는 길과 시민공원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행사 1년 계획, 각 지구별로 볼거리와 체험거리 등의 내용을 싣고 있다. 이 책은 19일부터 서울시청홍보관에서 무료 배포된다.
  • [지금 전남에선] 일석삼조 총체보리로 농촌 살길 찾는다

    [지금 전남에선] 일석삼조 총체보리로 농촌 살길 찾는다

    이제는 보리농사가 농촌의 미래다.1960년대 보릿고개, 배고픔, 가난 등 부정적 이미지에다 쌀이 남아돌면서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던 보리가 21세기 식품산업에 일대 혁명을 일으킬 잠재력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무공해 친환경 식품인 보리를 소에게 먹여 짜낸 기능성 보리우유를 비롯해 보리치즈, 보리한우 등의 제품이 잘 사는 농촌을 만드는 원동력으로 기대된다. 18일 전남 나주시 세지면 송제리 나영수(53)씨의 세바목장. 축사 안에는 목청껏 울어제치는 젖소 200여마리로 생기가 넘쳤다. 다른 목장과 달리 이곳에서는 하루 2t 가량의 ‘청정 보리우유’가 생산되고 있다. 먹이로 볏짚이나 마른 풀이 아닌 ‘총체(總體)보리’를 쓰기 때문이다. 나씨가 산더미처럼 쌓인 총체보리 포장을 뜯었다. 신김치처럼 푹 삭아 시큼한 냄새가 나는 사료를 던져주자 소들이 앞다퉈 몰려 한입 가득 물고 씹었다. 윤기가 자르르 돌고 탄력있는 체형과 몸집이 한눈에 봐도 건강한 소들로 비쳤다. 볏집 대신 총체보리를 먹이면서 우유량도 늘었다.(표) 1998년 농촌진흥청 축산기술연구소는 총체보리 사업화에 성공했다. 총체보리는 알곡이 70∼80%쯤 익었을 때 이삭뿐 아니라 잎과 줄기까지 함께 베어서 기계로 둘둘 말아 비닐포장지로 500㎏씩 밀봉, 자연발효시킨 담근먹이(사일리지)다. 기존 수입 조사료에 비해 총체보리는 청정·무공해·녹색으로 상징되는 신토불이 사료작물이다. 나씨는 “3년 전부터 볏짚이나 수입 건초 대신 총체보리를 소에게 준 이후 우유량도 많고 어미소의 설사병도 사라졌으며 송아지도 잘 낳는다.”고 말했다. 총체보리는 고기 생산을 목적으로 한 축산농가에도 일석삼조의 이익을 안겨줬다. 2001년 축산연구소가 전북 정읍시의 한 축산농가에서 실험한 결과, 하루에 10㎏씩 총체보리를 먹인 소는 같은 양의 마른 볏짚을 준 소에 비해 하루 증체량이 8∼65%, 육질 1등급 출현율이 25%나 증가했다. 또 총체보리 알곡이 배합사료 역할을 함으로써 배합사료 소비량도 16∼35%나 줄어 마리당 소득이 41%나 늘었다. 나씨는 “우리 농촌의 미래는 총체보리에 달려 있다. 한우와 젖소의 사료작물로 가장 좋은 게 총체보리”라고 거듭 주장했다. 소비가 줄고 있는 보리를 사료작물로 이용하면 사료 수입대체 효과와 함께 농촌에 안정적인 소득원이 된다는 판단 때문이다. ●재배 늘려 수입 대체해야 지난해 국내 소 사료는 60% 이상이 수입됐다. 옥수수 등 배합사료 원료는 98%인 130만t(3250억원)이 들어왔다. 또 볏짚이나 마른 풀처럼 조사료는 국내 총수요량(413만t)의 17%인 69만t이 수입됐다. 이중 미국산이 70%를 웃돌았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조사료는 자급률이 80%로 볏짚이 213만t이고 마른 풀은 129만t이다. 나씨는 “언젠가 수입한 알팔파 건초 더미에서 죽은 쥐들이 나오는 것을 보고 ‘뭔가 독성이 있구나.’ 하고 짐작했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기르는 한우와 육우, 젖소는 229만여마리이고 2015년에는 281만여마리로 늘 것으로 봤다. 이때 조사료 수요량은 362만t이 된다. 조사료 재배면적이 지금보다 3배인 2만㏊가 더 늘어야 한다. 전문가들은 논을 이용한 이모작으로 보리재배가 가장 적합한 조사료 확보 방안이라고 입을 모은다. 총체보리는 볏짚이나 건초보다 영양가가 풍부하고 소가 잘 먹고 알곡이 달려 있어 배합사료 기능도 대신한다. 영양가로만 따지면 옥수수 사료와 비슷하다. 값도 수입건초는 ㎏에 340∼440원이지만 총체보리는 110∼139원으로 절반에도 못 미친다. 총체보리는 농약이나 비료 한번 쓰지 않은 무공해 식품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 보리에는 ‘베타글루캔’이 쌀보다 50배나 더 많아 과잉 지방축적을 막아준다. 이 성분은 수용성 식이섬유로 변비·비만·당뇨·고혈압·대장암 예방에 좋다고 한다. 또 단백질과 미네랄 성분도 풍부하다. ●축산과 재배, 유통 결합해야 지금 보리농사는 골칫거리이다. 보리 소비량이 줄고 판로가 막히면서 정부 수매량은 갈수록 줄고 있다. 전남도내 보리수매량은 2001년 82만여섬에서 지난해 58만여섬으로 크게 감소했다. 사실 보리는 거의 완벽한 친환경 무공해 식품이다. 겨울을 나면서 제초제 등 독성농약을 안 쓰고 화학비료를 쓰지 않아도 수확이 가능하다. 그래서 총체보리는 농민, 축산농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다. 농민에게는 안정적인 소득기반이 되고 축산농가에는 싸고 안전한 양질의 사료를, 소비자에게는 몸에 좋고 안심할 수 있는 우유와 친환경 고기를 제공해 준다. 하지만 걸림돌도 있다. 총체보리 재배는 ㏊당 소득이 110만원선으로 겉보리나 쌀보리의 67%,58% 수준에 그친다. 또 총체보리를 수확해 포장하는 트랙터 등 장비일체가 1억 5000만원으로 비싸다. 전남 나주시는 지방비로 구입비의 60%까지 보조해 주고 있으나 농협이나 축협 등은 수익사업이 아니라며 이를 기피한다. 일본에서는 오래전부터 총체보리뿐 아니라 총체벼도 소 사료로 쓰면서 상품화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전남지역 총체보리 재배는 국내 총체보리(9121㏊)의 31%인 2853㏊(1685농가)에 이른다. 전북이 가장 많은 6000여㏊이다. 올해 국내 보리재배는 5만 8000㏊이고 전남은 55.1%인 3만 2000㏊를 차지했다. 김희열 전남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지방농촌지도사는 “축산농가와 보리 재배농가가 결합하면 친환경 농업을 앞당길 수 있다. 합리적인 총체보리 유통체계는 지자체와 축협, 축산농가, 재배농가가 역할을 분담하면 해결된다.”고 말했다. 나주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청정 보리우유’특허낸 나영수씨 ‘청정 보리우유’를 아시나요. 말만 들어도 마시고 싶은 이 우유는 축산을 하는 나영수(53)씨가 지난 19일 특허신청 2년여 만에 따낸 상표 이름이다. 특허 소식을 듣고 국내 내로라하는 기업체에서 공동생산이나 상표권을 달라고 졸라대지만 그는 고개를 흔들었다. 농민들이 함께 잘 살아야 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내친김에 국제특허도 출원중이다. 특허 인증으로 총체보리를 먹고 짜낸 우유는 볏짚 등을 먹은 일반우유와 성분이 다르다는 점을 입증받은 셈이다. 나씨는 “보리우유는 만성변비·비만증·당뇨병·고혈압·대장암 예방은 물론 청소년의 생장 촉진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며 “무공해 사료로 인해 쇠고기는 1등급 육질이 높아져 안전 먹을거리로 선호되고 있다.”고 말했다. 청정보리 이미지를 활용한 보리우유, 보리한우, 보리치즈 등으로 제품화 길이 얼마든지 열려 있다고 했다. 나씨는 “이제 청정 보리우유와 치즈를 생산해 국내는 물론 외국으로도 수출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총체보리는 무공해 청정식품이다. 소의 배설물로 만든 퇴비를 쓰고 식량용으로 할 때보다 보리를 밀식재배하면 풀도 안 나고 농약이나 화학비료도 안 하기에 그야말로 청정사료”라고 주장했다. 총체보리는 수입사료에 의존하는 국내 사료수급 여건상 널뛰기하는 국제사료 값에 대처할 수 있는 데다 안전식품이어서 경쟁력이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우리 농촌이 잘 살려면 유기농 축산으로 승부해야 하고 그 열쇠는 총체보리에 있다.”고 했다. 3년동안 논에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안 치고 유기농 인증을 받아 보리농사를 짓고 총체보리를 사료로 먹이면 된다는 설명이다. 나씨는 세지면 17농가와 힘을 합쳐 하루에 청정 보리우유 20t을 생산하고 있다. 그는 전국 처음으로 2001년 조사료 영농법인을 만들어 청정보리우유 제품화에 팔을 걷어붙인 주인공이다. 나주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총체보리 사업화 성공하려면 총체보리 사업화는 농민, 농협, 축산농가가 3박자를 맞춰야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정부는 보리재배 면적 감소로 재배농가의 소득원 개발 차원에서 총체보리를 소의 조사료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양질의 조사료 공급량을 늘려 고품질 축산물을 생산하고 수입조사료 대체효과를 내야 한다는 당면과제가 있다. 그러나 농가들은 총체보리가 수익성이 낮고 계약이 제대로 안 된다며 재배를 기피하고 있다. 정부는 300평당 2t 이상의 수량을 낼 수 있는 다수확 품종을 개발해 수익성을 개선하는 게 시급하다. 여기다 농협이나 축협, 법인체에서는 “수익성이 없다.”며 총체보리 사업참여를 애써 외면한다. 현재 대부분 축산농가는 개별적으로 총체보리 생산자와 계약한 뒤 직접 수확하는 실정이어서 값비싼 기계장비를 구입(1억 5000만원)해 수확하고 운반한다. 때문에 수입산 조사료를 사서 먹이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다며 불만이다. 축산농가들은 “농협이 나서서 총체보리 재배농가와 계약하고 수확해 축산농가에 공급하는 체계가 갖춰져야 총체보리 사업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나주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마작이 뭐길래” 딸이 죽는 줄도 모른 엄마

    “아니 마작이 얼마나 재미있었기에….옆에서 생때같은 친딸이 죽는지 사는지도 모르고.” 중국 대륙에 남들이 즐겁게 마작놀이를 하는 것을 보는데 빠져 어린 딸 돌보는 일을 잊어먹는 바람에 딸이 물통에 빠져 익사한 줄도 모른 정신 나간 어머니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중국 와팡뎬(瓦房店)시 리스(利寺)진 리스촌에 살고 있는 한 젊은 여성은 남들이 심심풀이로 노는 마작을 구경하는데 정신이 팔려 딸을 돌보는 것을 잊어버린 탓에,딸이 그만 물통에 빠져 숨지게 해 주위 사람들의 비난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반도신보(半島晨報)가 최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엄마를 잘못 만나 구천으로 미리 떠난 여자 어린이는 왕민(王敏·3·가명)양.매우 쾌활한 성격의 왕양은 해사하고 해반주그레한 모습에다 얼굴도 가리지 않아 만나는 마을 주민 모두에게 품안으로 파고들어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이 때문에 마을 주민들은 모두 자신의 친딸,친손녀를 잃은 것처럼 깊은 슬픔에 빠져 있다.한 주민은 “아직도 왕민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귓전을 때리고 있다.”며 “비록 나의 친딸을 아니지만 그애를 보면 귀여워하지 않을 수 없을 만큼 사랑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사건은 지난 11일 아침 발생했다.바쁜 농사철인 가운데 잠시 틈을 내어 마을 주민 멍(孟)씨 집에서 주민 몇 사람이 모여 마작판이 벌여 온 마을이 시끌벅적거렸다. 아침 일찍 멍씨 집을 찾은 왕양과 그녀의 엄마는 자연히 마작판에 눈길로 쏠릴 수밖에 없었다.옆에서 보던 왕양의 엄마는 그만 마작판에 정신을 빼앗겨 버렸다.의자를 구해 본격적으로 마작판을 구경하던 그녀는 이미 세살바기 왕양의 존재를 까맣게 잊고 있었다.그것도 무려 3∼4시간을…. 3∼4시간이 지나자,그녀는 그제서야 깜짝 정신이 들며 왕양이 생각이 났다.아차 싶어 이러저리 살펴봤으나 왕양의 모습은 흔적 조차 남기지 않고 사라져 버렸다.부랴부랴 마을을 한바퀴 돌았으나 딸의 행방을 수소문해봤으나 종적이 묘연했다. 다시 멍씨의 집으로 돌아온 왕양의 어머니는 멍씨 집 주위를 한번 더 둘러보다가 집 뒤뜰에 놓여 있는 커다란 물통이 눈에 띄었다.곧바로 달려가보니 왕양이 그 안에 빠져 움직이지 않은채 조용히 누워 있었다. 그녀는 우선 급한대로 먼저 왕양을 꺼내 120 구급차를 불러 병원으로 옮겼다.하지만 안타깝게도 병원에 도착하기도 전에 왕양의 몸은 싸늘한 주검으로 변해 있었다. 공안(경찰)조사 결과 왕양이 물에 빠진 물통은 높이가 1m 정도였으며,물통 안에 왕양의 신발 한짝이 둥둥 떠다니고 있었다.이로 볼때 왕양이 물통에 빠진 신발을 꺼내기 위해 의자 위에 올라가 신발을 꺼내려다가 그만 물통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공안 관계자의 설명이다. 신선 놀음에 도끼자루 썩는줄 모른다더니,남의 마작판에 정신이 팔려 생때같은 자식을 먼저 보내게 됐다고 연신 한숨을 내쉰 마을 주민들은 너무 안타까워 이내 사건 현장을 떠나지 못하고 주위를 서성거렸다. 온라인뉴스부
  • [사고] 서울신문·소방방재청 사고예방 캠페인

    해마다 1000명 안팎의 사람들이 물에 빠져 귀중한 생명을 잃습니다. 그리고 익사 사고 중 약 50%는 여름철에 발생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물놀이 사고는 기본적인 안전수칙 몇 가지만 익히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를 소홀히 해 지하철 화재와 같은 대형사고보다 56배 많은 사람들이 사고를 당합니다. 생활 수준 향상과 주5일 근무제 확산으로 야외 활동이 크게 늘면서 물놀이 사고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소방방재청과 서울신문사가 공동으로 ‘안전한 물놀이 즐겁고 안전한 여름만들기´ 캠페인을 펼칩니다. 아래와 같은 안전수칙을 지키면 즐겁고 안전한 물놀이가 됩니다. 올해 여름에는 물놀이 사고가 크게 줄어 모든 분들이 행복한 여가생활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협 찬 : KTF ♤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요령 ♤ ●수영금지 구역이나 수심이 깊은 곳에서는 수영하지 않는다. ●물에 들어가기 전 반드시 준비운동을 한다. ●어린이는 반드시 어른이 함께 동행한다. ●음주 후에는 수영하지 않는다.
  • [인사]

    ■ 외교통상부 ◇심의관급△한미안보협력관 金烘均■ 경찰청 (경찰청 본청)△정보통신2담당관 전산사무관 장태우◇총경△교통기획담당관 김녹범△교육과장 이인선△장비〃 김귀찬△과학수사센터장 이상원△대테러〃 강성복△보안2과장 윤하용△혁신단(발전전략팀) 김영수△총무과(교육) 이경순 고귀영(경찰대)△학생과장 안병정△수사보안연수소 김용택△총무과(교육) 김성근△총무과(대기) 문수원(경찰종합학교)△총무과장 조정래△교무〃 이길선△이전건설단장 차중렬△총무과(교육) 정인식(서울지방경찰청)△정보통신과장 이한명△생활안전〃 조용섭△교통관리〃 홍성삼△2기동대장 이승철△3기동대장 이병하△교통운영실장 신정배△광진서장 박성호△서부〃 김금석△금천〃 엄용흠△경무과(교육) 명영수 ◇경정(승후)△경무과 송갑수 김규현 유현철 이영조△경정 김용규◇총경 (부산지방경찰청)△경무과장 송수태△생활안전〃 정수태△정보〃 하병옥△보안〃 최경호△외사〃 김창용(경정(승후))△동래서장 서범수△부산진〃 성경출△남부〃 김형중△해운대〃 김철준△북부〃 박승갑△사하〃 김상경△경무과(대기) 최승원 오경종 최영봉(대구지방경찰청)△청문감사담당관 유욱종(경정(승후))△수사과장 조무호△정보〃 조두원△남부서장 김상근△달서〃 이종석△달성〃 최병헌(인천지방경찰청)△경무과장 허남운△정보통신담당관 이자하(경정(승후))△생활안전과장 김종구△수사〃 임창수△경비교통〃 이기옥(경정(승후))△보안〃 진정현△외사〃 황경환△동부서장 박달근△남동〃 이환섭(울산지방경찰청)△경무과장 김석구△생활안전〃 박흥석(경정(승후))△수사〃 곽예환(〃)△경비교통〃 윤석원△정보〃 백운용(경정(승후))△중부서장 박태식△남부〃 오병국△동부〃 윤재국△경무과(주재관요원) 정용환△경무과(대기) 남기룡(경기지방경찰청)△청문감사담당관 한풍현△경무과장 이한일△교통〃 주기주△경비〃 김정훈△수사〃 김정섭△형사〃 안중익△수사〃(4부) 오동욱△과천청사경비대장 김후광△부천남부서장 박노산△부천중부〃 김용수△일산〃 박재현△안산〃 최성철△화성〃 박종규△파주〃 김원준△용인〃 구본걸△광주〃 김성렬△이천〃 우희주△포천〃 김종해△여주〃 이일구△구리〃 강신명△안산상록〃(준비요원) 한춘복△경무과(교육) 최원일△경무과(주재관요원) 박외병△경무과(대기) 박윤영(강원지방경찰청)△청문감사담당관 김춘섭(경정(승후))△수사과장 김성문△보안〃 김영배△속초서장 허만영△삼척〃 이재열△홍천〃 한기옥△평창〃 이원정(경정(승후))△양구〃 김수환(〃)△경무과(대기) 전재철(충북지방경찰청)△청문감사담당관 이종복△경무과장 유승원△정보통신담당관 정승용(경정(승후))△생활안전과장 홍동표(〃)△경비교통〃 박노현(〃)△보안〃 이호균△청주상당서장 이세민△청주흥덕〃 김경수△괴산〃 김대진△단양〃 강병로△옥천〃 박기호(경정(승후))△음성〃 심상인△경무과(교육) 이원구△경무과(대기) 박춘희(충남지방경찰청)△청문감사담당관 유충호(경정(승후))△경무과장 한상익△생활안전〃 홍덕기(경정(승후))△수사〃 박근순△경비교통〃 신찬섭△정보〃 이종원△보안〃 오용대△대전둔산서장 정기룡△논산〃 조원구△아산〃 안억진△보령〃 양재천△홍성〃 김재원△부여〃 표광복△서천〃 조항진△경무과(교육·경정(승후)) 조영수 양정식 이병환(총경)△경무과(대기) 함석호(전북지방경찰청)△청문감사담당관 나유인△생활안전과장 양태규△익산서장 박재기△고창〃 최진△부안〃 김인규△임실〃 이경택△진안〃 백순상(경정(승후))△무주〃 방춘원△경무과(교육·경정(승후)) 김성근 이평오(전남지방경찰청)△경무과장 박승주△정보통신담당관 성동민△수사과장 박봉기△경비교통〃 김칠성△보안〃 백혜웅△광주서부서장 하태옥△광주광산〃 양승규△해남〃 권세도△장흥〃 김대식△보성〃 배용주△함평〃 한재숙(경정(승후))△장성〃 전흥배△담양〃 허경렬△곡성〃 강신후(경정(승후))△경무과(교육) 김재병△경무과(주재관요원) 장권영△경무과(대기) 임학우 장세원(경북지방경찰청)△청문감사담당관 도범진△정보통신〃 김진표(경정(승후))△포항북부서장 권영하△안동〃 이광영△김천〃 김동영△영천〃 정은식△문경〃 남규덕△의성〃 이일우(경정(승후))△청도〃 남병상△영덕〃 서범규(경정(승후))△군위〃 배위환(경정)△경무과(교육) 한영수 김실경 이석봉(경정(승후))△경무과(대기) 정홍식 성덕제(경남지방경찰청)△경무과장 박동신△생활안전〃 최태영△수사〃 김정규△창원서부서장 여의필△마산중부〃 임종식△마산동부〃 이문기△김해〃 백광술△통영〃 김임곤△고성〃 정동찬△함양〃 양동인△함안〃 안수영(제주특별자치도지방경찰청)△청문감사담당관 정성채(경정(승후))△수사과장 백준태(〃)△서귀포서장 송양화△경무과(주재관요원)강승수■ 도로교통공단 △혁신평가팀장 최동호(감사실)△수석감사관 김원권 유오재△선임감사관 두봉균 한만식(경영전략단)△경영전략단장 김형중△기획팀장 김기완△재정〃 김종규△정보화〃 황수일△총무〃 류필하△인사〃 하미용△경리〃 노희대△시설관재〃 서성익(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교통안전팀장 강동수△통계분석〃 박홍한△사고조사〃 이홍기(안전사업단)△안전사업단장 박길수△안전시설팀장 양계훈△교통신호〃 변은아△단속장비운영〃 양노숙△장비검사〃 김기홍△검사개발〃 엄원상(교육사업단)△교육사업단장 유완석△교육기획팀장 강대성△교재개발〃 송인규△홍보〃 김영준(교통전문학교)△교통전문학교장 한재업△자격관리팀장 지기남△전문교육〃 임영철△방송관리〃 공석용△방송사업〃 박윤호(방송제작단)△방송제작단장 정재진△편성제작팀장 김석송△DMB제작〃 곽영은△방송기술〃 이장호△교통정보〃 최승규△방송심의〃 이재연△시험교정〃 홍두표(종합연구단)△종합연구단장 임평남(교통정보개발단)△교통정보개발단장 김동효(서울특별시지부)△사무국장 하남윤△총무팀장 고승권△교육홍보〃 최두환△교통안전국장 직무대리 노희철△안전팀장 정일섭△사고조사〃 김영국△안전시설〃 이기남△교통신호〃 권순종△교육홍보부 황경운(부산광역시지부)△총무팀장 채윤종△사업국장 석용구△안전조사팀장 이종달△안전시설〃 김상곤△교육홍보〃 고상선(대구광역시지부)△총무팀장 배철규△사업국장 이상민△안전조사팀장 서재익△안전시설〃 박종규△교육홍보〃 정욱영(인천광역시지부)△총무팀장 양해준△사업국장 안평근△안전조사팀장 한상일△안전시설〃 문덕수△교육홍보〃 김윤태(경기도지부)△총무팀장 박철현△사업국장 박병곤△안전조사팀장 정우택△안전시설〃 이한익△검사〃 김동학△교육홍보〃 곽문수(강원도지부)△총무팀장 전승렬△사업국장 이의수△안전조사팀장 김종갑△안전시설〃 조원갑△교육홍보〃 조목현(충청북도지부)△총무팀장 고인수△사업국장 이장천△안전조사팀장 구을서△안전시설〃 박정순△교육홍보〃 정정헌(충청남도지부)△총무팀장 민명기△사업국장 권만수△안전조사팀장 김태운△안전시설〃 문정식△교육홍보〃 이두희(전라북도지부)△총무팀장 조장호△사업국장 최일봉△안전조사팀장 박래성△안전시설〃 이점호△교육홍보〃 이정상(전라남도지부)△총무팀장 김건진△사업국장 장천웅△안전조사팀장 이승△안전시설〃 박영주△검사〃 주용철△교육홍보〃 김동북(경상북도지부)△총무팀장 성용제△사업국장 송창석△안전조사팀장 박재영△안전시설〃 손원일(경상남도지부)△총무팀장 황창석△사업국장 이영백△안전조사팀장 김재식△안전시설〃 이강오△교육홍보〃 성환경(제주도지부)△총무팀장 김영남△안전조사〃 김경훈△안전시설〃 부춘식△교육홍보〃 현병주(한국교통방송부산본부)△총무팀장 이창식△홍보심의〃 김봉준△편성제작국장 직무대리 권영원△편성제작팀장 정윤희△교통정보〃 이광희△기술제작〃 여종철(한국교통방송광주본부)△방송지원국장 이용주△총무팀장 정선국△편성제작국장 직무대리 장형래△편성제작팀장 김창용△교통정보〃 윤영훈△방송기술국장 이재섭△기술제작팀장 박종혁(한국교통방송대구본부)△총무팀장 김천용△편성제작〃 이혜숙△교통정보〃 예동오△방송기술국장 변생효△기술제작팀장 홍대규△방송지원국장 직무대리 이충현(한국교통방송대전본부)△총무팀장 윤수찬△편성제작국장 직무대리 이준용△편성제작팀장 김종우△교통정보〃 최하수△방송기술국장 이정환△기술제작팀장 조정희(한국교통방송인천본부)△방송지원국장 권영국△총무팀장 고휘영△교통정보〃 한영섭△방송기술국장 직무대리 도호암△기술제작팀장 백승기(한국교통방송강원본부)△방송지원국장 직무대리 이종주△총무팀장 김상호△방송기술국장 방덕진△기술제작팀장 신은섭(한국교통방송전주본부)△총무팀장 김재균△편성제작〃 황금산△교통정보〃 정경주△방송기술국장 전용호■ 한국방송광고공사 ◇임원△마케팅경영본부장 洪志一△공익사업본부장 閔泳哲△영업본부장 金宗勳◇국장급△감사실장 吳賢淑△경영기획실장 高春鎬△경영지원국장 南莊熙△전략마케팅국장 李珍九△광고진흥국장 吳義相△공익사업국장 楊建洙△영업3국장 兪完根△충청지사장 朴榮奎△대구〃 朴炯培△전북〃 이원담△미시건주립대 교육파견 李柱崗 ■ 한양사이버대학교 △기획처장(사회교육원장 겸임) 梁永鍾△교학처장 任硏郁△총무처장 權奇昶△정보지원실장 孫奎湜△기획예산팀장 柳長馨△입학홍보팀장 金景燮△학사운영팀장 李永雨△학생지원팀장 金永勳△인사관리팀장 金時元△총무회계팀장 林善齡△정보지원실 운영팀장 李政勳■ 우리투자증권 ◇신규선임 (지점장)△대치역 尹錫東 (팀장)△전략기획팀 朴相浩△신탁팀 尹榮俊△투자정보팀 金廷桓 ◇전보 (지점장)△수유 千炳泰△산본 全容駿△신목동 鄭成均 (팀장)△퇴직연금영업팀 金允煥△영업기획팀 金政浩△업무지원팀 朴柱範△상품기획팀 金南亨△Sales Promotion팀 辛東烈
  • [통계로 본 서울](34)119 구급활동

    갑작스러운 사고나 부상을 당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번호는 단연 ‘119’다. 가장 안전하고 빠르게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13일 2006 서울통계연보와 서울시 소방방재본부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119 구급대’의 도움을 받은 시민은 21만 1325명, 올 상반기 동안 11만 912명이나 된다. 이용자 수는 2000년 20만 5765명에서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서울시 소방방재본부가 119 구급대 이용자를 질환 종류별, 사고 유형별로 분류하면서 구체적인 이용자 통계가 나오고 있다. ●질병 이용자, 고혈압환자 가장 많아 119 구급대를 이용하는 사고자 중에는 추락·낙상자가, 질환자 중에는 고혈압·당뇨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119 구급대를 이용한 11만 912명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사고로 인한 이용자가 6만 416명, 질병으로 인한 이용자가 5만 49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가 6만 711명, 여자가 5만 201명이었다. 질병으로 인한 이용자 가운데는 고혈압 환자가 934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당뇨(4768명), 심장질환(3179명), 간염(462명), 결핵(304명), 알레르기(257명) 등의 순이었다. 남성의 경우 당뇨, 심장질환, 결핵, 간염 환자가, 여성은 고혈압, 알레르기 환자 등이 많았다. ●사고 이용자는 추락·낙상자가 최고 사고로 인한 이용자는 추락·낙상으로 인한 이용자가 1만 529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교통사고(1만 1491명), 기타 외상(2499명), 중독(909명), 레저활동(436명) 등의 순이었다. 남자는 교통사고, 추락, 관통상, 화상 등이 많았고, 여자는 성폭행, 중독, 질식, 동물. 곤충 등에 의한 사고가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60대가 3만 937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1만 7864명),50대(1만 7424명),30대(1만 4032명) 등의 순이었다. 연령대별 증가율로는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대가 4151명에서 4700명으로 13.2% 증가해 증가폭이 가장 컸고, 이어 20대(7.4%·1만1908명에서 1만 2796명) 등이었다. 고혈압과 당뇨는 50대부터 많아지고, 심장질환과 간염은 40대부터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교통사고는 20∼30대에서, 추락 및 둔상(외상)은 40∼50대에서 가장 많았다. 레저활동 부상은 가장 활동력이 큰 20대에서 두드러졌다. ●익사사고는 오후 3~4시 최다 발생 발생 시간대별로는 고혈압과 당뇨, 심장질환은 오전 9∼10시 사이에 1만 2743명이 발생해 가장 많았다. 교통사고는 오후 7∼8시, 성폭행은 새벽 3∼4시, 추락과 둔상은 오전 9∼10시에서 가장 많았다. 익사사고는 오후 3∼4시, 중독사고는 오후 11∼12시가 많았다. 레저활동 사고는 오후 3∼4시 사이가 가장 많았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경기, 화장장 유치 2000억 지원

    경기도는 9일 혐오시설로 여겨져 입지 선정에 어려움을 빚고 있는 광역화장장 유치 시·군에 대해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키로 했다. 도는 현재 화장장 유치시 도비 1200억원을 지원하던 것을 2000억원 수준으로 올릴 계획이다. 특히 화장장을 유치하는 기초단체에 대규모 지역발전사업을 병행하고 수익사업 운영권도 일부 이양할 방침이다. 지역발전사업으로 도는 마을상수도 개·보수 및 농산물 종합판매장, 체육관, 복지관, 시·군청사 확충 등 혜택을 줄 계획이다. 또 화장장 유치를 신청하는 기초단체의 주민대표를 선발해 선진국 견학을 보내주고 장례식장 및 식당운영권 등 수익사업을 제공하고, 화장장 사용료 일부를 지역발전기금으로 적립해 지속적인 지원도 보장한다. 도가 이처럼 지원을 강화하는 것은 화장비율이 1995년 28.3%에서 2000년 45.9%,2005년 59.9%로 늘어난 반면, 화장장은 수원과 성남에 모두 24기에 불과해 조만간 봉안시설이 크게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도는 경기북부 지역의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2008년을 목표로 화장로 16기와 납골당 10만기 등을 갖춘 화장장 설립을 검토 중이다.수원 김병철기자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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