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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배치 군사력/정보교환 곧 제의/나토,유럽안보협에

    【브뤼셀 로이터 연합】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는 장래 군축계획의 일환으로 미국,소련및 기타 유럽국들이 전세계에 걸쳐 배치한 군사력에 대한 독특한 방식의 군사정보 교환을 이들국가에 제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나토 소식통들이 1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나토의 한 관리는 『이같은 계획은 모든 국가들이 그들이 보유한 무기와 그것을 배치한 장소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게 돼 신뢰와 안정을 증진시키는 주요한 조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토 16개 회원국 관리들은 이번주 이 계획을 논의했는데 이 계획이 구체적으로 실현되려면 우선 소련을 포함한 전 유럽국들과 미국 및 캐나다가 포함된 유럽안보협력회의(CSCE)에서 채택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군사정보교환은 CSCE 38개 모든 회원국들이 세계 모든 지역에 배치한 장비및 군대에 적용될 것이나 핵무기는 포함되지 않으며 각국 군사력의 규모나 이동에 대해서는 어떠한 제한도 가하지 않는 것으로 되어있다.
  • “중국,이란에 「핵설비」 판매”/워싱턴포스트지 보도

    【워싱턴 로이터 연합】 미정보당국은 중국이 이란에 핵무기개발에 필요한 농축우라늄을 제조할 수 있는 설비를 제공한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3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익명의 미행정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미정보당국은 이란이 공식적으로 발표한 목표인 민간 핵발전소개발에 필요한 것보다 훨씬 많은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단정지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이어 『미정보당국은 최근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구하고 있으며 중국이 이란에 그같은 무기를 위한 어떤 분열성 물질을 제조할 수 있는 설비를 제공한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보도했다. 미중앙정보국(CIA)의 한 대변인은 이같은 보도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으며 미국무부와 국방부 대변인은 이 보도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없다고 말했다. 중국측은 이미 이란비밀무기계획의 일환으로 중국이 이란내 핵연구원자로를 건설하고 있다는 미국의 앞선 보도를 부인했다.
  • 북한,지하서 핵개발 추진/WT지 보도

    【워싱턴】 북한은 인공위성 정찰과 국제사찰을 피하기 위해 비밀지하시설에서 핵무기개발을 추진중에 있는 것으로 믿어진다고 워싱턴 타임스가 25일 국방전문가및 정보분석가들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이 신문은 서울발 기사에서 익명을 요구한 정부 분석가가 『우리는 두 지점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말하고 북한이 미사일 제조나 지하핵무기 실험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방대한 지하공장에 대해 언급했다고 전했다.
  • 부시­샤미르 곧 회담/중동회담 이견 조정

    【마드리드 AP 연합 특약】 조지 부시 미국대통령은 중동평화회담에 앞서 이스라엘의 입장을 완화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츠하크 샤미르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26일 미국관리들이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들 관리는 『부시대통령은 회담개막 하루 전인 29일이나 30일 일찍 샤미르총리와 만나 이번 회담에서 논의될 미묘한 문제들에 대한 샤미르총리의 입장을 타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시대통령과 샤미르총리는 냉담한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양측은 회담개막 이전 긴장관계를 해소하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시대통령은 29일 스페인의 펠리페 곤살레스총리,후안 카를로스국왕,그리고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도 만난다.
  • 민자 「선거법협상팀장」 장경우의원(인터뷰)

    ◎“돈 안쓰는 선거돼야 민주 정착”/공영제 확대·선거사범 강력제재에 초점/합동유세 폐지도 과열·낭비방지에 목적 민자당 전사무부총장으로서 당내 선거법 개선소위(위원장 이자헌의원)의 활동을 사실상 진두지휘했고 현재 여야선거법협상 6인실무협상팀의 여당측 팀장을 맡고 있는 장경우의원은 19일 선거구 분구문제가 선거법협상의 최대 쟁점인양 일부 언론에 비쳐지고 있는데 대해 불만을 표시하며 과열·타락선거 예방이 선거법협상의 주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장의원은 민자당선거법 개선안이 돈안드는 선거등 깨끗한 정치풍토 조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로서 선거운동방법에서 공영제의 대폭확대와 선거사범의 제재강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하고 이같은 큰 테두리안에서 야당측과 신축성있게 협상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돈 안쓰는 선거를 위한 민자당의 안은 무엇인가. ▲선거에서 돈이 가장 많이 쓰이는 경우는 선거운동방법과 관련,홍보물 제작,합동유세때의 운동원 동원,그리고 현수막 제작등과 같은 유세활동이다.따라서 우리 당은 이번에 과열양상만 초래하고 운동원 인건비만 상승시키는 합동유세를 폐지하고 선거운동기간도 종전 18일에서 16일간으로 단축했으며 홍보물 제작도 유권자수 이내로 수량을 제한했다.이밖에 현수막을 폐지하는 대신 유권자에게 알릴 기회는 제공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개인연설회 허용,신문광고및 TV홍보를 통한 PR활동을 그 대안으로 제시했다. ­공명선거 확립을 위해선 선거법도 중요하지만 현행 선거관리제도를 보다 강화해야 할것 같은데. ▲선거사범에 대한 단속기준 강화가 관건이다.이를 위해선 사전선거운동에 대한 명확한 제한규정이 있어야 한다.현재 야당은 포괄적 제한규정의 삭제를 주장하고 있는데 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또 선거사범의 사법처리문제와 관련,당선무효 뿐만 아니라 후보등록무효 등과 같은 강력한 제재조치가 뒤따라야 한다. ­선거관리제도의 강화는 무엇보다도 관계기관의 엄정한 중립이 보장돼야 가능할 것 같은데. ▲과거 한때 옥중당선이 유행한적도 있었다.선거관리를 담당한 관계기관이 야당후보를 탄압하는 한방편으로 법을 자의적으로 적용했기 때문이다.그러나 지금은 그런 일이 있을 수 없다. 국민이 이를 용납하지 않을 뿐더러 사직당국의 엄정한 선거풍토 개선의지도 그 어느때보다 높다. ­선거구의 증구·분구문제와 관련,일부에서는 부정적 견해도 있는데. ▲선거구의 증구·분구문제는 표의 등가성을 보장한다는 차원에서 생각해 봐야한다.인구의 자연증가로 인해 지역인구 편차가 7.2대 1까지 벌어지고 있는 현상황에서 이를 시정하지 않을 경우 민주주의의 근본이라 할 수 있는 다수결원리와 투표의 대의성이 흔들리게 된다. ­야당측에선 후보자를 유권자에게 알릴 기회를 늘려야 한다는 측면에서 합동유세및 현수막폐지에 반발하고 있는데. ▲지금까지의 선거풍토로 볼때 합동연설회의 경우 불필요할 정도의 「조직동원」으로 과열선거의 가장 큰 요인이 됐다.이렇게 동원된 청중이 자기 후보의 연설이 끝나면 타후보의 연설을 듣지고 않고 썰물처럼 유세장을 빠져 나가거나 타후보의 연설도중 야유와 연설방해를 일삼는등 역기능이 크게 부각됐다는 것이엄연한 사실이다.따라서 유권자와의 접촉기회 확대는 개인연설회와 신문·TV광고등 다른 방법을 모색해한다.또 현수막을 내걸어 후보자를 유권자에게 인식시키는 시대는 지났다고 생각한다. ­야당측에선 선거공영제 강화차원에서 선거운동원의 수당도 국고로 지원해야 한다는데. ▲현재 진행중인 정치자금법 협상에서 통상적인 정당활동을 위한 정치자금 지원을 위해 국고보조금을 1인당 4백원에서 상향조정하는 문제를 협상중이다.또 야당측이 정치자금 마련을 위한 후원회제도에서 익명성이 보장되는 쿠폰제를 제시해 놓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당측이 선거운동원 수당까지 국고지원을 요구하는 것은 결국은 국민부담으로 귀결될 국가재정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으로 수용하기 어렵다. ­야당측은 민자당이 내놓은 증구·분구방안이 일방적으로 여당에게만 유리하도록 되어 있다는데. ▲현재 의원1인이 대표하고 있는 평균인구를 도시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25만8천,대구 27만8천,인천 27만3천,대전 26만7천,부산 25만7천,광주 23만2천명이다.또 지역별로보면 경기 22만,강원 11만2천,충북 15만,충남 13만,전북 14만7천,전남 13만1천,경북 13만7천,경남 17만1천명등이다. 이번에 우리당이 증구·분구문제를 검토해 그같은 안을 내놓을 때는 이상과 같은 의원1인당 평균인구를 감안했던 것으로 지역별로는 경기도의 인구가 가장 많아 이 지역을 분구시키려는 것이다. 때문에 야당이 주장하고 있는 당리당략이란 말은 적절치 못한 것이며 광주의 경우에서 알 수 있듯이 대도시중 가장 적은 평균인구를 보유한 광주에서 하나의 선거구가 증구된것은 오히려 우리당이 인구등가성을 어느정도 완화해 야당측에 배려한 것이라고 봐야한다. ­이번 선거법및 정치자금법 개정협상을 야당측은 예산심의와 연계시키려 하고 있는데. ▲예산심의와 정치관련법 협상이 맞물려질 경우 국민들이 이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선거법협상과 정치자금법 협상은 패키지로 일괄 타결될 수 있는 문제이지만 예산심의를 볼모로 한 정치관련법 협상은 결코 용인될 수 없는 문제이다. 만일 야당측이 그러한 시도를 감행할 경우 엄청난 국민적 저항에 봉착할 것이다. ◎민자 의원선거법 개선안 요지/현수막 금지­신문광고 허용/기탁금,일률적 1천만원으로 ▷선거운동방법◁ ▲개인연설회를 신설,읍·면·동마다 1회씩 허용하되 찬조연설은 금지.현행 합동연설회는 폐지 ▲다방·시장·가두·백화점·관혼상제 거행장소등 공개된 장소에서 소수의 유권자와 개별면접을 통한 선거운동을 허용 ▲선거운동방법중 현수막은 금지하고 소형인쇄물은 후보자용으로 3가지만 허용하되 규격은 16절지 이내로 하고 수량은 한 종류당 유권자수 이내로 제한 ▲선거기간은 현행 18일에서 16일로 단축.후보등록기간도 공고일로부터 5일 이내로 돼있는 것을 공고일로부터 2일 이내로 단축 ▲기탁금은 일률적으로 1천만원으로 하며 국고귀속사유를 총유효투표수의 5분의 1 미초과로 완화 ▲운동원수는 선거사무소당 20인,연락소당 5인,투표구당 3인 이내로 제한 ▲선거기간중 정당활동은 옥내 단합대회와 당원연수만 허용하며 정당기관지의 발행이나 배부는 금지 ▲후보자와 배우자의 존비속에게는 별도의 등록없이도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며 선거운동 차량의 수량에 대한 제한규정을 폐지하고 개인연설회장내 정지된 자동차위에서의 선거운동을 허용 ▲관혼상제시 의례적인 축·조의금 전달은 허용하되 선거가 있는 당해 연도의 달력제공은 명문으로 금지토록 하며 선거연락소는 읍·면·동 단위로 1개소씩 설치를 허용 ▲선거공보의 제작방식 내용과 선전벽보는 현행제도를 유지하되 제작비용을 국고에서 부담하며 우편비용도 국고에서 부담 ▲신문광고및 정당의 방송홍보를 허용,한 신문에 1회에 한해 후보자의 사진·경력을 5단×7.4㎝이내로 광고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방송은 정당별로 2회를 허용하고 1회에 10분이내에서 정책및 공약만을 밝힐 수 있도록 하며 경비는 정당에서 부담. ◎선거사범재판 180일로 단축 ▷선거사범 벌칙강화◁ ▲선거법관련 재판을 1백80일이내로 처리토록 하며 1심에서 유죄판결이 내려지면 국회윤리위에서 출석금지 등의 조치를 강구 ▲선거사범에 대한 벌칙을 강화,현행 징역1년당 벌금 50만원에서 징역1년당 벌금 1백만원으로상향조정하고 선거소송의 처리기간을 현행 1년에서 1백80일로 단축. ◎인구 30만이상 21곳 증·분구 ▷선거구제◁ ▲인구 30만(갑을 60만)이상행정구역은 분구하며 이에 따른 분구지역은 ◇서울=구로,도봉,송파 ◇부산=동래,사하,금정 ◇대구=동,수성,달서,북 ◇인천=남동,북 ◇광주=북 ◇경기=과천­의왕­시흥­군포,수원,부천,광명 ◇경북=포항 ◇경남=창원 ◇행정구역 신설지역은 분구하며 이에 따른 신설선거구 ◇부산=강서 ◇대전=대덕 ▲인구불균형이 심한 갑을구는 경계만 조정 ▲인구하한기준 미달구는 현행대로 존치. ◎무소속 후보자 추천제 폐지 ▷기타◁ ▲선거인명부 전산화 근거규정을 신설하고 선거권자 5백∼7백인의 추천을 받도록 하고 있는 현행법의 무소속후보자 선거권자 추천제를 폐지 ▲선거공보 우편요금과 부재자신고및 투표시 우편요금은 국고부담 ▲전국구 의석을 현행 지역구의 3분의 1(75석)에서 4분의 1(62석)로 축소 ▲5석이상의 의석을 확보한 정당에 전국구의석을 배분한다는 규정을 삭제.
  • “나토,핵폭탄 대폭 감축”/고위관리

    ◎유럽 배치 항공기 탑재용 대상 【브뤼셀 로이터 연합】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는 핵무기 감축을 위한 획기적 조치의 하나로 유럽에 배치된 항공기 탑재용 핵폭탄의 수를 대폭 감축할 것이라고 나토의 한 고위 관리가 8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의 발언은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2주전 광범한 군축조치의 일환으로 미국의 모든 핵포탄과 단거리 랜스 미사일을 철수,폐기할 것이라고 밝힌 데 이어 나온 것이다. 이 관리는 기자들에게 『우리는 핵포탄및 랜스 미사일 감축수준이상으로 유럽에서 상당한 규모의 핵무기 감축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논의하고 있는 것은 폭탄의 감축에 관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나토 관리는 정확한 감축규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다음주 열리는나토 국방장관 회담 또는 오는 11월 로마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담에서 이에 대한공식결정이 내려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나토,핵 폭탄도 대폭 감축/내달 정상회담서 발표

    ◎소선 「핵실험금지」 미에 제의 【브뤼셀 AFP 연합】 나토(북대서양 조약기구)지도자들은 서방의 대폭적인 전장핵무기 감축계획에 핵폭탄도 포함시킬 것이라고 나토의 한 고위 관리가 2일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다음달 로마에서 개최될 나토 정상회담에서 이같은 감축 계획이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시 미대통령은 지난주 획기적인 핵무기의 감축을 제안하고 유럽에서 모든 핵포탄과 단거리 핵미사일의 철수를 공언했으며 새로운 단거리 핵미사일의 제조계획을 취소,나토는 항공기에서 투하되는 핵폭탄만 보유할 수 있게 됐다. 이 관리는 부시 대통령의 핵감축 제안과 관련,감축 범위에서 제외된 투하 핵무기도 감축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나토는 렌스 미사일,포탄뿐만 아니라 재래식 투하핵폭탄도 대폭 감축할 것을 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 로이터 연합】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은 조지 부시 미대통령의 획기적인 핵무기 감축 선언에 대한 소련측의 대응 조치를 발표할 때 핵실험금지도 요청할 것 같다고 안드레이 그라초프소대통령 대변인이 2일 말했다. 그라초프 대변인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있은 미 NBC방송과의 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부시 대통령이 지난EKF 27일 핵 감축을 선언하기 전에 고르바초프와 이 문제를 협의했다고 밝혔다.
  • PLO,「팔」 대표권 철회/중동평화회담 중요장애 제거

    【알제 AP AFP 연합】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는 26일 오는 10월로 예정된 중동평화회의에 참석할 팔레스타인 대표 지명에 대한 기존의 주장을 철회했다고 고위급 PLO 관리들이 밝혔다. 이같은 결정으로 인해 다음달로 잠정 계획된 중동평화회의에 대한 팔레스타인인들의 참가를 가로막고 있는 중요한 장애물들중 하나가 제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PLO의 망명의회격인 팔레스타인민족평의회(PNC)가 이 결정을 승인할지 여부는 불확실하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팔레스타인인들이 요르단­팔레스타인 공동대표단 일원으로 중동평화회의에 참석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하고 이 대표단에는 이스라엘 점령지와 점령지역이외 출신 팔레스타인인들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통들은 이어 미국은 그 대가로 PLO에 대해 중동평화회의에 참가하는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요르단인들과 마찬가지로 동등한 지위를 부여하는 한편 그들이 별개의 대표로 인정될 것이라는 점을 보장했다고 말했다.
  • 소 대변혁 충격… 방황하는 운동권

    ◎이념적 근거 상실… 내부 갈등 표면화/집회 참여자도 격감,이탈 막기 급급 대학가의 각종 시위와 농성 집회등을 주도하고 있는 운동권 학생들이 몹시 당황하고 있다. 2학기에 접어들면서 이들이 주도한 각종 집회및 시위에 일반학생들이 냉담한 반응을 보여 좀처럼 열기를 찾을 수가 없는데다 운동권 내부에서조차 이념적 갈등에 따른 조직분열및 이탈사태가 빚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운동권은 잔뜩 위축된 분위기 속에 이렇다할 투쟁목표나 이론적 근거를 찾지 못해 부심하는 모습이 완연하다. 이들이 그동안 우리체제의 모순을 극복하기 위한 처방으로 제시했던 이른바 「주체사상」이니 「민중민주주의」니 하는 마르크스 레닌주의류의 이론은 공산주의 종주국 소련의 공산당붕괴라는 대변혁 앞에 논리적 근거를 완전히 상실,호소력을 잃고 말았다. 「전대협」을 주축으로 한 운동권 내부에서는 이같은 현상에 직면하게 되자 소련사태등에 대해 간헐적인 대자보 공방전을 벌이고 있을 뿐 이렇다할 공식입장조차 밝히지 못하고 조직을 단속하는데 안간힘을 다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2학기 투쟁열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특별한 이슈조차 없이 모이고 있는 이른바 「2학기 진군식」에 참석하는 학생들의 숫자는 기껏해야 5백명에도 못미쳐 이들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지난 11일 고려대에서는 겨우 4백여명의 학생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군식」을 가지면서 사회자가 전에 없이 풀죽은 모습으로 『우리의 진군식이 이렇게 썰렁해서는 안된다』『다함께 힘을 모으자』고 호소할 정도였다. 이에 더해 그동안에는 운동권을 비난하는 대자보가 어쩌다 익명으로 나붙는 것이 상례였으나 최근들어서는 신분을 밝히면서까지 운동권을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나서 운동권 학생들의 운신의 폭을 그만큼 어렵게 하고 있다. 지난 10일 한국외국어대에 나붙은 전지3장으로 된 「운동권에게 고함」이라는 대자보는 이 학교 신상호군(21·영문과2년)의 이름으로 『생각과 행동을 일치시킬 용기가 없다면 민족의 장래를 운운할 자격이 없다』고 운동권의 권위주의와 대리출석사례 시위장소의 각종 쓰레기사태등을 통렬히 비판했다. 이와관련 서강대 총학생회의 한 간부는 『사회주의 종주국인 소련의 공산당 와해사태와 남북한의 유엔동시가입문제등에 대해 운동권 내부에서 많은 논란이 일고 있다』고 내부갈등을 실토하고 『이 때문에 와해된 결집력을 복원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물론 이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운동권의 강경파 학생들은 『빠른 시일안에 조직을 재정비해 「조국통일운동」등을 차질없이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히고는 있으나 진로수정등 일대 변신없이 과거와 같은 활기를 되찾기에는 이미 때가 지난것 같다는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여기에다 「전대협」의장 김종식군(24·한양대 총학생회장)등 운동권 핵심간부들이 이미 구속되거나 수배돼 기간조직이 붕괴된 운동권의 핵심지도부를 재정비하는데도 당분간은 상당한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 “미·영 인질 2명 1주내 석방”/레바논 정부 시아파 장관 밝혀

    ◎독 인질­테러범 교환도 별도 협상/「이」에 회교지도자등 5명 석방 요구 【베이루트·예루살렘 외신 종합】 레바논 정부의 한 시아파 회교도 장관은 12일 서방인질 2명이 1주일내로 석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장관은 『1주일내로 미국인 1명과 영국인 테리 웨이트로 추정되는 유럽인 1명등 인질 2명이 석방될 것이 확실하다』고 밝혔다. 친시리아계 인물로 알려진 그는 또 『이들의 석방에 뒤이어 3번째 인질이 석방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3번째 인질이 석방된 뒤 이스라엘측이 또다른 조치를 취해 인질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방인질을 억류하고 있는 친이란계 회교단체 지하드(성전)는 이날 미국인 인질 테리 앤더슨의 사진과 함께 베이루트의 한 국제통신사에 보낸 성명을 통해 『우리는 광범위한 문제해결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전적인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발표는 이스라엘의 통제를 받는 무장 조직 「남부 레바논군」이 그동안 억류해온 아랍 인질 51명을 전격 석방함으로써중동 인질문제 타결에 또다른 희망을 불러 일으킨 것과 때를 같이하는 것이다. 그는 이스라엘이 지난 89년 납치해 억류해온 「헤즈볼라」 지도자 압둘 카림오베이드가 석방돼야하며 레바논내 친이스라엘 기독교 민병대가 억류하고 있는 것으로 믿어지는 4명의 실종 이란 외교관들도 동시에 풀려나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회교원리주의 소식통은 레바논에 붙잡혀 있는 2명의 독일 인질과 테러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독일에서 복역중인 역시 2명의 회교 시아파 인사를 교환하는 협상도 별도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제임스 베이커 미국무장관은 12일 유럽안보협력회의(CSCE) 인권회의 참석차 머물고 있는 모스크바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랍 인사들이 석방된 사실을 환영하면서 그러나 인질문제가 결코 협상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앞서 미측 태도를 재확인했다.
  • 한국등과 미군 재배치를 협의/미,수비크기지 협상 부결 대비

    【워싱턴 AFP AP 연합】 미정부는 필리핀 상원이 수비크기지임대에 관한 새 조약을 부결할 것에 대비해 한국등 동아시아 수개 국가들과 미군 재배치문제를 협의하고 있다고 미고위 관리들이 10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들 관리는 한국,호주,일본은 물론 필리핀을 제외한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회원국들과 접촉해왔다고 밝혔으나 나머지 모든 아세안 회원국들과 접촉했는지는 분명히 하지 않았다. 그러나 피트 윌리엄스 국방부 대변인은 『예산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국방부가 수비크기지를 대체할 새로운 대규모 기지를 건설하는 데는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 메이저,중국 인권문제 제기/이붕총리

    ◎19세기 서구의 침략 들어 반박/보안요원이 주민 접촉 저지 【북경 AP 연합】 중국을 방문중인 존 메이저 영국총리는 3일 이붕 중국총리와 회담을 갖고 중국의 인권상황에 대해 강력하고도 구체적인 형식으로 우려를 표시했다고 영국의 한 관리가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메이저 영국총리와 이붕 중국총리가 이날 상오 35분동안 인권문제에 대해 『솔직하고 구체적인』 논의를 했다고 전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메이저총리는 이 자리에서 정치적인 활동을 이유로 구금된 인사들과 수명의 반체제인사 및 운동가들의 경우를 거론하면서 인권문제를 제기했으며 이붕총리는 영국을 비롯한 서구열강들이 19세기와 20세기초 중국영토를 침범한 사실을 예로 들면서 이에 반박했다고 이 관리는 전했다.이붕총리와 메이저총리는 회담을 마치고 오는 97년 중국에 귀속될 홍콩에 새로운 공항을 건설하기로 하는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북경 로이터 연합】 중국 보안요원들이 존 메이저 영국총리가 3일 자금성 관광 도중 시민들에 다가서서 이야기를 나누려하자 이를저지,중국이 인권문제에 관한 서방측의 태도에 신경질적인 반응을 갖고 있음을 드러냈다. 관측통들은 메이저총리에게 이날 취해진 접촉 방해조치가 향후 중영관계는 물론 북경측에 대한 서방권 전체의 시각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 소 국방 임명 번복 미 입김 작용설

    ◎모이세예프 기용하자 백악관서 강한 불만/부시도 “이제야 우리목표대로 돼가고 있다” 3일만에 연금에서 풀려나 모스크바로 돌아온 뒤 대대적인 인사쇄신을 단행하고 있는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이 23일 하룻만에 국방장관등 핵심요직임명을 번복함으로써 여러 추측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특히 미하일 모이세예프의 국방장관서리 임명에 대해 미행정부내에서 요란할 정도로 「적임논란」이 있었기때문에 고르바초프의 조치는 더 주목을 받고 있다. 22일 케네벙크포트에서 소련사태에 관해 배경설명을 한 고위관리는 미국이 소련의 인사조치에 개입하는 것이 상식밖의 처사라는 사실을 망각한 듯 강한 어조로 모이세예프의 임명을 비난했다. 부시의 측근중의 측근인 이 관리는 관례대로 익명으로 진행된 배경설명에서 『나는 그 친구가 컴컴한 홀에서 내 뒤에 서 있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라고 정면으로 모이세예프에 대한 불신을 토로했다. 부시대통령은 이 얘기를 전해듣고 점잖게 이 관리를 나무란 것으로 알려졌으나 결과적으로 모이세예프가 하룻밤새예브게니 샤포시니코프에 국방장관 자리를 넘겨줌으로써 미국 언론들이 관심을 갖고 이 문제를 캐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게 받아들여 질수 있다. 부시도 23일 기자들에게 『소련에서의 변화가 우리가 원하는 목표를 향해 움직이고 있다』고 만족을 표시했다. 그러나 미국관리들은 고르바초프가 22일 발표한 일련의 인사를 무산시킨 것은 미국의 입김 때문이 아니라 옐친의 강한 주장을 받아들인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소련 국방장관 임명에 불만을 토로한 고위관리는 모이세예프가 쿠데타 기간중에『아무리 잘 봐 준다 하더라도 애매한 태도를 취했다』고 부적격의 이유로 내세웠다. 뿐만 아니라 모이세예프는 쿠데타 기간중의 역할에 관계없이 개혁에 반대해 왔으며 군내부에서 바른말을 하는 장군들을 해임시켰다는 전력을 갖고 있으며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때도 외무부의 입장에 반기를 들어 미 행정부를 난처하게 했다는 얘기도 있다. 그러나 미행정부 내에서 모이세예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고 이번 쿠데타 기간중의 처신에서도문제가 없다는 평가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당초 고르바초프는 부시에게 모이세예프가 자신의 명령에따라 군대를 원대복귀시켰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부 정보 보고는 쿠데타가 발생했을 당시 모이세예프는 모스크바를 떠나 휴가중이었던 것으로 전했다. 이같이 미국으로서는 중요한 상대인 소련 국방장관에 대한 행정부내의 엇갈리는 시선이 있자 워싱턴 타임스는 23일 아침 「부시 보좌관들 이견」이란 제목으로 이 문제를 다루기도 했다. 모이세예프 국방장관 임명번복이 미국의 입김과는 관련이 없다하더라도 미국의 영향력이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바로 그 생각이 워싱턴에 팽배해 있다면 그것이 앞으로의 미소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증거가 될 것이다.
  • 미,「소 사태 특별반」 편성

    【워싱턴·헬싱키 UPI AFP 연합】 미국무부는 미하일 고르바초프대통령이 축출된 후의 소련사태를 파악하기 위한 특별반을 편성하고 있으며 소련 주변 국가들은 소련사태가 그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를 예의 주시하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미국무부 관리는 19일 『우리는 아직도 누가 소련의 실권자인지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단편적인 정보를 취합하고 있으며 24시간 가동하는 특별반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고르바초프는 휴양중이던 크림에 있으며 그는 아마도 소련군에 억류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8일 피랍 프랑스인 곧 석방/3일내 미국인 인질 1명도”

    ◎회교단체·시리아군 장교 밝혀 【베이루트 AFP 연합】 베이루트에서 납치됐던 베이루트 주재 의료자선 단체소속직원인 프랑스인 제롬 레이로씨가 10일 하오(현지 시간)석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베이루트의 시리아군 고위장교가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시리아군 고위장교는 이날 『우리는 프랑스인 피랍 사건의 해결을 위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아마도 그가 오늘 석방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포로들의 권리 옹호기구」는 8일 하오 영국인 인질 존 메카시 기자가 석방된뒤 8시간이 지난후 베이루트 번화가에서 파리에 본부를 두고있는 「세계의 의사」라는 단체 소속의 직원인 제롬 레이로씨를 납치했다고 밝히고 현재 억류중인 서방 인질들이또 석방될 경우,레이로씨를 살해하겠다고 다시 위협했다. 레바논과 시리아 보안군은 지난 8일 하오 「포로들의 권리 옹호기구」라는 단체에 납치된 레이로(26)씨의 소재 파악을 위해 대대적인 수색을 전개했다. 【베이루트 AFP 연합】 레바논의 혁명정의기구(RJO)라는 단체는 10일 앞으로 72시간내에 억류중인 미국인 인질 2명중 1명을 석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혁명 정의기구는 이날 한 서방 통신사에 미국인 인질 조셉 시시피오씨의 사진과함께 보내온 성명을 통해 『앞으로 72시간내에 1명의 미국인 인질을 석방할 것』이라고 밝히고 『우리는 그를 인도받기 위해 페레스 데 케야르 유엔 사무총장의 대표 1명이 다마스쿠스를 방문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 이스라엘,「팔」 대표권 양보 시위

    ◎“PLO서 지명해도 「회담」 참여”/대미 「양해각서」협상 착수 【예루살렘 로이터 연합 특약】 이스라엘은 8일 PLO(팔레스타인해방기구)가 중동평화회담에 참여할 팔레스타인대표단을 지명한다 해도 자동적으로 평화회담을 보이콧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츠하크 샤미르 총리실의 요시 벤 아론사무총장이 발표한 이같은 성명은 예루살렘포스트지에 의해 보도됐는데 이는 미국으로 하여금 아랍·이스라엘간의 회담 합의를 성사시킬 가능성을 열어주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이스라엘은 이제까지 PLO나 동예루살렘거주 주민이 포함되면 회담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었다. 벤 아론총장은 또 PLO가 팔레스타인대표단을 지명하면 이스라엘은 평화회담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란 7일자 예루살렘포스트지의 보도를 부인했다. 한편 익명을 요구한 이스라엘정부의 한 관리도 『PLO의 팔레스타인대표단 지명이 회담개막을 위험스럽게 할것으로는 생각지 않는다』고 말하고 『그같은 것이 회담이 열릴수 없는 이유가 될것으로는 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예루살렘·니코시아 AFP 로이터 연합】 오는 10월로 예정된 중동평화회담의 개최를 둘러싸고 시리아와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가 이스라엘의 조건부 회담 수락입장과 요르단강 서안지역내 정착촌 건설계획,팔레스타인대표권문제에 강력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미국과 이스라엘 정부관리들은 7일 중동평화회담에 관한 양해각서 작성문제를 다루기 위한 회담에 착수했다. 미국무부의 아론 밀러 정책기획담당관,대니얼 쿠르처 중동담당차관보,에드먼드 홀 국가안보회의(NSC)소속 관리등 일단의 미행정부관리들은 이날 하오 이스라엘에 도착,이스라엘정부관리들과 첫 회동을 갖고 중동평화회담에 관한 양해각서 작성문제를 논의했다.
  • 새달 7차 중동순방/베이커 미 국무 고려

    【워싱턴 로이터 AP 연합】 알제리 방문을 끝으로 귀국길에 오른 제임스 베이커 미 국무장관은 중동평화회담을 촉진하기 위해 오는 9월 7번째 중동순방을 할지도 모른다고 미국의 한 고위관리가 5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이날 베이커장관 귀국길에서 기자들에게 『베이커 장관의 중동지역 재차 방문에 대한 확고한 계획은 없지만 9월에 생산적인 전망이 보인다면 최대한 고려할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 “내고장 대학 키우자” 10억 희사

    ◎대전 정원건업 김달수씨,재정난 한남대에 건설업체 사장이 대학에 학교 발전 기금으로 써달라며 10억원을 기탁했다. 대전 정원건업 대표 김달수씨(53·대전시 중구 대흥동 516의1 정원빌딩)는 6일 상오 대전시 한남대(총장 이원설)에 중소기업 경영센터를 건설하는데 써 달라며 10억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김씨는 이날 경제발전에 꼭 필요한 중소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이지역 사학인 한남대에 중소기업 경영센터를 짓고 싶다며 대학의 취약한 재정상태를 고려,기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한남대측은 김씨의 기금으로 학교내에 건평 1만8천1백50㎡의 지하1층 지상3층 건물을 건립,중소기업 창업및 개발관련 자료실등으로 사용키로 하고 설계에 들어갔다. 한편 김씨는 지난 81년 초부터 익명으로 불우학생을 돕는등 선행을 게속해온 사실이 최근에 밝혀진 독지가이다.
  • 팔 민족위 새달 개최/중동평화문제 논의

    【알제 로이터 연합 특약】 팔레스타인의 망명의회인 팔레스타인 민족위원회(PNC)가 오는 9월 알제에서 열릴 것이라고 야세르 아라파트 PLO(팔레스타인해방기구)의장이 5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팔레스타인 소식통들은 9월에 열릴 PNC 회의에서 오는 10월로 예정된 미소공동후원의 중동평화회담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 베이커,오늘 이스라엘 다시 방문/중동평화회담 성사 노력 일환

    ◎「팔」 대표권문제 최종 담판 【모스크바·예루살렘 AP 로이터 연합】 지난 2월 이후 5차례나 중동순방에 나섰던 제임스 베이커 미국무장관이 중동평화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한 새로운 노력을 전개하기 위해 1일 다시 이스라엘을 방문한다. 조지 부시 미대통령이 모스크바 미소정상회담에서 베이커장관의 이스라엘파견을 발표하자 곧 이스라엘 방송 역시 지난 31일 베이커장관이 중동평화회담 개최를 위한 마무리 작업을 위해 1일 이스라엘을 방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베이커장관은 미국과 소련이 공동후원하고 있는 평화회담 개최에 걸림돌이 돼온 동예루살렘 거주 팔레스타인인 대표를 회담에 참석시킬지 여부를 놓고 이츠하크 샤미르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동예루살렘 거주 팔레스타인인 대표의 회담참가 수락을 단호히 거부하는등 자국의 양보로 비쳐질 가능성이 있는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을 것이란 입장을 분명히 하고있어 베이커 장관의 이번 방문이 평화회담 개최로 이어질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모스크바에서 정상회동을 한 조지 부시 미대통령과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은 미소간 협력이 증대되고 있는 점을 입증하기 위해 이번 회담에서 중동평화 정착방안도 주요의제의 하나로 협의했다. 베이커 장관은 양국 정상의 바람을 현실화하기 위해 지난 30일 샤미르 총리와 두차례 전화통화를 했으나 어떤 합의도 이끌어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스라엘 총리 대변인은 31일 이스라엘군 방송과의 회견에서 이스라엘 정부는 동예루살렘 거주 팔레스타인인 대표의 회담 참가문제와 관련,어떤 타협도 거부하며 자국의 양보로 비쳐질 가능성이 있는 여하한의 조치도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샤미르 총리의 보좌관은 미국이 회담에 참가하는 팔레스타인인 대표의 선정방법에 대한 보장만 한다면 당장이라도 중동평화회담 소집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함으로써 이스라엘측이 평화협상 실현을 위해 신축성을 보일 여지가 있음을 시사했다. 베이커장관은 이스라엘측에 회담참가 원칙에 동의하는 한편 팔레스타인인 대표의 회담 동석문제는 미측에 일임해줄 것을 요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익명을 요구한 한 이스라엘 소식통은 미정부의 이같은 입장이 이스라엘 각의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샤미르 총리로서는 결코 만족할 수없는 방안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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