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익명
    2026-07-09
    검색기록 지우기
  • 첫 승
    2026-07-09
    검색기록 지우기
  • 노사
    2026-07-09
    검색기록 지우기
  • 분노
    2026-07-09
    검색기록 지우기
  • 체류
    2026-07-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517
  • 여·야,핵심쟁점 “팽팽한 줄다리기”/국회정치특위 무엇을 남겼나

    ◎「장선거」 서로 입장만 재확인/지자법/군부재자 영외투표 등 수확/대선법/「국고보조 인상」은 여론에 밀려 후퇴/정자법 국회 정치관계법심의특위는 대통령선거법·정치자금법·지방자치제법등 3개법안에 대한 심의활동을 8일 마감했다. 정치특위는 9일 전체회의를 열어 3개법심의반으로부터 지금까지의 협상결과를 보고받고 이를 국회의장에게 제출함으로써 공식활동을 끝내게 된다. 지난달 17일부터 활동을 시작한 정치특위는 그동안 두차례나 시한을 연장하며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대선법에서만 상당한 수확을 거두었을뿐 지자제법·정치자금법등에서는 여야간 팽팽한 줄다리기만 한채 소득이 없었다. ▷대선법◁ 3개법안중 가장 활발한 심의가 벌어졌던 분야. 대선법심의반은 선관위가 이미 내놓은 개정의견을 「교과서」로 삼아 절충을 벌였다. 대선법심의반이 합의한 대표적인 사항들은 ▲군부재자의 영외투표 ▲언론기관들의 여론조사허용 ▲선거사범에 대한 공소시효연장 ▲후보자의 TV및 라디오연설에 대한 국고지원확대 ▲선거기간을 28일로 단축한 것등이다. 특히 군부재자의 영외투표는 지금까지 영내에서 실시토록 된 군부재자의 투표방법을 개선,지역선거관리위원회가 부대인근 영외에 설치하는 우편투표소에서 정당참관인의 입회하에 투표하도록 한 선관위개정의견을 전면 수용한 것으로써 해방이후 역대 각급선거때마다 논란이 되어온 부재자투표시비에 「종지부」를 찍은 획기적 합의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여야는 아직 다수의 핵심적 쟁점사항에 대해 이견을 보이고있다. 선거권자의 연령문제는 민자당의 현행 20세고수에 민주당 18세,국민당 19세로의 인하를 주장하고 있고 선거운동의 포괄적 제한규정을 삭제해야한다는 야당측 주장에 대해 여당은 「법정선거운동방법 이외의 선거운동방법은 불가」라며 맞서고 있다. 선거에 개입한 공무원의 가중처벌에 대해서는 민자당이 처벌대상을 공무원으로 한정하고 있는데 반해 야당은 공무원 외에 통·반장,예비군 소대장이상,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투자기관및 공공단체의 임직원까지 포함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어 절충에 난항을 겪고있다.여야는 이밖에도 공무원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의 구체적 범위에 대해 다른 의견을 나타냈다. ▷지자제법◁ 「대의명분」이 걸린 지방자치법심의반의 경우 여야의 기존 입장이 한치도 바뀌지않아 「회의 무용론」까지 나오고있는 실정. 민자당은 자치단체장선거의 연내실시는 절대 불가하며 차기대통령에게 선거실시 시기를 일임하자는 의견을 거듭 제시했다. 이에 비해 민주당은 광역이나 기초중 택일해 연말 대선때 동시실시를,국민당은 기초와 광역을 분리하되 기초단체장선거를 대선과 동시실시하자는 주장만 되풀이 했다. ▷정치자금법◁ 정치자금법심의반은 정치인의 후원회가 주최하는 모금집회에 참석하거나 모금광고를 보고 익명의 후원자가 온라인등을 이용,기부금을 낼 경우 이를 양성화하기로 합의했다. 심의반은 그러나 익명으로 기부할 수 있는 정치자금의 한도는 1백만원이하로 제한하기로 했다. 현행 정치자금법및 시행령은 후원인이 후원회에 기부금을 낼 경우 수령인이 기부자의 성명·주소·주민등록번호등을 확인,이를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보고하도록 규정돼 있다. 이밖에는 여야간의 협의가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했다. 특위는 「중앙선관위가 규정한 정치자금의 확보를 위한 법적조치를 취한다」는 3당대표회담의 합의를 토대로 쿠폰제도 도입,지정기탁금제 폐지,국고보조금 인상등의 구체적인 자금확보방안을 논의했다. 그러나 3당대표의 합의가 「일은 안하고 욕심만 챙긴다」는 여론의 질책을 받은 탓에 여야모두 적극적인 움직임은 보이지않고 있다.
  • 대만,불 전투기도 구입/대만방송 보도/“미라주 60대 곧 계약”

    【타이베이 로이터 연합】 대만은 프랑스의 신형 미라주 2000 전투기 60대 구입계약을 조만간 프랑스와 체결할 예정이라고 대만의 라디오방송인 중앙광파공사(BCC)가 5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이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모두 26억달러상당의 이같은 미라주전투기 구매계약을 전하고 미라주제조사인 프랑스의 다소항공이 이미 대당 판매가격을 당초 5천4백만달러에서 20% 내린 4천3백여만달러에 판매하는데 동의했으며 계약이 가까운 시일내에 맺어질 것이라고 전했으나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한편 대만이 지난 수개월간 교섭해온 프랑스제 미라주전투기 구입은 최근 미국이 F­16 전투기 1백50대를 대만에 판매할 것이라고 밝힌직후 나온 것이어서 대만의 군사력강화에 경계를 표시하고 있는 중국정부의 반응이 주목된다.
  • 중,평화해결 제의

    【방콕 AP 연합】 통킹만의 영유권을 둘러싸고 중국과 베트남간 분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5일 통킹만의 영유권을 여전히 주장하면서 양국간 이견을 협상을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할 것을 베트남측에 제의했다. 중국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익명의 한 외교부대변인의 말을 인용,『중국은 통킹만을 자국영해로 규정하고 있는 베트남정부와는 견해를 달리하지만 이같은 양국간 이견을 평화적으로 해결하자는 것이 변함없는 정책』이라고 보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외교부대변인은 또 『중국의 석유탐사선들이 중국영해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으며 이는 결코 새로운 일이 아니라 오랫동안 계속돼왔던 일의 연장』이라고 밝혔다.
  • 정치자금 익명기부 허용/정치특위 합의

    국회 정치관계법심의특위 정치자금법심의반은 5일 회의를 속개,후원회를 통한 광고·집회모금에서 익명의 기부를 허용하기로 합의했다. 민주당의 심의반위원인 신기하의원은 『후원회의 집회및 광고모금에서 온라인 등을 이용,익명으로 기부했을 때 이를 양성화하자는데 여야가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현행 정치자금법및 시행령은 후원인이 후원회에 금품을 낼때 성명·주소·주민등록번호를 관할 선관위에 보고하도록 규정돼 있어 야당측이 『야당에 기부하는 후원인의 익명성이 보장되지 않아 모금이 어렵다』고 주장해왔다.
  • 대만에 F16기 판매/부시,금명 결정 발표

    【워싱턴 로이터 연합】 조지 부시 미대통령은 지난 10년동안 고수해 온 F­16 전투기의 대대만 판매금지 정책을 해제키로 결정했다고 미국관리들이 2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리는 부시대통령이 F­16기를 생산하고 있는 제너럴 다이내믹스사가 위치한 텍사스주 포트 워스시를 선거 유세차 방문하는 기간동안 1백50대의 F­16기 대 대만 판매 결정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하고 『결정은 이미 내려졌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은 지난 82년 양국이 체결한 대 대만 무기 판매 제한을 규정한 공동성명을 준수할 것을 미국에 요구,F­16기의 대만 판매를 강력 반대해 왔었다.
  • 러군,세균탄 비밀개발 의혹

    ◎옐친 몰래 추진… 6개월째 내용공개 미뤄/WP지 보도 【워싱턴 로이터 연합】 미국은 구소련의 세균무기계획이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의 통제를 벗어나 극도의 비밀이 유지되는 가운데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3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러시아가 불법세균무기 생산계획을 백지화하고 이 계획에 관한 세부사항들을 공개하겠다고 한 6개월전의 약속을 이유없이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포스트지는 익명의 미행정부관리들의 말을 인용,로런스 이글버거 미국무장관서리가 지난주 런던에서 열린 안드레이 코지레프 러시아 외무장관과의 회담에서 러시아측의 이같은 약속 이행 지연에 따른 불만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 신문에 따르면 미행정부관리들은 구소련이 이같은 불법적인 군사계획을 은폐하기 위해 「바이오프레파라트」로 알려진 민간 제약및 의료단지를 장기간 사용해온데 대해 러시아가 적절한 해명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이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구소련의 세균무기계획을 둘러싼 미국및 영국의이같은 의심은 부분적으로는 구소련이 지난 80년대에 생물전문제에 관해 조직적인 기만전술을 구사해왔다고 주장한 구소련의 한 망명 고위관리의 증언에 기인하는 것이다. 포스트지는 이같은 구소련 망명관리의 주장에 따라 조지 부시 미국대통령과 영국 고위관리들이 옐친대통령에게 이 문제를 제기했으며 옐친대통령은 지난 2월 부시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구소련 군부가 독성및 생물무기의 개발·생산,또는 비축을금지한 지난 72년의 국제조약을 위반해왔음을 시인했다고 밝혔다.
  • 이라크,유엔차량에 폭발물/검문중 설치… 터지기직전 제거

    ◎무기사찰단 바그다드 도착/아라크­쿠웨이트 접경서 총격전/1명 사망 【바그다드·마나마 로이터 AP 연합】 이라크 북부 정부검문소에서 유엔 차량 1대에 폭발물을 장치한 사건이 발생,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대이라크 「남부 초계작전」이후 처음으로 유엔 무기사찰단이 31일 바그다드에 도착할 예정이다. 유엔 당국자들은 지난 27일 이라크 북부의 쿠르드반군 관할지역으로 향하던 유엔 차량이 키르쿠크읍 인근 정부 검문소에서 검문을 받고있는 동안 폭발물이 장치됐으나 폭발물이 터지기 전에 이를 발견했다고 30일 밝히고 부트로스 갈리 유엔 사무총장에게 이사건이 보고돼 유엔주재 이라크 대표에게 강력한 항의가 전달됐다고 말했다. 3명의 유엔 경비대원은 그들의 승용차가 검문소에서 검문을 받는 동안 한 사나이가 차량에 손을 대는 것을 보았으나 차밑을 살피지 않고 떠났는데 그후 차밑에 2시간후에 터지도록 조작된 1㎏의 폭발물이 숨겨져 있는 것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대이라크 「비행금지구역」 설정이래 처음으로 바그다드에들어갈 새 유엔사찰단의 모리지오 지페레로 단장은 30일 마나마에서 15명으로 구성된 새 사찰단은 전사찰단이 이미 조사한 핵시설을 다시 살피고 이라크가 지난 3주동안 실시한 폐기작업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쿠웨이트 AP 연합】 이라크와 쿠웨이트 국경지대에서 지난 30일 쿠웨이트 경찰과 이라크측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져 쿠웨이트 경찰 1명이 총상을 입고 숨졌다고 쿠웨이트 내무부의 한 관리가 31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내무부 관리는 이와함께 또 다른 경찰관 1명이 총격전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으나 경찰관의 부상 정도는 즉각적으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 양측간 총격전은 쿠웨이트 국경수비대가 유엔순찰지역인 「비무장지대」내 표지판이 설치돼 있지않은 사막국경지역을 가로 지르려는 이라크 표지판을 부착한 트럭 한대를 발견하면서 시작됐다고 밝히고 유엔군이 개입하자 이라크인들은 현장을 떠났다고 말했다.
  • 서방,유고군사개입 포기/갈리 유엔총장은 협상 통한 해결 낙관

    【워싱턴 로이터 연합】 미국,영국,프랑스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 구호물자를 전달하기 위해 걸프전때와 유사한 합동 군사작전을 실시하기로 했던 계획을 포기했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25일 보도했다. 워싱턴 포스트지는 익명을 요구한 외교관들의 말을 인용,그같이 전하고 그러나 이들 3개국은 유엔 활동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보스니아에 대한 구호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런던·로마 로이터 AFP 연합】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은 런던에서 26일 개막되는 유고사태 관련 국제회의에서 대화를 통해 평화가 달성될 것으로 믿는다고 25일 말했으나 무력 사용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 미 이라크 공습 연기는 “언론때문”

    ◎뉴욕타임스 「시나리오」 공개로 취소/현지사령관 “작전미완” 보고도 한몫 부시행정부가 구실을 찾아 이라크를 공격하려던 당초 계획은 대규모 공중작전준비가 완료되지 않았다는 현지사령관의 보고와 뉴욕 타임스의 사전공개로 취소됐으며 이때문에 백악관당국의 심기가 불편하다고 미언론들이 18일 보도했다. 뉴욕 타임스는 유엔조사단이 당초 17일로 예정됐던 이라크 국방부건물에 대한 조사요구를 마지막 순간 취소함으로써 미국과 이라크간의 대결이 연기됐으나 그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타임스는 이 신문이 지난 16일 이라크에 대한 공중공격 시나리오를 보도한 후 백악관이 계획을 바꾸었음을 익명의 행정부관리들이 실토했다고 덧붙였다.
  • 서방,곧 대이라크 최후통첩/“시아파 계속 탄압땐 공격감행”

    ◎비행금지구역 침범경우 격추/영국,전폭기·급유기 급파 결정 【워싱턴 런던 AP 로이터 AFP 연합】 미국·영국·프랑스등 걸프전 동맹국들은 이라크 남부의 시아파회교도들을 보호하기위해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키로 합의한데 이어 18일 금지구역 침범 이라크기에 대한 격추경고와 함께 전투기 증파를 통한 24시간초계비행계획을 수립하는등 대이라크 무력제재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특히 영국의 존 메이저 총리는 이날 긴급각료회의를 주재,지난번 걸프전이래의 최대 무력시위의 일환으로 6대의 토네이도 전폭기와 2대의 공중재급유기를 이라크에 파견키로 결정했다. 또 유엔의 한 외교관은 미·영및 여타 걸프전동맹국들은 이라크당국이 시아파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지않을 경우 군사공격에 직면하게 될것이라는 최후통첩을 보내는 문제를 협의중이라고 밝히고 이 최후통첩은 이번 주말경에 이라크에 보내질수 있으며 이에 관해 터키,쿠웨이트등 걸프지역국가들과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의 메이저총리는 이날 휴가지인 스페인에서 급거 귀국,주재한긴급 각료회의가 끝난뒤 걸프전 동맹국들이 이라크 남부지역 북위 32도 이남에 설치하려는 비행금지구역에 이라크기가 침범할 경우 즉각 격추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이라크당국이시아파회교도들을 조직적으로 살해,학살하는 명백한 증거가 있으며 이는 용인할수 없다』고 못박았다. 유엔외교소식통들은 유엔주재 미·영·불대사들이 비행금지구역설정과 초계전투기파견문제에 합의하면 즉각 유엔주재 이라크 대사에게 이를 공식 통보할 것이라고 전했으며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터키접경 이라크 자코시에서 열리는 주례휴전회담에서 미사령관을 통해 최후통첩을 보내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워싱턴 UPI 연합】 미국과 걸프전 참전 동맹국들은 이라크가 종전조건과 국내시아파 회교도들에 대한 적대행위 금지 등을 규정한 유엔 결의를 무시하고 있는데 대해 점점 더 우려하고 있다고 미국방부 대변인이 18일 밝혔다. 피트 윌리엄스 대변인은 또 미국과 동맹국들이 곧 이라크 전투기들의 남부 시아파 회교도 거주지역 상공 비행을 금지시킬지도 모른다는 앞서 나온 보도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나토,대유고 10만 파병 유보/“내전악화 우려”… 규모 축소할듯

    ◎24일 대안논의/서구연맹·유럽안보협과 공조/미 항모 아드리아해로 항진 【사라예보·브뤼셀 AP 로이터 연합】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14일 유엔 안보이의 대유고 무력사용 승인결의를 뒷받침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가졌으나 보스니아 내전 확전가능성을 우려,구호활동 보호를 위한 10만 병력 파견계획을 일단 유보했다. 프랑스는 그러나 유엔결의 관철을 위해 1천1백여 병력을 즉각 파병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발표,군사력 투입에 적극적 의향을 천명했다. 나토는 이날 회원국 대사 긴급회의에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공화국내 국제구호활동 지원을 위한 병력투입등 군사조치 동원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했으나 논란끝에 구호물자 육상 수송로 확보를 위한 10만 지상군 파견계획을 보류했다. 나토 16개 회원국 대표들은 대규모 병력파견이 게릴라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보스니아사태를 오히려 더욱 확대시킬 우려가 있다고 보고 오는 24일까지 군사위원회에서 다른 대안을 검토,다시 논의키로 결정했다. 만프레드 뵈르너 사무총장은 이와관련,설사 나토병력을 유고에 파견하기로 결정하더라도 그 규모는 지금까지 논의되던 것보다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서방국들이 파병에 회의적 입장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했다. 나토가 유고에 병력을 파견하기 위해서는 먼저 유엔의 요청과 16개 회원국 전부의 동의가 있어야 하나 현재로선 그 어느것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뵈르너 총장은 파병유보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나토는 대신 서유럽의 자체 방위동맹체인 서구연맹(WEU)과 범유럽안보협력기구인 유럽안보협력회의(CSCE)측과 공동보조를 취해나가기로 결정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워싱턴 로이터 AP 연합】 미 해군은 항공모함 사라토가호와 함재기 80대에 보스니아 연해인 아드리아해로 출항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국방부 소식통들이 14일 밝혔다. 또 순양함 벨크냅호가 사라토가호와 동반항해할 예정인데 익명을 요구한 국방부관리들은 사라토가호에 어떤 특별한 작전명령이 내려진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 컴퓨터통신/생활양식 바꾸고 있다/데이콤가입자 2년새 10배로 늘어

    ◎꽃·케이크·음반등 원하는 시간 배달/펜팔·상담·포교활동등 폭넓게 활용 컴퓨터가 새로운 통신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전화·전보와 우편을 대신해 개인용컴퓨터로 소식과 정보를 주고 받는 가정과 직장이 크게 늘고 있는 것이다. 또 컴퓨터를 매개로 동호인클럽을 구성,컴퓨터통신을 통해 정보교환등의 연락을 하면서 같은 취미를 즐기는 동호인모임도 크게 확산되고 있다.이밖에도 펜팔을 하듯 컴퓨터의 공개정보교환장을 이용,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상대방의 의견을 듣는 「전자사서함 교환」코너에도 이용자가 몰리고 있다. 데이콤의 컴퓨터통신서비스인 피시서브의 경우 지난6월현재 가입자는 3만7천9백여명.지난90년6월에 비해 1천%의 증가를 보이고 있다.피시서브의 제공정보는 기상정보등 각종생활정보63종을 비롯,도서·특산물등 예약주문 정보등 모두 85종.피시서브이용자도 일방적으로 정보를 받는 이용형태보다는 주문예약과 전자사서함이용등 컴퓨터통신이용자가 더 빠른 형태로 증가하고 있다. 정보은행서비스에 이어 컴퓨터통신서비스도 제공하기 시작한 데이콤의 천리안의 경우도 주문·예약부문의 이용이 급증하고 있다.도서류·케이크·꽃·음반등 천리안 주문배달서비스의 이용자는 지난해8월부터 금년7월까지 월평균1천80여건.그중 케이크의 주문배달은 연평균1백98%,꽃배달의 경우는 8백45%의 증가율을 보였다. 데이콤의 컴퓨터통신을 받아 꽃배달을 하고 있는 한국생화통신의 이우승대리는 『하루3차례씩 단말기를 확인,국내의 경우는 전국가맹점을 통해 3시간이내에 배달하고 있다』며 『배달을 원하는 사람과 기타내역을 컴퓨터단말기를 통해 한눈에 살펴볼수 있어 일일이 전화받는 번거로움을 덜고 있다』고 말했다.지난6월 한달동안 데이콤의 컴퓨터통신망을 통해 배달된 꽃 주문은 모두3백12건. 컴퓨터통신은 예약과 주문배달등 일대일통신에도 거리와 시간의 제약을 받지않고 이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유용한 것은 하나의 메시지를 많은 가입자들에게 동시에 알릴 수 있다는 점.피시서브에서 동호인 모임인 한국컴퓨터선교회를 조직,컴퓨터를 통한 포교활동을 펴고 있는이영제씨(예수교장로회선교사)는 『많은 양의 데이터를 전국 어디에나 한번의 전송으로 보낼수 있다는 점에서 컴퓨터통신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컴퓨터통신이 없었다면 2천여가입자들에 대해 소식을 전하기 위해선 2천통의 편지를 쓰거나 2천번의 전화를 했어야 했을것』이라고 말했다.또 컴퓨터통신은 익명성이 보장,누구나 스스럼없이 소식을 주고 받을수 있어 종교문제등 개인적인 상담에 유리하다는 것이 그의 말이다. 이러한 이용확대에 힘입어 한국통신과 포스테이타등은 경쟁적으로 주문배달제도를 준비하고 있다.이 두기업은 모두 오는 9월부터 꽃과 서적류,음반등에 대해 컴퓨터통신을 통한 주문배달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하이텔서비스의 유료회원은 5만2천여명이다. 또 최근 화상서비스의 일반화는 컴퓨터단말기를 통해 살 물건을 확인한뒤 컴퓨터로 주문하는 컴퓨터통신을 통한 「홈쇼핑」을 크게 유행시키고 있다. 이와함께 컴퓨터통신을 통해 고속버스표와 비행기표등 각종 승차권과 음악회등의 각종 공연물입장권을 예매하는컴퓨터예매제도도 크게 늘고 있다.
  • LA 한인가게 피해/2만5천만달러 성금/익명의 독지가

    【뉴욕 AFP 연합】 뉴욕 경찰이 지난 7월 마약거래 용의자를 사살한 뒤 발생한 폭동때 약탈당한 한인가게에 복구비용으로 써달라며 익명의 독지가가 보낸 2만5천달러짜리 수표가 지난 7일 전달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데이비드 딘킨스 뉴욕시장으로 부터 이 수표를 전달받은 가게주인 로버트 홍씨(23)는 이 돈을 가게에 셔터와 도난경보 장치를 설치하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크메르루주 지역 유엔평화군 파견”/UNTAC 대표

    【프놈펜 AP 연합】 아카시 야스시 유엔캄보디아과도행정기구(UNTAC)대표는 5일 크메르 루주 반군 점령지역에 대한 유엔평화유지군의 파견 방침을 크메르 루주측에 통보했다고 익명을 요구한 유엔 관계자가 5일 밝혔다. 아카시는 캄보디아 4개 분파 지도자들로 구성된 최고민족평의회(SNC) 회의에 참석,이같이 말하고 캄보디아의 전후정부를 결정하게될 93년의 총선에서 캄보디아 거주 베트남인들의 참정권을 엄격히 제한하자는 크메르 루주의 제안을 거부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이에 대해 크메르 루주측은 유엔이 모든 베트남군의 캄보디아 완전 철수를 입증할 때까지는 파리평화협정의 조건인 그들의 무장해제와 점령지에 대한 유엔측의 완전한 접근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정부공사 「통합감리단」 구성/43개부처 감사관회의

    ◎부실막게 입찰·계약제도 보완/전국 2,711개교량 안전점검/공직자 모함등 형사처벌키로 정부는 앞으로 정부발주공사에 있어서 정부차원의 통합감리단을 구성,시공감리에 대한 감독체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는 5일 상오 윤성태 국무총리행정조정실장 주재로 정부 43개 전부·처·청감사관회의를 열고 신행주대교 붕괴 등 정부공사의 부실우려에 대한 범정부차원의 대책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부실공사로 인한 붕괴사건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각종 정부공사에 기술·관리면을 포함한 전면적인 안전진단을 벌이도록 하고 부실화 방지를 위한 근본대책을 논의했다. 이에따라 정부는 시공감리 전문업체를 선정,공정별로 기술사를 현장에 상주시켜 전면 책임감리를 맡도록 하고 공사입찰·계약제도를 보완해 부조리 발생소지를 없애기로 했다. 또 전국 2천7백11개의 교량에 대한 일제점검을 건설부로 하여금 벌이도록 하는 한편 노출된 공사부실 및 부조리에 대해 원인을 철저히 가려 관련자를 문책키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최근불미스러운 사고·사건 등과 정치적 변환기를 앞두고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허위진정이나 모함·투서가 많이 들어와 선량한 다수 공무원의 사기가 크게 떨어지고 있다고 판단,허위사실을 진정한 사람은 형사고발하는 등 강력한 제재를 하도록 했다. 또 적극적으로 일을 처리하다 투서를 받게 된 공무원은 기관장 책임으로 신분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최대한 보호하고 외부로부터 청탁·압력을 받을 경우 차상급기관에 보고,차단하며 무기명·익명·가명의 투서는 공람이전에 접수단계에서 폐기하도록 했다.
  • 중동평화회담 24일 워싱턴서 재개/이스라엘,미 제의 수용

    【예루살렘 로이터 연합】 이스라엘은 한동안 교착상태에 빠졌던 중동 평화회담을 오는 24일 워싱턴에서 재개하자는 미국측의 초청을 수용했다고 한 이스라엘 정부관리가 2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초청날짜는 미·이스라엘 양국 정부간의 협의에 의해 정해졌으며 이스라엘 정부가 이를 수용했다』고 말하고 공식발표는 며칠후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의 중재아래 지난해 10월 시작된 중동 평화회담은 5차례 협상을 거치면서도 아무런 진전을 보지 못했으나 지난 6월23일 이스라엘 총리로 선출된 이츠하크 라빈노동당수가 평화협상을 가속화시킬 것을 약속해 재개 분위기가 조성돼 왔다. 한편 라빈 총리는 오는 10∼11일 미 메인주 소재 대통령 별장에서 조지 부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초청받았다.
  • 이라크 쿠르드족 유엔에 폭탄테러

    【이르빌(이라크)AP 연합】 일단의 파괴분자들이 이라크북부 쿠르드주 거주지역에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유엔구호단을 축출하려는 목적으로 이들에게 폭탄테러를 가하고 있다고 한 유엔관리가 29일 밝혔다. 익명의 이 관리는 지난 6월25일이래 10여차례에 걸친 폭탄공격이 발생해 지난달 16일에는 유엔 경비요원 1명이 사망하는등 인명피해가 있었다고 밝혔다.
  • 레이건등 4명 기소될듯/「이란­콘트라」 은폐공모 혐의/WP지 보도

    【워싱턴AP 로이터 연합】 레이건 전 미행정부당시의 「이란­콘트라사건」을 수사중인 로렌스 월시 특별검사는 레이건 전대통령과 고위보좌관등 4명을 이 사건의 진상을 공모,은폐한 혐의로 기소할 것을 신중히 검토중이라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26일 보도했다. 워싱턴 포스트지는 이날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레이건 전대통령이 지난 86년11월 이란­콘트라사건 담당 조사관들에게 서방인질 석방을 조건으로한 이스라엘측의 대이란 무기밀거래에서 미행정부가 한 역할을 고의로 은폐한데 혐의를 두고 결정적인 증거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월시검사가 현재 기소를 검토중인 인물은 레이건 전대통령외에 에드윈 미스 전법무장관,조지 슐츠 전국무장관,도널드 리건 전백악관 비서실장등 3명이라고 포스트는 전했다.
  • 여행/윤시향 원광대교수·독문학(굄돌)

    다방을 가도 한 군데 다방,식당을 가도 한 군데 식당을 정해놓고 반드시 그곳에만 가는 분을 알고 있다.하다못해 외출시 화장실을 갈 경우에도 꽤 떨어진 곳에 있어도 그곳까지 가서 볼 일을 본다.이렇게 지조가 있는 분도 있는데 나는 아직도 새로운 걸 보면 끌려서 그곳에 가고 싶고 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여행의 매력은 새롭고 낯선 것과의 만남이다.흔히 낯선 것과 마주쳤을 때 불안감과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그러나 너무나 안정되고 규격적인 우리의 일상은 때로 얼마나 무미하고 지겨운가.낯선 것 앞에서의 불안과 두려움은 살아있다는 생생한 느낌을 준다. 일상적인 것은 너무나 낯익고 익숙하여 무엇인가를 깨닫게 하지 못한다.그래서 「낯설게 함」이 예술정서에 있어 가장 보편적인 특성이 되는 것일 게다.너무나 익숙해서 눈에 띄지 않는 것을 눈에 띄게 하는 것,이른바 「소외효과」가 어찌 문학에서만 필요하겠는가.성찰과 각성을 위해서는 떠남이 필요하다.평소에 전혀 눈에 띄지 않던 것들이 떠나서 거리를 두고 바라볼 때 두드러지게 눈에 띄게된다.그러기에 길은 언제나 구도의 상징이 아니던가. 여행의 다른 한 매력은 자유로움이다.낯선 곳에서는 익명성이 보장된다.아무도 자신을 모른다는 것,그것은 더러는 슬프기도 하고 더러는 홀가분하기도 하다.일상의 구속과 허울에서 벗어나는 자유로움,쓸쓸한 자유로움과 더불어 배낭을 메고 먼 길을 마음껏 걸은 후의 그 달콤한 피곤,깊은 잠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여행의 매력이다.요즈음 자가용으로 떠나는 이른바 바캉스에서는 그런 맛을 못 느끼겠지만. 그러나 어찌 반드시 길을 떠나야만 여행이랴.한 권의 책속에 세계가,우주가,자연이,인간이 모두 들어 있지 않은가.사색과 상상의 여행 또한 가능하다.상상의 세계에서는 저 원시림 속으로,가장 번잡한 문명도시로,아니 저 멀고 먼 우주 끝까지,저 작디 작은 미생물 속으로까지 들어갈 수 있지 않은가.「상상을 초월하는 현실」도 가능하지만 「세계는 좁고 머리속은 넓다」
  • 부시,이라크공격 결심/중동순방 베이커/군사조치 임박 시사

    【제다·워싱턴·아부다비 로이터 연합 특약】 6일간의 중동순방을 마친 제임스 베이커 미국무장관은 24일 이라크에 대한 새로운 군사공격이 임박했음을 강력히 시사했다. 베이커장관은 『사담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이 안보리결의안 준수를 계속 거부할 경우 군사공격이 가해질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말했는데 외교관들은 이같은 베이커의 발언이 군사공격이 수일내에 이뤄질 것이란 인상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미 NBC­TV는 23일 부시 미대통령이 후세인 유엔결의안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이라크에 대한 공격을 승인키로 결심했으며 프랑스와 영국이 주도적 역할을 맡는 대이라크 공습이 약 1주일후 실시될 수 있다고 보도했었다. 한편 익명을 요구한 미행정부 관리들은 미국과 영국,프랑스가 수일내에 이라크에 대한 최후통첩을 보내기로 했다는 워싱턴포스트지의 보도를 확인하면서 빠르면 25일중에라도 최후통첩이 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일단의 미전함들이 24일 걸프지역에 도착,걸프해역에 배치된 미전함들의 숫자는 24척으로 늘어났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