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익명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독립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노면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명상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법정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577
  • 비닐로 만든 色의 향연…상술인가 예술인가

    비닐로 만든 色의 향연…상술인가 예술인가

    “나는 배우가 아닙니다. 작품만 봐 주세요.” 마음씨 좋은 이웃집 아저씨 같던 작가는 갑자기 실랑이부터 벌였다. 수십 명의 취재진을 따돌리고 한사코 사진 찍기를 거부하더니 한참 뒤에야 겨우 카메라 앵글 앞에 섰다. 제한된 시간은 1분. 그동안 작가는 부동자세만 취했다. 하지만 얼굴에선 짜증이 아닌 충만한 자신감이 읽혔다. 과감한 생략을 통해 익명의 인물들이 만들어 내는 너무나 무심한 풍경을 담는 회화는 그런 작가가 지향하는 예술 세계다. 한국에서의 두 번째 개인전을 위해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국제갤러리를 찾은 영국 런던 출신 작가 줄리언 오피(56)의 이야기다. 서울역 앞 서울스퀘어에 걸린 대형미디어 작품 ‘군중’으로 한국에서도 친숙한 작가다. 하지만 그를 둘러싼 화단의 평가는 엇갈린다. “앤디 워홀 이후 최고의 팝아티스트”란 극찬과 함께 “(회화에) 비닐조각을 갖다 붙이는 상업작가”란 혹평이 그것이다. “내겐 색감이 가장 중요합니다. 비평가들은 흔히 주제에 관심을 기울이지만 색감이야말로 주제를 표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죠. 곡이 가사에 앞서 노래를 지배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거리의 인물들은 역동적이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차려입은 사람들은 낯선 이들과 뒤섞여 끊임없이 아름다움과 에너지를 발산한다. 캘리그래피처럼 단조롭고 평면적인 이미지에 불과하지만 검고 굵은 윤곽을 따라 흐드러지듯 피어난 선명한 색채는 작가가 인물의 움직임을 표현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원색 동화를 연상시키는 색감은 흡사 1900년대 초 앙드레 드랭이나 앙리 마티스의 색감을 떠올리게 한다. “내게 영감을 허락한 것은 일본 ‘망가’의 원조인 에도시대 목판화(우키요에)나 기원전 100년 안팎에 제작된 ‘밀로의 비너스’ 같은 대리석 조각입니다. 현대 거리와 사람들, 가게 간판과 상업 광고 등도 빼놓을 수 없고요.” 작가는 온전히 관객의 호기심을 끌기 위해 1987년 이후 유색 비닐을 재단해 물감 대신 표현해 왔다. 요즘에는 사진을 찍은 사람의 두상을 3D프린터로 구현한 대형 레진 조각이나 발광다이오드(LED) 패널로 움직임을 표현하는 작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내 그림은 드로잉이 단순한 대신 거기에 움직임을 주입합니다. 초상화가 더 복잡해 보일진 모르지만, 여러 겹의 층으로 구성됐다는 점에선 같죠. 게다가 붓으로 그려야 화가이고, 컴퓨터로 재단하면 디자인이란 생각은 자동차가 미술관에 처음 전시됐을 때 사람들이 충격받던 시절 이야기죠. 무슨 도구를 쓰든 어떻게 표현하든 그건 나의 뇌가 세상을 입체적으로 바라보는 방식일 따름입니다. 피카소나 리히텐슈타인과 마찬가지로요.” 이런 작가는 유난히 한국에 관심이 많다. 2009년 첫 개인전 외에도 서너 차례 한국을 더 찾아 여러 거리를 둘러봤다. “서울 강남의 신사동에 갔을 때 무척 놀랐죠. 사람들이 옷을 매우 잘 입는 데다 장신구, 머리 모양, 모자 등 다양한 표현 방식이 이채로웠어요.” 작가는 이런 경험을 살려 신사동, 사당동을 회화로 남겼다. 한국 사진가에게 3000여장의 사진을 찍도록 해 이 가운데 몇 장을 추려 4~5개월간 작업했다. “요즘엔 거리에서 익명의 모델을 찾기도 힘듭니다.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통화하며 걷기에 개성이 없죠.” 지금도 작가는 런던 북동쪽 쇼디치 인근의 3층 스튜디오에서 6~7명의 조수와 함께 작업한다. 직접 스튜디오에서 만들지 않고 세계 각지의 기술자들이 제작한 것을 마무리 짓는 작품도 있다. 게다가 작품을 맞바꾸는 것으로 유명한 괴짜다. “리히텐슈타인, 데이미언 허스트, 칼 안드레 같은 작가들의 작품을 소장자들과 교환한 적이 있어요. 이 밖에 이우환이나 무라카미 다카시의 작업을 좋아합니다.” 전시는 다음 달 23일까지 이어진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이집트 어린이 짓밟힌 인권

    군부와 이슬람 세력 간 유혈충돌이 끊이지 않는 이집트에서 어린이들이 무참하게 짓밟히고 있다. 어린이들이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의 복권을 지지하는 이슬람 세력과 이를 강제 진압하는 군부 세력의 홍보 수단으로 활용되는가 하면 시위 도중 붙잡혀 모진 고문을 당하기도 한다.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는 15일(현지시간) 인권단체 관계자와 미성년 수감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러한 실상을 보도했다. 반정부 시위를 벌이는 무슬림 형제단의 일원으로 경찰에 체포된 사라는 열다섯 살에 수감됐다. 최루탄과 산탄총을 쏘는 경찰에게 붙잡혀 살인강도, 테러범 등과 함께 끌려갔다. 한 달여간 창문조차 없는 방에서 혼자 지내야 했다. 아동인권단체 활동가 마하 맴눈은 “힘이 없는 미성년자들이 훨씬 쉽게 붙잡히기 때문에 수감자의 10~30%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더 큰 문제는 부모나 변호사조차 방문이 허용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감옥에서 어떠한 처우를 받는지 아무도 알 수 없고 도와줄 수도 없다. 맴눈은 “많은 아이들이 경찰과 군인에게 고문당한다”고 강조했다. 남의 눈을 피해 경찰 차량에서 수십 차례 두들겨 맞거나 수감시설에 처음 도착했을 때 여기저기에서 폭행을 당한다고 덧붙였다. 익명의 다른 활동가는 “전기고문을 받는 아이들도 있다”고 증언했다. 어린이들을 홍보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변호사 엘프라는 “이집트 국방장관 압둘팟타흐 시시를 지지하는 무리 앞에는 어린이들이 서 있다”면서 “그들을 시위 도구로 이용할 게 아니라 피신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맴눈은 “우리가 이집트의 미래를 망가뜨리고 있다”고 우려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시리아 반군에 미사일 제공… 사우디, 美와 사전논의한 듯

    시리아 정부와 반군 간 평화회담이 진전 없이 끝난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시리아 반군에 대공화기(공중목표물 격추용 미사일·총포류)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반군의 전력 강화로 되레 확전 가능성만 커진 셈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익명의 서방·아랍 외교관과 시리아 반군 측의 말을 인용해 사우디가 지원하는 중국제 개인 방공화기와 러시아제 대(對)탱크 미사일 등이 현재 시리아 인접국 터키와 요르단까지 도착했다고 전했다. 한 서방 외교관은 “곧 반군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기의 수량은 불명확하나 반군 측은 이 무기가 현재 교착상태인 전세를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바꿀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방 국가들은 반군이 수도 다마스쿠스 남쪽 지역을 수복하면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이 압박을 느껴 과도정부 수립안을 받아들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때문에 사우디의 우방인 미국이 무기 지원을 묵인 또는 요구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회담이 무위로 돌아가자 차라리 반군이 상황을 ‘정리’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 주는 쪽으로 서방의 입장이 정리됐다는 해석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1월 말 1차 평화회담을 앞두고 미국과 사우디 등이 알아사드 정권의 협상 태도에 실망해 반군 측에 더 강력한 무기 공급을 먼저 제안했다”고 반군 측 인사들의 말을 빌려 보도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경제 블로그] 공공기관 평가단 ‘독립성’ 우려

    요즘 공공기관들은 공공기관 경영평가단에 누가 들어가느냐가 최고 관심사입니다. 공공기관 평가등급을 매기는 데다가, 이번에는 공공기관장의 해임 건의를 할 수 있는 권한도 있습니다. 공공기관들은 로비나 거센 저항을 할 겁니다. 공공기관 노조는 경영평가를 아예 받지 않는 방안까지 검토 중입니다. 이번 경영평가단은 어느 때보다 가시밭길을 걸어야 합니다. 기획재정부는 16일 공공기관 경영평가단 단장에 염재호 고려대 부총장을, 부단장에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를 각각 위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염 단장은 리더십과 도덕성을 검증받은 인사라고 평가했고, 박 교수는 공공기관 정상화에 대해 이해도가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학계에서는 선뜻 납득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는 모양입니다. 익명을 요구한 한 행정학과 교수는 “현오석 부총리가 경영평가단장으로 있었던 2007년 평가에서 박 교수는 공기업의 주요사업 평가단이었다”면서 “현재 공공기관 정상화협의회 위원,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위원으로도 활약 중인데 정부의 입김에서 벗어나 독립적인 평가를 할 수 있겠느냐”고 말합니다. 또 특정 대학 출신의 ‘힘 있는(?)’ 교수들은 이미 실권 없는 경영평가단 자리를 고사했다는 말도 들립니다. 한 교수는 “대체적으로 과거 사례를 보면 경영평가단이 독립성을 가지고 추진하는 것은 드물었다”면서 “일부 교수는 용역보고서를 수주받고, 자신의 학생을 공공기관 인턴으로 취업시키는 경우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공공기관 경영평가단은 학계의 비판을 경청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공정하고 독립적인 평가가 이뤄지는지 경영평가단의 일거수 일투족에 관심이 쏠려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의 평가는 공공기관 정상화 방안의 성공과 직결돼 있습니다. 단장·부단장 외 평가단 구성원들은 2월 말까지 정하게 됩니다. 공공기관 평가단 자리를 거부한 한 교수는 “평가단이 꼭두각시처럼 되지 않으려면 우선 정부와 관련이 적은 이들을 중심으로 꾸려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이웃 살린 당신의 ‘도움편지’ ‘희망복지우체통’ 아시나요

    이웃 살린 당신의 ‘도움편지’ ‘희망복지우체통’ 아시나요

    “우리 옆집, 혼자 사시는 할아버지가 며칠째 독감으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도와주세요.” 삐뚤삐뚤한 글씨지만 할아버지를 도우려는 고운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편지가 ‘은평 희망복지우체통’에 날아들었다. 주민센터 복지담당 직원과 의사가 할아버지 집을 곧장 방문했다. 주사와 약 등 필요한 것을 건네고 따뜻한 죽도 쒔다. 춥지 않은지, 쌀통에 쌀은 있는지 등을 살폈다. “내일 또 찾아뵙겠습니다”라는 복지사의 말에 할아버지는 힘겹게 손을 흔들었다. 서울 은평구는 13일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동별로 1곳씩 희망복지 우체통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주민센터 3곳, 경로당 8곳, 사회복지시설 5곳이다. 주변에 사는 사회적 약자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의 이야기를 적어 놓으면 매일 한 번씩 걷어 구 주민복지과에 전달한다. 그러면 복지과에서 현장을 확인하고 도움을 줘야 할 부분 등을 살피고 관계 기관, 주민센터와 문제 해결에 나선다. 지금까지 주민들은 익명성을 보장할 수 없어 휴대전화 등을 통한 도움 요청을 꺼렸다.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사회복지법인 외부 추천 이사를 공개 모집하는 등 제대로 된 복지 실현에 애쓰고 있다. 투명하고 공공 이익에 맞게 법인의 민주성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이에 따라 사회복지법인 이사는 7명 이상으로 구성돼야 하고 이사 정수의 3분의1 이상을 협의체에서 2배수로 추천한 사람 가운데 선임해야 한다. 지난해엔 6개 법인 13명의 외부 추천 이사들이 활동을 펼쳤다. 구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긴급복지 지원과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희망 온돌, 푸드마켓 및 푸드뱅크, 복지두레 운영 등 숱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면서 “희망복지 우체통은 상반기 시범운영 결과를 평가해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이혜훈 “朴心마케팅은 필패 전략”

    이혜훈 “朴心마케팅은 필패 전략”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10일 ‘박심’(朴心·박근혜 대통령의 의중) 논란에 대해 작심한 듯 비난을 쏟아냈다. “서울시장 후보를 두고 박심이 김황식 전 국무총리에게 있다”는 말을 흘리는 주범으로 친박근혜계 의원들을 지목한 것이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지방선거에 거론되는 후보와 관련해 ‘한 관계자’ 등 익명 코멘트의 방패 뒤에 숨어 ‘청와대가 민다’, ‘친박 주류가 민다’는 등 소위 ‘박심 마케팅’을 조장하는 사례가 있다”며 “이들 주장대로라면 박 대통령은 ‘선거 중립 의무를 위반하는 공직자는 엄단하겠다’고 공표해 놓고 뒤로는 자기 입맛에 맞는 후보를 낙점하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사람들이야말로 대통령을 욕되게 하는 사람들”이라면서 “철 지난 ‘친이·친박’ 계파 갈등을 부추기고 구태정치를 다시 불러와 결국은 당의 분열을 자초하고 지방선거 필패를 부르는 해당 행위자들”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 최고위원은 또 “이런 박심 마케팅에 기대어 승산을 높여 보려는 후보는 공직 선거에 나설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고 힐난했다. 또 다른 경쟁자인 정몽준 의원도 박심 논란에 불쾌함을 감추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친이명박계 의원들이 정 의원 중심으로 김 전 총리를 내세운 친박계와 다시 전선을 형성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내러티브 리포트] 안락사 후 생사 확인 않고 매몰… 일부 생매장도

    지난달 16일 전북 고창의 오리 농장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9일 현재 309만여 마리가 살처분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내린 AI 긴급행동지침(SOP)은 ‘이산화탄소를 유입해 가축들이 죽은 것을 확인한 뒤 매몰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가축전염병 예방법도 ‘가축 매몰은 죽은 것으로 확인된 후 실시하여야 한다’고 나와 있다. 하지만 사육과 도축·살처분 과정에서 동물들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동물복지’를 위한 지침과 법 조항은 현장에서 인력과 장비 부족을 이유로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한 관계자는 9일 “프랑스 등 선진국들은 살처분 과정도 평상시 가축 출하와 똑같은 방식으로 이뤄지지만 국내에는 그런 체계가 갖춰져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프랑스에서는 AI가 발병하면 안락사를 위한 컨테이너 박스를 먼저 마련한다. 평상시 가축을 출하할 때 사용하던 플라스틱 통으로 오리나 닭을 컨테이너박스로 옮긴 뒤 이산화탄소를 주입한다. 안락사를 앞두고 동물들이 받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반면 국내에서 살처분할 때에는 닭, 오리를 자루에 8~9마리씩 담아 축사에 쌓고 비닐을 씌워 안락사시키는 게 현실이다. 가축을 매몰하기 전 생사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이 생략되기도 한다. 시민단체들은 살처분 과정에서 생매장 의혹을 제기하며 동물 복지를 요구하기도 한다. 또한 농식품부가 다음 달 발표할 예정인 ‘동물 보호 5개년 계획’에도 가축 전염병 발병 시 살처분 과정에서의 동물 복지 기준이 미비하다고 비판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세계 178개국이 가입한 세계동물보건기구(OIE) 규약은 살처분 집행에 관여하는 방역관, 공무원, 수의사, 농장주 등을 대상으로 인도적 살처분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권고한다. 그러나 농식품부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가축 전염병 발병 예상훈련에서 동물복지 의식 개선과 관련한 교육은 찾아볼 수 없다. 익명을 요구한 한 방역관계자는 “선진국들은 AI 방역이 심각하고 다급하지만 동물 복지를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반면 국내 축산정책 관련 부처들은 ‘방역이면 전쟁 상황인데 무슨 동물복지냐’라는 의식이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단체전 담합 의혹 “미국 러시아 금메달을…”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단체전 담합 의혹 “미국 러시아 금메달을…”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단체전 담합 의혹 “미국 러시아 금메달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 러시아와 미국이 손을 잡고 서로 금메달을 가져갈 수 있도록 도와주기로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미국 USA투데이는 프랑스 스포츠전문지 레퀴프를 인용, 러시아 심판이 아이스댄스 쇼트프로그램에서 미국의 메릴 데이비스와 찰리 화이트가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고 9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러시아는 그 대가로 미국 심판으로부터 페어와 단체전의 승리를 보장받았다. 레퀴프는 익명을 요구한 러시아 코치의 제보로 기사를 작성했다고 적었다. 데이비스와 화이트는 아이스댄스 쇼트프로그램에서 75.98점을 받아 정상에 올랐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캐나다의 테사 버츄와 스콧 모이어는 72.98점으로 2위에 머물렀다. 3위는 예카테리나 보브로바와 드미트리 솔로비에프(70.27점)가 출전한 러시아다. 페어스케이팅에서는 크세니아 스톨보바-페도르 클리모프(러시아)가 135.09점으로 커스텐 무어타워스-딜런 모스코비치(캐나다·129.74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러시아는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도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러시아·72.90점)가 우승했다. 덕분에 러시아는 단체전 순위 포인트 47점으로 캐나다(41점)보다 크게 앞서 나갔다. 10개국이 참가하는 피겨 단체전에서는 남녀 싱글과 페어스케이팅, 아이스댄스 등 네 종목에서 각각 쇼트·프리를 치러 총 8차례의 경기 결과로 순위를 가린다. 러시아는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페어 종목에서 판정 시비에 휘말린 적이 있다. 당시 이로 인해 러시아와 캐나다가 이례적인 공동 금메달을 받았고,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판정의 공정함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춘 현행 신채점제도를 고안해 2006년 토리노 올림픽부터 도입, 시행했다. 선수들은 이러한 소문에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데이비스는 “그러한 얘기가 있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우리는 우리의 일에 집중하느라 다른 것을 신경 쓸 겨를이 없다”며 “우리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그것으로 우리가 최고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얘기했다. 모이어도 “올림픽에서 선수라는 것의 가장 큰 장점은 경기에만 집중하면 된다는 것”이라며 “우리가 할 일은 그동안 훈련한 것을 마음껏 펼쳐보여 모국을 자랑스럽게 하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바버라 라이허트 미국 피겨스케이팅협회 국장은 “레퀴프의 이야기는 거짓말”이라며 “국가 간 어떠한 담합도 없고, 더는 이 일에 대해 코멘트하지 않겠다”고 일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축 세계무역센터 역 출입구 폐쇄…얼음이 원인?

    신축 세계무역센터 역 출입구 폐쇄…얼음이 원인?

    미국 뉴욕 ‘그라운드 제로’에 신축된 세계무역센터 상층에서 얼음이 낙하해 빌딩과 연결된 역의 출입구가 폐쇄됐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축된 세계무역센터는 9·11테러로 무너진 뉴욕 쌍둥이 세계무역센터 건물 자리인 ‘그라운드 제로’에 세워진 1776피드(약 541m)의 높이로 원 월드트레이드센터(One World Trade Center)로 명명된 미국 최고층의 빌딩이다. 7일 오전 추운 날씨로 인해 빌딩 상층에 얼어있던 얼음들이 경사진 건물 외벽을 타고 낙하하는 바람에 세계무역센터 역 출입구와 인근 거리, 패스(PATH: 뉴욕 시와 뉴저지 주를 잇는 노선)역과 메모리얼 풀(9·11테러로 죽은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그라운드 제로에 조성된 추모공원) 주변이 통제됐다. 1000피트(약 304m)의 건물 외벽 지점에서 떨어진 얼음들로 오전 8시 45분께 PATH역과 연결된 세계무역센터 역 출입구가 전면 통제돼 빌딩 인근으로 출근하던 근로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익명의 목격자는 “건물의 경사진 디자인 구조가 얼음 낙하를 도와 피해가 더 크게 발생했다”고 밝혔다. 폐쇄된 역 출구의 출입은 오전 9시 30분이 경과 돼서야 정상적인 통행이 가능했지만 세계무역센터 북쪽의 메모리얼 폴은 11시까지 여전히 폐쇄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세계무역센터 빌딩에서 떨어지는 얼음의 낙하로 인한 피해는 없었다. 사진·영상=뉴욕데일리뉴스/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택시요금 올렸는데 회사만 좋다고?

    택시 기본요금 인상에 따른 이익이 택시회사들에만 돌아간다는 지적에 따라 서울시가 확인 작업에 나섰다. 서울시는 6일 택시기사 몫을 보장해 주는 내용의 임금협약서를 체결하고도 제출하지 않거나 제대로 지키지 않는 업체들을 적발하기 위해 다음 달까지 시·구 합동 특별지도점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택시 기본요금을 2400원에서 3000원으로 대폭 인상하면서 택시 서비스 향상을 명분으로 내걸었다. 이를 위해 요금 인상으로 인한 혜택이 택시회사가 아닌 택시기사들에게 더 많이 돌아갈 수 있도록 임금협정서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여기엔 ▲1일 납입기준금 인상 폭을 2만 5000원 이하로 조정 ▲월급 22만 9756원 이상 인상 ▲주 40시간 근로 시간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시는 택시기사에 대한 처우 개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달 말 무기명 신고 사이트(traffic.seoul.go.kr/taxi)도 만들었다. 개설 보름 만에 모두 63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납입기준금 인상 상한선을 지키지 않은 경우가 44건으로 가장 많았고 가스 35ℓ 미만 지급이 5건, 근로 시간 축소가 4건 등이었다. 택시기사들의 신고가 제기된 택시 업체는 모두 39개사로 이 가운데 17개 업체는 임단협을 체결하고도 시에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체 외에도 가이드라인을 잘 지키지 않는 것으로 시가 자체적으로 파악한 업체들도 합동 단속 대상에 포함된다. 김경호 도시교통본부장은 “임단협 사항을 제출하지 않을 경우 최고 500만원의 과태료 등 여러 행정 처분을 취할 것”이라면서 “무기명 사이트의 익명성은 철저히 보장되는 만큼 처우 개선 조치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경우 적극적인 신고를 통해 처우 개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팁 1만 5천달러 받은 웨이트리스들, 이유는?

    팁 1만 5천달러 받은 웨이트리스들, 이유는?

    무려 1만 5000달러(한화 약 1600만원)가 넘는 팁을 받은 웨이트리스들이 있어 화제다. 미국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는 3일(이하 현지시간) 일리노이주 칼레도니아의 한 음식점에서 세명의 웨이트리스가 익명의 여성으로부터 각각 5000달러(한화 약 540만원)의 팁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행운의 주인공들은 분 카운티 패밀리 레스토랑(Boone County Family Restaurant)에서 일하는 앰버 카리오리치(Amber Kariolich), 에이미 사바니(Amy Sabani), 사라 시킹어(Sarah Seckinger)다. 지난 1일 이들은 레스토랑에서 일하면서 간간히 자신들의 임금과 재정적 어려움에 대해 얘기하는 중 식사를 막 마친 한 여성이 다가와 손을 내밀었다. 그녀의 손에는 1만 5000달러의 수표가 들려 있었다. 그녀가 이들에게 각각 5000달러(한화 약 540만원)씩을 지불한 것이다. 심지어 두 웨이트리스는 그녀의 테이블에 서비스를 제공하지도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익명을 원한 이 여성은 “당신들의 학교문제나 다른 모든 것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당신들은 이 돈을 가지고 갈 수 있으며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을 돕기 위해 나를 여기에 보냈다”란 말을 남긴 채 레스토랑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레스토랑 오너인 매트 네뷰(Matt Nebiu)는 거액수표의 진위 여부에 대해 은행에 문의한 결과 진짜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거액의 팁을 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6년 캔자스주 허친슨의 애플비에서 일하는 여종업원 신디 키에나우가 1만달러(한화 1081만원), 2012년 휴스턴의 드아미코스 이탈리아식 카페 웨이터 그렉 루바씨가 5000달러(한화 약 540만원)에 달하는 거액의 팁을 식당을 찾은 단골손님으로부터 받은 바 있다. 사진·영상=WIFR.COM/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숭례문 복원 단청장 ‘자격증 대여 장사’

    숭례문 복원에 참여한 무형문화재 등 15명이 ‘자격증 임대 장사’를 해 오다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4일 문화재 수리업체에서 돈을 받고 문화재 기술자 자격증을 빌려 준 혐의(문화재 수리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숭례문 복원 단청(목조에 무늬 등을 칠하는 것) 공사를 맡았던 홍모(58·중요무형문화재) 단청장 등 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는 전 문화재청 과장 김모(66)씨와 현 문화재 수리기술 자격시험 출제위원 곽모(54)씨 등 문화재 관리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도 다수 포함돼 있다. 문화재 수리업을 등록하고자 이들에게 자격증을 빌린 보수건설업체 19곳과 대표자 19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홍씨 등 문화재 수리기술자들은 2010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문화재 보수업체에 단청·조경 및 보수기술자 자격증을 빌려 주고 매년 1100만~3500만원씩 총 4억 6300여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홍씨에게 단청 기술자 자격증을 빌린 보수건설업체 M사는 숭례문 복원 공사에 참여했지만 홍씨가 직접 현장에서 단청 공사 관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수건설업체가 자격증을 불법으로 임대하는 까닭은 문화재 수리업체 자격 요건을 갖추기 위해서다. 보수건설업체는 단청 기술자 1명과 보수 기술자 2명을 포함해 문화재 수리기술자 4명을 보유해야 문화재 수리업체로 등록할 수 있다. 보수건설업체로서는 문화재 보수공사 비중이 전체 공사 물량의 0.5%밖에 안 되기 때문에 좀 더 싼값에 등록 요건을 갖추고자 자격증만 빌려 온다는 것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문화재 수리기술자는 “문화재 수리기술자 역시 자격증을 업체에 빌려 주고 남은 시간에 다른 수익을 올릴 수 있어 자격증 임대 유혹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런 관행은 오래전부터 이어져 왔다”고 털어놨다. 경찰은 2010년 이전에도 자격증 대여가 이뤄졌을 것으로 보고 전국의 문화재 수리업체를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TM 영업정지 축소 검토 “6만여명 밥줄 놓고 졸속”

    금융당국이 당초 다음 달까지 예정된 텔레마케팅(TM)의 영업 정지 기간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은 공식적으로 TM 영업 중단과 관련해 “보완책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기간 단축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이 TM 영업 중단에 대한 사회적 파장을 고려치 않고 졸속 대책을 밀어붙였다는 비판이 제기될 전망이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3일 “다각적으로 논의를 하고 있으며 (영업정지 기간 축소를) 검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지금은 합법 정보와 불법 정보가 서로 뒤엉켜 있는데, 이것들이 명확하게 정리되면 단계적으로 풀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르면 오늘 회의에서 (기간 축소가) 결정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다음 달까지 예정된 TM을 이용한 영업 중단 기간이 축소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고승범 금융위원회 사무처장도 기자들과 만나 “금융사에 TM 이용 영업 중단과 함께 이들에 대한 고용 보장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요청했지만 여러 우려가 나온다”며 “TM 영업 중단에 대한 어떤 보완책이 있는지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텔레마케터의 고용 불안에 대한 특단의 조치도 이뤄진다. 금융당국은 6만여명에 이르는 텔레마케터들이 영업 정지 기간에 불안해하지 않도록 금융사에 고용 유지를 재차 촉구하고, 강제 휴가와 교육 등을 통해 최소 임금 보전 등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보험대리점과 외주 콜센터 인력에 대한 부당 해고도 최소화하도록 금융사가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할 계획이다. 텔레마케터 신규 채용도 이미 합격된 인력은 가급적 금융사가 껴안도록 이끌 예정이다. 그러나 텔레마케터 6만여명의 ‘밥줄’이 걸린 TM 영업 정지를 즉흥적으로 결정했다는 점에서 향후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당장 뒷북 대책에 이어 탁상행정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기간 축소를 검토하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면서도 “6만여명의 생계가 달린 일을 치밀한 검토 없이 졸속으로 추진한 것은 큰 문제”라고 꼬집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부고]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받은 필립 호프먼

    영화 ‘미션 임파서블3’, ‘헝거게임’, ‘부기나이트’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할리우드의 대표적 연기파 배우 필립 시모어 호프먼이 2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47세. 경찰의 공식적인 사인 발표는 없었지만 인디펜던트와 CNN 등은 익명의 경찰 관계자 말을 인용해 “호프먼이 발견 당시 팔에 주사기를 꽂고 있었으며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당시 시신 곁에는 헤로인으로 보이는 물질이 두 개의 봉지안에 담겨 있었다. 호프먼은 과거 헤로인 중독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호프먼의 동료가 그를 아파트 화장실 바닥에서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CNN에 따르면 호프먼은 1일 저녁 8시까지 살아 있었으며, 다음 날 아이들을 차로 데리러 가기로 했지만 나타나지 않았다. 호프먼은 2006년 소설가 트루먼 카포티의 전기영화 ‘카포티’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으며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도 세 차례나 올랐다. 연극 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해 토니상 후보에 세 번 올랐다. 2012년에는 ‘마스터’로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차지했다. 최근에는 ‘헝거게임’ 시리즈로 인기를 누렸으며 감독 데뷔도 준비하고 있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약물 과다복용 사망’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누군가 했더니…

    ‘약물 과다복용 사망’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누군가 했더니…

    할리우드 명배우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의 사망 소식이 알려져 국내 팬들에게도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현지 경찰에 따르면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2일 오전(현지시간) 뉴욕시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이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지만 현지 언론들은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 약물 과다복용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P통신은 익명의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 발견 당시 팔에 주사기를 꽂고 있었으며 헤로인으로 보이는 물질이 담긴 비닐 봉투가 옆에 놓여 있어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아파트 화장실에서 발견됐으며 동료가 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지난 1991년 영화 ‘트리플 보기 온 파 파이브 홀’로 헐리우드에 데뷔해 ‘미션임파서블3’ ‘다우트’ ‘부기나이트’ 등에서 개성 강한 캐릭터 연기로 사랑받았다. 2006년에는 소설가 트루먼 카포티의 일생을 다룬 전기영화 ‘카포티’(Capote)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2012년에는 ‘마스터’로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도 세 차례 올랐으며 연극 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해 토니상 후보에 세 번 올랐다. 지난해에는 ‘헝거게임2-캣칭 파이어’로 국내 영화팬들에 적잖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또 감독 데뷔를 준비하고 있었으며 최근에는 중년 남성의 행복 추구를 다루는 새 코미디 시리즈 ‘해피시’(Happysh) 출연이 결정되는 등 왕성하게 활동해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황망한 죽음에 허지웅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애도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황망한 죽음에 허지웅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애도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의 사망 소식이 알려져 국내 팬들에게도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현지 경찰에 따르면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2일 오전(현지시간) 뉴욕시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이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지만 현지 언론들은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 약물 과다복용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P통신은 익명의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 발견 당시 팔에 주사기를 꽂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곁에는 헤로인으로 보이는 물질이 담긴 비닐 봉투가 놓여 있어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아파트 화장실에서 발견됐으며 동료가 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지난 1991년 영화 ‘트리플 보기 온 파 파이브 홀’로 헐리우드에 데뷔해 ‘미션임파서블3’ ‘다우트’ ‘부기나이트’ 등에서 개성 강한 캐릭터 연기로 사랑받았다. 2006년에는 소설가 트루먼 카포티의 일생을 다룬 전기영화 ‘카포티’(Capote)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2012년에는 ‘마스터’로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도 세 차례 올랐으며 연극 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해 토니상 후보에 세 번 올랐다. 지난해에는 ‘헝거게임2-캣칭 파이어’로 국내 영화팬들에 적잖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또 감독 데뷔를 준비하고 있었으며 최근에는 중년 남성의 행복 추구를 다루는 새 코미디 시리즈 ‘해피시’(Happysh) 출연이 결정되는 등 왕성하게 활동해왔다. 영화 평론가 허지웅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의) 황망한 퇴장에 오전 내내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며 그를 추모했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의 죽음에 국내 영화팬들은 “훌륭한 배우였는데 허지웅 말처럼 이렇게 허무하게 떠나다니 슬프다”, “나도 허지웅처럼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허지웅 트윗이 이해가 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약물 사망’...발견당시 화장실에서 ‘충격’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약물 사망’...발견당시 화장실에서 ‘충격’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에 빚나는 할리우드 명배우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의 사망 소식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현지 경찰에 따르면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2일 오전(현지시간) 뉴욕시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이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지만 현지 언론들은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 약물 과다복용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P통신은 익명의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 발견 당시 팔에 주사기를 꽂고 있었으며 헤로인으로 보이는 물질이 담긴 비닐 봉투가 옆에 놓여 있어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아파트 화장실에서 발견됐으며 동료가 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지난 1991년 영화 ‘트리플 보기 온 파 파이브 홀’로 헐리우드에 데뷔해 ‘미션임파서블3’ ‘다우트’ ‘부기나이트’ 등에서 개성 강한 캐릭터 연기로 사랑받았다. 2006년에는 소설가 트루먼 카포티의 일생을 다룬 전기영화 ‘카포티’(Capote)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2012년에는 ‘마스터’로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도 세 차례 올랐으며 연극 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해 토니상 후보에 세 번 올랐다. 지난해에는 ‘헝거게임2-캣칭 파이어’로 국내 영화팬들에 적잖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또 감독 데뷔를 준비하고 있었으며 최근에는 중년 남성의 행복 추구를 다루는 새 코미디 시리즈 ‘해피시’(Happysh) 출연이 결정되는 등 왕성하게 활동해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사망...화장실에서 충격적인 시신으로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사망...화장실에서 충격적인 시신으로

    할리우드 명배우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 사망했다. 그의 명연기를 기억하고 있는 팬들은 패닉에 가까운 충격을 받았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2일 오전(현지시간) 뉴욕시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지 언론들은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 약물 과다복용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P통신은 익명의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 발견 당시 팔에 주사기를 꽂고 있었으며 헤로인으로 보이는 물질이 담긴 비닐 봉투가 옆에 놓여 있어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아파트 화장실에서 발견됐으며 동료가 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지난 1991년 영화 ‘트리플 보기 온 파 파이브 홀’로 헐리우드에 데뷔해 ‘미션임파서블3’ ‘다우트’ ‘부기나이트’ 등에서 개성 강한 캐릭터 연기로 사랑받았다. 2006년에는 소설가 트루먼 카포티의 일생을 다룬 전기영화 ‘카포티’(Capote)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2012년에는 ‘마스터’로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도 세 차례 올랐으며 연극 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해 토니상 후보에 세 번 올랐다. 지난해에는 ‘헝거게임2-캣칭 파이어’로 국내 영화팬들에 적잖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사망...화장실에서 충격적인 모습으로 발견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사망...화장실에서 충격적인 모습으로 발견

    ’미션 임파서블3’의 흉악한 국제 암거래상 ‘오웬 데비언’으로 열연해 국내 팬들에게 각인돼 있는 미 할리우드 배우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 사망했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2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뉴욕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공식 발표되지 않았으나 현지 언론들은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 약물 과다복용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P통신은 익명의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 시신 상태로 발견 당시 팔에 주사기를 꽂고 있었으며 헤로인으로 보이는 물질이 담긴 비닐 봉투가 옆에 놓여 있어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아파트 화장실에서 발견됐으며 동료가 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1991년 영화 ‘트리플 보기 온 파 파이브 홀’로 데뷔했다. 이후 ‘미션임파서블3’, ‘다우트’, ‘부기나이트’ 등에서 개성 강한 캐릭터 연기로 사랑받았다. 2006년에는 소설가 트루먼 카포티의 일생을 다룬 전기영화 ‘카포티’(Capote)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2012년에는 ‘마스터’로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도 세 차례 올랐으며 연극 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해 토니상 후보에 세 번 올랐다. 지난해에는 ‘헝거게임2-캣칭 파이어’에서도 인상 깊은 연기를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논스톱 예고편, 믿고 보는 액션의 신 ‘리암 니슨 주연..기대돼’

    논스톱 예고편, 믿고 보는 액션의 신 ‘리암 니슨 주연..기대돼’

    논스톱 예고편이 3일 공개됐다. 영화 ‘논스톱’(자움 콜렛 세라 감독) 4만 피트 상공 위 탑승객 전원이 용의자인 가운데, 미항공 수사관 리암 니슨이 사상 최악의 테러를 막아야 하는 고공 액션 블록버스터다. 4만 피트 상공, 항공기 내에서 일어난 공중납치 테러, 액션의 신(神) 리암 니슨이 2년 만에 선보이는 컴백작 등 다양한 이슈로 온라인을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는 상공 4만 피트에서 일어나는 사상 초유의 항공 테러 사건의 전말을 드라마틱하게 목격할 수 있다. 항공 수사관 빌(리암 니슨)에게 온 익명의 문자는 “1억 5천만 달러를 입금하지 않으면 20분마다 승객을 한 명씩 살해하겠다”는 협박 메시지다. 본능적으로 수사를 시작하는 빌, 그러나 20분이 지나자마자 약속한 듯 승객이 목숨을 잃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한다. 기내에 있는 누군가가 테러범일지 모르는 상황에서 빌은 침착하게 탑승객들을 진정시키지만 “항공 수사관이 여객기를 공중 납치했다는 신고를 받아 확인하고 있습니다”라는 뉴스가 전해지자 모두가 동요하기 시작한다. 승객 전원을 구출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테러범으로 지목된 빌, 설상가상으로 비행기에서는 시한폭탄이 발견된다. 악화돼 가는 상황 속에 그가 과연 비행기 폭발을 막고 승객들도 구할 수 있을지 ‘믿고 보는 액션의 신’ 리암 니슨이 이번엔 어떻게 통쾌하게 테러를 막을 지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예고편의 말미 “난 비행기를 납치하려는 게 아니오. 구하려는 거라고!” 라며, 승객들을 설득하는 장면에서 리암 니슨의 주특기인 카리스마와 감성이 적절이 배어난 연기를 맛볼 수 있다. 한편 유례없는 설정, 리암 니슨의 맨몸액션과 감성이 만난 ‘논스톱’은 오는 2월 27일 개봉한다. 사진 = 영화 ‘논스톱’ 예고편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