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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적 망명 시도한 유병언, 해당 대사관 거절로 실패…유병언 처남 오갑렬 전 체코 대사 조력자 역할 추정

    정치적 망명 시도한 유병언, 해당 대사관 거절로 실패…유병언 처남 오갑렬 전 체코 대사 조력자 역할 추정

    ‘정치적 망명’ ‘오갑렬 체코 대사’ 세월호 실소유주로 1000억원대 횡령 및 배임과 조세포탈 혐의를 받고 있는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이 정치적 망명을 시도한 사실이 3일 알려졌다.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이날 “최근 익명의 인사가 우리나라 주재 모 대사관에 유씨의 정치적 망명 가능성을 타진했다”면서 “이 대사관에서는 단순 형사범이라는 이유로 망명 신청을 거절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검찰은 “유씨는 세월호 참사를 야기한 단순 형사범에 불과하기 때문에 어떠한 명분으로도 망명 신청 대상이 될 수 없다”면서 “이러한 사실을 각국 외교 공관에 제대로 설명해줄 것을 외교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법상 유 전회장은 난민에 해당하지 않고 현재 구속영장이 발부돼 도주 중인 자이므로 망명을 빙자하여 유 전회장의 도피를 도운 사람은 범인도피에 명백히 해당해 엄격히 사법처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검찰은 유병언 전 회장을 대신해 망명 가능성을 타진한 인물과 망명 신청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우선적으로 거론되는 것은 오갑렬 전 체코 대사다. 오갑렬 대사는 유병언 전 회장의 매제로, 유병언 전 회장이 2011~2013년 프랑스 등 유럽지역에서 개인 사진전을 열 당시 대사 지위를 활용해 유병언 전 회장의 사진전 개최를 도왔다는 의혹 때문에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상태다. 유병언 망명 시도 소식에 네티즌들은 “유병언 망명 시도, 놀랍다”, “유병언 망명 시도, 실패해서 다행”, “유병언 망명 시도, 어디로 망명하려고 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병언 정치적 망명 신청 “복수 국가 아니다” 도대체 어디?(속보)

    유병언 정치적 망명 신청 “복수 국가 아니다” 도대체 어디?(속보)

    유병언 정치적 망명 신청 “복수 국가 아니다” 도대체 어디?(속보) ’세월호 실소유주’로 1천억원대 횡령 및 배임, 조세포탈 혐의를 받는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이 지난주 정치적 망명을 시도한 사실이 3일 드러났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이날 “최근 익명의 인사가 우리나라 주재 모 대사관에 유씨의 정치적 망명 가능성을 타진했다”면서 “대사관에서는 단순 형사범이라는 이유로 망명 신청을 거절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유씨는 세월호 참사를 야기한 단순 형사범에 불과하기 때문에 어떠한 명분으로도 망명 신청 대상이 될 수 없다”면서 “이러한 사실을 각국 외교 공관에 제대로 설명해줄 것을 외교부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어느 국가에 망명을 시도했는지에 대해서는 “외교적 문제가 있어 특정나라를 말씀드리기 어렵다”면서 “여러 나라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현행 난민지위에 관한 유엔 협약은 인종, 종교, 국적, 정치적 의견 등을 이유로 박해를 받을 우려가 있는 사람을 난민으로 규정하면서 자유가 위협받을 우려가 있는 지역으로 추방하거나 송환해서는 안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의 실질적 교주인 유씨는 종교적 박해 등을 이유로 망명을 타진한 것으로 추정된다. 검찰은 유씨가 누구를 통해 어떤 경로로 정치적 망명을 시도했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국제법상 유씨는 난민에 해당하지 않고 현재 구속영장이 발부돼 도주 중인 자”라며 “망명을 빙자해 유씨의 도피를 도운 사람은 범인도피에 명백히 해당하는만큼 엄격히 사법처리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네티즌들은 “유병언 정치적 망명 신청, 도대체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할 수 있지”, “유병언 정치적 망명 신청, 황당하네. 어디로 가려고 하는 걸까? 프랑스?”, “유병언 정치적 망명 신청, 도주 중인 범죄 용의자가 어떻게 해외로 도주할 수 있겠나. 어리석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치적 망명 시도 실패…유병언 망명 신청 도와준 사람은 오갑렬 전 체코 대사?

    정치적 망명 시도 실패…유병언 망명 신청 도와준 사람은 오갑렬 전 체코 대사?

    ‘정치적 망명’ ‘오갑렬 체코 대사’ ‘유병언 망명 신청’ 세월호 실소유주로 1000억원대 횡령 및 배임과 조세포탈 혐의를 받고 있는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이 정치적 망명을 시도한 사실이 3일 알려졌다.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이날 “최근 익명의 인사가 우리나라 주재 모 대사관에 유씨의 정치적 망명 가능성을 타진했다”면서 “이 대사관에서는 단순 형사범이라는 이유로 망명 신청을 거절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검찰은 “유씨는 세월호 참사를 야기한 단순 형사범에 불과하기 때문에 어떠한 명분으로도 망명 신청 대상이 될 수 없다”면서 “이러한 사실을 각국 외교 공관에 제대로 설명해줄 것을 외교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법상 유 전회장은 난민에 해당하지 않고 현재 구속영장이 발부돼 도주 중인 자이므로 망명을 빙자하여 유 전회장의 도피를 도운 사람은 범인도피에 명백히 해당해 엄격히 사법처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검찰은 유병언 전 회장을 대신해 망명 가능성을 타진한 인물과 망명 신청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우선적으로 거론되는 것은 오갑렬 전 체코 대사다. 오갑렬 대사는 유병언 전 회장의 매제로, 유병언 전 회장이 2011~2013년 프랑스 등 유럽지역에서 개인 사진전을 열 당시 대사 지위를 활용해 유병언 전 회장의 사진전 개최를 도왔다는 의혹 때문에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상태다. 한편 검찰은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를 지휘하고 있는 구원파 실세 여신도인 일명 ‘김엄마(또는 김 엄마)’ 체포를 위해 금수원 재진입을 검토하고 있다. 유병언 망명 시도 소식에 네티즌들은 “유병언 망명 시도, 별짓을 다하는구나”, “유병언 망명 시도, 어느 나라에서 거절했을까”, “유병언 망명 시도, 인맥이 끝이 없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병언 정치적 망명 신청 “대사관 답변이…” 깜짝

    유병언 정치적 망명 신청 “대사관 답변이…” 깜짝

    유병언 정치적 망명 신청 “대사관 답변이…” 깜짝 ’세월호 실소유주’로 1천억원대 횡령 및 배임, 조세포탈 혐의를 받는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이 정치적 망명을 시도한 사실이 3일 드러났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이날 “최근 익명의 인사가 우리나라 주재 모 대사관에 유씨의 정치적 망명 가능성을 타진했다”면서 “이 대사관에서는 단순 형사범이라는 이유로 망명 신청을 거절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유씨는 세월호 참사를 야기한 단순 형사범에 불과하기 때문에 어떠한 명분으로도 망명 신청 대상이 될 수 없다”면서 “이러한 사실을 각국 외교 공관에 제대로 설명해줄 것을 외교부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유병언 정치적 망명 신청, 황당 그자체다”, “유병언 정치적 망명 신청, 왜 빨리 못 잡아들이나”, “유병언 정치적 망명 신청, 검찰 이 사람 빨리 잡아들이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푸틴 낚시터 사전답사 헬기 추락

    러시아 서북부 무르만스크주에서 1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방문을 준비 중이던 관리들이 탄 수송용 헬기가 추락했다. 18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6명이 실종됐다.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은 헬기 탑승객으로 추정되는 시신 7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날 무르만스크주 테르스크 지역의 문오제로 호수에 수송용 헬기 밀(Mi)-8이 추락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헬기에는 무르만스크주 정부 관리와 비료원료 제조회사 아파티트 직원 등 13명과 5명의 승무원이 타고 있었다. 헬기는 전날 저녁 8시쯤 무르만스크주 주도 무르만스크를 떠나 콜로반도의 칸오제로 호수 방향으로 비행하던 도중 연락이 끊겼으며 호수에 추락했다. 탑승객 중 2명은 다리가 부러지는 등 중상을 입었으나 어부에게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헬기는 아파티트 소속으로 확인됐다.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러시아 당국은 기계 결함이나 기상 악화로 추정하고 있다. 헬기에 타고 있던 정부 관리들은 조만간 있을 푸틴 대통령의 현지 방문을 준비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FP통신은 주정부 대변인이 처음에는 낚시 여행 중이었다고 밝혔다가 ‘업무상 방문’으로 말을 바꿨다고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숨진 관리들은 낚시를 좋아하는 푸틴 대통령을 위해 여행 준비를 하던 중이었다”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며칠 뒤 무르만스크를 방문해 콜라반도의 히비니 자연공원을 헬기로 시찰한 뒤 현지 호수에서 낚시를 즐길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증시 전망대] 다음 합병효과 제동… 상승·조정 ‘갈림길’

    [증시 전망대] 다음 합병효과 제동… 상승·조정 ‘갈림길’

    카카오와 합병으로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던 다음커뮤니케이션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합병 발표 이후 장중 한때 10만 7600원까지 치솟았던 주가가 10만원선 아래로 떨어지며 조정국면에 접어들었다. 차익매물과 추격매수 간 힘겨루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 효과에 대한 금융투자업계의 전망도 엇갈리고 있다. 5% 넘게 주가가 빠지며 최근 주가 급등이 합병 호재에 따른 ‘오버슈팅’(과도한 움직임)에 기반한 것이라는 시각에 일단 무게가 실리고 있다. 반면 중장기적으로 양 사의 시너지 효과에 기대를 거는 펀더멘털 투자론도 만만찮다. 다음은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5.23% 내린 9만 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6일 거래정지 이후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 가볍게 10만원선을 뚫고 올라갔던 다음의 주가가 큰 폭으로 조정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다음의 합병 효과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보는 기관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도에 나서면서 주가 하락을 견인했다.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개인은 683억원가량을 사들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06억원과 45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합병발표 직후 다음 주가가 급등하자 10만원 초중반으로 목표 주가를 상향했던 증권사들조차 ‘과열양상’에 대한 우려를 조심스럽게 나타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합병 이후 사업모델에 대한 구체적인 제시가 없는 상황에서도 막연한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했던 측면이 있다”면서 “합병 공시 효과가 사라지는 시점부터 주가가 일정 부분 조정을 거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일반적으로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회사 합병 공시에 의한 주가 상승 효과를 단기적으로는 공시 다음 거래일까지, 중장기적으로는 3개월가량 지속되는 것으로 본다. 반면 추격 매수에 나서고 있는 투자자들은 중장기적인 합병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박한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와 합병 결정으로 그동안 지속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면서 “향후 다음의 콘텐츠와 카카오의 모바일 메신저가 결합된 사업모델로 네이버와 대등한 선에서 경쟁 구도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뒤뜰에서 횡재한 110억 상당 금화… 경매 시작

    뒤뜰에서 횡재한 110억 상당 금화… 경매 시작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주(州)의 한 가정집 뒤뜰에서 발견된 시가 1,100만달러(110억원) 상당의 금화가 시중에서 경매를 시작했다고 미 언론들이 2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당시 이 금화는 이곳에 사는 부부가 개와 함께 산책을 나왔다가 우연히 나무 밑에 숨겨져 있는 것을 발견하면서 화제를 몰고 왔었다. 특히, 이들 부부가 발견한 금화는 모두 1,427개로 1847년에서 1894년까지 주조된 것으로 한 번도 사용되지 않은 상태의 완벽한 보존 상태를 보여 모두 1,100만 달러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하지만 이 금화는 발견되자마자 뜨거운 화제를 몰고 왔다. 한 역사학자는 과거의 신문 기사를 근거로 이 금화가 당시 샌프란시스코 조폐국에서 도난당한 금화일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이럴 경우 이 금화는 모두 국고로 반납해야 한다. 하지만 미국 조폐국은 이번에 발견된 금화는 1847년에서 1894년의 사용되지 않은 금화로 1901년 도난당한 금화와 관련이 없다는 결론을 내려 이들 부부의 손을 들어 주었다. 이 밖에도 이 금화가 당시 갱단이 내전을 위해 몰래 숨겨놓았을 가능성부터 희대의 도둑들이 몰래 숨겨 놓았을 장물일 가능성이 제기 되었으나, 이를 발견한 부부들의 소유권을 바꾸지는 못했다. 지난 27일 저녁 샌프란시스코에서 첫 경매에 등장한 20달러짜리 금화는 시가가 4,250달러지만 15,000달러에 낙찰되어 이번에 발견된 금화의 인기도를 반영했다. 경매를 주관하고 있는 대리인은 나머지 1,400여 개의 금화는 주로 아마존닷컴(Amazon.com)과 카인스닷컴(Kagins.com)을 통해 경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50대 중반인 것으로 알려진 이들 부부는 세상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집 위치가 공개되어 시끄럽게 되는 것을 피하고자 철저히 익명을 요구하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이들 부부는 일부 금화는 기념품으로 남겨 놓고 경매를 통해 얻은 이익은 자선단체에 기부하고 나머지는 자신들의 빚 청산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언론들은 덧붙였다. 사진=첫 경매에 나선 20달러짜리 금화 (Kagins.com 캡처) 김원식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AKB48 테러범 “누구든 죽이고 싶었다”…멤버는 퇴원

    AKB48 테러범 “누구든 죽이고 싶었다”…멤버는 퇴원

    “누구라도 좋으니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살인을 하고 싶었다.” 25일 일본 이와테현 타키자와시에서 열린 걸그룹 AKB48의 행사에서 흉기를 꺼내 멤버와 현장 스태프에게 상해를 입힌 범인은 경찰 심문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27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AKB48의 악수회 행사에서 멤버 카와에이 리나(川榮李奈,19)와 이리야마 안나(入山杏奈,18), 남성 스태프(20) 등 3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우메타 사토루(梅田悟, 24, 무직) 용의자는 이날까지 진행된 범행 동기 심문에서 특정 상대를 노린 것이 아닌, ‘무차별 살인’을 계획했다고 털어놨다. 우메타 용의자는 멤버들이 있던 텐트에 들어서자마자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던 2명을 공격했다. 경찰 측은 “가장 접촉하기 쉬운 거리에 있던 피해자를 노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심문에서 감정의 기복 없이 담담하게 대답을 하고 있지만, 부상을 당한 멤버나 직원에 대한 사과나 반성의 뜻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한다. 또 의미가 분명하지 않은 진술이 있어, 정신 감정을 위해 병원 등의 시설에 유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우메타 용의자의 신상이 밝혀진 후 현지 언론을 통해 고교 동창과 주변인들의 증언이 속속들이 나오고 있다. 용의자와 어린 시절 친구였다고 밝힌 익명의 남성은 “평소 말수가 적고 조용한 편이었다”면서 “상업고등학교에 진학한 뒤로는 집단 따돌림을 당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용의자의 가족들은 “고교 시절 ‘학교에 가고싶지 않다’면서 등교 거부를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용의자가 2012년 아르바이트를 했던 오사카의 빌딩 관리회사 담당자는 “업무태도에 문제는 없었다. 그런 사건을 일으킬 사람으로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피해 당일 병원으로 후송돼 긴급 수술을 받은 AKB48 멤버는 26일 저녁 이와테 병원에서 퇴원, 도쿄로 돌아갔다. 카와에이와 이리야마는 “걱정을 끼쳐드렸다”면서 “이제 괜찮다. 감사하다”고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병원 앞으로 몰려든 취재진들을 향해서는 미소를 지어보이기도 했다. 유아사 히로시 AKB48 극장지배인은 “몸을 던져 괴한을 막아낸 남성 스태프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용의자가 현장에서 바로 체포돼 범행을 시인하고 멤버들도 경상에 그쳤지만 사건의 여파는 계속될 전망이다. 일반인과 연예인이 접촉하는 팬미팅 등 각종 행사의 안전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면서다. 일본 경시청은 AKB48의 매니지먼트사 측에 “직접적인 접촉이 있는 행사를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AKB48은 매일 공연을 여는 도쿄 아키하바라에 극장을 이달 31일까지 휴관하고, 31일과 내달 1일 열릴 예정이었던 악수회 행사도 취소했다. 운영진 측은 “상해 사건이 벌어졌기 때문에 보안 문제를 원점에서부터 검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다음달 7,8일 도쿄 아지노모토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팬 투표 인기순위 개표행사와 콘서트는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위에서부터 l우메타 사토루 용의자와 26일 저녁 퇴원한 AKB48 멤버 카와에이 리나, 이리야마 안나(방송화면 캡처) 이진석 도쿄 통신원 genejslee@gmail.com
  • 26년전 골동품점서 산 유화, ‘달리 진품’ 확인

    26년전 골동품점서 산 유화, ‘달리 진품’ 확인

    26년 전 스페인 골동품점에서 150유로(약 21만원) 정도에 사들인 유화 1점이 ‘초현실주의 거장’ 살바도르 달리의 진품으로 확인됐다고 미술 전문가들이 22일 밝혔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스페인의 미술사가인 토메우 라모가 소장하고 있는 살바도르 달리의 ‘자궁으로부터의 탄생’(The intrauterine Birth)은 그가 1988년 스페인 북동부 지로나에 있는 한 어수선한 골동품 상점에서 2만 5000페세타(당시 통화단위)를 주고 구매한 것으로, 그동안 진품 여부를 두고 논란이 있어 왔다. 이 작품은 화산 상공을 나는 천사들이 그려져 있으며 달리의 서명도 들어가 있다. 토메우 라모는 “작품의 색상을 보고 달리의 작품이 아닐까 생각했다. 단지 이는 사견에 불과해 증거는 없었다”면서 “조사를 거듭하면서 서서히 달리의 그림이라는 확신이 강해졌다”고 말했다. 이 작품은 처음엔 미술계에서 진품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서명 옆에 “1896”이라고 적혀 있었기 때문. 이 시점은 달리가 태어나기 8년 전에 해당한다. 2004년부터 2013년에 걸쳐 적외선과 엑스선, 자외선 등을 이용한 최신 기술로 감정한 결과, 미술 전문가들은 이 작품이 확실히 달리가 17세였던 1921년쯤 그린 작품이라고 결론지었다. 달리 연구의 일인자로 이 작품의 감정 작업을 진행해 온 니콜라 데샤르네는 “이 그림이 달리의 손에 의한 최초의 초현실주의 작품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1896’이라는 숫자에 대해 라모는 엉뚱한 주장을 하거나 미디어를 시끄럽게 하는 것으로 유명했던 달리의 작품이니 쉽게 찾게 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는 “이렇게 오랫동안 사람들을 속이는 데 성공한 달리는 반드시 무덤에서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모는 이달 이 작품을 익명의 수집가에 매각했다고 한다. 매각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갈라-살바도르 달리 재단은 이번 발표에 대해 아직 어떤 성명도 밝히지 않았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사회문제 집약된 고독사가 던지는 메시지는…

    사회문제 집약된 고독사가 던지는 메시지는…

    1717건. 지난해 발생한 고독사 건수다. KBS 파노라마 제작팀이 경찰에서 확보한 지난해 1년치 변사 자료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무연고 사망자 자료 등을 전수 조사한 결과 시신이 훼손될 정도로 부패한 상태로 발견된 고독사는 1717건이었다. 홀로 지내다 사망한 후 뒤늦게 발견된 경우를 포함하면 1만 1002건에 이른다. 하루 평균 4.7명, 5시간마다 1명이 홀로 죽음을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22일과 29일 밤 10시 10분 KBS 1TV에서 방송되는 KBS 파노라마 ‘한국인의 고독사’편은 쓸쓸히 생을 마감하는 이들의 뒤안길을 따라간다. 제작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독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연령대는 50대(29%)였다. 제작팀은 서울에서 발생한 중년 남성 2명의 고독사 현장을 찾았다. 서울의 한 주택가 옥탑방에서 살던 42세 남성은 명문 사립대 출신으로 외환 위기 때문에 취업 기회를 잃었다. 취업 준비 중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병까지 얻은 그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며 평범한 삶을 꿈꿨지만 그뿐이었다. 사망한 지 1주일 만에 발견된 50대 남성은 죽은 뒤에도 가족들에게 외면받았다. 그의 아들과 딸, 전처는 “아버지 때문에 가정이 깨졌다”며 시신 인수 포기 각서에 서명했다. 고독사에는 경제 위기, 가정 해체, 양극화, 도시화와 익명성 등 우리 사회의 모든 문제가 집약돼 있다. 부산의 한 무연고자 묘지에는 이름도 없는 묘비명 ‘42번’이 있다. 지난해 9월 고독사한 그는 숨을 거두던 날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온 스팸 문자메시지에 답장을 보냈다. 제작팀은 42번의 존재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홀로 숨을 거둔 이들이 우리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묻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조폭·성매매 등 제보 최고 1억 포상

    조직폭력이나 성매매 같은 중대 범죄 수사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한 제보자는 최고 1억원의 정부 포상금을 받는다. 또 신고자의 신원 보호를 위해 익명이나 가명으로 포상금 지급을 신청할 수 있다. 정부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범죄수익 은닉 처벌법 시행령안’을 통과시켰다. 또 해외 파병 군인의 특수임수 수행에 대해 추가 수당 지급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의 ‘해외 파견 근무수당 지급규정 일부개정령안’도 통과됐다. 군의관, 군법무관 같은 일부 군인에게만 적용되던 특수임무 추가 수당을 해군특수전전단(UDT), 해난구조대(SSU), 특수전사령부 대원도 받게 됐다. 이들은 수당이 10% 정도 인상되는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휴대전화 번호 이동, 기기 변경 같은 가입 유형에 따라 지원금을 달리 주는 것을 금지한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법’도 공포됐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세계 최대 ‘블루 다이아몬드’, 248억원에 팔려

    세계 최대 ‘블루 다이아몬드’, 248억원에 팔려

    세계에서 가장 큰 블루 다이아몬드로 주목받은 ‘더 블루’가 경매에서 248억원이 넘는 거액에 팔렸다고 캐나다 일간 ‘더글로브앤메일’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보석 경매 ‘메그니피션트 쥬얼스’에서는 13.22캐럿짜리 배(Pear) 모양의 블루 다이아몬드 ‘더 블루’가 2420만달러(약 248억 5000만원)에 낙찰됐다. 이는 애초 경매 낙찰 예상가인 2100만~2500만달러(약 215억 6000만~256억 7000만원) 사이에서 낙찰된 것이라고 한다. 특히 ‘더 블루’는 색이 있는 다이아몬드 중 최고등급인 팬시 비비드(FV, 완벽한 최상) 등급을 받은 세계 최대 블루 다이아몬드로 주목받았다. 이 다이아는 반지로 만들어져 있는데 좌우에 각각 같은 모양으로 컷팅된 1캐럿과 0.96캐럿짜리 화이트 다이아몬드가 밖혀 있다. 더 블루의 판매자는 익명을 요구해 공개되지 않았으며 구매자 역시 전화로 한 익명의 입찰자인 것으로만 알려졌다. 앞서 전날 제네바에서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는 100.09캐럿짜리 옐로 다이아몬드가 1630만 달러(약 167억 3000만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사진=지오티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세월호 침몰] 유족 “자식 죽었는데…” 3명 중 1명 상담 거부

    [세월호 침몰] 유족 “자식 죽었는데…” 3명 중 1명 상담 거부

    “유족 3명 중 1명은 상담을 거부합니다. 지친 유족을 위해 친인척, 지인분들이 심리 상담을 권해 주세요.” 세월호 사건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은 실종·희생자 가족과 생존자들의 2차 피해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미 우울증에 시달리던 자원봉사자의 자살과 유족의 자살 시도가 두 차례나 있었다. 지난 1일부터 보건복지부가 개설한 안산 정신건강 트라우마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 세월호 참사 실종·희생자 가족과 생존자 등을 대상으로 상담을 지원 중이지만 지난 9일과 11일 극단적인 선택을 한 3명 모두 심리 상담을 받은 적이 없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하규섭 안산 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장(국립서울병원장)은 1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심리 상담을 거부하는 사람에게 강제로 상담을 받게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면서 “친인척이나 지인들이 지친 실종·희생자 가족이나 생존자들이 마음을 열고 상담받을 수 있도록 권유하는 게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하 센터장에 따르면 현재 유족 3명 중 1명은 상담을 거부하거나 집을 비워 상담이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 센터장은 “11일 기준 유가족 총 238가구 중 161가구가 상담에 응했고, 나머지는 진도에 가 있거나 생업 때문에 집을 비워 상담사들이 만나지 못했다”면서 “가장 우려했던 극단적인 시도가 나타나는 것 같아 상담사들이 더 빨리, 더 열심히 유족들을 만나려고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세월호 참사 실종·희생자 가족들 중 일부는 ‘자식이 죽었는데 심리적 안정이 다 무슨 소용이냐’, ‘아이들 구조하는 게 우선이니 나중에 받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심리 상담을 거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달 가까이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 있는 전남 진도실내체육관과 팽목항에서도 상담 지원이 계속되고 있지만 상담 건수는 하루 평균 3~4건에 그치는 상황이다. 상담을 한 실종자 어머니는 “비통한 심정을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싶어 체육관에 차려진 심리상담센터를 찾아갔지만, 다짜고짜 신상을 묻는 바람에 정신 상담을 받았다는 낙인이 찍힐까 그냥 나왔다”고 털어놨다. 하 센터장은 “상담자가 신원 밝히기를 꺼린다면 얼마든지 익명으로 먼저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면서 “안산에서는 직접 찾아가 상담을 지원해서 그런지 같은 이유로 상담을 거부하는 유족들은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무너진 세월호 대응체계 그 뒤엔 선원간 파벌싸움

    ‘세월호’ 승무원들은 배에서 거의 모든 시간을 함께하는 공동 운명체였지만, 유대감 없이 직종별로 나뉘어 반목을 빚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정상적인 협조체계가 형성되지 않아 사고 대응에 실패하고 사고를 키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11일 청해진해운과 전·현직 승무원들에 따르면 승무원들은 인천∼제주 간을 오가는 세월호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2회 왕복 운항하는 동안은 물론 주말에도 인천항에 정박해 있는 배 안에서 거주해 왔다. 토요일에 일부 직원이 외출하는 것 외에는 대부분의 승무원은 배에 머물렀다고 한다. 가정이 있어도 대개가 지방인 데다, 가정이 없는 선원도 상당수에 달했다. 특히 일요일에는 세월호의 ‘쌍둥이 배’인 오하마나호가 인천항으로 들어오므로 선석을 비워 주고 인천대교 인근 바다에 닻을 내리고 정박하기 때문에 외출 자체가 불가능했다. 그래서 직원들에게 배는 ‘직장’인 동시에 ‘집’이었다. 선박 4층에 자리 잡은 2평 남짓한 승무원 방에는 여느 살림집과 다를 바 없이 각자 캐비닛·책상·TV·냉장고 등이 갖춰져 있었다. 이처럼 배를 지붕 삼아 함께 살면서도 직원들 간의 유대감은 희박했다. 기술직은 운항 분야(항해사·조타수)와 기관 분야(기관사·조기수)로 파벌이 형성돼 서로 경원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익명을 요구한 한 승무원은 “운항직과 기관직은 평소 서로 말을 잘 하지 않고 식사조차도 함께하지 않았다”면서 “한쪽은 배 꼭대기에서, 한쪽은 배 밑에서 일하는 데다 서로 자신들이 선박의 핵심이라고 여기는 심리가 작용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늬만 선장’이었던 이준석(69)씨는 이들의 화합을 도모할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 운항직과 기관직 간의 반목은 배를 탈출할 때 자신들끼리만 연락하고 서로 다른 장소에 모여 배를 빠져나간 데서도 잘 드러난다. 이들은 서비스직 승무원들에게는 아예 연락조차 하지 않했다. 서비스직 12명 가운데 3명만이 생존했으며 나머지는 사망하거나 아직 실종 상태다. 서비스직 가운데는 승객 탈출을 돕다가 희생된 직원들이 적지 않아 전원 조기 탈출로 비난받고 있는 기술직과 대조를 이룬다. 영업직과 조리직으로 나뉘는 서비스직 승무원들은 평소 친밀하게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모(51)씨는 “팀장급을 제외하고는 모두 여성이어서 그런지 ‘언니, 동생’ 하면서 허물없이 지냈다”고 말했다. 그러나 팀장 간에는 알력이 심해 아래 직원들이 마음고생을 했다고 전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70년대 옛소련 시절 ‘우주 귀환캡슐’, 14억원에 팔려

    70년대 옛소련 시절 ‘우주 귀환캡슐’, 14억원에 팔려

    냉전시대인 1970년대 옛소련의 우주비행사 3명을 태웠던 우주 캡슐이 경매에 나와 14억원을 넘는 가격에 낙찰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독일 경매업체 렘퍼츠가 7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경매장에서 소련의 우주캡슐 ‘바즈브라셰니예 아파라뜨’(VA)가 전화로 입찰한 익명의 유럽인에게 100만 유로(약 14억 1600만원)에 팔렸다. ‘귀환 캡슐’ 혹은 ‘재돌입 캡슐’로 불리는 이 장비는 높이 2.2m, 무게 1.9톤의 우주 캡슐로, 1977년 유인 우주선 임무, 이듬해 무인 우주선 임무 이후 훈련용으로 쓰이다가 영국의 민간 우주여행업체인 엑스칼리버 알마즈에 소유권이 넘어갔다가 이번 경매에 나오게 됐다. 대기권 재돌입 당시 열로 타버린 자국 등은 이번 경매 이전 새롭게 단장하며 복구했다. 또한 이번 경매에는 러시아 우주복 2점도 출품됐다. 1996년 우주정거장 ‘미르’ 임무 당시 우주인 알렌산드르 칼레리가 착용했던 1점은 VA캡슐 구매에 성공한 같은 유럽 입찰인에게 6만 3000유로(약 8900만원)에 낙찰됐으며, 2003년 우주선 소유스호가 국제우주정거장(ISS) 임무 당시 쓰인 1점은 7만 유로(약 9900만원)에 팔렸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노상방뇨’ 하는 사람들, 물대포 쏴 저지 화제

    ‘노상방뇨’ 하는 사람들, 물대포 쏴 저지 화제

    ‘노상방뇨’중인 사람들에게 물대포를 쏴 망신을 당하게 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30일 유튜브에 올라온 ‘방뇨탱커’(The Pissing Tanker)란 제목의 1분 22초 영상에는 인도 뭄바이의 노상방뇨 세태를 보여준다. 가난해도 행복한 나라, 인도는 최근 태국이 ‘놀랄만한 태국’이라는 관광용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어 성공한 데 자극을 받아 ‘클린 인도’(Clean India) 만들기에 한창이다. 영상은 먼저 길거리에서 무차별 방뇨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벽이나 나무, 쓰레기통 할 것 없이 노상방뇨를 하는 이들에게 노란색 ‘방뇨탱커’를 탄 익명의 활동가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물대포를 연신 쏘아댄다. 방뇨하던 사람들은 갑작스러운 물세례에 당황해 도망치거나 거센 물줄기에 중심을 잃고 넘어진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행인들과 외국관광객들은 웃음을 터트린다. 물대포를 동원해 거리의 노상방뇨 꾼들을 제지하는 극단의 방법을 사용한 이들은 ‘클린 인도’를 주장하는 익명의 공공배뇨 활동가들로 알려졌다. 이 동영상은 현재 84만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틀린게 아니라 ‘다른 것’…‘女女女 커플’ 출산까지

    틀린게 아니라 ‘다른 것’…‘女女女 커플’ 출산까지

    전 세계적으로 유일무이한 여성 동생애자 커플이 작년 결혼식에 이어 첫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l데일리메일이 전했다. 이 커플이 유명세를 탄 이유는 다름 아닌 ‘여성 세 명’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돌(30), 키튼(27),브린(34)는 모두 미국 메사추세츠 출신으로 올해 7월 첫 딸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익명의 기증자로 부터 받은 정자를 체외 수정 시술을 통해 임신에 성공했다. 이들은 “현재는 키튼이 임신을 한 상태지만 차차 각자의 아이들을 출산해 총 3명의 아이들을 함께 키워나갈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이 커플은 출산 뿐만 아니라 만남과 결혼식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인터넷 온라인 만남 웹싸이트를 통해 알게된 돌과 브린은 그들의 관계가 진지해지자 그들과 함께 할 세번째 멤버를 찾기 시작했고 몇 번의 실패끝에 키튼을 만났다. 그로부터 얼마 후 각자의 아버지의 손을 잡고 결혼식장에 입장한 세 명의 신부들은 서로를 평생의 동반자로 여기며 살아갈 것을 약속하며 반지를 나눠끼웠다. 키튼은 “처음 만났을 때부터 특별한 느낌이 있었다. 돌과 브린을 만나기 전에 이미 상처깊은 이별을 했지만 이를 통해 나 자신을 더 잘 알게 되었고 지금은 오히려 그 경험들이 감사하다.”고 전했다. 브린은 “우리가 평범하게 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우리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이다. 우리는 그저 우리의 인생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사람들일 뿐이다.”고 전했다. 현재 브린과 키튼은 합법적인 부부이며 돌과는 약혼한 상태이다. 2001년 네덜란드에서 처음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이후 현재까지 벨기에, 스페인, 뉴질랜드 등 14개국이 이 대열에 진입했으며, 미국에서는 15개주가 동성 결혼을 합법화했다. 유지해 해외통신원 jihae1525@hotmail.com
  • 최소 216억…세계 최대 ‘블루 다이아몬드’ 경매

    세계에서 가장 큰 블루 다이아몬드가 다음 달 스위스에서 열리는 경매에 나온다고 AF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최근 국제 경매업체 크리스티는 오는 5월 14일 제네바에서 열리는 보석 경매 ‘메그니피션트 쥬얼스’에 세계 최대 크기의 희귀 블루 다이아몬드로 만든 반지가 출품된다고 발표했다. ‘더 블루’라는 명칭의 이 배(Pear) 모양의 블루 다이아몬드는 무려 13.22캐럿으로, 그 양편에는 같은 모양으로 컷팅된 각각 1캐럿과 0.96캐럿짜리 화이트 다이아몬드가 함께 반지를 이루고 있다. 특히 이 반지에 쓰인 ‘더 블루’는 색이 있는 다이아몬드 중 최고등급인 팬시 비비드(FV, 완벽한 최상) 등급을 받은 세계에서 가장 큰 블루 다이아몬드로, 경매 낙찰 예상가는 2100만~2500만 달러(약 216억 8800만~258억 2000만원) 선에서 정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졌다. 한편 이 반지를 경매에 내놓은 판매자는 익명을 요구해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中 유치원 교사, 원생 발로 차고 집어던지고 학대 현장 ‘충격’

    中 유치원 교사, 원생 발로 차고 집어던지고 학대 현장 ‘충격’

    중국의 유치원에서 여교사가 어린 원생들을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중국 사회가 분노하고 있다. 최근 중국 베이징의 한 유치원. 교실에 설치된 CCTV에 리우(27)란 여교사가 바닥에 누워있는 남아 원생의 얼굴을 때리기 시작한다. 이어 배와 다리 부분에까지 폭행이 계속된다. 폭행은 남아 원생을 의자에 집어던지면서 끝나는가 싶더니 주변 다른 아이들에게까지 이어진다. 화를 참지 못한 교사는 아이들을 한 명씩 바닥에 내팽개친다. 또 다른 CCTV. 교실 가운데 열을 맞춰 서 있는 원생들이 보인다. 원생들의 태도가 못마땅한 듯 여교사가 소리를 지르며 한 아이의 정강이를 발로 찬다. 그녀의 발차기는 뒷줄에 서 있는 다른 아이에게도 계속된다. 아이들은 겁에 질린 채 미동조차 하지 않는다. 이와 같은 여교사의 폭행은 한 아이의 아빠가 아들을 목욕시키면서 드러났다. 익명의 아이 아빠는 “지난 10월 이후부터 아들 다리의 타박상을 끊임없이 보았다”며 “폭행 이후 아들은 ‘저를 때리지 말아주세요’란 말을 하며 자주 잠에서 깨어나 울었다”고 밝혔다. 리우(27)란 여교사는 아동학대 혐의로 지난 28일 체포됐다. 한편 지난해 8월 베이징의 한 고급유치원에서도 생후 2년 4개월 된 남아를 교사가 폭행해 22곳에 상처를 낸 학대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세계 최대 블루 다이아몬드, 경매 나온다

    세계 최대 블루 다이아몬드, 경매 나온다

    세계에서 가장 큰 블루 다이아몬드가 다음 달 스위스에서 열리는 경매에 나온다고 AF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최근 국제 경매업체 크리스티는 오는 5월 14일 제네바에서 열리는 보석 경매 ‘메그니피션트 쥬얼스’에 세계 최대 크기의 희귀 블루 다이아몬드로 만든 반지가 출품된다고 발표했다. ‘더 블루’라는 명칭의 이 배(Pear) 모양의 블루 다이아몬드는 무려 13.22캐럿으로, 그 양편에는 같은 모양으로 컷팅된 각각 1캐럿과 0.96캐럿짜리 화이트 다이아몬드가 함께 반지를 이루고 있다. 특히 이 반지에 쓰인 ‘더 블루’는 색이 있는 다이아몬드 중 최고등급인 팬시 비비드(FV, 완벽한 최상) 등급을 받은 세계에서 가장 큰 블루 다이아몬드로, 경매 낙찰 예상가는 2100만~2500만 달러(약 216억 8800만~258억 2000만원) 선에서 정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졌다. 한편 이 반지를 경매에 내놓은 판매자는 익명을 요구해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사진=크리스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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