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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가 ‘욕설 문자’ 받으면 부모에게 자동으로 알림 전송

    초·중·고교생이 문자메시지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사이버폭력 피해를 당하면 이를 부모 휴대전화에 통보하는 ‘학교폭력 의심 문자 알림서비스’가 하반기부터 시행된다. 학교폭력 피해를 당했거나 친구의 피해를 알게 된 학생은 스마트폰으로 교사에게 익명 상담 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 학교전담경찰관이 증원되고 고화소 폐쇄회로(CC)TV가 증설되는 등 학교 시설 관리도 강화된다. 정부는 4일 정홍원 국무총리가 주재한 제6차 학교폭력대책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현장 중심 학교폭력 대책 2014년 추진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정 총리는 “학교폭력 근절을 4대 악 척결 과제의 하나로 우선 추진하겠다”면서 “특히 어린 학생들에게 큰 고통을 주는 언어폭력과 사이버폭력에 대한 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학교폭력 의심 문자 알림서비스’ 시행을 위해 정부는 학교폭력 감지 소프트웨어 개발을 6월까지 마치고 7월부터 보급한다. 휴대전화 메시지에서 욕설, 비방, 집단 따돌림 암시 용어가 감지되면 부모에게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정부는 또 사이버폭력이 일어나면 학생의 동의를 얻어 교사가 휴대전화 내용을 검사할 수 있도록 법령에 명시하고 학교폭력에 대한 ‘익명 신고 시스템’을 스마트폰에서 접속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연예인 기부, 비즈니스와 손잡고 ‘날갯짓’

    연예인 기부, 비즈니스와 손잡고 ‘날갯짓’

    누군가가 기부에 대해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고 말했다. 이 말을 입증하듯 연말연시 또는 재해가 닥친 때에는 익명의 기부자들이 마음을 훈훈하게 한다.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참된 기부의 모습이다. 이처럼 개인이 좋은 뜻으로 큰돈을 모아 필요한 곳에 기부하는 것은 물론 최고의 기부이다. 그러나 ‘비즈니스’와 기부가 적절히 손을 잡으면 개인이 나서는 것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성과를 낼 수도 있다. 보통 사람들이 가지지 못한 ‘이름값’이라는 가치를 지닌 연예인들이 이 같은 비즈니스형 기부에 나서고 있다. 익명으로 기부하는 미덕을 살짝 포기한 대신, 대중에게 기부하는 모습을 적극적으로 내세우며 참여를 유도하고 비즈니스 또한 잡을 수 있으니 ‘두 마리 토끼’인 셈이다. 가수 조갑경은 홈쇼핑 쇼호스트 활동과 기부를 결합시켰다. ‘어삼 하루홍삼 농축정’의 판매를 위해 쇼호스트로 출연하는 조갑경은 자신이 출연하는 홈쇼핑 방송의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기부하는 조건으로 쇼호스트 출연을 허락했다. 특유의 친근감과 입담을 내세운 조갑경의 ‘기부 홈쇼핑’은 자신이 개발한 제품을 직접 홍보해 판매할 목적으로 홈쇼핑에 출연하는 셀러브리티들과는 차별화되는 신개념 비즈니스 겸 기부 활동이다. 홈쇼핑과 기부가 결합된 사례는 조갑경 외에도 있다. CJ오쇼핑은 연말마다 연말 특집 모금방송 ‘오쇼핑의 기적’을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방송인 왕종근, 쇼호스트 김현우가 사회를 보고 가수 박상민, 개그맨 정성호, 메이크어위시재단 홍보대사 슈 등이 출연해 어려운 형편 때문에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난치병 아동들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부를 독려했다. 모금방송 중간에는 명품 브랜드의 최대 30% 할인 판매방송도 들어가, 홈쇼핑 본연의 기능도 잃지 않도록 했다. 물론 판매 수익금 전액이 기부된다는 점이 의미 있다. 이 밖에도 연예인들의 ‘생계수단’이라 할 수 있는 ‘인기’를 기부로 환원하는 ‘쌀 화환 문화’, 유명 연예인의 화보 촬영 수익금은 기부하는 패션 잡지들의 자선 화보 촬영 등도 넓은 의미에서 ‘연예인 비즈니스’를 기부와 결합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좋아하는 연예인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쌀 화환을 보내고 이를 그 연예인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쌀 화환’ 및 스타들이 참여하는 자선화보 프로젝트는 큰 호응을 얻으며 최근 몇 년간 점점 더 확산되고 있는 중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강남엄마의 ‘공부 알약’… 정체는 ADHD 치료제

    서울 강남구에 사는 최모(여)씨는 고교 3학년 때 대학수학능력시험 두 달 전부터 집중력 향상을 위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 ‘콘서타’를 매일 두 알씩 복용했다. ADHD와는 거리가 멀었지만 어머니의 권유로 콘서타를 복용했다는 최씨는 “기분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약을 먹으면 3~4시간이 단숨에 흘러갔고 암기력도 훨씬 좋아지는 것 같았다”면서 “강남 일부 병원에서는 공부 때문에 약을 먹고 싶다고 하면 처방전을 써 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새 학기를 맞아 수험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ADHD 치료제가 잠을 쫓고 집중력을 높여 주는 ‘공부 잘하는 약’으로 둔갑한 채 오남용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는 구입할 수 없는 전문의약품인 ADHD 치료제를 인터넷을 통해 불법 거래하려는 시도가 알려지면서 보건당국의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언주 민주당 의원실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ADHD 치료제인 메칠페니데이트가 6세 이상 18세 이하 아동·청소년에게 처방된 건수는 2010년 58만 3867건에서 2011년 60만 5510건, 2012년 65만 6452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50만 5930건으로 주춤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약대 교수는 “ADHD 치료제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처방 정보가 심평원에 기록되는데, 자녀의 처방 기록이 남는 것을 원치 않는 부모들이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약물을 병원에 처방해 달라고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병원에서 처방받는 대신 온라인을 통해 ADHD 치료제를 구입하려는 이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한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와 게시판 등에는 “페니드 하루분 2000원에 삽니다”, “ 페니드, 콘서타를 처방받아서 먹고 있었는데 2주마다 병원에 가는 게 번거롭다. 택배 배송이나 직거래했으면 좋겠다”는 등의 글이 올라와 있다. 이에 대해 식약처 관계자는 “공부 잘하는 약으로 입소문이 확산된 탓에 소량의 약을 개인적으로 거래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불법 거래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면서 “새 학기를 맞아 감시단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ADHD 환자가 아닌 사람이 메칠페니데이트 성분의 약을 복용할 경우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송연화 경희대 약대 교수는 “정상인이 ADHD 치료제를 장복하면 식욕 감퇴, 구토, 성장 장애, 환각, 환청 등 마약류를 복용했을 때와 유사한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식약처 관계자도 “ADHD 환자가 치료제를 복용한 뒤 학업 성취도가 증가할 수도 있지만, 치료를 통해 주의력 결핍 등의 증상이 완화돼 학습 능력이 향상되었기 때문”이라면서 “메칠페니데이트는 의존성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 없이 복용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러시아, 동계올림픽 전부터 크림반도 진출 준비”

    ”러시아, 동계올림픽 전부터 크림반도 진출 준비” 러시아의 파병으로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를 둘러싼 정세가 요동치는 가운데 러시아가 소치 동계올림픽 이전부터 크림반도 일대에서 군사행동을 준비해왔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는 3일(한국시간) 외교가 소식통과 러시아군에 정통한 전문가들 말을 토대로 러시아가 수 주일 동안 세심하게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파병을 준비해온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냉전 시기 스웨덴에서 러시아 관련 정보장교를 지낸 경제학자 요한 라이벡은 러시아가 공습부대원 2000명을 크림반도에 보내고 서부 접경지에서 병력 15만명을 동원한 군사훈련을 진행한 것을 두고 “그런 규모의 군사행동을 그렇게 순식간에 진행할 수는 없다”고 단언했다. 라이벡은 “러시아 흑해함대가 발트함대의 지원을 받아 며칠 만에 병력을 이동시킨 점을 눈여겨봐야 한다”면서 “러시아의 이번 군사행동은 소치 올림픽이 끝난 직후에 일어나도록 모두 계획됐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소식통들은 러시아가 정보기관 연방보안국(FSB)을 동원해 군사작전을 준비했다는 분석도 내놓았다. 옛 소련 국가보안위원회(KGB)의 후신인 FSB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몸담았던 곳이자 정권 세력 기반이다. 푸틴 대통령이 이곳을 통해 최소 수 주일간 이번 군사행동에 필요한 ‘정지 작업’을 했다는 것이다. 모스크바에서 활동하는 익명의 외교관은 “크림반도에서 친러시아 무장세력이 활동하는 데에 FSB의 역할이 있었을 것으로 본다”면서 “또한 친러시아 시위대 조직에도 이들의 손길이 분명히 작용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국과 러시아 정보기관과의 연락을 담당하는 이 외교관은 빅토르 야누코비치 정권에 반대한 ‘광장 시위대’와 야누코비치 근위대 역할을 해온 경찰 진압 특수부대 ‘베르쿠트’ 모두에 러시아 정보요원들이 침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가 소치 올림픽보다 훨씬 더 이전에 ‘야누코비치 카드’를 버렸을 수도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베르쿠트의 유혈 진압은 결과적으로 광장시위대의 결속을 다지고 야누코비치 정권에 대한 분노를 불러일으킨 촉매가 됐다.러시아가 야누코비치 카드로는 우크라이나를 자국 영향권에 둘 수 없다고 일찌감치 판단하고 베르쿠트의 이런 강경한 대응을 뒤에서 부추겼다는 얘기다. FT는 이러한 추측의 근거로 우크라이나 정권이 바뀐 뒤 베르쿠트가 해체되자 일부 소속 경관들이 크림반도로 이동,러시아 여권을 받은 점을 들었다. 전문가들은 푸틴 정권이 이처럼 정보기관과 군부를 동원해 손쉽게 우크라이나에서 군사행동에 나선 데에 우려를 표시했다. 유럽국가의 한 외교관은 “(군사행동을) 결정하기 이전부터 러시아 정보기관이 우크라이나에서 활동했다는 징후들은 러시아에서 자유·진보세력과 친 푸틴 강경세력 사이의 균형이 깨졌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미국 싱크탱크 헤리티지 재단의 러시아 전문가 아리엘 코언은 “푸틴이 이같이 행동하기로 결정한 데에는 서방국가들이 실질적인 대응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는 계산도 깔려 있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운트곡스 ‘파산 미스터리’

    지난해에만 가격이 90배 이상 폭등했던 인터넷 가상 화폐 비트코인이 궁지에 몰렸다. 일본 도쿄에 기반을 둔 최대 거래소 마운트곡스가 지난달 28일 도쿄지방법원에 회생 신청을 내면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석연치 않은 점이 하나둘씩 지적되면서 일본 전체가 들썩이고 있다. 마운트곡스에 따르면 지난달 초 시스템 부정 접속으로 인해 이용자 보유분 75만 비트코인과 회사가 갖고 있던 10만 비트코인이 거의 모두 없어졌다. 없어진 코인의 가치는 약 465억엔(약 4878억원)에 달한다고 아사히신문이 2일 전했다. 그러나 안전성이 높은 비트코인과 은행에 예치했던 현금까지 도둑맞았다는 회사 측의 설명에는 납득하기 어려운 점이 많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어떤 거래소도 항상 해킹 위험에 노출돼 있지만 문제가 없었다면서 마운트곡스가 왜 해킹에 대처하지 못했는지 기본적인 의문을 표시했다. 또 마운트곡스가 비트코인이 부정 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한 데 대해서도 타인이 비트코인의 전자 데이터를 조작해 소유권을 옮기거나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특히 마운트곡스가 코인과 함께 은행 계좌에 예치돼 있던 28억엔(약 294억원)의 현금도 인출당했다고 밝힌 데 대해 복수의 은행에 있던 돈까지 해킹당하기는 어렵다며 내부자 소행일 가능성을 거론했다. 이와 관련, 미국에 사는 한 고객은 자신이 2만 5000달러(약 2700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예치하고 있었다면서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마운트곡스와 이 회사의 미국 내 자회사 등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을 일리노이주 연방지법에 제기, ‘줄소송’의 신호탄을 쐈다. 비트코인은 2009년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신원 미상의 프로그래머가 개발한 가상 화폐로 발행 기관의 통제 없이 P2P(다자간 파일공유) 기술을 통해 이용자들 사이에서 익명으로 거래돼 왔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무력다짐’ 러 푸틴, 페이스북 사진 보니 ‘충격’

    ‘무력다짐’ 러 푸틴, 페이스북 사진 보니 ‘충격’

    러시아의 파병으로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를 둘러싼 정세가 요동치는 가운데 러시아가 소치 동계올림픽 이전부터 이 지역에서 군사행동을 준비해왔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는 외교가 소식통과 러시아군에 정통한 전문가들 말을 토대로 러시아가 여러 주 동안 세심하게 우크라이나 파병을 준비해온 것으로 보인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냉전 시기 스웨덴군에서 러시아 관련 정보장교를 지낸 경제학자 요한 라이벡은 러시아가 공습부대원 2000명을 크림반도에 보내고 서부 접경지에서 병력 15만명을 동원한 군사훈련을 진행한 것을 두고 “그런 규모의 군사행동을 그렇게 순식간에 진행할 수는 없다”고 단언했다. 라이벡은 “러시아 흑해함대가 발트함대의 지원을 받아 며칠 만에 병력을 이동시킨 점을 눈여겨봐야 한다”며 “러시아의 이번 군사행동은 소치 올림픽이 끝난 직후에 일어나도록 모두 계획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정보기관 사정을 잘 아는 소식통들은 러시아가 정보기관 연방보안국(FSB)을 동원해 군사작전을 준비했다는 분석도 내놓았다. FSB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몸담았던 곳이자 정권 세력 기반인 옛 소련 국가보안위원회(KGB)의 후신이다. 모스크바에서 활동하는 익명의 외교관은 FT에 “크림반도에서 친러시아 무장세력이 활동하는 데에 FSB의 역할이 있었을 것으로 본다”면서 “친러시아 시위대 조직에도 이들의 손길이 분명히 작용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빅토르 야누코비치 정권에 반대한 ‘광장 시위대’와 야누코비치 근위대 역할을 해온 경찰 진압 특수부대 ‘베르쿠트’ 모두에 러시아 정보요원들이 침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유럽 국가의 외교관은 “(군사행동을) 결정하기 이전부터 러시아 정보기관이 우크라이나에서 활동했다는 징후들은 러시아에서 자유·진보 세력과 친 푸틴 강경세력 사이의 균형이 깨졌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우려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를 비롯한 여러 도시에서 2일(현지시간) 친서방 성향 우크라이나 중앙 정부를 비난하고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계 주민들을 지지하는 집회가 열렸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모스크바에서는 이날 오후 5시쯤부터 약 2만명이 시내 중심가 푸쉬킨 광장에 집결한 뒤 환상도로를 따라 사하로프 대로까지 수 km를 행진했다. 여러 정당 당원들과 사회단체, 청년·학생 조직 회원 등은 ‘우크라이나인이여 우리는 당신들과 함께 있다’, ‘우리는 형제들을 버리지 않는다’ 등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관련 구호를 외치며 가두 시위를 벌였다. 러시아 제2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남부 크라스노다르 등 다른 도시들에서도 우크라이나의 러시아계 주민들에게 성원을 보내고 푸틴 대통령이 상원으로부터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력 사용 승인을 확보한 것을 지지하는 집회와 시위가 개최됐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자국 내 집회 장면 등을 담은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는 등 사이버 공간에서 활발한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더 어려운 이들 위해 전재산 기부”

    “밥 한 숟갈 덜 먹고 나보다 더 배고픈 사람에게 줘야죠.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에요.” 2일 구로구청 등에 따르면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인 안홍민(66·가명)씨는 지난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전 재산을 복지재단에 사후 기부한다는 유언을 공증했다. 그가 내놓기로 한 서울 구로구의 집은 돈으로 환산하면 약 5000만원. 매달 40만원이 조금 넘는 기초생활수급비로 생활하는 형편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금액이다. 안씨는 20대에 공사장에서 일하다 추락해 뇌병변 3급 장애를 얻어 거동이 불편하다. 홀로 생활하는 안씨는 외출을 하려면 요양보호사의 도움으로 휠체어에 타야 한다. 불편한 몸을 이끌고 재활용품 수집을 하며 근근이 돈을 벌었지만 2000년부터 건강이 급격히 나빠지면서 일을 못하고 있다. 안씨는 자신이 언제 쓰러질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몸이 조금이라도 성할 때 재산을 사후 기부하기로 마음먹었다. 평소 자신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던 구로구청 공무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알게 된 구로희망복지재단에 사후 재산 기부를 약속하게 됐다. 안씨는 “어릴 적 아버지로부터 ‘밥 한 숟갈 덜 먹어 배고픈 사람에게 나눠 줘야 한다’는 말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다”면서 “10여년 전부터 재산을 기부하고 떠나야겠다는 생각을 꾸준히 해 왔다”고 말했다. 이전부터 그의 이웃 사랑은 남달랐다는 게 지인들의 전언이다. 반지하 방에서 전등을 켜지 않고 지내며 아낀 생활비와 재활용품 판매 수익을 모아 해마다 이웃돕기성금을 내 왔다. 어려운 이웃을 보면 지나치지 못하고 밥을 사거나 현금을 손에 쥐여 주는 인물로 동네에서 잘 알려졌다. 안씨는 “어려운 사람 사정은 어려운 사람이 잘 알지 않나. 익명으로 구세군 자선냄비에 1억원씩 기부하는 사람들에 비하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라며 웃었다. “어차피 땅에서 태어나서 땅으로 돌아갈 텐데 돈을 쥐고 죽어서 뭐하겠나. 더 배고픈 사람, 더 어려운 사람을 챙기면 아름답게 죽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서울 플러스] 공직비리 신고 땐 최대 300만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 공직자 부조리를 신고하면 최대 3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한국투명성기구 홈페이지(ti.or.kr) ‘청렴 우체통’에 글을 올리면 익명으로 구청 감사관에게 제보된다. 감사담당관 330-1026.
  • 추락하는 비트코인… 최대 거래소 마운트곡스 ‘셧다운’

    인터넷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최대 거래소중 하나인 일본 도쿄 소재 ‘마운트곡스’가 지난 25일 갑자기 거래를 중단한 가운데 4억 달러(약 4294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이 사라졌다고 로이터와 AP 등이 26일 전했다. 미국과 일본 당국은 마운트곡스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수십만의 회원을 보유한 마운트곡스는 웹 사이트에서 “고객 보호를 위해 모든 거래를 당분간 중지한다”고 밝혔다. 거래 중단 경위 등에 대해선 설명하지 않았다. 이 회사는 웹 사이트 및 트위터 등도 모두 삭제했다. 마운트곡스는 전 세계에서 유통되는 비트코인 1244만개(64억 달러 상당)의 약 6%에 달하는 74만 4000개를 외부 해커에 의해 도둑맞는 손실을 입었다는 내용의 문건이 온라인상에 나돌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1비트코인 가격(25일 종가)을 539달러로 공시하는 등 대부분 500달러 선에서 거래된다. 일각에서는 미래 화폐로 조명받던 가상화폐가 붕괴의 문턱에 다다랐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정부의 규제가 없기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통일된 시스템이 없다. 거래의 익명성 때문에 훔친 비트코인을 되찾기도 어렵다. 미 조지타운대학 짐 에인절 경제학 교수는 “비트코인은 신기술에 기반을 둔 규제받지 않는 인프라이기 때문에 이 같은 문제들을 예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r
  • 당신이 분실한 ‘아이폰’ 중국서 이렇게 팔린다

    당신이 분실한 ‘아이폰’ 중국서 이렇게 팔린다

    국내에서 분실 혹은 중고로 판매된 아이폰의 상당수가 중국으로 넘어간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최근 이같이 중국으로 넘어간 아이폰들이 현지에서 어떻게 거래되고 있는지 보여주는 사진이 공개됐다. 중고 아이폰을 다시 조립·판매하는 내부 관계자의 폭로로 그 실상이 알려진 주 무대는 광둥성(廣東省)의 선전(深圳). 서구언론들이 ‘프랑켄슈타인 아이폰’이라고 부르는 이 중고폰은 현지 기술자의 손을 거쳐 다시 재조립돼 감쪽같이 새 제품으로 둔갑한다. 작업방식은 간단하다. 먼저 한국을 비롯해 서유럽에서 넘어온 중고 아이폰을 해체해 재조립하고 광택을 낸 후 새 제품 박스에 담아낸다. 익명의 한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직접 분해하지 않는 한 새 제품과 ‘프랑켄슈타인 아이폰’을 구별할 수 없다” 면서 “서구에서 넘어온 중고 아이폰의 상당수가 밀수품”이라고 귀띔했다. 이어 “지역 소비자들의 경우 대체로 이같은 사실을 모르고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면서 “현재 이같은 비즈니스가 선전을 중심으로 널리 퍼져있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문용린, 서울교총 회장 국장 임명… ‘선거용 인사’ 논란

    문용린 서울시 교육감이 교육감 선거를 3개월 앞두고 국내 최대 교원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서울지역 회장을 교육청 국장급으로 인사발령해 논란이 일고 있다. 시교육청은 25일 다음 달 1일자로 인사를 내면서 이준순 서울교총회장을 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에 발탁했다고 밝혔다. 서울교총회장이 교육청 간부급으로 들어온 것이 유례가 없는 일인 데다 교육감 선거를 앞둔 민감한 시점에서 인사를 단행한 것에 대해 교육계 일각에서는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들이 나온다. 특히 안양옥 교총 회장이 교육감 출마를 저울질하는 상황에서 문 교육감이 이 회장을 불러들여 안 회장의 출마를 저지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교총의 한 관계자는 “이 회장이 교육정책국장으로 부임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서울교총 회원들 일부가 항의를 했다”며 “이 회장을 영입하면서 문 교육감이 교총의 지지를 업고자 하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볼멘소리도 나왔다”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심판 양심선언 기사 오보, 원문보니 경악

    심판 양심선언 기사 오보, 원문보니 경악

    ‘심판 양심선언 오역’ 22일 미국 USA투데이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심판 관계자라 주장하는 한 익명의 제보자가 편파 판정이 있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는 소식이 국내에 전해졌다. 국내 보도에는 “판정 때문에 개최국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금메달을 차지했고 김연아는 소트니코바에 비해 모든 면에서 뛰어났다. 김연아와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가 소트니코바보다 훌륭했다”며 “심판들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점수를 몰아줬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들 기사는 각종 SNS를 통해 유포됐으나 이는 오역으로 인한 오보임이 밝혀졌다. USA투데이 원문에는 “익명을 요구한 한 심판(피겨 여자 싱글 심판이 아닌)은 소트니코바에 대해 ‘받은 점수만큼 실력 있는 선수가 아니다. 단언하건대 러시아 관중의 영향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이로운 쪽으로 심판 구성이 이뤄져 있었다. 이것이 러시아의 힘”이라는 내용이 담겨있을 뿐 피겨 심판이 직접 편파 판정을 인정한 내용은 없다. 심판 양심선언 오역에 네티즌들은 “심판 양심선언 오역, 원문보니 이해가”, “심판 양심선언 오역..용기 있는 심판 양심선언 정말 안하나”, “심판 양심선언 오역..솔직히 러시아의 승리를 인정하지 않는 건 사실이잖아?”, “심판 양심선언 오역 아니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김연아는 21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프리스케이팅에서 144.19점을 받아 전날 쇼트프로그램(74.92점) 합계 219.11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심판 양심선언 오역)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피겨 심판 양심선언 오역 “소트니코바에 점수 몰아줬다?” 원문 보니

    피겨 심판 양심선언 오역 “소트니코바에 점수 몰아줬다?” 원문 보니

    ‘피겨 심판 양심선언 오역’ 피겨 심판이 양심선언을 했다는 외신 보도가 오역으로 드러났다. 22일 미국 USA투데이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심판 관계자라 주장하는 한 익명의 제보자가 편파 판정이 있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한 내용이 국내에 전해졌다. 국내 다수 매체들은 USA투데이 보도 내용을 빌려 피겨 여자 싱글 심판 중 한 명이 양심선언을 했다고 전했다. 국내 보도에는 “판정 때문에 개최국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금메달을 차지했고 김연아는 소트니코바에 비해 모든 면에서 뛰어났다. 김연아와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가 소트니코바보다 훌륭했다”며 “심판들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점수를 몰아줬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들 기사는 ‘심판 양심선언’이라 불리며 각종 SNS를 통해 유포됐으나 이는 오역으로 인한 오보임이 밝혀졌다. USA투데이 원문에는 “익명을 요구한 한 심판(피겨 여자 싱글 심판이 아닌)은 소트니코바에 대해 ‘받은 점수만큼 실력 있는 선수가 아니다. 단언하건대 러시아 관중의 영향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USA투데이 보도에는 여자 싱글 부문 심판 양심선언에 관한 내용은 없으며 단지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이로운 쪽으로 심판 구성이 이뤄져 있었다. 이것이 러시아의 힘”이라고 지적하는 내용이 담겨 있을 뿐이다. 또 “프리스케이팅 채점단의 면면을 따져보면 채점이 왜 러시아 쪽에 기울어졌는지 알 수 있다. 총 9명의 심판 중 4명은 전 소비에트 연방 공화국 구성체였던 러시아, 슬로바키아, 우크라이나, 에스토니아 출신이다”라며 소트니코바에 유리한 심판 구성을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심판 양심선언 오역 안타깝다”, “심판 양심선언 오역, 좋다 말았네”, “용기있는 심판 양심선언 정말 안하나”, “심판 양심선언 오역이었구나”, “심판 양심선언 오역 아니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김연아는 21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프리스케이팅에서 144.19점을 받아 전날 쇼트프로그램(74.92점) 합계 219.11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은 개최국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7)에게 돌아갔으나, 연기 도중 두발 착지의 실수에도 불구하고 224.59점의 높은 점수를 받아 판정 논란이 불거졌다. 사진 = SBS 중계 캡처(피겨 심판 양심선언 오역)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집 마당에 묻혀있던 100억 가치 ‘금화’ 발견한 부부

    집 마당에 묻혀있던 100억 가치 ‘금화’ 발견한 부부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40대 부부가 자신들의 소유지에 묻혀있던 1000만 달러(약 107억 2,800만 원) 상당의 금화를 발견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25일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주 골드컨트리(Gold Country)에 사는 한 부부가 개와 함께 산책을 나왔다가 발을 헛디뎌 우연히 노다지를 발견한 것. 부부가 발견한 1,427개의 금화는 1847년에서 1894년까지 주조된 것으로 금화의 보존 상태는 우수했으며 일부 금화는 아주 희귀한 것으로 밝혀졌다. 금화의 액면가는 2만 7000달러(약 2,900만 원)이지만 일부 희귀 금화는 개당 100만 달러(약 10억 7,000만 원)에 달할 수 있다고 동전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부부의 대변인인 화폐 연구가 돈 케이진은 “부부에 대해서는 중년의 나이라는 것과 금화가 발견된 전원 지역에 수년간 살아왔다는 것 밖에 말할 것이 없다”라며 “부부는 익명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들은 새로운 골드러시를 찾아 금광부들이 몰려드는 것을 피하고 싶어 하며 사람들이 전과 다르게 자신들을 대할까봐 걱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몇 개의 금화는 기념품으로 남겨두고 대부분은 인터넷 쇼핑몰 아마존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판매 수익금으로 빚을 청산하고 지역 자선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한다. 노다지를 발견한 이들 부부의 소식에 해외 누리꾼들의 반응도 뜨겁다. 누리꾼들은 “저거 내가 묻어둔 건데! 손해배상 청구할거다”, “국세청이 한 몫 챙기려고 벼르고 있을 걸”, “저런 행운이 나에게도 있었으면!”, “자, 이제 우리 마당도 파 볼 차례다!”, “당장 삽 들고 파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AFPBBNEWS/NEW1 이지원 통신원 leejw88@seoul.co.kr
  • 소치 피겨 심판, 편파판정 인정했다더니..

    소치 피겨 심판, 편파판정 인정했다더니..

    22일 미국 USA투데이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심판 관계자라 주장하는 한 익명의 제보자가 편파 판정이 있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는 소식이 국내에 전해졌다. 국내 보도에는 “판정 때문에 개최국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금메달을 차지했고 김연아는 소트니코바에 비해 모든 면에서 뛰어났다. 김연아와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가 소트니코바보다 훌륭했다”며 “심판들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점수를 몰아줬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들 기사는 각종 SNS를 통해 유포됐으나 이는 오역으로 인한 오보임이 밝혀졌다. USA투데이 원문에는 “익명을 요구한 한 심판(피겨 여자 싱글 심판이 아닌)은 소트니코바에 대해 ‘받은 점수만큼 실력 있는 선수가 아니다. 단언하건대 러시아 관중의 영향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이로운 쪽으로 심판 구성이 이뤄져 있었다. 이것이 러시아의 힘”이라는 내용이 담겨있을 뿐 피겨 심판이 직접 편파 판정을 인정한 내용은 없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심판 양심선언 오역…실제 USA투데이 원문 뭐라고 썼나 봤더니…

    심판 양심선언 오역…실제 USA투데이 원문 뭐라고 썼나 봤더니…

    심판 양심선언 오역…실제 USA투데이 원문 뭐라고 썼나 봤더니…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심판의 양심선언 소식이 전해져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이는 단순 번역 실수로 인한 오보인 것으로 밝혀져 허탈함을 주고 있다. 지난 22일(한국시간)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심판이라고 밝힌 한 익명의 제보자가 ‘판정 때문에 개최국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금메달을 차지했고, 김연아는 소트니코바에 비해 모든 면에서 뛰어났다. 김연아와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가 소트니코바보다 훌륭했다. 그러나 심판들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점수를 몰아줬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보도가 전해지자 국내 매체들을 이를 심판의 양심 선언으로 보도했고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 역시 김연아 경기에 관여했던 심판의 양심선언으로 확대 해석했다. 하지만 이는 심판진의 국적 구성을 지적하면서 편파 의혹을 제기한 내용만 있었을 뿐 심판의 양심선언에 관한 내용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 기사에는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이로운 쪽으로 심판 구성이 이뤄져 있었다. 이것이 러시아의 힘”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또 “프리스케이팅 채점단의 면면을 따져보면 채점이 왜 러시아 쪽에 기울어졌는지 알 수 있다. 총 9명의 심판 중 4명은 전 소비에트 연방 공화국 구성체였던 러시아, 슬로바키아, 우크라이나, 에스토니아 출신이다”라고 전했다. 심판 양심선언 오역에 대해 네티즌들은 “심판 양심선언 오역, 언론 과열경쟁 때문이네”, “심판 양심선언 오역, 원문 내용에 심판 양심선언 없는데 황당하네”, “심판 양심선언 오역, 제대로 좀 쓰시길 바래요” “심판 양심선언 오역, 진짜 심판 양심선언 나왔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심판 양심선언 오역…실제 USA투데이 원문 도대체 뭐라고 썼길래

    심판 양심선언 오역…실제 USA투데이 원문 도대체 뭐라고 썼길래

    심판 양심선언 오역…실제 USA투데이 원문 도대체 뭐라고 썼길래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심판의 양심선언 소식이 전해져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이는 단순 번역 실수로 인한 오보인 것으로 밝혀져 허탈함을 주고 있다. 지난 22일(한국시간)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심판이라고 밝힌 한 익명의 제보자가 ‘판정 때문에 개최국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금메달을 차지했고, 김연아는 소트니코바에 비해 모든 면에서 뛰어났다. 김연아와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가 소트니코바보다 훌륭했다. 그러나 심판들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점수를 몰아줬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보도가 전해지자 국내 매체들을 이를 심판의 양심 선언으로 보도했고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 역시 김연아 경기에 관여했던 심판의 양심선언으로 확대 해석했다. 하지만 이는 심판진의 국적 구성을 지적하면서 편파 의혹을 제기한 내용만 있었을 뿐 심판의 양심선언에 관한 내용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 기사에는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이로운 쪽으로 심판 구성이 이뤄져 있었다. 이것이 러시아의 힘”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또 “프리스케이팅 채점단의 면면을 따져보면 채점이 왜 러시아 쪽에 기울어졌는지 알 수 있다. 총 9명의 심판 중 4명은 전 소비에트 연방 공화국 구성체였던 러시아, 슬로바키아, 우크라이나, 에스토니아 출신이다”라고 전했다. 심판 양심선언 오역에 대해 네티즌들은 “심판 양심선언 오역, 원문에는 심판 양심선언 내용이 하나도 없는데”, “심판 양심선언 오역, 정말 황당한 사건이네”, “심판 양심선언 오역, 저걸 심판 양심선언이라고 하다니” “심판 양심선언 오역, 그래도 김연아가 1등! 심판 양심선언 나왔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피겨 심판 양심선언 오역, 원문 보니 경악..무슨 일? “점수 몰아줬다”

    피겨 심판 양심선언 오역, 원문 보니 경악..무슨 일? “점수 몰아줬다”

    ‘피겨 심판 양심선언 오역’ 22일 미국 USA투데이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심판 관계자라 주장하는 한 익명의 제보자가 편파 판정이 있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한 내용이 국내에 전해졌다. 국내 다수 매체들은 USA투데이 보도 내용을 빌려 피겨 여자 싱글 심판 중 한 명이 양심선언을 했다고 전했다. 국내 보도에는 “판정 때문에 개최국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금메달을 차지했고 김연아는 소트니코바에 비해 모든 면에서 뛰어났다. 김연아와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가 소트니코바보다 훌륭했다”며 “심판들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점수를 몰아줬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들 기사는 ‘심판 양심선언’이라 불리며 각종 SNS를 통해 유포됐으나 이는 오역으로 인한 오보임이 밝혀졌다. USA투데이 원문에는 “익명을 요구한 한 심판(피겨 여자 싱글 심판이 아닌)은 소트니코바에 대해 ‘받은 점수만큼 실력 있는 선수가 아니다. 단언하건대 러시아 관중의 영향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USA투데이 보도에는 여자 싱글 부문 심판 양심선언에 관한 내용은 없으며 단지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이로운 쪽으로 심판 구성이 이뤄져 있었다. 이것이 러시아의 힘”이라고 지적하는 내용이 담겨 있을 뿐이다. 또 “프리스케이팅 채점단의 면면을 따져보면 채점이 왜 러시아 쪽에 기울어졌는지 알 수 있다. 총 9명의 심판 중 4명은 전 소비에트 연방 공화국 구성체였던 러시아, 슬로바키아, 우크라이나, 에스토니아 출신이다”라며 소트니코바에 유리한 심판 구성을 설명했다. 피겨 심판 양심선언 오역 소식에 네티즌들은 “심판 양심선언 오역 안타깝다”, “심판 양심선언 오역, 좋다 말았네”, “피겨 심판 양심선언 오역..용기있는 심판 양심선언 정말 안하나”, “피겨 심판 양심선언 오역. 우리의 마음속엔 김연아가 금메달”, “피겨 심판 양심선언 오역..말도 안돼”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피겨 심판 양심선언 오역)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실적 나쁜 기관장 추천인사 공개를” “공운위, 기재부서 독립… 위상 격상”

    정부의 각종 대책에도 공공기관 낙하산 인사는 왜 근절되지 않을까? 전문가들은 정부의 낙하산 근절책에 허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낙하산’을 추천한 인사를 발본색원하고,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기획재정부에서 독립시켜 운영하는 등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와 같이 공공기관 임원의 자격 기준을 정하는 모호한 대책으로는 정권의 입맛대로 내려보내는 낙하산 인사를 근절할 수 없다는 것이다. 24일 정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을 발표하기 이전인 지난해 12월 6일 기재부, 민간 전문가 등이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 회의에서 일부 민간 전문가들은 낙하산 근절 방안을 대책에 포함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이날 나온 방안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D~F의 낮은 점수를 받은 기관장을 누가 추천했는지 공개하자는 것이었다. 실적이 나쁜 기관장을 추천한 주무부처 장관, 청와대 관계자 등의 명단을 공개하면 낙하산 인사를 줄일 수 있다는 내용이다. 또 산하 공공기관의 경영평가 점수를 주무부처 장관의 인사고과에 반영하자는 주장도 나왔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발표한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에는 낙하산 근절 방안만 빠졌다. 기재부는 두 달이 지나서야 청와대 업무보고를 통해 낙하산 근절 방안을 발표했다. 그동안 상당수의 공공기관에 새누리당 출신 정치인, 전 검찰 고위직 인사 등을 기관장이나 상임감사로 임명한 직후다. 박광서 전남대 경제학과 교수는 “낙하산 인사를 하기 위해 일부러 대책을 늦게 발표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면서 “이미 낙하산 인사는 다 해놓고 뒤늦게 대책을 내놓는 것은 국민을 아주 우습게 아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낙하산 인사 근절 방안에 대해 김주찬 광운대 행정학과 교수는 “공운위 산하에 소위를 만든다고 낙하산 인사가 없어지지 않는다”면서 “공운위 자체를 기재부에서 독립시켜 총리실 산하에 있는 규제개혁위원회와 같이 격상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전문가는 “낙하산 인사가 대통령의 뜻인지, 대통령을 등에 업은 실세의 의지인지 가려내야 한다”고 밝혔다. 윤세준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는 “민간 기업의 최고경영자(CEO)가 노동시장에서 실력 있는 인사로 자연스럽게 선임되는 것과 같이 공공기관 인사에도 노동시장의 원리를 도입해야 한다”면서 “실적이 좋지 못한 기관장이 시장에서 퇴출되면 기관장들도 효율적인 경영을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김연아 은메달 편파판정 고백? 바람이 부른 오보

    김연아 은메달 편파판정 고백? 바람이 부른 오보

    22일 미국 USA투데이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심판 관계자라 주장하는 한 익명의 제보자가 편파 판정이 있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는 소식이 국내에 전해졌다. 국내 보도에는 “판정 때문에 개최국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금메달을 차지했고 김연아는 소트니코바에 비해 모든 면에서 뛰어났다. 김연아와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가 소트니코바보다 훌륭했다”며 “심판들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점수를 몰아줬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들 기사는 각종 SNS를 통해 유포됐으나 이는 오역으로 인한 오보임이 밝혀졌다. USA투데이 원문에는 “익명을 요구한 한 심판(피겨 여자 싱글 심판이 아닌)은 소트니코바에 대해 ‘받은 점수만큼 실력 있는 선수가 아니다. 단언하건대 러시아 관중의 영향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이로운 쪽으로 심판 구성이 이뤄져 있었다. 이것이 러시아의 힘”이라는 내용이 담겨있을 뿐 피겨 심판이 직접 편파 판정을 인정한 내용은 없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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