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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장훈, ‘내 귀에 캔디’서 깔끔 집 공개..제작진 ‘방역작업 후 입장’

    서장훈, ‘내 귀에 캔디’서 깔끔 집 공개..제작진 ‘방역작업 후 입장’

    결벽증 중증으로 소문난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의 집이 ‘내 귀에 캔디’에서 공개됐다. 18일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내 귀에 캔디’에서는 장근석 서장훈 경수진 지수 등이 출연해 익명의 캔디와 비밀통화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내 귀에 캔디’에서 서장훈은 “집 안에서 촬영을 하는 게 상당히 스트레스다. 우리 식구들도 집에 안 온다. 걱정이 많다”며 집 안에서 촬영을 하는 것에 대한 걱정을 나타났다. ‘내 귀에 캔디’ 제작진이 도착하자 서장훈은 “최소 인원만 들어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결국 제작진은 장갑과 마스크로 무장한 뒤 철저한 방역 작업 끝에야 서장훈의 집에 들어갈 수 있었다. 평소 청결에 유난히 신경쓰는 것으로 알려진 서장훈의 집은 소름이 돋을 만큼 깔끔한 모습이었다. 특히 대칭이 딱딱 맞는 장식장과 종류와 크기별로 각 잡힌 부엌, 그리고 비닐봉지에 꼼꼼히 싸여진 신발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내 귀에 캔디’는 익명의 캔디와 비밀통화를 통해 교감, 소통하는 폰중진담 리얼리티다.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美, 터키내 핵무기 루마니아로 이전”

    미국이 터키에 배치했던 자국의 핵무기를 동유럽의 루마니아로 이전하기 시작했다고 유럽연합(EU) 온라인 매체 유랙티브가 18일 보도했다. 미국이 러시아와 가까운 루마니아에 미사일방어(MD) 체계를 도입한 데 이어 핵무기까지 배치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러시아가 강하게 반발하며 공세 수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유랙티브는 익명을 요구한 취재원을 인용해 “지난 7월 터키의 군부 쿠데타 실패 이후 터키와 미국의 관계가 나빠지면서 미국이 자국의 핵무기가 배치돼 있는 터키 정부를 불신하게 됐다”며 “이에 핵무기를 루마니아의 데베셀루 공군기지로 옮기고 있다”고 전했다. 데베셀루 기지에는 지난 5월 미국의 MD 체계가 배치돼 가동을 시작했으며 당시 러시아는 자국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이라며 반발한 바 있다. 유랙티브는 1962년 소련이 미국 턱밑인 쿠바에 핵미사일을 배치하면서 미국과 소련이 전면전 직전까지 갔었던 사태를 언급하며 “미국이 전략 핵무기를 러시아 국경 근처에 배치할 경우 러시아를 자극하고 양국 간 긴장을 고조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터키의 인지를릭 공군기지에는 미국의 전략 핵무기 50여기가 배치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리아 국경에서 약 100㎞ 떨어진 인지를릭 기지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격퇴전 수행을 위해 터키 정부가 미군에게 사용을 허가한 곳이다. 하지만 지난 7월 군부 쿠데타가 발생하자 터키 정부는 인지를릭 기지의 전기 공급을 차단하고 미국 군용기의 이착륙을 금지한 바 있다. 이후 쿠데타 배후로 지목된 재미(在美) 이슬람학자 펫흘라흐 귈렌의 터키 송환 문제를 두고 터키와 미국의 갈등이 깊어지자 터키는 서방 견제 차원에서 러시아에 손을 내밀고 있다. 이에 미국에서는 터키에서 내전이 발생할 경우 핵무기에 대한 통제권을 상실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유랙티브가 보도했다. 유랙티브 보도에 대해 미국 국무부는 국방부 소관 업무라며 답변을 피했고 루마니아 외교부는 강력히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美, 터키 내 핵무기 루마니아로 이전…러 강력 반발 예상”

    “美, 터키 내 핵무기 루마니아로 이전…러 강력 반발 예상”

     터키의 쿠데타 진압 이후 미국이 터키에 배치돼 있던 자국 핵무기를 루마니아로 이전하기 시작했다고 유럽연합(EU) 전문매체 ‘유랙티브닷컴(EurActiv.com)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의 턱밑에 미국의 핵무기를 배치하는 것이어서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유랙티브닷컴은 이날 익명을 요구한 두 명의 취재원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핵무기 이전은 기술적으로나 정치적으로 매우 도전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두 명의 취재원 가운데 한 사람은 ”20개 이상의 핵무기를 옮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냉전 이후 미국의 전술핵무기 50여기가 시리아 국경에서 100㎞ 떨어진 터키 인지를릭 공군기지에 배치돼 있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인지를릭 공군기지는 미국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 소탕작전의 핵심기지로 삼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지난 7월 쿠데타 진압 때 터키군은 인지를릭 공군기지의 전기공급을 차단하고 미군 항공기의 이착륙을 금지했다. 또 터키는 인지를릭 공군기지의 터키군 지휘관을 테러 연루 혐의로 체포했다.  뿐만 아니라 쿠데타 진압 이후 터키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러시아를 전격 방문하는 등 러시아와의 관계 개선에 나섰다. 쿠데타 진압 이후 미국과 터키의 관계가 나빠지면서 미국이 더는 ‘핵무기 배치국’으로 터키를 신뢰하지 않아 핵무기를 루마니아의 데베셀루 공군기지로 옮기고 있다고 전했다.  데베셀루 기지에는 미국의 미사일 방어(MD) 시스템도 배치돼 가동 중이며 러시아는 이미 미국의 MD 배치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러시아와 인접한 루마니아에 미국의 핵무기가 배치됨에 따라 러시아가 강력히 반발할 것으로 예상되며 우크라이나 사태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서방과 러시아 간 군사적 대결이 더욱 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에서는 미국의 루마니아 핵무기 이전을 지난 1962년 미국과 소련을 전면전 직전 상황까지 몰고 갔던 소련의 쿠바 미사일 배치에 비유하기도 한다.  미국 국무부는 터키내 미국 핵무기의 루마니아 이전설에 대해 ”국방부 소관“이라며 언급을 피했고, 루마니아 외교부는 강력히 부인했다고 유랙티브닷컴은 전했다.  냉전시대 이후 미국 핵무기의 유럽 배치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가 없다.  그러나 벨기에와 네덜란드, 독일, 이탈리아에 미국 핵무기가 배치돼 있다는 것은 공공연히 알려진 사실이다.  앞서 제임스 스타브리디스 전 나토군 최고사령관은 포린폴리시 기고문에서 이번 쿠데타로 미군의 터키 내 핵심 거점인 인지를릭 공군기지의 지위가 모호해졌다면서 기지에 배치된 것으로 알려진 전술핵을 포함해 이에 대한 안전대책이 긴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내 귀에 캔디’ PD “서장훈은 수다쟁이, 귀여운 모습 보일 것”

    ‘내 귀에 캔디’ PD “서장훈은 수다쟁이, 귀여운 모습 보일 것”

    ‘내 귀에 캔디’가 18일 첫 방송을 앞두고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tvN 폰중진담 리얼리티 ‘내 귀에 캔디’(연출 유학찬)는 내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는 익명의 친구 ‘캔디’와의 비밀 통화를 통해 교감하고 소통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겉보기엔 화려한 삶을 살고 있는 스타들이 누군지 알 수 없는 익명의 친구와 통화하며 자신의 일상, 고민, 꿈 등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을 전망이다. ‘내 귀에 캔디’ 연출을 맡은 유학찬 PD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출연진들의 의외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며 “출연진 장근석, 서장훈, 경수진, 지수 모두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한류스타 장근석이 의외의 빈틈과 소년 같은 모습을 처음으로 보여준다면, 서장훈은 수다쟁이처럼 자신의 이야기를 모두 꺼내 보인다. 경수진은 시들었던 연애 세포가 캔디의 달콤한 목소리에 살아났다며 푹 빠진 모습을 보이고, 지수는 낯을 가리는 성격과는 달리 놀랄 정도로 유머러스하고 에너지 넘치는 청춘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tvN 새 리얼리티 ‘내 귀에 캔디’는 오는 18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3개 부처 개각…‘세번째 요직’ 조윤선 “의원님 질문에 성실히”

    3개 부처 개각…‘세번째 요직’ 조윤선 “의원님 질문에 성실히”

    박근혜 정부들어 세번이나 요직을 밭게 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는 16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는 뜻을 밝혔다. 조 내정자는 이날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문화융성과 창조경제의 국정 기조 하에 우리나라가 문화강국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는 시기에 문체부 장관 후보로 지명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문화융성으로 우리 국민이 행복하고 윤택하게, 우리나라를 강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일에 성심을 다하겠다. 국회 청문회 준비를 충실히 하고 의원님 질문에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다”는 말을 덧붙이고 간담회장을 떠났다. 조 내정자의 이런 행보는 전임 장관들과는 차별성을 갖는다. 현 정부 들어 문체부 장관에 임명된 유진룡·김종덕 장관은 장관 후보로 지명됐을 때 기자들과 공식적인 만남의 자리를 갖지 않았다. 조 내정자가 이날 이례적으로 기자간담회를 가진 것은 언론의 인터뷰 요청이 쇄도한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조 내정자가 기자들의 질문을 받지 않고 1분도 채 안 되는 짧은 간담회를 가진 것은 국회 청문 절차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직 정식으로 장관에 임명되지 않은 상황에서 자칫 질의응답을 통해 많은 이야기를 하게 되면 국회 인사청문 절차를 무시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문체부는 청와대의 개각 발표가 나자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 사무실을 마련해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에 들어갔다. 문체부는 우선 인사청문회의 기본 자료인 조 내정자의 경력 증명과 재산·소득 관련 서류들을 챙겨 오는 20일까지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조 내정자는 문체부 간부들로부터 부서별 주요 업무와 현안을 보고받는 등 국회 청문에 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체부 공무원들은 조 내정자의 내정 소식에 대체로 환영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를 나타냈다. 이미 언론에서 조 전 수석이 유력 후보로 여러 차례 거론됐기 때문인지 별다른 동요 없이 담담히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특히 조 내정자가 문화예술에 대해 남다른 식견을 갖고 있어 박근혜 대통령의 남은 임기 동안 현 정부의 4대 국정 기조 중 하나인 문화융성을 잘 마무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실장급 공무원은 “조 후보자가 국회의원 당시 문화 관련 상임위에서 활동해 문화예술 분야에 대해 많이 알고 있으며, 문화예술과 관련된 책을 쓸 정도로 조예가 깊어 문화융성 정책을 잘 펼쳐나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조 내정자는 ‘미술관에서 오페라를 만나다’(2007)와 ‘문화가 답이다’(2011)라는 제목의 책을 펴냈다. 다른 한 실장급 공무원은 “2년 가까이 당의 대변인을 지내 언론에 굉장히 친화적인 분”이라며 “언론 등과의 소통도 아주 원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과장급 한 공무원은 “조 후보자가 현 정부 초기부터 문체부 장관 물망에 줄곧 오른 것은 문화예술 분야의 업무 능력을 이미 인정받았기 때문이 아니겠냐”고 말하기도 했다. 조 내정자의 청와대 정무수석 재임 시절 국민소통 비서관으로서 8개월가량 함께 일했다는 정관주 문체부 제1차관은 “스마트하고 성실하며 능력이 있으면서도 예의가 바른 분”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개 부처 개각…조윤선 맞는 문체부, 별다른 동요 없이 ‘담담’

    3개 부처 개각…조윤선 맞는 문체부, 별다른 동요 없이 ‘담담’

    문화체육관광부 공무원들은 16일 법조인 출신 여성 정치인인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신임 장관으로 내정됐다는 소식에 대체로 환영하면서도 동요 없이 차분한 분위기다. 이미 언론에서 조 전 수석이 유력 후보로 여러 차례 거론됐기 때문인지 별다른 동요없이 담담히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특히 조 내정자가 문화예술에 대해 남다른 식견을 갖고 있어 박근혜 대통령의 남은 임기 동안 현 정부의 4대 국정 기조 중 하나인 문화융성을 잘 마무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실장급 공무원은 “조 후보자가 국회의원 당시 문화 관련 상임위에서 활동해 문화예술 분야에 대해 많이 알고 있으며, 문화예술과 관련된 책을 쓸 정도로 조예가 깊어 문화융성 정책을 잘 펼쳐나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조 내정자는 ‘미술관에서 오페라를 만나다’(2007)와 ‘문화가 답이다’(2011)라는 제목의 책을 펴냈다. 다른 한 실장급 공무원은 “2년 가까이 당의 대변인을 지내 언론에 굉장히 친화적인 분”이라며 “언론 등과의 소통도 아주 원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과장급 한 공무원은 “조 후보자가 현 정부 초기부터 문체부 장관 물망에 줄곧 오른 것은 문화예술 분야의 업무 능력을 이미 인정받았기 때문이 아니겠냐”고 말하기도 했다. 조 내정자의 청와대 정무수석 재임 시절 국민소통 비서관으로서 8개월가량 함께 일했다는 정관주 문체부 제1차관은 “스마트하고 성실하며 능력이 있으면서도 예의가 바른 분”이라고 전했다. 한편 문체부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과 국립중앙박물관 중 한 곳에 사무실을 마련해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제 뉴스 깊이 들여다보기] 우리銀 이르면 이달 말 매각 공고… ‘차기 레이스’ 벌써 몸푸는 잠룡들

    [경제 뉴스 깊이 들여다보기] 우리銀 이르면 이달 말 매각 공고… ‘차기 레이스’ 벌써 몸푸는 잠룡들

    우리은행 민영화 작업이 임박했다. 앞서 네 번 실패 후 다섯 번째 도전인 셈이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는 오는 22일 정례 전체회의에서 우리은행 매각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한때 금융 당국의 해외 수요자 확인 작업이 길어지며 ‘또 매각이 물 건너간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지만 이르면 이달 말 지분 매각 공고가 나올 것이란 가능성도 제기된다. 우리은행 민영화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차기 행장 구도에도 관심이 쏠린다. 연임을 노리는 이광구(59)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잠룡’들의 물밑 경쟁이 벌써부터 치열하다. 공자위 관계자는 15일 “(22일) 공자위 전체회의 안건은 아직 확정 전”이라면서도 “(우리은행 매각 방안 논의) 가능성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공자위의 기본 입장은 우리은행을 빠른 시일 내에 매각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2일 정례 전체회의에 우리은행 안건이 상정되면 이달 말쯤 매각 공고가 나올 것이라는 게 금융권의 관측이다. 공자위는 지난해 정부(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은행 지분 51% 중 30%를 과점주주 방식(4~10%씩 쪼개 파는 것)으로 팔겠다는 방침을 세워 둔 상태다. 그사이 우리은행은 금융 당국에 제출한 투자자 명단 20여곳을 바탕으로 ‘진성 투자자’ 여부를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최근 중국 안방보험이 내부 사정으로 ‘우리은행 투자가 어려워졌다’는 얘기가 나오며 우리은행 민영화 작업 지연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안방보험은 줄곧 우리은행 지분 10% 투자 의지를 내비쳐 왔다. 우리은행 사정에 정통한 금융권 관계자는 “우리은행이 금융권에 제출한 투자자 명단 20여곳에는 애초부터 안방보험은 포함돼 있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차기 행장 구도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이 행장의 임기(2년)는 오는 12월까지다. 우리은행 민영화가 성공하면 자연스레 이 행장의 연임에 무게가 실린다. 하지만 민영화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행장 교체 가능성도 제기된다. 익명을 요구한 전직 우리은행 고위 임원은 “역대 우리은행장 중 연임한 사례가 단 한번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2014년 6월 당시 이순우 행장이 ‘원활한 민영화 추진’을 이유로 지주 회장에 취임하며 행장을 겸직했던 것이 유일한 사례다. 그는 또 “정부가 애초에 3년이었던 이 행장 임기를 2년으로 제한한 것은 현 정권 말에 (우리은행장) 인사권을 한번 더 행사하겠다는 의지도 녹아 있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은행 안팎에선 이동건(58) 우리은행 영업지원본부 그룹장의 유력설도 나온다. 이 그룹장 지지 세력은 “현재 대형 시중은행장 중 대구·경북(TK) 출신이 하나도 없다”며 TK 대망론에 불을 지피고 있다. 이 그룹장은 대구 경북고, 영남대(경영학) 출신이다. 정화영(59) 우리은행 중국법인장도 다크호스로 부상 중이다. 정 법인장은 경북 상주고, 동국대(정치외교학) 출신으로 정치권 인맥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정현(동국대 정치외교학) 새누리당 대표와 ‘동문수학’하며 친분이 두텁다. 올 3월 퇴임한 김승규(60) 전 우리은행 부사장의 ‘재등판’을 예측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김 전 부사장은 우리투자증권 패키지 매각을 포함해 줄곧 우리은행 민영화 작업에 관여해 왔다. 우리은행 전 수석부행장이었던 김양진(60) 비씨카드 감사 이름도 심심찮게 거론되고 있다. 공교롭게 이 그룹장과 정 법인장, 김 전 부사장, 김 전 수석부행장 모두 한일은행 출신이다. 우리은행은 한일·상업은행이 합병한 은행이다. 이 행장과 이순우 전 행장은 상업은행 출신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2014년 12월 이광구 행장이 선임되던 해에도 이미 10월쯤부터 차기 행장 윤곽이 어느 정도 가려졌었다”며 “추석 이후 차기 행장을 향한 레이스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이주의 문화 레시피] 전시

    [이주의 문화 레시피] 전시

    ●그림, 시대의 얼굴 전 회화의 주요 테마인 인물화에 대한 다섯 작가의 저마다 다른 접근방식을 살펴보는 전시. 강강훈, 권경업, 김동유(작품), 서상익, 홍경택이 참여한다. 게하르트 리히터, 메릴린 먼로, 마이클 잭슨, 케네디, 마돈나, 백남준 등 여러 시대를 대표하는 유명인부터 작가 자신을 포함한 익명의 개인까지 다채롭다. 17일까지,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아트홀. (02)3213-2606. ●조명환 사진전 한국 산의 실존과 존재의 의미를 강렬한 사진언어로 표현해 온 작가의 개인전. 백두대간과 설악 등 태산준령의 장엄하고도 역동적인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한국의 산, 능선에 서면’이라는 제목으로 선보인다. 23일까지, 안국동 아라아트센터. (02)733-1981.
  • “中, 수입제한·투자 철회 등 한국에 사드 무역보복 준비”

    “삼성·LG 전기차 배터리 배제 한국ING 매각 연기도 中 입김” 중국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관련해 한국에 대해 수입 제한, 투자 철회와 같은 본격적인 경제보복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홍콩 매체가 보도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4일 익명의 중국 당국자들을 인용해 “중국은 한국의 사드 철회를 압박하기 위해 한국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입 규제와 한국 내 투자 제한, 중국 자본의 한국 기업 인수 제한 등의 조치를 구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SCMP는 최근 중국 위성방송국 관계자들을 인용해 중국 당국이 구두로 한류 스타 출연 금지 등 한류 제재 조치를 내렸다고 보도한 바 있으며, 이 보도는 상당 부분 사실로 확인됐다. SCMP는 이어 “중국 당국이 최근 한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자 발급 강화와 한류 규제도 사드 배치 결정에 따른 압박 조치”라고 설명했다. SCMP의 취재해 응한 당국자들은 모두 익명을 요구했다. 중국 외교부와 상무부, 공업신식부 등 관련 부처는 공식적인 확인 취재에 노코멘트로 일관했다. SCMP는 또 “삼성SDI와 LG화학이 중국 전기차 배터리 공급자 리스트에 오르지 못하는 것도 사드와 관련이 있다”고 전했다. 최근 중국 안후이장화이 자동차는 삼성SDI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 생산을 중단했다. 삼성SDI가 중국 정부로부터 전기차 배터리 인증을 받지 못한 만큼 해당 차량이 정부 보조금 대상에서 탈락할 수도 있다는 우려에서다. 지난 12일 예정이었던 한국 ING생명 매각 본입찰이 연기된 것도 중국의 한국 투자 제한에 따른 영향이라고 SCMP는 분석했다.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추진 중인 ING생명 매각에는 홍콩계 사모펀드인 JD캐피털과 중국계 타이핑생명, 푸싱그룹 등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중국 당국의 눈치를 보느라 아직 인수전 참여를 결정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한편 소강 상태를 보이던 중국 관영 언론의 사드 압박 공세가 재점화되고 있다. 인민일보는 “사드 배치로 한국이 중국 시장을 잃을 것”이라고 위협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폭스바겐 등 세계서 팔린 차 1억 대에 잠금 보안 결함

    폭스바겐 등 세계서 팔린 차 1억 대에 잠금 보안 결함

    전 세계 약 1억 대의 차량에 탑재된 원격 잠금 시스템에 보안상의 결함이 있는 것을 독일과 영국의 공동 연구팀이 발견했다. 독일 일간 ‘쥐트도이체 차이퉁’(SZ·남부독일신문)과 공영방송 ‘노르드도이처 룬트풍크’(NDR·북부독일방송), ‘베스트도이처 룬트풍크’(WDR·WDR) 보도에 따르면, 결함은 1995년 이후로 판매된 거의 모든 차량에 탑재된 원격 잠금 시스템에서 발견됐다. 이 중 가장 심한 타격을 받은 기업 중 하나는 독일 자동차 기업 폭스바겐 그룹으로, 인기 차종인 골프 4세대와 6세대는 물론 이 기업의 산하 브랜드인 아우디와 세아트, 스코다의 차량도 보안 취약 차종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폭스바겐은 쥐트도이체 차이퉁에 대해 “15년 전까지만 해도 차량 보안 시스템은 최신 차종과 같은 수준의 보안을 보여줄 수 없었다”고 인정했다. 쥐트도이체 차이퉁에 따르면, 기존 키의 암호를 사용하는 보안 시스템은 충분할 만큼 많은 양의 다른 암호를 준비할 수 없어 해킹될 수 있다. 또한 연구팀은 특정 키의 무선 신호를 기록해 나중에 그 신호로 대상 차량의 잠금을 해제할 수 있었다. 이 같은 문제에 영향을 받는 모델을 가진 다른 브랜드로는 프랑스의 시트로엥과 푸조, 르노, 이탈리아의 피아트, 독일의 오펠, 일본의 닛산, 미국의 포드 등이 포함됐다. 폭스바겐은 그 신문에 해킹이 주로 학구적인 관심에 의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독일 당국은 연구팀이 보고한 방법이 사용될 수 있는 차량에 관한 도난 신고를 현재 조사하고 있다고 한 익명의 보안 관계자는 그 신문에 말했다. 또한 이 신문은 최근 몇 년간 차량 절도는 크게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독일보험협회(GDV)는 이 신문에 독일에서는 23년 전까지만 해도 약 10만 5000대의 차량이 도난당했지만, 현재는 매년 약 1만8000대로 줄었다고 말했다. 사진=서울신문DB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리우피플+] 동메달 유도 선수, 주짓수 고수와 싸우다 ‘혼쭐’

    2016년 리우 올림픽 남자 유도 73kg급에서 동메달을 따낸 유도 스타가 주짓수 고수에게 두들겨 맞는 망신을 당했다. 최근 영국 인디펜던트 등 외신은 벨기에 출신의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디르크 판 티첼트(32)가 폭행 사건에 휘말려 경찰조사를 받았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8일(현지시간) 저녁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벌어졌다. 이날 판 티첼트는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세계랭킹 1위 안창림(22)을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결국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수상의 기쁨을 만끽하던 그는 경기 후 동료 및 관계자들과 해변에서 축하파티를 벌였고 여기에서 사건이 발생했다. 한 브라질 여성이 다가와 판 티첼트 트레이너의 휴대전화를 훔쳐 인근 호텔 쪽으로 냅다 도망친 것. 이에 화가 난 판 티첼트가 여성을 쫓아가면서 주위에 일대 소동이 일었다. 싸움은 호텔 방으로 여성이 숨었다고 생각한 판 티첼트가 문을 부수고 강제로 들어가려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이에 한 호텔 직원이 판 티첼트의 행동을 제지하고 나섰고 결국 싸움이 벌어졌다. 그러나 천하의 올림픽 유도 동메달 리스트를 상대하는 익명의 호텔 직원도 만만치 않았다. 유도의 전신인 유술과 실전 격투 기술이 합쳐진 주짓수 고수였던 것. 한 목격자는 "당시 판 티첼트는 술에 취했으며 매우 흥분한 상태였다"면서 "문제의 호텔 직원은 그를 진정시키기 위해 노력하다가 결국 싸움이 났다"고 밝혔다. 이어 "몸싸움과 몇 차례 주먹이 오가는 격투가 벌어졌으며 경찰이 출동해서야 끝났다"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두 사람 모두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으나 판 티첼트는 왼쪽 눈가가 시퍼렇게 멍이 들어 제대로 망신을 당했다. 브라질 경찰은 "사고를 일으킨 두 사람 모두 체포 후 석방했다. 사건을 조사 중에 있으나 단순한 폭행사건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여기는 남미] 이곳은 호텔? 감옥? 파라과이 호화판 감방 논란

    [여기는 남미] 이곳은 호텔? 감옥? 파라과이 호화판 감방 논란

    초특급 거물 마약사범이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초호화 감방에서 옥살이를 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법무장관이 사건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등 논란의 불똥은 정부 한복판으로 옮겨 붙었다.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 있는 타쿰부 교도소. 수용인원 초과로 수감환경이 열악한 이 교도소에선 이달초 플라스틱 용기로 만든 폭탄이 발견됐다. 누군가 영화의 한 장면 같은 탈옥을 기획한 게 분명했다. 당국은 타쿰부 교도소에서 대대적인 소지품 검사와 시설 확인작업를 실시했다. 초특급 호화판 감방은 이 과정에서 세상에 드러났다. 문제의 감방에 수감돼 있던 재소자는 브라질 출신의 거물 마약사범 하르비스 치메네스 파바오. 남미에서 가장 위험한 마약사범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파바오는 파라과이에서 체포돼 2009년부터 타쿰부 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하고 있다. 하지만 말이 수감생활이지 그의 교도소 생활은 호텔에서의 휴식 같았다. 3개의 감방을 터 넓직하게 만든 그의 독방엔 화장실이 따로 설치돼 있었다. 대형 플라스마TV와 에어컨, 두 사람이 누워도 넉넉한 대형 침대는 기본. 손님(?)이 오면 맞을 수 있는 쇼파와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는 대형 식탁도 구비돼 있었다. 감방에 인테리어 공사를 한 듯 벽에는 서재가 꾸며져 있었다. 서재에는 전설적인 남미의 마약카르텔 두목 파블로 에스코바르의 일대기를 그린 DVD 전집이 가지런히 꽂혀 있었다. 브라질의 마약사범이 호화로운 대형 감방에서 편안히 수감생활을 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오라시오 카르테스 파라과이 대통령은 카를라 바시갈루포 법무장관을 해임했다. 카르테스 대통령은 "호화 감방을 당장 폐쇄하고 허물겠다"며 "책임을 질 사람이 더 있다면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파바오는 다른 교도소로 이감하기로 했다. 하지만 타쿰부 교도소에 갇혀 있는 수감자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재소자는 "파바오는 워낙 씀씀이가 크고, 재소자들에게도 잘 대해줬다"며 "교도관을 매수하는 데 필요한 돈은 모두 그의 주머니에서 나오곤 했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파바오의 호화로운 수감생활을 알고도 눈을 감은 법무장관이 최소한 6~7명, 교도소장도 6~7명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사진=클라린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일하다 생긴 병’ 인정 못 받고 떠난 암투병 소방관

    ‘일하다 생긴 병’ 인정 못 받고 떠난 암투병 소방관

    족·동료들 “그의 뜻 이을 것” 이달 ‘김범석法’ 발의 움직임 “그는 강인한 체력으로 솔선수범하던 소방관이었습니다. 유독물질이 퍼져 있는 현장에 가장 먼저 뛰어들어가 가장 늦게 나왔죠. 그 결과가 혈액암에 걸린 거였고, 공무상 부상(공상)을 인정받기 위해 소송을 하던 중 세상을 떠났습니다.” 지난 4일 혈액암으로 사망한 부산소방본부 이성찬(47) 소방관의 후배인 오현민(33) 소방관은 “그저 소방관으로 일하다가 이런 병을 얻었다는 것을 인정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995년 부산시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이 소방관은 18년간 733차례나 현장에 출동해 화재진압·구조업무를 맡았다. 하지만 동래소방서에서 근무하던 2013년 11월 혈액암(다발성 골수종) 판정을 받고, 치료를 위해 퇴직했다. 골수에서 항체를 생산하는 백혈구(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병으로 의학계는 방사선, 중금속, 살충제 등 화학물질의 노출을 원인으로 추정한다. 2010년 건강검진에서 특이사항이 없을 정도로 건강했던 이 소방관의 입장에서 충격은 컸다. 그는 이후 2년 8개월간 투병생활을 하며 2억여원의 치료비를 지출했다. 이 소방관은 2015년 3월 공무원연금공단에 공상 신청을 냈지만 “혈액암과 소방업무의 연관성을 인정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재심의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지난해 11월 행정법원에 ‘공단의 공상 불인정 처분이 부당하다’는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법원이 판결을 내리기도 전에 그는 세상을 떠났다. 유가족과 동료들은 그의 소송을 계속할 예정이다. 익명을 요구한 이 소방관의 동료는 “성찬이는 항상 ‘동료, 후배 소방관들이 같은 병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소송을 포기할 수 없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며 “그 뜻이 조금이라도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보려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실이 공무원연금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5년 동안 암에 걸린 소방관이 공상을 인정받은 경우는 전체 18명 가운데 단 1명(5.6%)뿐이었다. 외상을 포함한 전체 질병 중 공무상 사망이 인정된 경우가 63건 가운데 45건(71.4%)인 점을 감안하면 인정 비율이 너무 낮은 셈이다. 문제는 공단이 아니라 소방관 개인이 업무와 질병의 연관성을 인정해야 하는 점이다. 이는 암·희귀병과 업무상 관계를 규명한 학문적 결과물이 없는 상황에서 불가능하다는 게 소방관들의 하소연이다. 미국의 경우 ‘소방 업무가 암 발생 등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보고서 등을 기반으로 암·고혈압·심근경색·호흡기 질환 등의 질병에 대해 가족병력·근무기간 조건이 충족되면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한다. 표 의원은 이달 말쯤 ‘소방관 공·사상 인정범위 확대를 위한 특례법’(김범석법) 발의를 준비하고 있다. 김범석 소방관은 2014년 6월 혈관육종암이라는 희귀병에 걸려 사망했으며 그의 유족은 ‘공무상 사망’ 인정을 받기 위해 현재 공단과 행정소송을 진행하고 있다.<서울신문 2016년 7월 5일자 9면>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관가 블로그] “부정청탁 저촉 막자” 부처, 김영란법 열공

    [관가 블로그] “부정청탁 저촉 막자” 부처, 김영란법 열공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을 50여일 앞두고 관가에 공부 열풍이 불고 있다. 외부 강사를 초빙해 직원 대상 특별 강연회를 여는가 하면, 각 부처가 맞닥뜨리게 될 부정청탁 사례와 행동요령 등을 담은 맞춤형 ‘김영란법 Q&A 자료집’도 자체 제작하고 있다. 민원인 청탁, 식사·선물·경조사비 관행 모두 김영란법 저촉 대상이다 보니 행여 직원들이 구설에 오르거나 중앙부처 청렴도 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진 않을까 바짝 긴장한 모습이다. 특히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5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꼴찌의 불명예를 안았던 보건복지부는 정진엽 장관이 직접 나서 직원들의 김영란법 교육을 챙기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8일 “권익위에서 배포한 김영란법 설명 책자가 있지만 정 장관이 ‘그 두꺼운 걸 누가 다 읽겠느냐’며 책자를 따로 만들고 별도 교육을 시행하라고 지시했다”면서 “이참에 마음 단단히 먹고 청렴도를 올려보자는 취지에서 두 차례 교육 일정을 잡았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10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본부 직원과 국민연금공단 등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김영란법 설명회를 연다. 직원들이 궁금증을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내부 시스템에 김영란법 질의답변 게시판을 만들고, 김영란법 시행에 선제 대응하자는 취지에서 ‘내부 익명신고 시스템’도 도입했다. 정례헌 복지부 감사담당관은 “익명 신고는 참고만 해왔는데, 이제는 익명 신고에 거론된 당사자를 적극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근로자 임금 체납, 실업급여 관련 민원이 많은 고용노동부는 일찌감치 고용부 특화형 ‘김영란법 Q&A 자료집’ 제작을 시작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다음주 자료집을 전 직원에게 배포하고서 민원인과 자주 접촉하는 전국의 지방청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환경부는 연초부터 내부 게시판에 김영란법 저촉 사례를 알리고 있으며 5월 말 1차 교육에 이어 이달 말 2차 교육을 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는 최정수 한국웃음청렴연구소 소장을 초빙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미 1차 교육을 진행했다. 각 부처에서 교육 요청이 쇄도하자 권익위는 아예 외부 청렴 강사 70명으로 강사단을 만들었다. 권익위 관계자는 “웬만하면 부패방지국 직원들이 직접 교육을 나가지만, 요즘에는 요청이 워낙 많아 외부 강사를 추천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서울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단독] ‘朴대통령의 펜’ 조인근 전 靑비서관 증권금융 감사 내정설… 낙하산 논란

    [단독] ‘朴대통령의 펜’ 조인근 전 靑비서관 증권금융 감사 내정설… 낙하산 논란

    박근혜 대통령의 ‘펜’으로 불리던 조인근 전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이 한국증권금융 감사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비서관은 연설문 작성 전문가로 금융 경력이 사실상 전무해 ‘낙하산’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증권금융은 오는 29일 주주총회를 열어 다음달 2일 임기가 끝나는 한규선 상근감사위원 후임을 선출할 예정이다. 금융권 사정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한 감사 후임으로 청와대 출신인 조 전 비서관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전남 영암 출신으로 서강대 국문과를 나온 조 전 비서관은 최근 10년간 박 대통령의 연설문을 전담해 왔다. 2004년 ‘천막 당사’ 시절 박 대통령과 인연을 맺은 후 지난 대선에서는 메시지팀장을 맡아 활약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3년 5개월간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을 지내다 지난달 자진 사퇴했다. 조 전 비서관은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증권금융 감사직에 대해) 들은 바가 없다”며 내정설을 부인했다. 그는 “일자리를 알아보고 있지만 아직 확정된 곳은 없다”고 덧붙였다. 증권금융 노조는 ‘낙하산 결사 반대’를 외치고 있다. 최경삼 증권금융 노조위원장은 “증권금융은 증권을 담보로 금융투자업자에게 대출해 주거나 투자자 예탁금을 맡아 운용하는 국내 유일의 전문회사”라며 “감사는 증권과 금융을 잘 아는 전문가가 와야 한다”고 잘라 말했다. 증권금융은 공직유관단체이지만 ‘관피아법’상의 공직자 취업 제한 대상에서는 빠져 있다. 이 때문에 증권금융 감사직은 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 출신인 한 감사를 제외하곤 줄곧 정치권 출신이 꿰찼다. 전임인 김회구(2012년 6월~2014년 6월) 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지냈다. 전전임인 김희락(2010년 6월~2012년 6월) 감사도 대통령 비서실과 국무총리실 정무운영비서관 출신이다. 익명을 요구한 금융권 인사는 “대우건설 사장을 둘러싼 낙하산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에 금융 문외한인 청와대 출신이 금융사 감사에 거론되는 것은 우리 금융의 후진성을 보여주는 민낯”이라고 비판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서울여대 학생들, 숙명여대에 사과 요구 왜?

    ‘세상을 바꾸는 부드러운 힘, 숙명’ vs ‘세상을 움직이는 우리의 힘, 서울여자대학교에 있습니다’ 숙명여대가 사용하던 슬로건을 서울여대가 베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양쪽 학생들이 갈등을 빚고 있다. 대학까지 나서 시비를 가렸지만 논란은 여전하다. 31일 페이스북의 익명 대화방 ‘대나무숲’에는 ‘숙명여대 요즘 심심하냐’, ‘하나도 안 비슷한데 언제부터 부드러운 기품과 공동체 의식이 동일하게 치부됐냐’는 등 서울여대 학생들의 주장이 잇따라 게시되고 있다. 이달 초부터 숙대생들이 제기한 표절 의혹에 대한 반박 격이다. 논란이 커지자 지난 29일 서울여대 기획처 홍보팀은 “저작권과 상표권 표절에 관해 법률 전문가에게 법리 해석을 맡긴 결과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슬로건에 쓰인 ‘우리의 힘’은 서울여대 광고 캠페인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사용해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다. 숙대 측은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일부 학생이 ‘표절’ 의혹을 제기한 숙대생들에게 공식 사과를 요구하면서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숙대생 송모(24)씨는 “저작권과 관련해 문제가 있다면 학교 간에 조치를 취할 것이기 때문에 학생끼리의 논쟁은 불필요하다”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 주는 광명시의 ‘문화민주화’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 주는 광명시의 ‘문화민주화’

    “제가 듣지는 못해도 멋진 황금폭포를 보고 먼 옛날에 그린 벽화가 신기해 라스코 광명동굴전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청각장애특수학교인 충북 충주성심학교 6학년 백원선양은 최근 인솔교사 등과 함께 경기 광명의 라스코동굴 벽화전을 견학한 뒤 관람 소감을 이같이 말했다. 전국 최초로 ‘문화민주화’를 선언한 경기 광명시는 광명동굴에서 개장한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순회 광명동굴전’에 문화소외 청소년을 초청하는 행사를 다음 달까지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4월 16일 라스코순회전 개장과 함께 진행하는 이 사업은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도서벽지 청소년들과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장애인, 북한이탈청소년 등에게 문화체험을 선물하는 ‘희망나기’ 사업이다. 현재 울릉도와 제주도 모슬포 천사의 집을 비롯해 서울 농아학교, 인천 자월·승봉분교 등의 청소년들이 다녀갔다. 지난 28일까지 39개 복지시설 청소년 1192명, 31개 학교 학생 854명 등 모두 51회에 걸쳐 2046명이 라스코 광명동굴전을 관람했다. 앞으로도 29개 복지시설에서 1086명, 14개 학교에서 450명 등 모두 43차례에 1536명이 라스코전을 보러 올 예정이다. 비용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가 모금운동해 마련했다. 광명시의 문화민주화 행사가 알려지면서 단체와 각계각층에서 성금이 왔다. 모두 200곳에 이른다. 고려대 경제인회에서 4800만원을 보낸 것을 비롯해 SK네트웍스 최신원 대표가 3000만원, 무료로 짜장면을 제공하는 한국 SNS연합회가 87만 7000원을 기부했다. 또 익명의 70대 할머니는 자녀들이 매달 준 용돈을 모아 10만원을 보내왔다. 이 밖에 광명시가 1000만원, EBS 인기 영어강사 아이작 더스티가 특강료 300만원을 보탰다. 현재 3억 7000만원의 성금이 모아졌다. 이 행사는 국내는 물론 프랑스 등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인다. 김기만 라스코 광명동굴전 청소년 초청사업 추진단장은 “광명시가 추진하는 문화소외 청소년들을 위한 초청사업은 국내외에서 쉽게 찾아보기 힘든 진정한 나눔의 운동”이라고 평가했다. 양기대 광명시장도 “문화민주화를 널리 확산시키는 측면에서 가장 먼저 문화에서 소외된 도서, 벽지 청소년 초청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누구보다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키다리 아저씨’ 신성록 “2인극 배우 온기 느낄 수 있어”

    ‘키다리 아저씨’ 신성록 “2인극 배우 온기 느낄 수 있어”

    배우 신성록이 2인극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로 관객을 더 가깝게 만난다.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DCF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열린 ‘키다리 아저씨’ 프레스콜에는 협력연출 박소영, 음악감독 주소연, 배우 신성록, 송원근, 강동호, 이지숙, 유리아가 참석했다. 이날 신성록은 ‘키다리 아저씨’에서 2인극에 도전한 것에 대해 “분량이 힘들지만 많은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신성록은 “크고 화려한 대극장도 좋지만 2인극은 배우들의 온기를 느낄 수 있다. 소극장 공연에서 느꼈던 감정들이 다른 연기를 했을 때도 많은 도움이 된다. 아무래도 분량이 힘들 때가 있다. 하지만 이 작품만의 정서를 온전히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좋다. 관객분들도 저희와 같은 감정을 느끼실 때 보람을 느끼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키다리아저씨’는 국내 초연되는 작품으로 고아원 소녀 제루샤(이지숙, 유리아)가 익명의 후원자인 키다리 아저씨(신성록 송원근 강동호)의 도움으로 대학에 진학하고 꿈과 사랑을 찾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0월 3일까지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진행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맞고도 참는 상명하복 검찰 문화, 이번엔 바뀌나

    맞고도 참는 상명하복 검찰 문화, 이번엔 바뀌나

    상급자의 폭언과 폭행에 시달린 젊은 검사의 죽음을 계기로 검찰의 상명하복식 조직 문화에 변화의 바람이 불지 주목된다. 대검찰청 감찰본부(본부장 정병하 검사장)는 27일 김홍영(33·사법연수원 41기) 검사의 자살 사건과 관련, 그의 상급자였던 김대현(48) 부장검사에 대해 해임 청구를 결정하면서 유사 사건 재발을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병하 감찰본부장은 감찰 결과를 발표하면서 “검찰 내외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관리자들의 올바른 역할 정립 방안을 마련하고 상하 간 효율적인 소통의 길을 모색하겠다”면서 “김 검사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바람직한 조직 문화를 만들고 사후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의 수직적 조직문화는 검찰 개혁에 대한 요구가 불거질 때마다 거론됐던 단골 메뉴다. 과거에 비해 수평적인 관계로 나아가고 있다고는 하지만 민감한 사건들을 다루고 매사 결재가 필요한 업무 특성상 위계질서를 무너뜨리기가 쉽지 않다는 의견이 팽배했다. 처음 이번 사건의 폭언·폭행 의혹이 불거졌을 때에도 일각에선 “김 검사가 마음이 약해 그렇다. 우리 때에는 수시로 맞고 욕먹어 가며 배웠다. 그 정도로 자살까지 한다는 것은 특이한 케이스”라는 이야기가 나왔던 것이 이런 분위기를 말해준다. 김 검사의 죽음을 계기로 법조계 안팎에선 자성과 변화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 검찰청의 A부장검사는 “누구도 폭언, 폭행을 정당하다 여기진 않았지만, 반면 누구도 나서서 말하진 못했다”면서 “대들거나 못 견뎌 하면 ‘형편없다’고 낙인찍혀 버리기 때문에 숨기는 분위기였는데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공론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검찰청의 B부장검사도 “우리 청에서도 그런 일이 없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일선 검사들에게 설문지를 돌리기도 했다”면서 “익명을 전제로 한 실태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검사 출신 변호사인 법무법인 더쌤의 김광삼 대표 변호사는 “검사에 대한 독립성 보장이 시급하다. 검사들이 직속상관과 맞지 않아 다른 부로 옮기고 싶을 경우 가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감찰도 현재 비위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이제는 상급자의 하급자에 대한 부당한 지시와 처우에 대해서도 감찰의 범위에 포함시킬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한편 김 검사의 사법연수원 41기 동기회는 유족의 형사고소가 있을 경우 해당 사건을 대리할 예정이다. 동기회장인 양재규 변호사는 “형사소송법이 개정돼 문자 메시지에 대해서도 증거능력을 인정하고 있다”면서 “김 검사가 맞았다는 내용의 메시지 등이 물리적 폭력의 증거로 존재하는 만큼 고소가 가능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김정은, 한국인 테러 지시…北 3개 공작조직 움직임 포착

    김정은, 한국인 테러 지시…北 3개 공작조직 움직임 포착

    최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찾는 우리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테러를 지시한 가운데 테러를 위해 움직이는 공작조직이 3개인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중앙일보>는 북한 소식에 밝은 고위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김정은이 지난 4월 중국 저장(浙江)성 닝보(寧波)의 북한식당 종업원 13명이 집단탈출해 한국에 입국했다는 통일부의 발표를 접하고 보복 테러를 지시했고, 테러요원이 파견된 곳은 중국 선양(瀋陽)·단둥(丹東)과 동남아 라오스·캄보디아 등이라고 보도했다. 북한과 외교관계가 있으면서 동시에 탈북자들의 주요 탈출 경로에 포함된 지역이라고 이 당국자는 말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인 테러를 위해 움직이는 북한 부서는 정찰총국 산하 해외정보국·정찰국, 국가안전보위부, 통일전선부 산하 문화교류국 3곳이다. 정찰총국 산하 해외정보국은 신상옥 감독과 배우 최은희 부부를 납치했던 대외정보조사부가 ‘35호실’로 이름을 바꾼 뒤 정찰총국으로 흡수된 조직이다. 문화교류국은 대남공작기구로, 연락부·문화연락부·대남연락부 등으로 간판을 바꿔 달며 지난해 봄엔 ‘225국’에서 문화교류국으로 이름을 바꿨다. 최근엔 남파 공작원 출신 윤동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후보위원이 국장에 올랐다. 익명을 요구한 정부 관계자는 “문화교류국은 직제상 통일전선부 산하지만 김정은에게 직보할 수 있는 독립적 기관”이라며 “김정은이 이번에 전방위적 테러를 지시하면서 문화교류국도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기관원들은 주로 2~3인 1조, 많게는 4인 1조로 움직이고 있으며, 현재까지 10개 이상의 조가 파견됐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비밀경찰급인 국가안전보위부는 주로 북·중 접경지대에서 탈북자 및 이들을 지원하는 종교·시민단체를 대상으로 움직이고, 정찰총국과 문화교류국은 동남아 및 기타 중국 지역에서 한국 교민과 유학생, 관광객을 대상으로 테러를 꾸미고 있다고 한다. 한 대북 소식통은 “한국 공관과 한인회 사무실 등 테러 목표를 구체적으로 개별 할당하면서 ‘명령 즉시 실행하라’는 지시도 하달됐다고 한다”며 “사업 등을 미끼로 유인 납치를 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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