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360명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보컬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1등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Physical AI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100,298
  • “스벅 들고 우파 인증”…‘불매 확산’ 스타벅스, 이념 전쟁터 된 이유 [브랜드 줌]

    “스벅 들고 우파 인증”…‘불매 확산’ 스타벅스, 이념 전쟁터 된 이유 [브랜드 줌]

    스타벅스가 마케팅 문구 하나로 대표까지 잃었다. 그러나 위기는 해임과 사과로 끝나지 않았다. 불매운동에 맞서 일부 이용자가 스타벅스 커피와 텀블러를 ‘정치적 인증샷’처럼 소비하면서 커피 브랜드는 순식간에 이념 표출의 무대로 끌려갔다. 이번 논란은 단순한 판촉 실수로 보기 어렵다. 특정 날짜와 단어가 한국 현대사의 집단 기억과 충돌했고 이후 소비자 반응은 불매와 지지 인증으로 갈라졌다. 스타벅스가 잃은 것은 단기 매출보다 브랜드 중립성에 가깝다. 대표 해임 뒤에도 논란은 끝나지 않았다 논란은 스타벅스코리아가 지난 15일 ‘탱크 텀블러’ 할인 행사를 시작하면서 불거졌다. 홍보 이미지에는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인 5월 18일을 ‘탱크데이’로 부르는 표현과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가 들어갔다. ‘탱크’는 5·18 당시 신군부의 무력 진압을, ‘책상에 탁’은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 당시 경찰의 해명을 떠올리게 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민주화 과정의 희생을 마케팅 소재처럼 다룬 것 아니냐는 지적이 커지면서 소비자들은 기프티콘 환불, 텀블러·머그컵 폐기 인증 등 불매 움직임에 나섰다. 논란이 확산되자 스타벅스코리아와 신세계그룹, 스타벅스 글로벌 본사는 잇따라 사과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와 담당 임원을 해임했고, 대국민 사과문에서 “5·18민주화운동 영령과 유가족, 국민 여러분께 깊은 상처를 드렸다”고 밝혔다. 초기 대응은 강했다. 그러나 강한 문책과 사과에도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 오히려 스타벅스라는 브랜드를 둘러싼 소비자 반응은 다른 방향으로 번지기 시작했다. 불매가 시작되자 ‘스벅 인증’도 번졌다 불매운동이 확산되자 반대편에서는 스타벅스 이용을 공개적으로 인증하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일부 보수 성향 이용자는 스타벅스 커피와 텀블러를 들고 사진을 올리며 불매 움직임에 맞섰다. 온라인에서는 “커피는 스벅이지”, “우파 미녀의 출근룩” 같은 표현이 등장했다. 일부 이용자는 ‘멸공커피’라는 해시태그를 달았고, 스타벅스 로고가 붙은 탱크 이미지를 활용한 게시물도 공유했다. 스타벅스 매장을 찾는 행위가 단순한 소비가 아니라 자신의 정치적 입장을 드러내는 방식으로 쓰인 셈이다. 정치권 계정도 논란에 휘말렸다. 국민의힘 충북도당과 일부 지방선거 출마자 측 계정은 스타벅스 방문을 암시하는 글과 댓글을 올렸다가 비판이 커지자 삭제하고 사과했다. 처음에는 부적절한 마케팅 문구를 둘러싼 논란이었다. 그러나 이후에는 스타벅스라는 브랜드가 불매와 반불매, 진보와 보수, 기억과 조롱의 구도 속에 끌려 들어갔다. 커피 한 잔이 이념적 태도를 드러내는 상징처럼 소비되기 시작한 것이다. 스타벅스가 잃은 건 매출보다 중립성이다 불매운동은 기업이 사과와 책임자 문책, 재발 방지책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익숙한 위기다. 그러나 특정 진영의 ‘지지 소비’는 훨씬 까다롭다. 기업이 원하지 않아도 브랜드 이미지가 정치적 정체성과 결합하기 때문이다. 스타벅스 입장에서 매장 방문이 늘어나는 것 자체가 긍정적 신호일 수 없다. 그 방문이 브랜드 선호가 아니라 정치적 메시지를 드러내기 위한 행위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소비자가 스타벅스를 좋아해서 커피를 마시는 것과, 상대 진영에 맞서기 위해 스타벅스 컵을 드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스타벅스는 국내에서 굿즈 마케팅의 대표 브랜드로 꼽혀 왔다. 시즌 음료, 다이어리, 텀블러, 머그컵, 한정판 협업 제품은 매번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번 사태는 굿즈 마케팅의 힘이 언제든 리스크로 바뀔 수 있음을 보여줬다. 한정판 행사는 짧고 강한 문구로 관심을 끌어야 하지만, 그 문구가 역사적 기억과 충돌하면 소비자는 이를 우연이 아니라 조롱으로 받아들인다. 브랜드 마케팅에서 의도보다 중요한 것은 수용자 해석이다. 기업은 “그런 뜻이 아니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소비자가 “그렇게 읽힌다”고 받아들이면 위기는 이미 시작된다. 이번 사태는 스타벅스가 사회적 기억을 읽는 데 실패했고, 이후 브랜드 통제력까지 흔들렸다는 점을 보여준다. 스타벅스가 회복하려면 책임자 교체와 사과문만으로는 부족하다. 내부 검수 시스템을 바꾸고, 역사·사회적 감수성을 마케팅 과정에 반영해야 한다. 무엇보다 브랜드가 특정 진영의 정치적 소비 상징으로 굳어지는 것을 차단해야 한다. 이번 사태가 남긴 질문은 단순하다. 스타벅스는 텀블러 하나를 잘못 판 것인가, 아니면 사회적 기억을 읽는 능력을 잃은 것인가. 소비자들은 이미 후자에 더 가까운 답을 내놓고 있다.
  • “안 쓴다는데 더 사라니”…스타벅스 ‘60% 환불 규정’에 소비자 재차 분통

    “안 쓴다는데 더 사라니”…스타벅스 ‘60% 환불 규정’에 소비자 재차 분통

    “다시는 안 마실 커피인데, 돈을 돌려받으려면 그 커피를 더 사 마시라는 게 말이 됩니까.” 20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만난 직장인 A(34)씨는 남은 카드 충전금 환불을 거절당한 뒤 이같이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불매조차 마음대로 못 하게 돈을 인질로 잡은 꼴”이라며 혀를 찼다. 스타벅스코리아의 이른바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이 불매 운동을 넘어 선불카드 ‘환불 대란’으로 번지고 있다. 소비자들이 잔액을 돌려받고 애플리케이션을 탈퇴하려 해도, 충전액의 60% 이상을 사용해야 환불해 주는 약관에 막히면서 오히려 2차 분노를 키우는 모양새다. 이날 점심시간 무렵 찾은 서울 종로구와 강남구 일대 스타벅스 매장은 직장인들로 북적이던 평소와 달리 한산했고, 무거운 공기가 감돌았다. 논란이 된 텀블러는 진열대에서 치워졌고, 사과문이 붙어 있었다. A씨처럼 매장을 찾았다가 ‘카드 잔액의 60% 이상 소진 시에만 환불이 가능하다’는 기계적인 안내를 받고 황당한 표정으로 발길을 돌리는 소비자도 적지 않았다. 이로 인해 환불 조건을 채우려 원치 않는 소비를 하는 일도 벌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은 9000원을 털어내려 1500원짜리 매장 바나나 6개를 샀다”는 씁쓸한 인증 글이 화제가 됐다. 환불하러 매장에 가는 것조차 싫다며, 앱 내 온라인 스토어에서 상품을 주문한 뒤 구매 확정을 하면 비대면 환불이 가능하다는 ‘꿀팁’까지 공유됐다. 불매 움직임은 개인을 넘어 기업 간 거래와 단체 모임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이벤트 경품으로 쓰이던 스타벅스 쿠폰을 타 브랜드로 바꿔 달라는 클라이언트의 요구가 잇따르고, 단골 모임 장소를 인근 카페로 옮겼다는 누리꾼들의 인증도 줄을 잇는다. 이번 논란은 ‘불공정 약관’을 둘러싼 법적 다툼으로도 번질 조짐이다. 검찰개혁추진단 자문위원인 양홍석 변호사는 “60%를 쓰지 않으면 환불 자체가 불가하다는 기업의 논리는 법적으로나 상식적으로나 이해하기 어렵다”며 소비자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해당 조항에 대해 환불 소송을 예고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 역시 이날 서울경찰청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손정현 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를 모욕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광주에서도 5·18민주화운동 유공자들이 정 회장과 손 전 대표 등을 수사기관에 고발하기로 했다. 황일봉 전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장 등 5·18 유공자 5명은 이날 정 회장과 손 전 대표, 스타벅스 코리아 마케팅 담당자와 책임자 등 4명을 모욕 및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광주 남부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앞서 스타벅스코리아는 텀블러를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홍보물에 ‘탱크데이’라는 명칭과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를 사용했다. 시민사회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 표현이 5·18 민주화운동과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비하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 18일 SNS를 통해 “대한민국 공동체와 기본적 인권, 민주의 가치를 부정하는 저질 장사치의 비인간적 막장 행태에 분노한다”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약관의 적법성과 별개로 기업의 책임 있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최철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는 “모든 거래는 약관이라는 명시적 계약에 따라 이뤄지는 만큼 소비자도 그 점을 먼저 인지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사회적 여론이 일고 불매가 강해진 상황이라면, 약관이 어떻게 돼 있든 잘못의 책임을 다한다는 차원에서 환불 요구를 수용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이어 “손실을 감수하고도 환불해 주는 모습이야말로 소비자에게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는 ‘시그널’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연예계 떠나 통계학과 교수로…‘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깜짝 근황

    연예계 떠나 통계학과 교수로…‘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깜짝 근황

    ‘미스코리아 진’ 출신 배우 김연주가 대학 강단에 선 근황이 전해졌다. 그는 지난 3월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정경대학 통계학과 전임 교원으로 정식 임용됐다. 연예계를 떠나 오랜 학업 끝에 대학교수로 임용된 그의 드라마틱한 커리어 전환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재 그는 인간-컴퓨터 상호작용(HCI) 분야 연구를 맡고 있으며, 이번 학기부터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통계 계산 소프트웨어’ 등의 과목을 맡아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김연주는 고려대학교에서 진행한 ‘2026학년도 전기 연구 중점 교수 초빙 공고’에 직접 지원해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공고의 지원 자격은 최소 ‘박사 학위 소지자’ 및 ‘영어 강의가 가능한 자’ 등으로 학문적 성취와 글로벌 역량을 동시에 요구하는 조건이었다. 이번 임용은 1년 계약 후 재평가를 거쳐 2년 단위 계약제로 전환되는 ‘비정년 트랙’ 형태다. 향후 3회 이상 재임용될 경우 정년 트랙 초빙 과정에서 가산점 등 우대를 받게 되는 전문 보직이다. 그는 통계학과 내에서 ‘사회과학을 위한 데이터과학’ 분야에 지원해 임용을 확정 지었다. 이번 교수 임용은 그가 10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묵묵히 쌓아 올린 학문적 노력의 결실이다. 그는 2003년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후 2013년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2019년 단국대학교 대학원 커뮤니케이션학과에서 대중문화 및 미디어 연구로 최종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는 서울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에서 선임 연구원으로 재직했다. 이 기간 동안 인공지능(AI) 기반의 팩트체크 시스템 연구, 메타버스 광고 환경에 대한 소비자 반응 분석 등 최첨단 미디어 테크놀로지와 통계학을 접목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김연주는 1999년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진’에 선발되며 주목받았다. 이후 연예계에 데뷔해 다수의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주연급 배우로 활약했지만 2014년 결혼과 함께 사실상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 위키노, 밀라노 ‘살로네 델 모빌레’ 참가… 한국 디자인 감각 글로벌 시장에 소개

    위키노, 밀라노 ‘살로네 델 모빌레’ 참가… 한국 디자인 감각 글로벌 시장에 소개

    라이프스타일 가구 브랜드 위키노(WEKINO)가 세계 최대 규모의 가구·디자인 전시회인 이탈리아 ‘살로네 델 모빌레(Salone del Mobile.Milano)’에 참가하며 본격적인 해외 시장 영토 확장에 나섰다. 매년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에 개최되는 ‘살로네 델 모빌레’는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와 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최고 권위의 박람회다. 엄격한 심사를 거친 브랜드만 참가할 수 있어 전 세계 디자인 전문가들에게 브랜드의 경쟁력과 제품의 완성도를 직접 입증하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위키노는 이번 전시에서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과 조형미를 담은 공간 연출을 선보였다. 전시 주제는 ‘레이어(LAYERS)’로, 브랜드가 쌓아온 시간과 다양한 디자이너 협업의 흔적을 색과 형태의 층으로 표현했다. 서로 다른 창작자의 개성이 브랜드 안에서 조화를 이루는 과정을 공간 전체에 담아냈다는 설명이다. 현장에서는 미국과 일본, 유럽, 대만 등 다양한 국가의 건축사와 딜러사 관계자들이 위키노 제품에 관심을 보였으며, 해외 디자이너들의 협업 문의도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위키노는 2014년 서울에서 시작된 라이프스타일 가구 브랜드다. 가구를 비롯해 공간과 일상에 필요한 오브제 및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브랜드 영역을 확장해왔다. 선별된 소재와 수작업 기반 제작 방식, 절제된 디자인과 과감한 컬러 사용 등을 통해 브랜드 고유의 감각을 구축하고 있다. 2019년에는 스웨덴 노트 디자인 스튜디오(Note Design Studio)와 협업한 ‘위키노 위드(WEKINO WITH)’ 컬렉션을 선보였으며, 이후 국내외 디자이너들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어왔다. 2024년에는 스톡홀름 가구 박람회와 도쿄 리히트 갤러리 전시에 참여했고, 2025년에는 디자이너 이광호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하며 브랜드 방향성을 강화했다. 최근 글로벌 디자인 업계의 핵심 경쟁력이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브랜드 고유의 공간 경험’과 ‘스토리텔링’으로 이동하고 있다. 위키노 역시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제품 중심의 제안에서 벗어나 공간과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을 전개, 해외 시장과의 접점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수진 위키노 대표는 “이번 전시는 위키노의 디자인 철학과 브랜드 감각을 글로벌 시장에 직접 소개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브랜드만의 조형미와 색채를 바탕으로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서울디자인상’ 신설…6월 19일까지 후보자 공개모집

    ‘서울디자인상’ 신설…6월 19일까지 후보자 공개모집

    서울시는 디자인 산업과 정책 발전을 도운 주인공을 격려하기 위한 서울디자인상(Seoul Design Honors)을 올해부터 신설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디자인의 날(11월 2일) 제정에 이어 디자인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흐름을 반영했다. 서울디자인상은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디자인 전문 표창 제도다. 지역 제한 없이 시의 디자인 산업 및 정책 발전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한 모든 개인, 기업,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서울의 디자인 발전을 견인한 역량과 성과가 주요 평가 대상이다. 시는 6월 19일까지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본인 신청 또는 추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신청(추천)자는 공적조서, 포트폴리오, 증빙자료 등을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수상자는 서울디자인국제포럼과 연계한 시상식에서 국내외 디자인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다질 기회를 얻는다. 최인규 시 디자인정책관은 “서울디자인상은 그동안 서울의 디자인 경쟁력을 묵묵히 일궈온 분들의 헌신과 성과를 공식적으로 조명하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디자인의 공공적 가치와 산업적 가능성을 확산해 서울이 세계적 디자인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변비 음식인 줄 알았는데”… 이 과일로 뱃살도 빠진다?

    “변비 음식인 줄 알았는데”… 이 과일로 뱃살도 빠진다?

    최근 현대인들의 건강 관리 패러다임이 단순한 체중 감량을 넘어 혈당, 콜레스테롤, 복부지방 등 ‘혈관 및 대사 건강’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과 불규칙한 생활 패턴으로 인해 심혈관 질환 예방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추세다. 이러한 흐름 속에 대표적인 건강 식품으로 ‘푸룬(건자두)’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흔히 변비 완화에 탁월한 과일로 알려진 푸룬은 최근 복부 지방 감소,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체내 염증 반응 억제 등 대사 증후군 예방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면서 현대인을 위한 ‘혈관 건강 도우미’로 외연을 넓히고 있다. 실제로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연구진은 국제 학술지 ‘Osteoporosis International’을 통해 푸룬 섭취와 복부 지방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일정 기간 매일 푸룬을 섭취한 그룹은 복부 지방 변화 폭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난 것으로 보고됐다. 연구진은 복부 지방 관리가 심혈관 건강과도 밀접하게 연결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콜레스테롤 관련 연구 결과도 이어졌다. ‘Journal of Medicinal Food’에 게재된 논문에서는 폐경 후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푸룬 섭취 후 총콜레스테롤 수치와 산화 스트레스 지표 감소 가능성이 관찰됐다. 일부 연구에서는 HDL(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개선과 함께 염증 반응 지표 감소 경향도 확인됐다. 푸룬은 영양 성분 측면에서도 다양한 특징을 갖고 있다. 식이섬유와 천연 당알코올인 소르비톨을 함유하고 있으며, 수용성·불용성 식이섬유를 함께 포함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일반적으로 특정 식이섬유만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복부 팽만감이 심해질 수 있는데, 푸룬은 두 종류의 식이섬유를 균형 있게 함유한 과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비타민 K와 비타민 B6, 칼륨 등 다양한 영양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혈당지수(GI)가 비교적 낮은 편에 속해 건강 관리 식단에서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유통되는 푸룬 가운데서는 미국 캘리포니아산 비중이 높은 편이다. 캘리포니아 지역은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 건조한 기후를 갖춰 자두 재배에 적합한 환경으로 알려져 있으며, 균일한 품질의 건자두 생산에도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문가들은 최근 소비자들이 단순 체중 감량보다 장 건강과 혈관 건강, 복부 관리 등을 함께 고려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푸룬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푸룬은 일반적으로 하루 4~5알 정도를 나눠 섭취하는 방식이 권장되며, 요거트나 오트밀, 샐러드 등에 곁들여 일상 식단 속에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 서울시·종로구, 광장시장 ‘바가지 요금·비위생’ 노점 잡는다

    서울시·종로구, 광장시장 ‘바가지 요금·비위생’ 노점 잡는다

    최근 바가지 요금에 이어 얼음 재사용 논란이 잇따른 광장시장에 대해 서울시가 20일부터 다음 달까지 합동점검에 나선다. 시는 다음 달 ‘광장시장 노점 실명제’ 시행을 앞두고 종로구와 합동으로 광장시장 일대에서 식품 위생 전반과 가격표시제 준수 여부, 소방 안전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판매 가격 표시가 의무인 51개 업종에 대해선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위반 시 즉시 계도한다. 특히 식품접객업소 등 159곳과 노점 109곳은 식재료 조리, 보관, 진열 등을 집중 점검한다. 노점 실명제가 시행되면 상인회의 자율 관리 외에도 불법 행위를 한 노점에 대한 행정 처분이 가능해진다. 다음 달부터 바가지 판매나 음식 재사용 등이 적발된 노점에 대해 구는 벌점을 부과한다. 1년간 벌점 120점이 넘거나 4차례 이상 위반한 노점은 도로점용 허가가 취소될 수 있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외국인을 포함한 20명으로 구성된 비밀 평가단(미스터리 쇼퍼)을 운영한다. 바가지요금, 강매 영업, 외국인 대상 부당 영업, 불친절, 비위생 등을 모니터링한다. 이해선 시 민생노동국장은 “광장시장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대표 관광시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주식에 1억 넣어놨다 집 샀다” 한남동 고급빌라 살던 소유도 투자 ‘대박’… 우량주 ‘장투’ 또 통했나

    “주식에 1억 넣어놨다 집 샀다” 한남동 고급빌라 살던 소유도 투자 ‘대박’… 우량주 ‘장투’ 또 통했나

    ‘장투’ 60대女 수익률 최고…‘단타’ 20대男 최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필두로 한국 증시 강세장이 이어지며 코스피 7000 시대가 막을 연 가운데 주식 투자로 큰돈을 벌었다는 ‘수익 인증’이 잇따르고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단기 시세 차익을 노린 주식 매매보다는 우량한 기업에 장기 투자로 접근했다는 점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는 지난 19일 공개된 웹예능 ‘간절한입’에 출연해 “10년 전 주식 공부를 해보려고 1억원을 넣어둔 채 그대로 지냈다”며 “최근 이 주식 수익 덕분에 집을 매입하는 데 큰 보탬이 됐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소유는 자신이 투자한 종목명을 밝히진 않았으나, 주택 구매에 ‘큰 보탬’이 됐다고 밝힌 만큼 상당한 수익을 얻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만약 소유가 10년 전인 2016년 5월 코스피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나 상장지수펀드(ETF)에 1억원을 투자했다고 가정한다면 현재 자산가치는 약 3억 7000만원으로 불어났다. 해당 기간 코스피가 1900대 중반에서 7000선으로 3배 이상 올랐기 때문이다. 소유는 “마지막에는 SK하이닉스랑 삼성전자에도 (투자금을) 넣어놨었다”며 코스피 상승을 이끈 반도체 기업에도 투자했음을 밝혔다. 그는 “그러고 있다가 이번에 이사할 때 되니까 엄마가 ‘주식 투자했던 1억원 있잖아’라고 해서 (잊고 있던 주식을 확인하게 됐다)”며 웃었다. 소유는 앞서 거주 중인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고급 빌라를 공개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해당 빌라는 보증금 1억원에 월세가 약 1300만원선에 달하는 곳으로, 1년치 월세를 한 번에 선납하는 ‘연세’ 방식으로 운영되는 최고급 주거 시설이다. 다만 집을 구매해 이사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최근 유튜브 채널 ‘이창섭&저창섭’에서 “최근 집 문 앞까지 사생팬이 찾아온 적이 있다”며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주식 투자에 대해서는 아는 게 없었다고 밝힌 소유는 “앞으로 인생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내 돈을 지키기 위해서는 공부를 해야겠다 생각했다”면서 이사한 집을 구매한 후 본격적으로 재테크 공부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지난해부터 한국 증시의 주요 종목들이 역대급 급등을 거듭하면서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큰돈을 벌었다는 수익 인증은 대부분 장기 투자에서 나왔다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배우 최귀화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자녀의 주식 계좌 수익률을 공개하면서 “자녀의 계좌에는 소액이라도 ETF를 중심으로 적립식 투자를 하는 것이 좋다”고 자녀와 함께 금융투자 공부를 시작할 것을 또래 부모들에게 권했다. 최귀화가 공개한 자녀 계좌를 보면 3개 종목에 총 209만원을 투자하고 있었다. 이 중 한 종목의 수익률은 290%에 달해, 투자원금 66만 5100원이 259만원으로 불어났다. 그는 “이 이야기를 공개하는 이유는 주식 투자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나름의 깨달음을 얻었기 때문”이라며 “나는 주식 투자를 6년간 해왔음에도 수익률은 제로에 가까운데 이유는 ‘사팔사팔(사고 팔기를 반복)’, ‘단타’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우량 종목과 ETF를 중심으로 장기 투자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거둔다는 경험은 실제 통계로도 입증된다. NH투자증권이 지난해 1~9월 사이 투자자들의 연령별·성별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가장 높은 수익률을 거둔 집단은 60대 여성(26.9%)였다. 이어 40대 여성(25.9%)과 50대 여성(25.7%), 30대 여성(25.6%), 20대 여성(24.8%) 등 여성의 투자 수익률이 높았다. 남성 중에서는 60대(23.3%)가 가장 높았지만 20대 여성보다도 낮았다. 이어 50대 남성(21.1%)과 40대 남성(20.9%) 순이었으며 20대 남성(19.0%)이 가장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같은 결과는 40~60대 여성이 우량 종목에 ‘장투’하는 성향이 강하며 반면 남성들은 매매 종목을 자주 교체하는 ‘단타’ 성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NH투자증권은 분석했다.
  • 안전사고 사전에 막는다…영등포구, 316억 투입 노후 하수관로 정비

    안전사고 사전에 막는다…영등포구, 316억 투입 노후 하수관로 정비

    서울 영등포구가 노후 하수관로 때문에 생기는 지반침하 사고와 수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정비사업의 핵심 대상지는 양평1동과 당산1동 일대다. 서울시의 하수관로 노후도 총괄 검사 결과 시급하다고 판단된 곳부터 사업을 진행한다. 구는 총연장 8.4㎞에 달하는 노후 하수관로를 모두 정비하고 있다. 대규모 공사 시행에 앞서 지난해 12월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겨울철 굴착 통제 기간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완료해 올해 3월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사업은 전액 시비로 약 316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2028년 8월 준공이 목표다. 구는 하수관로 공사 과정에서 소음과 분진, 교통 불편 등이 발생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현장 관리 대책도 마련했다. 장기간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매년 도로굴착 심의를 실시해 타 기관과의 중복 굴착을 방지한다. 현장 여건에 맞춰 작업 시간도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구는 이 사업으로 노후화와 파손 등으로 구조적 결함이 발생한 하수관로를 교체해 물의 흐름을 원활히 하고 집중호우 때 침수 위험을 예방할 계획이다. ‘침수 피해 제로’를 목표로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단계별 정비사업도 병행한다. 2022년 발생한 침수 피해에 대한 후속 조치다. 구는 피해 원인을 정밀 분석해 취약지역 52곳을 뽑아 우선순위에 따라 순서대로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노후 하수관로 정비와 재난 대응체계 강화로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구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제적이고 촘촘한 대응으로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한국 유조선, 호르무즈 통과 시도 중…진입 신호 포착” [핫이슈]

    “한국 유조선, 호르무즈 통과 시도 중…진입 신호 포착” [핫이슈]

    한국 국적의 초대형 유조선이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시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20일(현지시간) “쿠웨이트산 원유를 실은 한국 국적의 초대형 유조선이 이날 오전 이란의 라라크섬 남쪽에서 테헤란이 승인한 호르무즈 해협 통과 항로에 진입했음을 알리는 신호를 보내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해당 신호는 선박 추적 데이터를 통해 확인됐다”면서 “만약 성공한다면 한국에서 출발한 유조선으로는 처음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횡단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유조선은 HMM 소유이며 목적지는 경북 울산으로 알려졌다. 다만 HMM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해당 유조선은 이날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시도한 중국 국적의 대형 유조선 두 대와 함께 비슷한 항로로 이동 중이다. 먼저 출발한 중국 유조선들이 해협을 성공적으로 빠져나갔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블룸버그 통신은 “한국과 중국 유조선 세 척이 향후 몇 시간 내에 호르무즈 해협을 안전하게 빠져나갈 수 있다면 이는 근래 들어 이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 물동량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더불어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초대형 유조선 통행량이 가장 많은 날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남녀 여럿 모여 음란행위…관전도” 인천 업소 운영자, 성관계 알선 혐의 불구속 입건

    “남녀 여럿 모여 음란행위…관전도” 인천 업소 운영자, 성관계 알선 혐의 불구속 입건

    인천에서 이른바 ‘관전클럽’을 운영하던 업주가 경찰에 적발됐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범죄예방질서계는 이용객 간 성관계를 알선한 혐의(풍속영업의 규제에 관한 법률) 등으로 모 업소 운영자 A씨 등 30대 남녀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인천 미추홀구 한 상가건물에서 관전클럽을 운영하면서 이용료를 받고 이용객들 간 성관계를 알선하거나 성관계 장면을 지켜볼 수 있게 한 혐의를 받는다. 최근 관련 첩보를 입수하고 해당 업소를 단속한 경찰은 다수의 남녀가 음란행위를 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으나, 자발적 참여로 확인돼 법적 처벌 근거가 없다고 보고 이용객들에 대해서는 귀가 조치했다. 다만 해당 업소가 술과 음료 등을 무허가로 판매한 사실을 확인해 업소 운영자에겐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도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인천 내 다른 곳에도 비슷한 업소가 운영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어 계속 단속을 벌일 방침이다.
  • 진보당 노정현, 부산 연제구청장 민주·진보 단일후보 선출

    진보당 노정현, 부산 연제구청장 민주·진보 단일후보 선출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간 6·3 지방선거 부산 연제구청장 후보 단일화 경선에서 노정현 진보당 후보가 선출됐다. 민주당과 진보당은 20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 후보를 연제구청장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 후보와 이정식 민주당 후보는 양당 합의에 따라 지난 18, 19일 구민 여론조사 100% 방식으로 경선을 진행했다. 타당 지지자의 역선택을 막기 위해 여론조사 대상은 민주당과 진보당 지지자, 무당층으로 한정했다. 득표 결과는 양당의 사전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이로써 3자 구도로 진행되던 연제구청장 선거는 현역인 국민의힘 주석수 후보와 노 후보 간의 양자대결로 압축됐다. 노 후보는 “이번 선거를 민주당과 진보당 간의 단합과 협치의 출발점으로 만들겠다. 선당후사의 결단으로 민주 진보 연대의 모범을 보여준 이정식 후보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단일화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를 중심으로 시의원·구의원까지 민주당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연제구 전역을 누비겠다”고 밝혔다.
  • 복권기금 활용 숲체험교육, 청소년 생태감수성 높였다

    복권기금 활용 숲체험교육, 청소년 생태감수성 높였다

    한국수목치료기술자협회가 운영 중인 체험형 산림교육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생태감수성과 환경 인식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는 최근 숲체험 교육 프로그램 ‘나무가 아파요~ 도와줘요!’ 운영 성과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사업 확대 계획을 밝혔다.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실제 수목치료 장비를 활용해 나무 상태를 진단하고 치료 과정을 경험하는 현장 밀착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루페를 활용한 병해충 관찰부터 수목 상태 진단, 수간주사 실습, 막대비료 설치 등 실제 현장에서 쓰이는 전문 수목치료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협회 관계자는 “단순 이론 중심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실습형 프로그램을 전면에 내세운 덕분에 학생들의 몰입도와 참여도가 매우 높았다”고 전했다. 성과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학생들은 나무의 생태적 가치와 산림 보호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동시에 복권기금의 공익적 활용 구조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인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학생들은 “복권기금이 환경과 사람을 위해 사용된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이번 교육은 산림 분야 전문 직업군에 대한 관심 확대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은 나무의사와 수목치료기술자 등 산림 관련 직업에 관심을 보였으며, 환경 보호와 생태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협회는 이번 사업이 환경교육과 공익교육, 진로교육을 결합한 융합형 산림교육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특히 학생들이 나무를 단순 식물이 아닌 보호와 관리가 필요한 생명체로 인식하게 되면서 생태 시민의식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했다. 협회 관계자는 “산림 분야 전문 직업에 대한 조기 경험이 미래 환경인재 양성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학교 연계 프로그램 확대와 함께 과학·환경·진로교육을 접목한 통합형 산림교육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춘 회장은 “기후위기 시대에는 산림의 가치와 생태 시민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숲과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 속에서 배우고 미래 산림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수목치료기술자협회는 생활권 수목 병해충 관리와 친환경 수목진료 체계 구축 등을 통해 건강한 도시숲 조성과 생활환경 개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등산하다 추락한 줄 알았는데…‘자산 6조’ 창업주 사망사고, 반전 있나

    등산하다 추락한 줄 알았는데…‘자산 6조’ 창업주 사망사고, 반전 있나

    지난 2024년 산행 중 추락사고로 숨진 스페인 패션 기업 ‘망고’의 창업주 이사크 안디치(사망 당시 71세) 회장 사망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그의 아들 조나탄 안디치(45) 망고 부회장이 살인 혐의로 체포되면서다. 외신에 따르면 조나탄은 19일(현지시간) 스페인 카탈루냐 경찰에 이사크 회장 살해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은 뒤 법원에 출석했다. 재판부는 조나탄을 구속하면서 보석금으로 100만 유로(약 17억 5000만원)를 책정했고, 여권 제출 및 출국금지 등도 명령했다. 조나탄은 보석금을 납부해 일단 석방됐다. 조나탄 측은 성명을 통해 “(살인 혐의에 대한) 정당한 증거는 전혀 없고 앞으로도 발견되지 않을 것”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이사크 회장은 2024년 12월 바르셀로나 인근 몬트세라트에서 조나탄과 함께 산행하던 중 협곡으로 약 150m 추락해 사망했다. 조나탄이 유일한 목격자였다. 카탈루냐 경찰은 애초 이 사건을 ‘단순 사고사’라고 결론 내렸다가 지난해부터 살인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재수사를 해왔다. 조나탄의 진술 내용 중 현장을 조사한 경찰관들의 분석과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이다. 1984년 바르셀로나에서 설립된 망고는 현재 120개 넘는 국가에 진출하며 세계적인 패션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매출은 38억 유로(약 6조 6000억원)를 기록했다. 이사크 회장은 사망 당시 망고에서 비상임 회장을 맡고 있었다. 포브스가 산정한 그의 순자산은 45억 달러(약 6조 8000억원)였다. 2005년 망고에 입사한 조나탄은 부친의 사망 다음 달인 지난해 1월 부회장직에 올랐다. 회사 지분 95%는 조나탄과 자매 2명 등 이사크 회장의 세 자녀가 공동 보유하고 있다. 망고는 이번 사건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 “탁 치니 억” 무신사 재차 고개 숙였다…“7년 전 잘못,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탁 치니 억” 무신사 재차 고개 숙였다…“7년 전 잘못,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지난 2019년 고(故) 박종철 열사와 6월 민주항쟁을 조롱하는 듯한 문구를 광고에 사용한 무신사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질타하자 무신사가 재차 고개를 숙였다. 무신사는 20일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최근 한 기업의 역사 비하 논란을 무거운 마음으로 지켜보던 중, 7년 전 무신사의 잘못이 다시 거론되고 있음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무신사는 “2019년 7월 무신사는 고 박종철 민주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연상케 하는 문구를 인용해 소셜미디어(SNS) 마케팅에 활용했다”며 “민주화를 위해 희생한 열사님의 뜻과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하는 결코 있어서는 안 될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사건 발생 직후 무신사 대표를 포함한 경영진은 박종철기념사업회를 직접 찾아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용서를 구했다”고 부연했다. 무신사는 “7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당시 내부 프로세스의 부재와 경솔한 판단이 남긴 상처가 결코 가볍지 않다는 사실을 깊이 새기고 있다”며 “다시 한번 박종철 열사님과 유가족 여러분, 박종철기념사업회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분들, 그리고 무신사에 실망하셨을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역사 교육을 진행하고 콘텐츠 검수 프로그램을 강화했다고 무신사는 설명했다. 무신사는 “다시 한번 박종철 열사님과 유가족 여러분, 그리고 상처받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에 무신사의 해당 광고 이미지를 공유하며 “돈이 마귀라지만 사람의 탈을 쓰고 이럴 수가 있느냐”며 강하게 질타했다. 이 대통령은 “제보받은 것인데 진짜인지 확인해봐야겠다. 여러분도 함께 확인해 봐달라”면서 “사실이 아니길 바라지만, 사실이라면 참으로 심각한 문제”라고 덧붙였다. 당시 무신사는 건조가 잘 되는 양말을 홍보하며 ‘속건성 책상을 탁쳤더니 억하고 말라서’라는 홍보 문구를 썼다. 해당 광고가 파장을 일으키자 무신사는 광고를 삭제하고 사과문을 게시했다.
  • 6월부터 제주서 풍력으로 만든 전기 ‘직거래’… 국내 1호 청정수소 인증 도전

    6월부터 제주서 풍력으로 만든 전기 ‘직거래’… 국내 1호 청정수소 인증 도전

    제주에서 풍력으로 만든 전기가 곧바로 수소 생산시설에 공급된다. 재생에너지 전력을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 체계를 계약 구조까지 직접 연결한 국내 첫 사례다. 제주도는 오는 6월부터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의 연안풍력발전단지와 행원 그린수소 생산시설 간 직접 전력구매계약(PPA)을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직접 PPA는 전력 생산자와 사용자가 한국전력 등 중간 판매자를 거치지 않고 전기를 직접 거래하는 방식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행원 연안풍력발전(3㎿)이 생산한 전력을 인근 행원 그린수소 생산시설(3.3㎿)에 직접 공급한다. 행원 그린수소 생산시설은 2023년부터 인근 풍력단지와 동일한 접속점을 활용해 사실상 풍력 기반 수소를 생산해 왔다. 그러나 제도상으로는 한국전력 계통 전력을 구매하는 구조여서 ‘완전한 그린수소’ 체계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도는 이번 직접 PPA 도입으로 풍력발전과 수소 생산을 계약 단위에서도 연결해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 생산 체계를 제도적으로 완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와 제주에너지공사는 직접 PPA와 제3자간 PPA, 분산에너지 특구형 PPA 등을 비교 검토한 끝에 전력비 절감 효과가 크고 제도 활용성이 높은 직접 PPA 방식을 선택했다. 특히 부족한 전력은 전력시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어 가격 경쟁력이 높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전력비 절감은 수소 생산단가 인하로 이어져 사업 경제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게 제주도의 설명이다. 도는 이를 기반으로 국내 1호 청정수소 인증 획득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거래를 중개할 재생에너지 공급사업자는 이달 중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수소생산·수입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일정수준 이하인 경우 청정수소로 인증받는 제도다. 연간 전력 중 재생에너지 약 90% 충당시 수소 1㎏ 생산할 때 온실가스 배출량이 4㎏미만 아래로 배출해야 청정수소 인증조건을 충족한다. 아직 국내에서는 인증을 받은 곳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남진 도 혁신산업국장은 “행원 수소생산시설의 경우 현재 제도상 한전 전력 사용으로 인해 수소 1㎏ 당 약 35~40kg의 탄소 배출시설로 오해 소지가 있다”면서 “직접 PPA를 통해 탄소 배출량이 ‘0’인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청정수소 인증 조건을 맞추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의 풍력 자원을 수소 생산과 직접 연결해 그린수소의 완결성을 확보하는 첫 사례”라며 “정부의 초혁신경제 그린수소 프로젝트와 연계해 제주를 국내 그린수소 산업 선도지역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키움이라 쓰고 낭만이라 읽는다…서건창, 비FA 다년 계약 성사

    키움이라 쓰고 낭만이라 읽는다…서건창, 비FA 다년 계약 성사

    선수 생활을 꽃피운 키움 히어로즈로 올해 다시 돌아온 서건창이 다년계약을 체결하며 낭만을 한 스푼 더했다. 키움은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내야수 서건창과 계약 기간 2년(2027~2028년), 총액 최대 6억원(연봉 5억원, 옵션 1억원) 규모의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서건창과 1억 2000만원의 계약을 맺었던 키움은 이로써 2028년까지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1989년생으로 적지 않은 나이임을 고려하면 사실상 은퇴까지 함께하겠다는 뜻이다. 구단은 “팀 합류 후 서건창이 보여준 베테랑으로서의 헌신과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태도를 높이 평가해 이번 계약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서건창은 부상에서 회복한 뒤 지난 9일부터 타석에 서고 있다. 전날까지 타율 0.297(37타수 8안타) 8득점 3타점을 기록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광주일고를 졸업하고 2008년 LG 트윈스 선수로 데뷔한 서건창은 2012년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적 첫해 115안타 39도루 타율 0.266을 기록하며 신인왕과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동시에 수상했고 특히 2014년에는 리그 역대 최초로 단일 시즌 200안타의 고지를 밟으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도 선정됐다. 그러나 서건창은 2021년 LG로 이적한 뒤부터 하락세를 걸었다. LG에서 마지막이었던 2023년에는 44경기에서 타율이 0.200까지 떨어졌고, 이듬해 KIA 타이거즈로 이적해 94경기 타율 0.310으로 건재함을 알렸지만 지난해 10경기 타율 0.136까지 곤두박질치며 선수 생활의 위기를 맞았다. 은퇴 기로에서 키움 유니폼을 입은 서건창은 최근 좋은 활약으로 이번 계약까지 맺게 됐다. 서건창은 “저를 필요로 하고 좋은 제안을 해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구단의 구성원으로서 더 오랜 시간 함께하게 돼 기쁘고, 그만큼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팀에서 제게 기대하는 역할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는 만큼,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구단 측은 “히어로즈의 전성기를 이끈 서건창과 앞으로도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 선수들의 성장을 돕고 팀 발전에 큰 힘을 보태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전병주 서울시의원, 광화문광장서 ‘감사의 정원’ 저지 피켓 시위 나서

    전병주 서울시의원, 광화문광장서 ‘감사의 정원’ 저지 피켓 시위 나서

    서울시의회 전병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1)이 지난 12일 기습 개장한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현장을 방문해 오세훈 서울시장의 전시행정을 강력히 규탄하는 1인 피켓 시위를 전개했다. 이번 시위는 서울시가 총사업비 206억원을 투입해 광화문광장 중심부에 높이 6.25m의 검은 화강암 돌보 23개와 지하 ‘프리덤 홀’을 조성한 사업의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시작됐다. 해당 사업은 건립 초기 단계부터 절차적 정당성 결여와 광장 고유의 역사성 및 정체성 훼손을 이유로 시민사회와 학계의 거센 비판을 받아온 바 있다. 현장에서 인터뷰를 진행한 전 의원은 “광화문광장에서 불과 5km 떨어진 용산 전쟁기념관에 이미 6·25전쟁 참전국을 기리는 대규모 시설이 존재함에도 206억원이라는 막대한 시민 혈세를 들여 유사·중복 시설을 광화문에 또 알박기한 이유를 모르겠다”라며 “가장 중요한 시민적 공감대나 숙의 과정, 의회와의 소통을 완전히 무시한 ‘독단 행정’의 결정판”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전 의원은 오 시장이 정책의 당위성을 묻는 질문에 이념적 색깔론으로 일관하고 있음을 강하게 질타했다. 그는 “합리적 근거를 요구하면 ‘반대하면 좌파’라거나 ‘참전용사에 대한 모독’이라는 얄팍한 정치적 호도로 본질을 흐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무엇보다 200억원이 넘는 시민의 세금이 보여주기식 조형물에 투입된 현실에 대해 많은 시민이 허탈함과 착잡함을 느끼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지금 우리 사회에 더욱 필요한 것은 광장을 가로막는 거대한 구조물이 아니라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보훈 정책과 따뜻한 지원”이라며 오세훈 시정의 주객전도된 행정을 꼬집었다. 이어 “오늘 우리의 행동은 무조건적인 반대를 위한 자리가 아니라 광화문광장이 특정 목적이나 보여주기식 행정에 휘둘리지 않고 진정한 시민 모두의 광장으로 남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역사와 기억을 담는 공간일수록 더 신중하고 더 많은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 사회적 합의를 먼저 이뤄냈어야 한다”고 행정의 기본 원칙을 강조했다. 끝으로 전 의원은 “광화문광장은 대한민국의 자주독립과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온 시민들의 함성이 서린 역사적 공간이자 온전한 시민의 품이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향후 동료 의원들과 합심해 ‘감사의 정원’ 사업 추진 전반의 예산 낭비 요소를 꼼꼼히 짚고 철저한 검증에 나설 것”이라고 천명했다. 아울러 “독단 행정의 대가는 결국 무거운 고지서가 되어 오 시장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 우이천 품고 달리자! 강북구, 청년 러닝크루 인기에 2기 모집

    우이천 품고 달리자! 강북구, 청년 러닝크루 인기에 2기 모집

    서울 강북구가 청년층의 건강과 생활 운동 습관 형성을 위해 ‘청년 러닝크루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 끝난 청년 러닝크루 1기는 모집 시작 이틀 만에 마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강북구에 거주하는 2006년생~1987년생 청년 중 러닝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가 모집 대상이다. 참여 희망 청년은 이날부터 29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 프로그램에서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20명이며 선착순이다. 선발된 참여자는 6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강북구보건소와 우이천 일대에서 진행되는 러닝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러닝 자세 교정, 조깅 반복 실습, 호흡 및 페이스 조절 훈련 등 초보자 눈높이에 맞춘 단계별 과정으로 운영된다. 구는 참여자의 꾸준한 운동 습관 형성을 위해 러닝크루 전용 온라인 커뮤니티도 운영한다. 정기 러닝 일정 공유와 자발적 활동 참여를 독려해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운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 하반기에는 중장년층까지 대상을 넓힌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1기 러닝크루에 참여한 한 청년 참가자는 “혼자서는 운동을 꾸준히 하기 어려웠는데 함께 달리다 보니 자연스럽게 운동 습관이 생기고 있다”며 “초보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1기 모집이 이틀 만에 마감될 정도로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 열기가 매우 높았다”며 “누구나 부담 없이 운동을 시작하고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민주당 ‘계엄 때 박완수 도청 부재’ 주장에 박 측 “출근·회의 주재” 강력 반박

    민주당 ‘계엄 때 박완수 도청 부재’ 주장에 박 측 “출근·회의 주재” 강력 반박

    더불어민주당이 ‘12·3 비상계엄’ 당시 박완수 경남도지사의 행적을 놓고 ‘부재’ 주장을 제기하자, 박완수 후보 측이 강력 반박하고 나섰다. 민주당 권향엽 의원은 20일 “비상계엄 당시 박완수 지사가 도청에 나타나지도 않았고 회의를 주재하거나 지시를 내린 사실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당시 언론 보도와 도청 대응 자료 등을 근거로 들었다. 권 의원 설명에 따르면 경남도는 12월 4일 0시 11분 기자단에 ‘0시 30분 행정부지사 주재 상황판단회의’를 공지했다가, 0시 48분 ‘새벽 1시 도지사 주재 회의’로 변경했다. 이어 새벽 2시에는 ‘도지사가 도민 동요 및 민생안정 관련 지시를 했다’는 취지의 문자도 발송했다. 그러나 의원실이 지난 14일 도청에 관련 자료를 요청한 결과, 회의 개최 내역과 회의록, 지시사항, 공문, 문자 발송 기록 등 일체가 ‘해당 없음’으로 회신(18일)됐다는 것이다. 권 의원은 추가 확인 과정에서 “회의도 없었고 도지사도 도청에 오지 않았으며 지시사항도 없었다”는 취지의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긴급 상황 속 도정이 사실상 공백 상태였다”며 “도민이 불안에 떨던 그 밤, 도지사가 도청에 없었으면서 마치 현장에 있었던 것처럼 알린 것은 문제”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 캠프는 즉각 반박에 나섰다. 캠프 측은 “자료 부존재를 근거로 도지사 부재를 단정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별도의 회의 자료나 지시 문서가 없었다는 의미일 뿐, 도지사가 없었다는 증거가 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또 “도지사 동선은 출입 기록, 비서실·수행 인력, 상황 책임자 등 다양한 경로로 종합 확인해야 한다”며 “일부 통화 내용만으로 ‘도청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결론 내린 것은 정치적 짜깁기”라고 비판했다. 박 후보 측은 “박 지사는 12월 4일 새벽 도청에 출근해 관련 회의를 주재했다”며 “없는 증거를 있는 것처럼 포장하고 확인하지 못한 사실을 단정하는 정치는 경남도민의 판단을 흐리는 저열한 정치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책임 있는 사과와 후속 조치가 없다면 민주당의 잘못된 정치 행태와 선거 개입을 바로잡기 위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경남도청도 별도 설명을 통해 해명에 나섰다. 도는 “박완수 지사는 계엄 선포 이후 상황 보고를 지속해 받았고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의결안 가결 무렵 도청에 출근해 도민 민생안정 관련 당부 사항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에 제출한 ‘자료 부존재’는 계엄과 관련한 별도의 대책 회의나 지시 문서가 없었기 때문”이라며 “도지사 부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