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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내 살해 후 아내 결혼반지로 새여친에 청혼” 충격…美남성 체포

    “아내 살해 후 아내 결혼반지로 새여친에 청혼” 충격…美남성 체포

    미국의 한 40대 남성이 아내를 살해한 뒤 아내의 결혼반지를 이용해 새 연인에게 청혼한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 20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위스콘신주에 거주하는 에런 넬슨(43)은 아내 알렉시스 넬슨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지난주 체포됐다. 아내가 실종된 지 약 1년 만이다. 넬슨 부부는 지난해 3월 29일 위스콘신주의 한 편의점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것을 마지막으로 행방이 묘연해졌다. 조사 결과 남편 넬슨은 아내의 행방이 끊긴 직후 대형 쓰레기통을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넬슨은 아내가 사라진 지 불과 며칠 만에 가명으로 새로운 페이스북 계정을 개설한 뒤, 결혼 상태를 ‘사별’로 변경하는 대담함을 보였다. 그의 범행 행각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넬슨은 아내가 실종된 지 한 달 만인 지난해 4월 말, 데이팅 앱을 통해 새로운 여성을 만났다. 이들은 만난 지 한 달 만에 동거를 시작했으며, 넬슨은 이 여성에게 청혼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의 전말은 경찰이 실종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경찰은 넬슨의 새 약혼녀가 끼고 있던 약혼반지가 실종된 아내의 결혼반지임을 확인했다. 이어 넬슨과 약혼녀가 함께 살던 집을 수색한 결과, 넬슨이 아내 실종 직후 구입했던 대형 쓰레기통이 발견됐다. 이 쓰레기통에서는 실종된 아내의 혈흔이 검출됐다. 현재까지 아내 알렉시스의 시신은 최종 발견되지 않았으나, 법원은 강력한 정황 증거를 토대로 넬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넬슨에게 100만 달러(약 15억원)의 보석금을 책정하고 그를 교도소에 수감했다. 재판은 오는 28일에 열릴 예정이다.
  • “영원히 세무조사 금지”…트럼프 가족 면책시킨 1쪽 문서 [핫이슈]

    “영원히 세무조사 금지”…트럼프 가족 면책시킨 1쪽 문서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가족, 트럼프그룹의 기존 세무 사안을 미국 정부가 더 이상 추적하지 못하게 하는 조항이 법무부 합의문에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트럼프 대통령이 국세청(IRS)을 상대로 낸 소송을 접는 과정에서 측근 보상펀드뿐 아니라 본인 일가의 세무 리스크까지 덜어냈다는 논란이 커지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토드 블랜치 법무장관 대행은 트럼프 대통령과 가족, 관련 기업을 상대로 계류 중인 세금 관련 청구나 조사를 미국 정부가 “영원히 금지·배제한다”는 취지의 1쪽짜리 부속문서에 서명했다. 법무부는 이 문서를 별도 설명 없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논란은 트럼프 대통령이 IRS를 상대로 낸 100억 달러(약 15조 1060억원) 규모 소송 합의에서 시작됐다. 그는 첫 임기 당시 자신의 세금 자료가 NYT와 탐사보도 매체 프로퍼블리카에 유출됐다며 IRS가 이를 막지 못했다고 주장해왔다. 법무부는 이 소송을 끝내는 대신 이른바 ‘반무기화 펀드’(Anti-Weaponization Fund)를 만들기로 했다. 이 펀드는 정치적 이유로 연방 수사나 기소의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이들에게 보상하는 장치다. 규모는 17억 7600만 달러(약 2조 6800억원)에 이른다. 18억달러 펀드 뒤에 붙은 ‘세무 면책’ 처음 논란의 초점은 보상펀드였다. 민주당과 시민단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세금으로 측근과 지지자들에게 거액을 나눠줄 통로를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법무부는 대통령과 가족이 이 펀드에서 직접 돈을 받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새로 공개된 부속문서가 논란의 성격을 바꿨다. 트럼프 일가가 현금을 직접 받지 않더라도 기존 세무조사를 차단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금전적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NYT는 2024년 트럼프 대통령이 IRS 감사에서 패할 경우 1억 달러(약 1510억원) 이상을 부담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해당 감사가 끝났는지 다른 조사가 남아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미국은 대통령 세금 신고를 매년 의무 감사 대상으로 삼는다. 이 때문에 현직 대통령이 행정부 합의를 통해 본인 가족의 세무 사안을 막았다는 점에서 이해충돌 논란이 커졌다. 법무부는 해당 조항이 과거 세무 사안에만 적용되며 향후 신고 감사까지 막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비판론자들은 이번 합의가 통상적인 소송 정리 범위를 넘어 트럼프 일가의 과거 세금 문제를 폭넓게 덮을 수 있다고 본다. “개인 변호사처럼 행동” 민주당 공세 미 정치권에서도 반발이 이어졌다. 민주당은 법무부가 공익 수호자가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인단처럼 움직였다고 비판했다. 상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서 크리스 밴 홀런 민주당 상원의원은 블랜치 대행에게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처럼 행동하고 있다”고 몰아붙였다. 블랜치 대행은 자신이 “법무장관 대행”이라고 반박했지만, 밴 홀런 의원은 “바로 그것이 문제”라고 맞받았다. 보상펀드 운용 방식도 도마에 올랐다. 합의문은 5명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피해 주장자의 손해액이나 구금 기간 등을 고려해 지급 여부를 판단하도록 했다. 그러나 수령자 명단과 지급 사유를 공개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 ‘비밀 보상금’ 논란이 따라붙었다. 법무부가 분기마다 법무장관에게 비공개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한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야당은 납세자 돈이 누구에게, 어떤 기준으로 지급되는지 국민이 알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공화당서도 번진 불편한 기류공화당 내부에서도 불편한 기류가 감지됐다. 존 튠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이 보상펀드에 대해 “찬성하기 어렵다”는 취지로 말하며 공개적으로 거리를 뒀다. 그는 펀드의 목적도 불분명하다고 밝혀 트럼프 대통령에게 우호적인 공화당 지도부 내에서도 부담이 커졌음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과 지지자들이 바이든 행정부와 연방 수사기관의 ‘정치적 무기화’ 피해자라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이번 합의는 그 주장을 넘어 현직 대통령이 자신이 지휘하는 행정부와의 소송을 통해 측근 보상 장치와 가족 세무 면책을 동시에 얻어냈다는 비판을 부르고 있다. 비판론자들은 이번 조치가 권력기관의 정치적 남용을 바로잡는 장치가 아니라 대통령 개인과 정치적 동맹을 위해 정부 시스템을 동원한 사례라고 본다. ‘무기화 바로잡기’인가, 권력 사유화인가이번 논란의 핵심은 명분과 효과의 간극이다. 법무부는 펀드를 정치적으로 무기화된 수사·기소의 피해자를 구제하기 위한 장치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합의 과정에서 트럼프 일가의 세무 면책 조항까지 붙으면서 거센 역풍을 맞았다. 법무부와 IRS는 모두 대통령 행정부에 속한다. 현직 대통령이 자신이 통제하는 행정부와 소송을 벌인 뒤, 그 결과로 가족에게 유리한 조항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전례를 찾기 어려운 이해충돌 논란이 불가피하다. 17억 7600만 달러 보상펀드에 이어 1쪽짜리 세무 면책 문서까지 공개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 보복’과 ‘자기 구제’ 논란은 한층 커질 전망이다.
  • ‘소통 행보’ 나선 민형배, 담양서 ‘빗속’ 출근길 인사

    ‘소통 행보’ 나선 민형배, 담양서 ‘빗속’ 출근길 인사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20일 오전, 비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 담양군 고서사거리와 백동사거리에서 시민들을 직접 만나 출근길 인사를 하며 소통행보를 이어갔다. 전남광주대전환선대위 공식 출범 이후 광주와 전남 곳곳에서 시민들과 접점을 넓혀가고 있는 민 후보는 이날 많은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출근길 차량과 지역주민들을 향해 인사를 건넸다. 주민들은 차량 경적을 울리거나 창문을 내려 손인사를 하며 지지를 보냈다. 이날 출근길 인사가 진행된 백동사거리는 광주와 담양 간 교통량이 집중되는 요충지다. 광주 서창교차로에 이어 진행된 이번 담양 출근길 인사는 전남과 광주가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긴밀한 생활권으로 묶여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현장에서 입증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고 선대위측은 설명했다. 민 후보는 “행정구역상 분리되어 있을 뿐,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전남과 광주는 이미 하나의 생활권”이라며 “지역민의 삶을 바꾸는 실질적인 통합을 통해 전남광주의 압도적 성장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광주 전역 집중 유세에 나선다. 민 후보는 이날 오전 6시 양동시장에서 상인들을 만난 뒤 국립5·18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지방선거 출정 기자회견, 선대위 광주본부 발대식, 시민주권정부 공동선언식 등의 일정을 잇따라 소화하며 광주 5개 자치구 주요 거점을 순회하는 등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민 후보는 오전 10시 40분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며 선거운동 첫 일정을 시작한다. 참배에는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과 지방선거 후보자 전원이 함께 한다. 이어 민주의 문 앞에서 지방선거 출정 기자회견을 열고 오월정신 계승과 지방선거 승리 결의를 담은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민 후보는 곧바로 오전 11시 40분 북구청 교차로에서 전남광주 대전환 선대위 광주본부 발대식과 함께 첫 거리 유세에 나선다. 발대식에는 기초단체장 후보와 광역·기초의원 후보, 시민특보단 등이 참석해 원팀 유세와 투표참여 캠페인을 벌인다. 발대식에서는 시민 한 사람이 주변 3명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1+3 투표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선대위는 광주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압승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투표 참여 열기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후 민 후보는 남구 백운광장 교차로, 서구 풍금사거리, 광산구 국민은행사거리 등 광주 주요 거점을 찾아 거리유세를 이어간다. 각 유세 현장에는 지역 출마자와 선거운동원들이 함께 어우러져 율동과 로고송, 거리 인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후 5시에는 5·18민주광장에서 열리는 시민주권정부 공동선언식에도 참여한다. 민 후보는 이 자리에서 “행정이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시대를 넘어 시민이 정책을 제안하고 행정이 실행하는 통합특별시를 만들겠다”며 자신의 제1호 공약인 시민주권정부 비전을 다시 한번 강조할 예정이다.
  • 경북도의회, ‘제134회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운영

    경북도의회, ‘제134회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운영

    경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20일 본회의장에서 영양 입암초등학교 학생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34회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참여한 4~6학년 학생들은 ‘1일 도의원’으로 위촉되어 의장과 의원 등 각자의 역할을 맡았다. 학생들은 실제 본회의 진행 방식과 동일한 절차에 따라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관심사를 중심으로 3분 자유발언, 찬반토론, 전자표결 등 안건 처리 과정을 직접 이행하며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생생하게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길거리 쓰레기를 줄이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 ▲초등학교 내 매점을 설치하자 ▲지역 내 꽃과 녹지를 지키자 ▲청소년 유해 행동을 줄이자 등의 주제로 3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어 ▲초등학교 등교 시간 연장에 관한 조례안 ▲교내 매점 설치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찬반토론과 표결을 거쳐 총 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한 학생은 “처음에는 의회가 어렵고 딱딱한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회의를 진행하고 의견을 발표해 보니 친구들의 생각을 함께 나누고 결정하는 과정이 재미있고 의미 있게 느껴졌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를 위해 관심을 가지고 목소리를 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의회교실’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1일 도의원이 되어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안건을 직접 처리하고,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몸소 체험하는 경북도의회의 대표적 교육 프로그램이다. 경북도의회는 앞으로도 더 많은 청소년에게 의정활동 체험 기회를 확대 제공함으로써, 지방의회의 역할과 의회민주주의의 가치를 올바르게 배울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 신월동 재개발·재건축 임원 “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적인 추진력 위해 이기재 필요”

    신월동 재개발·재건축 임원 “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적인 추진력 위해 이기재 필요”

    서울 양천구 목동에 이어 신월동 재개발·재건축 추진 주체들이 이기재 국민의힘 양천구청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 후보 측은 사업 추진 주체 임원들이 지난 19일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임원 20여명은 “이기재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정체돼 있던 신월동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서울시 최고 수준의 속도로 추진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며 “사업의 성공적인 완성을 위해서는 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적인 추진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지지 선언에는 ▲신월1동 모아타운 1~4구역 ▲신월2동 460-1번지 ▲신월2동 477-3번지 ▲신월3동 48-7번지 ▲신월4동 421-6번지 ▲신월4동 530-8번지 ▲신월5동 72번지 ▲신월6동 1006번지 ▲신월신영아파트 ▲신월7동 1구역 ▲신월7동 신안파크아파트 등 주요 재개발·재건축 추진 주체 임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지 선언문을 통해 “재개발·재건축 사업 성공을 위해서는 행정 일관성과 정책 신뢰, 지속적인 추진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기재 후보가 재선에 성공해 흔들림 없이 사업을 이어가는 것이 주민들에게 가장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에는 목동아파트 10개(1·3·4·5·6·7·8·9·12·13) 재건축 단지 임원 40여명도 이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이 후보는 “신월동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속도감 있는 행정과 책임 있는 추진력으로 반드시 성과를 완성해 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월동의 주거환경 개선뿐 아니라 교통과 생활 인프라 확충까지 함께 이뤄져야 진정한 변화가 가능하다”며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 한국서 출발한 비행기 짐칸서 남의 카드 훔친 중국인, 싱가포르서 체포

    한국서 출발한 비행기 짐칸서 남의 카드 훔친 중국인, 싱가포르서 체포

    한국에서 출발해 싱가포르로 향하는 항공기 짐칸에서 남의 가방을 꺼내 신용카드를 훔친 중국인 남성이 착륙 후 공항에서 체포됐다. 싱가포르 경찰(SPF)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기 내 절도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중국인 남성 A(59)씨를 체포했다고 공지했다. SFPF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3시 40분쯤 공항경찰국(APD) 소속 경찰관들이 창이공항 제1터미널(국제선)에서 기내 절도 사건 단속 작전을 벌인 끝에 A씨를 체포했다. 체포 당시 그는 본인 소유가 아닌 은행 카드 2장을 소지하고 있었다. 조사 결과 A씨는 피해자 좌석 뒤쪽에 있던 선반 짐칸에서 피해자의 가방을 몰래 꺼낸 뒤 안에 있던 지갑에서 카드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지갑은 다시 피해자 가방에 넣었다. 경찰은 A씨를 기내 절도 혐의로 20일 기소할 예정이다.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그는 최대 3년의 징역형이나 벌금형, 또는 두 가지 형 모두 처해질 수 있다. 경찰은 기내 절도 피해를 막기 위해 현금이나 귀중품은 선반 짐칸에 놓는 대신 몸에 지니라고 당부했다. 또한 비행 중 선반 짐칸을 열어 짐을 꺼내거나 뒤지는 승객이 있으면 주의 깊게 살펴보고 의심스러운 행동을 목격하면 즉시 승무원에게 알리라고 조언했다.
  • 오세현 아산시장 후보, 50여시간 만에 후원금 마감

    오세현 아산시장 후보, 50여시간 만에 후원금 마감

    “시민 열망 모아 압도적 승리 보답”한도 1억900여만원, “소액 후원자 다수” 오세현 더불어민주당 충남 아산시장 후보자 후원회는 20일 1억 900여만원의 후원금 한도액을 모두 채우며 조기에 마감했다고 밝혔다. 후원회에 따르면 계좌 공개 3일째 50여 시간 만에 모금액이 채워졌다. 후원금은 소액 후원자가 다수를 차지했다. 오 후보는 “시민들 열망을 모아 압도적 승리로 50만 자족도시 완성과 시민이 행복한 아산으로 보답하겠다”며 “29일과 30일 사전투표와 6월 3일 본 선거에서 투표해야 아산의 미래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대중골프장협회, 전문경영인회에서 안전사고 예방 대책 논의

    대중골프장협회, 전문경영인회에서 안전사고 예방 대책 논의

    한국대중골프장협회(회장 우정석)는 ‘대중골프장 5월 전문경영인회’를 개최하고 골프장 타구사고, 카트 낙상사고, 미끄럼 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예방대책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중골프장 5월 전문경영인회는 19일 충남 공주시 포웰CC 프린세스에서 대중골프장 전문경영인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참석자들은 또 개인정보 유출사고 방지 및 랜섬웨어 대응 등 정보보안 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자고 공감했다. 한국대중골프장협회 김태영 상근부회장은 “안전사고 및 보안사고 방지를 위해 골프장의 각종 시설물과 장비에 대해 철저한 점검과 관리 등 사전 예방조치가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하면서 협회도 “각 분야별 전문 기관의 자문과 지속적 정보 공유를 통해 회원사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완도 약산 해안치유의 숲 ‘해수 온열 치유실’ 운영

    완도 약산 해안치유의 숲 ‘해수 온열 치유실’ 운영

    전남 완도군이 약산 해안치유의 숲에서 산림치유와 해수 온열 치유실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약산 해안치유의 숲은 숲과 해변이 인접한 치유 공간으로 2022년 완도군 약산면 해동리 일원에 조성됐다. 해수 온열 치유실은 청정 해역인 약산 바다의 해수를 끌어올려 정화한 후 따뜻하게 데워 반신욕 등을 할 수 있는 시설이다. 지난해 보강 공사를 마무리했으며, 올해 12월 13일까지 운영한다. 해수 온열 치유는 혈액순환 및 신진대사 촉진, 관절염·근육통 완화, 아토피 등 피부 질환 완화와 스트레스 해소 등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된다. 특히 해수 온열 치유와 숲길 오감 산책, 풍경 명상, 손 마사지, 차 한잔 마시기 등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참여자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가족, 친구, 동료 등 소규모 단위로 운영돼 유대감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숲길 산책 후 전복과 다시마, 쌀가루 등 완도의 식재료를 활용해 ‘빙그레 바다 쌀 케이크’를 만들어 보는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동백 숲길과 임도 걷기, 바다 조망 명상, 해변 맨발 걷기 등 숲길, 임도, 해변을 연계한 치유 프로그램도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약산 해안치유의 숲’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약산 해안치유의 숲 프로그램을 숲 체험을 넘어 숲과 바다, 해수 온열 치유가 어우러진 치유 모델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프로그램 참여 대상과 유형을 다양화해 이용객에게 만족도 높은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양치유산업과 연계해 체류형 힐링 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 장난감 RC 보트에 탄두가?…베트남 초소형 해상 자폭 드론 화제 [밀리터리+]

    장난감 RC 보트에 탄두가?…베트남 초소형 해상 자폭 드론 화제 [밀리터리+]

    베트남에서 자체 제작한 초소형 해상 드론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PG-7 탄두를 장착한 베트남 육군의 초소형 자폭 해상 드론 ‘워터 스파이더’(Water Spider)를 소개했다. 이 해상 드론이 화제가 된 이유는 놀랍게도 무선 조종(RC) 장난감 보트를 기반으로 제작됐기 때문이다. 시중에서 쉽게 살 수 있는 장난감 보트 선체를 그대로 사용해 여기에 대전차 로켓포 RPG-7의 PG-7 탄두를 접착해 고정한 것이다. 사실상 ‘개발’이라고 부르기 힘든 수준이지만 베트남에서는 의외로 가성비 높은 비대칭 전력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 이 드론의 가장 큰 장점인 유연한 기동력을 강과 호수, 수심이 얕고 수풀이 우거진 지역에서 마음껏 펼칠 수 있어서다. 베트남 강이나 호수에 적합한 소형 해상 드론일각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해상 드론이 맹활약하는 것을 지켜본 베트남군이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해석한 비대칭 저비용 무기로 평가했다. 실제로 워터 스파이더는 RC 보트라 레이더 반사면적이 극도로 낮아 탐지가 불가능에 가깝고 제작 비용도 장난감 가격과 PG-7 탄두 한 발 수준이다. 이에 대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워터 스파이더는 작은 크기 덕분에 강이나 호수에서 소형 보트나 다른 수상 운송 수단을 빠르게 사냥할 수 있다”면서 “수백 대씩 떼 지어 운용할 경우 매우 위협적인 존재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우크라이나 해상 드론 흑해에서 맹활약그러나 단점도 명확하다. 매체는 “워터 스파이더 자체 카메라가 없고 RC 보트와 같은 원격 조종기를 사용해 작전은 가시거리 내에서만 가능하다”면서 “비슷한 가격으로 같은 탄두를 탑재하고 더 빠르고 멀리 작전할 수 있는 1인칭 시점(FPV) 드론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크라이나는 이미 해상 드론을 개발해 실전 배치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우크라이나가 개발한 해상 드론인 마구라(Magura) 시리즈는 러시아와의 흑해 전쟁에서 판도를 바꾼 핵심 비대칭 전력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특히 최신형인 마구라 V7의 경우 미국산 AIM-9 사이드와인더 미사일을 장착해 세계 최초로 Su-30 전투기 2대를 격추한 바 있다.
  • 조현 외교부 장관 “韓 유조선, 호르무즈해협 통과 중”

    조현 외교부 장관 “韓 유조선, 호르무즈해협 통과 중”

    한국 국적의 대형 유조선 한 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2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지금 이 순간에 우리 유조선이 이란 측과 협의로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란 당국과 협의를 마쳤고, 그래서 어제부터 항해를 시작해서 매우 조심스럽게 (통과하고 있다)”면서 “200만 배럴”이라고 했다. 블룸버그 통신도 이날 해당 유조선이 서울에 본사를 둔 HMM의 유니버설 위너호로, 도착지는 울산이라고 밝혔다. 통신은 “유니버설 위너호가 쿠웨이트산 원유를 선적했으며 이날 이란 라라크섬 남쪽 이란이 승인한 호르무즈 해협 통과 항로에 진입했음을 알리는 신호를 보내기 시작했다”고 했다. 유니버설 위너호는 이날 중국 대형 유조선 두 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뒤 이같이 움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만약 유니버설 위너호가 통과에 성공한다면 한국 유조선으로서는 최초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가 될 것”이라며 “한국과 중국 유조선 3척이 이곳을 지나면 전쟁 발발 후 호르무즈 해협의 대형 유조선 통항량이 가장 많은 날로 기록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韓 유조선, 호르무즈 해협 통과 시도 중…전쟁 발발 후 처음

    韓 유조선, 호르무즈 해협 통과 시도 중…전쟁 발발 후 처음

    한국 국적의 대형 유조선 한척이 이란 당국과 협의해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시도하고 있다. 20일 외교부에 따르면 해당 선박은 지난 19일 새벽 카타르 인근 해역에서 운항을 개시해 이날 중 오만만을 통과할 예정이다. 선박 추적 사이트 등에 따르면 해당 유조선은 서울에 본사를 둔 HMM의 유니버설 위너호로 도착지는 울산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유니버설 위너호가 쿠웨이트산 원유를 선적했으며 이날 오전 이란 라라크섬 남쪽 이란이 승인한 호르무즈 해협 통과 항로에 진입했음을 알리는 신호를 보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만약 유니버설 워너호가 통과에 성공한다면 한국 유조선으로서는 최초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가 될 것”이라며 “한국과 중국 유조선 3척이 이곳을 지나면 전쟁 발발 후 호르무즈 해협의 대형 유조선 통항량이 가장 많은 날로 기록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폐지하보도’ 활용한 시민 참여형 ‘스마트팜’ 조성

    ‘폐지하보도’ 활용한 시민 참여형 ‘스마트팜’ 조성

    대전시가 폐지하보도를 활용한 두 번째 스마트팜을 조성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민 참여형 스마트농업 모델 조성을 위한 ‘2026년 도심 공실 활용 스마트팜 조성사업’ 운영사를 공모한다. 지난 2009년 폐쇄 후 17년간 방치된 서구 둔산동 시청 폐지하보도(681㎡)에 도심형 스마트팜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장기간 활용하지 못한 도심 유휴공간에 대한 재생 모델이다. 시는 생산 중심의 스마트팜을 넘어 시민이 재배와 수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운영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또 일부 재배 공간은 시민 분양형으로 운영해 스마트농업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4억 3000만원(자부담 4억 3000만원) 규모로 철거와 리모델링, 캐노피 설치, 스마트팜 조성 등 시설 구축비로 10억원을 지원한다. 운영사는 협약 체결 후 스마트팜 조성과 운영을 수행하며 운영 기간은 협약 체결일로부터 5년이다. 이어 운영 성과에 따라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자부담금 조달이 가능한 국내 농업인과 농업법인, 중소기업이 대상이며 제안서 평가를 거쳐 사업 수행 역량을 갖춘 운영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제안서 등 구비서류는 내달 30일까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비즈 누리집(djb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2023년부터 테마형·기술 연구형·나눔 문화 확산형 등 다양한 유형의 스마트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전국에서 처음 둥지 폐지하보도를 활용한 실증형 ‘대전팜’을 개장했다. 실증형 대전팜은 966㎡ 규모로 딸기와 잎채소류를 연중 재배·생산해 지역 업체 등에 공급하고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이 가능한 복합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 넥서스파마㈜ 글루타넥스, 롯데홈쇼핑 첫 론칭

    넥서스파마㈜ 글루타넥스, 롯데홈쇼핑 첫 론칭

    넥서스파마(주)의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글루타넥스(GLUTANEX)’가 롯데홈쇼핑 첫 론칭 방송에서 준비된 수량을 모두 완판시키며 성공적인 홈쇼핑 데뷔전을 치렀다. 브랜드의 뛰어난 제품력과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감이 맞물려 방송 초기부터 주문이 폭주, 준비된 전체 상품 소진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 5월 15일 밤 10시 40분 롯데홈쇼핑의 인기 프로그램 ‘영스타일’을 통해 ‘글루타넥스 하이드글로우 마스크 50’ 패키지를 선보였다. 앞서 CJ온스타일 방송에서도 일부 세트 및 메인 제품의 판매 호조를 보였으며, 이번 방송 역시 준비된 물량을 전부 소진해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최근 홈쇼핑 뷰티 카테고리 내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첫 론칭 방송부터 기록적인 판매 성과를 만들어내며 업계 내 존재감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방송 직후 추가 홈쇼핑 채널 및 다양한 유통 플랫폼의 협업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루타넥스 관계자는 “이번 롯데홈쇼핑 첫 론칭 방송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이루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력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글루타넥스는 국내 홈쇼핑 흥행과 함께 126개국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한 배우 한지민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며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현재 현대백화점, 신라면세점, 무신사 오프라인 스토어 등 국내 주요 유통 채널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론칭 방송의 성공적인 판매 실적에 힘입어 글루타넥스는 향후 약 3개월간의 홈쇼핑 추가 편성을 확정 지었다. 브랜드 측은 오는 5월 24일 오전 10시 롯데홈쇼핑을 통해 2차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며, 1차 방송의 열기를 이어가며 프리미엄 스킨케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겠다는 포부다.
  • 약 1400년 만에 열린 진실, 익산 미륵사지가 감춰온 반전 [한ZOOM]

    약 1400년 만에 열린 진실, 익산 미륵사지가 감춰온 반전 [한ZOOM]

    익산을 찾는 이들은 반드시 미륵사지 석탑 앞에서 발길을 멈춘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석탑이다. 하지만 이 탑을 처음 마주하면 당혹감을 감추기 어렵다. 마치 거대한 주먹이 탑을 내리치기라도 한 듯, 동북쪽 면만 겨우 6층까지 남고 나머지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원래 9층이었을 이 탑의 빈자리는 그 자체로 백제가 견뎌온 모진 세월을 웅변한다. ●마 캐던 소년과 신라 공주의 노래, 서동요 이 탑에 얽힌 서정적인 이야기는 고려 시대 승려 일연이 쓴 ‘삼국유사(三國遺事)’에서 시작된다. 백제 무왕의 어릴 적 이름은 ‘서동’이었다. 마를 캐서 팔아 근근이 살아가는 가난한 소년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어려운 환경에서도 서동은 비범했다. 신라 진평왕의 셋째 딸 ‘선화공주’가 절세미인이라는 소문을 들은 그는 그녀를 아내로 맞이하겠다는 대담한 계획을 품고 적국인 신라의 수도 서라벌로 잠입했다. 서동은 서라벌을 돌아다니며 아이들에게 맛있는 마를 나누어 주며 환심을 샀다. 그리고 그 대가로 노래 하나를 부르게 했다. 그것이 바로 “선화공주님은 남몰래 시집가서, 서동 서방을 밤마다 몰래 안고 간다”라는 내용의 ‘서동요(薯童謠)’다. 오늘날로 치면 아이들의 입을 빌려 온 나라에 파격적인 가짜 뉴스를 퍼뜨린 셈이다. 이 노래는 순식간에 진평왕의 귀에 들어갔고, 정조를 의심받은 선화공주는 억울하게 대궐에서 쫓겨나 유배길에 올랐다. 그리고 눈물로 길을 떠나던 공주 앞을 막아선 사람은 다름 아닌 서동이었다. 그렇게 마를 캐던 가난한 소년은 신라 공주와 결혼하였고 마침내 백제의 왕위에 올랐다. 훗날 왕비가 된 선화공주는 부처님의 신비로운 힘이 이 땅에 머물기를 바라며, 미륵사(彌勒寺)를 지어달라고 무왕에게 간곡히 부탁했다. ●깎여 나간 세월, 덧칠해진 상처 639년 완공된 미륵사는 동아시아 최대 규모의 사찰이었다. 세 개의 탑과 세 개의 법당이 나란히 늘어선 구성은 백제의 뛰어난 건축 기술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하지만 영광은 오래가지 않았다. 가운데 서 있던 거대한 나무 탑은 불에 타 사라졌고, 조선 시대에는 임진왜란의 불길 속에 사찰 전체가 폐허로 변했다. 석탑도 이 무렵 무너진 것으로 보인다. 조선 영조 때 강후진이 쓴 기행문 ‘와유록(臥遊錄)’에는 이미 당시에 탑이 절반쯤 무너져 서북쪽만 6층까지 남았다고 기록되어 있다. 수많은 학자가 탑이 무너진 진짜 이유를 찾으려 애쓰고 있지만 진실은 여전히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일제강점기에는 또 다른 비극이 닥쳤다. 일본은 탑의 붕괴를 막겠다며 시멘트를 들이부었다. 위대한 문화유산은 그렇게 무너진 모습 그대로 흉측한 시멘트를 뒤집어쓴 채 수십 년을 버텨야만 했다. ●약 1400년 만에 드러난 탑 속의 비밀 2001년, 드디어 탑의 원형을 되살리기 위한 작업이 시작됐다. 한 층 한 층 조심스럽게 돌을 들어내며 보수를 진행하던 중 누구도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났다. 2009년, 탑의 중심을 떠받치고 있던 기둥 안쪽에서 얇은 금판 하나가 모습을 드러냈다. 탑을 세운 목적과 날짜, 인물 등을 기록해 둔 ‘사리봉영기(舍利奉迎記)’였다. 약 1400년 동안 탑 속에 잠들어 있다가 마침내 빛을 본 기록의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미륵사를 세워달라고 무왕에게 부탁한 인물이 ‘선화공주’가 아니라, 백제의 귀족 사택적덕의 딸 ‘사택왕후’라고 적혀 있었기 때문이다. 천 년 넘게 믿어온 이야기가 단 몇 글자의 기록 앞에서 흔들렸다. 일부 역사학자들은 당시 왕이 부인을 여러 명 두었기에 선화공주와 사택왕후 모두 실존 인물이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역사에 가정은 없다지만, 만약 탑이 무너지지 않고 다른 탑들에도 기록이 남아 있었다면 진실을 확인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지금으로서는 그 무엇도 영원히 알 길이 없다. 하지만 전란의 불길을 맞고, 알 수 없는 이유로 무너지고, 시멘트로 뒤덮였던 약 1400년의 시간. 서동요와 선화공주, 그리고 미륵사의 전설이 사실인지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모진 풍파를 온몸으로 견뎌낸 탑의 존재 그 자체가 아닐까. 오늘도 탑은 묻는다. 눈으로 읽는 기록과 가슴으로 믿는 전설 중 무엇이 더 진실에 가까운지를.
  • 태평양 섬에 숨긴 18세기 보물찾기 재개…‘45조원’ 잭팟 터질까 [여기는 남미]

    태평양 섬에 숨긴 18세기 보물찾기 재개…‘45조원’ 잭팟 터질까 [여기는 남미]

    환경파괴 논란에 휘말리며 중단됐던 남미 칠레 로빈슨 크루소섬에서의 보물찾기가 재개된다. 칠레 언론은 19일(현지시간) “칠레 대법원이 미국인 보물사냥꾼 버나드 카이저(76)에게 로빈슨 크루소섬에서 탐사와 발굴을 재개해도 된다는 판결을 내림에 따라 보물찾기 프로젝트에 다시 시동이 걸리게 됐다”고 보도했다. 파블로 만리케스 로빈슨 크루소섬 시장은 인터뷰에서 “논란이 일었을 때처럼 중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주민들과 함께 삽과 곡괭이로 작업을 한다면 반대할 이유가 없다”면서 “탐사와 발굴이 재개되면 관광객도 늘어날 수 있어 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빈슨 크루소섬은 칠레 해안에서 약 600㎞ 지점에 위치한 태평양의 섬이다. 원래 섬의 이름은 후안 페르난데스섬이지만 이 섬에 약 4년 동안 고립됐던 스코틀랜드 출신의 탐험가 알렉산더 셀커크를 모델로 한 소설 ‘로빈슨 크루소’가 인기를 끌면서 섬 이름도 로빈슨 크루소로 바뀌었다. 기록을 보면 섬에는 천문학적 가치를 지닌 보물이 숨겨져 있다. 발파라이소 자연사박물관 기록에 따르면 스페인 선장 후안 에스테반 우비야 데 에체바리아는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 말기인 1714년 배에 보물을 가득 싣고 멕시코에서 출항했다. 하지만 배는 어디론가 사라졌고 영국 선박이 이를 나포한 뒤 후안 페르난데스 섬에 보물을 숨겼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1950년대 영국에선 보물이 숨겨진 장소를 가리키는 편지들이 발견되기도 했다. 보물사냥꾼들이 섬에 몰려들기 시작한 건 이때부터다. 현지 언론은 “기록을 볼 때 섬에 숨겨진 보물의 현재 가치가 역대 최고인 300억 달러(약 45조 2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보도했다. 만리케스 시장도 “섬에 숨겨져 있다는 보물의 시가가 최소 200억 달러, 최고 300억 달러에 달한다고 한다”면서 “사실이라면 세계적으로 전례를 찾기 힘든 역대급 보물이 우리 섬의 어딘가에 있다는 얘기가 된다”고 전했다. 대법원의 판결을 받아낸 미국인 보물사냥꾼 카이저는 1998년 로빈슨 크루소섬 보물찾기에 뛰어들었다. 30년 가까이 보물을 찾기 위해 탐사와 발굴을 계속하면서 그는 500만 달러(약 75억원) 이상을 투자했다고 한다. 하지만 카이저는 2019년 탐사를 중단해야 했다. 중장비를 동원해 발굴 작업을 진행하겠다며 칠레 국립산림관리청의 허락을 받았지만 환경파괴 논란에 휘말린 탓이다. 로빈슨 크루소섬 대부분은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생태계·환경 보호구역이다. 반대 여론이 커지자 국립산림관리청은 입장을 번복해 허락을 취소한 데 이어 탐사 허락마저 갱신해 주지 않았다. 법정 투쟁에 나선 카이저는 탐사 및 발굴을 재개해도 된다는 대법원의 판결을 받아냈다. 대법원은 중장비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조건으로 작업 재개를 승인했다. 현지 언론은 “당시의 유물이 발견되는 등 보물이 숨겨져 있는 곳에 접근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정황이 있다는 주민들의 증언이 있다”면서 보물찾기 재개를 앞두고 다시 로빈슨 크루소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 이름보다 얼굴로 기억되는 사람 [으른들의 미술사]

    이름보다 얼굴로 기억되는 사람 [으른들의 미술사]

    ●잘못된 이름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라 벨르 페로니에르’로 잘못 알려진 여인의 초상은 제목부터 잘못됐음을 인정하고 있다. 루브르 미술관은 잘못 알려진 제목을 그대로 쓰고 있다. 잘못된 이름 아래 놓인 이 여인은 정작 자신의 정체를 말해주지 않는다. 이 초상은 여인의 이름만큼이나 궁금한 게 많다. 이 초상은 완전히 정면도, 완전한 측면도 아닌 4분의3 방향으로 돌아서 있다. 돌아선 몸과 달리 얼굴은 거의 정면을 향하며, 이 어긋남이 인물에 긴장과 생동감을 부여한다. 이러한 배치는 당시 밀라노 초상화에서 일반적이던 측면 프로필을 벗어난 것이었다. 레오나르도는 얼굴을 단순한 외형이 아니라 살아 있는 상태로 제시했고, 그 결과 관람자는 한순간 포착된 실재하는 생명과 마주하게 된다. 특히 눈은 정면을 보는 듯하면서도 약간 위쪽과 옆으로 비껴 나가 있다. 눈이 마주치는 순간 관람자는 숨이 멎는 듯한 긴장을 경험한다. ‘라 벨르 페로니에르’라는 이름은 사실 작품과 거의 무관한 오해에서 비롯됐다. 이 명칭은 17세기 이후 붙여진 것으로, 한때 프랑스 왕 프랑수아 1세의 정부로 알려진 여인을 가리킨다는 설에서 유래했다. 그러나 이는 다른 그림과의 혼동에서 비롯된 오류였다. 루브르 기록에 따르면 이 작품은 원래 ‘밀라노 궁정의 여인 초상’ 혹은 ‘만토바의 귀부인’으로 이해됐으며, 오늘날까지도 특정 인물로 확정되지 않았다. 다시 말해 이 얼굴은 처음부터 이름을 가진 적이 없었고, 후대가 덧씌운 이름은 오히려 진실을 흐리는 장치가 됐다. 얼굴은 분명하지만, 이름은 불확실하다. ●하나의 얼굴, 세 명의 후보 이 초상의 주인공을 둘러싼 가장 유력한 가설은 세 가지로 압축된다. 첫째는 밀라노 공작 루도비코 스포르차의 아내인 베아트리체 데스테, 둘째는 그의 정부였던 루크레치아 크리벨리, 셋째는 밀라노의 가문과 연결된 아라곤의 이사벨라다. 특히 루크레치아 크리벨리 설은 레오나르도의 노트와 관련된 기록에서 출발해 한동안 가장 설득력 있는 주장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2011년 런던 내셔널 갤러리 전시는 오히려 베아트리체 데스테일 가능성을 제기하며 기존 해석을 뒤흔들었다. 이처럼 하나의 얼굴은 세 개의 이름 사이에서 끊임없이 바뀐다. 확정되지 않는 여인의 정체는 이 초상을 단순한 인물이 아니라, 다양한 해석의 장으로 만든다. ●이름을 넘어선 얼굴 이 초상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명확히 읽히지 않는 표정이다. 그녀의 얼굴은 웃지도, 분노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감정이 억제된 채 응축돼 있으며, 그 때문에 보는 이는 끊임없이 해석을 시도하게 된다. 일부 연구자들은 이 표정을 “졸린 듯 보이기도 혹은 유혹적인 듯 보이기도 한다”고 설명한다. 이 작품이 특별한 이유는 바로 그 불확정성에 있다. 우리는 이 여인이 누구인지 확신할 수 없지만, 그녀의 존재감만큼은 명확하게 느낀다. 이는 레오나르도가 얼굴을 단순한 신원 확인의 수단이 아니라, 정신과 의식의 표현으로 다루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초상은 특정 인물의 재현을 넘어, 의지와 지성을 지닌 한 존재로서의 인간을 보여준다. 이름이 사라진 자리에서 얼굴은 오히려 더 힘을 얻는다. 결국 이 초상화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답하지 않는다. 대신 “얼굴이란 무엇인가”라는 더 근본적인 질문을 남긴다. 이름이 지워질수록, 얼굴은 더 또렷해진다. 이름은 역사에 기록으로 남고, 얼굴은 기억에 깊이 남는다.
  • 고기 케이크에 장난감까지…호랑이 미령, 백두대간수목원서 다섯돌 생일잔치

    고기 케이크에 장난감까지…호랑이 미령, 백두대간수목원서 다섯돌 생일잔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백두산호랑이 ‘미령’(암컷)이 다섯 번째 생일상을 받았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지난 19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다섯돌을 맞은 미령이의 특별 생일 파티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아름답고 영리한 호랑이’라는 뜻의 이름을 지닌 미령이는 지난해 10월 대전오월드에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으로 이주한 이후 이날 처음으로 생일을 맞았다. 수목원은 호랑이의 먹이 특성과 섭식 습관을 고려해 고기 케이크를 제공했으며, 박스 장난감과 알파카 털을 입힌 피냐타를 활용해 먹이 탐색과 사냥 행동 등 자연스러운 야생 본능을 유도했다. 수목원은 다음 달 신규 방사장 조성을 완료하는 등 미령이가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어 건강 상태와 환경 적응 여부, 안전 관리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7월 이후 관람객 공개를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미령이는 안정적인 환경 적응과 건강 관리를 위해 별도 관리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사육사와 수의사의 관찰 아래 건강상태와 행동 특성을 지속적으로 관리받고 있다. 이규명 백두대간수목원 원장은 “미령이 새로운 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해 가는 과정을 함께 축하하는 의미 있는 날”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 울진군의료원, 고령환자 맞춤형 저상침대 도입…낙상 사고 예방

    경북 울진군의료원, 고령환자 맞춤형 저상침대 도입…낙상 사고 예방

    경북 울진군이 고령화 추세에 발맞춰 공공의료 개선에 나선다. 군은 입원환자의 낙상 사고 예방과 환자 안전 강화를 위해 울진군의료원에 최신형 전동 저상침대 120대를 신규 도입해 병동 내 입원 치료 환경 개선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저상침대는 침대 높이를 최저 23㎝에서 최대 63㎝로 조절할 수 있는 장비다. 낙상 사고 발생 시 충격을 최소화해 2차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한 등받이 각도 조절과 높낮이 조절 기능 등을 갖춰 환자의 신체 상태와 치료 편의성을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의료원 입원환자 중 65세 이상 고령층 비율이 83.6%에 달하는 만큼 이번 도입을 통해 고령 환자와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이동 및 자세 변경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진 역시 환자 간호와 진료 과정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의료원은 서비스 향상을 위해 병실 내에서 혈압, 맥박, 활력징후 체크를 실시간으로 기록할 수 있는 바이탈 전산화 시스템 도입 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조영래 의료원장은 “입원환자들이 편안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신뢰받는 공공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李대통령 “노조 이익 관철, 적정 선 있어… 영업이익 제도적으로 나눠 갖는 거 이해 안돼”

    李대통령 “노조 이익 관철, 적정 선 있어… 영업이익 제도적으로 나눠 갖는 거 이해 안돼”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삼성전자 노조가 영업이익의 성과급 지급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한 데 대해 “국민 공동의 몫이라고 할 수 있는 세금도 떼기 전에 영업이익을 일정 비율로 제도적으로 나눠 갖는다는 건 저로서는 약간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투자자도 세금을 떼고 당기순이익에서 배당받지 않는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노동 3권은 사회적 약자인 노동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고, 연대와 책임이라는 아주 중요한 원리가 작동한다”며 “오로지 개인 몇몇 사람들의 이익만을 위해서 집단적으로 뭔가를 관철해내는 무력을 준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기업에는 여러 이해관계인들이 관여한다”며 “위험과 손실을 부담한 투자자들이 있다. 손실과 위험을 부담했으니까 당연히 이익을 나누는 권한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동에 대해서는 정당한 노동의 대가가 보장돼야 한다”며 “누군가가 일방적으로 선을 넘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그런데 지금 일부 노동조합이 단결권, 단체행동권 통해서 단체교섭을 하고 자신들의 이익을 관철하기 위해 노력하는 건 좋은데 그것도 적정한 선이 있지 않나 싶다”며 “이익을 배분받는 것은 투자자가 하는 것이다. 주주가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기업에 지원을 하는데, 지원에 상응하는 세금을 거두기도 전에 영업이익을 노동자에게 배분하는 건 문제가 있다는 취지로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결국 이 모든 조정의 최종 책임은 정부에 있는 것”이라며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도 시사했다. 이어 “사회 구성원들이 적정한 선을 잘 지키고 그 선 안에서 자유롭게 자기 권리와 표현을 할 수 있게 하는 것, 선을 넘을 때에 대해서는 사회 전체 공동체를 위해서, 모두를 위해서 주어진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큰 역할”이라고 했다. 스타벅스 코리아의 지난 18일 5·18 민주화운동 모욕 논란, 7년 전 무신사의 박종철 열사 폄훼 논란에 대해서도 “어떻게 사람의 탈을 쓰고 그럴 수 있는가”라며 재차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사회공동체가 제대로 잘 작동하기 위해서는 적정한 선을 잘 지켜야 한다”며 “그 선 안에서는 아주 자유로운 표현이든 행동이든 허용되고 보호, 보장돼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이 선을 넘는 행위들은 그 자체가 어떤 심각한 문제가 있다기보다는 타인들에게, 사회에 악영향을 미친다”라며 “공연히 개인들에, 어떤 집단들에 불이익 주기 위해 그런 선들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그 선을 넘어서면 타인들의 피해가 손실이 공동체에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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