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026-06-26
    검색기록 지우기
  • 3-in-1
    2026-06-2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100,293
  • 서울 강서 마곡지구 출퇴근길 빨라진다

    서울 강서구 마곡 산업단지와 LG사이언스파크 등으로 향하는 출퇴근길이 빨라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강서구 가양동 강서로(올림픽대로~가양지하차도~양천향교역교차로) 구간에 직진 차로를 추가하고 ‘포켓차로’(교차로 부근 추가 좌회전·유턴 차로) 운영 등 교통개선 사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강서로는 올림픽대로와 직접 연결되는 주요 보조간선도로로 최근 마곡지구 개발과 주변 교통량 증가로 가양지하차도에서 양천향교역 방향으로 정체가 심해졌다. 시는 가양지하차도의 차로 운영을 기존 좌회전·유턴 1개 차로, 직진 1개 차로에서 직진 2개 차로로 변경했다. 대아아파트 앞 교차로는 직진 차로를 2개에서 3개로 늘리고 포켓차로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통행 상황이 기존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천향교역 교차로는 마곡지구 방향 직진 신호를 4초 연장해 차량 흐름 개선 효과를 높였다. 김상신 시 교통운영과장은 “차로 운영 개선과 신호 조정을 통해 정체 발생 구간의 통행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정체 완화뿐 아니라 운전자 안전과 편의까지 함께 고려한 교통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얼음 재사용 논란’ 서울 광장시장 합동점검

    최근 바가지 요금에 이어 얼음 재사용 논란이 잇따른 광장시장에 대해 서울시가 20일부터 다음 달까지 합동점검에 나선다. 시는 다음 달 ‘광장시장 노점 실명제’ 시행을 앞두고 종로구와 합동으로 광장시장 일대에서 식품 위생 전반과 가격표시제 준수 여부, 소방 안전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판매 가격 표시가 의무인 51개 업종에 대해선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위반 시 즉시 계도한다. 특히 식품접객업소 등 159곳과 노점 109곳은 식재료 조리, 보관, 진열 등을 집중 점검한다. 노점 실명제가 시행되면 상인회의 자율 관리 외에도 불법 행위를 한 노점에 대한 행정 처분이 가능해진다. 다음 달부터 바가지 판매나 음식 재사용 등이 적발된 노점에 대해 구는 벌점을 부과한다. 1년간 벌점 120점이 넘거나 4차례 이상 위반한 노점은 도로점용 허가가 취소될 수 있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외국인을 포함한 20명으로 구성된 비밀 평가단(미스터리 쇼퍼)을 운영한다. 바가지요금, 강매 영업, 외국인 대상 부당 영업, 불친절, 비위생 등을 모니터링한다. 이해선 시 민생노동국장은 “광장시장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대표 관광시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매일유업, 혈당 관리·단백질 보충 동시에… 소화 부담↓[세계 속 K푸드]

    매일유업, 혈당 관리·단백질 보충 동시에… 소화 부담↓[세계 속 K푸드]

    매일유업은 혈당 관리와 단백질 보충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셀렉스 프로틴 당솔브’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음료와 분말 두 가지 제형으로 선보였다. 효과적인 혈당 관리를 위해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과 구아검가수분해물을 조합한 이중 식이섬유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100% 식물성 단백질을 사용해 소화 부담을 줄였으며, 우유 단백질 섭취가 불편했던 소비자도 아침 공복이나 일상에서 속 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제품 라인업은 소비자의 섭취 환경에 맞춰 이원화했다. 190㎖ 용량의 음료 제품은 오곡맛과 초당옥수수맛 2종으로, 팩당 식물성 단백질 14g과 근육 합성을 돕는 필수 아미노산 류신 1000㎎을 함유했다. 함께 선보인 통 타입 분말(266g)은 고소한 미숫가루 맛으로, 1회 섭취량(38g)당 단백질 20g과 류신 1400㎎을 제공해 한층 강화된 영양 설계를 갖췄다. 매일유업은 기존의 ‘셀렉스 썬화이버 당솔브’, ‘메디웰 당솔브 호두맛’에 이어 이번 단백질 보충형 신제품까지 추가하며 고령화 및 건강 관리 트렌드에 맞춘 ‘당솔브 라인업’을 고도화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현대인들에게 혈당밸런스에 대한 고민은 일상적인 숙제가 됐다”면서 “셀렉스 프로틴 당솔브는 소비자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가장 맛있고 편리하게 혈당밸런스를 지킬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 CJ제일제당, 만두 곁엔 ‘K전통주’… 美 골프대회서 영토 확장[세계 속 K푸드]

    CJ제일제당, 만두 곁엔 ‘K전통주’… 美 골프대회서 영토 확장[세계 속 K푸드]

    CJ제일제당이 PGA투어 정규대회인 ‘더 CJ컵 바이런 넬슨(이하 더 CJ컵)’을 무대로 한국 전통주의 글로벌 영토 확장에 나선다. 현지 시간 5월 21일부터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CJ제일제당은 문배술과 가무치 소주를 활용한 칵테일을 선보이며 전 세계 골프 팬들에게 K전통주의 매력을 전파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 대회에서도 문배술 기반의 ‘K리커 칵테일’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단순한 홍보를 넘어 실질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한 발판도 마련했다. 이승용 문배주양조원 대표는 “CJ제일제당과의 협업으로 우리 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하고 매출 확대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고 전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를 통해 다진 K푸드 성공 노하우를 주류에도 이식하고 있다. 특히 국내 중소 양조장과 손잡고 상표권을 출원한 프리미엄 증류주 브랜드 ‘jari(자리)’는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현재 문배주양조원, 다농바이오의 원액을 전용 시설에서 숙성 중이며, 하반기 중 미국 시장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정부 추진 사업인 ‘글로벌 NEXT K푸드 프로젝트’ 선정 역시 힘을 보태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판로 개척이 어려웠던 전통주 양조장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며 현지 레스토랑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넓힐 방침이다.
  • “아버지처럼 책임감 있는 군인이 꿈”

    “아버지처럼 책임감 있는 군인이 꿈”

    GOP 무사고·8084일 해상 근무 등 부사관 60명 표창… 가족들 “존경” “저도 아버지를 본받아 책임감 있는 군인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됐습니다.” 서울신문사와 국방부는 20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센터에서 ‘제63회 국군 모범용사 초청행사’를 공동 주최했다. 행사에는 모범 용사 60명과 이두희 국방부 차관, 한준규 서울신문사 상무 등이 참석했다. 만삭의 배우자 등 용사의 가족들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육군 모범장병대표로 표창을 받은 7사단 소속 작전부사관 박종태 상사는 대부분의 직책을 GOP에서 수행한 공을 인정받았다. 박 상사는 장기간 GOP에 복무하면서도 무사고를 기록했다. 해군 8전단 제3훈련대 장용호 원사는 8084일 해상 근무를 하며 후보들 중 최장기 근무를 기록했다. 아덴만 여명작전 등에 참가했고, 지난해 해양수호영웅상을 수상했다. 공군본부 부사관 인사관리담당 이진우 상사는 공군 제2미사일방어여단 등 격오지에서 근무했다. 관사 지역 유휴 공간 약 73평을 활용해 장병과 가족을 위한 ‘한성작은도서관’ 개관을 맡기도 했다. 해병대항공단 기금 관리 담당 남지원 중사는 연평도 봉사단체에서 지난 2024년부터 매주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온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날 가족을 대표해 소감을 발표한 조재호 주임원사(해군)의 자녀 영빈(18)군은 “어머니가 참석키로 돼있었는데 제가 꼭 가고 싶다고 손들고 왔다. 어릴 때부터 책임감 있게 많은 일을 하시는 군인 아버지를 보며 자라며 자연스레 존경심이 들었다”며 “저도 아버지처럼 책임감 있는 군인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축사에서 “후배들의 귀감이 되는 여러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국민들이 편안한 삶을 누리고 있다고 생각해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많은 후배 부사관들과 새로 부사관을 선택하고자 하는 이들이 망설이게 되는 부분도 있지만 긴 인생을 본다면 제복의 길이 후세대에 자랑이 되리라 믿는다”고 했다. 모범 용사는 각군에서 모범이 되고 우수한 근무 성적을 받은 군인 중 가족의 수기 등을 근거로 국방부가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이들에겐 장관 표창과 모범용사증이 수여됐다. 국군 모범용사 초청행사는 1964년부터 지속돼왔다. 국방부는 부사관 처우 열악에 따른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월급 인상뿐 아니라 다양한 격려 행사도 마련하고 있다.
  • LG, 토종 꿀벌 400만 마리 키운다

    LG, 토종 꿀벌 400만 마리 키운다

    LG가 우리나라 자연 생태계 보전을 위해 추진 중인 ‘토종 꿀벌’ 보호 사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LG는 지난해 LG상록재단이 운영하는 경기 광주시 곤지암 생태수목원 ‘화담숲’ 인근 정광산에 ‘한라 토종벌’ 서식지를 조성했다. 이곳에서 ‘한라 토종벌’ 100만 마리를 지난해 200만 마리로 안정적으로 증식한 데 이어, 올해 개체 수를 400만 마리로 늘리는 데 성공했다. 토종 꿀벌은 서양 벌이 수분하기 어려운 우리나라 토종 식물의 수분을 도와 자연 생태계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토종 꿀벌은 2010년대 꿀벌 전염병인 ‘낭충봉아부패병’으로 개체 수가 98% 감소했으며, 최근 기후 위기까지 겹쳐 자생적인 회복이 어려운 멸종 위기에 놓였다. 이에 LG는 대한민국 토종벌 명인 1호 김대립씨와 협업해 2027년까지 매년 토종 꿀벌 개체 수를 2배 증식하는 목표를 세우고 보호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씨는 “꿀벌 소멸은 식량 위기로 이어진다는 위기감에서 출발한 사업이 1년 만에 개체 수 4배 증식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LG는 김 명인의 꿀벌 사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토종 꿀벌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서식지 인근에 꿀과 화분의 공급원 역할을 하는 밀원 식물을 확대하고 있다. LG는 향후 토종 꿀벌을 양봉 분야 사회적 기업인 ‘비컴프렌즈’와 함께 양봉 피해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미래 세대와 공존하기 위한 사회 기여 방안을 고민하고 실행에 옮기자고 강조했다.
  • 농심, 고추장 더한 ‘신라면 로제’ 한일 입맛 동시 공략[세계 속 K푸드]

    농심, 고추장 더한 ‘신라면 로제’ 한일 입맛 동시 공략[세계 속 K푸드]

    글로벌 누적 판매량 20조원을 돌파하며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신라면이 40주년을 맞아 또 한 번 변신한다. 농심은 지난 18일 신라면의 매운맛과 고추장의 감칠맛을 조화시킨 ‘신라면 로제’를 한국과 일본 시장에 동시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한국 대표 라면과 K소스의 핵심인 고추장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한 전략 제품으로, 오는 6월부터는 해외 현지 생산과 수출을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영토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신라면 로제는 토마토와 크림을 베이스로 하되 고추장을 더해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K로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특히 면 표면에 홈을 판 ‘굴곡면’을 적용해 소스가 겉돌지 않게 했으며, 전자레인지 조리 방식으로 풍미와 편의성을 동시에 잡았다. 이번 신제품 역시 소비자들 사이에서 유행한 모디슈머 레시피를 적극 반영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온라인에서 ‘신라면 툼바’ 못지않은 인기를 끌었던 로제 레시피를 정식 제품화한 것으로, 농심은 6월 중 봉지면도 추가로 선보여 소비자 선택권을 넓힐 예정이다.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오프라인 행보도 이어진다. 농심은 그동안 페루, 일본, 미국 등 해외 랜드마크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신라면 분식’을 6월 서울 성수동에 오픈한다. K컬처의 중심지에서 MZ세대 소비자들에게 가장 한국적인 방식으로 신라면을 즐기는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복안이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로제만의 독창적인 풍미가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 서울우유, 한 장에 단백질 한 끼… 슬라이스 ‘프로틴치즈’[세계 속 K푸드]

    서울우유, 한 장에 단백질 한 끼… 슬라이스 ‘프로틴치즈’[세계 속 K푸드]

    여름철을 앞두고 건강 관리와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단백질 식품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과거 근육 성장을 위한 ‘운동 보충제’에 국한됐던 단백질 섭취가 이제는 음료, 과자, 유제품 등 일상적인 간식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실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조사에 따르면, 국내 단백질 시장 규모는 2018년 813억원 수준에서 2024년 4500억원으로 5배 이상 급증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시장 규모가 8000억원대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바쁜 현대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맛있게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신제품 ‘프로틴치즈’를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프로틴치즈(90g)’는 영양 성분에 공을 들인 제품이다. 제품 한 팩당 단백질 함량이 22g에 달해, 성인 한 끼 권장 섭취량인 22~25g을 단 한 팩으로 해결할 수 있다. 여기에 단백질 합성을 돕는 필수 아미노산 9종과 근육 형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BCAA(분지쇄아미노산) 3800mg, 뼈 건강을 위한 칼슘 600mg을 더해 고기능성을 갖췄다. 맛의 밸런스도 잡았다. 고단백 제품 특유의 텁텁한 맛을 최소화하고, 서울우유만의 기술력으로 치즈 본연의 고소한 풍미를 극대화해 어린아이부터 노년층까지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주목할 점은 접근성과 형태다. 기존 편의점 채널의 고단백 치즈가 대부분 스트링치즈 형태였던 것과 달리, 슬라이스 치즈 형태로 출시된 고단백 제품은 이번 ‘프로틴치즈’가 업계 최초다. 서울우유는 편의점을 주력 판매처로 설정해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 동서식품, 커피 한 잔의 행복… ‘맥심 모카골드’ 37년 내공[세계 속 K푸드]

    동서식품, 커피 한 잔의 행복… ‘맥심 모카골드’ 37년 내공[세계 속 K푸드]

    대한민국 커피믹스의 대명사 ‘맥심 모카골드’가 출시 37주년을 맞았다. 1989년 첫선을 보인 이후 최근 1년간 누적 판매량 약 53억개를 기록하며 1초에 170여개가 팔려나가는 독보적인 기록을 세우고 있다. 1976년 세계 최초로 커피믹스를 개발한 동서식품의 기술력이 집약된 이 제품은 2026년 현재까지도 국내 커피믹스 시장 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키며 한국인의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장수 비결은 단연 ‘황금 비율’에 있다. 동서식품은 최상급 원두를 엄선하고 오랜 소비자 조사 끝에 도출한 최적의 배합비를 통해 누가 타도 맛있는 일관된 풍미를 구현했다. 특히 급변하는 소비자 취향을 반영해 원두 로스팅과 추출 공정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면서도, 맥심 특유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의 본질은 유지해온 점이 주효했다.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마케팅 역시 세밀하다. 최근 배우 박보영을 모델로 발탁해 공개한 ‘지금 행복 한 잔’ 광고는 커피 한 잔이 주는 위로와 응원을 따뜻하게 풀어내며 ‘한국인의 소울커피’라는 정체성을 강조했다. 또한 2015년부터 시작된 ‘모카골드 팝업 카페’ 프로젝트는 다방, 사진관, 가옥 등 다양한 콘셉트로 꾸며져 MZ세대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기성세대에게는 향수를 제공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맥심 모카골드가 30년 넘게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은 기술력과 더불어 소비자에게 여유와 행복을 전하고자 한 진심이 통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맛과 향에 집중한 제품 개발은 물론 소비자와의 소통을 위한 활발한 마케팅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KGC인삼공사, 남편·아빠 건강까지… ‘RXGIN 홍천웅’ 리뉴얼[세계 속 K푸드]

    KGC인삼공사, 남편·아빠 건강까지… ‘RXGIN 홍천웅’ 리뉴얼[세계 속 K푸드]

    가정의 달 선물 트렌드가 실용 소비에서 ‘건강 관리’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과거 카네이션이나 의류가 주를 이뤘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남편과 아버지의 활력 및 피로 케어를 챙기는 건강기능식품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특히 능동적으로 건강한 노년을 준비하는 ‘웰에이징(Well-aging)’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운동과 식단은 물론 전문 제품을 활용해 꾸준히 건강 루틴을 관리하려는 중장년 남성들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 정관장의 판매 데이터 분석 결과, 5월 남성 건강제품 매출은 직전 3개월 평균 대비 약 2.5배 증가했다. 주목할 점은 남성 건강 제품 구매 고객의 60% 이상이 아내나 자녀 등 여성 고객이라는 대목이다. 가계 소비의 주체인 여성이 가족 내 남성 구성원의 피로 개선을 위해 직접 지갑을 여는 소비 패턴이 뚜렷해진 것이다. 업계에서는 건강기능식품이 단순 소비재를 넘어 가족의 마음을 전하는 대표적인 가정의 달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고 분석한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정관장은 남성 활력 브랜드 ‘홍천웅 건’을 ‘RXGIN 홍천웅’으로 리뉴얼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RXGIN’은 정관장의 홍삼 과학을 기반으로 남성 생애주기에 맞춘 건강 솔루션을 제시하는 브랜드다. 이번 리뉴얼 제품은 프리미엄 홍삼농축액에 스트레스 저항력을 높이는 홍경천 추출물을 더해 피로 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여기에 녹용, 구기자, 복분자 등 남성 특화 전통 원료를 배합해 맞춤형 설계를 마쳤으며, 향후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관련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관장은 RXGIN 홍삼오일 등 차별화된 라인업을 통해 단순 건기식을 넘어 남성 건강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 시골 쥐보다 대담한 도시 쥐… 과학이 풀어낸 이솝우화[유용하 과학전문기자의 사이언스 톡]

    시골 쥐보다 대담한 도시 쥐… 과학이 풀어낸 이솝우화[유용하 과학전문기자의 사이언스 톡]

    ‘도시 쥐와 시골 쥐’라는 이솝우화 기억나시나요. 도시 쥐가 “화려하고 맛있는 음식이 뭔지 보여주겠다”며 시골 쥐를 도시로 초대해 진수성찬이 가득한 곳으로 이끕니다. 시골 쥐가 감탄하며 음식을 먹으려던 순간 문이 열리고 고양이와 사람들이 들어오면서 두 쥐는 혼비백산해 도망칩니다. 소동이 가라앉고 도시 쥐가 다시 먹으러 나가자고 권하지만 시골 쥐는 “맛없는 음식이라도 마음 편히 먹을 수 있는 시골이 좋다”며 도시를 떠납니다. 우화가 주는 교훈은 행복의 상대적인 기준, 분수에 맞는 삶, 안전한 소박함과 위험한 풍요 등이었습니다. 그런데 과학자들은 우화의 다른 측면인 “도시 쥐는 왜 위험 요소 가득한 도시를 떠나지 않을까”에 주목했습니다. 프랑스 몽펠리에대 기능적 진화생태학 연구센터, 몽펠리에 진화과학 연구소, 미국 노스다코타 주립대, 오리건 루이스앤클라크대 공동 연구팀은 도시에 사는 야생동물들이 시골에 사는 같은 종의 개체들보다 더 대담하고 공격적이며 탐험적이고 활동적이라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런 재미있는 연구 결과는 영국 생태학회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동물 생태학 저널’ 5월 19일 자에 실렸습니다. 연구팀은 28개국의 조류, 포유류, 양서류, 파충류, 곤충 등 다양한 야생동물 집단 133종을 조사한 논문 80편을 메타분석했습니다. 특히 도시에 서식하는 개체군과 비도시 지역에 서식하는 개체군의 행동이 어떻게 다른지를 세계 단위로 비교 분석했습니다. 도시 동물의 행동 변화에 대한 종(種)간 비교 연구는 많았지만 이번처럼 같은 종 안에서 거주 환경에 따른 행동의 차이를 전 세계 규모로 정량 분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분석 결과, 도시에 사는 개체군은 시골 거주 개체군보다 대담성과 공격성, 탐험성, 활동성이 모두 두드러지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런 경향성은 특히 조류에서 가장 뚜렷하게 관찰됐습니다. 이번 결과에 대해 연구팀은 전 세계적으로 도시화가 가속하면서 서식지가 줄어들자 동물들이 위험을 감수하려는 성향이 강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연구를 이끈 트레이시 버크하트 미국 루이스앤클라크대 교수는 “동물들이 위험을 회피하지 않는다면 특정 지역에서는 사람과 야생동물이 마주치는 사례가 급증할 것”이라며 “동물들이 대담해질수록 인수공통감염병 전파 위험도 커질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 ‘민중 시인’ 신경림 산문에서 찾은 시의 길

    ‘민중 시인’ 신경림 산문에서 찾은 시의 길

    두 해 전 우리 곁을 떠난 ‘민중 시인’ 신경림은 시인인 동시에 엄정한 산문가이기도 했다. 동국대 국문과에서 석좌교수를 지낸 그는 비평을 비롯한 에세이를 통해서도 엄혹한 시대의 현실을 날카롭게 꼬집었다. 오는 22일 시인의 2주기를 앞두고 출간된 산문집 ‘산은 날더러 들꽃이 되라 하고’는 그의 평론가로서의 면모가 유감없이 드러나는 책이다. “언어가 공동체적 삶의 결정물인 이상 언어를 제재로 하는 시가 공동체적 담론에서 벗어날 수 없음은 더 말할 것도 없다. 다만 세상이 엄청나게 변했는데도 아직도 사회적 상상력의 시 하면 민족이니 통일이니 하는 담론에 머물러 있다면 그 시는 제대로 된 사회적 상상력의 시라고 말할 수가 없다. … 더 중요한 것은 언어는 공동체적 성격도 가지고 있지만 어떤 면에서는 지극히 개인적이라는 점이다.”(‘광주항쟁에서 6월항쟁까지’ 부분) 신경림이 ‘민중 시인’으로 불리는 건 그가 늘 가난한 민중의 곁에 있었기 때문이다. 산문에서도 그런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1부에서는 광복과 6·25 전쟁, 4·19 혁명, 5·18 광주민주화운동, 6월항쟁을 차례로 톺으며 시와 공동체가 서로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고찰한다. 그중 ‘광주항쟁에서 6월항쟁까지’에서는 김준태 시인을 시작으로 김남주, 황지우, 이성복의 시를 차례로 호명하며 한국문학이 독재와 탄압 속에서도 어떤 성취를 이뤘는지 비평한다. “생각해보면 내가 시를 쓰는 일은 늘 내 시로부터 도망치는 일의 반복이었다. 그러나 그 도망은 완벽한 것은 되지 못했다. 내가 뿌리박고 사는 땅, 나와 함께 한 시대를 사는 사람들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다는 생각으로부터까지 도망칠 수가 없었으니까.”(‘내 시로부터의 도망’ 부분) 자기 안의 언어가 다 떨어졌다고 느낄 때, 시 쓰기의 한계에 부닥쳤다고 느낄 때 신경림은 어떻게 돌파했을까. 2부에서는 시인의 내밀한 고백이 이어진다. ‘시는 왜 존재하는가’라는 글에서 시인은 이렇게 적고 있다. “시는 늘 새로운 것을 찾아 떠나는 영혼의 여행일 수밖에 없다. 길에서 새로운 것을 만나고 이해하고 사랑하는 일, 어쩌면 이것이 나의 시가 영원히 반복할 수밖에 없는 일인지도 모른다.” 이를 보면 시인의 결론은 다소 분명해 보인다.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것. 한계를 마주한 문학의 돌파구는 거기에 있다. 자연과 일상 그리고 사회를 바라보며 성찰한 글들을 모은 3부는 저널리스트의 칼럼집처럼 읽힌다. 교육, 환경, 통일 등 신경림이 생전 마주했던 문제들은 그가 떠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채 우리 앞에 놓여 있다.
  • ‘멋의 도시’ 서울, 지자체 첫 디자인상 신설

    서울시는 디자인 산업과 정책 발전을 도운 주인공을 격려하기 위한 서울디자인상(Seoul Design Honors)을 올해부터 신설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디자인의 날(11월 2일) 제정에 이어 디자인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흐름을 반영했다. 서울디자인상은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디자인 전문 표창 제도다. 지역 제한 없이 시의 디자인 산업 및 정책 발전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한 개인, 기업,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서울의 디자인 발전을 견인한 역량과 성과가 주요 평가 대상이다. 시는 6월 19일까지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본인 신청 또는 추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신청(추천)자는 공적조서, 포트폴리오, 증빙자료 등을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최인규 시 디자인정책관은 “디자인의 공공적 가치와 산업적 가능성을 확산해 서울이 세계적 디자인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제주포럼서 ‘레클리스’ 특별세션… 한국마사회 제주 이전 유치 제안도

    제주포럼서 ‘레클리스’ 특별세션… 한국마사회 제주 이전 유치 제안도

    ‘말의 고장’ 제주에서 6·25전쟁의 영웅 군마 ‘레클리스’가 한미동맹 상징으로 부활한다. 제주도는 20일 제주포럼 특별세션과 기념행사를 통해 레클리스를 한미 우호와 평화·국제 협력의 상징으로 부각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오영훈 제주지사는 지난 12일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에서 밸러리 A 잭슨 주한 미해병대 사령관과 만나 한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에는 레클리스 기념관과 동상이 조성돼 있다. 도는 다음달 24~26일 제주해비치호텔 등에서 외교부와 공동 주최하는 ‘제21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 레클리스와 관련한 순서를 마련했다. 24일 제주돌문화공원에서는 ‘군마 레클리스가 전하는 글로벌 협력의 메시지’ 특별 세션을 진행한다. 레클리스의 일대기를 알린 로빈 허튼 작가, 주한 미해병대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해 한미 우호와 국제 협력의 의미를 조명한다. 도는 또 10월 24~25일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영웅 레클리스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레클리스 트레일 러닝과 경주로 마라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리고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한미 해병대도 초청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잭슨 사령관은 “주한 미해병대 차원에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레클리스를 통한 상징 외교와 함께 도는 2차 공공기관 이전과 맞물려 한국마사회 제주 이전 추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오 지사는 지난 15일 우희종 한국마사회장을 만나 본사 이전 유치 제안서를 전달했다. 제주는 전국 전체 말 사육 두수(2만 7000여마리)의 48%인 1만 4000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제주마는 5338마리가 등록돼 있다. 지난해 기준 전국 경주마 생산 두수의 약 90%(1004마리)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 경주마 생산기지이기도 하다. 오 지사는 “제주는 말 사육부터 생산·육성·조련·경마·관광·문화까지 말 산업 전 주기가 집적된 전국 유일의 지역”이라며 “국가 말 산업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할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올해 하반기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상 기관을 확정하고 내년부터 본격 이전 절차에 착수할 예정인 가운데 도는 한국마사회를 1순위 유치 희망 기관으로 제안한 상태다.
  • 요가·K팝… 강남 유닉투어 모여라~

    요가·K팝… 강남 유닉투어 모여라~

    “공원에서 요가를 하고, K팝과 전통문화도 배워요.” 서울 강남구는 강남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 ‘2026 강남유닉투어’(포스터)를 22일부터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웰니스, 전통문화, 러닝, K팝 등 글로벌 관광 흐름을 반영해 총 16회 진행한다. 대표 프로그램인 ‘별빛요가’는 삼성해맞이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요가, 필라테스와 함께 발레를 기반으로 한 피트니스 수업인 바레(Barre)도 운영한다. 별빛요가에는 걸그룹 포미닛 출신이자 바레 마스터 강사 남지현, 걸그룹 베이비복스리브 출신 요가 강사 박소리 등 유명 강사들이 참여한다. 선정릉에서는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왕후 체험’을 운영한다. 6월 6일, 9월 19일, 10월 17일에 열린다. 러닝 열풍을 반영한 ‘워크앤런 강남둘레길’도 마련했다. 행사는 6월 20일, 9월 12일, 10월 24일 양재천에서 총 3회 진행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국내외 관광객과 구민이 강남의 매력을 더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차별화된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서대문 ‘로컬 크리에이터’ 떴다…이대 앞 상권 갈수록 문전성시

    서대문 ‘로컬 크리에이터’ 떴다…이대 앞 상권 갈수록 문전성시

    서울 서대문구가 양성한 ‘로컬 크리에이터’(지역가치 창출가)들이 창업에 나서며 이화여대 앞 상권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20일 서대문구에 따르면 로컬 크리에이터 1기 과정을 마친 한 수료생은 경의중앙선 신촌역 앞 ‘신촌 청년푸드스토어’에 입점해 창업의 꿈을 이뤘다. 지난해 운영된 1기 로컬 크리에이터는 이대 상권 상점가에 있는 100개 매장을 정해 SNS(소셜미디어)로 홍보했다. 구 관계자는 “교육생들이 지역 상권의 주역으로 직접 뛰어들고 있다”며 “단순히 SNS 콘텐츠 제작을 넘어 지역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실제 창업의 꿈을 이뤄주는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과정을 수료한 2기 로컬 크리에이터 9명도 이대 상권의 숨은 매력을 SNS로 알리는 마케터로 활약하고 있다. 이들은 직접 맛집을 탐방하고 숏폼 영상과 리뷰를 만들어 이곳의 숨은 매력을 감각적으로 전한다. 앞서 전문 마케팅과 영상 편집, 글쓰기 노하우 등의 교육도 받았다. 로컬 크리에이터 활동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화여대 3·5·7길’ 상점가의 신생기업 3년 생존율은 2024년 4분기 50.00%에서 2025년 4분기 61.19%로 상승 추세다. 그동안 구는 ‘행복이화카페 빵 사이에 낀 과일’을 운영하고 매거진 ‘행복상점’을 발행하는 등 이대 앞 상권 회생을 위해 애써왔다. 행복이화카페는 지난 1997년부터 이화여대 학생들의 사랑을 받아온 ‘빵 사이에 낀 과일’이 경영난으로 폐업한다는 소식을 접한 구가 2023년 12월부터 직접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대현문화공원에서 K팝 랜덤플레이댄스 행사 ‘그루브 인 이화’도 열었다. 구 관계자는 “로컬 크리에이터를 통해 발굴된 콘텐츠가 상권에 신규 고객을 유입시키는 마중물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서 기회를 찾고 상권이 명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강서 “투명 페트병 가져오면 종량제 봉투로”

    강서 “투명 페트병 가져오면 종량제 봉투로”

    서울 강서구는 재활용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투명 페트병을 제출하면 종량제 봉투로 교환하는 사업(포스터)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존에는 종이팩·폐건전지만 교환 대상이었지만 올해부터 투명 페트병이 추가됐다. 투명 페트병은 이물질이 없는 상태로 수거될 경우 새 페트병으로 재가공하거나 의류, 가방 등에 쓰이는 고품질 재생 원료로 재활용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면 투명 페트병을 가지고 집 근처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다만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부착 상표를 제거하고, 압착 후 뚜껑 닫기 등을 지켜야 한다. 페트병 1㎏은 3ℓ짜리 음식물종량제봉투 1장이나 10ℓ짜리 일반 종량제봉투 2장으로 바꿀 수 있다. 하루 최대 교환 수량은 4㎏으로 제한된다. 멸균팩을 포함한 종이팩 1㎏은 화장지 0.5롤로, 폐건전지 0.5㎏은 AA 건전지 2개로 교환할 수 있다. 두 품목 모두 각각 3ℓ 크기 음식물 종량제봉투 1장 또는 10ℓ 크기 일반 종량제봉투 2장으로도 교환할 수 있다. 종이팩은 하루 최대 4㎏, 건전지는 2㎏까지만 교환 가능하다. 재고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 미래의 소방관들

    미래의 소방관들

    20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개막한 제22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를 찾은 어린이들이 소방청 부스에 전시된 휴머노이드 소방관 로봇 ‘G1’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 30개국에서 448개사가 참가해 무인 로봇, 드론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한 재난 안전 장비·기술을 선보이는 이번 박람회는 22일까지 계속된다. 대구 뉴스1
  • ‘2030 순유출 최다’ 경남, 청년층 붙잡기 공약 핵심 화두로[우리동네 선거는]

    ‘2030 순유출 최다’ 경남, 청년층 붙잡기 공약 핵심 화두로[우리동네 선거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남지사 선거의 핵심 의제로 ‘청년’이 부상했다. 수도권으로 떠나는 청년을 붙잡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자 후보들은 실제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공약 발굴·제시에 나섰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20일 국가데이터처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코로나 팬데믹 이후인 2022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경남의 20·30대 순유출 인구는 5만 1827명으로 전국 광역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았다. 장기 흐름도 다르지 않다. 수도권 인구 이동 통계에 따르면 경남은 2004년부터 2024년까지 청년(19~34세) 유출이 이어졌고 누적 순유출은 15만 5000명에 이르렀다. 이런 현실에 여야를 막론하고 청년층을 붙잡으려는 공약 경쟁이 뜨겁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는 일자리·창업·주거·자산 형성을 묶은 ‘청년 7대 공약’을 내세웠다. 핵심은 일자리다. 항공우주·방산 등 주력 산업 육성과 기업 인공지능(AI) 전환을 통해 6만 개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3000억원 규모 창업 모태펀드, 청년주택 3000호 공급, ‘씨드머니 3000만원’ 자산 형성 지원 등을 결합해 정착 기반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김 후보는 청년 담당 조직 신설과 정책 참여 확대도 약속했다.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는 소득·주거·문화·돌봄을 축으로 한 정착 여건 개선에 방점을 찍었다. 대표 공약은 ‘경남청년연금’으로, 연 소득 2600만원 이하 청년을 지원해 수도권과의 소득 격차를 보완하려 한다. 산단 인근에 청년 노동자 타운하우스를 조성하고 ‘경남형 성수’와 같은 문화거점을 육성해 생활 만족도를 끌어올리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이어 24시간 공동 직장어린이집과 대형 청년 문화행사 유치도 공약했다. 진보당 전희영 후보는 공공 역할 확대를 전면에 내세웠다. 대기업 생산지원 기능을 경남으로 이전해 연구·기획 분야 정규직 일자리를 만들고 돌봄·관광 등 공공일자리를 도가 직접 고용하겠다는 방안이다. ‘보증금 제로·월세 1만원’ 주택, 청년 재도전 지원, 문화 프로젝트 100개 추진 등도 내놨다. 전 후보는 “정책 수혜율이 낮은 기존 사업 구조를 바꿔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 늦잠도 지각도 좀 해 본, 신입 MZ 스님 따라 힙한 깨달음을 만나다

    늦잠도 지각도 좀 해 본, 신입 MZ 스님 따라 힙한 깨달음을 만나다

    현밀 스님 ‘성불 한번 해볼까’ 출간수행 과정·불경 등 재미있게 꾸며능행 스님, 죽음 다룬 ‘생의 모닥불’ 호스피스 선구자의 깨달음 전해티베트 불교 만날 수 있는 법문집도 몇 주 전부터 도심 사찰에 울긋불긋 연등이 내걸렸다. 불기 2570년 부처님오신날(24일)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불교는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가장 핫한 종교로 인식되고 있지만 경전 대부분이 한자로 돼 있어 깊이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고통의 원인은 집착이며 집착을 내려놓는 순간 누구든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불교의 가르침을 쉽게 알려주는 책들이 잇따라 출간되고 있다. 게다가 인터넷 교보문고를 비롯해 국내 온라인 서점에서는 헤르만 헤세의 종교적 성장소설이자 걸작으로 꼽히는 ‘싯다르타’가 종합 베스트셀러 10위권 내에 재진입하기도 했다. ‘성불 한번 해볼까’(휴머니스트)는 대학 졸업 후 절을 첫 직장으로 선택한 비구니 스님 현밀의 출가부터 정식 승려가 되기까지 10년 동안의 수행 과정과 함께 부처님 말씀을 재미있게 꾸몄다. 조계종 불교 크리에이터이자 불교 관련 신문에 ‘뭉밀이 佛스타툰’을 연재했던 현밀 스님은 현재 경북 청도군 운문사에서 포교 팀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늦잠을 자서 새벽 예불에 지각하고 밥물을 잘못 안쳐 죽밥과 된밥으로 공양을 올리는가 하면 도량에서 뛰다 걸려 선배 스님에게 혼나고 혼자 남은 방에서는 외롭고 서러워 엉엉 울었다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신입 사원의 일상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어 안쓰럽기도 하면서 슬그머니 웃음이 나온다. 마음을 평온하게 하는 뭉게구름에서 착안했다는 캐릭터 ‘뭉밀이’로 불교 기초 교리와 일상 속 행복 메시지를 들려주며 ‘자기 자신이야말로 자신의 의지처이자 안내자’라는 불교의 자기 돌봄 메시지를 깨닫고 마음의 고요를 얻게 해준다. ‘생의 모닥불’(김영사)은 30년 넘게 죽음 명상을 교육하고 불교 호스피스의 선구자로 살아온 능행 스님의 생각을 모아놓은 책이다. 수많은 죽음을 배웅했던 능행 스님은 “죽음은 어두운 그림자가 아니라 계절이 바뀌듯 자연스러운 삶의 일부”임을 강조한다. 시와 같은 짧은 산문에 두께도 시집처럼 얇지만 읽다보면 불교의 가르침을 저절로 깨닫게 된다. “지금 내 뜻으로 살 수 있을 때 깨어 있어야 한다. 선택할 수 있을 때 선택하고, 사랑할 수 있을 때 사랑하고, 놓을 수 있을 때 놓아야 한다”는 구절은 불교의 ‘공즉시색’이라는 가르침과 함께 니체의 영원회귀 사상이나 고대 로마 시인 호라티우스의 ‘카르페 디엠’을 떠올리게 한다. 그런가 하면 ‘의상 스님 법성계’(해냄)는 정형외과 전문의인 저자가 많은 환자를 만나고 치료하는 과정에서 깨달은 불경의 가르침을 알기 쉽게 풀어썼다. 법성계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가장 직접적으로 드러내고 체계화한 불교 대표 경전이자 동양 철학의 근간인 ‘화엄경’ 중 핵심 가르침을 신라 대표 고승이자 화엄종의 시조인 의상 대사가 7언 30구 210자로 담아낸 게송(운문 형식의 노래)이다. ‘꺕도쎔께 샥빠’(그린비)는 우리에게는 다소 낯선 티베트 불교를 만날 수 있게 하는 법문집이다. 법문집에서는 악업의 과보, 참회의 순서와 명칭, 8세기 인도의 여섯 가지 수행법 등을 통해 악업을 정화할 수 있는 수행법을 알려준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