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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촌과 결혼한 15세 소녀 남편 구타에 사망도… 아동결혼 ‘사실상 허용’ 아프간에 유엔 “우려”

    사촌과 결혼한 15세 소녀 남편 구타에 사망도… 아동결혼 ‘사실상 허용’ 아프간에 유엔 “우려”

    최근 발표 이혼 관련 새 법령 내용 논란‘충분한 지참금 없는 미성년 결혼 무효’유엔 관계자 “아동결혼 허용 암시” 지적카불선 시위…“아동결혼 제도화” 비판탈레반 “체제 적대적인 자들 신경 안써”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권이 아동 결혼을 사실상 합법화하는 내용의 법령을 발표한 것에 대해 유엔이 “여성과 아동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22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아프간 법무부는 이달 중순 ‘부부 이혼’과 관련한 새 법령을 발표했다. 31개 조항으로 구성된 이 법령에는 남편의 장기 실종, 부부간의 불화, 이슬람 신앙 포기, 남편의 의무 불이행 등 이혼이 허용될 수 있는 다양한 사유를 명시하고 있다. 그런데 이 가운데 ‘아버지나 할아버지가 충분한 지참금을 주고받지 않거나 부도덕한 착취를 통해 미성년 소년이나 소녀를 결혼시킨 경우 이 혼인 계약은 무효로 할 수 있다’는 내용이 문제가 됐다. 언뜻 보기에는 미성년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조항 같지만, 충분한 지참금을 주고받거나 착취가 없다면 아동 결혼을 합법화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다. 유엔 아프가니스탄지원단(UNAMA)은 “이는 아동 결혼이 허용된다는 사실을 암시한다”고 짚었다. 지원단 관계자는 “이는 아프가니스탄 여성과 아동의 권리가 침해당하는 더욱 광범위하고 심각한 추세의 일부”라며 “이 법은 아프가니스탄 여성과 아동이 자율성, 기회, 그리고 사법 접근권을 박탈당하는 체제를 공고히 한다”고 비판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강제 결혼과 아동 결혼에 대한 공식 통계는 없지만, 11세 이후 여아의 교육을 금지하는 정책으로 인해 최근 몇 년간 이런 결혼이 심각한 수준으로 증가했다는 활동가들의 지적을 전했다. 탈레반이 여아 교육을 금지한 이후 약 70%가 조혼이나 강제 결혼을 강요당했으며, 이러한 결혼의 66%는 18세 미만의 소녀와 관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 활동가는 “수백 건에 달하는 여성 차별 법령을 발표한 탈레반이 이제는 아동 결혼을 공식적인 법적 틀 안에서 제도화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법령 발표 이후 최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는 새 법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탈레반 정부 관계자는 이같은 비판에 대해 “이슬람과 종교, 그리고 이슬람 체제의 근간에 문제를 제기하는 적대적인 자들의 항의에 신경 쓸 필요가 없다”며 일축했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성인이 되기 전 결혼한 여성 상당수가 가정 폭력과 심각한 심리적 고통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초 아프가니스탄 중부 다이쿤디주(州)에서는 15세 소녀가 남편의 심한 구타 등 수개월간의 가정 폭력을 견디다 못해 결국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소녀의 아버지는 딸이 8개월 전 사촌과 결혼했지만, 결혼 후 두 달 만에 폭력이 시작됐으며 구타가 있을 때마다 마을 어른들이 개입해 딸에게 결혼 생활을 유지하도록 설득했다고 했다.
  • 새벽에 다가온 조용한 위로…박규리·한재아 주연 뮤지컬 ‘던터치’

    새벽에 다가온 조용한 위로…박규리·한재아 주연 뮤지컬 ‘던터치’

    국립정동극장의 ‘2026 창작ing’ 창작뮤지컬 부문 선정작 ‘던터치’(Dawn Touch)가 오는 6월 19일부터 7월 5일까지 서울 국립정동극장 세실 무대에 오른다. 2인극 ‘던터치’는 ‘돈 터치’(Don’t Touch)를 외치는 차가운 현실 속에서 물리적 접촉을 넘어선 마음의 접속을 이루는 과정을 서울의 새벽 풍경과 감각적인 음악 위에 펼쳐낸다. 고등학교 시절 꿈과 상처를 공유한 두 동창, 양지안과 문정원이 서울의 외로운 새벽녘 심야 카페에서 우연히 재회하며 시작되는 이야기로, 두 배우가 뿜어내는 감정적 긴장감과 깊은 교감이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지안은 아역 스타였지만 지금은 놀이동산에서 탈 아르바이트를 하며 세상과의 접촉을 거부하며 살아 간다. 지안 역에는 실제 아역 배우 출신이자 그룹 카라의 멤버인 박규리와 뮤지컬 배우 한재아가 캐스팅됐다. 한재아는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2021년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여자 신인상을 받았다. 정원은 살갗만 스쳐도 극심한 통증을 느끼는 희귀 질환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을 앓는 인물이다. 무대와 매체를 넘나들며 활약 중인 배우 류제윤이 정원의 역설적인 고독과 따뜻함을 섬세하게 그릴 예정이다. ‘던터치’는 2023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창의인재동반사업을 시작으로 2024년 K뮤지컬국제마켓 공식 선정, 일본 도쿄 시어터 크리에 ‘도쿄 송라이터 쇼케이스’ 초청 등을 거치며 작품성과 확장성을 검증받았다. 작품 티켓은 5월 27일 오픈된다. 30% 조기예매 할인 혜택은 6월 10일까지 적용된다.
  • ‘尹관저 이전 의혹’ 김대기·윤재순 구속… 김오진은 기각

    ‘尹관저 이전 의혹’ 김대기·윤재순 구속… 김오진은 기각

    윤석열 정부 관저 이전 과정에서 예산을 불법 전용한 혐의를 받는 전직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들이 22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김대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 윤재순 전 총무비서관, 김오진 전 관리비서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김 전 실장과 윤 전 비서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전 비서관에 대해서는 ‘주요 사실관계 인정, 보석요건 준수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김 전 실장과 윤 전 비서관 구속은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2월 출범한 이후 86일 만에 이뤄진 첫 신병 확보다. 김 전 실장 등은 2022년 대통령 관저 이전 공사 당시 무자격 업체인 21그램에 공사비를 지급하기 위해 관저 업무와 무관한 행정안전부 예산 28억원 상당을 불법 전용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팀은 조사 과정에서 2022년 행정안전부가 대통령실에 ‘관저 이전 추가 비용을 분담하자’고 하자, 대통령실이 ‘행안부가 비용을 전부 부담하라’는 취지로 지시한 내용이 담긴 문서를 확보했다. 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은 당선 직후 대통령실과 관저 이전에 들어가는 전체 비용이 약 49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그중 관저 내부 인테리어 명목으로 편성된 예산은 14억 4000만원 수준이었다. 그러나 이후 실제 공사를 맡은 21그램이 낸 견적서에는 약 41억 2000만원이 인테리어 비용으로 기재돼 있었다. 종합특검팀은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이 늘어난 공사 비용을 확보하기 위해 행안부를 압박해 예비비 28억원 상당을 불법적으로 전용·집행했다고 보고 있다. 신병을 확보한 특검팀은 공사 업체 선정 과정 등에 김건희 여사 등 ‘윗선’이 개입했는지 등을 규명하는 수사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 배우 김규리 집 침입해 강도·폭행한 40대男 구속… “도망할 염려”

    배우 김규리 집 침입해 강도·폭행한 40대男 구속… “도망할 염려”

    배우 김규리의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22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종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강도상해 혐의를 받는 임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임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쯤 김규리가 거주하는 서울 종로구 북촌한옥마을의 주택에 들어가 금품을 요구하고 폭행해 김씨와 다른 여성을 다치게 한 혐의(강도·상해)를 받는다. 김규리와 다른 여성은 임씨의 감시가 소홀해진 틈을 타 집 밖으로 빠져나오면서 범행은 미수에 그쳤으나, 김규리는 골절과 타박상 등 상처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김규리 등은 행인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약 3시간 만에 서울 모처에서 임씨를 검거했다. 임씨는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진행된 구속심사를 받기 위해 오후 2시 50분쯤 법원에 도착했다. 모자를 눌러쓰고 나타난 임씨는 ‘배우 김규리 자택에 왜 침입했나’, ‘범행을 미리 계획했나’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고개를 푹 숙인 채 아무 답변도 하지 않았다.
  • 정민찬, 돌연 뮤지컬 하차… ‘스타벅스 사진’ 후 “이슈 잘 몰라” 사과에도 비난 빗발치더니

    정민찬, 돌연 뮤지컬 하차… ‘스타벅스 사진’ 후 “이슈 잘 몰라” 사과에도 비난 빗발치더니

    국립발레단 발레리노 출신 트로트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정민찬(38)이 공연 중인 뮤지컬 ‘디아길레프’에서 돌연 하차했다. 뮤지컬 ‘디아길레프’ 제작사 쇼플레이는 22일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배우 하차 및 캐스팅 스케줄 변경 안내’ 공지를 올려 “니진스키 역 정민찬 배우가 제작사와의 충분한 논의 끝에 공연에서 하차하게 됐다”며 “배우 하차 및 캐스팅 스케줄 변경으로 인해 공연 관람에 불편을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쇼플레이는 이어 “제작사와 배우, 스태프 모두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신중히 임하겠으며, 남은 공연 역시 최선을 다해 좋은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차 사유는 명확하게 공개되지 않았으나, 지난 20일 정민찬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타벅스 매장에서 찍은 사진을 올려 팬들과 설왕설래를 벌인 이후에 갑작스럽게 전해진 소식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정민찬은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직원이 권한 음료를 마신 사진과 함께 “막걸리 맛이 왜 나는 거지. 마시면 취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라는 글을 올리며 팬들에게 일상을 공유했다. 그런데 그 시점이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이었던 지난 18일 스타벅스코리아가 ‘탱크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했다가 논란을 빚고 사과한 직후라 정민찬의 게시물 의도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었다. 정민찬은 “현생 사느라 뉴스나 이슈거리 잘 모르는데 제가 뭐라고 이렇게 관심을 다 주시고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몰랐던 것도 무지한 것도 잘못이니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 앞으로는 뉴스 열심히 챙겨 보겠다”는 글을 올렸다. 그러나 이같은 사과에도 일부 네티즌들은 “저게 사과문이 맞나”, “고의가 다분해 보인다”, “예민한 시기에 굳이 왜 저런 사진을 올리나” 등 비난을 이어갔다.
  • 김미경 더불어민주당 은평구청장 후보, ‘원팀’ 출정식 개최

    김미경 더불어민주당 은평구청장 후보, ‘원팀’ 출정식 개최

    6월 지방선거에 도전하는 김미경 더불어민주당 서울 은평구청장 후보가 선거운동 개시일인 21일 은평구 구·시의원 후보와 함께 합동 출정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김미경 후보는 이날 오전 지하철 6호선 역촌역 인근 은평평화공원에서 민주당 은평구 후보, 당원,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은평구 출마 후보자 출정식’을 개최했다. 출정식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은평구 원팀’의 완성을 알리고 승리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김 후보는 “은평의 어제를 알고 오늘을 책임지는 김미경이 민주당 은평구 원팀과 함께 은평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압도적인 힘을 몰아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어려운 길을 마다하지 않고 나선 ‘나’번 후보들 한 분 한 분이 은평 풀뿌리 민주주의의 주춧돌”이라면서 ‘나를 살려주십시오’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구·시의원 후보 모두에 대해 지지를 요청했다. 김 후보를 비롯한 은평구 후보 전원은 오는 지방선거의 승리를 위한 구호를 외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 가족끼리 정치 얘기를…구자욱 父는 김부겸, 형은 추경호 지지 “대구시장 선거 현주소”

    가족끼리 정치 얘기를…구자욱 父는 김부겸, 형은 추경호 지지 “대구시장 선거 현주소”

    삼성 라이온즈의 간판스타 구자욱의 아버지와 형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로 다른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가족끼리 정치 얘기는 절대 하는 것 아니라지만 아버지와 아들이 공개적으로 서로 다른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면서 이번 대구시장 선거의 현주소를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구자욱의 형 구자용씨는 이번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21일 대구 중구 현대백화점 앞에서 열린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출정식에 참가했다. 이 자리에는 ‘푸른피의 에이스’ 원태인의 형 원태진씨도 함께 있었다. 구씨는 유세차에 올라 “추경호 후보님을 응원합니다”라고 지지를 보냈다. 원씨도 “저는 경제 전문가 추경호 후보님이 만들어가는 대구에 살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아들과 다르게 구자욱의 부친 구경회 전 대한축구협회 초등축구연맹 부회장은 지난 18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대구 지역 원로 축구인 40여명과 함께 김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구 전 부회장은 원로 체육인들의 지지 선언문을 대표로 낭독했다. 구 전 부회장은 “전국 야구장 가운데 ‘라팍’(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이 암표 거래가 가장 활발하다”면서 이를 두고 “그만큼 많은 대구 시민들이 경제적인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는지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후보야말로 희망차고 새로운 대구를 만들 수 있는 지도자”라면서 “집권 여당의 힘 있는 후보만이 현재 봉착해 있는 대구의 경제 위기와 축구를 비롯한 스포츠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김 후보는 구 전 부회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며 “계 탔다”고 적었다. 삼성팬을 자처한 그는 “구자욱 선수는 참 든든하다. 구 선수의 또렷한 눈동자가 아버지를 꼭 닮았다”고 했다. 보수의 심장과도 같은 대구는 전통적으로 국민의힘 지지세가 강했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구자욱의 형과 부친의 사례처럼 한 가족 내에서도 서로 다른 후보를 지지할 정도로 경합세를 보이고 있다. KBS대구방송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대구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에게 16~20일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를 진행한 결과 김부겸 후보 40%, 추경호 후보 39%로 팽팽한 접전을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응답률 19.2%,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KBS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구자욱은 대구에서 나고 자란 대구 토박이다. 형과 아버지가 정치적으로 다른 입장을 보이면서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구자욱은 누구를 지지하느냐’는 궁금증도 잇따르고 있다. 다만 구자욱은 공개적으로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의견을 밝힌 적이 없다. 구자욱은 22일 기준 이번 시즌 타율 0.301로 활약하고 있다. 구자욱을 비롯한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이면서 삼성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방선거가 열리는 6월 3일은 대구에서 삼성과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 “세계 최강 美 항모라더니”…中 드론, 하늘서 미사일 좌표 찍는다 [밀리터리+]

    “세계 최강 美 항모라더니”…中 드론, 하늘서 미사일 좌표 찍는다 [밀리터리+]

    미국 해군 전력의 상징인 항공모함이 중국의 고고도 정찰 드론과 미사일 표적망 앞에서 더 이상 마음 놓고 움직이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이 높은 고도에서 장시간 해상을 감시하는 드론과 대함미사일을 결합하면서 미 항모전단의 기존 작전 방식도 흔들릴 수 있다는 평가다. 미 군사 전문매체 19포티파이브는 22일(현지시간) 중국이 산업적 규모의 드론·센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 체계가 미군이 기존에 상대해온 위협과는 성격이 다르다고 보도했다. 핵심은 드론 보유량 자체가 아니다. 정찰 드론이 항모전단의 움직임을 찾아내고 중국군이 이 정보를 대함미사일 타격 좌표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매체는 중국의 WZ-7 ‘샹룽’ 고고도 장기체공 무인기가 해상 감시 임무를 수행하며 항모전단 추적에 투입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WZ-7은 넓은 해역을 장시간 감시하면서 DF-21D와 DF-26 같은 중국 대함미사일에 표적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이들 미사일은 서방에서 흔히 ‘항모 킬러’로 불린다. 하늘의 눈이 된 중국 드론 중국은 고급 정찰 드론 전력도 빠르게 키우고 있다. 19포티파이브는 중국 드론이 6만 피트, 약 1만 8000m 상공에서 미 항공모함을 포착해 미사일 타격에 필요한 좌표로 연결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WZ-8 ‘하이퍼소닉 고스트’는 로켓 추진 방식으로 마하 3 수준의 속도를 내며 더 높은 고도에서 정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소개됐다. 이런 고고도 정찰 자산은 요격을 어렵게 만들고 넓은 해역을 빠르게 훑는 데 유리하다. 특정 기종 하나가 곧바로 미사일을 쏘는 구조는 아니다. 중국이 정찰 드론과 해상 감시망 그리고 미사일 전력을 하나의 표적 체계로 묶으려 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이 체계가 작동하면 미 항모전단은 태평양의 넓은 바다에 숨어 접근하는 방식만으로 안전을 보장받기 어렵다. 과거 미 해군은 항모가 광대한 해역에서 위치를 숨기며 항공 전력을 투사하는 방식을 강점으로 삼았다. 그러나 장시간 체공 드론이 해수면을 훑고 탐지 정보를 미사일 부대와 연결하면 항모의 기동 자유도는 그만큼 줄어든다. 드론 모함에 군집 드론까지 중국은 드론을 개별 무기가 아니라 대량 운용 체계로 확장하고 있다. 19포티파이브는 중국이 ‘지우톈’ SS-UAV로 불리는 드론 모함 개념도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우톈은 날개폭 약 25m의 대형 무인기로 내부에 100~150대 수준의 소형 드론을 싣고 날아가 공중에서 풀어놓는 구상이다. 소형 드론들은 서로 통신하며 군집을 이루고 정찰과 교란 그리고 공격 임무를 나눠 수행할 수 있다. 위성통신이 끊겨도 드론끼리 데이터를 주고받는 네트워크가 살아남으면 작전 지속성이 커진다. 매체는 이를 사실상 ‘날아다니는 항공모함’에 비유했다. 중국은 지상 발사형 드론 군집 체계도 개발하고 있다. 트럭 탑재 발사대에서 짧은 간격으로 다수의 드론을 쏘아 올리고 각 드론이 인공지능(AI)으로 지형을 인식하거나 경로를 조정하는 방식이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홍해 그리고 말라카해협 등에서 드론의 전장 가치가 확인되자 중국은 이를 대규모 산업 기반과 결합하고 있다. 미 항모전단 방어 부담 커졌다 문제는 방어 비용과 지속성이다. 미 해군 구축함은 SM-2와 SM-6 그리고 토마호크 등 각종 미사일을 수직발사관에 싣고 다니지만 탑재 수량에는 한계가 있다. 19포티파이브는 알레이버크급 구축함이 미사일 수직발사관을 대략 90~96개 갖추고 있지만 전투 중 바다 위에서 이를 다시 채우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중국이 대량의 드론을 먼저 투입해 방공망을 소모시킨 뒤 대함미사일이나 항공 전력을 동원하면 미 항모전단은 훨씬 복잡한 방어전을 치러야 한다. 미국 입장에서는 값싼 드론을 비싼 요격미사일로 계속 막아야 하는 비대칭 구도도 부담이다. 중국이 민간 산업 기반과 배터리와 탄소섬유 등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드론을 대량 생산할 수 있다는 점도 위협을 키운다. 인도태평양의 지리도 중국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대만해협은 중국 본토와 가까워 중국군이 본토 기지와 해안 시설 그리고 민간 선박 등을 활용해 드론을 투입할 수 있다. 반면 미국은 괌과 오키나와 같은 고정 기지와 장거리 보급망에 의존해야 한다. 중국은 이들 기지도 드론 정찰과 미사일 공격의 표적으로 삼을 수 있다. 결국 중국 드론 전력의 위협은 ‘드론 몇 대가 항모를 잡는다’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감시 드론이 표적을 찾고 AI가 정보를 처리하며 미사일이 타격하는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데 있다. 세계 최강 전력으로 꼽히는 미 항모전단도 이런 감시·타격망 앞에서는 예전처럼 자유롭게 움직이기 어렵다는 경고가 커지고 있다.
  • 스타벅스 “직원 비난 멈춰달라” 전국 매장에 2차 사과문 붙었다

    스타벅스 “직원 비난 멈춰달라” 전국 매장에 2차 사과문 붙었다

    “5·18 영령과 유가족께 다시 한번 깊은 사죄”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한 ‘탱크데이’ 프로모션으로 논란에 휩싸인 스타벅스코리아가 전국 매장에 2차 사과문을 게시하고 현장 직원 보호에 나섰다. 스타벅스는 22일 오후 전국 매장에 사과문을 내걸고 “5·18 민주화운동 영령과 유가족, 국민 여러분께 크나큰 상처를 안겨드린 잘못에 대해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은 전적으로 본사 온라인 사업 운영 중에 발생한 잘못이며 매장 파트너(직원)들과는 무관하다”며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파트너들을 향한 비난은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 파트너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고객 여러분께서 따뜻한 배려를 나누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호소했다. 스타벅스코리아가 재차 사과문을 낸 것은 최근 논란 이후 일부 시민들이 매장을 찾아 비난과 항의를 하면서 근무 중인 직원들이 고통을 호소하는 일이 잇따랐기 때문이다. 이번 사과문은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앞서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20일 서울 강남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을 열고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 참석 없이 스타벅스코리아 본사 직원 600여명 중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타운홀 미팅에서 스타벅스코리아 임원진은 최근 논란과 대표 경질 등으로 어수선해진 내부 분위기를 수습하며 직원들에게 동요 없이 근무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벅스코리아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당일인 지난 18일 자사의 ‘탱크 텀블러 시리즈’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탱크 데이’, ‘책상에 탁!’ 등 문구를 사용했다. 이후 정치권과 시민단체에서도 앞다퉈 거센 비판을 쏟아내면서 불매 운동으로 확산하고 있다.
  • 저수지서 60대 숨진 채 발견… 자녀에 문자 보낸 후 실종 이틀만

    저수지서 60대 숨진 채 발견… 자녀에 문자 보낸 후 실종 이틀만

    경북 경산의 한 저수지에서 60대 A씨가 실종 신고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9시쯤 경산시 남매지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난 20일 A씨 자녀의 실종 신고를 받고 폐쇄회로(CC)TV 추적을 통해 남매지 일대를 수색해왔다. 남매지에서는 A씨의 신발, 모자 등 유류품도 발견됐다. A씨는 자녀 등에게 스스로 생 마감을 암시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이를 본 자녀가 실종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수색 작업에는 소방 수난인명구조대가 투입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靑 “李대통령 지시로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靑 “李대통령 지시로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청와대는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강유정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감찰 사유는 개인 비위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청와대는 더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김 청장은 지난해 9월 당시 허석곤 청장이 12·3 비상계엄에 가담했다는 의혹으로 직위해제되면서 차장 자격으로 직무를 대행하다 지난 3월 청장으로 승진했다.
  • 법무부, 다음달까지 배임죄 개선방안 마련… 정성호 “기업 경영 여건 만들어야”

    법무부, 다음달까지 배임죄 개선방안 마련… 정성호 “기업 경영 여건 만들어야”

    ‘기업 옥죄기’라는 비판이 제기되며 최근 폐지 논의가 본격화 되고 있는 배임죄와 관련해 법무부가 다음달까지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초기부터 강조해온 ‘경제형벌 합리화’의 일환이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22일 오후 제2회 월간 업무 회의에서 “기업인들이 자유롭게 보다 진취적으로 경영 판단을 할 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다”면서 “검찰국과 법무실에서 배임죄 개선 문제에 속도를 냈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이응철 법무부 검찰국장은 “현재 5개년 판례 3300여개를 자체적으로 분석한 결과와 학계의 논의, 연구용역 결과물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배임죄 개선안을 검토하고 있고, 형사법 개정특별위원회 논의와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현행 배임죄 문제점에 대한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도 확인하고 있다”면서 “의견들을 많이 취합해 6월 내에는 개선안이 확정돼서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정 장관은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어야 한다. 세계 경제가 나쁜 상황이지만, 대통령 중심으로 정부가 일사불란하게 잘 대응하고 있다”면서 “기업인들이 적극적으로 진취적인 경영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줘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배임죄 개선 문제는 신속하게 처리해 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법무부는 최근 형법과 상법 등에 규정된 배임죄를 폐지하는 대신 특례법인 ‘재산관리범죄에 관한 처벌법’(가칭)을 마련해 청와대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적인 경영 판단까지 처벌 대상에 포함돼 기업 활동을 위축시키는 배임죄의 부작용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해 “배임죄가 남용되면서 기업 활동을 위축시키고 있다”며 정부 내 ‘경제 형벌 합리화’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병역 면탈자의 입국 금지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 방안도 논의됐다. 차용호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은 이날 “스티브 유 사례 등 사회적 물의를 초래한 병역 면탈자 입국을 금지하게 한 출입국관리법상 근거를 명확히 규정하겠다”면서 “출입국관리법 시행규칙에 입국 금지 대상자 조항을 나열, 신설해 병역 면탈자를 입국 금지 대상에 포함토록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병역 의무는 이행하지 않고 국적을 이탈하고 다시 (한국으로) 와서 개인적 이득을 취하려는 건 사실 안 좋은 행위”라며 “(이는) 반사회질서고 그것이야말로 매국적 행위 아니겠느냐”고 지적했다. 현행 출입국관리법에 따르면 법무부 장관은 사회질서를 해치거나 선량한 풍속을 해치는 행동을 할 염려가 있다고 인정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사람에 대해 입국을 금지할 수 있다.
  • 위기 앞에서 드러난 진짜 리더의 품격… 삼성과 MBK의 결정적 차이[데스크 칼럼]

    위기 앞에서 드러난 진짜 리더의 품격… 삼성과 MBK의 결정적 차이[데스크 칼럼]

    대한민국 최고 부자 자리가 다시 바뀌었다. 미국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가 발표한 ‘2026 대한민국 50대 부자’ 리스트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16억 달러(약 31조 9000억원)의 자산으로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위였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99억 달러(약 14조 6000억원)로 한 계단 내려와 2위를 기록했다. 한쪽은 글로벌 제조업 경쟁을 이끄는 산업자본의 대표이며 다른 한쪽은 대규모 투자와 인수합병 시장을 움직이는 금융자본을 상징한다. 그러나 최근 시장의 이목을 끄는 것은 단순한 자산 규모의 순위 변동이 아니다. 위기 국면을 맞이했을 때 이 두 리더가 보여준 극명하게 엇갈린 ‘책임의 방식’이다. 호황 속 위기…전면에 나선 이재용의 “내 탓”삼성전자는 현재 AI 반도체 호황의 중심에 서 있다. 지난해 테슬라와 165억 달러(약 24조 원) 규모의 다년간 AI 칩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올해 2월부터는 엔비디아 차세대 AI 가속기의 핵심 부품인 HBM4 양산에 돌입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에 힘입어 2025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3.20% 증가한 43조 6011억원을 기록했으며 이 회장 개인의 자산 역시 1년 만에 138억 달러(약 20조 원)가 급증했다. 사상 초유의 총파업 위기 등 노사 갈등이 불거진 상황에서 그는 지난 5월 귀국길에 감행한 대국민 사과를 통해 “매서운 비바람은 제가 맞고 다 제 탓으로 돌리겠다”고 선언했다. 최고 결정권자로서 닥쳐온 위기와 혼란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온전히 스스로 짊어지겠다는 의지를 보인 셈이다. 유동성 사태 상황에서 선 그은 김병주의 ‘독립 경영’국내 최대 사모펀드의 실질적 수장인 김 회장의 태도는 이와 대조적이었다. 홈플러스가 자금난 여파로 직원 급여 지급 및 상품 공급망 유지조차 위협받는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하며 기업회생절차를 밟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국정감사장에 출석한 그는 국민께 죄송하다면서도 “전문경영인의 독립 경영 체제라 구체적인 경영에는 직접 관여하지 않는다”며 명확히 선을 그었다.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실질적인 자금 조달 과정에서도 그의 이름은 보이지 않았다. 홈플러스 측이 슈퍼사업부문(홈플러스익스프레스) 매각 대금 유입 전까지 필요한 운영자금 브릿지론을 메리츠금융그룹에 요청하는 과정에서 이행보증을 제공하고 전면에 나선 것은 대주주 개인이 아닌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이었다. 물론 사모펀드의 본질과 자본시장법의 한계를 지적하는 항변도 존재한다. 펀드 자금과 포트폴리오 기업의 재무는 엄격히 분리되어야 하므로 대주주 개인이 직접 자금 지원이나 보증에 나서는 것이 배임이나 신의성실 의무 위반이 될 수 있다는 논리다. 사모펀드는 철저히 자본 효율성을 좇아 기업 가치를 높인 뒤 매각하는 구조적 특성을 지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중과 현장의 시선이 차가운 이유는 명백하다. 구조조정과 자산 매각 등 핵심 전략을 주도하며 수익을 창출할 때는 사모펀드가 중심에 서지만 부작용이 속출하고 책임론이 불거질 때는 ‘전문경영인 체제’라는 방패 뒤로 숨는다는 구조적 모순 때문이다. 이번 부자 순위는 대한민국 자본 권력의 지형도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그러나 31조원과 14조원이라는 압도적인 숫자보다 시장이 진정으로 묻고 있는 것은 그 거대한 자본에 걸맞은 ‘책임의 무게’를 감당하고 있는가다. 완벽한 리더십이란 존재하지 않을지언정 최종 책임의 소재를 자신에게 둔 산업자본가와 끝내 책임의 중심부로 들어오지 않은 금융자본가의 차이는 확연했다. 결국 이 시대 최고 자산가들을 향한 진정한 평가는 통장 잔고가 아닌 위기 앞에서 드러난 ‘책임의 온도차’가 결정짓고 있다.
  • 승용차가 신호대기 유치원 버스 추돌…60대 운전자 “햇빛에 눈부셔서”

    승용차가 신호대기 유치원 버스 추돌…60대 운전자 “햇빛에 눈부셔서”

    충북 청주에서 6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신호대기 중이던 유치원 버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22일 오후 4시 30분쯤 청주시 오창읍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신호대기 중이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유치원 버스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유치원 버스에는 유치원생 10명과 운전자, 교사 등 12명이 타고 있었다. 탑승해 있던 유치원생 10명 전원이 사고 이후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으나 다친 아이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햇빛에 눈이 부셔 앞에 있는 차들을 미처 보지 못했다”는 승용차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민주당 “박완수, 또 친인척 채용 의혹”…박 측 “근거 없는 주장 개탄스러워”

    민주당 “박완수, 또 친인척 채용 의혹”…박 측 “근거 없는 주장 개탄스러워”

    경남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의 친인척 채용 의혹을 재차 제기하며 공세 수위를 높이자, 박 후보 측이 “김 후보 측과 (의혹을 보도한) 언론 간 유착이 의심된다”며 정면 반박에 나섰다. 양측은 채용 과정의 적법성과 영향력 행사 여부, 언론과의 유착 여부 등을 두고 맞서며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김지수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대변인은 22일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완수 국민의힘 경남지사 후보의 조카가 경남도 출연기관인 경남문화예술진흥원 1급 본부장으로 재직 중”이라며 “채용 과정 전반에 문제가 없었는지 명확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경남도 인사를 총괄하는 도지사의 권한이 사적 인연이나 가족의 이익을 위해 사용된 것은 아닌지 박 후보가 도민 앞에서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 설명에 따르면 해당 인사는 박 후보의 경남지사 재임 시기인 2024년 8월 경남문화예술진흥원 1급 본부장으로 채용됐다. 이어 박 후보가 창원시장으로 재임하던 시절에는 창원시설공단 계약직으로 입사한 뒤 박 후보가 설립한 창원문화재단으로 옮겨 정규직 전환과 승진을 했다. 김 대변인은 “박 후보의 공직 재임 시기마다 가족과 측근들이 산하기관과 출연기관에 채용됐다는 의혹이 반복되고 있다”며 “이 문제는 단순한 가족 문제가 아닌, 경남도 인사를 총괄하는 도지사의 도덕성과 자질에 관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도민이 선출한 공직자의 권한이 사적 인연과 가족의 이익을 위해 사용됐는지 도민 앞에 분명히 밝혀야 한다”며 “박 후보는 더는 숨지 말고 가족·측근 채용 의혹에 대해 도민 앞에 직접 답변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박 후보 측 “공개채용·적법 절차” 반박의혹 보도한 매체와 김 후보 관계 의심“매체 동원해 비난전 펴지 말아야”박 후보 측은 ‘적법 절차’를 거쳐 채용됐음을 강조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본부장은 지역문화예술 경영을 지원하는 자리로, 경력이나 능력 등을 고려해 적법하게 채용됐다는 것이다. 박 후보 측은 “공개 모집, 적법 절차를 통해 박 후보 조카가 채용됐다”며 “공직자 친척이라면 공공기관에서 일자리도 구하면 안 되느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박 후보 측은 ‘채용 의혹’을 보도한 매체와 김 후보 캠프 간 유착 관계를 의심했다. 박 후보 측은 “의혹을 다룬 언론 출신 기자가 김경수 후보 캠프에서 주요 보직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관련 기사는 오직 해당 매체를 통해서만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 참으로 희한한 우연의 일치”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인물은 과거 김경수 후보 관련 재판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김 후보 옹호에 적극적인 인물이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사적인 가족 간 전화 통화를 불법적으로 도용·유출하고, 충분한 사실 확인 없이 이를 보도하고 정치적으로 활용한 행위에 대해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채용’과 관련한 양측 공방은 지난 20일에도 있었다. 당시 김 후보 캠프는 언론 보도를 근거로 박 후보의 처조카가 창원시장 재임 시절인 2008년 창원 성산구 대원동 복합개발사업 ‘더시티세븐’ 시행사에 입사한 뒤 창원문화재단으로 자리를 옮겨 재직 중이라며 채용 의혹 해명을 촉구했다. 박 후보 캠프는 “친인척 취업·사업체 편의 제공 등은 사실이 아니다”며 “이미 해명된 사안인데, 지방선거를 앞두고 10년도 더 된 일을 꺼내 후보를 비방하고 선거에 영향을 주려는 악의적 보도”라고 주장했다. 나아가 박 후보 측은 이날 해당 기사와 관련한 통화 녹취 유출자와 최초 유포자 등 2명을 형사 고발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이날 박 후보 친인척 채용 의혹과 관련한 해당 인사가 2년 계약직으로 오는 10월 임기가 끝난다고 말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당시 공개 모집에 3명이 응모했으며 블라인드 채용 절차를 거쳐 전문성 등을 고려해 1명을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 [속보] 靑 “소방청장 감찰 착수…李대통령이 진상 확인 지시”

    [속보] 靑 “소방청장 감찰 착수…李대통령이 진상 확인 지시”

    청와대는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해 진상 확인과 감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강유정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이같이 지시했다고 전했다. 다만 어떤 배경의 지시인지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6개월여간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 왔고, 지난 3월 17일 신임 소방청장에 임명됐다.
  • 임문영 후보 “광산을 ‘AI 생활안전 실증도시’로 육성”

    임문영 후보 “광산을 ‘AI 생활안전 실증도시’로 육성”

    임문영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후보가 광주의 AI 경쟁력을 시민의 일상 안전에 활용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1호’ 공약을 발표했다. 이 공약에는 광산을 지역을 대한민국 최초의 ‘AI 생활안전 실증도시’로 육성, 위험 감지부터 112·119 연계·시민 알림까지 자동화하는 ‘AI 기반 도시안전 통합관제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 담겼다. 임 후보는 22일 “최근 우리 지역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은 사후 대응만으로는 시민 안전을 지킬 수 없다는 점을 보여주었다”며 “아이들의 귀갓길과 어르신의 산책길 등 시민의 평범한 일상을 더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선 위험을 먼저 감지하고 더 빠르게 대응하는 ‘예방형 안전도시’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AI는 산업 성장만을 위한 기술이 아니라 시민의 생명과 일상을 지키는 기술이어야 한다”며 “광산을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생활안전 실증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임 후보가 발표한 ‘24시간 안전한 우리 동네’ 공약은 ▲AI 도시안전 통합관제 엔진 구축 ▲교통·재난 위험 예측 및 실시간 대응 서비스 ▲복지 사각지대 예방형 AI 안전돌봄 연계 ▲시민체감형 실시간 안전 알림서비스 도입 등이 핵심이다. 우선 CCTV와 각종 센서, 민원·교통·기상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관제센터와 112·119 상황실까지 자동 연계하는 AI 도시안전 통합관제 체계를 구축한다. 또 교통량과 사고·기상정보를 분석해 위험 구간을 사전에 감지하고 신호체계를 최적화하며, 재난과 사고 발생 시 시민들에게 우회경로와 행동요령을 실시간 제공하는 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행정·민원·생활패턴 데이터를 분석해 위기가구와 안전취약계층을 조기 발굴하고, 복지기관과 즉시 연계하는 예방형 AI 안전돌봄 체계를 추진한다. 아울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안전·교통·응급·복지 정보를 24시간 제공하고, 맞춤형 재난·생활안전 알림서비스를 운영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임 후보는 학교 주변과 골목길, 어린이·노인보호구역, 여성 안심귀갓길, 어르신 산책로, 상가 밀집지역, 산업단지 주변 도로 등 생활안전 취약지역을 우선 적용 대상으로 제시했다. 특히 광산을 지역을 중심으로 AI 안전관제·교통·복지·재난 서비스를 우선 실증한 뒤, 광주 전역과 타 지자체로 확산 가능한 표준모델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임문영 후보는 “이제는 광주의 AI 경쟁력을 시민의 삶과 안전으로 연결해야 한다”며 “사후 대응 중심 행정을 사전 예방 중심 행정으로 전환, 시민이 체감하는 ‘24시간 안전도시 광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양하연, 메디힐 제16회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우승

    양하연, 메디힐 제16회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우승

    양하연(은광여고2)이 메디힐 제16회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 정상에 올랐다. 양하연은 22일 충남 태안군 솔라고CC(파72)에서 열린 대푀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우승했다. 양하연은 장학금 130만 원과 오는 8월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특전을 받았다. 양혀연은 올해 서울특별시협회장배 골프대회 3위, 한국중고등학교골프연맹 백두대간배 대회 7위 등 상위권 성적을 내오다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양하연은 “이런 큰 대회에서 우승하게 돼 정말 기쁘다. 이번 대회 샷 감이 좋아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들어낸 것이 주효했다”며 “잘하는 선수들이 많아 기대를 않고 플레이한 것이 우승까지 이어진 것 같다.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면서 항상 밝은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양하연을 비롯해 윤예은(진성여고2), 최승희, 김나연(이상 인천여고부설방통고2), 정예은(인천여고부설방통고3) 등 상위 5명은 KLPGA 준회원 실기평가를 면제받는다. 1라운드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열린 유소년부에서는 문채은(목포부주초6)이 4언더파 68타의 성적으로 우승했다. 문채은은 장학금 100만 원을 받았다. 미래의 한국여자프로골프를 이끌어갈 차세대 스타들의 등용문으로 자리잡은 이 대회는 이소영, 이가영, 임희정, 유해란 등이 우승했다.
  • ‘역대 최대규모’ 2026 광주식품대전, 나흘간 대장정 시작

    ‘역대 최대규모’ 2026 광주식품대전, 나흘간 대장정 시작

    ‘로컬 식품의 브랜드화’를 통해 대한민국 식품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2026 광주식품대전’이 21일 나흘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가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오는 24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약 30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농심·하이트 등 대기업부터 창억떡집, 궁전제과 등 지역을 대표하는 미식기업과 디저트·케잌·커피·주류 제조 스타트업까지 ‘맛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미식 대축제’다. 특히, 올해 전시회는 ‘지역의 힘’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역 로스터리 커피 업체 8곳이 모여 기획한 ‘ROCOL LOCAL(로스터리 콜렉티브+로컬의 줄임말)’ 존과 유명 로컬 인플루언서 ‘슈가토끼’가 엄선한 12곳의 지역 디저트 가게가 참가한 ‘디저트 큐레이션’이 운영된다. 또, 소비가 가치가 되는 ‘사회연대경제기업 공동관’, ‘광주관광기업공동홍보관’ 등의 운영을 통해 로컬 미식 산업을 새롭게 브랜딩하고 그 가치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이번 ‘2026 광주식품대전’은 사전예매 단계부터 티켓링크 축제 분야 주간·일간 전국 1등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현장에서도 오픈런하는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가득 메우는 등 ‘성공 박람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농심, 하이트, LG U+ 등 대기업에서 준비한 다양한 시식 및 경품 이벤트도 관람의 즐거움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한국조리사협회중앙회 광주전남지회에서 개최하는 ‘광주셰프챌린지’, 안유성 명장과 함께하는 ‘전국 초밥왕 in KOREA’, 대한민국 식애인포럼에서 개최하는 ‘친환경 K-FOOD 창업요리대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주말까지 진행된다. 정재영 광주관광공사 사장은 “올해 광주식품대전은 그 어느해 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개막 첫날부터 관람객들이 몰려들고 있다”며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친구, 가족, 연인과 함께 ‘광주 최고의 미식 축제’를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불륜 지라시’ 유포한 통신사 간부, 1심서 벌금 300만원

    ‘불륜 지라시’ 유포한 통신사 간부, 1심서 벌금 300만원

    이른바 ‘불륜 지라시’를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통신사 간부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3단독 남민영 판사는 22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A(45)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카카오톡의 한 오픈채팅방에 ‘작은 백곰’이라는 닉네임으로 접속해 ‘금융사 직원인 B씨가 불륜을 저질렀다’는 내용의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해당 글에는 B씨의 이름과 직장뿐 아니라 B씨 아내의 이름,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도 포함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에 따르면 문제의 글은 2022년 B씨를 비방하기 위해 일당 4명이 제작해 유포한 허위 글로, 당시 B씨 아내를 사칭해 지라시를 유포하고 가족을 스토킹한 일당은 실형 등을 선고받았으며, 주범은 구속 수감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A씨는 약 3년이 지난 시점에 문제의 글을 다시 오픈채팅방에 공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공소장에서 “피고인은 피해자를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해 공공연하게 허위 사실을 적시해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밝혔다. A씨와 B씨는 서로 일면식이 없는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재판부에 두 차례 엄벌탄원서를 제출했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해 11월 A씨를 벌금 500만원에 약식기소했으나 이후 정식재판에 회부됐다. 검찰은 지난달 열린 결심 공판에서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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