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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디오스타’ 이효리 “내 결혼식, 스몰 웨딩 아닌 초호화 웨딩”

    ‘라디오스타’ 이효리 “내 결혼식, 스몰 웨딩 아닌 초호화 웨딩”

    ‘라디오스타’ 이효리가 자신의 결혼식을 스몰웨딩이 아닌 초호화 결혼식이라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가수 이효리가 출연해 남편 이상순과 했던 특별한 결혼식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2013년 이효리는 기타리스트 이상순과 자신의 제주도 집 마당에서 스몰 웨딩을 하며 결혼식 문화에 큰 변화를 일으킨 바 있다. 하지만 정작 이효리는 “사람들은 스몰 웨딩이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초호화 웨딩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집 마당이 넓고, 오는 사람들 비행기값 다 내주고, 숙소도 다 잡아주다 보니 (다른 결혼식과) 비슷하게 돈이 들었다. 진짜 스몰 웨딩은 평범한 예식장에서 평범하게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효리는 “’마스터셰프 코리아’에서 1등한 셰프님이 마침 근처에 사셔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객들에게 맞춤 요리를 해주셨다. 의상도 친한 의상 디자이너 요니P가 옷을 맞춰줬고, 포토그래퍼도 국내에서 제일 유명한 포토그래퍼가 와서 촬영을 해줬다. 축가는 가수 김동률이 했다”며 초호화 지인들이 참석했던 결혼식이라고 언급했다. 다른 사람들에 비해 축의금을 많이 받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아깝지 않다. 돈이 많은데 무슨 걱정이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사진=MBC ‘라디오스타’, JTBC ‘효리네 민박’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태우, 이효리 컴백 하는 말이..“어쩌면 나보다 더 많이”

    김태우, 이효리 컴백 하는 말이..“어쩌면 나보다 더 많이”

    가수 김태우가 이효리 컴백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최근 잡지 ‘GanGee’(간지)는 ‘태우와 함께하는 여름’을 콘셉트로 진행한 김태우의 여름 화보를 공개했다. 김태우는 ‘GanGee’(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이효리와 같은 시기에 컴백한 것에 대해 “나는 2년 만이지만 효리 누나는 4년 만에 나오게 됐다. 어쩌면 나보다 더 많이 신경 썼을 테고, 더 걱정 되고 더 긴장 될 것 같다”며 “워낙 프로페셔널한 아티스트라 팬으로서 기대가 많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김태우는 “이효리 본인이 추구하는 음악적 감성이 많이 묻어 있는 앨범인 것 같다”며 “같은 시대에 시작을 해서 계속해서 함께 해왔던 누나다. 방송이나 무대에서 자주 볼 것 같아 반갑고 잘 됐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면서 김태우는 “7월에 나오지 말 걸 그랬다”며 농담섞인 말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태우는 지난 3일 2년 공백을 깨고 여섯 번째 정규앨범 ‘T-WITH’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따라가’를 제외, 나머지 트랙을 손호영, 매드클라운, 키스, 펀치, 유성은, 알리, 2PM 준케이, 택연 등 초호화 피처링 군단이 함께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쇼챔피언’ 이효리 컴백 ‘블랙’, 무대 씹어먹은 ‘강렬 카리스마’

    ‘쇼챔피언’ 이효리 컴백 ‘블랙’, 무대 씹어먹은 ‘강렬 카리스마’

    가수 이효리가 ‘쇼챔피언’을 통해 4년 만에 음악방송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5일 방송된 MBC뮤직 ‘쇼챔피언’에서는 지난 4일 정규 6집을 발매하고 컴백한 이효리의 무대가 최초로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본인이 직접 작사 작곡한 타이틀곡 ‘Black(블랙)’으로 독보적인 아우라를 뽐냈다. 이효리는 특유의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했다. 수록곡 ‘White Snake(화이트 스네이크)’도 선보였다. 몽환적인 분위기와 독창적인 안무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금주의 ‘쇼챔피언’ 톱5에는 에이핑크, 마마무, 블랙핑크, 지드래곤, 청하가 이름을 올렸다. 1위는 에이핑크가 차지했다. 에이핑크는 “팬들, 가족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외에도 마마무, 우주소녀, NCT127, 펜타곤, 김태우, 청하, 나인뮤지스, 스텔라, 박재정, NC.A, 스무살, 24K, ELRIS, VAV, 배드키즈, S.E.T 등이 ‘쇼챔피언’ 무대에 올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나르샤 채리나, 화려한 입담..김지현과 변함없는 우정까지?

    나르샤 채리나, 화려한 입담..김지현과 변함없는 우정까지?

    룰라의 채리나와 김지현이 우정을 자랑했다. 최근 채리나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김지현과 함께 방송에 참여한 후 찍은 인증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채리나와 김지현은 화려한 메이크업을 하고 변함없는 미모를 뽐내고 있다. 특히 서로 어깨동무를 하고 장난기 넘치는 표정을 짓는 등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우정을 자랑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한편 채리나는 오는 5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 이효리, 가희, 나르샤 등과 함께 출연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나르샤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과거 채리나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나르샤는 브라운아이드걸스로 데뷔하기 전, 한 걸그룹 오디션장을 방문했는데 이 걸그룹의 프로듀서가 바로 채리나였다고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라디오스타’ 나르샤 “채리나 오디션장서 퇴짜..독기 품었다”

    ‘라디오스타’ 나르샤 “채리나 오디션장서 퇴짜..독기 품었다”

    가수 나르샤가 ‘라디오스타’에서 과거 채리나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5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영진, 연출 박창훈)는 ‘보스 시스터즈~ 전설의 언니들!’ 특집으로 가수 이효리-채리나-가희-나르샤가 게스트로 참여했으며, 가수 황치열이 다섯 번째 스페셜 MC로 김국진-윤종신-김구라와 호흡을 맞췄다. 나르샤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과거 채리나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나르샤는 브라운아이드걸스로 데뷔하기 전, 한 걸그룹 오디션장을 방문했는데 이 걸그룹의 프로듀서가 바로 채리나였던 것. 그러나 나르샤는 오디션을 보지도 못한 채 돌아와야만 했고, 그 사실에 채리나를 향한 독기를 품었음을 고백해 채리나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러한 사실을 전혀 몰랐던 채리나는 “언니가 안 봐서 잘 된 거야~”라고 화해의 악수를 요청했고, 나르샤는 악수를 하며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채리나에게 오디션을 거절 당했던 나르샤의 사연은 오늘(5일) 밤 11시 10분 ‘보스 시스터즈~ 전설의 언니들!’ 특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라디오스타’ 이효리 “구 남친들에게 사죄하는 마음으로 요가한다”

    ‘라디오스타’ 이효리 “구 남친들에게 사죄하는 마음으로 요가한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수 이효리가 ‘스몰 웨딩’은 ‘초호화 웨딩’이라고 밝혀 시선을 모은다. ‘스몰 웨딩 선구자’로 떠오른 이효리는 ‘진짜’ 스몰 웨딩에 대해 언급하며 속내를 밝힌 것으로 전해져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5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보스 시스터즈~ 전설의 언니들!’ 특집으로 가수 이효리-채리나-가희-나르샤가 게스트로 참여했으며, 가수 황치열이 다섯 번째 스페셜 MC로 김국진-윤종신-김구라와 호흡을 맞췄다. 이효리는 지난 2013년 9월 제주에서 이상순과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이효리는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소규모 ‘스몰 웨딩’으로 화제가 됐으며 ‘국내 스몰 웨딩’의 선구자라는 타이틀까지 얻게 됐다. 그러나 이효리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스몰 웨딩이라는 말. 좀 그래요”라고 자신의 결혼식에 대한 생각을 전했고, 본인의 집에서 올린 스몰 웨딩의 진짜 속사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을 소개시켜준 정재형을 은인이라 칭하며 이상순과 결혼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를 밝혔다. 또 구 남친들에게 속죄하는 마음으로 요가를 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져 더욱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효리의 결혼식 사연은 오늘(5일) 밤 11시 10분 ‘보스 시스터즈~ 전설의 언니들!’ 특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해투3’ 이효리, ‘조동아리’ 폭격에 정신수양 실패 “사실 착하게 잘 안돼”

    ‘해투3’ 이효리, ‘조동아리’ 폭격에 정신수양 실패 “사실 착하게 잘 안돼”

    이효리가 ‘정신수양’ 실패를 선언했다. ‘해투3-전설의 조동아리’에 출연한 이효리가 ‘욱효리’ 본능을 되살려낸 것. 6일 방송되는 KBS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는 ‘전설의 조동아리-마음의 소리’와 ‘해투동-해투스타K 1탄’으로 꾸며진다. 이 가운데 4년만에 화려하게 컴백한 슈퍼스타 이효리가 ‘전설의 조동아리’에 출연할 예정. 이에 금주 ‘전설의 조동아리’는 레전드 예능을 부활시키는 기존 포맷에서 한발 나아가 토크 코너를 추가해 이효리와 함께 게임과 토크, 두 마리의 토끼 사냥에 나선다고 전해져 기대감이 수직 상승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효리는 ‘소길댁’에서 벗어나 걸크러쉬의 시조새 ‘욱효리’로 완벽 귀환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이효리는 요가로 정신수양에 힘쓰고 있는 사실을 공개하며 온화한 캐릭터로 변했음을 주장해 화제를 모은바 있다. 그러나 조동아리 멤버들의 수다 폭격에 이효리의 눌러왔던 ‘욱 본능’이 되살아나며 독설에 발동이 걸린 것. 이날 이효리는 스타일 아이콘답게 조동아리 멤버들에게 스타일링 조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효리는 유재석의 스타일에 맹공을 펼친 데 이어 “오프숄더를 입어봐라”라며 파격적인 제안을 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도 잠시 이효리는 “사실 (유재석은) 얼굴이 문제”라며 팩트폭력까지 퍼부어 주변 모두를 배꼽 잡게 만들었다. 흡사 둑이 무너진 듯 쏟아지는 이효리의 독설에 유재석이 “변했다더니 하나도 안 변했다”고 지적하자 이효리는 “사실 착하게 말하려고 해도 잘 안 된다”며 정신수양에 실패했음을 실토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급기야 이효리는 ‘화가 나도 욕을 못하겠다’는 박수홍에게 직접 욕설 원 포인트 레슨까지 선사하며 왕년의 걸크러쉬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과의 결혼생활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며 거침없는 입담을 이어갔다. 이효리는 연예계 대세 잉꼬 부부답게 “다시 태어나도 이상순과 결혼할 것”이라며 무한 애정을 드러내 현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그러나 2세에 대해서는 “남편을 사랑하지만 남편 닮은 딸은 안 된다”고 단언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이날 이효리는 민박집 촬영을 하면서 이상순과 첫 부부싸움을 했던 사연을 전하며 사건의 전말을 다이나믹하게 풀어내 현장 모두의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는 전언. 이에 ‘천하무적 이효리’의 완벽 귀환을 알리고 있는 ‘전설의 조동아리-마음의 소리’ 편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해투3’ 제작진은 “금주 ‘전설의 조동아리’는 토크 형식으로 진행되며, 다음 주 방송에서 조동아리 멤버들이 이효리 씨와 함께 레전드 예능을 부활시킨다”고 밝힌 뒤 “녹화 내내 조동아리 멤버들 입에서‘역시 이효리’라는 감탄사가 끊이지 않았다. 이효리 씨의 녹슬지 않은 예능감이 고스란히 담길 본 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해투3’는 오는 6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효리, 더 솔직하게 더 섹시하게

    이효리, 더 솔직하게 더 섹시하게

    이효리가 4년 만에 ‘서울’로 돌아왔다. 더 탄탄하고 솔직해졌다. 지난달 29일 유튜브에 먼저 올라온 타이틀곡 ‘서울’은 나흘 만에 150만 조회수를 훌쩍 넘기며 그녀의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했다.“이제는 화려하게 꾸민다고 해도 예전 같지 않다는 걸 직감했지요. 나이가 드니까 세상에 변하지 않는 건 없더라고요. 이제는 나의 마음을 진정성 있게 표현하고, 많이 들려지는 것보다는 오래 기억되는 노래로 남고 싶습니다.” 이효리는 4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운을 떼며 “그럼에도 가수 이효리로서 섹시함을 완전히 포기할 순 없다”면서 무대 복귀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2013년 5월에 낸 5집 ‘모노크롬’ 이후 한창 전성기를 구가하던 이효리가 방송 활동을 접고 제주로 떠난 지 4년 만이다. 이날 발표한 정규 6집 앨범 ‘블랙’에는 2개의 타이틀곡 ‘블랙’과 ‘서울’,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로하는 마음을 담은 ‘다이아몬드’, 스무 살이었던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의 ‘예쁘다’ 등 10곡이 담겼다. 대부분의 곡을 작곡, 작사 또는 프로듀싱한 이효리는 이번 앨범에서 장식을 걷어낸 담백함과 솔직함을 강조했다. “어리고 자신감이 부족할 때에는 머리도, 화장도 더 화려하게 꾸며서 돋보이고 싶었던 것 같아요. 이제는 진한 색깔을 걷어내고 본연의 모습으로 다가가고 싶다는 생각에 만든 곡이 ‘블랙’입니다.” ‘블랙’은 가장 단순한 무채색으로 돌아가 빛나는 검은 새처럼 자유로워진 스스로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선보인 몽환적이고 섬세한 선율의 ‘서울’과는 달리 거칠고 날카로운 기타 소리, 힘 있게 받쳐 주는 드럼과 베이스가 어우러져 크고 시원한 곡으로 완성됐다. 안무가 김설진과의 협업으로 현대무용을 접목한 동작들도 눈에 띈다. 이효리는 가장 애착이 가는 곡으로 ‘서울’을 꼽았다. 제주에 살면서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된 자신과 서울에 대한 복합적인 감정을 담고 있다. 그는 “도시를 찬양하는 노래들이 많이 있지만, 도시의 어두운 모습이나 도시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우울한 마음을 담아내는 곡도 있었으면 했다”면서 “이 곡을 쓸 때 광화문 촛불집회가 한창일 때라 서울도, 제 기분도 다소 어두웠는데 지금은 다시 밝아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위안부 할머니에 관한 기사를 읽다가 쓰게 됐다는 ‘다이아몬드’는 거대하고 부조리한 권력에 맞서 싸우는 힘없는 사람들에게 바치는 노래다. 그 자체로 강하고 아름다운 다이아몬드는 다이아몬드 외에는 아무것도 이를 깰 수 없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효리 특유의 도전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음악을 기대했던 팬들 사이에서는 아쉽다는 반응도 있다. 이에 대한 그의 반응은 이렇다. “예전에는 사람들이 과연 내 노래를 좋아해 줄까를 고민했는데, 이제는 솔직한 내 마음을 노래로 발산하고 싶은 욕구가 커졌어요. 다양한 시도와 변화를 해야 아티스트로서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어요.”이효리는 이번 앨범에 대한 방송 활동은 1주일만 할 예정이다. 그는 “예전에는 방송이 제일 중요했지만, 이제는 라이브로 소통하고 작게 공연으로 만나고 이야기하고 싶다. 화려한 방송 무대는 후배들에게 양보하겠다”고 말했다. 강태규 대중음악 평론가는 “이효리의 활동은 1990년대 걸그룹 1세대가 어떻게 음악적 변형을 시도하며, 가수로서 20년 세월을 어떻게 안착할 수 있는지 보여 주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면서 “비주얼 중심의 보여 주는 음악과 들려주는 음악의 공조를 시도하는 모습에서 기존과는 다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고 평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컴백 이효리 “‘포스트 이효리’는 아이유?” 공통점 보니..

    컴백 이효리 “‘포스트 이효리’는 아이유?” 공통점 보니..

    가수로 컴백한 이효리가 ‘포스트 이효리’로 아이유를 꼽았다. 이효리는 4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가진 정규 6집 ‘블랙’ 음악감상회 및 간담회에서 ‘포스트 이효리’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효리는 “나도 ‘포스트 엄정화’ ‘포스트 김완선’이라고 하면 와닿지 않았다. 사람마다 다 개성이 다른데 누군가를 포스트로 찾으려고 하니 그 그대에 못미치면 ‘아니야’라고 하게 된다”며 “요즘은 개성 있는 다양한 친구들이 많으니 누군가의 포스트를 찾는 것보다 각자 개성을 봐줘야 할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아이유를 꼽으며 “나와 (외형적으로) 비슷하게 하는 것보다 자신만의 음악적 영역을 구축하고 매력을 갖춰간다는 점에서”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효리는 오늘(4일) 오후 6시 정규 6집 ‘블랙’을 발매하고 4년 만에 가수로 컴백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라디오스타’ 채리나, 이효리 따라잡기 고백 “스몰웨딩+전원생활”

    ‘라디오스타’ 채리나, 이효리 따라잡기 고백 “스몰웨딩+전원생활”

    그룹 룰라 출신의 채리나가 ‘라디오스타’를 통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오는 5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보스 시스터즈-전설의 언니들’ 특집으로 가수 이효리-채리나-가희-나르샤가 게스트로 참석한다. 가수 황치열은 다섯 번째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채리나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룰라 시절 콘셉트 때문에 헤어스타일을 짧게 하고 피부까지 까맣게 태웠음을 고백했다. 채리나는 “데뷔 전에는 머리카락도 길었는데, 중성적 이미지 때문에 잘랐다”라며고 밝혔다. 또 채리나는 자신의 이미지 때문에 서러웠다고 고백하며 한밤 중에 메이크업을 함으로서 이를 극복했다고 털어놓았다. 채리나는 멤버 이상민이 늦은 시각 빨간색 립스틱을 바르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던 사연을 공개해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이 밖에도 채리나는 이효리의 건강한 삶에 반해 ‘이효리 따라잡기’를 실행 중임을 밝혔다. 실제 채리나는 스몰웨딩에 이어 전원생활의 꿈까지 이룬 것으로 전해져 더욱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5일 수요일 밤 11시10분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컴백’ 이효리 “활동 때문에 약 2주간 서울 생활, 정신 없어”

    ‘컴백’ 이효리 “활동 때문에 약 2주간 서울 생활, 정신 없어”

    가수 이효리가 컴백 활동에 나선 소감을 전했다. 4일 오후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대공연장에서는 이효리의 새 앨범 ‘블랙’(BLACK)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무대에 오른 이효리는 “컴백을 앞두고 공백 기간이 언제까지 갈지 궁금했다. 기다림을 갖고 준비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컴백에 대한 마음이 생겨 작업을 시작했다”며 컴백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현재 남편 이상순과 제주도에 살고 있는 그는 “활동 재개를 위해 서울에서 2주 정도 지내고 있는데 복잡한 생활을 안 하다가 하게 되니 재미있기도 하고 정신이 없기도 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효리는 이번 앨범 타이틀곡 ‘블랙’에 대해 “내 안에는 어둡고 슬픈 마음들이 있는데, 내 밝은 면만 부각시키기보다 나를 내던지고 싶은 마음을 갖고 (어둡고 슬픈 마음을 담아) 이 곡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효리의 새 앨범 ‘블랙’ 전곡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라스 이효리, 김구라 얼굴 붉히게 한 한마디 “제가 생각했던 것과 달라”

    라스 이효리, 김구라 얼굴 붉히게 한 한마디 “제가 생각했던 것과 달라”

    가수 이효리가 ‘라스’ 김구라와 만났다. 최근 진행된 MBC ‘라디오스타’의 ‘보스 시스터즈~ 전설의 언니들!’ 특집에는 이효리, 채리나, 가희, 나르샤가 게스트로 참여했다. 가수 황치열은 5번째 스페셜 MC로 함께 했다. 이효리는 2013년 이후 약 4년 만에 ‘라디오스타’를 방문했다. 이효리가 출연했을 당시 김구라는 부재 중이었기에 두 사람이 ‘라디오스타’에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효리는 3년 전 김구라와 한 프로그램을 같이 했던 것을 언급했다. 그는 “김구라 씨가 제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더라”고 말했고 김구라는 이 말에 깜짝 놀라며 얼굴이 발그레해졌다. 이어 김구라는 “우리 좋은 거 하나 같이 합시다”고 제안을 했고, 이효리는 흔쾌히 수락했다.이밖에도 이효리는 채리나, 가희, 나르샤와의 합동 무대로 걸크러시 매력을 터뜨렸다. 스페셜 MC로 참여한 황치열은 “오늘 저희 활약을 보고 깜짝 놀라실 겁니다”며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이효리가 출연하는 ‘라스’는 오는 5일 수요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효리 “제주도 생활, 계절 변화를 몸으로 느낄 수 있어 좋다”

    이효리 “제주도 생활, 계절 변화를 몸으로 느낄 수 있어 좋다”

    가수 이효리가 V LIVE를 통해 제주에서의 삶에 대해 이야기했다. 3일 V LVIE에서는 지난달 28일 앨범 ‘BLACK’을 발매한 이효리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효리는 “제주에 살면서 제일 좋은 건 계절의 변화를 몸으로 깊이 느낄 수 있다는 것”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효리는 “서울에서는 계절을 접할 기회가 별로 없었다. 그런데 제주에 사니까 봄에는 어떤 꽃이 피고, 어떤 열매가 열리고, 어떤 열매가 열리는지부터 해가 어떻게 떴고, 별이 얼마나 뜨는지 이런 걸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며 “제주에 살면 심심하지 않냐고 많이 물으시는데 심심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주에서 가장 많이 해 먹는 음식으로는 성게미역국을 꼽았다. 이효리는 “성게도 많고 미역도 많다 보니 신선하게 해 먹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V LIVE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사막에서 블랙 비키니…이효리 ‘Black’ 뮤직비디오 티저

    사막에서 블랙 비키니…이효리 ‘Black’ 뮤직비디오 티저

    가수 이효리의 정규 6집 앨범 타이틀곡 ‘Black’(블랙)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3일 공개됐다. 티저 영상에는 광활한 사막을 배경으로 오아시스를 찾아가는 이효리의 모습과 블랙 비키니와 드레스를 입은 이효리의 모습이 교차한다.이와 함께 기타 사운드와 드럼, 베이스 사운드가 이효리의 보컬과 어우러져 곡의 규모를 확장시켜주는 한편 뮤직비디오 풀버전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낸다. 특히 타이틀곡 ‘Black’은 이효리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이라는 점에서 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는 상황이다. 이효리는 3일 밤 10시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오는 4일 오후 6시에는 정규 6집 앨범 ‘BLACK’을 발매할 예정이다. 사진·영상=1theK (원더케이)/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효리네 민박’ 아이유 등장에 놀란 이효리 “어떻게 널 부려먹어”

    ‘효리네 민박’ 아이유 등장에 놀란 이효리 “어떻게 널 부려먹어”

    ‘효리네 민박’이 방송 2회만에 분당 최고 시청률 10%를 넘어서며, 빠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시청률 조사기관인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 2회가 7.3%(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회 방송이 기록한 6.4%보다 0.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2회 방송분의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3%까지 치솟았다.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이효리가 스태프 아이유를 맞이하는 장면이다. 이날 초인종 소리에 나간 이상순은 화면에 비친 아이유의 얼굴에 얼음이 됐다. 그는 이효리를 불렀고 이효리는 “아이유 아니야?”라며 놀랐다. 문을 열고 이효리는 아이유를 맞으러 뛰어나갔다. 이효리를 만난 아이유는 깍듯하게 인사했고 이효리는 “이게 얼마 만이냐”며 반가워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4년 만이었다. 이효리는 “스태프를 보내주신다고 했는데 네가 올줄 몰랐다. 어떻게 부려먹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순 또한 아이유를 맞이하러 나왔다. 이효리는 “아이유가 온다고 맨발로 뛰어나왔냐”고 타박해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 ‘효리네 민박’은 매주 일요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사진=JTBC ‘효리네 민박’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효리네 민박’ 이효리♥이상순, 사랑 가득한 모닝 요가

    ‘효리네 민박’ 이효리♥이상순, 사랑 가득한 모닝 요가

    ‘효리네 민박’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달달한 일상이 공개돼 화제다. 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서는 결혼 5년 차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달달한 애정 행각을 벌이는 모습이 공개됐다. 평소 요가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진 두 사람은 서로에게 기대는 요가 자세로 몸을 풀었다. 이효리가 이상순의 등에 오르는 자세를 취하려고 하자 이상순은 아내 이효리를 걱정하기도 했다. 이어 이효리는 요가 자세를 취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며 이상순에게 뽀뽀를 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결혼 5년 차에도 달달한 이들 부부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너무 달달하다 보기 좋아~”, “뭐야 이 부부 너무 예쁘잖아”, “좋아요 꿀이 뚝뚝” 등 댓글들을 달았다. 사진=JTBC ‘효리네 민박’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효리네 민박’ 아이유, 스태프로 본격 합류 ‘기대감 UP’

    ‘효리네 민박’ 아이유, 스태프로 본격 합류 ‘기대감 UP’

    ‘효리네 민박’ 스태프로 가수 아이유가 합류하며 본격적인 민박집 운영에 돌입한다. 제주도로 떠나기 전 틈틈이 요리 연습을 시작한 아이유는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불고기부터 호박죽까지 다양한 음식을 만들며 의욕을 불태웠다. 이어 짐을 싸기 시작한 아이유는 편한 옷들을 고르며 손님들에게 성의 없어 보이지 않을까 걱정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은 “놀러 가는 게 아니니까”라며 일하기에 편한 옷들로 가방을 채웠다. 그리고 강한 햇볕을 가려줄 수 있는 모자까지 꼼꼼하게 챙기는 등 민박집 스태프로 일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초인종을 누르고 등장한 아이유를 보고 당황하면서도 한달음에 달려가 스태프의 첫 출근을 반겼다. 버선발로 마중 나온 이들 부부를 향해 첫인사를 건넨 아이유는 집안 곳곳을 신기한 듯 둘러보며 감탄했다. 또한, 아이유는 이들 부부와 대화를 나누며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도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민박집 일원으로 활약할 모습에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은 2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JT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효리 ‘BLACK’ 뮤비 스틸 공개..누더기 입어도 여신 ‘미친 소화력’

    이효리 ‘BLACK’ 뮤비 스틸 공개..누더기 입어도 여신 ‘미친 소화력’

    가수 이효리의 정규 6집 앨범 타이틀곡 ‘Black(블랙)’의 뮤직비디오 스틸컷이 공개됐다. 키위미디어그룹이 오늘(1일) 케이튠 콜렉티브 레이블의 공식 페이스북 (facebook.com/ktune.official)과 인스타그램(instagram.com/ktunecollective)을 비롯한 SNS 채널을 통해 이효리의 타이틀곡 ‘Black’의 뮤직비디오 스틸컷을 공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효리는 드레드 헤어스타일에 빈티지한 의상을 입고 다듬어지지 않은 내추럴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효리는 지난 30일 케이튠 콜렉티브 레이블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정규 6집 앨범 ‘Black’의 아트 필름 공개를 시작해 팬들에게 큰 반응을 얻고 있으며, 앨범 발매일인 오는 4일까지 새로운 아트 필름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키위미디어그룹의 케이튠 콜렉티브 레이블 측은 “정규 6집 앨범 타이틀곡 ‘Black’은 선공개곡 ‘Seoul’과는 또다른 느낌의 곡으로, 이효리 씨의 아름다운 퍼포먼스를 감상하실 수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뮤직비디오 스틸컷과 아트 필름 공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효리의 정규 6집 앨범 ‘BLACK’은 오는 4일 발매된다. 이효리는 이에 앞서 오는 3일 밤 10시 네이버 V라이브 (channels.vlive.tv/E163B9/video)를 통해 팬들과 소통에 나선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효리네 민박’ 이효리, 20대 민박객들과 ‘과즙 메이크업’ 도전

    ‘효리네 민박’ 이효리, 20대 민박객들과 ‘과즙 메이크업’ 도전

    JTBC ‘효리네 민박’을 통해 민박집 주인으로 변신한 가수 이효리가 첫 손님맞이를 했다. 지난 주 방송된 ‘효리네 민박’ 첫 회에서 민박집 오픈 준비에 한창인 주인장들의 모습이 묘사된 데 이어 7월 2일 방송되는 2회는 본격적으로 손님들을 맞이하고 민박집 운영에 열을 올리는 과정을 담았다. 녹화 당시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민박집을 찾은 첫 손님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민박집 주인으로서의 본격적인 일과를 시작했다. ‘효리네 민박’의 첫 손님은 20대 여성들로 어린 시절부터 오랜 기간 우정을 나눈 친구들로 구성됐다. 20대 죽마고우 손님들은 민박집에 들어서면서부터 발랄하고 활기찬 기운을 뿜어내며 밝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직접 만든 웰컴 주스로 이들을 맞이하며, 제주 맛집과 관광지를 추천하는 등 제주 현지인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다음 날 아침에는 이효리의 요가강습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분위기로 하루가 시작됐다. 민박집 살림꾼 이상순은 정성스레 만든 조식으로 손님들을 대접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효리는 외출 준비를 하던 20대 친구들의 화장법에 관심을 보이며 함께 화장을 하기도 했다. 손님의 도움으로 요즘 유행하는 앞머리 스타일을 만들어보고 과즙이 흐르는 것처럼 생기발랄한 얼굴을 연출해 지켜보던 이상순을 웃게 만들기도 했다. 첫 손님들과 함께 한 ‘효리네 민박’의 풍경은 7월 2일 일요일 오후 8시 50분에 확인할 수 있다.지난 25일 방송된 ‘효리네 민박’ 1회는 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동시간대 비지상파 1위를 차지하며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분당최고 시청률은 8%대 후반까지 치솟았다. 화제성 역시 최고치까지 올라갔다.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첫회가 방송된 25일 당일 ‘효리네 민박’은 27.4%의 압도적인 수치로 화제성 순위 1위에 올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가수 컴백 이효리가 가장 하고싶었던 말(feat. 손석희)

    가수 컴백 이효리가 가장 하고싶었던 말(feat. 손석희)

    이효리가 ‘뉴스룸’에 출연했다. 4년 만의 가수 컴백을 앞두고 국민예능 MBC ‘무한도전’ 출연을 시작으로 KBS2 ‘해피투게더3’ MBC ‘라디오스타’ 녹화도 마쳤다. 남편 이상순과의 제주 일상을 담은 JTBC ‘효리네 민박’도 방송 중이다. 말그대로 예능 접수다. 그러나 이효리는 정작 가장 하고 싶었던 이야기,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는 어느 곳에서도 하지 못했다고 했다. 29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이효리는 손석희 앵커와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손 앵커는 이효리를 만나기 전 이번 앨범의 선공개곡인 ‘SEOUL(서울)’의 뮤직비디오를 감상하고 왔다고 했다. 곡에 대한 설명을 부탁하자 이효리는 “서울은 내가 30년 넘게 산 곳이었는데 나는 서울이 싫었다. 그런데 제주에 살면서 돌아보자 나는 서울을 싫어했던 게 아니라 서울에 살았을 때의 내가 싫었던 거다. 그런 생각들로 시작해 노래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손 앵커는 ‘변하지 않는 건’이라는 곡의 가사를 화면에 띄웠다. 해당 곡에는 ‘며칠 전 냉장고에서 꺼내놓은 식빵. 여전히 하얗고 보드랍기만 한 빵. 변하지 않는 건 위험해... 얼마 전 잡지에서 본 나의 얼굴. 여전히 예쁘고 주름 하나 없는 얼굴... 변하지 않는 걸 위해 우린 변해야 해‘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효리는 “음식은 하루이틀 시간이 지나면 변하기 마련인데 마트에서 식빵을 샀는데 상하지가 않더라. 그런데 잡지에 나온 내 얼굴도 식빵 같더라. 포토샵을 해서 하얗고 주름도 없다. 하지만 거울을 보면 난 늙어 있다. 대중들이 내 사진을 보고 ’나만 늙었나‘ 이렇게 생각하실까봐 그런 노래를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손 앵커는 또 ’다이아몬드‘ 가사에 큰 감명을 받은 듯 했다. 더 읽으면 눈물이 날 것 같다고 했다. 이효리는 다이아몬드 속 ‘그동안 고생 많았다오 편히 가시오 뒤돌아보지 마시오’라는 가사에 대해 “위안부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기사를 보면서 가사가 떠올랐다. 위안부 할머니가 아니더라도 권력, 기업과 맞서 싸우다 포기하는 분들이 많지 않나. 그분들에게 위로를 건네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효리는 요즘 후배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냐는 질문에는 “안쓰럽다. 몇년의 연습생을 거치고, 경쟁을 거쳐 데뷔하고, 데뷔해서도 경쟁한다. 내가 데뷔했을 땐 이토록 치열하지는 않았다”며 “나는 연습 한달 만에 데뷔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동물보호, 채식, 대우자동차 해고 등 꾸준히 사회적 발언을 해온 이효리에게 손 앵커는 “왜 참여하느냐”고 물었다. 이효리는 “참여하고 싶으니까”라며 “그냥 마음이 가니까. 말하고 싶은 걸 참는 성격이 못 된다”고 답했다. 손 앵커는 ’유명하지만 조용하게 살고 싶다. 조용하게 살고 싶지만 잊혀지기 싫다‘는 이효리의 말에 대해 “불가능하지 않냐”고 묻자 이효리는 “가능한 것만 꿈꿀 수 있는건 아니지 않느냐”고 말해 손 앵커를 머쓱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효리는 비로소 가장 하고 싶었던 말들을 다 쏟아낸 듯 환하게 웃으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선공개곡 ’SEOUL‘과 타이틀곡 ’BLACK(블랙)‘ 등 10곡이 수록된 이효리의 정규 6집 ‘BLACK’은 오는 7월 4일 정식 발매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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