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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풍사건 오늘 종결.23건 대부분 불기소처분할듯

    서울지검은 30일 구속된 김대업씨가 제기한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 사건인 이른바 ‘병풍사건’ 수사결과를 발표한다. 검찰 관계자는 29일 “이 전 총재의 장남 정연씨의 병역면제 의혹을 밝혀줄 핵심 피의자인 김도술씨가 해외도피 중이어서 수사에 미진한 면이 있더라도 사건을 종결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서울지검 특수1·3부와 형사1부에 배당된 사건 23건 대부분을 각하 또는 불기소처분할 것으로 알려졌다.정연씨의 병역면제 의혹에 대해서는 참고인 중지 결정을,이를 둘러싼 군검찰이나 정치권의 고소·고발 사건은 각하나 불기소처분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김대업씨의 수사관 사칭 혐의에 대해서는 노명선 부부장검사의 서면답변서가 도착하면 내용을 검토한 뒤 결론지을 방침이다.현재까지 수사 내용으로는 한나라당이 노 부부장 및 박영관 부장검사를 고발한 공무원 사칭 방조와 직무유기 혐의에 대해 무혐의로 결론내릴 가능성이 높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정가 벌써 선거열기/내년 총선 유례없는 대혼전 예고

    내년 4월 치러질 17대 총선을 앞두고 표밭이 벌써부터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17대 총선은 유례없이 정당간,세대간,이념집단간 혼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한나라당·민주당 등 각 정당은 총선승리를 위한 내부개혁 논의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개별 의원들도 서둘러 표밭으로 달려가고 있다.일부 의원들은 설연휴가 끝나는 대로 때이른 총선체제를 가동할 태세다.386주자,소장개혁파 등 각종 연대도 집단세력화를 적극 모색중이다.정치권의 지각변동을 예고하는 국지적인 신호음도 속속 들려온다. ●한나라당 지난 대선을 거치면서 형성된 세대교체의 바람이 영남권에 불어닥치고 있다.현재 한나라당 영남권 의원들은 60대가 주축.63명의 의원 가운데 절반이 넘는 36명이 60대다.40대 신진인사들은 전면적 물갈이를 외친다. 이 지역에선 공천이 곧 당선으로 인식되는 까닭에 그 어느 때보다 빨리,그리고 10대1 이상의 치열한 경쟁도 펼쳐지고 있다.특히 당개혁논의를 통해 상향식 공천제가 전격 도입될 경우,대대적인 물갈이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는 한 소장파 당직자는 “이회창(李會昌) 전 총재의 퇴진으로 1인 지배구조가 사라진 만큼 총선 득표력만이 공천의 제1조건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당 안팎에서 몰아치고 있는 세대교체의 거센 파고를 맞아 한나라당내 상당수 중진들이 17대 총선 불출마를 결심했다는 소리도 나돈다.한 당직자는 “마음을 접은 중진들은 명예롭게 퇴진할 수 있도록 ‘물갈이’니 ‘청산론’이니 하는 말만은 자제해 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민주당 당개혁특위에서 지구당위원장들의 일괄사퇴 등 환골탈태 논의가 치열해지고 있다.특히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가 총선에서 승리한 정치세력이 총리를 맡는 ‘분권형 대통령제’ 도입 의지를 천명,긴장감도 높다. 총선 발걸음도 빨라졌다.한화갑(韓和甲) 대표가 일찌감치 총선출마 의지를 천명했다.김홍일(金弘一) 의원도 3선고지 도전의지를 확정,지역구행이 잦아진 것으로 알려졌다.상당수 호남출신 의원들도 공천단계부터 경쟁이 치열하고,‘공천=당선’이란 등식도 깨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지구당상주 체제를 조기에 굳힐 태세다.서울지역 한 의원은 28일 보좌진에게 설연휴 뒤,곧바로 총선준비 체제를 가동토록 지시했다.조직을 정밀점검하고,의정보고회를 자주 가질 기세인 것이다.전국구 의원 상당수는 의원 탈당으로 궐위중인 지역구를 노린 탐색전이 분주하다.공천경쟁도 뜨거워 전북지역 한 지역구는 벌써 인지된 공천경쟁 주자만 38명이라고 한다. ●각종 연대 활발 민주당의 텃밭인 전북지역에 각종 연대 추진이 활발하다.전북지역에만 ‘전주포럼’‘신지식포럼’‘전북정치개혁포럼’ 등 연대모임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노 당선자의 386비서진들도 연대를 구축,역할 분담을 통해 최대한 총선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이들은 수도권 386그룹 중 뜻을 같이하는 인사들과 정당을 떠난 세력화를 통한 물갈이에도 함께 도전키 위해 공동전선을 구축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당내 연대 움직임도 활발하다.40대 원외인사 중심인 ‘통합개혁포럼’은 총선 공천에 공동보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반면 중진의원들도 기득권 보호를 위한 당 대표 밀어주기 등 공동전선을 펼 분위기다. 이춘규 진경호기자 taein@
  • 한나라 대선결과 승복

    한나라당은 28일 전날 재검표 결과와 관련,“대선 직후와 마찬가지로 겸허하게 대선결과에 깨끗이 승복하며,일부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국민에게 죄송하다.”면서 “당선무효소송의 취하 등 후속조치를 깨끗이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청원(徐淸源) 대표는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노무현 당선자의 새 정부 출범에 협력할 것은 협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한나라당이 제기한 대통령 당선무효 소송과 관련,전국 80개 개표구에 대한 대법원의 재검표 최종 집계 결과 노무현 당선자와 이회창 후보의 재검표차는 최대 1117표를 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운기자 jj@
  • 전국 80개 개표구 수검표, 대선 재검표 큰 차이 없어

    27일 헌정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 선거에 대한 재검표가 전국 35개 법원에서 수검표 방식으로 실시돼 개표 과정의 오류가 일부 발견됐으나 당락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자체 파악한 결과에 따르면 98.9%의 재검표율을 보이고 있는 이날 오후 10시 현재 528표가 판정보류로 분류되고 143표가 무효표로 판정된 가운데 노무현(盧武鉉) 당선자는 623표,이회창(李會昌) 후보는 37표가 각각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대선 개표 결과에서 노 당선자와 이 후보의 표차는 57만 980표였다. 이날 재검표 대상 투표용지는 전체 투표수 2479만 4963표의 44.6%인 1104만 9311표이며,재검표 개표구는 서울 17개 등 전국 80개이다. 대법원은 다음달 초 2차 심리를 열고 추가 재검표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며,최종 재검표 집계 결과 당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될 경우 “선거 규정에 위반된 사실이 있는 때라도 선거의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인정하는 때에 한해 당선의 무효를 판결한다.”는 선거법 규정에 따라기각 결정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장택동기자 taecks@
  • 한나라당 당권경쟁 조짐/ 최병렬·김덕룡·강재섭 ‘물밑경쟁’

    한나라당의 당권 경쟁은 아직 수면 밑에서 잠복 중이다.지도부 체제에 대해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한 탓이다.당·개혁특위에서는 집단지도체제부터 1인 대표체제까지 갖가지 안이 폭넓게 논의되고 있다. 그럼에도 당권을 노리고 뛰는 이들이 없지는 않다.최병렬(崔秉烈)·김덕룡(金德龍)·강재섭(姜在涉) 의원이 대표적이다. 최 의원은 지난해 초 당내 대선후보 경선 이후 당 소속 의원 및 대의원들과 꾸준히 접촉을 가져왔다.“당장 투표를 실시하면 최 의원이 단연 앞서있다.”는 얘기까지 나돈다. 지난 5년간 ‘있는 듯 없는 듯’ 목소리를 자제했던 김 의원도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한 영남권 의원은 “김 의원이 숨죽여 지내면서도 연말이나 명절 때면 우리 지역구 대의원들에게까지 꼬박꼬박 인사를 해왔더라.”면서 “평이 상당히 좋다.”고 전했다. 강 의원은 얼마전 아들이 자원입대 의사를 밝힘으로써 사실상 당권과 차기대권에 도전장을 낸 것으로 보인다.당내 계보가 있는 몇 안되는 의원이며,관리도 충실히 해왔다. 최 의원은 위기관리 능력과 당 장악,통솔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다만 17대 총선에서 ‘당의 얼굴’로 적합한지에 대해서는 감점 요인이 적지 않다.그에게 덧씌워진 5·6공 이미지 때문이다.‘영남 대표성’을 공인받고 있는 강 의원도 이런 점에서는 처지가 크게 다르지 않다. 김 의원은 상대적으로 참신함에 있어 앞선다.어떤 이는 “이회창(李會昌) 전 총재에게 맞섰던 이미지가 그대로 남아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라고까지 한다.하지만 세가 약한 편이다. 이부영(李富榮)·박근혜(朴槿惠) 의원은 계속 저울질을 하고 있는 듯하다. 이지운기자 jj@
  • “김대업 배후 수사 철저히” 한나라 촉구

    한나라당은 병풍의혹을 제기한 김대업씨 구속과 관련,민주당 천용택 이해찬 박주선 의원을 수사할 것을 촉구했다. 박종희 대변인은 26일 논평을 통해 “김씨 구속은 이회창 전 후보에게 갖은 상처를 내고 국민을 속인 행적으로 볼 때 너무나 때 늦은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테이프 조작과 배후세력에 대해 철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또 “김씨 비호에 앞장서 온 서울지검 박영관 특수1부장은 수사의 대상인 만큼 즉각 김씨 수사에서 손을 떼야 하며 민주당 천용택 이해찬 박주선 의원에 대해서도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진경호기자 jade@
  • 검찰, 수사관 사칭혐의 조사 김대업씨 구속 수감

    서울지검 형사1부(부장 韓相大)는 26일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아들에 대한 병역비리의혹을 제기했던 김대업씨를 상대로 수사관 사칭 혐의에 대해 추가 조사했다. 검찰은 김씨가 검찰의 병무비리 수사팀에 수사보조요원으로 일했을 당시 검찰에서 조사를 받았던 전직 병무청 직원과 군의관 등으로부터 “김씨가 양복을 입고 직접 신문했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당시 수사팀을 실질적으로 지휘했던 노명선(일본파견중) 부부장검사의 서면진술서가 도착하는 대로 수사관 사칭혐의 적용 여부에 대해 결론지을 방침이다. 이에 앞서 지난 25일 오후 서울지법 영장전담 황한식 판사는 “범죄소명이 있고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김씨에 대해 전날 청구된 구속영장을 발부,김씨는 25일 밤 구속수감됐다. 김씨는 “내가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하더라도 나의 명예를 훼손한 정치인들은 어떻게 되는 거냐.”며 불만을 나타냈다.그러나 병역비리의혹 주장에 대해서는 “나의 주장과 소신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 80개 개표구 오늘 재검표

    대법원 3부(주심 邊在承 대법관)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35개 지법 및 지원에서 대통령선거 80개 개표구에 대한 재검표를 수작업으로 일제히 실시한다. 이번에 재검표되는 투표지는 모두 1104만 9311표로 16대 대선 총투표 2478만 4963표의 44.6%에 달한다. 노무현 당선자와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의 표 차이는 57만 980표였다.재검표는 각 법원 소속 직원 위주로 검표종사자를 구성,법정이나 법원내 회의실에서 실시하며 원고인 한나라당과 피고인 중앙선관위측 참관인들이 입회 아래 28일까지는 작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장택동기자 taecks@
  • 병역의혹 관련 명예훼손·무고 혐의 김대업씨 영장 청구

    서울지검 형사1부(부장 韓相大)는 24일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아들 정연씨의 병역 의혹을 제기한 전 의무부사관 김대업씨에 대해 명예훼손 및 무고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김씨의 구속 여부는 25일 오전 10시30분 서울지법 영장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김씨는 지난 97년 전태준 전 의무사령관이 이 전 총재 아들 정연씨의 신검부표를 파기토록 지시했다고 주장,전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정연씨의 병역면제 과정에 개입했다고 지목한 변재규 전 육군 헌병 준위가 전직 국정원 직원들의 모임인 ‘국사모’ 멤버로 활동했다는 등 허위사실을 주장,국사모의 명예를 훼손했다. 이와 함께 김씨는 모 방송국 인터넷 골프 사이트에 접속,자신의 방미 활동 등에 대한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도 한나라당측의 이러한 주장을 허위사실이라고 하는 등 한나라당 관계자 등을 무고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김씨는 자신의 병역비리에 대한 형집행을 마친 지 3년이 지나지 않은 상태여서 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되면 집행유예 선고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영장을 청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물론 지난해 10월 검찰이 정연씨의 병역비리에 대해 김씨가 제기한 의혹이 근거없다는 잠정 결론을 내렸을 때부터 김씨의 사법처리는 예견됐다. 그러나 아직 검찰이 병풍 본안사건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는 점 등을 감안,김씨의 불구속기소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던 상황에서는 다소 이례적인 결정이다.때문에 검찰이 김씨를 구속 쪽으로 급선회한 것은 김씨의 신병처리를 놓고 있을지도 모를 잡음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김씨의 사법처리 이후에도 정연씨 병적표의 기재오류,병역문제 ‘대책회의’에 관한 김길부 전 병무청장의 소명을 명백하게 밝히는 등 병풍의 실체 규명은 여전히 검찰의 과제로 남게 됐다. 강충식 조태성기자 chungsik@
  • 4000억·국정원 도청의혹 서울지검 배당 우선 규명

    검찰이 정치권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사건을 엄정히 수사하라는 특명을 받았다.어떤 사건도 원칙적으로 해결할 때 검찰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는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해법이 담긴 것이다. ●7대 의혹사건 수사 전망 검찰은 7대 의혹사건 중 4000억원 대북지원 의혹사건과 국정원 도청 의혹사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4000억원 대북 지원설은 감사원 고발을 받는 대로 서울지검 형사9부에 배당,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가능성이 높다.도청 의혹사건은 지금까지 국정원 관계자와 통신전문가들을 불러 휴대전화 도청 가능 여부를 조사했다.조만간 일부 정치인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9대 의혹사건 수사 민주당이 제기한 이회창 전 한나라당 대표 관련 9대 의혹 사건 중 일부는 검찰 수사와는 별개로 지난해 대선을 염두에 둔 정치적 공세의 성격을 띤 것도 있다.이 전 대표의 부친 친일 의혹이나 원정출산,호화빌라 거주 등은 공소제기와 무관하다는 것이 일반적 관측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병역면제 강재섭의원 아들 해군 자원입대 신청

    병역면제 판정을 받은 한나라당 강재섭(姜在涉) 의원의 외아들 병수(秉秀·26)씨가 최근 재신검 신청서와 해군 자원입대 신청서를 병무청에 냈다.자신의 병역문제가 아버지의 정치적 장래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한다. 서울대 체육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워싱턴의 한 대학에서 경영학을 공부해 온 병수씨는 지난 1997년과 2000년 신검에서 각각 ‘척추분리증’이라는 병명으로 5급 면제판정을 받았다.이 때문에 지난해 병풍비리의혹을 제기한 김대업씨가 “한나라당 의원들도 아들 병역면제 비리가 있다.”고 주장한 뒤로 강 의원이 거명되기도 했다.강 의원 측근은 “지난 대선에서 이회창 후보가 낙선하자 ‘내 병역문제로 아버지에게 누를 끼칠 수 없다.’며 재검을 신청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병수씨는 다음달 다시 신체검사를 받게 된다. 강 의원은 아들의 결심을 대견해하면서도 세간의 이목이 다소 부담스러운 눈치다.재검 결과 어떤 판정이 나오더라도 시비를 낳을 수 있다는 생각인 것이다.정치권 주변에선 그러나 당권 및 5년 뒤대선에 대한 강 의원의 강력한 의지를 말해주는 대목으로 보고 있다. 진경호기자 jade@
  • 검찰, 김대업 기소여부 고심

    김대업씨는 무죄인가,유죄인가. 검찰이 이른바 병풍(兵風)의 주역인 김씨의 사법처리 문제를 놓고 막판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병풍 관련 23건의 고소·고발·진정 사건을 맡고 있는 서울지검 특수1,3부와 형사1부는 지난 13일 김씨가 스스로 출두한 뒤 2∼3차례 보강조사를 벌였으며 기소 여부에 대한 최종 판단만 남겨 놓고 있다. 사건의 진실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병풍의 실체를 밝혀 줄 김도술씨가 해외도피 중이고 ▲병무비리 수사에 참가했던 군검찰 관계자들의 진술이 엇갈리는 데다 ▲김씨가 검찰에 제출한 녹음테이프가 원본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검찰 내부에서도 김씨의 사법처리 문제를 놓고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에게 적용될 수 있는 죄목은 먼저 무고 혐의다.김씨가 녹음테이프를 조작해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두 아들의 병역비리를 왜곡,과장해 폭로하지 않았느냐는 것이다.또 피의자 신분으로서 수사관을 사칭한 혐의도 기소 사안이 되는지 검찰은 신중히 살피고 있다. 그러나 무혐의 처분될 가능성도 있다.군검찰·군의관 등 주요 피의자 및 참고인들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딱 잘라 김씨 주장이 거짓이라고 단정지을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무고 혐의 적용을 놓고도 공인에 대한 고발 형식을 취했다는 점에서 김씨 주장이 고의적·악의적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수사관 사칭 혐의 역시 김씨를 수사관으로 활용한 주체가 검찰이어서 뒤늦게 문제삼을 경우 검찰의 수사 자체를 부정하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이해찬 의원의 ‘병풍쟁점화 요청 발언’ 역시 정치권 내부의 문제일 뿐 김씨 사법처리 문제와 연결짓기에는 문제가 많다. 또 고소장을 낸 한나라당 의원들이 검찰 조사에 불응,각하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무혐의 처분을 할 경우 검찰 내부와 정치권 반발을 우려하는 시선도 적지 않다.김씨에 대한 무혐의 처분은 김씨를 ‘공익적 제보자’의 위치에 놓는 것인데 검찰 내부에서는 물론 정치권에서도 받아들이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논리다. 조태성기자 cho1904@
  • 한나라판 살생부 인터넷 급속 유포

    민주당 ‘살생부’ 파문에 이어 ‘한나라당판 살생부’가 인터넷에 급속히 유포되고 있어 정치권에 파문이 일고 있다.문제의 살생부는 모기자가 운영하는 정치웹진(www.seoprise.com) 게시판에 처음 등장해 이메일이나 인터넷 메신저 등을 통해 소문이 퍼지면서 노사모 홈페이지 등 다른 사이트로도 급속히 번지고 있다. 명단에는 J·K·L·H 등 한나라당의 ‘저격수’로 불리는 의원들과 H·K·J 등 이회창 전 총재의 측근인 구 민정계 중진,S·K·L 등 고위당직자,극우보수로 분류되는 K의원 등 40여명에 이른다.민주당 입당파인 K·P·J·W·K의원,자민련 입당파인 K·L·H·L·L의원,민국당 입당파인 H의원 등도 오는 2004년 총선의 ‘척결 대상’에 포함돼 있다. 17대 총선에서 낙선운동을 주도하겠다는 뜻으로 ‘2004년 척결’이란 아이디를 쓴 필자는 “인터넷에 청산 대상들의 명단이 오르고 생산적인 논쟁이 펼쳐지는 것을 보며 가슴이 뿌듯했다.”고 작성 배경을 소개했다. 자신을 조만간 입대를 앞둔 젊은이라고 밝혔지만 ‘살생부’ 내용이 광범위하고세세하다는 점에서 정치권 내부의 인물이란 지적도 있다. 한나라당 개혁모임인 ‘국민속으로’에 대해선 “기대를 걸 수도 있겠다.”면서도 모임의 좌장격인 L의원에 대해서는 “인간이 얼마나 나약하고 미숙할 수 있는 존재인가를 온몸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혹평했다. 박정경기자 olive@
  • 김대업씨 재소환 조사 “千의원에 출두일정 알려”

    서울지검 형사1부(부장 韓相大)는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아들 정연씨의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한 김대업씨를 21일 다시 불러 수사관 사칭 혐의 등에 대해 보강조사를 벌였다. 한편 민주당 박주선 의원이 김씨의 검찰 출두 사실을 서울지검에 사전 통보한 것으로 드러나 ‘병풍’ 기획수사 의혹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박 의원은 “김씨 검찰 출두 1주일 전에 천용택 의원으로부터 김씨의 출두 사실을 검찰에 전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박영관 서울지검 특수1부장에게 전화로 알려줬다.”면서 “그러나 박 부장에게 김씨의 선처를 요청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천 의원측은 “이달 초 김씨로부터 ‘13일 검찰에 자진출두하겠으니 그 내용을 검찰에 알려달라.’는 내용의 전화를 받았다.”면서 “검찰쪽 인사를 잘 몰라 검사 출신인 박 의원에게 통보를 부탁했다.”고 해명했다. 강충식기자
  • 한나라 ‘3大의혹 규명’ 압박공세

    한나라당이 20일 현대상선의 4000억원 대북지원설에 대해 김대중 대통령의 직접 ‘고백’을 촉구하는 등 현 정부의 3대 의혹에 대한 대여(對與) 압박수위를 높였다.박상배 산은 부총재의 “정치권은 어디로 갔는지 알고 있을 것”이란 전날 발언에 따른 것이다. 박종희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도 진상규명 의지를 밝힌 만큼 (진상규명은) 시간 문제”라며 “김 대통령이 구차한 모습을 보이기보다는 직접 그 진상을 국민 앞에 고백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박 대변인은 “DJ 정권의 부도덕성이 드러날까봐 한사코 막아왔지만 이제 한계에 달했다.”면서 “국정조사나 특별검사제를 통해서라도 꼭 진상을 밝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나라당의 공세는 노 당선자보다는 김 대통령과 민주당 구주류인 동교동계에 집중됐다.공적자금 비리,국정원 도청 등 한나라당의 3대 의혹에 대해 민주당측이 소위 병풍·안풍·세풍 등 이회창 전 총재의 9대 의혹 제기로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이날 열린 양당 총무회담도 결렬됐다. 김영일사무총장은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정계를 은퇴한 사람에 대해 대선 기간 내내 써먹은 의혹을 또다시 들먹이는 것은 모처럼 조성된 여야간 대화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다.”고 비난했다.이규택 총무도 “노 당선자가 ‘국민적 의혹’이란 표현까지 써가며 분위기를 잡아줬는데 정균환 총무가 당선자의 의지를 무시하고 (우리 당 요구를) 물타기한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은 9대 의혹을 수용하더라도 3대 의혹은 꼭 밝히겠다고 벼르고 있어 주목된다. 박정경기자 olive@
  • 검찰 봐주기 수사 논란/김방림·주진우의원 불구속기소

    검찰이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수사해 온 국회의원 2명을 동시에 불구속기소해 ‘봐주기 논란’이 일고 있다.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朴榮琯)는 17일 ‘진승현 게이트’와 관련,전 MCI코리아 부회장 진승현씨로부터 청탁 등과 함께 1억원을 받은 민주당 김방림 의원을 알선수재 혐의 등으로 불구속기소했다. 그러나 알선수재의 경우 받은 돈의 액수가 5000만원 이상이면 보통 구속사안이어서 ‘봐주기 의혹’이 일고 있다.이에 대해 검찰은 ▲돈을 전달했다는 사람 외에 김 의원과 진씨는 돈을 주고받은 사실을 부인하고 있고 ▲현역 국회의원의 신분으로 국회의 체포동의 절차가 매우 까다롭다는 이유를 내세워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노량진수산시장 입찰비리에 연루된 한나라당 주진우 의원도 입찰방해 혐의로 이날 불구속기소했다.주 의원은 2001년 7월 노량진수산시장 입찰 때 자신의 지배력 아래 있는 K유통과 들러리 업체인 W사를 동원,공정한 입찰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러나 수협에 입찰을 포기하도록 압력을 행사했다는 부분은 무혐의 처분했다.한편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20만달러 수수설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車東旻) 역시 민주당 설훈 의원이 별다른 물증을 제시하지 못함에 따라 설 의원을 불구속기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태성기자 cho1904@
  • 한나라 大選무효訴도 제기 “선관위서 흑색선전등 방치”

    지난달 24일 대통령 당선무효 소송을 낸 한나라당이 16일 대법원에 선거무효 소송을 추가한 것으로 17일 밝혀졌다. 소송대리인인 한나라당 안상수,이주영,김용균 의원과 법률지원단 소속 변호사 70명은 “선거관리위원회가 이회창 대통령후보에 대한 흑색선전물을 제대로 단속하지 않았으며,특히 노사모 회원들의 불법적인 활동과 정몽준-노무현 후보의 불법적인 단일화를 방치했다.”고 주장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병풍수사 이달내 매듭 검찰, 김대업씨 재소환

    서울지검 특수3부(부장 徐宇正)는 17일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차남 수연씨의 병역비리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김대업씨를 소환해 진정인 조사를 벌였다.검찰은 지난 89년과 2000년 김씨가 한인옥씨를 만난 경위와 병역면제 청탁과 입막음 대가로 8000만원을 받았다고 주장한 경위 등을 조사했다. 검찰은 이날 조사로 김대업씨 관련 조사를 1차 마무리짓고 특수1부와 형사1부의 수사 상황 등을 종합한 뒤 보강조사를 거쳐 이번 달안에 병풍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조태성기자 cho1904@
  • 대선 재검표 포인트/ 개표기 조작·중앙서버 해킹 여부 관심

    대법원이 16대 대선과 관련,전국 80개 개표소에 대해 재검표를 결정하자 한나라당이 부산해졌다.당선무효소송을 낼 때만 해도 대선 패배의 충격을 달래는 성격이 짙었지만 막상 재검표가 눈앞에 닥치자 “대선결과가 바뀔 수도 있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에 상기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재검표 결과에 따라서는 선거무효소송까지도 제기할 태세다. 한나라당은 16일 주요당직자회의에 이어 부정선거진상조사단 회의를 갖고 재검표에 따른 당 차원의 대응채비를 서두르기 시작했다.재검표가 실시될 지역은 전국 244개 개표소 가운데 서울 17곳,경기 17곳 등 80개.한나라당은 참관인을 엄선,이들 지역에 투입해 법원의 재검표 작업을 면밀히 관찰한다는 방침이다. 한나라당은 무엇보다 전자개표기 조작여부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당 부정선거진상조사단의 이주영(李柱榮) 의원은 “혼표(混票),즉 노무현 당선자 지지표 묶음 가운데 이회창 후보 지지표가 일정 비율로 섞여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이는 전자개표기 제어장치를 조작한 명백한 증거”라고 주장했다.전자개표 중앙서버가 해킹당해 개표결과가 조작됐을 가능성도 주목하고 있다.이 의원은 “보안이 철저한 미 항공우주국도 해킹당하는 마당에 전자개표시스템이 해킹당했을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후보단일화와 관련한 TV토론이나 여론조사는 모두 사전선거운동에 해당되는 데도 선관위가 이를 허용했다.”며 “재검표 결과 1,2위 표차가 지금의 57만여표에서 30만표 선으로 좁혀지면 이는 개표부정 가능성을 말해주는 중대한 사태로,즉각 선거무효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경호기자 jade@
  • 文 비서실장 내정자 밝혀“작년 총리인선때 70명 검증 만족스런 총리감은 1명뿐”

    새 정부 총리 인선이 초미의 관심사인 가운데 문희상 청와대 비서실장 내정자가 15일 “지난해 총리 인선 때 총 70명을 스크린했는데 도덕성과 개혁성에서 만족스러운 인물은 1명뿐이었다.”고 회고,눈길을 끌었다. 문 내정자는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여름 장상(張裳)·장대환(張大煥) 전 총리서리 인준동의안 부결파동을 회고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내정자는 “나중에 그 사람 이름을 보고 아주 적합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웃었다.”고 덧붙였으나 “누군인지는 말을 못하겠다.”고 ‘완벽한 총리감’의 명단 공개는 거부했다. 그러면서도 문 내정자는 “지금 여러 기관의 자료,인터넷 추천,다면평가를 놓고 장·차관 등 공직 대상자를 검증하는 절차가 상당히 진행돼 있다.”고 덧붙였다.이어 ‘그 총리감이 이번에도 총리후보가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물론이다.”고 말했다. 정치권 주변에서는 변형윤 서울대교수 또는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와 가까운 원로변호사 L씨 등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기도 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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