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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희정 ‘유럽정당 공부’

    노무현 대통령의 최측근인 안희정씨가 열린우리당 ‘친노(親盧)직계’ 의원들과 함께 유럽을 방문, 정당체계를 살펴보고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안씨는 3일 친노그룹인 의정연구센터 소속 윤호중·이화영·조정식·백원우·최재성 의원 등과 함께 독일과 프랑스, 네덜란드 등을 둘러보고 11일 귀국했다고 동행한 의원측이 밝혔다. 안씨 등은 프랑스에선 사회당을 찾아 내년 4월 예정된 대통령선거 준비과정과 당원관리시스템 등을 살펴봤고, 독일에선 사민당과 녹색당 간부들을 만나 독일의 대연정과 당개혁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한다. 불법대선자금 사건으로 1년 옥살이를 한 안씨는 아직까지 사면·복권을 받지 못하고 있다. 그는 2004년 12월 출소한 뒤 대외 활동을 자제해 왔지만 최근 들어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노사모)’ 핵심 회원들과 자주 접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北미사일 대응 미흡” 여야 한목소리

    23일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최대 현안인 ‘북한 미사일 위기’를 둘러싼 정부의 대북 정책이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 한나라당은 이종석 통일부장관을 비롯한 대북정책 라인을 전면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여당도 정부를 ‘두둔’하기보다는 북한 미사일 관리 실패를 ‘질타’했다. 한나라당 김용갑 의원은 “북한 미사일 위기는 근본적으로 노무현 정권의 대북 정책이 완전 실패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미국과 일본 등 주변국과의 공조체제 강화를 위해 대북 정책 사령탑을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이해봉 의원은 남북 정상회담 ‘거래설’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현 정권이 오는 10월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대가로 2000억원 상당의 경제 지원을 제공할 것이란 보도가 나돌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장관은 “남북 정상회담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겠다고 북측에 이야기했지만 지금 현재 전혀 논의되는 것은 없다.”고 추진설을 부인했다. 그러자 박진 의원이 바통을 이어 “전 세계가 북한 미사일 사태를 우려하는 가운데 정부가 굳이 ‘인공위성이다.’,‘한반도 위협은 아니다.’는 식으로 북한 입장 대변하고 두둔하는 이유가 뭐냐.”고 따졌다.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보다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 최재천 의원은 “참여정부가 북핵·미사일 관리에 있어 국민의 정부에 이어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특히 참여정부 인수위 출신들의 ‘승진 축하파티’를 도마에 올렸다. 그는 “북한 미사일 위기 상황에서 지난달 30일 참여정부 출범 때 대통령직 인수위 통일외교분과위 출신 인사들이 서대문의 한 식당에 군납 양주 10병을 갖다 놓고 축하 파티를 했다.”면서 “이 자리에 이 장관과 청와대 안보수석, 합참 작전부장, 공군 준장 등이 모여 자화자찬했는데 이런 무사안일 태도로는 국민을 설득하지 못한다.”고 공격했다. 이에 이 장관은 “인수위 참여 인사들이 1년에 2번 정도 정기적으로 만난다. 당시 시점에서 한달 전에 승진한 사람이 있었지만 승진 축하를 위해 만난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열린우리당 이화영 의원은 “한나라당이 미국 강경론자들의 입장에 장단을 맞추고 있는데 이는 파국을 부를 수도 있는 대단히 위험한 발상”이라고 한나라당에 화살을 돌렸다. 반면 같은 당 최성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방북이 무기한 연기되고 북·미간에 일체의 직접적 대화채널이 없는 만큼 한·미 정상회담을 조기에 개최해 평화적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희상 의원은 “북한에 단호할 때는 단호해야 한다.”면서 “국민의 정부 시절 햇볕정책이 가능했던 것도 서해교전 등 군사적 위협에 즉각 대응했기 때문”이라고 주문했다. 답변에 나선 이 장관은 “북한이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다고 해도 미국은 타협하지 않을 것이 분명해 보인다.”면서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중단하고 6자회담에 복귀할 경우 본인들이 얻을 수 있는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오일만 박지연기자 oilman@seoul.co.kr
  • [클릭 이슈] ‘기초의원 정당공천제’ 폐지법안 제출 논란

    정치권 안팎에서 ‘기초의원 정당공천제’ 존폐 논란이 거세다. 폐지를 주장하는 쪽에서는 지난 5·31 지방선거부터 도입된 기초의원 정당공천제가 ‘지역 일꾼까지 정당을 보고 뽑는 폐단을 드러냈다.’고 지적한다.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상당수 여당 의원들의 입장이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국민중심당 일부 의원들도 동조하고 있다. 반면 유지해야 한다는 쪽에선 ‘정당공천이 책임정치 구현 측면에서 옳다.’고 반박한다. 또 제도를 폐지할 경우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도입한 ‘기초의원 비례대표제’도 사라지는 부작용이 있다고 지적한다. 여당 일부와 민주노동당의 주장이다. 한나라당 상당수 의원들은 ‘현행 유지로 손해볼 게 없다.’는 입장이다. ●“기초선거가 정당 대결로 변질” 김혁규 의원 등 여야 의원 37명이 참여한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 정당공천제 폐지 여야 의원모임’ 준비위원회는 2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야당에선 한나라당의 이상배 의원 등 3명, 국민중심당과 민주당에서 각각 2명씩 모두 7명이 참여했다. 김 의원 등은 “기초단체장과 의원에 대한 정당공천으로 5·31 선거에서 지방자치가 뿌리째 흔들리고 실종위기에 직면했다.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정당공천은 반드시 폐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초단체장 정당공천제의 경우 1994년 제1회 지방선거 때부터 시행됐다는 점에서 초점은 기초의원에 맞춰진 것으로 보인다. 준비위원회에 참여하진 않았지만 같은 입장을 가진 여당 의원들도 상당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화영 의원은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까지 중앙정치 바람에 휩쓸리게 됐다. 지역 국회의원 등에게 줄을 서서 당선되는 등 폐해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앞서 15일엔 열린우리당 이상민 의원과 한나라당 이상배 의원이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책임지는 정치 위해 필요” 정당공천제 유지 입장도 만만치 않다. 다만 여야간 미묘한 입장 차이는 감지된다. 한나라당 이방호 정책위의장은 “(기초의원 정당공천)제도에 따라 뽑은 당선자가 아직 직무도 수행해보지 않았으니 일단 시행해보고 내년 대통령 선거 이후, 여러가지 정치 개혁논의가 있을 때 논의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소속으로 서울 강동구청장을 세 차례 역임한 김충환 의원은 “풀뿌리 민주주의인 지방자치제를 더욱 튼튼하게 하기 위해서라도 정당 공천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국회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기초의원 정당공천제 관련 여야 협상을 주도한 열린우리당 이강래 의원은 “당시 여당이 제도를 받아들인 것은 비례대표제 도입을 고려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초의원 비례대표로 여성을 50% 이상 공천하도록 배려한다는 측면이 감안됐다는 것이다. 그는 “비례대표제를 실시하려면 공천 주체인 정당이 있어야 한다. 폐지를 주장하는 의원들도 논의를 하다 보면 막힐 것”이라고 말했다. 소수당인 민주노동당도 같은 입장이다. 박용진 대변인은 “정당의 책임 정치 측면과 여성 등 사회적 소수자 배려를 감안하면 정당공천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지연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기업 ‘2·3세경영’ 2題

    기업 ‘2·3세경영’ 2題

    ■ 최대주주된 유니드 이화영 회장 동양제철화학의 분가(分家)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지난해 가족 및 계열사간 지분 정리로 2세들의 사업 분담이 명확해진 가운데 최근에도 분가를 염두해 둔 지분 거래가 이뤄져 ‘2세 분가’ 행보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특히 창업주 이회림 명예회장의 3세들이 경영 전면에 등장하면서 이런 분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회림회장 3세 경영전면 등장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양제철화학은 최근 계열사인 유니드 지분 20.5%(135만주)를 시간외 매매(255억원)를 통해 OCI상사에 팔았다. 이에 따라 유니드의 최대주주는 동양제철화학에서 이 명예회장의 3남인 이화영 유니드 회장으로 사실상 바뀌었다. 이 회장은 OCI상사 대표이사직을 겸직하고 있다. 유니드의 지분구조를 보면 동양제철화학이 21.4%,OCI상사 20.5%, 이 명예회장 13.24%, 장남 이수영 회장 6.24%, 차남 이복영 회장 2.64%,3남 이화영 회장이 1.80%를 보유하고 있다. ●3형제 지분정리 마무리 단계 지난해 장남인 이수영 회장을 동양제철화학의 최대주주(13.78%)로, 차남인 이복영 회장을 삼광유리공업의 최대주주(22.04%)로 만들기 위한 지분 정리가 이뤄졌다면 최근엔 3남 이 회장을 유니드 최대주주로 끌어올리기 위한 지분거래로 해석된다. 이로써 3형제의 역할 분담에 이어 큰 틀의 지분 정리도 사실상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 이수영 회장은 지난 4월에도 동양제철화학 주식 2만 3500주를 장내에서 매입해 지분을 13.91%로 끌어올렸다. 증권사 관계자는 “이번 거래는 계열사와 2세간 미진했던 지분를 정리하기 위한 거래로 파악된다.”면서 “동양제철화학 2세들의 큰 그림이 막바지에 이른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동양제철화학측은 공시에서 “자본의 효율성 제고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니드는 1980년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탄산칼륨의 국산화를 위해 출범했다. 지난해 매출은 2312억원, 영업193억원을 기록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LG그룹 분가 E1 구자용 사장 LG그룹에서 분가한 구씨가(家)2,3세들의 거침없는 ‘경영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3세 가운데 구자원 LIG손해보험 명예회장의 장남인 구본상 이사가 최근 건설사 건영 인수로 눈길을 끌었다면 2세 중에는 ‘덩치 키우기’에 박차를 가하는 구자용E1 사장이 단연 두드러진다. ●‘공격 경영´으로 덩치 키우기 구 사장이 최근 재계에서 주목받는 이유는 적극적인 ‘공격 경영’덕분이다. 그의 인수합병(M&A)과 신사업 개척 행보는 GS그룹을 비롯한 범(凡) LG가(家)가 각각 계열분리한 이후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내실 경영에 치우친 것과는 사뭇 다르다는 점에서 시선을 끈다. 특히 지난해 3월 최고경영자(CEO)에 오른 구 사장은 E1의 범양상선(현 STX팬오션)인수전 실패 이후 지지부진했던 신사업을 본궤도에 올렸다는 평이다. 사실상 오너 경영체제의 강력한 추진력을 보여준 셈이다. 구 사장의 신사업 행보 가운데 관심을 끄는 것은 업종을 가리지 않는다는데 있다. 예컨대 북한 진출이라는 상징적인 사업뿐 아니라 스포츠·레저사업까지 ‘명분과 돈’모두를 아우르고 있다. ●국제상사 지분 74% 인수 구 사장은 최근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로 잘 알려진 국제상사를 이랜드와의 분쟁에도 불구하고 8550억원에 인수했다. 구 사장은 “국제상사 브랜드 가치를 높여 토털 스포츠·레저 분야의 1위 브랜드로 키우겠다.”며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구 사장은 또 올 하반기에 인천 컨테이너 터미널 착공으로 물류사업에도 손을 댄다. 인천 남항에 3만t급 컨테이너선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와 연간 300만t 규모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는 터미널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단순히 LPG를 수입하던 사업 방식에서 벗어나 인도네시아 LPG(액화석유가스)개발에도 뛰어들고 있다.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인 페타미나와 손잡고 합작사 건설을 협의 중에 있다. 구 사장은 구평회 E1 명예회장의 차남이자, 구자열 LS전선 부회장의 동생으로 LG전자의 미주법인장 등을 거쳤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대정부 질문] 여야 “한·미 FTA 속도조절”

    [대정부 질문] 여야 “한·미 FTA 속도조절”

    정태인 전 청와대 국민경제비서관의 강도 높은 비난으로 촉발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둘러싸고 논란이 여야, 여여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11일 열린 통일·외교·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신중한 협상 자세를 주문했고, 한나라당 의원들은 협상전략의 부재를 질타했다. 특히 협상 속도와 자세를 놓고 재야파의 열린우리당 일부 의원이 당론 및 청와대 입장과는 다른 주장을 제기해 갈등 기류를 보이고 있다. 열린우리당 이화영 의원은 “내년 3월 끝나는 것으로 돼 있는 협상 일정이 촉박하다는 우려가 든다.”며 “기업·농민·서비스업·의료업 등 이해 당사자와 정부·국회 등이 참여하는 가칭 ‘한·미 FTA 추진을 위한 범국민협의회’와 같은 협의 채널을 설립해야 한다.”며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한나라당 유기준 의원은 “정부가 협상도 하기 전에 스크린쿼터, 의약품 가격, 배기가스, 광우병 쇠고기 문제 등의 카드를 미리 양보했다.”며 전략부재를 꼬집었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은 “한·미 FTA 추진을 위한 의무 절차사항인 공청회가 무산됐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협상 추진을 의결했는데 이는 행정절차 규정 위반이기에 무효”라고 비판했다. 재야파가 주축인 ‘경제민주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연대(민평련) 소속 의원들이 이달 초 모임을 갖고 성급한 FTA 추진이 위험하므로 신중한 협상이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민평련의 김태홍 의원은 “FTA를 잘못 체결하면 국가 경제가 거덜나기에 졸속으로 처리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는 FTA를 예정대로 추진하되 지원·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당정의 입장과 달라 논란이 예상된다. 청와대는 “(FTA 협상과 관련)일부 언론에 보도된 ‘친노(親盧)계열의 반발’은 문제의 본질이 아니다.”며 “FTA협상은 참여정부가 지난 2003년 마련한 로드맵에 따른 것이고 능동적이고 주도적으로 협상에 임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종수 박지연기자 vielee@seoul.co.kr
  • 여야 ‘性대결’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골프 파문’이 주춤해지자 이번엔 ‘성(性)’ 공방이 여야간에 재연됐다. 열린우리당은 야 4당이 16일 ‘최연희 의원 사퇴권고 결의안’을 제출한 것을 성토했다.“뻔뻔하고 염치 없다.”“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은 한나라당 2중대”“국민 우롱하는 얄팍한 행태” 등 거친 표현도 주저하지 않았다. 김한길 원내대표는 원내대표단 회의에서 “야4당이 결의안을 내는 것에 대해 최 의원을 우리당 의원으로 볼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고 비꼬며 “최 의원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점에서는 우리당이 가장 강하다.”고 강조했다. 박기춘 원내부대표는 “우리당은 국회법 개정을 통해 성추행, 인권침해 등에 대해선 국회의원을 제명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퇴권고안이 구속력이 없음을 지적한 셈이다. 이화영 원내부대표는 “민주·민노당이 한나라당의 2중대로 전락하는 것이 아닌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과 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중심당은 전날 원내대표 회담에서 사실상 국회조사단 구성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이재오 원내대표는 이와 관련,“다른 야당과 공조해 전국 교도소 인권실태 조사를 위해 조만간 ‘국회조사단’ 구성을 공식 제안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천정배 법무장관의 사퇴를 거듭 촉구한 뒤 “천 장관이 물러나지 않으면 4월 임시국회에서 최대 쟁점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순자 여성위원장은 “성추행 피해자의 사망은 국가기관의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고 규정했다. 한나라당은 ‘재소자 성추행 실태 진상조사단’을 발족시키고, 서울구치소를 방문했다. 한편 이날 국회 법사위에서는 ‘전자팔찌법안’ 등 성폭력 관련법 공청회가 열렸다. 전문가들은 적용방법 및 시기 등 각론에선 이견을 보였으나 전자팔찌가 필요하다는 점엔 대체로 공감했다.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 [인사]

    ■ 통일부 ◇국장급 △장관정책보좌관 金聖培 ■ 산업자원부 ◇국장급△국제협력투자심의관 洪性禾◇과장급△총무과장 鄭晩基△대통령비서실 파견 禹泰熙 ■ 환경부 ◇ 과장급 전보 △환경평가과장 李昊重 ■ 서울시교육청(중등) ◇교장 승진 △성일중 김용숙△숭인중 천행엽△상봉중 이홍식△장안중 윤석원△전동중 김재희△신연중 이순호△연천중 김상옥△홍은중 김학천△가산중 정정웅△난곡중 김현숙△문성중 이상영△안천중 박란정△양화중 김상철△신도림중 박정숙△신상중 김영국△한천중 윤연상△효문중 권혁창△한강중 홍승직△신명중 김태식△잠실중 홍현수△명일중 박연숙△경서중 권대섭△신원중 신승우△목동중 김성렬△염경중 주윤수△역삼중 권상연△서초중 이석기△경원중 문묘순△관악중 조성집△봉원중 조준섭△장승중 이봉주△양진중 형남규△화계중 윤재성△개운중 손영진△장위중 유광수◇초빙교장 승진△녹천중 배득은◇교장 중임△경인고 최영자△공항고 송종도△독산고 김용달△선유고 이진호△월계고 김형주△인헌고 안명수△자양고 최기숙△자운고 황화성△창덕여고 엄주용△서울경영정보고 신성우△서울공고 김선명△도봉중 이병탁△태랑중 신호춘△상현중 박윤호◇교장 전직△고척고 박희송△구정고 김장기△여의도여고 김명규△영등포여고 정하배△한강전자공예고 박상춘△중화중 이영식△세일중 정회태△윤중중 허천행△상계중 정세만△송파중 김광룡△가락중 김병란△봉은중 최태수△수송중 한익섭◇교장 전보△관악고 박기환△누원고 강종식△동작고 강해선△면목고 문계철△상계고 김재환△수락고 김동안△서울체육고 임성만△세현고 김대진△신서고 한상빈△중경고 강영환△효문고 강철인△염창중 최일환△신사중 차완영◇교장 전보 유예△신목고 박화서△휘경공고 김종한△경기상고 임인홍△서운중 양은용◇교감 승진△경복고 류성우△신서고 윤동원△효문고 성덕현△서울산정교 박옥진△종로산정교 김홍식△동부교육청 안광식 임영호△서부〃 강은석 여정모△남부〃 이사인 김외순 홍정신 박진관 이영용 황선홍 양병훈 김광집△북부〃 김재균 박동훈 서상완△중부〃 이혜련△강동〃 김재위 박재수 서홍식 이완재△강서〃 김윤옥 김용철△강남〃 임성근 정용호 김원철△동작〃 김은희 최성희 배인식 권순탁 신순용 유명식△성동〃 김문식 홍재옥△성북〃 김성욱 유서영◇교감 전직△경기고 황귀연 박건호△공항고 박조현△광양고 임종근 주영림△서울여고 양덕희△수락고 전기율△상계고 김선주△여의도고 김온호△영신고 김제범△오금고 정진석△자운고 김진호△창동고 옥현종△한성과학고 윤오영△경기기계공고 이재근△강동교육청 김동성 류장전△강서교육청 김종화 윤용수△강남교육청 정정혜 남기황◇교감 전보△가락고 안희삼△불암고 이상욱△서울과학고 오두환△세현고 이철우△자양고 임재섭△덕수정산고 강동훈△용산공고 김윤태△강동교육청 원영철△성동〃 박현태△서울사대부고 정문호△서울사대부여중 복완근◇교육전문직 승진△동부교육청 이기성△교육과정정책과 김성기◇교육전문직 전직△북부교육청 유좌선△동작〃 서동목△성북〃 홍성남△강남〃 김승재△정책기획담당관 조정순△중등교육정책과 김수득△교육과정정책과 민병관 김광하△직업진로교육과 강성봉△과학교육활성화추진단 최병수△과학전시관 장춘길◇교육전문직 전보ㆍ전직△평생교육국 이규석△중등교육정책과 이정곤△남부교육청 봉성근△동부〃 김태수△남부〃 김세진△중등교육정책과 이준순△교육연구정보원 이시우◇교육전문직 전직△서부교육청 민병인 홍연화 신원식△남부〃 최재일 임유원△북부〃 고래억 진명희△중부〃 권세화 장상술△북부〃 이종문△강동〃 황원기△강서〃 김광영 복영숙△성동〃 김해숙 김영아△성북〃 김원기△교육연구정보원 채홍녀△학생교육원 이의순 김종희△과학전시관 임규형◇교육전문직 전보ㆍ전직△공보담당관 윤웅호△정책기획담당관 윤민자△학교운영지원과 홍석△혁신복지담당관 김기순△중등교육정책과 김창동 경종록 박수화 김신옥 김영식 이경희 서종일△교육과정정책과 최춘옥 이원숙 이현자 신현명 홍정희 박치동 송재범 유대환 최광락△교원정책과 권혁미 정덕채△직업진로교육과 심상문△학교체육보건과 안재홍 정상현△과학교육활성화추진단 김종수△동부교육청 임종룡 김병혁 이경란△서부〃 강원희△북부〃 이경희 엄종훈△중부〃 신영철△강남〃 이형복 최철순△동작〃 송의열 최승애 강성희△교육연구정보원 최승택 김응길 한미철 이정모△교육연수원 김남훈 이현숙 김재영△학생교육원 방승호 백해룡 박노근△과학전시관 우일암 정대영◇팀장△교육과정정책과 박경전△직업진로교육과 이기봉△과학교육활성화추진단 홍덕표△혁신복지담당관 이대영△학생교육원 김재홍 ■ 서울시교육청(초등) ◇원장 전직△장충유치원 이복희◇원감 승진△동부교육청 곽은숙△북부〃 최미화 이선경△중부〃 고문영 김선미△성북〃 강옥자 허경숙 지분순◇원감 전보△남부교육청 박영주 최지영△북부〃 윤경희△강서〃 권미애 최봉옥◇원감 전직△성동교육청 백정희◇교육전문직 전직△서부교육청 문복진△남부〃 강경숙◇교육전문직 전보△동부교육청 전미수△서부〃 김인자△남부〃 이순이△북부〃 심재정△중부〃 김기경△강동〃 김신영△강서〃 유양욱△강남〃 이경희△동작〃 김복순△성북〃 정해남◇초빙교장△봉래초 김칠수△용산초 최용식△개화초 이정규△공진초 조영옥△남명초 박용호△등명초 김영관△본동초 윤택중△중광초 한상윤◇교장 전직△대치초 김주남△북성초 구본순△덕암초 최각경△봉화초 최경식△휘봉초 이해춘△가인초 류제천△청운초 최영운△마천초 김동연△성일초 김휘경△강신초 최진철◇교감 승진△동부교육청 한진학 경경숙 이제옥 송원희△서부교육청 이두희 이봉숙 최순옥 서병석 오옥녀 김재길 현상익 최효신△남부〃 장용근 손창대 김무선 황재기 최경보 박철수 고광덕 김순희 권순호△북부〃 노승란 이희선 김경한 고재홍 원지연△중부〃 송춘례 이은숙 조성심 한정혜△강동〃 권혁진 이화연 김혜경 문종국 문정숙 조복순 민영숙 이상국 권현희 윤복희△강서〃 조진상 장승걸 태경애 김양중 유지영 권영자 이선희 민영규 김래선 용희영 이동재 이기완 김상돈 김갑렬 심봉화△강남〃 한숙경 이성자 정해숙 박은희 조순이 고성욱△동작〃 황경임 우정아 김동일 윤봉원 김영선 주영랑 김정숙 박옥화△성동〃 이화영 신순희 김희아△성북〃 김종철 유승후 권선화 이화복 윤경동 백현흠 김재환◇교감 전보△남부교육청 이병익◇교감 전직△남부교육청 오윤심△강서〃 이상래△강남〃 김혜옥△동작〃 유선주△성동〃 김선균△성북〃 오길상◇교육전문직 승진 및 전직△교육장 서부 경상호△북부 황병렬△동작 박영순(직할기관 원장)△교육연구정보원장 홍승표△학생교육원장 정정웅△동부 학무국장 신입철△강동 〃 진장관△강서 〃 김영기△강남 〃 유희종(직할기관 부장)△교육연구정보원 김한규△본청 장학관 초등교육정책과 김동춘△북부 초등과장 송묘용△강동 〃 이미경△강남 〃 백형윤△성북 〃 이춘혜△본청 교육정책기획담당관 류연수△교수학습정보지원부장 정재성△초등교원연수부장 이광양△대천임해교육원 분원장 김원규△본청 장학관 교육과정정책과 양민종△학생보건체육과 임점택△학교운영지원과 김민균◇교육전문직 전직△감사담당관실 오명환△초등교육정책과 양금정△교원정책과 한상로△서부교육청 류덕엽△남부〃 김미정 정용훈△북부〃 허인수 성광모△강동〃 장계분△강서〃 탁현주△동작〃 장인한△교육연구정보원 박은경 김동하△교육연수원 라민호 박옥란△본청 교원정책 정병택△본청 교육정책기획 홍석주△본청 교육과정정책 홍진용△남부교육청 이재우 최치수△중부〃 송천홍△북부〃 이은주△교육연구정보원 김정규◇교감 전보△경운 염수진△광진 김춘예△정문 박종순△정민 이종호△정애 강병두 ■ 제일경제신문 △편집국장 이길응△경영지원실장 전배식(광고마케팅본부)총괄 부국장 이재준△관리팀 부장 김태환△영업팀 부장 이성목 ■ 도레이새한 ◇상무 시니어△구미사업장장 겸 제1공장장 金成大◇상무보△필름사업부문장 보좌역 카지키요 히로시(梶淸 裕)△인사담당 李寧旭△포공재판매담당 金世根◇이사△원사사업부문장 李在夏△신소재연구센터장 全海尙
  • “黨의장 김혁규 추대” 親盧 반격

    ‘1·2 개각’으로 촉발된 당청 갈등 파문이 새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여당 초·재선 의원 33명, 이른바 ‘서명파’가 ‘당청 관계 재정립’과 관련해 대통령 면담을 요구하며 청와대를 몰아세우자 이번엔 이른바 ‘친노(親盧)직계’ 그룹이 반격에 나섰다.“서명파 일부가 이 문제를 전당대회 지도부 선거에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내친 김에 한발 더 나아가 전대에 당의장 후보로 김혁규 의원을 내세워 김근태(GT)·정동영(DY)계 사이에서 지분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의정연 “서명파 의도 불순하다” 10일 낮 12시 여의도 한 음식점에 열린우리당 내 대표적 친노직계 그룹인 ‘의정연구센터’ 소속 김종률 김형주 김혁규 윤호중 이계안 이화영 의원 등이 모였다. 서명파 의원들이 청와대를 몰아세운 뒤 가진 긴급 회동이었다. 서명파의 문제 제기에 불순한 의도가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일부 의원들이 청와대와 대립각을 세워 이를 다음달 전대 당의장 선거에 이용하려 한다는 것이다. 당의장 출마 계획을 공공연히 밝혀온 김영춘 이종걸 조배숙 의원을 겨냥한 비판이다. 한 의원은 “‘당청 관계 재정립’을 모토로 그야말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통령 면담을 요청한 것에 대해서도 적절하지 않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또 다른 의원은 “당 지도부가 11일에 청와대 만찬에 참석하는데 굳이 각을 세울 필요가 있느냐.”면서 “내부에서 충분한 토론을 거쳐야지 이렇듯 무분별하게 외부에 확산시킬 사안이 아니다.”고 강조했다.●서명파 “대통령 맹종이 당 위하는 것 아니다” 이와 관련, 서명파의 김영춘 의원은 전화통화에서 “새로 뽑힐 당의장이 청와대에 무조건 끌려다닐지, 당의 중심을 잡을 것인지를 평가하는 것은 당연한 요구”라면서 “전대라는 공간에서 당원들의 평가와 승인을 받자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또 “당청 관계 재정립을 전대 이슈로 하겠다는 것이 정략적인 계산이라는 식으로 접근해선 당의 근본 문제를 보지 못한다.”면서 “대통령이 잘하든 못하든 무조건 맹종하는 것은 당과 대통령을 위하는 일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이번 갈등은 일단 11일 노무현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의 만찬이 고비가 될 전망이다. 하지만 지금 같은 상황에서 청와대 만찬이 사태 해결의 촉매제가 되기는 어려울 것이란 분석도 제기된다.지난번 초청 대상이었던 김영춘 조배숙 의원이 당의장 경선 출마를 이유로 비상집행위원직을 사임하면서 제외된 데다 신임 지도부와 김근태 정동영 전 장관 등 차기 대선주자들도 이 문제에 대해선 직접적 언급을 피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만찬에서 대통령이 서명파의 면담 요구를 받아들일 가능성은 열려 있다.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친노계, DY·GT계 견제 나서나

    ‘친노(親盧)그룹’이 움직인다. 열린우리당 친노계로 분류되는 의정연구센터가 내년 2월 전당대회와 5월말 지방선거에 소속 의원을 출마시키기로 하는 등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켜 주목된다. 주요 포스트를 장악, 세를 불리고 외연을 넓혀 간다는 복안이다. 첫 테이프는 모임의 좌장인 김혁규 의원이 끊었다. 그는 14일 기자들과 만나 “정동영·김근태 장관이 둘 다 (내년 2월)당 의장 경선에 나오면 나도 출마하겠다.”면서 “두 계파 사이에서 균형자 역할을 하겠다.”고 당권 도전 의사를 공식화했다. 당내 몇 안 되는 영남 출신인데다 노무현 대통령의 신임이 두텁다는 이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 측근은 “사실 국무총리 기용을 더 원하고 있지만, 이해찬 총리가 연임될 가능성이 높아 전당대회 출마 쪽으로 입장을 정리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의 이런 뜻은 지난 11일 의정연이 송년모임을 겸해 6시간에 걸친 토론회를 한 자리에서 정리됐다.이날 모임에서 의정연은 내년 1∼2월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출, 당 의장 선거는 물론이고 5월 지자체 선거에도 적극 출마키로 결정했다.DY·GT가 복귀해 당이 차기 대권주자 체제로 급격하게 재편될 것에 대비해 제 목소리를 내자는 취지다. 재경부 장관을 지낸 강봉균 의원이 정책위의장 출마 쪽으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자체 선거에는 현대그룹 최고경영자(CEO) 출신인 이계안 의원이 서울시장 선거에 도전장을 낼 뜻을 우회적으로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당 인재발굴기획단장인 김혁규 의원이 최근 “수도권 선거에 출마할 CEO형 인물을 찾을 것”이라면서 “당내에도 CEO적경영 마인드를 가진 분이 많다.”고 말해 힘을 얻고 있다. 친노 직계인 이광재 의원은 강원지사에 출마할 뜻이 있다는 얘기도 흘러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의정연의 간사인 이화영 의원은 13일 정세균 의장과 만나 내년 2월 전당대회에서 당 의장 선출 방식을 바꾸자고 제안했다.이 의원은 “상임중앙위원은 기존 방식처럼 당원 대표자가 뽑도록 하되, 당 의장은 노무현 대통령 후보를 만든 국민참여 경선으로 치르자.”고 주장했다. 대신 당 의장에게 상임중앙위원 인선권을 현재 2명보다 더 늘려 권한을 확대하자고 주장했다는 것이다. 의정연은 또 세를 확산키 위해 회원을 현재 18명에서 2배 가까이 늘리고, 변호사와 학계 인사 등 전문가도 영입, 명실상부한 정치 세력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내년 3월쯤에는 ‘재단’으로 전환할 뜻도 있다.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 親盧 대반격

    親盧 대반격

    10·26 재보선 패배로 인해 터져나온 당청 갈등이 열린우리당 내 ‘친노(親盧)-반노 대립’으로 전이되고 있다. 이같은 구도는 ‘대통령이 여당 안에서 탄핵을 당했다.’고 주장한 친노 계열을 통해 먼저 표면화됐으며, 사태 이후 친노 계열은 소모임별로 빠르게 결집하는 양상이다. 나아가 주요 친노 그룹으로, 이광재·이화영 등 386 의원들의 모임인 ‘의정연구센터’, 유시민 의원이 이끄는 ‘참여정치연대’, 노무현 대통령 후원회장을 지낸 이기명씨가 참여하고 있는 ‘국참1219’ 등은 모임별 연대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 ●“노무현 흔들기 불용” 反盧와 대립각 이와 관련, 의정연 간사인 이화영 의원은 31일 “당내 ‘노무현 흔들기’ 현상을 더이상 용인할 수 없다.”면서 “노 대통령을 사랑하는 의정연, 참정연, 국참1219 등 친노 제 세력이 대통합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특히 재야파를 겨냥,“단기적 현상으로 반짝 이익을 볼지 모르겠지만 반드시 부메랑이 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시민 의원은 이날도 중앙위원회 해체 움직임과 관련,“정동영계가 (해체를) 주장하고 김근태계가 동조해 대의기구를 무력화하려 하고 있으나, 이는 다수파의 쿠데타 음모”라면서 공격 대상을 분명히 했다. 국참1219는 이날 의원회관에서 당원 대토론회를 갖고 ‘친노 세력의 대결집’ 문제를 포함한 당 개혁방안을 논의했다. ●안영근 “대통령 탈당 지금이 적기” 김두관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은 이날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 집중’과 KBS 라디오 ‘라디오 정보센터 박에스더입니다’에 출연,“후단협의 망령이 되살아나는 것 같은 절망감을 느꼈다.”고 반노 세력을 성토했다. 그는 “비판하는 사람들이 탈당하겠다면 그 사람들이 당을 나가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친노 그룹에 의해 ‘반노 그룹’으로 규정된 김근태·정동영계는 아직 별 대응을 보이지는 않고 있다. 그러나 안영근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의 탈당 전망과 관련,“지금이야말로 그 시점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불교방송 시사프로그램 ‘아침저널’에 출연,“대통령이 사회적 협의기구를 창설하려는데 여당 당적을 유지하고 있으면 야당에서 제대로 받아들일 수 있겠느냐.”고 강경 기조를 이어갔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부고]

    ●엄기산(미주제강 대표)기태(현대건설 부장)씨 부친상 남승의(홍익대 총장)김두식(전 감사원 국장)김종민(서울시청 사무관)박관영(사업)씨 빙부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2)3010-2291●김석환(현대증권 이사)씨 별세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30분 (02)3010-2295 ●황요하(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순하(대우자동차판매 상무)씨 부친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6 ●김익수(삼성경제연구소 객원연구위원)정수(제이에스 회장)진수(한국조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씨 부친상 허익렬(김앤장변호사사무소 변호사)씨 빙부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2)3410-6915 ●김홍장(남가주 사랑의교회 전도사)홍주(상계백병원 외과교수)씨 부친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2)3410-6912●이화영(전 이리 시장)씨 별세 서헌제(중앙대 법대 교수)정재곤(중앙대 경영대 강사)씨 빙부상 10일 중앙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2)860-3591●김동균(한국은행 발권정책팀 차장)씨 빙부상 10일 서울 보훈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2)478-0499●이원재(이엔테크놀로지 부장)씨 모친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5시 (02)3010-2264●한연준(전 삼화상운 이사)씨 별세 춘근(KBS LA 전무)치근(경희대 교수)영근(명지대 교수)씨 부친상 10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2)590-2697●우인명(전 신한통상 대표)씨 별세 덕현(쉐프네커풍정 연구소장)혜련(이화여대 비서학과 강사)수련(SO2media 대표)씨 부친상 임문혁(탐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씨 빙부상 10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발인 12일 낮 12시 (02)392-1899●김석겸(전 MBC 전무)씨 별세 애기(민락초등학교 교사)씨 부친상 강상수(상아베트남 사장)정을수(혜광고 교사)채형규(국가청렴위원회 부이사관)씨 빙부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2)3010-2253●백순목(사업)순길(LG전자 고객서비스부문 상무)씨 부친상 박민태(사업)씨 빙부상 10일 경북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53)420-6149●김건호(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전 건설교통부 차관)중호(동성개발 대표)성호(화흥도로안전 대표)씨 모친상 이영모(변호사·전 헌법재판관)강수석(국방과학연구소 자문위원)씨 빙모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2)3410-6914●정진석(전북 부안 백산중ㆍ고교 설립자)씨 별세 정대영(백산고 교사)하영(삼남중 교사)수영(자영업)씨 부친상 이재백(천하상사 대표)김병학(송원여고 교사)김남중(중앙일보 정책사회부 차장)권교인(한양증권 채권팀 부장)씨 빙부상 11일 오전 전북 부안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9시 (063)581-8008●송익섭(전 성균관대 관리팀장)정섭(LA KGP대표)씨 부친상 김정태(한국전력 개통건설)장정구(오성레포츠)이종오(그린헬스 대표)씨 빙부상 송기수(㈜엘투엘)씨 조부상 채승훈(㈜삼성 SDI)씨 처조부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2)3010-2268●이종문(전 키움닷컴 감사)종빈(현대건설 부장)영옥(KT부장)씨 부친상 육종대(미성토건 대표)전종길(광양제철)신준수(명신섬유 대표)씨 빙부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2)3010-2294●곽제웅(AIES 원장)씨 부친상 홍기표(일산병원 전문의)이상직(태평양 로펌 변호사)김형준(대한항고 호주지사)씨 빙부상 11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3일 오후 2시 (02)392-2899
  • 한 “盧 다음 수 탈당→개헌발의?” 與 “설마…”

    한 “盧 다음 수 탈당→개헌발의?” 與 “설마…”

    여야가 노무현 대통령의 ‘연정 후속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맹형규 정책위의장이 8일 노 대통령의 예상 행보 시나리오를 제시해 귀추가 주목된다. 맹 정책위의장은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권 ‘빅뱅’ 구상:대통령발 개헌카드’라는 글에서 “노 대통령이 준비된 시나리오에 따라 연정론과 선거구제 개편을 밀어붙이면서 정치권 대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맹 의장은 노 대통령의 연정 구상과 관련된 구체적 정국 시나리오로 ▲선거구제 개편을 둘러싼 정기국회 파행 ▲열린우리당 탈당 ▲개헌 및 임기단축 로드맵을 제시하며 정치권에 최후통첩 ▲개헌안 발의 ▲국회 부결-대통령직 사퇴 ▲조기 대선·총선 등 6단계로 전망했다. 그는 “대통령의 예상 행보가 실제 현실화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그 논거로 ▲지역구도 해소에 대한 대통령의 강한 의지 ▲지역구도 타파를 위해 대통령직에 연연해 하지 않은 인물 ▲선거구제 개편을 위해 개헌카드 활용이 불가피함 등을 들었다. 이어 “현재 정국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대통령발 핵폭탄을 안고 사는 것과 같으며 일반적 예상과 달리 그 폭탄은 내년 지방선거 이전에 폭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같은 분석은 전날 회담에서 “연정 얘기는 아예 꺼내지 말아달라.”라는 박근혜 대표의 요구에도 불구, 노 대통령이 “상황이 말할 필요가 없다면 하지 않겠지만 여러 결단이 필요하다 싶으면 말하겠다.”고 맞대응한 뒤에 제기된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앞서 한나라당과 호남·반노(反盧) 세력을 결집하는 ‘빅텐트 정치연합’을 제안했던 맹 정책위의장은 이날 글에서도 “지역을 초월한 모든 우국세력과의 연합이야말로 지역주의 해소의 새 대안을 보여줌과 동시에 ‘한나라당 고립구도’를 깨는 최상의 카드”라고 역설했다. 그러나 한나라당 지도부는 전날 회담에서 연정 논의에 마침표를 찍었다고 판단,‘무대응 전략’을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 강재섭 원내대표는 이날 상임운영위에서 “연정과 관련된 언론 토론에 대해 거부를 했고 일절 응하지 않는다.”며 의원들에게 불참할 것을 에둘러 주문했다. 나경원 공보부대표도 “어제 회담으로 연정론은 종식됐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여당이 다시 선거구제 관련 개정안을 추진하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전날 회담이 상생·협력 분위기를 조성했다.”며 “그 동안 정부 정책 내용을 야당에 설명하는 데 부족했다고 판단, 한나라당과 협의해서 정책브리핑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한나라당 전여옥 대변인은 “연정 관련이 아닌 정책브리핑은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 “대통령 설마 탈당까지야…” 노무현 대통령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회담이 사실상 결렬로 마감된 뒤 열린우리당은 노 대통령의 ‘다음 카드’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다시 한번 ‘깜짝카드’를 들고나올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 술렁거림이 심화되는 듯하다. 일단 지도부는 ‘깜짝카드’ 가능성을 낮게 점치면서 선거구제 개편에 총력을 집중할 뜻을 나타냈다. 그러나 지도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는 대통령의 탈당이나 조기사퇴설이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다. 문희상 의장은 다음 수순과 관련,‘무수’라고 답했다. 문 의장은 8일 열린 정책의총에서 “다음 수순이 무엇이냐고 언론에서 많이 묻는데 무슨 수가 있겠느냐.”면서 “수가 있으면 무수”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 수순이 소연정이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그건 아니라고 본다.”면서 노 대통령이 쉽게 대연정을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내비쳤다. 따라서 지도부는 일단 당내 연정 논의를 자제하면서 선거구제 개편을 위한 정치개혁특위 운영에 심혈을 기울일 작정이다. 친노직계가 주도하는 ‘의정연구센터’ 소속 이화영 의원은 ‘관망’으로 내다봤다. 이 의원은 “‘공’이 정치권으로 넘어왔다.”면서 “노 대통령은 우리당이 정개특위를 통해 선거제도 개편을 추진하면서 야당과 토론하는 진행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 차원에서 선거구제 개편뿐 아니라 한나라당이 주장하는 행정구역 개편도 논의할 의사가 있음을 내비쳤다. 특히 선거구제 개편과 관련,“굳이 한나라당이 아니더라도 다른 야당과 생각이 맞으면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열린우리당 정개특위 간사인 민병두 의원도 다른 야당과의 협력을 거론했다. 이는 다른 야당을 동원해서 한나라당을 압박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여전히 일각에서는 노 대통령이 회담결렬을 계기로 탈당이나 조기사퇴 등의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재야파 우원식 의원은 “예측불허”라면서 ‘깜짝카드’를 제시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이어 노 대통령이 연정 논의를 연말까지 끌고 갈 것이라고 점치면서 “연정 논의가 당에서 계속될 경우 큰 어려움에 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의원님들은 ‘서머스쿨’ 중

    무더위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의미있는 봉사활동으로 비지땀을 흘리거나 현장을 돌며 입법과제를 찾는 국회의원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더러는 우리 조상의 애환을 안고 있는 역사의 현장을 강행군하거나 재외 동포들의 ‘삶의 현장’을 방문, 동포애를 되새기고 역사 의식을 고취시킨 의원들도 적지 않다. 하한 정국을 이용한 ‘테마 정치’는 지역 주민들에게 ‘얼굴 도장찍기’나 ‘의례적 봉사’ 수준에 머물던 종전의 모습에서 탈피한 것이어서 17대 국회의 또다른 변화로 비쳐지고 있다. 한나라당 주호영 의원은 지난 1일 전남 고흥의 소록도를 찾았다. 한센병 환자들을 돌보기 위해서다. 주 의원은 국립소록도병원의 ‘2005년 여름봉사활동 자원봉사자 모집’에 자원, 청소년·대학생·일반인 등 120명과 함께 3박4일간 봉사활동을 벌이게 된다. 같은 당 박순자 의원도 지난달 29·30일 경기 안산지역의 아동센터를 찾아다니며 결식 아동들에게 직접 배식을 하는 등 결식아동돕기캠페인을 벌였다. 열린우리당 김영주·이미경·노웅래·정성호·강길부 의원 등은 최근 ‘북한산 계곡물 살리기 캠페인’에 나섰다. 등산객들에게 ‘계곡수 생물을 보호하자.’는 내용의 손수건을 나눠주며 인근 화장실과 음식점 오폐수로 몸살을 앓고 있는 계곡 보호를 호소했다. 오는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입법과제를 현장에서 찾는 의원들도 있다. 열린우리당 우원식 의원은 지난달 10일 전북 진안을 출발해 8박9일 동안 섬진강을 따라 220㎞를 걷느라 얼굴과 팔 다리가 새까맣게 그을렸다.‘섬진강 지키기 네트워크’ 회원들과 함께였다. 그는 “섬진강의 아름다운 환경에 숨이 막혔는데, 곳곳에서 환경이 파괴된다는 소식에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진수희 의원은 지난달 11일부터 15일까지 부산·대구·대전 등 주요 도시의 보육시설 20여곳을 돌며 보육시설 운영실태와 문제점을 집중 점검했다. 진 의원은 이를 토대로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보육시설 개선 및 지원방안과 관련한 입법을 추진할 계획이다. 8일 러시아의 이르쿠츠크에선 여야 국회의원 10여명이 모여 자동차 랠리를 벌인다. 국회 연구단체인 ‘한민족 평화네트워크’가 동북아 평화시대를 맞아 러시아와 유대관계를 높이는 차원에서 기획된 행사다. 열린우리당 김형주, 한나라당 고진화 의원 등은 지난달부터 러시아에서 ‘대륙 종단’으로 여름 휴가를 대신한 뒤 행사에 참여할 열린우리당 이화영·노웅래·최성·선병렬, 한나라당 김덕룡·이재웅·박계동 의원 등을 기다리고 있다. 한나라당 임태희 의원은 최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해 현지 고려인들에게 도서 8000여권을 기증했고, 같은당 김문수·주성영·송영선 의원 등도 지난달 연해주에서 몽골에 이르는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전광삼 박지연기자 hisam@seoul.co.kr
  • 與, 재외동포법 부결 후폭풍

    재외동포법 개정안이 29일 국회에서 부결되자 열린우리당 게시판이 한때 다운되고 각 인터넷 사이트에도 항의 글들이 쏟아지는 등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 30일 열린우리당 홈페이지 ‘국민의 소리’ 게시판에는 “정말 실망이다.” “기득권을 옹호하는 이유가 뭐냐.” “이젠 지지를 철회하겠다.”는 글들이 도배되고, 검은 리본(▶◀)과 ‘근조(謹弔)’ 표시를 하는 네티즌들도 많았다. 이른바 ‘홍준표 재외동포법’으로 일컬어지는 이 법안은 ‘병역 의무를 피하기 위해 한국 국적을 포기한 사람에 대해 재외동포로서의 혜택을 박탈’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것으로 표결 끝에 부결(찬성 104명)됐다. 열린우리당측이 곤욕을 치르게 된 것은 반대나 기권을 한 의원 가운데 한나라당은 37명인데 반해 열린우리당은 83명으로 훨씬 많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열린우리당을 비난하는 네티즌들의 글이 몰리면서 당 홈페이지는 이날 오후 3시간여 동안 접속이 다운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표를 점검해 보면 찬성은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와 김무성 사무총장, 강재섭 원내대표 등 66명과 열린우리당 유시민 상임중앙위원, 임채정·민병두 의원 등 27명, 민주노동당 노회찬·단병호·권영길 의원 등 5명, 민주당 이낙연 의원 등 4명이다. 반대는 열린우리당 ‘386의원’인 이인영·우상호·이화영·한병도·노영민·김현미·정봉주·정청래 의원 등 45명, 한나라당 정형근·이한구·전재희·진영·엄호성·주호영·주성영 의원 등 15명이다. 기권은 김원기 국회의장을 비롯해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과 김명자·이미경·한명숙 상임중앙위원과 유인태 의원 등 38명, 한나라당 김용갑·남경필·원희룡 의원 등 22명이다. 열린우리당 민병두 전자정당위원장은 당 홈페이지 접속장애 사태와 관련,“‘조선닷컴’이 ‘근조 열린우리당, 홍준표법 부결에 화난 네티즌’ 제하 기사를 실으면서 당 홈페이지에 자동 연결되도록 해 네티즌의 항의를 조직화한 측면이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나라당 홈페이지 게시판에도 항의 글들이 올라왔으나 법안을 발의한 홍준표 의원의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격려성 글이 이어져 대조를 이뤘다. 반대표를 던진 열린우리당 이인영 의원은 “의도적 병역 면탈자를 응징하자는 국민 감정을 이해하지만, 법리적으로 볼 때 과잉 규제로 적당하지 않다.”고 이유를 밝혔다.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재계 인사이드] 동양제철화학 ‘2세 분가설’

    동양제철화학그룹이 ‘2세 분가설’에 휩싸였다.‘개성상인’ 이회림 명예회장 은퇴 이후 그동안 유지됐던 수영(63·동양제철화학 회장)·복영(58·동양제철화학 사장)·화영(54·유니드 사장) 등 3형제 독립경영에서 최근엔 분가를 염두에 둔 가족 및 계열사간 지분 정리가 활발하기 때문이다. 동양제철화학은 27일 “지분 거래는 자본의 효율성 제고 차원”이라며 세간의 분가설을 일축했지만, 업계에서는 3형제간의 역할 분담을 통한 분가설에 좀더 무게를 두고 있다. 분가 구도는 장남인 이 회장이 동양제철화학을, 차남인 이복영 동양제철화학 사장이 계열사인 삼광유리공업과 이테크건설을,3남인 이화영 유니드 사장은 계열 화학업체인 유니드를 각각 맡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를 위한 지분 정리가 최근 2개월 사이 활발히 진행됐다. 이 명예회장은 지난 5월 동양제철화학 지분 10.03%(186만주)를 93만주씩 나눠 이복영 사장과 이화영 사장에게 각각 증여했다. 최근에는 사실상 지주회사격인 동양제철화학이 보유중인 삼광유리공업 지분 22.04%(107만주)를 총 59억 9200만원(주당 5600원)에 이복영 사장에게 넘겼으며, 계열사인 이테크건설 지분 30.71%(86만주)를 삼광유리공업에,5%(14만주)는 이복영 사장에게 각각 팔았다. 매각 대금은 각각 59억 3400만원과 9억 6600만원이다. 이로써 이 사장은 삼광유리공업의 최대주주로 올라섰으며, 이테크건설 경영권도 삼광유리공업을 통해 확보하게 됐다. 이수영 회장은 동양제철화학 지분 13.63%(252만주)를 보유, 단일 최대주주이며, 유니드는 동양제철화학이 42.7%, 이 명예회장이 13.24%의 지분을 갖고 있지만 이화영 사장에게 넘겨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양제철화학은 1959년 동양화학공업으로 출발해 현재는 전자재료와 시약 등의 제품을 생산하는 기초정밀화학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 1조 1106억원과 순이익 503억원을 기록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親盧 “黨잘못 반성은 않고…” 靑비판에 반박

    4·30재보선 전패 이후 불거진 ‘당정’ 갈등이 ‘당청’ 대립으로 증폭된 데 그치지 않고 당내 ‘친노와 비친노’ 또는 ‘측근과 비측근’ 사이의 분란으로 비화되고 있다. 열린우리당의 정장선·안영근 의원이 지난 4일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철학·정책을 비판하자,6일에는 ‘친노(親盧)직계’그룹인 염동연 상임중앙위원과 서갑원·이화영 의원 등이 일제히 정·안 두 의원의 ‘이념적 정체성 문제’까지 거론하며 경고하고 나섰다. 그러나 장영달 상임중앙위원은 7일 정치분야 대정부질의에 앞서 배포한 원고에서 각종 의혹사건과 관련해 대통령 측근의 책임론을 제기했다. ●‘안개모’ vs ‘친노직계’ 청와대 정무 1비서관을 지낸 서갑원 의원은 6일 정장선 제4정조위원장이 ‘대통령의 정책이 이상적’이라며 비현실성을 지적한 데 대해 “집권당의 정책에 책임있는 지위에 있는 분이 대통령의 정책을 이상론이라고 얘기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친노직계로 분류되는 이화영 의원도 “원인 진단이 거꾸로 됐다.”면서 “당이 이슈·정책을 잘 선도하지 못해 지지를 까먹은 것을 먼저 반성해야지, 정부 쪽에 시비를 거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정장선·안영근 의원 등은 원래 정체성에서 ‘대통령의 철학’을 학습하지 않은 분들”이라고 청와대 측을 엄호했다. 노사모가 주축인 ‘국참연(국민참여연대)’ 소속 정청래 의원도 “노 대통령을 비판하는 움직임에 대해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염동연 상임중앙위원도 “화합을 해치는 사람들을 경고하는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말했다. ●‘측근’ vs ‘비측근’ 장 상임위원은 6일 유전의혹 및 행담도 개발의혹의 발생 배경에 대해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일부 측근과 정부 공무원들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이번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정부를 대신해 이해찬 총리가 국민 앞에 사과하고, 부적절한 직무행위를 한 공무원들을 가려내 일벌백계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또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 활동과 관련,“위원회가 본래 직무범위를 벗어나 자꾸만 월권을 하면 정부 부처는 사라지고 위원회만 남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자영업자 창업제한 자격증制등 전면 재검토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6일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자영업자의 시장 과잉진입을 막기 위해 도입키로 했던 자격증제도에서 미용업은 제외키로 하는 등 자영업자 대책을 대폭 재검토하기로 했다. 당정은 미용업은 시험제도입과 일정기간 의무교육 이수제도 도입을 철회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세탁업과 제과업은 향후 공청회를 통해 의견수렴을 거친 뒤 신중하게 추진키로 했지만 당내 반발이 워낙 거세 정부가 추진 중인 제도는 사실상 철회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정의 보완 방침은 자격증을 통한 진입규제가 ‘경쟁과 개방’을 지향하는 참여정부의 경제철학에 정면으로 위배되는데다 부처간 의견조정도 제대로 거치지 않은 ‘부실행정’의 산물이었음을 사실상 인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진입규제 방침이 정해지자 예비 미용사들은 대책이 시행되기에 앞서 먼저 자격증을 따려고 학원문을 두드리는 등 공급 억제책이 오히려 과잉 공급을 부추기는 역효과를 낸 측면도 감안된 것으로 보인다. 원혜영 정책위의장은 “자격증 제도를 자영업 진입규제 수단으로 사용하는데 대해 참석자 모두 우려를 표시했다.”면서 “자격증이 인센티브가 되는 방향으로 재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센트브제가 세제로 직결되기는 어렵지만 지원의 차등으로는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당정은 또 부가가치세 감면 지원책을 적극 추진키로 하고 40%에 달하는 요식·숙박·운수업과 30%에 이르는 기타서비스업의 부가가치율을 단계적으로 하향 조정키로 했다. 이와 함께 열린우리당은 재래시장을 포함한 영세 자영업을 보호하기 위해 대형 할인점의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방안까지 포함한 대책을 적극 논의하기로 했다. 이상민 제3정조위 부위원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대형 백화점과 할인점이 무차별적으로 시장에 진입함으로써 소규모 점포가 고사 위기에 처했다.”면서 “정부는 약간 신중한 입장이지만, 당에선 할인점 영업시간 제한을 비롯해 여러가지 방안을 적극 제안하는 의원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화영 의원은 대형할인점이 무분별하게 출점해 영세 자영업자와 재래시장의 사업기회를 박탈하고 있다고 판단,‘대형할인점의 출점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독도 미사일기지 필요하면 검토”

    “독도 미사일기지 필요하면 검토”

    파렴치한 이웃을 두고 사는 게 얼마나 피곤한 일인지를 25일 열린 국회 독도특위는 새삼 보여줬다. ‘애국심 경쟁’에 나선 의원들의 숱한 질문은 결국은 “독도 방비가 완벽한가.”였고, 이에 대한 정부 각료들의 대답은 한마디로 “만전을 기하고 있다.”였다. 이런 식의 모범문답은 일본의 어처구니 없는 망동(妄動)이 없었더라면 도무지 필요할 리 없는 낭비적 절차라는 점에서, 울화가 치솟기에 충분했다. 열린우리당 박영선 의원은 “일본은 탐지거리가 2500만㎢에 달하는 E-2C 조기경보기 등으로 초계활동을 하고 있어 독도를 비롯한 우리 영해의 상당부분이 노출된 상태”라며 조기경보기의 구입 등 군 현대화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같은 당 이근식 의원은 “독도에 군함을 접근시킬 수 있는 접안시설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화영 의원은 “울릉도 안에 군사·민간 공유가 가능한 비행장 건설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송영선 의원은 “독도 방위훈련인 ‘동방훈련’을 연 2회에서 분기 1회 이상으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이낙연 의원은 “경찰의 독도 경비인원이 1996년 6월 울릉경비대 창설당시와 같은 37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답변에 나선 유효일 국방부 차관은 군함을 위한 독도 접안시설 설치 필요성에 대해 “현재는 없지만 앞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유 차관은 특히 일본의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에 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개인적 견해로는 현재와 같은 일본의 태도라면 반대한다.”고 밝혔다. 열린우리당 장복심 의원이 “유사시 상대국가의 통신망을 마비시키고 해킹을 통한 군사기밀 입수를 담당할 사이버 부대 창설이 필요하다.”고 하자, 유 차관은 “국방부는 현재 정보체계 보호장비를 확충하고 인원도 운영하고 있다.”면서 “사이버부대의 창설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독도에 미사일 기지를 검토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검토한 적은 없으나, 필요하다면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준영 경찰청장은 독도 경비대책 강화 방안과 관련,“독도 관리업무를 독도 경비대에서 울릉군으로 이관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보고했다. 오영교 행정자치부 장관은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제고하기 위한 방안으로 독도의 위치와 좌표를 재측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 장관은 또 독도내 군 주둔 문제와 관련,“지금처럼 경찰이 지키는게 적절하다.”고 밝혔고, 윤광웅 국방장관도 “군이 주둔하면 독도가 분쟁지역화할 우려가 있는 만큼, 경찰이 주둔하는 게 적절하다.”고 보고했다. 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은 한나라당 김양수 의원이 “대통령의 ‘각박한 외교전쟁’이란 표현이 국내용이냐, 일본용이냐.”고 묻자 “일본용”이라고 답변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여야의원 24명 부산~모스크바 ‘지프랠리’

    국회의원들이 광복 60주년을 맞아 한반도와 시베리아를 횡단하는 ‘지프 랠리’에 나선다. 북한에도 동참을 요청해 놓은 상태다. 우리나라 국회의원 24명과 러시아 국회의원 5명 등 29명의 참여가 확정됐다. 국회 연구모임인 ‘한민족평화네트워크’의 열린우리당 이화영 의원과 한나라당 박계동 의원은 25일 “남북한과 러시아 국회의원이 지프 25대를 운전해 한반도를 횡단한 뒤 러시아 모스크바까지 가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모임 24명의 의원이 참여할 뜻을 밝혔다. 러시아 의회에서는 카레이스키(고려인)인 장 르보미르 의원 등 5명이 동참한다. 랠리단은 오는 7월말 부산을 출발, 서울·평양·원산을 거쳐 대륙으로 넘어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경유해 모스크바까지 가기로 했다. 북한에는 민화협을 통해 최고인민회의에 동참을 요청해 놓은 상태이고, 다음달 말까지 최종 확답을 받을 예정이다. 시베리아 철로를 따라 가는 이동경로에는 대략 30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횡단이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속초에서 배를 타고 금강산을 ‘찍고’ 돌아와 다시 배편으로 러시아로 이동하는 ‘편법’도 검토 중이다. 이같은 행사는 평화네트워크 의원들이 이달 초 러시아 사할린을 방문했다가 아이디어를 내놨다. 박계동 의원은 “장 르보미르 의원이 저처럼 택시를 몰았던 경험이 있어 뜻도 잘 맞았다.”고 말했다. 한국과 러시아는 지난해 수교 120주년을 맞았고, 올해에는 각각 광복 60주년과 2차대전 승전 60주년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상연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 38년만에 선보이는 獨오페라 ‘마탄의 사수’ 연습현장

    38년만에 선보이는 獨오페라 ‘마탄의 사수’ 연습현장

    지난 4일 늦은 오후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4층 연습실. 오페라 ‘마탄의 사수’ 피날레 장면을 재연하는 남녀합창단의 우렁찬 합창에 마룻바닥이 진동했다. 한참동안 심각한 얼굴로 지켜만 보던 벽안의 연출가가 벌떡 일어서 박수를 터뜨린다.“아주 잘 하고들 있어요. 다음주에 한번 더 연습하기로 합시다!” ●세계적 연출가 볼프람 메링 이름만으로도 화제 22일부터 26일까지 국립오페라단(예술감독 정은숙)이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선보일 ‘마탄의 사수’는 독일 낭만파 오페라의 전형을 창조한 칼 마리아 폰 베버(1786∼1826)의 대표작. 독일 출신의 세계적 연출가 볼프람 메링이 연출한다는 사실만으로도 공연계의 화제가 되고 있는 무대다. 세계 곳곳을 돌며 꾸준히 연기 및 연출 워크숍을 열어온 메링은 연극학도들에게는 ‘걸어다니는 교과서’쯤으로 통하는 인물.“오페라 무대들이 보통 음악에 치중하게 마련인데, 메링은 마치 연극처럼 배우들의 연기와 심리묘사에 큰 공을 들인다.”는 게 현장 스태프들의 얘기다. 이쯤되면 정작 목소리에 신경을 곤두세워야 하는 오페라 배우들로서는 괴로울(?) 수밖에 없다. 피날레 장면에 이어 2막 첫 장을 연습할 때도 그랬다. 메링은 여주인공의 손 동작 하나하나, 표정 변화까지 일일이 바로잡아줄 정도였다. ●여주인공 손동작·표현변화까지 지도 “전형적인 독일 오페라”로 ‘마탄의 사수’를 압축해 표현한 메링은 “문화와 시간을 초월해 인간의 근원적 문제를 표현하는 데 연출의 역점을 둘 것”이라고 했다. 메링은 1969년 이후 지금까지 국내에서 연극 ‘보이체크’, 오페라 ‘오텔로’‘카르멘’‘예브게니 오네긴’ 등을 연출하기도 했다. ‘마탄의 사수’는 독일의 옛 전설을 바탕으로 1821년 베를린에서 초연된 작품이다. 사냥대회에서 1등을 해야만 사랑하는 여인 아가테를 얻을 수 있는 남자 막스는 백발백중하는 ‘마탄(魔彈)’을 얻고자 악마에게 영혼을 판다. 자신의 영혼을 되찾기 위해 막스의 영혼을 악마에게 대신 팔아넘기려는 카스파의 계략에 빠지고만 것이다. 3막의 선굵은 남성합창 ‘사냥꾼의 합창’으로 유명하면서도 정작 국내 관객들에게는 낯선 작품이기도 하다.1967년 국립오페라단이 초연한 이후 전문단체가 공연하기는 근 40년 만이다. 카스파 역의 함석헌(국립오페라단)씨는 “노래로만 채워지는 이탈리아 오페라들과는 달리 독일 오페라는 중간중간 대화가 섞인다.”면서 “독일어를 제대로 구사할 수 있는 배우층이 약한 것도 공연이 뜸했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현장의 배우들은 연기연습만큼이나 연출자에게서 발음교정을 받는 데 시간을 더 많이 들인다. ●아가테 역에 함부르크 오페라단의 헬렌 권 공연이 주목받는 또 하나의 대목. 현재 독일 함부르크 오페라단의 프리마 돈나인 세계적 소프라노 헬렌 권(권해선)이 여주인공 아가테를 맡는다. 함부르크 오페라단 관객들이 뽑는 최고 인기 성악가로 해마다 선정돼 온 그는 콜로라투라에서 리릭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음역을 소화해내는 소프라노로 손꼽힌다. 귀국 이튿날인 8일부터 연습에 합류하며, 첫날 22일과 25일 두 차례 무대에 선다. 연출가의 의도대로 철학적 메시지가 깊은 무대미술을 감상하는 재미도 클 듯하다. 주요 공간인 숲을 초자연적 극의 소재, 인간내면을 드러내는 상징으로 형상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메링은 “나무의 단면을 잘라 벽에 깔고 뿌리는 밖으로 돌출시켰는데, 의식과 무의식 세계를 추상적으로 표현한 장치”라고 말했다. 아가테 역에 더블캐스팅된 소프라노 이화영을 비롯해 박지현·오미선(엔헨), 테너 하석배·김경여(막스), 바리톤 함석헌·이요훈(카스파), 베이스 김인수·이재준(에레미트) 등이 출연한다. 박은성 지휘로 연주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합창은 국립오페라합창단.3만∼15만원.(02)586-5282.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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