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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해도 될 일 했다” 정치적 담합 비판

    “안해도 될 일 했다” 정치적 담합 비판

    28일 열린우리당 김근태(사진 오른쪽)·정동영 전·현직 의장의 회동에 대해 친노 진영은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마디로 ‘안 해도 될 일’을 했다는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과 친노진영을 의식한 ‘정치적 담합’이라는 비판마저 일고 있다. 당 혁신모임의 대변인을 맡고 있는 김형주 의원은 “가게에 물건은 하나도 없는데 셔터만 빨리 올리면 뭐하냐.”면서 “지금 두 사람이 제일 (사정이)급하기 때문에 손 잡으려는 게 아니냐.”고 반문했다. 노 대통령의 핵심측근은 “노 대통령이 두 사람은 절대 대권주자로 안 밀어줄 거라는 공통분모에 대해 의견일치를 본 것 같다.”며 개인적인 ‘위기의식의 발로’라고 평가절하했다. 심지어 두 사람의 백의종군을 촉구하는 의견도 나왔다. 유력 대권주자들이 통합신당을 기득권 유지의 장으로 활용하는 것이라는 비판이다. 이화영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두 사람이 열린우리당을 사당(私黨)화하려고 한다.”면서 “대통합을 하려면 우리당의 대선후보들이 기득권을 과감히 포기해 외부 유력인사들이 경선과 오픈프라이머리(완전 국민참여 경선)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혜영 나길회기자 koohy@seoul.co.kr
  • 黨사수·신당파 ‘성명전·설문조사’ 행보 가속… 양측의원 인터뷰

    黨사수·신당파 ‘성명전·설문조사’ 행보 가속… 양측의원 인터뷰

    열린우리당내 통합신당파와 친노파가 독자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통합신당파가 ‘정계개편 설문조사’를 강행키로 한 가운데 친노파는 당 비상대책위원회 해체와 당 사수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내고, 세 확산에 나섰다. 친노파가 중심이 된 ‘당의 정상화를 위한 국회의원 모임’은 11일 기자회견에서 “한시적 특별기구인 비대위는 부여된 소임을 다했다.”면서 “정기 전당대회를 통해 정통성 있는 지도부를 선출, 향후 진로 등 당의 정상화 방향을 조속히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명서에는 강혜숙·김선미·김태년·김형주·박찬석·백원우·서갑원·신기남·유기홍·이광철·이원영·이화영 의원 등이 참여했다. 반면 통합신당파는 설문조사 강행의사를 거듭 밝히며 친노파의 비대위 해체 주장에 불만을 표시했다. 김근태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당 진로 논의는 지도부가 책임있게 이끌고 나갈 것이며, 국회가 끝나는 대로 본격적인 토론을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열린우리 사수파’ 김형주의원 “누구와 왜 통합하는지, 통합하면 현 열린우리당보다 어떻게 더 나아질지, 대선에서 이길지, 명쾌한 비전이 없다. 앉아서 죽느니 움직여 본다는 차원이다.” 여당의 대표적 친노(親盧)그룹인 참여정치실천연대의 대표 김형주 의원은 11일 국회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당내 통합신당파의 ‘비전 결핍’을 거론했다. 김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께서 우려하듯이 그런 게 결여된 상태에선 열린우리당과 민주당,‘고건 신당’에서 나온 분들이 통합신당의 대세가 될 것이고, 호남지역당이 될 개연성이 크다. 그런 당을 국민이 지지하겠느냐.”고 잘라 말했다. 내년 대선 승리보다 국민신뢰 회복이 중요하다는 주장도 했다. 그는 “설령 이번 대선에서 지더라도 당을 계속하면서 새 제안을 내야 국민 신뢰가 우리에게 다시 올 수 있다.”면서 “(창당 슬로건인)‘100년정당’이 ‘100년 집권정당’은 아니지 않으냐.”고 말했다. 김 의원은 “통합신당을 해서 18대 총선에서 당선될 수 있는 의원들은 호남에 기반을 둔 분들뿐”이라면서 “그나마도 장밋빛 환상에 빠져 있다.”고 비판했다. 여당과 민주당,‘고건 신당’이 합치면 호남의 의석 하나를 놓고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고, 잘해야 현 여당 의원들의 3분의1이 ‘금배지’를 달 것이라는 뜻이었다. 김 의원은 당의 다수인 통합신당파와의 분당 가능성을 염두에 둔 듯 “대선은 그 당의 국회의원 숫자가 아니라 어떤 후보를 갖고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열린우리당은 사망선고를 받았다.’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선 “같은 당이라도 누가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 다를 수 있다.”며 지도부 책임론을 제기했다.“현 지도부인 비상대책위원회가 당의 근간인 기간당원제를 약화시켜 온 점”을 당 위기의 핵심 원인으로 들며, 비대위 해체와 정기 전당대회를 통한 새 지도부 선출을 주장했다.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통합 신당파’ 정봉주의원 “통합신당파 제1의 목표는 정권재창출이다.” 열린우리당내 ‘통합신당파’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정봉주 의원은 신당 창당의 목표를 한마디로 요약했다. 정 의원은 친노 진영과의 대립점은 ‘정권 재창출’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친노 진영은 당 정체성 유지만 주장할 뿐 정권 재창출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면서 “부모가 물려준 유산(정권)은 탕진하고 정신(정체성)만 유지하면 무슨 소용이냐.”며 재창당론에 회의를 드러냈다. 노무현 대통령이 제안한 ‘대연정’과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의 “야당하면 어떻냐.”는 언급이 친노 진영의 방향타를 가늠한다고 내다봤다. 정치적 색채는 비슷하다 하더라도 궁극적인 지향점이 다르기 때문에 같이 갈 수 없다는 결론으로 들린다. ‘설문조사’를 둘러싼 분란 이면에는 친노 진영이 명분만 갖고 신당창당파를 ‘분당파’로 몰고 싶어 하는 계산이 깔려 있다고 정 의원은 비판했다. 그는 설문조사의 핵심인 전당대회 의제로 ‘통합신당 추진여부’와 ‘대선관리형 당의장 선정’을 꼽았다. 그는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국민중심당, 고건 전 총리, 시민사회세력 등 모든 중도개혁세력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우리당은 이들에 비해 힘이 있기 때문에 먼저 제안하되 형태는 ‘원 오브 뎀’이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정치 일정상 내·외부적인 전략이 동시에 가동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내부적으로는 당내 각 정파 대표들이 모여 ‘통합신당추진특위’를 구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비대위의 정치적 한계를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과 맞물리는 대목이다. 외부적으로는 ‘평화개혁세력 통합추진연석(정치)회의’(가칭)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당내 각 정파의 중진급 지도자들이 다른 정치세력과 결합해 통합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부연 설명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與 갈등 재점화

    與 갈등 재점화

    노무현 대통령이 해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10일 여당에서는 2건의 ‘시위’가 벌어졌다. 노 대통령의 ‘당원편지’에 힘을 얻은 친노파는 통합신당파의 ‘마이웨이’를 경고하는 집회를 열었고, 통합신당파가 다수인 당 비상대책위원회는 긴급 모임을 갖고 ‘정계개편 설문조사’를 14일부터 이틀간 강행키로 전격 결정했다. 7박8일의 대통령 순방 기간 ‘휴전’ 시늉을 내던 양쪽이 노 대통령이 서울공항을 채 밟기도 전에 또다시 ‘실력행사’에 나선 것은 ‘확전’을 앞두고 명분과 실리를 조금이라도 더 쌓아두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해 노 대통령은 조만간 비대위와 상임고문단 등 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 정계개편 등을 둘러싼 폭넓은 의견을 청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두관 전 최고위원과 김형주·이광철·유기홍 의원 등 친노파는 10일 오후 영등포 당사 앞마당에서 ‘열린우리당 정상화를 위한 제1차 전국당원대회’를 갖고 비대위의 즉각 해체와 상향식 전당대회의 준비위원회 구성을 위한 당 중앙위 소집을 촉구했다. 이들은 비대위가 설문조사를 일방적으로 추진하면 오는 22일 이후 대규모 2차 전당대회를 갖겠다고 밝혔다. 이날 당원대회엔 당 사수를 주장하는 참여정치실천연대와 국민참여 1219, 신진보연대,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등에 속한 당원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비대위가 설문조사로 전당대회 방식과 의제를 정하겠다는 것은 전당대회를 통해 당 해체를 시도하려는 불순한 의도”라면서 “친노직계를 자처하는 염동연 의원 등 일부 인사가 ‘전당대회 무용론’과 ‘선도탈당’ 운운하는 것을 해당행위로 간주, 엄중 경고하고 자숙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에 맞서 당 비대위는 이날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긴급 간담회를 갖고, 대통령 순방 기간 일시 유보했던 설문조사를 다시 추진키로 하고, 조사 일정과 문항, 방법 등을 논의했다. 비대위는 오는 15일까지 예산안이 통과되는 것을 전제로 14일부터 이틀간 의원 대상 설문조사를 한 뒤 그 결과를 바탕으로 17일 비대위 워크숍을 갖기로 결정했다.18일엔 의원총회에 보고하고 곧바로 의원 워크숍을 가질 계획이다. 비대위는 설문조사에 ‘당내외 세력의 대단합을 이루는 통합신당에 찬성하느냐.’,‘재창당에 버금가는 당의 혁신작업이 선행돼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등 당의 진로를 직접 묻는 질문들을 포함시키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배기선 의원 등이 ‘설문조사만으로 당 진로를 결정해서는 안된다.’는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위는 오는 12일 최종 설문 문항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설문조사에 반대해온 친노파 의원 상당수는 설문에 응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친노직계’로 분류되는 이화영 의원은 “뜻을 같이 하는 의원들은 설문에 응하지 않을 것이다.(그 수가)20명보다 훨씬 많다.”고 말했다. 참정연 대표인 김형주 의원은 “우선적으로 지도부에 설문 문항 공개를 요구할 것이며, 문항이 적절치 않다고 판단되면 조사를 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권 일각에서는 노 대통령이 부동산 정책 등 주요 현안을 매개로 정치협상회의에 이은 ‘제2의 정국 카드’를 여야에 제안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황장석 나길회기자 surono@seoul.co.kr
  • [제이유 수사 중간 점검] 한나라 “특검 불가피”

    한나라당은 제이유그룹 로비의혹 사건과 노무현 대통령 후보시절 후원자였던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정치자금 관련 의혹사건에 대한 국정조사나 특별검사제 도입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제이유 게이트 진상조사특위’ 위원장인 정형근 최고위원은 4일 박연차 회장의 정치자금 전달 의혹과 관련,“노 대통령의 후원자가 아니라 동업자라고 불리는 박 회장의 측근들이 지방선거 직전 열린우리당 의원들에게 수백만원대의 불법정치자금을 준 것은 여러 가지로 권력 유착 가능성이 크다.”면서 “검찰은 이와 관련한 모든 의혹을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회장 측근으로부터) 300만∼500만원의 후원금을 받은 의원들은 이광재 이화영 조성래 김형주 조경태 서갑원 등 친노 성향으로 불리는 이들을 포함해 20여명”이라고 덧붙였다. 정 최고위원은 이어 “박 회장이 (화학 소재) 독과점 품목 판매업체인 휴켐스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헐값 인수 및 수백억원대의 주식투기 의혹이 있는 만큼 검찰은 이에 대해서도 진상을 철저히 규명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앞서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3일 박 회장의 부인과 본사·계열사 임원 등 6명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창원지검에 수사의뢰했다. 지난 5월 국회에서 ‘제이유그룹 로비의혹’을 맨먼저 제기했던 권영세 최고위원은 이날 기자와 만나 “제이유그룹 로비의혹은 정치권뿐 아니라 법조계와 경찰 고위층까지 연루된 만큼 검찰보다는 특검에 맡기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검찰도 내심으로는 전·현직 동료 검사들을 직접 수사하는 것보다 특검에 맡기는 것을 바라는지도 모른다.”고 말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與 ‘정계개편 설문’ 충돌

    정계개편 주도권을 둘러싼 당청간 갈등이 열린우리당 내 통합신당파와 친노파 사이의 세 대결로 비화하고 있다. 통합신당파가 다수인 당 비상대책위가 소속 의원들에게 무기명으로 당의 진로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오는 13일 노 대통령 귀국 직후 의원총회에 보고하기로 하자, 친노파가 서명운동과 당원대회로 정면 대응하는 등 통합신당파와 친노파 사이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의 해외 순방을 맞아 일시 휴전키로 한 당 비상대책위의 결정이 무색한 상황이다. 당 비대위는 3일 정계개편의 방향과 전당대회 개최 시기·방법 등 당 진로의 핵심 쟁점을 소속 의원 전원을 대상으로 이번주 내 설문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병완 청와대 비서실장이 지난 1일 “통합신당의 실체가 당론으로 전달된 적이 없다.”고 비판한 것에 대응하는 차원으로 보인다. 박병석 비대위원은 이날 “설문에 어떤 내용을 담을지와 조사결과를 공개할지 등을 4일 비대위 회의에서 결정할 것”이라면서 “쟁점 사안을 모두 짚어 13일 노 대통령 귀국 직후 의원총회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다른 비대위원은 “설문조사 결과는 의총에 보고하는 것이지, 청와대에 보고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해 조사 결과가 청와대에 압박용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당 비대위는 당초 9일 의원총회를 열어 정계개편 방안을 보고하려 했으나 노 대통령 일정에 맞춰 이를 연기했다. 비대위는 또 노 대통령의 해외순방 기간에는 당·청간 논쟁을 자제하고, 민생법안과 예산안 처리 등 국회 활동에 주력키로 의견을 모았다. 하지만 친노파는 비대위의 설문조사 결정에 “대통령 부재를 틈타 통합신당론이 다수 의견인 것처럼 꼼수를 부리려 한다.”며 오는 8일 영등포 중앙당사 앞에서 전국당원대회를 열고 통합신당 움직임을 막기 위한 당원대책위원회를 꾸리기로 했다. 의정연과 참정연, 신진보연대, 국민참여 1219 등 당 사수파는 5일 비대위 해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기간당원제 폐지 무효화를 위한 1만 당원 서명운동에 나설 예정이다. 친노 직계인 이화영 의원은 “설문조사를 하려면 각 정파가 모여 설문 내용부터 철저히 검증해야 하는데 자기들끼리 설문조사를 실시한다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이라고 반박했다.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관련기사 4면
  • 당내 세력분포도 친노의원 40명 안팎… 신당파가 다수

    당내 세력분포도 친노의원 40명 안팎… 신당파가 다수

    “신당=지역당”이란 노무현 대통령의 비판 발언을 계기로 열린우리당 내 친노(親盧)세력과 통합신당파의 세력 분포에 관심이 쏠린다. 노 대통령 발언을 정면 비판한 김근태 의장을 향해 친노세력에서 “의장직을 그만 두라.”고 공격하는 등 정면충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서다. 친노그룹에는 우선 김원기 전 국회의장, 이해찬·문희상·배기선·유인태·염동연 의원 등 중진급 인사들이 포진하고 있다. 이들은 노무현 대통령에게 ‘2일 오찬회동’을 요청, 노 대통령의 당적과 통합신당 창당문제 등 정국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청와대가 불필요한 논란을 우려해 회동을 취소하는 바람에 무산된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당쪽 사람들이 최근의 논란을 수습하자는 취지에서 청와대에 회동을 요청해와서 이를 받아들이는 쪽으로 검토했지만 오늘 저녁 다시 의견교환을 갖고 취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들 중진급 인사를 포함한 당내 친노세력은 상대적으로 소수파다. 의원모임을 기준으로 하면 전체 의원들 139명 가운데 40명 안팎으로 추산된다. 의정연구센터와 참여정치실천연대, 두 모임이 주축이다. 하지만 당 일각에선 노 대통령과 정치적 운명을 함께 할 친노세력은 20명 안팎으로 본다. 노 대통령의 참모 출신인 이광재·이화영·서갑원·백원우 의원 등이 참여하는 의정연 회원은 18명이다. 또 개혁국민정당 출신 의원들이 중심인 참정연에는 보건복지부장관 유시민 의원을 비롯해 김형주·유기홍 의원 등 12명이 있다. 김태년·김형주·백원우 의원 등은 양쪽 모두 참여한다는 점에서 두 모임의 총 회원은 27명이다. 그외 명계남씨 등이 주도하는 ‘국민참여1219’ 회원 명단에도 의원들 30여명의 이름이 올려져 있지만 지금까지 활발히 활동하는 의원은 정청래 의원 정도다. 김현미·민병두·염동연 의원 등은 회비를 내는 수준이라고 한다. 모임과는 별도로 영남의 윤원호·조경태·조성래·최철국 의원 등도 친노세력으로 분류된다. 또 참여정부 첫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던 문희상 의원과 정무수석을 지낸 유인태 의원, 국무총리를 역임한 이해찬 의원, 염동연 의원 등도 마찬가지다. 반면 친노세력을 제외한 나머지 여당 의원 대부분은 통합신당파로 분류된다. 이들은 성향별로 시각 차이가 있지만 노 대통령이 여권 정계개편에 적극 개입하는 데엔 반대한다. 당의 최대 계파로 불리는 정동영(전 의장)계와 김근태(의장)계는 신당에 적극적이다. 정 전 의장측 인사들은 바른정치실천연구회를 주축으로 당내의 다양한 모임에 분포돼 있다. 김 의장측은 민주평화국민연대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월 당의장을 뽑는 전당대회 때 정 전 의장 선거캠프와 김 의장 선거캠프엔 각각 70여명과 40여명의 의원이 참여했다.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與신당파 “지역당이라니” 분통

    열린우리당은 노무현 대통령의 ‘통합신당=지역당’이라는 발언이 알려지자 발칵 뒤집혔다. 대다수 의원들이 통합신당에 공감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수의 친노(親盧)그룹을 제외하곤 짜증과 냉소, 비판이 대세를 이뤘다. 한마디로 정면 반발이다. 김근태 의장은 직접적인 언급을 피한 채 “어지럽다.”,“속이 쓰리다.”며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다. 하지만 노 대통령의 언급을 최근 당정청 4인회동에서 던진 공개질의에 ‘사실상’ 탈당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인 분위기다. 핵심 측근은 “그렇다면 이제 노 대통령은 당원의 의무에 충실해야 한다. 당이 결정하면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1일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당청 협의 강화’를 촉구하는 한편 정기국회 이후 당을 ‘민생회복 총력체제’로 재편할 방침을 선언하기로 했다. 우상호 대변인은 “열린우리당 이름을 지키든 신당을 만들든 지역주의 극복이라는 것은 버리지 않을 것이니 대통령께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뼈 있는’ 논평을 냈다. 통합신당에 공감하는 대다수 의원들은 분통을 터뜨렸다. 호남이 지역구인 한 의원은 “노 대통령은 어차피 내년 대선에서 주요한 영향력을 행사할 분도 아닌데 인내하고 기다리면 된다.”고 말했다. 수도권의 한 의원은 “대체 대통령의 진의가 뭔지 묻고 싶다. 힘에서 당에 밀리지 않겠다는 뜻은 알겠는데 이젠 당에 남겠다는 말은 아예 안 했으면 좋겠다.”고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정봉주 의원은 “탈당을 기정사실로 해놨다면 탈당 이후 국을 끓여 먹든 밥을 해먹든 그건 남은 사람들이 할 일”이라고 말했다. ‘신당=지역당’이란 노 대통령의 인식에 대한 비판도 적지 않았다. 이목희 의원은 “우리는 지역당을 만들자는 게 아니다. 대통령의 상황 인식이 우리와 그 정도까지 거리가 있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영춘 의원은 “지역주의 신당은 나 역시 반대한다.”면서 “노 대통령이 탈당을 하고 말고는 대통령의 판단과 선택의 문제”라고 말했다. 비대위원인 이석현 의원은 “통합개혁세력이 지역주의를 초월해서 뭉치자는 것이 지역주의냐.”면서 “영호남이 손잡아야 지역주의가 없어진다는 식의 생각 자체가 지역주의의 틀을 벗어나지 못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당직자는 “그런 식으로 말하자면 청와대는 한마디로 ‘부산신당’”이라고 비꼬기도 했다. 반면 친노그룹에선 전혀 다르게 해석했다. 이화영 의원은 “대통령께선 지역주의 극복 전국정당의 단초를 열린우리당에서 보고, 그런 취지에 본인이 필요하다면 남아 있고 그렇지 않다면 당을 떠나겠다고 말씀하신 것”이라면서 “사실상 당에 최후의 통첩을 했다.”고 말했다. 이광재 의원은 “당이 제대로 해달라며 당에 가진 애정을 다시 한번 원론적으로 표현하신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지도부에 대해서도 강하게 반발했다. 김태년 의원은 “정계개편에 골몰해 당의 창당정신을 근본적으로 흔드는 당헌개정을 만들어 내고 대통령, 청와대와 대립하며 탈당권유니 최후통첩이니 하는 쓸 데 없는 용기와 불필요한 관심을 거둘 때”라고 밝혔다.구혜영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탈당 안말려” 결별 분위기

    “탈당 안말려” 결별 분위기

    열린우리당의 내부 반란이 심상치않다. 노무현 대통령의 연이은 ‘일방 독주’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결기마저 감지된다. 당내 분위기는 ‘청와대와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는 표현이 적절한 듯하다. 당 지도부는 28일 저녁 김근태 의장 주재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논의 끝에 ‘대통령의 책임 있는 국정 운영’을 촉구했다. 회의 결과를 브리핑한 박병석 의원은 “대통령은 정치는 당에 맡기고 국정에 전념해 주길 바란다. 힘들 때일수록 책임있는 자세로 국정에 임해주길 바란다.”는 내용의 요구사항을 밝혔다. 하지만 참석자들은 회의에서 대통령 발언의 부적절함을 성토하며 ‘정기국회 이후 정계개편 논의가 본격화되면 대통령의 탈당을 포함한 당청관계 재정립 논의가 불가피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근태 의장은 이날 입장표명을 자제했지만 당혹감과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한 측근은 “노 대통령의 남은 임기 동안이라도 당청이 협력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정례회동까지 제안해 놓은 마당에 (대통령의) 발언은 여당에 대한 협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이날 오후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열린 주요 당직자회의에서도 대통령에 대한 성토가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한 핵심 당직자는 “이제는 당청관계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의원들도 격앙됐다. 당적 포기 발언에 대해 우윤근 의원은 “노 대통령 발언의 진의를 모르겠다.”면서도 “탈당을 하겠다면 우리당이 굳이 말릴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석현 의원은 “대통령을 빼고 가는 통합에는 반대해 왔는데 굳이 대통령이 함께 가지 않는다면 할 수 없는 일 아니냐.”며 결별을 기정사실화했다. 김 의장 측근인 정봉주 의원은 “원인 제공자인 청와대가 이혼서류에 먼저 도장을 찍되, 대선까지는 동거 관계를 이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당이 직접 나서서 대통령과 갈등을 표출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도 친노 그룹을 중심으로 나왔다. 친노직계 그룹인 의정연 소속의 이화영 의원은 “집권여당 의장이 한나라당과 전선을 형성하지 않은 채 대통령을 상대로 반사 이익을 얻으려고 하는 것은 문제”라면서 “이럴 바엔 의장직을 빨리 그만두고 전당대회를 통해 정통성있는 지도부를 선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혜영 황장석기자 koohy@seoul.co.kr
  • [부고]

    ●이재승(전 한국산업은행 이사)씨 별세 규영(윤성트레이딩 이사)윤영(미국 아날로그디바이스)씨 부친상 유재운(한국산업가스 부사장)씨 빙부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3410-6917●백윤기(J.HCO 대표)씨 부친상 황대성(국동USA)이화영(열린우리당 국회의원)씨 빙부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2●한기령(미래신용정보 실장)씨 부친상 김경태(삼성전자 차장)씨 빙부상 15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17일 오전 5시30분 (02)921-3499●권호열(강원대 교수)씨 모친상 최문경(로지컴 상무)씨 시모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 (02)3410-6919●김재성(한국씨티은행 주임)씨 부친상 허순옥(한국외환은행)씨 시부상 15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17일 오전 11시30분 (02)927-4404●곽영진(대우증권 구포지점 과장)씨 부친상 15일 부산 시립의료원, 발인 17일 오전 8시30분 (051)607-2656●이주식(뮤추얼타워 실장)명화(한국수채화협회)씨 모친상 김재경(현대건설 해외사업본부 하이닉스 중국현장 소장)윤영호(제천 솟대박물관장)조명현(명일CNT 대표)씨 빙모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4시 (02)3010-2291●이경준(숲속가든 대표)문기(사업)인철(동아일보 교육생활부 차장)씨 부친상 심용섭(사업)이준호(사업)박성호(정원테크 대표)씨 장인상 15일 경기 여주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8시 (031)886-0561
  • GT·DY계 회동 ‘무산’

    열린우리당내 정계개편 논의를 둘러싸고 계파별 물밑 신경전이 가열되는 가운데 6일 갖기로 했던 김근태(GT)·정동영(DY)계 핵심 측근들의 회동이 돌연 무산됐다. 당내 최대 지분을 가진 양대 진영의 연대 모색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됐던 회동을 두고 집안 ‘주도권’ 쟁탈전이 아니냐는 비판이 고조됐다. 이 때문인지 각 진영의 메신저 역할을 맡기로 했던 민평련측 문학진 의원과 바른정치모임 이강래 의원이 회동을 연기하기로 이날 결정했다는 것이다. 특히 정 전 의장측은 회동 사실이 언론을 통해 먼저 알려진 데 대해 불쾌해했다는 후문이다. 김 의장측도 민평련 차원에서 계획됐던 일이라며 김 의장과의 연계설에 선을 그었다. 문 의원은 “(그쪽에서) 부담스럽다고 말해 회동을 일단 연기하고 추후 다시 날을 잡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 전 의장의 핵심 측근은 “각 진영의 비선조직끼리 만나는 것을 두고 왜 김 의장과 정 전 의장계가 모이는 것으로 몰아붙이는지 모르겠다. 우리와는 관계없는 일이다.”고 못박았다.하지만 양대 진영의 회동 계획이 알려지자 당내 분위기는 시큰둥했다. 최대 주주들의 세 과시 차원의 프로젝트라는 비판이 주를 이뤘다. 비공개 회동을 추진해오다 이같은 기류가 나돌자 회동 자체를 연기한 것 같다. 친노그룹인 참정연의 김태년 의원은 “회동의 실효성이 없을 것 같다. 당의 진로는 전당대회에서 정하면 되지 숨이 곧 넘어가는 순간에 주도권 싸움이나 하면 되겠냐.”고 반문했다.의정연 소속의 이화영 의원도 “이럴 때일수록 당내 유력 대권주자 후보와 측근들은 마음을 비우고 백의종군하겠다는 자세가 필요하다. 당내 헤게모니 싸움에 주력하면 오픈프라이머리를 한다고 하더라도 누가 당에 들어올 수 있겠냐.”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밀실 합의’로는 국민적 동의를 받을 수 없다는 의견도 나왔다. 익명을 요구한 안개모의 한 의원은 “통합신당으로 가느냐가 중요한데 양대 진영만 합의한다고 누가 따라가겠느냐. 번지수를 잘못 짚었다.”며 회의적인 시선을 보냈다. 당 초선의원들의 모임인 ‘처음처럼’의 최재성 의원은 “정계개편의 방향에서 미래가치가 전제되지 않으면 알맹이 빠진 논의가 된다.”고 말했다.구혜영 황장석기자 koohy@seoul.co.kr
  • 與 신당파·재창당파 TV토론서도 대립각

    여당내 통합 신당파와 재창당파의 첨예한 대립은 TV토론회에서도 여과없이 표출됐다. 당내 정계개편 논란이 의원총회에서 어정쩡하게 미봉된 3일 밤 ‘MBC 100분 토론’에서는 통합신당파의 이석현 의원과 재창당파의 이화영 의원이 출연,‘한지붕 두가족’의 현실을 극명하게 드러냈다. 이날 신당 창당 일정을 발표한 고건 전 총리측의 신중식 민주당 의원은 중간중간 ‘훈수’를 두며 여당의 분열상을 관전했다.‘여당발 정계개편 어떻게 되나’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두 여당 의원의 인식은 시종 팽팽하게 맞섰다. 이화영 의원은 “침묵하는 다수의 의사가 의원총회에서 확인됐다. 통합신당이 대세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석현 의원은 “여러 세력이 같이 연대해서 나가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정반대의 의견을 밝혔다. 그러자 사회자인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가 “두분 모두 침묵하는 다수가 우리쪽이라고 말씀하신다.”며 꼬집기도 했다.‘고건 신당’을 바라보는 시각도 맞섰다. 이석현 의원은 “통합논의가 더 쉬워졌다.”고 평가했으나, 이화영 의원은 “정체성이 불분명한 인물 중심 정계개편으로는 대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 또 다른 패널인 김형준 국민대 정치대학원 교수와 김두우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두 의원의 설전을 지켜보며 “(신당파와 재창당파는)갈라질 수밖에 없다.”며 똑같은 분석을 내놨다.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盧 “신당? 전대서 겨뤄보라”

    盧 “신당? 전대서 겨뤄보라”

    여권에서 통합신당론과 당 개조론이 팽팽히 맞서 내홍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노무현 대통령이 신당을 추진하는 천정배 의원에게 “누가 당원들의 지지를 받는지 전당대회에서 겨뤄 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통령이 지난 22일 청와대에서 천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신당 추진 계획을 전해듣고 “그렇다면 당신이 생각하는 신당이 맞는지 아니면 이화영 의원 등이 생각하는 게 맞는지 전당대회에서 겨뤄 보라.”고 말했다고 여당의 핵심 관계자가 31일 밝혔다. 이 의원은 이광재·윤호중 의원 등과 더불어 여당의 대표적인 친노계 의원이다. 정동영·김근태·천정배 등 여당 내의 유력한 대선후보들이 중심이 된 당내 통합신당론파와 당을 고수하자는 일부 ‘친노(親盧)’계의 개조론이 평행선을 달리며 당·청 정면 대결로 비화하는 양상이다. 이 관계자는 또 “대통령의 얘기는 이미 대통령의 영향력 하에 있는 의원들에겐 그 얘기를 다 해놨다는 것”이라면서 “현재 그 의원들이 당내의 다른 의원들을 설득하는 작업을 본격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 지도부는 현재의 신당 추진 등과 관련한 논의가 청와대로 새어 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리크(누출)주의보’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지난 29일 긴급 비상대책위원회의 당시 비대위원을 제외하고 당직자 전원을 내보낸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노 대통령이야 본인이 생각하는 정치적인 철학이 있겠지만 그걸 당의 생사가 걸린 대선에까지 밀어붙이겠다고 하니 큰 일이다. 사실상 당과 청와대가 정면 대결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관련기사 4면
  • 국산·수입 오페라 ‘가을 대전’

    국산·수입 오페라 ‘가을 대전’

    가을이 깊어가는 11월 초 대작 오페라 두 편이 맞붙는다. 국산과 수입, 오페라의 거장 베르디와 푸치니의 작품,VIP석 12만원과 33만원짜리 ‘가격대비 감동’이라는 대결 포인트를 놓고 관객들이 어느 쪽에 후한 점수를 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베르디의 ‘돈 카를로’는 예술의전당이 기획, 제작했다. 한국의 여성 오페라 연출가 1호인 이소영이 연출을 맡았다. 눈길을 끌 스타는 없어도 김재형 리처드 마지슨(돈 카를로 역), 강형규 서정학(로드리고 역), 이화영 조경화(엘리자베타 역) 등 실력 있는 국내외 성악가들이 대거 출연한다. 독일의 문호 프리드리히 쉴러의 희곡 ‘스페인 왕자 돈 카를로스’를 원작으로 한 ‘돈 카를로’는 약혼녀를 아버지에게 빼앗긴 스페인의 카를로 왕자 등 5명의 주인공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랑과 우정, 슬픔, 배신, 질투 등이 담겨 있다.11월7,8,10,11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2만∼12만원.(02)580-1300. 푸치니의 작품 ‘토스카’는 100년 전 이탈리아 로마의 코스탄치 극장에서 초연됐던 작품을 한국오페라단이 들여온다. 로마의 프로덕션이 내한해 푸치니의 친필 사인이 돼 있는 무대까지 그대로 재연한다. 레나토 브루손(스카르피아 역), 파비오 아르밀리아토(카바라도시 역), 다니엘라 데시(토스카 역) 등 호화 출연진이 눈에 띈다.‘토스카’는 푸치니의 3대 오페라 중 하나. 나폴레옹의 침략으로 불안에 떨던 로마를 배경으로 가수 토스카와 그의 애인 카바라도시, 토스카를 차지하려는 경시총감 스카르피아 사이의 사랑과 증오, 탐욕 등을 그렸다.11월9,10,11,13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오후 7시30분.3만∼33만원.(02)-587-1950. 황성기기자 marry04@seoul.co.kr
  • “어린이 복지에 써주세요”

    재정난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한국방정환재단(이사장 이화영 열린우리당 의원)에 한 독지가가 기준시가 15억원에 달하는 부동산을 기증했다.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현화리 이춘우(88)옹은 27일 오후 자택에서 기부재산 전달식을 갖고 “안정적 재원으로 어린이를 위한 복지와 교육사업을 활성화시켜 달라.”고 당부했다.이옹은 독실한 기독교신도로 한때 중고등학교를 설립해 교장과 이사장을 역임했으나 정치적 이유로 학교를 빼앗기고 육영사업의 꿈을 접었다.소파 방정환선생의 정신을 계승한 어린이재단은 어린이캠프사업을 펴왔으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남북한의 불우어린이를 돕기 위한 모금활동 및 물품기부 사업도 펼칠 계획이다.신연숙 문화담당 대기자yshin@seoul.co.kr
  • “대북 포괄접근 외교 수사인가”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는 25일 전체회의를 열어 지난 14일 미국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인 ‘포괄적 접근 방안’의 실체 여부에 대해 설전을 벌이다가 여야가 감정싸움까지 했다. 한나라당 김용갑·이해봉·고흥길 의원은 “방코델타아시아(BDA) 북한 계좌 조사부분에 관한 송민순 청와대 안보실장과 이태식 주미대사의 브리핑이 서로 다르다.”면서 “누구의 말이 맞느냐.”고 추궁했다.김 의원은 “국민들은 어리둥절한데, 주미대사가 하는 말이 맞다고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의원은 ‘친구를 인계철선으로 사용해선 안돼.’라는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서도 “지금까지 우리나라 대통령이 미군을 일선에 배치했는데, 현직 대통령이 보수세력이 총알받이로 생각해 왔다는 식으로 발언할 수 있느냐.”고 비난했다. 민주노동당의 권영길 의원은 “‘포괄적 접근방안’이 정상회담 성과라면 미국 행정부 일부 인사가 어떻게 가까운 시일내에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조치를 할 수 있다고 하느냐.”면서 “화려한 외교적 수사일 뿐 결국 실체가 없다는 방증 아니냐.”고 지적했다.열린우리당 최재천 의원도 “포괄적 접근 방안이란 국내 외교안보 불안해소안이고, 미국 조야에는 미국 정책을 승인해 줬을 뿐”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성과가 없다.”는 한나라당 의원들의 추궁이 계속되자 열린우리당 이화영 의원은 “노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마친 다음날 야당 의원들이 미국으로 몰려다니며 고춧가루를 뿌렸다.”는 비난을 해 한나라당 의원으로부터 속기록 삭제를 요구받았다.그러나 이 의원은 “삭제해서는 안 된다.”면서 “과거 군사정권 시절에도 정상회담이 끝나자마자 야당이 곧바로 미국으로 쫓아가서 방해하지는 않았다.”고 야당을 공박했다. 같은 당 최성 의원은 “여당 의원으로서 야당으로부터 참으로 견디기 힘든 발언을 견디기도 했는데 (야당측도)배려해 달라.”고 주문도 했다.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靑 정국주도권? 黨靑갈등 심화?

    靑 정국주도권? 黨靑갈등 심화?

    열린우리당은 겉으로는 청와대의 정무기능 강화를 긍정 평가했다. 하지만 노무현 대통령의 속뜻과 배경을 읽는 당내 시각은 간단치 않다. 집권 후반기의 정무기능 강화가 단순히 당·청간 ‘소통’의 차원을 넘어 차기 대선을 전후한 노 대통령의 ‘정치 구상’을 현실화하고 조율하는 통로로 활용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레임덕 최소화’라는 방어적·수동적인 시도에 머무르지 않고, 주도권 회복을 통해 정치지형 변화에 공세적이고 능동적으로 개입하려는 노 대통령의 정치행위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당내 의원들의 분석은 다양하게 엇갈렸다. 김근태 의장의 핵심 측근인 우원식 사무부총장은 27일 “인사권 문제 등을 겪으면서 당·청 갈등이 이대로 가면 안 된다는 당의 인식을 대통령이 받아들인 것”이라면서 “조기 레임덕에 대비하는 차원으로 이해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측근은 “정권 재창출에 관심이 많은 인사들이 정무팀에 일괄 배치됐다. 대통령의 지나친 정치개입으로 읽힐 수 있다.”고 말했다. 친노 직계측의 해석은 적극적이었다. 이화영 의원은 “노 대통령이 정치 전면에 나서겠다는 의도로 읽을 수 있다.”면서 “노 대통령이 지지층을 통합하고 당내 계보에서 자유로워지면 ‘노무현 정통 지지자’들이 가장 큰 계보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당의 한 핵심 당직자는 “당에서 요구한 것은 정무수석제”라고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 뒤 “일개 비서관이 당청 소통은 물론이고 다른 정당과의 정무 협조를 위한 창구 역할을 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 당직자는 “정무팀 부활은 청와대 입장을 관철하기 위한 의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면서 “오히려 정치 갈등이 심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물론 당의 공식 반응은 짤막했다. 민병두 홍보기획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당·청간 의사 소통이 필요하다는 당의 인식과 요구에 청와대가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본다.”고 논평했다. 바다이야기 파문을 놓고 청와대의 ‘선 진상규명, 후 사과 검토’와 우리당의 ‘정책실패 우선 사과’ 입장이 대립하고, 사립학교법 재개정을 위한 청와대의 대야 타협 주문에 우리당 지도부가 난색을 표하는 등 당청 갈등이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것이 정무기능 강화의 배경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당·청 관계에 밝은 수도권의 한 재선 의원은 “정무기능 강화라는 그 자체는 환영하지만, 향후 정치 전망과 정치 판단에서 대통령과 당의 인식에 차이가 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촉각을 곤두세웠다. 박찬구 구혜영기자 ckpark@seoul.co.kr
  • 가을밤 수놓는 ‘가곡부활 축제’

    가곡의 부활을 기치로 내건 ‘한국가곡대축제’가 9월7일부터 11월16일까지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가곡문화예술협회가 주최하는 가곡대축제는 올해로 3회째. 한국가곡문화예술협회는 가곡의 르네상스를 위해 오현명 황금찬 최영섭씨 등 원로음악인과 채리숙 이규도 김신자 박수길씨 등 중진성악가들이 대거 참여해 결성된 단체이다. 1920년 ‘봉숭아’로 시작한 우리 가곡은 일제시대 망국의 한과 슬픔을 달래 주고 민족의 혼과 자긍심을 일깨워 줬으나 이후 제대로 된 연구나 계승을 위한 노력이 모자라 입지가 상당히 좁아진 상태. 이런 반성에서 협회가 만들어지고 올해 이수성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을 이사장으로 영입하면서 세 확대를 꾀하고 있다. 협회는 22일 서울 정동 세실레스토랑에서 간담회를 갖고 올 가곡대축제 계획을 발표했다.10차례 열리는 공연에서는 ▲순수민요를 편곡하지 않은 상태에서 공연마다 1곡씩 발표하고 ▲협회에 참가하지 않은 현대음악 작곡자들로부터 위촉받은 신작 가곡을 초연하며 ▲대중성 높은 가곡을 편곡해 피아노 트리오나 현악 앙상블로 공연마다 2곡씩 연주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용주 운영위원은 “80년에 이르는 한국 가곡사를 총정리하고 예술성 높은 신작 가곡을 발굴함으로써 21세기 한국 현대사와 같이 호흡하는 가곡으로 승화시킨다는 데 대축제의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축제는 기간 중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 열리며 9월16일부터는 부산, 대구, 대전 등에서도 공연이 진행된다. 소프라노 이화영 김영애 신지화 이규도, 메조 소프라노 김신자 김민아 이현정, 테너 강무림 임재홍 김지원, 바리톤 김승철 오현명 김요한 박수길씨 등이 출연한다. 반주는 페스티발 목관앙상블 등이 맡으며 오현명 황금찬 노동은씨 등이 돌아가며 매 공연의 사회를 맡게 된다.(02)3487-2021.황성기기자 marry04@seoul.co.kr
  • 盧대통령 ‘만찬정치’… 정국주도 행보

    盧대통령 ‘만찬정치’… 정국주도 행보

    노무현 대통령이 최근 열린우리당 소속 의원들과 비공식적인 만남을 갖는 일이 부쩍 잦아졌다. 지난 6일 ‘문재인 법무부 장관’ 카드를 둘러싼 당·청 갈등을 수습하기 위한 당·청 오찬 모임 이후부터 생긴 현상이다. 주로 노 대통령 직계로 분류되는 의원들과 만나는 탓에 ‘만찬정치’라는 표현도 나온다. 직계 의원들과의 만찬이어서 대화 내용이 구체적으로 흘러나오지는 않지만, 국정 현안에 대한 당·청간의 불협화음을 제거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하는 자리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노 대통령이 집권 후반기의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정치 전면에 나서는 것이라는 해석도 일부에서 제기된다. 노 대통령은 당·청 오찬에서 “만나 보니 더 잘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난다.”면서 다양한 형식의 접촉을 내비치면서 이런 일련의 회동은 예고돼 왔다. 노 대통령은 지난 6일 오찬에 이어 저녁에는 염동연 전 열린우리당 사무총장 부부를 청와대로 초청, 만찬을 했다고 한다. 권양숙 여사도 자리를 함께 했다. 지난 주말인 12일에는 김원기 전 국회의장, 김덕규 전 국회부의장, 이해찬 전 총리, 유재건 의원 등 당 중진들과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 다음날에는 이광재·서갑원·이화영·백원우 의원 등 386 출신의 노 대통령 직계 의원들과의 만찬도 계획했으나 본지의 보도(8월11일자 1면)로 공개되자 만찬을 전격 취소했다. 비공식적 만찬인 만큼 특정 의제없이 자유로운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 김원기 전 의장 등과의 만찬은 무려 3시간30분 정도나 진행됐으며,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 등 현안이 화제로 오른 것으로 알려진다. 노 대통령은 최근의 만찬에서 당 지지율의 하락과 지지층의 이탈 등 당내에 팽배한 위기 의식, 청와대 비서관들의 입단속 필요성 등도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측은 노 대통령의 비공식적인 모임 사실 자체에 대해서는 부인하지 않는다. 다만 “비공식적인 행사인 만큼 (대화 내용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힐 뿐이다. 정태호 청와대 대변인은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이라면서 “만남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권 내에서는 노 대통령의 이같은 만남에 대해 “의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사람을 많이 만나 민심의 목소리를 두루 들어달라는 게 당의 입장이었다.”면서 “만남의 자체는 좋은 일”이라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노 대통령의 만찬 회동이 언제, 어느 선까지 계속될지 주목된다. 박홍기 황장석기자 hkpark@seoul.co.kr
  • ‘親盧세력’ 규합

    ‘親盧세력’ 규합

    노무현 대통령이 12일 여당의 ‘386 친노(親盧)’ 의원들을 청와대로 불러 만찬을 함께 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의 핵심 관계자는 10일 “노 대통령이 열린우리당 이광재·이화영·서갑원·백원우 의원 등 386 측근들을 12일 청와대 만찬에 초청했다.”고 밝혔다. 김병준 전 교육부총리 사임과 법무부장관 인선 과정에서 여당과 노 대통령이 첨예한 갈등으로 사실상 결별 수순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제기되는 가운데 당에서 ‘고립’된 노 대통령이 당내 지분인 친노세력 규합에 나선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빠르면 연말쯤 예상되는 정계개편과 관련, 친노세력을 ‘추동력’ 삼아 자신의 구상을 전개해 나갈 가능성도 있다. 12일 만찬에서는 최대 현안으로 부각된 당·청 갈등 문제는 물론 노 대통령의 ‘외부 선장 영입’ 언급으로 주목받고 있는 ‘오픈 프라이머리(완전 국민경선제)’ 도입을 포함한 대선 경선 방식, 그리고 그 연장선에서의 정계개편론 등이 논의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 논란이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에 대해 노 대통령이 다시 한번 강조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여당의 한 의원은 “최근 당·청 갈등에서 보듯 당과의 관계에서 대통령이 수세에 몰렸을 때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서 대통령의 입장을 당내에 설파해 달라는 주문을 하려는 게 아니겠느냐.”고 해석했다. 또 다른 의원은 “노 대통령은 현안이 있을 때마다 여당의 386 친노 의원들을 청와대로 불러 상의해 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만찬에 초대된 이광재 의원 등은 최근 법무부장관 인사논란과 관련, 김근태 의장 등 당 지도부와 상당수 의원들이 문재인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배제를 요구하며 청와대와 심각한 갈등을 빚자 ‘당이 대통령의 고유 권한인 인사권에 개입하려 해선 안 된다.’고 정면 비판하며 노 대통령의 ‘친위부대’ 역할을 했다.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非당원에게도 與대선후보 개방”

    “당적이 없는 외부인사에게도 대권 도전을 개방하는 것이다. 대권에 관한 당의 모든 기득권을 포기한다는 의미다.” 열린우리당이 대통령선거 관련,‘오픈 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 공론화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당과 당내 주요 대권주자들의 지지율이 바닥인 상황을 타개할 방안이 ‘오픈 프라이머리’라고 보는 것이다. 9일 국회에서 백원우 의원 등 여당 초선의원 10여명이 ‘오픈 프라이머리’ 토론회를 열었다. 지난 6일 청와대 오찬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당 지도부 앞에서 ‘외부 선장 영입’을 언급하면서 ‘오픈 프라이머리’와 ‘노 대통령의 정계개편 구상’을 연관시킨 분석들이 나온 가운데 ‘친노그룹’ 의원들이 주도적으로 가진 토론회란 점에서 더욱 눈길이 쏠렸다. 발제자로 나온 윤호중 의원은 ‘당의 대선후보 선출권을 일반 국민에게 부여하자.’며 ‘오픈 프라이머리’ 도입을 주장했다. 여당의 현행 당헌·당규는 공직후보자 선출시 기간당원경선 또는 국민참여경선을 거치도록 하고 있지만, 국민참여경선 경우에도 30% 이상의 기간당원 참여를 의무화하고 있다. 윤 의원은 ‘당적이 없는 외부 인사도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하게 하자.’고 주장했다. 노 대통령의 ‘외부 선장 영입’ 언급과 맞닿아 있다. 그는 “선거권을 국민에게 개방하면 논리상 피선거권도 개방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당적이 없는 외부 인사가 대선후보가 되고 당선되면 당과의 이념적 괴리감 등이 발생하지 않겠느냐.’는 우려에 대해선 “정당의 정체성이 약해지면서 학자들은 ‘정당이 없어질 것’이라고 할지 모른다. 하지만 ‘탈이념 중도화’는 21세기 미래정당의 모습이다.”고 대답했다. 김한길 원내대표는 토론회 축사를 통해 “다음 대선에서 한나라당에 정권을 진상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국민에게 우리의 대표를 뽑는 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이날 토론회 참석자들 대부분이 지난달 초 노 대통령의 최측근 안희정씨와 함께 독일과 프랑스 등을 방문, 정당체계를 공부하고 돌아온 의원들이란 점에서 주목됐다.‘오픈 프라이머리’와 ‘정당의 현대화와 시민과의 결합’을 주제로 각각 발제한 윤 의원과 민병두 의원, 토론회를 주관한 백 의원, 토론에 참여한 이화영·조정식·최재성 의원 등은 모두 안씨와의 유럽여행에 동행했다.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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