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이혼
    2025-10-2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7,696
  • 최동석, ‘이혼’ 박지윤 경호원에 폭행당했나?... “정강이 차여”

    최동석, ‘이혼’ 박지윤 경호원에 폭행당했나?... “정강이 차여”

    전 아나운서 최동석이 전처인 박지윤 측 경호원으로부터 정강이를 차였다는 목격담이 제기됐다. 지난 4일 최동석은 소셜미디어(SNS)에 “경호원이 애 아빠의 정강이를 차고 사과하게 하는 어설픔, 경호원을 두 명이나 쓸 거면 교육이라도 된 인력을 썼어야지, 명분 없는 미친 칼춤 잘 봤다”라는 문구를 올렸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됐으나, 최근 최동석이 박지윤에 저격 글을 게재하기 전 남긴 글이어서 다시 화제를 모았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최동석이 아이를 보러 학교에 갔는데 (박지윤 측의) 경호원으로부터 정강이를 차였다고 했다. 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아이들 첫 등교 날 박지윤이 경호원 대동하고 나타났고 아빠(최동석)가 다가오자 발로 아빠를 걷어찼다고 했다. 주변에서 그걸 본 엄마가 많았다고 한다”며 “경호원 쓰는 건 애 아빠가 문제 있어서 그런 게 아니라 박지윤이 애 뺏길까 봐 그런다고 했다더라”고 했다. 이번 사안과 관련, 박지윤 측은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인 박지윤과 2009년 결혼해 1남 1녀를 뒀지만, 14년 만인 지난해 10월 이혼했다. 최동석은 지난 6일 인스타그램에 박지윤이 생일인 아들을 집에 두고 ‘파티’에 갔다며 “그 자리에 꼭 가야 했다면 차라리 나한테 맡기고 갔으면 어땠을까, 아픈 아이가 생일날 엄마·아빠도 없이 남한테 맡겨지지는 않았을 텐데”라는 글을 올렸다. 이후 ‘파티’가 아닌 자선경매 행사를 진행했다는 지적에 글을 수정했으며, 글을 올린 지 하루 만인 7일 해당 글을 삭제했다.
  • 조영남, 신동엽에 “이혼해 봐” 농담...막말 논란 재조명

    조영남, 신동엽에 “이혼해 봐” 농담...막말 논란 재조명

    가수 조영남이 개그맨 신동엽에 “이혼을 해보라”고 농담을 건넸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10일 방송된 KBS2 예능 ‘불후의 명곡’은 가수 조영남 편으로 꾸며졌다. 주인공 조영남은 자신의 노래 ‘사랑 없인 못 살아요’를 들으며 자신의 상황을 빗대어 웃음을 주려고 했다. 가수 디셈버 멤버 디케이가 조영남의 ‘사랑 없인 못 살아요’(1988)를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불렀다. 조영남은 디케이의 가창력을 칭찬하며 “제가 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사람들이 ‘너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하더라. ‘넌 사랑에 실패했고 두 번씩이나 이혼했다’고 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조영남은 “저는 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내가 사랑에 오버했구나 싶다. 이 노래를 부를 자격이 없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적 배우 윤여정과 이혼했다. 이에 신동엽은 “정말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이혼을 할 수도 있다”고 말하자 조영남은 “지금 (결혼 생활) 몇 년째예요? 나는 13년까지 살았다. (신)동엽 씨도 이혼해 봐”라고 응수했다. 당황한 신동엽은 “저요? 저는 결혼한 지 17년이 됐다. 사람마다 환경이 다르다”라며 “멀쩡하게 잘 사는 후배한테 이혼을 해보라니요”라고 웃으며 대꾸했다. 그러면서도 “조금 힘들 때마다 선배님의 말씀을 명심하고 ‘절대로 이혼하지 않으리’라고 생각하겠다. 더욱더 행복하게 살겠다”고 강조했다. 조영남의 막말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지난해 8월 방송된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27세 연하 조하나한테 “하나한테 내 얘기 좀 잘 해줘”, “네가 판단해. 성실한 청년이냐, 돈 많은데 일찍 죽는 남자냐” 등 발언을 해 비난을 샀다. 윤여정이 2021년 영화 ‘미나리’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자 그는 “바람피운 남자에 대한 최고의 복수”라며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기도 했다. 당시 조영남은 “평범하게 축하한다고 하면 나답지 않다”면서 “왜 나에게 전화했는지 알 거 아니냐. 바람피운 나를 향한 최고의 복수를 당한 느낌이었다. 나도 쫓겨나서 화가로 성공했고 윤여정도 이혼 후 더 애써서 스타로 성공했다”라고 말을 덧붙였지만 대중의 공감을 얻지 못했다. 그는 과거 가수 송창식에 주먹질한 일화를 자랑처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걔(송창식)가 하는 말이 거짓말인 것 같은 거야. 그땐 초콜릿 한 알도 귀했던 시절이야. 그때 우리끼리 먹다가 몇 알을 줬는데 ‘안 먹어. 집에 가면 많아’라고 하더라. 이 새끼 폼이 상거지잖아”라며 뻔히 보이는 거짓말을 참을 수 없다고 전했다.
  • 유명 축구선수♥ 아내 “경기장서 성관계했다” 발칵…결국 퇴출

    유명 축구선수♥ 아내 “경기장서 성관계했다” 발칵…결국 퇴출

    크로아티아 축구선수 디노 드르피치가 팀에서 방출된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는 ‘인생 극락! 천국행 결혼열차 vs 인생 나락! 지옥행 결혼열차’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6위의 주인공은 크로아티아 축구 대표팀 수비수 디노 드르피치였다. 그는 크로아티아 명문 축구구단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활약했으나, 지난 2009년 돌연 방출됐다. 드르피치의 방출 이유는 유명 성인 잡지 모델 출신인 아내 나이브스 셀지어스 때문이었다. 셀지어스는 한 토크쇼에 출연해 “어느 날 남편이 오붓한 시간을 보내자며 저를 경기장으로 데려갔다. 경기장 한복판에서 사랑을 나눴다”며 축구장에서 성관계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자랑하는 듯 “남편이 우리를 위해 경기장 조명을 켜달라고 사람들에게 부탁했다”며 “경기장 한복판에서 우리의 판타지를 이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러한 발언은 크로아티아를 발칵 뒤집었고, 결국 남편 드르피치는 방출되고 말았다. 드르피치는 그리스, 우크라이나, 브루나이 등 여러 국가 축구팀을 전전하다 2013년 은퇴했다. 이들 부부는 이듬해인 2014년 이혼했다.
  • “♥” 꽃다발 받은 율희…“남자친구?” 질문에 ‘솔직 답변’

    “♥” 꽃다발 받은 율희…“남자친구?” 질문에 ‘솔직 답변’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꽃다발 선물에 관해 설명했다. 9일 율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물’(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을 진행했다. 이날 한 팬은 율희에게 “언니 남자친구 생겼냐”고 질문했다. 이에 율희는 “남자친구요? 제가요?”라며 “아니다”라고 답했다. 율희는 이어 “안 그래도 꽃다발 사진 때문에 글 올라오는 것 같더라”라면서 “고등학교 선배님께 받은 거다. 여자분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율희는 인스타그램에 꽃다발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한편 율희는 지난 2018년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공개 열애 4개월 만에 결혼했다. 슬하에 아들과 쌍둥이 딸을 얻었으나, 지난해 12월 결혼 5년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 14억 뜯어 가정파탄 내고 기초수급자 만든 사기꾼…피해자 옥살이까지

    14억 뜯어 가정파탄 내고 기초수급자 만든 사기꾼…피해자 옥살이까지

    “검찰 수사관이 ‘10년 전으로 시간 되돌려주면 어떻게 살 거냐’고 물었더니 ‘똑같이 김옥순(가명·69)한테 사기 칠 거다’라고 했대요. 10년 동안 당한 것만 생각하면 몸에 힘이 빠져 죽을 지경이에요.” 약 10년간 14억 2500만원. 벌기도 힘든 돈을 옥순씨는 A(45·여)씨에게 몽땅 뜯겼다. 그사이 갖고 있던 집 6채가 모두 날아갔고, 이혼을 겪으며 가정이 파탄 났고, 지금은 기초생활수급자가 됐다. 지인에게까지 돈을 꿔서 사기꾼에게 건넸다가 그마저도 돌려받지 못하면서 빚쟁이가 된 옥순씨는 사기죄로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받아 꼬박 1년을 복역하고 조기 출소했다. 현재 식당에서 일하며 몇십만원씩 빚을 갚으며 근근이 생활하는 옥순씨는 “개인파산을 신청하라”는 주변의 권유에도 “인간적으로 나를 믿고 빌려줬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겠느냐”며 조금씩 갚아나가고 있다. 온갖 핑계 대며 수차례 돈 빌려가딸 대기업 취직 미끼로 돈 챙기기도10년간 14억원 이상 뜯어낸 사기꾼 옥순씨의 삶이 만신창이가 된 사건의 시작은 약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강원도 한 폐광지역에서 옷 수선 가게를 운영하던 옥순씨는 2011년 종교단체 관계자의 며느리인 A씨에게 900만원을 빌려줬다가 돌려받았다. 그 이후부터 A씨로부터 “돈을 빌려달라”는 요구가 줄기차게 이어졌다. A씨는 어머니가 교수인데 교직원 결혼식에 낼 부조금이 모자란다, 어머니가 머리 수술을 해야 한다, 병원비가 필요하다 등 갖가지 이유를 들며 옥순씨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했다. “집도 잘사는데 왜 나한테 돈을 빌리느냐”는 옥순씨의 물음에 A씨는 “창피해서 못 빌린다”며 옥순씨에게 손을 벌렸다. A씨는 또 아버지가 대기업 임원으로 승진했다며 축하금을 요구하더니, 옥순씨의 딸을 아버지 회사에 취업시켜주겠다며 옥순씨의 돈을 가져가기도 했다. A씨의 말을 믿고 옥순씨의 딸은 다니던 회사까지 그만두고 대기업에 출근할 날을 기다렸지만, 며칠이 지나도 기별은 없었고 A씨는 갖은 핑계를 대며 기다리라고만 했다. 그러고는 옥순씨의 불안감과 초조함을 파고들어 또다시 다른 대기업에 딸을 취직시켜주겠다며 돈을 챙겨갔다. 이후에도 엄마가 이혼했으니 변호사비가 필요하다, 아버지에게 돈을 증여받아야 하는 데 소송비가 필요하다는 등 입만 열면 거짓말을 늘어 놓으며 돈을 요구했다. 그래도 옥순씨는 ‘이렇게까지 거짓말을 하겠나’ 싶어 A씨에게 돈을 건넸다. 지인 돈까지 꿔서 건넨 피해자빚더미 올라 사기죄로 징역살이도사기꾼, 울며불며 가짜 차용증 요구까지“10년 전으로 돌아가도 똑같이 사기칠 것” 그렇게 ‘거래’로 포장한 A씨의 ‘사기극’은 2021년 5월까지 약 10년 동안 지속됐다. A씨는 무려 831회에 걸쳐 옥순씨에게서 14억 2500여만원을 뜯어갔다. 결국 A씨는 갖고 있던 재산을 홀라당 잃고 이혼당했다. 지인에게 돈을 꿔가면서까지 A씨에게 돈을 건넸다가 사기죄로 고소당해 철창신세까지 졌다. 옥순씨뿐만이 아니라 옥순씨를 믿고 돈을 빌려준 지인 중 일부도 가정파탄 지경에 이르렀다. 심지어 A씨는 자신 때문에 사기죄로 구속 위기에 몰린 옥순씨를 찾아가 마치 옥순씨가 자신에게 3억원을 빌린 것처럼 차용증을 써달라고 울고불고하며 졸랐다. 죄를 피하기 위한 꼼수였다. 오로지 옥순씨에게 벌인 사기 행각에 대한 수사 개시를 막기 위한 행동이었고, 옥순씨는 ‘수사가 개시되면 돈을 돌려받을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가짜 차용증을 써줬다. 옥살이를 마치고 나서야 정신을 차린 옥순씨는 A씨를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죄로 고소했다. 1심을 맡은 춘천지법 영월지원은 지난해 10월 A씨에게 징역 9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행 과정에서 마치 자신의 아버지가 메시지를 보내는 것처럼 꾸며 거짓말을 하는 등 적극적인 기망 수법을 동원했고, 소득이 일정치 않은 피고인과 2011년 퇴사 후 별다른 소득이 없던 피고인의 남편이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었던 건 피해자로부터 지속해서 돈을 가로챈 덕분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자는 지인으로부터 빚 독촉에 시달리게 됐고, 재산을 탕진하고 남편과 이혼하는 등 가정이 파탄 나는 상황도 겪었다”며 “무엇보다 돈을 조달하다가 사기죄로 구속되고 실형을 복역하는 돌이키기 어려운 막심한 피해를 입었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이런 사정들을 종합해 A씨에게 양형기준상 권고형(징역 4년∼10년 6개월)의 상한에 근접하는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A씨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이 사건은 오는 3월 서울고법 춘천재판부에서 항소심 첫 공판이 열린다.
  • “무너진 마음에 다 그만두고 싶었다” 박지윤 이혼 후 첫 심경 고백

    “무너진 마음에 다 그만두고 싶었다” 박지윤 이혼 후 첫 심경 고백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이혼 뒤 첫 심정을 털어놓았다. 9일 박지윤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드디어 7년을 기다려오신 크라임씬 리턴즈”라는 글과 함께 자신이 출연하는 예능의 포스터를 올렸다. 그는 “다시는 박탐정이란 이름이 내게 없겠지 했을 때 기적처럼 새 시즌 소식을 알려주시며 개인사로 함께하지 못하겠다고 했을 때 아무 문제 없게 하겠다 믿고 따라와 달라고 해주신 윤현준 PD님, 다소 불안정한 저를 다독이며 함께 고생해 준 작가님들 스태프들”이라며 제작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특히 무너진 마음에 다 그만두고 싶다고 하던 저를 일으켜 세워 끝까지 완주하게 해준 우리 박 매니저 너무 고맙다”라고 인사했다. 박지윤은 또 “그렇기에 그 모든 폭풍우가 지난 뒤 만나는 첫 회가 저에게도 아직 믿어지지 않는 게 사실”이라며 “새 멤버들과도 열심히 찍었으니 너그럽게 그냥 즐겨달라”라고 인사했다. 최근 박지윤은 소속사를 통해 제주지방법원에 이혼 조정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박지윤은 2009년 KBS 아나운서 30기로 동반 입사한 최동석과 결혼했다.
  • ‘사기 피소’ 뒤 배우 은퇴 이종수, 美 고깃집서 포착

    ‘사기 피소’ 뒤 배우 은퇴 이종수, 美 고깃집서 포착

    배우 이종수(47)가 미국 한식당 고깃집에서 일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기, 이혼 등으로 구설에 오른 뒤 배우를 은퇴하겠다고 밝힌 지 5년 만이다. 8일 인터넷 매체 CWN에 따르면, 이종수는 미국 캘리포니아 부에나파크의 한식당 ‘탑 바비큐 그릴·포차 카페’에서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제보자가 공개한 사진 속 이종수는 두건과 마스크를 쓰고 서빙 중이었다. 앞서 이종수는 2018년 3월 지인 결혼식 사회 대가로 85만원을 받은 뒤 연락을 끊고 잠적한 혐의(사기)로 피소됐다. 당시 소속사는 “고소인 피해를 먼저 보상해주겠다”며 “고소인 지인께서 다른 사회자를 급히 섭외해 발생한 비용도 보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미국으로 떠난 이종수는 사업자금 명목으로 지인에게 3000만원을 빌리고 안 갚았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한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종수가 카지노에 있는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종수 측은 “채권자에게 단 한 번의 연체 없이 매달 2.3% 이자를 갚고 있으며 원금도 1300만원을 변제했다”고 밝혔다. 1995년 MBC 24기 탤런트로 데뷔한 이종수는 영화 ‘신라의 달밤’(2001), 드라마 ‘이산’(2007~2008) ‘대왕의 꿈’(2013) ‘사랑은 방울방울’(2016~2017) 등에 출연했다. 결혼 3년 만인 2015년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2019년에는 미국 한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위장 결혼 의혹을 부인하며 “나로 인해 주변 사람들이 피해를 당하는 게 싫었다. 앞으로는 평범한 사람으로 조용히 살고 싶다”며 배우 은퇴를 시사했다.
  • [단독] 남남 돌아서는 커플… 강아지는 누구 품에

    [단독] 남남 돌아서는 커플… 강아지는 누구 품에

    날짜 나눠 키우거나 양육비 지급소유권·비용 두고 소송 번지기도현행법선 ‘물건’으로 분류돼 한계당사자 협의 규정한 법안 논의 중 30대 김모씨는 부인과 협의이혼 중 반려견을 누가 키울지를 놓고 다투게 됐다. 김씨는 본인의 제안으로 강아지를 입양했으니 자신의 소유라고 주장했고, 부인은 실제 강아지를 보살핀 사람이 맡아야 한다고 맞섰다. 부부는 결국 변호사 중재하에 반려견에 대한 이혼 합의서를 작성 중이다. 반려견은 부인이 맡아 키우되 김씨가 한 달에 한 번 강아지를 만난다는 내용이었다. 단, 반려견 병원비나 장례식 등 목돈이 들어갈 때는 부부가 반반씩 비용을 부담하기로 조건을 걸었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중심으로 부부나 연인이 반려동물을 함께 키우다 헤어지는 경우 김씨 사례처럼 반려동물 양육자나 양육비에 대한 변호사 법률 상담 문의가 늘고 있다고 한다. 반려동물을 가족같이 여기는 사람이 늘면서 자녀 양육권 소송처럼 다툼이 벌어지는 경우가 많아진 것이다. 태연법률사무소의 김태연 변호사는 “4~5년 전만 해도 반려동물에 대한 문의가 많지 않았는데 최근에는 동물 관련 상담이 하루에 서너 건은 꾸준히 들어온다”며 “이 중 두 건 정도는 연인이나 부부가 이별할 때 반려견을 누가 키울지에 대한 문제”라고 밝혔다. 김진우 법무법인 주원 변호사도 “결혼했지만 아이가 없는 부부가 많아진 까닭도 있다”고 말했다. 의뢰인은 주로 20~30대 연령대로 반려견과 반려묘뿐만 아니라 도마뱀이나 새 등 애완동물에 대한 문의도 있다고 한다. 요즘 MZ의 ‘신(新)법정공방’ 주제가 된 셈이다. 이혼이 아닌 연인 간 헤어지면서 변호사 중재하에 반려동물 소유권에 대한 계약서를 작성하는 경우도 있다. 연인 관계였던 남자가 여자에게 강아지를 선물로 줬는데 반려동물 등록은 남자 이름으로 돼 있다거나 동거하면서 함께 키우다가 헤어지는 경우 분쟁이 발생하곤 한다. 문강석 법무법인 청음 변호사는 “일주일 중 5일은 여자가, 2일은 남자가 반려견을 키우기로 하고 남자가 월 10만원씩 양육비 차원으로 돈을 주는 내용의 계약서를 작성한 사례가 있다”고 소개했다. 소유권 다툼이나 양육비 문제가 소송전으로 번지는 사례도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A씨가 B씨를 상대로 제기한 이혼 위자료 소송에서 강아지의 양육비·수술비·병원비·미용비를 B씨가 지급하기로 한 점을 인정했다. 이에 B씨가 A씨에게 202만 9820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증가하고 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인식하는 사람이 늘면서 법도 변화된 사회적 분위기에 맞게 바뀌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는 반려동물의 유기, 학대, 사고가 일어나도 물건에 대한 보상이나 처벌 수준으로 처리되고 있다. 문 변호사는 “반려동물이 사고로 죽더라도 현재는 물건값에 해당하는 분양가 기준으로 배상하고 있다”면서 “생명이 아닌 물건으로 보면 정신적인 손해배상을 청구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국회에서도 2021년 3월 ‘동물은 물건이 아니며 별도의 법률에 따라 보호된다’는 조항을 신설하는 법안이 처음으로 발의됐다. 같은 해 12월에는 한발 더 나아가 이혼 시 자녀 양육에 준하는 수준으로 반려동물의 보호자 결정, 비용 부담 등을 당사자 간 협의로 정하는 법안이 발의돼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논의 중이다.
  • [단독]“반려견 양육비 줘” “일주일 한번 보게 해줘”…MZ의 新법정공방

    [단독]“반려견 양육비 줘” “일주일 한번 보게 해줘”…MZ의 新법정공방

    30대 김모씨는 부인과 협의 이혼 중 반려견을 누가 키울지를 놓고 다투게 됐다. 김씨는 본인의 제안으로 강아지를 입양했으니 자신의 소유라고 주장했고, 부인은 실제 강아지를 보살핀 사람이 맡아야 한다고 맞섰다. 부부는 결국 변호사 중재하에 반려견에 대한 이혼 합의서를 작성 중이다. 반려견은 부인이 맡아 키우되, 김씨가 한 달에 한 번 강아지를 만난다는 내용이었다. 단, 반려견 병원비나 장례식 등 목돈이 들어갈 때는 부부가 반반씩 비용을 부담키로 조건을 걸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를 중심으로 부부나 연인이 반려동물을 함께 키우다 헤어지는 경우 김씨 사례처럼 반려동물 양육자나 양육비에 대한 변호사 법률 상담 문의가 늘고 있다고 한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이들이 늘면서 자녀 양육권 소송처럼 다툼이 벌어지는 경우가 많아진 것이다. 태연 법률사무소의 김태연 변호사는 “4~5년 전만 해도 반려동물에 대한 문의가 많지 않았는데 최근에는 하루에 동물 관련 상담이 서너 건은 꾸준히 들어온다”면서 “이 중 두 건 정도는 연인이나 부부가 이별할때 반려견을 누가 키울지에 대한 문제”라고 말했다. 김진우 법무법인 주원 변호사도 “결혼해도 아이가 없는 부부가 많아진 까닭도 있다”고 말했다. 의뢰인은 주로 20~30대 연령대로 반려견과 반려묘뿐만 아니라 도마뱀이나 새 등의 애완동물에 대한 문의도 있다고 한다. 요즘 MZ의 ‘新 법정 공방’ 주제가 된 셈이다. 이혼이 아닌 연인 간 헤어지는 경우에도 변호사 중재하에 반려동물 소유권에 대한 계약서를 작성하는 경우도 있다. 연인 관계였던 남자가 여자에게 강아지를 선물로 줬는데 반려동물 등록은 남자이름으로 돼 있다거나, 동거하면서 함께 키우다가 헤어지는 경우 분쟁이 발생하곤 한다. 문강석 법무법인 청음 변호사는 “일주일 중 5일은 여자가, 2일은 남자가 반려견을 키우기로 하고 남자가 월 10만원씩 양육비 차원으로 돈을 주는 내용의 계약서를 작성한 사례가 있다”고 소개했다. 소유권 다툼이나 양육비 문제가 소송전으로 번지는 사례도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A씨가 B씨를 상대로 한 이혼 위자료 소송에서 강아지의 양육비·수술비·병원비·미용비를 B씨가 지급하기로 한 점을 인정했다. 이에 B씨가 A씨에게 202만 9820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증가하고 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법도 변화된 사회적 분위기에 맞게 바뀌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는 반려동물의 유기, 학대, 사고가 일어나도 물건에 대한 보상이나 처벌 수준으로 이뤄지고 있다. 문 변호사는 “반려동물이 사고로 죽더라도 현재는 물건값에 해당하는 분양가 기준으로 배상하고 있다”면서 “생명이 아닌 물건으로 보면 정신적인 손해배상을 청구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국회에서도 2021년 3월 ‘동물은 물건이 아니며, 별도의 법률에 따라 보호된다’는 조항을 신설하는 법안이 처음으로 발의됐다. 같은 해 12월에는 한발 더 나아가 이혼 시 자녀 양육에 준하는 수준으로 반려동물의 보호자 결정, 비용 부담 등을 당사자 간 협의로 정하는 법안이 발의돼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논의 중이다.
  • “아들 못 낳았다고 시어머니가 머리채…말리는 손녀까지 내팽개쳐”

    “아들 못 낳았다고 시어머니가 머리채…말리는 손녀까지 내팽개쳐”

    아들을 못 낳았다는 이유로 남편과 시어머니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7일 YTN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 “딸 앞에서 시어머니에게 머리채를 잡혔다”는 사연이 접수됐다. 사연을 보낸 A씨는 중매로 축산업에 종사하는 남편과 결혼했다. 신혼 때는 남편과 시댁 식구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딸을 낳고 나서부터 모든 게 달라졌다고 한다. 시어머니는 A씨와 손녀를 볼 때마다 ‘아들이 아니라서 실망스럽다’고 말했고, 남편은 밖에서 술을 마시고 늦게 들어오는 날이 늘었다고 한다. 심지어 술에 취한 날이면 남편은 아들을 못 낳았다고 원망했고, 비난으로 시작한 대화가 욕설이 되고, 급기야 폭력으로 번졌다고 A씨는 전했다. 그는 “(남편이) 처음에는 뺨을 때리는 정도였는데, 나중에는 주먹을 썼다. 술에서 깨면 실수였다고 용서를 빌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A씨는 남편의 폭력보다 시어머니의 일상적인 폭언과 폭력이 더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최근에는 시어머니가 A씨의 머리채를 잡아 흔들었고, 심지어 이를 보고 말리는 딸아이까지 바닥으로 세게 내팽개쳤다고 한다. A씨는 아이까지 위험할 수 있다는 생각에 경찰에 신고했고, 현재 아이와 함께 친정으로 대피했다. A씨의 남편과 시어머니는 수사를 받게 됐고, 시어머니의 경우 약식기소가 된 상황이다. A씨의 고민은 아이 아빠까지 범죄자로 만들고 싶지 않다는 것이었다. A씨는 “그냥 이혼만 하고 싶은데 가능하냐”면서 “남편은 자꾸 쌍방 폭행을 주장한다. 저는 남편한테 맞다가 참지 못해 할퀴거나 때렸을 뿐이다. 이게 이혼소송에 영향을 미치느냐”고 물었다. 김규리 변호사는 “배우자 또는 시어머니로부터 가정폭력의 피해를 본 경우에는 민법 제840조 제3호를 적용하여 이혼 청구를 할 수 있다”며 이혼 사유가 된다고 했다. 남편이 주장한 쌍방 폭행에 대해선 “쌍방 모두 상대방에게 폭언 및 폭행을 사용하는 등으로 갈등을 심화시킨 경우에는 파탄의 책임 정도를 동등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심한 폭력에 대해 다소 과격하게 반응한다고 하더라도 그 물리적인 힘의 행사를 폭력과 대등하다고 보지 않는 경우도 있다”면서 A씨의 경우도 그렇게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인섭 변호사가 시어머니에게도 위자료 청구가 가능한지 묻자 김 변호사는 “이혼을 원인으로 하는 손해배상의 청구는 제3자를 상대로도 가능하다. 시어머니 역시 제3자에 해당하기에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하다”고 답했다. 이어 “혼인 생활 중 증거를 수집해두는 일이 많지 않기에 시어머니의 부당한 대우 등이 혼인 관계 파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다는 점을 입증하기 쉽지 않아 실무상 위자료 책임이 인정되는 경우가 많지 않다”면서도 “A씨 시어머니의 경우 약식기소가 된 만큼 위자료 책임이 인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남편을 전과자로 만들고 싶지 않다라는 고민에 대해선 “벌금형도 형벌의 일종이기 때문에 전과에 해당한다”고 강조하며 “폭행죄는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기에 A씨가 처벌불원의 의사를 표시하면 수사 단계의 경우 ‘공소권 없음’ 처분, 공판 단계의 경우 ‘공소기각’ 판결을 받아 종결된다”고 김 변호사는 설명했다. 다만 “상해죄의 경우 처벌불원의 의사가 있어도 처벌이 가능한 범죄이기 때문에 가해자가 형사처벌을 면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 김원희, 결혼식서 욕설 “또 하기 싫어서 이혼 참는 중”

    김원희, 결혼식서 욕설 “또 하기 싫어서 이혼 참는 중”

    김원희가 충격적이었던 결혼식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7일 유튜브 ‘유 퀴즈 온 더 튜브’ 채널에는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선공개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유재석의 절친 김원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원희의 결혼식 사회를 맡았던 유재석은 “그때는 체계가 안 잡혔을 때다. 그래서 취재진하고 모든 분이 식장 안에 들어와 계셨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김원희는 “저를 마지막으로 다 비공개로 했더라. 그땐 어마어마했었다. 나도 깜짝 놀랐다. 결혼 처음 해봤는데”라고 웃음만 나오는 결혼식 풍경을 떠올렸다. 유재석은 “지금은 밖에 포토월이 있고 공개한다고 하더라도 카메라 몇 대 몇분만 오셔서 정리되는데”라고 말했고, 김원희는 “그땐 비공개는 엄두도 못 냈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맞다. 아까 얘기한 대로 그런 상황이어서 제가 사회를 보는 옆에 식장 안이니까 라인을 양옆으로 쳤다. 처음에는 그 라인에서 침착하게 잘 진행이 됐다. 근데 신랑·신부가 입장하면서 포토라인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몇몇분이 올라왔다”고 밝혔다. 김원희는 “한명이 규칙을 어기니까 다. 신랑·신부 입장 통로로 올라왔다 이미”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한두분이 그러니까 서너분, 갑자기 아수라장이 되기 시작하면서 ‘나와!’ 하고 고성이 오갔다”고 아찔했던 상황을 전했다. 그러자 김원희는 “욕 소리도 들렸다. 숫자 욕도 격해지고 게다가 주례는 목사님인데 욕 소리가 나오니까”라고 난감했던 심경을 전했고, 유재석은 “엉망진창이었다”고 했다. 김원희는 “두 번은 못 하겠더라더라. 그래서 꾹 참고 산다. 참아야 해. 아니면 결혼식 또 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 은지원 “한 번 이혼했기에” 재혼 전제 연애 부담 토로

    은지원 “한 번 이혼했기에” 재혼 전제 연애 부담 토로

    그룹 ‘젝스키스’ 멤버 은지원(46)이 재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TV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오빠들’을 주제로 ‘H.O.T’ 출신 문희준, 그룹 ‘젝스키스’ 리더 은지원, 그룹 ‘지오디(god)’ 멤버 박준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이 연애를 안 하는 이유가 있는지 묻자 은지원은 “함부로 연애할 나이가 아니지 않냐. 재혼을 전제로 연애해야 하니 조심스러운 것이지 연애 안 하는 건 아니다”고 답했다. 그러자 문희준은 “지원이가 조심스러운 게 맞다”면서 “은지원이 인기 진짜 많다. 나에게 은지원을 좋아한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다. 본인이 연애에 거리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댄스듀오 ‘컨츄리꼬꼬’ 출신 탁재훈은 은지원에게 “지원씨가 저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굳이 연애를 해야 하나. 내가 출동하면 언제든 연애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은지원은 “형님들, 다 똑같은 입장”이라며 “평등하지 않아서 위축된다. 뭔가 꿀리고 들어가는 느낌이다. 한 번 이혼했으니까”라고 답했다. 한편 은지원은 2010년 미국 하와이에서 2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으나 2년 만인 2012년 이혼했다.
  • 인종 벽 깬 ‘미스 일본’ 불륜 논란에 사퇴

    인종 벽 깬 ‘미스 일본’ 불륜 논란에 사퇴

    우크라이나 출신으로 올해 미스 일본에서 우승해 화제를 모았던 시노 카롤리나(26)가 불륜 의혹으로 스스로 왕관을 반납했다. 6일 일본 언론 등에 따르면 미스일본협회는 홈페이지에 “시노 본인이 사퇴 요청을 해 왔다”면서 “2024 미스 일본 그랑프리 자리는 공석으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미스 일본에서 1위를 차지했던 시노는 우크라이나인 부모 밑에서 태어났다. 어머니가 이혼 후 일본인 남성과 재혼하면서 다섯 살 때부터 일본에서 살았다. 2022년 일본 국적을 취득하고 현재 모델로 활동 중이다. 시노가 우승을 차지했을 때 일본에서는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서양인 외모를 가진 시노가 일본을 대표하는 미인이라고 할 수 있느냐는 의문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시노는 시상식에서 “인종의 벽이 있어 일본인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부분도 있었지만 일본인으로 인정받은 것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말해 감동을 주기도 했다. 그러다 지난 1일 일본 주간지 슈칸분이 시노가 유명 유부남 의사와 불륜 관계였다고 보도하며 또다른 논란이 불거졌다. 이 불륜남은 부인과의 사이에 아들을 뒀고 지난해 ‘베스트 보디 재팬’ 대회에 참가해 우승하며 ‘근육 의사’라는 별칭으로 유명해졌다. 그는 “시노가 나중에 (유부남인 걸) 알게 돼 더이상 만나지 않겠다고 해 거절당했다”고 해명했지만 그의 아내 지인들은 시노가 이혼하지 않았다는 걸 알면서도 교제했다고 폭로했다. 결국 시노는 인스타그램에 “(불륜남) 부인과 가족, 관계자 여러분에게 폐를 끼쳐 죄송하다”며 우승 타이틀을 반납했다.
  • 최동석 “아픈 애 생일에 와인파티”…박지윤 “예정된 자선행사”

    최동석 “아픈 애 생일에 와인파티”…박지윤 “예정된 자선행사”

    KBS 아나운서 출신 최동석(45)과 박지윤(44)이 이혼 후 양육 문제로 계속 마찰음을 내고 있다. 6일 최동석은 전처 박지윤이 아픈 아들을 두고 “파티”에 참석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박지윤 측은 “예정됐던 자선행사일 뿐”이라고 반박했다.이날 최동석은 “이런 게시물이 여러 사람 피곤하게 할 거란 걸 알지만 연락 차단했으니 이 방법밖에는 없어 보인다”며 소셜미디어(SNS)에 아들 생일 주간 발생한 상황에 대해 적었다. 최동석에 따르면 최근 그의 아들은 생일 이틀 전부터 다음날까지 아빠인 최동석과 시간을 보낸 뒤 엄마에게 돌아가겠다고 연락해 왔다. 약속대로 지난 2일 최동석의 집을 찾은 아들은 기침을 심하게 했는데, 아들은 “엄마와 병원에 다녀왔다”고 설명했다. 최동석은 아쉬운 대로 아들과 시간을 보낸 뒤 3일 오후 아들을 돌려보냈다. 그리고 아들 생일인 4일 오전, 최동석은 SNS를 통해 공항에서 박지윤을 봤다는 소식을 접했다. 처음에는 박지윤이 아이들을 데리고 서울에 가나 보다 했지만, 아이들 휴대전화 전원은 꺼져 있었고 같은 날 밤 SNS에는 아이들 없이 혼자인 전처의 사진이 올라왔다는 게 최동석의 주장이다. 최동석은 “밤 늦은 시간이 되니 SNS 여기 저기서 올라오는 파티 사진들. 와인 잔을 기울이며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전처의) 모습들”이라고 밝혔다. 반면 박지윤의 SNS에는 마치 아이들과 함께 있는 것 같은 동영상이 올라왔다고 한다. 최동석에 따르면 현재는 해당 게시물이 삭제된 상태다. 최동석은 “다음날 아침 아들이 지각할 시간까지 엄마는 집에 오지 않았다”며 “그 자리에 꼭 가야만 했나. 이제 따지고 싶지도 않다. 가야 했다면 차라리 나한테 맡기고 갔으면 어땠을까. 그럼 아픈 애들이 생일날 엄마, 아빠도 없이 남한테 맡겨지진 않았을텐데”라고 일침했다.반면 박지윤의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박지윤씨가 참석한 파티는 유기동물 구조·치료·입양을 지원을 위한 자선행사로, 미리 잡혀 있던 스케줄이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참여자들이 낸 식사, 와인 비용, 경매 수익금을 유기동물보호소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최동석은 “파티라는 표현을 행사로 고쳤다”면서도 “변명 잘 들었습니다. 그런데 아들 생일은 1년 전에 이미 잡혀 있었잖아요”라고 재반문했다. 다만 박지윤의 SNS를 보면 박지윤은 지난 1일 미리 아들의 생일 파티를 손수 챙겼다. 떡볶이, 치킨, 과일, 빵, 주먹밥, 파스타, 순대 등 음식을 준비하고, 아들 친구들과 엄마들을 초대해 파티를 열었다. 또 아들이 최동석에게 다녀온 다음날인 3일 아들의 생일 미역국도 끓여줬다고 전했다.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로 입사한 최동석과 박지윤은 4년 열애 끝에 2009년 11월 결혼, 슬하에 1남1녀를 뒀다. 하지만 박지윤은 지난해 10월 30일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고, 부부는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박지윤은 이혼 발표 후 각종 루머가 쏟아지자 법적대응으로 맞섰다. 지난해 말 불륜설 댓글을 단 네티즌 1명과 관련 동영상을 올린 유튜버 4명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마포경찰서에 고소했다. 한편 최동석은 양육권 문제로 박지윤과 대립 중임을 지속적으로 암시하고 있다. 6일 최동석은 “박지윤이 동의 없이 자녀를 데리고 나간 뒤 모든 연락을 차단했다”고 토로했다. 또 “임시양육자도 지정이 안 됐고 면접교섭 형식도 정해지지 않은 단계”라며 “석 달 가까이 아빠가 아이들을 제대로 못 봤으니 보여주라는 조정기일날 판사님 말씀 덕분에 감사하게도 몇 주 전 처음 아이들이 집으로 왔다”고 읍소했다.
  • 황두영·허복·김용현·김일수 경북도의원, 설맞이 이웃사랑 실천

    황두영·허복·김용현·김일수 경북도의원, 설맞이 이웃사랑 실천

    경북도의회 황두영·허복·김용현·김일수 의원은 6일 설 명절을 맞아 경북도의회를 대표해 구미시에 있는 금오종합사회복지관과 달팽이모자원을 찾아 도의회에서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황두영 의원은 “주변의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정을 나눠 준다면 더욱 살기 좋은 지역 사회가 될 것”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길 바라며 도의회에서도 복지향상을 위해 지속해 관심을 가지겠다”고 전했다. 허복 의원은 “멀리 이국땅으로 와서 명절을 보낼 이주여성 가족들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길 바란다”라며 “결혼이주여성들이 언어 및 문화 차이의 어려움을 잘 딛고 일어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용현 의원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사회적 약자와 어려운 이웃들의 삶이 지금보다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도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일수 의원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 분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이 무엇인지 고민하겠다”며 “이번 설은 희망을 품고 정을 나누는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금오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999년도 개관해 현재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 위탁․운영되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복지문제를 예방·치료하는 종합적인 복지서비스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달팽이모자원은 한국인 남편의 폭력, 이혼, 사별 등으로 혼자 아이를 키우며 어렵게 살아가는 다문화 한부모가족의 자립지원 시설로 2014년부터 운영 중이다.
  • 불륜 논란에 왕관 반납한 우크라 출신 미스일본

    불륜 논란에 왕관 반납한 우크라 출신 미스일본

    우크라이나 귀화 출신으로 올해 미스 일본에서 우승해 화제를 모았던 시노 카롤리나(26)가 불륜 의혹으로 스스로 왕관을 반납했다. 6일 일본 언론 등에 따르면 미스일본협회는 홈페이지에 “시노 본인으로부터 사퇴 요청이 있었고 2024 미스 일본 그랑프리 자리는 공석으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미스 일본에서 1위를 차지했던 시노는 우크라이나인 부모 밑에서 태어났다. 어머니가 이혼 후 일본인 남성과 재혼하면서 5살 때부터 일본에서 살아왔다. 2022년 일본 국적을 취득하고 현재 모델로 활동 중이다. 시노가 우승을 차지했을 때 일본에서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시노의 서양인 외모가 과연 일본을 대표하는 미라고 할 수 있느냐는 반대 의견이 나왔다. 하지만 시노는 시상식에서 “지금까지 인종의 벽이 있어 일본인으로서 받아들여지지 않는 부분도 있었지만 일본인으로 인정받은 것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해 감동을 주기도 했다. 지난 1일 일본 주간지 슈칸분슌에서 시노가 유명 유부남 의사 간 불륜 사실을 보도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이 불륜남은 부인과의 사이에 아들을 뒀고 지난해 ‘베스트 보디 재팬’ 대회에 참가해 우승하며 ‘근육 의사’라는 별칭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그는 “시노가 나중에 (유부남인걸) 알게 돼 더 이상 만나지 않겠다고 해 거절당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불륜남의 아내 지인들이 온라인상에 시노가 불륜남이 이혼하지 않았음을 알고서도 교제를 이어갔다고 폭로했다. 결국 시노는 인스타그램에 “(불륜남) 부인과 가족, 관계자 여러분에게 폐를 끼쳐 죄송하다”며 우승 타이틀을 반납했다.
  • “유부남 의사와 3년간 불륜”…‘우크라 출신’ 미스 일본, 결국 자진 사퇴

    “유부남 의사와 3년간 불륜”…‘우크라 출신’ 미스 일본, 결국 자진 사퇴

    우크라이나 출신으로 일본 미인대회 ‘제56회 미스 재팬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됐던 시노 카롤리나(26)가 유부남과의 불륜 논란이 일자 결국 ‘미스 일본’을 자진 사퇴했다. 5일 산케이 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스 일본 콘테스트를 주최하는 미스 일본 협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나고야(名古屋)시 출신의 시노가 우승 그랑프리를 거절했다”면서 협회는 그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시노가 미스 일본을 자진 사퇴한 건 최근 시노가 유부남 의사 인플루언서와 불륜 관계가 있다는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週刊文春) 보도가 나왔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주간지는 시노가 ‘근육 의사’로 유명한 40대 미용 외과 전문의 마에다 다쿠마와 3년간 불륜 관계였다고 보도했다. 기사에는 두 사람이 손을 잡고 걷는 사진도 함께 게재됐다. 당초 시노의 소속사는 시노가 남자의 기혼 사실을 알고 관계를 끝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후 소속사는 “시노는 마에다가 ‘이혼을 한 남성’이라고 본인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교제를 시작했다”며 “그러나 교제 기간 중 마에다가 혼인하고 있는 것을 인식했지만 그 후에도 교제를 계속했다”고 입장을 바꿨다. 시노는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리고 “제가 소속 사무소에 설명한 내용에 사실과 다른 점이 있었다. 혼란과 공포 속 거짓말을 했다”며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자 미스 일본 그랑프리를 사퇴했다. 또 소속 사무소와도 계약을 해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일으킨 큰 물의와 저를 응원해주신 분들을 배신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시노는는 2022년 일본 국적을 취득한 인물로 현재 모델로 활동 중이다. 그는 원래 부모가 모두 우크라이나인이었지만 모친이 이혼 뒤 일본인 남성과 재혼해 어렸을 때부터 일본에서 자랐다. 시노는 미스재팬 공식 홈페이지에 “나는 우크라이나에 뿌리를 둔 귀화 일본인”이라며 “겉모습은 외국인으로 보이지만 5살 무렵부터 일본에서 자랐기 때문에 알맹이는 일본인 그 자체”라고 소개했다. 미스 일본 시상식에서 우승한 뒤 시노는 “지금까지 인종의 벽이 있어 일본인으로서 받아들여지지 않는 부분도 있었지만, 일본인으로 인정받은 것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혀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 최동석, 전처 박지윤 저격 “아픈 아들 두고 파티 가”

    최동석, 전처 박지윤 저격 “아픈 아들 두고 파티 가”

    KBS 아나운서 출신 최동석(45)이 전처 박지윤(44)에게 양육 관련 불만을 토로했다. 최동석은 6일 인스타그램에 박지윤이 아들 생일날 파티에 참석한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아들 생일인) 일요일 아침 공항에서 엄마(박지윤)를 봤다는 SNS 댓글을 봤다. 서울에 같이 갔나 보다 했다. 엄마가 서울 가면 항상 나타나는 패턴. 애들 전화기가 꺼지기 시작했다”면서 “밤늦은 시간이 되니 SNS 여기저기서 올라오는 파티 사진들. 와인 잔을 기울이며 사람들과 즐겁게 지내는 모습들. 엄마 SNS에는 집에서 다인이와 공구 중인 비타민을 먹는 동영상이 올라왔다. 마치 아이들과 함께 있는 것처럼···. 지금은 그 동영상을 삭제했지만”이라고 썼다. 이어 “다음 날 아침 이안이가 지각할 시간까지 엄마는 집에 오지 않았다”며 “그 자리에 꼭 가야만 했냐? 이제 따지고 싶지도 않다. 가야 했다면 차라리 나한테 맡기고 갔으면 어땠을까? 그럼 아픈 애들이 생일날 엄마, 아빠도 없이 남한테 맡겨지진 않았을 텐데”라고 했다. 최동석은 “며칠 전 (아들) 이안이 핸드폰으로 연락이 왔다. 생일을 앞뒀으니 금요일에 아빠한테 와서 토요일에 엄마한테 돌아가기로 약속했다. 생일날은 엄마랑 있고 싶은가 보다 했다”며 “참, 우린 임시양육자도 지정이 안 됐고 면접교섭 형식도 정해지지 않은 단계다. 석 달 가까이 아빠가 아이들을 제대로 못 봤으니 보여주라는 조정기일 날 판사님 말씀 덕분에 감사하게도 몇 주 전 처음 아이들이 집으로 왔다. 그리고 꿈 같은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후 자발적으로 아들 통해 보여준다고 해서 의아하긴 했지만 고마운 마음도 있었다”며 “집에 온 이안이는 기침을 심하게 했다. 전날 엄마랑 병원에 갔다 왔다고 했다. 아무튼 채 1박 2일이 안 되는 시간 동안 이안이와 게임도 하고 맛있는 밥도 먹고 즐겁게 지내고 아쉽지만, 생일인 일요일은 엄마와 즐거운 시간 보내라고 토요일 오후에 좋은 마음으로 돌려보냈다”고 했다. 최동석은 “이런 게시물이 여러 사람 피곤하게 할 거란 걸 알지만, (박지윤이) 연락 차단했으니 이 방법밖에는 없어 보인다”며 “죄송합니다. 여러분 나도 이러고 싶지 않다. 밤새 고민하고 올린다. 오죽하면 이러겠느냐”고 했다. 최동석과 박지윤은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로 입사, 4년 열애 끝에 2009년 11월 결혼했다. 1남 1녀를 뒀다. 박지윤은 지난해 10월30일 제주지방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혼 발표 후 불륜설 등 각종 소문이 쏟아지자 법적 대응으로 맞섰다. 지난해 말 불륜설 댓글을 단 네티즌 1명과 관련 동영상을 올린 유튜버 4명을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마포경찰서에 고소했다.
  • “전처가 8살 아들에 소녀 삶 강요” 수년째 법정 다툼 벌인 美 아빠의 사연

    “전처가 8살 아들에 소녀 삶 강요” 수년째 법정 다툼 벌인 美 아빠의 사연

    미국 뉴욕주에 사는 한 남성은 어린 아들에게 여자로의 삶을 강요했던 전처의 이야기를 폭로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버팔로 소재 한 은행 소프트웨어 수석 기술자인 데니스 해넌(32)은 전처 에이미와 아들 매슈(9·가명)의 양육권 문제를 놓고 7년간 법정 다툼을 벌였다. 그러나 그는 1년 전 아들의 의료 문제에 대한 권리를 잃으면서 아이가 전처에 의해 여자아이로의 삶을 살기 위해 호르몬 약을 복용할 위기에 처했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아들이 3살이던 지난 2017년 어느 날 전처가 아이에게 여자아이 옷을 입히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그가 전처와 이혼한지 2년 만이었다. 그는 아들을 일주일에 단 2회, 주말만 만날 수 있었기에 아이가 여아 옷을 입고 지냈는지 몰랐다. 그는 “아들을 데리러 갈 때마다 아이는 (남자아이 옷을 입은) 소년이었다. 그러나 아들은 에이미의 보살핌을 받는 시간에는 루비라는 소녀가 돼 여아 옷을 입고 있었다”며 “학교 안내문에 아들의 이름이 루비 로즈 해넌이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볼 때까지 이 사실을 몰랐다”고 말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그의 전처는 2019년 아이를 한 젠더 치료사에게 데려갔다. 당시 치료사는 아이의 사춘기를 막으려면 호르몬 차단제를 9세부터 시작하라고 권장했다. 이후 이같은 사실을 안 그는 호르몬 치료가 불필요하다고 믿고 개입을 시도하면서 2020년 전처를 법정에 세웠다. 그는 “내 아들은 성별불일치감(gender dysphoria) 진단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오랜 법정 싸움으로 지금까지 15만 달러(약 2억원)의 소송 비용을 쓴 그는 아직 아들과 만날 권리는 갖고 있지만 전처의 의학적 결정에 대해 반대할 권리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기적적으로 자신의 아들을 구했다고 말한다. 법정 다툼이 끝난지 1년이 지난 지금, 아이가 소녀가 될 생각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그는 “아들은 갑자기 소녀가 되고 싶은 마음을 잃었다”고 밝히면서도 전처로부터 양육권을 되찾기 위해 애쓰고 있지만 지금까지 소송 비용 탓에 파산 위기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는 처음부터 소녀가 되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었다. 아이 엄마가 아이에게 강요한 것은 망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아들이 원하는 사람이 누구든 항상 사랑할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그러나 그것은 선택이 아니라 강요였다”고 강조했다.
  • 국가대표 선수와 열애 알린 방송인…프러포즈 후 돌연 사망

    국가대표 선수와 열애 알린 방송인…프러포즈 후 돌연 사망

    홍콩 방송인 정계태(56)가 사망했다. 3일(현지 시간) 홍콩 라디오 방송회사 ‘메트로 브로드캐스트’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정계태가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위 경련과 다리 경련을 겪어 중환자실로 이송됐으나 혼수상태에 빠졌고 고통 없이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중국 매체 ‘차이나타임즈’는 정계태가 지난 1일, 2년 사귄 여자친구이자 국가대표 스케이트 선수인 왕안지에게 프러포즈를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틀 만에 비극적인 소식이 전해졌다고 덧붙였다. 왕안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정계태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얘기했다. 그는 정계태 사망 전인 이틀 전에만 해도 결혼식에 대해 논의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왕안지는 이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만두 사진을 올리며 “네가 가장 좋아하는 만두로 나를 가장 행복하게 만들어줬는데, 다음 날은 비극적인 소식을 전하는구나”라고 얘기했다. 그는 전혀 재미가 없다며 보고 싶다고 고인이 된 정계태를 향해 울부짖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계태는 1980년대 연예계에 입문해 홍콩 라디오 및 TV 진행자 등으로 활약했다. 그는 지난해 제41회 홍콩영화상 시상식 현장 진행자로도 활약했다. 건강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준 정계태였기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하며 추모를 이어가고 있다. 정계태는 배우 여해산(55)와 지난 1993년 결혼해 1998년 이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2002년생 딸을 두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