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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범수·이윤진 불륜 아니다… 극과 극 성격 차”

    “이범수·이윤진 불륜 아니다… 극과 극 성격 차”

    배우 이범수와 통역사 이윤진이 이혼 조정에 들어간 가운데 이들의 이혼 사유가 ‘성격 차이’라고 전해졌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는 ‘결국 폭발한 아내… 이범수 두 번째 이혼 위기 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이진호에 따르면 이범수는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이윤진이 아이들과 함께 발리로 이주했고, 이범수는 한국에서 배우로 활동 중이어서 따라가지 못했다. 이진호는 측근들의 말을 빌려 “이범수와 이윤진 사이는 이윤진이 발리를 가기 전부터 굉장히 좋지 않았다. 이윤진이 발리 이주를 선택한 시점이 이범수와의 불화가 정점에 있던 시기”라고 주장했다. 이어 “두 사람의 불화는 상당히 오래전부터 이어졌다. 이윤진이 발리로 이주하면서 이들 부부는 사실상 별거 형태로 지내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이혼을 요구하는 건 이윤진이고, 이범수는 동의할 수 없다고 완강히 버티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혼에 대한 이윤진의 의지는 상당히 강한 상황이다. 최초로 이범수에게 협의 이혼을 요구했지만, 협의에 이르지 못하자 다시 한번 이혼 조정을 신청한 것”이라고 했다. 이진호는 “이들 부부가 극단적으로 맞지 않았던 부분은 성격 차이”라면서 일각에서 제기된 이범수의 불륜설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그는 “이윤진은 학창 시절을 가족들과 함께 인도네시아에서 보냈기 때문에 문화에 대해 상당히 개방적이고 대외활동을 하는 것 역시 굉장히 즐기는 편이다. 특히 일(사업적)을 벌이는 것을 좋아하고 추진력도 상당히 강하다”라며 “반면 이범수는 극도로 보수적인 스타일이다. 매사에 꼼꼼하고 신중하게 따지며 본인이 아니라고 판단하는 경우 불같이 화를 내는 편”이라고 전했다. 동시에 “실제로 이범수가 영화판에서 전성기를 누릴 당시에는 그의 불같은 성격이 업계에서 정평이 나 있기도 했다. 다만 최근에는 연차도 쌓이고 관록도 늘면서 불같은 성격은 상당히 부드러워진 상태”라며 “지인들은 ‘두 사람의 극단적인 성격이 불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귀띔했다”고 했다. 부부의 화해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들은 무려 14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예계에서도 금실이 좋았다. 극적으로 위기를 봉합할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무척 낮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범수는 2003년 일반인 여성과 결혼했으나 5개월 만에 이혼했다. 이후 14살 연하인 이윤진과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자녀로 두고 있다. 최근 이혼 소식을 발표했으며 현재 두 사람은 별거 중이다.
  • ‘최동석과 이혼’ 박지윤 “아무나 사귀자고 하면 OK”

    ‘최동석과 이혼’ 박지윤 “아무나 사귀자고 하면 OK”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강심장VS’에 과거 연애사를 털어놓는다. 19일 방송된 SBS ‘강심장VS’ 방송 말미에는 박지윤, 장동민, 하니, 이승국, 이장원이 출연하는 다음주 예고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지윤은 “남성 분들이 사귀자고 하면 거절을 잘 못한다고?”라는 말에 “거절을 잘 못한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그래서 아무나 사귀자고 하면 ‘네’라고 했다”면서 과거 연애사를 언급했다. 이를 듣고 있던 전현무는 “호구네”라며 안타까워했다. 박지윤은 KBS 아나운서 후배인 전현무에게 “호칭 정리가 아직 안 됐다. 제가 2년 선배인데, 나이는 2살이 어리다”고 얘기하며 호칭 정리를 원했다. 전현무는 “평생 선배로 살았으면서 왜 오빠라고?”라고 말했고, 이내 박지윤은 전현무를 바라보며 “현무 오빠”라고 불러 전현무를 질색하게 만들었다.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박지윤은 2008년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해왔다. 입사 동기였던 최동석과 사내 커플로 연애를 이어오다 2009년 11월 결혼 후 2010년 첫 딸을, 2014년 둘째 아들을 얻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 늙어 가는 신혼부부… 첫 아이 출산 연령 OECD 중 ‘최고’

    늙어 가는 신혼부부… 첫 아이 출산 연령 OECD 중 ‘최고’

    신혼부부들이 늙고 있다. 지난해 평균 초혼 연령은 남자가 34.0세, 여성이 31.5세로 10년 전보다 각각 1.8세, 1.9세 상승했다. 초혼이 늦어지자 출산 연령도 높아졌다. 지난해 첫째 아이 출산 연령은 33.0세였다. 첫째 아이 출산 나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가장 높았다. 코로나19로 결혼을 미뤄 왔던 예비 부부들이 엔데믹과 함께 결혼을 하면서 지난해 혼인 건수는 12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그러나 하늘길이 막혀 급감했던 다문화 부부가 증가한 반면 내국인 결혼 건수는 되레 감소했다. 19일 발표한 ‘2023년 혼인·이혼 통계’에서 통계청은 지난해 혼인 건수가 19만 3700건으로 전년보다 2000건(1.0%) 늘었다고 밝혔다. 코로나 시기 억눌려 있던 결혼 수요가 지난해 초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의 신부’라는 표현이 무색할 만큼 지난해 처음으로 1~3월 월별 혼인 건수가 5월을 앞질렀다. 지난해 1월 혼인 건수는 1만 7900건, 2월은 1만 7800건, 3월은 1만 8200건에 달해 5월(1만 7200건)을 넘어섰다. 임영일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코로나19로 미뤄졌던 혼인 건수가 늘어나며 2022년 하반기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전년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혼인 증가세가 내년까지 이어지며 20만건대를 회복할 수 있을지는 회의적이다. 임 과장은 “2021년부터 19만명대가 이어지고, 혼인에 대한 가치관이 바뀌고 있어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외국인과의 혼인은 1만 9700건으로 전년보다 3000건(18.3%) 증가했다. 내국인끼리의 결혼이 약 1000건 감소했다는 뜻이다. 외국인과의 혼인 비중은 전체 결혼의 10.2%를 차지했다. 10쌍 중 1쌍은 다문화 부부다. 한편 저출산·고령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2028년부터 경제활동인구와 취업자가 모두 감소세로 전환한다고 한국고용정보원이 ‘중장기(2022~32) 인력수급 전망 및 추가 필요인력 전망’에서 밝혔다. 고용정보원은 향후 10년간 연 2.1%(2022~27)~1.9%(2028~32) 수준의 경제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체 취업자 수 전망치의 약 3% 수준인 89만 4000명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연평균 8만 9000명꼴이다. 고용정보원은 “필요 인력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으면 1.9~2.1% 수준의 경제성장률 달성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 “죄짓고도 뻔뻔한 상판대기” 이범수와 파경 이윤진, 의미심장 글

    “죄짓고도 뻔뻔한 상판대기” 이범수와 파경 이윤진, 의미심장 글

    배우 이범수(55)와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은 통역사 이윤진(41)이 소셜미디어(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19일 이윤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광수 장편소설 ‘흙’의 표지를 올렸다. 이윤진은 “다른 모든 것보다도, 죄를 짓고도, 부끄러운 일을 저지르고도 붉힐 줄을 모르는 그 뻔뻔한 상판대기는 다 무엇이오? 이광수, 흙”이라고 적은 소설 속 인용문과 함께 “#불참석 #회피 #갑의 말투”라는 해시태그를 남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윤진이 전날 열린 이범수와의 첫 이혼 조정기일 뒤 느낀 심경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앞서 이범수와 이윤진은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전해져 주변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윤진은 이범수 측에 협의 이혼을 요구했으나 끝내 협의에 이르지 못했고, 결국 이혼 조정을 통해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론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두사람은 현재 별거 중으로, 이범수는 아들과 서울에서 지내고 있으며 이윤진은 국제 학교에 다니는 딸과 발리에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윤진은 이날 OSEN 측에 “저는 현재 외국에 있는 상태라 (첫 조정기일에) 법률 대리인이 참석했는데, 상대방 쪽에서는 참석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 조정 기일이 잘 마무리됐다는 부분은 오보인 것 같다”고 말했다.
  • 고현정 “두 번째 남편과 결혼해 아이 낳았지만 이혼”(고딩엄빠4)

    고현정 “두 번째 남편과 결혼해 아이 낳았지만 이혼”(고딩엄빠4)

    18세에 엄마가 된 고현정이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방송 사상 최초로 친정아버지와 함께 스튜디오를 찾는다. 오는 20일 오후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서는 17세에 처음 임신한 후 현재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고딩엄마’ 고현정이 출연해 파란만장한 사연과 고민을 털어놓는다. 특히 고현정의 친정아버지가 동반 출연해 “살아갈 힘이 없어 보이는 딸로 인해 속이 시커매졌다”는 속내를 토로해 박미선, 서장훈, 인교진 등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우선 고현정은 재연드라마를 통해 “18세에 첫 아이를 출산한 뒤 아이 아빠와 헤어졌다. 이후, 나의 상황을 이해해준 두 번째 남자와 결혼해 아이 둘을 더 낳았지만 결국 이혼했다”는 충격적인 인생사를 밝힌다. 그런 뒤 “몇 달 후 남편이 다시 아이들을 위해 재결합하자고 했고, 혼인신고를 미뤄둔 채 합쳤다. 하지만 얼마 후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돼 이를 따졌으나 ‘이혼 후에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으니 바람이 아니다’라고 남편이 주장했다”고 해 “이게 말이야 방귀야”라는 3MC의 황당한 반응을 자아낸다. 재연드라마 후 고현정 가족의 현재 일상이 공개되는데 친정부모와 한 집에 사는 고현정은 아버지가 직접 밥상을 차려 깨워도 일어나지 않은 채 방바닥과 한 몸이 되어 묵묵부답한다. 급기야 고현정의 큰 아들이 엄마를 일으켜 깨우고, 고현정은 아침 식사를 제대로 하기는커녕 아버지를 붙들고 돌연 눈물을 쏟는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조영은 심리상담사는 “아버님의 수심이 너무 깊어 보인다”며 위태로운 부녀의 상황에 걱정을 쏟아낸다. 제작진은 “뒤늦게 밝혀진 고현정의 속사정으로 인해 이인철 변호사가 법적 자문을 선뜻 자원하는 등, 출연진들과 제작진의 진심 어린 도움과 조언이 줄을 이었다. 딸과 함께 출연을 결심한 친정아버지의 애틋한 부성애를 비롯해,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든 고현정의 숨겨진 사연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 경비원 살해 시도 전날 전처 살해한 70대 “우발적 범행” 주장

    경비원 살해 시도 전날 전처 살해한 70대 “우발적 범행” 주장

    아파트 경비원에게 흉기를 휘두르기 하루 전 전처를 살해한 70대 남성이 경찰 조사에서 우발적 범행이었다고 주장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로 A(75)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50분쯤 김포시 운양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처인 60대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다음 날 오전 7시 20분쯤 아파트 1층 경비실에서 경비원 C(68)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를 시도한 혐의도 받는다. C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는 범행 6시간 만에 경기도 고양시 모텔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조사 결과 그는 전처를 살해한 뒤 외출했고 다음 날 흉기를 준비해 경비실에서 추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는 말다툼하다가 우발적으로 살해했다”면서도 “경비원에게는 평소 불만이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C씨는 “A씨와 10~20분가량 이야기하는데 갑자기 흉기를 휘둘렀다”며 “별다른 언쟁은 없었다”고 진술했다. A씨는 B씨와 이혼한 이후에도 오랫동안 함께 동거했으며 자녀들과는 따로 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저지른 범행 2건이 서로 연관성이 있는지를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 이정민 아나운서, ‘극T’ 남편 폭로… “내가 이런 취급 받아야 하나”

    이정민 아나운서, ‘극T’ 남편 폭로… “내가 이런 취급 받아야 하나”

    프리랜서 아나운서 이정민이 성격이 다른 남편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한다. 19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이정민 아나운서와 이비인후과 의사 남편인 박치열이 출연한다. 이정민은 남편이 공감 능력이 없어 서운하다고 털어놓는다. 그는 최근 자신이 굉장히 아팠던 날 남편이 걱정해주기는커녕 “왜 그렇게 자주 아프냐”고 반응해 “왜 내가 이런 취급을 받아야 하냐”며 눈물을 흘린 사연을 공개한다. 오은영 박사는 결별이나 이혼의 원인 1위가 성격 차이임을 언급하며 이정민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감정을 주고받는 것이 중요한 ‘감정형’이지만 박치열은 이성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사고형’이라서 대화할 때 문제가 생기는 것 같다고 진단한다. 한편 이정민은 남편이 자기 말에 공감해주지 않을 땐 마음이 평행선처럼 느껴져 힘들다고 밝힌다. 심지어 첫째 출산을 앞두고 7시간 진통할 때도 남편은 “다음 날 출근이 있으니 좀 자겠다”고 반응했다고. 박치열은 상대방을 배려해주는 게 ‘감정형’의 장점인데 아내인 이정민이 그러지 않는 것 같아 속상할 때도 있다고 털어놓는다. 두 사람의 상처를 들은 오 박사는 사전에 검사한 결혼 만족도 검사 결과를 토대로 부부를 위한 관계 회복법을 조언한다.
  • 김민희, 이혼 최초 고백 “딸 10년 동안 혼자 키워”

    김민희, 이혼 최초 고백 “딸 10년 동안 혼자 키워”

    배우 김민희가 아픔을 고백한다. 18일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개그맨이자 배우 임하룡이 주인공으로 출연한다.임하룡의 ‘절친’으로는 기획사 SM의 공식 1호 가수이자 대한민국 1세대 힙합 댄스 음악의 선구자 가수 현진영, ‘똑순이’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던 김민희, 자칭 ‘리틀 임하룡’ 홍록기가 등장한다. 연예계 소문난 마당발인 임하룡이 특별히 미안한 마음을 전할 절친들을 초대했다고 밝혀 이들의 인연과 어떤 미안한 사연이 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이날 임하룡은 20대 초반, 아버지의 건강 악화로 급격하게 어려워진 집안 사정에 부모님과 4형제 그리고 아내와 함께 단칸방에서 신혼을 해야만 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데뷔 후 임하룡의 대표 코너였던 ‘하룡서당’이 만들어진 뒷이야기와 이후 개그맨으로 성공하며 강남의 건물주가 되기까지 인생 극복 이야기를 전한다. 이어 어려웠던 시절에도 당시 스무 살이었던 9세 연하의 아내에게 첫눈에 반해 결혼까지 골인한 임하룡의 아름다웠던 청춘 이야기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김민희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며 아역 배우로 활동하며 집안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던 사연을 털어놓아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똑순이’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아역배우가 견디기에 힘들었던 일정과 차비와 식비도 없어 각종 질병과 스트레스에 시달려야 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긴다. 또한 “딸을 약 10년 동안 혼자 키웠다”라며 “(이혼) 당시 임하룡 선생님께 의지를 많이 했고, 많은 힘이 됐다”라고 방송 최초로 ‘싱글맘’임을 고백했다.
  • ‘이범수와 이혼조정’ 이윤진, 보도 후 첫 인터뷰

    ‘이범수와 이혼조정’ 이윤진, 보도 후 첫 인터뷰

    배우 이범수와 이혼 조정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통역사 겸 방송인 이윤진이 현재 별거 중이라고 밝혔다. 이윤진은 16일 OSEN과 가진 통화에서 “이혼 관련 보도를 저도 확인했다. 기사에 나온 내용 그대로다”라고 말했다. 앞서 MHN스포츠는 이윤진이 이범수를 상대로 지난해 말 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이윤진은 지난해 12월 19일 인스타그램에 “나의 첫 번째 챕터의 끝”이라며 이범수를 태그했다. 당시 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도 ‘나는 내 친절을 받을 자격이 없는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을 그만두기로 결정했다’는 메시지가 담긴 영상을 올려 두 사람 사이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당시 이윤진·이범수 부부는 서로 팔로우도 끊어 두 사람의 파경설에 더욱 무게가 실렸다. 그러나 당시 이범수의 소속사 측은 “이혼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윤진은 현재 이범수와 별거 중인 사실도 인정했다. 이윤진은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딸과 함께 인도네시아 발리에 거주하고 있고, 이범수는 서울에서 아들과 지내고 있다.이윤진은 “현재 이혼 조정 절차를 밟고 있다. 다음주 중에 첫 번째 기일이 잡혀 있다”면서 “상황이 정리된 후 또 소식을 전하겠다. 저도 (상황이) 많이 안 좋았다.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윤진은 파경 소식이 전해진 뒤 인스타그램에 발리에서의 일상 사진을 올리면서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고 많이 치유되고 있는 중. 걱정하고 연락주는 친구들 고마워”라고 적었다. 특히 “아들 소식 너무 궁금하고”라고 덧붙여 현재 아들과 떨어져 지내는 상황을 드러냈다. 이윤진과 이범수는 2010년 5월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 생활고 고백한 유명 女배우, “피 토하고 혈변” 충격적인 근황

    생활고 고백한 유명 女배우, “피 토하고 혈변” 충격적인 근황

    배우 노현희(52)가 건강 이상을 고백했다. 노현희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토사곽란에 탈수현상까지 일어났다”며 장문의 글과 함께 환자복을 입고 누워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노현희는 “하루 종일 운전하면서 다니다 고속도로에서 결국 터지고 말았다. 계속 운전대 앞에 비닐봉지 놓고 피 토하면서 운전하다 갓길에 차 세워 놓고 잠시 기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시개발공사 화장실까지 겨우 기어가 문 좀 열어 달라고 부탁해 피토에 혈변까지. 119 누르고 또 기절했다”고 했다. 노현희는 “블랙박스에서 피 토하면서 살려 달라고 찍힌 게 내 마지막 영상이려니 할 정도로 무서웠던 순간, 발 빠르게 대처 해주신 응급대원님들 덕에 살아났다”고 했다. 이를 본 개그맨 정철규는 “무슨 일이야”라고 댓글을 남겼고, 노현희는 “잠시 죽었다 살아난? 철규도 건강 챙기구”라고 답했다. 정철규는 “조만간 얼굴 보러 갈게”라고 했다. 한편 노현희는 1991년 KBS 공채 14기 탤런트로 데뷔한 중견 배우다. 1993년 KBS 1TV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에서 박명자 역을 연기해 주목받았다. 이후 드라마 ‘청춘의 덫(1999)’ ‘덕이(2000)’ 등에 출연했다. 2002년 MBC 아나운서 출신 신동진과 결혼했으나 2008년 이혼했다. 노현희는 지난해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에 출연해 “화려했던 제 인생이 어느 순간 나락으로 바닥을 쳤다”며 생활고로 일당 7만원짜리 인형탈 아르바이트 등 돈이 되는 일이라면 가리지 않고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 배우 이범수, 결혼 14년 만에 파경… 이혼 조정 중

    배우 이범수, 결혼 14년 만에 파경… 이혼 조정 중

    배우 이범수와 통역가 이윤진이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16일 이범수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측은 “두 사람이 이혼 조정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사적인 내용이라 확인이 어렵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결별설은 지난해 12월에도 불거졌다. 당시 소속사 측은 “이혼은 아니다”라고 밝혔었다. 한편 이범수와 이윤진은 지난 2010년 14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해 1남 1녀를 뒀다. 이들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아이들과의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 ‘신세계 오너가 4세’ 고현정 친아들, 깜짝 근황

    ‘신세계 오너가 4세’ 고현정 친아들, 깜짝 근황

    정용진 회장의 장남 정해찬씨의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한 매체는 정용진 회장의 장남이자 ‘신세계 오너가 4세’ 정해찬씨가 미국에서 스포츠 산업 관련 석사 과정을 밟기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신세계그룹이 장남을 활용해 본업인 유통과 스포츠 사업을 접목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미래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해 12월 장남 해찬씨를 비롯해 이란성 쌍둥이인 셋째 딸 해윤 양, 막내아들 해준 군과 함께 아내의 독주회를 보기 위해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을 찾은 모습이 언론에 포착되기도 했다. 정 회장은 당시 이례적으로 취재진에게 해찬씨를 소개하기도 했다. 정 회장이 해찬씨와 함께 공식 석상에 나선 것은 처음이기 때문에 장남으로서 본격적인 경영수업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고현정과 정 회장은 지난 1994년 결혼해 1남 1녀를 낳았으나 2003년 합의 이혼했다.
  • 귀순배우 김혜영 “의사 남편, 신혼집서 여자와…” 3번 이혼한 사연

    귀순배우 김혜영 “의사 남편, 신혼집서 여자와…” 3번 이혼한 사연

    ‘귀순 배우’ 김혜영이 3번 이혼한 사연을 털어놨다. 13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가 공개한 영상에서 김혜영은 “1998년에 한국으로 왔다. 북한에 있을 때는 평양연극영화대학을 나와 배우생활을 하면서 나름 영화 출연을 했다. 이름이 좀 알려지다가 대한민국에 오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에) 오자마자 3사 방송 9시 뉴스에 나가면서 하루아침에 갑자기 스타가 됐다”며 귀순 당시를 떠올렸다. 김혜영은 “그렇게 사랑을 받으면서 행복하게 지내다가 처음에는 드라마 ‘여로’ 배우들이랑 세종문화회관에서 악극 뮤지컬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거기에 팬으로 찾아온 군의관 남편과 결혼을 했다”고 첫 번째 남편과의 사랑 이야기를 털어놨다. 당시 김혜영은 배우 일을 하느라 남편과 자주 만나지 못했다고 한다. 그는 “결혼해서 남편은 군대 생활을 하다가 춘천에 병원을 차렸다. 그때 제 자랑 같지만 잘 나갔다. 집에 들어갈 시간도 없고 차에서 자고 이동하고 이렇게 지내다 보니 한 달에 1~2번 정도 남편 얼굴을 봤다”고 밝혔다. 그러다 김혜영은 남편의 외도를 목격하고 말았다. 김혜영은 “소홀히 한 거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는 말을 실감했다. 어느 날 서울에서 공연할 때 팬이 케이크를 갖다줘서 남편한테 연락을 안 하고 놀래주기 위해서 갔다. 근데 (신혼집에) 여자랑 있는 거다. ‘꿈이겠지?’ 이랬는데 꿈이 아니라 현실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때 나는 20대였다. ‘못 살아’ 이렇게 되더라. 바로 그 자리에서 이혼하자고 했다. 남편은 계속 무릎을 꿇고 ‘한 번만···’이라고 했다. 그게 안 되어서 결국 이혼했다”고 고백했다. 김혜영은 “제가 먼저 이혼하자고 했지만, 헤어지게 되니까 너무 힘들어서 못 견디겠더라. 거의 폐인이 될 정도의 상황에 이순재 선생님이 악극 ‘홍도야 울지 마라’에 추천해주셨다. 마냥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 싶었다. 마침 기회다 싶어서 그 작품에 들어갔는데, 거기서 두 번째 남편을 만났다”고 밝혔다.
  • 이태곤, 재벌 부인 결혼→쌍둥이 자녀설에 입 열었다

    이태곤, 재벌 부인 결혼→쌍둥이 자녀설에 입 열었다

    이태곤이 ‘살림남’에 합류한다. 지난 14일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측은 배우 이태곤이 ‘살림남’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킹태곤’, ‘주부들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이태곤은 “‘살림남’에서 정말 다 보여준다”고 했다. 데뷔 20년 만에 낱낱이 공개하는 민낯 일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이태곤은 “재벌 부인과 결혼했다”, “쌍둥이 자녀가 있다” 등 본인을 둘러싼 각종 풍문에 대해 거침없이 이야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그는 “드라마에서는 결혼을 아홉 번 했다”며 “마음에 드는 여자가 생기면 바로 결혼하고 싶다. 딸 갖고 싶다” 등 결혼에 대한 솔직한 속내도 밝힐 예정이다. 한동안 공백기를 가졌던 이태곤이 방송 활동을 중단해야 했던 속사정을 공개했다고 하는데, 과연 어떤 사연을 전할지 궁금증이 커진다. 2005년 드라마 ‘하늘이시여’로 데뷔한 이태곤은 그간 ‘연개소문’, ‘내 인생의 황금기’, ‘보석비빔밥’, ‘황금물고기’, ‘광개토태왕’, ‘잘 키운 딸 하나’, ‘결혼작사 이혼작곡’ 등 인기 작품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뿐만 아니라 ‘정글의 법칙’,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주접이 풍년’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존재감을 펼치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선보였다.
  • 공동창업, 20년 결혼생활… ‘6조’ 자산가 부부 이혼 소송

    공동창업, 20년 결혼생활… ‘6조’ 자산가 부부 이혼 소송

    권혁빈(49) 스마일게이트 창업자의 이혼 소송과 관련 재산 감정인이 선임됐다. 이혼이 성립될 경우 분할 대상이 되는 재산에 대한 가치평가 절차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서울가정법원 가사3부는 최근 권 창업자 부부 재산 감정을 맡을 외부 감정인으로 대주회계법인을 선정했다. 대주회계법인 측은 앞으로 권 창업자 부부 보유 재산에 대한 가치를 산정한다. 법원이 권 창업자 부부 이혼을 인정하면 감정결과가 재산분할 작업의 기초근거로 활용된다. 권혁빈 창업자 재산은 약 6조 7000억원대로 추산된다. 대부분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주식이다. 권 창업자는 지난해 4월 포브스가 선정한 한국 50대 자산가 순위에서 51억 달러로 4위를 기록했다. 2022년 11월 권 창업자 아내 이모씨는 이혼소송을 제기하며 권 창업자가 보유한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지분 절반을 요구했다. 이씨는 앞서 권 창업자를 상대로 주식처분금지 가처분을 제기해 인용 결정을 받았다. 법원 결정에 따라 권 창업자는 소송이 마무리될 때까지 스마트게이트홀딩스 주식 3분의 1을 처분할 수 없게 됐다. 권 창업자는 서강대 재학 시절 이씨와 동문으로 만나 지난 2001년 혼인했다. 그는 2002년 6월 이씨와 스마일게이트를 공동 창업했고 지주회사인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대표이사·이사장을 거쳐 2017년에는 공익사업 재단인 희망스튜디오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2020년에는 스마일게이트 비전제시최고책임자(CVO)로도 취임했다. 그는 현재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2006년 출시한 게임 ‘크로스파이어’의 중국 시장 흥행으로 대형 게임사로 성장했다. 2018년에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스트아크’를 출시했다. 회사가 승승장구하면서 권 창업자는 국내 자산가 순위에서도 매년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부를 쌓았다.이씨는 이번 이혼 소송에서 권 창업자가 유책 배우자라는 입장이다. 반면 권 창업자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취지에서 이혼 소송 기각을 요청했다. 이씨의 변호인은 “지난 20년간의 결혼생활과 자녀 양육도 해왔다”면서 재산분할 50%를 요구한 배경을 설명했다. 여기에는 이씨가 공동창업자로서 스마일게이트 대표이사를 맡았던 점 등도 고려됐다. 과거 재벌가 이혼소송의 대체로 재벌가 쪽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법원이 특유재산(혼인 전부터 가지고 있거나 증여·상속받은 재산)을 분할 대상으로 봐선 안 된다는 재벌가 측 주장을 대부분 받아줬기 때문이다. 그러나 권 창업자 부부의 경우 기존 재벌가 소송과는 다소 성격이 다르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스마일게이트는 두 사람이 공동으로 만든 회사였기 때문이다. 부인 이씨가 창업 초기 대표이사와 이사직을 맡았고 지분도 30% 보유했었기에 권 창업자가 본인 자산을 특유재산으로 주장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이 때문에 이씨가 회사 성장에 얼마나 기여했는지가 이혼 소송의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법원이 권 창업자의 부부의 이혼을 결정할 경우 역대급 재산 분할 규모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최태원·노소영 6년 만에 법정 대면… 새달 16일 변론 종결

    최태원·노소영 6년 만에 법정 대면… 새달 16일 변론 종결

    이혼소송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12일 항소심 법정에서 마주했다. 두 사람이 법정에서 얼굴을 맞댄 건 1심 조정 절차가 진행됐던 2018년 1월 이후 약 6년 만이다. 선고까지 5년이 걸렸던 1심과 달리 항소심은 다음달 양측 변론 절차를 마무리하고 선고 날짜를 잡을 예정이다. 서울고법 가사2부(부장 김시철·김옥곤·이동현)는 이날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첫 변론을 진행했다. 이혼소송은 당사자가 직접 출석하지 않아도 되지만 두 사람 모두 이례적으로 법정에 자리했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길로 법정에 들어섰다가 나왔다. 최 회장은 법정을 나서면서 하늘을 향해 손바닥을 펴며 혼잣말로 “비가 오네”라고 중얼거렸고, 노 관장은 취재진에게 “죄송합니다”라고만 했다. 노 관장 측 법률대리인인 이상원 변호사는 “다음 변론 날짜가 4월 16일로 잡혔는데 재판부가 그날 변론 종결, 즉 결심을 할 예정이라고 고지했다”고 전했다. 재판부는 애초 첫 변론을 지난 1월 11일 진행하려 했지만 최 회장 측이 선임한 변호사와 재판부 간 이해충돌 가능성이 제기돼 연기했다. 최 회장 측 변호사가 소속된 법무법인에 재판부 소속 판사의 인척이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재판부를 다시 정해야 할 소지가 생겼기 때문이다. 서울고법은 재판부를 그대로 유지했지만 재판부 일원이었던 강상욱 판사가 지난 1월 갑자기 쓰러져 숨지면서 일정이 연기됐고 이날 첫 변론이 열렸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원, 재산 분할로 665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다만 최 회장이 보유한 1조원 상당의 SK 주식 50%를 재산 분할로 지급하라는 노 관장 측의 청구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최 회장 측과 노 관장 측 모두 항소했고 노 관장 측은 재산 분할 액수를 2조 30억원으로 증액하고 형태도 주식에서 현금으로 변경해 달라고 청구했다.
  •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법정 대면…질문엔 ‘묵묵부답’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법정 대면…질문엔 ‘묵묵부답’

    이혼 소송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항소심에 직접 출석했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은 12일 서울고법 가사2부(부장 김시철) 심리로 열린 첫 변론기일에 모습을 드러냈다. 두 사람이 법원에서 얼굴을 맞댄 것은 2018년 1월 16일에 열린 서울가정법원 조정기일 이후 약 6년 만이다. 노 관장은 재판 시작 10분 전 법원에 도착했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엘리베이터에 올라 법정으로 향했다. 최 회장 역시 5분 뒤 대리인들과 함께 법정으로 향했다.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노 관장의 이혼 청구를 받아들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원, 재산 분할로 현금 665억원을 주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의 이혼 청구는 기각했지만 노 관장이 요구한 최 회장 보유 SK㈜ 주식 중 50%는 인정하지 않았다. 자산 형성 과정에 이바지한 부분이 없다는 이유였다. 양측은 모두 불복해 항소했다. 항소심 준비 과정에서 노 관장은 청구취지 액수를 현금 2조 30억원으로 바꾸기도 했다. 재판부는 다음달 2차 변론기일을 마지막으로 심리를 종결하고 선고기일을 지정할 예정이다.
  • [포토] 노소영 관장, 이혼소송 항소심 출석

    [포토] 노소영 관장, 이혼소송 항소심 출석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12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SK 최태원 회장과의 이혼 소송 항소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 박은혜, 25년 전 탁재훈과 소개팅… 탁 “너무 예뻤다”

    박은혜, 25년 전 탁재훈과 소개팅… 탁 “너무 예뻤다”

    배우 박은혜가 과거 연애사를 고백한다. 박은혜는 12일 방송하는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25년 전 탁재훈과 소개팅을 한 적이 있다고 밝힌다. 그는 당시 탁재훈이 과묵하고 조용한 편이었다며 반전의 ‘숙맥’ 면모를 폭로한다. 이를 듣던 탁재훈은 “박은혜가 너무 예뻐서 아무 말도 못 했다”고 한다. 박은혜는 “이런 게 단점”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박은혜는 전 남편과 거의 매일 통화를 하고 호주 여행도 다녀왔다고 밝혀 MC들을 혼란에 빠트린다. ‘돌싱포맨’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아직 결혼생활 중인 것 아니냐”고 가상 이혼 의혹을 제기한다. 1998년 영화 ‘짱’으로 데뷔한 박은혜는 드라마 ‘매일 그대와’, ‘환혼: 빛과 그림자’, 영화 ‘강철비’ 등에 출연했다. 박은혜는 2008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하고 2011년 쌍둥이 아들을 품에 안았으나 2018년 이혼했다. 당시 소속사는 “박은혜가 남편과 서로 가치관 차이로 오랜 고민 끝에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고 했다.
  • “부부싸움만 하면 시댁 가는 남편, 시모 가슴 만지며 자”

    “부부싸움만 하면 시댁 가는 남편, 시모 가슴 만지며 자”

    이혼 전문 양나래 변호사가 충격적인 사연을 소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도망쳐: 손절 대행 서비스’에서는 마마보이 남편과 이혼을 고민 중인 사연자가 조언을 구했다.사연자는 혼전 임신 후에 예비 시부모를 처음 만나는 자리부터 문전박대를 당했다. 예비 시부모는 사연자에게 선물에 감각이 없다고 대놓고 흉을 봤고, 임신한 사연자에게 “넌 다이어트 좀 해야겠다. 고기 말고 샐러드 먹어라. 엄마가 뚱뚱하면 애 건강이 어떻겠냐. 넌 뚱뚱한 애 나왔으면 좋겠냐”고 독설했다. 예비 시모는 아들에게 “결혼한다고 생각하면 눈물 난다. 엄마 만나러 매일 와야 한다”며 애틋하게 말했고, 연인이라 해도 이상하지 않은 다정한 모자지간 모습에 사연자는 충격을 받았다. 여기에 예비 시모의 속옷이 예비 남편의 방에서 발견되며 싸늘한 기운을 더했다. 급기야 예비 시모는 사연자에게 “우리 아들 발목 잡지 말고 애 지워라”고 협박했다. 사연자는 “저는 절대 우리 아기 못 지워요. 차라리 영준이랑 헤어질게요”라고 말했고, 예비 남편에게 “나 어머님 때문에 더는 못하겠다. 결혼이고 뭐고 다 필요 없고 우리 헤어지자”라고 이별을 고했다. 여기까지 사연을 접한 양나래 변호사는 “약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까 다들 놀라신 게 ‘부모님이랑 스킨십 너무한 거 아니야?’, ‘방에 부모님 속옷 있는 것 이상한 것 아니야?’. 그런데 실제 사례 중에서 남편이 회사에서 힘든 일만 있으면 집에 가서 엄마랑 자고 온다고 하고 부부싸움하고도 답답해서 자기 얼굴 보기 싫고 집에 가서 엄마하고 자고 온다고 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소개했다. 양나래 변호사는 “이상해서 와이프가 따라갔다. 저녁에 자다 보니 옆자리에 남편이 없어서 보니 시어머니랑 같이 자는데 엄마 가슴을 만지면서 자는 거다. 어릴 때 애착 관계가 잘못 형성돼 무슨 일만 생기면 집에 간 게 엄마 가슴 만지며 위로받은 거다. 그걸 목격하고 얼마나 충격이 컸겠냐. 내가 결혼 전에 이런 모습을 봤다면 높은 확률로 결혼 후에 더 심해질 수 있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사연자는 예비 남편이 자신의 편을 들어주며 결혼에 골인했지만 결혼 후에 남편과 시모는 더 애틋한 관계가 됐다. 시모는 아들에게 보고 싶다며 며느리가 질투 난다는 말도 서슴없이 했고, 사연자가 이를 문제 삼자 남편은 “엄마와 잘 지내는 게 그렇게 아니꼽냐. 엄마가 우리 이혼하래. 너 엄마한테 사과하기 전까지 나 집에 안 들어가”라며 가출을 감행했다. 4개월 후 남편은 귀가했고, 사연자는 남편이 마음을 잡은 줄 알았지만, 실상은 달랐다. 시모가 보낸 문자에 “아들 증거 잘 찾고 있지? 증거 잘 찾아야 네가 유리하게 이혼할 수 있어. 몸 관리 잘해. 걔 또 임신하면 큰일 난다”고 적혀 있던 것. 이미 둘째를 임신한 사연자는 문자를 보고 경악했다. 사연자는 현재 임신 20주 차로 이혼을 고민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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