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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억 탕진 한지일 “미국에서 장사로 근근히 생계” 눈물

    100억 탕진 한지일 “미국에서 장사로 근근히 생계” 눈물

    왕년의 미남 배우 ‘한지일’의 근황이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 한지일은 현재 자신의 미국 생활을 공개했다. 1970~80년대 미남배우로 왕성한 활동을 했던 한지일은 배우 활동과 에로 영화 제작으로 모은 재산 100억 여원을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지일은 방송에서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장사를 하고 있다”면서 “누가 저를 알아보겠느냐. 이미 잊힌 배우인데”라고 말하며 눈물을 내비쳤다. 한지일은 “죽고 싶을 때 어머니 생각이 난다”고 적은 메모를 보이면서 “자살을 하려고 고가도로 위에 섰을 때 저 세상으로 간다면 우리 아들들한테도 미안하고”라고 밝혔다. 한지일은 아내와의 이혼과 사업실패로 어려움을 겪은 뒤 주유소 급유원, 택시기사 등 여러 직업을 전전하며 생활고를 격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돌싱 특집 등장 미혼女 짝 여자 6호 “돌싱남과 결혼” 폭탄 발언

    돌싱 특집 등장 미혼女 짝 여자 6호 “돌싱남과 결혼” 폭탄 발언

    짝 여자 6호 미혼에도 “돌싱남 만나러 왔다” 짝 여자 6호가 미혼임에도 불구하고 이혼남과 짝을 이루고 싶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25일 밤 방송된 SBS 짝 58기는 ‘돌싱 특집’으로 꾸며졌다. 하지만 돌싱 특집임에도 불구하고 짝 여자 6호는 결혼 경력이 없다고 밝혀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짝 여자 6호는 “마인드가 별로인 총각보다는 생각이 괜찮은 돌싱이 나을 거 같다. 그만큼 생각이 깊어질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짝 여자 6호는 자기소개에서 “금융연구소에 석사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사실은 내가 미혼이다. 나이 차이를 안 보는 편이고 겪어본 바로는 멀쩡한 총각이 배려심 없는 게 더 많았다”고 폭탄 선언했다. 이어 짝 여자 6호는 ”나도 이 나이까지 결혼 안 한 것에 대해 특별한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다. 어떻게 보면 돌싱이 더 낫지 않을 까라는 생각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짝 여자 6호 돌싱 만나고 싶다니 대단”, “난 짝 여자 6호 생각이 이해되질 않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불륜 잡으려다 눈 맞아 성관계…강간죄·간통죄 모두 성립?

    불륜 잡으려다 눈 맞아 성관계…강간죄·간통죄 모두 성립?

    피해자가 기혼자인 성폭행 사건에서 가해자에게 강간죄 외에 간통죄를 적용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간통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0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의정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25일 밝혔다. 재판부는 “강간 피해자가 기혼자인 경우 그 성관계는 자의에 의한 것이 아니므로 피해자에게 간통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면서 “가해자에게도 강간죄 외에 간통죄 책임을 물을 수는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A씨의 자백을 근거로 강간죄와 간통죄가 모두 성립하는 것으로 판단한 원심은 법리를 오해했을 뿐 아니라 A씨와 피해자 사이에 실제 성관계가 있었는지 여부에 대한 심리도 다하지 않았다”고 파기환송 사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 2011년 9월 B(여)씨의 불륜이 의심된다며 남편 쪽 조카로부터 불륜 장면을 촬영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600만원 상당의 카메라세트를 받았다. A씨는 B씨를 계속 따라다녔으나 별다른 불륜 장면을 잡아내지 못하고 오히려 B씨에게 이 사실을 털어놓고 돈을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가까워진 두 사람은 세 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의심받았다. B씨는 또 남편과의 이혼 소송에서 유리한 입장에 서기 위해 A씨와 짜고 마치 납치되어 차 안에서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꾸몄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결국 B씨 남편의 고소로 두 사람은 기소됐다. B씨는 그러나 “A씨와 합의 하에 성관계를 가진 적이 없으며 오히려 A씨에게 납치돼 강제로 성폭행을 당했다”며 A씨를 고소했다가 무고 혐의가 추가됐다. 1심 재판부는 두 사람 간 실제 3차례 성관계가 있었다고 보고 간통죄를 인정했다. A씨에게는 징역 10월이, 무고 혐의까지 인정된 B씨에게는 징역 2년이 선고됐다. 2심 재판부는 그러나 3차례의 성관계 중 모텔에서 가진 것으로 의심되는 두 번의 관계는 여러 정황상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 차 안에서의 성관계는 꾸민 것이 아니라 A씨가 강제로 성폭행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2심 재판부는 기혼자인 여성을 강간했으므로 간통죄와 강간죄가 함께 성립하는 것으로 보고 이중 기소된 혐의인 간통죄를 적용, A씨에게 징역 10월을 선고했다. B씨는 간통과 무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그러나 대법원 재판부는 간통죄와 강간죄를 함께 적용한 원심의 법리오해와 심리미진을 이유로 사건의 파기 환송을 결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짝 여자 4호 “출산 이후에 부부관계 싫어져” 이유가…

    짝 여자 4호 “출산 이후에 부부관계 싫어져” 이유가…

    ’짝’ 돌싱 특집 여자 4호 화제 ‘최연소 돌싱’으로 나선 짝의 여자 4호가 솔직한 이혼 사유를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SBS ‘짝’은 ‘돌싱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출연자 중 최연소 돌싱 여자 4호가 출연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짝 여자 4호는 21세에 결혼해 2년 만에 이혼했다. 짝 여자 4호는 어린 나이에도 시부모를 모시고 살았으며 출산 이후 우울증에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짝 여자 4호는 “또래 친구들은 나가 노는데 난 집에 얽매여 있었다. 그 와중에 배는 자꾸 불러오고 나가는 게 창피했다”며 “우울증이 생기더니 출산 후에는 극도로 예민해져 부부관계가 정말 싫어졌다”고 밝혔다. 또 짝 여자 4호는 ”아이 있는 남자는 싫다. 딸한테 두 번 상처 주는 것 같다”며 “솔직히 말해서 다른 사람 아이를 키울 자신은 없다”고 솔직하게 속내를 털어놨다. 네티즌들은 “짝 여자 4호 마음 이해된다”, “짝 여자 4호 너무 빨리 결혼해서 부담스러웠던 것 같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천 모자 살인사건’ 며느리 김씨, 경찰조사 앞두고 자살 (종합)

    ‘인천 모자 살인사건’ 며느리 김씨, 경찰조사 앞두고 자살 (종합)

    ‘인천 모자(母子) 살인사건’ 피의자인 차남과 함께 경찰 조사를 받던 차남 부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6일 오후 2시 20분쯤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자택에서 차남 정모(29)씨의 부인 김모(29)씨가 현관문 손잡이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김씨는 전날에 이어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인천 남부경찰서에서 피의자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경찰은 이날 출석 요구한 시간이 지났는데도 김씨가 경찰서에 오지 않자 119 구급대를 불러 김씨의 자택 현관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갔다가 숨져 있는 김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당국 관계자는 “사망 후 몸에 나타나는 멍자국이 있고 몸이 차가웠던 점으로 미뤄 숨진 지 몇시간이 지난 상태였다”고 말했다. 김씨가 유서를 남겼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김씨는 이미 구속된 남편과 함께 모자 살인사건에 가담한 정황으로 수사 선상에 올랐다. 사체유기 방조 등의 혐의를 받고 있었다. 경찰은 지난 달 정씨가 범행에 사용할 도구로 락스 등을 구입할 때에도 김씨가 같이 있었던 사실을 확인했다. 때문에 정씨가 범행을 준비할 단계부터 김씨가 가담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봤고,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하던 김씨를 25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김씨는 정씨가 지난 달 14~15일 강원 정선과 경북 울진에서 각각 어머니 김모(58)씨와 장남 정모(32)씨의 시신을 유기할 당시 함께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고, 시신 유기 장소를 정확히 가리켰다. 그러나 살해 과정에는 개입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이혼 얘기가 오가던 남편으로부터 화해 여행을 가자는 연락이 와 따라나섰을 뿐”이라면서 “나중에 생각해 보니 시신을 넣은 것으로 보이는 가방을 남편이 유기한 것 같아 경찰에 알렸다”고 말했다. 정씨도 “아내는 시신 유기 당시 수면제를 먹고 차 안에서 자고 있었다”면서 “아내가 시신 유기 장소를 알고 있을 줄 몰랐다”고 거들었다. 경찰은 조사를 앞두고 심리적인 압박감을 느낀 김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어머니 김씨와 장남은 지난 달 13일 인천에서 실종됐다가 한달 남짓 만에 각각 23일 강원 정선, 24일 경북 울진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천 모자 살인사건’ 자살한 피의자 부인 김씨는 누구

    ‘인천 모자 살인사건’ 자살한 피의자 부인 김씨는 누구

    ’인천 모자 살인사건’ 자살한 피의자 부인 김씨는 누구 26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인천 모자 살인사건의 피의자 부인 김모(29)씨는 시신 유기 장소를 지목함으로써 이번 사건 해결의 단초를 제공한 인물이다. 인천 모자 살인사건 피의자 부인 김씨는 지난달 14∼15일 남편 정모(29)씨가 강원도 정선과 경북 울진에서 각각 어머니 김모(58)씨와 형(32)의 시신을 유기할 당시 함께 있었다. 인천 모자 살인사건 피의자 부인 김씨는 남편 정씨가 지난달 22일 존속살해 및 살인 혐의로 처음 긴급체포됐을 당시에도 남편의 범행을 시인하는 진술은 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 17일에야 남편이 경북 울진에 시신을 유기한 것 같다고 경찰에 알렸다. 이날 수색작업에서도 시신을 발견하지 못하자 김씨는 지난 23일에는 강원 정선까지 경찰과 동행, 어머니 김씨의 시신 유기 장소를 정확히 지목했다. 남편 정씨는 묵비권을 행사하며 완강히 범행을 부인하다가 부인의 진술로 어머니 시신까지 발견되자 결국 지난 24일 범행사실을 자백했다. 김씨는 시신을 유기할 당시 함께 있었지만 살해 과정에는 개입하지 않았다고 주장해 왔다. 김씨는 “이혼 얘기가 오가던 남편으로부터 화해 여행을 가자는 연락이 와 따라나섰을 뿐”이라며 “나중에 생각해 보니 시신을 넣은 것으로 보이는 가방을 남편이 유기한 것 같아 경찰에 알렸다”고 진술한 바 있다. 경찰은 그러나 김씨도 범행에 가담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지난 25일 김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조사를 시작했다. 수사본부의 한 관계자는 김씨에게 남편과 같은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도 밝혔다. 경찰은 수사 초기부터 김씨의 공범 혐의를 두고 수사를 진행했지만 범행 내막을 알고 있을 가능성이 큰 김씨의 진술을 유도하기 위해 참고인 신분을 유지해 왔다. 2011년 정씨와 결혼 후 특별한 직업이 없는 김씨는 평소 범죄 관련 서적이나 살인사건을 다룬 시사프로그램을 즐겨 본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지난 5∼7월 자신의 컴퓨터에 살인사건 등을 다룬 프로그램을 29건이나 내려받은 이유를 추궁받자 “아내의 꿈이 프로파일러다. 아내가 내려받은 것이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천 母子’ 사건 며느리도 가담 정황

    인천 모자(母子) 살인사건의 범인 정모(29)씨의 부인 김모(29)씨도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 남부경찰서는 25일 구속된 정씨의 부인 김씨가 범행에 가담한 정황이 드러나자, 김씨를 참고인 자격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바꿔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정씨가 모자를 살해하는 과정 초기부터 김씨가 개입한 정황이 포착돼 공범으로 보고 수사 중”이라면서 “김씨에게 남편 정씨와 같은 혐의가 적용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정씨는 존속살해, 살인, 사체유기, 사체훼손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씨가 어머니(58)와 형(32)을 살해하고 지난달 14∼15일 강원 정선과 경북 울진에 각각 시신을 유기할 당시 함께 간 김씨가 살해 사실을 알고 남편과 동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김씨는 “남편이 살인한 것을 몰랐다”면서 “이혼 얘기가 오가던 남편이 바람 쐬러 가자고 해 따라나섰을 뿐이며 나는 승용차 안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정씨도 “아내는 차 안에서 자고 있었다”며 비슷한 진술을 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시어머니 시신 유기 장소를 정확히 지목함에 따라 시신을 발굴할 수 있었다. 경찰은 정씨 부부가 사전에 입을 맞추고 허위 진술을 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정씨가 모자 실종 당일인 지난달 13일 인천 남구 용현동 어머니 집에서 모자를 살해할 당시 김씨가 직접 가담했거나 방조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인천 모자 살인사건, 며느리도 범행 가담

    인천 모자 살인사건, 며느리도 범행 가담

    인천 모자 살인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인천 남부경찰서는 어머니와 형을 살해한 차남 정모(29)씨의 부인 김모(29)씨도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김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김씨는 정씨가 어머니 김모(58)씨와 형(32)을 살해하고 지난 14~15일 강원 정선과 경북 울진에 각각 시신을 유기할 당시 현장에 함께 있었다. 그러나 김씨는 살해 과정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거듭 주장했다. 김씨는 “이혼 얘기가 오가던 남편으로부터 화해 여행을 가자는 연락이 와 따라나섰을 뿐”이라면서 “나중에 생각해 보니 시신을 넣은 것으로 보이는 가방을 남편이 유기한 것 같아 경찰에 알렸다”고 진술했다. 차남 정씨도 김씨는 시신을 유기할 당시 잠을 자고 있었다면서 현장을 알고 있는 줄 몰랐다고 말한 바 있다. 경찰은 정씨가 삽과 비닐 등 범행에 사용한 도구를 울진에 버렸다고 진술함에 따라 울진에서 범행도구를 찾고 있다. 정씨는 지난 24일 존속 살해 및 살인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제 중’ 중년 남녀, 차 안에서 화덕 피우고…

    25일 오전 11시쯤 경북 구미시 선산읍 봉곡리의 한 농로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김모(55·여), 이모(54)씨 등 50대 남녀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승용차 뒷자리에 나란히 앉은 채 숨져 있었으며 차 안에서 화덕을 피운 흔적이 발견됐다. 낯선 차량이 이틀간 같은 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마을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두 사람 모두 이혼 경력이 있으며 최근 서로 교제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두 사람 모두 자식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메모와 문자메시지를 남긴 점으로 미뤄 함께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케이블 하이라이트]

    ■더 헌트(캐치온 밤 1시 10분) 이혼한 뒤 고향으로 내려온 유치원 교사 루커스는 새로운 여자 친구를 사귀며 아들 마커스와 함께 행복한 삶을 꿈꾸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루커스를 둘러싼 한 소녀의 사소한 거짓말이 전염병처럼 마을로 퍼지고,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된 루커스는 마을 사람들의 불신과 집단적 폭력 속에서 자신의 삶을 지키기 위한 외로운 싸움을 시작한다. ■크리미널 인텐트 4(AXN 밤 11시) 여성 시청자와 전화를 연결해 야한 얘기를 주고받으며 방송을 진행하는 레이. 그의 방송을 좋아하는 팬도 많지만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던 어느 날 그가 실종된다. 예전에 자살을 시도한 사실을 알고 있는 아내는 그 사실을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고 임스와 고렌 형사는 누군가 레이의 우울증 약을 바꿔치기 한 사실을 알게 된다. ■제41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바둑TV 오후 1시) 이번 명인전에서는 이세돌 9단과 이지현 3단의 8강전이 생중계된다. 이세돌 9단은 지난 40기 우승자로 이 대회에서만 3차례 우승을 거뒀다. 이지현 3단은 아마추어 시절부터 이 대회 본선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던 신예로, 지난 대회에서는 준우승자 백홍석에게 막히기 전까지 7연승을 하며 4강에 이름을 올렸다. ■크로싱 아이스, 남극 대장정(내셔널지오그래픽 밤 7시) 많은 탐험대들이 남극에 도달해 비행기나 개썰매, 연을 이용하지 않고 되돌아오는 도전을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호주의 아마추어 모험가들인 존스와 캐스트리시온은 자력만으로 이 여정을 완수하고자 첫 도전에 임하던 중 노르웨이 출신의 극지 탐험 전문가인 알렉스 감므와 경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미녀와 야수(CGV 밤 11시) 한 남자가 자신의 약혼자가 갑자기 사라졌다며 실종 신고를 한다. 형사 캐서린은 약혼자의 집을 조사하던 중 그녀의 흔적이 지나칠 정도로 말끔히 지워져 있다는 사실을 직감하며 수사를 진행한다. 한편 한 예술가가 자신의 갤러리에서 총에 맞아 살해된다. 그를 죽인 범인을 찾던 캐서린은 빈센트와 함께 그의 작업실을 방문한다. ■프리티 리듬(애니맥스 오후 4시 30분) 아이라는 프리즘 스타로서 매일 열심히 춤 연습을 하지만 운동신경이 둔한 탓에 여전히 댄스가 서투르다. 그런 아이라는 리듬이를 본보기로 삼아 춤을 따라 하며 겨우 버티고 있다. 그런데 어느 날 리듬이가 자신이 가장 존경하는 우상인 미온에 대해 비판하자 둘 사이에 한바탕 큰 싸움이 벌어지고 만다.
  • 의친왕 아들 이석 “4번 이혼 5번 결혼…마지막 아내와 18살 차이”

    의친왕 아들 이석 “4번 이혼 5번 결혼…마지막 아내와 18살 차이”

    고종의 손자, 의친왕의 아들로 마지막 황손인 이석이 가정사를 공개해 화제다. 이석은 25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4번의 이혼과 5번의 결혼을 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이석은 “여러번 결혼생활에서 실패를 겪었다. 지금 함께 사는 아내와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바람꾼은 아니다. 왕자의 체통때문에 ‘안 되겠지’라고 생각하다가 보면 아기가 생기더라”면서 “그렇다보니 살던 사람이 세명 정도 된다. 지금은 다 잊어버리고 5년 전 만난 마지막 아내와 살고 있다”고 말했다. MC들이 “호칭은 어떻게 부르나. 나이 차이는 얼마나 나느냐”고 묻자 이석은 “아내는 내 명함에 있는대로 ‘총재님’이라고 부르고 난 ‘여보’라고 부른다. 나이 차이는 살짝 창피한 일인데 18살 차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MC들은 “아버지 의친왕을 많이 닮으셨다”고 농담했다. 의친왕과 이석의 어머니인 홍정순 여사의 나이 차이는 43세로 알려졌다. 이석은 “아버지가 62세 때 절 낳으셨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찜질방 절도’ 전직 프로농구 선수는 누구?

    전 프로농구 선수 출신 양모(41)씨가 찜질방을 돌며 금품을 훔치다 구속됐다. 경기 여주경찰서는 찜질방을 돌며 옷장에서 금품을 훔친 양씨를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씨는 지난 6일 오전 2시쯤 여주읍 연양리 찜질방 남자탈의실 사물함을 부수고 다른 손님의 지갑 안에 있던 현금 39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여주, 용인, 이천 일대 찜질방을 돌며 9차례에 걸쳐 옷장에서 35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양씨는 경찰 조사에서 “돈이 떨어져 먹고 살려고 그랬다”고 말했다. 경찰은 양씨가 2008년 10월 현역에서 은퇴한 후 변변한 일자리를 구하지 못했고 몇년 전 이혼하고 나서 찜질방을 전전하다가 생활비가 떨어지자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양씨는 15일 오후 9시 30분 여주의 한 찜질방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용산고와 중앙대를 졸업한 양씨는 1998년 트레이드를 통해 원주 나래(현 동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으며 소속 팀의 정규리그 3차례, 챔피언결정전 3차례 우승에 힘을 보탰다. 2008년 자유계약선수(FA)가 됐지만 소속 구단과 재협상에 실패, 그 해 10월 은퇴했다. 양씨는 선수 시절인 2006년 팬클럽 회장을 시켜 자신이 출전한 경기의 스포츠토토를 구입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약식기소돼 그해 6월 벌금 100만원이 확정됐다. 이후 KBL로부터 21경기 출전 정지 및 제재금 300만원의 중징계를 받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좀도둑 된 前프로농구 선수

    경기 여주경찰서는 찜질방을 돌며 고객의 옷장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로 전 프로농구 선수 출신 양모(41)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씨는 지난 6일 오전 2시쯤 여주읍 연양리 찜질방 남자탈의실 사물함을 부수고 고객의 지갑 안에 있던 현금 39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여주, 용인, 이천 일대 찜질방을 돌며 9차례에 걸쳐 고객 옷장에서 35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양씨는 경찰 조사에서 “돈이 떨어져 먹고살려고 그랬다”고 말했다. 경찰은 양씨가 2008년 10월 현역에서 은퇴한 후 변변한 일자리를 구하지 못했고 몇 년 전 이혼하고 나서 찜질방을 전전하다가 생활비가 떨어지자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양씨는 15일 오후 9시 30분 여주의 한 찜질방에서 수사 중인 경찰에 검거됐다. 용산고와 중앙대를 졸업한 양씨는 1998년 트레이드를 통해 원주 나래(현 동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으며 소속 팀의 정규리그 3차례, 챔피언결정전 3차례 우승에 힘을 보탰다. 2008년 자유계약선수(FA)가 됐지만 소속 구단과 재협상에 실패, 그해 10월 은퇴했다. 양씨는 선수 시절인 2006년 팬클럽 회장을 시켜 자신이 출전한 경기의 스포츠토토를 구입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약식기소돼 그해 6월 벌금 100만원이 확정됐다. 이후 KBL로부터 21경기 출전 정지 및 제재금 300만원의 중징계를 받기도 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이영탁 미래와 세상] 결혼과 주례사

    [이영탁 미래와 세상] 결혼과 주례사

    누구나 하는 결혼이지만 결혼에 대한 평가는 사람마다 다르다. 결혼 전에는 결혼을 동경하다가, 하고 난 다음에는 생각이 변하는 수가 많다. 해도 후회, 하지 않아도 후회라는 중립적 평가도 있지만 부정적 평가가 많은 것 같다. 소크라테스는 “좋은 사람을 만나면 행복해질 것이고, 나쁜 사람을 만나면 철학자가 될 것이다”라고 하였다. 몽테뉴의 평가는 색다르다. “결혼은 새장과 같다. 안에 있는 새는 나오려고 하고, 밖에 있는 새는 들어가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결혼을 하지 않는 사람이 부쩍 늘고 있다. 전엔 결혼이 나이가 들면 으레 하는 필수 과정이었다. 지금은 결혼 연령이 훨씬 늦어졌고 아예 혼자 사는 사람도 흔하다. 결혼이 필수가 아니라 선택이 된 것이다. 그래서 결혼하지 않는 사람 중엔 미혼이 아니라 비혼(非婚)이 많다는 것이다. 이처럼 세월이 흐르면서 결혼 풍속이 달라지는 걸 보면 결혼도 환경 변화에 따라 진화를 하고 있다고 할까. 결혼 이후의 모습도 달라진 건 마찬가지다. 어렵사리 결혼을 해도 출산율은 떨어지고 세 쌍 중 한 쌍이 이혼을 하는 꼴이다. 얼마 전 어느 결혼식에 참석해서 느낀 일이다. 주례사를 가만히 듣고 있자니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혼에 대한 인식이 크게 바뀌었는데도 주례사 내용은 옛날 그대로다. 부모에 효도하고, 평생토록 사랑하며, 끝까지 인내하고 양보해야 한다는 등 많이 듣던 얘기를 그대로 반복하는 게 아닌가. 주례가 신랑·신부에게 하는 얘기가 아니라 마치 자기 삶을 되돌아보면서 하는 넋두리 같다고 느낀 건 필자만의 생각일까? 요즘 젊은이들의 결혼관이 달라진 건 이제 어쩔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다. 결혼식을 진행하는 동안 신랑·신부가 연신 웃어대는 장면이라든가 어른들 앞에서 사랑 표현을 자연스럽게 하는 것도 이상할 게 없다. 모든 것이 변화의 연속이다. 그런데 변하지 않는 게 한 가지 있다. 바로 주례가 하는 주례사의 내용이다. 누가 주례이냐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결국 나이 든 사람이 시대의 흐름을 못 따라가고 있는 모습이 아니겠는가. 주례는 대개 신랑·신부가 평소 존경하는 사람이다. 존경하는 분으로부터 살아가면서 지침이 될 좋은 얘기를 듣고자 주례로 모신 것이다. 그렇다면 주례는 어떻게 해야 할까. 주례는 무엇보다도 신랑·신부, 즉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해야 한다. 자기보다 20~30년 젊은 사람들이 앞으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말을 해주어야 한다. 즉, 미래 이야기를 해주어야 하는 것이다. 상황이 이러한데도 현실에 있어 대부분의 주례는 과거 이야기를 하고 있다. 과거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결국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모든 것이 급속하게 변하는 세상에 미래의 부부관계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게 틀림없다. 남편과 아내의 역할 구분이 뚜렷하지 않을 것이다. 각자가 독자적인 영역을 유지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파트너 관계로 변모할 것이다. 초기의 열렬한 사랑이 세월과 함께 은은한 사랑과 신뢰관계로 변해가는 과정도 더욱 다양해질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미래의 부부관계는 어떤 모습일까? 어떤 모습이 가능하면서 바람직한 모습일까? 부부 간에도 이기적 유전자가 작용하는 이상 미래의 젊은이들은 어떤 방식으로 사랑하고, 인내하고, 양보하며 살아갈까? 어떤 미래학자는 이제 곧 일부일처제가 사라진다고 하는데 과연 그렇게 될까? 그런 세상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의 대처방식은? 차제에 사회지도층 인사들에게 제안한다. 주례를 서는 것은 좋은 일이고 인생 선배로서 후배에게 살아가는 데 필요한 얘기를 해주는 건 의미 있는 일이다. 문제는 내용이다. 요즘 주례 없는 결혼이 늘어나고 있는데 그 원인이 주례사의 내용 부실에 있는 건 아닌지 음미해 볼 일이다. 주례를 서기 전에 미래 공부부터 할 필요가 있다. 좋은 주례사로 젊은이들의 미래를 잘 인도할 수 있다면 이보다 더 보람 있는 일이 어디 있을까.
  • 사법연수원, ‘연수생 불륜사건’ 진상조사…당사자 ‘파면’ 가능성

    사법연수원이 인터넷을 통해 논란이 확산된 ‘사법연수생 불륜사건’에 대한 진상조사에 나선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연수원과 대법원에 따르면 사법연수생 징계 사안을 담당하고 있는 검찰 출신의 연수원 기획교수가 해당 사건의 사실관계 및 관계자 조사 등을 벌이고 있다. 문제의 사건은 사법연수생 A씨가 연수원에서 만난 B(여)씨와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으면서 시작됐다. 이후 불륜 사실을 알게 된 아내 C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C씨의 가족들이 사법연수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탄원을 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C씨측은 “A씨의 집안에서 결혼 전 7000만원자리 고급 외제차와 서울 시내 5억원짜리 아파트, 일산의 2억원짜리 전셋집, 9000여만원의 카드빚을 갚아줄 것을 요구해 모두 제공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A씨의 외도를 알게됐고, B씨의 괴롭힘까지 더해져 딸이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됐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연수원에 제출했다. 숨진 C씨의 어머니는 지난 5일 서울 중구의 한 법무법인 앞에서 “내 딸 목매달아 자살하게 만든 살인자” “법조인이 될 자격 없다”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1인시위를 벌였다.해당 법무법인에서 연수 중이던 B씨가 사위인 A씨와의 성관계 내용까지 스마트폰 문자로 보내는 등 딸을 괴롭혀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주장이었다.  A씨와 C씨는 5년간 캠퍼스 커플로 만나다가 2011년 4월 결혼했다. 2010년 C씨가 먼저 사법시험 1차에 합격했을 때 극진히 예뻐하던 예비 시댁은 2011년 A씨가 최종 합격하고 C씨가 떨어지자 급변했다. “내가 너라면 혼인신고로 남자 발목 안 잡을 것” “네 년 찢어 죽여도 분 안 풀려” 등 시어머니가 보낸 문자메시지도 인터넷에 올라왔다. C씨는 남편이 B씨와 사법연수원 공식 커플로 지내온 사실을 뒤늦게 알고 더욱 힘들어했다고 한다. 이 즈음 A씨가 유부남인 것을 알게 된 B씨는 ‘아까 너랑 마치 꿈을 꾼 것 같았어’ 등 카카오톡 메시지 캡처 화면을 C씨에게 보내며 이혼을 요구했다. C씨는 결국 지난 7월 31일 경기 일산의 신혼집에서 ‘엄마 나 정말 분해서 못 살겠어’라는 문자메시지를 남기고 목을 맸다. 연수원은 C씨측 주장이 인터넷을 타고 급속도로 확산되자 지난 10일부터 A씨와 B씨, C씨의 어머니를 직접 불러 조사를 벌였다. 연수원은 진상 규명을 위해 당사자의 동의를 얻어 통화내역을 조회하는 등의 조사 방법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수원은 A씨와 B씨의 부적절한 관계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운영규칙에 따라 이들을 연수생징계위원회에 회부할 방침이다. 사법연수원 운영규칙에 따르면 ‘수습의 내외를 불문하고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할 때’ 징계가 가능하다. 사법연수원 관계자는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상응하는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 역시 “파면까지 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어서 신중하게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B씨는 사건이 인터넷 등을 통해 퍼진 뒤 신상정보가 유출되는 등 2차 피해를 입자 정신적인 충격을 받아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천 모자 실종사건’ 경찰 “실종 당일 형·어머니 살해한 듯”

    ‘인천 모자 실종사건’ 경찰 “실종 당일 형·어머니 살해한 듯”

    인천 모자실종사건 전말 “형·어머니 실종 당일 살해한 듯” 인천 모자(母子) 실종사건을 수사 중인 남부경찰서는 23일 실종자의 차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중 실종자 김모(58·여)의 차남 정모(29)씨에 대해 존속살해, 살인,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은 정씨가 지난달 13일 어머니 집에서 어머니와 형(32)을 차례로 살해하고 14∼15일 사이 강원도 정선과 경북 울진 2곳에 각각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씨가 어머니 집을 나설 때 이용한 차량의 차체가 과도하게 내려앉은 모습이 인근 폐쇄회로(CC)TV에 찍힌 것을 고려할 때 이미 시신 2구를 차에 싣고 이동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시신 유기 현장에는 정씨의 부인 김모(29)씨도 동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씨는 그러나 이혼 얘기가 오가던 남편이 화해를 청하며 드라이브나 가자고 해 동행했을 뿐 시신 유기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씨는 남편이 시신을 유기할 당시 자신은 차에 앉아 있었다며 차량 트렁크에 실린 가방에 시신이 담겨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차남 정씨는 지난 22일 경찰에 체포된 후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있지만 여전히 혐의 일체를 부인하며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살해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다만 정씨가 10억원대 건물을 소유한 어머니와 금전문제로 사이가 나빠지자 어머니와 형을 살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퀵서비스 배달원인 정씨는 2011년 결혼 당시 어머니로부터 1억원 상당의 빌라를 신혼집으로 받았지만 도박빚 때문에 최근 어머니와 상의 없이 팔아버리고 보증금 1000만원, 월세 40만원짜리 집에서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8000만원 상당의 빚을 지고 있는 정씨는 지난 7월에는 어머니에게 5000만∼1억원을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모자의 시신 중 김씨로 보이는 시신 1구는 이날 오전 9시 10분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가사리 야산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시신 부패 정도가 심해 정확한 신원이 확인되진 않았지만 작은 체구와 치아 보형물로 미뤄볼 때 김씨의 시신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시신은 청테이프로 손과 발이 묶이고 비닐과 이불에 싸인 채 여행용 가방 안에서 발견됐다. 뼈만 남아 있을 정도로 심하게 부패된 상태였으며 흉기에 찔렸거나 둔기로 맞은 흔적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정씨 부인의 진술을 토대로 시신 1구를 찾고 또 다른 시신의 유기장소로 지목된 경북 울진에서 수색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김씨와 장남은 지난달 13일 실종된뒤 행방이 묘연했다. 차남은 실종 사흘 뒤인 지난달 16일 경찰에 어머니에 대한 실종신고를 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피의자가 묵비권을 행사하며 자백을 하지 않고 있지만 영장을 신청해 발부받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7일(火) 지상파 하이라이트]

    ■추석기획 러브 인 아시아(KBS1 밤 7시 30분) 16년 전, 네팔에서 산업연수생으로 한국에 온 네팔 댁 하희라씨. 2002년 같은 공장 동료의 소개로 남편 박순덕씨를 만나 어느덧 세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희라씨와 순덕씨를 이어준 사람은 바로 손위 동서다. 결혼 전부터 손위 동서를 따라 시댁을 오가며 얼굴을 익힌 덕분에 시댁 식구들과 친해지는 데는 어려움이 없었다는데…. ■사랑의 가족(KBS2 오전 11시 20분) 2009년에 처음 만나 가정을 꾸려 4년 동안 함께 살았지만 어려운 형편 때문에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살고 있는 임양길·장수홍 부부. 그런 부부의 소식을 들은 부산광역시 지체장애인 협회에서는 백두산 천지에서 열리는 중증장애인 합동결혼식에 참여할 기회를 준비한다. 그렇게 임양길 부부는 결혼식을 위해 중국으로 향한다. ■세상의 모든 부엌 2부(MBC 밤 11시 20분) 고무 계란, 가짜 식용유 등 잦은 식품 사건 사고로 먹거리 불안에 떠는 중국. 이런 분위기 속에서 식구들이 먹는 식재료의 100% 자급자족을 꿈꾸는 상상초월 가족이 있다. 곡식, 채소는 물론 닭, 칠면조, 돼지까지 입이 떡 벌어지도록 놀라운 북경 갑부의 부엌 풍경과 홍샤오러우, 꽁바오지딩 등 산해진미가 가득한 밥상을 찾아간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SBS 오후 5시 35분) 찬영이는 듀센형 근이영양증으로 몸에 있는 근육이 점점 마비되어 가는 병을 앓고 있다. 또래 남자아이들처럼 뛰어다니고 운동하길 좋아했던 찬영이는 다리를 못 쓰게 된 이후로 자신을 바라보는 낯선 사람들의 눈빛이 두렵다. 때문에 점점 굳어가는 자신의 몸처럼, 찬영이의 마음 또한 점점 굳어져만 간다. ■세계의 눈(EBS 밤 11시 15분) 고래들의 낙원이자 베링해로 향하는 길목, 유니맥 패스. 길목을 막은 포식자 범고래와 어떻게든 이곳을 통과하려는 다른 고래와의 싸움은 치열하다. 한편 범고래에 쫓겨 목숨이 경각에 달린 새끼 귀신고래를 구한 혹등고래들. 그들은 새끼 귀신고래를 구하고자 기꺼이 가던 길을 멈추고 범고래와의 위험한 싸움을 마다하지 않는다. ■가족(OBS 밤 11시 5분) 열여덟 살 희숙이는 할머니를 엄마라 부른다.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백혈병 진단을 받은 희숙이의 부모님은 이혼했고, 희숙이는 할머니와 할아버지 손에 컸다. 병원비로 평생을 모아 온 재산을 다 쏟아 부은 할머니는 희숙이에게 엄마이자 세상 전부다. 어려운 환경 속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이들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를 들어본다.
  • 배우자 외도 확인한다며 속옷에 ‘불륜시약’을… 결과는?

    배우자 외도 확인한다며 속옷에 ‘불륜시약’을… 결과는?

    배우자의 외도를 확인할 수 있다며 이른바 ‘불륜시약’을 만들어 판 일당이 검거됐다.평소 아내의 외도를 의심하던 전모(42)씨는 지난 4월 인터넷을 통해 ’바람 피운 배우자 속옷에 뿌리면 정액에 반응해 붉게 변한다’고 광고하는 불륜시약을 샀다. 가격은 약 8만 5000원. 전씨는 이 시약을 아내의 속옷에 뿌렸고, 곧 속옷이 검붉은색으로 변했다. 전씨는 불륜시약 제조·판매자 이모(68)씨에게 이런 반응 결과를 문의했다. 이씨로부터 “아내가 바람 피운 것이 확실하니 흥신소에 의뢰해 확실한 물증을 잡아라”는 답변을 들은 전씨는 아내를 끈질기게 추궁했다. 그러나 아내는 줄곧 외도 사실을 완강하게 부인했고, 전씨 부부는 이혼 위기에까지 놓였다. 결국 불륜시약이 이상하다고 생각한 전씨는 민간 유전자연구소에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 불륜시약을 뿌린 아내의 속옷에는 정액이 묻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전씨는 이씨를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 수사 결과 배우자의 속옷에 뿌리면 외도 여부를 알 수 있다던 불륜시약은 가짜로 드러났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산성 및 염기성 물질에 반응하는 산염기 지시약을 남성 정액에만 반응하는 ‘불륜시약’이라고 속여 수천만원 어치를 제조해 판 혐의(사기 등)로 이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2010년 6월부터 지난 4월까지 인터넷에서 산염기 지시약인 페놀레드 용액을 불륜시약이라고 속여 1세트당 4만 9000원∼12만 9000원에 판매, 928명에게 총 7000만원 어치를 판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씨는 “불륜시약은 남성 정액에만 반응하므로 속옷에 뿌려 붉게 변하면 성관계를 한 것이 확실해 외도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광고해 제품을 팔았다. 그러나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페놀레드가 주성분인 불륜시약은 정액뿐 아니라 물, 소변, 두부, 우유, 계란 등에 반응해도 붉은색으로 변해 정액을 검출하는 특이시약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검증되지 않은 불륜시약을 판매하는 다른 업체들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이 이른바 ‘불륜시약’에 대해 국과수에 성분감정을 의뢰해 가짜라는 것을 밝힌 것은 처음”이라며 “시중에 유통되는 불륜시약은 모두 가짜로 보이므로 효능이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제품은 구매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윤식 30세 연하 기자와 열애

    백윤식 30세 연하 기자와 열애

    배우 백윤식(66)이 서른 살 연하의 지상파 방송사 기자(36)와 교제 중이다. 백윤식의 소속사인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13일 “두 사람이 지난해 6월부터 사귀기 시작했다”며 “지인들과의 만남 자리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두 사람은 영화 이야기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졌으며 이후 진지하게 사귀어 왔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구체적인 결혼 계획은 아직 세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백윤식은 2004년 이혼했으며, 그와 교제 중인 방송사 여기자는 미혼인 것으로 전해졌다. 백윤식은 ‘돈의 맛’(2012), ‘나는 왕이로소이다’(2012)를 비롯해 드라마 ‘구암 허준’(2013), ‘불후의 명작’(2012) 등에 출연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11일 개봉한 한재림 감독의 ‘관상’에선 김종서 장군 역으로 출연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30대 혼전 순결女, 유부남 사장에게 ‘성관계’ 허락하다…

    ’17년뒤 본처와 이혼하고 결혼하겠다’는 약속은 현실성이 없어 혼인을 빙자한 간음의 이유로 인정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동부지법 민사9단독 이헌영 판사는 A(37·여)씨가 3년4개월간 동거하다가 헤어진 B(43)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13일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06년 한 용역업체의 사장과 직원 사이로 만나 B씨의 1년8개월간에 걸친 끈질긴 구애 끝에 내연 관계가 됐다. 당시 B씨는 결혼해 2명의 자녀를 둔 상태였고, 미혼인 A씨는 종교적 신념에 의해 혼전순결을 지키고 있었다. B씨는 A씨에게 적극적으로 애정관계를 요구했고 자신이 유부남임을 밝히면서 “세 살인 작은 아이가 성년이 되면 부인과 이혼하고 당신과 결혼하겠다”고 약속했다. A씨는 이후 성관계를 허락했고 두 사람은 2008년 6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동거했다. 동거기간 B씨는 A씨를 부인·아내로 불렀고 다른 사람들에게 마치 배우자인 것처럼 소개했다. A씨의 동생들도 처제·처남으로 불렀다. 그러나 B씨는 곧 다른 여자들을 만나며 구애 때와는 변한 모습을 보였고 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A씨는 2011년 10월 B씨와의 관계를 정리한 뒤 정신적 충격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A씨는 B씨가 결혼 의사가 없었음에도 혼인할 것처럼 속여 순결을 잃었다며 B씨에 대해 손해 배상을 청구했다. 이 판사는 “B씨의 행동이 도덕적으로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17년 뒤에 결혼하겠다는 약속이 현실화될 가능성에 대해 통상의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충분히 의심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이 판사는 “따라서 B씨의 약속이 진실이라고 믿기 어려우므로 혼인빙자 간음으로 인한 불법행위가 성립한다고 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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