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이혼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유인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나스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조 2위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자초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379
  • [권위자에게 듣는 판례 재구성] 법률상 배우자의 강간행위 ‘간음’ 성립 여부는 다툼 소지…강간죄 객체 ‘사람’으로 변경, 동성 간 강제 성행위도 처벌

    [권위자에게 듣는 판례 재구성] 법률상 배우자의 강간행위 ‘간음’ 성립 여부는 다툼 소지…강간죄 객체 ‘사람’으로 변경, 동성 간 강제 성행위도 처벌

    형법 제297조 강간죄의 객체는 일부개정(2012.12.18 개정, 2013.6.19 시행)으로 ‘부녀’에서 ‘사람’으로 변경됐다. 이미 판례가 인정한 바 있지만 이제 성전환자를 강간죄의 객체인 ‘부녀’로 볼 수 있는가에 대한 논란은 입법적으로 해결됐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혼인관계가 유지되고 있는 법률상 처가 강간죄의 객체가 되는가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처가 강간죄의 객체인 ‘사람’에는 당연히 해당되지만 강간 행위인 ‘간음’의 성립 여부에 대해 다툼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간음을 이 판결의 소수 의견처럼 ‘부부 아닌 남녀가 성적 관계를 맺음’이라는 사전적 의미로 제한 해석하면 여전히 논란거리가 되는 것이다. 형법 일부개정 전의 사건인 이 판결에서는 법률상 배우자가 강간죄의 객체인 부녀에 포함돼 간음 행위라고 볼 수 있는가가 문제됐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실질적인 부부관계가 인정되는 경우 남편이 강제로 처를 간음했다 해도 강간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본 대법원 판례(대판 1970.3.10 70도29)를 변경해 부부간에도 강제로 성관계를 하면 강간죄로 처벌할 수 있다고 판결했다. 거의 반세기 만의 판례 변경이다. 종전에도 부부간 강간을 인정한 사례(대판 2009.2.12 2008도8601)가 있긴 하지만, 혼인관계를 지속할 의사가 없고 이혼의사의 합치가 있어 실질적인 부부관계를 인정할 수 없는 사건이었다. 다수 의견은 형법 해석에 있어서 법 규정의 의미와 목적, 변화된 보호법익을 고려한 ‘체계적·목적론적 해석방법론’을 취하고 있다. 강간죄를 규정한 제297조를 담고 있는 제2편 제32장의 제목이 ‘정조에 관한 죄’에서 ‘강간과 추행의 죄’(1995.12.29 개정)로 바뀐 이유가 강간죄의 보호법익이 현재 또는 장래의 배우자인 남성을 전제로 한 ‘여성의 정조’ 또는 ‘성적 순결’이 아니라, 자유롭고 독립된 개인으로서 여성이 가지는 ‘성적 자기결정권’이라는 사회 일반의 보편적 인식과 법 감정을 반영한 것이라고 본 것이다. 부부 사이에 민법상의 동거의무가 인정된다고 하더라도 거기에 폭행 또는 협박에 의해 강요된 성관계를 감내할 의무가 내포돼 있다고 할 수 없고, 혼인이 개인의 성적 자기결정권에 대한 포기를 의미한다고 볼 수도 없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소수의견은 법 문언이나 문리에 충실한 문언 중심적 해석으로 강간죄의 객체에서 ‘법률상 처’를 제외시키는 목적론적 축소해석을 하고 있다. 간음의 사전적 의미는 ‘부부 아닌 남녀가 성적 관계를 맺음’이고, 강간은 ‘강제적인 간음’을 의미하므로 강간죄는 폭행 또는 협박으로 부부 아닌 남녀 사이에서 성관계를 맺는 경우 성립한다는 것이다. 강간죄는 부녀를 대상으로 삼고 있으므로, 결국 강간죄는 그 문언상 ‘폭행 또는 협박으로 부인이 아닌 부녀에 대해 성관계를 맺는 죄’라고 해석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렇게 해석해야 형법제정 당시 ‘배우자가 아닌 사람에 의한 성관계’를 강요당한다는 침해적 요소를 고려해 강간죄의 형량을 중하게 정한 입법취지를 살릴 수 있다고 본 것이다. 강간죄의 보호법익은 부녀의 정조가 아니라 성적 자기결정권이기 때문에 처도 남편과의 성관계 여부를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강간죄의 객체가 된다고 봐야 한다. 이것이 세계적인 추세이기도 하다. 독일 형법은 형법개정에 의해 강간죄와 성적 강요죄를 강간죄로 통합해 행위객체를 여성에 제한하지 않고 ‘타인’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혼인 외의 성행위’라는 요건을 삭제함으로써 부부간에도 성적 강요죄나 강간죄가 성립할 수 있게 됐다. 미국이나 영국도 판결로 부부 강간을 인정하고 있지만, 일본은 아직 배우자 강간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 학설과 판례의 태도다. 개인의 성적 자기결정권은 개인의 존엄과 가치, 양성평등, 행복추구권 등 헌법상 기본권에 기초하고 있으므로 혼인한 부부 사이의 성생활에서도 보장되고 보호받아야 한다. 부부 강간에 대한 대법원 판례의 변경은 아주 뒤늦은 감이 있지만 환영할 일이다. 장애인 강간 등에서 보호법익을 성적 자기결정으로 본 판례들은 있었지만, 이 판결은 강간죄의 보호법익에 관한 논지를 펼치면서 명확하게 성적 자기결정권을 인정한 판례다. 20여년 전 형법개정 논의에서 학계 다수는 제32장의 제목을 ‘성적 자기결정에 관한 범죄’로 변경할 것을 제안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었다. 대법원 판례의 변경으로 부부 강간죄를 신설해야 한다는 입법적 요구가 해소됐다. 또 강간죄의 객체를 ‘사람’으로 변경해 폭행 또는 협박에 의한 동성 간의 성행위도 처벌 대상이 됐다. 하태훈 교수는 ▲1958년 충남 서천 출생 ▲고려대 법학과 ▲독일 쾰른대 법학 박사 ▲한국형사판례연구회 이사 ▲대검 검찰제도개혁위원회 위원 ▲법무부 형사법개정특별심의위원회 위원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자문위원회 위원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소장 ▲한국형사법학회 회장
  • 스칼렛 요한슨 임신 중이라더니 몸매가.. ‘어벤져스2’ 촬영은?

    ‘스칼렛 요한슨 임신’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29)의 임신 소식이 전해졌다. 마블 스튜디오 측은 스칼렛 요한슨의 임신에도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의 촬영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코믹북닷컴은 “마블의 수장 케빈 페이지가 스칼렛 요한슨 임신에도 대본 수정은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이지는 최근 인터뷰에서 “스칼렛 요한슨 임신 소식을 들은 내 첫 번째 반응은 반가움이었다. 그리고 두 번째 반응은 예정된 촬영 스케줄을 좀 변경해야겠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대본에는 수정이 없을 것이다. 모든 장면은 스토리라인 상 모두 중요하기 때문이다”라며 “우리의 목표는 관객들이 ‘어벤져스2’를 극장에서 봤을 때 스칼렛 요한슨이 맡은 블랙 위도우가 임신한 사실을 모르게끔 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스칼렛 요한슨은 지난 2008년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결혼했으나 2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프랑스 저널리스트 로메인 도리악과 약혼해 6개월 만에 임신했다. 한편 스칼렛 요한슨은 13일 미국 LA에서 열린 영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글로벌 프리미어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임신 중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미모와 몸매를 뽐냈다. 이날 행사에는 ‘어벤져스2’에 함께 출연하는 한국배우 수현(29)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송지효 최진혁 눈물, 응급남녀 14화 두 번째 사랑은 힘들어?

    송지효 최진혁 눈물, 응급남녀 14화 두 번째 사랑은 힘들어?

    송지효 최진혁 눈물 사진이 공개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엇갈린 삼각관계로 ‘설렘’을 줬던 ‘응급남녀’가 이번엔 애절하고 가슴 저미는 슬픈 사랑을 예고한 것. 14일 저녁 방송될 tvN 응급남녀 14화에서는 오진희(송지효 분)와 오창민(최진혁 분)의 애절한 사랑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할 예정이다. 제작진이 공개한 예고 사진에서 진희와 창민은 당장이라도 눈물을 떨굴 것 같은 슬픈 표정을 짓고 있어, 이들의 두 번째 사랑이 쉽지 않음을 예고하고 있는 것. 지난 응급남녀 13화 방송에서 창민은 진애(전수진 분)가 전당포에 맡긴 진희의 결혼반지를 되찾고, 진희의 집 앞에서 진희가 오기만을 기다린다. 그러나 결혼반지를 간직하고 들뜬 마음으로 기다렸던 진희가 국천수(이필모 분)의 차에서 내리는 모습에 창민은 크게 낙담한다. 차에서 내린 천수가 자신의 자켓으로 진희가 비를 맞지 않게 배려해주며 다정한 모습을 보이고, 먼 발치서 이를 지켜보게 된 창민은 찢어지는 가슴을 어찌 할 수 없다. 열병처럼 진희에게 더욱 빠져들고 있는 창민과 달리, 진희는 이혼의 상처를 떠올리며 창민을 더욱 멀리하고 천수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음이 보이기에 불안감이 커진다. 응급남녀 14화에서는 응급실에 온 꼬마 환자를 통해 국천수의 과거가 밝혀지고, 창민과 진희는 함께 환자를 치료하며 더 큰 동료애를 쌓아간다. 그러나 다시 시작하고 싶은 창민의 간절한 마음과는 달리, 진희는 지난 사랑의 상처 때문에 괴로워하며, 다가오는 창민을 더욱 밀어내기만 하는데... 창민 진희 천수, 세 사람의 엇갈린 사랑의 끝은 어디일까? 사랑의 상처가 남아 있어 괴로운 tvN 응급남녀 14화는 14일 저녁 8시40분에 방송된다.
  • 마블 스튜디오 “요한슨 아이 가졌지만 촬영은 예정대로”

    마블 스튜디오 측은 배우 스칼렛 요한슨(29)의 임신에도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의 촬영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마블의 수장 케빈 페이지는 “요한슨 소식을 들은 내 첫 번째 반응은 반가움이었다. 그리고 두 번째 반응은 예정된 촬영 스케줄을 좀 변경해야겠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대본에는 수정이 없을 것이다. 모든 장면은 스토리라인 상 모두 중요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스칼렛 요한슨은 지난 2008년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결혼했으나 2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프랑스 저널리스트 로메인 도리악과 약혼해 6개월 만에 첫 아이를 가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나훈아 아내 정수경이 밝힌 이혼 소송 “32년 만에…”

    나훈아 아내 정수경이 밝힌 이혼 소송 “32년 만에…”

    나훈아 아내 정수경이 밝힌 이혼 소송 “32년 만에…” 가수 나훈아(67)의 아내 정수경(53)이 이혼 소송에 대해 입을 열었다. 14일 방송하는 MBC 시사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은 나훈아와 정수경의 이혼에 관련된 뒷이야기를 공개한다. 또 이혼 소송과 관련해 법이 확연히 다른 한국의 유책주의와 미국의 파탄주의에 대해서도 짚어본다. 방송은 1983년 톱스타 나훈아가 14살 연하 정수경과의 갑작스런 결혼 발표 이후 2010년 돌연 이혼 소송을 벌이기까지 32년간 한 번도 하지 못했던 속 이야기를 조심스레 꺼낸다. 2007년 이후 남편 나훈아와 연락이 어려웠다는 정수경은 3년에 걸친 긴 법정공방 끝에 혼인관계는 유지하게 됐지만, 최근까지도 남편과 5통의 편지 이외 대화는 물론 제대로 만나 얘기를 나눈 적도 없다고 털어놨다. 지난해 9월 대법원은 정수경이 나훈아를 상대로 낸 이혼 및 재산분할 등 상고소송에서 원심과 같이 원고 패소판결을 내렸다. 대법원은 나훈아가 부정행위를 저질렀거나 혼인 관계가 파탄나 계속 혼인을 하기 어려운 사유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상고를 기각한다고 판시했다. 나훈아는 1973년 배우 고은아의 사촌 이숙희와 결혼했지만 2년 뒤 이혼했고, 1976년 배우 김지미와 두 번째 결혼을 했지만 6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후 1983년 세 번째 부인 정수경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네티즌들은 “나훈아 정수경 부부 도대체 무슨 일이지”, “나훈아 정수경 부부 충격적이다”, “나훈아 정수경 무슨 일이 있었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요한슨 임신해도 ‘어벤져스2’ 대본 수정 없다

    마블 스튜디오 측은 배우 스칼렛 요한슨(29)의 임신에도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의 촬영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마블의 수장 케빈 페이지는 “요한슨 소식을 들은 내 첫 번째 반응은 반가움이었다. 그리고 두 번째 반응은 예정된 촬영 스케줄을 좀 변경해야겠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대본에는 수정이 없을 것이다. 모든 장면은 스토리라인 상 모두 중요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스칼렛 요한슨은 지난 2008년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결혼했으나 2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프랑스 저널리스트 로메인 도리악과 약혼해 6개월 만에 첫 아이를 가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커버스토리] 인생 2막 실패기

    [커버스토리] 인생 2막 실패기

    스포츠 스타들의 인생 1막은 화려하다. 일거수일투족이 세간에 오르내린다. 모든 인간관계가 호의 속에서 형성된다. 하지만 현실의 세계는 속고 속이는 약육강식의 ‘차가운 정글’이다. 또 스포츠 스타들은 회사원, 자영업 등 다른 직업에 비해 생명력이 매우 짧다. 운동 선수들은 체력적 문제, 부상, 또는 경기력이 후배들보다 떨어지는 상황 등 다양한 이유로 대략 30대 중·후반에 은퇴를 맞게 된다. 그러나 은퇴 뒤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차분하게 준비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래서 스타들은 인생 2막에서 쓰디쓴 실패를 맛보는 경우가 많다. 좌절감 속에 범죄를 저지르거나 자살을 하는 경우까지 있다. ●프로야구 4번타자 이호성 ‘비운의 스타’ 한 시대를 풍미했던 프로야구 해태 타이거즈의 4번 타자 이호성은 인생 2막 최대 실패자로 꼽히는 비운의 스타다. 골든 글러브 2회 수상에 빛나는 이호성은 은퇴 뒤인 2004년 웨딩사업에 뛰어들었다. 연매출 70억~80억을 올리며 성공가도를 달렸다. 하지만 화상 경마장 사업에 투자해 110억원대의 부도를 맞았다. 그로부터 3년 뒤 이호성은 내연녀와 자녀를 살해한 뒤 자신도 투신, 생을 마감했다. 전 프로농구 선수 정상헌도 지난 1월 법원에서 처형 살해 혐의로 징역 25년형을 선고받아 복역 중이다. 농구스타 현주엽은 동업자에게 사기를 당했고 농구천재 방성윤은 동업자 폭행 혐의로 구설에 올랐다. 선수 시절 벌어들인 천문학적인 돈을 인생 2막을 시작하며 무리한 욕심을 부려 한순간에 잃은 스타들도 많다. 한국인 최초로 프로복싱 세계챔피언 벨트를 찼던 박종팔 역시 은퇴 뒤 큰 실패를 맛봤다. 선수생활을 끝낸 그는 술집경영 등 사업 실패, 스포츠센터 투자 실패, 지인의 배신 등을 겪으며 90억원대의 재산을 날렸다. 이로 인해 박종팔은 아내를 잃었고, 자신 역시 화병으로 인해 당뇨, 심장병, 뇌졸중을 앓았다. 1988년 서울올림픽의 유도스타 김재엽도 은퇴 뒤 사업가로 변신했으나 역시 20억원을 날렸다. 그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혼 등 악재가 겹쳐 노숙생활까지 했고 이후 자살을 기도한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지금은 복싱교실을 운영하는 등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스포츠 스타들의 인생 2막 실패기는 해외에도 부지기수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스타 커트 실링은 2009년 은퇴 뒤 현역 시절 자신의 등번호를 딴 게임회사 ‘38스튜디오’를 설립해 사업가로 변신했다. 하지만 회사의 부도로 투자금 5000만 달러와 로드아일랜드주로부터 대출 보증받은 7500만 달러마저 허공에 날렸다. 그 결과 실링은 주 정부 보증을 통한 은행 대출 과정에서 담보로 등록했던 2004년 챔피언십시리즈의 더 유명한 ‘핏빛 양말’까지 지난해 경매에 내놨다. 실링은 보스턴 레드삭스 시절인 2004년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발목 인대 수술을 받은 불완전한 몸 상태로 마운드에 올라 역투했다. 흰 양말에 피가 맺혀 팀의 상징인 ‘레드삭스’로 변하자 팬들은 그의 핏빛 투혼을 칭송했다. 소장가치 1억원 이상의 의미가 있는 양말마저 빚 청산을 위해 팔아버린 실링은 이후 다시 방송 해설위원으로 변신해 활동해 왔으나 지난달 암 발병 사실을 밝히며 투병 중이다. 선수 시절 복잡하고 화려한 사생활 때문에 인생 2막의 시작부터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적지 않다. 1980년대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에서 미남 스타로 이름을 날린 스티브 가비는 점잖고 지적인 외모로 야구장을 찾는 여성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야구장에선 좋은 매너와 팬 서비스로 ‘미스터 클린’이라고 불렸지만 유니폼을 벗기만 하면 카사노바로 변했다. 1983년 대학시절 만난 부인과 이혼한 그는 사업가인 주디스 로스와 동거에 들어갔고, 여비서와도 관계를 맺었다. 세일즈우먼 셰릴 몰턴도 만나고 있었다. 세 여자의 구혼 요청에 시달리던 그는 문란한 사생활 때문에 선수로도 신통찮은 성적을 거뒀다. 1988년 은퇴를 결심한 가비는 이듬해 결혼식을 올렸는데, 상대는 또 다른 여자인 캔디 토머스였다. 이후 가비는 수많은 여인들의 양육비 청구소송에 시달려야 했다.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 핵이빨로 전락하더니…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미국 프로농구(NBA)를 풍미했던 앨런 아이버슨은 필라델피아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득점왕을 네 번이나 차지한 슈퍼스타였다. 2000~01시즌 필라델피아를 챔피언결정전에 올려놓고 자신은 MVP에 선정되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특히 플레이오프까지 포함해 19연승을 달리며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LA 레이커스를 상대로는 1차전에서 48점을 쏟아붓는 맹활약을 펼치며 레이커스의 연승 행진을 멈추게 하기도 했다. 필라델피아 프랜차이즈 사상 최다인 40점 이상 득점 기록(76경기)을 보유하고 있고 팀 내 3점슛 최다 성공 기록(885개)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아이버슨은 악동 기질과 낭비벽으로 실패를 거듭했다. 필라델피아 래리 브라운 감독과 끊임없이 충돌하며 잡음을 만들었고, 결국 필라델피아를 떠나 덴버, 디트로이트, 멤피스 등 여러 팀을 전전했다. 그가 NBA에서 벌어들인 돈만 무려 1억 5400만 달러(약 1700억원). 하지만 돈이 들어오는 대로 흥청망청 쓰는 버릇을 버리지 못했고 2012년 NBA를 떠나기 직전 법원으로부터 한 보석상에게 진 빚 86만 달러를 상환하지 못해 은행계좌를 압류당했다. 이 틈을 놓치지 않은 미국 메이저 실내축구리그 소속 뉴욕 로체스터 랜서스로부터 게임당 출전료 2만 달러의 계약을 제의받는 수모까지 겪어야 했다. 결국 돈이 급했던 아이버슨은 은퇴하지 않고 터키리그로 떠났고 지난해 은퇴했다. ●스포츠 이외 분야 교육 전혀 안 이루어져 스포츠 스타의 인생 2막 실패의 ‘아이콘’으로 마이크 타이슨 이상의 인물이 있을까. 1986년 20세에 최연소 헤비급 세계챔피언이 된 뒤 현역 시절부터 범죄와 기행으로 점철된 삶을 살았던 타이슨은 1997년 WBC 타이틀전에서 에반더 홀리필드의 귀를 물어뜯어 ‘핵주먹’에서 ‘핵이빨’로 전락했다. 이후 마약 중독에 빠진 끝에 2006년 은퇴했다. 독보적인 권투 실력으로 엄청난 갑부가 됐으나 방탕한 생활과 마약 복용으로 추락을 거듭하다 파산 신청까지 했다. 정신을 차린 타이슨은 2009년 라키하 스파이스와 결혼한 뒤 돈 관리를 아내에게 맡겼다. 타이슨은 최근 “100일 동안 술을 마시지 않았고 약물을 사용하지 않았다”면서 “나는 죽고 싶지 않다. 지독한 알코올 중독으로 죽음 직전에 있는데 술에 취하지 않는 삶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 타이슨은 현재 연극배우로 변신한 상태다. 이처럼 수많은 스포츠 스타들이 화려한 인생 1막을 마치고 인생 2막에서 많은 좌절을 겪는 것은 어렸을 때부터 스포츠 선수로서의 성공만을 위해 한 분야에 올인, 인성이나 사회화 등 스포츠 이외의 분야에 대한 교육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화려한 선수 시절의 허명에만 갇혀 전업이나 사업에 필요한 태도와 자세를 보이지 않는 것도 인생 2막에서 실패하는 원인으로 분석된다. 프로야구 두산의 투수 출신 이경필 해설위원은 “인생 2막을 시작할 때는 밑바닥부터 새로 시작해야 한다는 각오가 있어야 한다”고 충고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옥소리 복귀, 첫 만남은 호텔에서..‘훈남 이탈리아인 남편 공개’

    옥소리 복귀, 첫 만남은 호텔에서..‘훈남 이탈리아인 남편 공개’

    ‘옥소리 복귀’ 배우 옥소리가 공백기 7년 만에 12일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복귀 심경을 밝혔다. 이날 옥소리는 “재혼한지 3년 됐고 대만에 살고 있다”면서 “남편은 이탈리아인 요리사다. 나에게는 좋은 사람이다”고 말했다. 옥소리는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2007년 4월 모 호텔에서 패션쇼를 했는데 그곳에서 근무를 하고 있었다. 그때 처음 알게 됐다. 이후 3년간의 이혼 소송을 겪으면서 힘들어 할 때 옆에서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앞서 옥소리는 2007년 전 남편인 배우 박철과 이혼 및 양육권 소송을 진행하면서 7년간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3년 전 옥소리는 이탈리아 출신 요리사 남편과 재혼해 두 아이를 낳았다. 한밤 옥소리 복귀 방송을 본 네티즌은 “옥소리 복귀, 복귀 응원하겠다”, “옥소리 복귀, 힘들었을 것 같다”, “옥소리 복귀, 오랜만에 반갑다”, “옥소리 복귀, 마음고생 많았던 만큼 화이팅”, “’한밤’ 옥소리, 마음고생 많았나 보다”, “옥소리 복귀..얼마나 연기가 하고 싶었을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옥소리 미니홈피 (옥소리 복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옥소리 “남편, ‘나로 인해 잃은게 많다’고 해”…재혼 후 복귀 심경

    옥소리 “남편, ‘나로 인해 잃은게 많다’고 해”…재혼 후 복귀 심경

    배우 옥소리가 7년 만에 방송 복귀 심경을 밝혔다. 12일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옥소리의 인터뷰를 방송했다. 옥소리는 “상황이 상황이니 만큼 주로 외국에 있었다. 지금은 대만에서 지낸다”면서 “7년이라는 세월이 어떻게 보면 굉장히 길게 느껴질 수도 있고, 금방 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텐데 많은 일이 있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옥소리는 이어 “재혼한지 3년이 됐다. 남편은 나에게 굉장히 좋은 사람”이라면서 “2007년 4월에 모 호텔에서 패션쇼를 했는데 거기서 일하고 있었다. 그 후에 점점 알게 됐다”고 밝혔다. 또 “2007년 당시 이혼문제로 워낙 시끄러웠다. 재판이 언제 끝날지 어디까지 갈지 모르는 상황이었고 지금까지 했던 모든걸 다 놔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우린 여기까지인 것 같다고 했는데 자기로 인해 내가 잃은게 너무 많다고 살면서 평생 갚겠다고 하더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옥소리는 “재판이 끝나기까지 3년 동안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유일하게 내가 기댈 수 있던 사람인 것 같다”라고 재혼한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옥소리는 갑작스럽게 복귀를 선언한 것에 대해 “복귀한다는 기사가 나가고 나서 반대의견도 많고, 해도 된다는 의견도 많더라. 내 잘못으로 인해서 생긴 문제들이었으니까 내가 다 해결해야 하고, 어떠한 악플이나 지탄을 받더라고 기회를 주신다면”이라고 복귀에 대한 입장을 알렸다. 옥소리는 “재혼 후 아이들에게도 편한 엄마는 아니었다”면서 “아이들을 위해 용기를 내서 세상 밖으로 나올 결심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옥소리는 3년 전 배우 박철과 이혼한 뒤 이탈리아 요리사와 재혼해 두 명의 아이까지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폭행한 전 남친이 잠들자 ‘그곳’을…

    홍콩에서 자신을 성폭행한 전 남자친구의 성기를 절단하고 그를 흉기로 살해한 여성이 재판을 받게 됐다고 홍콩 영자신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1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끔찍하고 비극적인 사건으로 현재 재판 중인 피고인 양 기(41)는 피아노 교사인 저우 후이(당시 32)를 지난해 12월 26일에 숨지게 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살인은 부정하고 있다. 중국 본토 출신으로 두 차례 이혼 경력을 지닌 피고는 죽은 저우와 지난 2006년 심천에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그녀는 그 사이 저우에게 총 15만 8000홍콩 달러(약 2200만원)를 빌려줬지만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2007년 그가 다시 한 번 돈을 빌려달라는 말에 13만 홍콩달러(약 1780만원)를 빌려준 것을 끝으로 그와 만날 수 없었다고 한다. 설상가상으로 그녀는 이미 임신한 상태. 따라서 그녀는 홍콩 주민이었던 그를 찾아 홍콩으로 나섰다. 이후 그녀는 우여곡절 끝에 그를 발견했지만 그가 이미 결혼한 상태임을 알게 됐다. 그녀는 당시 저우가 자신의 아이를 지워달라고 말했지만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후 2012년이 될 때까지 두 사람은 만나지 않았다고 피고는 밝혔다. 그녀는 사건 당일 저우가 자신을 찾아와 새 차 구매 비용으로 20만 홍콩달러(약 2800만원)를 빌려주지 않으면 자신의 누드 사진을 인터넷에 공개하겠다면서 위협했다고 주장했다. 이때 그녀는 물론 두 사람 사이 낳은 딸까지 그에게 맞았으며 이후 그녀는 강제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한다. 이후 그녀는 저우에게 수면제가 들어간 스프를 먹여 재운 뒤 그의 성기를 가위로 잘라 화장실 변기에 버렸다. 이후 통증에 잠에서 깬 저우를 피고는 망치로 수차례 가격해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콩 사법당국에 따르면 피고는 살인 혐의로 기소돼 재판은 11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문천식 아들, 혈관 질환+녹내장 안고 태어났지만..‘애교는 최강’

    문천식 아들, 혈관 질환+녹내장 안고 태어났지만..‘애교는 최강’

    개그맨에서 연기자로 자리매김한 문천식이 희귀병을 앓고 있는 아들을 공개하며 애틋한 부성애를 드러냈다. 오는 14일 방송될 SBS ‘좋은아침’에는 문천식이 등장해 그의 아내 손유라와 아들 문주완 어머니 아버지까지 모두 공개했다. 현재 SBS 아침드라마 ‘나만의 당신’에서 애 딸린 이혼남 오광달로 열연 중인 그는 개그맨 출신으로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 노릇을 톡톡히 했다. 그러나 늘 밝은 모습이었기에 아픔이라곤 없을 것 같던 그에게 희귀병을 앓고 있는 아들이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5개월 된 문천식 아들 문주완은 선천적으로 혈관 질환과 녹내장을 안고 태어나 세상에 나오자마자 큰 수술을 받았고 지금도 두 달에 한 번 정기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 작은 몸으로 힘겨운 치료를 견뎌내는 주완이를 지켜보는 문천식과 아내의 가슴 또한 미어졌다. 그러나 주완이는 개그맨 아빠의 끼를 그대로 물려받아 힘든 치료 속에서도 늘 밝은 모습을 잃지 않았고 자체적으로 개발한 댄스는 물론 윙크와 머리위로 하트까지 수준급 애교를 보였다. 문천식 아내 손유라는 “연애할 때보다 결혼하고 나서가 결혼하고 나서보다 아빠가 된 지금의 문천식이 좋다”고 고백하며 애틋한 애정을 보였다. 14일 오전 9시 10분 SBS 방송. 사진 = 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北, 장성택 조카며느리 총살 안하는 대신 결국…

    北, 장성택 조카며느리 총살 안하는 대신 결국…

    북한 장성택 노동당 행정부의 일가 친인척도 대부분 장성택과 마찬가지로 총살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택 일가에 대한 ‘멸문’ 수준의 몰살은 장성택의 조카인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의 대북소식통은 26일 “김정은 제1위원장의 지시로 장성택의 친인척에 대한 대대적인 처형이 이뤄졌다”며 “장성택의 친인척이라면 어린 아이까지 빠짐없이 죽임을 당했다”고 전했다. 장성택의 누이인 장계순과 매형인 전영진 쿠바 대사, 장성택의 조카인 장용철 말레이시아 대사와 그의 아들인 20대 중반의 태령·태웅이 지난해 12월 초 평양으로 소환됐고 이내 처형됐다. 소식통에 따르면 장용철과 전영진 부부 등은 총살됐고 장성택의 두 형의 아들 딸과 손자·손녀까지 직계 가족은 전부 처형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처형 시점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장성택이 처형당한 지난해 12월 12일 이후로 추정되고 있다. 장성택의두 형인 장성우와 장성길은 군 장성으로 활약하다 지병으로 사망하고 두 명의 누이만 남았지만 그 자녀가 결혼해 자식을 낳으면서 친인척 수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용철의 부인 박춘희 등 장성택의 일가에 결혼해 들어온 여자의 경우에는 강제 이혼을 시켜 친정 가족들과 함께 산간벽지로 추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북 소식통은 “장성택의 친인척을 처형한 것은 그의 잔재를 남기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장성택 세력 숙청은 친인척부터 말단 관리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 기사는 2014년 1월 26일 서울신문 인터넷판에 게재됐던 기사입니다.
  • 옥소리, 복귀 심경 토로… “이탈리아인 남편이 내게…”

    옥소리, 복귀 심경 토로… “이탈리아인 남편이 내게…”

    배우 옥소리가 7년 만에 방송 복귀 심경을 밝혔다. 12일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옥소리의 인터뷰를 방송했다. 옥소리는 “상황이 상황이니 만큼 주로 외국에 있었다. 지금은 대만에서 지낸다”면서 “7년이라는 세월이 어떻게 보면 굉장히 길게 느껴질 수도 있고, 금방 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텐데 많은 일이 있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옥소리는 이어 “재혼한지 3년이 됐다. 남편은 나에게 굉장히 좋은 사람”이라면서 “2007년 4월에 모 호텔에서 패션쇼를 했는데 거기서 일하고 있었다. 그 후에 점점 알게 됐다”고 밝혔다. 또 “2007년 당시 이혼문제로 워낙 시끄러웠다. 재판이 언제 끝날지 어디까지 갈지 모르는 상황이었고 지금까지 했던 모든걸 다 놔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우린 여기까지인 것 같다고 했는데 자기로 인해 내가 잃은게 너무 많다고 살면서 평생 갚겠다고 하더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옥소리는 “재판이 끝나기까지 3년 동안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유일하게 내가 기댈 수 있던 사람인 것 같다”라고 재혼한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옥소리는 갑작스럽게 복귀를 선언한 것에 대해 “복귀한다는 기사가 나가고 나서 반대의견도 많고, 해도 된다는 의견도 많더라. 내 잘못으로 인해서 생긴 문제들이었으니까 내가 다 해결해야 하고, 어떠한 악플이나 지탄을 받더라고 기회를 주신다면”이라고 복귀에 대한 입장을 알렸다. 옥소리는 “재혼 후 아이들에게도 편한 엄마는 아니었다”면서 “아이들을 위해 용기를 내서 세상 밖으로 나올 결심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옥소리는 3년 전 배우 박철과 이혼한 뒤 이탈리아 요리사와 재혼해 두 명의 아이까지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항에 사는 여자, 애틀랜타공항서 인천공항까지…무엇이 그를 이렇게 만들었나

    공항에 사는 여자, 애틀랜타공항서 인천공항까지…무엇이 그를 이렇게 만들었나

    MBC ‘리얼스토리 눈’이 공항에서 살고있는 한 여자를 추적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리얼스토리 눈’은 공항 관계자들 사이에선 유명인사로 알려진 이미자(가명)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깔끔한 외모의 이씨는 한때 애틀란타 한인 여성실업회회장을 맡았고, 현지에서 부동산 사업을 크게 벌이는 등 이름난 사업가로 명성을 떨쳤다. 그러나 사업은 위기를 맞았고 모든 것이 회사 동료의 사기 때문이라고 믿고 있는 이씨는 문제의 동료를 잡기 위해 공항 생활을 전전하게 되었다. 이씨는 지난해 8월에는 애틀란타 공항에서 노숙하는 생활을 이어오다 미국 CNN 방송에 그녀의 실태가 방송되기도 했다. 인천공항으로 위치만 바뀌었을 뿐 이씨의 공항 생활은 계속되고 있었다. 10년 전 현지에서 이혼 후 아이들과 함께 홀연히 자취를 감췄다는 이미자씨의 아들과 딸은 현재 시카고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의 아들은 제작진과의 통화에서 “어머니의 정신이 안좋다. 치료를 받아야 되는데 어머니가 가족을 피하고 있다”고 말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신과 전문의를 만나는 이미자씨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리얼스토리 눈 공항에 사는 여자 편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공항에 사는 여자, 아무도 믿지 못하는 것 같다” “공항에 사는 여자,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공항에 사는 여자, 사람을 못 믿게 돼서 저렇게 된 걸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독한 입냄새, 나만 모르고 다 안다

    “이도 열심히 닦고, 나름 관리도 하고 있어 입냄새가 그렇게 심하리라고는 생각도 못 했습니다.” 직장인 나모(32)씨는 요즘 부쩍 말수가 줄었다. 가까이 지내던 동료에게서 충격적인 말을 들은 뒤부터다. “좀 주저하면서 ‘입냄새가 심한데 원인을 알아봐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하더군요. 처음엔 부끄러웠지만 계속 신경이 쓰여 남들과 대화할 때도 괜히 위축되고 해서 병원을 찾았더니 뜻밖에도 원인 질환이 있어 놀랐습니다.” 흔히 ‘구취’라고 하는 입냄새는 수 천년 전부터 인간을 곤혹스럽게 하곤 했다. 탈무드에 ‘입냄새가 심한 아내와는 이혼해도 좋다’는 랍비의 판결이 실려 있고, 기원전 5세기 무렵의 의학자 히포크라테스도 자신의 저서에서 입냄새를 언급했을 정도다. ■국민 60%가 경험하지만 자신만 모른다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입 냄새는 국민의 60% 가량이 경험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다. 특히 복잡하고 밀집된 공간에서 사회생활을 해야 하는 현대인들에게 입냄새는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스스로를 위축시키기 쉬워 기피 대상으로 꼽히는 등 사회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기도 한다. 자신의 입냄새가 지독한 사람은 물론 주변에서 생활하는 가족이나 직장 동료 모두가 사실 정도의 차이일 뿐 어느 정도의 입냄새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자신의 입냄새를 잘 못 느끼는 사람에게 이런 사실을 알려주기를 주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뒤늦게 자신의 입냄새가 심하다는 것을 깨닫는 것은 이런 이유가 크게 작용한다. 을지대병원 치과 김경아 교수는 “건강한 사람도 정도의 차이일 뿐 대부분 입냄새를 갖고 있다”며 “입냄새가 심한 주위의 가족이나 친구, 직장동료가 있다면 이런 사실을 자연스럽게 알려 대책을 세우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입냄새를 유발하는 다양한 원인 입냄새가 나는 심할 때는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났을 때이다. 수면 중에 침 분비량이 줄거나 구강호흡 등으로 입안이 매말라 호기성 박테리아가 집중적으로 번식하기 때문이다. 물론 잠자리에 들기 전에 칫솔질을 하지 않았거나, 했더라도 꼼꼼히 하지 않아 입 속에 남은 음식물 찌꺼기가 밤새 부패하면서 냄새를 만들기도 한다. 입냄새를 유발하는 음식으로는 커피와 초콜릿, 파, 양파, 마늘, 달걀, 치즈 등이 꼽힌다. 이런 음식물을 먹은 뒤 찌꺼기가 입안에 남아있으면 입냄새가 심해지기 쉽다. 공복 때도 특유의 입 냄새가 날 수 있는데, 이는 뱃속이 비어있으면 침의 분비량이 줄면서 세균을 없애는 자정 능력도 함께 떨어지기 때문이다. 입에서 나는 시큼한 냄새는 비어 있는 위장에 위산이 많이 분비될 때 나는 위산 특유의 냄새다. 구강질환이 지독한 입냄새를 만들기도 한다. 김경아 교수는 “입냄새의 가장 흔한 원인은 치주염을 앓을 때인데, 이 경우는 염증으로 생긴 고름 등 분비물이 입안으로 흘러들어와 문제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월경, 흡연, 폐를 통해 배출되는 약물 섭취 때에도 생리적으로 구취가 생길 수 있다. ■입냄새, 전신질환의 징후일수도 드문 일이긴 하지만 입냄새가 전신질환의 징후일 수도 있다. 즉, 당뇨병이나 신부전증, 간 질환 등 내과 질환이나 만성 축농증, 인후질환 등 이비인후과 질환에 의해서도 특유의 입냄새가 생길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입에서만 냄새가 나는 구강질환과 달리 입을 다물고 코로 숨을 내쉴 때 특히 냄새가 심한 특징을 보인다. 또 원인에 따라 냄새도 다르다. 보통 급성 간경변 환자에게서는 계란이나 버섯이 썩는 듯한 구린내가 나고, 당뇨환자들에게서는 시큼하면서도 달콤한 냄새가, 신부전증환자에게서는 소변냄새 같은 지린내가 풍긴다. 따라서 이런 자각증세를 느낄 경우 혼자 고민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원인을 찾아보는 것이 현명하다. ■꼼꼼한 칫솔질은 입냄새 예방의 시작 입냄새를 예방하려면 제대로 된 칫솔질이 기본이다. 김경아 교수는 “어금니뿐 아니라 잇몸 안쪽까지 구석구석 꼼꼼하게 닦고, 혀 뒷부분에서 입냄새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혓바닥도 깨끗이 닦아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치간 칫솔이나 치실 등으로 치아 사이사이에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만약 틀니를 하고 있거나 치아에 다른 보철물이 있을 때는 깨끗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입 냄새가 더 심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구강건조증 등으로 인해 침 분비량이 매우 적은 경우에는 물을 자주 마시고, 입안을 물로 자주 헹궈주어야 한다. 만약 입 안이 텁텁하고 건조함을 느낀다면 1~2분동안 무설탕 껌을 씹는 것도 좋다. 자신에게서 지독한 입냄새가 난다는 사실을 알아도 선뜻 병원을 찾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입냄새를 깨달았다면 이를 질병으로 여겨 정확한 원인 파악과 치료를 받겠다는 의지가 필요하다. 또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주변 사람들에게 냄새가 나면 바로 알려달라고 부탁해 두는 것도 증상 관리에 도움이 된다. 정기적인 치과 검진도 중요하다. 정상인의 경우 6개월~1년마다 스케일링을 받으면 입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손여은 “국민악녀? 대본 닳도록 채린이 연구”

    손여은 “국민악녀? 대본 닳도록 채린이 연구”

    배우에게 최고의 훈장은 작품 속 이름으로 기억되는 것이다. 다른 정보가 끼어 들어갈 틈이 없을 만큼 극 중 캐릭터를 완벽히 구사했을 때에야 비로소 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요즘 김수현 작가의 SBS 주말드라마 ‘세번 결혼하는 여자’에 채린 역으로 출연 중인 손여은(31)에게 이 말은 딱 들어맞는다. 철없고 개념도 없는 ‘밉상’ 계모 캐릭터를 제대로 살려낸 그는 드라마를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끌어올린 일등공신으로, ‘국민 악녀’라는 애칭까지 챙겼다. 지난 10일 만난 그는 이런 관심이 “그저 낯설기만 하다”면서 운을 뗐다. “대개 악녀 역할을 하면 ‘못됐다’며 때리는 시청자들도 있고 밥 먹지 말라고 타박도 한다는데 저는 달라요. 식당에 가면 연기가 재밌다면서 오히려 서비스를 듬뿍 주시거든요(웃음).” 이 드라마에서 채린은 여러모로 독특하다. 초반에는 눈치 없고 맹한 이미지였다가 후반부로 가면서 재혼한 남편의 어린 딸과 신경전을 벌이다 광기까지 드러내는 극단으로 치닫는다. 비중도 주연급만큼이나 커졌다. 지난 주말 방영분에서는 마지막 장면에 그의 얼굴이 단독으로 클로즈업됐을 정도다. “처음엔 재혼한 남편 태원(송창의)을 향한 해바라기 같은 사랑을 하는 캐릭터로만 설정돼 있었어요. (김수현) 작가님이 전작인 ‘구암 허준’을 보고는 양가집 규수 같은 참하고 단아한 인물 연기를 원했다고 들었죠. 하지만 극이 진행되면서 채린이 굉장히 굴곡이 있는 인물로 변해 가고 있었어요.” 김 작가의 작품은 시놉시스가 따로 없기로 유명하다. 그렇기 때문에 연기자는 대본을 연구하면서 캐릭터를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한다. 그는 대본을 20~30번씩 읽고 또 읽으며 전체 맥락을 파악한 뒤 끊임없이 ‘왜?’라는 의문을 자신에게 던지며 캐릭터를 다듬었다. “채린은 사회생활 경험이 많은 어른이 아니라 자기밖에 모르는 미성숙한 인간 유형이에요. 콧소리 섞어 징징대는 목소리, 소심한 종종걸음 등의 독특한 행동이 자연스럽게 나왔어요. 막장 드라마의 악녀라기보다 이유 있는 입체적인 캐릭터로 접근하려고 애썼죠.” 종영(3월 30일 예정)을 향해 가는 드라마에서 채린은 현재 갈등의 핵심축이다. 남편과 전처의 딸을 손찌검해 이혼 위기에 처했다. 지난 9일 방송 직후 그의 이름이 인터넷을 달궜다. 나무라는 시어머니(김용림)에게 감정을 추스르지 못해 “뭐!”라고 맞받아친 문제의 장면 때문이다. “그 장면에서는 두세번 NG가 났어요. 감정 제어를 못 해 반말을 툭 뱉는 바람에 김용림 선생님이나 스태프들 모두 웃음보가 터져 버렸어요(웃음).” 특히 그가 가정부 역인 임실댁(허진)과 티격태격하는 장면들은 후반 시청률을 끌어올린 견인차로 꼽힌다. 그래서일까. 까다롭기로 소문난 김 작가도 두 사람에게는 애드리브(즉흥연기)를 허용했다. “허 선생님(허진)은 워낙 실제 상황처럼 연기를 하시니까 저도 더 집중이 잘되고 애드리브도 절로 나왔죠. 식탁을 닦다가 서로 행주를 뺏으며 기 싸움을 한다거나 콩나물을 무칠 때 임실댁이 손을 탁 치면 놀라는 장면 등은 애드리브였어요.” 극 중 채린은 김 작가 특유의 대사톤을 따르지 않는 거의 유일한 연기자이기도 하다. 그는 “작가의 전작들을 열심히 연구했지만 정작 촬영 현장에서는 그냥 내 말투면 된다고 생각하면서 연기했다”며 “나중에는 작가님도 계획되지 않은 날연기 느낌이 더 좋다고 격려해 주셨다”며 웃었다. 그에 대한 작가의 은근한 애정은 곳곳에서 묻어난다. 그가 대학(부산 동아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했다는 것을 알게 된 작가는 그가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을 연주하는 장면을 넣었다. 조만간 쇼팽의 곡을 치는 장면도 등장한다. 부산에서 나고 자라 ‘조신하게’ 피아노만 치던 그가 배우의 길로 접어든 건 말 그대로 우연이었다. 대학교 1학년 때 서울에 놀러왔다가 길거리 캐스팅으로 광고 모델을 할 기회가 생겼고, 그 일을 계기로 연기자를 꿈꿨다. 아버지의 거센 반대를 무릅쓰고 2005년 SBS 드라마 ‘돌아온 싱글’로 데뷔한 그는 중간에 걸그룹 영입 제의도 있었지만 연기만을 고집했다. 근 10년간 드라마 ‘뉴하트’ ‘찬란한 유산’ ‘대왕의 꿈’ ‘각시탈’ 등에 조·단역으로 출연하며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도 있었다. 하지만 언젠가는 대중과 공감하는 연기를 할 수 있을 거라는 막연한 확신이 그를 오늘에 이끌었다. 그의 실제 성격은 또박또박 할 말 다 하는 채린과는 딴판이다. 숫기 없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낯가림이 심하고 차분하다. 스스로도 낯선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이야말로 요즘 그의 가장 큰 즐거움이다. “카메라 앞에서는 신기하게도 아주 딴사람이 돼요. 나를 그 상황에 맞기고 몰입하는 게 즐거워요. 다음 작품요? 저도 어떤 작품을 만나게 될지 설렌답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화보] 이혼 후 더 과감해진 미란다 커, 속옷 걸친채 ‘아찔’ 포즈

    [화보] 이혼 후 더 과감해진 미란다 커, 속옷 걸친채 ‘아찔’ 포즈

    세계적인 톱 모델 미란다 커(30)가 과감한 노출이 있는 리복 TV광고에 이어 속옷광고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속옷광고 영상에는 미란다 커가 모델로 활동 중인 원더브라 광고 촬영현장이 담겨있다. 영상 속 미란다 커는 속옷만 착용한 채 볼륨감 넘치는 가슴과 군살없는 늘씬한 각선미를 과시하고 있다. 특히 그녀는 오랫시간 진행된 촬영 강행군에도 카메라를 향해 미소짓고 귀여운 춤을 선보이며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미란다 커는 2010년 배우 올랜도 블룸과 결혼했으나 3년 만인 지난해 이혼을 발표해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이후 미란다 커는 호주 출신 억만장자 제임스 파커(46)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탤런트 이하얀 모녀, 묵은 갈등 풀 수 있을까

    탤런트 이하얀 모녀, 묵은 갈등 풀 수 있을까

    11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되는 EBS 리얼 실험 다큐멘터리 ‘대한민국 화해 프로젝트-용서’에서는 이혼 후 힘든 시간을 보냈던 탤런트 이하얀과 그의 어머니 김경자씨가 출연한다. 가족이라곤 단 둘뿐인 모녀는 모두 싱글맘으로 쉽지 않은 세월을 살아왔지만, 만나기만 하면 언성이 높아질 만큼 갈등의 골이 깊다. 1990년대 왕성하게 활동하던 탤런트 이하얀은 1997년 결혼과 함께 TV에서 사라졌다. 짧은 결혼생활을 이혼으로 마친 그녀는 반지하 월세 집에서 딸과 함께 살며 몸무게가 20kg 이상 늘었다. 하지만 이혼과 사기, 경제적 어려움보다 더 상처가 됐던 것은 자신의 편이 되어 주지 않는 가족이었다. 불화했던 부모님은 그가 어렸을 때 이혼했다. 엄마의 사랑을 받고 싶어서 엄마와 살겠다고 했지만 하얀은 늘 혼자였다. 안정된 가정을 갖고 싶어 일찍 결혼했지만 엄마처럼 이혼으로 끝이 났다. 하지만 엄마는 하나밖에 없는 딸을 위로해 주기 보다 창피해하고 냉정하기만 하다. 이혼 후 가장이 되어야 했던 엄마 김경자씨의 삶도 만만치 않았다. 무용과 교수가 되겠다는 딸의 꿈을 이뤄 주기 위해 힘든 줄도 몰랐지만, 하얀은 무용을 포기하는 것은 물론 결혼과 이혼도 엄마와 상의 없이 결정했다. 그리고 딸은 늘 외로웠던 어린 시절을 이야기하며 엄마를 공격한다. 경자씨는 과거에 얽매여 자신을 비난하는 딸이 섭섭하기만 하다. 어머니와 단 한 번도 여행을 가보지 못했다는 이하얀. 캄보디아의 시엠레아프에서 만난 두 모녀는 과거의 갈등과 아픔을 풀고 평범하고 화목한 모녀가 될 수 있을까.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님과 함께’ 임현식, 하이모 착용 후 젠틀맨 변신 ‘10살은 어려 보여’

    ‘님과 함께’ 임현식, 하이모 착용 후 젠틀맨 변신 ‘10살은 어려 보여’

    임현식이 젊어졌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JTBC ‘님과 함께’에서 연기자 임현식이 젊어진 모습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방송에서 장모님으로부터 노안이라는 말을 들은 임현식은 맞춤 가발 제작을 위해 아내 박원숙과 함께 종로에 위치한 하이모(대표 홍인표, www.himo.co.kr) 매장을 방문했다. 그는 처음 써보는 가발에 초반에는 어색해했지만, 두피와 탈모의 상태를 정확히 측정하는 ‘3D스캐너시스템’과 가발 착용 후의 이미지를 미리 확인해볼 수 있는 ‘버츄얼헤어시스템’ 등 국내 유일의 기술력으로 제작된 가발을 착용한 후 매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남편의 깜짝 변화에 아내 박원숙은 “너무 자연스럽고 진짜 좋다. 여기 오길 잘했다”며 그에게 눈을 떼지 못했다. 이에 임현식은 개다리춤과 함께 “저 거울로 보이는 게 나야? 웬 젠틀맨이 여기 있어”라며 “본래의 모습을 되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장모님에게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좋다”며 흐뭇해했다. 자신감이 충만해진 임현식은 아내 박원숙과 함께 다시 한 번 장모님 댁을 찾았다. 변신한 사위의 모습을 본 장모님은 “지난번 봤을 때는 시골 농군 아저씨 같았는데, 머리 하나로 다른 사람이 된 것 같다”며 달라진 사위의 모습에 끊임없이 감탄했다. 이날 임현식의 헤어 컨설팅을 담당한 하이모 황용웅 교육팀장은 “처음 가발을 착용할 때에는 갑자기 늘어난 머리숱이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다”며 “욕심부리지 않고 머리숱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님과 함께’는 사별이나 이혼 등으로 혼자가 된 연예인 또는 명사가 함께 재혼 생활을 하는 모습을 리얼하게 담은 예능프로그램이다. 임현식 박원숙, 이영하 박찬숙이 가상부부로 출연해 황혼의 부부애를 진정성 있게 보여주고 있다.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 사진 = JTBC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세결여 손여은, 시댁 식구들에 광기 폭발 “또라이 아니냐”

    세결여 손여은, 시댁 식구들에 광기 폭발 “또라이 아니냐”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손여은이 김용림과 김정난에게 막말을 했다. 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이하 ‘세결여’) 34회에서는 채린(손여은 분)이 시어머니 최여사(김용림 분)와 시누이 정태희(김정난 분)에게 막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여사와 정태희는 채린에게 정태원(송창의 분)과의 이혼을 요구하며 집에서 나가라고 설득했다. 전날 채린은 술을 잔뜩 마시고 인사불성이 된 채 집에 돌아온 상황이었다. 최여사는 “너 낙동강 오리알 되고 나 손녀딸 뺏기고. 네가 한 짓이 너무 엄청나 내 아들한테 뭐라고 할 말이 없었어. 그러니 가망 없는 일에 목매지 말고 네가 결심을 해”라며 채린을 타일렀다. 그러나 채린은 “어머니, 우리 아버지 기부 안하고 그게 다 내 거라도 이러시겠어요? 어머니 눈 밖에 나는 건 죽음이에요”라며 비난을 쏟아냈다. 채린의 막말에 화가 난 정태희는 그간 채린의 행실을 탓하며 “미저리 같다”라고 분통을 터트렸지만, 채린은 “나만 믿어라 하더니 미저리는 이 집 식구들이야. 이 집에 사람은 태원 씨 밖에 없어. 그 인간도 미저리야. 잘해준다고 그러더니 또라이 아냐?”라며 반말까지 서슴지 않았다. 최여사가 혈압이 오른 듯 쓰러지려고 하자 채린은 “쇼하지 마세요. 안 속아요”라며 방을 나갔다. 결국 최여사는 “우리가 나가자. 이 집 저년 주고, 우리가 나가”라며 기겁했다. 사진 =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손여은) 연예팀 seoule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