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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준엽 아내’ 故서희원 자녀들, 친부와 목격됐다

    ‘구준엽 아내’ 故서희원 자녀들, 친부와 목격됐다

    클론 구준엽과 사별한 대만 배우 고 서희원(쉬시위안)의 두 자녀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시나연예 등 중국 언론은 서희원의 전남편 왕소비(왕샤오페이)가 두 자녀와 함께 베이징의 한 쇼핑몰에서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는 왕소비와 재혼한 마소매(마샤오메이)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왕소비가 딸의 손을, 마소매가 아들의 손을 잡고 걷는 모습이 포착됐다. 왕소비의 모친도 있었다고 한다. 서희원의 두 자녀가 관광 목적으로 베이징에 들어왔으며, 대만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방학 기간에만 베이징에 체류한다는 게 현지 언론의 설명이다. 왕소비는 2010년 고 서희원과 결혼해 2021년 이혼했다. 슬하에 딸과 아들을 뒀다. 서희원은 이혼 후 구준엽과 20여년 만에 재회해 2022년 결혼했다. 서희원은 지난 2월 일본 가족 여행 중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48세 나이에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구준엽은 당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5년 2월 2일 저의 천사가 하늘로 돌아갔다”며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이라고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 “폭행으로 팔 부러져”…가정폭력 신고에 ‘명예훼손’ 고소한 배우 출신 남편

    “폭행으로 팔 부러져”…가정폭력 신고에 ‘명예훼손’ 고소한 배우 출신 남편

    가정폭력으로 기소돼 직장에서 해고된 연극배우 출신 남편이 오히려 아내를 명예훼손과 무고죄로 맞고소한 사연이 전해졌다. 18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결혼한 지 5년 정도 됐고 네 살 된 아들을 키우면서 전업주부로 지내고 있다”는 여성 A씨가 법적 조언을 구해왔다. A씨는 연극배우인 남편과 배우와 팬으로 처음 만나서 부부의 연을 맺었다. 남편은 연기학원에서 배우 지망생들에게 연기 레슨을 해주고 있다. 연극을 했을 때보다 수입은 훨씬 더 좋은 편이다. 사람들은 남편이 미남에 성격도 좋고 돈도 잘 번다면서 칭찬이 자자하지만 남편은 술을 마시면 180도 다른 사람이 됐다. 욕하는 건 기본이고 때리기도 한다고 A씨는 전했다. A씨는 “몇 차례 경찰에 신고도 해봤지만 내 아이의 아빠에게 처벌까지 받게 할 순 없겠더라. 그러다 결국 일이 터졌다. 얼마 전 남편이 술에 잔뜩 취해 집에 들어오더니 저를 거세게 밀쳤고 저는 넘어지면서 팔이 심하게 꺾였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에 가보니 골절이었다. 저는 남편을 경찰에 신고했고 남편은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가 상해죄로 기소됐다”고 전했다. 경찰에 체포된 사실이 알려지며 남편은 연기학원에서 해고 당했다. 남편은 “네가 내 인생을 망쳤다”면서 A씨를 명예훼손과 무고죄로 맞고소했다. A씨는 “이제는 정말 남편과 이혼하고 싶다. 그런데 경제력 없는 제가 과연 아이의 친권과 양육권을 빼앗길 수도 있나. 그리고 남편이 걸어온 맞고소 건은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하다. 앞으로 저는 어떻게 해야 하나”냐고 물었다. 박경내 변호사는 “남편의 반복적인 폭언과 폭행은 이혼 사유가 된다. 또 전업주부라고 해서 양육권을 못 가지는 것은 아니다. 아이와의 유대, 양육 능력, 주 양육자로서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엄마가 아이를 주로 키워왔다면 친권과 양육권을 가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남편이 명예훼손과 무고죄로 맞고소했어도 실제 폭력이 있었고 상해 피해로 경찰에 신고한 것이기 때문에 무고죄나 명예훼손으로 처벌받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 “불륜 현장 딱 걸렸네”…美 CEO, ‘백허그’ 전광판 생중계

    “불륜 현장 딱 걸렸네”…美 CEO, ‘백허그’ 전광판 생중계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의 콘서트에서 유명 기업인의 불륜이 발각됐다. 1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콜드플레이 콘서트가 열린 가운데 관객을 비춘 카메라에 앤디 바이런 아스트로노머(Astronomer) CEO가 크리스틴 캐벗 최고인사책임자(CPO)와 백허그하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영상을 보면 바이런이 캐벗을 백허그하자, 캐벗은 바이런 손을 꽉 잡고 다정하게 접촉하며 공연을 즐기고 있었다. 이때 팬들을 띄우는 카메라 화면에 자신들의 얼굴이 등장하자, 캐벗은 깜짝 놀라 양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뒤돌았다. 눈이 휘둥그레진 바이런은 바닥에 주저앉아 카메라 앵글을 벗어났다. 뒤이어 캐벗은 몸을 숙여 카메라가 비추는 현장에서 빠져나갔다. 당시 콜드플레이 프론트맨 크리스 마틴은 “오, 이 두 사람을 보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이 갑자기 숨자 “낯가림이 심하거나 불륜이거나 둘 중 하나겠네요”라고 농담했다. 아스트로노머는 2022년 10억 달러(약 1조 4000억원) 이상의 기업 가치를 기록해 ‘유니콘’ 기업으로 등극한 민간 데이터 인프라 스타트업이다. 최근 사업 확장을 위해 본사를 뉴욕으로 이전했으며, 현재 기업 가치는 13억 달러(약 1조 8000억원)로 알려졌다. 바이런은 2023년 7월부터 CEO로 재직 중이다. 그는 메건 케리건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이를 두고 있다. 바이런 부부는 공연장 인근 노스버러에 함께 거주하고 있으나, 이날 케리건도 콘서트에 참석했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바이런은 지난해 11월 캐벗을 회사의 인사 책임자로 영입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캐벗은 사람과 문화, 리더십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험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캐벗의 뛰어난 리더십과 인재 관리, 직원 참여, 인사 전략 확장에 대한 깊은 전문성은 우리가 계속해서 빠르게 성장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캐벗과 전남편은 2018년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2022년 이혼이 확정됐다. 다만 캐벗이 재혼했는지는 불분명하다는 게 외신의 설명이다. 바이런의 아내 케리건은 해당 소식을 접한 듯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프로필에 있던 남편의 성을 삭제하고, 이후 계정을 비활성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으나, 바이런과 캐벗은 불륜 의혹에 대해 공식적인 해명을 하지 않고 있다.
  • “딸한테 몇천원짜리 케이크도 못 사줬다”…정가은, 생활고 고백

    “딸한테 몇천원짜리 케이크도 못 사줬다”…정가은, 생활고 고백

    배우 정가은이 지난해 겪은 생활고를 고백했다. 17일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배우 정가은, 돈이 없어서 딸에게 케이크 하나 못 사줬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선공개했다. 영상에서 정가은은 “직업적으로 돈이 있다가 없다가 하다 보니까 작년 여름에 수입이 많이 없었다”고 했다. 정가은은 “내가 입고 싶은 건 안 입을 수 있지만, 딸아이가 먹고 싶다는 건 다 사주고 싶지 않나”라며 딸과 관련된 일화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는 “딸과 딸 친구를 데리고 카페에 갔는데 아이들이 조각 케이크를 먹고 싶어하는데 두 개를 사줄 수가 없었다”고 했다. 이어 “몇천원짜리를 내가 선뜻 사주지 못하는 게 미안했다”고 했다. 이야기를 들은 배우 김현숙은 “(돈 때문에) 선택권이 없는 게 제일 서럽다”며 공감했다. 한편 정가은은 1997년 모델로 데뷔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해왔다. 2016년 결혼한 정가은은 2018년 이혼 소식을 알렸다. 현재 홀로 딸을 양육하고 있다. 최근 택시 기사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사주 맹신’ 시댁 때문에 혼인신고도 못 올린 주부…“남편이 때리고 이혼 강요”

    ‘사주 맹신’ 시댁 때문에 혼인신고도 못 올린 주부…“남편이 때리고 이혼 강요”

    사주팔자에 집착하는 시댁 때문에 혼인신고도 없이 사실혼 관계를 유지한 한 여성이 남편의 가정폭력 때문에 이혼을 고려하는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6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결혼한 지 13년 됐지만, 아직도 혼인신고를 못 한 여성 A씨의 고민이 전해졌다. A씨는 “시할머니께서 사주팔자를 맹신하시는데, 우리 궁합이 안 좋다며 혼인신고를 못 하게 하셨다. 그래도 아이 둘 낳아서 잘 살아왔다”고 했다. 그는 “남편은 밖에선 성실하고 다정한 사람이었지만 집에선 완전히 달랐다. 아이들 보는 앞에서도 저를 모욕하고 비난하는 말들을 서슴없이 했다”고 했다. 이어 “심지어 가정폭력도 있었다. 뺨을 맞는 건 흔한 일이었고 몇 번은 목숨에 위협을 느끼면서 경찰에 신고한 적도 있다. 그때마다 남편은 눈물을 흘리며 미안하다고 빌었고, 아이들을 생각해 13년을 버텼다”고 말했다. 최근 술을 마신 남편이 A씨를 발로 차고 목을 졸랐고, 이 모습을 지켜본 12살 딸이 결국 경찰에 신고했다. 남편은 사과하기는커녕 “처벌받고 말지 너랑은 못 살겠다”면서 A씨를 쫓아냈다. A씨는 현재 2주째 갈 곳도 없이 떠돌고 있다. 남편은 아이에게도 “엄마랑 연락하면 너희도 맞는다”라고 협박하면서 A씨 연락을 차단했고, 밥도 제대로 챙겨주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는 “지난 세월을 참고 인내하며 가정을 지켜왔는데 이렇게 끝내고 싶진 않다”며 “무엇보다 집에 있는 아이들이 너무 걱정된다. 이대로 모든 걸 포기해야 하는 거냐”고 조언을 구했다. 이에 류현주 변호사는 “사실혼은 부부 중 일방이 사실혼 해소 의사를 표시한 때에 해지된다고 본다. 남편의 의사표시를 ‘사실혼해소’ 의사표시라고 한다면, 그 시점에 혼인 관계가 끝난 것이라고 봐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혼 사건에서 의뢰인을 아이들의 임시양육자로 지정해달라고 신청했고 소송 기간 의뢰인이 다시 집으로 들어가 아이들을 보살필 수 있었다. A씨도 이런 방법을 고민해볼 수 있다. 다만 남편이 아이들을 방임하고 아동학대 행위를 하고 있다는 점에 대한 증거를 수집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사실혼도 법률혼에 따라서 여러 가지 보호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사실혼 해소 시에는 이혼할 때와 마찬가지로 위자료 및 재산분할 청구를 할 수 있다”며 “A씨는 가정폭력 피해자이니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고 13년간 혼인 생활을 하며 두 아이를 낳고 양육했기 때문에 적절한 재산분할도 청구할 수 있다”고 했다.
  • 5·18단체들 “전두환·노태우 비자금·불법축재 전액 국고 환수해야”

    5·18단체들 “전두환·노태우 비자금·불법축재 전액 국고 환수해야”

    5·18기념재단 및 5·18유공자 단체들이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등 신군부 세력의 비자금 등을 철저히 조사하고 부정축재재산까지 전액 환수할 것을 촉구했다. 최근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관련 언급이 나온 것을 계기로 철저한 조사와 실질적인 후속 대책을 주문한 것이다. 5·18민주유공자유족회,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 5·18기념재단 등 4개 단체는 16일 입장문을 통해 “전두환·노태우 등 신군부의 비자금과 부정축재재산 환수는 단순한 과거 청산이 아닌 역사 정의 실현”이라며 “이번 법무부 장관 및 국세청장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들이 보인 의지를 넘어서 반드시 실질적인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열린 정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노태우 비자금을 끝까지 처벌하고 국고로 환수하는 것이 5·18 정신”이라며 “비자금이 제대로 회수될 수 있도록 법무 행정에 신경 써달라”고 요청했다. 정 후보자는 “전적으로 동의한다”면서 “앞으로 업무에서도 이를 명심하고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같은 당 박균택 의원은 “전두환 일가 비자금 의혹을 제기해도 본인이 사망해서 추징제도를 활용하기 불가능해 제도적 한계가 있다”며 “독립몰수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독립몰수제란 범죄자의 해외 도주, 사망, 재판 불가 등으로 최종 유죄판결이 나지 않은 경우에도 범죄수익을 몰수할 수 있는 제도다. 정 후보자는 “양형 체계에 변화를 주는 것이라 신중한 논의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지만 저는 꼭 도입해야 한다고 본다”며 “사망하거나 피의자 특정 못 한 상황에서 범죄수익 없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15일 임 후보자도 인사청문회에서 노태우 비자금에 대해 “과세 문제는 죽음까지 쫓아가는 것”이라며 찬성 의견을 냈다. 오월단체는 “두 후보자의 발언을 환영한다”면서 “구호에 그치지 않고 반드시 실질적 조치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입장문에서 신군부 세력이 군사쿠데타를 통해 집권한 뒤 기업들에 불법 정치자금을 강요하거나 편법 지원을 받는 방식으로 사적 이익을 축적해왔다고 지적했다. 특히 노태우 일가의 은닉재산 의혹이 여전히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며 최근 노태우 자녀 이혼 소송 과정에서 나온 904억원 규모의 비자금 정황 등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오월단체는 “신군부 세력의 비자금과 부정축재재산은 국민의 고통과 희생 위에 쌓은 불의의 산물”이라며 “(이들의 재산이) 은닉 및 세대 승계되는 것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태우 비자금 문제가 신군부 전체의 부정축재재산 환수로 확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와 국회에 다음과 같은 실질적 조치를 촉구했다. 1. 법무부 및 국세청은 전두환·노태우 등 신군부 세력 및 일가의 은닉재산을 끝까지 추적하고 즉각 환수할 것. 2. 국회는 독립몰수제 도입을 위한 법 개정을 조속히 추진할 것. 3. 기존 공소시효 제약을 극복할 수 있도록 불법 재산 상속 및 은닉자산에 대한 제재를 강화할 것. 독립몰수제란 범죄자를 특정하기 어렵거나 범죄자의 해외 도피, 소재 불명, 사망 등으로 공소 제기가 어려운 경우에도 범죄수익이 특정됐다면 이를 몰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오월단체는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앞둔 지금이야말로 ‘국가폭력에 대한 정의로운 청산’의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며 “유족들의 유산을 계기로 은닉재산 환수 및 독립몰수제 도입 논의에 속도가 붙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남편 해외발령 중 ‘불륜男 아이’ 낳은 아내…더 충격적인 사실은

    남편 해외발령 중 ‘불륜男 아이’ 낳은 아내…더 충격적인 사실은

    남편이 해외 출장을 가 있는 동안 바람을 피운 아내가 내연남의 아이를 출산해 남편의 호적에 몰래 올린 충격적인 사연이 전해졌다. 17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대학생 때 아내를 만나 10년 연애 후 결혼해 올해로 결혼 12년 차가 됐다는 남성 A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각각 외국계 기업에 다니는데 A씨는 2년 전 회사에서 해외 발령을 받았다. A씨는 “아내는 당시 직장에서 중요한 프로젝트를 맡고 있어서 같이 갈 수 없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혼자 가려다가 해외에서의 경험이 아이들에게 좋을 것 같아서 아내 혼자 한국에 두고 아이들과 영국에 다녀왔다. 떨어져 지내는 동안 영상통화는 하루도 거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렇게 딸, 아들과 함께 영국으로 떠난 A씨는 2년 동안 해외 근무를 마치고 한국에 돌아왔다. 그러나 A씨는 아내가 지방에 출장 간 사이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게 됐다. A씨에게 도착한 서류 한 통에 ‘아내가 낳은 아이의 친부가 자신임을 확인하고 아내에게 양육비를 청구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던 것이다. A씨는 “처음에 잘못 온 줄 알고 아내에게 전화해서 물었는데 믿기 힘든 얘기를 하더라”라고 토로했다. 알고 보니 아내는 A씨가 해외로 떠나기 전부터 이미 바람을 피우고 있었고 A씨와 아이들이 영국으로 떠난 후 내연남의 아이를 임신해 출산까지 한 상황이었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내연남의 아이가 A씨도 모르게 A씨의 호적에 올라가 있었다는 것이다. 아이는 내연남이 키우고 있었다. A씨는 “배신감 때문에 너무 힘들고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라며 “이혼하게 된다면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나. 우리 아이들은 이 상황을 몰랐으면 하는데, 서류에 아무것도 남지 않을 수 있겠나”라고 물었다. 사연을 접한 박경내 변호사는 “아내 내연남이 낸 소송은 친생자관계존부확인 소송이다. 내연남은 자신이 친부임을 확인받고 아내에게 양육비를 받기 위해 소송을 제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씨는 친생부인의 소를 통해 해외 파견 시기상 친부가 될 수 없고 유전자 검사 결과 등을 근거로 아이가 친자가 아님을 입증해서 가족관계등록부를 정정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아내는 아이의 친모이기 때문에 양육비를 부담해야 한다. 내연남은 호적을 정정한 뒤 아내에게 양육비를 청구할 수 있으며, A씨는 아내와 내연남을 상대로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신지, ♥문원 논란에 결국 눈물 “팀에 피해 갈까 무서워…댓글 다 본다”

    신지, ♥문원 논란에 결국 눈물 “팀에 피해 갈까 무서워…댓글 다 본다”

    혼성그룹 코요태 신지가 예비 남편 문원을 둘러싼 논란을 언급하며 멤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에는 데뷔 27년 차 혼성그룹 코요태 김종민, 신지, 빽가가 출연했다. 이날 신지는 자신의 결혼에 대해 “안 좋은 방향으로 이야기가 흘러가니까 (멤버들도) 속상했을 것”이라며 “저한테 코요태는 가족이다. 코요태가 신지고 신지가 코요태다. 이제는 자연스럽게 연결된다”고 했다. 이어 “혹여라도 팀에 피해가 갈까 봐. 댓글이나 반응들 다 보고 있다”며 “저는 ‘너 때문에 코요태 끝났다’ ‘너 때문에 망했다’ 이 말이 가장 무섭고 아프다”고 했다. 신지는 “저희는 굳건한데 저 하나 때문에 멤버들까지 휩쓸려 미움받을까 봐 걱정”이라며 “저에게 종민 오빠가 ‘우린 아무것도 없이 시작했다. 너한테는 우리가 있다’고 이야기해줘서 힘이 됐다”고 말했다. 김종민은 “어릴 때부터 코요태를 지키느라 외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받아들이기가 힘들었을 것”이라며 “지금부터는 좀 더 본인 행복에 많이 신경 썼으면 좋겠다”고 신지를 응원했다. 빽가는 “제 휴대전화 배경 화면이 코요태 사진이다. 샤워하며 이승환의 노래 ‘가족’을 틀어놨는데 눈물이 날 거 같은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20년 넘게 코요태 활동을 한 시간이 막 스쳐 지나갔다. 내가 이렇게 멤버들을, 신지를 생각하는구나 느꼈다. 저도 몰랐던 걸 알았다”고 했다. 신지는 7세 연하의 후배 가수 문원과 내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앞서 문원은 유튜브를 통해 이혼한 전처와의 사이에 자녀가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 “호주 워홀 했더니 ‘몸 팔다 왔냐’고…‘무급알바’, 땡큐” 신아로미 악플 대처법 [인터뷰②]

    “호주 워홀 했더니 ‘몸 팔다 왔냐’고…‘무급알바’, 땡큐” 신아로미 악플 대처법 [인터뷰②]

    베스트셀러 작가 이전 다사다난 유튜브 경험국제커플 일상→여행·혼자 사는 삶 변화 겪어오랜 기간 악플 단련됐지만 작년엔 ‘위기’도“악플러들 활약 덕분에 해외 계약” 발상 전환“여자 혼자 여행 말라? 집 밖 나오지 말란 것” (‘거지꼴’ 그 유튜버, 일냈다 “억대 판권계약…결혼·연애 ‘안 해도’ 잘 살아요” [인터뷰①]에 이어) 지난해 첫 에세이 ‘혼자서도 잘 사는 걸 어떡합니까’를 통해 베스트셀러 작가라는 직함 하나를 커리어에 추가한 신아로미(39)의 무게중심은 여전히 유튜브 영상 제작에 가장 가까이 자리해 있다. 7년의 세월 동안 그는 전업 유튜버였으며, ‘세력’(구독자명)들의 응원이 없었다면 작가로의 변신 역시 쉽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에세이가 국내에서 성공을 거둔 데 이어 올해 영어·스페인어·포르투갈어 등으로의 번역 작업이 본격화 단계로 접어들며 어느 때보다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신아로미지만, ‘유튜버로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 언제였냐’는 질문에 그는 “지난해”라고 답했다. 책 출간에 해외 유력 외신까지도 주목하며 유명세를 타던 그 순간, 반대급부로 돌아온 일부 비난 여론은 악플(악성 댓글)엔 나름 단련돼 있다는 그의 자신감마저 때때로 흔들리게 할 만큼 매섭게 몰아치기도 했다. 처음부터 세계 여행과 여자 혼자 사는 삶 등 콘텐츠를 주력으로 하던 유튜브 채널은 아니었다.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워킹 홀리데이를 간 호주에서 현지 남자친구를 만났고 국제커플 채널을 개설한 게 시작이었다. 신아로미는 이때를 “마치 내일이라도 당장 결혼해도 이상하지 않았기에 우리의 이야기를 세상에 꺼내놓는 것이 어색하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그러다 이듬해인 2019년 두 사람을 서로를 응원하며 연인 관계를 정리했고, 채널 성격은 달라졌다. 그는 이처럼 180도 달라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대해 “이혼한 사람과 다름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공개 연애를 했기에 지인들과 구독자 모두 결국 헤어짐을 알 수밖에 없었고, 그렇기에 채널 또한 삶이 흘러가는 대로 달라진다는 것을 다들 납득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거쳤다는 설명도 덧붙었다. 익명 뒤에 숨은 악플은 유튜브 초창기부터 따라다녔다. 여성들에게 특히 많이 달리는 외모 지적과 성희롱성 댓글도 부기지수였다. 호주 워킹 홀리데이에서 돈을 꽤 모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을 때는 ‘거기서 무슨 짓을 했길래 돈을 그렇게 모았냐. 몸을 판 거 아니냐’는 등 모욕적 악플도 많았다고 신아로미는 전했다. 그런데 그때보다 악플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한층 심했던 때가 지난해 책 출간으로 화제가 된 이후였다. 프랑스 AFP통신과 인터뷰에서 “결혼하지 않은 것이 내 인생의 가장 큰 성과”라고 말한 부분이 유독 주목받아 확산하면서 ‘기혼자를 비하하는 것 아니냐’는 억측을 낳기도 하면서다. 전화 인터뷰 도중 간간이 들리던 아기 울음소리 위로 신아로미는 “(기혼자 조롱 논란은) 정말 억울했다. 조롱한 적이 진짜 없는데”라며 “지금도 아기 있는 친구와 함께 있다. 제 친구들 다 결혼했고, 저도 비혼주의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쏟아지던 악플에 응수할 나름의 방법도 찾아봤다.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사는 여자의 ‘행복한 일상’에 한층 진하게 밑줄 그은 영상을 만들어 올리는 것이었다. 하지만 높아진 관심만큼 반작용 역시 그만큼 컸고 한창때는 “새로고침을 하면 1초 만에 수십개 악플이 달릴 정도였다”고 했다. 신아로미는 한때 법적 대응까지 고민하던 생각을 접고 “악플이 달린다는 것 자체가 화제성이 있다는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기로 했다. “악플러들의 활약 덕에 전 세계적으로 관련 기사가 나기도 하고 그래서 더 화제가 된 게 에세이의 해외출판 계약까지 이어지는 데 도움이 된 측면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신아로미는 “제 구독자분들이 그러시더라. (악플러는) ‘무급 알바’라고. 덕분에 잘돼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며 웃었다. 작가라는 수식어보다 유튜버가 아직은 편한 신아로미는 “많은 구독자 수보다는 제 메시지를 이해해주시고 저라는 사람 자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영상을 봐주시길 원한다”며 앞으로도 소신껏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며 있는 그대로의 일상을 보여줄 것임을 전했다. 전체 영상의 약 70%를 차지한다는 여행 관련 콘텐츠도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그는 수없이 달리는 ‘여자 혼자 왜 위험하게 해외에 나가냐’는 취지의 댓글에 대해 “사실 여자 혼자 다니는 건 한국에서도 100% 안전하지만은 않다. 여자친구들끼리는 밤에 택시 타면 서로 사진 찍어서 보내고 하지 않느냐”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어느 나라를 가든 리스크가 있는 건 맞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가지 말라는 건 마치 ‘집밖에 나오지 말라’는 말처럼 들린다”며 “결국 그렇게 살면 아무것도 못 한다는 이야기를 저는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 임신 중 성관계 거부했다고…결혼 3개월만에 아내 살해한 남편

    임신 중 성관계 거부했다고…결혼 3개월만에 아내 살해한 남편

    결혼한 지 3개월 만에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이 법정에서 계속해서 혐의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아 재판이 지연되고 있다. 검찰 공소사실을 통해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범행 동기는 임신 중 아내의 성관계 거부였다는 점이 새롭게 드러났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장찬)는 14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 사건의 공판을 열었다. 이날 A씨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에 대한 인부는 차후에 밝히겠다”며 입장을 유보했다. 변호인은 선임 이후 시간이 부족해 사건 기록을 충분히 검토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재판부는 “재판이 공전되고 있다”며 “구속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재판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형사소송법상 1심 재판을 위한 피고인의 구속 기간은 최대 6개월로 제한돼 있다. 앞선 두 차례 재판에서 A씨는 변호인을 선임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기일 연기를 요청한 바 있다. 이에 검찰은 “기일을 고의로 미룬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날 공판에서는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A씨의 범행 동기가 공개됐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아내가 임신 초기였던 시기에 수차례 성관계를 요구했고, 아내가 유산 후 병원 진료를 받는 상황에서도 집요하게 성관계를 원했다. 결국 피해자는 지난 1월 A씨에게 이혼 의사를 밝혔으며, 주변 지인들에게도 “남편의 지나친 성관계 요구로 힘들다” “결혼을 후회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A씨는 이를 확인하고 분노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 3월 13일 서울 강서구 신혼집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아내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후 A씨는 장례식장에서 상주 역할을 하며 조문객을 맞이하는 등 평소와 다름없는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의 사망 다음 날 경찰은 A씨를 장례식장에서 긴급 체포했다. 체포 직후 A씨는 살해 혐의를 부인했으나, 경찰이 관련 증거를 제시하자 범행을 인정했다. 그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는 생전 친구들에게 “사이코패스랑 결혼한 것 같다”며 남편의 집착과 폭력성을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어머니는 JTBC를 통해 딸의 얼굴을 공개하기도 했다. 얼마나 아까운 목숨을 빼앗겼는지 알리기 위해서다.
  • 문원♥ 딸한테 재산 상속? 신지, 직접 입 열었다

    문원♥ 딸한테 재산 상속? 신지, 직접 입 열었다

    혼성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43)가 결혼을 앞둔 7세 연하 예비신랑 문원과 관련한 상속 문제를 언급한 댓글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신지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미스트롯 첫정 콘서트 게스트까지. 후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다”는 글과 함께 코요태 멤버 김종민, 빽가와 함께 대기실에 있는 사진을 올렸다. 그런데 이 게시물에 한 네티즌은 “신지님, 힘들게 번 돈 피 한 방울 안 섞인 문원씨 딸에게 상속되는 일 없도록 부부재산약정 체결하시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신지는 “그런 일도 없을 것이고 피드와 관계없는 댓글은 정중히 사양한다”고 직접 답했다. 신지는 또 다른 네티즌이 “설마 결혼하겠나”라고 남긴 댓글에도 “피드와 관계없는 댓글은 정중히 사양한다”고 응수했다. 부부재산약정은 결혼 전 재산의 소유 및 관리 방식을 미리 약정하는 제도로, 법적 효력을 갖기 위해서는 혼인신고 전 등기를 마쳐야 한다. 한편 신지는 문원과 내년 상반기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결혼 발표 직후 문원을 둘러싼 각종 논란이 잇따라 제기됐지만, 신지 소속사는 사실관계 파악을 통해 의혹 대부분이 사실무근임을 확인했다. 문원은 이혼 경험이 있으며 전 부인과의 사이에 사랑스러운 딸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결혼 전 동성과 ‘비도덕적 만남’ 즐긴 아내 “이혼 사유일까요?”

    결혼 전 동성과 ‘비도덕적 만남’ 즐긴 아내 “이혼 사유일까요?”

    과거 동성과 조건 만남, 성매매를 한 사실을 결혼 후 남편에게 들켜 이혼당할 위기에 처했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5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결혼 3년 차이자 두살 된 딸을 뒀다는 직장인 여성 A씨 사연이 공개됐다. A씨는 “제 과거를 솔직히 말씀드리면 중학생 때 성 정체성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 적이 있다”고 운을 뗐다. A씨는 “이성보다는 동성인 여자친구들에게 자꾸 마음이 가고 스킨십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혼란스러워서 관련된 서적과 영상을 찾아봤고, 아무래도 저는 양성애자 같았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A씨는 그 사실을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고 겉으로는 평범한 학창 시절을 보냈다. 대학생이 돼서는 소개팅도 하고 남자친구도 사귀었지만, 공허해질 때면 동성애자들이 모인 오픈채팅방을 찾았다. A씨는 “여성들과 단기 연애나 조건 만남을 했고 대가를 주고 성매매도 몇 번 한 적 있다. 물론 그게 도덕적으로 옳지 않은 행동이라는 건 잘 알고 있다”며 “그러다 지금 남편을 만나 결혼했고 아이도 낳았다. 맹세컨대 결혼 후에는 조건 만남이나 성매매 같은 건 한 번도 안 했다”고 토로했다. 문제는 최근 남편이 A씨와 함께 사용하는 노트북 폴더에서 A씨가 과거 다른 여성들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발견하면서 시작됐다. A씨는 “남편은 큰 충격을 받았는지 한 달 넘게 말을 걸지 않았고, 결국 이혼을 통보했다”고 털어놨다. A씨는 “이제는 아이도 자기가 키우겠다면서 집에서 나가라고 한다”며 “저는 이대로 이혼당하고 집에서도 쫓겨나야 하는 거냐”며 조언을 구했다. 류현주 변호사는 “결혼 전 성매매를 한 사실만으로는 이혼 사유가 되지 않는다. 다만 결혼 전 동성과의 성매매 사실을 숨겼다가 나중에 알게 된 경우 상대방이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느낀다면 이혼 사유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류 변호사는 “결혼 후에 동성과 부정행위를 한 경우라면 상대방은 부정행위로 보고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다는 점도 알아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결혼 후에는 부도덕적인 만남을 하지 않았고, 아이의 연령을 고려할 때 엄마가 주양육자였을 것으로 보인다”며 “따라서 양성애자라는 사실만으로는 자녀의 친권이나 양육권을 갖는 데 불리하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남편이 이혼 소송을 냈다고 해서 무조건 이혼이 되는 건 아니다”라면서 “결혼 후에는 가정에 충실했다는 점, 아이가 아직 어린 점 등을 잘 설명하고 부부 상담을 요청해 관계 회복을 시도해 볼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 ‘배우→무속인’ 정호근, 아내와 20년째 ‘따로살이’…“신내림 이후 이혼하자고”

    ‘배우→무속인’ 정호근, 아내와 20년째 ‘따로살이’…“신내림 이후 이혼하자고”

    배우 겸 무속인 정호근(61)이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는 일상에 외로움을 토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알토란’에 출연한 정호근은 “배우로 살다가 무속인으로 전향했다”며 “하루 대부분을 신당에서 보낸다. 많을 때는 하루에 40명씩 상담한 적도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제일 힘든 건 ‘기러기 아빠’ 생활”이라며 “벌써 20년이 넘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이 드니까 모든 게 귀찮아진다. 10년 동안 라면만 먹었다”며 “종류와 맛을 다 외울 정도라 이제는 밀가루 냄새가 나서 못 먹겠다”라고 덧붙였다. “평소에 요리는 하냐”는 질문에 정호근은 “신당에 있을 때는 함께 일하는 직원분이 챙겨주지만, 입이 짧아 한번 먹은 반찬은 또 못 먹는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미국에 있는 아내는 저와 떨어져 지내는 게 굉장히 행복했을지도 모른다. 저는 세끼 반찬이 다 달라야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호근은 기러기 생활에 대해 “힘들 때는 가족 생각이 많이 난다”며 “옆에서 도란도란 얘기 나누고 아내가 다리를 주물러주기도 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1년에 한 번 정도 가족을 만난다”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정호근은 무속인 전향 이후 아내에게 이혼 통보를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신내림 받아야 한다는 말을 듣고 삶에 대한 의지가 사라졌는데 자식들을 보면서 마음을 다잡았다”라고 말했다. “무속인이 되기로 결심하고 가족들 반응은 어땠냐”는 질문에 정호근은 “아내가 ‘마음대로 결정할 거면 혼자 살라’며 이혼하자더라”라고 답했다. 이어 “이혼 통보 후 20일 만에 아내에게 ‘생각이 짧았다. 미안하다’는 연락이 왔다”고 전했다. 드라마 ‘야인시대’, ‘다모’, ‘이산’, ‘선덕여왕’ 등에 출연하며 악역 전문 배우로 활약했던 정호근은 2013년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됐다.
  • 남편 빚 때문에 위장 이혼했는데…5년째 ‘불륜’ 재산분할 어쩌나

    남편 빚 때문에 위장 이혼했는데…5년째 ‘불륜’ 재산분할 어쩌나

    빚 때문에 위장 이혼했지만 남편이 다른 여자와 두 집 살림을 차린 사실을 뒤늦게 알게 돼 충격에 빠진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4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결혼한 지 30년이 됐지만 법적으로는 남편과 이혼한 상태라는 여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5년 전 남편이 운영하던 제조 공장이 큰 위기에 처하면서 둘은 위장으로 협의 이혼했다. A씨에 따르면 거래처가 부도나 10억원이 넘는 돈을 못 받았고 자칫하면 공장도 부도가 날 상황이 되자 남편은 “은행 빚 때문에 우리 집까지 압류될 수 있으니 집이라도 지키려면 위장이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서류상으로 이혼했을 뿐 남편은 아이들과 함께 한집에서 먹고 자면서 예전처럼 살았다. 이후 남편 사업도 잘 풀려 빚도 다 갚고 공장도 정상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A씨는 동네에서 남편이 다른 여자와 두 집 살림을 차렸다는 소문을 듣게 된다. 그는 “처음엔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넘겼다. 그런데 그날 이후 남편의 행동을 보니 수상한 점이 한두 개가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남편은 “공장에 잔업이 있다”, “거래처 사장님과 골프를 친다”면서 주말에도 1박 2일씩 외박을 했고 생활비도 점점 줄였다. 이에 A씨는 남편에게 “다른 여자가 있냐”고 물었고, 돌아온 답변은 충격적이었다. 남편은 “이미 5년 전부터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같이 살림을 차렸는데 그동안은 널 생각해서 이집 저집 오가며 살았다”고 고백했다. A씨는 “‘우리는 이미 5년 전에 이혼한 사이이니 네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을 거다’라고 하는데 정말 기가 막혔다”고 토로했다. 이어 “알고 보니 공장 빚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그 여자와 살림을 차리기 위해 위장이혼을 서둘렀던 거였다. 저는 평생 남편 하나만 믿고 살아왔는데 이대로 아무것도 못 하고 당하고만 있어야 하는지, 또 재산분할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류현주 변호사는 “위장이혼이었다고는 하지만 이미 협의이혼을 한 이상 이를 무효로 돌리기는 어렵다. 그렇지만 이혼 후에도 한 집에서 부부처럼 지내왔다면 법적으로 사실혼으로 인정될 수 있고 남편의 외도로 사실혼이 깨졌다면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편과 바람피운 상대 여성에게도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다. 이때 상대 여성이 남편이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가 쟁점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위장이혼 당시 재산분할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재산분할 청구하실 수 있고 30년 넘게 결혼 생활을 하신 만큼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재산의 절반 정도를 분할받을 수 있을 걸로 보인다”고 전했다.
  • 꽃무늬 앞치마 입은 북한 남자 “밥 차려줄게”…탈북민도 놀랐다

    꽃무늬 앞치마 입은 북한 남자 “밥 차려줄게”…탈북민도 놀랐다

    북한 드라마에 전례 없는 로맨스와 가족상이 그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일 북한 대외선전용 월간지 금수강산 7월호에 따르면 ‘백학벌의 새봄’은 지난 4월 16일 첫 방송을 시작해 22부작으로 지난달 24일 종영했다. 기존 북한 드라마와 달리 청춘의 사랑, 갈등, 이별을 전면에 내세워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농업연구사 경미(배우 리유경)와 검사 영덕(배우 최현)은 4년 넘게 교제한 사이로 나오는데, 영덕의 어머니가 끝내 둘의 관계를 반대하며 “처녀 쪽에서 먼저 돌아서 달라”고 요구한다. 이 과정에서 “내 가슴에 아픈 칼을 박자고 우리가 인연을 맺은 게 아니잖아”라며 이별을 거부하는 영덕의 대사는 과거 한국 드라마에서 볼 수 있었던 클리셰(상투적 표현)를 연상시킨다. 매체는 검사 영덕을 연기한 남자 배우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젊은 여성 시청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고 소개했다. 이 드라마는 또 극 중 남성이 꽃무늬 앞치마를 두르고 아내와 딸에게 밥을 차려주는 장면으로 신선한 충격을 줬다. 탈북민들에 따르면 가부장적 인식이 강한 북한에서는 남성이 집안일을 하는 것은 매우 드물어, 이번 연출이 꽤나 이례적인 시도라는 평가다. 주민 계몽과 체제 선전 중심의 기존 북한 작품들과 달리, 청춘들의 내밀한 감정을 섬세하게 다뤘다는 것도 새로운 지점이다. 북한은 2020년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제정해 한류 확산을 막고 있다. 한국 드라마나 K팝을 유포했다는 이유로 총살이 이뤄졌다는 탈북민 증언도 있었다. 전문가들은 최근 작품에 로맨스 요소를 강화한 것은 젊은 층의 취향을 의식한 변화로 보고 있다. 한편, 최근 북한에서는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결혼과 출산을 꺼리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통일연구원의 ‘북한인권백서 2024’에 따르면 여성들이 이혼이나 임신 중단을 선택할 경우 노동단련대에 보내진다는 증언이 다수 수집됐으며, 2023년부터는 이혼 시 1년 징역형에 처한다는 법률이 발표됐다.
  • [씨줄날줄] 특수교육 후진국

    [씨줄날줄] 특수교육 후진국

    좋은교사운동이 지난해까지 8년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5~19세 아동·청소년 중 24만 800명이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나 우울증 치료를 받았다. 27명 중 1명꼴이다. 평균적으로 한 교실마다 한 명 이상 정서질환으로 학습 어려움을 겪는 아이가 있다는 얘기다. 이 아이들이 만약 미국이나 호주에서 태어났다면? 교실의 천덕꾸러기가 되는 대신 ‘평등교육의 실천 대상’이 됐을지 모른다. 특수교육 통계가 이를 증명한다. 한국의 전체 학생 대비 특수교육대상자 비율은 1.5% 안팎. 미국은 14.1%, 호주는 18.8%나 된다. 학습장애를 보는 관점이 특수교육 비율의 격차를 만들었다. 미국은 ADHD, 난독증, 경계선 지능 등의 학습장애를 특수교육 지원 대상으로 인정하지만 한국에서는 그러기 어렵다. 오히려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문제 학생’ 취급한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특수교육대상 중 학습장애가 33%를 차지하지만 한국에서는 1%를 조금 넘는다. 학습장애 학생들은 임상전문가 협업이나 보조교사 배치를 통해 일반학급에서 성장할 수 있다. 실제 미국에서는 특수교육 대상자의 95%가 일반교실에서 수업을 받는다. 가족의 죽음·경제적 위기·부모의 이혼·이사 등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을 때 잠시 특수교육 대상이 되는 아이도 있다. 미국의 평등교육 철학이 바탕이 된 덕분이다. 모두에게 똑같은 강의를 제공하는 것을 교육 평등으로 인식하는 한국에서는 학업에 뒤처지는 것은 학생 개인과 가족의 문제일 뿐이다. 특수교육 제도를 당장 바꾸기 어려운 상황에서 좋은교사운동은 10~15년 경력의 숙련된 교사를 ‘정서행동 지원 전문교사’로 양성해 학교에 배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특수교사가 부족하면 일반 교사라도 학생을 구하고 보겠다는 의지다. 학생 한 명 한 명을 놓치지 않으려는 평등 교육의 발상에 날개가 달리기를 기대한다.
  • ‘신지♥문원 결혼’ 공개 반대한 변호사…“‘이것’ 쓰세요” 호소

    ‘신지♥문원 결혼’ 공개 반대한 변호사…“‘이것’ 쓰세요” 호소

    혼성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44·이지선)와 결혼을 앞둔 가수 문원(37·박상문)이 이혼 사실을 고백한 뒤 각종 루머에 휩싸인 가운데 이지훈 이혼 전문 변호사가 신지·문원의 결혼에 대해 재차 우려를 표했다. 지난 11일 이지훈 변호사는 유튜브 채널 ‘아는변호사’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 변호사는 앞서 지난 2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사람이 ‘쎄하다’고 느끼는 데는 이유가 있다. 그 쎄한 느낌을 무시하다 결국 이혼에 이르게 된다”며 신지의 결혼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날 한 네티즌은 “아무리 연예인이라도 결혼이라는 개인적 활동을 놓고 반대라는 영상을 올리는 건 오만, 자만, 교만한 것 같다. 변호사가 법 관련 이슈가 아닌 극히 주관적인 사견을 무당, 점쟁이들이 만들어내는 유튜브 영상처럼 올린다”고 비판했다. 이에 이 변호사는 “법 관련 이슈다. 법치주의 사회에서 법의 규율을 받지 않는 행위는 없다”고 답했다. 이어 “신지가 공개적으로 이야기해서 저도 공개적으로 이야기 드리는 거다. 결혼을 법이랑 상관없이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곤란하다. 부부재산약정을 말씀드렸다. 이건 법에 있는거다. 부부재산약정을 미리 체결하라. 이건 결혼하기 전에 해야 하는 것이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적정한 타이밍에 이걸 하셔야 한다고 말씀드리는데 이게 왜 교만이냐? 이게 왜 오만이냐? 교만, 자만, 오만의 뜻을 모르냐”고 일갈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이 어디 있나요”라고 말했다. 이에 이 변호사는 “완벽한 사람은 없지만, 이미 눈에 보이는 하자가 있는 건데 왜 결혼을 하는 거냐. 거짓말하고, 아이가 있다는 것은 엄청난 갈등 요소가 된다. 그걸 확인하라고 한 것이다”고 답했다. 이어 “완벽한 사람을 찾자는 게 아니다. 문제가 있으면 그걸 해결하라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한 네티즌은 “국가 재난급 관심사. 신지 언니, 뭐 느껴지는 거 없냐”는 댓글을 달았고 이 변호사는 “신지는 굉장히 행복하실 것 같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걱정해주고, 신지의 행복을 원하는 거다. 국민 여동생이기도 하고 국민 누나, 국민 언니 이런 급이 아니면 이런 사랑을 받을 수 없다. 자기가 살아온 삶에 자부심을 갖고 결혼에 연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건 상대방(문원)을 까는 것도 아니다. 두 사람을 위해서 이 결혼이 좋지 않다고 말한 것이다”고 강조했다. “여기서 이러는 게 결혼을 막자고 하는 것이냐”는 댓글에는 “결혼을 막자고 하는 게 아니다. 신지나 이런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에게 생각하는 힘을 심어주는 것이다.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다”고 답했다. 이 변호사는 “결국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생각의 힘을 키우자는 것”이라면서 “생각의 힘을 키우면 앞으로 올 어려움을 미리 막을 수 있다. 나한테 올 고통이 10인데, 그걸 2~3으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점 봐서 하는 거 아니다. 내 생각으로 해내는 거다. 특히 여자들이 결혼하면 ‘내가 남편의 서브’라고 생각하는데, 그러면 안된다. 여러분들이 자기 자신을 성장시켜나가는 삶을 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이번 일을 계기로 결혼을 신중하는 풍토가 형성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지는 문원과 내년 상반기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MBC 표준FM ‘이윤석, 신지의 싱글벙글쇼’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달 26일 듀엣곡 ‘샬라카둘라’도 발표했다. 신지는 지난 2일 유튜브 채널에서 문원과 코요태 멤버들의 상견례 영상을 공개했다. 문원은 “결혼을 한 번 했고, 사랑스러운 딸이 한 명 있다. 전처가 키우고 있지만 서로 소통도 하고 아이를 위해 하나하나 신경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 자리에서 문원은 “지선(신지 본명)이가 이렇게 유명한 사람인 줄 몰랐다”고 말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 이후 온라인에선 문원의 여러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다. 그는 우선 자신을 둘러싼 논란 중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중개사무소와 함께 부동산 영업을 했었다는 점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며 사과했다. 하지만 학교폭력, 군대 내 괴롭힘, 초혼 전 양다리 등에 대해선 모두 부인했다. 신지는 지난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최근 제 결혼 소식으로 여러분들께 피로감을 드린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 한편으로는 제가 여러분에게 크나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우려의 말씀들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고민하고 더 살피도록 하겠다. 이후의 일은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신지는 1998년 코요태로 데뷔했다. ‘순정’ ‘만남’ ‘파란’ ‘실연’ 등의 히트곡을 냈다. 문원은 2013년 JTBC 음악 예능물 ‘히든싱어1’ 윤민수 편에서 4위를 기록했다. MBC TV ‘트롯전국체전’(2020)에도 나왔다.
  • ‘비동의 임신’ 이시영 논란…기술이 바꾼 가족의 경계

    ‘비동의 임신’ 이시영 논란…기술이 바꾼 가족의 경계

    배우 이시영(43)씨가 결혼 생활 중 냉동 보관해 뒀던 배아를 전남편의 동의 없이 이식해 임신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쟁이 번지고 있다. 전통적 가족 모델에 기반한 현행 법·제도가 갈수록 다양해지는 가족 형태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씨는 지난 8일 소셜미디어(SNS)에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 아기를 준비했지만 막상 수정된 배아를 이식받지 않은 채 긴 시간이 흘렀다”며 “(이혼 관련) 법적 관계가 정리돼 갈 때쯤 배아 냉동 보관 만료 시기(5년)가 다가왔고, 상대방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이식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은 배아 생성 시 부부의 동의를 의무화하고 있지만 이식 단계에서는 동의 요건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다. 이씨가 법의 사각지대를 이용해 임신한 셈이다. 쟁점은 법이 예측하지 못한 새로운 가족 형태를 어떻게 수용할 것인가다. 김민문정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는 “보조생식기술의 발전으로 가족 형태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혈연 중심 가족에서 관계 중심의 가족으로 넘어가는 과도기”라고 말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지난해 37.2%로 10년 전에 비해 14.7% 포인트 늘었다. 그러나 법과 제도는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나영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 대표는 “정부가 저출생 대응으로 난임 시술에 막대한 지원을 하고 있지만 그 결과 나타날 가족 형태 변화에 대해선 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며 “배아의 생명 여부나 남성 동의 여부 같은 단편적 논의가 아닌 ‘재생산권’(생애주기에 따라 피임·임신·임신중지·출산·완경 과정에서 건강을 보장받을 권리)에 대한 다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허민숙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현행법은 이성애 혼인 관계를 가족의 전제로 삼고 있어 비혼·이혼·사별 이후 출산 등 다양한 가족 형태를 다루는 데 한계가 있다”며 “비혼 출산이 보편화된 덴마크처럼 보다 유연하게 법·제도를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 “지켜보는 마음 불편”…빽가, 신지♥문원 ‘결혼 반대설’에 입 열었다

    “지켜보는 마음 불편”…빽가, 신지♥문원 ‘결혼 반대설’에 입 열었다

    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44)가 동료 멤버 신지(43)와 가수 문원(36)의 약혼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지켜보면서 마음이 편치 않았다”고 말했다. 9일 빽가는 KBS 라디오 쿨(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소신발언’ 코너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신지도 함께했다. 신지는 이 자리에서 최근 예비 남편 문원에 대한 각종 의혹이 제기됐던 것에 대해 “제가 27년 동안 팬들에게 사랑받았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많은 분께 피로감을 드려 죄송했다”고 전했다. 진행자 박명수가 빽가의 생각을 묻자, 빽가는 “옆에서 지켜보면서 마음이 편치 않았다”고 답했다. 빽가는 “(신지가)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다”면서도 “(결혼은) 축복받아야 할 일인데,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박명수는 빽가에게 “네가 제일 다르게 생각하는 것 아니냐. 중간에 화장실도 가고”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지난 2일 코요태 멤버들과 문원의 첫 만남 모습이 신지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자, 문원의 사생활에 관한 각종 의혹이 제기됐다. 문원이 이 자리에서 과거 이혼 경험이 있으며 전처가 딸을 양육하고 있다고 밝히면서다. 때마침 문원의 고백을 들은 빽가가 굳은 표정으로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며 자리를 뜨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일각에서는 ‘빽가가 신지와 문원의 결혼을 탐탁지 않게 여기는 게 아니냐’는 말도 나왔다. 빽가는 이 같은 추측을 이날 방송에서 언급하면서 “해당 영상 댓글 중에는 ‘형(빽가)은 화장실 갈 때가 제일 멋있다’라는 말도 있었다”며 폭소했다. 이어 “신지가 큰 사랑을 받았고, 그와 더불어 저와 (김)종민 씨 등 코요태 멤버 모두를 대중이 사랑해 주신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한 일”이라며 신지의 결혼을 “많이 응원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신지는 지난 8일 소셜미디어(SNS)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문원에 관한 의혹에 대해 “소속사와 함께 확인한 결과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고민하고 더욱 살필 테니 이후의 일은 시간을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신지와 문원은 내년 화촉을 밝힐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달 웨딩사진 촬영을 미리 마친 상태다.
  • 신지, ♥남친 문원 ‘이혼·양다리 의혹’에 심경 밝혔다

    신지, ♥남친 문원 ‘이혼·양다리 의혹’에 심경 밝혔다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43)가 결혼 계획을 밝힌 7세 연하 남자친구 문원 관련 논란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신지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저의 결혼 소식으로 인해 여러분께 피로감을 드린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 한편으로는 제가 여러분에게 크나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는 말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제가 이렇게 이야기를 드리기까지 여러 의혹에 대한 사실을 확인하는데 시간이 필요해 제 입장이 오래 걸린 점 죄송하다”면서 “여러분의 걱정 어린 의견과 의혹을 소속사와 함께 모두 확인했으며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신지는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우려의 말씀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며 “고민하고 더 살피도록 하겠다. 이후의 일은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하겠다”고 글을 맺었다. 앞서 코요태 소속사 제이지스타 측은 지난달 23일 신지와 문원이 내년 상반기에 결혼한다고 밝혔다. 이로부터 얼마 후인 지난 2일 신지와 문원이 코요태 멤버 김종민과 빽가를 만나는 모습이 담긴 유튜브 영상이 공개되면서 문원의 사생활과 관련한 각종 의혹이 제기됐다. 신지의 결혼에 대한 반대 여론이 온라인상에서 커지자 소속사는 지난 8일 입장을 내고 “문원은 당사와의 대화 자리에서 여러분들이 지적해 주신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뜻을 다시 한번 전해왔다”고 밝혔다. 문원과 관련된 의혹에 대한 해명도 나왔다. 소속사는 문원이 과거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중개사무소에서 부동산 영업을 진행했다는 의혹과 관련, “문원은 당시 등록관청에 중개보조원으로 정식 등록돼 있었으며, 공인중개사협회 직무 교육을 이수하고 수료증까지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문원의 이혼 및 양다리 의혹에 대해서는 “문원은 전 부인과 원만한 협의이혼을 했다”며 “당사가 협의이혼서를 확인한 결과 이혼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사유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양다리 논란 또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 부인 또한 두 사람이 행복하길 바란다고 응원한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덧붙였다. 학창 시절 및 군 복무 시절 괴롭힘 의혹에 대해서도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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