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이혼
    2025-09-04
    검색기록 지우기
  • 이별
    2025-09-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7,528
  • 두번째 스무살 최지우, 38세에 대학교 새내기? ‘뱀파이어 미모라 가능해’

    두번째 스무살 최지우, 38세에 대학교 새내기? ‘뱀파이어 미모라 가능해’

    두번째 스무살 최지우, 38세에 대학교 새내기? ‘뱀파이어 미모라 가능해’ ‘두번째 스무살 최지우’ 배우 최지우가 ‘두번째 스무살’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이상윤과의 호흡에 대해 밝혔다. tvN 새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 제작발표회가 25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두번째 스무살’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최지우 이상윤 최원영 손나은 김민재 김형식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최지우는 “앞서 방송된 ‘오 나의 귀신님’ 인기가 좋아 좋은 쪽으로 생각한다. 부담보다는 이득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최지우는 이상윤과의 호흡에 대해 “무엇보다 키가 커서 우러러 보면서 연기 할 수 있어 좋다. 내가 연약한 느낌을 받는다. 훈남이고 잘생겨서 좋다”고 칭찬했다. 이에 이상윤은 “호흡이 아주 좋다. 앞으로 다양한 상황들이 빨리 나와서 같이 연기 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극중 최지우에게 이혼을 강요하는 남편 역을 맡은 최원영도 “지금까지 촬영한 부분에 워낙 베테랑이고 잘하셔서 편안하고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번째 스무살’은 꽃다운 19세에 덜컥 애엄마가 되어 살아온 하노라(최지우)가 난생처음 캠퍼스 라이프를 겪는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15학번 새내기로 대학에 들어가며 인생을 리셋하게 된 38세 여주인공 하노라가 캠퍼스에서 사랑도 리셋하며 이색적인 로맨스를 선보이고 갓 스물이 된 친구들과의 멘붕과 소통을 그릴 예정이다. tvN ‘두번째 스무살’은 ‘오 나의 귀신님’ 후속으로 오는 28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스포츠서울(두번째 스무살 최지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구라 이혼, “아들 동현이는 성인될 때까지 저와 함께..”

    김구라 이혼, “아들 동현이는 성인될 때까지 저와 함께..”

    개그맨 김구라가 합의이혼 소식을 전했다. 김구라는 25일 오후 소속사인 라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저희 부부는 금일 25일 법원이 정해준 숙려기간을 거쳐 18년의 결혼생활을 합의이혼으로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고 이혼소식을 밝혔다. 김구라는 “집안의 문제가 불거진 지난 2년 4개월간 한동안 참 많이 싸웠습니다. 하지만 날선 다툼이 계속 될수록 정말 서로에게 더 큰 상처가 되더군요”라면서 “결국 서로의 좁혀지지 않는 다름을 인정하며 부부의 인연을 마무리하고, 동현이 부모로서 최선을 다 하는 게 낫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고 이혼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김구라는 “현재 고2 인 동현이는 성인이 될 때까지 저와 함께 생활할 것입니다”라며 “동현엄마의 채무는 끝까지 제가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김구라 합의이혼, 입장보니

    김구라 합의이혼, 입장보니

    방송인 김구라가 18년간의 결혼생활을 끝으로 합의이혼했다. 김구라는 25일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저희 부부는 금일 25일 법원이 정해준 숙려기간을 거쳐 18년의 결혼생활을 합의이혼으로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고 이혼소식을 밝혔다. 김구라는 “집안의 문제가 불거진 지난 2년 4개월간 한동안 참 많이 싸웠습니다. 하지만 날선 다툼이 계속 될수록 정말 서로에게 더 큰 상처가 되더군요”라면서 “결국 서로의 좁혀지지 않는 다름을 인정하며 부부의 인연을 마무리하고, 동현이 부모로서 최선을 다 하는 게 낫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구라는 “현재 고2 인 동현이는 성인이 될 때까지 저와 함께 생활할 것입니다”라며 “동현엄마의 채무는 끝까지 제가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구라 합의이혼 “아들 동현이는 저와 함께 생활할 것”(공식입장)

    김구라 합의이혼 “아들 동현이는 저와 함께 생활할 것”(공식입장)

    김구라 합의이혼 “아들 동현이는 저와 함께 생활할 것”(공식입장) 김구라 이혼 개그맨 김구라가 합의이혼 사실을 발표했다. 김구라는 25일 오후 소속사인 라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저희 부부는 금일 25일 법원이 정해준 숙려기간을 거쳐 18년의 결혼생활을 합의이혼으로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고 이혼소식을 전했다. 김구라는 “집안의 문제가 불거진 지난 2년 4개월간 한동안 참 많이 싸웠습니다. 하지만 날선 다툼이 계속 될수록 정말 서로에게 더 큰 상처가 되더군요”면서 “병원에서 상담도 받아보고 작년엔 약 3개월간 별거의 시간도 가져보았습니다. 저희 부부는 이런 일련의 일들과 대화를 통해 어느정도 감정의 냉정을 찾았고, 결국 서로의 좁혀지지 않는 다름을 인정하며 부부의 인연을 마무리하고, 동현이 부모로서 최선을 다 하는 게 낫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고 이혼결정을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김구라는 지난 1997년 결혼했고, 1998년 아들인 김동현을 낳았다.  이하 김구라의 글 전문. 김구라입니다.  우선, 많은 분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가정을 지킨다고 응원해 주셨는데, 실망스러운 소식 전해드리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저희 부부는 금일 25일 법원이 정해준 숙려기간을 거쳐 18년의 결혼생활을 합의이혼으로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개인적인 가정사이지만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계신 상황이기에 고민 끝에 몇 말씀 전하고자 합니다. 집안의 문제가 불거진 지난 2년 4개월간 한동안 참 많이 싸웠습니다. 하지만 날선 다툼이 계속 될수록 정말 서로에게 더 큰 상처가 되더군요. 병원에서 상담도 받아보고 작년엔 약 3개월간 별거의 시간도 가져보았습니다. 저희 부부는 이런 일련의 일들과 대화를 통해 어느 정도 감정의 냉정을 찾았고, 결국 서로의 좁혀지지 않는 다름을 인정하며 부부의 인연을 마무리하고, 동현이 부모로서 최선을 다 하는 게 낫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이런 결정엔 제 어머니입장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런 힘든 상황을 예민한 시기에 비교적 잘 견뎌준 동현이 때문에 저희들은 서로에게 조금씩 양보할 수 있었고, 항상 동현이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고2 인 동현이는 성인이 될 때까지 저와 함께 생활할 것입니다. 동현이의 일이라면 언제든지 동현엄마와 소통하고 동현이도 언제든지 엄마와 왕래하도록 할 것입니다. 동현이가 성인이 되어서 내린 결정은 존중할 것입니다. 그리고 동현엄마의 채무는 끝까지 제가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방송인으로서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열심히 살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구라 이혼 “아들 동현이는 저와 생활…부부인연 마무리”(공식입장)

    김구라 이혼 “아들 동현이는 저와 생활…부부인연 마무리”(공식입장)

    김구라 이혼 “아들 동현이는 저와 생활…부부인연 마무리”(공식입장) 김구라 이혼 개그맨 김구라가 합의이혼 사실을 발표했다. 김구라는 25일 오후 소속사인 라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저희 부부는 금일 25일 법원이 정해준 숙려기간을 거쳐 18년의 결혼생활을 합의이혼으로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고 이혼소식을 전했다. 김구라는 “집안의 문제가 불거진 지난 2년 4개월간 한동안 참 많이 싸웠습니다. 하지만 날선 다툼이 계속 될수록 정말 서로에게 더 큰 상처가 되더군요”면서 “병원에서 상담도 받아보고 작년엔 약 3개월간 별거의 시간도 가져보았습니다. 저희 부부는 이런 일련의 일들과 대화를 통해 어느정도 감정의 냉정을 찾았고, 결국 서로의 좁혀지지 않는 다름을 인정하며 부부의 인연을 마무리하고, 동현이 부모로서 최선을 다 하는 게 낫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고 이혼결정을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김구라는 지난 1997년 결혼했고, 1998년 아들인 김동현을 낳았다.  이하 김구라의 글 전문. 김구라입니다.  우선, 많은 분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가정을 지킨다고 응원해 주셨는데, 실망스러운 소식 전해드리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저희 부부는 금일 25일 법원이 정해준 숙려기간을 거쳐 18년의 결혼생활을 합의이혼으로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개인적인 가정사이지만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계신 상황이기에 고민 끝에 몇 말씀 전하고자 합니다. 집안의 문제가 불거진 지난 2년 4개월간 한동안 참 많이 싸웠습니다. 하지만 날선 다툼이 계속 될수록 정말 서로에게 더 큰 상처가 되더군요. 병원에서 상담도 받아보고 작년엔 약 3개월간 별거의 시간도 가져보았습니다. 저희 부부는 이런 일련의 일들과 대화를 통해 어느 정도 감정의 냉정을 찾았고, 결국 서로의 좁혀지지 않는 다름을 인정하며 부부의 인연을 마무리하고, 동현이 부모로서 최선을 다 하는 게 낫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이런 결정엔 제 어머니입장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런 힘든 상황을 예민한 시기에 비교적 잘 견뎌준 동현이 때문에 저희들은 서로에게 조금씩 양보할 수 있었고, 항상 동현이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고2 인 동현이는 성인이 될 때까지 저와 함께 생활할 것입니다. 동현이의 일이라면 언제든지 동현엄마와 소통하고 동현이도 언제든지 엄마와 왕래하도록 할 것입니다. 동현이가 성인이 되어서 내린 결정은 존중할 것입니다. 그리고 동현엄마의 채무는 끝까지 제가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방송인으로서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열심히 살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구라 합의 이혼 “참 많이 싸웠다” 결정 배경은?

    김구라 합의 이혼 “참 많이 싸웠다” 결정 배경은?

    김구라 합의 이혼 김구라 합의 이혼 “참 많이 싸웠다” 결정 배경은? 개그맨 김구라가 합의이혼 사실을 발표했다. 김구라는 25일 오후 소속사인 라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우리 부부는 금일 25일 법원이 정해준 숙려기간을 거쳐 18년의 결혼생활을 합의이혼으로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고 이혼소식을 전했다. 김구라는 “집안의 문제가 불거진 지난 2년 4개월간 한동안 참 많이 싸웠습니다. 하지만 날선 다툼이 계속 될수록 정말 서로에게 더 큰 상처가 되더군요”라면서 “병원에서 상담도 받아보고 작년엔 약 3개월간 별거의 시간도 가져보았습니다. 우리 부부는 이런 일련의 일들과 대화를 통해 어느정도 감정의 냉정을 찾았고, 결국 서로의 좁혀지지 않는 다름을 인정하며 부부의 인연을 마무리하고, 동현이 부모로서 최선을 다 하는 게 낫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고 이혼결정을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김구라는 지난 1997년 결혼했고, 1998년 아들인 김동현을 낳았다.  이하 김구라의 글 전문. 김구라입니다.  우선, 많은 분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가정을 지킨다고 응원해 주셨는데, 실망스러운 소식 전해드리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저희 부부는 금일 25일 법원이 정해준 숙려기간을 거쳐 18년의 결혼생활을 합의이혼으로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개인적인 가정사이지만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계신 상황이기에 고민 끝에 몇 말씀 전하고자 합니다. 집안의 문제가 불거진 지난 2년 4개월간 한동안 참 많이 싸웠습니다. 하지만 날선 다툼이 계속 될수록 정말 서로에게 더 큰 상처가 되더군요. 병원에서 상담도 받아보고 작년엔 약 3개월간 별거의 시간도 가져보았습니다. 저희 부부는 이런 일련의 일들과 대화를 통해 어느 정도 감정의 냉정을 찾았고, 결국 서로의 좁혀지지 않는 다름을 인정하며 부부의 인연을 마무리하고, 동현이 부모로서 최선을 다 하는 게 낫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이런 결정엔 제 어머니입장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런 힘든 상황을 예민한 시기에 비교적 잘 견뎌준 동현이 때문에 저희들은 서로에게 조금씩 양보할 수 있었고, 항상 동현이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고2 인 동현이는 성인이 될 때까지 저와 함께 생활할 것입니다. 동현이의 일이라면 언제든지 동현엄마와 소통하고 동현이도 언제든지 엄마와 왕래하도록 할 것입니다. 동현이가 성인이 되어서 내린 결정은 존중할 것입니다. 그리고 동현엄마의 채무는 끝까지 제가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방송인으로서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열심히 살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구라 합의 이혼 “참 많이 싸웠다” 결정 배경이 도대체 무엇?

    김구라 합의 이혼 “참 많이 싸웠다” 결정 배경이 도대체 무엇?

    김구라 합의 이혼 김구라 합의 이혼 “참 많이 싸웠다” 결정 배경이 도대체 무엇? 개그맨 김구라가 합의이혼 사실을 발표했다. 김구라는 25일 오후 소속사인 라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우리 부부는 금일 25일 법원이 정해준 숙려기간을 거쳐 18년의 결혼생활을 합의이혼으로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고 이혼소식을 전했다. 김구라는 “집안의 문제가 불거진 지난 2년 4개월간 한동안 참 많이 싸웠습니다. 하지만 날선 다툼이 계속 될수록 정말 서로에게 더 큰 상처가 되더군요”라면서 “병원에서 상담도 받아보고 작년엔 약 3개월간 별거의 시간도 가져보았습니다. 우리 부부는 이런 일련의 일들과 대화를 통해 어느정도 감정의 냉정을 찾았고, 결국 서로의 좁혀지지 않는 다름을 인정하며 부부의 인연을 마무리하고, 동현이 부모로서 최선을 다 하는 게 낫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고 이혼결정을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김구라는 지난 1997년 결혼했고, 1998년 아들인 김동현을 낳았다.  이하 김구라의 글 전문. 김구라입니다.  우선, 많은 분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가정을 지킨다고 응원해 주셨는데, 실망스러운 소식 전해드리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저희 부부는 금일 25일 법원이 정해준 숙려기간을 거쳐 18년의 결혼생활을 합의이혼으로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개인적인 가정사이지만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계신 상황이기에 고민 끝에 몇 말씀 전하고자 합니다. 집안의 문제가 불거진 지난 2년 4개월간 한동안 참 많이 싸웠습니다. 하지만 날선 다툼이 계속 될수록 정말 서로에게 더 큰 상처가 되더군요. 병원에서 상담도 받아보고 작년엔 약 3개월간 별거의 시간도 가져보았습니다. 저희 부부는 이런 일련의 일들과 대화를 통해 어느 정도 감정의 냉정을 찾았고, 결국 서로의 좁혀지지 않는 다름을 인정하며 부부의 인연을 마무리하고, 동현이 부모로서 최선을 다 하는 게 낫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이런 결정엔 제 어머니입장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런 힘든 상황을 예민한 시기에 비교적 잘 견뎌준 동현이 때문에 저희들은 서로에게 조금씩 양보할 수 있었고, 항상 동현이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고2 인 동현이는 성인이 될 때까지 저와 함께 생활할 것입니다. 동현이의 일이라면 언제든지 동현엄마와 소통하고 동현이도 언제든지 엄마와 왕래하도록 할 것입니다. 동현이가 성인이 되어서 내린 결정은 존중할 것입니다. 그리고 동현엄마의 채무는 끝까지 제가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방송인으로서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열심히 살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구라 이혼 “아들 동현이는 저와 함께 생활할 것”(공식입장)

    김구라 이혼 “아들 동현이는 저와 함께 생활할 것”(공식입장)

    김구라 이혼 “아들 동현이는 저와 함께 생활할 것”(공식입장) 김구라 이혼 개그맨 김구라가 합의이혼 사실을 발표했다. 김구라는 25일 오후 소속사인 라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저희 부부는 금일 25일 법원이 정해준 숙려기간을 거쳐 18년의 결혼생활을 합의이혼으로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고 이혼소식을 전했다. 김구라는 “집안의 문제가 불거진 지난 2년 4개월간 한동안 참 많이 싸웠습니다. 하지만 날선 다툼이 계속 될수록 정말 서로에게 더 큰 상처가 되더군요”면서 “병원에서 상담도 받아보고 작년엔 약 3개월간 별거의 시간도 가져보았습니다. 저희 부부는 이런 일련의 일들과 대화를 통해 어느정도 감정의 냉정을 찾았고, 결국 서로의 좁혀지지 않는 다름을 인정하며 부부의 인연을 마무리하고, 동현이 부모로서 최선을 다 하는 게 낫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고 이혼결정을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김구라는 지난 1997년 결혼했고, 1998년 아들인 김동현을 낳았다.  이하 김구라의 글 전문. 김구라입니다.  우선, 많은 분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가정을 지킨다고 응원해 주셨는데, 실망스러운 소식 전해드리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저희 부부는 금일 25일 법원이 정해준 숙려기간을 거쳐 18년의 결혼생활을 합의이혼으로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개인적인 가정사이지만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계신 상황이기에 고민 끝에 몇 말씀 전하고자 합니다. 집안의 문제가 불거진 지난 2년 4개월간 한동안 참 많이 싸웠습니다. 하지만 날선 다툼이 계속 될수록 정말 서로에게 더 큰 상처가 되더군요. 병원에서 상담도 받아보고 작년엔 약 3개월간 별거의 시간도 가져보았습니다. 저희 부부는 이런 일련의 일들과 대화를 통해 어느 정도 감정의 냉정을 찾았고, 결국 서로의 좁혀지지 않는 다름을 인정하며 부부의 인연을 마무리하고, 동현이 부모로서 최선을 다 하는 게 낫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이런 결정엔 제 어머니입장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런 힘든 상황을 예민한 시기에 비교적 잘 견뎌준 동현이 때문에 저희들은 서로에게 조금씩 양보할 수 있었고, 항상 동현이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고2 인 동현이는 성인이 될 때까지 저와 함께 생활할 것입니다. 동현이의 일이라면 언제든지 동현엄마와 소통하고 동현이도 언제든지 엄마와 왕래하도록 할 것입니다. 동현이가 성인이 되어서 내린 결정은 존중할 것입니다. 그리고 동현엄마의 채무는 끝까지 제가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방송인으로서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열심히 살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버지 ‘유죄’ 입증하려 상속재산 모두 쓴 아들

    아버지 ‘유죄’ 입증하려 상속재산 모두 쓴 아들

    부모의 구명을 위해 백방으로 노력한 자식들의 미담을 우리들은 주변에서 직간접적으로 종종 접할 수 있다. 그렇다면 상속 재산을 모두 사용해가면서까지 아버지의 ‘유죄’를 입증하고자 한 아들의 이야기는 어떨까? 영국 일간 미러 등 외신은 23일(현지시간) 아버지의 어머니 살해 사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한 미국 청년의 사연을 소개했다. 독일 태생의 여성 우터 폰 슈베들러는 미국에서 대학교를 다니던 중 존 브릭먼 월즈를 만나 연애 끝에 결혼에 성공했다. 월즈는 졸업 후 유명한 소아과 의사가 됐고 아내 슈베들러는 세계 에이즈 연구 및 소아 백혈병 연구에 큰 공헌을 하는 명망 높은 과학자가 됐다. 4명의 아이를 낳으며 16년이나 유지되던 결혼생활에 금이 간 것은 2007년이었다. 월즈는 아내가 동료 과학자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이혼 소송을 냈고, 자녀들의 양육권을 앗아가며 이혼에 성공할 수 있었다. 그 후 4년이 지났고, 새 남자친구 닐스 에이브람슨을 만난 우터는 네 자녀에 대한 양육권을 돌려받기 위한 소송을 시작했다. 그러나 한창 소송에 열을 올리던 그 해 9월 27일, 우터는 욕조 물에 잠긴 시신으로 남자친구 닐스에 의해 발견됐다. 사고가 난 집에는 강제 침입의 흔적이 없었다. 욕실에서는 부엌칼과 우터가 평소 즐겨 보던 가족사진 앨범이 발견됐다. 경찰은 자살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러나 그녀에 죽음엔 석연치 않은 부분이 많았다. 검시관은 익사에 의한 자살이라고 말했지만 확신하지는 못했다. 만약 자살이라면 그녀에 몸에 난 얕은 자상(날카로운 흉기에 의한 상처)들이 잘 설명되지 않았다. 또한 그녀의 몸에서는 자낙스(Xanax, 항불안제의 일종) 성분이 검출됐는데, 이는 그녀를 무력하게 만들 정도의 많은 양이었지만 그녀는 이전에 자낙스를 처방받았던 전력이 없었다. 반면 전 남편 존이 자신의 어머니에게 주겠다며 자낙스 처방전을 썼던 사실이 드러났다. 이런 정황으로 인해 유력 용의자는 전 남편 존이었다. 존은 아이들 앞에서도 수상하기 그지없는 행동을 보였다. 그는 아이들에게 어머니의 죽음을 알리면서 그들을 위로해주기는커녕 혼란에 빠져 횡설수설했던 것. 그는 “나는 괴물인 것일까”라거나 “내가 정말 저질러놓고 기억을 못하는 것이라면 어떻게 되지?”라는 등 알 수 없는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눈엔 긁힌 상처도 있었다. 당시 경찰은 남편의 혐의를 끝내 밝혀내지 못했지만 모든 정황을 본 17세 장남 펠레는 그의 범행을 확신했다. 이듬해 펠레는 어머니로부터 상속받은 유산을 모두 사용해 아버지에 대한 재조사를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다시 시작된 조사에서 존은 이전과 전혀 일치하지 않은 증언을 늘어놓았고 결국 2013년 4월 25일 우터에 대한 살해 혐의로 체포됐다. 올해까지 이어진 재판에서 검사 측 증인으로 나선 펠레는 사건 당일 아버지가 보인 이상 행동을 적극 증언했다. 이에 더해 어머니의 시신에 방어흔(피해자가 공격에 방어하는 과정 중에 입게 되는 상처)이 있었다는 새로운 전문가 증언도 나왔다. 결국 존은 최종적으로 유죄 판결을 받고 15년 형을 선고 받게 됐다. 펠레는 “지난 3년 6개월 동안 어머니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노력했다”며 “긴 시간이 지나서야 도리를 다하게 됐다”고 자신의 심회를 밝혔다. 사진=ⓒCBS뉴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 미란다 커, “아찔할 만큼 파격적...누드에 가까운 시스루 패션...”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 미란다 커, “아찔할 만큼 파격적...누드에 가까운 시스루 패션...”

    호주 출신의 세계적인 톱모델 미란다 커(32),화끈한 패션을 연출했다. 곧 출간될 잡지 ‘V’를 위해서다. 미란다 커는 21일(현지시간)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 그램에 올렸다. 미란다 커는 우리나라도 자주 방문, 상당히 낯익은 모델이다. 더욱이 할리우드 배우 올랜도 블롬의 전 부인으로서도 유명하다. 블롬과는 결혼 3년만인 2013년 10월 이혼했다. 최근에는 가장 어린 부자 CEO에 뽑힌 모바일 메신저 스냅챗 대표 에반 스피겔(25)과 사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출발드림팀 김정렬 “MBC 개그맨들은 이혼 아니면 별거” 경악

    출발드림팀 김정렬 “MBC 개그맨들은 이혼 아니면 별거” 경악

    출발드림팀 김정렬 출발드림팀 김정렬 “MBC 개그맨들은 이혼 아니면 별거” 경악 개그맨 김정렬이 23일 방송된 KBS2 ‘출발 드림팀 시즌2’에서 “여기 나온 MBC 출신 개그맨들은 이혼 아니면 별거다”라고 폭탄 발언을 해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방송에서 개그맨들은 KBS 출신, MBC 출신으로 팀을 이뤄 게임을 펼쳤다. KBS 출신 개그맨팀 김종국은 게임 중 MBC 출신 개그맨팀 쪽으로 가 “나도 집사람이 교사다. 그런데 MBC 개그맨들 얼굴을 보면 처음부터 피곤하다. 게임 하기 전에 쌀 이런 거 준다고 하지마라. 상품 듣고 환장하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때 김정렬이 마이크를 집어들었고 ‘우리도 잘난 게 있다’라는 자막이 떠 시선이 집중됐다. 김정렬은 MBC 개그맨들을 가리키며 “여기는 이혼 아니면 별거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줬다. 하지만 곧바로 “(이혼 아니면 별거) 해봤냐. 어디다 대고”라는 반격을 받아 폭소가 이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출발드림팀 김정렬 “MBC 개그맨들은 이혼 아니면 별거” 돌직구 발언 왜?

    출발드림팀 김정렬 “MBC 개그맨들은 이혼 아니면 별거” 돌직구 발언 왜?

    출발드림팀 김정렬 출발드림팀 김정렬 “MBC 개그맨들은 이혼 아니면 별거” 돌직구 발언 왜? 개그맨 김정렬이 23일 방송된 KBS2 ‘출발 드림팀 시즌2’에서 “여기 나온 MBC 출신 개그맨들은 이혼 아니면 별거다”라고 폭탄 발언을 해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방송에서 개그맨들은 KBS 출신, MBC 출신으로 팀을 이뤄 게임을 펼쳤다. KBS 출신 개그맨팀 김종국은 게임 중 MBC 출신 개그맨팀 쪽으로 가 “나도 집사람이 교사다. 그런데 MBC 개그맨들 얼굴을 보면 처음부터 피곤하다. 게임 하기 전에 쌀 이런 거 준다고 하지마라. 상품 듣고 환장하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때 김정렬이 마이크를 집어들었고 ‘우리도 잘난 게 있다’라는 자막이 떠 시선이 집중됐다. 김정렬은 MBC 개그맨들을 가리키며 “여기는 이혼 아니면 별거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줬다. 하지만 곧바로 “(이혼 아니면 별거) 해봤냐. 어디다 대고”라는 반격을 받아 폭소가 이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정의 종착지, 힐링의 출발지 ‘가정법원’

    가정의 종착지, 힐링의 출발지 ‘가정법원’

    3쌍의 부부가 탄생할 때 다른 1쌍은 이혼하는 시대다. 함께 살던 남녀에게 “이제 당신들은 남남”이라고 법률적인 선언을 내리는 곳이 가정법원이다. 가장 최근인 2013년 통계를 기준으로 가정법원에서 ‘협의이혼’이나 ‘재판이혼’을 한 사람은 모두 11만 5725쌍, 23만여명이었다. 현재 가정법원은 서울,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5곳에 있다. 많은 사람들이 가정법원은 이혼 판결만 하는 곳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 가정법원의 역할은 매우 다양하다. 업무 영역은 최근 들어 더욱 확대되는 추세다. 이혼 가족의 심리상담과 면접교섭 지원 등에 더해 가정불화와 학교폭력 중재에도 나서고 있다. “엄마 왔어. 집에 가자.” 눈가가 빨개진 채 A(32)씨는 힘없는 목소리로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울가정법원의 놀이방 문을 열었다. 올해 네 살이 된 아들은 알록달록한 색깔 타일이 깔린 바닥에 애니메이션 캐릭터 ‘뽀로로’ 인형을 들고 외할머니에게 안겨 있었다. 올해로 결혼한 지 6년째. 연초부터 이혼 절차를 밟기 시작한 A씨는 요즘 따라 유독 칭얼대는 아이를 집에만 두고 올 수 없어 함께 법원으로 왔다. A씨는 “법원에 아이가 편하게 있을 수 있는 장소가 있어 그나마 걱정을 덜었다”고 쓴웃음을 지었다. A씨의 아들이 1시간가량 엄마를 기다린 곳은 서울가정법원 1층의 아동대기실. 법원을 찾는 사람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혼법정까지 부모를 따라 온 아이들이 대기할 공간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가정법원 관계자는 “재판을 받으면서도 법원 복도를 혼자 서성거릴 아이들 걱정에 전전긍긍하는 부모들의 마음의 짐을 덜어주기 위해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서울가정법원은 지난 5월 각종 캐릭터 인형과 공룡 피겨세트에 미끄럼틀, 볼풀장 등을 구매해 아동대기실을 새로 단장했다. 아동대기실은 2층 협의이혼 신청실 입구 옆에도 있다. 협의 이혼 과정에서 상담과 자녀교육이 도입되면서 가족들의 대기 시간이 늘어난 데 따라 새로 만들었다. 부부가 원만하게 이혼 협의를 하지 못해 재판을 선택하면 아이들은 재판 과정의 ‘일부’가 된다. 판사와 조정관은 양육자가 아이를 제대로 키우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아이를 관찰한다. 삭막한 조정실이나 휴게실에서 면접 교섭이 진행되면 아이들이 긴장한 탓에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려웠다. 이에 따라 2007년부터 면접교섭실은 놀이 시설과 더불어 바깥쪽에서만 아이를 관찰할 수 있는 매직미러로 꾸민 관찰실을 갖추고 있다. 서울가정법원 7층에 있는 2곳의 면접교섭실은 한 해 200여 가족이 이용한다. 가정의 탄생과 종결을 다루는 서울가정법원의 배려가 투영된 셈이다. ●부부 3쌍 탄생할 때마다 1쌍은 이혼하는 시대 가족 상담이 이뤄지는 아동 상담실 역시 서울가정법원의 ‘변신’을 대표하는 공간이다. 가족 상담은 이혼 과정에서 과열된 갈등을 풀고 이혼 이후의 생활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재판부가 재판 이혼을 진행 중인 가족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일주일에 한 번씩 총 10회의 상담이 끝나면 두 달 반 정도 소요된다. 올해 서른인 여성 B씨는 얼마 전 딸아이와 마지막 돌잔치를 함께하고 결국 조정이혼을 했다. 극심한 고부 갈등을 못 이겨 출산 직후 곧장 집을 나온 B씨는 남편에게 이혼과 함께 딸의 양육권을 요구했다. 그러나 첫 가족 상담일에 딸은 4개월 만에 본 엄마를 무서워하며 울기만 했다. 결국 양육권은 남편에게 돌아갔고 B씨에겐 면접교섭권만 인정됐다. 대신 서울가정법원은 딸의 돌잔치에 B씨가 참석할 수 있도록 남편을 설득했다. 강은숙 서울가정법원 가사상담위원은 “돌잔치는 일종의 심리적 예방 접종인 데다 아이에게 엄마 아빠가 함께 있는 사진을 나중에라도 보여주는 게 좋다는 설득이 통했다”고 말했다. 다만 대부분의 당사자들은 “한 달에 한 번 만날 정성이 있었다면 애초에 이혼할 생각도 안 했다”며 가족 상담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그러나 미취학 아동이 있는 가정이 숙려기간 3개월을 보내야 하는 것처럼 재판 이혼에도 충분한 시간과 고려가 있어야 한다는 게 도입 취지였다. 올해는 아동 상담실에 미술치료 세트도 마련됐다. 강 위원은 “심리치료용 모래놀이 상자와 놀이기구로 꽉 찬 방에 들어오면 아이의 얼굴부터 밝아진다”고 귀띔했다. ●‘숨은 소송 당사자’ 아이, 아동대기실서 보호 서울 지하철 3호선 양재역에서 서울가정법원으로 가는 길에는 낯선 출입구가 하나 있다. 이혼 소송 중이거나 이혼한 가정에서 양육권을 가지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만날 수 있는 면접교섭센터 ‘이음누리’로 통하는 문이다. 평소에는 잠겨 있다가 아이가 함께 살지 않는 엄마나 아빠를 만나러 올 때만 사용된다. 아이를 만나러 온 부모 중 한쪽은 법원 로비 쪽으로 나 있는 문을 통해 이음누리로 들어간다. 이윽고 이들이 가져온 간식이나 선물 등을 전문위원이 확인한다. 아이와 양육자는 다른 출입구로 들어와 대기실에 머무른다. 전문위원의 안내로 아이가 헤어져 사는 부모가 기다리는 방으로 이동하면 최대 한 시간 동안 면접이 진행된다. 아이들 연령대에 맞춰 장남감과 놀이기구로 가득 찬 방이다. 모든 과정은 반투명 유리 뒤 관찰방에서 전문위원이 참관한다. 이혼 상대에 대해 험담을 하지 않는지, 학교나 집 주소 등 개인정보를 물어보지는 않는지 등을 주의 깊게 살핀다. 부적절한 언행이 나오면 전문위원이 곧바로 제지한다. 이음누리 관계자는 “비양육친의 다수는 아버지”라면서 “종종 전문위원이 개입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면접 교섭이 진행되는 동안 부모들은 긴장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오랜만에 아이를 보기도 하지만 이혼이라는 갈등의 한가운데에 서 있기 때문이다. 얼마 전 이곳에서 아이를 만난 한 아버지는 한 시간가량의 면접 교섭이 끝나 아이를 내보낸 뒤 놀이방 한가운데에서 무릎을 꿇고 20여분간 오열했다. 아이와 놀아주는 동안에 참았던 눈물을 쏟은 것이다. 또 다른 이음누리 관계자는 “이곳에서는 ‘비양육친’과 ‘양육친’이라는 법률 용어 대신에 그냥 아버지와 어머니라는 호칭을 쓴다”면서 “비록 이혼했거나 이혼 절차를 밟고 있지만 아이의 부모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청소년 폭력 화해권고 합의율 79% 달해 가정법원은 이혼 가정에 대한 배려 외에 청소년 보호 쪽으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 소년법상의 화해권고 제도가 하나의 예다. 판사와 갈등해결 전문가가 나서 가해 소년과 피해자가 화해하도록 한다. 재판에 넘겨진 학교 폭력 등 사건에서 가해 소년의 사과와 피해자의 용서로 해결된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서울가정법원에서는 최근 5년간 259건을 화해권고를 성사시켰다. 합의율이 79%에 달한다. 실제로 지난해 7월 서울의 한 중학교에서 C(당시 13세)군 등 1학년 학생 6명은 같은 반 친구 D군을 집단 구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이 재판으로 넘겨지자 사건을 맡은 소년부 판사는 화해권고 회부를 제안했다. 가해 학생들과 부모들이 진심으로 사과했고 D군이 받았던 마음의 상처도 치유됐다. 6개월간 아동보호 치료시설에 가도록 처분을 받은 아이들이 퇴소하기 전 담당 판사를 만나는 제도도 있다. 편안한 대화가 가능한 음식점에서 정기적으로 만나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범죄 전력이 있거나 범죄를 저지를 우려가 있는 청소년들을 발견했을 때 법원으로 직접 송치해 법원이 보호 조치를 하는 ‘촉법소년 및 우범소년 송치제도’의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서울가정법원은 지난 13일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 100여명을 초청해 ‘촉법소년 및 우범소년 송치제도 강연회’를 열기도 했다. 이 제도가 사실상 사문화해 경찰이 검찰 지휘 없이 법원에 직접 소년을 송치하는 사례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서울가정법원 관계자는 “가정법원이 단순히 이혼 판결만 내리는 게 아니라 ‘가정의 평화와 청소년의 미래를 위해 봉사한다’는 원래 취지에 충실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들을 선뵐 것”이라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서울가정법원의 아동들을 위한 공간 ▶ 아동대기실(1층): 수유실과 놀이방 ▶ 협의이혼 자녀 양육안내 대기실(2층): 놀이방 ▶ 면접교섭실(7층): 이혼 재판 과정에서 아이와 부모의 면접 교섭 ▶ 면접교섭센터(1층): 양육자가 아닌 부모의 면접교섭권 보장 / 자녀관계 상담 및 교육 ※ 소송 중이거나 이혼한 가정이 신청을 통해 접수 ▶ 아동상담실(6층): 재판부의 상담조치 명령 받은 아동이 미술치료 도구 이용해 상담위원과 상담
  • 서세원 서정희 합의 이혼 “재산분할 원만히 해결” 과거 갈등상황 어땠길래?

    서세원 서정희 합의 이혼 “재산분할 원만히 해결” 과거 갈등상황 어땠길래?

    서세원 서정희 합의 이혼 “재산분할 원만히 해결” 과거 갈등상황 어땠길래? 서세원 서정희 합의 이혼 서세원·서정희 부부가 32년 만에 부부생활을 법적으로 끝내게 됐다. 21일 서울가정법원 가사4부에서 열린 서세원 서정희의 이혼 및 위자료 소송 조정기일에서는 양측 조정이 성립됐다. 서정희 측은 이날 조정을 마친 뒤 “양측이 이혼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재산분할도 서로 양보하는 차원에서 원만히 해결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1983년 결혼한 두 사람은 32년 만에 부부생활의 종지부를 찍게 됐다. 지난해 7월 이혼소송을 제기한 이후 1년여 만에 법적으로 갈라서게 된 것이다. 두 사람의 갈등은 지난해 5월 서정희가 서세원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당시 검찰에 따르면 서세원은 지난해 5월 1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의 지하 2층 주차장에서 서정희의 목을 조르는 등의 폭행 혐의를 받았다. 서세원은 서정희와 말다툼을 벌이다 도주하려는 서정희의 다리를 붙잡아 끌고 가는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서세원은 혐의 사실을 부인했으며 공판을 5차까지 진행한 끝에 상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세원 서정희 합의 이혼, 32년 만에 부부생활 종지부 ‘재산분할 결국 합의점 찾아..’

    서세원 서정희 합의 이혼, 32년 만에 부부생활 종지부 ‘재산분할 결국 합의점 찾아..’

    서세원 서정희 합의 이혼, 32년 만에 부부생활 종지부 ‘재산분할 결국 합의점 찾아..’ 서세원 서정희 합의 이혼 서세원(59) 서정희(55) 부부가 끝내 이혼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1일 서울 양재동 서울가정법원 가사4부에서 열린 이혼 및 위자료 소송 조정기일에서 양 측의 조정이 성립돼 합의 이혼이 성사됐다. 한 시간가량 이어진 조정을 마친 뒤 서정희 측 변호인은 “양측이 이혼하기로 합의했다”며 “재산분할도 서로 양보하는 차원에서 잘 해결됐다”고 서세원 서정희 합의 이혼을 밝혔다. 합의 이혼으로 서세원 서정희는 법적으로 완전한 남남이 됐다. 지난 1983년 결혼한 뒤 32년 만에 부부 생활의 종지부를 찍었다. 이날 조정 기일에는 양측 변호인들과 서정희가 참석했고, 서세원은 참석하지 않았다. 양 측은 앞서 재산분할 등을 놓고 대립했지만 이날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변호인들은 재산분할 등 구체적으로 어떻게 마무리됐는지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앞서 서정희는 지난해 7월 서세원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서세원은 앞서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기도 했다. 서세원 서정희 합의 이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세원 서정희 합의 이혼, 결국 이렇게 끝났구나”, “서세원 서정희 합의 이혼, 서정희 32년 만에 자유 찾았네”, “서세원 서정희 합의 이혼, 쇼윈도 부부의 최후.. 씁쓸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서세원 서정희 합의 이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세원 서정희 합의 이혼, 32년 만에 남남으로..

    서세원 서정희 합의 이혼, 32년 만에 남남으로..

    21일 서울 양재동 서울가정법원 가사4부에서 열린 이혼 및 위자료 소송 조정기일에서 서세원 서정희 양 측의 조정이 성립됐다. 1시간가량 이어진 조정을 마친 뒤 서정희 측 변호인은 “양측이 이혼하기로 합의했다”며 “재산분할도 서로 양보하는 차원에서 잘 해결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두 사람은 법적으로 완전한 남남이 됐다. 지난 1983년 결혼한 뒤 32년 만에 부부 생활의 종지부를 찍은 것. 이날 조정 기일에는 양측 변호인들과 서정희가 참석했고, 서세원은 참석하지 않았다. 양 측은 앞서 재산분할 등을 놓고 대립했지만 이날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변호인들은 재산분할 등 구체적으로 어떻게 마무리됐는지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세원 서정희 합의 이혼, 32년 만에 부부생활 종지부 ‘재산분할 어떻게?’

    서세원 서정희 합의 이혼, 32년 만에 부부생활 종지부 ‘재산분할 어떻게?’

    서세원 서정희 합의 이혼 서세원(59), 서정희(55) 부부가 끝내 이혼에 합의했다. 21일 서울 양재동 서울가정법원 가사4부에서 열린 이혼 및 위자료 소송 조정기일에서 양 측의 조정이 성립됐다. 1시간가량 이어진 조정을 마친 뒤 서정희 측 변호인은 “양측이 이혼하기로 합의했다”며 “재산분할도 서로 양보하는 차원에서 잘 해결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두 사람은 법적으로 완전한 남남이 됐다. 지난 1983년 결혼한 뒤 32년 만에 부부 생활의 종지부를 찍은 것. 이날 조정 기일에는 양측 변호인들과 서정희가 참석했고, 서세원은 참석하지 않았다. 양 측은 앞서 재산분할 등을 놓고 대립했지만 이날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변호인들은 재산분할 등 구체적으로 어떻게 마무리됐는지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앞서 서정희는 지난해 7월 서세원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서세원은 앞서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기도 했다. 서세원 서정희 합의 이혼 서세원 서정희 합의 이혼, 서세원 서정희 합의 이혼, 서세원 서정희 합의 이혼, 서세원 서정희 합의 이혼 사진 = 서울신문DB (서세원 서정희 합의 이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세원 서정희 합의 이혼, 32년 만에 부부생활 종지부 ‘재산분할 대립 결과는?’

    서세원 서정희 합의 이혼, 32년 만에 부부생활 종지부 ‘재산분할 대립 결과는?’

    서세원 서정희 합의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서세원(59), 서정희(55) 부부가 이혼에 합의했다. 21일 서울 양재동 서울가정법원 가사4부에서 열린 이혼 및 위자료 소송 조정기일에서 양 측의 조정이 성립돼 합의 이혼했다. 1시간가량 이어진 조정을 마친 뒤 서정희 측 변호인은 “양측이 이혼하기로 합의했다”며 “재산분할도 서로 양보하는 차원에서 잘 해결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두 사람은 법적으로 완전한 남남이 됐다. 지난 1983년 결혼한 뒤 32년 만에 부부 생활의 종지부를 찍은 것. 이날 조정 기일에는 양측 변호인들과 서정희가 참석했고, 서세원은 참석하지 않았다. 양 측은 앞서 재산분할 등을 놓고 대립했지만 이날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변호인들은 재산분할 등 구체적으로 어떻게 마무리됐는지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서세원 서정희 합의 이혼 서세원 서정희 합의 이혼, 서세원 서정희 합의 이혼, 서세원 서정희 합의 이혼, 서세원 서정희 합의 이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세원 서정희 “재산분할 원만히 해결” 과거 갈등 상황 보니?

    서세원 서정희 “재산분할 원만히 해결” 과거 갈등 상황 보니?

    서세원 서정희 “재산분할 원만히 해결” 과거 갈등 상황 보니? 서세원 서정희 서세원·서정희 부부가 32년 만에 부부생활을 법적으로 끝내게 됐다. 21일 서울가정법원 가사4부에서 열린 서세원 서정희의 이혼 및 위자료 소송 조정기일에서는 양측 조정이 성립됐다. 서정희 측은 이날 조정을 마친 뒤 “양측이 이혼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재산분할도 서로 양보하는 차원에서 원만히 해결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1983년 결혼한 두 사람은 32년 만에 부부생활의 종지부를 찍게 됐다. 지난해 7월 이혼소송을 제기한 이후 1년여 만에 법적으로 갈라서게 된 것이다. 두 사람의 갈등은 지난해 5월 서정희가 서세원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당시 검찰에 따르면 서세원은 지난해 5월 1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의 지하 2층 주차장에서 서정희의 목을 조르는 등의 폭행 혐의를 받았다. 서세원은 서정희와 말다툼을 벌이다 도주하려는 서정희의 다리를 붙잡아 끌고 가는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서세원은 혐의 사실을 부인했으며 공판을 5차까지 진행한 끝에 상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세원 서정희 합의 이혼 “재산분할 원만히 해결” 폭행사건 갈등 상황 어땠나?

    서세원 서정희 합의 이혼 “재산분할 원만히 해결” 폭행사건 갈등 상황 어땠나?

    서세원 서정희 합의 이혼 “재산분할 원만히 해결” 폭행사건 갈등 상황 어땠나? 서세원 서정희 합의 이혼 서세원·서정희 부부가 32년 만에 부부생활을 법적으로 끝내게 됐다. 21일 서울가정법원 가사4부에서 열린 서세원 서정희의 이혼 및 위자료 소송 조정기일에서는 양측 조정이 성립됐다. 서정희 측은 이날 조정을 마친 뒤 “양측이 이혼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재산분할도 서로 양보하는 차원에서 원만히 해결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1983년 결혼한 두 사람은 32년 만에 부부생활의 종지부를 찍게 됐다. 지난해 7월 이혼소송을 제기한 이후 1년여 만에 법적으로 갈라서게 된 것이다. 두 사람의 갈등은 지난해 5월 서정희가 서세원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당시 검찰에 따르면 서세원은 지난해 5월 1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의 지하 2층 주차장에서 서정희의 목을 조르는 등의 폭행 혐의를 받았다. 서세원은 서정희와 말다툼을 벌이다 도주하려는 서정희의 다리를 붙잡아 끌고 가는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서세원은 혐의 사실을 부인했으며 공판을 5차까지 진행한 끝에 상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