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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복희 재혼 이유 “전 남편 보라고 남진 순진성 이용했다”

    윤복희 재혼 이유 “전 남편 보라고 남진 순진성 이용했다”

    가수 윤복희가 이혼에 대해 털어놨다. 1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가수 윤복희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윤복희는 1968년 독일계 혼혈가수였던 유주용과 결혼했다. 그는 “제가 한국을 떠나기 전부터 그 사람과 연애를 했으니, ‘언젠가 내가 어른이 되면 이 사람하고 결혼할 것이다’라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전 무대를 빨리 내려오고 싶었다. 데뷔는 좋아서 했지만, 그 다음부터는 돈을 벌어야 하니까, 노래는 돈을 벌기 위한 일이 된 거다. 그 일에서 내려오고 싶어 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유주용과의 이혼을 택한 윤복희. 그는 “연애까지 하면 거의 20년을 알고 지냈다. 저에게는 오빠 같았다. 우리는 나쁜 상황에서 이혼한 게 아니다. 그 사람이 집안일을 도맡아 했다. 전 아무것도 안 했다. 그 사람은 나하고 헤어지길 잘했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지금 결혼해서 사시는 분과는 굉장히 행복하다. 그러니까 참 잘된 거다”고 말했다. 윤복희는 과거 방송에서 유주용과 이혼 후 가수 남진과 재혼하게 된 이유에 대해 “전 남편 보라고 재혼했다. 나에게 고백한 사람의 순진성을 이용했다. 사랑해서 결혼한 게 아니었다면 이용한 거다. 그분에게 굉장히 미안했다”고 밝힌 바 있다. 윤복희는 남진과의 재혼도 3년여 만에 파경을 맞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은혜 이혼 공식입장 “가치관의 차이” 쌍둥이 아들 양육은?

    박은혜 이혼 공식입장 “가치관의 차이” 쌍둥이 아들 양육은?

    배우 박은혜(40)가 이혼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박은혜의 소속사 얼리버드 엔터테인먼트는 14일 “현재 박은혜 씨는 남편과 서로 가치관의 차이로 여러 시간 고민한 끝에 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라고 이혼 소식을 밝혔다. 박은혜가 이혼 절차를 밟았다는 사실은 측근들에도 최근에서야 알려졌다. 박은혜는 지난 2008년 4월 27일 4살 연상의 사업가 김 모 씨와 결혼했다. 이후, 3년이 지난 2011년 쌍둥이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혼 후, 쌍둥이 아들 양육은 박은혜가 맡고 있다. 박은혜는 각종 방송과 SNS를 통해 아이들에 대한 남다른 모성애를 보여왔다. 또한, 아이들이 있어 박은혜와 김 씨는 현재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교류를 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박은혜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의 MC를 맡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박은혜는 1998년 영화 ‘짱’으로 데뷔한 뒤, 2003년 MBC 드라마 ‘대장금’에서 연생 역을 연기하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후, SBS ‘작은 아씨들’, ‘섬마을 선생님’, KBS2 ‘열여덟 스물아홉’, MBC ‘불꽃놀이’, ‘이산’ 등에서 주연을 맡으며 배우로서 이름을 알렸다. 결혼 후에는 2009년 tvN 드라마 ‘미스터리 형사’, 2010년 MBC 아침드라마 ‘분홍립스틱’에 출연했다. 출산 후에는 2012년 MBC 드라마 ‘그대 없인 못살아’로 복귀했고, 이후 SBS ‘두 여자의 방’, KBS2 ‘장사의 신-객주’, ‘뷰티풀 마인드’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지난해 말까지는 SBS ‘달콤한 원수’의 주연을 맡아 6개월 간 극을 이끌었다.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박은혜 배우 소속사 얼리버드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배우 박은혜 씨 관련 보도에 대한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현재 박은혜 씨는 남편과 서로 가치관의 차이로 여러 시간 고민한 끝에 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무척 개인적인 얘기라 조심스럽지만, 부부의 합의로 아이들 양육은 박은혜씨가 하고 있으며 부모라는 울타리로 식사도 하고 학교 행사에도 함께 참여하며 아이들에게 부모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추측성 기사나 과거 방송에서 한 이야기들이 새로 기사화되어 가족들과 아이들이 또 한 번 상처받지 않기를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대중의 사랑과 관심을 받는 배우로서 이번 일로 여러분께 실망을 드리게 되었을까 봐 박은혜 씨 본인 스스로 매우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박은혜 씨는 본인이 하고 있는 프로그램과 작품에서 자신의 맡은 바 책임을 다 할 것이며 두 아이의 엄마로 그리고 배우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소속사에서도 더욱 책임 있는 자세로 박은혜씨와 함께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배우 박은혜 이혼, 결혼 11년만...“홀로 쌍둥이 자녀 키운다”

    배우 박은혜 이혼, 결혼 11년만...“홀로 쌍둥이 자녀 키운다”

    배우 박은혜가 결혼 11년 만에 협의 이혼한 사실이 알려졌다. 14일 한 매체는 박은혜가 이달 초 남편과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고 전했다. 결혼 11년 만이다. 이날 박은혜 소속사 얼리버드엔터테인먼트 측은 다수 매체에 “박은혜가 이혼한 게 맞다”며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혔다. 한편 박은혜는 앞서 지난 2008년 4월, 4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한 바 있다. 결혼 3년 만인 2011년에는 쌍둥이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혼 후 자녀 양육은 박은혜가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어린 자녀들 탓에 박은혜와 전남편 A 씨는 현재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안타까운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그는 이혼의 아픔을 내색하지 않은 채 최근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박은혜는 SNS를 통해 지난달 쌍둥이 자녀와 다녀온 여행 사진을 공개하는가 하면 지난 10일 열린 영화 ‘물괴’ VIP 시사회에 참석해 동료 배우들을 축하했다. 현재 채널A 예능 ‘이제 만나러 갑니다’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무확행’ 서장훈 재혼 심경 “다시 만나기 힘들겠다 생각에...”

    ‘무확행’ 서장훈 재혼 심경 “다시 만나기 힘들겠다 생각에...”

    ‘무확행’ 서장훈이 재혼 관련 입장을 밝혔다. 13일 첫 방송된 SBS 예능 ‘무확행’에는 김준호, 이상민, 서장훈, 이상엽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멤버들은 포르투갈에서 열리는 결혼식에 참석했다. 이상엽은 본인을 제외하고 모두 이혼의 아픔이 있는 멤버들에게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다시 결혼식을 올릴 거냐”고 질문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그 사람이 나를 정말 사랑한다면...”이라고 머뭇거리다 이내 “에이 됐다. 무슨 헛소리냐”라며 손사래를 쳤다. 그러면서 “내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는 만나기 힘들겠단 생각이 든다. 새로운 시작에 용기 낼 마음이 점점 작아지고 없어지는 게 우울하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한편 ‘무확행’은 남들 눈에는 ‘무모’하고 다소 ‘무식’해 보일지라도 각자 자신들만의 ‘확실한 행복’을 찾아 떠나는 생(生) 처절 리얼 로드쇼다. 사진=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너랑 놀 내가 아냐’ 스타와 명장들의 젖비린내 나는 입씨름

    ‘너랑 놀 내가 아냐’ 스타와 명장들의 젖비린내 나는 입씨름

    미국 축구대표팀의 매트 미아즈가(왼쪽)가 11일(현지시간) 멕시코와의 친선경기 도중 상대 디에고 라이네스에게 정말 무람하고 유치하기 짝이 없는 동작을 하고 있다. 멕시코 선수 앙헬 살디바르가 스터드(축구화) 스파이크를 높이 쳐들어 퇴장 당한 뒤 언쟁을 벌이던 중이었다. 미아즈가의 키는 193㎝로 라이네스(167㎝)보다 손가락 한 뼘 이상 더 크다. 쉽게 말해 ‘내가 너랑 놀 사이가 아니다’는 경멸이었다. 미아즈가는 나중에 무릎을 굽히며 손가락을 눈 높이에 갖다대고 상대를 깔보는 동작을 취하기도 했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첼시에서 낭트로 임대된 미아즈가가 첼시 훈련 도중에도 라이네스보다 조금 더 크지만 명성에서는 미아즈가와 비할 데가 없는 에당 아자르(벨기에 173㎝)에게도 마찬가지로 대했느냐고 빈정거렸다. 그런데 미아즈가처럼 세계적인 스타가 아닌 선수도 이럴진대 세계적으로 이름을 날린 슈퍼 스타들도 다음과 같이 말도 안되는 짓을 저지른다. 꼼꼼한 영국 BBC가 다 큰 선수들이 저지른 젖냄새 나는 짓들을 모았다.먼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다. 맨유 유니폼을 입었던 2009년, 스티븐 테일러(뉴캐슬)의 거친 태클과 관련해 하프타임 때 걸어나오며 투닥거렸다. 호날두는 테일러를 향해 “쓰레기 같은 녀석”이라고 험한 말을 날렸고 테일러는 “나도 아는데 너처럼 추잡하진 않아”라고 대거리를 했다.조제 모리뉴 맨유 감독도 빠지지 않는다. 2015년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의 아내가 자신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하자 남편 밥 차려주는 일에나 신경 쓰라고 핀잔을 줬다. 지난해에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머리카락을 옮겨 심은 것을 꼬집어 “안토니오의 코멘트를 일일이 생각하느라 내 머리카락을 잃고 싶지 않다”고 비아냥거렸다. 비아냥의 효과는 있었는지 모르겠으나 나이 쉰을 넘은 이의 언행이라곤 믿기지 않을 정도다.다음은 테니스. 세리나 윌리엄스가 상대 전적에서 마리야 샤라포바에 19승2패로 앞서 라이벌 관계라고 할 것도 없는데 2013년 잡지 ‘롤링스톤’과의 인터뷰를 통해 샤라포바가 자신의 옛 남자친구로 소문 났던 그리고르 디미트로프와 교제하기 시작한 것을 겨냥해 “그녀는 지금도 멋진 파티에 초대받기 힘들 것이다. 그녀가 그렇게 시커먼 속을 가진 남자와 함께하고 싶다면 그러라지 뭐”라고 말했다. 샤라포바도 “뭔가 개인적인 일에 대해 얘기하고 싶어 한다면 아마도 결혼도 했고 이혼도 해봤으며 아이들도 둔 그녀의 남자친구 관계에 대해 얘기해야 할 것”이라고 물러서지 않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서동주 “이혼 후 홀로서기 중...父 서세원과 4년 전 연락 끊겨”

    서동주 “이혼 후 홀로서기 중...父 서세원과 4년 전 연락 끊겨”

    ‘라라랜드’ 서정희 딸 서동주가 이혼 후 심경을 털어놓는다. 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꿈꾸는 사람들이 떠난 도시-라라랜드’(이하 ‘라라랜드’)에는 서정희 딸 서동주가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전한다. 서동주는 코미디언 서세원, 배우 서정희 딸로 샌프란시스코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이날 방송을 통해 “남들은 ‘엄친딸’로 알지만 나는 늘 한 번에 되는 것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대학도 한 번에 붙은 적이 없고, 결혼도 실패했다”며 심경을 전했다. 서동주는 4년 전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 그는 “더 힘든 일도 (앞으로) 많을 텐데 (엄마한테) 아이처럼 어리광부리고 싶지 않았다. 지금 엄마와 같은 상황에서 홀로서기 중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엄마와 매일 24시간 연락을 한다. (아버지 서세원과는) 4년 전 연락이 끊겼다”고 설명했다. 엄마 서정희는 딸 이혼과 관련 “(이혼) 선택을 잘했다고 생각한다. 나처럼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엄마의 이기적인 마음”이라며 “(서세원과 이혼 당시) 딸에게 많은 위로를 받았다. 나도 딸이 힘들 때 위안을 주는 좋은 엄마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TV조선 ‘라라랜드’는 오는 15일 오후 10시 50분 공개된다. 사진=TV조선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람이 좋다’ 조관우 “빚 때문에 신용불량자+이혼”...父 조통달 눈물

    ‘사람이 좋다’ 조관우 “빚 때문에 신용불량자+이혼”...父 조통달 눈물

    ‘사람이 좋다’ 가수 조관우가 가정과 집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1990년대 대표 가수 조관우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데뷔 24년 차 가수인 조관우는 빚 때문에 집을 잃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사람을 너무 믿었고 내가 너무 몰랐다”며 “재산 관리를 맡긴 부분이 빚으로 남았다. 내 돈을 다른 사람이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집이 경매로 넘어가서 아들 월셋집에 얹혀살고 있다. 신용 불량자라 회복 단계에 있다”고 덧붙였다. 조관우는 “빚이 처음에 15억 원이었는데 집 등을 처분하고 탕감하니 2억 정도가 남았다. 다 갚으려면 1~2년 정도 더 남은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조관우는 이 일로 아내와도 이혼 조정 중에 있다. 이후 아버지와 연락도 일부러 피했던 그다. 조관우 아버지는 인간문화재 5호 판소리 명창 조통달이다. 이날 방송에서 조관우는 아버지 조통달과 어머니는 만나 저녁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조관우 부모님은 “반드시 다시 일어날 수 있다”며 아들을 응원하면서도 결국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람이 좋다’ 조관우 두번째 이혼+신용불량자 고백 “수면제에 의지”

    ‘사람이 좋다’ 조관우 두번째 이혼+신용불량자 고백 “수면제에 의지”

    ‘사람이 좋다’ 가수 조관우가 두 번째 이혼 조정과 신용불량자가 된 사연 최초 공개한다. 11일 오후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레전드 가수에서 가정과 집을 다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수 조관우를 만나본다. 조관우는 데뷔 24년 차에 4회 연속 100만장 이상의 음악 판매고를 올린 자타공인 90년대 대표 가수이자 MBC ‘나는 가수다’의 레전드 가수였다. 그러나 2011년 성대 결절 수술 이후, 수입 없이 수개월을 생활, 설상가상으로 지인의 배신으로 인해 십 수억의 빚더미에 올라앉게 되고 재혼으로 어렵게 이룬 가정까지 깨지게 되었다. 가정과 집을 모두 잃은 조관우는 4개월 전부터 큰아들의 월셋집으로 거처를 옮겨 생활하고 있다. 누군가 자신을 알아볼까 두려워 외출도 삼가야 했고, 수면제의 도움 없이는 잠을 이루지 못하는 조관우의 현재 심경과 사연을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최초 공개한다. 노래 밖에 몰랐던 조관우는 성대 수술 후 망가진 목소리에 스스로 생을 마감하려고도 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조관우의 장성한 두 아들은 그를 지지해주는 기둥이자 삶의 원동력이 돼주었다. 두 아들 외에도 두 번째 부인 사이에서 태어난 두 아이 또한 조관우를 버티게 하는 힘이다. 가수로서 삶에 대한 의지를 굳게 하기 위해 최근 삭발까지 감행하고 재기하기 위해 노력하는 조관우를 만나본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조관우의 부친이자 대한민국의 판소리 명창인 조통달 부부와 조관우의 1년 만의 만남이 그려진다.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역경을 만난 레전드 가수 조관우의 역경을 헤쳐 나오기 위한 눈물 어린 분투를 오늘(11일) 오후 8시 55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만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정희 민낯 공개, 나이 믿기지 않는 동안 “제 민낯 어때요?”

    서정희 민낯 공개, 나이 믿기지 않는 동안 “제 민낯 어때요?”

    방송인 서정희(57)의 민낯이 공개돼 화제다. 10일 서정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민낯 어때요? 저 지금 화장 하나도 안했어요~눈썹은 문신이구요~지금 목욕가는 길예요.모자는 머리가 산발이라 썼구요~선크림도 안발라서 모자만 썼어요~셀카 어려워요^^ 다음엔 웃고 찍을게요”라는 글과 함께 셀카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민낯을 당당하게 공개한 서정희의 모습이 담겼다. 서정희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동안을 자랑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방송인 서정희는 지난 2015년 개그맨 서세원과 결혼 32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지난해 방송된 KBS2 추석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백조클럽’에 출연해 변치 않은 미모로 화제를 모았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박환희 아들 공개, 데뷔 전 득남→이혼 “믿기지 않는 아기 미모”

    박환희 아들 공개, 데뷔 전 득남→이혼 “믿기지 않는 아기 미모”

    배우 박환희가 아들을 공개해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박환희는 8일 “이제는 어느덧 일곱살. 너가 없었다면 아마 나도 없었을 거야. 사랑해. 내 삶의 이유”라는 글과 함께 아들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환희 아들은 귀여운 이목구비를 자랑했다. 해맑은 미소가 ‘엄마 미소’를 유발한다. 아들의 아빠는 래퍼 바스코다.1990년생인 박환희는 인터넷 쇼핑몰 모델로 유명세를 떨쳤다. 2011년 7월 바스코와 결혼해 5개월 만에 아들을 출산했다. 하지만 1년 5개월 만인 2012년 12월 부부간의 성격 차이를 사유로 이혼했다. 아들은 바스코가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박환희는 배우로 데뷔했다. 큰 인기리에 방영됐던 KBS2TV ‘태양의 후예’에서 간호사로 출연하며 청순한 외모와 깜찍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SBS ‘질투의 화신’, MBC ‘왕은 사랑한다’, KBS2 ‘너도 인간이니’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어린 나이에 당당하게 ‘엄마’임을 밝히고 아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낸 박환희에게 많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박환희, 7세 아들 공개 “내 삶의 이유” 아이 아빠는 누구?

    박환희, 7세 아들 공개 “내 삶의 이유” 아이 아빠는 누구?

    배우 박환희가 “내 삶의 이유”라며 아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8일 박환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 여름과 작년 겨울. 사진 찍히는건 싫어하지만 찍는건 나보다 더 잘찍는 피카츄. “잘나올거야”라며 엄마를 안심 시킬 줄도 아는 이제는 어느덧 일곱살. 너가 없었다면 아마 나도 없었을 거야. 사랑해. 내 삶의 이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엔 박환희가 아들 손을 잡고 걸어가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엔 아들이 찍어준 박환희 모습 등이 담겼다.박환희는 지난 2011년 래퍼 바스코와 2년 열애 끝에 결혼해 아들을 낳았으나 결혼 1년여 만인 2012년 12월 이혼했다. 이후 환희는 KBS2 ‘태양의 후예’ 간호사 역할로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다. SBS ‘질투의 화신’, MBC ‘왕은 사랑한다’, KBS2 ‘너도 인간이니’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데이비드 베컴도 피할 수 없는 ‘탈모’의 저주

    데이비드 베컴도 피할 수 없는 ‘탈모’의 저주

    완벽한 외모와 재력, 운동실력을 갖춘 데이비드 베컴(43)의 달라진 헤어스타일이 팬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6일 보도에 따르면 베컴은 현지시간으로 6일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팬들을 놀라게 한 것은 부쩍 적어진 그의 머리숱이다. 짧게 깎은 머리카락 사이로 두피가 훤히 들여다보였고, 팬들은 베컴에게 극심한 탈모가 온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하기 시작한 것. 실제로 사진에서는 눈에 띄게 가늘어진 그의 머리카락을 확인할 수가 있다. 이와 관련해 영국 일간지 더 선은 “모발 이식 수술을 받는 중년 남성이 급속히 늘고 있다”면서 “베컴의 지인에 따르면 그 역시 모발 이식을 받은 사람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네 아이의 아버지인 베컴은 지난해부터 외출 시 모자를 자주 착용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된 바 있다. 현지 언론은 베컴의 갑작스러운 ‘모자사랑’이 가늘어지고 숱이 적어진 머리카락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영국에서 모발 이식 수술을 받은, 혹은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유명인은 베컴 하나만이 아니다. 세계적인 축구선수인 웨인 루니(DC 유나이티드)는 3만 파운드(약 5000만원)를 투자해 모발 이식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탈모가 재발돼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한편 베컴은 최근 아내인 빅토리아 베컴과 결혼 19년 만에 이혼 루머가 돌면서 곤혹을 치렀다. 빅토리아와 베컴 모두 공식적으로 “이혼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베컴 부부는 아들 브루클린과 로미오, 크루즈 및 딸 하퍼 세븐을 키우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11) 현대가의 ‘큰 어른’ 정몽구 회장과 ‘장손’ 정의선 부회장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11) 현대가의 ‘큰 어른’ 정몽구 회장과 ‘장손’ 정의선 부회장

    정몽구 회장, 현대가 실질적 장남 역할...일가 챙겨아들 정의선 부회장, 경영 최일선에서 그룹 진두지휘2016년, 2017년 판매부진으로 경영시험대에 올라  지난달 16일 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있는 현대차그룹 정몽구(80) 회장의 자택에 현대가 사람들이 모여 들었다. 정 회장의 어머니인 변중석씨의 11주기를 맞아 범현대가가 한 자리에 모인 것이다. 정 회장과 아들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집에서 제사를 준비하고 범현대가 친척들을 맞이했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정몽진 KCC그룹 회장, 정몽일 전 현대기업금융 회장, 정몽석 현대종합금속 회장,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 정몽용 성우오토모티브 회장, 정몽규 HDC그룹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 회장, 정몽열 KCC건설 사장, 정몽훈 성우전자 회장 등이 제사에 참석했다. 아랫대인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과 정대선 현대BS&C 사장,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과 고 정몽헌 회장의 부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도 모습을 보였다. 현대가 제사는 2014년까지 정주영 명예회장의 생전 자택인 서울 종로구 청운동에서 열리다가 2015년부터 정몽구 회장의 자택에서 모셔지고 있다. 정몽구 회장의 집안에서의 위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 정주영 명예회장의 2남인 정 회장은 큰 형인 정몽필 전 인천제철 사장이 지난 1982년 교통사고로 사망한 뒤 현대가의 장자 역할을 하고 있다. 2000년 3월 현대그룹의 경영권을 놓고 동생인 고 정몽헌 회장과 ‘왕자의 난’이라고 불리는 경영권 승계다툼을 벌였다. 이를 계기로 정 회장은 같은 해 현대자동차 등 10개사를 이끌고 현대그룹으로 독립했다. 하지만 결국 승자는 정 회장 몫이었다. 현대차그룹은 재계 2위의 글로벌 기업이 됐고, 동생 몽헌 회장이 이끌던 현대그룹은 올해 자산 5조 이상의 대기업집단에서도 빠졌다. 정 회장은 경복고와 한양대 공업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몽헌·몽준 등 동생들과 달리 현대차·현대정공·현대자동차서비스·현대강관·현대산업개발·인천제철 등 여러 회사의 현장에서 두루 일했던 경험이 오늘날의 현대차를 일굴 수 있는 발판이 됐다. 실제로 현대자동차그룹은 2000년 이후 세계 자동차업계에서 전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성장과 변화를 거듭해 왔다. 1999년 세계 판매 순위 10위였던 현대·기아차는 2000년대 들어 자동차업체 중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며 세계 5위 수준의 자동차 메이커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정 회장은 “품질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라는 각오로 2000년 ‘품질경영’을 선언,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혁신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투입했다. 특히 2002년에는 회장 직속으로 품질총괄본부를 신설했다. 품질총괄본부는 연구개발, 구매, 생산, A/S 등 모든 과정이 품질 시각에서 최고 역량을 펼치도록 지휘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정 회장은 아직도 양재동 사옥 품질상황실에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제이디파워의 충고’를 걸어두고 있다. 주요 위기 때마다 업계의 허를 찌르는 ‘역발상 경영’도 정 회장의 경영 스타일을 대표한다. 1998년 기아차 인수, 1999년 미국에서 ‘10년 10만마일 워런티’ 실시, 2009년 금융위기 때 ‘어슈어런스 프로그램(구매 후 1년 내 실직하면 차를 되사주는 프로그램)’이란 파격적인 카드를 꺼내 오늘의 현대차를 글로벌기업으로 키웠다. 정 회장은 부인 고 이정화씨와 결혼해 1남3녀를 두고 있다. 장남 정의선 현대자동차부회장은 1995년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 장녀 정지선씨와 결혼, 1남 1녀를 낳았다. 정지선씨는 서울대 음대를 졸업했다. 사돈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은 경복고 선후배 사이다. 장녀 정성이 이노션 고문은 선두훈 대전 선병원 이사장과 결혼했다. 차녀 정명이 현대커머셜 고문은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과 결혼했다. 삼녀 정윤이 해비치 호텔리앤드리조트 전무는 신성재 삼우 부회장과 결혼했다가 2014년 이혼했다. 정 회장은 지난해 부터 해외출장에 나서지도, 국내 공식석상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 등 외아들 정의선 부회장에게 많은 권한을 위임하고 있다. 정의선(48) 부회장은 휘문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 현대정공에 과장으로 입사했으나 1년만에 미국으로 떠나 샌프란시스코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일본 이토추상사 뉴욕지사에서 2년동안 근무하다가 1999년 현대차에 자재본부 이사로 재입사했다.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현장에서 확실하게 경영수업을 받았다. 구매실장(상무)과 국내 영업본무 영업담당과 기획총괄본부 기획담당(전무)를 겸임했다. 2005년에는 기아차 사장, 현대자동차그룹 기획총괄본부 사장, 현대모비스 사장을 겸임했고, 2009년에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아버지와 함께 있을 때 아버지 보다 앞서지 않으려고 한다.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밥상머리 교육이 몸에 뱄다. 재벌 3세인데도 소박하고 겸손하다는 평을 듣는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해 7월 14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현대차그룹은 정몽구 회장이 정의선을 기아차 사장으로 임명하고 그룹 차원에서 지원해 기아차를 회생시켰다. 정의선의 능력에 대해 시장에서는 의구심이 거의 없다”고 말했을 정도다. 실제로 정의선 부회장은 기아차 사장에 취임한 이후 ‘디자인 경영’을 추진하며 2008년부터 흑자를 내기 시작했다. 2006년 폭스바겐 총괄 디자이너 출신인 피터 슈라이어 현대기아차 디자인총괄 사장을 ‘삼고초려’ 끝에 기아차 디자인총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이때부터 기아차는 독자 디자인 개발에 착수해 특징이 없던 기아차의 얼굴에 ‘패밀리룩’을 새겨 대반전을 이뤘다. 여기에다 브랜드 경영,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성공적인 런칭 등이 성과로 꼽힌다. 2011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현대차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발표하며 신브랜드경영을 선포했다. 2015년 11월 전 세계에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을 공표했다. 제네시스는 정 부회장이 초기 기획단계부터 외부인사 영입과 조직개편까지 모든 과정을 기획하고 주도한 야심작으로 평가받는다. 최근에는 친환경차, 커넥티드카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를 중심으로 현대차의 체질 변화를 이루는데 공을 들이면서 IT 업계와의 다양한 협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부터 경영능력 시험대에 올랐다. 현대·기아 판매량이 2016년 18년만에 역성장하면서 788만대에 그친 데 이어 지난해에도 725만대에 머물렀다. 미국 판매부진과 사드 영향으로 중국 시장이 고전한 이유다. 아버지 정몽구 회장이 일궈낸 글로벌 기업의 규모를 더 키울지, 아니면 이대로 주저앉을지 그룹의 운명이 그의 능력에 달려 있는 셈이다.  이종락 논설위원 jrlee@seoul.co.kr
  • 70년대 할리우드 섹스 심벌 버트 레이놀즈 82세 일기로 타계

    70년대 할리우드 섹스 심벌 버트 레이놀즈 82세 일기로 타계

    1970년대 미국 박스오피스를 화려하게 장식했던 할리우드 스타 버트 레이놀즈가 8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미국 매체들은 6일(이하 현지시간) 그가 플로리다주의 주피터 메디컬센터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켜 아들 퀸턴 등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2010년 심장 바이패스 수술을 받았다. 고인과 마찬가지로 운동 선수에서 영화배우로 전업해 성공한 뒤 캘리포니아주 지사까지 지낸 아널드 슈워제너거는 “나의 영웅이었으며 늘 앞서가는 인물이었다. 늘 날 일깨웠으며 위대한 유머 감각을 지녔다. 투나잇 쇼 클립을 한 번 보라.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이라고 추모했다. 폿볼 선수로 잘나가 플로리다주립대에 장학금을 받고 들어갈 정도였다. 무릎을 다쳐 운동을 접고 연극 ‘Outward Bound’에 출연하며 연기에 발을 들였다. 이 작품으로 1956년 플로리다주 드라마상을 수상했다. 1972년 영화 ‘서바이얼 게임(원제 딜리버런스)’에 출연해 이름을 날린 고인은 1977년 ‘스모키 밴딧’에 거친 트럭 운전사로 출연하며 절정에 이르렀다. 당시 이 영화보다 많은 관객을 끈 작품은 ‘스타워즈’ 뿐이었다. 고인은 ‘캐넌볼 런’ 등이 흥행하며 할리우드의 섹스 심벌로 떠올랐다. 1980년대 들어 그의 연기는 별볼일 없어졌고 레스토랑들과 플로리다의 풋볼 팀에 대한 투자가 실패하며 벌어놓은 돈을 다 까먹었다. 1997년 은막으로 돌아와 ‘부기 나이츠’에서 포르노영화 감독을 연기해 다시 큰 인기를 누렸고 아카데미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사실 그는 오스카 후보로 세 차례나 지명됐으나 수상의 영예를 누리지 못했다. 두 차례 결혼했는데 1963년 영국 배우 주디 카르네와 결혼한 지 2년 만에 낭비벽이 있고 불성실하다는 이유로 이혼당했다. 얼마 안 있어 1100만 달러의 빚 때문에 파산 선고를 받아 골든글러브상 등 숱한 트로피들을 팔아야만 했다. 1988년 미국 여배우 로니 앤더슨과 재혼했지만 1993년 파경을 맞았다. 잡지 배너티 페어의 네드 제먼 기자가 “다르게 살았더라면 어땠을까” 묻자 “돈도 더 쓰고 더 즐겼을 것”이라고 답한 일화가 유명하다. 또 007이나 ‘스타워즈’의 주인공인 한 솔로 역할을 제안받았으나 거절한 것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죽기 전까지 퀸턴 타란티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브래드 피트가 출연하는 ‘원스 어폰 어타임 인 할리우드’에서 연기를 펼쳤다. 이 영화는 1969년 영화 감독 로만 폴란스키의 집에 침입해 부인 샤론 테이트 등 5명을 끔찍하게 살해한 할리우드 히피 찰스 맨슨의 얘기를 다루는데 내년 7월 개봉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가수 이영화 “유부녀 숨기고 데뷔..남편 수억대 빚 감당 못했다”

    가수 이영화 “유부녀 숨기고 데뷔..남편 수억대 빚 감당 못했다”

    ‘마이웨이’ 이영화가 유부녀임을 숨기고 데뷔했던 이유를 공개했다. 6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아들 잃은 슬픔을 극복하고 조폭 출신 남편과 새 인생을 사는 가수 이영화의 인생 2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영화는 “‘실비 오는 소리에‘를 발표하고 그다음 해에 신인상을 타고 나니까 주위에서 ‘이영화가 아기 엄마야’라고 쑥덕거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철저히 숨겼던 아들의 존재가 공개된 것이다. 이어 이영화는 “그때 당시만 해도 아이 엄마라고 하면 어림도 없는 소리다. 그런데 전재학 선생님이 목소리가 아까우니까 속이고 데뷔를 하자고 했다. 저는 선생님만 믿고 음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렸을 때, 21살에 아기를 낳다 보니 벌써 4~5살이었다. 제가 철이 없고 여리고 하다 보니까 음악 하는 사람을 만나서 결혼하게 된 거다. 업소에서”라며 “아이한테 미안한 게 엄마 소리를 못 했다. 할머니가 키웠다. 내가 너무 철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영화는 “전 남편도 나름대로 속앓이를 했을 것이다. 제 소원이 뭐냐면 아이하고 남편과 공원 같은 데 놀러 가는 거였다. 그걸 끝내 한 번도 못해봤다”고 밝혔다. 스물한살이라는 너무 어린 나이에 엄마가 된 이영화. 철 없던 시절 어쩔 수 없었다고 하더라도 이영화는 아들만은 지키려 했다. 이에 이영화는 “참고 살고 싶었지만, 당시 남편이 수억대의 빚을 졌다”고 했다. 결국 전 남편과 이혼할 수밖에 없었다는 이영화는 “전 남편 이야기는 더 하고 싶지 않고, 그 사람과 그렇게 된 건 제 탓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남편과 내연남의 정자 몰래 바꿔 아이 낳은 러 여성

    남편과 내연남의 정자 몰래 바꿔 아이 낳은 러 여성

    아이가 생기지 않아 시험관 시술 끝에 가까스로 품에 안은 아이가 실은 자기 아이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을 때 심정이 어땠을까. 최근 러시아에서 한 여성이 남편의 정자가 아닌 내연남의 정자로 아이를 낳은 사연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로씨야24 등 현지언론은 모스크바에 사는 막심 아노힌이 겪었던 충격적인 일을 전했다. 막심 아노힌은 전처 야나 아노히나와의 사이에서 아이가 생기지 않아 장기간에 걸쳐 시험관 시술을 시도했다. 1년 만에 아이가 생겼을 때 아내보다 더 기뻐했고 직접 티모페이라는 이름까지 지어주며 사랑과 정성을 쏟았다. 하지만 1년이 지났을 무렵 막심은 아내에게 내연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런데 아내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오히려 이혼을 요구한 것이었다. 이에 따라 막심은 이혼을 결심하고 법적 절차를 밟았지만 양육권 문제로 두 사람의 의견은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 그런데 아내는 막심에게 “티모페이는 그 남자(내연남)의 아이”라며 “내가 키우겠다”고 충격적인 비밀을 털어놓았다. 그 말에 막심은 아연실색하고 만다. 아내가 자신의 정자까지 바꿔치기해가며 이런 일을 벌였을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야나의 말로는 오랫동안 시험관 시술을 받으면서 사랑하는 남자가 생겼고 그 남자의 아이가 갖고 싶어 남편의 정자를 내연남의 것으로 바꿨다는 것이다. 심지어 정자를 바꾸는 데 병원 측이 도와줬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막심은 야나와 이혼을 하고 나서 시험관 시술을 진행한 병원 측을 고소했다. 실제로 DNA 검사에서도 티모페이는 막심의 친아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담당의사는 언론에 언급을 피했다. 법원은 막심에게 반도덕적인 행위를 하고 경제적인 부담을 입힌 것을 인정하며 병원 측에 우리 돈으로 660만 원의 손해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막심은 어디까지나 “돈이 목적이 아니라 정의를 지키기 위해 고소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는 나처럼 아내에게 속는 남성이 더는 늘어나지 않길 바라며 언론에 공개한 것이다.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막심은 새로운 연인과의 사이에서 아들을 얻었다. 시험관 시술이 아닌 자연 임신이었다. 그의 전처는 여전히 티모페이의 친부와 교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막심은 “현재 난 행복하지만 전처에게 속아 내연남의 아이를 아들이라고 부르고 1년 동안 아끼고 키운 것은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전처도 병원도 최악이다”, “이런 사기 방식은 너무 잔혹하다” “전처도 처벌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아는 와이프’ 한지민, 유부남 지성에 직진 고백 후폭풍 ‘눈물 뚝뚝’

    ‘아는 와이프’ 한지민, 유부남 지성에 직진 고백 후폭풍 ‘눈물 뚝뚝’

    ‘아는 와이프’가 지성을 향한 한지민의 직진 고백 후폭풍을 예고하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연출 이상엽, 극본 양희승,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초록뱀미디어) 측은 11회 방송을 앞둔 5일, 주혁(지성 분)과 우진(한지민 분)의 심상치 않은 눈물 속 만남을 포착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과거와 현재가 복잡하게 얽혀있던 주혁과 우진의 관계는 10회의 반전 엔딩을 기점으로 전환점을 맞았다. 주혁은 자신의 선택으로 뒤바뀐 현재의 운명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하고 우진과 거리를 뒀지만, 혜원(강한나 분)과의 관계 균열을 막지 못하고 이혼을 맞았다. 반복되는 인연에 혼란을 겪었던 우진은 주혁을 향한 감정을 확실하게 각성했다. 매 순간 감정에 솔직했던 우진은 망설임 속에서도 주혁에게 다가가 입맞춤과 함께 진솔하게 마음을 고백한 것. 우진의 고백 이후 두 사람 사이에는 이전과는 다른 기류가 흐른다. 감정은 선명해졌지만 현실에서 풀어야 할 실타래는 여전히 얽혀있다. 다가갈 수도, 그렇다고 멀어질 수도 없는 주혁과 우진의 거리는 잘못 거슬러 오른 운명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공개된 사진 속 자신의 선택에 대한 후회와 미안함으로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는 주혁과 심장을 부여잡은 채 괴로워하는 우진은 그저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볼 뿐이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두 사람의 볼을 타고 흐르는 눈물은 서로를 향한 감정의 깊이를 고스란히 드러내며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오늘(5일) 방송되는 11회에서 우진의 고백 이후 달라지는 관계 변화들이 그려진다. 끊을 수 없이 반복되는 운명 앞, 애써 외면했던 감정을 정면으로 응시하게 된 주혁과 우진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기대를 높인다. ‘아는 와이프’ 제작진은 “잘못 거스른 운명을 살기로 결심한 주혁, 주혁에 대한 감정을 오롯이 받아들이고 직진하기 시작한 우진의 달라진 행보가 애틋하게 전개된다. 무엇보다 변화를 맞게 되는 결정적 사건이 발생한다. 두 사람의 운명이 어떻게 흘러갈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 11회는 오늘(5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90년대 인기 록밴드 보컬의 몰락…가정폭력으로 집행유예

    90년대 인기 록밴드 보컬의 몰락…가정폭력으로 집행유예

    1990년대 중반 인기 록그룹에서 보컬로 활약했던 가수가 부인을 때리고 집안의 집기들을 부순 혐의로 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성보기 부장판사는 상해 및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겸 공연기획자 A(49)씨에게 지난달 30일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16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016년 3월 B(42)씨와 재혼해 B씨의 자녀들과 함께 살다가 지난해 6월 중순 자정쯤 B씨와 말다툼을 하며 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A씨가 상의 없이 혼자 지인들과 1박 2일 여행을 가려고 한 것에 대해 B씨가 “외박은 안 된다”고 따지자 A씨는 폭언을 퍼부으며 쿠션으로 B씨의 얼굴을 두 차례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한 상황에서도 A씨는 하드케이스 파우치로 부인의 머리를 때리고 복도 벽에 걸려있던 액자를 바닥에 집어던지며 나갔다. 이어 같은 날 오전 3시쯤 술을 마시고 집을 집으로 돌아온 A씨는 “XXX아, 다 부셔줄 테니 경찰 다시 불러”라며 소리를 치며 누워있던 부인을 발로 차면서 물건을 던졌고, B씨의 자녀가 다시 경찰에 신고하자 골프채를 꺼내들어 방문까지 부수며 집안의 물건들을 부수고 화를 냈다. B씨와 자녀들은 A씨가 집어던진 물건에 맞아 각각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 A씨는 골프채를 휘둘러 B씨 소유인 서울 강남구 아파트의 실내 벽면이 깨지고 방문이 부서진 점, 인테리어 소품, 협탁, 액자 등이 깨져 약 1100만원 상당의 물건들이 파손된 혐의도 있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상해의 고의가 없었고, 부인에 대한 상해와 재물손괴에 대해선 일부 과장이 있다”면서 특히 “손괴 피해품에 대해선 50%의 지분을 갖고 있어 피해액도 절반만 인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성 부장판사는 “B씨의 딸이 입은 상해는 부인과 딸이 피고인을 피해 현관으로 도망가 있는 상태에서 현관까지 쫓아와 신발을 던져 맞게 된 것으로 상해의 고의가 인정된다”고 봤다. 손괴 피해액에 대해서도 “피고인이 B씨와 동거하던 아파트는 이들이 혼인한 후 B씨의 자금으로 구입해 자신 명의로 소유권 이전등기를 한 것으로 B씨의 특유재산이고 나머지 물품들도 모두 오로지 B씨의 자금으로 구입한 것”이라며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성 부장판사는 “이전에도 B씨에 대한 폭력 행사가 있었고 특히 이 사건 당일 오전 3시 이후 범행은 가정폭력을 막기 위해 경찰을 부른 데 대한 보복폭행으로, 부인에게 큰 좌절감을 줬을 뿐 아니라 죄질이 나쁘다”면서 “현장에 있던 두 자녀가 잊지 못할 정신적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 “이 사건으로 B씨와의 이혼이 불가피해 보이자 피고인은 이혼소송에서 유리한 결과를 얻는 데 주력하는 모습을 보일 뿐, 그와 같은 사태가 자신에게비롯됐다는 데 대한 반성을 제대로 하고 있다고 보이지 않는다”면서 “피해를 변상하지 못했고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다”고 질책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간병살인 154인의 고백] “10개월간… 아내는 죽음을 부탁했습니다”

    [간병살인 154인의 고백] “10개월간… 아내는 죽음을 부탁했습니다”

    ② ‘끝없는 굴레’ 다중간병 아픈 가족 3명 혼자 돌보던 정현우씨다음주면 죽은 아내의 기일이다. 정현우(54·가명)씨는 오늘도 악몽 같았던 그날로 시곗바늘을 돌려본다. 3년 전 그날(2015년 9월 11일) 아내는 하루종일 죽여 달라고 매달렸고, 정씨는 차 안에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도왔다. 시간을 되돌린다면 다른 선택을 했을까. 자신 없다. “이상하게 들릴 테지만 또 그럴 수밖에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간병의 굴레’에 제정신이 아니었어요.” 유방암에 걸린 아내, 뇌졸중으로 쓰러진 어머니, 선천성 뇌병변에 걸린 딸. 정씨는 혼자 아픈 가족 3명을 돌봐야 하는 ‘다중 간병인’이었다. 막내딸은 중학교 2학년이지만 키 130㎝에 몸무게가 30㎏이 채 되지 않는다. 셋째인 막내는 2003년 태어난 날부터 가혹한 시련을 겪었다. 유독 힘들었던 분만 과정을 이겨내고 첫 울음을 터뜨렸지만 아이는 장애를 안고 태어났다. 몸과 마음 모두 발달이 더뎠고, 복합장애 1급 판정을 받았다. 정씨에게는 눈에 넣어도 안 아픈 딸이다. “이게 수술을 해서 펴진 거예요. 한 3년 됐죠. 그전에는 이렇게 굽어 있었고, 걷지도 못했어요. 지금은 보조기를 풀고 힘들지만 조금씩은 걸을 수 있어요. ‘슈퍼마켓에 가서 과자 사 먹자’고 꾀면서 걷기 연습을 시키죠.” 음악치료부터 물리치료, 재활치료까지 지난 14년간 안 해 본 게 없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등·하굣길 아이를 업고 다녔다. 다행히 다리 수술이 성공하고서는 어느 정도 걸을 수 있게 돼 재활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요즘엔 매일같이 딸의 다리 근력을 길러 주기 위해 수영장에 데려가 해가 지면 집에 돌아온다. 어머니가 쓰러진 건 세월호 참사로 온 나라가 수심에 빠졌던 2014년 4월이었다. 뇌졸중이 당시 일흔여덟이었던 어머니를 덮쳤다. 수술은 성공했지만 몸을 스스로 가누지 못했다. 요양시설에 보내자 어머니가 눈물로 매달렸다. “현우야. 내가 다 알아서 할 테니 제발 집에만 데려다 주라.” “어머니는 따뜻한 분이었어요. 아버지는 젊은 시절 술과 노름으로 가정을 내팽개쳤죠. 집까지 떠났는데 병이 들어서야 돌아왔죠. 어머니는 그런 아버지를 기꺼이 품었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실 때까지 3년간 성심껏 간병했어요. 막내딸 간병만으로도 벅찼지만, 제게 유일한 버팀목이자 쉼터인 어머니를 외면할 수도 없었어요.” 정씨는 직장을 그만두고 어머니 집인 전북 부안으로 내려갔다. 막내딸은 아내에게 맡겼다. 수시로 가래를 뽑아내고, 대소변을 받아야 했다. 한 달 만에 수술비와 치료비 등으로 450만원을 썼다. 어머니가 모아 놓은 돈이 있었지만 곧 바닥을 드러냈다.아내에게 연락이 온 건 정씨가 어머니 간병으로 한창 힘들었던 2014년 11월 어느 새벽이었다. “할 말 있어. 빨리 와줘.” 목소리가 심상치 않았다. 사실 12년 전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었기에 법적인 부부는 아니다. 하지만 둘 다 재혼하지 않았고, 따로 살면서도 자녀들을 돌보며 관계를 유지했다. 정씨가 서둘러 경기도 집으로 돌아온 날, 아내는 유방암 3기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아내는 자존심도 독립심도 강한 여자였어요. 가정 형편이 좋지 않자 4년 내내 장학금을 놓치지 않으려 공부에 매달렸고, 결국 친정 도움 없이 대학을 졸업했죠. 한때 잘나가던 증권맨이었던 제가 직장을 그만두고 싶다고 하자 두말 않고 직접 돈을 벌었어요. 학원강사부터 농사일까지 이리저리 일거리를 찾아다닐 땐 스스로 가장 역할을 도맡아 주기도 했죠. 하지만 그런 아내도 암 앞에선 나약해졌어요.” 아내는 치료를 거부하고 “그냥 죽어버리고 싶다”고 했다. 함께 찾아온 우울증이 더 문제였다. 남편의 설득 끝에 수술을 받았지만 극심한 고통에 시달렸다. 진통제도 소용없었다. “번개탄이랑 삼발이, 쟁반, 햇빛 가리개를 준비해 줘. 제발….” 마음의 병이 깊어진 아내는 “아프지 않게 죽을 수만 있게 도와 달라”고 떼를 썼다. 설득하고 다독여도 소용없었다. 죽을 자리를 찾겠다며 정씨에게 종일 운전을 시켰다. 이런 일이 10개월 넘게 반복됐다.그날은 지옥 같았다. 아내의 성화에 못 이겨 낮 1시쯤 차에 시동을 걸었다. 아내를 태우고 고속도로를 빙빙 돌며 입씨름을 시작했다. 매번 똑같았다. “죽겠다”는 아내를 정씨가 “안 된다”고 말렸다. 아내를 달래려고 강원도까지 차를 몰았다. 하지만 이날은 정씨도 지칠 대로 지친 상태였다. 요양시설에 있는 어머니는 고열이 났다. 병원에서는 보호자가 와야 한다고 독촉했다. 오랜 시간 집에 혼자 놔 둔 막내딸이 걱정됐다. 9시간 동안 운전하며 아내를 설득하던 정씨는 결국 백기를 들었다. 자포자기하는 심정이었다. 비가 세차게 내렸다. 밤 10시 인적이 드문 시골길에 차를 멈춘 정씨는 햇빛 가리개로 앞유리를 가렸다. 독한 양주와 함께 수면제를 먹은 아내는 이미 깊은 잠에 빠져 있었다. 수십번을 망설이다 결국 번개탄에 불을 붙였다. 모질게 마음먹고 차 밖으로 나왔다. 손이 떨리고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아내가 나올 수 있게 차 문을 열어뒀다. 도망치듯 길을 빠져나와 택시를 잡았다. ‘고통스럽진 않을까. 문을 열어뒀으니 빠져나오지 않았을까’ 오만 생각이 다 들었다. 퍼붓던 비처럼 술을 들이켜고 잠이 들었다. 아침에 일어나자 딸이 엄마를 찾았다. 정신이 번쩍 들었다. 정신없이 차 속에 있을 아내를 향해 내달렸다. 아내는 숨져 있었다. 정씨는 스스로 경찰에 신고를 했다. “아내와 집을 나 설 때까지만 해도 전혀 그럴 생각이 없었는데···. 그날 따라 비도 내리고 여러 가지로 복잡했어요. 날씨가 맑았더라면 달라졌을까요?” 탈상 그렇게 3년이다. 가족은 조금씩 아픔을 치유 중이다. 약은 없다. 망각에 의지할 뿐이다. 정씨는 자살 방조 혐의로 구속기소됐다가 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풀려났다. 그간 정씨가 아내를 열심히 보살폈고, 자녀들이 선처를 호소한 게 정상참작됐다. ‘내 죽음은 내가 선택한 거다. 죽더라도 남편에게 책임을 묻지 말아 달라’고 적힌 아내의 쪽지 글도 마지막 배려가 됐다. 장례를 치르고 며칠 뒤 자녀들이 엄마의 휴대전화를 정리하다 유언이 녹음된 파일을 발견했다. “엄마는 먼저 간다. 너무 오래 슬퍼하지 말아라. 엄마 돈은 똑같이 각자 통장에 나눠 넣었다. 너희에겐 너희 인생이 있으니 즐겨라.” 가족은 다시 통곡했다. 정씨와 취재진이 마지막으로 만난 건 지난달 29일이다. 아들은 군대 가고, 큰딸은 학교로 떠나 막내딸만 집에 있었다. 그는 이제 딸만 보살피면 된다. 어머니도 올해 2월 작고했다. 그를 짓누르던 다중 간병의 짐은 벗었다. 사랑했던 두 여자를 떠나보낸 덕이다. “이제 막내딸 하나만 돌보면 되지만 사실 지금도 힘들어요. ‘너 막노동할래? 집에서 간병할래?’ 물으면 나가서 일하고 싶다고 말해요. 아이가 나아지지 않을까 봐 두렵기도 해요. 얼마 전 백내장 수술을 했는데 눈이 잘 안 보여요. 하지만 제가 좌절하고 주저앉으면 누가 막내딸을 돌보겠어요. 그래서 웃기로 했어요. 아이도 더디지만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믿어요. 그게 하늘에 있는 아내가 바라는 것이기도 할 테니….” 글 사진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日 가수 유이, 9월 결혼 발표 “현재 임신 5개월째...상대는 헬스 트레이너”

    日 가수 유이, 9월 결혼 발표 “현재 임신 5개월째...상대는 헬스 트레이너”

    일본 인기 가수 유이(YUI)가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포니치아넥스 등 일본 매체는 최근 일본 싱어송라이터 유이가 헬스클럽 트레이너인 30대 남성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유이는 이미 임신 5개월 차로, 내년 2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은 이달 중 혼인신고를 할 예정으로, 유이는 현재 예비 신랑과 동거하고 있다. 결혼식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유이는 앞서 지난 2015년 건축업 종사자와 결혼한 바 있다. 그해 8월 쌍둥이 자녀를 출산한 유이는 지난해 10월 이혼했다. 한편 유이는 2005년 데뷔한 싱어송라이터로, 귀여운 외모와 함께 특출난 기타연주 실력, 노래 실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영화 ‘태양의 노래’를 통해 연기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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