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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부모 81% “양육비 못 받아”… 25%는 “코로나19 여파로 소득 감소”

    한부모 81% “양육비 못 받아”… 25%는 “코로나19 여파로 소득 감소”

    아이를 홀로 키우는 한부모 10명 중 8명은 현재 비양육 부모에게 양육비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4명 중 1명은 코로나19 여파로 소득 수준이 감소했다. 여성가족부는 23일 ‘2021년 한부모가족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해 7~11월 전국 한부모가족 가구주 3300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2018년 조사와 비슷하게 한부모가족 80.7%는 양육비를 받지 못하고 있었다. 72.1%가 양육비를 한 번도 받은 적 없다고 응답했고, 8.6%는 최근에 받지 못하고 있었다. 15.0%는 최근까지 정기적으로 지급받았다고 응답했다. 정부지원을 받는 한부모 비율은 54.4%로, 2018년 조사보다 8.4% 포인트 증가했다. 조사가 시작된 2012년과 비교하면 20% 포인트 이상 늘어난 수치다. 여가부는 이를 만 14세 미만에서 18세 미만으로 지원 자녀 연령이 확대되고, 아동양육비가 인상되는 등 지속적인 지원 확대 정책의 효과로 분석했다. 한부모가족의 월평균 소득은 245만 3000원으로, 2018년 2019만 6000원보다 증가했다. 그러나 전체가구 소득 대비 절반(58.8%) 수준이었다. 코로나19는 한부모가족에게도 큰 영향을 미쳐 이 기간 해고·퇴직·폐업을 경험한 비율은 14.0%였다. 47.4%는 코로나19 이전과 동일한 소득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25.4%는 소득수준이 줄고 5.2%는 실직했다. 코로나19에 따른 필요한 지원으로는 ‘생계비·양육비 지원’(64.5%)이 첫 손에 꼽혔고 ‘시설 및 임대주택 등 주거지원’(12.0%)이 다음이었다. 한부모의 평균 연령은 2018년 조사 결과와 유사하게 43.6세다. 대다수(81.6%)가 이혼 한부모이며 평균 1.5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었다. 가구 구성은 ‘모자가구’가 53.4%로 가장 많고, ‘부자가구’가 20.7%다. 모자와 조부모 등 다른 세대원이 같이 사는 ‘모자+기타가구’는 14.0%, ‘부자+기타가구’는 11.9%다.
  • 폭행 버릇 못고치고 또... 직장동료 때려 사지 마비시킨 40대

    폭행 버릇 못고치고 또... 직장동료 때려 사지 마비시킨 40대

    직장 동료와 술을 마시다가 때려 뇌 수술까지 받게 한 40대가 실형을 선고 받았다. 제주지법 형사2부(진재경 부장판사)는 중상해 혐의로 기소된 A(43)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10월 27일 오후 11시쯤 제주시에 있는 한 주점에서 직장 동료 B씨와 술을 마시던 중 시비가 생겨 몸싸움하다가 B씨를 뒤로 넘어뜨려 타일 바닥에 머리를 강하게 부딪치게 하고, 주먹과 발로 얼굴과 다리를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피해자는 외상성 두개골 골절·뇌출혈 등의 피해를 입었고, 결국 뇌병변장애로 인해 사지가 마비됐다. 주점 관계자는 “사고가 난 주점에서는 음악소리가 나고 있었지만, 피해자가 바닥으로 넘어져 바닥에 부딪히는 소리가 다 들릴 정도로 굉장히 큰 소리가 나면서 피해자의 머리가 부딪쳤고, 술집에 있던 다른 손님들도 다 쳐다볼 정도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이 범행으로 피해자는 치유하기 어려운 장애를 얻어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지 못하게 됐다”며 “상·하지가 마비돼· 경제활동도 전혀 할 수 없게 돼 배우자로부터 이혼소송을 당하게 되는 등 극심한 피해를 보게 됐다”고 말했다. A씨는 2004년 8월에도 노상에서 지나가는 사람이 쳐다보았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이고 멱살을 잡아 얼굴을 때려 비골골절상을 입혀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는 등 과거에도 상해죄 전력이 여러차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특히 “피고인은 주먹으로 상대의 얼굴을 강하게 가격하는 동종 수법의 범행을 여러 차례 저질러 그 피해자 중 한 명은 사망하기도 했지만, 다시 유사한 범죄를 저질렀다”면서 “양형기준상 권고형의 상한보다 높은 형을 정한다”고 밝혔다.
  • “제사상 같지만 감동” 정가은, 7세 딸이 차려준 생일상 뭉클

    “제사상 같지만 감동” 정가은, 7세 딸이 차려준 생일상 뭉클

    방송인 정가은이 7살 딸이 차려준 생일상에 감격했다. 지난 22일 정가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할머니가 해준 돈가스에 계란프라이 올리고 급 빨대를 꽂고 클레이로 촛불 모양 만들고…약간 제사상 느낌은 나지만 과일도 저렇고 쌓아놓고 요구르트에 영양제 잔뜩 올려놓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정가은이 공개한 사진에는 딸이 직접 차린 아기자기한 생일상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급조한 것 같은 모습의 빨대 촛불은 앙증맞은 모습으로 이날의 기억을 더욱 추억할 수 있게 만들고 있다. 정가은은 “#고맙다딸 #완전감동 #생일상 #따님작품”이라고 해시태그를 덧붙이면 딸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정가은은 지난 2016년 결혼해 딸을 낳았지만, 이듬해 이혼했다. 이후 정가은은 자신의 명의를 도용해 130억 이상을 편취한 전 남편을 사기죄로 고소하는 등 평탄치 않은 시간을 보냈다.
  • ‘43세 혼전임신’ 이재은 길에서 에어로빅

    ‘43세 혼전임신’ 이재은 길에서 에어로빅

    배우 이재은(43)이 즐거운 일상을 공유했다. 이재은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원에 산책갔는데 때마침 공원에서 에어로빅을 하는거지”라며 “재밌어보여서 유후~ 따라했는데 이걸 또 언제 찍은거야~ 짼 도찰당햄시요”라고 말했다. 이재은은 글과 함께 에어로빅을 하는 모습의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 속 이재은은 임신을 해 무거운 몸에도 날렵한 동작을 선보이고 강사의 동작을 곧잘 따라해 시선을 끌었다. 이재은은 영상에 “여기가 광주인가 중국인가”라며 “신났구나 이재은”이라 적기도 했다. 이재은은 결혼 11년 만인 2017년 이혼했다. 이후 지난달 29일 재혼과 임신을 동시에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 딸 병원비 없다던 중국인 남편, 아내 몰래 불륜녀에 아파트 8채 선물

    딸 병원비 없다던 중국인 남편, 아내 몰래 불륜녀에 아파트 8채 선물

    선천성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자녀 병원비를 ‘나 몰라라’ 한 채 불륜녀에게 고액의 부동산 8채를 증여한 남성이 아내의 신고로 재판장에 섰다.  중국 샤먼시 스밍구 법원은 조강지처와 장애를 앓는 친자녀를 방치한 채 수년간 불륜 행각을 벌이는 등 불성실한 태도로 혼인에 임했던 50대 남성 여 모 씨에게 재산 분할 판결을 했다. 남편 여 씨와 아내 위 씨 부부는 지난 1990년 8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이후 같은 해 12월 정식으로 혼인했다. 이듬해에는 딸 샤오여 양을 출산했다. 출생 당시부터 선천성 장애를 안고 태어난 샤오여 양이었지만, 남편 여 씨의 사업이 승승장구하면서 이 무렵 세 가족의 관계는 원만했다. 하지만 2003년 무렵, 아내 위 씨는 샤오여 양의 양육을 위해 회사에서 퇴직했고 남편 여 씨는 생활비 명목으로 매달 5000위안(약 95만 원)을 송금했다.그러던 중 어느 날부터인지 남편 여 씨의 생활비 송금이 점차 뜸해지기 시작했는데, 별다른 수입이 없었던 위 씨는 딸 샤오여 양의 병원비 마련을 위해 각종 아르바이트를 전전해야 할 정도로 가정형편은 점점 더 어려워졌다.  실제로 남편 여 씨와 연락이 점점 더 어려워졌던 이 무렵, 아내 위 씨는 샤오여 양의 크고 작은 수술 비용을 홀로 감당해야 했다. 그런데 최근 아내 위 씨가 남편 명의의 아파트와 부동산 등이 의문의 30대 여성 엄 씨에게 증여된 것을 확인하고 아연실색했다. 위 씨와 그의 딸 샤오여 양이 고액의 병원비와 수술비, 생활비 등으로 빠듯한 생활을 하는 동안 남편 여 씨는 5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의문의 30대 여인 엄 씨에게 무려 8채의 부동산을 증여하는 등의 불륜 행각을 벌였기 때문이다. 특히 남편은 아내에게 줄곧 사업이 어려움에 부닥쳐 있는 탓에 현금 융통이 불가능하다고 둘러댔으나, 정작 그는 본인 명의로 샤먼시 중심가의 부동산 4채를 구매하는 등 꾸준하게 재산을 불려왔다. 또, 남편은 아내가 모르는 사이에 불륜녀 엄 씨와의 사이에서 딸을 출산했고, 출산 선물로 8채의 부동산을 불륜녀 엄 씨에게 전부 증여하는 등 자신들만의 호화로운 생활을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 사이에서 딸이 태어나자 남편 여 씨는 엄 씨에게 생일 선물로 300만 위안의 현금을 전달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확인한 위 씨는 크게 분노하며 남편 여 씨가 부부 공동 재산을 불륜녀에게 이전한 행위가 자신의 재산권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보고 법원에 남편과의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또, 남편 여 씨에게 남아있는 예금 400만 위안과 샤먼시 소재의 부동산 4채에 대해서도 재산 분할 청구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관할 법원은 여 씨 소유의 부동산과 예금 분할 청구에 대해 남편 여 씨가 유책 배우자라는 점을 고려해, 아내와 남편이 각각 6대 4의 비율로 재산을 분할해 소유할 수 있도록 판결했다.
  • 이창명 “14년전 이혼…현재 여자친구 있다”

    이창명 “14년전 이혼…현재 여자친구 있다”

    방송인 이창명이 현재 연인이 있다고 밝혔다. 22일 밤 방송되는 TV조선(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는 사업 실패와 슬럼프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이창명이 긴 공백을 깨고 출연, 화려했던 방송인 모습이 아닌 평범한 일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곧 중국 대학교에 진학 예정인 아들을 위해 아침밥을 늘 챙겨준다는 ‘아빠’ 이창명은 어린 나이의 아이들에게 상처가 될까 봐, 과거 이혼 사실을 14년 동안 홀로 삼킬 수밖에 없었던 심경을 고백한다. 엄마의 역할을 해내며 아침 일찍부터 분주하게 움직이는 ‘고슴도치 아빠’ 이창명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TV는 사랑을 싣고’ 프로그램에서 같이 리포터로 활동하며 인연을 맺었던 방송인 박수림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창명은 절친한 박수림에게 방송 최초로 여자친구의 존재를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창명은 “내가 행복할 때는 그게 행복인 줄 몰랐다, 지금 알고 있는 행복은 그냥 단지 ‘지금 이렇게 살아있다’라는 것, 이렇게 살아서 같이 얼굴을 마주 보고, 이렇게 서로 의지하며 어울려 사는 게 행복한 것”이라며 솔직한 심정은 물론,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뿐 아니라 스승의 날을 기념해 오랜 우정 자랑하는 개그맨 김상태 이동엽과 개그계 대선배 김미화를 찾아간다. 김미화는 반가워하며 “(창명이가) 진행자로 이렇게 우뚝 서서 지금도 ‘이창명’ 그러면 누가 못 알아봐 다 알아보지, 그러니까 엄청나게 성공한 것”이라며 리포터로 시작해 대중에 인정받은 후배 이창명에게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선후배 사이를 떠나 좋은 동료로 조언을 아끼지 않는 이들은 신인 시절 추억 이야기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긴 공백을 가졌던 만큼, 앞으로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방송인 이창명의 모습은 22일 밤 9시10분 방송될 ‘마이웨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전 아내 메신저 6개월 염탐한 조성민…“오해할 만한 대화였다”

    전 아내 메신저 6개월 염탐한 조성민…“오해할 만한 대화였다”

    가수 겸 프로듀서 조성민이 과거 전 아내인 배우 장가현의 메신저를 봤다고 털어놨다. 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는 조성민과 장가현이 대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성민은 “당신 덜렁거리는 것 알고 있냐. 나는 꽂히면 집요하게 파는 성격”이라고 말하며 “대충 눈치챘겠지만 당신 작업 컴퓨터에 카카오톡 메신저 로그인이 계속 돼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꾸 대화가 보였고, 오해할 만한 사적인 것이었다. 다 알면서 예은이(큰딸)한테 엄마가 혹시 아빠 말고 만나는 사람 있냐고 물어봤다”고 덧붙였다. 이에 장가현은 “로그아웃 안 하고 계속 봤냐?”며 충격을 받았고, 조성민은 “생전 못 먹던 술을 한동안 먹고 들어왔다”며 당시 외도를 의심했다고 밝혔다. 장가현은 “그때 진짜 남자가 없었다. 내가 말한 연애는 최근”이라고 설명했다. 조성민은 “당신이 그때(이혼 조정 기간) 많이 방황하고 다녔다. 남자와 (메신저) 한 공간에서 그런 대화가 나눠지던데”라고 반박했다. 결국 눈물을 보인 장가현은 “카톡 몇 개월을 본 거냐?”고 물었고, 조성민은 “정확히 기억은 안 난다. 부정적으로 생각하니 대수롭지 않은 대화를 보고도 많은 것을 상상했다”고 말했다. 장가현은 “거의 6개월 이상을 본 거네. 난 내가 성실한 아내라고 생각했다. 원래 게으른데 본성을 거스를 만큼 성실히 살았다”며 “20년 만의 일탈인데 그 카톡을 다 들여다보고 나쁜짓 한 거라니. 너무 억울하다”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내가 뭐 얼마나 의심받을 짓을 하고 살았냐. 어머니 15년째 누워 계시고 애 둘 키우면서 일했다. 난 진짜 사과하고 고맙다고 이야기하려 했는데 내 20년 충성, 사랑, 우정을 다 부정당한 것 같다. 분해서 미칠 것 같다”며 오열했다. 조성민은 “부끄럽다. 미안하다”고 사과했지만, 장가현은 “됐다”며 자리를 피했다.
  • 외손녀 10년간 성폭행한 70대 “서로 좋아서 했다”

    외손녀 10년간 성폭행한 70대 “서로 좋아서 했다”

    어린 외손녀를 성폭행한 70대 외할아버지가 외손녀로부터 신고를 당하자 “서로 좋아서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20일 YTN 라디오 ‘이승우 변호사의 사건파일’에서는 외할아버지가 외손녀를 수년에 걸쳐 추행 및 성폭행한 사건이 다뤄졌다. 피해자 아동인 A양은 어릴 적 부모의 이혼으로 외조부모의 집에서 어머니와 함께 살았다. 이 중 외할머니와 어머니는 일터에 나가거나 병원에 가는 일이 많아 집을 자주 비우고, 외할아버지와 단 둘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았다. 외할아버지 B씨는 A양이 초등학교에 입학할 무렵부터 “비행기 놀이를 하자”고 하면서 신체 접촉을 하기 시작하더니, 나중에는 성폭행까지 저질렀다. A양은 처음에는 외할머니와 어머니를 생각해서 혼자 참고 이겨내려고 해 봤지만, 10여년 간 성폭행이 이어지자 결국 참지 못하고 경찰에 직접 신고했다. 이에 B씨는 “외손녀도 좋아서 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B씨에게 징역 13년형을 선고했다. 김정훈 변호사는 “70대 노인이 그토록 어린 외손녀, 딸의 딸을 성폭행한다는 게 정말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라며 “어머니나 외할머니처럼 피해자의 가까운 사람들이 관심을 많이 주고 이야기를 들어줄 분위기가 만들어졌다면, 피해자에게 관심을 더 가졌다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에라도 용기를 내준 피해자가 대단하다는 그런 생각도 든다”고 했다. 또 김 변호사는 “친족 간 성범죄 사건은 반복되는 경향을 보인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라며 “처음이 어렵지 한 번 시작하게 되면 그 정도도 점점 강해지고 유형도 다양해져서 걷잡을 수 없이 반복된다. 이는 피해자의 기억과 경험을 뚜렷하게 만들고, 피해자의 입장에서 트라우마나 정신적 충격은 더욱 가중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피해자들이 힘들더라도, 반드시 꼭 용기를 내고 대화를 했으면 하는 그런 바람이 있다”고 덧붙였다.
  • “화나 미칠 것 같아”…조성민·장가현, 역대 ‘최고’ 수위 첫 만남

    “화나 미칠 것 같아”…조성민·장가현, 역대 ‘최고’ 수위 첫 만남

    가수 조성민과 배우 장가현이 이혼의 결정적 이유가 된 ‘그날의 진실’을 터놓고 이야기하며 분노와 배신감으로 오열한다. 20일 방송되는 TV조선(CHOSUN) ‘우리 이혼했어요2’(이하 ‘우이혼2’)에서는 조성민 장가현 이혼부부가 ‘우이혼2’ 역대 시즌을 통틀어 가장 센 수위의 갈등을 일으킨 재회 첫 날밤을 그려 긴장감을 높인다. 지난 방송분에서 조성민은 “내 작업 컴퓨터에 (당신 메신저가) 로그인돼 있었어”라고 충격해 장가현을 당황시켰다. 조성민은 장가현을 의심했던 마음을 털어놨고, 장가현은 조성민을 향해 “잘못 고백한 것 같아”라며 “너무 분하고 화가 나 미칠 것 같아”라고 소리치며 끝내 눈물을 터트렸다. 두 사람이 이혼 2년 만에 처음으로 진짜 속마음을 털어놓은 가운데, 두 사람 간 갈등의 골을 깊게 만든 ‘판도라 메신저’의 진실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높아졌다. 이후 두 사람은 흥분이 가라앉은 상태에서 결혼 생활 당시 미묘한 갈등의 시발점이 됐던 생일과 기념일을 챙기는 일에 대해 대화하기 시작했다. 장가현은 “생일, 기념일 챙기는 거 (일부러) 안 좋아해라고 얘기했어”라고 말문을 열자, 조성민이 “진짜 안 좋아하지 않았어?”라고 되물으면서 두 사람은 다시금 말다툼을 시작했다. 조성민은 이혼 후에야 비로소 알게 된 전 아내의 속 이야기에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도 똑같을 거 같다”며 얼굴을 감싸쥐고 오열했다. MC 신동엽 김원희 김새롬도 시즌 사상 “역대급 갈등”라고 입을 모았다. 제작진은 “조성민과 장가현이 재회의 장에서 물꼬가 트인 속마음을 봇물처럼 쏟아내는 모습에 제작진마저 깜짝 놀랐다”라며 “두 사람이 대화가 단절된 시간 동안 켜켜이 쌓아온 오해의 벽을 무너뜨리고 마침내 서로를 이해할 수 있게 될지 애정 어린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 이혼했어요2’ 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 앰버 허드 여동생 “조니 뎁이 언니 머리채 잡고 얼굴 구타” 주장

    앰버 허드 여동생 “조니 뎁이 언니 머리채 잡고 얼굴 구타” 주장

    할리우드 스타 조니 뎁과 앰버 허드가 소송을 진행 중인 가운데 앰버 허드의 여동생이 조니 뎁이 앰버 허드의 머리를 잡고 얼굴을 수차례 폭행하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증언했다. 18일(현지시간) 다수의 외신은 앰버 허드의 여동생이 재판 중 조니 뎁이 과거 앰버 허드를 폭행했다는 주장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앰버 허드의 여동생은 조니 뎁과 마약을 같이 한 적이 있었으며, 조니 뎁이 간호사인 데비 로이드에게 음료수 캔을 던지는 것을 목격한 적도 있었다고 증언했다. 하지만 당사자인 데비 로이드는 이에 대해 부인했다. 그러면서 여동생은 지난 2015년 조니 뎁과 말다툼을 한 적이 있었다며 “그러다 조니 뎁이 내 등을 때렸다, 그 당시 앰버 허드가 ‘내 여동생을 때리지 말라’고 소리치면서 조니 뎁을 때린 적이 있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이미 그때 조니 뎁은 한 손으로 앰버 허드의 머리카락을 잡고 다른 손으로 얼굴을 반복해서 때렸다”라고 주장했다. 조니 뎁의 변호사는 해당 증언을 한 앰버 허드의 여동생에게, 그럼에도 왜 때때로 두 사람간의 논쟁에서 조니 뎁의 편을 들면서까지 앰버 허드와 조니 뎁의 관계를 지지했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여동생은 “그때 당시 두 사람은 사랑에 빠져있는 상황이었고 내가 동의를 했든 안 했든, 내가 괜찮았든 아니든, 두 사람 사이는 내가 있을 자리가 아니었다”라고 얘기했다. 이외에도 앰버 허드의 한 친구는 지난 2016년 5월 조니 뎁과 앰버 허드가 함께 지내고 있던 펜트하우스를 찾은 적이 있다고 증언했다. 당시는 앰버 허드가 조니 뎁이 자신을 폭행했다고 주장하는 시기다. 이에 대해 친구는 “조니 뎁이 들어왔을 때 (앰버 허드가) 엄청 소리를 질렀다”라며 “이에 손을 조니 뎁 가슴에 얹으면서 ‘진정하라’고 말한 적이 있다”라고 말?다. 이어 앰버 허드의 친구는 조니 뎁은 경비원 두 명이 와서 말리자 멈춰 섰고, 떠나기 전에 부엌에 있는 집기들을 부쉈다라고 증언했다. 하지만 조니 뎁은 당시 앰버 허드를 폭행했다는 주장에 대해 모두 부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조니 뎁은 지난 2015년 배우 앰버 허드와 결혼했지만 지난 2016년 8월 이혼에 합의했다. 그러나 앰버 허드는 지난 2018년 워싱턴포스트에 조니 뎁의 가정폭력과 관련한 기고문을 냈고, 조니 뎁은 앰버 허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며 5000만달러(약 615억원) 규모의 손해배상도 제기했다. 이후 진행되고 있는 재판에서 조니 뎁은 오히려 자신이 가정 폭력의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앰버 허드는 계속해서 조니 뎁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반박하고 있다.
  • ‘이혼’ 구혜선, 늦은 후회?…“그때 내가 사랑한다 말하지 않았다면”

    ‘이혼’ 구혜선, 늦은 후회?…“그때 내가 사랑한다 말하지 않았다면”

    ‘그때 내가 너에게 사랑한다 말하지 않았다면…’ 이혼의 아픔을 겪은 뒤 활발하게 활동 중인 구혜선이 메가폰을 잡고 출연한 언더웨어 브랜드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언더웨어 브랜드는 18일 구혜선과 함께한 ‘행복했을까’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구혜선이 직접 쓰고 부른 노래의 가사가 의미심장하다. 구혜선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 “‘행복했을까’의 새로운 뮤직비디오를 유튜브 채널(스튜디오 구혜선)에 업로드했다”고 알렸다.  올라온 영상과 사진에서 구혜선은 아련하고 슬픈 표정을 짓고 있다.가사에는 ‘우리가 지내 온 시간, 먼 훗날 저 우리는 또 다른 인연이 또 생길까. 나에게 내일이 없다고 오늘도 사랑한다 말했지, 나에게 오늘만이 있어서 마음이 너무너무 조급해졌지. 그때 내가 너에게 사랑한다 말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행복했을까. 그때 내가 너에게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행복했을까’라고 담겨 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이별을 맞이한 여성의 마음을 담은 것으로, 잔잔한 멜로디와 구혜선의 담백한 목소리, 몽환적인 영상미가 특징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브랜드와 제품 특징을 직접 언급하기 보다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고자 했다”면서 “새로운 시도를 통해 2030세대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킴 카다시안, SI 커버 장식 ‘아찔한 비키니 몸매’

    킴 카다시안, SI 커버 장식 ‘아찔한 비키니 몸매’

    방송인이자 세계적인 셀럽으로 수많은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킴 카다시안이 올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PORT ILLUSTRATED, 이하 SI)가 매년 한차례 발행하는 수영복 특집판의 커버를 장식했다. SI는 17일 올해 수영복 특집판의 커버모델로 킴 카다시안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2022년 커버에는 카다시안 외에도 가수와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시애라도 장식했다. 카다시안은 “광고와 런웨이는 20대의 젊은 모델들이 차지하고 있다. 내가 SI 커버를 장식했다. 나는 40대다. 너무 놀랍다”라며 자부심 가득한 멘트를 전했다. 3억1000만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현존 최고의 이슈메이커인 카다시안은 리얼리티쇼를 통해 명성을 날렸다. 또한 유명가수 칸예 웨스트를 비롯해 NBA 스타 등과 결혼과 염문설을 퍼뜨려 수많은 화제를 낳았다. 최근에는 웨스트와 이혼한 후 여러 분쟁으로 송사를 벌이고 있다. 가장 ‘비싼 모델’로 알려진 슈퍼모델 켄달 제너, 미국 역사상 최연소 억만장자로 이름을 올린 카일리 제너를 동생으로 두고 있다.
  • ‘혼전임신→결혼’ 티아라 아름, 파경 위기

    ‘혼전임신→결혼’ 티아라 아름, 파경 위기

    그룹 티아라 출신 한아름이 남편과 이혼을 고민하고 있다. 20일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 티빙에 공개되는 ‘결혼과 이혼 사이’에는 한아름과 남편 김영걸이 출연해 갈등을 고백한다. 부부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서로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고 입을 모았다. 한아름은 “오빠가 말을 조금 서운하게 많이 한다”고 했고, 김영걸은 “왜 결혼했을까 한다. 꼴도 보기 싫은 적이 있다”고 했다. 예고편에는 둘이 집과 차 등에서 싸우는 장면이 담겼다. 특히 김영걸의 막말이 심각했다. 김영걸은 시종일관 한아름을 ‘야’, ‘너’로 부르는 등 배려하지 않았다. 한아름이 “그렇게 부르지 마라. 남들이 다 똑같이 말해도 너는 말을 조심해야지”라며 따졌지만, 김영걸은 “너부터 말을 예쁘게 하라”, “그럼 남이랑 살아”라며 퉁명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김영걸은 또 “뉴스 좀 보라. 세상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아냐. 네가 아는 게 아무것도 없으니까 대화가 안 된다”며 한아름을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말투나 어투가 자신을 무시하는 것 같다’는 한아름의 말에는 “뭔 소리냐. 단정 짓지 마라. 벽을 보고 말하는 느낌”이라며 대화를 피했다. 김영걸은 한아름과 이혼에 대해 얘기하면서도 시종일관 무시하는 태도였다. 그는 “나랑 이혼하면 뭐 할 것이냐. 스트레스받는다고 누워서 드라마만 보겠지”라고 말했다. 한아름이 “이러니까 내가 이혼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하자, 그는 “순간순간 본인 기분이 나쁘면 이혼을 말한다. 큰코다치게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한아름은 2019년 10월 사업가 김영걸과 혼전임신으로 결혼했으며, 이듬해인 2020년 5월 아들을 낳았다. ‘결혼과 이혼 사이’는 각기 다른 이유로 이혼을 고민하는 네 부부의 현실적인 결혼 생활을 솔직하게 담아낸 새로운 부부 리얼리티다. 20일 티빙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 1조 원 나누어 갖네…美 부부 이혼하며 작품 65점 내놔 ‘역대 최고’

    1조 원 나누어 갖네…美 부부 이혼하며 작품 65점 내놔 ‘역대 최고’

    이혼한 미국의 부동산 재벌부부가 2번에 걸쳐 경매에 내놓은 현대미술 작품 65점이 1조 원이 넘는 가격에 팔렸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뉴욕의 부동산 개발업자 해리 매클로(85)와 전 아내 린다 버그가 50여 년간 수집한 현대 미술 작품 65점 중 30점이 이날 경매에서 2억 4610만 달러(약 3130억 원)에 팔렸다. 나머지 35점은 지난해 11월 경매에서 6억 7610만 달러(약 8595억 원)에 팔렸었다. 합치면 9억 2220만 달러(약 1조 1725억 원)인데 미술품 개인 컬렉션의 낙찰 금액으로는 역대 최고다.이날 경매에서 가장 고가에 낙찰된 수집품은 대표적인 추상표현주의 작가인 마크 로스코의 ‘무제’(1960)로 확인됐다. 버건디, 네이비, 다크퍼플 색상이 특징인 이 작품은 4800만 달러(약 610억 원)에 팔렸다. 로스코의 작품은 앞선 경매에서도 최고가를 기록했다. ‘넘버 7’(1951)이란 작품은 8250만 달러(약 974억 원)에 아시아 수집가에게 팔렸었다.‘독일 추상화계 거장’인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바다 풍경’(Seestuck·1975)은 3020만 달러(약 383억 원), ‘팝아트 황제’ 앤디 워홀의 자화상(fright wig·1986)은 1870만 달러(약 237억 원)에 각각 낙찰됐다.매클로 부부는 1959년 결혼했고 2018년 이혼했다. 이혼 당시 뉴욕 법원은 재산분할과 관련해 공동으로 소유한 작품 65점을 판매한 뒤 수익금을 나누어 가지라고 판결했다.
  • 푸틴, 가정부가 낳은 ‘붕어빵 딸’까지…“숨겨진 자녀 4명 더 있다”

    푸틴, 가정부가 낳은 ‘붕어빵 딸’까지…“숨겨진 자녀 4명 더 있다”

    우크라이나 침공을 감행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이 서방의 제재 대상에 오르면서 그동안 감춰져 있던 푸틴의 사생활이 드러나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러시아 독립 매체 등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에게 전처 사이 자녀 외에도 4명의 자녀가 더 있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크렘린궁이 공식적으로 결혼과 이혼을 인정한 여성은 푸틴의 전 부인 류드밀라 푸티나로, 둘 사이에는 두 딸인 마리아 보론초바와 예카테리나 티코노바가 있다. 현재 이들 모두 서방의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 NYT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한때 가정부로 일했던 스베틀라나 크리보노기크와의 사이에서도 자녀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야권 인사가 설립한 ‘반부패재단’은 푸틴 대통령이 크리보노기크와의 사이에서 자녀 루지아를 낳았고, 이들 모녀가 해외에서 호화롭게 살 수 있도록 도와줬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역외 금융회사에서 유출된 문건을 폭로한 ‘판도라페이퍼스’에 따르면 크리보노기크에게 1억 유로 또는 1억500만 달러(약 1333억원)의 재산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엔 375만 달러(약 48억원) 상당의 모나코 저택도 포함돼 있었다. 현재 19세인 딸 루이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구찌, 입생로랑, 샤넬, 발렌티노 등 명품을 걸치며 호화로운 생활을 자랑하며 수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려왔다. 푸틴 대통령을 빼닮은 외모에 블라디미르 딸이라는 뜻의 계정을 사용하며 대통령과의 관계를 은연중에 드러냈다. 한 인터뷰에서 자신이 푸틴 대통령과 많이 닮았다는 것을 인정하며 푸틴 대통령과 만나면 이유를 묻고싶다고 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악마의 딸’ 등 악플이 쏟아지자 돌연 계정을 삭제했다.푸틴 대통령의 또다른 연인으로 알려진 인물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 리듬체조 금메달리스트인 알리나 카바예바다. 2008년 처음 두 사람의 염문설이 불거졌고, 여자 쌍둥이와 아들 등 최소 3명의 자녀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한 매체는 푸틴이 이혼 뒤 카바예바와 결혼할 것이라고 보도했지만, 크렘린궁은 이를 부인했고 해당 매체는 폐간됐다. 다만 최근 카바예바가 서방 제재 명단에 오르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지금까지 푸틴 대통령은 사생활이 드러나는 것을 꺼려하며 관련 내용에 대해 함구해왔다. 크렘린궁은 푸틴의 자녀가 정확히 몇 명인지 밝힌 바가 없다. 푸틴 대통령은 사생활 의혹이 불거질 때면 “나의 사생활에 간섭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나의 사생활은 존중돼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 전처 17억 빚 갚아준 김구라 “이혼 7년째 자동이체” 

    전처 17억 빚 갚아준 김구라 “이혼 7년째 자동이체” 

    김구라가 이혼한 전처가 자신의 통장으로 자동이체를 해놓아 불교계에 수년째 ‘자의 반 타의 반’ 기부를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김구라는 이혼 후 전 부인이 남긴 빚 17억원을 3년 만에 다 갚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았었다. 최근 김구라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는 ‘김흥국 산으로 불러서 릴랙스 시키려다 부처님도 GG친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과 함께 코미디언 윤성호와 가수 김흥국이 게스트로 출연해 경기 파주시 약천사를 방문했다. 이날 김구라는 주지인 수안 스님과 대화를 나누던 중 “제 전처가 완전히 불자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김흥국은 “전국에 김구라 잘 되라고 김구라의 전처가 등을 많이 달았다”면서 “그래서 내가 예전에 김구라에게 ‘야 구라야 와이프 보살한테 등값 좀 많이 드려라’라고 말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그러자 김구라는 “(전 처가) 내 돈을 많이 가져갔다”면서 “중요한 건 전처가 기부를 자동이체로 해놨다. 내가 지금 이혼한 지 7년이 됐는데 아직도 통장에서 빠져나가고 있다”라며 강제 극락행 자동이체를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김흥국은 “그거는 널 위해서 빠지는거다. 쓴 만큼 들어오는거다”라고 말했고, 윤성호 역시 “정확하다. 쓴 거에 10배가 다시 들어오더라”라고 그를 위로했다. 한편 김구라는 2015년 전 부인과 18년 간의 결혼생활을 끝으로 이혼 결정을 내렸다.
  • ‘결사곡’ 임성한 작가, ‘파리의 연인’ 신우철 PD와 신작 제작 돌입

    ‘결사곡’ 임성한 작가, ‘파리의 연인’ 신우철 PD와 신작 제작 돌입

    임성한 작가가 ‘파리의 연인’ ‘신사의 품격’을 연출한 신우철 PD와 손을 잡고 새로운 드라마를 내놓는다. 제작사 (주)바른손스튜디오 측은 16일 “피비(Phoebe, 임성한) 작가와 원조 스타 PD인 신우철 PD가 신작으로 만난다”라고 밝혔다. 임성한 작가가 피비라는 필명으로 첫 집필한 TV조선(TV CHOSUN)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2021년~2022년의 2년간 총 3개 시즌을 이어가며 특유의 파격적인 전개와 생생한 캐릭터로 시청률 수직상승을 기록했다. ‘시청률의 대모’다운 저력을 입증한 피비 작가의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전 시즌 넷플릭스를 통해 OTT 플랫폼의 젊은 시청자 층 및 세계 시청자와도 성공적으로 만났다. 피비 작가 신작의 연출을 맡은 신우철 PD는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 ‘연인’ 등 ‘연인’ 시리즈로 한국 드라마의 판도를 바꾸고, ‘시크릿 가든’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어 ‘신사의 품격’과 ‘구가의 서’ 등으로 성공을 이어갔다. 피비 작가와 신우철 PD의 신작 드라마는 장르물이 될 것이라고 알려져, 궁금증을 더한다. 예측불허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피비 작가와 스타 연출자인 신우철 PD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신작 장르 드라마는 바로 제작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 슈, ‘이혼설’에 “이혼 아니다. 잘 지내고 있어”

    슈, ‘이혼설’에 “이혼 아니다. 잘 지내고 있어”

    걸그룹 S.E.S. 출신 가수 슈(본명 유수영)가 세간에 불거진 이혼설에 대해 “잘 지내고 있다”고 부인했다. 슈는 지난 14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여러 사건에 휘말리며 그런 이야기가 나온 것 같다”며 “하지만 이혼 아니다.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슈는 자녀들에 대해 “활동할 때는 많이 놀아주려고 해도 바빠서 그러지 못했는데, 오히려 쉬는 4년 동안 아이들과 지내면서 나 역시 성장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애들은 (논란을) 모른다. 너무 미안하고 죄책감도 들지만, 아이들을 생각해서 더 열심히 살려고 한다. 하지만 나쁜 일은 절대 안 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 “우리 가족한테 참 미안해서 이제 많이 웃으면서 마음 단단히 먹고 가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한 매체는 슈와 남편 임효성이 몇 년 전부터 별거중이라고 보도했다. 슈는 프로 농구 선수 출신 임효성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한편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수차례에 걸쳐 수억원대의 상습 도박을 한 혐의로 2019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슈는 최근 인터넷 생방송 BJ로 데뷔하고, 도박 근절 상담코치로 활동하며 새 출발을 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 이재명 “대장동 진짜 도둑 누구냐…국민의 힘, 적반하장”

    이재명 “대장동 진짜 도둑 누구냐…국민의 힘, 적반하장”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국민의힘에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사건과 관련해 자신을 비난하는 것을 두고 “적반하장”이라고 반박했다. 이 후보는 14일 인천 계양구에서 열린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진짜 도둑이 누구냐. 대장동에서 돈을 해먹은 집단이 누구냐”라며 “도둑이 몽둥이를 들고 설치는 것을 적반하장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이 (저를) 고발해서 경찰이 수사를 하니까 (저에게) 피의자라고 욕한다. 고발하면 피의자가 되는 것인데 자기들이 고발해놓고 피의자가 됐다고 흉보는 사람, 그게 인간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런 걸 적반하장이자 후안무치라고 하는데, 제가 국민의힘에 ‘적반무치당’(적반하장+후안무치)이라는 이름을 붙여주려 한다”면서 “도둑에게 이익을 안 주려고 도둑들에게 욕을 얻어먹은 사람(이 후보 자신)이 공범인가. 도둑들에게 이익을 준 사람들이 바로 도둑”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도둑을 잘 잡고 주인에게 충직하면 되지, 도둑에게 맞아 부상을 좀 당했다고 비난하면 되겠나”라고 했다. 이 후보는 보궐선거 출마를 ‘방탄용’이라고 비판하는 여권을 향해 “물도 안 든 물총으로 협박하며 방탄 운운하고 있다. 빈 총을 겨누며 겁주겠다고 헛소리를 하는 저 집단에 굴복하면 되겠나”라고 거듭 강조했다. 지지자들과 유권자들을 향해서는 “지방선거를 확실하게 이겨야 이재명이 다시 살아날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우리는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그 차이가 10%든 0.1%든 결국 국민의 결단을 존중하고 반성하고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지난 선거는 국민이 고민하다 심판을 선택했지만 이제는 일할 사람이 필요하다”며 “심판만 하면 소는 언제 키우나. 견제와 균형을 이루며 국민을 위해 경쟁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일할 기회를 달라. 유능한 일꾼들을 뽑아달라”며 “거대 의석을 가진 야당으로서 국정을 함께 책임지겠다. 대통령이 아니더라도 국민에게 드린 약속을 얼마든지 해내겠다”고 피력했다. 또 “국회 입법권 행사를 하고 국정감시와 견제를 통해 정책적으로도 얼마든지 일할 수 있다”면서 “국정을 잘하는 것은 협조하고 잘못된 것은 견제하며 국민에게 무한 책임을 지는 제대로 된 민주공화정을 해보고 싶다”고 호소했다.이 후보는 과거 자신이 인천을 깎아내리는 글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는 국민의힘 측의 지적에 대해서는 “‘이혼하면 부천 가고 망하면 인천 간다’(이부망천)는 소리를 누가 했나”라며 “이는 당을 해산해야 할 국민폄하”라고 역공을 폈다. ‘이부망천’ 발언은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의 정태옥 전 의원이 했던 발언이다. 이 후보는 “이번에 지방선거에서 확실히 이겨야 이재명이 다시 살아날 수 있다”며 “지지율이 중요하지 않다. 투표하면 이긴다”고 재차 독려했다. 이 자리에는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송영길 후보와 윤호중,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과 박홍근 원내대표 등도 참석했다.
  • “신음소리 냈어, 안 냈어?”…조성민·장가현, 충격의 이혼 사유

    “신음소리 냈어, 안 냈어?”…조성민·장가현, 충격의 이혼 사유

    배우 장가현이 가수 조성민과의 충격적인 이혼 사유를 고백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는 장가현과 조성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가현은 이혼 사유에 대해 “결정적인 건 영화 때문이었다. (영화 찍는 걸 남편이) 쿨하게 허락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안 되는 걸 보고 내 화가 다스려지지 않더라”고밝혔다. 장가현은 조성민이 불륜을 소재로 한 블랙 코미디 장르의 영화를 찍은 것을 두고 언짢아했다며 “나는 일인데 농락 당하는 기분이랄까. 매번 되게 스트레스였다”고 토로했다. 이에 조성민은 “내가 그런 걸 유난히 싫어하긴 했다. 당신의 노출신이나 수영복신에 예민하게 (굴고) 되게 싫어하긴 했다”고 말했다. 장가현은 “쿨하게 허락했으니까 정말 (결혼) 20년차니까 이젠 되겠지. ‘그래, 원한다면 해라’라고 했으니까 될 줄 알았지. 그런데 ‘하라’ 그래 놓고도 안 되더라. 그런데 이미 시작은 했으니까... 그때부터 ‘옳다구나’ 하고 나를 뜯어 먹는 느낌이 들더라. ‘그동안 아주 물고 뜯을 게 없어서 기다렸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회상했다. 그러나 조성민은 “영화에 노출신이 많은 건 알고 있었다. 당시 극장에서 보고 나서 ‘당신 너무 멋지더라’, ‘너무 멋지게 소화 잘 했더라’라고 했는데 그건 정말 진심인 메시지였다. 이런 나의 마음은 아예 전달이 안된 거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장가현은 “‘오늘은 무슨 장면 리딩하냐’고 물어볼 때마다 화가 났다. ‘오늘은 무슨 장면 찍었어?’ ‘리딩할 때 신음 소리도 냈어? 안 냈어?’라고 물으면 되게 농간당하는 기분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영화 개봉할 때도 난 ‘싫다’고 했는데 그 영화 같이 보러 가자고 하지 않았나. (영화를 보고) 또 나를 건드리려고 하니까 마치 야동을 보고 온 남자가 날 건드리는 것처럼 너무 기분이 나빴다. 나의 프라이버시를 안 지켜주는 느낌이었다”며 충격적인 사실을 고백했다. 조성민은 장가현의 눈물에 “내가 표현방식이 미숙했나 보다”며 미안해했다. ‘우리 이혼했어요2’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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