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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디 김씨냐”…킴 카다시안, 광복절에 올린 태극기 사진 ‘화제

    “어디 김씨냐”…킴 카다시안, 광복절에 올린 태극기 사진 ‘화제

    한국을 방문한 모델 겸 사업가 킴 카다시안이 광복절에 소셜미디어(SNS)에 태극기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됐다. 카다시안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국에서 촬영한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사진 중에는 광복절을 맞이해 길가에 게양된 태극기 사진도 포함됐다. 광복절 당일 올라온 태극기 사진에 국내 네티즌은 “어디 김씨냐”, “킴 카다시안도 역시 김씨네”, “광복절인 걸 알고 올린 걸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카다시안은 사업차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다시안은 가족의 일상을 다룬 리얼리티 프로그램 ‘카다시안 패밀리’가 인기를 끌면서 유명세를 탔다. 카다시안은 2019년 속옷 브랜드 ‘스킴스’를 선보여 연 매출 10억 달러(약 1조4000억원)를 달성했다. 올해 포브스가 발표한 ‘미국 자수성가 여성 부자’ 목록에서 억만장자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카다시안은 2014년 힙합 뮤지션 카녜이 웨스트(예·Ye)와 결혼해 자녀 4명을 낳았다. 결혼 7년 만인 지난해 이혼했다.
  • “분당에 집 샀다”…송종국, 2002 월드컵 4강 포상금 공개, 얼마길래?

    “분당에 집 샀다”…송종국, 2002 월드컵 4강 포상금 공개, 얼마길래?

    전 축구선수 송종국이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4강에 오른 뒤 포상금으로 3억원을 받았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송중국은 지난 13일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영자와 세리의 남겨서 뭐하게’에 나와 4강에 진출한 뒤 받은 혜택에 관해 얘기했다. 송종국은 “2002년 월드컵 당시 16강에 진출하면 소나타를 한 대씩 주기로 했는데, 8강에 진출하면서 대형 세단으로 업그레이드됐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협회에 모여서 포상금 수표를 받았다. 3억원이었는데, 세금 떼고 2억 7000만원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송종국은 “건물 지하에 있는 차 한 대씩 받아서 그대로 집에 갔다. 제 인생 첫 차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표를 받고 집에 가서 어머니께 드렸다. 그 돈으로 분당에 집을 샀다”고 말했다. 송종국은 월드컵 4강 신화 주역 중 한 명이다. 2006년 배우 박잎선과 결혼해 2007년 딸을, 2008년엔 아들을 낳았지만 지난 2015년 이혼했다. 지난해 11월엔 한 예능프로그램에 나와 캠핑카에서 지내는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 ‘400m 절벽 차량 데이트’ 돌싱男女 추락사…알몸으로 발견됐다

    ‘400m 절벽 차량 데이트’ 돌싱男女 추락사…알몸으로 발견됐다

    브라질에서 절벽 위 전망대에 차를 세우고 데이트를 즐기던 ‘돌싱’ 커플이 차가 움직이는 바람에 낭떠러지로 추락해 사망하는 비극적인 일이 일어났다. 13일(현지시간) 미 CNN 등에 따르면 이 같은 사건은 지난 5일 오전 1시쯤 브라질 남동부 벤다 노바 두 이미그란치에서 일어났다. 당시 연인 관계인 여성 A(42)씨와 남성 B(26)씨는 전날 밤 일행들과 파티를 마친 후 둘만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지역 명소인 산꼭대기 전망대로 향했다. 이곳은 관광객이 패러글라이딩을 즐기기 위해 많이 찾는 장소다. 두 사람은 경치 좋은 곳에 차를 세우고 데이트를 즐겼다. 이때 차가 스스로 움직여 1300피트(약 396m) 절벽 아래로 떨어지고 말았다. 차는 종잇장처럼 처참하게 부서졌고, 두 사람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차량은 사고 약 6시간이 흐른 뒤 오전 7시쯤 인근 사유지를 관리하던 관리인이 발견했다. 커플의 시신은 차와 한참 떨어진 각기 다른 위치에서 발견됐다. 소방관들이 주변을 수색해 시신을 찾았을 때 두 사람은 옷을 입지 않은 상태였다. 경찰은 차가 땅에 닿기 전 절벽 바위에 부딪힐 때 이들이 차 밖으로 튕겨 나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들이 스킨십을 나누는 도중에 차가 움직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교제한 지 6개월 된 커플이었다. 두 사람 모두 이혼하고 홀로 된 돌싱이었고, 각각 이전 배우자 사이에 어린 자녀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폭행의 흔적은 없어 범죄 가능성은 배제했다”며 “커플이 파티를 마치고 귀가하기 전에 잠깐 사랑을 나누려고 전망대에 들렀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주차 브레이크는 걸려 있었지만 커플이 차 안에서 움직인 탓에 절벽 가장자리로 굴러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고를 목격한 한 시민은 “아주 멀리서 차가 보였고, 사고 지점에서 거의 150m 떨어진 곳으로 추락했다”며 “정말 충격적인 장면이었다. 차가 완전히 부서졌다”고 전했다.
  • “사업가의 숨겨진 딸” 아내 출생의 비밀? 반전…모두 가짜였다

    “사업가의 숨겨진 딸” 아내 출생의 비밀? 반전…모두 가짜였다

    출신 배경과 직업을 속이고 결혼한 뒤에도 상습적으로 거짓말을 일삼는 아내의 태도에 실망해 이혼을 결심했다는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2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결혼 6년 차인 남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아내와 중고 거래를 하다가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는 A씨는 “당시 아내는 자신을 요가학원 강사라고 소개했다”고 전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내는 A씨에게 “사실 난 한 사업가의 숨겨진 자식이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다”며 “어머니가 그 사실을 감춰왔지만 우연히 알게 됐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A씨는 “그 이야기를 듣고 그녀가 이제는 평범한 삶의 안정과 사랑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었다”며 “그래서 결혼을 결심했는데 이후 이상한 점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내의 출근 시간이 일정하지 않았고 요가원 이름도 말해주지 않은 것이다. 그러다 마트에서 마주친 한 여성이 아내에게 “회원님”이라고 부르는 걸 듣게 됐다. 알고 보니 아내는 요가 강사가 아니라 요가 수강생이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A씨가 따지자 아내는 “곧 자격증 딸 예정이다. 그러면 진짜가 되는 거잖아”라는 황당한 답을 내놨다. 이에 A씨가 “그동안 월급이라며 가져온 돈은 뭐냐”고 묻자 아내는 “대출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결혼 후 아내가 대출받은 것만 5000만원에 달했다. A씨는 큰 충격을 받았지만 여전히 아내를 사랑했고 아내 배 속에는 아이가 있었기 때문에 한 번만 참고 넘어가기로 했다. 하지만 아내의 거짓말은 끊이지 않았다. A씨는 “아르바이트하러 간다더니 친구랑 놀러 간 건 귀여운 축에 든다. ‘연예인이랑 친해. 같은 테니스 클럽 다녔어’ 이런 말도 그냥 지나가다 본 걸 자신의 인맥인 것처럼 포장한 거였다”며 “가장 충격적인 건 출생의 비밀 이야기도 모두 거짓이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어릴 때 아버지가 병으로 돌아가신 거였다. 하지만 아내는 끝까지 본인 말이 맞다고 잡아떼고 있다”며 “아내가 말로만 듣던 리플리 증후군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아이를 위해서라도 이제는 이혼하고 싶은데 가능할까”라고 물었다. 사연을 접한 김나희 변호사는 “이혼 시 위자료가 인정될 수 있다”며 “우리 법원은 ‘배우자의 잘못’ 때문에 혼인 관계가 파탄에 이른 경우 상대방에게 정신적 손해에 대한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다고 본다. 그 잘못에는 단순한 외도나 폭력뿐 아니라 반복적인 거짓말이나 신뢰를 깨뜨리는 행위도 포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사연처럼 거짓말을 일삼았다면 이건 단순 실수가 아니라 ‘기만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실제로 법원은 혼인 전 허위 사실로 혼인을 유도하고, 혼인 후에도 진실을 숨긴 채 신뢰를 무너뜨린 경우 등에 대해 위자료 지급을 명령한 바 있다. 상대방의 거짓말과 혼인 파탄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었음을 입증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양육권과 친권은 거짓말 여부만으로 판단하지 않는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복리’”라면서도 “반복되는 거짓말 등의 문제가 있다면 법원은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적합하다고 판단할 수 있다. A씨의 양육환경이 경제적, 정서적으로 안정된 환경이란 것을 입증한다면 친권자나 양육자로 지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조혜련 분노케 한 ‘포주’ 루머…이경실 “너나 잘하세요”

    조혜련 분노케 한 ‘포주’ 루머…이경실 “너나 잘하세요”

    코미디언 이경실과 조혜련이 과거 자신들을 둘러싼 루머에 분노했다. 이경실과 조혜련은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에 12일 공개된 ‘신여성’ 영상에서 나락과 극락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경실은 가장 힘들었던 시기로 이혼 당시 상황을 들었다. 이경실은 “나이 서른여덟에 인생이 끝났나 싶었다. 모든 게 다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이경실을 더 힘들게 했던 것은 이혼 후 떠돌던 루머였다. 이경실은 “이혼을 하고 나서 결혼생활 때 있지도 않았던 루머가 돌더라. 내가 엔터 대표랑 그런 사이고, 대표가 준 법인 카드로 명품을 산다는 루머였다”며 “사실 확인을 하려는 기자에게 ‘전 남편에게 포인트 카드도 안 받아봤다’며 대성통곡을 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경실은 “그래도 부자들이랑 스캔들을 붙여줘서 고맙다”며 유쾌하게 웃어넘기고 “너나 잘하세요”라고 일침을 놓기도 했다. 조혜련을 힘들게 했던 루머는 더 충격적이었다. 조혜련은 “내가 포주라는 얘기가 돌았다”며 “그걸 지인이 듣고 ‘절대 그런 사람 아니다’라고 해명을 해주고 다녔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조혜련은 “힘든 일이 있을 때는 언어 공부를 하거나 다른 무언가에 에너지를 쏟으면서 극복했다”며 쿨하게 웃어넘겼다. 이경실도 “조혜련은 자신의 인생을 바쁘게 살아서 남의 말을 잘 듣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조혜련은 전성기 시절 일본으로 건너가 신인으로 다시 시작하며 겪었던 굴욕과 꿈에 그리던 정극 연기 도전을 성취하고 느꼈던 회의감 등을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특히 조혜련은 ‘무한도전’의 전신인 ‘무모한 도전’에서 하차했던 아쉬움을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했다. 이경실은 “어려운 일을 만났을 때 과거를 자꾸 더듬기만 해서는 안 된다. 그런 어려움을 겪어내면 좋은 일이 있다는 건 진실”이라며 “힘든 시간에도 삐뚤게 가지 않고 잘 이겨낸 나 자신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조혜련도 “사람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태어나게 해준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신여성’은 이경실과 조혜련의 팟캐스트 형식의 유튜브 콘텐츠다. 또 코미디언 이선민이 MC로 참여해 젊은 세대의 입장을 대변해 진행을 이끌고 있다.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으로 2030 세대들에게까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경실 조혜련의 ‘신여성’은 격주 수요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를 통해 공개된다.
  • “양육비 안 줬다” 쇼트트랙 김동성의 전처, 폭로 후 ‘충격 근황’

    “양육비 안 줬다” 쇼트트랙 김동성의 전처, 폭로 후 ‘충격 근황’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씨의 양육비 미지급 사실을 폭로한 전처가 검찰에 넘겨졌다. 12일 경찰에 의하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지난 6월 김동성씨의 전처 A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2018년 김동성씨와 이혼한 A씨는 2022년부터 양육비를 받지 못했다며 양육비를 주지 않는 부모의 신상을 공개하는 인터넷 사이트 ‘배드파더스’에 김동성씨의 정보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언론 인터뷰를 통해 김동성씨에게서 합의된 양육비를 받지 못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후 김동성씨는 A씨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나 경찰은 수사 결과, A씨의 행위가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송치했다.
  • ‘전처 딸 파양’ 김병만 측 “패륜 행위”라더니…“상처받지 않길”

    ‘전처 딸 파양’ 김병만 측 “패륜 행위”라더니…“상처받지 않길”

    최근 전처의 딸과 법적 부녀 관계를 끊은 방송인 김병만 측이 당초 “딸의 패륜 행위가 인정된 것”이라고 해명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김병만의 소속사 스카이터틀은 지난 11일 입장문을 내고 “파양 소송 판결문에 ‘패륜 행위가 인정됐다’는 내용이 담겼다는 발언은 하지 않았다”면서 “판결문의 해석에서 온 차이이며 이 해석에 대해 혼란을 드린 부분이 있다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가정법원은 지난 8일 김병만이 전처의 딸 A씨를 상대로 낸 친양자 파양 청구 소송에서 양부·친양자 관계를 소멸하는 판결을 내렸다. 김병만은 지난 2011년 B씨와 혼인신고를 했으며 A씨를 친양자로 입양했다. 이후 2020년 B씨와 이혼한 김병만은 두 차례에 걸쳐 A씨에 대한 파양 청구 소송을 냈으나 기각됐고, 세 번째 청구한 끝에 법적 부녀 관계를 청산하게 됐다. 현행 민법은 친양자 파양 요건으로 ▲양친이 친양자를 학대 또는 유기하거나 그 밖에 친양자의 복리를 현저히 해하는 때 ▲친양자의 양친에 대한 패륜 행위로 인해 친양자 관계를 유지할 수 없게 된 때 등 두 가지만 규정하고 있다. 또 협의에 의한 파양을 인정하지 않으며 재판을 통한 파양만 가능하다. 이에 소속사 측은 언론에 “전처 딸의 무고로 인한 패륜 행위가 인정돼 파양됐다”는 설명을 전했으나, 이에 대해 진화에 나선 것이다. 스카이터틀은 승소 판결을 받은 것에 대해 “현재 만25세를 넘긴 자녀에 대한 복리 차원과 서로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병만씨는 이 판결로 인해 전처의 딸이 더 이상 상처받는 일이 없기만을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결혼 3개월 만에 ‘이혼설’ 충격…남보라, 오랜 인연 만났다

    결혼 3개월 만에 ‘이혼설’ 충격…남보라, 오랜 인연 만났다

    배우 남보라가 집들이를 했다. 12일 배우 김보미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남보라 집들이 사진을 올렸다. 그는 “울 뽀 집들이. 써니+지인언냐. 오랜만에 진짜 말 많이 한 날.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남보라의 신혼집 집들이에 함께 한 ‘써니’ 멤버들 배우 김보미, 박진주, 김민영, 문지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은 편안한 모습으로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근 MBC ‘아임 써니 땡큐’에도 함께 하지 못한 배우 민효린은 역시나 빠졌다. 배우 강소라도 바쁜 일정으로 인해 함께 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남보라는 지난 5월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남편은 1989년생 동갑내기 사업가로, 남보라는 남편에 대해 “손흥민 선수를 조금 닮았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남보라가 이혼설에 휩싸여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남보라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저희 이혼설이 있던데”라며 “소문은 소문일 뿐”이라며 남편과 저녁 식사를 하는 모습 등을 공개했다.
  • 홍진경 맞아? 22년 만에 이혼 발표…백발로 변신한 근황

    홍진경 맞아? 22년 만에 이혼 발표…백발로 변신한 근황

    방송인 홍진경이 이혼 발표 후 첫 근황을 전했다. 11일 홍진경은 자신의 SNS에 “오늘은 지드래곤”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붉은 장미를 형상화한 상의에 화려한 액세서리, 알록달록한 네일을 매치하며 ‘지드래곤 룩’을 완성했다. 특히 백발 가발을 착용한 파격 변신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스타일은 홍진경이 출연 중인 넷플릭스 예능 ‘도라이버: 잃어버린 핸들을 찾아서’ 촬영을 위해 한 분장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너무 잘 어울려요” “언제나 힙한 진경 언니” “멋있어요” 등 반응을 남겼다. 배우 이동휘도 해당 게시물에 “진디”라고 댓글을 달았고, 홍진경은 붉은 하트 이모티콘으로 화답했다. 한편 홍진경은 지난 2003년 5살 연상 사업가 A씨와 5년간 교제 끝에 결혼해 2010년 딸 라엘 양을 얻었다. 그는 지난 6일 결혼 22년 만에 합의 이혼 소식을 전했다.
  • 韓남성과 결혼한 탈북민 아내 ‘충격 반전’…“사실 北에 남편 있어요”

    韓남성과 결혼한 탈북민 아내 ‘충격 반전’…“사실 北에 남편 있어요”

    북한이탈주민 출신 아내가 북한에 남편이 있는 유부녀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돼 큰 충격을 받고 이혼을 고민 중이라는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1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농촌에서 특수작물을 재배하며 호텔과 식당에 샐러드 재료를 납품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남성 A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그는 “성실히 일하다 보니 거래처도 늘고 수입도 많아졌다”고 운을 뗐다. A씨는 “자리를 잡고 여유가 생기면서 북한 이탈 주민을 돕는 지원 활동을 시작했다”며 “한 재단을 통해 자립을 돕기로 하고 제 사업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줬다. 그 과정에서 지금의 아내를 만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당시 북한을 떠나 한국으로 온 지 2년 정도가 됐던 아내는 A씨 일터에 자리를 잡았고 사업 운영에도 큰 도움을 줬다. 시간이 흐른 뒤 아내는 A씨에게 고백했고 두사람은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후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까지 얻게 됐지만, 이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다. A씨는 “어느 날 거래처 서류를 찾다가 아내 앞으로 온 법원 서류를 보게 됐다”며 “내용을 보니 ‘남편과 이혼’에 관한 서류였다. 순간 저 몰래 이혼을 준비하고 있는 건가 싶어 화가 치밀었는데 자세히 보니 이혼하고 싶은 상대는 제가 아니라 북한에서 결혼한 남편이었다”고 토로했다. A씨는 그제야 아내가 북한에서 결혼한 적 있는 유부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A씨가 따지자 아내는 “말하지 못한 건 미안하다. 과거를 정리한 뒤 다 말하려고 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A씨는 이미 너무 큰 충격을 받은 상태였다. 그는 “북한에 있는 남자라서 실제로 만나거나 연락도 못 하겠지만 그 사실을 숨겼다는 점, 그리고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막막하다”며 “솔직한 심정으로는 아내 문제가 법적으로 정리된다 해도 이제는 같이 살 자신이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혹시 이혼한다면 제가 위자료를 받을 수 있냐”며 “사업의 많은 부분을 아내에게 맡긴 뒤 매출도 크게 늘었는데 이런 부분도 재산분할에 포함될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사연을 접한 정두리 변호사는 “북한에서 결혼했던 사실을 숨기고 남한에서 재혼한 경우 그 혼인이 무효는 아니지만, 신뢰를 깨뜨린 중대한 사유로 이혼 사유가 될 수 있다”며 “북한 배우자와의 이혼은 연락이 불가능한 상황 등을 고려해 공시송달 방식으로 소송이 가능하고 혼인 파탄이 명백하다면 법원이 이혼을 받아들이기도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아내가 사업에 기여한 부분은 재산분할에서 고려될 수 있고 고의적인 은폐로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면 위자료도 청구할 수 있다”며 “딸의 양육권은 아이의 복리를 기준으로 판단되며 부모 중 누가 아이를 잘 돌볼 수 있는지를 법원이 종합적으로 살피게 된다”고 덧붙였다.
  • 노래방서 여성 살해한 30대 남성…지인 성폭행에 전 여친 스토킹까지

    노래방서 여성 살해한 30대 남성…지인 성폭행에 전 여친 스토킹까지

    노래방에서 50대 여성을 살해하고 야산에 시신을 유기한 30대가 지인을 성폭행하고 전 여자친구를 스토킹한 범죄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3부(부장 김기풍)는 최근 준강간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33)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월 술에 취해 잠든 지인이 항거불능 상태라는 점을 이용해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1월 말에는 전 여자친구인 또 다른 피해자에게 244차례 메시지를 보내고, 주거지 건물에 침입하는 등 스토킹한 혐의도 있다. A씨는 피해자 접근을 금지하는 법원의 긴급응급조치 명령을 받고도 스토킹 범행을 계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스토킹 범죄 등으로 재판을 받던 중에 추가 범행을 저지른 데다 피해자와 합의하지도 못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이와는 별도로 살인과 시체유기 등 혐의로도 기소돼 지난 6월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현재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A씨는 지난 2월 13일 오전 7시쯤 경기 부천시 노래방에서 50대 여성 B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 등을 받는다. 당시 노래방 종업원이었던 A씨는 범행 후 B씨 시신을 자신의 차량에 실은 뒤 이틀 동안 부천과 인천 일대를 돌아다니면서 피해자의 신용카드로 120여만원을 썼으며, 그의 반지와 팔찌도 훔쳤다. A씨는 사건 발생 다음 날 오후 6시 30분쯤 인천 서구 야산에 B씨 시신을 유기했다. A씨는 지난해 4~9월에는 이혼한 옛 아내의 계좌에 수십차례 1원을 입금하며 입출금 내역에 ‘싸우기 싫다’, ‘대화하자’ 등의 메시지를 남긴 혐의로도 기소돼 징역 6개월을 선고받은 바 있다.
  • 톰슨 “27년 전 이혼한 날 트럼프가 데이트 신청”

    톰슨 “27년 전 이혼한 날 트럼프가 데이트 신청”

    ‘해리포터’ 시리즈의 트릴로니 교수로 잘 알려진 영국 배우 에마 톰슨(66)이 1998년 이혼 당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노골적인 데이트 제안을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10일(현지시간) 미 연애매체 버라이어티 등 해외매체들은 톰슨이 지난 6일 개막한 스위스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서 이런 일화를 소개했다고 보도했다. 1998년 톰슨은 정치영화 ‘프라이머리 컬러스’ 촬영차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유니버설 영화사 부지 트레일러에 머물고 있었다. 프라이머리 컬러스는 아칸소 주지사 출신인 빌 클린턴 전 미 대통령의 백악관 입성과 외도 스캔들을 모티브로 한 영화다. 공교롭게도 톰슨은 해당 영화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2016년 미 대선에서 맞붙은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모델로 한 주지사의 아내 ‘수전 스탠턴’을 연기했다. 그는 “그날 전화가 왔는데, 트럼프였다. 농담인 줄 알았는데 그가 ‘안녕하세요, 도널드 트럼프입니다’라고 하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용건을 묻자 그가 ‘제 아름다운 집에 와서 묵었으면 한다. 저녁 식사도 함께 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톰슨은 “‘정말 친절하시네요. 고맙습니다. 제가 다시 연락드릴게요’라고 답했다”며 에둘러 거절했다고 전했다. 그는 “그날 트럼프와 데이트를 했다면 미국 역사의 흐름을 바꿀 수도 있었을 것”이라는 농담도 곁들였다. 톰슨은 “내 이혼 판결문이 그날 나왔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됐다”며 “분명 트럼프는 팔짱을 끼고 데려갈 멋진 이혼녀를 찾고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내 트레일러 번호를 알아낸 것이다. 그건 스토킹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당시 톰슨은 영화감독 겸 배우 케네스 브래나와 이혼했고, 트럼프도 두 번째 부인 말라 메이플스와 이혼한 상태였다.
  • 박균택 “전두환·노태우 비자금 환수 위한 ‘독립몰수제’ 올해 안에 도입해야”

    박균택 “전두환·노태우 비자금 환수 위한 ‘독립몰수제’ 올해 안에 도입해야”

    전두환·노태우 등 전직 대통령을 비롯해 과거 군사정권 인사들이 국가폭력을 통해 취득한 불법 재산을 환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균택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가폭력범죄를 통한 범죄수익 비자금 환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과거 군사정권 인사들의 불법 재산이 수십년이 넘도록 제대로 환수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돌아보며, 이를 제도적으로 극복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독립몰수제’가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독립몰수제란 유죄 판결이 없더라도 범죄 수익이라는 사실이 확인만 돼도 해당 범죄 수익을 별도 절차를 통해 몰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공소시효가 만료됐거나 피의자가 사법 판단을 채 받기도 전에 사망했을 경우 범죄 수익이나 불법 재산을 사회로 영영 환수할 수 없게 되는 현실을 보완하기 위함이다. 독립몰수제는 유엔 부패방지협약(UNCAC) 등 국제 사회에서도 도입을 권고하고, 이미 여러 나라에서 채택하고 있는 제도다. 박 의원은 지난 7월 21일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국가폭력범죄 등 ‘반인권적 국가범죄’에 대해 정의 규정을 추가하고, 독립몰수제를 도입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박 의원은 이와 관련한 사례로 전두환 손자 전우원씨의 비자금 폭로,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 노소영씨 이혼 과정에서 드러난 비자금 존재 등을 사례로 들었다. 박 의원은 “현행법상 범죄자의 사망, 공소시효 만료 등을 이유로 불법 재산을 환수 조치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심지어 범죄 수익이 상속이나 증여를 통해 제3자에게 이전된 경우 ‘제3자가 그 재산이 범죄로 형성됐다는 정황을 알고 있었는지’ 여부를 국가가 입증해야만 환수가 가능하다. 사실상 실질적인 환수가 불가능하기에 정의에 반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간담회에서 “이재명 대통령도 후보 시절 국민을 향한 반헌법적 국가폭력범죄를 통한 범죄 수익에 대해 철저한 단죄를 언급한 바 있다”면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 임광현 국세청장도 인사청문회 당시 독립몰수제 도입에 대해 적극적인 의사를 보인 만큼 독립몰수제 도입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전두환·노태우의 또다른 비자금이 드러난 만큼 이를 환수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면서 “이르면 올해 안에 도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박재평 교수가 ‘독립몰수제 도입, 국가폭력점죄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제를 했다. 이어 법무부, 시민사회단체, 정치권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 이민우 “싱글맘과 사귄지 3개월 만에 양양 가서 임신”

    이민우 “싱글맘과 사귄지 3개월 만에 양양 가서 임신”

    그룹 신화 멤버 이민우가 약혼자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민우는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약혼녀가 홑몸이 아니다. 배 속에 아이가 있다”며 현재 예비 신부가 임신 중이라고 밝혔다. 방송에 따르면 약혼자는 재일교포 3세로, 이혼 후 딸을 키우고 있는 싱글맘이다. 두 사람은 2013년 지인 모임에서 처음 만나 2018년까지 연락을 이어갔으며, 오랜만에 재회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양양 여행 중 아이가 생겨 태명을 ‘양양’으로 지었다고도 전했다. 이민우가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집에 약혼자와 그의 딸이 들어오도록 설득하는 과정, 그리고 집·교육 문제 등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놓는 모습도 방송에 담겼다. 그는 “부모님을 위해서라도 아이를 한국에서 낳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가족과 함께 살고 싶은 바람을 밝혔다. 1998년 신화로 데뷔한 이민우는 ‘브랜드 뉴’, ‘퍼펙트 맨’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화가로도 활동하며 지난 6월 첫 개인전 ‘퓨리즘(PURISM)’을 열었다. 그는 지난달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랜 시간 알고 지낸 소중한 인연과 한 가족이 되기로 했다”며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 트럼프, 여배우 이혼날 “자고 가라” 숙박 초대…“영부인 바뀔 뻔”

    트럼프, 여배우 이혼날 “자고 가라” 숙박 초대…“영부인 바뀔 뻔”

    영국 유명 배우가 도널드 트럼프(79) 대통령의 ‘숙박’ 초대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와 영국 인디펜던트 보도에 따르면, 배우 엠마 톰슨(66)은 전날 스위스 로카르노 인근 아스코나에서 열린 제78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서 “미국 역사가 바뀌었을지도 모른다”라며 관련 일화를 소개했다. 이날 영화 산업에 지대한 영향을 남긴 인물에게 수여되는 ‘레오파드 클럽상’을 수상한 톰슨은 1998년 트럼프 대통령이 데이트를 신청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톰슨은 “전화가 걸려 왔는데, 트럼프였다. 농담인 줄 알았는데 그가 ‘안녕하세요, 도널드 트럼프입니다’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장난전화라고 생각했다. 길이라도 물으려는 건가 했다”라고 톰슨은 덧붙였다. 또한 본인이 “어쩐 일이시죠?”라고 묻자, 트럼프는 자신의 트럼프타워에 와서 묵을 것을 제안했다고 톰슨은 설명했다. 당시 톰슨은 정치영화 ‘프라이머리 컬러’ 촬영차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유니버설영화사 부지의 트레일러(촬영장 내 배우 숙소)에 머물고 있었다. 공교롭게도 톰슨이 해당 영화에서 맡았던 역할은 트럼프가 대선에서 맞붙은 힐러리 클린턴을 모델로 한 타이틀 롤이었다. 구체적 용건을 되묻자 트럼프는 “우리가 잘 지내볼 수도 있고, 같이 저녁 식사도 할 수 있지 않겠느냐”라며 밀회를 제안했다고 한다. 톰슨은 “그날은 내 이혼 당일이었다”라고 밝혔다. 톰슨은 1989년 유명 프로듀서이자 배우인 케네스 브리너와 결혼했다가 1995년 이혼 발표 후 본격 법적 절차에 돌입한 바 있다. 1992년 첫 번째 부인과 이혼한 트럼프 역시 당시 두 번째 부인과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었다. 톰슨은 “트럼프는 괜찮은 이혼녀들을 물색하고 있었던 것 같다. 내 번호까지 알아내지 않았느냐. 스토킹”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내가 트럼프와 데이트했다면, 미국 역사의 흐름을 바꿀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와의 만남이 성사됐다면 미국의 ‘퍼스트레이디’가 바뀌었을 거란 얘기다. 다만 톰슨은 트럼프의 제의를 거절했고, 그와 만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케임브리지 출신이자 페미니스트로 널리 알려진 톰슨은 영화 ‘하워즈 엔드’, ‘남아있는 나날’, ‘러브 액츄얼리’, ‘내니 맥피’, ‘크루엘라’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한 영국 유명 배우다. 시빌 트릴로니 교수로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 출연하기도 했다.
  • ‘닭 1마리’ 때문에 이혼 법정서 진흙탕 싸움…머리싸맨 中 판사의 ‘신의 한 수’

    ‘닭 1마리’ 때문에 이혼 법정서 진흙탕 싸움…머리싸맨 中 판사의 ‘신의 한 수’

    중국 시골의 한 부부가 이혼 재산 분할 과정에서 닭 29마리를 두고 다투자 법관이 기발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각자 닭 14마리씩 나눠 갖되 남는 한 마리는 둘이 함께 먹고 헤어지라”는 판결로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중국 쓰촨성의 한 농촌 마을에 사는 투 씨와 남편 양 씨는 최근 이혼 소송을 신청했다. 이들 부부의 주요 수입원은 가축 사육이었다. 양 씨는 가끔 일용직 일도 했다. 자가 주택 외에는 큰 재산이 없었기 때문에 재산 분할의 초점은 그들이 키우던 가축에 맞춰졌다. 부부가 키우던 가금류는 닭 29마리, 거위 22마리, 오리 2마리로 총 53마리였다. 거위와 오리는 짝수여서 부부가 반반 나누면 그만이었지만, 닭은 29마리로 홀수여서 골치였다. 투 씨는 법정에서 “닭을 내가 직접 길렀고 정이 들어 있으니 한 마리 더 가져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양 씨는 “나 역시 상당한 시간과 정성을 들여 닭을 길렀다”며 반대했다. 그러자 법관은 두 가지 조정안을 제시했다. 남은 닭 한 마리를 함께 요리해 먹거나, 누군가 한쪽이 가져가는 대신 상대방에게 돈으로 보상하는 것이었다. 결국 부부는 닭을 함께 요리해 먹은 뒤 이혼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양 씨는 투 씨를 전기자전거에 태우고 집까지 데려다줬다고 한다. 두 사람은 경제적으로는 독립하되 서로를 도우며 기본적인 우정은 유지하기로 했다고 한다. 이들은 함께 잡아먹은 닭을 ‘작별 식사’로 여겼다고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들의 사연은 중국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가 됐다. 한 누리꾼은 “법관이 공정한 해결책을 제시했지만, 진짜 피해자는 닭인 것 같다”고 유머러스하게 댓글을 달았다. 또 다른 누리꾼은 “닭국물을 함께 나눠 먹다 보니 부부가 화해해서 이혼하지 않기로 했을지도 모른다”고 했다. 중국의 이혼률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2023년에는 360만쌍 이상 부부가 이혼 신청을 했는데, 이는 2022년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중국 법에 따르면 결혼 기간 중 취득한 재산은 공동 자산으로 간주되며, 양쪽 모두 동등하게 분할받을 권리가 있다.
  • “부부로 첫걸음” 윤두준♥김슬기 17일 결혼 ‘깜짝 청첩장’… 무슨 일

    “부부로 첫걸음” 윤두준♥김슬기 17일 결혼 ‘깜짝 청첩장’… 무슨 일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겸 배우 윤두준과 배우 김슬기가 결혼 청첩장을 깜짝 공개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tvN 드라마 공식 소셜미디어(SNS)에는 윤두준과 김슬기의 웨딩 사진과 함께 청첩장 이미지가 게시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10년 전 처음 만난 저희가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고자 합니다. 저희 부부의 첫걸음을 응원해 주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오는 17일 오후 9시 20분 결혼식을 올린다는 내용이 담겼다. 윤두준과 김슬기가 각각 턱시도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갖춰 입은 채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모습, 함께 침대에 누워 있는 모습, 두 손을 맞잡고 있는 모습 등 여러 장의 사진도 공개됐다. 예고 없이 공개된 청첩장을 본 팬들은 “진짜 결혼하는 줄 알고 심장이 벌렁했다” 등 반응을 보였다. 특히 청첩장에 작품 속 주인공 이름이 아닌 배우 실명이 적혀 있던 점, 두 사람이 2015년 MBC 단막극 ‘퐁당퐁당 러브’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어 청첩장 속 문구가 실제 인연을 반영하는 점 등에 놀란 팬들이 많았다. 그러나 이는 tvN과 티빙이 선보이는 단편 드라마 큐레이션 ‘O’PENing’(오프닝)의 시작을 알리는 첫 작품 ‘냥육권 전쟁’의 홍보 콘텐츠로 밝혀졌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이 작품에서 윤두준과 김슬기는 결혼 5년 차에 이혼 위기를 맞은 부부로 등장한다. 극 중 두 사람은 자식처럼 키운 반려묘의 ‘냥육권’을 놓고 갈등을 벌이게 된다.
  • 방송인 김병만, 전처 딸 상대 ‘파양’ 소송 승소…‘부녀 관계’ 끊었다

    방송인 김병만, 전처 딸 상대 ‘파양’ 소송 승소…‘부녀 관계’ 끊었다

    방송인 김병만이 전처의 딸 A씨와의 법적 부녀 관계를 끊게 됐다. 8일 김병만 소속사 스카이터틀에 따르면 이날 서울가정법원은 김병만이 A씨를 상대로 낸 친양자 파양 청구 소송에서 양부·친양자 관계를 소멸하는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병만은 지난 2011년 B씨와 혼인신고를 했으며 A씨를 친양자로 입양했다. 이후 2020년 B씨와 이혼한 김병만은 두 차례에 걸쳐 A씨에 대한 파양 청구 소송을 냈으나 기각됐고, 세 번째 청구한 끝에 법적 부녀 관계를 청산하게 됐다. 현행 민법은 친양자 파양 요건으로 ▲양친이 친양자를 학대 또는 유기하거나 그 밖에 친양자의 복리를 현저히 해하는 때 ▲친양자의 양친에 대한 패륜 행위로 인해 친양자 관계를 유지할 수 없게 된 때 등 두 가지만 규정하고 있다. 또 협의에 의한 파양을 인정하지 않으며 재판을 통한 파양만 가능하다. 한편 김병만은 오는 9월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이에 A씨는 전날 김병만을 상대로 “다른 혼외자가 있다”면서 친생자 관계 확인 소송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A씨는 “김병만이 B씨와 혼인관계 유지 기간에 다른 여성과의 사이에서 두 명의 아이를 얻었다”며 “상속 등과 관련해 이들과 중대한 이해관계가 있기에 김병만 친생자인지를 명확히 확정할 필요가 있다. 유전자 검사 명령을 내려달라”고 법원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김병만의 소속사는 김병만이 예비신부와의 사이에서 두 아이가 있으며, 이는 전처와 파경을 맞은 뒤의 일이라며 A씨의 주장을 반박했다.
  • 신화 이민우, ‘싱글맘’ 예비신부 공개…6살 딸과도 다정하게 ‘찰칵’

    신화 이민우, ‘싱글맘’ 예비신부 공개…6살 딸과도 다정하게 ‘찰칵’

    결혼 소식을 알린 그룹 신화 이민우가 방송을 통해 예비신부를 공개한다. 8일 방송가에 따르면 이민우는 오는 9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에서 예비신부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방송에 앞서 전날 ‘살림남’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예비신부의 사진과 예비신부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민우의 예비신부는 재일교포 3세 출신으로 6살 딸을 키우는 싱글맘이다. 이민우는 “2013년 1월 지인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처음 만났다”면서 “이 친구도 많은 힘든 시간을 보냈다. 오랫만에 만났는데 딸도 있고 이혼도 했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비 신부가) 뱃속에 아이가 있다”며 2세 소식을 공개했다. 이민우는 예비 신부와 그의 딸과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이민우는 어린 자녀를 키우는 여느 아빠와 다를 바 없이 다정하고 따뜻한 아빠의 모습으로 딸과 어울렸다. 이에 MC 은지원은 “엄청난 가족이 완전 많이 생겼다”며 축하했다. 이민우가 예비신부와 영상통화를 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이민우는 예비신부에게 “양양이(태명)는 어때? 배 아픈 건 없어?”라며 “건강하게만 잘 태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민우는 지난달 2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팬들을 향해 쓴 손 편지를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민우는 “최근 여러 가지 상황들을 겪으며 심적으로 힘들고 지쳤을 때 가족들과 함께 많은 시간들을 가지면서 가족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보게 되었다”라며 “그러던 중 오랜 시간 알고 지낸 소중한 인연과 서로 같은 마음을 확인하고 한 가족이 되기로 했다”고 밝혔다. 1998년 그룹 신화로 데뷔한 이민우는 20여년간 신화로서, 또 솔로 가수 ‘엠(M)’으로서 활발히 활동하며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 “전남편 안재현 비겁해” 구혜선, 분노했다…불쾌감 드러낸 이유는?

    “전남편 안재현 비겁해” 구혜선, 분노했다…불쾌감 드러낸 이유는?

    배우 구혜선(40)이 전남편 안재현(38)의 이혼 소비 행태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8일 구혜선은 인스타그램에 “전 배우자와의 이혼 과정이 매우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업계에서 종사하는 당사자인 본인을 유추할 수 있는 지속적이고 간접적인 언급과 발언은 (진담과 농담 사이를 오가는 아슬아슬한 발언을 일삼는 행위는) 비겁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외 각종 자극적인 가십 프로그램을 만드는 이들이 이 사안을 유도하는 질문을 하거나 위로를 건네는 것은 전 배우자인 당사자 본인에게 2차 가해를 하는 행동이자 큰 상처를 주는 행위인 것임을 자각해달라”고 썼다. 구혜선은 “예능에도 양심이 존재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단지 즐거움을 위해 웃자고 하는 말일지라도 당사자가 불쾌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면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혼 5년을 늘 뉴스 헤드라인에 박제하고 낙인찍는 것을 반복적으로 주도하는 것은 올바른 언론 윤리가 아니”라며 “나와 전 배우자의 이혼 과정에 있어 상반된 주장이 오고 갔다”고 말했다. 이어 “결론적으로 진위를 따지지 않는 방향으로 합의를 도출했다면, 당사자 간 진실한 화해는 아닐지라도 암묵적 약속이며 인간으로서의 도리라고도 볼 수 있다. 이혼이란 각자 피해를 주장하는 것이기도 하기에 무척 이기적이며 어려운 과정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중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당사자인 나를 조롱할 권리는 이 세상 그 누구에게도 존재하지 않음을 헤아려주길 간곡히 바란다. 전 배우자가 나라는 소재가 아닌, 자신이 가진 고유의 정체성과 진정성으로 활동하고 주목받고 발전하며 건승하길 바란다.” 두 사람은 2016년 결혼, 3년 만인 2019년 파경에 이르렀다. 다음 해 합의 이혼했으며, 자녀는 없다. 안재현은 이혼 후 MBC TV 예능 ‘나 혼자 산다’, KBS 2TV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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