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이혼
    2025-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남인우
    2025-08-15
    검색기록 지우기
  • KC
    2025-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박록삼
    2025-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7,453
  • 정혁 “세 살 때 이혼한 엄마, 중학생 때 이모인 척 찾아와”

    정혁 “세 살 때 이혼한 엄마, 중학생 때 이모인 척 찾아와”

    모델 정혁이 가정사를 언급했다. 19일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한 정혁은 “내가 세 살 때 이혼했던 엄마가 나한테 이모인 척 해서 왔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중학교 때 집에서 컴퓨터하고 있는데 누가 찾아왔는데 이모라고 하더라. 맛있는 걸 사주고 안경 바꿔주고 그랬다”고 회상했다. 정혁은 어린 시절 어머니가 이혼한 탓에 어머니의 얼굴을 기억하지 못했다며 “나중에 가서 엄마라는 사실을 알았다”고 밝혔다. 방송에 함께 출연한 정혁의 아버지는 “(전 아내가) 나한테 이야기하고 (너를) 데려갔다. 한번 갔다 오더니 (엄마한테) 방학만 되면 잘 가더라”라고 덧붙였다. 지금은 어머니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정혁은 설명했다. 정혁은 이어 “어릴 때 남들보다 어렵게 살았다. 지하 생활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기를 당해서 기초수급자가 돼서 옷도 잘 못 입으니까 왕따도 당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군대에 갔을 때 군대가 더 편했다. 화장실도 있고 샤워실도 있으니까. 휴가 나왔을 때 우리 집에 갔을 때가 더 힘들었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브리트니 스피어스, 이혼 심경 고백…“고통 견딜 수 없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이혼 심경 고백…“고통 견딜 수 없었다”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1)가 12세 연하 남편 샘 아스가리(29)와 이혼 절차에 들어간 것을 인정했다. 18일(현지시간) 스피어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두가 아시다시피 나는 더 이상 아스가리와 함께 있지 않다”고 밝혔다. 앞선 16일 미국 연예매체 TMZ와 피플은 소식통을 인용해 스피어스와 아스가리가 스피어스의 외도 때문에 크게 싸운 뒤 아스가리가 집을 나가 모처에서 따로 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스피어스의 불륜 소문을 들은 아스가리가 지난주 이 문제로 이야기를 나누다 갈등이 심화했다”면서 “불륜이 사실인지 확인되지 않았지만 두 사람 사이에 엄청난 논쟁이 벌어졌다”고 덧붙였다. 스피어스는 “6년이라는 시간은 누군가와 함께하기에는 긴 시간”이라면서 “조금 충격적이지만, 솔직히 아무도 상관할 바가 아니기에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글을 쓰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이혼 절차를 인정하며 “솔직히 더 이상 고통을 견딜 수 없었다”면서 “난 너무 오랫동안 강한 척 해왔고 내 인스타그램은 완벽해 보일지 모르지만, 현실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진짜로 느끼는 감정과 눈물을 보여주고 싶지만, 항상 약점을 숨겨야 했다”고 털어놨다. 오랜 기간 법정 다툼을 벌인 부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만약 내가 강하지 않았다면 치료를 위해 다른 곳으로 보내졌을 것”이라면서 “그때 가족이 가장 필요했다”고 말했다. 스피어스는 지난해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법원의 결정으로 14년 가까이 이어진 후견인 아버지의 통제와 간섭에서 벗어났다. 스피어스가 약물 중독 등으로 스캔들을 일으키자 아버지는 이를 이유로 후견인 자격을 얻어 700억원에 달하는 스피어스의 재산을 관리해왔다. 아스가리는 스피어스가 아버지와 오랜 기간 법정 다툼을 벌일 때 곁을 지켜주면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스피어스는 2004년 백댄서인 케빈 페더라인과 결혼했다가 2007년 이혼했으며, 그와의 사이에 아들 둘을 뒀다.
  • 전국씨름대회 3체급 제패한 그놈은 연쇄살인마가 됐다[전국부 사건창고]

    전국씨름대회 3체급 제패한 그놈은 연쇄살인마가 됐다[전국부 사건창고]

    최신종(범행 당시 31세)은 초등학교에 다니던 2002년 소년체전 경장급(40㎏ 이하) 금메달 등 전국 씨름대회에서 소장급(45㎏ 이하), 청장급(50㎏ 이하)까지 3체급을 석권했다. 단체전에서도 맹활약해 자기 학교에 우승 깃발을 안겼다. 최신종은 그해 전북체육상을 수상했고, 이듬해 대한체육회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중학교에 진학해서도 씨름선수로 활동했지만 고교 진학 후 선수 생활을 그만뒀다. 어른이 된 그는 연쇄살인범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씨름선수의 ‘괴력’을 약자인 두 여성을 죽이는데 쓴 것이다. 전국소년체전 등 제패한 씨름 유망주 둘 살해하고 얻은 건 금팔찌, 63만원 최신종은 2020년 4월 14일 밤 자기 아내가 ‘언니’라고 부르는 지인 A(당시 34세)씨를 “부탁할 일이 있다”고 불러냈다. 그는 A씨를 차에 태운 뒤 “빚이 9000만원 있는데 갚아줬으면 좋겠다”고 요구했다. A씨는 “도박하지 말라”고 했다. 최씨는 화를 내면서 15일 0시쯤 전북 완주군 이서면 한 교량 밑으로 A씨를 데려가 주먹으로 폭행했다. 반항하는 A씨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계좌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48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했다. 또 금팔찌 1개를 빼앗은 뒤 성폭행하고 목 졸라 살해했다. 그는 같은날 전북 임실군 관촌면의 한 교량 밑에 A씨의 시신을 유기했다. 최씨는 같은달 19일 오전 1시쯤 전주시 대성동 한 주유소에 세워놓은 자신의 차 안에서 B(당시 29세·여)씨를 살해했다. A씨 살해 후 나흘 만에 또다시 살인을 저지른 것이다. B씨는 랜덤 채팅앱을 통해 최씨를 알았고, 전날 밤 부산에서 전주로 왔다 처음 본 남자에게 변을 당했다. 최씨는 B씨에게 현금 15만원과 휴대전화를 빼앗은 뒤 B씨의 시신을 완주군 상관면의 한 과수원에 유기했다.19일 서울신문의 취재와 재판부의 설명자료에 따르면 최신종은 전주에서 배달 대행업체를 운영하면서 결혼해 자식까지 낳았으나 고위험 투자로 빚을 지면서 파산상태에 몰리자 이런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그가 두 여성을 살해하고 얻은 것은 고작 금팔찌 1개와 현금 63만원이다. 항소심 재판부는 선고 당시 설명자료에서 “A씨는 어릴 때부터 홀아버지 밑에서 오빠·동생과 함께 자랐다. 오빠는 고교 1학년 때 생활비를 버느라 아버지 임종도 지키지 못했다. 오빠에게 어려움을 함께 이겨낸 A씨는 ‘세상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 여동생이고, 동생에겐 ‘친엄마와 같은’ 누나였다”고 적었다. 재판부는 B씨에 대해 “6세 때 부모 이혼 후 홀아버지 밑에서 외동딸로 초등 2학년 때부터 아버지를 병간호하며 전단을 뿌리거나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생활비를 벌어야 했고, 고등학교도 마치지 못했다. 살해되기 5일 전 아버지에게 울음을 터뜨리며 ‘내 뜻대로 할 수 있는 게 없어’라고 고단한 삶을 호소했다”고 썼다. 재판부는 “A·B씨 모두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착하고 억척스럽게 가족을 지켜왔고, 더 나은 미래와 행복한 가정을 꿈꾸며 치열하게 세상과 마주했지만 꽃다운 나이에 생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어려운 형편에도 착하고 억척스레 산 여성들” 최씨가 씨름을 그만둔 것은 난폭한 성격 탓으로 알려졌다. 그의 한 지인은 “10대 때부터 싸움을 잘해 전주에서 ‘짱’으로 불렸다”면서 “사람 때릴 때는 무자비하고 잔인했다. 미친놈처럼 동생, 친구, 선배를 가리지 않았다”고 했다. 최씨는 2012년 이별을 요구한 여자친구를 흉기로 협박하고 강간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마트에서 금품을 훔쳐 징역 6개월을 사는 등 끝내 범죄자의 길로 갔다. 결혼한 그는 배달대행업체를 운영하며 두 개 통화를 동시에 사고팔면서 환차익을 노리는 ‘FX마진거래’(유사해외통화선물)에 빠져들었다. 리스크가 큰 도박 같은 투자로 최씨의 손실은 눈덩이처럼 커졌다. 본사로 보낼 돈마저 날리자 아내의 지인인 A씨에게까지 버젓이 돈을 요구하고 잇따라 살인까지 저질렀다. 최씨는 승용차를 타고 돌아다니다 두 여성의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에게 전주에서 붙잡혔다. 그는 경찰에서 “A씨는 나를 훈계해서, B씨는 ‘이상한 사람’ 취급해 순간적으로 욱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전북경찰청은 ‘국민의 알 권리와 동종 범죄 재발 방지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라며 최신종의 신상을 공개했다. 무기징역재판장 “가석방 없길 바란다” 최씨는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항소했으나 2심 재판부는 기각했다. 대법원도 2021년 7월 기각해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10년간 신상정보 공개, 30년간 전자발찌 부착 명령도 그대로 유지됐다. 2심을 진행한 광주고법 전주제1-1형사부(당시 재판장 김성주)는 2021년 4월 최씨의 항소를 기각하면서 “A씨 살해 후 경찰 수사가 진행되는 중에도 처음 만난 B씨를 태연히 살해했다. 두 여성은 죽임을 당한 뒤에도 수풀과 나무 밑에 버려져 최소한의 존중도 받지 못했다”며 “그런데도 최씨는 자신의 억울함만 호소할 뿐 반성문 한 장 제출하지 않았다. 또 형벌을 면하기 위해 진술을 수시로 번복하고 황당한 답변까지 하면서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이어 “그동안 살인, 강간 등 강력범이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가석방돼 다시 강력범죄를 저지르는 사건을 다수 접했다”면서 “최씨에게 가석방이 이뤄지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재판장은 “사실상 사형이 폐지된 상황에서 국민이 흉악한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져야 한다”며 ‘가석방 없는 종신형’의 입법을 국회에 촉구하기도 했다. 법무부 등 정부는 최근 ‘묻지마 범죄’가 판치자 결국 ‘가석방 없는 종신형’ 도입을 추진하고 나섰다.흉악 범죄가 급증합니다. 사건은 사회의 거울입니다. 우리 사회와 공동체가 그 만큼 병들어 있다는 방증일 것입니다. 사건이 단순 소비되지 않고 인간성 회복을 위한 노력과 더 안전한 사회 구축에 힘이 되길 희망합니다.최신종 “언제 20년 원했냐” 검사 노려봐유족에 욕설 내뱉다 법정서 끌려 나가 최씨는 재판에서 “아내의 우울증 약을 먹고 취해 필름이 끊겼다”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잡히고 나서야 두 번째 여성을 살해한지 알았다” “살인과 사체 유기는 인정하지만 A씨와 성관계는 합의로 이뤄졌다. 금팔찌도 A씨 스스로 줬다. 강도·강간은 인정할 수 없다” 등 변명과 함께 ‘심신미약’을 주장했다. A씨 유족은 “A의 금팔찌는 남자친구와 함께 산 것으로 애지중지해 남에게 줄 리가 없다”고 증언했다. 검찰은 1심과 항소심에서 “최씨는 B씨의 몸 위에 올라가 양손으로 목을 졸랐다”면서 “이때 B씨가 ‘아빠와 단둘이 살고 있어요. 살려주세요’라고 애원했으나 살인을 멈추지 않았다”고 사형을 구형했다. 최씨는 재판 과정에서 검사가 “최씨가 첫 조사 때 징역 20년만 받게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히자 검사를 노려보며 “내가 언제 20년을 원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검찰에 “신상공개를 막아달라”는 요구도 했다. 그는 “나를 사이코패스, 미친놈처럼 보지 말라”면서 “하지도 않은 A씨 강도·강간 때문에 내 아들과 아내가 2차 피해를 보고 있다. 죄는 내가 지었지, 가족이 지은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따졌다. 1심에서 무기징역을 받은 최씨는 항소심에서도 같은 형에 그치자 유족들은 “사형시켜라. 죽은 애 살려내라”고 울음 섞인 고성을 질렀고, 최씨가 욕설을 내뱉자 법정 경위들이 재판정 밖으로 끌어냈다. 정신과 관련 전문의들은 “방화·절도·폭행 등을 일삼는 ‘품행장애’ 청소년의 20~30%가 성인 때까지 이어진다”면서 “반사회적 인격장애자로 성장하는 것을 막으려면 조기에 치료해야 효과가 있다”고 했다.
  • ‘얼짱 수영선수’ 정다래, 결혼 뒤 전해진 안타까운 근황

    ‘얼짱 수영선수’ 정다래, 결혼 뒤 전해진 안타까운 근황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정다래(32)가 남편 A씨의 전처를 고소했다. 지난 16일 텐아시아 보도에 따르면 정다래와 A씨는 A씨의 전처 B씨를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B씨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A씨가 양육비를 미지급했다고 주장해왔다. 그는 이 과정에서 정다래의 이름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결국 정다래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닫았다. A씨는 “2017년 9월 사업이 힘들어져 강제집행이 들어오자 A씨를 보호하기 위해 위장이혼을 했다. 위장이혼 후 모든 통장 거래와 부동산 명의를 전처 명의로 했고, 재산을 돌려달라 했지만 전처는 재산을 돌려주지 않고 양육비 지급을 주장했다”고 텐아시아에 전했다. 한편 정다래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출전한 여자 수영 국가대표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평영 2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그는 2015년 부상 후유증으로 은퇴를 결정했다. 정다래는 이후 ‘마이 리틀 텔레비전’, ‘아이콘택트’, ‘노는 언니’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가다, 지난해 9월 약 1년간 교제해 온 A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 로버트 할리 “마약, 쾌락 잊을 수 없다... 손 대지 말아야”

    로버트 할리 “마약, 쾌락 잊을 수 없다... 손 대지 말아야”

    2019년 마약 투약으로 방송에서 자취를 감췄던 방송인 겸 광주외국인학교 이사장 하일(로버트 할리·65)씨가 마약에 대해 “(일상의 쾌락과는)비교가 안 된다. 그래서 그게 문제인 것”이라며 “첫 손을 대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씨는 1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마약의 쾌락은) 잊을 수 없다. 잊게 하는 약은 없다”며 “그러니까, 마약을 접하면 그 기억이 계속 있는 것이다. 그래서 중독자들이 힘들어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제가 케이크와 빵을 좋아한다. 서울에서 가장 맛있는 빵집에 가면 (그 빵집에) 또다시 가야 한다”며 “마약도 마찬가지다. 잊을 수 없는 그런 기억 탓에 중독자들이 생기는 것”이라고 했다. 하씨는 “제 경우에는 주변의 지지 시스템이 있어서 손을 대지 않게 된 것”이라며 “가족이 큰 힘이 됐다. 아들이 계속 제 옆을 지켜준다”고 했다. 하씨는 “큰아들이 (마약 일 이후) 아내에게 전화했다. ‘엄마, 어떻게 할 거야? 이혼할 거야?’라고 물었다. 아내는 ‘내가 그런 여자냐, 내가 네 아빠를 떠날 것 같아? 내가 얼마나 무서운지 알지?’. 그래서 아내는 그대로 있었고, 아들은 미국에서 달려왔다”고도 했다. 하씨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대마 합법화를 놓고는 “아주 안 좋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합법화된 주(州)를 보면 마약을 통해 사망하는 비율이 늘어났다”며 “사용률도 더 늘었고, 청소년 사용률도 더 늘어났다. 그래서 반대해야 한다”고 했다. 하씨는 “나라에서는 교육을 위해 사람들을 보내고, 강사들이 마약의 나쁜 점을 얘기하지만 다시 (교도소)방에 들어가면 다시 얘기한다”며 “처음부터 치료해야 한다. 제 경우에는 처음부터 치료받았다. 그렇기에 극복할 수 있었다”고도 했다. 앞서 그는 지난 14일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개최한 ‘해외 청년들에게는 술보다 흔한 마약’ 토론회에 “저는 마약을 다시는 해보고 싶지 않다. 한국에서 마약 중독자를 교육할 수 있는 시설이나 병원이 너무 부족하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브리트니, 불륜 소문에 ‘♥12세 연하 남편’과 별거”

    “브리트니, 불륜 소문에 ‘♥12세 연하 남편’과 별거”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1)가 12세 연하 남편 샘 아스가리(29)와 별거에 들어갔다고 미국 연예매체 TMZ와 피플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들은 소식통을 인용해 약 1주일 전 두 사람이 스피어스의 외도 때문에 크게 싸운 뒤 아스가리가 집을 나가 모처에서 따로 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TMZ의 소식통은 “두 사람이 이혼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매체는 “스피어스의 불륜 소문을 들은 아스가리가 지난주 이 문제로 이야기를 나누다 갈등이 심화했다”면서 “불륜이 사실인지 확인되지 않았지만 두 사람 사이에 엄청난 논쟁이 벌어졌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별거 소식은 지난해 6월 결혼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이들의 파경설은 지난 3월부터 나오기 시작했다. 양측은 파경설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스피어스는 2016년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서 아스가리를 만나 교제하기 시작해 2021년 9월 약혼했다. 이란 출신인 아스가리는 피트니스 트레이너 겸 배우로 활동 중이다. 그는 스피어스가 후견인 문제를 두고 아버지와 오랜 기간 법정 다툼을 벌일 때 곁을 지켜주면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스피어스는 ‘아버지에게 통제받고 있고, 지속적인 학대를 받고 있다’고 폭로하며 2021년 법원에 부친의 후견인 지위 박탈 소송을 제기해 세간을 들썩이게 했다. 지난해 11월 6000만 달러(약 776억) 상당의 자산을 관리하던 아버지의 통제에서 벗어났다. 앞서 스피어스는 2004년 백댄서인 케빈 페더라인과 결혼했다가 2007년 이혼했으며, 그와의 사이에 아들 둘을 뒀다. 한편 스피어스가 할리우드 스타 2명과 불륜을 저질렀다고 폭로한 내용이 담긴 자서전은 법적 우려로 한차례 출간 연기돼 오는 10월 말 출간될 예정이다.
  • 아내의 짐 덜어주고자 자폐증 쌍둥이 아들 살해한 아빠 [여기는 동남아]

    아내의 짐 덜어주고자 자폐증 쌍둥이 아들 살해한 아빠 [여기는 동남아]

    아내의 '새 삶'을 찾아주기 위해 자폐증을 앓던 쌍둥이 아들을 죽인 싱가포르 남성에게 징역 14년형이 선고됐다. 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15일 싱가포르 법원은 지난해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앓는 11살 쌍둥이 아들을 교살한 혐의로 얍(50,남)씨에게 징역 14년을 선고했다. 법원은 얍 씨가 범행 당시 심각한 우울증을 앓고 있던 점을 감안해 살인죄가 아닌 과실치사 혐의로 감형했다. 얍 씨는 법정에서 “아내의 짐을 덜어주고 싶었고, 나와 아내가 죽은 뒤 아무도 돌보지 않고 남겨질 아이들이 사람들에게 괴롭힘당할 것이 두려웠다”고 털어놨다. 그는 지난해 1월 쌍둥이 아들을 거주지 근처 놀이터로 데려간 뒤 쌍둥이 아들 둘을 차례로 목 졸라 숨지게 했다. 이어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흉기로 자신의 배, 가슴, 등을 찌르고, 돌로 머리를 내려쳤다. 그러나 자살 시도에 실패하자 그는 경찰에 전화를 걸어 “습격을 받아 아들을 찾는 데 도움이 필요하다”고 신고했다. 하지만 경찰 조사에서 그는 본인의 범행을 자백하고 경찰에 체포됐다. 검찰은 얍 씨의 쌍둥이 아들들이 2017년 발달 장애와 자폐 스펙트럼 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쌍둥이들을 특수학교에 보내야 한다는 권고를 받았지만, 아내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아이들이 9살이 되던 해 일반 초등학교 1학년으로 입학했지만, 제대로 언어 표현을 못 하는 상태였다. 아이들의 학습 장애 때문에 엄마와 가사 도우미가 학교 수업에 동반해야 했다. 얍 씨는 아이들을 정성껏 돌보며 좋은 관계를 유지했지만, 2019년부터 아이들의 미래에 대한 염려가 커졌다. 아내가 아이들의 장애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울감이 커졌던 탓이다. 변호사는 “얍 씨가 쌍둥이의 몸에 난 상처를 보면서 아내가 더 이상 아이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을 알아 차렸다”면서 “아내는 아이들의 식사, 샤워 등을 더 이상 돕지 않았다”고 전했다. 변호인은 얍 씨가 작성한 편지를 공개하며 “스스로를 죽이고 아이들을 데려가면 모든 고통을 끝낼 수 있다고 믿었다. 또한 아내가 아이들이 정상적인 아이들처럼 행동할 것이라는 비현실적인 기대를 품는 모습을 보면서 우울증은 심해졌다”고 밝혔다. 게다가 아내가 바람을 피운 사실을 알게 되면서 상태는 더욱 악화됐다고 전했다. 그는 “나와 쌍둥이 아들이 사라지면 아내는 ‘새로 찾은 사랑’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믿었다”고 밝혔다. 현재 부부는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판사는 “얍 씨는 범행 당시 심각한 우울증을 겪고 있었다”면서 “하지만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지닌 취약한 아이들을 살해한 것은 부모에 대한 신뢰를 저버린 비극적인 사건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얍 씨에게 살인죄가 아닌 과실치사 혐의로 징역 14년 형을 선고했다. 
  • 기러기 아빠가 보낸 돈 1600만원으로 성매매한 아내

    기러기 아빠가 보낸 돈 1600만원으로 성매매한 아내

    남편이 보낸 생활비 1600만원을 성매매 비용으로 탕진하고 남편의 사망 보험금까지 받아 간 파렴치한 아내의 이야기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Plus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에서는 기러기 아빠로 살다 과로사로 세상을 떠난 남성의 안타까운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 속 주인공인 10년째 기러기 아빠 고은성(이하 가명)은 미국에 거주하는 가족들의 한 달 생활비 1만 2000달러(약 1600만원)를 벌기 위해 밤낮으로 투잡을 뛰었다. 아이를 조기유학 보내기 위해 집도 팔고 퇴직금도 미리 정산한 상황이었다. 고은성의 아내는 전화를 걸어 “500달러만 더 보내달라”며 요구했다. 이에 고은성은 원룸 보증금을 빼 월세 35만원 하는 고시원으로 이사했다. 그는 몇 주째 연락이 되지 않는 아내를 걱정했다. 그러던 중 부하직원이 공유한 기사를 우연히 보고 충격을 금치 못했다. LA 경찰이 불법 성매매 업소를 단속했는데 그 가운데 한국에서 아이를 데리고 온 엄마들도 있다는 내용이었고, 메인에는 아내의 얼굴이 걸려 있었다. 아내는 남편이 보내준 생활비를 성매매 비용으로 탕진하고, 외도까지 하고 있었다. 그래도 아내를 끝까지 믿었던 고은성은 과로를 반복하다 결국 세상을 떠났다. 아내는 남편의 장례식장에 나타나지도 않은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줬다. 이후 아들의 종신 보험금을 내왔던 어머니는 사망 보험금을 받으러 보험사를 찾았지만, 법정상속인인 며느리가 보험금을 이미 받은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이에 김지민은 “살아있는 동안 보험금을 어머니가 내주셨다. 사망보험금을 어머니에게 상속한다고 유언까지 남겼는데 효력이 없냐”고 물었다. 이혼 및 상속 전문 곽노규 변호사는 “유언을 통해 나의 재산을 누군가에게 증여한다고 말하는 걸 유증이라고 한다. 하지만 상속재산에 속해야지만 효력이 발휘된다. 보험금은 상속인들의 고유재산으로 보고 있다. 유언을 남기신 분이 ‘보험금을 어떻게 해주세요’라고 남겨도 사망자의 재산이 아니므로 효력이 없다”고 설명했다.
  • 조영남과 맞선 봤다는 ‘복길엄마’ 김혜정은 누구?

    조영남과 맞선 봤다는 ‘복길엄마’ 김혜정은 누구?

    가수 조영남이 배우 김혜정과 맞선을 본 사이라고 밝혔다. 조영남은 14일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 그룹 ‘쎄시봉’ 멤버인 김세환, 송창식과 출연하여 양촌리 사람들을 위해 콘서트를 열었다. 기타 반주에 맞춰 아름다운 노래를 열창하는 ‘쎄시봉’에 모두 감탄했다. 김용건이 “세 사람이 숨소리 하나 안 틀리는 것 같다”라고 극찬한 가운데 김혜정이 “최고, 최고!”라고 박수쳤다. 이를 본 조영남이 “혜정이가 나 좋아하는 건 일찍부터 알았어”라고 자랑했다. 김수미가 “혜정이랑 몇 번 만났다며?”라고 무언가를 알고 있는 듯한 발언을 하자, 조영남은 “몇 번 만났다. 중매가 무지하게 들어왔다. 나도 쑥스럽고 쟤도 쑥스러우니까 (안 만났다)”라고 말끝을 흐렸다. 옆에 있던 김세환이 “안 하길 잘했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혜정은 1981년 ‘미스 MBC’로 데뷔해 연기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23살 어린 나이에 ‘전원일기’ 복길이 엄마로 국민적 인기를 얻었다. 1988년 6살 연상의 승려 시인 출신 황청원씨와 결혼하며 화제를 모았지만 결혼 15년 만인 2003년 이혼을 결정, 2010년 법적으로 갈라섰다.
  • 태국 총선 석 달 됐어도… 여론은 총리 선출보다 전 왕자들에 쏠려

    태국 총선 석 달 됐어도… 여론은 총리 선출보다 전 왕자들에 쏠려

    태국 국왕의 두 아들이 27년을 미국에서 보내고 모처럼 모국을 찾아 왕위 후계 구도에 변화가 생길지 관심을 끈다. 지난 5월 14일 총선 이후 3개월이 되도록 정부가 출범하지 못하고 있지만 국민들의 관심은 총리 선출보다는 ‘돌아온 전 왕자’들에 쏠리고 있다. 14일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마하 와치랄롱꼰(라마 10세) 태국 국왕의 셋째 아들 짜끄리왓 위왓차라웡(40)이 지난 12일 조국 땅을 밟았다. 바로 위 형인 와차라렛 위왓차라웡(42)이 고국에 돌아온 지 닷새 만이다. 형 와차라렛은 미국 법무법인에서 근무 중이며, 동생 짜끄리왓은 의사로 일하고 있다. 형제는 전날 태국 최초의 병원으로 135년 역사를 지닌 방콕 시리랏 병원과 박물관 등에서 조부 라마 9세 등 선대 국왕들에게 예를 표했다. 둘은 이틀 전에는 옛 수도였던 아유타야를 방문했으며, 태국을 더 돌아보고 함께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두 사람은 왕실 지위를 박탈당해 현재 왕자 신분은 아니다. 왕실은 이들 형제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태국인들은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돌아온 ‘전 왕자’들에 높은 관심을 표하고 있다. 마하 와치랄롱꼰 국왕은 네 차례 결혼해 일곱 자녀를 뒀다. 미국에서 돌아온 형제는 국왕과 둘째 부인 쑤짜리니 위왓차라웡 사이에서 태어난 5남매 중 둘째와 셋째 아들이다. 수짜리니는 1996년 간통 혐의를 받고 당시 왕세자였던 국왕과 이혼하면서 도망치다시피 아이들과 함께 해외로 떠났다. 5남매 중 유일한 딸이 시리완나와리(36) 공주로 오빠들과 달리 태국으로 돌아와 공주 칭호를 다시 받고 왕실의 일원이 됐다. 국왕의 일곱 자녀 중 왕실 공식 직함을 가진 인물은 시리완나와리 공주를 포함해 셋뿐이다. 첫째 부인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검사 출신 맏딸 팟차라끼띠야파(45) 공주는 지난해 12월 쓰러져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아들로는 셋째 부인이 낳은 디빵꼰(18) 왕자가 유일하다. 태국 왕실은 아직 후계자를 정하지 않았다. 1924년 제정된 왕실법에 따르면 국왕이 왕자 중에 후계자를 지명할 수 있다. 1974년 개헌 당시 공주도 국왕의 정치 자문단인 추밀원의 추천과 의회 승인을 거쳐 승계할 수 있도록 했지만 여왕 즉위는 왕세자 또는 명백한 후계자가 없을 경우에만 적용된다. 한편 총선 결과 제1당이 된 전진당(MFP)이 정부 주도권을 내놓고 헌법재판소가 검토에 들어가면서 총리 선출 절차는 중단된 상태다. 탁신 친나왓 전 총리 계열의 프아타이당이 전진당과의 연합 대신 보수 군부 진영과 연대하기로 했다. 제3당인 품짜이타이당이 합류했고, 친군부 정당인 팔랑쁘라차랏당과도 협력할 것으로 전해져 20년 이상 태국 정치를 양분하며 대립해 온 군부와 탁신계가 손잡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 김준현 “신혼 때부터 ‘수면 이혼’ 상태”

    김준현 “신혼 때부터 ‘수면 이혼’ 상태”

    방송인 김준현이 신혼 때부터 각방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15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ENA 예능 프로그램 ‘리얼 로맨스 고소한 남녀’에는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기러기 아빠, 10년 만에 나타난 혼외자로 영혼이 탈탈 털린 아빠까지 ‘위기의 아빠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이날 김준현은 “이혼에도 유행이 있다”면서 “얼마 전까지는 50대 이후에 하는 황혼 이혼과 졸혼이 유행했는데, 요즘은 새벽 이혼이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를 시작하는 새벽처럼 신혼 때 이별을 결정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지현도 “최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혼 신조어를 알게 됐다”면서 “잘 때만 각방 쓰는 부부를 수면 이혼이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준현은 “저는 신혼 때부터 수면 이혼 상태다”라고 밝혀 모든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그는 곧 “코골이가 심해서”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 박해진 “17년 만에 母와 함께·…” 이혼가정 고백

    박해진 “17년 만에 母와 함께·…” 이혼가정 고백

    배우 박해진이 이혼 가정임을 밝히며 가족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박해진이 출연해 어릴 적 가족과 헤어졌다가 17년 만에 한집에 살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박해진은 “어릴 적 부모님이 따로 사시게 됐다”며 부모님의 이혼 사실을 털어놨다. 중학교 3학년 때까지 아버지, 누나와 함께 살던 박해진은 이후 외가, 친가로 맡겨졌다고 한다. 그는 “고등학교 1학년부터 2학년 1학기까지 나는 외할머니랑 살고 누나는 친할머니랑 살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가 16~17년 만에 어머니랑 같이 살면서 현재까지 살고 있다”면서 “큰 조카 태어날 때부터 13년째 살고 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다 같이 사는 데 불편한 것도 분명하게 있지만 저는 24시간 붙어 있지는 않으니까”라며 “집이 복층이다. 제가 위층을 쓰고 가족들은 아래에 산다”고 덧붙였다.
  • “아픈 게 신병이라고” 타로 마스터 된 前아이돌 근황

    “아픈 게 신병이라고” 타로 마스터 된 前아이돌 근황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타로 마스터가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조민아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감 능력이 좋아서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진심을 다해 들어주고 어릴 때부터 촉이 좋았던 제가 이렇게 타로마스터가 됐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타로와 사주 명리학을 공부한 지도 벌써 5년이 돼간다”며 “심리 상담사, 심리 분석사, 타로 심리상담사, 사주 명리 전문 상담사 등 자격증들을 취득하고 나서도 배움은 끝이 없기에 더 깊어지고 싶어 꾸준하게 공부를 해왔다”고 적었다. 또 그는 “1년 전에 타로를 보러 갔는데 이미 다 알고 있는 사람이 왜 여기 왔냐고 옆자리 앉아서 다른 사람 앞날 봐주라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고 올 초에 신당에서 했던 유튜브 촬영에서는 제가 아픈 게 신병이고 신이 거의 와서 내가 생각한 게 답이니까 생각한 대로 마음먹은 대로 살면 된다는 이야기를 무속인분께 듣기도 했다”고 밝혔다. 조민아는 “모진 풍파들을 현명하게 이겨내고 마음을 다스려 안정을 누리게 되니 몸과 마음이 몹시 아팠던 지난날의 저처럼 현재 아픈 시간을 보내고 계신 많은 분의 이야기를 들어드리며 어깨의 무게와 마음의 짐을 덜어드리고 싶어 타로마스터 직업을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한 뒤 타로 상담 예약 방법을 홍보했다. 한편 조민아는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쥬얼리에 소속돼 박정아 이지현 서인영과 함께 활동했다. 이후 지난 2020년 비연예인 남성과 혼인신고 한 뒤 결혼식을 올렸고 다음 해 득남했으나 이혼한 뒤 홀로 아들을 양육 중이다. 또한 조민아는 지난 3월과 최근에도 쥬얼리 내에서의 불화와 왕따를 주장하기도 했다.
  • ‘구준엽 아내’ 서희원, 전 남편·시댁 고소… “모욕과 명예훼손”

    ‘구준엽 아내’ 서희원, 전 남편·시댁 고소… “모욕과 명예훼손”

    구준엽의 아내인 대만 배우 서희원(쉬시위안)이 전 남편과 전 시어머니를 고소한다. 지난 8일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서희원은 변호사를 통해 “전 남편 왕소비(왕샤오페이)와 전 시어머니 장란을 모욕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성명을 발표했다. 서희원은 공정한 판결을 기대하면서 모욕과 명예훼손에 대한 증거를 수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희원은 2011년 사업가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결혼 10년 만인 2021년 이혼했다. 이후 20년 전 연인 관계였던 구준엽과 지난해 3월 결혼을 발표했으며, 두 사람은 결혼식은 올리지 않고 혼인신고를 마쳤다. 이후 왕소비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구준엽·서희원 부부에 대한 비난과 폭로의 글을 올렸다. 서희원과 결혼 생활 당시 불륜과 폭행 의혹까지 제기했으며, 왕소비의 어머니이자 서희원의 전 시어머니 장란도 구준엽과 서희원의 결혼 발표 이후부터 자신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각종 비난과 소문을 양산해냈다. 장란은 서희원과 서희원의 동생인 서희제가 마약을 투약했으며, 서희원과 구준엽의 불륜으로 이혼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서희원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했다.
  • 내 절친이 새 엄마? 33살 연하 딸 친구와 결혼한 男 [여기는 동남아]

    내 절친이 새 엄마? 33살 연하 딸 친구와 결혼한 男 [여기는 동남아]

    어릴 적 소꿉친구가 나의 새엄마가 된다면? 인도네시아의 19살 여성은 최근 아빠의 재혼 상대가 어릴 적 단짝 친구였던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최근 실와(19,여)는 “아빠가 33살 연하의 여성과 재혼했는데, 그 여성은 다름 아닌 나의 어린 시절 소꿉친구”라는 글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고 더타이거는 9일 전했다. 실와는 “아빠와 친구의 아빠는 직장 동료였고, 그는 딸을 일터로 데려오곤 했다. 우리는 나이가 비슷해 종종 함께 놀곤 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연락이 두절되었다가 실와가 고등학교에 올라가면서 다시 만나게 됐다. 실와는 아빠의 결혼식을 불과 몇 주 앞두고 아빠의 결혼 상대가 친구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녀는 “아빠가 내 친구와 결혼할 것이라고 알려서 큰 충격을 받고 혼란스러웠지만, 내가 무엇을 어쩌겠는가?”라면서 “그냥 받아들여야 했다”고 밝혔다. 실와의 부모님은 그녀가 초등학교 5학년 때 이혼했다. 실와는 현재 친모와 함께 살고 있으며, 새 둥지를 튼 부친을 아직 만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부모의 친구와 결혼식을 올리는 10대들의 사연이 종종 알려져서 화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지난 4일 16세 소년이 친구의 엄마와 결혼한 소식이 전해졌다. 신부의 나이는 41세, 무려 25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했다. 또한 지난달 중국에서는 41세 여성이 “이제 막 19살이 된 아들이 나의 절친과 결혼한다”고 알려 충격을 줬다. 여성은 “우리 부부가 해외여행을 가 있는 동안 친구가 아들을 봐주겠다고 했는데, 그때 일이 벌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우를 우리 집에 들여선 안 됐다”면서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 ‘일타강사’ 전한길, 올해 소득세만 15억 냈다

    ‘일타강사’ 전한길, 올해 소득세만 15억 냈다

    한국사 일타 강사 전한길이 과거 어려웠던 시기를 이겨내고 올해 종합소득세로 15억원을 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쩐당포’에 출연한 전한길은 “2005년 제가 번 돈으로 학원을 차렸다. 사업가로서 이름을 날려보고 싶었지만, 학원과 출판사를 차렸다가 부도가 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10년 가깝게 신용 불량자 생활을 했다는 그는 “모든 재산을 털고도 남은 채무가 25억원이었다”고 했다. 전한길은 “아내와 애들에게 고통 분담을 덜 시키려고 이혼하려고 했는데 못 했다. 아내의 직장에서 대출을 받았기 때문이다. 당시 아이도 초등학생이었다”고 털어놨다. 전한길은 학원 경영이 아닌 자신의 전문 분야인 강의로 복귀했고, 공무원 시험 필수 과목인 한국사 인터넷 강의로 돈을 벌어 10년만에 빚을 청산했다. 그는 현재 수입과 관련 “올해 종합소득세로 15억원을 냈다. 국민건강보험료는 1년에 5200만원정도 낸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전한길은 “어릴 때부터 세금을 많이 내고 싶었다. 저처럼 가난했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이 돼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 김동성 재혼 후 근황…건설현장 인부생활

    김동성 재혼 후 근황…건설현장 인부생활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김동성이 6개월째 건설현장 인부로 일하고 있는 근황이 공개됐다. 김동성의 아내 인민정은 지난 7일 인스타그램에 “무더위를 이겨내고 있는 김반장”이라며 “남편의 근성이 너무 자랑스럽고 존경스럽고 한편으로는 가슴이 찡하고 마음도 아프고”라고 적었다. 이어 “하루이틀 열흘 한 달 반년 지날수록 김반장의 얼굴은 검게 타고 손과 발은 많이 거칠어졌지만 난 이 모습이 왜 이렇게 자랑스럽고 멋져 보일까”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인민정은 “슬기로운 재혼생활 하자며 둘이 열심히 달려온 지난날과 지금을 생각해 보면 그래도 잘했다 잘 해내고 있다고 토닥여주고 싶은. 보이는 겉모습에 집중하기보다 안 보이는 내면을 채워가며 성장하자고 약속한 그날. 그날이 왔기에 저는 너무 뿌듯하다”며 김동성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공개한 사진 속 김동성은 땀을 뻘뻘 흘리면서 일하고 있는 모습이다. 함께 올린 영상에는 건설 현장에서 일을 마친 김동성을 데리러 간 인민정의 모습이 담겼다. 지난 5월 인민정은 건설 공사장에서 노동자로 일하는 근황을 처음 전한 바 있다. 김동성은 전 부인과 결혼 4년 만인 2018년 이혼했다. 이후 2021년 5월 김동성은 인민정과 혼인 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 ‘2번 이혼 3번 결혼’ 배우 부부, 합가 미루는 이유

    ‘2번 이혼 3번 결혼’ 배우 부부, 합가 미루는 이유

    배우 유혜영, 나한일 부부가 합가를 미루고 있는 이유가 공개된다. 9일 밤 8시 방송되는 TV CHOSUN ‘퍼펙트라이프’에서는 1세대 모델 출신 배우 유혜영이 남편 나한일과 지내는 일상을 공개한다. 유혜영은 1989년~2022년 사이 나한일과 두 번의 이혼, 세 번의 결혼을 겪었다. 이성미가 “같은 사람이랑 세 번이나 결혼을 어떻게 한 거냐”고 묻자 유혜영은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본인이지만 실감 안 날 때가 많다”며 답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들 부부의 34년 전 첫 번째 결혼식 영상도 공개된다. 영상 속 부채질하는 하객들이 보이자 유혜영은 “하필이면 제일 더운 날 결혼했다. 체육관에서 에어컨 없이 결혼해 주례 선생님 역시 점차 말이 빨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눈물의 결혼식이 아닌 ‘땀의 결혼식’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현재 주말부부 생활 중인 이들은 식사 중 합가에 대한 속마음을 밝힌다. 유혜영이 합가 시기를 묻자 나한일은 “과거게 여러 번 실수해 완벽하게 하려고 한다. 미리 계획해놓고 안 되면 실망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성미가 “지금 주말부부로 잠깐이라도 같이 사는데 괜찮냐”고 하자 유헤영은 “합가 얘기 후 1년이 됐다. 마냥 이렇게 살 수는 없고, 결국 우리는 가족이니까 때가 되면 함께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 샌드라 불럭, 8년 사귄 남친의 루게릭병 투병 끝까지 보살펴

    샌드라 불럭, 8년 사귄 남친의 루게릭병 투병 끝까지 보살펴

    “나는 브라이언이 천국에서 최고의 낚시 장소를 찾았고, 이미 연어와 팀을 이뤄 흐르는 강에 그의 매력을 던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할리우드 배우 샌드라 불럭(59)이 8년 동안 사귄 남자친구 브라이언 랜들(57)을 먼저 저세상으로 떠난 보낸 뒤 남긴 감명 깊은 추모사다. 랜들은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루게릭병)과 3년을 싸우다 스러졌다. 불럭은 임종도 했고, 랜들의 마지막 순간들을 진득하게 지키며 돌본 것으로 알려져 먹먹한 감동을 안기고 있다. 불럭의 여동생 게신 불럭프라도는 7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 “루게릭병은 잔인한 질병이지만 내 언니가 간호사들과 함께 있었다는 것을 알게 돼 위안이 됐다”고 전했다. 앞서 브라이언의 가족은 성명을 통해 “지난 5일 브라이언 랜들이 루게릭병과 3년의 사투 끝에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는 것을 공유하게 되어 매우 슬프다”고 밝혔다. 이어 “브라이언은 루게릭병과의 투병이 공개되지 않기를 원했고, 그를 아껴준 사람들은 이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사생활을 존중해줄 것을 당부했다. 가족은 “우리는 랜들을 위해 헌신한 의사들과 우리의 룸메이트가 돼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한 간호사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미국 국립 신경질환 및 뇌졸중 연구소에 따르면, ALS는 자발적인 근육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뇌의 신경세포와 척수에 영향을 미치는 희귀한 신경질환이다. 원인도 규명되지 않았고, 치료법도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모델로 일하다 나중에 사진작가로 전업한 랜들은 2010년 입양한 아들 루이스(13)의 2015년 생일에 사진작가로 초대된 불럭을 처음 만나 사랑을 싹틔웠다. 불럭은 2021년 12월 ‘레드 테이블 토크’에 출연해 “내 인생의 사랑을 찾았다”고 말했다. 아들 루이스와 2015년 입양한 딸 라일라(10)를 키우던 불럭은 당시 “우리는 아름다운 세 자녀가 있다. 나의 두 자녀와 랜들의 큰딸이다. 그렇게 가족을 이룬 일은 인생에서 최고”라고 말했다. 불럭은 5년 결혼 생활을 이어 온 제시 제임스와 2010년 이혼했는데 둘 사이에는 자녀가 없었다. 불럭은 영화 ‘스피드’(1995)를 비롯해 ‘데몰리션 맨’(1993), ‘당신이 잠든 사이에’(1995), ‘블라인드 사이드’(2009), ‘그래비티’(2013), ‘오션스8’(2018), 넷플릭스 ‘버드박스’(2018), ‘로스트시티’(2022) 등에 출연했다. ‘블라인드 사이드’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 “바람난 아내와 이혼…국민연금까지 나눠줘야 하나요?”

    “바람난 아내와 이혼…국민연금까지 나눠줘야 하나요?”

    이혼한 부부라도 연금을 분할 받을 수 있는 것과 관련, 50대 가장이 “바람난 아내와 이혼하며 국민연금까지 나눠줘야 하나”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50대 중반 회사원 A씨는 최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 사연을 보내 우연히 아내의 휴대전화에서 외도 정황이 담긴 문자를 발견하고 이혼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A씨는 직장생활을 하며 모은 돈으로 집을 샀고, 막내까지 결혼시키며 행복한 가정을 꾸려왔다고 자신했지만 아내가 여행 동호회 남성과 따로 연락을 주고받은 것을 알게 됐다. A씨는 “단순한 인사가 아니라 애정표현과 데이트 약속이었다. 믿을 수가 없었다”라며 “아내를 사랑하고 존중하며 지금껏 여러모로 노력해왔다. 그런 저를 배신하다니 슬픔과 분노가 동시에 찾아왔다”라고 한탄했다. 그는 “고민 끝에 아내에게 이혼하자고 말하니 아내의 반응은 생각보다 덤덤했다”라며 “오히려 자신이 먼저 이혼하고 싶었다는 말까지 하며 재산뿐만 아니라 국민연금까지 나눠달라고 요구했다. 정말 당황스러웠다”고 토로했다. A씨는 “재산은 그렇다 치고, 제가 열심히 직장생활 하면서 납입 해 온 국민연금을 왜 아내와 나눠야 하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며 “이혼하면서 국민연금까지 나눠줘야 하느냐”고 물었다. 국민연금 분할 비율은 5대 5이혼하면 연금수급권 인정돼 이혼한 부부라도 몇 가지 조건을 만족한다면 연금을 분할 받을 수 있다. 이혼한 배우자와 5년 이상의 혼인 유지기간이 있고 상대 배우자가 국민연금의 수급권을 가지고 있으며 양쪽 배우자 모두 국민연금 수급 연령에 도달하였을 때 분할연금 수급권이 인정된다. 수급권을 가진 배우자가 연금 개시 신청을 하지 않고, 이혼소송 당시 재산분할에 연금 항목이 포함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연금 개시 조건을 충족하였다면 얼마든지 받을 수 있다. 분할되는 연금에 대해서는 배우자와 혼인 기간에 한해 5:5의 비율로 인정되며, 만일 이혼한 배우자가 퇴직연금이나 공무원 연금 등을 받을 예정이라면 재산분할 청구소송에서 이를 다루거나 각각이 가진 규정에 따라 분할 받을 수 있다. 조인섭 변호사는 “만약 (외도를 한) 배우자가 나의 국민연금 분할수급을 하지 못하게 하려면 이혼 판결문이나 조정조서에 분할연금청구포기에 대해서 한다는 내용이 들어가야 한다”라며 “국민연금 분할비율은 보통은 5대 5이지만 이 비율을 조절하길 원하시면 판결이나 조정을 통해서 조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국민연금 분할 수급 ‘7만명’ 이혼한 배우자의 국민연금을 나줘 갖는 ‘분할 연금’ 수급자는 7만명에 육박했다.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국민연금(노령연금) 분할 수급자는 6만 9437명으로 나타났다. 분할 연금은 혼인 기간이 5년 이상인 사람이 이혼했을 때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전 배우자의 노령연금을 분할해 일정액을 받도록 한 제도다. 2010년까지만 해도 4632명에 불과했던 분할 연금 수급자는 13년 새 15배 가까이 늘어났다. 최근 들어 ‘황혼 이혼’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의 ‘2022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결혼 기간이 30년 이상인 부부의 이혼 건수는 1만 5700건으로 10년 전(8600여건)에 비해 80% 이상 급증했다. 분할 연금의 월평균 수령액은 23만 7830원으로 집계됐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