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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노시호와 이혼 피하려고?…추성훈이 쓴 ‘충격적인 방법’

    야노시호와 이혼 피하려고?…추성훈이 쓴 ‘충격적인 방법’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추성훈이 아내 야노시호와의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공개했다. 5일 10시 40분 방송되는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추성훈, 가수 박지현, 배우 남윤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멤버들과 유쾌한 티키타카를 펼친다. 이들은 오는 7일 첫 방송되는 SBS 신규 예능 ‘한탕 프로젝트–마이 턴’의 출연진으로, 프로그램 홍보를 위해 ‘돌싱포맨’을 찾았다. ‘마이 턴’에 함께 출연하는 탁재훈은 “내 동생들”이라며 등장 전부터 애정을 드러냈고, 이를 질투한 이상민은 “한 대 때려도 되냐”며 농을 던졌지만 추성훈을 보자마자 말수가 줄어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에서 추성훈은 “365일 중 단 하루만 잘하면 된다”며 “아내 생일만 챙기고, 결혼기념일은 기억도 못 한다”고 고백해 돌싱포맨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기념일 외에는 더치페이, 수입도 솔직히 말하지 않는다”고 털어놓자, 탁재훈은 “이 정도면 섹시야마가 아니라 ‘아내야마’다. 야마(정신) 돌게 한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추성훈은 “일본에선 두 번 이혼해야 진짜 남자”라는 충격적인 발언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추성훈의 돌발 발언에 탁재훈은 “그러다 지옥 간다”라고 받아치며 선을 그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낸다. 가수 박지현은 “가수가 된 뒤로 연애를 안 하고 있다”며 “일에 지장을 줄까 봐 조심한다. 또 연예인이면 숨어 다녀야 하잖아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지현은 과거 여자친구를 반하게 한 스킨십도 공개했으며, 해당 장면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우 남윤수는 학창 시절 인기를 언급하며 “한 번에 다섯 명에게 고백을 받은 적도 있다”고 말했다. “웃기만 해도 오해를 받는다”고 말해 현장의 원성을 샀지만 “차은우가 전학 오고 나서 다 끝났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 스칼렛 조핸슨 ‘이 영화’ 틀었더니…늑대도 ‘깜짝’ 줄행랑, 뭐길래

    스칼렛 조핸슨 ‘이 영화’ 틀었더니…늑대도 ‘깜짝’ 줄행랑, 뭐길래

    영화 ‘결혼 이야기’의 한 장면이 늑대 무리를 쫓는 데 사용된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해당 장면은 극 중 부부로 출연한 배우 스칼릿 조핸슨과 애덤 드라이버가 격렬히 다투는 장면이다. WSJ는 지난 1일(현지시간) ‘늑대에 대항하는 최신 무기-록밴드 AC/DC와 스칼릿 조핸슨’이라는 기사에서 늑대를 퇴치하는 데 쓰이는 다양한 방법을 조명했다. WSJ에 따르면 최근 미국 서부의 일부 농장은 가축 무리를 공격하는 늑대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 숲속에 있던 늑대들이 밤사이 농장으로 내려와 소나 양을 물어뜯는 일이 반복됐다. 정부가 1995년 멸종 위기에 놓인 늑대 개체수를 늘리기 위해 캐나다에서 데려온 늑대를 옐로스톤 국립공원에 풀어놓으면서 피해가 급증했다.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늑대를 포획할 수도 없어 농장주들은 속앓이만 할 뿐이었다. 오리건주의 한 목장주는 최근 1년간 늑대에게 송아지 40여 마리를 잃었다고 한다. 이에 미국 농림부는 열화상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으로 어둠 속 늑대를 찾아내 빛을 비춘 뒤 확성기를 틀어 쫓아내는 방법을 고안했다. 동원되는 소음은 폭죽 소리, 총소리, 말다툼, 록 음악은 물론, 인간의 격렬한 부부싸움 소리도 있다. 호주 출신 록밴드 AC/DC의 곡 ‘썬더스트럭’과 영화 ‘결혼 이야기’(2019)에서 남녀 주연을 맡은 조핸슨과 드라이버가 격렬히 다투는 장면도 유용하게 쓰인다고 한다. 노아 바움백 감독이 연출한 ‘결혼 이야기’는 한 부부가 이혼 과정에서 겪는 감정의 폭풍을 묘사한 작품이다. 미 농림부의 오리건주 지역 감독관 폴 울프는 이 영화의 부부싸움 장면을 사용한 것과 관련해 늑대들에게 ‘인간은 나쁜 존재’라는 걸 인식시키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런 방법들은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오리건주 남부 클라마스 분지 일대에서는 드론을 배치하기 전 20일간 늑대가 소 11마리를 죽였으나 드론 순찰이 시작된 뒤 85일 동안은 2마리만 희생됐다. 다만, 일부 농장주들은 늑대들이 소음에 익숙해지면 이런 방법이 계속 효과가 있을지 의문을 제기한다고 WSJ는 전했다.
  • “16년간 키운 아들이 친자가 아니었습니다” 결국 호적 정리한 남성

    “16년간 키운 아들이 친자가 아니었습니다” 결국 호적 정리한 남성

    16년 동안 키워온 아들이 친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는 사연이 방송을 통해 전해졌다. 지난 4일 방송된 KBS조이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선 금전적인 문제로 전처와 이혼한 후 혼자 아이를 양육하고 있었는데 여러 사건들로 삶의 방향성을 잃은 것 같다는 사연자가 찾아왔다. 사연자는 “고3때 처음 전처를 만났고 입대 후 복무 중에도 만남을 이어갔다. 전처가 5개월 된 아기의 초음파 사진을 보여줬고 결국 부모님의 허락을 받아 전역 전 결혼하고 가정을 꾸리게 됐다”고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결혼 7년차쯤 전처의 빚 문제가 불거졌고 전처가 부모님께 꾸준히 돈을 빌려왔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했다. 사연자는 결국 돈 문제로 2022년 합의이혼을 했다면서도 “전처가 돈을 갚기 위해 필라테스 센터를 차리고 싶다고 해서 또다시 4000만원 가까이 빌려줬다. 얼마 후에 2300만원 정도 더 빌려달라고 해서 어머니께 부탁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처음에 어머니한테 7000만원 빌렸으면 7000만원만 손해 보면 되는 걸 여기서 7000만원을 더 얹은 거다. 더 어이없는 건 피해 본 부모님께 또 빌린다는 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냐”며 분노했다. 서장훈이 “그 뒷이야기는 안 들어봐도 아는 것 아니냐. 아직 안 갚았을 거고”라고 하자 사연자는 “맞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돈 문제가 다가 아니었다. 사연자는 “현재 아들이 고1인데 지인들이 ‘애가 너랑 안 닮았다’라고 하더라. ‘이걸 의심 하는 게 맞나?’ 싶었는데 저랑 닮은 게 하나도 없더라”면서 “결국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 불일치 결과가 나왔고 재검에서도 역시나 불일치가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처에게 이 사실을 알렸는데 ‘나는 그런 적 없다’고 하더라. ‘난 아이를 데리고 있을 수 없다’고 하니까 아이는 전처가 데려갔다”고 했다. 사연자는 친생자 관계 부존재 확인 소송에서 지난 1월 승소해 호적정리가 됐다고 밝혔다. 서장훈은 “이건 단순하게 속인 게 아니라 아이와 함께 한 모든 추억과 인생을 휴짓조각으로 만든 것”이라며 분노했다. 이어 “이젠 미래를 봐야 할 때다. 아픔이 있다고 주저앉을 수는 없다. 돈 문제는 법 전문가에게 소송 맡기고 앞으로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수근은 “이제는 복을 받을 시기니까 좋은 일들이 올 것 같다. 긍정적으로 밝게 파이팅해서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 “난 돈 버는 기계” 아내에 살해당한 1타강사가 생전 보낸 카톡 메시지엔

    “난 돈 버는 기계” 아내에 살해당한 1타강사가 생전 보낸 카톡 메시지엔

    부동산 공법 1타 강사인 최성진씨를 양주병으로 내려쳐 살해한 혐의로 50대 아내 윤모씨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최씨가 생전 아내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가 공개됐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2일 방송에서 최씨가 지난해 11월 26일 윤씨에게 “여보 난 너무 불쌍해. 난 돈 버는 기계. 왜 돈 벌지. 이러다 죽으면 끝이잖아. 난 맨날 일만 해. 나한테 짜증나. 안 놀아봐서 놀지도 못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최씨는 같은 해 12월 2일엔 윤씨에게 “4억원 전세금만 해줘. 나머지는 다 줄게. 나도 좀 편하게 살자”는 메시지를 보냈고, 이어 같은 달 15일엔 “기대 수명 계산기란다. 난 1000일 남았네. 나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살란다. 좀 어이없지만, 너무 슬프네”라고 보냈다. 이같은 최씨의 문자에 윤씨는 별다른 답장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다만 같은 달 26일 최씨가 “너에게 나는 뭐야?”라는 메시지를 보냈을 때는 윤씨가 “단 1초의 망설임 없이 피와 장기 심장도 내어줄 이 세상 너무나도 소중한 나의 유일한 내 편 내 사랑”이라는 답을 보내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씨가 평소 강의에서 했던 말 중 비극적인 사망 이후 재조명된 말들이 전해졌다. 최씨는 “나는 집안에서 서열 꼴찌다. 집에 들어가면 강아지만 나를 반겨준다”, “나는 싱크대에서 씻어야 한다”, “마님이 눈 오는데 발로 차더라. 빨리 가서 돈 벌어 오라고” 등 푸념을 여러 차례 했다고 한다. 최씨와 윤씨는 18년차 잉꼬부부로 알려져 있었다. 제작진이 2015년부터 최씨와 윤씨 사이의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을 확인한 결과, 2019년 전까지는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다정한 대화를 나눴다. 그러나 2021년을 기준으로 대화의 분위기가 다소 변했다고 한다. 윤씨는 “아직도 회의?”, “수상해”, “둘이 만나는 거 맞아?” 등 최씨의 일거수일투족을 의심하는 듯한 메시지를 보냈다. 최씨는 윤씨에게 이혼을 수차례 요구했으나, 윤씨는 이를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경 서원대 상담심리학과 교수는 “현재와 같은 삶의 패턴을 유지하는 게 여성에게는 최고였던 것 같다”며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남성은 계속 힘듦을 토로하면서 ’이제 그만 나 좀 놔주면 안 되겠니‘라고 하고, 여성은 반응을 하지 않는다. 쇼윈도 부부로 살았던 그 시기 두 사람의 관계는 동등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씨는 그동안 번 돈 대부분을 아내와 두 아들에게 보냈고 주말 부부로 지내면서 자신은 고시원에서 생활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지난해 큰 병으로 수술한 이후 헬스장 이용권을 끊고 오피스텔로 거처를 옮겼다. 하지만 그로부터 일주일 만에 윤씨에게 살해당했다. 한편 윤씨는 지난 2월 15일 오전 3시쯤 경기 평택시 아파트에서 최씨를 양주병으로 여러 차례 가격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윤씨는 범행 후 스스로 신고해 검거됐으며, 경찰 조사에서 “남편이 이혼을 요구해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부부싸움 중 우발적으로 발생한 범행으로 보고 윤씨에게 상해치사 혐의를 적용했다가 보강 수사 과정에서 최씨의 혈흔이 튄 상태 등을 토대로 윤씨가 갑자기 공격한 것으로 판단했고 이후 혐의를 상해치사에서 살인으로 변경했다. 검찰은 지난 4월 윤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 “시아버지 총 들고 거실에 있대요”…1시간 동안 현관문 붙든 경찰

    “시아버지 총 들고 거실에 있대요”…1시간 동안 현관문 붙든 경찰

    인천 송도에서 발생한 사제총기 살인 사건 당시 현장 출동 경찰관들의 무전 녹취록이 공개됐다. 4일 더불어민주당 윤건영(서울 구로구을) 의원실이 확보한 ‘연수경찰서 상황실 무전 녹취록’에 따르면 상황실은 지난달 20일 오후 9시 31분 사고 신고 접수를 받고 9시 32분쯤 현장 출동 지구대에 방탄복 착용을 지시했다. 상황실은 오후 9시 35분쯤 재차 “출동 직원들은 총기류, 테이저건, 방탄복, 방탄헬멧을 착용하라”고 했고, 지구대는 1분 뒤 상황실에 경찰특공대 출동을 요청했다. 지구대의 첫번째 순찰차량은 오후 9시 39분쯤 지하주차장에 도착해 “방탄복을 입고 대기 중”이라고 알렸다. 상황실은 오후 9시 42분쯤 “지금 도착한 순찰차는 방탄복 착용했으면 바로 진입하라”고 지시했다. 이후 지구대 팀장은 오후 9시 44분쯤 “화약냄새가 많이 난다. 쇠구슬도 있고, 특공대 빠르게 도착 좀 시켜달라”고 말했다. 이어 1분 뒤 “탄이 밖에 흩어져 있고 탄약 냄새가 난다. 안에는 아버지가 장전한 상태로 있는 상황이라 특공대가 와야 할 것 같다”고 보고했다. 현관문 비밀번호를 확보했는지 묻는 상황실에 “비밀번호는 알고 있고 들어가는 것은 문제가 없는데 들어갈 경우 사제 총으로 경찰관을 공격할까 봐 그런다”고 답변했다. 지구대 팀장은 “경찰이 들어가는 순간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방탄모랑 방탄 방패가 있어야 할 것 같다”며 “무조건 진입하면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연수서 상황실이 방탄복·방탄모 착용 여부를 묻자 지구대 팀장은 “방탄복은 입었는데 방탄 헬멧이 없다. 방패는 있는데 방탄 방패가 아니다”고 답했다. 이어 현장에 경찰 기동순찰대도 도착했으나 방탄복이 아닌 방검복만 착용한 상태였고, 결국 소방차 진입로 확보와 주민 통제 등 업무만 맡았다. 당시 긴박한 상황에서 연수서 상황관리관은 피의자, 피해자, 신고자 등 나이를 알아보라고 지시하자 지구대 팀장은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다. 시아버지가 사제 총을 들고 거실에서 대기한다고 한다. 빨리 제압할 수 있는 특공대를 빨리 도착 좀 해달라”고 재촉하기도 했다. 연수서 상황실은 당시 현장 경찰관에게 “아버지(피의자)와 이야기해서 남편만 먼저 구조할 수 있는지 알아볼 수 있겠느냐”고 묻기도 했다. 이에 현장 경찰관은 “신고자는 (피의자인) 시아버지가 무서워서 대화를 못 할 것 같대요”라고 답했다. 경찰은 결국 폐쇄회로(CC)TV 확인이나 휴대전화 위치추적도 하지 않은 채 피의자 A(62)씨가 집 안에 있다고 판단하고 경찰 특공대를 동원해 신고 접수 72분 만인 오후 10시 43분에야 뒤늦게 내부에 진입했다. 지구대 팀장은 특공대 진입 후인 오후 10시 49분쯤 “경찰관들이 도착했을 때는 현관문 잠금장치가 부서져서 열려있는 상황인데 혹시라도 (피의자가) 나올까 봐 잡고 있던 상황”이라며 “최종적으로 확인했는데 피의자가 없다. 아마 경찰관이 도착하기 전에 빠져나간 여지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피의자인 A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 31분쯤 인천 송도의 한 아파트에서 사제 총기로 산탄 2발을 발사해 아들 B(33)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곳은 B씨의 집으로 A씨의 생일잔치가 열리고 있었다. 당일에는 A씨와 B씨, B씨의 아내, B씨 자녀 2명, 외국인 가정교사 등 총 6명이 있었다. 경찰은 A씨가 B씨뿐만 아니라 나머지 가족들도 살해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고 살인미수 혐의도 적용했다. A씨의 서울 도봉구 집에서는 시너가 담긴 페트병, 세제통, 우유통 등 인화성 물질 15개와 점화장치가 발견됐으며, 살인 범행 이튿날인 지난달 21일 정오에 불이 붙도록 타이머 설정이 돼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 씨가 이혼 이후 고립돼 점점 망상과 착각에 빠져 범행을 저질렀다고 보고 있다.
  • 차인표 “네 딸, 많이 컸더라”…세상 떠난 동생에 영상편지

    차인표 “네 딸, 많이 컸더라”…세상 떠난 동생에 영상편지

    배우 차인표가 12년 전 세상을 떠난 남동생을 향한 그리움을 고백했다. 차인표는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 출연해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며, 2013년 구강암으로 세상을 떠난 남동생 차인석 씨에게 영상편지를 남겼다. 그는 “인석아 잘 있지? 꿈에서 서너 번 봤는데 더 자주 보면 좋은데 아쉽다”며 “얼마 전 네 딸을 만나 함께 식사했다. 많이 컸더라. 우리가 너를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마음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어”라고 말했다. 이어 “세상이 많이 변했다. AI도 생기고 카톡도 생기고. 이 세상에서 함께 살았으면 좋았겠지만, 하나님이 너를 사랑해서 먼저 데려가셨다고 생각해. 우리가 너 몫까지 잘 살아내고 나중에 다시 만나자.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차인표는 이날 방송에서 ‘금수저설’에 대해서도 직접 해명했다. 그는 “아버지가 중소기업을 운영했지만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아들 셋은 어머니와 살았다”며 “20살에 어머니와 미국으로 건너가 알바와 공부를 병행했고, 주립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고 설명했다. 졸업 후 뉴욕에서 외국계 기업 영업사원으로 일했던 차인표는 “적성에 맞지 않아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퇴사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백수 생활을 하다 연기자가 됐다”며 “사람 일은 정말 모른다”고 말했다. 고 차인석 씨는 메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외국계 은행 임원으로 일했으며, 2013년 구강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 “내 아들한테 이혼을 요구해?”…격분해 며느리 살해한 70대, 美 ‘충격’

    “내 아들한테 이혼을 요구해?”…격분해 며느리 살해한 70대, 美 ‘충격’

    미국에서 70대 남성이 40대 며느리를 총으로 쏴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CBS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롤랜드 슈미트(76)는 지난달 25일 일리노이주 샴버그의 한 호텔에서 며느리 크리스틴 모이어(45)를 총으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보도에 따르면 오하이오주에 거주하는 모이어와 그의 남편은 결혼식 참석차 일리노이주를 찾았다. 부부는 두 자녀는 육아 도우미에게 맡긴 뒤 슈미트와 함께 지난달 25일 한 호텔에서 열린 결혼식에 참석했다. 사건은 이날 오후 10시 12분쯤 벌어졌다. 모이어 부부를 비롯한 모이어의 시누이 부부 등 가족들이 호텔을 나서 주차장으로 걸어가고 있는데 갑자기 슈미트가 모이어를 향해 총을 쏜 것이다. 모이어의 남편은 모이어가 땅에 쓰러지는 것을 보고 응급조치에 나섰고, 그 사이 슈미트는 다른 사람에 의해 제압당했다. 슈미트는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으며, 경찰은 현장에서 총기를 회수했다. 모이어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검찰에 따르면 슈미트는 모이어가 자기 아들에게 이혼 서류를 전달한 것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슈미트의 아들과 약 16년간 결혼 생활을 한 모이어는 지난달 8일 남편에게 이혼 서류를 전달했다. 모이어의 남편은 이틀 후 슈미트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고 한다. 슈미트는 사건이 벌어지기 일주일 전부터 범행을 계획했으며, 며느리를 총으로 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을 계획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에 따르면 슈미트는 1999년 이혼했으며, 이혼 과정이 원만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슈미트는 전처와 성인이 된 자녀들과 가까운 관계가 아니었으며, 이혼 이후 혼자 살고 있었다고 검찰은 밝혔다. 한편 슈미트의 다음 재판은 오는 22일 열릴 예정이다.
  • ‘이혼 5년 차’ 안재현, 女배우 열애 공개 응원에 오열…“최고의 생일”

    ‘이혼 5년 차’ 안재현, 女배우 열애 공개 응원에 오열…“최고의 생일”

    배우 안재현이 멤버들이 꾸민 서프라이즈 이벤트에 결국 눈물을 흘렸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에서는 정남매 배우 이민정, 방송인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과 게스트 가수 영탁이 전남 고흥 우도를 찾아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또 촬영 당일 생일을 맞은 안재현을 위한 정남매의 깜짝 생일 파티가 공개됐다.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정남매가 기획한 ‘가짜 갈등’ 생일 서프라이즈였다. 갯벌에서의 짱뚱어 대결, 더위 속 컨디션 난조, 갈등처럼 보인 이민정과 김재원의 신경전까지 모두 안재현을 속이기 위한 연기였다. 안재현은 끝까지 상황을 수습하려 애썼다. 결국 촬영 중단 위기까지 연출됐던 갈등은 케이크와 함께 반전의 서프라이즈로 마무리됐다. 안재현은 눈물을 터뜨렸고, 이를 지켜보던 이민정 역시 울컥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정남매는 “미안해. 생일 축하해”라며 진심을 전했고, 안재현은 “안 싸운 거면 됐어”라고 말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민정은 안재현에게 “3개월 남짓 촬영하면서 옆에서 본 안재현은 참 따뜻하고 섬세하고 배려심 있는 사람”이라며 “그 모습 그대로 어디서든 빛나라”고 하며 향수를 선물했다. 이민정은 “하나는 남자향이고 하나는 여자향인데 좋은 사람 만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안재현은 “최고의 생일 서프라이즈였다”며 감동의 순간을 마무리했다.
  • “태아에 악영향”…‘임신’ 이시영, 200㎞ 오토바이 투어 논란

    “태아에 악영향”…‘임신’ 이시영, 200㎞ 오토바이 투어 논란

    배우 이시영(43)이 미국에서 오토바이 투어에 나선 근황을 공개했다. 이시영은 지난 1일 인스타그램에 “저 드디어 200㎞ 롱아일랜드 투어했다”면서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이시영은 남성 라이더 3명과 함께 바이크를 타고 200㎞ 롱아일랜드 투어에 나섰다. 이시영은 라이더들과 함께 환하게 웃었으며, 바이크 옆에서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이시영은 “장거리 투어는 처음이라 긴장하고 비도 와서 청바지까지 홀딱 다 젖었을 때 ‘그냥 중단해야 하나’ 엄청 고민했는데 끝까지 하길 너무 잘했다. 날씨도 좋아져 산 넘고 물 건너 바다 건너 200㎞ 투어 완료했다. 함께해준 할리 (데이비슨) 라이더분들 너무 고맙다”고 밝혔다. 이어 “다들 터프하다. 라이딩하면서 수다 떠는 거 기대했는데 미국은 남자들끼리 그런 거 절대 안 한다더라. 그래도 좋았다”고 했다. 이시영은 “(임신) 7개월 채워가는 시기에 200㎞ 장거리 투어 할 줄은 예상도 못했지만 할리(바이크)로 태교하는 것도 너무 좋다. 아기용품 하나도 안 샀는데 한국 가서 뭐부터 사야 하나”라고 털어놨다. 해당 게시물에는 “임신했는데 오토바이 진동 괜찮냐”, “진심 팬인데 걱정스럽다”, “제발 몸조심했으면 좋겠다”라며 우려하는 댓글이 달렸다. 임신 중 오토바이 주행이 태아에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미국산부인과학회는 임신 중 고위험 스포츠와 활동을 피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오토바이 주행의 경우 도로 포트홀·급가속·제동 시 복부 외상 및 재반 조기 박리·조기 진통 위험이 존재한다. 학회에 따르면 오토바이를 장기간 주행할 경우 전경(앞으로 숙인) 자세와 차체의 엔진 진동이 요통과 골반통을 악화 시키고 하복부를 압박해 태아에 악역향을 끼칠 수 있다. 한편 지난달 8일 이시영은 전(前) 남편 동의 없이 냉동배아를 이식, 둘째를 임신했다고 밝혔다. 이시영은 2017년 9월 사업가와 결혼, 4개월 만인 이듬해 1월 아들을 낳았으나 지난 3월 이혼을 발표한 바 있다.
  • 친구 남편과 바람 피운 아내…속옷 냄새 맡는 의처증 남편

    친구 남편과 바람 피운 아내…속옷 냄새 맡는 의처증 남편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한 한 부부의 사연이 시청자들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31일 방송된 ‘이혼숙려캠프’ 부부는 심각한 감시와 통제를 일삼는 남편과 그에 지친 아내의 사연을 공개했다. 고아로 자란 남편은 “사랑을 받아본 적이 없어 집착하게 됐다”며 아내를 홈캠으로 감시하고 휴대전화를 무단으로 열람하는가 하면, 아내가 씻는 모습을 훔쳐보거나 속옷 냄새를 맡기도 했다고 밝혔다. 아내가 외출할 경우엔 “소주병으로 머리를 깨겠다”며 협박까지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아내에게도 문제가 있었다. 지난해 7월부터 남편의 친구이자 절친의 남편과 외도를 시작했으며, 같은 해 9월 남편에게 들키며 불륜 사실이 발각됐다. 상간남은 평소 부부끼리 가족 여행을 함께 다닐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고, 불륜 중에도 함께 여행을 다닐 만큼 밀접한 관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아내의 친구는 당시 둘째를 임신 중이어서 충격을 더했다. 아내는 “술 마시다 실수로 하룻밤 있었던 일”이라며 “없던 일로 하자고 했다”며 오히려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남편은 “예전엔 그런 집착이 없었다”며 “한 번 들키고 나니 SNS만 켜져 있어도 상간남과 대화 중일까 봐 미쳐버릴 것 같았다”고 토로했다. 아내의 외도를 눈감아줬지만, 그 이후 집착은 점점 심해졌다고 고백했다.
  • 톰 크루즈, 26세 연하 여배우와 공개 열애

    톰 크루즈, 26세 연하 여배우와 공개 열애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63)가 26세 연하 여배우 아나 디 아르마스(37)와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미 연예 매체 TMZ는 지난 29일(현지시간) 크루즈와 아르마스가 손을 잡고 거리를 걷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마침내 두 사람이 연애를 인정한 것 같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오래전부터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그동안 관계를 인정하지 않았다. 크루즈와 아르마스는 최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아시스 콘서트를 함께 관람한 뒤 미국 버몬트주에서 록 페스티벌로 유명한 우드스톡으로 여행을 떠나 커플처럼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크루즈는 세 번의 이혼 전력이 있다. 그는 여배우 미미 로저스(1987~1990년), 니콜 키드먼(1990~2001년), 케이티 홈즈(2006~2012년)와 결혼 생활을 했으나 모두 이혼했다. 이후 그는 사생활을 철저히 비밀에 부쳐 왔다. 크루즈와 아르마스는 올 초부터 세계 곳곳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아르마스는 영화 ‘노크 노크’, ‘블레이드 러너 2049’, ‘007 노 타임 투 다이’, ‘더 그레이 맨’, ‘블론드’ 등에 출연했다. 앞서 그는 벤 애플렉(53)과 공개 연애를 하다 결별했다.
  • 냉동된 지 31년…1994년 배아, 2025년 아기로 태어났다

    냉동된 지 31년…1994년 배아, 2025년 아기로 태어났다

    31년 전 냉동된 배아가 새로운 생명으로 태어났다. 미국의 한 부부가 1994년 보관된 배아를 통해 임신에 성공하며, 세계 최장 냉동배아 출산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더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주의 린지(35)·팀(34) 피어스 부부는 1994년에 냉동된 배아를 통해 임신에 성공해 지난 26일 아들을 출산했다. 이는 냉동배아를 통한 출산 중 역대 최장 보관 기간 기록을 1년 경신한 것이다. 피어스 부부가 기증받은 배아는 1990년대 체외인공수정(IVF) 시술을 받던 린다 아처드가 냉동 보관한 것이었다. 아처드는 당시 남편과 4개의 배아를 만들어 그중 하나로 30년 전 딸을 출산했고, 나머지 3개는 저장고에 보관해왔다. 이후 아처드는 남편과 이혼하면서 배아에 대한 법적 관리권을 갖게 됐고, 7년간 난임으로 고생한 피어스 부부에게 배아를 기증했다. 린지는 “출산 과정이 힘들었지만 이제는 우리 모두 괜찮다”라며 “아기가 정말 순하다. 우리에게 이런 소중한 아기가 왔다는 데 경외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어떤 기록을 세울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며 “우리는 단지 아기를 갖고 싶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기존 최장 기록은 2022년 미국 오리건주 여성이 30년 전 냉동된 배아로 쌍둥이를 낳은 사례였다. 피어스 부부의 출산은 이를 1년 앞선 것이다. 미국에서는 기독교 단체를 중심으로 냉동배아 기증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IVF 시술 과정에서 사용되지 않고 저장고에 보관된 배아에 새 부모를 찾아주는 사업으로, 이들 단체는 배아를 하나의 생명체로 보는 인식에 따라 ‘입양’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피어스 부부의 임신을 도운 난임 클리닉을 운영하는 생식 내분비학자 존 고든은 개신교 장로교 신자로 “모든 배아는 생명의 기회를 가질 자격이 있다”며 “건강한 아기로 자라날 수 없는 유일한 배아는 이식의 기회를 얻지 못한 배아뿐”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에는 약 100만개의 냉동배아가 보관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매년 수백 가정이 냉동배아 입양을 통해 아이를 얻고 있다. 이번 사례는 과학기술 전문지 MIT 테크놀로지 리뷰에도 소개되며 냉동배아 기술의 발전과 생명윤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김지혜, 박준형과 결혼 20년 만에…“이혼 위기” 고백

    김지혜, 박준형과 결혼 20년 만에…“이혼 위기” 고백

    개그우먼 김지혜가 남편 박준형과 실제 이혼 위기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김지혜는 3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 “나는 저번 주에 1호가 될 뻔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이들과 밥을 먹는데, 박준형이 애들 앞에서 내 험담을 했다”고 밝혔다. 김지혜에 따르면 박준형은 “봤지? 너희 엄마가 이러니까 친구가 없는 거야”라고 말하며 자녀들 앞에서 아내를 희화화했다. 김지혜는 “정색하며 화를 내자, 박준형은 ‘개그를 왜 그렇게 받아들이냐’고 하더라”며 “상대방이 기분 나쁘면 그건 개그가 아니다”라고 분노했다. 이어 “자리에서 박차고 나가야겠다고 생각했지만, 딸들 앞이라 참고 넘겼다. 대신 단호하게 ‘앞으로 싫으면 싫은 거니까, 다시는 그렇게 얘기하지 마’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김지혜는 효자인 박준형으로 인해 겪었던 일화를 전해 충격을 안겼다. 김지혜는 “보통 신혼 때 여행을 많이 가지 않냐”며 “그런데 박준형 씨가 너무 효자”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신혼일 때 시어머니와 시어머니의 친구들까지 모시고 여행을 다녀왔다”며 “심지어 여행 경비를 우리가 전액 부담했다”고 말했다. 김지혜와 박준형은 지난 2005년 부부의 연을 맺었으며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팽현숙이 준비한 풀빌라에서 개그우먼 아내들이 단합대회를 갖고, 남편들 없이 자유를 즐기는 모습도 함께 그려졌다. 아내들은 “개그맨 부부 이혼율 0%는 우리가 참아온 덕분”이라며 고충을 털어놨다.
  • “임신기 미혼모 지원책 있다면 ‘아이 포기’ 줄 것”...김민정 한국미혼모가족협회 대표

    “임신기 미혼모 지원책 있다면 ‘아이 포기’ 줄 것”...김민정 한국미혼모가족협회 대표

    미혼모 임신 기간 지원책 사실상 전무‘미혼모 특별법’, 저출산 대책 될 수도‘결혼 제도’ 당연한 한국...미혼모도 인정해야 올해 초 한 입양기관으로부터 한국미혼모가족협회(한미협)에 전화가 걸려왔다. 한 20대 미혼모가 아이 양육을 포기하고 입양을 보내기로 했는데, 마음이 흔들리고 있다고 했다. 한미협 관계자는 그에게 전화를 걸어 “선택은 본인이 하는 것”이라면서도 “우리도 모두 혼자 아이를 키우고 있다. 당신도 할 수 있다”고 용기를 줬다. 결국 산모는 마음을 돌려 보육원에서 아기를 다시 데려와 본인이 키우기로 결정했다. 김민정(51) 한미협 대표는 지난 30일 서울 서대문구 사무실에서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미혼모들은 임신기 때조차 누구에게도 축하받지 못한 채 혼자 전전긍긍하다가 아이를 낳게 된다”면서 “정부가 임신기부터 미혼모들에게 예비 임신축하금, 예비부모 수당, 주거 등의 지원을 해준다면, 엄마가 아이를 포기하는 사례가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협은 미혼모가족에 대한 사회적 지원을 확대하고, 편견을 해소하고자 당사자들이 만든 단체이다. 현재 미혼모 관련 임신기간 금전 부담을 덜어주는 지원책은 사실상 없다는 지적이다. 정부가 모든 임산부에게 바우처 형태로 100만원을 지원하지만, 이 돈은 산부인과 진료 등 사용처가 한정돼 있어 생활비로는 사용할 수가 없다. 김 대표는 “미혼모는 대개 아이 아빠뿐만 아니라 자신의 부모에게도 임신 사실을 알리지 못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상당수”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예를 들어 예비 부모 수당 같은 것이 지원돼 미혼모가 경제활동이 어렵게 됐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었으면 한다”면서 “저출산이 문제가 되는 만큼 미혼모 특별법을 만드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혼했다가 한부모가 된 경우 상대방에게서 양육비를 받는 경우가 많지만, 미혼모는 생부가 출산에 동의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아 더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대표도 20여년 전 아이를 혼자 낳아 키운 미혼모이다. 이 때문에 누구보다 미혼모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 김 대표는 “한국 사회가 여전히 결혼제도 안에서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살아가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미혼모도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테이큰’ 리암 니슨, 생방송 중 돌발 키스… 상대는 누구?

    ‘테이큰’ 리암 니슨, 생방송 중 돌발 키스… 상대는 누구?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이 1990년대 섹시스타 ‘파멜라 앤더슨’과 생방송 중 키스하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이 불거졌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자신들이 출연한 액션 코미디 영화 ‘네이키드 건’을 홍보하기 위해 NBC ‘투데이 쇼’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잠깐 쉬는 시간에 서로 껴안으며 가볍게 입을 맞췄는데, 이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를 본 진행자 크레이그 멜번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며 두 사람이 사귀는 중인지 질문했다. 이에 두 사람은 사실상 열애를 인정했다. 리암 니슨은 “같은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끼리 자연스러운 케미스트리를 구축하는 과정”이라고 했다. 앤더슨도 “우리는 자연스럽게 잘 맞는다”고 했다. 두 사람은 액션 코미디 영화 ‘네이키드 건’에서 각각 프랭크 드레빈 주니어와 연인 역을 맡았으며, 영화는 다음달 개봉 예정이다. 미 연예 전문지 피플은 소식통을 인용해 “두 사람이 영화를 찍으며 로맨스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이 서로에게 반한 게 분명하다. 두 사람은 함께 있는 시간을 즐기고 있다”고 했다. 리암 리슨은 2009년 아내와 사별했으며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파멜라 앤더슨은 1995년 토미 리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총 6번 결혼했고, 6번 이혼했다.
  • 톰 크루즈, 26살 연하와 공개 데이트…상대는 ‘본드걸’

    톰 크루즈, 26살 연하와 공개 데이트…상대는 ‘본드걸’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62)가 배우 아나 데 아르마스(36)와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미국 연예 매체 TMZ는 지난 29일(현지시간) 톰 크루즈와 아나 데 아르마스가 손을 맞잡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마침내 두 사람이 연애를 인정한 듯하다”고 했다. 아나 데 아르마스는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 등에 출연하면서 ‘본드걸’로 얼굴을 알렸다. 이들은 지난 주말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오아시스 콘서트를 관람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가 공개한 사진에는 톰 크루즈가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아나 데 아르마스의 손을 다정하게 잡고 나란히 길을 걷는 모습이 담겼다. 양측은 이와 관련,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런던의 한 레스토랑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5월에는 아나 데 아르마스의 생일 파티에 톰 크루즈가 참석하기도 했다. 톰 크루즈는 과거 배우 미미 로저스, 니콜 키드먼, 케이티 홈즈와 각각 결혼생활을 하다 이혼했다. 그는 케이트 홈즈와 이혼 이후 공개 연애를 한 번도 하지 않았으나, 아나 디 아르마스와 지난 2월부터 세계 곳곳에서 데이트 장면이 포착돼 열애설이 불거졌다. 아나 디 아르마스는 ‘노크 노크’, ‘블레이드 러너 2049’, ’007 노 타임 투 다이‘, ‘더 그레이 맨’, ‘블론드’ 등에 출연했다. 그는 16세 연상인 배우 벤 애플렉과 2019년부터 공개 연애를 하다 2021년 결별했다.
  • 별거 중 남편 불륜 잡아낸 女 “모든 집에 있는 ‘이것’ 덕분” 폭로

    별거 중 남편 불륜 잡아낸 女 “모든 집에 있는 ‘이것’ 덕분” 폭로

    디지털 체중계에 남은 측정 기록이 휴대전화로 전송돼 남편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됐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최근 한 미국인 여성이 올린 글이 눈길을 끌었다. 이 여성은 디지털 스마트 체중계의 측정 기록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여성은 “남편이 과거 불륜을 해서 잠시 별거 중인데, 남편의 집에 있는 체중계 기록이 내 휴대전화 앱에도 전송됐다”고 설명했다. 이 여성은 자기 남편의 몸무게가 190파운드(약 86㎏)라고 밝혔다. 그러나 체중 측정 기록에는 자정이 넘은 시간 120파운드(약 54㎏)가 측정된 기록이 찍혀 있었다. 여성은 “120파운드 무게가 기록된 날 나는 그 집에 없었다”면서 “게다가 내 몸무게는 120파운드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여성은 과거 남편의 불륜 때문에 잠시 별거 중인 상황이지만, 대신 서로 다른 사람을 만나지 않고 결혼 생활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삶의 평화를 지키고 싶다고 밝힌 여성은 “디지털 체중계에 오류가 나서 이런 값을 기록할 수 있냐”면서 “다른 사람이 우리 집에 있었다는 명백한 증거인 것인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냥 이혼하는 게 좋을 것 같다”, “같이 살 때 바람을 피웠다면 혼자 지낼 때도 당연히 바람을 피울 것”, “누군가 데려온 게 확실하다” 등 분노했다. 또한 디지털 몸무게가 불륜의 증거가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는 누리꾼도 있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여성이 남편의 불륜 증거를 잡아낸 방식에 “전문가 수준의 추리력”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다만 일각에서는 “몸무게가 정확히 120파운드로 떨어지는 것이 수상하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 모습 드러낸 ‘아들 총기 살해범’…고개 숙인 채 호송차로 [포착]

    모습 드러낸 ‘아들 총기 살해범’…고개 숙인 채 호송차로 [포착]

    생일파티를 열어 준 아들을 자신이 만든 총기로 살해한 혐의 등을 받는 60대 남성이 30일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이날 살인과 살인미수,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입건한 A(62)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쯤 인천 남동구 논현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경찰이 준비한 호송차를 타고 검찰로 향했다. 검은색 모자와 하얀색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모습을 드러낸 A씨는 “아들을 왜 살해했느냐” “가족 안에서 소외감을 느껴서 범행한 게 맞느냐” “아들을 살해한 것을 후회하느냐” “집에 사제 폭발물을 설치한 이유는 무엇이냐” 등의 취재진 질문에 땅을 쳐다보거나 주변을 살피면서 아무 말 없이 호송차에 올랐다. A씨는 수갑이 채워진 두 손을 가리개로 덮은 모습이었다. 경찰은 지난 21일 A씨를 체포하고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오는 31일까지인 구속 기간 만료일을 하루 앞두고 송치했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 31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 모 아파트 꼭대기 층인 33층 집에서 사제 총기로 산탄 2발을 발사해 자신의 생일파티를 열어 준 아들 B(33)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집 안에 있던 며느리, 손주 2명, 며느리의 지인(외국인 가정교사) 등 4명을 사제총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A씨가 1999년 이혼에도 불구하고 아들, 전처 등과 10여년 정도 특별한 직업 없이 함께 살다가 2015년 아들이 결혼하면서 분가하고, 전처와도 따로 살게 되면서 소외감과 고립감 등 불만과 망상에 빠져 범행한 것으로 판단했다. A씨는 경찰에 “아들과 전처가 짜고 나를 셋업했다(함정에 빠트렸다)”는 취지의 진술을 하기도 했다. A씨의 서울 도봉구 집에서는 시너가 담긴 페트병, 세제통, 우유통 등 인화성 물질 15개와 점화장치가 발견됐으며, 살인 범행 이튿날인 21일 정오에 불이 붙도록 타이머 설정이 돼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 집에서 발견된 인화성 물질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폭발물 위력 분석을 의뢰했다. 경찰은 분석 결과를 토대로 A씨에게 폭발물사용죄 적용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 “총기 살해범, 가족에게 소외됐다는 망상… 작년 8월부터 준비”

    “총기 살해범, 가족에게 소외됐다는 망상… 작년 8월부터 준비”

    생일파티를 열어 준 아들을 사제총기로 살해한 조모(63·구속)씨를 수사한 경찰이 조씨가 ‘가족에게 소외됐다’는 착각과 망상에 빠져 범행한 것으로 결론냈다. 또 조씨가 며느리와 손자 2명 등 가족들을 모두 살해하려고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경찰청은 조씨가 ‘망상 범죄’를 저질렀다고 판단했다며 살인과 살인미수,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현주건조물방화예비 등 혐의를 적용해 송치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언론 백브리핑에서 “(조씨가) 2015년 이후 전처 등과 따로 살게 된 뒤 전처와 아들이 짜고 본인을 함정에 빠뜨렸다고 주장했다”면서 “아들을 살해한 것도 전혀 반성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조씨는 경찰 조사에서 “다른 가족이 짜고 나를 셋업 한 거지(함정에 빠트린 거지)”라는 취지로 주장했다고 한다. 경찰은 “피해자 측은 (조씨를) 그래도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잘해줬지만 조씨는 모든 책임을 가족들에게 전가했다”고 말했다. 조씨가 앞서 프로파일러 조사에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다고 주장했으나 이 부분이 범행 동기는 아니라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가정불화 역시 확인되지 않았다. 이헌 인천 연수경찰서 형사과장은 “외견상 특별한 불화나 갈등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고 가족들이 조씨 생활비와 대학원 등록금, 통신비, 국민연금, 생일축하금, 아파트 공과금, 수리비 등을 계속 지원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조씨가 10년 넘게 외톨이 생활을 하다 고립감에 사로잡혔고 가장으로서 자존감을 상실한 채 심리적으로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며 “복합 요인들이 맞물리며 결국 망상에 빠져 지난해 8월부터 이번 범행을 계획하고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조씨가 처음에는 아들만 살해하려 했으나, 아파트에서 함께 자신의 생일잔치를 해주던 손자의 외국인 가정교사가 도주하자 사제 총을 발사하고, 방 안으로 피신한 며느리와 손자에게도 사제 총을 재장전해 살인미수 혐의도 적용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씨가 서울 도봉구 집에 사제폭발물을 설치한 것과 관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분석 결과에 따라 폭발물사용 혐의를 추가로 적용할지 검토 중이다.
  • “가족이 날 함정으로” 사제총 쏴 아들 살해한 父 ‘망상 범죄’ 결론

    “가족이 날 함정으로” 사제총 쏴 아들 살해한 父 ‘망상 범죄’ 결론

    자신의 아들을 사제 총기로 살해한 60대 남성이 가족이 자신을 따돌린다는 망상에 빠져 범행했다고 경찰은 판단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29일 ‘인천 총기 사고’ 수사결과 백브리핑에서 “피해자 측은 피의자 A(62)씨를 같은 가족이라 생각하고 잘해줬으나 A씨는 모든 책임을 가족에게 전가했다”며 “(수사 결과) 다른 가족들에게 책임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전 아내는 ‘아이 아빠니까’라며, 아들은 ‘내 아빠니까’ 하면서 예의를 지켜왔는데도 불구하고 A씨는 다른 가족이 (자신을) 따돌리고 소외시킨다는 망상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998년 다른 범죄로 구속 수감됐을 당시 전처와 협의 이혼했으나 동거하다가 아들 결혼 이후 따로 살았다. A씨는 범행 동기로 가정불화를 언급하기도 했지만 가족은 지속적으로 A씨와 연락을 주고받고 생일과 명절 등 특별한 날에는 가족이 함께 모이는 등 교류를 이어오며 특별한 가정불화나 갈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A씨는 또 프로파일러 조사에서 경제적 어려움 등을 진술했으나, 가족은 그에게 생활비와 대학원 등록금 등 각종 지원을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과정에서 A씨도 최종적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범행 동기가 아니다”라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외견상 특별한 불화나 갈등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고 생활비, 대학원 등록금, 통신비, 국민연금, 생일축하금, 아파트 공과금, 수리비 등이 계속 지원된 것으로 파악했다”고 했다. 2015년쯤 아들이 결혼한 뒤 전처가 집을 떠나자 A씨는 가족이 자신을 따돌린다는 현실과 다른 인식을 가지게 됐다고 한다. 실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다른 가족이 짜고 나를 ‘셋업’ 한 거지(함정에 빠트린 거지)”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스스로 점차 외톨이라는 고립감에 사로잡혔고 가장으로서의 자존감을 상실한 채 심리적으로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복합적인 요인들이 맞물리면서 결국 망상에 빠져 지난해 8월부터 이번 범행을 계획하고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살인과 살인미수, 현주건조물방화예비, 총포화약법 위반 혐의로 A씨를 30일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A씨가 범행 당시 아들 B(33·사망)씨뿐만 아니라 현장에 있던 며느리, 손주 2명, 며느리의 지인(외국인 가정교사) 등 다른 4명도 모두 살해하려 한 것으로 최종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A씨는 총열 4개와 총알 15발을 가지고 들어갔고 도망간 며느리 지인을 추적하면서 총을 쏘려고 했다”며 “집 안에 있는 다른 가족들에게도 총을 겨누면서 ‘이리 와’라고 말했던 것으로 봤을 때 신고를 못하게 할 목적으로 살해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 31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 모 아파트 꼭대기 층인 33층 집에서 사제 총기로 산탄을 발사해 아들 B씨를 살해한 혐의로 지난 22일 구속됐다. 범행 당일은 A씨의 생일로 아들이 잔치를 열었고 며느리와 손주 2명, 며느리의 지인(외국인 가정교사) 등이 함께 있었다. A씨의 서울 도봉구 집에서는 시너가 담긴 페트병, 세제통 등 인화성 물질 15개와 점화장치가 발견됐고 살인 범행 이튿날인 21일 정오에 발화 타이머 설정이 돼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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