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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에 뭘 보러갈까]

    ●연극 ■ 늙은 부부 이야기 29일~내년 1월1일 축제소극장. 황혼의 나이에 만나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한 노부부의 가슴 따뜻한 사랑.2003년 초연 이후 매년 중장년 관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오영민 위성신 작·위성신 연출, 이순재 성병숙 이호성 예수정 출연.(02)741-3934. ■ 러브레터 12월31일까지 한양레퍼토리시어터. 두 남녀가 일생을 통해 편지를 주고 받으며 엮어가는 사랑이야기.A.R. 거니 작·최형인 연출, 이호재 설경구 최형인 정경순 출연.(02)764-6460. ■ 울고 있는 저 여자 30일까지 게릴라극장. 늦은 밤, 지하철 플랫폼에서 울고 있는 한 여자와 그 여자가 우는 이유가 궁금해 곁을 떠나지 못하는 남자의 이야기. 김현영 작·남미정 연출, 김소희 이승헌 출연.(02)763-1268. ■ 목화밭의 고독속에서 11월6일까지 산울림소극장. 산울림 개관 20주년 기념작. 베르나르 마리 콜테스 작·임영웅 연출. 김철리 박용수 출연.(02)334-5915. ●뮤지컬 ■ 헤드윅 11월1일부터 무기한 라이브극장. 동독 출신 트랜스젠더 가수의 성 정체성 고민을 강렬한 콘서트 형식으로 풀어낸 록 뮤지컬. 속도감 있는 전개와 화려해진 의상, 메이크업 등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이지나 연출, 송용진 김다현 엄기준 서문탁 출연.1588-7890. ■ 아이 러브 유 29일부터 무기한 연강홀. 사랑에 관한 스무개의 에피소드를 엮은 로맨틱 뮤지컬. 한진섭 연출, 남경주 이정화 오나라 정상훈 출연.(02)501-7888. ■ 비밀의 정원 12월31일까지 백암아트홀 역대 뮤지컬 명곡들과 명장면들에 새로운 스토리를 입혔다. 남경주 연출, 최정원 출연.(02)501-7888. ■ 넌센스 잼보리 무기한 충무아트홀소극장. 네명의 수녀님과 한명의 신부님이 펼치는 기상천외한 코믹극. 현경석 연출, 이태원 전수경 출연.(02)766-8551. ■ 그녀만의 축복 11월6일까지 코엑스아트홀. 뮤지컬 배우 김선경의 1인7역 모노극. 김은미 작·이용균 연출.(02)545-7302. ●미술 ■ 김혜숙전 서울 종로구 관훈동 단성갤러리. 제주의 냄새가 물씬 풍겨나오는 작품들로 가득찼다. 화폭에 담긴 바다, 동백꽃, 들꽃, 달맞이꽃, 산딸기에서 고향 제주를 그리는 화가의 마음이 느껴진다. 소박하고 단아하게 제주의 자연을 표현, 보는 이로 하여금 저마다 고향을 그리게 한다.(02)735-5588. ■ 화랑미술제 국내 최대의 미술축제답게 60개 화랑에서 213명의 화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여러 화랑을 한자리에 모아 놓아 작품, 가격 등을 비교하면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11월3∼8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02)733-3706∼8. ■ 갤러리 안 개관기념전 홍석창 홍대 미대교수, 이정지 전 여류미술가협회회장, 김정수 미술세계화협회장 등 한국의 전통미를 바탕으로 현대적 작업을 하는 작가 3명의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11월 21일까지.(02)737-8089 ■ 성남아트센터 개관전 이만익, 이강소, 이석주, 김봉태, 전수천, 최만린씨 등 한국적 미술의 정체성 찾기에 열정적인 작가 10명이 ‘열정’을 주제로 작품을 내놓았다. 회화, 설치미술, 사진 등 작품 4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11월18일까지.(031)783-8091∼4. ●클래식 ■ 귀네스 존스 독창회 30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 오페라계의 살아있는 전설, 은발의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귀네스 존스가 내한, 바그너와 베르디 등 중후하면서 드라마틱한 소프라노 아리아를 들려줄 예정.1980년 오페라 ‘반지’중 발퀴레, 지그프리트, 신들의 황혼에서 브륀힐데로 출연, 초인적인 열창을 들려주며 기립박수를 받은 인물이다.(02)1544-5955. ■ 서울남성합창단 제9회 정기연주회 11월 8일 연세대 100주년 기념관 콘서트홀.(02)992-5590. 송병태 지휘, 이주봉 피아노. ■ 안드레아 셰니에 28∼31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02)580-1300. ●어린이 ■ 하마가 난다 11월13일까지 사다리아트센터 동그라미극장. 하늘을 나는 꿈을 이룬 라이트 형제와 조선시대 발명가 정평구의 이야기.(02)382-5477. ■ 즐거운 왈츠여행 30일 오후3시 코엑스 오디토리움. 온가족을 위한 해설이 있는 클래식 체험공연.(02)578-7193.
  • 서울옥션 신임대표 윤철규씨

    이중섭 화백의 가짜그림을 경매에 부치면서 미술계 최대의 위작 파문을 일으켰던 서울옥션의 신임 대표로 윤철규(48)씨가 내정되었다. 계간미술 기자와 중앙일보 편집국 문화부 전문기자 등을 거친 윤 신임대표는 “경매시장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전문성을 높여 최고의 경매회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앞서 이호재 전 대표는 지난 7일 대표직을 사임했다.
  • 미술품 위작시비 줄이을 듯

    논란이 됐던 이중섭·박수근 화백의 유작 진위여부와 관련, 검찰이 ‘가짜’로 결론짓자 미술계는 큰 충격에 휩싸였다. 두 대가의 작품 말고도 다른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둘러싸고 가짜 시비가 잇달아 제기될 조짐을 보이면서 가뜩이나 위축됐던 미술 시장은 거래마저 꽁꽁 얼어붙을 분위기다.●서울옥션 대표 즉각 사임이중섭 화백의 작품 4점을 경매에서 팔면서 미술계 최대의 위작 논란을 일으켰던 서울옥션 이호재 대표는 7일 대표직에서 사임했다. 이 대표는 “본의 아니게 미술계에 혼란을 준 점에서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대표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수사 결과를 존중한다.”면서도 “개인적으로 할 말은 많지만 말을 아끼겠다.”며 검찰 수사결과에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관련 당사자인 이 화백의 차남 태성씨와 이 화백의 작품을 대거 소장하고 있는 김용수씨는 수사결과에 반발하고 있다. 태성씨는 “유족이 갖고 있는 유품을 검찰에서 가짜라고 하는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향후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이중섭예술문화진흥회 측은 전했다. 김씨의 대리인인 신봉철 변호사는 “감정위원들의 감정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어 외국의 감정 기관에 다시 감정을 의뢰해야 한다.”며 검찰 결정에 즉각 항고 의사를 밝혔다.●“화랑의 아버지 작품 거의 가짜” 강남의 A화랑 대표는 “최근 고객으로부터 그림을 사고 싶지만 의구심이 생겨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고민을 들었다.”면서 “미술시장에 대한 불신감이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고 말했다. 그는 “10∼20년 된 고객 1000여명에게 전시회 안내장을 보내면 10명도 안 온다.”고 위축된 미술 시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경기 위축에 따른 미술품 구매 감소 현상도 있지만 이화백과 박화백의 유작 파문 이후 화랑가에 고객들의 발길이 줄어든 것이 사실이다. 이번 수사결과는 의외로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미술 유통시장에 나와 있는 다른 작가들의 작품에 대한 진위 공방이 잇따르는 것은 시간 문제이기 때문이다.한 원로작가의 아들 B씨는 최근 인사동 화랑가를 둘러본 뒤 “인사동에 걸려 있는 자신의 아버지 작품 대부분이 가짜”라면서 “한두 점이 아니어서 일일이 법적 소송을 제기하는 것이 힘들 지경”이라고 개탄했다.●`투명한 미술시장´ 계기로 이중섭 화백의 유작에 가짜 의혹을 제기, 이 화백의 차남 이씨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됐던 미술품감정협회의 최명윤 감정위원은 “위작으로 밝혀져 기쁘다.”면서도 “미술계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하지 못해 검찰수사까지 간 것에 대해 비애를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파문이 미술시장을 정화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미술평론가 최병식 경희대 교수는 “미술 시장의 ‘안전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앞으로 미술 유통시장이 새롭게 거듭 나도록 노력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최 교수는 특히 “감정 전문인력 양성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지원과 공신력 있는 감정기구의 설립 등 가짜 그림을 몰아내는 방안을 제도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설경구 연극 ‘러브레터’ 주인공 맡아

    배우 설경구가 연극 무대에 선다. 극단 한양레퍼토리가 21일부터 12월31일까지 서울 대학로 한양레퍼토리시어터에서 공연하는 연극 ‘러브레터’에서 남자 주인공 ‘앤디’역을 맡는다. ‘러브레터’는 미국 희곡작가 A R 거니의 작품으로 모범적 성격에 명문 대학을 졸업한 ‘앤디’와 솔직하고 자유분방한 성격의 여자 주인공 ‘멜리사’가 평생 편지를 주고 받으며 엮어가는 사랑 이야기다. 설경구는 이호재·최용민·이대용과 함께 ‘앤디’로 캐스팅됐으며, 여자 주인공으로는 연출가이자 극단 대표인 최형인 한양대교수, 정경순·지자혜·임유영이 출연한다. 설경구는 1993년 극단 한양레퍼토리에 입단해 연극 ‘심바새메’, 뮤지컬 ‘지하철1호선’등에 출연했다.
  • [주말에 뭘 보러갈까]

    뮤지컬 ■헤이,걸! 권은아 연출, 김연재 장설하 김민숙 김정음 김유진 출연.‘배부른’ 대한민국 아줌마 5명이 모여 임신부터 출산까지 겪는 일들을 수다로, 아카펠라 뮤지컬로 풀어 놓는다. 연극 배우 이호재, 개그맨 김태균·표인봉, 개성파 연기자 권용운, 김성택 등이 깜짝 게스트로 출연한다고 하니 누굴 만날까 기대하는 것도 공연의 재미.(02)762-0810. ■ 아이 러브 유 6월19일까지 연강홀(02)501-7888. 한진섭 연출, 남경주 최정원 정성화 오나라 출연. 이 땅의 모든 커플들에게 바치는 뮤지컬. ■ 난타 10일까지 PMC대학로자유극장 1544-1555. 송승환 제작. 브로드웨이에 이어 대학로도 두드린다. ■ 더플레이 엑스 6월26일까지 발렌타인극장2관(02)741-9120. 박재민 작·연출, 김영민 이동수 조은별 출연. 세상을 향한 개들의 유쾌한 풍자. ■ 점프 8일부터 7월31일까지 제일화재 세실극장(02)722-3995. 최철기 연출. 세계 진출 앞두고 새롭게 선보이는 무술 퍼포먼스. 연극 ■사랑에 관한 다섯개의 소묘 위성신 작·연출, 오주석 김재환 민충석 전형숙 출연. 은밀한 공간인 여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섯 가지 사랑 이야기. 노총각과 노처녀, 전라도 부부, 노년의 부부 등의 사랑과 삶이 따뜻하고 밀도 있게 그려진다. 타인의 사랑을 통해 자신의 모습도 짚어 볼 수 있는 기회.(02)741-3934. ■ 관객모독 6월19일까지 창조콘서트홀(02)764-3076. 페터 한트케 작·기국서 연출, 전수환 윤상화 서은경 양동근 출연. 평생 동안 들을 욕을 먹어도 화가 나지 않는 이유. ■ 행복한 가족 30일까지 블랙박스씨어터(02)747-1010. 민복기 작·박원상 연출, 민복기 정석용 윤복인 출연. 가족해체 시대에 짚어보는 가족의 의미. ■ 세상을 편력하는 두 기사 이야기 10일까지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소극장(02)760-4639. 베쓰야쿠 미노루 작·송선호 연출, 전무송 이호재 오길주 정동환 출연. 잔인하게 사람들을 죽이는 노 기사들, 왜? 미술 ■국명숙 개인전 기하학적 패턴이 연출하는 환상적인 추상세계. 화면 곳곳에서 마주치는 바둑판 형상과 동일한 톤의 색조가 화면에 질서감을 부여한다.(02)736-1020. ■ 이정 작품전 8일까지 갤러리 아트링크(02)738-0738. 전통문인화정신에 바탕을 둔 수묵화. ■ 카리브 색채의 신비전 17일까지 갤러리 베아르떼(02)739-4333. 쿠바와 베네수엘라 작가들을 중심으로 한 라틴미술전. ■ 이희중 개인전 17일까지 사비나미술관(02)736-4371. 민화의 회화적 요소를 현대적으로 변용한 작품 40여점. ■ 도윤희 개인전 9일까지 카이스갤러리(02)511-0668. 연필드로잉에 유화물감으로 색을 입힌 관조적 분위기의 작품. ■ 오이량 작품전 12일까지 인사아트사이드(02)725-1020. 실리콘을 재료로 한 실험적 작품. ■ ‘나무, 그 품에 안기다’전 2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앞 인도(02)725-3654. 환경재단 그린페스티벌이 주최하는 세번째 환경사진전. ■ 바이런 킴 작품전 5월8일까지 로댕갤러리(02)2259-7781.‘피부그림’,‘고려청자유약’ 시리즈, 풍경화 ‘일요일 그림’ 연작 등 모더니즘 계열의 추상회화. 클래식 ■일 트로바토레 서울시오페라단 창단 20주년 기념 오페라. 신경욱 예술총감독, 박탕 조르다니아 지휘, 안토넬로 마다우 디아즈 연출, 테너 김남두·소프라노 김인혜·바리톤 김승철 등 출연.‘대장간의 합창’으로 유명한 베르디의 3대 오페라 가운데 하나. 워낙 무대규모가 방대해 1960년 국내 초연된 이후 지금까지 거의 공연된 적이 없었던 레퍼토리.(02)399-1723. ■ 정경화&체임버 오케스트라 순회공연 9일 오후 7시30분 안산 문화예술의전당(031)481-3838,10일 오후 5시 춘천 문화예술회관(033)248-5055,12일 오후 7시30분 원주 치악예술관(033)766-3905,13일 오후 7시30분 강릉 강릉대 문화관(033)28-5055. ■ 할렘 흑인영가단 내한공연 11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02)548-4480. ■ 황윤정 첼로 독주회 14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02)586-0945. 어린이 ■ 판도라의 날씨 상자 10일까지 동영아트홀 1588-7890. 날씨에 대한 과학 원리,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교훈적인 내용. ■ 넌 특별하단다 5월8일까지 인켈아트홀2관(02)745-0308. 맥스 루카도의 세계적인 그림동화가 뮤지컬로. ■ 환타지 오즈의 마법사 9일 오후 3·5시30분 KBS홀 1544-1555.KBS교향악단의 클래식 연주와 함께 보는 동화 ‘오즈의 마법사’. 콘서트 ■ 서울전자음악단 콘서트 8일 오후 8시 홍대 앞 롤링홀 1544-1555. ■ 이승환 의정부 콘서트 9∼10일 오후 6시 의정부 예술의전당 대극장(031)828-5841. ■ 팀 콘서트 9일 오후 7시30분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 1544-1555. ■ 나윤선&프랑크 뵈스테 대구 콘서트 8일 오후 7시30분 대구 봉산문화회관(053)743-8285. 국악/무용 ■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창단40주년 기념공연 ‘樂經不惑’ 14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02)399-1114. ■ 손정아 ‘춤과 소리’ 12일 오후 6시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02)512-7986. ■ 조기숙의 뉴발레, 몸놀이 8일 오후 8시,9일 오후 5시 호암아트홀(02)336-6420. 영국에서 무용학 박사학위를 받은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의 귀국 첫 공연. ■ 제8회 창작발레 안무가전 9일 오후 4시·8시 예술의전당 토월극장(02)538-0505. 김경영, 허인정, 이승주 안무. ■ 국립발레단의 해적 13∼15일 오후 7시30분,16일 오후 4시·7시30분,17일 오후 4시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1588-7890. 영국 낭만파 시인 바이런의 서사시를 무대화. 김용걸, 김지영, 김주원 등 출연.
  • [보러갑시다]

    미 술 ■ 김복연 작품전 4월2일까지 서울갤러리 1전시실(02)2000-9737. 서정적 울림이 강한 풍경화. ■ 카리브 색채의 신비전 4월17일까지 갤러리 베아르떼(02)739-4333. 쿠바와 베네수엘라 작가들을 중심으로 한 라틴미술전. ■ 이희중 개인전 4월17일까지 사비나미술관(02)736-4371. 민화의 회화적 요소를 현대적으로 변용한 작품 40여점. ■ 이정 작품전 4월8일까지 갤러리 아트링크(02)738-0738. 전통문인화정신에 바탕을 둔 수묵화. ■ 도윤희 개인전 4월9일까지 카이스갤러리(02)511-0668. 연필드로잉에 유화물감으로 색을 입힌 관조적 분위기의 작품. ■ 오이량 작품전 4월12일까지 인사아트사이드(02)725-1020. 실리콘을 재료로 한 실험적 작품. ■ 바이런 킴 작품전 5월8일까지 로댕갤러리(02)2259-7781.‘피부그림’,‘고려청자유약’ 시리즈, 풍경화 ‘일요일 그림’ 연작 등 모더니즘 계열의 추상회화. 클래식 ■ 루실 정 & 알레시오 박스 듀오 피아노 콘서트 6일 오후7시30분 충무아트홀 대극장(02)2230-6624. ■ 체임버 뮤직 오브 프랑스 5일 오후7시30분 충무아트홀 대극장(02)2230-6624. ■ 스티브 바라캇 내한공연 4월1일 오후8시 이화여대 대강당 1544-1555. ■ 미하일 페투호프 내한공연 4월5일 오후6시 LG아트센터(02)599-5743. ■ 하피스트 곽정 ‘서프라이즈 파티’ 4월2일 오후7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032)326-2689. ■ 소년합창단 리베라 내한공연 31일 오후7시30분 충무아트홀,4월2·3일 오후7시 이화여대 대강당(02)751-9607. ■ 모차르트 협주곡 전곡연주회 4월1일 오후7시30분 세종문화회관 소극장(02)399-1145. ■ 본 트랩 칠드런 ‘사운드 오브 뮤직 콘서트’ 31일 오후7시30분 고양 어울림극장,4월2일 오후8시 분당 요한성당(02)3472-4480. 뮤지컬 ■ 아이 러브 유 6월19일까지 연강홀(02)501-7888. 한진섭 연출, 남경주 최정원 정성화 오나라 출연. 이 땅의 모든 커플들에게 바치는 뮤지컬. ■ 아가씨와 건달들 5월1일까지 정동 팝콘하우스(02)574-4012. 강대진 연출, 김장섭, 김선경, 김법래, 류정한, 김소현 출연. 대표적 흥행 뮤지컬 새 옷입고 돌아오다. ■ 넌센스 아멘 5월22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02)556-8556. 고선웅 연출, 김성기 서영주 김수용 출연. 유명 코믹 뮤지컬 ‘넌센스’의 남자 버전. ■ 난타 4월10일까지 PMC대학로자유극장 1544-1555. 송승환 제작. 브로드웨이에 이어 대학로도 두드린다. ■ 더플레이 엑스 4월 2일부터 6월 26일까지 발렌타인극장2관(02)741-9120. 박재민 작·연출, 김영민 이동수 조은별 출연. 세상을 향한 개들의 유쾌한 풍자. 연 극 ■ 의자들 4월3일까지 대학로 학전블루(02)3673-1392. 양정웅 각색·연출, 정해균 김은희 장현석 출연. 현대 부조리극의 대명사, 이오네스크의 작품. ■ 부부 쿨하게 살기 4월9일까지 국립극장 별오름극장(02)762-9190. 손기호 작·연출, 임학순 우미화 출연. 행복한 부부로 살기 위한 지침서. ■ 디 아더 사이드 4월3일까지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대극장(02)747-5161. 아리엘 돌프만 작·손진책 연출, 권성덕 김성녀 정호붕 출연. 분단이 초래하는 웃지 못할 비극. ■ 관객모독 6월19일까지 창조콘서트홀(02)764-3076. 페터 한트케 작·기국서 연출, 전수환 윤상화 서은경 양동근 출연. 평생 동안 들을 욕을 먹어도 화가 나지 않는 이유. ■ 행복한 가족 30일부터 4월30일까지 블랙박스씨어터(02)747-1010. 민복기 작·박원상 연출, 민복기 정석용 윤복인 출연. 가족해체 시대에 짚어보는 가족의 의미. ■ 세상을 편력하는 두 기사 이야기 4월10일까지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소극장(02)760-4639. 베쓰야쿠 미노루 작·송선호 연출, 전무송 이호재 오길주 정동환 출연. 잔인하게 사람들을 죽이는 노 기사들, 왜? ■ 농업소녀 4월1일부터 29일까지 게릴라극장(02)763-1268. 노다 히데키 작·이병훈 번안·연출, 조영진 정동숙 김경익 박유밀 출연. 도시의 야만성에 짓눌린 농촌 소녀 이야기. 무 용 ■ 저스트 포 쇼 31일·4월1일 오후8시,2일 오후6시 LG아트센터(02)2005-0114. 영국 신체극단 ‘DV8’의 세계 초연작. ■ 2005 현대 춤작가 12인전 4월5∼7일 오후7시30분 문예진흥원예술극장 대극장(02)2220-1338. 중견 안무가들의 색깔있는 솔로공연. ■ 드림 앤 비전 페스티벌 4월4·5일 오후7시30분 포스트극장(02)338-6420. 김진숙, 홍연지, 윤성희 등 젊은 안무가들의 실험성 넘치는 작품. 콘서트 ■ 뱅크·포지션·최재훈 대전 콘서트 4월 2일 오후 5·8시 충남대학교 국제문화회관 정심화홀 1588-4446. ■ 수잔 베가 내한 공연 4월 4일 오후 8시 충무아트홀. ■ 전제덕 광주 콘서트 4월 3일 오후 7시 광주 문화예술극장 소극장(02)3143-5480. ■ god 광주 콘서트 4월 2일 오후 7시,3일 오후 5시 광주 동강대 체육관 1544-2921. 국 악 ■ 국립국악원 정악단 ‘춘산에 눈 녹인 바람’ 31일 오후7시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02)580-3300. 어린이 ■ 판도라의 날씨 상자 4월10일까지 동영아트홀 1588-7890. 날씨에 대한 과학 원리,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교훈적인 내용. ■ 넌 특별하단다 5월8일까지 인켈아트홀2관(02)745-0308. 맥스 루카도의 세계적인 그림동화가 뮤지컬로. 오페라 ■ 베세토 오페라 ‘마술피리’ 4월1∼6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02)3476-6224.
  • [보러갑시다]

    ■ 바이런 킴 작품전 5월8일까지 로댕갤러리(02)2259-7781.‘피부그림’,‘고려청자유약’ 시리즈, 풍경화 ‘일요일 그림’ 연작 등 모더니즘 계열의 추상회화. ■ 홍승욱 작품전 26일까지 서울갤러리 1실(02)2000-9737. 사실적인 붓터치를 기본으로 한 자연주의 경향의 작품.‘봄소식’‘분홍꿈’등 출품. ■ 유충희 회고전 29일까지 갤러리 서호(02)723-1864. 원로 여성화가의 동양화와 자수작품. ■ 박종숙 개인전 29일까지 인사아트센터(02)736-1020. 기억을 주제로 한 서정적 분위기의 유화. ■ 이희중 개인전 4월17일까지 사비나미술관(02)736-4371. 민화의 회화적 요소를 현대적으로 변용한 작품 40여점. ■ 도윤희 개인전 4월9일까지 카이스갤러리(02)511-0668. 연필드로잉에 유화물감으로 색을 입힌 관조적 분위기의 작품. ■ 현대일본디자인전 4월10일까지 성곡미술관(02)737-7650. 일본인 특유의 감성과 시대적 변화상을 반영한 일본 현대 산업디자인 소개. ■ 스티브 바라캇 내한공연 31일·4월1일 오후 8시 이화여대 강당 1544-1555. ■ 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해설이 있는 뮤지컬 여행’ 29·30일 오후 7시30분 코엑스 오디토리움 1588-7890. ■ 스프링 콘서트 ‘향수’ 25일 오후 7시30분 건국대 새천년관(02)455-1896. ■ 윤혜선 & 윤혜림 듀오 콘서트 27일 오후 3시 금호아트홀(02)541-6234. ■ 아이 러브 유 6월19일까지 연강홀(02)501-7888. 한진섭 연출, 남경주 최정원 정성화 오나라 출연. 이 땅의 모든 커플들에게 바치는 뮤지컬. ■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27일까지 소극장축제(02)741-3934. 최은이 작·민준호 연출, 박민정 진선규 출연. 평강공주 이야기를 새롭게 각색한 아카펠라 뮤지컬. ■ 사랑은 비를 타고 무기한 인켈아트홀1관(02)764-7858. 김장섭 오만석 노현희 출연. 형제간의 화해를 그린 창작 뮤지컬. ■ 아가씨와 건달들 5월1일까지 정동 팝콘하우스(02)574-4012. 강대진 연출, 김장섭, 김선경, 김법래, 류정한, 김소현 출연. 대표적 흥행 뮤지컬 새 옷입고 돌아오다. ■ 넌센스 아멘 5월22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02)556-8556. 고선웅 연출, 김성기 서영주 김수용 출연. 유명 코믹 뮤지컬 ‘넌센스’의 남자 버전. ■ 난타 25일부터 4월10일까지 PMC대학로자유극장 1544-1555. 브로드웨이 난타 1주년 자축파티. ■ 의자들 25일부터 4월3일까지 대학로 학전블루(02)3673-1392. 양정웅 각색·연출, 정해균 김은희 장현석 출연. 현대 부조리극의 대명사, 이오네스크의 작품. ■ 모든 것을 가진 여자 27일까지 예술극장 나무와 물(02)745-0308. 박상현 작ㆍ연출, 정재은 김중기 문형주 출연. 사랑 때문에 모든 것을 잃게 되는 여자 이야기. ■ 부부 쿨하게 살기 4월9일까지 국립극장 별오름극장(02)762-9190. 손기호 작·연출, 임학순 우미화 출연. 행복한 부부로 살기 위한 지침서. ■ 디 아더 사이드 4월3일까지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대극장(02)747-5161. 아리엘 돌프만 작·손진책 연출, 권성덕 김성녀 정호붕 출연. 경계에 선 사람들의 고통과 비극. ■ 관객모독 6월19일까지 창조콘서트홀(02)764-3076. 페터 한트케 작·기국서 연출, 전수환 윤상화 서은경 양동근 출연. 평생 동안 들을 욕을 먹어도 화가 나지 않는 이유. ■ 행복한 가족 30일부터 4월30일까지 블랙박스씨어터(02)747-1010. 민복기 작·박원상 연출, 민복기 정석용 윤복인 출연. 가족해체 시대에 짚어보는 가족의 의미. ■ 세상을 편력하는 두 기사 이야기 4월10일까지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소극장(02)760-4639. 베쓰야쿠 미노루 작·송선호 연출, 전무송 이호재 오길주 정동환 출연. 잔인하게 사람들을 죽이는 노 기사들, 왜? ■ 주목-흐름을 눈여겨보다 24·25일 오후 7시30분,26일 오후 4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02)2280-4261. 국립무용단이 안성수, 김영희, 정은혜 등 중견 안무가를 초청해 한국 춤의 새로운 경향을 모색하는 시간. ■ 바람벽 24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토월극장(02)2263-4680. 박재희·새암 무용단 20주년 기념공연. ■ 넬 콘서트 26일 오후 7시,27일 오후 6시 롤링홀 1544-1555. ■ 다이애나 크롤 내한공연 31일 오후 8시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02)541-6234. ■ 심수봉 부천 콘서트 26일 오후 4시·7시30분 부천 시민회관 대공연장(032)657-3007. ■ 윤희정 콘서트 30일 오후 4·8시 문화일보홀(02)3701-5757. ■ 이적 콘서트 25일 오후 7시30분,26∼27일 오후 6시 백암아트홀 1544-1555. ■ 이정식과 웨이브·웅산 콘서트 30일 오후 7시30분 충무아트홀(02)2230-6622. ■ 유진박 콘서트 26일 오후 7시 의정부 예술의전당 대극장(031)828-5841. ■ 오현숙 강산제 판소리 심청가 29일 오후 7시30분 국립국악원 우면당(02)580-3300. ■ 판도라의 날씨 상자 4월10일까지 동영아트홀 1588-7890. 날씨에 대한 과학 원리,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교훈적인 내용. ■ 넌 특별하단다 5월8일까지 인켈아트홀2관(02)745-0308. 맥스 루카도의 세계적인 그림동화가 뮤지컬로.
  • ‘분단과 갈등’ vs ‘만인의 투쟁’

    ‘분단과 갈등’ vs ‘만인의 투쟁’

    중견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무게감 있는 연극 두 편이 대학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문예진흥원 예술극장의 기획공연 ‘베스트&퍼스트’의 두 번째 무대가 그 멍석을 깔았다.‘디 아더 사이드(The Other Side)’가 ‘베스트’ 작품으로 18일∼4월3일 대극장에서 공연되고,‘세상을 편력하는 두 기사 이야기’가 ‘퍼스트’로 24일∼4월10일 소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디 아더 사이드 ‘죽음과 소녀’‘독자’ 등을 쓴 세계적인 극작가 아리엘 돌프만의 작품. 지난해 극단 미추의 손진책 연출로 일본 신국립극장에서 초연돼 극찬을 받았고 이번에 국내 관객과 처음 만난다. 전쟁 중인 국경지대를 배경으로 시체처리 작업을 하는 노부부 집에 이들의 아들로 의심되는 낯선 사내가 침입해 들어오면서 전개되는 이야기다. 인간들의 내면에 자리잡고 있는 이분법적 가치관이 초래하는 비극을 통렬하게 그릴 예정. 분단과 그에 따른 갈등을 겪고 있는 국내 관객들에게 많은 깨달음을 줄 것으로 보인다. 권성덕·김성녀 등 관록의 배우와 신예 정호붕이 긴장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02)747-5161. ●세상을 편력하는 두 기사 이야기 ‘돈키호테’를 소재로 한 이 작품은 현대 일본을 대표하는 극작가 중 한 명인 베쓰야쿠 미노루의 작품으로,1987년 요미우리 문학상을 받았다.‘바다와 양산’으로 주목을 받은 송선호가 연출을 맡았다.‘죽이지 않으면 죽는다.’는 생존 법칙에 따라 사람들을 죽이는 두 명의 노기사에 관한 이야기다.‘고도를 기다리며’처럼 부조리 계열의 연극이지만 희극적인 성향도 만만찮다. 유머와 잔혹함이 뒤섞인 이 작품 속에는 서구를 맹목적으로 받아들인 사회에 대한 비판과 치열한 경쟁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모습이 들어있다. 전무송과 이호재가 이 작품을 통해 ‘천년의 수인’ 이후 7년 만에 재회한다.(02)765-5476.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아트&이슈] 어! 미술 경매장이 ‘바글바글’

    [아트&이슈] 어! 미술 경매장이 ‘바글바글’

    미술품 경매문화가 대중화하고 있다. 지난 17일 서울 평창동 ㈜서울옥션(대표 이호재) 경매에서는 고려시대에 제작된 ‘청자상감매죽조문매병’이 국내 미술 경매사상 최고가인 10억 9000만원에 팔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이같은 고가 미술품 경매와는 별개로 중저가 미술품 경매가 한층 활성화돼 미술경매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서울옥션이 18,19일 이틀 동안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개최한 제1회 ‘열린 경매’에서는 40%의 낙찰률을 기록해 미술품 경매문화가 우리 일상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경매장에서는 회화·조각·고서화·도자기 등 100만∼200만원대의 중저가 작품들이 주를 이뤘다. 주최측은 “경매가 뭔지도 모르는 이들이 하루 200명씩이나 참여해 미술품 경매에 커다란 관심을 보여줬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중저가 미술품 경매의 정착 가능성은 서울옥션이 지난 10월 국내 처음으로 실시한 ‘무가(無價)경매’에서 이미 확인됐다. 낙찰 예정가 없이 1만원부터 작품을 내놓은 이 무가경매는 하루에 300점의 매물이 쏟아져 나오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의 ‘열린 경매’는 그 연장선에서 이뤄진 것. 서울옥션은 이같은 반응에 힘입어 내년부터는 매달 정례화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경매 또한 미술품 경매 활성화에 한몫하고 있다. 서울옥션 전시경매기획팀의 구화미씨는 “서울옥션의 경우 2002년부터 본격적으로 온라인 경매가 이뤄져 지금은 온라인 경매 고객층이 확고하게 형성돼 있는 상태”라며 “컬렉터 층이 두꺼워짐에 따라 작품을 직접 보지 않고 구입하는 고객도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국내에서 활동중인 미술품 경매 회사는 4개 정도로 미국의 200여개, 영국의 100여개 등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수치다. 국내 미술품 경매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곳은 단연 서울옥션. 지난 98년에 설립된 서울옥션은 연간 매출액이 100억원대로, 매년 2000여건의 작품을 경매에 올려 60∼70%의 낙찰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옥션의 이학준 총괄상무는 “선진 외국의 경우 미술품 거래의 절반 이상이 경매시장을 통해 이뤄지는 데 비해 한국은 1000억원 미술시장의 10% 정도가 경매를 통해 거래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앞으로 젊고 유망한 작가들의 ‘시장’을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할 작정”이라고 밝혔다. 그런 점에서 서울옥션이 1년에 두 번 실시하는 ‘커팅 에지(Cutting Edge)’ 경매는 전도 유망한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거래하는 역동적인 경매 현장으로 주목할 만하다. 김종면기자 jmkim@seoul.co.kr
  • ‘불좀 꺼주세요’ 30일부터

    1990년대 대학로 최다 관객 동원을 기록한 흥행작 ‘불 좀 꺼주세요’가 30일 서울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연극열전 열번째 작품으로 막을 올린다. 지난 92년 대학로극장에서 초연 당시 무려 3년6개월 동안 장기공연되며 20만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모았고,‘서울 정도 600주년 기념 타임캡슐’에 영화 ‘서편제’와 함께 소장될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2000년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연출가 황인뢰,배우 이호재 남명렬 정경순 등이 참여해 ‘다시보고 싶은 화제의 연극’으로 무대에 올려진 이후 4년 만의 재공연이다. ‘불 좀 꺼주세요’는 극작가 이만희의 탄탄한 극적 구성력과 탁월한 언어 감각이 잘 드러난 작품이다.가장 특징적인 대목은 주인공 남녀의 속마음인 분신(分身)의 존재.이성과 본능이라는 인간의 이중적인 단면을 관객이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도록 해부하는 구조를 택하고 있다. 그 남자,강창영(조원희).젊은 시절 순수한 마음으로 한 여자를 사랑했지만 어쩔 수 없는 이유로 그녀를 떠났다.다른 여자와 결혼한 그는 장인의 도움으로 국회의원이 되지만 문득 위선과 허위로 살아온 삶에 환멸을 느끼고,홀연 의원직을 사퇴한 뒤 그녀를 찾아나선다.그 여자,박정숙(고수민).시골학교 교사였던 시절,학교 과수지기였던 창영을 사랑했지만 그의 친구인 달호에게 성폭행을 당해 결혼하게 된다.그러나 결혼은 곧 깨지고,창영의 도움으로 그럭저럭 살아간다. 극은 이들 남녀의 이성적인 대화와 분신들의 적나라한 속마음을 대비해 보여주면서 본능과 욕망을 억압할 수밖에 없는 인간의 슬픈 운명을 형상화한다.남녀 분신 역에는 김은석과 박유밀,1인 다역에는 서현철과 백은경이 출연한다.최용훈 연출.9월26일까지.(02)762-0010.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연극 ‘졸업’ 주연 30년 명콤비 이호재 · 윤소정

    좀 지난 얘기지만 영화계의 ‘신성일-엄앵란’이나 TV드라마의 ‘최불암-김혜자’같은 명콤비를 연극판에서 꼽는다면? 아마 십중팔구는 중견배우 이호재(63)와 윤소정(60)을 떠올릴 것이다.부부로,연인으로 무대에 선 횟수가 많기도 하지만 잘 모르는 이들이 보면 ‘부부 아닌가’싶을 정도로 호흡이 척척 맞기 때문이다.지난해 이호재의 연극인생 4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 ‘누군가의 어깨에 기대어’에서 부부로 출연했던 이들이 1년 만에 다시 만남의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오는 25일부터 서울공연예술제의 공식초청작으로 문예진흥원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하는 극단 컬티즌의 ‘졸업’. “원래 작년에 하려던 작품이에요.고교 후배인 이만희 작가에게 40주년 기념작으로 윤소정씨와 나를 위한 작품을 써달라고 졸랐죠.한 해 미뤄지긴 했지만 감회가 새롭습니다.”(이호재) “74년 ‘초분’에서 처음 상대역으로 만난 뒤 벌써 30년이 흘렀으니 세월 참 빠르네요.”(윤소정) 당시 연극 ‘쇠뚝이놀이’를 보러갔다가 이호재의 연기에 반했다는 윤소정의 낭만적인(?) 회상에,이호재는 ‘그런 거짓말에 속을 줄 아느냐.’며 짐짓 타박을 한다.그러면서도 내심 싫지 않은 기색이다.30년지기인 이들이 인터뷰 내내 토닥거리는 모습은 정다운 오누이 같기도 하고,아직 밀고당기는 연애감정이 남아있는 오랜 연인사이 같기도 했다. 90년대 흥행작 ‘불 좀 꺼주세요’의 이만희 작가와 황인뢰 연출이 오랜만에 의기투합한 연극 ‘졸업’은 암으로 죽음을 앞둔 50대 아내가 지인들을 불러 미리 ‘가상 장례식’을 치르는 과정을 그렸다. 바이올리니스트의 꿈도 접은 채 가정에만 충실했던 아내는 자신의 손으로 마지막 삶을 정리하고 싶어한다.울음으로 가득찬 장례식이 아니라 왁자지껄 수다를 떨면서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는 의미의 ‘졸업’파티를 여는 것이다.평생 오케스트라 작곡에만 매달리고,여자 문제로 속을 썩였던 남편은 아내를 보낸 뒤에야 비로소 삶의 의미를 깨닫는다. 윤소정은 대본을 읽는 순간 ‘색다르다.재밌겠다.해보고 싶다.’는 강렬한 느낌을 받았단다.장례식을 미리 치른다는 발상이 재밌었고,그럴 수만 있다면 꽤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하지만 연습을 할수록 점점 힘들다고 했다. “웃으면서 즐겁게 파티를 준비해야 하는데 자꾸만 눈물이 나지 뭐예요.조금만 몰입하면 금세 코가 막히고,가슴이 먹먹해지니….가볍고 편안하게 연기하려고 하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 실제로 그런 상황이 닥친다면? 윤소정은 “그렇게 못할 것 같다.그냥 조용히 (저세상으로)가겠다.”며 손을 내저었다.이호재도 “나란 인간이 뭔가를 깨끗하게 정리하고 죽을 위인이 못된다.”며 웃었다. 극중 주인공들의 삶에 공감하느냐고 묻자 일순 긴장이 감돈다.이호재가 “요즘 남자들은 일이나 가정,둘중에 하나만 잘하면 성공하는 것 아니냐.”며 남편을 두둔하자,윤소정은 “사회적 성공의 의미가 뭐냐.성공의 척도는 사회가 아니라 자식들의 존경 여부”라며 금세 반격을 했다.하지만 곧 “말만 그렇지 실제로 이 선생님은 가족들에게 자상한 편”이라고 덧붙였다. 이호재도 이에 질세라 윤소정의 장점을 늘어놓는다.“윤 선생은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해요.과거에 매달리거나 미래를염려하는 대신 언제나 현재에 충실하죠.그게 말은 쉬워도 사실 실천하기는 어렵잖아요.” 듣고 있기가 민망했던지 윤소정이 “인터뷰 때 우리 서로 띄워주기로 약속했다.”며 깔깔거렸다.농담인줄 알면서도 이호재는 “우리가 언제?”라며 눈을 동그랗게 뜬다. 윤소정은 “성공에 연연하지 않고 늘 즐기면서 연극을 하게끔 곁에서 도와주는 남편(배우 오현경)과 아이들이 고맙다.”고 했다.요즘도 무대에 서면 평론가나 관객보다 딸(배우 오지혜)이 제일 무섭단다. 이호재와 윤소정은 “관객들이 연극을 보고 돌아가면서 ‘잘 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잘 죽는다는 건 결국 잘 산다는 의미잖아요.후회없는 죽음은 없겠지만 그래도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지 않겠어요?” 11월 2일까지 월~토 오후 3시·7시30분, 일 오후 3·6시. (02)765-5476. 이순녀기자 coral@
  • 韓國그린 最古서양화 ‘고종 행렬’ 발견

    |파리 함혜리특파원|서양인이 한국을 소재로 그린 그림으로는 가장 연대가 오래된 것으로 평가되는 작품 ‘고종의 행렬(사진)’ 존재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가로 41㎝,세로 21.5㎝ 크기의 종이에 펜으로 드로잉된 ‘고종의 행렬’은 1876년 전후 한국을 여행한 프랑스 화가 펠릭스 르가메가 그린 것으로,지금까지 한국을 소재로 한 최초의 서양화로 알려진 휴버트 보스의 고종 초상화(1896년경)보다 20년 정도 앞서 그려진 것이다. 파리의 가나보부르 화랑에서 열린 한국 미술인 프랑스 100년사 개관식 참석차 파리에 온 가나화랑 이호재 대표는 23일(현지시간) “미국인 고서화 수집가가 소장하고 있는 ‘고종의 행렬’을 뉴욕에서 직접 보고 펠릭스 르가메가 아시아 지역을 여행한 1876년 전후 그린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금까지는 1896년 한국을 방문했던 휴버트 보스가 그린 고종의 초상화가 서양인이 그린 최초의 한국에 대한 그림으로 알려져 있으나 ‘고종의 행렬’은 이보다 20년 앞서 그려진 것으로,한국을 소재로 한 서양그림 가운데 가장 오래된 그림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화가 겸 동양전문가로 알려진 펠릭스 르가메(1844∼1907년)는 파리의 아시아예술 전문 국립박물관인 기메미술관 설립자 에밀 기메와 함께 당시 세계 일주 여행을 했으며,중국 일본 한국을 거쳐 1876년 프랑스로 돌아왔다.고종이 가마를 타고 청계천 수표교를 지나는 장면을 생생하게 담은 이 그림은 당시 한국 여행 중 그려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기메미술관의 피에르 캉봉 수석학예연구원은 “동양의 아름다움을 프랑스에 소개한 최초의 화가 가운데 한 명인 펠릭스 르가메는 일본 여행 중 그린 작품들을 많이 남겼지만 한국에 대한 그림은 그동안 한 점도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고종의 행렬’은 미술사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lotus@
  • 다시 돌아온 ‘세일즈맨의 죽음’ / 권오일 연출 다섯번째 무대

    흔히 리얼리즘 연극의 백미로 평가받는 아서 밀러의 ‘세일즈맨의 죽음’이 원로 연극인 권오일의 섬세한 연출로 다시 무대에 오르고 있다. 소시민인 외판원 주인공을 통해 무기력한 현대인의 자화상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세일즈맨의 죽음’은 초연이후 반세기가 흘렀음에도 국내외 무대에서 끊임없이 사랑받고 있는 레퍼토리.권오일 연출가만 해도 이번 공연이 다섯번째로,이 작품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젊은 시절 성공한 세일즈맨이었던 윌리 로먼은 중년에 접어들면서 직장과 가정 모두에서 무능력하고 초라한 신세가 된다.더이상 희망을 품지 못한 윌리는 가족들을 위해 마지막 희생을 감행하는데…. 주인공 윌리 로먼역의 중견 배우 이호재가 연륜을 살려,삶의 무게에 짓눌린 아버지상을 실감있게 그려낸다.아내 린다역을 맡은 탤런트 전양자의 연극무대 나들이도 반갑다. 6월1일까지 문예회관예술극장 대극장(02)762-0010. 이순녀기자 coral@
  • 장형익 감독 데뷔작 별 / 순박한 남자 ‘무공해 사랑’

    멜로영화라면 아무래도 남자보다는 여자 주인공쪽 역할에 무게가 더 실리게 마련이다.여배우들이 너나없이 멜로영화로 스크린 데뷔를 꿈꾸는 건 그래서다.지난 1일 개봉한 ‘별’(제작 스타후릇)은 바로 이 대목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영화다.건조하고 거친 이미지에 갇혀온 유오성이 순애보의 주인공으로 껍질을 벗은 휴먼멜로.‘간첩 리철진’을 함께 찍은 박진희와 다시 짝을 이뤘으나,영화 속 사랑이야기는 시종 그를 구심체로 삼고 살을 붙여간다. 통신회사 엔지니어인 영우(유오성)는 동물병원 의사인 수연(박진희)의 주변을 수줍게 맴돌기만 한다.무심한 여자에게 사랑고백을 하긴커녕 키우는 개를 핑계삼아 쓸데없이 사료만 사재는 게 일이다.선 굵은 남성중심의 멜로를 겨냥해서일까.이내 영화는 험준한 소백산 정상으로 무대를 옮긴다. 뺑소니 사고에 억울하게 휘말린 영우가 오지의 산꼭대기 출장소로 좌천되면서다. 영화는 통속 멜로의 공식을 잠시도 잊지 않는다.순박하고 우직한 남자는 비누처럼 미끄러져만 나가는 여자 때문에 속앓이를 한다.그럼에도 우여곡절 끝의 해피엔딩은 일찍부터 감지된다. 제목만큼이나 순수한 사랑이 영화의 핵심어.남자 주인공의 캐릭터가 집중 부각된 화면에는 갈수록 그런 주제의식이 또렷해진다.영우가 의지가지 없는 고아 출신인 것도 순애보의 감상을 한결 진하게 돋우는 장치.그것도 모자라 뺑소니범으로 억울하게 내몰리면서도 변명 한마디 못하는 ‘순진남’으로 묘사된다. 인적 끊긴 한겨울 심산의 설원에서 양치기 개 한 마리를 유일한 벗삼아 외로움을 달래는 영우에게 초점을 맞추는 영화에,물결치는 격정 같은 건 없다. 영우와 그의 직장 동료인 진수(공형진) 말고는 한참 동안 다른 등장인물도 보이지 않을 만큼 담담하다. 고적한 ‘무공해’ 화면 덕에 도시 배경의 일반적인 트렌디 멜로와 또 한번 뚜렷이 차별화된다. 영화는 애초부터 짜임새 있는 내러티브보다는 ‘보고 느끼는’ 드라마를 지향한 듯싶다.낮에는 눈덮인 고산(高山),밤에는 시리도록 밝은 별무리가 짝사랑에 안타까워하는 남자의 애상을 대변한다.극중 유오성의 대사도 최대한 자제됐다. 그러나 CF처럼 환상적인 화면의 마술에서 풀려나면 군데군데 허점이 많다.쌀쌀맞던 수연이 갑자기 사랑의 감정으로 돌아서 영우를 찾아오는 배경도 설득력이 떨어진다. 산 밑의 늙은 의사 부부(이호재,김영애)가 영우의 잃어버린 부모인 것처럼 은근슬쩍 귀띔하는데,찜찜하긴 마찬가지.인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싶은 의도는 읽히지만 지나치게 현실감을 무시해 거북스럽다.장형익 감독의 데뷔작. 황수정기자 sjh@
  • 이호재 가나아트센터 대표,명예 서귀포시민증 받아

    이호재(사진) 가나아트센터 대표는 5일 오후 2시 제주도 서귀포시 이중섭전시관에서 열리는 ‘이중섭과 친구들’전 개막식 때 서귀포시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는다.이 대표는 이중섭의 회화 7점 등 그림 50여점을 이 전시관에 기증했다.
  • 문화광장

    ☆콘서트 ■ 이은미의 내추럴 20·21일 오후8시,22일 오후 4시·8시,23일 오후6시 대학로 폴리미디어씨어터(02)784-2602. ■ 전인권 록콘서트 행진 22일 오후7시 장충체육관(02)3272-2334. ■ god의 100일간 휴먼콘서트 3월30일까지 목·금 오후7시·토·일 오후5시 팝콘하우스(02)6005-6827. ☆연극 ■ 웁스! 3월2일까지 화∼목 오후7시,금∼일 오후 4시·7시 바탕골소극장(02)745-8888.닐 사이먼 작·남궁연 연출.급진적 웹진을 발행하는 청년과 애국심이 몸에 밴 처녀가 빚는 블랙코미디.전창걸,김시원 등 출연.극단 예군. ■ 집 20·21일 오후7시30분,22·23일 오후4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02)2274-3507.박근형 작·연출.13평짜리 반지하 집에 사는 별난 가족의 좌충우돌.국립극단. ■ 매디슨 카운티의 추억 4월20일까지 화·목·금 오후7시,수·토·일 오후 3시·7시 소극장산울림(02)334-5915.로버트 제임스 월러 작,임영웅 연출.짧지만 격렬한 사랑을 담은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를 무대화.손숙·한명구 출연.극단 산울림. ■ 스노우 쇼 20·21일 오후8시,22일 오후 3시·7시,23일 오후 2시·6시(월 쉼) LG아트센터(02)2005-0114.사랑·실연·고독에 관한 에피소드가 모인 환상적인 마임극.광대극의 계보를 잇는 러시아 슬라바 폴루닌 초청공연. ■ 미친 햄릿 3월9일까지 평일 오후7시30분,토 오후 4시30분·7시30분,일 오후 3시·6시(월 쉼) 열린극장(02)743-6474.김민호 작·연출.군사분계선에서 몽환적인 환상으로 교차하는 햄릿의 이야기.극단 청년. ■ 붓다를 훔친 도둑 3월2일까지 화·수 오후7시30분,목∼토 오후 4시30분·7시30분,일 오후4시30분 알과핵소극장(02)357-5355.원철스님 작,송미숙 연출.호시탐탐 훔칠 기회만 노리는 아이와 스님의 좌충우돌.중견배우 이호재 출연.극단 예삶. ■ 아트 20·21일 오후7시30분,22일 오후 4시·7시,23일 오후 3시·6시(월 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02)516-1501.야스미나 레자 작,이지나 연출.세 중년남자가 펼치는 우정·예술에 관한 대화.루트원. ■ 오프로드 3월2일까지 월∼수 오후7시30분,금∼일 오후 4시30분·7시30분 리듬공간소극장(02)744-8617.신근호 작,공재민연출.교통사고로 가족을 잃은 광섭과 시각장애가 찾아온 피아니스트 진석의 마지막 여행.극단 금병의숙. ■ 19 그리고 80 3월16일까지 화·목·금 오후7시30분,수·토 오후 3시·7시30분,일 오후3시 설치극장정미소(02)3673-2001.콜린 히긴스 작,장두이 연출.80세 할머니와 19세 청년의 사랑을 통해 본 삶의 아름다움.월간객석. ☆뮤지컬 ■ 해상왕 장보고 22일∼3월16일 평일 오후7시30분,토 오후 3시30분·7시,일 오후3시30분(28일,3월1·2·3·10일 쉼)국립극장 해오름극장(02)762-6194.김지일 작,김진영 연출.통일신라시대 동아시아에 평화적인 무역항로를 개척한 장보고의 활약과 사랑.유럽서 호평 받은 창작뮤지컬.극단 현대극장. ■ 짱따 28일까지 월∼토 오후 4시30분·7시30분,일 오후4시30분(24일 낮공연 쉼)문예진흥원 예술극장 소극장(02)760-4800.김혁수 작·연출.‘짱’이 되고 싶은 친구들과 ‘왕따’가 되고 싶지 않은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성장뮤지컬.극단 금병의숙. ■ 카르멘 20·21일 오후7시30분,22일 오후 4시·7시30분,23일 오후 3시·6시30분 문화일보홀(02)762-0810.고선웅 작,양정웅 연출.순진한 병사 돈 호세와 유혹의 화신 카르멘을 새롭게 해석한 창작뮤지컬.극단 갖가지. ■ 인당수 사랑가 20·21일 오후7시30분,22·23일 오후 4시30분·7시30분(월 쉼) 학전블루소극장(02)762-0810.박새봄 작,최성신 연출.춘향가와 심청가를 모티브로 재창조.인형극,창극,연극이 어우러진 창작뮤지컬.마고극장. ■ 삼신할머니와 일곱 아이들 3월2일까지 오후 2시·5시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02)730-3637.이강백 작,송용일 연출.딸부잣집에 막내가 생기고 삼신할머니는 또 여자아이임을 알려주는데….생명 존중을 다룬 가족뮤지컬.극단 십년후. ■ 풋루스 3월2일까지 화·목 오후7시30분,수·금·토·일 오후 4시·7시30분 연강홀(02)766-8551.딘 피치포드 작,이종훈 연출.춤을 사랑하는 한 고교생이 보수적인 시골마을에서 화합을 이끌어냄.브로드웨이 흥행작.뮤지컬컴퍼니 대중. ■ 55size 500cc 5cup 3월16일까지 평일 오후7시30분,토 오후 4시30분·7시30분,일 오후4시30분(월 쉼)창조콘서트홀(02)923-2131.김영수 작·연출.단식원에서 벌어지는 살빼기 대작전.소극장 뮤지컬.극단 신화. ☆미술 ■ 제1회아트서울전 27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02)514-9292.공모전 과정을 통해 선정된 작가들이 참여한 아트페어.도정숙·백원선·김숙자 등 출품. ■ 이진희 개인전 23일까지 서울갤러리 1전시실(02)2000-9737.풍경·인물·정물화를 중심으로 한 작가의 첫 개인전. ■ 운보 김기창전 28일까지 우림화랑(02)733-3738.‘청산목동’‘미인도’등 유작 29점. ■ 이설자 개인전 25일까지 인사갤러리(02)735-2655.한지 위에 그린 율동적 추상의 세계.‘자연·느낌’연작이 전통 수묵화의 기운을 느끼게 한다. ☆클래식 ■ 김이정 바이올린 독주회 20일 오후8시 금호아트홀(02)780-5054.피아노 최승혜. ■ 홍콩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21일 오후7시30분,22일 오후3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3452-1100.지휘 새뮤얼 월.협연 21일 노블레스 콰르텟,22일 피아니스트 헬렌 황. ■ 다니엘 리 첼로 리사이틀 20일 오후7시30분 대구시민회관(053)656-1934,21일 오후7시30분 대전대덕과학문화센터 1588-4446,22일 오후8시 금호아트홀(02)6303-1919,24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751-9606.피아노 로버트 코닉. ■ 공원영 피아노 독주회 22일 오후3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02)2265-9235. ■ 장훈순 귀국 오보에 독주회 23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02)2265-9235.바이올린 김재윤,비올라 이현정,첼로 정진,쳄발로·피아노 명지영. ■ 새 봄을 여는 슈만 23일 오후6시 경기도 남양주시 두물워크숍(031)592-3336.피아노 윤철희,바이올린 배상은,첼로 현혜진,비올라 최예선. ■ 홍민자 파이프오르간 독주회 24일 오후7시30분 명동성당(02)583-6295. ■ 메조소프라노 경미숙 독창회 25일 오후7시30분 세종문화회관 소극장(02)586-0945.피아노 정미애. ☆어린이 ■ 어린왕자-지구여행기 21일∼3월2일 오전11시·오후 2시·5시 아리랑소극장(02)3673-2086.생 텍쥐페리 작,김명규 연출.어린이가 직접 연기하는 영어뮤지컬.극단 서울. ■ 하우스 오브 테일즈 28일까지 평일 오후 2시·4시,토·일 오후 1시·4시(월 쉼)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02)583-4564.짐 마틴·고재형 작,짐 마틴 연출.동화의 집에 사는 친구들의 갈등과 화해.미국 어린이 프로그램 ‘세서미 스트리트’출연 배우 내한공연.영어 손인형 뮤지컬. ■ 큐빅스 3월16일까지 오후 3시·5시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02)3442-0747.오세형 작,김진만 연출.미래도시 버블타운에서 펼치는 주인공 하늘과 로봇 큐빅스의 모험담.애니메이션을 뮤지컬로.개그우먼 김지혜 출연.NG앙상블. ■ 내 친구 플라스틱 28일까지 평일 오후 2시·4시,토·일 오후 1시·3시(월 쉼)동영아트홀(02)382-5477.공동창작,임도완 연출.유리병이 병플루트로,계란판이 다양한 얼굴로….재활용품을 활용한 놀이 연극.극단 사다리. ■ 토토 3월2일까지 화∼일 오후 1시·4시(금 오후 4시·7시30분)동숭아트센터 동숭홀(02)766-3390.정태영 작·연출.쓰레기 별 화성을 구하러 떠나는 지구 소년 토토의 모험.뮤지컬.극단 동숭아트센터. ☆무용 ■ 아바타 처용 26·27일 오후7시30분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대극장(02)778-3435.손인영 NOW무용단 2003 시즌 정기공연.■ 봄날,우리 춤 속으로 3월4·5일 오후7시30분 호암아트홀(02)2263-4680.공연기획 MCT의 창립 8주년 기념 우리춤 스타 초대전. ■ 행초 3월 8·9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02)780-6400.중국어권 최초의 현대 무용단인 ‘클라우드 게이트 댄스시어터’의 첫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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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래식 ■ 청소년을 위한 피아니스트 이준성 이은영 듀오 리사이틀 13일 오후7시30분 세종문화회관 소극장(02)3436-5929. ■ 모스크바 소년합창단 내한공연 14일 오후7시30분 호암아트홀(02)6288-2380,18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543-3482.레오니드 바쿠신 지휘. ■ 서울신포니에타 제100회 기념 정기연주회 14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732-0991.바이올린 김영준,비올라 최승용. ■ 국립중앙도서관 유라시안필하모닉 음악회 14일 오후5시10분 대강당(02)590-0547.지휘 금난새.힌데미트 ‘5개의 관악기를 위한 소실내악곡’,모차르트 교향곡 34번.무료. ■ 이윤정 오보에 독주회 14일 오후8시 금호아트홀(02)6303-1919. ■ 강수정 피아노 독주회 14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02)3436-5929. ■ 유라시안필하모닉 유럽 뮤직 페스티벌 ‘브람스&모차르트’ 15일 오후3시 포스코센터 아트리움(02)751-9606.지휘 금난새. ■ 한국 페스티벌 앙상블-니체의 사랑과 음악 15·16일 오후5시30분 호암아트홀(02)751-9606.음악감독 박은희,해설 김문환 서울대교수. ■ 오혜정 피아노 독주회 16일 오후3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02)545-2078. ■ 윌리엄 포터 파이프오르간 독주회 17일 오후7시30분 횃불선교센터 사랑성전(02)2273-4455. ■ 유라시안 필하모닉 러시안 페스티벌 17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533-8744.지휘 금난새. ***콘서트 ■ god의 100일간 휴먼콘서트 3월30일까지 목·금 오후7시,토·일 오후5시 팝콘하우스(02)6005-6827. ■ 브래드 멜다우 내한공연 13일 오후8시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02)599-5743.재즈 피아니스트. ■ 이은미의 내추럴 14일·18∼21일 오후8시,15·16·22일 오후 4시·8시,23일 오후6시 대학로 폴리미디어씨어터(02)784-2602. ■ 박완규 콘서트 14일 오후7시30분,15일 오후 4시·7시30분,16일 오후5시 대학로 라이브극장(02)744-6700. ■ endless love for you 15일 오후 4시·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2187-5656.리 오스카와 맨해튼 트랜스퍼 밴드의 내한공연. ■ 마이 퍼니 밸런타인 16일 오후4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323-7437.기타리스트 짐 홀 등의 트리오 공연. ***어린이 ■ 하우스 오브 테일즈 28일까지 평일 오후 2시·4시,토·일 오후 1시·4시(월 쉼)코엑스 그랜드콘퍼런스룸(02)583-4564.짐 마틴·고재형 작,짐 마틴 연출.동화의 집에 사는 4명의 친구가 벌이는 마법의 세계.손인형의 본고장 미국 뉴욕의 세서미 스트리트 출신 전문 배우 내한공연.영어 손인형 뮤지컬.애플트리에듀테인먼트. ■ 큐빅스 15일∼3월16일 오후 3시·5시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02)3442-0747.미래도시 버블타운에서 펼치는 주인공 하늘과 로봇 큐빅스의 모험담.애니메이션을 뮤지컬로.개그우먼 김지혜 출연.NG앙상블. ■ 내 친구 플라스틱 28일까지 평일 오후 2시·4시,토·일 오후 1시·3시(월 쉼)동영아트홀(02)382-5477.공동창작,임도완 연출.유리병이 플루트로,계란판이 다양한 얼굴로….재활용품을 활용한 연극놀이.극단사다리. ■ 토토 3월2일까지 화∼일 오후 1시·4시(금 오후 4시·7시30분)동숭아트센터 동숭홀(02)766-3390.정태영 작·연출.쓰레기 별 화성을 구하러 떠나는 지구 소년 토토의 모험.뮤지컬.극단동숭아트센터. ■ 리틀 드래곤 3월2일까지 수∼금 오후3시,토∼일 오후 3시·6시 라트어린이극장(02)540-3856.박명인 작,로저 린든 연출.불타는 알 속에 든 채 별에서 떨어진 아기 용의 이야기.영어연극. ■ 그림동화 백설공주 23일까지 낮12시·오후 2시·4시 하늘땅소극장(02)7474-222.김대환 연출.뮤지컬로 꾸민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의 이야기.극단손가락. ***무용 ■ 2003 현대무용단-탐 솔로공연 18·19일 오후7시30분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대극장(02)3277-2584.유희주의 ‘워닝’,정지영의 ‘겨울나비’ 등. ■ 한영숙 춤 강습회 20∼22일 오전9시30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02)520-8141.신청은 17∼19일.이애주 서울대 교수의 승무,박재희 청주대 교수의 살풀이,정승희 무용원 교수의 태평무 등. ***뮤지컬 ■ 카르멘 23일까지 평일 오후7시30분,토 오후 4시·7시30분,일 오후 3시·6시30분(월 쉼)문화일보홀(02)762-0810.고선웅 작,양정웅 연출.순진한 병사 돈 호세와 유혹의 화신 카르멘을 새롭게 해석한 창작뮤지컬.극단갖가지. ■ 인당수사랑가 23일까지 평일 오후7시30분,토·일 오후 4시30분·7시30분(월 쉼)학전블루 소극장(02)762-0810.박새봄 작,최성신 연출.춘향가와 심청가를 모티브로 재창조.인형극,창극,연극이 어우러진 창작뮤지컬.마고극장. ■ 로미오와 줄리엣 16일까지 오후 3시·7시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대극장(02)523-0986.윌리엄 셰익스피어 작,유희성 연출.창작뮤지컬로 다시 태어난 비극적 러브스토리.서울예술단. ■ 삼신할머니와 일곱 아이들 14일∼3월2일 오후 2시·5시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02)730-3637.이강백 작,송용일 연출.딸부잣집에 막내가 생기고 삼신할머니는 또 여자아이임을 알려주는데….남녀 구분없는 생명 존중을 다룬 가족뮤지컬.극단십년후. ■ 캣츠 3월1일까지 평일 오후7시30분,토 오후 3시·8시,일 오후 2시·7시(월 쉼)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02)580-1300.각양각색의 인생경험을 가진 고양이들의 무도회.브로드웨이 투어팀 초청공연.제미로. ■ 도깨비 스톰 16일까지 오후7시30분 정동극장(02)2068-0657.윤영선 작·연출.일상에 찌든 회사원과 도깨비가 펼치는 전통·현대음악의 신명나는 퍼포먼스.미루스테이지. ■ 풋루스 3월2일까지 화·목 오후7시30분,수·금·토·일 오후 4시·7시30분 연강홀(02)766-8551.딘 피치포드 작,이종훈 연출.춤을 사랑하는 한 고교생이 보수적인 시골마을에서 화합을 이끌어 냄.뮤지컬컴퍼니대중. ***미술 ■ 군자전 16일까지 서울갤러리 1,2전시실(02)2000-9737.수도여자사범대학·세종대학 출신 여성화가들의 그룹전.이견·김숙일·황정자·서양순·조영실 등 90여명의 풍경·정물작품. ■ 제15회 한국야생화연구회 특별사진전 18일까지 갤러리 라메르(02)730-5454.야생화연구가 초정 김태정 박사 화갑 기념전.노랑만병초·꿩고비·돌단풍·물질경이 등 정겨운 야생화 사진의 향연. ■ 2003 서울 가톨릭미술가회전 18일∼3월16일 가톨릭화랑(02)360-9193.‘이스라엘이 홍해바다를 건너다’(성옥희)‘해를 입고 달을 밟고’(엄선애)등 예술로써 하느님을 찬미하는 작품. ***연극 ■ 집 14∼23일 평일 오후7시30분,토·일 오후4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02)2274-3507.박근형 작·연출.13평짜리 반지하 집에 사는 별난 가족의 좌충우돌과 꿈.지난해 가족 연작 공연 가운데 가장 호평 받은 작품.국립극단. ■ 슈가&개그콘서트 27일까지 평일 오후7시30분,토 오후 4시·7시30분,일 오후6시(월 쉼)씨어터제로(02)338-9240.저글링·마술·마임·탭댄스가 어우러진 영상 퍼포먼스와,볼거리가 풍성한 개그의 향연.심철종퍼포먼스제작소·전유성의코미디시장. ■ 매디슨 카운티의 추억 4월20일까지 화·목·금 오후7시,수·토·일 오후 3시·7시 소극장산울림(02)334-5915.로버트 제임스 월러 작,임영웅 연출.짧지만 격렬한 사랑을 담은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를 무대화.손숙·한명구 출연.극단산울림. ■ 스노우 쇼 23일까지 평일 오후8시,토 오후 3시·7시,일 오후 2시·6시(월 쉼)LG아트센터(02)2005-0114.사랑·실연·고독에 관한 에피소드가 모인 환상적인 마임극.광대극의 계보를 잇는 러시아 슬라바 폴루닌 초청공연. ■ So Love 23일까지 화∼목 오후7시30분,금∼일 오후 4시30분·7시30분 동숭무대소극장(02)910-8430.공동창작,정세혁 연출.만남,이별,외로움 등 사랑에서 파생되는 현실에 관한 다양한 잔상.극단화살표. ■ 미친 햄릿 3월9일까지 평일 오후7시30분,토 오후 4시30분·7시30분,일 오후 3시·6시(월 쉼)열린극장(02)743-6474.김민호 작·연출.군사분계선에서 몽환적인 환상으로 교차하는 햄릿의 이야기.극단청년. ■ 붓다를 훔친 도둑 3월2일까지 화·수 오후7시30분,목∼토 오후 4시30분·7시30분,일 오후4시30분 알과핵소극장(02)357-5355.원철스님 작,송미숙 연출.호시탐탐 훔칠 기회만 노리는 아이와 스님의 좌충우돌.중견배우 이호재 출연.극단예삶.
  • 연극/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외

    ■ 매디슨 카운티의 추억 11일∼4월20일 화·목·금 오후7시,수·토·일 오후 3시·7시 소극장산울림(02)334-5915.로버트 제임스 월러 작,임영웅 연출.짧지만 격렬한 사랑을 담은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를 무대화.손숙·한명구 출연.극단산울림. ■ 스노우 쇼 12∼23일 평일 오후8시,토 오후 3시·7시,일 오후 2시·6시(월 쉼)LG아트센터(02)2005-0114.사랑·실연·고독에 관한 에피소드가 모인 환상적인 마임극.광대극의 계보를 잇는 러시아 슬라바 폴루닌 초청공연. ■ So Love 23일까지 화∼목 오후7시30분,금∼일 오후 4시30분·7시30분 동숭무대소극장(02)910-8430.공동창작,정세혁 연출.만남,이별,외로움 등 사랑에서 파생되는 현실에 관한 다양한 잔상.극단화살표. ■ 붓다를 훔친 도둑 3월2일까지 화·수 오후7시30분,목∼토 오후 4시30분·7시30분,일 오후4시30분 알과핵소극장(02)357-5355.원철스님 작,송미숙 연출.호시탐탐 훔칠 기회만 노리는 아이와 스님의 좌충우돌.중견배우 이호재 출연.극단예삶. ■ 미친 햄릿 3월9일까지 평일 오후7시30분,토 오후 4시30분·7시30분,일 오후 3시·6시(월 쉼)열린극장(02)743-6474.김민호 작·연출.군사분계선에서 몽환적인 환상으로 교차하는 햄릿의 이야기.극단청년. ■ 신곡 6·7일 오후8시,8·9일 오후4시 LG아트센터(02)2005-0114.안톤 아다진스키 연출.회전 원형무대 위에서 지옥·연옥·천국의 이미지 형상화.러시아 극단 데레보 초청공연. ■ 아트 23일까지 평일 오후7시30분,토 오후 4시·7시,일 오후 3시·6시(월 쉼)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02)516-1501.야스미나 레자 작,이지나 연출.세 중년남자가 펼치는 우정·예술에 관한 대화.루트원. ■ 오프로드 3월2일까지 월∼수 오후7시30분,금∼일 오후 4시30분·7시30분 리듬공간소극장(02)744-8617.신근호 작,공재민 연출.교통사고로 가족을 잃은 광섭과,시각장애가 찾아온 피아니스트 진석의 마지막 여행.극단금병의숙.
  • 연극/ 금의환향 외

    ■ So Love 2월23일까지 화∼목 오후7시30분,금∼일 오후 4시30분·7시30분 동숭무대소극장(02)910-8430.공동창작,정세혁 연출.만남,이별,외로움 등 사랑에서 파생되는 현실의 다양한 잔상.극단화살표. ■ 금의환향 30·31일 오후 4시·7시30분,2월1·2일 오후 3시·6시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대극장(02)766-2124.강석호 작,김순영 연출.고향 한국에 찾아온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더이상 예전의 그가 아니었는데….극단실험극장. ■ 미친 햄릿 3월9일까지 평일 오후7시30분,토 오후 4시30분·7시30분,일 오후 3시·6시(월 쉼)열린극장(02)743-6474.김민호 작·연출.군사분계선에서 몽환적인 환상으로 교차하는 햄릿의 이야기.극단청년. ■ 내 안의 검은 물소리 2월4일까지 평일 오후7시30분,토 오후 4시30분·7시30분,일 오후 3시·6시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소극장(02)813-1674.공동창작,홍은지 연출.일상의 두려움에 관한 일곱가지 풍경.극단백수광부. ■ 신곡 2월5∼9일 평일 오후8시,토·일 오후4시 LG아트센터(02)2005-0114.안톤 아다진스키 연출.회전 원형무대위에서 지옥·연옥·천국의 이미지를 몸짓으로 형상화.러시아 극단 데레보 초청공연. ■ 붓다를 훔친 도둑 2월6일∼3월2일 화·수 오후7시30분,목∼토 오후 4시30분·7시30분,일 오후4시30분 알과핵소극장(02)357-5355.원철스님 작,송미숙 연출.호시탐탐 훔칠 기회만 노리는 아이와 스님의 좌충우돌.중견배우 이호재 출연.극단예삶. ■ 아트 2월1∼23일 평일 오후7시30분,토 오후 4시·7시,일 오후 3시·6시(월 쉼)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02)516-1501.야스미나 레자 작,이지나 연출.세 중년남자가 펼치는 우정·예술에 관한 대화.영국 흥행작.루트원. ■ 오프로드 3월2일까지 월∼수 오후7시30분,금∼일 오후 4시30분·7시30분 리듬공간소극장(02)744-8617.신근호 작,공재민 연출.교통사고로 가족을 잃은 광섭과 시각장애가 찾아온 피아니스트 진석의 마지막 여행.극단금병의숙. ■ 설치놀이-놀러오세요 2월12일까지 오후 2∼9시(자유입장,월 쉼)놀이터정미소(02)3672-3001.이영란 작·연출.흙물로 카드쓰기,흙던져 그리기 등 자연의 기억으로 돌아가 관객이 직접 만지고 보는 참여 놀이.월간객석. ■ 19 그리고 80 3월16일까지 화·목·금 오후7시30분,수·토 오후 3시·7시30분,일 오후3시(2월1일 쉼)설치극장 정미소(02)3673-2001.콜린 히긴스 작,장두이 연출.80세 할머니와 19세 청년의 사랑을 통해 본 삶의 아름다움.월간객석. ■ 李箱의 날개 3월2일까지 화∼토 오후 4시·7시30분,일 오후 3시·6시 대학로극장(02)764-6343.이상 작·채윤일 연출.추락사한 김해경을 둘러싼 죽음의 진실.극단쎄실. ■ 앞산아 당겨라 오금아 밀어라 2월23일까지 평일 오후7시30분,토 오후 4시30분·7시30분,일 오후 3시·6시(월 쉼)극장 아룽구지(02)745-3967.오태석 작·연출.제주 4·3사건을 소재로 민중의 끈끈한 생명력을 전통놀이로 형상화.극단목화. ■ 거기 2월23일까지 화∼금 오후7시30분,토 오후 4시30분·7시30분,일 오후4시30분 동숭아트센터 소극장(02)762-0010.코너 맥퍼슨 작,이상우 연출.강릉 바닷가 마을 술집에서 오순도순 나누는 귀신 이야기.극단차이무.
  • 이호재 가나아트센터 대표 “이중섭·박수근등 그림 50점 기증”

    서울 가나아트센터의 이호재(사진·49) 대표는 23일 이중섭(1916∼1956)의 원화 등 근현대 미술작품 50점을 제주 서귀포시에 있는 이중섭전시관에 기증했다. 이 대표가 전달한 작품 중 이중섭의 원화는 ‘풍경’ 등 유화 2점,‘아이들’ 등 은지화 2점,‘사슴’ 등 엽서화 2점,드로잉 작품 ‘매화’ 1점 등 모두 7점이다.이밖에 43점은 박수근·김병기·이경성·장욱진·장이석·박영선·이응노·한묵·유영국·윤중식·최영림·하인두·중광 등 이중섭과 평소 교분이 두텁던 화가들의 작품이다. 서귀포는 이중섭이 한국전쟁 와중인 1951년 1월부터 12월까지 부인,두 아들과 함께 피란 생활을 한 곳.그는 이곳에서 담뱃갑의 은박지에 그림을 그리는 등 예술혼을 불살랐다.이듬해 생활고에 시달린 부인이 두 아들과 함께 일본으로 건너간 뒤 부두노동자 등으로 전전하다 이후 정신분열증세를 보였으며 1956년 요절했다. 이중섭전시관은 지난해 11월 서귀포시가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170여평 규모로 서귀포동에 개관했으나 원화 없이 복사본만 일부 전시해왔다. 이 대표는 “화랑 개관 20주년을 맞아 공공미술관에 작품을 내놓음으로써 문화를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증을 결심하게 됐다.”면서 “마티스미술관과 샤갈미술관이 프랑스 니스를 세계적 문화휴양도시로 격상시킨 구실을 한국에서 이중섭전시관이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001년 초에도 임옥상·신학철·홍성담·오윤 등 1980년대 민중미술 화가의 작품 200점을 서울시립미술관에 기증한 바 있다. 김종면기자 jm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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