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이혜영
    2025-07-08
    검색기록 지우기
  • 일반석
    2025-07-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49
  • 이혜영, 이정도 친분이라니…‘에미상’ 이정재에게 받은 문자

    이혜영, 이정도 친분이라니…‘에미상’ 이정재에게 받은 문자

    배우 이혜영(50)이 미국 에미상을 거머쥔 배우 이정재(49)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이혜영은 지난 13일 인스타그램에 “세상 자랑스런 나의친구 ‘정재’ 님이 이 바쁘고 정신 없을텐데 바로 답장!!! #축하해진짜너무 #자랑질 #오래된우정 #자랑스런배우 #emmyawards2022” 등의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문자에는 이혜영이 이모티콘과 함께 “축하합니다!”라고 문자를 보내자 이정재는 ‘감사’라는 이모티콘으로 답장한 내용이 담겼다. 두 사람의 남다른 우애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한편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주인공 이정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TV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 ‘로미오와 줄리엣’vs ‘호프만의 이야기’…가을철 빛나는 오페라의 향연

    ‘로미오와 줄리엣’vs ‘호프만의 이야기’…가을철 빛나는 오페라의 향연

    추석 연휴가 끝나고 완연한 가을철을 맞아 다양한 오페라 무대가 애호가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프랑스와 독일의 거장 샤를 구노와 자크 오펜바흐의 작품 등이 일상에 지친 심신을 달래 줄 것으로 보인다. 우선 서울시오페라단이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을 소재로 한 오페라 중 가장 유명한 프랑스 작곡가 샤를 구노의 작품을 194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재구성했다. 셰익스피어의 원작에 충실한 편이나 결말은 원작과 다소 다르다. 로미오와 줄리엣이 죽었다고 생각해 독약을 먹고 자살하고 로미오와 줄리엣이 자살하는 것으로 끝나지만, 로미오의 몸에 독이 퍼지는 중간에 줄리엣이 깨어나고, 이들이 다시 만나 유명한 ‘사랑의 이중창’을 부르며 막이 내린다. 이번 공연에는 해외 무대에서 활동 중인 제작진과 출연진이 대거 참여한다. 독일 아헨극장에서 ‘사랑의 정원사’로 데뷔한 연출가 이혜영, 2015년 제6회 블루 다뉴브 국제 오페라 지휘 콩쿠르 1위를 차지한 지휘자 조정현 등이 참여한다. 사랑을 위해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은 로미오 역은 테너 최원휘와 이승묵이 맡았다. 줄리엣 역은 소프라노 박소영과 김유미가 출연한다. 최원휘와 박소영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주역 가수로 활동한 바 있다. 로미오의 친구이자 티발트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 머큐시오 역은 바리톤 공병우와 김경천, 줄리엣의 유모 거트루드 역에는 메조소프라노 이미란과 임은경이 나선다.이에 질세라 국립오페라단도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를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올린다. 19세기 낭만주의 오페라의 결정판으로 불리는 이 작품은 100편 이상의 오페레타를 쓴 당대 최고 히트메이커 오펜바흐가 남긴 처음이자 마지막 오페라다. 주인공 호프만의 세 가지 환상적인 연애담을 다루며 한 예술가의 꿈과 좌절을 옴니버스 방식으로 펼쳐낸다. 독일 낭만주의 대문호 E.T.A. 호프만의 세 가지 단편소설 ‘모래사나이’, ‘고문관 크레스펠’, ‘잃어버린 거울의 형상’을 토대로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포함해 총 5막으로 구성됐다. 시인 호프만이 자신의 과거 연애담을 들려주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2019년 이 작품으로 호평받은 제작진이 또 한번 의기투합했다. 마에스트로 세바스티안 랑 레싱과 연출가 뱅상 부사르가 다시 만난다. 보랏빛 구름, 은빛 별로 뒤덮인 무대 위에는 거대한 달, 도식화된 피아노와 바이올린 등 상징적인 오브제들이 등장해 작가의 작품세계를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프랑스 신사들은 멋진 턱시도를 입고, 여인들은 한복 모티브의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다. 한국적 의상과 비현실적인 무대가 어우러진다. 또 영상을 활용해 여성의 실루엣, 눈동자 등을 보여주며 낯선 분위기를 더한다. 호프만 역은 2019년에도 출연했던 테너 국윤종과 이탈리아 베르디 극장 ‘아이다’ 주역을 맡았던 테너 이범주가 맡는다. 호프만이 사랑했던 올림피아, 안토니아, 줄리에타는 소프라노 이윤정, 윤상아, 오예은이 출연한다. 소프라노 강혜정, 김순영, 김지은도 같은 역을 맡는다. 호프만의 사랑을 방해하는 악마 린도르프, 코펠리우스, 미라클, 다페르투토 역은 독일 드레스덴 젬퍼오퍼 주역 가수로 활약했던 바리톤 양준모가 4가지 색깔로 표현한다. 호프만을 지켜주는 그의 뮤즈이자 니클라우스 역은 메조소프라노 김정미가 나선다.
  • 이다은♥윤남기 결혼식 현장…연예인 다수 포착

    이다은♥윤남기 결혼식 현장…연예인 다수 포착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 방송인 이혜영이 ‘돌싱글즈2’ 이다은과 윤남기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이지혜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군가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랄 수 있는 마음에 행복했던 저녁. 저렇게 찐으로 만세삼창을 외치다니. 우아하지 않아서 마음에 들진 않지만 진심은 보이니 다행이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전날 열린 이다은 윤남기의 결혼식에 참석한 ‘돌싱글즈2’ MC 군단 이지혜, 이혜영, 유세윤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MC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만세 삼창을 외치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 눈길을 끈다.이혜영 역시 “행복하세요, 남다리맥”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결혼식 말미 신랑, 신부 행진을 하는 윤남기와 이다은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하객들의 축하에 화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한편 이다은과 윤남기는 지난해 MBN ‘돌싱글즈2’를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 3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두 사람은 이달 4일 뒤늦은 결혼식을 올렸다.
  • ‘돌싱글즈3’ 한정민, 조예영과 재혼두고 온도차 “사계절 만나보고파”

    ‘돌싱글즈3’ 한정민, 조예영과 재혼두고 온도차 “사계절 만나보고파”

    ‘돌싱글즈3’ 유현철이 동거 셋째 날 변혜진에게 자신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기 시작했다. 반면 한정민은 조예영과 재혼을 두고 다른 생각을 드러내는 온도 차를 보였다. 지난 28일 방송된 MBN·ENA ‘돌싱글즈3’는 어느덧 동거 3일 차를 맞은 한정민 조예영, 유현철 변혜진 커플의 보다 현실적인 일상이 그려졌다. 먼저 유현철 변혜진 커플은 동거 둘째 날 밤 루프탑에서 오붓한 술자리를 가졌다. 꽁냥꽁냥한 분위기 속 유현철은 “오늘 내 일상에 들어온 기분이 어땠어?”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하지만 변혜진의 답변을 듣기 전 비가 쏟아져 흐름이 끊겼다. 비를 피해 1층으로 내려온 두 사람은 다시 대화를 이어갔고, 변혜진은 “(유현철의 일상을) 실제로 보니까 집중이 될까 싶었다, 정신이 없더라”며 반신반의했다. 이에 유현철은 “뜨거운 사랑을 하고 싶다”며 “그 상대가 혜진이었으면 좋겠다”고 솔직 고백해 변혜진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다음 날 아침, 두 사람은 변혜진이 디렉터로 작업에 참여한 전시회장으로 향했다. 전날과는 반대로 유현철이 변혜진의 일상에 들어가게 된 가운데, 유현철은 변혜진이 돌싱 빌리지에서부터 설명한 전시에 관해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 변혜진을 서운케 했다. 그러나 막상 전시회장에 들어서자, 유현철은 전시에 굉장한 관심을 보이며 누구보다 몰입했다. 곧이어 두 사람은 변혜진이 가장 좋아하는 문구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자연스럽게 손깍지를 꼈다. 전시가 끝나고 돌아오는 차 안에서도 두 사람은 손을 놓지 않았다. 유현철은 “손을 주면 다 준 것”이라고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집에 돌아온 뒤에도 유현철은 “전시에 대한 이야기를 더 듣고 싶다”며 변혜진의 옆자리에 밀착해 앉았다. 이어 일에 몰두하는 변혜진을 위해 직접 달걀프라이를 만들어 먹여주는 ‘스위트’한 매력을 뽐냈다. 또한 두 사람은 한낮의 맥주 타임을 가지며 나른한 시간을 즐겼다. 이때 유현철은 “혹시 남녀관계에서 성적인 매력도 중요하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던졌다. 변혜진은 “그걸 너무 중요하게 보는 사람은 피한다“고 답했다. 이전 결혼 생활에서 생긴 트라우마를 조심스레 드러낸 것. 유현철도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고, 나와 잘 맞는 사람을 찾는 게 중요하다“며 변혜진의 의견에 공감했다. 깊은 대화를 통해 한층 더 가까워진 두 사람은 한 침대에 밀착해 누워 잠을 청했다. 이를 지켜본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정겨운 등 4MC는 ”이전까지 겉돌던 대화가 처음으로 잘 맞는 느낌“이라며, 두 사람의 최종 선택을 긍정적으로 예감했다. 한정민 조예영은 동거 셋째 날에도 신혼부부 분위기를 풍겼다. 한정민이 이른 새벽 출근하자 조예영은 다정하게 배웅했고, 이후 집 청소는 물론 한정민의 속옷과 양말까지 손빨래했다. 같은 시간 한정민은 직장 선배들과 커피 타임을 가졌다. 그러던 중 한정민은 최종 선택이 불발된 ‘돌싱글즈3’ 멤버 간의 ‘썸’을 언급하는 폭탄 발언을 던져 4MC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잠시 후, 직장 선배들은 장거리 연애를 걱정하는 한정민에게 ”빨리 결혼하라“는 종용성 덕담을 건넸다. 이때 한정민은 ”아직도 결혼을 생각하면 겁이 난다“며 ”사계절을 다 만나보고 싶다“고 재혼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조예영은 한정민의 퇴근 전, 수육을 삶으며 손님맞이 준비에 나섰다. 저녁에 ‘동거 하우스’를 방문할 한정민의 매형을 위해 직접 수육 요리에 나선 것. 떨리는 약속 시간이 다가왔지만, 한정민의 귀가가 늦어지면서 조예영은 홀로 매형을 맞이했다. 어색하게 인사를 나눈 두 사람은 한정민을 오매불망 기다렸고, 창문 밖으로 한정민이 등장하자, ‘여명의 눈동자’를 연상시키는 재회 장면을 연출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이들은 조예영이 만든 수육과 한정민의 부모님이 건넨 반찬으로 푸짐한 식사를 즐겼다. 조예영은 매형 앞에서도 ”(한정민이) 나를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준다. 앞으로 이런 사람을 다시 못 만날 것 같다“고 고백해 매형을 감동케 했다. 식사 도중 이야기가 점점 깊어지자, 조예영은 한정민에게 ”나를 믿고 (일산으로) 올라올 생각은 안 해봤느냐“는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이에 당황한 한정민은 ”이 직업으로 평생 밥벌이를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지금까지는 옮길 생각을 못 해봤다“고 답했다. 잠시 후 조예영은 ”어머님과 아버님은 나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다“고 매형에게 물었다. 그러면서 한정민의 부모님을 위한 꽃다발과 선물을 전해 매형과 한정민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한정민은 이 자리에서도 ”조금 더 경제적인 준비가 되어 있을 때 결혼하고 싶다“고 해 조예영과 재혼에 관한 온도 차를 보였다. ”결혼하게 되면 꼭 쌍둥이를 낳아라“는 매형의 훈훈한 응원과 함께 저녁 자리가 종료됐고, 최종 선택에서 ‘재혼 의사’를 묻는 도장이 있으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조예영의 질문에 한정민은 ”서로의 선택을 존중하자“는 알쏭달쏭한 답을 하며 셋째 날 밤을 마무리했다. ‘돌싱글즈3: 두 번째 신혼여행’ 11회는 오는 9월4일 오후 10시 MBN과 ENA 채널에서 방송된다.
  • 김민희 홍상수 불륜 근황…‘꿀 뚝뚝’ 애정행각 포착

    김민희 홍상수 불륜 근황…‘꿀 뚝뚝’ 애정행각 포착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홍상수 김민희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머리에 머플러를 씌우는 장난을 치며 애정 행각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아이처럼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다. 앞서 홍상수 감독의 신작 ‘탑’(Walk up)은 다음 달 16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산세바스티안영화제에 초청됐다. 이에 영화 제작실장으로 참여한 연인 김민희와 함께 공식참석을 할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토론토국제영화제는 북미 최대 규모로 ‘탑’은 홍상수 감독이 12번째로 초청받은 작품이다. 영화 ‘탑’은 배우 권해효를 비롯해 이혜영, 조윤희, 박미소, 신석호 등이 참여했다. ‘탑’은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를 통해 공개된 후 올해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 2016년 6월 열애를 인정했다. 홍상수 감독은 사실상 혼인관계가 파탄났지만, 이혼 소송은 기각된 상태다.
  • [포착] 이하늬, 딸 출산 한 달 만에 근황

    [포착] 이하늬, 딸 출산 한 달 만에 근황

    배우 이하늬의 출산 후 반가운 근황이 공개됐다. 방송인 이혜영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늬의 새 가족을 축하하며! ‘Joy야 세상에서 가장 건강하고 행복하렴~~!!’ 행복이 가득한 집에 걸어주렴”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이혜영이 직접 그린 그림을 선물 받고 행복해하는 이하늬의 모습이 담겼다. 지난 6월 딸을 출산한 후 한 달 만에 모습을 드러낸 이하늬는 아직 부기가 채 빠지지 않았지만 특유의 사랑스러운 미소가 돋보인다. 한편 이하늬는 지난해 12월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지난 6월 딸을 품에 안았다.
  • 이하늬, 딸 출산 후 부기 덜 빠져 ‘통통’

    이하늬, 딸 출산 후 부기 덜 빠져 ‘통통’

    방송인 이혜영이 이하늬의 근황을 공개했다. 이혜영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늬의 새 가족을 축하하며! ‘Joy야 세상에서 가장 건강하고 행복하렴~~!!’ 행복이 가득한 집에 걸어주렴”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이혜영과 이하늬는 손 하트 포즈를 취하며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지난 6월 딸을 출산한 후 처음으로 근황을 공개한 이하늬는 아직 부기가 빠지지 않은 듯 통통한 얼굴이지만, 사랑스러운 미소만큼은 여전한 모습이다. 이혜영은 “고생했어 하늬야. 축하해”라며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을 선물하며 엄마가 된 이하늬를 축복해 훈훈함을 자아낸다. 한편 이혜영은 MBN ‘돌싱글즈 시즌3’ MC로 활약 중이다. 이하늬는 지난해 12월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
  • 이혜영, 전남편 이상민 언급 “첫 결혼 때 혼인신고 괜히 했다” 너스레

    이혜영, 전남편 이상민 언급 “첫 결혼 때 혼인신고 괜히 했다” 너스레

    방송인 이혜영이 전남편 이상민과 혼인신고에 대해 ‘괜히 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 시즌3’에서는 이혜영, 이지혜, 정겨운 , 유세윤이 혼인신고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먼저 이지혜는 결혼 후 1년 뒤 혼인신고를 했다며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이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유세윤은 “1년까진 아니었지만 몇 달 정도 지나서였던 것 같다”라고 떠올렸다. 그러자 이혜영은 “거봐. 다들 그런 마음이 있다”라며 격한 공감대를 표출했고, 정겨운 역시 “나 역시 늦게 했다”고 밝혔다. 이혜영은 “첫 번째 (혼인신고)는 결혼 후 7개월 정도 됐을 때였다”며 “할 일이 없네 혼인 신고나 하러 갈까? 하고 했다. 괜히 해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두 번째 혼인신고에 대해 “서로 경험이있어, 혼인신고는 아무말도 안 했다”며 “어느 날 골프장을 갔는데 가족 할인이 있었다. 무려 반값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게다가 직원들이 우리 둘의 모습을 수상하게 생각했고 ‘가족증명서만 있으면 되는데 왜 안 하냐’고하더라, 그래서 골프 덕에 두 번째 혼인신고를 했다”며 특이한 계기를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혜영은 약 8년 연애 끝에 지난 2004년 가수 이상민과 결혼했으나 1년 만에 이혼했다. 그는 2011년 미국 하와이에서 1살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해 남편과 전처 사이에서 낳은 딸을 함께 양육하며 가정을 꾸리고 있다.
  • 이혜영, 전남편 이상민과 혼인신고 솔직 언급 “괜히 해가지고”

    이혜영, 전남편 이상민과 혼인신고 솔직 언급 “괜히 해가지고”

    ‘돌싱글즈3’ MC 이혜영이 전남편 이상민과의 혼인신고를 언급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오는 24일 오후 5회를 방송하는 ENA·MBN ‘돌싱글즈3’에서는 유세윤이 MC 군단 이혜영 이지혜 정겨운 앞에서 ‘돌싱글즈’ 비공식 OST를 선보이는 ‘청음회’ 오프닝이 펼쳐진다. 최근 촬영에서 이지혜는 “유세윤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흥미로운 게시물이 올라왔더라”며 “‘돌싱글즈’ OST를 제작했느냐”고 묻는다. 이에 유세윤은 “4년 전 뮤지와 함께 UV의 번안곡 콘텐츠를 제작했는데, 두 번째 남편이 되기 위해 청혼하는 가사가 ‘돌싱글즈’ OST로 딱인 것 같아서 새롭게 업로드하게 됐다”고 답했다. 궁금해하는 MC들을 위해 즉석에서 청음회가 열리는데, 이중 ‘혹시 걱정된다면 혼인신고 나중에’라는 가사에 이혜영 정겨운은 “인상 깊은 구절”이라며 깊은 공감을 표했다. 이후 대화의 화두는 ‘혼인신고’로 이어졌다. 이혜영은 “나의 경우 첫 번째 혼인신고는 7개월 정도 됐을 때 했다”며 “괜히 해가지고”라고 덧붙여 짠내웃음을 자아냈다. 나아가 “두 번째의 경우는”이라며, 예기치 못한 상황과 맞닥뜨려 혼인신고를 하게 된 에피소드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제작진은 “첫 번째 혼인신고에 관한 이혜영의 거침없는 토크에 정겨운이 ‘리스펙트’를 표현하는가 하면, 다소 황당한 두 번째 혼인신고 스토리가 걷잡을 수 없는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며 “돌싱들의 심금을 울릴 유세윤표 ‘돌싱글즈’ OST를 비롯해, 최종 선택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돌싱남녀 8인의 합숙 넷째 날 데이트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나이와 직업, 자녀 여부 등 돌싱녀 4인방의 정보가 전격 공개되며 흥미를 더욱 끌어올릴 전망이다. ‘두 번째 신혼여행’을 향한 돌싱들의 연애와 동거를 담아내는 ‘돌싱글즈3’ 5회는 2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 ‘52살’ 이혜영, 샤워 타월만 두르고 외출한 줄

    ‘52살’ 이혜영, 샤워 타월만 두르고 외출한 줄

    배우 이혜영이 트램폴린에 흠뻑 빠진 사진을 공개했다. 이혜영은 12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 “trampolin”이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이혜영은 하얀색 샤워타월처럼 착시효과를 일으키는 원피스를 입은 채 트램폴린을 뛰고 있다. 밝은 표정으로 힘차게 트램폴린을 뛰는 이혜영의 모습이 해맑다. 1971년생인 이혜영은 관리의 여왕답게 여전히 늘씬하고 여리여리한 자태도 뽐냈다. 한편 이혜영은 2011년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현재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3’에 MC로 활약하고 있다. 1993년 가수로 데뷔한 이혜영은 1996년 KBS 연기대상 신인상을 시작으로 1997년 백상예술대상 신인상, 2009년 MBC 연기대상 여자 우수상을 받는 등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 이상민 “11년 전 연인과 재회…미혼에 솔로” 재혼 암시?

    이상민 “11년 전 연인과 재회…미혼에 솔로” 재혼 암시?

    방송인 이상민에게 재혼의 여지가 생긴 것 같다. 이상민은 28일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과거 연애사를 언급해 관심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2010년부터 1년간 교제했던 이른바 '대게녀'를 떠올렸다. 앞서 이상민은 당시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아 지인에게 돈을 빌리면서까지 애인에게 대게를 사줬다고 밝힌 바 있다. 이상민은 바로 그 '대게녀'를 다시 언급하며 “그녀와 지난해 다시 만났다. 먼저 연락이 왔다. 그렇게 만나고 두 번 더 만났다”고 털어놨다. 이어 “만나서 한없이 울다 갔다. 2021년 6월 4일 반려묘 또또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그녀가 알고 연락이 왔다. 마지막을 함께 보내주고 싶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녀를 못잊었냐”는 다른 출연진 질문에 머뭇거리던 이상민은 의미심장한 말도 꺼냈다. 이상민은 “안타깝다. 이제는 대게를 사 줄 수 있는데, 그녀가 곁에 없다”며 “그녀는 결혼한 적도 없고, 현재 남자친구도 없다”고 과거 연인에 대한 관심이 여전함을 드러냈다. 놀란 출연진은 전 연인과의 재결합을 추천하며 “결혼하겠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상민은 “우리들끼리 이런 얘기해서 뭐하냐”며 여지를 남겼다. 이상민은 2004년 이혜영과 오랜 열애 끝에 결혼했다. 그러나 1년 만인 2005년 이혼했다. 이혜영은 2011년 사업가와 재혼했다. 사진=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 이하늬 부부 중매, 이혜영이 섰더라

    이하늬 부부 중매, 이혜영이 섰더라

    배우 이하늬 부부를 연결시켜 준 인물이 바로 탤런트 이혜영이었다. 이혜영은 23일 연애 예능물 '돌싱글즈' 시즌3 제작발표회에서 "'세 커플 중매하면 천국 간다'는 말이 있다. 시즌2 출연자인 윤남기·이다은을 포함해 내 주변에 세 커플을 중매했다"며 "사실 이하늬도 내가 소개팅해준 것이다"라고 귀띔했다. 이혜영은 "(이하늬가) 며칠 전에 아이를 낳았다. 돌싱글즈3 (촬영) 초반에 내가 소개팅을 주선했다"며 "매칭 프로그램을 하다보니 주변 사람들을 자꾸 엮어주고 싶더라. 두 분이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소개했는데, 결혼하고 아이까지 낳아 내 마음 속 꽃이 피어나는 것 같다. 앞으로도 중매쟁이로 나서서 행복하고 즐거운 가족을 많이 탄생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이하늬는 지난해 12월 21일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결혼식 대신 가족들만 참석, 혼인 서약을 맺었다. 올해 1월 임신 4개월 차라고 알렸으며, 결혼한 지 7개월 만인 이달 21일 딸을 안았다. 돌싱글즈는 이혼을 경험한 이들의 연애와 동거 생활을 담았다. 지난해 7월 시즌1을 선보였으며, 시즌2에서 윤남기와 이다은이 재혼했다. 탤런트 이혜영, 정겨운과 개그맨 유세윤, 그룹 '샵' 출신 이지혜가 시즌1·2에 이어 시즌3도 이끈다. 26일 오후 10시 첫 방송 예정이다.
  • ‘돌싱글즈3’ PD “돌싱남녀들 더 적극적…역동적 밤 준비”

    ‘돌싱글즈3’ PD “돌싱남녀들 더 적극적…역동적 밤 준비”

    ‘돌싱글즈3’ 박선혜 PD가 이번 시즌의 역동성을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23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MBN ‘돌싱글즈3’ 제작발표회에는 박선혜 PD와 MC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정겨운 등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선혜 PD는 “8인의 돌싱남녀 분들께서 사랑에 빠지라는 규칙 안에서 사랑을 찾아나가는 여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전 시즌과 다른 포인트는 상대를 알아가려는 시도, 적극성이 활발한 분들이시다 보니까 여러 분들에게 가능성을 열어두다 보니 라인이 활발하게 바뀌고 밤마다 격변과 역동적인 밤들이 준비돼 있다”며 “한 회차라도 놓치면 헷갈릴 수 있으니 본방사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돌싱글즈3’는 한번 다녀온 매력 만점 이혼 남녀들의 연애부터 동거까지 담은 예능이다. 새로운 인연을 찾기 위해 ‘돌싱 빌리지’에 입성한 돌싱남녀 8인이 ‘사랑에 빠지세요’라는 단 하나의 규칙 아래, 상대를 쟁취하기 위한 ‘연애 전쟁’을 시작하는 과정을 담는다. 오는 26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 “이하늬 결혼 내가 중매” 직접 밝힌 연예인

    “이하늬 결혼 내가 중매” 직접 밝힌 연예인

    배우 이혜영이 이하늬 부부를 연결시켜준 장본인이었다. 이혜영은 23일 오전 진행된 ENA, MBN ‘돌싱글즈3’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최근 출산한 배우 이하늬를 언급했다. 이날 “세 커플 중매하면 천국간다는 말이 있다”고 운을 뗀 이혜영은 “윤남기 이다은 커플을 포함해 내 주변 세 커플을 중매했다”며 “사실 이하늬도 내가 소개팅해준 거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혜영은 “며칠 전에 아이를 낳았다. ‘돌싱글즈3’ 초반 내가 소개팅 해준 거다”며 “매칭 프로그램을 하다보니 매칭시켜주고 싶더라. 두 분이 잘 어울릴 것 같아 해줬는데 결혼하고 아이까지 낳게 되어 마음 속 꽃들이 피어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더 많은 중매쟁이들이 나서서 행복하고 즐거운 가족들이 많이 탄생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신정환 복귀 임박?…채리나와 술자리 포착 “실물이 더 잘 생겨”

    신정환 복귀 임박?…채리나와 술자리 포착 “실물이 더 잘 생겨”

    가수 채리나가 절친들을 만나 인증샷을 찍었다. 31일 채리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 행복해. 종신 오빠 혜영언니 정환 오빠 뮤지. 자주 만나서 힐링해야지. 정환 오빠..실물이 더 잘 생겼는데.. 하 아쉽다 미안ㅋㅋ #월간식당”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채리나는 이혜영 및 윤종신, 뮤지, 신정환을 만나 함께 식사를 하며 인증샷을 남기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논란 후 컴백한 신정환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채리나는 지난 2016년 6살 연하 야구선수 출신 박용근과 결혼했다. 현재는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해 활약을 펼치고 있다.
  • 연세대, 창립 137주년 기념식… “인류 공동체 미래 개척하는 탁월함 가져야”

    연세대, 창립 137주년 기념식… “인류 공동체 미래 개척하는 탁월함 가져야”

    연세대학교는 지난 14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창립 13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허동수 이사장(GS칼텍스 명예회장), 서승환 총장, 유경선 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 서승환 총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지금 우리 연세대학교는 도약의 시간을 맞이하고 있다”며 “137주년의 유구한 역사가 웅변하고 있는 것처럼 우리 사회의 산적한 과제에 대해 분명한 해법을 제공하고, 선도적으로 인류 공동체의 미래를 개척해 가는 탁월한 교육·연구 기관이 돼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연세사회봉사상, 창업대상, 의학대상, 학술상, 장기근속상, 우수업적직원상 등의 시상식도 진행됐다. 연세사회봉사상은 소아암NGO한빛(대상), 윤종환 멘토링&강연 교육기부 봉사단 단장(우수상)이 수상했으며 창업(스타트업)대상은 형우진 의과대학 교수 겸 ㈜휴톰 대표·이혜영 보건과학대학 교수 겸 ㈜이노제닉스 대표(교원부문), 권인택 ㈜오픈놀 대표(동문부문), 정재원 ㈜유니브 대표·박진아 ㈜인스팅터스 대표(학생부문)에게 돌아갔다. 의학대상 수상자로는 장양수 차미래의학연구원 원장(학술부문), 송시영 의과대학 교수(봉사부문), 학술상 수상자로는 김진우 경영대학 교수(인문·사회·예체능 부문), 이인석 생명시스템대학 교수(이학·공학 부문)가 선정됐다. 장기근속상은 10년(335명), 20년(217명), 30년(203명), 40년(7명) 근속한 교수와 직원에게 수여됐으며 우수업적직원상은 교무처 교육DX혁신팀 이광범 주임, 시설처 관재팀 이영주 시설기술주임, 경영대학·경영전문대학원 행정1팀 정기선 과장이 받았다.
  • 연인 향한 시선에 또 한 방… 홍상수의 강렬한 자기 고백 [영화 리뷰]

    연인 향한 시선에 또 한 방… 홍상수의 강렬한 자기 고백 [영화 리뷰]

    지난 2월 베를린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은곰상)을 수상한 ‘소설가의 영화’는 가장 자기 고백적인 홍상수 감독의 작품이다. 허구와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리얼리즘을 추구해 왔던 그는 27번째 장편에서 영화감독으로서 자신의 가치관을 명확하게 드러낸다. 주인공의 여정을 따라가며 우연한 만남 속에 일상적이고 사소한 대화들을 이어 가는 연출 방식에는 크게 변화가 없다. 하지만 이번에는 소설가 준희(이혜영)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여성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풀어 간다. 욕망과 본능에서 자유롭지 못한 ‘찌질한 남자들’의 시선에서 여성을 대상화하곤 했던 기존 작품과 차별된다. 여성의 주체적인 시선으로 보다 객관화된 현실을 이야기하다 보니 영화는 한층 경쾌하고 편안해졌다. 직설적이고 카리스마 있는 이혜영의 연기와 홍 감독의 즉흥 연출이 만나 예상치 못한 웃음을 안겨 주기도 한다. 이런 변화가 베를린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 오랫동안 글을 쓰지 못해 괴로워하던 준희는 서울 근교에서 작은 서점을 하는 후배를 찾았다가 영화감독 효진(권해효) 부부를 만나고, 그들과 산책을 나섰다가 우연히 배우 길수(김민희)와 마주친다. 준희는 길수에게 영화를 같이 찍자고 설득한다. 건조하고 심심한 줄거리인데 인물들의 미묘한 감정선을 들여다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준희와 효진은 함께 작업하던 영화가 중단돼 다소 어색한 사이. 효진의 부인은 둘의 관계를 봉합하려 애쓰지만 둘은 길수를 놓고 대화하는 과정에서 또 충돌한다. 감독이 길수에게 “아직 젊은데 재능을 안 쓰고 있으니 많은 사람들이 아까워하고 있다”고 하자 준희는 “이분이 초등학생도 아니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잘하고 살면 존중해 주면 되는 거다. 누구나 다 돈만 버는 것에 관심 있는 게 아니다”라고 쏘아붙인다. 홍 감독은 준희의 입을 통해 연인인 김민희에 대한 영화계 안팎의 시선을 강하게 받아친 것이다. 준희는 또 “배우를 가장 편안한 상태에 놓고 그가 사람을 만날 때 진짜 발생할 것 같은 감정, 눈빛, 제스처를 카메라로 잡아내고 싶다. 모든 게 편하고 진짜여야 한다”고 강변한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2017) 이후 홍 감독의 작품들은 김민희와의 실제 상황을 반영하고 있는데, 이번에도 마지막에 길수가 꽃을 꺾어 들고 결혼행진곡을 흥얼거리는 장면에서 영화가 흑백에서 컬러로 전환되며 현실과의 경계를 흐린다. 조명 스태프 없이 저화질로 촬영한 영상은 때때로 노출과 포커스가 맞지 않지만 “사는 건 개판인데 영화에서만은 달라지고 싶은 강박이 사라졌다”는 효진의 대사처럼 영화에 임하는 홍 감독의 자세가 달라진 것은 분명해 보인다. 21일 개봉. 92분. 12세 관람가.
  • 홍상수 바라보는 김민희 ‘다정한 시선’…영화 스틸 공개 [EN스타]

    홍상수 바라보는 김민희 ‘다정한 시선’…영화 스틸 공개 [EN스타]

    홍상수 감독의 27번째 장편영화 ‘소설가의 영화’가 촬영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소설가의 영화’는 2021년 3월에 2주간 촬영한 흑백 영화다. 12일 공개된 촬영 스틸에는 지난해 3월의 풍경 속에서 대사를 맞춰보는 이혜영과 김민희의 모습, 어느 책방 안에서 엽서를 바라보는 이혜영의 모습, 홍상수 감독의 시선 너머로 옅은 미소를 짓는 이혜영과 서영화의 모습, 대사를 맞춰보며 웃는 배우들의 화기애애한 모습, 촬영을 들어가기 직전의 이혜영, 서영화, 박미소의 모습, 마지막으로 배우 이혜영, 김민희, 하성국, 서지훈 동시녹음 기사가 홍상수 감독이 땅에 그리고 있는 무언가를 함께 집중하며 쳐다 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소설가의 영화’ 개봉에 앞서 시사를 한 배우들은 각자의 순간과 감정을 담은 말들로 홍상수 감독의 촬영 현장과 완성된 작품에 대한 소회를 전해왔다. 홍상수 감독의 전작 ‘당신얼굴 앞에서’에 이어 ‘소설가의 영화’에도 연이어 함께한 배우 이혜영은 “당시 촬영현장을 추억해보니 왠지 T. S. 엘리엇의 ‘4월은 가장 잔인한 달…’로 시작되는 시의 구절이 떠오른다. 여전히 춥고 건조했는데, 그 대지를 뚫고 꽃을 피워내야 할 것 같은 고통이 있었던 것 같다. 작가의 철학을 표현하느라 머리에서 쥐가 난 기억도 있다. 아무튼 홍상수 감독님은 마법이다. 관객들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촬영 소감을 전했다. 홍상수 감독의 2007년 작품 ‘밤과 낮’을 시작으로 꾸준히 함께한 배우 기주봉은 “이번 작품 ‘소설가의 영화’를 시사했을 때 영화이지만 그 공간 안에 함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 주었다. 컬러로 변화할 때에 아름다움도 발견했고, 참 신선했다. 이혜영 배우와의 오랜만의 만남도 좋았다. 감독의 작품이 계속해서 진화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고, 또 앞으로의 작품이 기대가 된다”라며 작품 속에서 발견한 아름다움과 점점 진화되고 있는 듯한 홍상수 감독의 작품에 대한 평과 소감을 함께 전했다. 제70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이었던 홍상수 감독의 21번째 장편영화 ‘그 후’에서 깊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배우 권해효는 “우리는 정말 대화하고 있는 걸까? 마스크에 가려진 표정이 궁금하다”라고 영화에 대한 소감을 전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당신얼굴 앞에서’에 이어 ‘소설가의 영화’에도 참여하게 된 배우 조윤희도 “감독님의 전화와 함께 설레임을 동반한 기다림이 시작된다. 감독님과의 작업은 소풍이다. 촬영장을 가는 길은 설레고 내가 두려움 없이 신나게 놀면 즐거울 것이란 걸 안다. 그리고 내가 느낀 것보다 훨씬 놀라운 추억이 아름답게 남는다. 소설가의 영화 역시 소풍 가듯 촬영 장소에 가서 재미있게 연기하고 왔는데 조금 웃기고 조금은 서늘하고 가슴 먹먹한 추억이 된 듯 하다”고 말했다. 2020년 개봉한 홍상수 감독의 24번째 장편영화 ‘도망친 여자’를 시작으로 감독의 작품에 함께한 배우 하성국은 “작고 예쁜 것들을 잘 지켜볼 수 있다는 것, 어떤 방식으로 프레임 안에 잘 존재한다는 것. 다시 배우고 용기 낼 수 있는 벅차 오르는 순간의 연속이었다”고 전했다. 홍상수 감독의 25번째 장편영화 ‘인트로덕션’에서 신석호 배우와 함께 출연한 데 이어 ‘소설가의 영화’로 두 번째 참여하게 된 배우 박미소는 “촬영 전 회 차를 참여하지 않아서 궁금한 마음을 안고 지냈었는데 시사 후, 한 번 더 감사함을 느꼈다. 좋은 영화를 더 볼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소설가의 영화’ 역시 언제든지 꺼내보고 싶은 영화”라고 말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소설가의 영화’는 오는 21일 개봉한다.
  • [TV 하이라이트]

    [TV 하이라이트]

    ●킬힐(tvN 밤 10시 30분) 배우 김하늘, 이혜영, 김성령이 홈쇼핑과 쇼호스트라는 색다른 소재를 통해 끝없는 욕망과 인간 본성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쇼호스트 우현(김하늘)은 올해의 베스트상까지 받으며 회사의 간판 호스트가 되는 꿈을 꿨다. 그러나 달콤한 정상도 잠시, 모두가 인정하는 ‘간판’ 자리는 옥선(김성령)의 몫이었고 우현의 커리어는 내리막을 걷게 된다. 옥선의 매진 방송 후 화장지 판매로 남은 시간을 때우게 된 우현은 재기를 꿈꾸며 경쟁사로의 이적을 시도한다. 추락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우현은 가정생활도 순탄하지 않다. 명실상부한 최고의 쇼호스트 옥선 역시 가정에 남모를 사정이 있는 듯 보여 두 사람의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진다.
  • MC몽이 “산불 책임 느낀다”고 한 이유…3000만원 기부

    MC몽이 “산불 책임 느낀다”고 한 이유…3000만원 기부

    가수 MC몽이 강원·경북 일대에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3000만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MC몽은 6일 인스타그램에 “저는 애연가입니다. 담배를 즐겨 피우는 사람입니다”라면서 “저로 인해 회사 사람들도 아마 많이 불편해했을 겁니다. 해로운 걸 알면서도 합니다. 때로는 이 작은 하나(담배)가 절 위로해줄 때가 있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저 작은 꽁초 하나가 어쩌면 동해안 산불(을 일으켜) 축구장 1만 7000개 면적에 피해를 줬을 수도 있습니다”라며 “제발 애연가 여러분들, 산에서 밖에서 담배 피우지 말아주세요. 애연가로서 책임을 느끼며 산불 피해 복구에 3월 7일 3000만원을 기부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많은 동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이후 MC몽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지금 이 상황에 산불 원인이 담배가 아닐 수 있다가 중요합니까? 그 피해를 본 사람들 그 피해에 몇 년을 복구해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예컨대 분명히 이 산불의 원인은 누군가의 안일한 행동으로 인해 화재가 일어난 겁니다”라는 글과 함께 ‘울진 산불’과 관련된 기사 내용을 캡처해 올렸다. 일각에서 화재의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담뱃불을 거론한 MC몽의 글에 이의가 제기되자 이에 반박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동해안 산불로 인해 7일 오전 6시까지 1만 6755ha의 산림 피해(산불영향구역 면적)가 추정된다고 밝혔다. 피해 면적은 이미 서울 면적(60.5ha)의 4분의 1 이상을 넘었다. 여의도 면적(290㏊·윤중로 제방 안쪽 면적)의 57.8배에 해당하며 축구장(0.714㏊)이 2만 3466개 모인 넓이다. MC몽 외에도 전날까지 산불 재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써달라는 연예인들의 기부가 줄을 이었다. 배우 이병헌과 송강호, 이제훈이 각각 1억원씩 기부했고, 가수 아이유도 1억원을 쾌척했다. 배우 혜리와 김고은이 5000만원을 기부했고, 개그맨 이승윤·방송인 이혜영·유병재도 1000만원씩 기탁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