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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두꽃’ 윤시윤, 비단잉어→흙투성이 누더기 포착 “처절”[공식]

    ‘녹두꽃’ 윤시윤, 비단잉어→흙투성이 누더기 포착 “처절”[공식]

    진흙 위에 핀 연꽃 같던 윤시윤의 삶도 뒤틀리기 시작한다. SBS 새 금토드라마 ‘녹두꽃’(극본 정현민, 연출 신경수)가 4월 26일 첫 방송됐다. ‘녹두꽃’은 첫 방송부터 강력한 서사의 힘,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몰입도를 보여주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녹두꽃’이 공개되자마자 큰 호평을 이끌 수 있었던 여러 요인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강력한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들이다. 특히 조정석(백이강 역), 윤시윤(백이현 역), 한예리(송자인 역) 주연 3인은 각 캐릭터의 서사를 깊게 담아내며 시청자가 ‘녹두꽃’에서 1초도 눈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이런 가운데 4월 27일 ‘녹두꽃’ 제작진이 치열하게 운명과 마주하는 백이현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앞선 방송에서 조선의 개화를 꿈꾸던, 진흙 위에 핀 연꽃 같던 소년 백이현이 가혹한 운명 소용돌이에 내던져진 모습이라 강력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공개된 사진 속 백이현은 부상을 당해 정신을 잃은 듯한 아버지 백가(박혁권 분)을 등에 업은 채 어딘가로 걸어가고 있다. 스스로를 “백가라는 진흙탕 속 비단잉어”라고 표현했을 만큼 백이현은 금전적으로 부족함 없이 자라왔다. 그런 그가 몇 번이고 넘어지고 바닥을 구른 듯 흙투성이에 누더기가 된 옷차림을 하고 있으며, 갓까지 벗겨진 상태인 것이다. 미소년처럼 고왔던 얼굴에는 흙먼지가 여기저기 묻어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아버지 백가를 바닥에 내려놓은 뒤 지쳐 쓰러지듯 주저앉은 백이현의 모습에서 그의 삶이 얼마나 뒤틀리기 시작했는지, 그가 얼마나 치열하게 삶과 마주하고 있는지 고스란히 보여준다. 그럼에도 날카롭게 빛나는 백이현의 눈빛은 보는 이가 느낄 처절함의 강도를 배가시킨다. ‘녹두꽃’ 제작진은 “우리 드라마는 동학농민혁명이라는 역사적 소용돌이가 시작된 1894년 조선, 그 시대를 살아가던 여러 인간들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 조선의 개화를 꿈꾸는 백이현 역시 당시 중인 엘리트 계급의 특징을 담고 있는 인물이다. 백이현이 휘몰아치는 역사적 사건 앞에 어떤 변화를 겪는지 집중해서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 배우 윤시윤의 깊이 있는 연기력을 통해 몰입도가 높아질 것이다”라고 귀띔했다. 진흙 위에 핀 연꽃 같던 백이현의 삶이 어떻게 뒤틀리기 시작했는지, 그가 어떻게 이 처절한 운명과 마주할지 귀주차 구목된다. 27일 오후 10시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녹두꽃’ 조정석, 첫방부터 강렬 존재감 “내 이름은 ‘거시기’”

    ‘녹두꽃’ 조정석, 첫방부터 강렬 존재감 “내 이름은 ‘거시기’”

    배우 조정석이 관아의 악명 높은 통인 ‘백이강’으로 완벽 변신했다. 26일 첫 방송 된 SBS 새 금토드라마 ‘녹두꽃’에 출연 중인 배우 조정석이 극 중 악명 높은 이방인 백가의 장남이자 얼자 ‘백이강’역을 맡아 첫 방송부터 완벽한 사투리 구사와 몰입도 높은 연기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역사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로 조정석이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을 예고해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조정석이 ‘녹두꽃’에서 맡은 ‘백이강’은 백가 집안에서 얼자로 태어나 자신의 이름 대신 ‘거시기’라는 이름으로 지내며 백가네 일원이 되기 위해 독사와 같은 모습으로 온갖 악행을 저질러야 했지만 동학농민혁명을 통해 점차 변해가는 인물로 앞으로 조정석이 보여줄 ‘백이강’이라는 캐릭터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녹두꽃’ 1,2 화에서 조정석은 독사와 같은 모습의 통인으로 군중들의 앞에 나타나 두려움에 떨게 했으며 동학군 최무성(전봉준 역)과의 대립 중 이름이 뭐냐고 묻는 전봉준에게 ‘거시기’라고 대답하며 살벌한 분위기를 조성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이복동생인 윤시윤(백이현 역)이 동학을 믿는 신관 사또를 죽이러 가는 조정석에게 그 동안의 미안함을 토로하며 눈물을 보이자 조정석은 “이현이 넌 꽃길만 골라서 싸묵싸묵 걸어가. 뒤넌 걱정허덜 말고”라고 덤덤하게 말해 이복형제와 얼자라는 신분에 대한 씁쓸한 감정이 시청자들에게까지 전해져 탄식을 자아내게 했다. 소속사 잼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작품을 통해 그동안 조정석이 선보인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첫 방송부터 보내주신 관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흡입력 있는 전개에 녹아든 조정석의 캐릭터와 연기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녹두꽃’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에 방영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현이, 아들 공개 “생후 일주일 만에 또렷 이목구비”

    이현이, 아들 공개 “생후 일주일 만에 또렷 이목구비”

    모델 이현이가 둘째 아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현이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굿모닝”이라는 메세지와 함께 둘째 아들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현이의 아들은 또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하고 있다. 엄마를 쏙 빼닮은 큰 눈망울이 시선을 끈다.이현이는 지난 2012년 대기업 사원 홍성기씨와 결혼해 2015년 첫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지난해 방송된 ‘마마랜드 시즌2’에서 세 가족의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 1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으며 4월 5일 아들을 출산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동상이몽2’ 인교진♥소이현, 딸기 뷔페 차리기 도전 ‘결과는?’

    ‘동상이몽2’ 인교진♥소이현, 딸기 뷔페 차리기 도전 ‘결과는?’

    ‘동상이몽2’ 인교진, 소이현 부부가 두 딸을 위해 딸기 뷔페를 차린다. 오는 4월 1일 방송되는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인소부부는 딸기 철을 맞아 두 딸 하은이와 소은이를 데리고 집 근처 딸기 농장을 찾는다. 딸기가 유명한 남양주답게 싱싱한 딸기를 마음껏 맛보는 체험을 한 인소부부는 아이들만큼이나 신나하며 직접 딴 딸기를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다. 소이현은 직접 따온 딸기를 이용해 딸기 뷔페를 차려주겠다며 다양한 딸기 요리 만들기에 나섰다. 빠른 손놀림으로 뚝딱뚝딱 만들어지는 요리에 감탄도 잠시, 데코레이션에 열중하던 인교진에게 시련이 닥쳐왔다. 바로 묶여있던 헬륨 풍선이 풀리며 천장까지 올라가고 만 것이다. 인교진은 이를 보고 울음을 터트리고만 딸 하은이를 달래기 위해 풍선을 다시 내릴 수 있는 갖가지 방법을 동원했다. 생각지도 못한 기발한 방법에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 김구라는 “이 정도면 멘사”라고 감탄했다. 소이현이 직접 만든 음식들로 본격적인 딸기 뷔페가 차려지던 때, 인교진은 2019년 첫 택배를 들고 들어왔다. 인교진이 준비한 것은 딸기 뷔페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비장의 뷔페 필수템. 깜짝 놀랄 비주얼에 소이현은 “진짜 이걸 샀냐”고 물었고, 인교진은 “나 스마트 컨슈머여~”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처음 보는 뷔페 필수템의 등장에 딸 하은과 소은은 신세계를 만난 듯 좋아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오는 4월 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도아, 24일 3살 연하 사업가와 결혼 ‘축가는 박지헌’

    이도아, 24일 3살 연하 사업가와 결혼 ‘축가는 박지헌’

    배우 이도아가 결혼소식을 전했다. 6일 해피메리드컴퍼니 측은 이도아가 오는 24일 서울 삼성동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히며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이도아의 예비신랑은 3살 연하의 사업가.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간 교제 끝에 부부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도아의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황현희가, 축가는 V.O.S 박지헌과 에이트 이현이 각각 맡는다. 이도아는 2007년 슈퍼 엘리트모델로 데뷔했다. 대표작은 영화 ‘간신’ ‘명당’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이혜정 “결혼 3주 전 우울증으로 잠적, 남편 이희준 덕분에 극복”

    이혜정 “결혼 3주 전 우울증으로 잠적, 남편 이희준 덕분에 극복”

    한국을 대표하는 모델이자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모델테이너로서 활약 중인 이혜정과 bnt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비앤티 꼴레지오네(bnt collezione), 루이까또즈, 잉크, 프론트(Front) 등으로 구성된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그는 레드 와이드 팬츠에 체크 재킷을 걸치고 레트로 감성을 자아내는가 하면 고풍스러운 배경 아래 도트 패턴 드레스로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이어 블랙 수트를 입고 몽환적인 무드를 발산하며 프로페셔널한 모델의 면모를 보여줬다. 시원시원한 입담과 솔직한 매력으로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혜정. 최근 JTBC2 ‘바람난 언니들’을 통해 모델 송경아와 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 함께한 여행 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선배님들과 여행을 가는 거라 처음엔 조금 부담스럽기도 했는데, 정말 잘 챙겨줘서 너무 즐겁고 편안하게 다녀왔다” 이어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화에 대해 “카메라가 꺼지고 나면 잠을 못 잘 정도로 어마어마한 입담이 펼쳐진다”며 “패션계에서 아무도 모르는 그런 비밀 얘기들을 많이 알고 계시더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KBS ‘배틀 트립’을 통해 신주아와 방콕 여행을 다녀온 후기 전한 그는 “알고 지낸 지 10년이지만, 결혼한 뒤로 공통된 대화 주제가 많이 생기면서 더 친해졌다”며 “10년 동안 알고 지낸 신주아보다 2박 3일 여행으로 주아를 더 많이 알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Olive ‘밥블레스유’에 출연 욕심을 내비친 그는 “‘쿡혜’로 요리하는 콘텐츠를 하고 있다. 요리를 정말 좋아해서 요리 관련된 프로그램을 해보고 싶다. ‘밥블레스유’에서 출연진분들에게 요리를 해드리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며 “한식 자격증도 땄다. 한식의 세계화를 꿈꾼다”고 답했다.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 남편인 배우 이희준 좋아할 것 같다며 묻자 “남편은 경상도 남자라서 대놓고 좋아한다고 표현은 못하고 자꾸 친구들을 초대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델 데뷔 전 프로 농구 선수로 활약했던 이혜정. 아마추어 시절 좋아서 시작했던 농구가 프로 선수가 되고 직업으로 바뀌며 억지로 해야 하는 운동이 됐다. 게다가 건강까지 악화되며 운동을 그만두게 될 무렵, 자신과 별개의 삶이라고 생각했던 모델이라는 직업을 마주했다. 모델로 전향한 지 14년 차, 절실했던 노력의 끝에 결국 지금의 이혜정이 있을 수 있었다. “운동으로 단련된 게 있어서 그런지 모델 일이 힘들지 않았다. 운동은 몸과 마음도 힘들고, 정신적으로도 고통이 크니까. 모델로서 힘든 걸 못 느낄 정도로 정말 재미있게 일했다. 지금 생각해도 모델은 여자로서 최고의 직업인 것 같다” ‘농구 선수가 무슨 모델이냐’라는 주위 반응에 보란 듯이 보여주겠다는 근성 하나로 지금까지 달려온 그. 멈추지 않고 80살이 될 때까지 런웨이에 서고 싶다는 열정을 내비쳤다. 결코 쉽지만은 않은 모델 활동 중 가장 의지가 됐던 동료 모델로 이현이를 꼽은 그는 “언니도 어렸을 때 운동으로 육상을 조금 한데다가 모델 일을 늦게 시작해서 공통점이 많다”며 “언니한테 많이 물어보기도 하고, 대화가 잘 통해서 같이 있으면 의지가 되고 편한 사이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모델 분야에서 대선배이기도 한 그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후배에게 따끔한 충고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때 당시 방송 촬영 중이었지만 실제 오디션 자리였다. 촬영이 재미있고, 신기하고 한편으로는 설레기도 해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방송은 지나가면 그냥 끝인 거다. 해외 진출권이 달렸는데도 영어 한마디를 못 하고, 쑥스럽다고 아무것도 안 하니까 나도 모르게 화가 난 것 같다. 모델로서 미래가 달린 오디션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 같아서 충고라기보다는 진심으로 조언을 해주고 싶었다” 이어 “누구든 모델을 할 수 있다. 요즘에는 키 큰 친구들도 많고, 예쁘고 재능 있는 친구들도 많다”며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노력과 열정, 절실함이 꼭 필요하다. 노력 없이는 결코 성공도 없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선후배 기강이 세다고 알려진 운동선수와 모델이라는 직업에 대해 “운동은 선후배 기강이 심한 편이다. 옛날에는 모델도 심했는데, 이제는 언니, 동생 같은 편안한 분위기로 변한 것 같다. 요즘 친구들은 잘나가면 선배라고 하더라. 그래서 후배들한테 인사받으려면 열심히 해서 잘 나가야 한다”며 농담 섞인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늦은 나이 모델로 데뷔한 만큼 남들보다 곱절 노력을 기울였던 그.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도 많았을 것 같다고 묻자 뉴욕 진출로 힘들었던 당시 상황을 들려줬다. “주변에서는 뉴욕 가서 내가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고, 한국에 돌아오면 나이가 서른인데 그럼 모델 바닥에서는 끝이라고 만류하더라. 후회하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갔는데, 될 듯 말 듯 일이 안 풀렸다. 거기서 무너지면 모델을 포기해야 하는 순간이었다. 한 줄기 빛만 보고 따라가니까 어느 순간 되더라. 모델일 뿐 아니라 삶을 살아가면서 시련을 마주했을 때 벗어나려고 하기보다는 그것조차 즐기면 되지 않을까” 어느덧 14년 차 경력을 보유한 그는 현재까지 쌓아온 자신의 커리어에 대해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모델 활동하는 동안 한 번도 후회한 적은 없다. 맨땅의 헤딩으로 도전한 뉴욕 진출로 힘들기도 했지만 결국 내게 가장 소중한 경험으로 남았다” 배우 이희준과 부부의 연을 맺은 후 3년 차 부부가 된 그는 “결혼 후에 내 인생에도 많은 변화가 생길 거로 생각했다. 막상 결혼하고 나니 그런 건 없더라. 그런데 심적으로 안정되는 건 맞다”고 전했다. 결혼 3주 전 우울증으로 잠적을 한 적이 있다고 고백한 그. “갑자기 결혼하려니 이 사람이 날 정말 사랑하는지, 평생 이 사람을 믿고 살아가야 할지 미래에 대한 불확실로 혼란스럽더라. 그래서 확인받고 싶었던 것 같다. 결국 남편 덕분에 우울증을 극복하고 결혼할 수 있었다” 결혼 3주년을 맞이하며 본격적으로 2세 계획을 생각중이라는 그는 “결혼하면서 나 자신을 좀 더 돌아보게 되는 부분도 있다. 부모는 그보다 한 단계 더 성숙한 것 같다. 자식은 부모의 복사기이지 않나. 말투나 행동, 모든 걸 따라 하니까. 부모가 되면 진짜 우리 모습을 보게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는 그는 놀랍게도 결혼 후 체중이 10kg이나 늘었다고. “결혼하고 왕성하게 활동할 때보다 거의 10kg 정도 쪘다. 작년에 몸을 만들어서 bnt와 보디 화보를 찍었는데, 다시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 다양한 분야로 활동 계획을 전한 그는 “앞으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간간이 얼굴을 보여드릴 것 같다”며 “방송 외에 SNS나 유튜브 방송도 생각하고 있어서, 조심스럽게 그쪽 분야로 많이 찾아뵐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3대가 같이 살면 세금 깍아줍니다…일본 지자체들 지원 러시

    3대가 같이 살면 세금 깍아줍니다…일본 지자체들 지원 러시

    “3대(代) 동거는 저출산 시대의 묘약?” 부모, 자식과 손자가 함께 사는 ‘3세대 동거’를 촉진시키기 위해 부동산 취득세 경감, 융자금리 인하 등 각종 지원제도를 시행하는 일본 지자체들이 늘고 있다. 부모, 자식에 손자 손녀까지 한 데 모여사는 ‘3세대 동거’가 육아 세대의 부담을 덜고, 저출산화나 인구 감소 대책으로서 효용이 있다고 보는 일본 자치체들이 관련 제도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NHK는 관련 지원 제도를 마련하고 있는 지자체가 47개 도도부현 가운데 14 곳으로 5년 전의 7배 가량 늘었다고 2일 전했다. 14 곳의 지자체에서는 3세대 동거를 목적으로 한 주택의 신축이나 개수때 보조금을 지급하고 부동산 취득세 감면, 지방세 감면 등 여러가지 지원 제도를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는 돗토리현이 2008년 처음 도입했고 후쿠이현이 2013년에 이를 시행한데 이어 올해까지 14개 현이 이 제도를 도입·시행하고 있다. 12개 현(우리 도에 해당)은 보조금이나 (부동산 취득 및 개증축) 조성금 제도를 도입했다. 또 몇몇 곳은 주택 공사비의 융자 및 금리를 깍아준다. 또 부동산 취득세를 경감해 주는 현들도 있다. 이밖에도 12개 현에서는 3세대 동거뿐만 아니라 3세대가 가까운 장소에 모여 사는 ‘근거(近居)’에 대해서도 지원하기 시작했다. 3세대 동거나 근거의 경우, 조부모가 육아를 돕고 늦게 퇴근하는 맞벌이 부모들 대신 어린이와 청소년기의 아이들도 돌본다는 이점이 부각됐다. 지자체들로서는 3세대 동거 또는 근거가 유아원 및 어린이집, 돌봄의 집 등을 추가로 짓는 효과가 있다고 보고 있다. 지자체들은 “육아 세대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돌봐 사건사고를 줄일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다”는 입장이다. 중앙정부도 이에 대해 관심을 보이면서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서 추진할 방침을 밝히고 있다. 그러나 3세대 동거 세대 비율은 2015년 기준 일본 전국 평균 5.7%로 저조한 상황이다. 이 수치는 지난 1995년에 비해 절반 수준이다. 후쿠이현립대학 츠카모토 토시유키 교수는 NHK에 “여성의 취업을 촉진한다는 점에서도 3세대 동거가 주목받고 있지만 젊은 세대가 피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가까운 곳에 모여사는 근거(近居)를 선택하는 것이 보다 현실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이현이 임신, 톱모델의 볼록 나온 배 “봄에 태어날 둘째”

    이현이 임신, 톱모델의 볼록 나온 배 “봄에 태어날 둘째”

    모델 이현이가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현이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모델 이현이입니다. 날씨가 아직 많이 쌀쌀하지만 벌써 입춘이 일주일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고 하네요”라고 운을 뗀 뒤 “따뜻한 봄이 기다려지는 만큼, 저희 가족도 곧 태어날 둘째 아이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어요. 다가오는 봄에 태어날 둘째에게도 많은 축복 부탁드립니다”라고 임신을 알렸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 속 이현이는 박시한 니트를 입고 배에 손을 대고 있는 모습. 볼록 나온 배가 시선을 모았다. 한편 이현이는 대기업에 다니는 한 살 연상의 회사원과 2012년 결혼했으며, 2015년 12월 득남한 바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소이현 동생, 언니와 똑닮은 뒷모습+목소리로 등장 “누가 소이현?”

    소이현 동생, 언니와 똑닮은 뒷모습+목소리로 등장 “누가 소이현?”

    소이현과 똑닮은 여동생이 SBS ‘동상이몽2’에서 최초 공개된다. 28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애주가 패밀리가 총출동한 인소부부의 처부모님댁 집들이 현장이 방송된다. 소이현-인교진 가족과 소이현의 여동생 부부까지 가족들이 모두 모여 새로 이사한 처부모님 댁을 찾았다. 최초로 공개된 소이현 여동생의 똑 닮은 뒷모습과 목소리에 MC들은 “누가 소이현 씨에요?”라며 구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소이현이 여동생의 결혼을 반대했던 일화도 공개된다. 어릴 적 동생과 단둘이 살며 살림을 도맡아 하는 등 남다른 애정으로 동생을 아껴온 소이현이 무슨 이유로 결혼을 반대했던 건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소이현을 애주가로 키운 원조 애주가 아버지의 전용 술방에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 1994년에 담근 인삼주부터 장수말벌주, 와송주, 매실과 복분자를 섞은 특제 매복주 등 진귀한 담금주들이 방에 가득했기 때문. 집 구경이 끝나자 아버지는 “수육에다 한 잔 먹자”며 눈빛을 반짝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식대첩 버금가는 전주댁 출신 어머님의 손맛 담긴 안주상까지 합쳐진 애주가 패밀리의 담금주 파티는 28일 오후 11시 10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공개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운명과 분노’ 소이현, ‘♥인교진’ 달달 외조에 행복 미소 “꿀 뚝뚝”

    ‘운명과 분노’ 소이현, ‘♥인교진’ 달달 외조에 행복 미소 “꿀 뚝뚝”

    소이현이 행복한 간식차 인증샷을 남겼다. SBS 주말 특별기획 ‘운명과 분노’에서 소이현이 신분 상승의 욕망을 가진 차수현 역을 맡아 악독한 연기로 호평을 얻고 있다. 이에 소이현의 남편 인교진이 ‘운명과 분노’ 촬영장에 간식차를 선물하며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특급 외조를 펼쳤다. 18일 오전 소속사 키이스트가 공개한 사진 속 소이현과 인교진은 연예계 대표 사랑꾼 부부답게 꿀이 뚝뚝 떨어지는 듯한 모습. 두 사람은 다정하게 브이를 그리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가 하면 남편의 응원에 힘을 얻은 소이현이 배너 속 자신의 포즈를 따라 하는 등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낸다. 이날 인교진은 특별히 소이현이 가장 좋아하는 분식 세트로 간식차를 준비하고 센스 만점 문구까지 더해 ‘운명과 분노’ 촬영장을 사랑으로 물들였다는 후문. 먼저 인교진은 소이현을 “나만의 아이둘”이라고 칭하며 애정과 센스를 과시했다. 그리고 겨울에 촬영을 하는 ‘운명과 분노’ 팀에게 “온기를 채워줄 간식을 준비했슈~ 맛있게 먹고 힘내서 찍는겨!!”라고 유쾌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처럼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소이현-인교진 부부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달달한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18 올해의 브랜드 대상’ 인물-문화부문 올해의 베스트커플로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2018 SBS 연예대상’ 베스트 패밀리상을 수상했다. 더욱이 소이현은 ‘2018 SBS 연예대상’ 쇼∙토크부문 우수상까지 수상해 2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드라마, 예능, 라디오 DJ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소이현의 활약은 2019년에도 계속될 전망. 특히 출산 후 약 2년만의 드라마 복귀에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소이현의 연기 활동에 대한 기대가 쏠린다. 한편 소이현을 비롯해 주상욱, 이민정, 이기우 등이 출연하는 SBS 주말특별 기획 ‘운명과 분노’는 내일(19일) 밤 9시 5분 25-28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대한외국인’ 김새롬 “학창시절 전교 6등까지..고2 때부터 틀었다”

    ‘대한외국인’ 김새롬 “학창시절 전교 6등까지..고2 때부터 틀었다”

    슈퍼모델 출신 방송인 김새롬이 ‘대한외국인’에서 의외의 과거를 밝혀 화제다. 17세에 슈퍼모델로 데뷔, 거침없는 입담과 빼어난 외모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방송인 김새롬이 학창 시절 전교 6등임을 밝히며 “전교 6등을 하려면 반에서는 1등을 해야 한다. 과거엔 유전자 공학에 꿈이 있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MC 김용만이 “새롬 씨와 친했지만 공부를 잘했는지 몰랐다”며 충격을 금치 못하자 그녀는 “고등학생 2학년 때부터 난이도가 올라가면서 살짝 틀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러시아 출신 에바는 “퀴즈는 순발력이 필요한데, 새롬 씨가 홈쇼핑에 자주 출연해서 순발력이 뛰어날 것 같다. 잘하실까 봐 걱정된다”며 경계하는 모습까지 보이기도 했다. 실제로 김새롬은 홈쇼핑 완판 행진을 이끌고 있어, 에바의 우려가 현실이 되진 않을지 궁금증이 모아지는 상황. 한편 함께 출연하는 모델 이현이 역시 깜짝 놀랄만한 이력을 공개했는데. 이대 경제학과 출신에 어머니는 국어교사였던 것으로 밝혀지며 팀 내 강력한 에이스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뿐만 아니라 늦깎이 모델로 데뷔했지만 다재다능한 끼를 펼치며 급부상하고 있는 송해나까지 출연해 긴장감을 높였다. 과연 톱모델들이 합류한 한국인 팀이 우승을 거머쥘 수 있을지, 1월 16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색다른 인터뷰] “지방 붕괴 걱정만 하는 중앙… ‘후쿠이의 기적’서 미래 해법 찾아야”

    [색다른 인터뷰] “지방 붕괴 걱정만 하는 중앙… ‘후쿠이의 기적’서 미래 해법 찾아야”

    한국이나 일본이나 공통의 고민은 저출산·고령화다. 2008년 인구 감소가 시작된 일본은 지난해 처음으로 70대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섰다. 도쿄 같은 중심부가 아닌 지방의 도시와 마을은 대부분 지역에서 극단적인 ‘마이너스’를 경험하고 있다. 한국은 일본을 바라보며 언젠가 비슷한 형태로 다가올 우울한 내일을 떠올린다. 그런 점에서 후지요시 마사하루(51) 포브스재팬 편집장은 한국과 일본의 지방자치단체에서 동시에 주목받는 인사다. 그 중심에는 그가 2015년 펴낸 ‘이토록 멋진 마을’(원제 ‘후쿠이 리포트-미래는 지방에서 시작한다’)이라는 책이 있다. 후쿠이현, 도야마현, 이시카와현 등 호쿠리쿠 지방의 지역활성화 성공사례를 다룬 이 책은 일본에서 수만부가 판매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고, 한국에서도 이런 주제의 번역서로는 보기 드물게 8쇄까지 찍었다. 한국의 지자체·학계를 중심으로 이름이 알려지면서 지방 활성화 관련 학술행사 등에 토론자, 강연자로 초청받는 일도 부쩍 늘었다.지난 10일 도쿄 미나토구 사무실에서 그를 만났다. 후지요시는 정치·경제 관련 저서를 여러 권 낸 논픽션 저널리스트로, 지난해부터 경제월간지 포브스재팬의 편집장을 맡고 있다. →한국에서 반응이 이 정도일 것으로 예상을 했나. -전혀 아니다. 한국에서 이 책이 번역된 것 자체가 내가 나섰던 일이 아니었다. 책 내용을 보고 번역을 희망하는 분이 먼저 연락을 해 오셨다. 지난해 10월 한림대 학술포럼에 초청받아 갔는데,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나오신 분이 “우리 위원들 전원이 ‘이토록 멋진 마을’을 읽었다”고 말해 주셔서 깜짝 놀랐다. 한국에서도 그만큼 지방 활성화가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일 것이다. 내가 한국에 가는 경우도 있지만, 한국에서 후쿠이현 등을 견학하러 오면서 현지 안내를 요청하는 경우도 있다. 이달 23일에는 대구 도시공사가 미래 도시설계를 주제로 하는 학술심포지엄에 연사로 간다. 한국의 다른 도시에서도 초청장이 와 다음 기회에 가려고 한다. →지방 활성화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내가 오랫동안 취재해 온 것은 주로 도쿄의 정치와 경제 같은 큰 주제들이었다. 2014년 어느 날 문부과학성의 고위 공무원이 “후쿠이현에 일본의 미래에 대한 해답이 있다”고 나에게 말해줬다. 자부심 강한 중앙부처 고시 출신 관료가 인구 80만명의 작은 현을 왜 그렇게 거창하게 언급하는지가 궁금했다. 데이터를 찾아보니 일본 내 정규직 사원 비율 1위, 대졸 취업률 1위, 인구 10만명당 기업대표수 1위, 노동자 세대 실수입 1위였다. 젊은이들의 이직률, 실업률, 노인·아동 빈곤율은 가장 낮았다. 후쿠이현을 포함한 도야마현, 이시카와현은 오랫동안 일본에서 ‘가장 행복한 지역’으로 평가받아왔다. 현장으로 달려갔다. →일본은 오래전부터 지방 활성화가 관심사였는데, 2015년에 나온 이 책이 특별히 주목받은 이유가 있나. -지방 문제를 다룬 책은 이전에도 많았지만, 대개 ‘어디 상점가가 문을 닫았다’거나 ‘지역 소멸이 우려된다’든가 하는 어두운 얘기들, 부정적인 뉴스들뿐이었다. 도쿄라는, 즉 일본 중심부의 미디어가 바라보는 정형화된 시선이었다. 갈수록 커져갈 도쿄의 미래에 대한 고민은 외면한 채 지방이 무너져가는 걸 그저 생중계만 하고 있는 건 아닐까 생각했다. 이 거대도시의 미래에 대한 힌트는 오히려 지방에 있는데도 말이다. →지방보다 도쿄가 더 걱정이라는 말인가. -후쿠이현 사바에시는 세계 3대 안경 생산지였지만, 밀려드는 중국산 때문에 한때 큰 위기를 맞았다. 한 안경업체 대표가 자기 회사 소개를 하면서 “이곳은…”이라고 말을 시작했다가 잠시 끊더니 “일본에서 가장 빨리 중국에 당한 곳”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부활에 성공한 호쿠리쿠의 다른 지역에서도 내가 “재미있는 곳이네요”라고 말하면 “예, 우린 모두 다 망했었으니까요”라는 식의 말을 자주 들을 수 있었다. 결국 최악의 상황에서 활로 모색의 에너지가 분출됐던 셈이다. 그런 면에서 본격적인 위기가 아직 오지 않은 도쿄는 미래를 위한 대비를 한층 서둘러야 한다. →하지만 결정적인 위기가 오지 않은 상태에서 빠른 변화는 쉽지 않을 것 같다. -앞으로 우리 지역이 어떻게 변하게 될지를 깨닫는 게 가장 중요하다. 오카야마현에는 마니와시라는 산간도시가 있다. 이곳은 지난해 일본에서 바이오매스(생물연료) 판매 1위를 달성했다. 20년 전 주변에 온통 나무밖에 없던 시절, 이곳 젊은이들 사이에 “이대로 가면 20년 후에는 망할지도 모른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공부 모임이 만들어졌고, 미래의 해답으로 바이오매스가 도출됐다. 이렇게 젊은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나서는 게 중요하다. 그래야 전통적인 인식틀로부터 탈피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마련된다.→한국의 지자체들에는 어떤 조언을 많이 하나. -한국에서는 후쿠이현 등의 교육에 대해 많이들 궁금해한다. 후쿠이현은 오래전부터 초·중학교 학력평가에서 전국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1, 2위를 다투고 있다. 도쿄대 입학생 수에서는 전체 47개 도도부현 중 13위이지만, 놀라운 것은 대부분 정규교육만 받은 공립학교 출신들이라는 점이다. 도쿄 같은 대도시 학생들은 방과후 학원에서 사교육을 받지만, 후쿠이현이나 도야마현에는 학원 자체가 거의 없다. 학생이 안 오니 운영이 안 되기 때문이다. →정규교육에 대체 어떤 비결이 있길래. -교사와 수업의 질적 향상을 위한 노력이 치열하다. 후쿠이현에는 ‘컬래버레이션룸’(협업교실)이라는 게 있다. 이를테면 수학교사가 수학과 전혀 관계없는 장애인 학급 교사나 체육교사 등을 상대로 원탁에 앉아 수학을 가르친다. 수학책을 놓은 지 오래된 다른 교사들에게 조금이라도 쉽게 가르치려고 애쓰다 보면 교사 스스로 어떻게 학생들에게 쉽게 강의를 전달할까를 궁리하게 된다. →학생들의 수업은 어떤가. -후쿠이현은 교사가 여러 학생을 일률적으로 가르치는 낡은 틀을 진작에 깨뜨렸다. 다른 지역 초등학교에서 역사시간에 ‘쇼토쿠 태자가 604년 17조 헌법을 제정했다’고 가르칠 때 후쿠이현에서는 쇼토쿠 태자가 왜 헌법을 만들었고, 1000년 이상 흐른 지금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토론하도록 한다. 현재와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다 함께 큰 보드판에 기록하고, 사진을 찍게 한다. 1주일 후 한 번 더 같은 주제로 토론하고 그 사이 바뀐 생각을 비교해 보도록 한다. 후쿠이현은 체육도 전국 1위다. 이어달리기를 예로 들면 보통은 다른 팀에 지게 되면 “너 때문에 졌다”는 불만이 아이들 사이에 나오기 마련이지만, 후쿠이현에서는 ‘왜 시간이 1초가 더 걸렸는지’ 등을 다 같이 생각하도록 이끌어준다. 1초 단축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토론한다. 이런 식으로 무엇이든지 생각하는 습관을 길러준다. 그것은 결과로 나타난다. →지방 활성화를 위해 가장 강조하는 것은 무엇인가. -왕도란 있을 수 없다. 한 지역에서 성공한 것이 다른 지역에서 반드시 성공할 리도 없다. 다만 3가지가 조화를 이루는 것은 중요하다. 비전을 가진 ‘리더’(지도자), 실제로 움직이는 ‘활동가’, 이를 후원하는 ‘지지자’이다. 이 가운데 지지자들의 역할이 핵심이다. 주민들을 어떻게 지역사업에 동참시키느냐다. 사바에시의 경우, 처음에는 지역 젊은이들이 시장이 하는 일에 사사건건 반대했지만 시장이 다른 의견의 사람들을 직접 만나 대화했고 참여를 이끌어냈다. 그 과정이 없었다면 현재와 같은 부활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후지요시 마사하루는 누구 1968년 일본 사가현에서 태어났다. 시사주간지 ‘주간문춘’ 기자를 거쳐 오랫동안 논픽션 작가로 활동해 왔다. 2011년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고의 조사를 위한 ‘후쿠시마 원전사고 독립검증위원회’의 실무그룹에서 일하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는 ‘이토록 멋진 마을’ 외에 ‘비즈니스 대변신!’(올봄 한국어판 출간), ‘변혁가-고이즈미가의 세 남자들’, ‘일본 최악의 시나리오-9개의 사각’(공저) 등이 있다.
  • 소이현 딸 인하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귀여운 새해 인사

    소이현 딸 인하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귀여운 새해 인사

    소이현이 딸 인하은과의 행복한 일상을 공개했다. 3일 소이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영~~”이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 한 개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소이현 딸 인하은의 모습이 담겼다. 분홍색 옷을 입은 인하은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랑해요”라고 말한 뒤 카메라를 향해 뽀뽀를 날리는 모습을 보이며 귀여운 매력을 드러냈다. 한편, 소이현과 인교진은 지난 2014년 결혼해 슬하에 인하은, 인소은 두 딸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현재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행복한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또한 인교진은 KBS2 드라마 ‘죽어도 좋아’에 출연했다. 소이현은 SBS 드라마 ‘운명과 분노’에 출연하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2018 SBS 연예대상’ 소이현, 인교진 눈물 짓게 한 수상소감

    ‘2018 SBS 연예대상’ 소이현, 인교진 눈물 짓게 한 수상소감

    배우 소이현이 ‘2018 SBS 연예대상’에서 남편 인교진을 울렸다. 28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8 SBS 연예대상’에서 소이현은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으로 쇼·토크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무대에 오른 소이현은 “신랑이 1년간 ‘동상이몽’ 출연하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렸다. 결혼할 때만 해도 ‘왜?’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충분히 너무 멋있고 매력있고 사랑스러운 사람이라는 걸 알려드리고 싶어서 출연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많이 사랑 받고 예쁨 받아서 그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상 주셔서 감사하다. 신랑한테 제일 고맙고 사랑한다. 하은이, 소은이도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함께 시상식에 참석한 남편 인교진은 아내의 수상소감에 눈물을 보였다. 인교진 소이현 부부는 이날 ‘베스트 패밀리상’도 수상했다. <이하 2018 SBS 연예대상 수상 명단> ▶ 대상 : 이승기(집사부일체) ▶ 프로듀서상 : 김종국(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 최우수상(버라이어티) : 전소민(런닝맨) ▶ 최우수상(쇼·토크) : 양세형(가로채널 등) ▶ 우수상(버라이어티) : 조보아(골목식당), 육성재(집사부일체) ▶ 우수상(쇼·토크) : 소이현(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이상민(더 팬, 미운 우리 새끼, 무확행) ▶ 인기상 : 이광수(런닝맨) ▶ 신 스틸러상 : 승리(가로채널, 미운 우리 새끼) ▶ 베스트 팀워크상 : 런닝맨 ▶ 베스트 커플상 : 김종국, 홍진영 ▶ 올해의 프로그램상 : 미운 우리 새끼 ▶ 베스트 패밀리상 : 인교진, 소이현(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 베스트 챌린저상 : 전혜빈(정글의 법칙) ▶ 방송작가상 : 유현수(라디오-최화정의 파워타임), 이윤주(동물농장), 김명정(집사부일체) ▶ 올해의 핫 스타상 : 배정남(미운 우리 새끼) ▶ 베스트 MC상 : 김성주(백종원의 골목식당), 김숙(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 임원희(미운 우리 새끼), 구본승(불타는 청춘) ▶ 모바일 아이콘상 : 제아, 치타(모비딕 쎈마이웨이) ▶ 라디오 DJ상 : 김창열(올드스쿨), 붐(붐붐파워) ▶ 신인상 : 이상윤(집사부일체), 강경헌(불타는 청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박재민‘계룡선녀전’ 윤현민, 차량 전복 사고 ‘피투성이 실신’ 포착

    박재민‘계룡선녀전’ 윤현민, 차량 전복 사고 ‘피투성이 실신’ 포착

    ‘계룡선녀전’ 윤현민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다. tvN 월화드라마 ‘ 계룡선녀전’ 오늘(18일) 방송에서는 윤현민(정이현 역)이 차량 전복 사고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지난 방송에서 선옥남(문재원, 고두심 분)은 정이현(윤현민 분)이 자신이 찾던 서방님이 아닌것을 알게 되고 서울 생활을 청산, 다시 계룡산 선녀다방으로 돌아갔다. 이에 김금(서지훈 분)과 정이현이 각각 그녀를 찾아 계룡으로 내려가 더욱 흥미진진함을 높였다. 특히 두 사람 모두 선옥남 없이는 안될 것 같다는 절실함을 깨닫고 그녀를 찾아갔기에 이들의 삼각관계가 더 깊어짐은 물론 오늘(18일) 방송에 대한 기대감 역시 더해지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계룡산으로 향하던 정이현이 끔찍한 사고를 당해 충격을 안기고 있다. 실험실 조교에게 빌렸던 자동차가 전복되어있는 거도 모자라 큰 부상을 입은 채 차량 밖에 쓰러져있어 수 많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고 있는 상황이다. 정이현이 왜 갑자기 사고를 당하게 된 것이며 앞으로 그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오늘(18일) 밤 10시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 계룡선녀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계룡선녀전’ 문채원, 힐링선녀 등극..윤현민에 “겁내지 마요♥”

    ‘계룡선녀전’ 문채원, 힐링선녀 등극..윤현민에 “겁내지 마요♥”

    ‘선녀’ 문채원이 윤현민을 보고 아파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에서 문채원은 윤현민을 걱정하며 눈물지었다. 699년간 서방님의 환생을 기다리며 계룡을 지킨 선옥남 역을 맡은 문채원은 서방님이라 믿은 정이현(윤현민 분)의 불안한 모습에 가슴이 미어지는 감정을 완벽히 표현,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옥남이 기억하는 서방님은 따뜻한 품성으로 늘 사람을 품을 줄 아는 사람이었다. 하지만2018년을 사는 정이현은 옥남이 떠날까 늘 불안해하고 곁에 두고 싶어하는 마음을 서슴없이 드러내며 그녀에게 기댔다. 699년간의 변화였을까? 이를 지켜봐온 옥남은 구선생에게 “그 분을 보면 마음이 아파온다오. 벌써 안아줘야할 사람을 외면해온 것 처럼 죄스럽고 미안하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 분을 보면 안심시켜주고 싶고 혼자이지 않게 곁에 머물러주고 싶다”고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돌아봤다. 주변에서 계속 옥남에게 “그 사람이 진짜 서방님이 맞는지” 질문을 해왔다. 처음에는 그의 얼굴을 기억하는 줄 알았지만 너무 큰 그리움에 기억만 남고 눈으로 보았던 것은 온전히 남지 않아 옥남을 괴롭게 했다. 정이현처럼 699년간 점순이와 점돌이를 알아본 사람이 없기에 행여 놓칠새라 옥남은 그에게 직진에 직진을 거듭했다. 처음에 옥남을 미친 사람 취급했던 이현도 옥남의 따뜻한 사랑에 마음을 열었다. 옥남은 자신이 가진 서방님의 기억과 너무도 다른 이현이기에 당황했지만, 세월이 거듭되는 동안 변화한 것이라 받아들이려 했다. “대가 없이 누군가가 나에게 베푸는 것이 진심으로 다가오지 않는다”는 이현에게 “맛있는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과 나누고 싶은 마음이다. 그저 좋은 추억을 나누고 싶은 정 아니겠소? 그대가 지금 이 마음에 익숙하지 않다면 그저 훗날 익숙해지면 그만이라오”라고 다독였다. 또 사랑받으면 겁부터 난다며 갸웃거리는 이현에게 활짝 웃으며 “겁내지 마시오. 그대는 좋은 사람이오. 더 큰 도시락을 먹어도 될 자격이 있소”라며 이현을 챙겼다. 시청자들은 이현을 대하는 옥남을 보며 치유받았다. “이현이 옥남에게 끌리는 건 여인으로서도 있겠지만 누군가에게 정을 받아본게 처음이라 그럴 듯”, “진짜 힐링된다. 내 곁에도 옥남 같은 사람이 있었으면”, “정이현이 부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드라마에 몰입했다. 그런가 하면, 옥남이 이현의 상처를 보듬어주는 동안 점점 가까워지는 옥남과 이현의 모습을 보며 김금(서지훈 분)은 괴로워했다. 자신의 마음을 접으려했지만 점순(강미나 분)과 이야기를 나누다 이 사랑이 쉽게 끝날 수 없음을 알고 “선녀님이 나의 사람인 것 같다”고 눈물지었다. 이에 앞으로 옥남과 김금의 관계는 어떻게 변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 12화는 오늘 밤 9시 30분에 방송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계룡선녀전’ 윤현민, 불안감→외로움 “모성애 유발” 스틸 공개

    ‘계룡선녀전’ 윤현민, 불안감→외로움 “모성애 유발” 스틸 공개

    ‘계룡선녀전’ 윤현민이 불안에 빠졌다. 오늘(10일)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 11회 방송을 앞두고 윤현민의 현장 스틸컷이 공개되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극중 교수실에 있는 정이현의 모습. 심각한 고뇌 잠긴 듯 진지한 눈빛과 분위기가 불안감을 조성하는 한편 홀로 도시락을 앞에 두고도 왜인지 생각에만 빠져있는 모습은 어쩐지 이현의 쓸쓸함과 외로움이 엿보이며 보듬어주고 싶은 모성애를 유발하기도 한다. 윤현민은 ‘계룡선녀전’에서 극중 선옥남(문채원 분)을 향한 마음이 커질수록 뚜렷해지는 전생의 기억과 그 실체에 위기감을 느끼는 정이현의 복잡다단 속내를 그리고 있다. 이번주 방송분에서는 그 감정선이 더욱 심화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어린시절 엄마로부터 상처받은 트라우마를 지닌 정이현이 처음으로 마음을 주고 위로 받고 싶은 존재 옥남과 점차 가까워지지만 그럴수록 더욱 외로움과 불안감이 커져가는 정이현의 혼란스러운 모습이 담길 예정. 로맨스부터 삼각관계, 전생과 현실 사이의 혼란까지 극의 중심에서 존재감을 빛내고 있는 윤현민의 활약이 점차 기대를 고조시키는 가운데, 오늘 밤 9시 30분 11회를 통해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계룡선녀전’은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운명과 분노’ 소이현, 첫 방송부터 강렬 “서슬 퍼런 분노”

    ‘운명과 분노’ 소이현, 첫 방송부터 강렬 “서슬 퍼런 분노”

    ‘운명과 분노’ 소이현이 강렬한 변신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소이현은 지난 1일 첫 방송된 SBS 주말 특별기획 ‘운명과 분노’(극본 강철웅, 연출 정동윤)에서 8시 뉴스 앵커 차수현 역을 맡았다. 소이현은 재벌가에 입성하겠다는 야망을 가지고 거침없이 행동하는 등 완벽히 차수현에 몰입한 모습으로 공백기를 무색하게 만드는 연기를 선보였다. 차수현은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졸부로 취급 받는 것이 싫어 재벌 2세 태인준(주상욱 분)과의 정략 결혼을 선택한 인물. 약혼자 태인준을 그룹 후계자로 만들기 위해 자신의 능력, 집안 등을 총동원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수현과 구해라(이민정 분)의 악연이 시작됐다. 태인준은 중요한 거래처와의 계약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 구해라에게 호의를 베푼다. 태인준이 자리를 비운 사이, 차수현은 구해라에게서 태인준의 명함을 빼앗고 “질척거리지 말고 돈만 챙겨”, “도둑년들”이라며 막말을 퍼부었다. 태인준의 호의가 계속 되자 차수현은 분노하기 시작했다. 태인준과 구해라가 헬기 데이트를 한 것도 모자라 태인준이 헬기에서 내리려는 구해라에게 다정하게 손을 내민 것. 게다가 구해라가 자신의 명품 드레스를 입고 있어 차수현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 차수현은 구해라를 보자마자 뺨을 때리고 드레스를 찢어버렸다. 그리고 “쓰레기 인생”이라며 구해라를 무참히 짓밟았다. 분노했지만 어딘가 여유가 느껴지는 소이현의 표정은 차수현의 내공을 짐작하게 만들었다. 생긋 웃어 보이다가도 얼음장 같이 차가워지는 눈빛으로 소름을 유발하기도. 차수현-구해라의 갈등과 관계 변화가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작용하며 궁금증을 자극했다. 약 2년 만에 드라마 복귀로 관심을 모았던 소이현은 한층 깊어진 연기력으로 사전 기대감을 충족시켰다. 사랑과 운명, 복수, 분노가 얽히며 펼쳐질 앞으로의 전개 속 소이현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소이현이 출연하는 SBS 주말 특별기획 ‘운명과 분노’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5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운명과 분노’ 소이현, 설렘 가득 첫방 홍보 “이민정과 악연”

    ‘운명과 분노’ 소이현, 설렘 가득 첫방 홍보 “이민정과 악연”

    드라마로 복귀한 소이현이 ‘운명과 분노’ 첫 방송 홍보에 나섰다. 소이현의 소속사 키이스트가 공식 유튜브를 통해 SBS 새 주말 특별기획 ‘운명과 분노’(극본 강철웅, 연출 정동윤) 첫 방송을 홍보하는 소이현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소이현은 블랙 드레스를 입고 단아하면서도 우아한 여신의 자태를 뽐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운명과 분노’ 첫 방송을 홍보하는 내내 설렘 가득한 미소를 띠고 있어 보는 이들마저 기분 좋게 만든다. 소이현은 가장 먼저 “제가 오랜만에 드라마로 인사를 드리게 됐다”면서 드라마로 시청자들과 만나게 된 기쁨을 드러냈다. 이어서 “(‘운명과 분노’에서) 그동안 보여드렸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궁금증을 자극해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운명과 분노’에서 소이현이 맡은 차수현은 자신의 집안 배경, 능력 등 가진 것을 모두 동원해 진정한 상류층으로 거듭나고 싶어한다. 재벌 2세 태인준(주상욱 분)과 정략 결혼을 앞두고서 구해라(이민정 분)와 악연이 시작되고 과거 연인 진태오(이기우 분)와 얽히는 등 첨예한 갈등을 벌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소이현은 “여러분께서 많이 기다려주시고 많이 응원해주신 만큼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오늘(1일) 밤 9시 5분 첫 방송되는 ‘운명과 분노’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 드린다”고 당부를 전했다. 소이현이 보여줄 탐욕적인 악역 연기가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 단연 소이현의 믿고 보는 연기 내공 때문이다. 결혼과 출산으로 공백기를 갖게 됐지만 소이현은 2002년 데뷔 이후 꾸준히 작품을 해오며 여러 차례 연기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주연으로서 뛰어난 역량을 인정 받은 배우다. 지난 30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소이현이 연기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다고 밝혔던 만큼 ‘운명과 분노’에서 ‘배우 소이현’의 힘을 다시금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방탄소년단 ‘동생 그룹’ 나온다… 빅히트 “보이그룹 내년 초 데뷔 목표”

    방탄소년단 ‘동생 그룹’ 나온다… 빅히트 “보이그룹 내년 초 데뷔 목표”

    방탄소년단의 ‘동생 그룹’이 내년 초 데뷔한다. 27일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남자 아이돌 그룹을 내년 초 데뷔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팀명과 인원수 등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되면 추후 공개할 계획이다. 빅히트가 새 그룹을 내놓는 것은 2013년 데뷔한 방탄소년단 이후 약 6년 만이다. 최근 방탄소년단이 케이팝을 대표하는 그룹을 넘어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빅히트의 노하우로 탄생할 신인 그룹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앞서 빅히트는 방탄소년단과 ‘7년 재계약’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내년 초 데뷔할 빅히트의 보이그룹이 방탄소년단과 만들어낼 시너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빅히트에는 현재 방탄소년단 외 방시혁 프로듀서와 옴므의 멤버 이현이 소속돼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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