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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감원,「한보 특검」4개은 주총연기 요청/임원 무더기 물갈이예고

    ◎조흥­제일 전무·감사·상무 대출 관련/제일은 외부인사 행장선임 가능성 조흥·제일·서울·외환은행의 주주총회가 은행감독원의 한보철강 대출과 관련한 특별검사로 연기돼 해당은행 대출 및 심사라인 임원들의 무더기 퇴진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주총연기로 특히 조흥·제일·외환은행의 관련임원 문책 강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서울은행은 한보철강에 대출해준 게 별로 없어 관련임원의 문책은 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한보대출과 관련된 업무를 봤다고 해서 모두 연임이나 승진에 지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요즘의 분위기에서는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조흥·제일은행은 각각 우찬목 행장과 신광식 행장이 대출과 관련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돼 문책의 폭은 넓을수 밖에 없다.조흥은행은 장철훈 전무(현 행장대행)와 채병윤 감사,허종욱 수석상무가 한보철강 대출에 관련됐다. 제일은행은 이세선 전무(현 행장대행)와 홍태완 감사,박석태 상무가 한보대출 라인이다.외환은행은 장명선 행장과 박준환·조성진 전무,최남규 상무가 한보대출의 전현직 라인. 3개은행 중 제일은행은 외부인사가 행장에 선임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편이다.박기진·이철수·신광식 행장이 연속적으로 불명예 퇴진한 탓이다.또 조흥·제일·외환은행의 감사급 이상 임원이 한보사건으로 중징계를 받으면 수석상무나 차석상무가 행장에 선임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은감원의 특검결과는 은행의 물갈이폭과 행장선임에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할수 있다.실제 은감원의 특검은 과거에도 돌풍을 몰고왔다.83년 영동개발 진흥사건에 따라 조흥은행을 특검해 이헌승 행장 등 임원 8명의 옷을 벗겼다.살아남은 임원은 단 2명뿐이었다. 90년대 들어서도 특검의 위력은 살아있다.은감원은 92년 11월 이희도 상업은행 명동지점장의 양도성예금증서(CD) 남발사건에 따라 상업은행에 대한 특검에 나섰다.김추규 행장,박태만 전무,조송영 감사가 물러난 게 이때다.정지태 당시 수석상무가 행장에 선임된 것은 이러한 「운」때문이다. 94년 1월 제2의 장령자 사건에 대한 특검으로 김영석 서울은행장과 선우윤 동화은행장이 물러나기도 했다.
  • 장씨 사건계기로 본 「중도하차」 행장

    ◎은행장 불명예퇴진 25년간 20명/69년 홍용희외환은행장 “1호”/3년 임기중 평균 18개월 재임 금융사고 등으로 중도 하차한 은행장들은 모두 몇명이나 될까.정권이 자주 바뀐 데다 짧은 기간에 고도성장을 추구하다 보니 어수선한 세월도 많아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물러난 은행장들이 결코 적은 편이 아니다.「별 중의 별」로 알려진 은행장들의 임기는 3년.그러나 뜻하지 않은 사고가 터지면 책임을 지고 으레 옷을 벗는다.때문에 7개 시중 은행장들의 평균 재임기간은 1년6개월도 안 된다.지난 60년대 말부터 부정대출,창구사고,은행계 비리 등으로 사퇴한 은행장은 줄잡아 20명 정도. 대부분 부정대출이나 사기 사건에 연루돼 사퇴했으나 새정부 들어서는 사정한파 또는 실명제 위반에 따른 사례가 많다.은행장의 불명예 퇴진 1호는 지난 69년 LA지점 부정대출 사건으로 구속된 홍용희 외환은행장.미국 교포가 운영하는 회사에 뇌물을 받고 담보도 없이 불법대출을 해줬다. 지난 74년 세간을 놀라게 한 박영복 사기사건과 관련,정우창 중소기업은행장이 그 뒤를 이었다.역시 뇌물을 받고 74억원을 부정 대출해줘 쇠고랑을 찼다. 지난 79년에는 율산그룹에 대한 부정대출 및 수출금융의 사후관리 미흡으로 4명의 은행장이 실업자로 전락한다.홍윤섭 서울신탁은행장,홍승환 제일은행장,이동수 조흥은행장,김정호 한일은행장 등이다.이중 홍신탁은행장은 대법원에서 『자금난에 허덕이는 기업에 순수한 동기에서 대출했다』는 무죄 판결을 받아 명예를 되찾았다.80년 초에는 신군부의 사회정화 차원에서 비리 조사를 받던 남상진 서울신탁은행장 등 4명이 물러났다.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대부분 곧 다른 은행장으로 자리를 옮겨 퇴진시킨 사유가 아리송해졌었다.지난 82년 장영자­이철희 사건 때는 임재수 조흥은행장과 공덕종 상업은행장이 구속됐다. 헤화동 상업은행 지점을 자금조성 창구로 이용한 83년의 명성사건에는 주인기 상업은행장이,같은 해 영동개발진흥사건에는 이헌승 조흥은행장이 각각 물러났다.상업은행 이희도 명동지점장의 목숨을 앗아간 공CD 남발사건으로 김추추 상업은행장이,정보사 터 사기사건으로 이상철 국민은행장이 옷을 벗었다. 새정부 들어서는 금융계의 사정 한파로 이병선 보람은행장과 김준협 신탁은행장,김재기 주택은행장,박기진 제일은행장 등이 물러났고 안영모 동화은행장이 비자금 조성과 관련,구속됐다.이번 사건까지 포함해 상업은행과 신탁은행이 4명으로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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