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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 행정] 거리는 ‘깔끔’ 상가매상 ‘쑥’

    [현장 행정] 거리는 ‘깔끔’ 상가매상 ‘쑥’

    종로구가 ‘불법 건축물과의 전쟁’을 선포한 지 2년 만에 도심 미관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 무허가 건물로 뒤덮여 시야가 가리고, 비좁았던 골목길에 깔끔한 건물들이 들어서면서 보행로도 확장되고 한결 쾌적해졌다.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구가 지난 2007년 5월부터 불법 건축물을 꾸준히 단속해 온 결과다. 이충용 구청장은 “도시 미관을 깔끔하게 정비해 구민 생활 여건을 쾌적하게 하고, 1200만 외국인 관광객 유치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합법적 건축물에는 인센티브 종로구는 무허가 건축물에 대해 철저한 행정처분(건축 이행강제금 부과)을 시행하고, 합법적으로 짓는 건축물에 대해서는 건축설계를 무료로 제공했다. 이에 힘입어 총 567동의 무허가 건물이 자진 철거됐고 그 자리에 건축 허가를 받은 새 건물들이 들어섰다. 이렇게 변모한 주거환경은 자연스럽게 도심 재개발의 활성화로 이어졌다. 단성사 뒤쪽의 보석 세공공장이 밀집했던 봉익동 지역은 ‘무허가 건축물 난립지역’에서 깔끔한 보석 상가로 변신했다. 2007년 하반기부터 불법 건축주들이 스스로 건물을 헐고 정식허가를 받은 7개 동의 건물을 지었다. 나머지 6개 동은 현재 건립중이다 이 같은 단장으로 대형 화재 발생의 위험이 크게 줄었다. 또 젊은 층의 왕래가 많아지면서 도심에 활력도 생겼다. 보석 상가(봉익동)의 매출이 최근 오르면서 관련 사업자들이 집결하고 있다.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불법 건물을 둘러싸고 소유자와 세입자의 분쟁도 점차 사라졌다. 봉익동 주민들이 지난해 7월 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불법 건축물 적발 1년새 400여건 줄어 그러나 지난 2년 동안 종로구가 진행한 ‘불법 건축물과의 전쟁’이 처음부터 순조로웠던 것은 아니다. 초기엔 불법 건축물과 관련된 중간 브로커들을 경찰에 고발하고,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10여명의 구청 직원들을 교체했다. 이후에도 항공 촬영을 통해 불법 증축과 주택 내 가건물을 적발했다. 실제로 2007년에 1890건에 달하던 불법건축물 적발 건수는 2008년도에는 1410건으로 크게 줄었다. 지난 2007년 5월18일부터 현재까지 자진 철거를 거부하는 건축주에게 부과한 건축이행강제건수는 2506건, 부과된 총 금액은 86억 3500여만원에 달한다. 무엇보다 가장 큰 일등 공신은 종로구가 전국 최초로 조례를 제정해 시행한 무허가 건축물 신고포상제다. 이는 무허가건물의 증·개축을 구청에 신고하면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로서 지난해 6월1일 재정됐다. 이 제도의 시행 이후 진정 민원 및 현장 순찰 적발 건수, 구청 강제철거 건수가 크게 줄었다. 다른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 대상이 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무허가 건축물에 대한 행정처분시 건물 신축을 비롯한 각종 사항에 대해 건축사 등 전문가들의 무료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동규 주택과장은 “종로구는 건축물의 임대 수요가 많다 보니 단속 초기에는 건축주와 구청 직원들과 분쟁이 잦았다.”면서 “그러나 무허가 건물 신고 포상금 지급 조례 제정 홍보 이후 오히려 시민들이 적극 협조해 효율적인 법집행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부장판사들과 함께 하는 법률상담 Q&A] 친구가 상가 사는데 명의 빌려주면?

    #사례1 홍길동씨는 초등학교 때부터 절친한 친구 임꺽정씨로부터 사업을 위해 명의를 빌려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임씨는 우선 사무실로 사용할 상가건물의 일부를 매수하면서 홍씨 앞으로 소유권 이전등기를 했으면 한다고 했다. 임씨는 “관련 세금을 비롯한 돈 문제는 내가 모두 해결하겠다. 친구 좋은 게 뭐냐, 형사처벌도 모두 내가 책임을 지겠다.”면서 “걱정 말라.”고 말했다. 절친한 친구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한 홍씨는 현재까지 명의를 빌려줘야 하는지를 고민 중이다. Q 홍씨가 상가 매수에 등기 명의를 빌려 주면 임씨와 홍씨는 어떤 위험에 노출될까? A 우선 ‘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은 부동산에 관한 명의신탁을 금지하고 있어 홍씨가 상가에 관한 소유권이전등기를 임씨 대신 받게 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형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물론 명의신탁자인 임씨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억원 이하의 벌금으로 더 엄하게 처벌 받게 되며 부동산 매수 금액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의 범위 안에서 과징금을 부과 받게 된다. 또 임씨가 과징금을 부과 받고도 자신의 명의로 등기하지 않는다면 과징금 부과일부터 1년이 경과한 때에 부동산 평가액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다시 1년이 경과한 때에 부동산 평가액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을 각각 이행강제금으로 부과 받게 된다. 결국 ‘별일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명의신탁을 하게 되면 형사처벌은 물론 재산 전체를 날릴 수도 있다. 또 관련 법률은 명의신탁약정을 무효로 보고 있으며 명의신탁약정에 따라 이뤄진 등기에 의한 부동산에 관한 권리의 변동도 무효라고 정하고 있다. 다만 명의 대여자와 제3자가 부동산에 관한 소유권, 전세권 등 물권을 갖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을 경우 제3자가 명의신탁약정을 모른다면 관련 계약은 유효하다. 따라서 임씨가 상가를 소유자로부터 자기 명의로 산 뒤 본인 명의로 등기를 하지 않고 바로 홍씨에게 소유권이전등기를 했다면 홍씨 명의의 등기는 무효다. 또 홍씨가 견물생심으로 그 명의로 등기된 상가를 임의로 처분하면 횡령죄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임씨가 자신의 채권자로부터 강제집행을 피하기 위해 명의 신탁을 했을 경우 홍씨가 이 내용을 알고 있었다면 홍씨도 채권자에 대한 불법행위 책임을 피할 수 없다. 특히 법원은 소송을 통해 명의신탁 사실을 알게 된 경우 국세청장과 부동산의 소재지를 관할하는 지방자치단체장에게 그 사실을 판결문과 함께 통보하고 있어 명의를 빌린 사람과 빌려준 사람에게 그 대가를 철저히 치르도록 하고 있다. 최진수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 [Seoul In]

    강서구(구청장 김재현) 다음달 12일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펼쳐지는 뮤지컬 ‘마지막 잎새’ 공연 입장권을 무료로 나눠준다. 오 헨리의 단편소설 마지막 잎새를 우리의 정서에 맞게 바꿔 만든 뮤지컬이다. 서울시뮤지컬단인 재단법인 세종문화예술단에서 공연하며 강서주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구 강서문화관광 홈페이지에 선착순 예약하거나,2600-6078로 전화예약도 가능하다. 문화체육과 2600-6078. 송파구(구청장 김영순) 31일 신천동 파크리오단지 안에 두번째 아토피 어린이집인 잠실어린이집을 개원한다.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993.17㎡ 규모로 만든 아토피·장애·비장애 아동을 위한 통합교육시설이다. 수유실, 양호실, 샤워실, 식당, 자료실, 놀이터 2곳, 물놀이장 등을 골고루 갖추었다. 공기정화능력이 뛰어난 규조토로 천장을 만들고 천연자연마루, 천연수성페인트 벽지 등으로 마무리했다. 아토피 어린이를 위한 별도의 식단까지 마련했다.140명의 원아를 돌보기 위해 교사 12명 등 종사자가 21명에 이른다. 여성가족과 410-3491. 광진구(구청장 정송학) 롯데백화점 스타시티점과 광진구민 우선고용 및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정송학 구청장과 김종효 스타시트점장은 28일 협약식을 맺었다. 청년·중장년 실업률 완화와 여성 취업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롯데백화점을 포함해 구민 채용실적이 우수한 기업체 5곳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회복지과 450-7528. 은평구(구청장 노재동) 지역내 식품접객·공중위생업소에서 홍보용으로 설치한 무허가, 불법간판에 대해 일제조사와 정비를 한다. 사전 허가를 받지 않고 사용하는 광고물을 안내하고, 규격 등 적법하지 않는 광고물은 업소 스스로 자진 정비 안내, 내용을 보완하도록 한다. 불법간판은 자진정비한 뒤 이행강제금 등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규격 등에 맞지 않은 불법간판의 자진 정비를 어려운 업소에는 동의를 받아 무료로 철거해 준다. 도시디자인과 350-3487. 성북구(구청장 서찬교) 연말에 집중되는 계약 형태의 개선을 위해 다음달 20일까지 계약 종료를 독려하는 ‘프로미스 데이 1120’을 시행한다. 구정 업무가 연말에 집중되면 효율성이 떨어지고, 연내 집행을 위한 공기 단축, 겨울철 공사진행 등으로 부실공사 우려가 높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지난해 874건(월평균 73건)의 계약 가운데 256건(29.3%)이 11~12월에 몰렸다. 재무과 920-3077. 강북구(구청장 김현풍) 29일 행복대강당에서 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고객만족(CS) 사례 역할극 경진대회’를 열었다. 부서별 시나리오 심사를 거친 10개 팀 중에 2차 영상심사를 통과한 미아동, 주민생활국, 보건소, 도시관리공단, 건설교통국 등 5개 팀이 경합했다. 주민고객의 입장을 더 이해하고 친절한 응접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였다. 행복혁신과 901-6853.
  • 부산 9개 구·군 올 5060건 토지거래허가 12%가 목적과 달리 사용

    부산의 토지거래허가지역에서 거래된 토지의 상당수가 허가목적과 다르게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24일 올 들어 서구와 영도구, 사하구, 북구, 부산진구, 금정구, 해운대구, 강서구, 기장군 등 9개 구·군의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거래된 5060건,1937만 2000㎡의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12%에 해당하는 616건,79만 8000㎡가 허가 목적과 다르게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허가된 목적대로 토지를 이용하지 않고 방치한 경우가 392건,60만8700㎡로 가장 많고 농사용으로 매입한 땅에 집이나 공장을 짓는 등 다른 용도로 전용한 경우가 175건,15만 1100㎡, 다른 사람에게 불법으로 임대해준 경우가 49건,3만 8400㎡였다. 부산시는 위반사례 중 2건에 대해서는 형사고발하고 242건에 대해서는 이행강제금 또는 과태료 12억원을 부과했다. 나머지 372건에 대해서는 복구명령을 내렸으며 앞으로 제대로 이행하지 않을 경우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의 토지를 다른 용도로 이용하거나 방치할 경우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2006년 3월 23일 이전에 허가받은 토지에 대해서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그 이후에 허가받은 토지는 3개월간의 이행명령 후에 취득가액의 10% 범위내에서 이행강제금이 각각 부과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불법시위 참가자 손배·민사제재

    불법시위 참가자 손배·민사제재

    정부가 25일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7차 회의에서 밝힌 경쟁력 강화 방안의 핵심은 법질서 확립을 통해 국가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이날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의 평균 법질서 수준을 유지했다면 1991년부터 10년간 매년 연평균 GDP 1%포인트 정도의 추가 경제 성장이 가능했을 것이라고 진단하고, 법질서 확립을 통한 사회적 신뢰 증대와 투자 활성화 기반 구축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정부는 이 같은 청사진의 실현을 위해 사회지도층 비리 근절, 집회·시위문화 선진화, 선진 노사관계 정립, 인터넷 법질서 확립, 생활질서 기반 조성 등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매머드급 사정태풍 신호탄? 법무부는 공직자와 사회지도층의 부정부패를 차단해 법질서 분야에서의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검찰을 비롯해 경찰·국세청·금융감독원 등이 동원되는 합동수사 태스크포스(TF) 운영도 이같은 복안에 따른 것이라고 법무부는 밝혔다. 한 관계자는 “전문화·고도화된 범죄에 대해 전문 식견이 있는 유관기관의 수사참여를 통해 신속하고 정밀하게 수사를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또 생활 속 법질서 확립을 위해 집회·시위 문화 선진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복면착용과 확성기 소음을 제한하는 법 개정을 추진하고 불법 시위 참가자에 대해 손해배상, 이행강제금 등 민사제재도 병행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인터넷 공간에서의 법질서 확립을 위해 현재 37개에 불과한 제한적 본인확인제 적용대상 사이트를 하루 평균 이용자수 10만명 이상의 266개 사이트로 확대키로 했다. 법무부는 또 살인, 강도, 강간, 미성년자 약취·유인 등 강력 범죄의 유죄 확정자와 구속피의자 등의 유전자를 채취해 이를 데이터베이스화한 뒤 범죄 수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오는 12월 정기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하지만 시민단체 등을 중심으로 막강한 검찰권을 바탕으로 정국을 사정(司正)과 통제로 몰아가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일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집회제한 방안에 비판 봇물 경찰도 이날 법무부의 법질서 확립 방안에 궤를 같이해 불법 집회에 참가한 시민단체에 대한 정부 지원을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한 ‘집회 시위 선진화 방안’을 내놓았다. 경찰청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3조 7513억원에 이른다고 추정하고 집회 질서 확립으로 인한 경제적 효과를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인권실천시민연대 오창익 사무국장은 “경찰이 집회시위로 인한 사회적 피해비용만 부각시키는 것은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비판하는 시민들의 입을 막아보겠다는 천박한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꼬집었다. ●외국인 근로자 최저임금제 개선 노동부는 이날 보고에서 “외국인 근로자의 최저임금제도 개선은 중소기업의 비용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동부는 올 연말까지 최저임금위원회와 노사,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내년 상반기에 숙식비를 공제할 수 있는 한도를 마련하는 등 최저임금(2009년 시간당 4000원) 합리화를 위한 입법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지만 민주노총 관계자는 “임금을 비롯해 최저 상태의 열악한 근로조건에 있는 외국인근로자에게 숙식비까지 부담토록 하는 것은 가혹한 조치”라며 우려했다. 이동구 홍성규 장형우기자 cool@seoul.co.kr
  • 동작 불법광고물 연내 자율정비

    동작구가 불법 광고물에 대한 자율 정비에 나선다. 동작구는 아름답고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연말까지 불법광고물에 대해 자진 신고를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불법광고물 관련 전담 창구를 주택과에 설치했다. 자진 신고를 하면 이행강제금 등을 면제해준다. 규격에 맞는 광고물은 서류 조건 등을 갖춰 제출하면 광고물을 적법한 것으로 처리해준다. 광고물에 대한 허가와 신고에 필요한 서류도 최소화하기로 했다. 구는 자진신고 기간이 지나고, 내년부터 불법광고물에 대한 일제 정비와 이행강제금 부과, 고발 등의 강력한 행정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오상봉 도시미관개선팀장은 “아직도 간판이 허가나 신고 사항임을 모르는 영업주가 많아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때마다 안타깝다.”면서 “자진신고 기간을 통해 영업주들의 인식 전환과 올바른 광고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불법광고물 자진 신고 1500건을 받았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전국 간판 절반이 불법

    전국의 간판 434만개 가운데 절반이 불법인 것으로 드러났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7월부터 4개월간 실시한 전국 시·군·구 옥외광고물 전수조사 결과 전국의 간판은 모두 434만 2094개이며, 이중 51%인 219만 8276개가 불법이었다고 18일 밝혔다. 전체 옥외광고물은 2001년(332만 275개)에 비해 30.7% 늘어났다. 불법광고물은 2001년(63만 8053개)에 비해 3.4배나 증가했다. 특히 전남과 제주는 불법광고물이 무려 20배 이상 늘어났다. 서울을 포함한 광역시의 불법광고물 비율은 부산(50%), 대전(38%)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이 전국 평균 불법광고물 비율(51%)을 웃돌았다. 도 단위에서는 전북(22%), 경북(33%)이 불법광고물 비율이 낮았던 반면 경기(57%), 충북(58%), 경남(53%)은 높게 나타났다. 불법광고물을 유형별로 보면 법적 요건을 갖췄으나 허가·신고 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광고물이 55%(121만개)를 차지했다. 이어 수량초과(16%), 설치장소위반(11%), 규격위반(8%) 등이었다. 행안부는 2010년까지 불법광고물을 완전 정비하기로 하고 오는 6월부터 연말까지 불법광고물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한 뒤, 내년부터 이행강제금 부과와 형사처벌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이때가 기회”… 총선민원 봇물

    “이때가 기회”… 총선민원 봇물

    ‘카지노 허용해라.’,‘군부대 이전해라.’ 18대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전국에서 지역 숙원사업과 고질 민원 해결을 촉구하는 집단 민원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일부 자치단체는 총선을 기회로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을 공론화하는가 하면 유권자들은 표를 무기로 민원 해결을 주문하고 있다. ●지자체·주민, 표 무기로 후보 압박 25일 전국의 지자체들에 따르면 내국인 관광객 카지노 도입을 추진 중인 제주도는 최근 정부에 카지노 허가권 이양을 요구하는 등 카지노 문제에 불을 지폈다. 이번 총선을 기회로 카지노 문제를 공론화하고 정부와 유력 후보들의 반응을 살피겠다는 전략이다. 제주도관광협회와 시민단체인 제주사랑실천연대 등도 가세, 선거에 나선 후보들을 압박하는 등 내국인 카지노 도입 문제가 제주지역 총선 최대 민원으로 등장했다. 대구와 광주에서는 도심에 위치한 군부대 이전 민원을 집중 제기하고 있다. 대구 동구와 북구 주민들은 대구 K2 공군기지 이전을 총선 공약에 채택할 것을 한나라당 등에 요구하고 나섰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구시 면적의 12%가 군사시설이고 K2 기지는 소음이 심각해 50만명이 피해를 본다.”면서 “서울, 부산, 의정부의 군사시설은 다 옮기는데 대구만 안 옮긴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같은 요구에 대해 동구와 북구 후보들은 너도나도 ‘해결사’를 자처하며 군부대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도청 이전·방음벽 설치 등 다양 광주 광산구 주민들도 공군 비행장 이전이라는 집단 민원을 내놓았다. 김모(57·광산구 도호동)씨는 “전투기 소음으로 가축 산란율이 낮아지는 등 극심한 피해를 입어왔다.”며 “차기 국회가 이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북에서는 도청 이전과 관련, 민원이 쏟아지고 있다. 도청 유치전에 나선 시·군지역 주민들은 이를 후보들의 공약에 적극 반영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상주시 지역에 출마한 후보들은 도청 유치라는 주민들의 민원을 수렴, 도청 유치를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러나 경북 북부지역행정협의회 등은 도청 이전 문제에 총선 후보 등 정치권 개입을 자제해줄 것을 요구하는 분위기다. 부산 기장지역 주민들은 부산∼울산 고속도로 건설에 따른 방음벽 설치 등 소음 대책을, 동구지역 주민들은 아파트 재건축과 관련해 주택법 개정 요구와 불법 건축물에 대한 이행강제금을 낮춰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자녀 취업 생떼도 일자리를 구해달라는 억지 민원도 쏟아져 후보들이 난감해하고 있다. 전남 모 지역구 의원의 보좌관은 “유권자들이 막무가내로 대학 졸업한 자식을 취업시켜 달라고 요구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남대 이용호 교수(법학과)는 “총선이라는 정치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그러나 표를 무기로 억지 민원을 제기하는 구태는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이렇게 달라졌어요]강동구 불법 옥외광고물 단속

    [이렇게 달라졌어요]강동구 불법 옥외광고물 단속

    “전쟁이에요, 전쟁.” 강동구 도시경관과 조상운 팀장은 31일 천호동 둔촌로 지하철5호선 명일역 주변의 상가 간판들을 가리키며 한마디 내뱉았다. “멱살잡이를 수도 없이 했어요.10년간 뭐하다가 이제 와서 협박하느냐, 구청은 왜 지원하지 않느냐…. 말로 다 못하죠.” 그가 가리킨 상가빌딩의 정비된 간판은 주변 건물과 확연히 달랐다. 산뜻한 입체문자의 간판이 눈에 확 띄었다. 여백의 미도 묻어났다. 강동구가 불법 간판과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다. 설득과 읍소, 벌금 부과 등 입체적인 작전을 총동원하고 있지만 정비는 더디기만 하다. ●강제이행금·설득·읍소… 총력전 암사3동 양지빌딩 상가의 깨끗하게 정비된 간판은 건물의 품격을 ‘업’시켰다. 하지만 1년 전에는 여유 공간만 있으면 불법간판을 달아 그야말로 ‘간판의 홍수’였다. 간판 크기도 제각각 달라 지저분하기도 했다. 조 팀장은 “간판이 살아야 건물도 살고, 장사도 잘 된다고 건축주와 입주자들을 설득했지만 처음엔 씨알도 안먹혔다.”고 했다. 그럼에도 입주자를 이행강제금(200만∼300만원)으로 압박하고, 건축주를 꾸준하게 설득한 결과 양지빌딩의 간판 교체는 수월하게 이뤄졌다. 이상근 주임은 “이행강제금을 내나, 간판을 교체하나 비용이 비슷하기 때문에 입주자의 경우 건축주가 일부를 부담하면 대부분 따른다.”면서 “이 때문에 건축주 설득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행강제금 부과도 잘 쓰면 ‘약’이지만 잘못 쓰면 다툼의 원인으로 커진다. 구청에 와서 떼쓰는 것은 물론 단속 공무원을 위협하기도 한다. 지난해 부과한 이행강제금은 1억 5700만원, 고발은 40건이다. 김종건 주임은 “큰 길가의 불법간판 교체가 이 정도이니 올해 말부터 시작되는 골목길 상가의 간판 교체는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며 고개를 저었다. 단속반을 더 곤혹스럽게 하는 것은 점잖은(?) 은행이나 증권사 지점들의 버티기. 불법간판의 효과가 크다고 판단해 시정 명령이나 이행강제금을 부과해도 묵묵부답이다. ●올해는 8000개 정비가 목표 단속 공무원은 모두 7명. 오전·오후로 나눠 매일 단속을 나간다. 업무량도 만만치 않다. 건물 조사와 시정 명령, 광고주와 건물주를 설득시켜야 한다. 이렇다 보니 이들의 퇴근 시간은 저녁 10∼11시. 주말에도 출근해 불법 유동광고물 단속에 나선다. 조 팀장은 “지난 1년간 제대로 쉬지도 못하면서 일을 했지만 주민들로부터 좋은 소리를 못들어 좀 섭섭하다.”고 씁쓸해했다. 이들이 교체할 간판은 모두 5만 3000여개. 지난해 4차선 이상 도로가의 불법간판 1만여개 가운데 2000개의 간판을 정비했다. 올해는 나머지 8000여개를 정비하고,2차선 도로의 불법간판 정비계획을 세우고 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Zoom in 서울] 서울거리 행정현수막 사라진다

    [Zoom in 서울] 서울거리 행정현수막 사라진다

    올 7월부터 6차로 이상 도로는 행정현수막 없는 거리로 조성하고,8차로 이상 도로에 설치된 불법 유동광고물은 철거한다. 서울시는 10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옥외광고물 정책설명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시는 기업, 시민, 행정기관, 옥외광고물 제작자 등에게 행정현수막 없는 거리, 불법 유동광고물 없는 거리, 옥외광고물 정보 구축 사업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옥외광고물 정책에 따르면 7월부터는 6차로 이상 144개 노선(총 680㎞)을 ‘행정현수막 없는 거리’로 조성하고,8차로 이상 55개 노선(총 331㎞)에서는 불법 유동광고물이 사라진다. 이달 초부터 10차로 이상인 25개 노선(281㎞)에서 불법 유동광고물을 규제하고 있다. 이와 연계해 불법 간판과 광고물에 대해 영업정지, 이행강제금 부과, 고발 등 강도 높은 행정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12월부터는 광고물 실명제를 지키지 않거나 폐업을 한 뒤 등록증을 반납하지 않는 등 옥외광고물 관련 법을 위반했을 경우 부과하는 과태료가 현행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늘어난다. 또 올해 말까지 ‘기업이 선도하는 간판 개선사업’의 참여업체를 총 8400개로 확대하고 서울시 전체 건물의 옥외광고물 정보 DB(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도시경관과 관련한 조례 제정시에 주민참여를 제도화 한 ‘주민자율협정제’도 도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간판의 수와 규격, 간접조명 등 간판 가이드라인에 대해서도 설명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7월 ‘행정현수막 없는 서울’을 선언하고 시와 자치구의 행정광고물을 집중 정비했다. 성북구와 종로구는 길거리 현수막과 홍보(선전)탑 제로화 사업을 추진하고, 중랑구와 영등포구는 불법 광고물 자율감시단과 불법 광고물 모니터링제를 각각 운영하는 등 자치구별로 불법 광고물을 정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달라지는 옥외광고물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면서 “간판에 대한 공공적 책임의식을 높이고 광고문화 의식을 개선해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부장판사들과 함께 하는 법률상담 Q&A] 퇴직금 청구권 사전 포기했더라도…

    #사례올해 30세의 나백수씨는 대학을 졸업한 지 3년 동안 취업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나씨는 구직을 위해 수십 곳의 기업체에 서류와 면접을 보았지만 떨어지기를 반복하다 간신히 주식회사 비케이치킨의 계약직으로 채용되었다. 합격통지를 받고 기쁜 마음으로 첫 출근한 날, 인사팀장은 나씨에게 근로계약서를 주며 서명하라고 했다. 그런데 근로계약서에는 “매월 지급하는 임금 외에 별도의 퇴직금은 지급하지 않고, 고용기간 종료시 추가적인 보상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기재되어 있었다. 나씨는 퇴직금을 받을 수 없는 것이 실망스러웠다. 하지만 취업을 했다는 기쁨에 불리한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근로계약서에 서명했다. 또 40대 가정주부인 사오정 여사는 남편이 벌어오는 월급만으로는 생활비와 자녀들 사교육비를 감당할 수 없어 부업을 하기로 마음먹고, 집 근처 닭공장에 취직했다. 사오정 여사의 업무는 조리된 닭을 박스에 포장하는 단순 업무였고, 일감이 적은 경우에는 출근하지 않아도 되어 출근한 날마다 일당으로 임금을 받고 있었다. 사오정 여사가 회사와 작성한 근로계약서에는 “일당에는 각종 수당, 상여금, 퇴직금이 포함되어 있음”이라고 기재되어 있다. Q:나백수씨와 사오정 여사는 퇴직시 퇴직금을 받을 수 있나. A:나백수씨가 1년 이상 근로하고 퇴직하는 경우 퇴직금을 받을 수 있다. 퇴직금은 사용자가 일정기간을 계속 근로하고 퇴직하는 근로자에게 그 계속근로에 대한 대가로서 지급하는 후불적 임금의 성질을 띤 것이다. 그러므로 구체적인 퇴직금 청구권은 퇴직하는 날 발생되는 것이다. 퇴직시 발생하는 퇴직금 청구권을 사전에 포기하거나 사전에 그에 관한 민사상 소송을 제기하지 않겠다는 특약을 하는 것은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에 위반되어 무효다. 사오정 여사도 1년 이상 근로를 하고 퇴직하는 경우 퇴직금을 받을 수 있다. 사오정 여사가 닭공장에서 계속 근무하는 동안에는 회사의 퇴직금 지급의무는 발생할 여지가 없는 것이고, 퇴직금을 포함해서 매일 지급받는 일당을 산정한 것이라고 하여도 그것이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에서 정하는 퇴직금 지급으로서의 효력은 없기 때문이다. 이 경우 근로관계에서 퇴직금 관련 분쟁이 소송으로 올 경우 근로자가 근로계약의 종료사실과 퇴직금 규정에 따른 퇴직금액을 입증해야 한다. 또 임금 청구 소송의 경우에도 근로자가 근로계약의 체결사실, 임금액을 입증해야 하고 사용자는 그 지급을 면하기 위해 권리장애 또는 소멸사유를 입증해야 한다. 근로자는 사용자에 비해 약자에 해당하고 이를 위해 도움을 주는 기관이 다수 있으니 소송으로 오기 전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좋다. 노동부(http:///www.molab.go.kr/), 민주노총 노동상담(http:///lawcenter.nodong.org/), 한국노총 법률상담(http:///sangdam.inochong.org/), 대한법률구조공단(http:///www.klac.or.kr/)등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박기주 서울중앙지법 민사부 부장판사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의 권리 ●근로기준법의 적용범위 ●최저기준 근로기준법에서 정하는 근로조건은 최저기준이므로 근로관계 당사자는 이 기준을 이유로 근로조건을 저하시킬 수 없으며[근로기준법(이하 생략) 제2조],이 법에서 정한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근로조건을 정한 근로계약은 그 부분에 한하여 무효로 하며,무효로 된 부분은 이 법에서 정한 기준에 의합니다(제22조). ●적용사업장 이 법은 상시 5인 이상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모든 사업장에 적용하되(다만동거하는 친족만을 사용하는 경우와 가사 사용인에 대하여는 적용하지 아니함),상시 4인 이하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장에 대하여도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일부 규정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제10조). ●근로기준법의 적용을 받는 근로자 직업의 종류를 불문하고 사업 또는 사업장에 임금을 목적으로 근로를 제공하는 자(제14조) 따라서 어떤 사람이 임금,퇴직금,근로시간 등 근로조건에 관한 사항에 대하여 근로기준법이 정한 바에 따라 법적 보호를 받게 되는 근로자의 범위에 속하는지 여부는,원칙적으로 그 사람이 상대방과의 “사용종속관계” 아래에서 임금을 목적으로 근로기준법 상의 사업 또는 사업장에서 근로를 제공하기로 하는 내용의 근로계약을 체결하였다고 할 수 있는 경우에 해당되는지 여부에 따라 판가름나고,“사용종속관계”라 함은 근로를 제공받는 당사자 쪽의 지시나 업무명령에 복종하여 일을 하는 것을 말하며,근로제공의 실질적인 관계가 이러한 사용종속관계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두 당사자 사이에 계약이 형식상으로 도급계약 등 다른 계약형태를 취하였다 하더라도 근로계약으로 보아야 합니다. ●근로자성에 대한 판례 - 부정례 : 보험회사의 보험모집인,방문판매회사의 판매대리인,주식회사의 대표이사,이사,감사(다만,실제 사용·지휘관계에 있다면서 긍정한 경우도 있다),사업자등록을 하고 건축설비업을 자영하는 자,유흥업소 출연 가수,접대부,지입차량 운전수 겸 차주(단,지입차량의 차주에 의하여 고용된 운전수는 지입을 받은 회사와 사이에 있어서 근로기준법에 정한 근로자 관계에 있다) - 긍정례 : 신문사의 광고 외근원,광고회사의 광고영업사원,위탁실습생,외국인산업기술연수생,전공의,공중보건의,연구직 종사자 등 ●임금에 관한 권리 임금은 원칙적으로 통화로 직접 근로자에게 그 전액을 지급하여야 하며,매월 1회 이상 일정한 기일을 정하여 지급하여야 합니다(제42조). 임금채권 우선 변제 : 임금·재해보상금 기타 근로관계로 인한 채권은 사용자의 총재산에 대하여 질권 또는 저당권에 의하여 담보된 채권을 제외하고는 조세·공과금 및 다른 채권에 우선하여 변제되어야 합니다(단,질권 또는 저당권에 우선하는 조세·공과금 제외).또한,최종 3월분의 임금 채권은 사용자의 총재산에 대하여 질권 또는 저당권에 의하여 담보된 채권,조세·공과금 및 다른 채권에 우선하여 변제되어야 합니다(제37조). 임금채권은 3년간 행사하지 아니하면 시효로 소멸합니다(제48조). ●근로시간 및 휴식에 관한 권리 ●기준근로시간과 연장근로 - 1주간의 근로시간은 휴게시간을 제하고 40시간,1일의 근로시간은 휴게시간을 제하고 8시간을 초과할 수 없습니다(제49조),당사자의 합의가 있는 경우에는 1주간에 12시간을 한도로 근로시간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제52조). - 15세 이상 18세 미만인 자 : 근로시간은 1일에 7시간,1주일에 40시간을 초과하지 못합니다.다만,당사자의 합의에 의하여 1일에 1시간,1주일에 6시간을 한도로 연장이 가능합니다(제67조). - 18세 이상의 여성을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의 시간 및 휴일에 근로시키려면 그 근로자의 동의를 받아야 하며,임산부와 18세 미만자의 경우에는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의 시간 및 휴일에 근로시키지 못합니다(다만,18세 미만자나 산후 1년이 지나지 아니한 여성의 동의가 있는 경우,임신 중의 여성이 명시적으로 청구하는 경우로 노동부장관의 인가를 받은 경우 제외) (제68조). - 사용자는 산후 1년이 지나지 아니한 여성에 대하여는 단체협약이 있는 경우라도 1일에 2시간,1주일에 6시간,1년에 150시간을 초과하는 시간외근로를 시키지 못합니다(제69조). ●휴게시간 - 사용자는 근로시간이 4시간인 경우에는 30분 이상,8시간인 경우에는 1시간 이상의 휴게시간을 근로시간 도중에 주어야 합니다(제53조). - 관련 판례 근로자가 작업시간의 도중에 현실로 작업에 종사하지 않은 대기시간이나 휴식·수면시간 등이라 하더라도 그것이 휴게시간으로서 근로자에게 자유로운 이용이 보장된 것이 아니고 실질적으로 사용자의 지휘·감독 하에 있는 시간이라면 근로시간에 포함됩니다. ●주휴일 사용자는 근로자에 대하여 1주일에 평균 1일 이상의 유급휴일을 주어야 합니다(제54조).유급휴일은 1주간의 소정근로일수를 개근한 자에게 주어야 합니다(시행령 제25조). ●연차유급휴가(제59조) - 사용자는 1년간 8할 이상 출근한 근로자에 대하여는 15일의 유급휴가를 주어야 합니다.사용자는 계속근로연수가 1년 미만인 근로자에 대하여는 1월간 개근시 1일의 유급휴가를 주어야 합니다.사용자는 3년 이상 계속근로 한 근로자에 대하여는 최초 1년을 초과하는 계속근로연수 매 2년에 대하여 1일을 가산한 유급휴가를 주되,가산휴가를 포함한 총 휴가일수는 25일을 한도로 합니다. - 사용자는 근로자의 청구가 있는 시기에 휴가를 주어야 하며,그 기간에 대하여는 취업규칙이나 그 밖의 정하는 바에 의한 통상임금 또는 평균임금을 지급하여야 합니다.다만,근로자가 청구한 시기에 유급휴가를 주는 것이 사업운영에 막대한 지장이 있는 경우에는 그 시기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 연차유급휴가 산정에 있어서 ① 근로자가 업무상의 부상 또는 질병으로 휴업한 기간,② 임신 중의 여성이 보호휴가로 휴업한 기간은 출근한 것으로 봅니다.연차유급휴가는 1년간 행사하지 아니한 때에는 소멸됩니다.다만,사용자의 귀책사유로 사용하지 못한 경우에는 그러하지 않습니다. ●생리·출산휴가 등 - 사용자는 여성 근로자가 청구하면 월 1일의 생리휴가를 주어야 합니다(제71조). 생리휴가가 유급휴가이며,휴가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에 생리휴가수당 청구권까지 발생한다는 하급심판례도 있습니다(서울고등법원 2007.5.4.선고 2006나60054,상고포기로 확정) - 사용자는 임신 중의 여성에게 산전후에 90일의 보호휴가를 주어야 합니다.이 경우 휴가 기간의 배정은 산후에 45일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임신 중인 여성이 임신 16주 이후 유산 또는 사산한 경우로서 그 근로자가 청구하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보호휴가를 주어야 합니다.다만,인공 임신중절 수술(「모자보건법」제14조제1항에 따른 경우는 제외한다)에 따른 유산의 경우는 그렇지 않습니다.임신 중의 여성 근로자에게 시간외근로를 하게 하여서는 아니 되며,근로자의 요구가 있는 경우 쉬운 종류의 근로로 전환하여야 합니다(제72조). - 생후 1년 미만의 유아를 가진 여성 근로자가 청구하면 1일 2회 각각 30분 이상의 유급수유시간을 주어야 합니다(제73조). ●수당에 관한 권리 ●연장·야간 및 휴일근로수당 - 사용자는 연장근로와 야간근로(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사이의 근로) 또는 휴일근로에 대하여 통상임금의 100분의 50 이상을 가산하여 지급하여야 합니다(제55조).사용자는 근로자대표와의 서면 합의에 따라 제56조에 따른 연장근로·야간근로 및 휴일근로에 대하여 임금을 지급하는 것을 갈음하여 휴가를 줄 수 있습니다(제55조의 2). - 관련 판례 ㈎ 휴일근로와 시간외 근로가 중복되는 경우에는 휴일 근로에 대한 가산임금과 시간외 근로에 대한 가산임금을 각각 가산하여 산정하여야 한다. ㈏ 근로자가 근로기준법 제54조 소정의 주휴일에 근로한 것뿐만 아니라,단체협약 등에 정한 유급 또는 무급휴일과 근로자의 날 등의 휴일에 쉬지 않고 근로를 한 경우도 근로기준법 제55조의 규정에 의한 “휴일근로”에 해당한다. ●해고와 관련된 권리 해고의 정당한 이유(제30조) : 사용자는 정당한 이유없이 해고,휴직,정직,전직,감봉,그 밖의 징벌을 하지 못합니다.근로자가 업무상 부상 또는 질병의 요양을 위하여 휴업한 기간 및 그 후 30일 동안 또는 산전·산후의 여성이 이 법에 따라 휴업한 기간 및 그 후 30일 동안은 해고하지 못합니다(단,일시보상을 하였거나 사업을 계속할 수 없게 된 경우 제외).우선적 고용(제31조의 2) : 근로자를 해고한 사용자는 근로자를 해고한 날부터 3년 이내에 해고된 근로자가 해고 당시 담당하였던 업무와 동일한 업무에 근로자를 채용하고자 하는 때에는 근로자가 원하는 경우 그 근로자를 우선적으로 고용하여야 합니다(구 근로기준법에서는 정리해고의 경우만 해당되었으나,현행 근로기준법에서는 그 범위를 확대하였음). 해고 사유의 서면 통지(제32조의 2,신설) : 사용자는 해고사유 및 해고시기를 서면으로 통지하여야 하며,근로자에 대한 해고는 서면으로 통지하여야 효력이 있습니다. 해고예고 수당(제32조) : 사용자는 해고 30일 전에 예고를 하지 아니한 경우 30일분 이상의 통상임금을 지급하여야 합니다(단,천재·사변,그 밖의 부득이한 사유로 사업 계속이 불가능하거나 근로자가 고의로 사업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 경우 등 제외). 정리해고(제31조) : 사용자는 경영상 이유에 의하여 근로자를 해고하려면 ① 긴박한 경영상의 필요가 있어야 하고(경영 악화 방지를 위한 사업의 양도·인수·합병 포함),② 해고를 피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여야 하며,③ 합리적이고 공정한 해고의 기준을 정하고 이에 따라 그 대상자를 선정하여야 합니다(성차별 금지).또한,해고를 피하기 위한 방법 및 해고의 기준 등에 관하여 당해 사업 또는 사업장에 근로자의 과반수로 조직된 노동조합(없는 경우는 근로자의 과반수를 대표하는 자)에 대하여 해고를 하고자 하는 날의 50일 전(구 근로기준법에서는 60일로 규정되어 있었음)까지 통보,성실하게 협의하여야 합니다. ●관련 판례 - 기간을 정하여 채용한 근로자의 경우 장기간에 걸쳐서 그 기간의 갱신이 반복되어 그 정한 기간이 단지 형식에 불과하게 된 경우에는 사실상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와 다를 바 없게 되는 것이고,그 경우에 사용자가 갱신계약의 체결을 거절하는 것은 해고와 동일시되어 정당한 사유가 없으면 무효이다. ※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2007.7.1.시행)에 의하면,사용자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2년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기간제 근로자를 사용할 수 있고,2년을 초과하여 사용하는 경우 기간을 정하지 않은 근로자로 의제하게 됩니다. - 의원면직의 형식으로 근로계약관계가 종료된 경우라도 회사 간부들의 폭행과 강요에 의하여 사직원을 작성하여 제출하였다면 사실상의 해고에 해당한다. ●퇴직금에 관한 권리 퇴직금제도를 설정하고자 하는 사용자는 퇴직하는 근로자에게 계속근로기간 1년에 대하여 30일분 이상의 평균임금을 퇴직금으로 지급할 수 있는 제도를 설정하여야 합니다.사용자는 근로자의 요구가 있는 경우에는 근로자가 퇴직하기 전에 당해 근로자가 계속 근로한 기간에 대한 퇴직금을 미리 정산하여 지급할 수 있으며,이 경우 미리 정산하여 지급한 후의 퇴직금 산정을 위한 계속근로기간은 정산시점부터 새로이 기산합니다(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제8조). ※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에 의하면 사용자는 퇴직금제도 이외에 퇴직연금제도를 설정하여 운영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근로자가 퇴직한 경우에는 그 지급사유가 발생한 날부터 14일 이내에 퇴직금을 지급하여야 하고(제9조),이 법에 의한 퇴직금을 받을 권리는 3년간 행사하지 아니하면 시효로 인하여 소멸합니다. 퇴직금의 우선변제 : 앞서 본 임금의 우선변제와 같습니다. ●관련 판례 퇴직금지급청구권은 퇴직이라는 근로관계의 종료를 요건으로 하여 비로소 발생하는 것으로 근로계약이 존속하는 한 퇴직금 지급의무는 발생할 여지가 없으므로 매일 지급받는 일당 속에 퇴직금이란 명목으로 일정한 금원을 지급하였다고 하여도 그것은 근로기준법 제34조에서 정하는 퇴직금의 지급으로서의 효력은 없을 뿐만 아니라,최종 퇴직시 발생하는 퇴직금청구권을 사전에 포기하는 약정은 구 근로기준법 제34조 제1항에 위반되어 무효이다. ●근로관계분쟁의 쟁송절차 ●쟁송절차 사용자가 임금·법정수당이나 퇴직금 등을 지급하지 않는 경우 - 사용자를 상대로 임금·법정수당·퇴직금 등 청구의 소를 제기할 수 있습니다. - 또한,법원의 판결이 확정되기 전에 임금지급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정당한 이유없이 근로자를 해고·휴직·정직·감봉 기타 징계처분을 하거나 전근·전적 등 인사상 불이익처분을 한 경우 - 사용자를 상대로 해고무효확인 또는 전직처분무효확인의 소 등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 민사소송을 제기하지 않고 지방노동위원회에 불이익처분에 대한 구제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단,부당해고 등이 있은 날로부터 3개월 이내),또한,지방노동위원회의 기각결정에 대하여 중앙노동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할 수 있고,이에 불복하는 경우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 근로자가 먼저 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하여 기각결정이 확정되었더라도,별도로 민사소송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또한,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하여 구제명령을 받았다 하더라도 사용자가 위 구제명령에 따르지 않고 있다면 근로자는 종국적으로 사용자를 상대로 해고무효확인 등 민사소송을 법원에 제기할 수밖에 없습니다[다만,근로기준법은 사용자가 구제명령을 이행하지 아니하는 경우 2,000만 원 이하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수 있으며,지정된 기간 내에 이행강제금을 납부하지 아니하는 때에는 국세체납처분의 예에 따라 징수할 수 있다는 이행강제금 제도(제33조의 6)를 도입하였습니다. - 근로자가 노동위원회 구제절차와 법원의 민사소송절차를 별도로 진행시키다가 소송에서 근로자의 청구를 기각하는 판결이 확정되었다면 구제절차를 유지할 필요가 없게 되어 구제이익이 소멸한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사용자가 근로계약에 명시된 근로조건을 불이행함으로써 근로자에게 손해가 발생한 경우 - 구 근로기준법에서는 근로조건 중 임금의 구성항목,계산방법 및 지불방법에 대하여만 서면으로 명시하도록 규정되어 있었으나,임금 이외에 근로시간,휴일 및 연차유급휴가에 관한 사항에 대하여도 서면으로 명시하도록 하고,근로자의 요구가 있는 경우에는 이를 근로자에게 교부하도록 개정되었습니다(제24조). - 사용자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의 소를 제기하거나 노동위원회에 손해배상 청구 신청을 할 수 있는데,노동위원회에 손해배상청구를 신청한 경우 그 배상결정에 대한 이의가 있으면 중앙노동위원회에 재심청구를 하고,중앙노동위원회의 판정에 대하여 관할 고등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근로관계소송의 입증책임 임금 청구 소송 : 근로자가 근로계약의 체결사실,임금액을 입증하여야 하고 사용자는 그 지급을 면하기 위하여 권리장애 또는 소멸사유를 입증하여야 합니다. 퇴직금 청구 소송 : 근로자가 근로계약의 종료사실과 퇴직금 규정에 따른 퇴직금액을 입증하여야 합니다. 해고의 효력을 다투는 민사소송이나,부당해고구제재심판정을 다투는 취소소송(행정소송)에 있어서는 해고의 정당성에 관한 입증책임은 이를 주장하는 자(사용자)가 부담합니다. ●기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 노동부 http://www.molab.go.kr/ 민주노총 노동상담 http://lawcenter.nodong.org/ 한국노총법률상담 http://sangdam.inochong.org/ 대한법률구조공단 http://www.klac.or.kr
  • [Seoul In] 이행강제금 체납 강력 단속

    양천구(구청장 추재엽) 건축법을 위반할 때 발생하는 ‘이행강제금´을 체납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강제공매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이행강제금 미납에 따른 가산금이 없는 점을 체납자들이 악용하는 것으로 보고, 우선 1000만원 이상의 고액 체납자를 중심으로 체납금 징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건축과 2620-3585.
  • 금천패션타운 규제에 운다

    금천패션타운 규제에 운다

    서울의 대표 ‘아웃렛 거리’로 자리잡은 금천패션타운이 최근 논쟁의 한가운데 서 있다. ‘산업단지 안에서 영업은 불법이니까 나가라.’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주장과 ‘1970년대 법의 잣대만 들이대는 융통성 없는 조치’라는 아웃렛 업계의 논리가 법정 공방까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연간 2조원 매출, 성장에 제동 금천구 가산동 서울디지털산업단지 2단지(39만 3390㎡)에는 모두 570여개의 의류매장이 있다. 상점들은 대부분 잘나가는 브랜드 의류를 절반 정도의 값으로 판매하는 패션 아웃렛이다. 옛 구로공단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던 의류 공장들은 찾아볼 수 없다. 의류 제조업체들이 비용 절감을 외치며 중국 등지로 옮겼기 때문이다. 업계는 산업단지의 연 매출액을 2조 1950억원으로 추산한다. 주말의 유동인구도 20만명으로 명동이나 동대문이 부럽지 않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다. 도심 흉물로 남을 뻔한 공장 단지가 패션타운으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셈이다. 패션타운이 지역의 경기도 살렸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지만 정작 대부분의 매장이 불법이다.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 설립에 관한 법률(이하 산집법)’에서 산업단지 안에서의 판매 영업은 해당 공장에서 생산한 물건에 대해서만 허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기획과 디자인을 하고 중국 등에서 제조를 함으로써, 생산품은 수입품으로 분류된다. 결국 국내의 상표를 달더라도 자사 제품으로 인정받지 못해 법규정을 위반하게 되는 셈이다. 또 아파트형 공장은 매장 면적이 전체 연면적의 20% 이내로 제한했는데, 기준대로면 상당수 할인매장이 실정법 위반이란 것이 산단공 측의 입장이다. 산단공은 이런 이유 등으로 2004∼06년 총 21억원(37건)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했다. 결국 상인들은 현행 산집법이 기본권을 지나치게 제한한다며 최근 헌법소원까지 냈다. ●주민들 “패션타운 오히려 확대해야” 법정 공방 속에서 금천 주민들은 경기 활성화를 위해 패션타운이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이 많다. 지난 9월부터 금천구와 입주업체들이 함께 한 ‘패션타운 살리기 서명 운동’에 15만 4000여명이 참여했다. 또 금천구가 패션타운 방문자 등 53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더니 응답자의 88.7%인 478명이 “오히려 패션타운을 확대 발전시켜야 한다.”고 응답했다.76.1% 410명은 “자사 제품만 팔도록 한 현행 법조항은 다양한 제품을 비교, 구매하려는 소비자의 욕구를 제한하는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금천구도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위해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역의 특성과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일률적인 제한은 지역의 경쟁력을 떨어뜨린다는 판단에서다. 또 금천패션타운에서 대규모 패션쇼를 구상하는 등 지원 방안을 고민 중이다. 현재 산집법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부법률개정안이 발의된 상태다. 한인수 금천구청장은 “자연적으로 성장한 금천패션타운은 국내 봉제업과 관련된 수많은 역사를 안고 있는 곳”이라면서 “국내외 굴지의 의류제조 업체가 들어선 해당 지역을 패션·디자인 타운으로 특화 육성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서울이 세계적인 패션 중심도시로 거듭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이렇게 달라졌어요] 종로구 불법건축물단속 100일

    [이렇게 달라졌어요] 종로구 불법건축물단속 100일

    종로구가 지난 6월 ‘불법건축물과의 전쟁’을 선포한 후 100일 동안 탁월한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철저하고 엄정한 단속을 한 결과, 불법 건물을 지으면 이익보다 손해가 많다는 인식이 확산되었기 때문이다. 미묘한 이해관계 때문에 부진했던 재개발 사업도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굴착기로 건드리자 ‘와르르’ 26일 종로구에 따르면 구청 합동단속반은 창신1동의 창신 아파트상가 5동과 6동 사이에 불법적으로 지어진 간이주점을 최근 철거했다. 합판과 철골로 엉성하게 이어붙인 가건물을 굴착기로 ‘툭’ 건드리자 ‘와르르’ 무너졌다. 건물을 뜯어내자 아파트상가 사이가 휜히 드러나면서 청계천로에서 건물 뒤편으로 동문길이 보였다. 구청은 새로 생긴 폭 5m 통로에 화단을 만들어 꽃을 심었다. 단속반이 여러 차례 자진철거를 종용하고 이행강제금도 부과했으나 불법건물주가 막무가내로 이를 듣지 않아 강제철거 조치를 내렸다. 건물주는 가게를 잃고 이행강제금도 내야 할 판이다. 와룡동의 한 공터에는 누군가 공터를 벽으로 감싼 뒤 건물을 지으려고 했다. 남의 땅인데도 수년째 버려지자, 아예 철근골조까지 세우며 대담하게 복층 건물을 지으려 했다. 단속반은 수소문 끝에 불법 건축업자와 공사 의뢰인을 찾아냈고,“이행강제금이 수천만원 나올텐데 공사를 계속 하겠느냐.”고 엄포를 놓았다. 공사 의뢰인은 이행강제금을 물기 전에 스스로 공사 흔적을 깨끗하게 치웠다. 불법건축을 전문적으로 의뢰받던 건축업자는 검찰에 고발됐다. ●깨끗한 거리와 재개발 활기 종로구는 도로가 비좁고 낡은 저층 단독주택과 상점들이 많다. 건축 규제로 신축공사가 쉽지 않고, 노후 건물을 관리하기도 어렵자 불법건축물이 꾸준히 늘고 있다. 불법건축물은 건축 규정을 무시하고 지은 탓에 주민들끼리 일조권·조망권 분쟁이 일어나기 일쑤다. 재개발 때에는 불법 건물주가 보상을 요구하기 때문에 공사가 늦어지고 사업 비용마저 증가하는 예가 많다. 구청은 합동단속반을 구성, 수시로 순찰을 돌면서 불법건축물이 지어지기 시작할 때부터 행정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미 지어진 곳에는 이행강제금을 철저하게 부과하기로 했다. 이행강제금은 1회만 부과되는 과태료와 달리 건축법에 따라 철거할 때까지 해마다 부과돼 누적되는 일종의 벌금이다. 행정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건물 한 채에 수천만원을 물 수도 있다. 또 불법을 눈감아 달라고 구청에 부탁하는 사람의 명단을 작성,‘불법 청탁자’를 별도 관리하기로 했다. 효과는 즉시 나타났다.▲자진 철거 145건 ▲이행강제금 부과 22억원·징수 14억원 ▲이행강제금 체납에 따른 압류 251건,13억원 ▲건물주 고발 20건 ▲행정소송 62건에 모두 승소라는 실적을 남겼다. 종로구 구갑영 팀장은 “불법건축물 주인들은 임대수입 몇 푼을 계속 받으려고 재개발을 원하지 않았으나 지금은 이행강제금을 무느니 어서 재개발을 하자고 먼저 나선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동의명령제’ 내년 4월 시행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도입이 확정된 ‘동의명령제’가 이르면 내년 4월부터 시행된다. 그러나 부당공동행위(담합)를 한 기업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6일 이같은 내용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했다. 동의명령제는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기업에 대해 시정조치나 과징금 부과 등 처벌 대신 공정거래위원회와 기업간의 합의로 사건을 종료하는 제도다. 불공정 거래행위, 독과점 지위 남용행위, 기업결합(M&A)등에서 주로 활용된다.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 등 선진국들은 이미 도입하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피해 소비자는 실질적인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고, 공정위는 행정력의 낭비를 줄일 수 있으며, 기업은 조사 및 소송 등으로 인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공정위의 조사를 받는 기업이 사실관계 및 시정방안 등을 제출, 동의명령을 신청하면 공정위는 신속한 조치의 필요성, 소비자 피해의 직접 보상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동의명령 절차개시 여부를 결정한다. 동의명령 신청은 공정위가 최종 심결하기 전까지 언제라도 가능하다. 동의명령 적용대상은 부당공동행위(담합)를 제외한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로 시장지배적지위 남용행위, 기업결합, 불공정 거래행위 등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담합 행위는 현행대로 곧바로 과징금을 부과하거나 검찰에 고발하게 된다. 담합은 동의명령에서 배제해 엄중히 다스리겠다는 뜻이다. 동의명령안이 만들어지면 30일 이상 이해관계인의 의견 수렴을 거친 뒤 공정위의 전원회의 또는 소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다만 동의명령은 위법성에 대한 판단을 내리지 않기 때문에 별도의 민사소송 등에 영향이 없으며, 기업이 동의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이행강제금을 물린다. 그러나 불법 혐의가 명백한 기업일수록 동의명령제를 활용할 가능성이 높은데다 공정위가 자의적 판단으로 기업에 ‘면죄부’를 줄 수 있는 부작용도 우려된다는 지적도 있다. 손인옥 공정위 심판관리관은 “다른 부처의 반대로 동의명령 적용 대상에 담합등 공동행위가 빠졌지만 동의명령제가 잘 운영이 돼 효과를 발휘하면 몇 년 안에 공동행위도 포함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Seoul In] 불법간판 무료로 철거

    구로구(구청장 양대웅)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광고주들을 대신해 불법간판을 무료로 철거해준다. 규격·수량을 초과한 불법간판을 정비하려는 광고주가 자진정비 동의서를 구청에 제출하면 별도의 행정조치나 집행비용없이 불법간판을 철거해준다. 반면 불법간판을 방치하는 광고주에게는 자진정비 안내문을 발송하고 정비하지 않으면 강제철거 또는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도시개발과 860-2975.
  • 발코니 확장 합법, 베란다 확장 불법

    당국의 허가나 신고 없는 베란다 확장에 대해 이행강제금을 부과한 것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정부가 발코니 확장을 합법화했지만 베란다는 발코니와 달라 확장을 위해선 여전히 관계당국의 허가가 필요하다는 취지다. 서울행정법원 행정6단독 권창영 판사는 11일 공동주택 베란다에 패널 지붕과 알루미늄 새시를 설치했다가 이행강제금 130여만원을 물게 된 김모씨가 영등포구청장을 상대로 낸 이행강제금 부과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정부가 일정 범위의 발코니 확장을 합법화했지만 베란다 확장을 합법화한 것은 아니다.”면서 “김씨는 건축법에서 정한 절차를 위반해 건물을 무단 증축했다.”고 말했다. 발코니는 가구별 면적이 똑같은 통상의 직육면체 모양의 아파트 등에서 주거 공간을 연장하기 위해 집집마다 동일하게 건물 외벽으로부터 1.5m가량씩 튀어 나오게 만든 공간으로, 아랫집과 윗집의 끝 부분을 선으로 연결하면 수직선이 된다. 반면 베란다는 공동주택에서 위층이 아래층보다 면적이 작아 아래층 지붕 위에 생긴 공간을 지칭하며 아랫집과 윗집의 끝 부분을 연결하면 사선 형태가 된다. 2005년 12월 개정 건축법 시행령이 발효되면서 일정 크기 이상의 대피공간 및 스프링클러 구비, 불연성 바닥재 사용 등 안전 조건을 갖춘 발코니는 새시를 설치하는 등의 방법으로 확장할 수 있게 됐지만 베란다는 이런 조치에서 배제됐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비정규직법 1일부터 적용…‘차별 분쟁’ 봇물 예고

    비정규직법 1일부터 적용…‘차별 분쟁’ 봇물 예고

    ‘노동위원회가 뜬다.’ 노동위원회가 비정규직을 둘러싼 분쟁 해결의 중심에 선다.1일부터 비정규직보호법이 시행되면서 비정규직근로자들의 차별 여부에 대한 분쟁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신기창 중앙노동위원회 총괄과장(부이사관)은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민원이 폭주할 것으로 예상돼 조직을 정비했다.”고 말했다. ●노동위 차별시정위원 173명 새로 위촉 지난해 노동위원회를 통한 구제신청,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 등 심판사건은 모두 8631건에 이른다. 전년의 8295건보다 400여건 늘어난 것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올 하반기부터는 차별 시정을 요구하는 사례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노동위원회는 위원수를 종전 891명에서 1740명으로 2배가량 늘렸다. 차별시정 담당 공익위원 173명이 새로 위촉됐다. 또 현재 339명인 사무국 직원 수도 이에 걸맞게 늘리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있다. 또 달라지는 법제도에 따라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심문회의 및 판정회의 진행 방법과 절차를 설명하고 조사관에 대한 교육도 마쳤다. ●3개월 안에 차별시정 요구 노동위원회는 그동안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심판하는 것이 주업무였다. 그러나 앞으로는 비정규직의 차별을 없애주는 데 더 많은 시간과 조직을 활용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간제·단시간·파견근로자 수가 500만∼800만명에 이르고 있는데다 기업이나 생산 현장에서 차별이 있었는지에 대해 판단하기가 그리 쉽지 않기 때문이다. 차별적 처우를 받았다고 생각되는 근로자는 3개월 안에 지방노동위원회에 시정을 신청할 수 있다. 노동위원회는 공익위원 3인으로 차별시정위원회를 만들어 심문, 시정명령 또는 기각결정을 하게 된다. 시정명령에 사업주가 불복할 경우 10일 이내에 중앙노동위원회에 재심신청을 하고, 그래도 불복하면 15일 안에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기업주는 차별이 아님을 입증해야 한다. 노동위원회는 기업이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1억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또 부당해고에 대한 구제명령을 사용자가 이행하지 않으면 1회 2000만원까지 2년,4회 동안 4000만원까지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수 있다. ●내년부터 필수유지업무도 노동위서 결정 내년부터 노동쟁의권이 제한되는 필수유지업무를 결정하는 권한도 노동위원회가 갖는다. 현행 필수공익사업장에 대한 직권중재제도는 없어진다. 필수유지업무는 필수공익사업 가운데 공중의 일상생활을 현저히 위태롭게 하는 업무를 의미하는 것으로, 노사는 최소한의 인원과 업무를 유지시키는 협정을 체결해야 한다. 협정 체결이 되지 않을 경우 노동위원회에 노사가 결정을 신청할 수 있다. 이 경우 쟁의행위 때라도 노사는 필수유지업무에 필요한 인원·운영을 유지할 의무가 있고 이를 방해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국무회의 의결 안건] 위험국가 방문 강제로 제한

    앞으로 전쟁이나 내란 등이 발생한 위험국가에 정부가 국민의 방문이나 체류를 강제로 제한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26일 중앙청사에서 한덕수 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위험국가나 지역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대규모의 천재지변, 전쟁·내란·재난 등이 발생한 경우 해당 국가 등에서 여권사용을 금지해 방문이나 체류를 못하게 하는 ‘여권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여권심의위원회를 설치해 여권의 사용 제한과 관련한 사항을 심의하도록 했다. 다만 위험국가의 영주권자나 공익목적의 취재·보도는 방문을 허용하는 예외 규정을 뒀다. ●부당해고자, 구제명령 불이행 강제이행금 부과 정부는 또 부당 해고에 대한 구제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사용자에게 2년에 걸쳐 총 500만∼2000만원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도록 한 근로기준법 시행령 개정안도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부당 휴직·정직이나 전직·감봉에 대한 구제명령을 불이행했을 때도 각각 250만∼1000만원,200만∼500만원의 이행 강제금을 물릴 수 있도록 했다. 이행강제금을 물지 않으면 해당 노동위원회에 의해 검찰에 고발된다. ●여성군인, 출산 휴직기간도 복무기간 인정 여성 군인이 임신 또는 출산을 위해 휴직한 경우 휴직기간을 복무기간으로 인정해 보수와 승급에 불이익이 없도록 하는 군인보수법 개정안도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밖에 2008년 1월부터 시행되는 공무원의 시간제 근무제의 확대시행에 대비해 보수와 승급기준을 정한 ‘공무원 보수규정’ 개정안도 의결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강동구 ‘불법 카페와의 전쟁’ 나섰다

    강동구가 ‘불법카페와의 전쟁’을 선언했다. 강동구는 25일부터 경찰 등 관련 기관과 합동으로 성내동 일대의 불법 카페업소 단속에 돌입한다.이들 카페업소는 일반 음식점으로 신고한 이후 퇴폐 영업행위로 주거환경을 저해, 집중 단속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구는 카페업소가 위치한 45개 건물 중 건축법 등을 위반한 32개 건물주에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불법 카페업소가 유흥주점 형태로 영업을 할 때에는 해당 건물주에 최고 16배의 지방세를 부과한다.건축법 위반 건물과 관련, 시정명령 이후 시정하지 않으면 이행강제금을 법정 최고한도인 연 2회 부과(일반건축물의 경우 연 1회)한다.또 불법 카페업소 업주와 관련해서는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을 집중적으로 단속, 고발 등 강력한 행정처분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단속 인원도 확충한다. 구청 공무원이 단속하던 것을 앞으로는 근절될 때까지 주민, 공무원, 경찰이 합동으로 나선다. 성내1,2,3동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5명씩 추천을 받아 단속에 합류시킬 예정이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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