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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색·커머스·웹툰 ‘네이버 왕국’… 다음 꿈은 로봇, 수익성은 아직[2025 재계 인맥 대탐구]

    검색·커머스·웹툰 ‘네이버 왕국’… 다음 꿈은 로봇, 수익성은 아직[2025 재계 인맥 대탐구]

    삼성 사내벤처팀에서 독립해 창업‘탐색하는 사람’ 뜻 담아 사명 정해‘첫눈’ 인수로 대형 플랫폼 발돋움세계 최우수로봇 친화 ‘1784 사옥’로봇·자율주행·AI 신사업 모색도‘라인사태’ 등 해외 진출 진통 겪어네이버 플랫폼 위주 매출 뼈아파 오는 26일 열리는 네이버 주주총회에서 이해진(58) 네이버 창업자 겸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이사회 의장으로 복귀한다. 2017년 3월 이사회 의장 자리를 내려놓은 지 8년 만이다. 네이버는 창립 25주년이었던 지난해 국내 인터넷 플랫폼 기업으로는 처음 연매출 10조원을 달성했지만 주가 하락과 성장 정체로 인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네이버가 검색 엔진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PC 시대와 모바일 시대가 지나고 인공지능(AI) 시대로 향하는 격변기에 이 창업자의 복귀가 주는 의미는 작지 않다. ●총수 지분율 3.7% 뿐… ‘구성원의 회사’ 이 창업자는 공정거래법상 대기업집단의 ‘총수’(동일인)로 분류되지만 그가 가진 지분은 3.7%에 불과하다. 이 창업자와 네이버 임원이 가진 지분을 모두 더해도 4.0%에 그친다. 그의 가족 누구도 네이버 지분을 갖고 있지 않다. 여기에는 네이버가 특정한 한 사람에 의해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기업이 아니라 구성원 공동이 함께 만들어 가는 회사라는 기업 철학이 반영돼 있다. 이런 이유로 이 창업자는 2017년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될 당시 공정거래위원회를 직접 방문해 네이버가 기존 재벌과는 다르다며 ‘총수 없는 기업’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시장에서 여느 총수보다 그의 복귀를 주목하는 것은 그가 ‘벤처 신화’의 주인공에 그치지 않고 여전히 새로운 성공담을 만들어 내는 국내 정보기술(IT) 생태계의 막강한 기업인이기 때문이다. 삼성SDS의 사내벤처팀에서 출발한 네이버는 1999년 6월 삼성SDS에서 독립해 ‘네이버컴’으로 닻을 올렸다. 이 창업자를 포함한 창업 멤버 7명이 고심해 만든 네이버(Naver)라는 이름은 ‘항해하다, 탐색하다’라는 의미의 ‘navigate’에 ‘~하는 사람’을 뜻하는 접미사 ‘-er’을 붙인 것이다. 이들이 퇴직금 3억 5000만원을 모아 설립한 벤처회사는 현재 매출 10조원대, 시총 10위권 기업으로 성장했다. 2000년대 초는 야후코리아와 엠파스, 라이코스, 다음 등 검색 엔진을 기반으로 한 포털 기업 간에 각축전이 벌어지던 시기였다. 네이버는 창업 초기 굵직한 인수합병(M&A)을 성사하며 몸집을 키웠다. 2000년 국내 최초의 온라인 게임 포털 ‘한게임’을 비롯해 온라인 마케팅회사 ‘원큐’, 검색기술회사 ‘서치솔루션’ 등 3개 회사와 1200억원대 규모의 M&A를 성사시켰다. 이를 통해 우수 개발 인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회원 수 600만에 달하는 대형 플랫폼으로 발돋움했다. 2006년 검색 엔진 ‘첫눈’의 M&A는 업계를 놀라게 한 ‘빅딜’이었다. 당시 최고 개발자들이 모인 첫눈은 국내 포털 기업뿐 아니라 구글도 눈독을 들이던 회사였다. 네이버와 대적할 만한 검색 엔진으로 떠올랐지만 첫눈의 장병규 사장은 네이버에 힘을 보태는 선택을 했다. 장 사장은 네오위즈의 공동 창업자이자 현재 크래프톤 의장이기도 하다. 네이버가 M&A로 얻은 가장 큰 자산은 향후 네이버를 이끌어 갈 인재들이었다. 이 창업자는 첫눈의 핵심 개발자였던 신중호 LY코퍼레이션 최고제품책임자(CPO)와 함께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시장을 공략했다. 신 CPO는 일본의 국민 메신저로 자리잡은 ‘라인’ 개발을 진두지휘하고 2016년 라인을 일본과 미국에 동시 상장하면서 ‘라인의 아버지’로 불리게 됐다. ●웹툰 나스닥 상장, 라인야후는 성장통 이 창업자는 네이버 창립 다음해 일본 법인을 세우는 등 해외 진출을 목표이자 전략으로 삼았다. 실패를 거듭했지만 일본 진출 15년 만에 라인을 상장시켰다. 창립 25주년을 맞은 지난해에는 미국 나스닥에 웹툰엔터테인먼트를 상장시키는 등 또 한 차례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성장통도 호되게 겪었다. 네이버는 일본에서 애써 키운 라인을 지난해 강제 매각할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2023년 11월 네이버클라우드의 협력업체가 사이버 공격으로 악성코드에 감염되면서 일부 시스템을 공유하던 라인야후에서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했는데 일본 총무성이 이에 대한 행정지도로 ‘네이버와의 자본 관계 재검토’를 요구하면서다. 라인야후의 지분 65%를 A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는데 A홀딩스는 소프트뱅크와 네이버가 지분을 50%씩 나눈 합작회사다. 네이버가 라인야후에 대한 업무 위탁에서 손을 떼기로 하고 네이버 출신의 신 CPO가 라인야후 이사회에서 물러나면서 사태는 일단락됐다. “회사가 수익을 잘 못 내면 생명력이 없어지지만 그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새로운 도전을 회사 내부적으로 할 수 있느냐, 그런 사람들이 있느냐입니다. 수익이 나더라도 과거 사업 모델로 수익을 지키는 회사라면 생명력이 떨어지는 회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창업자의 이러한 생각은 내부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아이템을 찾고 사업화에 힘을 쏟는 네이버의 경영 전략과 상통한다. 구글과 메타가 각각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인수한 것과 달리 웹툰이나 스노우 같은 서비스가 네이버 안에서 나온 것을 이 창업자는 자부심으로 여긴다. ●매출액 20% 이상 R&D에 지속 투자 현재 네이버는 9개의 국내 자회사와 3개의 해외 계열사를 두고 있는데 대부분 네이버에서 나왔다. 웹툰엔터테인먼트의 경우 2004년 네이버 신입 개발자로 입사한 김준구(48) 대표가 신생 서비스였던 네이버 웹툰을 20년간 직접 키우고 상장시킨 대표적인 사례다. 네이버랩스㈜는 로보틱스, 자율주행, AI 등 첨단 기술 연구를 담당하는 네이버의 연구개발(R&D) 법인이며 네이버클라우드와 네이버파이낸셜㈜도 네이버가 직접 설립한 자회사다. 네이버는 매출액의 20% 이상을 R&D에 꾸준히 투자해 오고 있다. 지난해 네이버의 매출 구성을 보면 검색·광고를 포함한 서치플랫폼이 36.8%, 커머스(쇼핑 거래 및 광고 수익) 27.2%, 콘텐츠 16.7%, 핀테크 14.0%, 클라우드 및 기타 5.2%로 이뤄졌다. 네이버 관계자는 “신사업 성장으로 사업이 다변화되면서 2021년 2분기를 기점으로 기존 캐시카우였던 서치플랫폼 수익 비중이 50% 이하로 줄었다”고 말했다. 다만 여전히 네이버 플랫폼에 대한 의존이 높고 다른 계열사들의 매출 비중이 낮은 것은 해결해야 할 과제다. 네이버는 최근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선정한 글로벌 100대 로봇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2022년 지어져 세계 최우수 로봇 친화형 건물로 선정된 네이버 1784 사옥은 네이버가 포털 플랫폼을 넘어 로봇 기업으로 나가고 있음을 보여 준다. 1784 사옥은 건물 전체가 로봇·자율주행·AI·클라우드 등을 기반으로 설계됐고, 그 위에서 새로운 기술의 실험이 끊임없이 이뤄지는 거대한 ‘랩실’이기도 하다. ●사우디의 디지털트윈 플랫폼 파트너로 1784 사옥에 들어서면 100여대의 서비스 로봇 ‘루키’가 곳곳에서 스스로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루키는 스스로 로봇 전용 엘리베이터 ‘로보포트’를 타고 움직이면서 직원들에게 택배나 커피, 도시락을 배달하고 충전이 필요하면 알아서 충전소로 향한다. 실내 매핑 로봇인 M2는 1784 사옥 전체를 ‘디지털트윈’ 데이터로 제작하고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한다. 디지털트윈은 현실 세계를 디지털 환경으로 복제해 시뮬레이션, 자율주행, 증강현실(AR) 등 다양한 서비스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지난해 7월 1784 사옥을 방문한 뒤 네이버를 사우디의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파트너로 선정했다. 네이버는 최근 이 창업자의 복귀를 앞두고 글로벌 전략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조직을 정비했다. 네이버는 지난 14일 전사의 효율적 자원 배분, 손익 관리 면에서 재무관리 능력을 인정받은 김희철(49) CV센터장을 새 최고재무책임자(CFO)로 내정했다. 기존의 김남선(47) CFO는 네이버의 전략투자 대표를 맡는 동시에 2023년 인수한 북미 중고거래 플랫폼 기업 포시마크의 이사회 집행 의장으로서 북미 비즈니스 강화에 힘을 싣기로 했다. 네이버는 또 글로벌 전략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전략사업부문을 신설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을 개척한 채선주(54) 대외·ESG정책 대표가 전략사업부문을 총괄하며 아라비아법인장도 겸임한다. 조직 쇄신의 임무를 띠고 2022년 최연소 대표이사에 오른 최수연(44) 대표도 이번 주총에서 재신임될 것으로 관측된다. 매출 10조원 달성을 끌어낸 그는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 尹 탄핵 선고 이번주? 26일 이후?… 헌재 장고에 쏟아지는 추측

    尹 탄핵 선고 이번주? 26일 이후?… 헌재 장고에 쏟아지는 추측

    이번주 20~21일 선고 전망 우세 속이재명 2심 결론 뒤로 밀릴 가능성여권 “26일 이전 선고는 졸속 재판”법조계 “헌재, 李 고려할 근거 없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오는 20~21일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많지만 정치권 일각에서는 오는 26일로 예정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2심 선고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헌법재판소가 극단적으로 분열된 국론을 고려해 충분한 숙고 시간을 갖고 이 대표 선고 결과를 지켜본 뒤 윤 대통령 선고를 한다는 논리다. 헌재가 정치적 이해관계까지 고려해 선고기일을 지정하지 않을 것이라는 게 법조계 중론이지만 선고 지연으로 온갖 추측이 쏟아지는 모습이다. 17일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이날도 윤 대통령의 선고기일을 공지하지 않았다. 헌재는 정기 선고일이 아닌 별도의 특별기일을 지정해 선고하면 통상 2~3일 전에 당사자들에게 알려 왔다. 이에 헌재가 이번 주에 선고를 한다면 18~19일에 통지를 하고 20~21일을 기일로 잡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선고가 다음주로 밀릴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거론된다. 헌재가 윤 대통령보다 변론을 먼저 종결한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심판 선고를 먼저 한다거나, 윤 대통령 심판에서 ‘만장일치’를 도출하려 할 경우 선고가 늦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헌재가 다음주에 이 대표의 2심 선고 결과를 보고 윤 대통령 선고를 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정치권에서 제기되고 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소셜미디어(SNS)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변론은 한 총리보다 6일 뒤인 지난달 25일에 종결됐다”며 “이 일정대로라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이달 26일 이전에 있는 것은 무리한 정치적 고려, 편파·졸속 재판 고의가 작동한 것이라 간주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도 “국민 갈등이 심각한 상황에서 사회적 안정을 고려한다면 헌재가 26일 예정된 이 대표의 판결 결과를 지켜본 뒤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법조계에서는 헌재가 윤 대통령과 별개인 이 대표의 사건까지 고려 대상에 포함시키진 않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의견이다. 헌법연구관 출신인 노희범 변호사는 “탄핵심판 선고를 이 대표의 형사재판 선고와 맞물려 판단할 아무런 법적 근거가 없다”며 “각 정당이나 정파에서 이해관계에 따라 주장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선을 그었다.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헌재의 윤 대통령 탄핵심판과 법원의 이 대표 형사재판은 각자 진행한다고 봐야 한다”며 “헌재가 재판관들의 의견을 아직 조율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는데 의견을 정리하면 선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 새달 2일 ‘한미 무역 새판’ 윤곽… 소고기·농산물 압박 거셀 듯

    새달 2일 ‘한미 무역 새판’ 윤곽… 소고기·농산물 압박 거셀 듯

    한국, 미국의 무역적자 8위에 꼽혀트럼프 “韓 관세, 美의 4배” 언급기존 정책 무시, 무리한 요구 우려韓리더십 공백 전략적 대처 빨간불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16일(현지시간) ‘4월 2일 전 세계를 상대로 상호관세를 부과한 뒤 개별 국가별로 새 무역 협정을 맺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했다. 상호관세를 통해 선전포고한 뒤 일대일 협상을 통해 자신들이 원하는 무역 구도의 판을 새로 짜겠다는 포석이다. 이날 루비오 장관이 우리나라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한국 역시 미국의 ‘10대 무역 적자국’ 가운데 하나라는 점에서 새 무역 협정 체결 대상에 포함될 것이 확실시된다. 대통령 탄핵 국면으로 리더십 공백이 커진 상태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청구서가 날아오면 한국 경제에 ‘빨간불’이 켜질 수 있다. 그는 CBS방송 인터뷰에서 “왜 다른 국가가 이것(상호관세)을 좋아하지 않는지 이해한다. 무역의 현상 유지가 그들에게 좋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새로운 상태를 설정할 것이다. 그들이 원하면 협상해서 바꿀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상대국에 상응하는 상호관세 부과’를 강조해 왔지만 각국과의 개별 협상으로 새 무역 협정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건 처음이다. 한미 FTA 재개정 혹은 이를 대체할 새 무역 협정 요구에 대한 윤곽도 다음달 2일 국가별 상호관세 발표를 계기로 드러날 전망이다. 앞서 한국은 2011년 한미 FTA를 비준하고 이듬해 발효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1기였던 2017년 “끔찍한 합의”라고 비판하며 폐기를 지시, 양국은 개정 협상에 착수했다. 이듬해 양국은 한국산 픽업트럭 관세 철폐 시한 연장, 철강 관세 부과 제외 등을 담은 개정 협정에 서명했다. 그러나 한국은 지난해 미국의 무역 적자국 8위에 올라 워싱턴의 FTA 협정 전면 개정이나 전혀 새로운 무역 협정 체결을 요구받을 상황에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4일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 합동 연설을 통해 “한국은 미국 관세의 4배”라고 주장한 만큼 한국의 모든 정책과 규제를 걸고넘어질 수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는 물론 환율과 보조금, 정부 정책 등 다양한 비관세 장벽까지 살펴 상호관세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이런 입장은 후속 양자 협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한국의 비관세 장벽 가운데 소고기 수입 규제와 농산물 검역, 온라인 플랫폼 기업 독과점 규제,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 등 미국의 단골 불만 사항이 테이블에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1기 한미 FTA 개정 때 빠졌던 자동차 부품 원산지 규정도 재개정 요구안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 DL이앤씨, 220억원 규모 인도네시아 수력발전소 CM 사업 수주

    DL이앤씨, 220억원 규모 인도네시아 수력발전소 CM 사업 수주

    DL이앤씨가 인도네시아 수력발전소 건설산업에 건설사업관리(CM)라는 중추 역할을 맡아 참여한다. DL이앤씨는 17일 한국중부발전이 대주주로 참여한 특수목적법인 ‘PT.시보르파 에코파워’와 1500만 달러(약 220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특수목적법인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동부 빌라강에 114㎿ 규모의 ‘시보르파 수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됐다. 발전소가 완공되면 1년간 현지 인구 약 10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 생산될 전망이다. DL이앤씨는 이 사업에서 2030년 8월까지 발주처를 대신해 설계·시공 등을 총체적으로 관리하는 건설사업관리(CM)를 맡았다. CM은 프로젝트 전반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있어야 하는 기술집약적 업무로, 단순 도급에서 벗어나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이 독점하던 CM 분야까지 역할을 확대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공공기관이 사업을 제안해 수주하고, 국내 기업이 설계·시공 관리를 담당한다는 점에서 ‘민관 상생 협력’의 중요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DL이앤씨는 “1990년대 수력발전 사업 시작 후 국내 업계 최다 시공 실적을 갖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에서도 2022년 최초의 양수발전소 ‘어퍼 치소칸 수력발전소’를 착공하는 등 다양한 경험이 있다”며 “그동안 해외에서 수력발전소 공사를 진행하며 축적한 기술력이 수주 성공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 “다른 여자와 놀아나?” 남친 집 불태운 19세女 철창행 [여기는 남미]

    “다른 여자와 놀아나?” 남친 집 불태운 19세女 철창행 [여기는 남미]

    질투와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고 ‘화형’을 시도한 10대 아르헨티나 여성이 방화 혐의로 처벌을 받게 됐다. 방화 사건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주(州) 필라르에서 발생했다. 용의자는 갓 성년이 된 19살 여성으로, 23살 남자친구와 동거 중이었다. 두 사람이 사는 집은 남자친구 엄마의 소유였다. 주말이 되자 남자친구는 클럽에 가자고 했지만 여성이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거부하자 혼자 클럽에 갔다. 다음날 아침 잠에서 깨어나 물을 마시러 부엌에 간 여성은 당혹스러운 상황을 목격했다. 바닥에 놓인 매트리스 위에 남자친구와 다른 여성이 알몸으로 누워있는 모습을 보자 여성은 순간 분노가 치밀었다. 여성은 자초지종을 묻기보다는 ‘즉결심판’을 결심하고 부엌에서 알코올을 갖고 와 두 사람에게 뿌리고 불을 붙이려고 했다. 화들짝 놀란 남자친구와 낯선 여성은 알몸인 채로 집을 뛰쳐나왔다. 두 사람은 위기를 모면했지만 바닥에 떨어진 알코올에 불이 번지면서 집이 불타기 시작했다. 놀란 여성은 생수를 뿌려 불을 꺼보려고 했지만 불길을 잡기엔 역부족이었다. 다행히 여성은 집에서 탈출했지만 집은 잿더미가 됐다. 아들에게 전후 사정을 들은 남자친구의 엄마는 “아들이 잘못했고 (예비 며느리의) 심경은 이해하지만 불을 지르려 한 건 살인미수라서 절대 용서할 수 없다”면서 여성을 경찰에 신고했다. 16일(현지시간) 매체들은 사건을 보도하면서 “경찰은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방화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하고 살인미수 대신 방화 혐의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고 전했다. 경찰 내부에선 살인미수를 적용해야 한다는 견해도 있었지만 법을 엄격하게 적용하자는 의견이 우세해 방화 혐의로만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 “尹탄핵 변수는 이재명 2심 선고일”… 헌재 장고에 쏟아지는 예측

    “尹탄핵 변수는 이재명 2심 선고일”… 헌재 장고에 쏟아지는 예측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정치권 일각에서는 오는 26일로 예정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2심 선고보다 늦어질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헌법재판소가 극단적으로 분열된 국론을 고려해 충분한 숙고 시간을 갖고 이 대표 선고 결과를 지켜본 뒤 윤 대통령 선고를 한다는 것이다. 법조계는 헌재가 정치적 이해관계까지 고려해 선고기일을 지정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지만 선고 지연으로 온갖 추측이 쏟아지는 모습이다. 17일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이날도 윤 대통령의 선고기일을 공지하지 않아 선고가 다음주로 밀릴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거론된다. 헌재가 윤 대통령보다 변론을 먼저 종결한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심판 선고를 먼저 한다거나, 윤 대통령 심판에서 ‘만장일치’를 도출하려 할 경우 선고가 늦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헌재가 다음주에 이 대표의 2심 선고 결과를 보고 윤 대통령 선고를 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정치권에서 제기되고 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소셜미디어(SNS)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변론은 한 총리보다 6일 뒤인 지난달 25일에 종결됐다”며 “이 일정대로라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이달 26일 이전에 있는 것은 무리한 정치적 고려, 편파·졸속 재판 고의가 작동한 것이라 간주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도 “국민 갈등이 심각한 상황에서 사회적 안정을 고려한다면 헌재가 26일 예정된 이 대표의 2심 판결 결과를 지켜본 뒤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법조계에서는 헌재가 윤 대통령과 별개인 이 대표의 사건을 고려 대상에 포함시키진 않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의견이다. 헌법연구관 출신인 노희범 변호사는 “탄핵심판 선고를 이 대표의 형사재판 선고와 맞물리게 할 아무런 법적 근거가 없다”며 “각 정당이나 정파에서 이해관계에 따라 주장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선을 그었다.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헌재의 윤 대통령 탄핵심판과 법원의 이 대표 형사재판은 각자 진행한다고 봐야 한다”며 “헌재가 재판관들의 의견을 아직 조율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는데 의견을 정리하면 선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헌재는 정기 선고일이 아닌 별도의 특별기일을 지정해 선고하는 경우 통상 2~3일 전에 당사자들에게 알려 왔다. 이에 헌재가 이번 주에 선고를 한다면 18~19일에 통지를 하고 20~21일을 기일로 잡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 종로구, 4월의 첫날 ‘클래식 성찬’ 우리동네음악회

    종로구, 4월의 첫날 ‘클래식 성찬’ 우리동네음악회

    서울 종로구가 다음달 1일 오후 7시 서울아트센터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손잡고 ‘우리동네음악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수준 높은 실내악 무대와 함께 일상에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 될 수 있다. 모차르트, 드보르자크 등의 작품으로 다채롭게 구성했으며 약 60분 동안 진행한다. 전문가의 해설까지 곁들여 연주곡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누구나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비용은 전석 무료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서는 지난 14일부터 동주민센터에서 선착순으로 초대권을 배부하고 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지난해 네덜란드 출신의 얍 판 츠베덴 지휘자가 제3대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세계적인 수준의 객원지휘자, 협연자와 함께 정기연주회를 열고 한국 클래식 음악계를 주도하고 있다. 또 우리동네 음악회, 강변음악회뿐만 아니라 ‘키즈 콘서트’ 등 음악을 매개로 한 교육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게 서울시향이 이끄는 수준 높은 공연을 개최하게 됐다”라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라고 했다.
  • 최기찬 서울시의원 대표발의,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개정안’ 최종 본회의 통과

    최기찬 서울시의원 대표발의,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개정안’ 최종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제32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기찬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 개정안’이 위원회 대안으로 최종 의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한 사회통합교육 프로그램 지원과 인센티브 제공, 이중언어 교육 지원, 부모교육 지원 등을 구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울시는 최근 ‘글로벌 인재가 모여들고 외국인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 서울’을 만들겠다는 청사진으로 ‘서울 외국인주민 정책 마스터플랜’을 발표하는 등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최 의원은 “서울시 인구정책에서도 중요해진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 가족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한국의 언어 및 문화, 제도 등을 배우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조례개정안을 제안한 배경을 설명했다. 개정안에서는 ▲한국어 및 한국사회·문화 이해 교육 ▲한국어 및 한국사회·문화 이해 교육 수료자에게 인센티브 제공 근거 마련▲외국인주민 가정 및 다문화가족의 자녀에 대한 이중언어 교육 지원사업 신설 ▲외국인주민 가정 및 다문화가족의 부모에 대한 부모교육 지원 사업 등을 규정했다. 최 의원은 “다문화 아동·청소년의 정체성 형성과 안정적 사회적응을 도모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해 서울시의 포용성과 사회 통합성을 증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개정을 통해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의 사회통합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체계가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리 금천구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의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시민들이 서울에서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시간을 되돌려 가객(歌客)을 만나러 가는 길 [한ZOOM]

    시간을 되돌려 가객(歌客)을 만나러 가는 길 [한ZOOM]

    그를 알게 된 고등학생 시절엔 ‘서른 즈음에’나 ‘이등병의 편지’의 가사를 이해하기엔 너무 어렸다. 하드록(Hard Rock)과 소울(Soul)에 빠져 있던 때라 기교나 높은 옥타브가 아닌 날것에 가까운 목소리는 그다지 와닿지 않았다. 이등병의 편지를 수없이 써본 예비역이 되어 학교로 돌아온 20대 중반. 어느 날 문화인류학 수업을 함께 들은 학우들과 신촌의 어느 술집에 앉아 두어 잔 기울이며 취기가 오를 무렵 오랫동안 잊고 있던 그의 목소리가 스피커에서 흘러나왔다. 그 노래는 1994년에 발매된 네 번째 정규앨범 수록곡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이었다. 2003년 곽재용 감독의 영화 ‘클래식’에 삽입되면서 사람들은 다시 그를 추억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어느덧 그의 목소리가 좋아질 나이가 되어 버린 우리도 술잔을 들고 그 노래를 따라 부르고 있었다. 너무 일찍 가버린, 가객(歌客)김광석은 1964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이곳에서 유년기를 보낸 그는 5살 때 가족들과 함께 서울로 올라왔다. 어릴 때부터 음악에 재능을 보였고 음대에 진학하고 싶었지만 집안 형편 때문에 음대를 포기하고 명지대 경영학과에 들어갔다. 대학을 다니면서 여러 레스토랑과 라이브 카페에서 노래를 했고, 민중가요 노래패 ‘노찾사’(노래를 찾는 사람들)에서 활동하면서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1988년 ‘산울림’의 리더 김창완의 도움으로 친구들과 함께 ‘동물원’을 결성했고, 1집과 2집 모두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다. 2집 활동 후 김광석은 본격적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솔로 가수로도 큰 사랑을 받은 김광석은 4장의 솔로 앨범과 기존 노래들을 재해석한 ‘다시 부르기’ 1집과 2집으로 한국 포크 음악의 거장으로 인정받았다. 주로 소극장 공연을 통해 팬들을 만났고 1995년에는 소극장 1000회 공연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하지만 1996년 1월 6일 32세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 그의 죽음에 대해서는 지금까지도 많은 의혹이 제기되고 있지만 공식적으로는 우울증에 따른 극단적 선택이라고 알려져 있다. 다시그리기길에서 다시 만나다2010년 대구 중구청은 대봉동에 ‘김광석다시그리기길’을 조성했다. 약 350m 정도 되는 거리를 그를 기억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울림을 주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벽면에는 미소년 같은 웃음을 짓던 그의 모습이 그려져 있고 곳곳에 그의 동상과 작품들이 놓여 있어 그를 추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김광석다시그리기길은 도시재생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국내 대표 관광지 100곳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고백하자면 고등학생 시절 그의 목소리를 이해하지 못했던 것은 아니었다. 서울로 진학하면 꼭 해보고 싶은 20가지 버킷 리스트에도 김광석의 소극장 콘서트 관람이 포함돼 있다. 대학 진학 전에 그가 세상을 떠나면서 그를 직접 만날 기회는 영영 사라졌다. 요즘도 가끔 영화에서, 광고에서, 길거리에서 그의 목소리를 만난다. 그때마다 시간은 결코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교훈을 느끼면서 그의 생전 모습을 보기 위해 동영상 플랫폼을 뒤져보곤 한다.
  • 구로구, ‘2025년 구로의 책’을 선택해 주세요

    구로구, ‘2025년 구로의 책’을 선택해 주세요

    서울 구로구가 3월 14일부터 4월 3일까지 3주간 2025년 구로의 책 선정을 위한 구민 선호도 투표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구로의 책’ 주제는 ‘어울림: 우리는 서로를 얼만큼 이해하는가?’다. 후보 도서는 ▲성인 부분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김지윤)’, ‘우리는 조금 더 다정해도 됩니다(김민섭)’, ‘공감의 반경(장대익)’, ‘무지개 눈(김숨)’ ▲청소년 부문 ‘율의 시선(김민서)’, ‘느티나무 수호대(김중미)’, ‘네임스티커(황보나)’, ‘비스킷(김선미)’ ▲아동 부문 ‘고려인 마을 무지개 학교(박경희)’, ‘까먹어도 될까요?(유은실)’, ‘알로하, 파!(강인송)’, ‘행운이 구르는 속도(김성운)’ ▲유아 부문 ‘안녕하세요? 우리 동네 사장님들(박현주)’, ‘달팽이 달리기(이혜인)’, ‘모두의 어깨(이지미)’, ‘오늘이 더 다정해져요(이혜인)’다. ‘구로의 책’은 구민이 독서의 중요성을 알고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2014년부터 시작됐다. 매년 성인, 청소년, 아동, 유아 등 4개 분야에서 각각 1권씩 총 4권을 선정하며 선정된 도서를 함께 읽고 토론하면서 책 읽는 문화 조성과 일상 속 지속적인 독서 습관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휴머니즘 2.0’을 주제로 ▲성인 부문 ‘질문에 관한 질문들(백희정)’ ▲청소년 부문 ‘너를 위한 B컷(이금이)’ ▲아동 부문 ‘배려하면서도 할 말은 하는 친구가 되고 싶어(김시윤)’ ▲유아 부문 ‘너도 맞고, 나도 맞아!(안소민)’가 선정됐다. 구는 지난달 ‘구로의 책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주제와 후보 선정을 위한 회의를 2차례 진행했다. 선정위원회의 의견과 함께 선정 도서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독서동아리와 구민 선호도 투표 결과를 구분해 반영하며, 4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투표는 구로구민이라면 누구나 3월 14일부터 4월 3일까지 서울시 모바일 투표시스템 ‘엠보팅(mVoting)’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구로구청 또는 구로통합도서관 ‘지혜의등대’ 누리집에 게시된 링크를 눌러 해당 페이지로 이동하거나 개인 모바일 기기로 홍보 안내문(포스터) 내 큐알(QR)코드를 인식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구민이 직접 선정하는 점에 큰 의미가 있는 만큼, 더 많은 분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올해는 투표 기간을 10일에서 3주로 늘렸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구리시의회 김한슬 의원, ‘구리시 독도교육 지원 조례’ 제정으로 우리 영토에 대한 이해와 책임강 강화

    구리시의회 김한슬 의원, ‘구리시 독도교육 지원 조례’ 제정으로 우리 영토에 대한 이해와 책임강 강화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은 3월 14일 제346회 임시회에서 김한슬 의원이 발의한‘구리시 독도교육 지원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독도교육 지원 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규정, ▲시민을 대상으로 독도탐방 및 교통비·숙박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 ▲독도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교보재 보급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 ▲독도교육 관련 토론회, 학술대회 등 연구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 ▲매년 독도의 날(10월 25일)을 중심으로 독도교육주간을 지정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규정하는 사항 등이다. 구리시 독도교육 지원 조례안’은 구리 시민들에게 독도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영토 주권 의식과 올바른 역사 인식을 확립하여 국내외적으로 우리 영토에 대한 이해와 책임감을 강화하고자 제정했다. 김한슬 의원은 “일본은 독도를 ‘다케시마’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는 등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갈수록 거세게 주장하고 있다.”며,“우리도 교육과 체험을 통해 독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우리나라의 영토, 문화를 지켜나가야 한다는 인식과 책임감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한강 작가 시선으로 떠나는… ‘런케이션’ 이달부터 시작

    한강 작가 시선으로 떠나는… ‘런케이션’ 이달부터 시작

    “처음에는 그거 관광지라고만 생각했어요. 하지만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와 연계한 ‘한강 작가의 시선으로 떠나는 제주4·3’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제주의 새로운 면을 발견했습니다.” 서울에 사는 A씨는 전문 해설사와 함께 한 4·3유적지를 답사한 뒤 “혼자 둘러봤다면 스쳐 지나갔을 장소들이 소설 속 이야기와 해설사의 설명이 더해지면서 마치 그 시간 속으로 들어간 것 같아 특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경험에서 깊은 인상을 받은 A씨는 여름방학에는 가족과 함께 제주 곶자왈 생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다. 제주도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 제주의 자연과 문화, 역사를 교육 현장으로 활용하는 ‘2025 제주가치공감 런케이션’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런케이션(Learncation)은 학습(Learning)과 휴가(Vacation)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체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일과 휴가를 접목한 워케이션이 코로나19 이후 각광받으면서 런케이션도 새로운 평생학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지난해 10월부터 3회에 걸쳐 시범 운영된 ‘제주가치공감 런케이션’ 프로그램에 69명의 도외 거주자가 참여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5000만원을 투입해 제주 지질·목축문화탐방, 한강작가의 시선으로 떠나는 제주 4·3, 외국인 가족과 함게하는 제주와의 만남 프로그램이 일상적인 제주여행과 달리 만족도 98.1%에 달할 정도로 호응이 좋았다”며 “지난해 시범 운영했던 프로그램들은 단체들이 신청할 경우 상시 운영된다. 올해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홍보, 후기 모집 등을 위해 2억원 가량 투입해 단체·관광객들 유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달 28일에 오영훈 도지사가 서울시교육청을 방문하는 자리에서 서울시교육청 소속 공무원,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런케이션을 운영해 지역체류형·문화형·역사형 등 제주만의 문화와 역사적 가치를 담은 다양한 교육체험 교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제주가치공감 런케이션’은 평생학습과 여행이 함께하는 명품 런케이션 허브 제주를 비전으로 내세우고 제주만의 특별한 교육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곶자왈·습지 등 제주생태자원을 환경교육과 병행·체험하는 제주 생태자원 체험을 비롯, 갈옷 물들이기 체험 등 지역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제주 전통문화 체험, 제주의 역사적 아픔을 재조명하는 ‘한강 작가의 시선으로 떠나는 제주 4·3’ 등 제주테마(자연·문화·역사)를 소재로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1박 2일 일정으로 희망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학습비와 교통비, 여행자보험비 등 활동범위 내 경비를 일부 지원받는다. 1인당 10만원 이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숙박비와 항공비, 식비는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각 프로그램에는 해설사가 동행하거나 주요 현장에 미리 배치돼 심도 있는 해설을 제공한다. 김양보 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제주가치공감’ 런케이션을 통해 참가자들이 제주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고 특별한 배움의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함께 삶의 새로운 영감을 얻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구리시의회 정은철 의원, 구리시 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

    구리시의회 정은철 의원, 구리시 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

    - 구리한강시민공원 내 설치된 야구장을 체육시설로 관리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은 3월 14일 제346회 임시회에서 정은철 의원이 발의한‘구리시 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개정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구리한강시민공원 내 설치된 야구장을 체육시설로 전문적인 관리를 위해 「구리시 한강시민공원 관리·운영 조례」에서 「구리시 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로 이관하고, 다른 체육시설과 동일하게 야구장의 관외 거주자 할증률을 200퍼센트로 규정하는 사항 등이다. 사용료 및 강습료 반환 사항을 공정거래위원회 경쟁제한 및 소비자 권익제한 자치법규 개선 요구에 따라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따르도록 규정하고, 법제처 「알기 쉬운 법령 정비기준」에 따라 시민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자치법규 정비와 법령 개정사항 등을 반영하여 법제의 신뢰성 제고 및 입법의 효율성을 도모하고자 개정하는 사항이다. 정은철 의원은“공원 내의 시설로 관리되고 있던 야구장을 체육시설로 변경하여 구리시민의 체육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전문적으로 관리하고자 한다. 항상 구리시민과 구리시에 주소를 둔 기업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살피겠다.”고 말했다.
  • 구리시의회 정은철 의원, 구리시 양성평등 기본 조례 일부개정

    구리시의회 정은철 의원, 구리시 양성평등 기본 조례 일부개정

    - 구리시 모든 시민이 평등하게 존중받는 공정한 환경 조성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은 3월 14일 제346회 임시회에서 정은철 의원이 발의한‘구리시 양성평등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개정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성별 간 차이와 불평등의 원인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성인지 통계 신설,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성평등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여성의 날과 여권통문의 날 등 기념행사를 지원하는 사항이다. ‘구리시 양성평등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시행되면 성별로 분리된 통계자료를 통해 남성과 여성이 처한 실제 상황을 객관적으로 이해하여 정확한 정책을 만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며, 다양한 가족이 양성평등한 가족생활을 이어가 지역사회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시책을 마련하고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성평등 의식을 고취하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되도록 노력해 온 정은철 의원은“작년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세계 여성의 날을 알리고 올해 3월 7일에 구리시 최초로 여성의 날 기념 캠페인을 추진하는 결실을 맺게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조례 개정을 통해 모든 구리시민이 평등하게 존중받는 공정한 환경을 조성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 노관규 순천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당신이 최고”

    노관규 순천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당신이 최고”

    노관규 순천시장 “김영록 지사님의 대선 도전은 호남의 자존감을 높이는 일입니다. 대선 도전이 쉬운 여정은 아니지만 의미 있는 결과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김영록 전남지사 “노관규 시장님이 도지사보다 설득력 있게 말씀을 엄청 잘하십니다. 대단한 능력으로 순천이 인물의 고장이라는 말이 실감납니다.” 지난 13일 순천 어울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순천시 정책 비전 투어에서 노 시장과 김 지사가 이처럼 서로를 칭찬하며 덕담을 건네는 등 화해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정책 비전 투어에는 강형구 순천시의장, 서동욱·한숙경 전남도의원, 지역민 등 50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노 시장과 김 지사는 전남 국립의대 신설 등 주요 현안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던 그동안의 갈등을 털어내는 ‘화해모드’를 공개적으로 표현했다. 이같은 분위기는 김 지사가 관용차에서 내릴때 부터 이미 시작됐다. 노 시장은 차에서 내리는 지사에게 90도 가까이 깍듯이 인사를 올리고, 잠시 자리를 비울때도 또 한차례 정중히 인사를 올리는 등 최대한 예의를 갖춰 응대했다. 노 시장은 인사말에서 “지사님께 죄송스러운 말씀을 사적으로 드렸지만, 의대 문제 때문에 사실 여러 가지 사정들이 있었다”며 “지사의 권위에 도전하거나 광역자치단체의 기능에 도전하고 폄하한 것은 아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는 아들이 지역 병원에서 뇌 수술을 하고 그 애를 안고 서울까지 옮겨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다”며 “제가 (순천 지역을) 대표해 말씀을 드렸는데 혹시 섭섭했다면 공식적으로 이해해 주십사 하는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노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시 이어질 조기 대선 출마를 결심한 김 지사의 행보에 대해 “호남의 자존감을 높여줘 감사하고 시민들과 함께 원하는 결과가 있기를 기원하겠다”고 덕담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항상 다정하게 만나지만, 프로들은 정책을 갖고 싸운다”며 “그러다 밥 먹으러 나오면 또 웃는다. 시장님하고는 서로 감정이 맺힌 게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님도 순천시를 위해서, 저도 순천시와 순천 시민을 위해서 생각해 왔다 하는 말씀을 드린다”고 화답했다. 지난해 전남도의 의대 신설 후보 지역 공모 추진 과정에서 순천시는 지역 갈등을 유발한다며 정부 주도를 요구해 전남도와 갈등 양상을 보여왔었다. 김 지사는 순천시가 2023순천만정원박람회를 치른 이후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조성사업’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그는 “순천시 문화콘텐츠산업은 분명히 성공할 것이다”며 “지역민들이 건의한 사항에 대해 순천시와 협업해 전폭적으로 지원토록 하겠다”고 응원했다. 시민들은 “두 사람의 화해 모습에 지역 발전 기대감이 커진다”고 박수를 보냈다. 시민들은 “특히 정책 현안 토론에서 시민들이 요구한 사안들을 김 지사가 필요한 예산을 묻거나 구체적 사안은 담당 실국장에게 직접 설명을 시키는 등 적극적 모습을 보여 모두 처리될 것 같다는 희망이 든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 ‘마이펫 나와 놀자’…송파 반려견 야외행사 개최

    ‘마이펫 나와 놀자’…송파 반려견 야외행사 개최

    서울 송파구는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야외 행사인 ‘송파 마이펫 나와 놀자’를 오는 21일 오후 송파여성문화회관 앞 송파근린공원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점차 다양해지는 반려가구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고 성숙한 반려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려동물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강연과 체험에 참여할 수 있으며, 목줄만 있으면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 4시간 동안 ▲전문가 특강 ▲일일 체험 부스 ▲상설 프로그램 등 이벤트가 열린다. 전문가 특강에서는 반려동물을 잃고 겪는 펫로스 증후군과 같은 반려가구들이 관심이 많은 주제가 다뤄진다. 펫로스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하는 조지훈 원장은 ‘반려동물과의 이별에 대처하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특강에 나서고,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 임장춘 대표가 ‘반려동물 행동 이해와 올바른 케어’라는 주제로 반려동물 습성에 따른 돌봄 방법을 전수한다. 일일 체험 부스에서는 반려동물에게 선물할 수 있는 ‘나만의 목줄 만들기’ 가죽공예 체험과 건강한 피부와 털을 유지하기 위한 올바른 발케어 특강 등이 열린다. 무료로 운영되는 상설 프로그램에서는 반려동물 캐리커처, 반려동물 사진전, 펫티켓을 주제로 한 퀴즈쇼 등을 만날 수 있다. 전문가 특강과 일일 체험 부스, 사진전에 참여하려면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하며, 캐리커처는 선착순 현장 예약제로 진행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반려동물 1500만 시대에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는 건강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반려동물과 함께 따스한 봄볕을 즐시며 행복한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송파구에는 서울 자치구 중 2번째로 많은 반려동물 3만 6000마리가 등록돼 있다.
  • “런닝맨 졸업식”…지석진 “너무나 즐거웠다” 감사 인사

    “런닝맨 졸업식”…지석진 “너무나 즐거웠다” 감사 인사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멤버들이 ‘지석진의 런닝맨 졸업식’ 상황극을 펼쳐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6일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2025년 봄을 맞이해 새로운 ‘연령 고지’ 촬영을 위해 멤버들이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촬영 필수 소품인 꽃 구매를 하기 위해 미션을 통해 얻은 25만원과 함께 꽃집으로 이동했다. 멤버들은 자유롭게 각자 마음에 드는 꽃다발을 선택했는데, 지석진은 ‘폼폰국화’라는 꽃을 골랐다. 이들은 ‘졸업꽃’을 구매하자마자 내년 환갑을 맞는 지석진을 향해 짓궂은 장난을 하기도 했다. 지석진이 “졸업꽃이구나”라며 신기해하자 유재석은 “오늘 (지석진) 형 런닝맨 졸업식도 함께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지석진은 “내 졸업이냐”며 당황해했고, 멤버들 역시 “마지막 방송이냐”, “끝이냐”고 반응했다. 이때 지석진은 “여러분 너무나 즐거웠다”라고 재치 있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송파, 5월까지 초중고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

    서울 송파구는 17일부터 5월까지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에서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아동권리 교육은 지역 아동들이 자신의 권리를 이해하고 본인과 타인을 존중하는 법을 배움으로써 인권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지난해에는 4월부터 두 달여간 총 3700명의 아동이 지역 유치원, 초등학교 등 21곳에서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받은 바 있다. 올해 송파구는 교육의 전문성을 위해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 서울남부사업본부’와 협약을 맺었다. 전문 강사가 교육 현장을 방문해 ▲유아성폭력예방인형극 ▲초등상호존중인형극 ▲다양성 ▲기후위기 ▲학교폭력예방 ▲도박문제 예방 ▲생명존중 등 다양한 주제로 아동 연령대별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진행한다. 앞서 구는 지난 4~13일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로부터 교육 신청을 받았으며 17일부터 시작하는 올해 교육 대상은 4000여명으로 지난해보다 늘어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앞으로도 아동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시바 ‘상품권 살포 스캔들’… 여당서도 책임론, 최대 위기

    이시바 ‘상품권 살포 스캔들’… 여당서도 책임론, 최대 위기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1500만원 상당의 ‘상품권 살포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취임 반년 만에 최대 위기에 몰렸다. 이시바 총리는 불법이 아니라고 항변하고 있으나 야당은 물론 집권 여당인 자민당과 연립 공명당에서조차 ‘책임론’이 분출하고 있다. 16일 일본 매체 등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지난 15일 일본 나가노현에서 열린 지방부흥회의에서 “법적인 문제가 없다는 건 앞으로 설명하겠지만 (국민) 이해를 얻기 위한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난 여론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발언으로 보이나 상황은 녹록지 않다. 이시바 사무실은 지난 3일 총리 간담회에 참석한 초선의원 15명에게 각각 10만엔(약 98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돌렸다. 개인 돈이고 대가성도 없는 사적 행위였다는 주장이지만 회식 장소가 총리 공저(관저)였고,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이 참석했다는 점 등에서 정치자금법 위반 논란이 거세다. 정국의 향방은 야당의 내각 불신임안 제출 여부와 자민당 내부의 ‘퇴진론’ 강도에 달려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수여당 체제인 만큼 야당이 결집하면 중의원(하원) 과반표를 확보해 내각 불신임안을 통과시킬 수 있다. 이 경우 10일 이내에 중의원을 해산하거나 내각이 총사퇴해야 한다. 다만 저조한 지지율의 이시바 내각과 올여름 참의원(상원) 선거를 치르는 편이 유리하다는 판단도 있는 만큼 야권의 치열한 수싸움이 예상된다. 여당 내의 ‘이시바 퇴진론’이 힘을 받을지도 관건이다. 다니아이 마사아키 공명당 참의원 회장은 이날 NHK에서 “총리는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을 해야 하며 도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민당 오사카지부연합회 회장인 아오야마 시게하루 참의원도 “책임을 지는 방법에 대해 (이시바 총리)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고 했다. 자민당 내부적으로는 이르면 이달 말 예산안이 통과되면 이시바 총리가 선제적으로 물러나야 한다는 의견도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일본 정계에서는 현재 30% 안팎의 지지율이 더 떨어지면 ‘이시바 끌어내리기’가 본격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 이르면 이번주 모수개혁안 처리… 자동조정장치 도입은 여전히 입장 차

    이르면 이번주 모수개혁안 처리… 자동조정장치 도입은 여전히 입장 차

    여야 합의 처리·특위 구성 등 이견기초연금 연령·대상 개편도 과제 여야가 이르면 이번 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소득대체율을 40%에서 43%로 올리는 ‘더 내고 더 받는’ 모수개혁안을 처리할 방침이다. 남은 쟁점은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연금특위)의 ‘합의 처리’ 명문화, 자동조정장치 도입 여부 등이다. 국민의힘은 연금특위를 구성할 때 ‘합의 처리’ 원칙이 포함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13일 본회의에서 특위 구성안 상정이 불발된 것도 ‘협의 처리’만 담아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입장 차 때문이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6일 기자간담회에서 “복지위 모수개혁과 구조개혁을 논의하는 연금특위를 연계하는 국민의힘 태도가 황당하다”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사회적 합의가 필수인 연금개혁의 합의 처리는 당연하다고 본다. 하지만 여야 모두 이번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는 의지가 강한 만큼 타협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야권의 차기 유력 주자인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수권 능력’이 연계돼 있고, 국민의힘도 차기 주자들의 정치적 이해득실에서 자유로운 지금을 개혁의 적기로 보고 있다. 연금특위 구성 후 구조개혁 논의에 착수하면 자동조정장치 도입 여부도 본격 논의한다. 자동조정장치는 재정 안정을 위해 가입자 수와 기대수명에 연금액을 연동하는 제도다. 인구가 줄어들면 연금 인상액이 줄어들 수밖에 없어 찬반이 팽팽하다. 남찬섭 동아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소득대체율을 43%로 올려도 평균 소득자(월 309만원)는 133만원밖에 못 받는데 자동조정장치까지 도입돼 약 17%가 깎이면 받는 돈이 110만원밖에 안 되는데 누가 입에 풀칠을 할 수 있겠느냐”고 했다. 오건호 내가만드는복지국가 정책위원장은 “자동조정장치 도입 여부는 5~10년 뒤 2차 재정 안정화가 필요할 때 추가 보험료율 인상이나 기금수익 성과 등을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 연금개혁특위에서 이러한 부분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초연금 개편도 구조개혁의 주요 과제로 꼽힌다 기초연금을 받는 나이를 현행 65세에서 70세로 올리거나, 지급 대상을 소득 하위 70% 이하에서 점진적으로 40%까지 줄여 더 두텁게 지원하자는 의견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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