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이해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메타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평론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온정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국내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9,948
  • 국정위 만난 김경수 “5극 3특 균형성장, 문제는 속도”

    국정위 만난 김경수 “5극 3특 균형성장, 문제는 속도”

    국정기획위원회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김경수 위원장이 14일 지역 균형성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지방시대위는 국정기획위 활동이 마무리되는 대로 ‘바통’을 넘겨받아 관련 과제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열린 지방시대위와의 간담회에서 “국가 균형성장은 꺼져 가는 대한민국의 성장 엔진을 돌리기 위해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이번 정부에서 명운을 걸어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 이어 “단순히 수도권에 집중된 자원과 기회를 지방에 나누는 게 아니라 균형과 수도권이 함께 나아갔을 때 성장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라면서 “산업, 공간, 삶의 질을 아우르는 다양하고 복합적인 과제”라고 말했다. 취임 후 첫 외부 일정으로 국정기획위를 찾은 김 위원장은 “‘5극 3특’을 포함한 균형성장 전략과 자치분권은 단순히 우리가 추진해 가야 할 하나의 국정 과제를 뛰어넘는다”고 했다. 5극 3특은 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 등 5대 초광역권과 제주·강원·전북 3대 특별자치도를 뜻하는 균형성장 전략이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 균형발전 과제의 중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며 “대통령이 직접 챙기는 핵심 국정 과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문제는 속도”라며 속도감 있게 과제를 추진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이해식 국정기획위 정치행정분과장은 “민선 지방자치가 출범한 지 올해로 30주년이지만 여전히 지방자치단체는 실질적 권한이 부족한 상태”라면서 “재정과 권한을 과감하게 지방에 이양하고 중앙이 이를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수현 국정기획위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장은 “5극 3특 전략 속에서 지방이 수도권과 같은 글로벌 경쟁력과 살기 좋은 정주 공간을 갖출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정기획위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제안한 ‘메가 샌드박스’ 등의 균형성장 과제에 대해서도 추진을 검토해 왔다. 메가 샌드박스는 지역을 혁신 실험 공간으로 만들어 글로벌 수준의 사업 요건을 조성하는 것으로 저출생·저성장·지역 소멸·산업 혁신 지체 등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묘안으로 제시돼 왔다. 광역 단위 지역마다 특화된 미래 먹거리 산업을 지정해 규제 완화와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국정기획위는 15일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업무 보고를 받는다. 투표 부실 관리 논란을 비롯해 국민투표법 개정 등 개헌 관련 사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 정동영 “북한, 주적 아닌 위협”… 태양광 사업엔 “낙향 후 생계로”

    정동영 “북한, 주적 아닌 위협”… 태양광 사업엔 “낙향 후 생계로”

    “미사일 쏠 이유 없는 상황 만들어야”尹이 무력화한 9·19 합의 복원 시사“한미 연합훈련 연기 논의도 필요”與 “남북대화 적임” 野 “北대변인”배우자 농지 관련 위장전입은 인정 20년 만에 다시 통일부 장관으로 지명된 정동영 후보자는 14일 ‘북한은 주적’이라는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무너진 한반도의 평화 공존 체제를 재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해 윤석열 정부에서 효력이 정지된 9·19 남북군사합의를 복원하고 한미 연합훈련 연기에 관해서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북한이 대한민국 주적이라는 의견에 동의하느냐’고 묻자 “동의하지 않는다”며 북한에 대해 “위협”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이 ‘북한이 핵무장을 하고 우리를 향해 미사일 위협을 가하는데도 위협일 뿐이냐’고 거듭 묻자 정 후보자는 “쏠 필요가 없는 상황을 만들어 가는 것이 우리 정부가 할 일”이라며 “(그런 상황을) 충분히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1995년 국방백서에 북한을 처음 ‘주적’으로 명시했다가 2004년부터는 ‘직접적 군사 위협’ 등으로 표현을 바꿨다. 그러다 2022년에는 다시 ‘우리의 적’으로 표현했다. 정 후보자는 또 북한에 무인기를 보내는 것이 불법이냐는 질의에도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답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오물·쓰레기풍선 살포 등을 계기로 지난해 국무회의에서 효력을 정지한 9·19 합의에 대해선 “(지난 정부가) 국무회의 의결로 9·19 합의 효력을 일방적으로 중지했으니 역순으로 새 정부가 국무회의에서 이를 복원하는 일방적인 조처를 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정 후보자는 통일부 장관 지명 직후 화두로 던져진 통일부의 명칭 변경에 대해서는 “국민의 대표 기관인 국회에서 여야가 함께 의논해야 할 아주 중요한 사안”이라며 “한반도부가 대안 중 하나”라고 말했다.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한미 연합훈련 연기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등에서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 후보자를 두고 남북 대화의 적임자라 평가했다. 이재정 의원은 “통일을 가로막기 위해 존재했던 것 같은 윤석열 정부의 통일부를 이어받는 상황에서 ‘이만한 적임자가 있나’ 생각해 본다”고 했고, 조정식 의원도 “지난 3년간 가장 후퇴한 분야를 꼽으라면 첫 번째가 통일 분야”라며 “남북 군사 직통전화를 복구하고 9·19 군사합의 복원을 이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정 후보자의 대북 유화 구상이 북한에 지나치게 편향됐다며 비판했다. 특히 김 의원이 정 후보자를 가리켜 “북한 대변인 같다”고 지적하자 여당 의원들이 반발하며 공방이 오가기도 했다. 한편 정 후보자는 가족이 태양광 발전 사업을 하는 가운데 태양광 지원 법안을 공동 발의해 이해충돌 논란을 빚은 것과 관련, “제 아내가 소유한 태양광 발전 시설은 중고 시설로 생존형, 생계형, 호구지책으로 매입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5년 전 제가 선거에서 실패한 뒤 낙향했을 때 제 수입원이 국민연금밖에 없어 고정적인 생활비 마련을 위해 태양광에 투자했다”고 덧붙였다. 배우자의 농지 구입과 관련한 자신의 위장전입 의혹에 대해서는 “(위장전입을 한 것이) 맞다”고 시인했다.
  • 野 ‘음쓰’ 꺼내 들고 총공세… 강선우 “상처받은 보좌진에 사과”

    野 ‘음쓰’ 꺼내 들고 총공세… 강선우 “상처받은 보좌진에 사과”

    野 ‘강·보좌진 텔레그램 대화’ 지적‘보좌진 재취업 방해’ 의혹도 제기강 “남은 음식 차에 둔 것 제 잘못”대통령실 “李, 국민 반응 계속 체크”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보좌진 갑질 의혹’에 “심심한 사과를 보낸다”면서도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전면 부인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악마화한다”며 강 후보자를 지원 사격했고 국민의힘은 “거짓말 종합세트”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이달희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쓰레기봉투를 든 채 강 후보자를 향해 “먹다가 남은 음식물 쓰레기, 각종 일반 쓰레기가 뒤범벅돼 엘리베이터나 차량에 실려 나왔다. (보좌진에게) 쓰레기를 버리라고 지시한 적이 있느냐”며 증거 사진을 제시했다. 이에 강 후보자는 “상처를 받았을 보좌진들과 마음이 불편했을 국민께 사과드린다”고 했다. 하지만 쓰레기 의혹에 대해선 “전날 밤 먹던 것을 아침으로 차에서 먹으려고 가지고 간 것인데, 다 먹지 못하고 차에 남겨 놓고 내린 것은 제 잘못”이라고 했다. 자택 변기 수리를 보좌진에게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저희 집에서 차로 2분 거리인 지역 보좌진에게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조언을 구하고 부탁드렸던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의혹을 제보한 보좌관들을 대상으로 법적 조치를 검토한 것이 사실이냐는 질문에는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보도된 강 후보자와 보좌진 간 텔레그램 내용을 언급하며 “분명히 쓰레기를 버리라고 지시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 후보자 보좌진이 “퇴사하고 싶다”고 하자 다른 의원실 보좌진이 “또 강(강 후보자)이냐”며 나눈 대화 내용을 예로 들며 갑질 의혹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강 후보자는 “과거 보좌진과 나눈 메시지를 간직하고 있지 않아 기억이 미치지 못한다”고 했다.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은 강 후보자 주도로 특정 인원을 단체 대화방에서 제외하고 재취업을 방해했다는 ‘보좌진 왕따’ 의혹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강 후보자는 “사실과 다른 면이 많고, 다른 의원실 인사 관련해선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다”고 했다. 강 후보자는 서울 강서갑을 지역구로 두고 종로구에 거주하면서 ‘총선용 위장전입’을 했다는 의혹을 해명할 때는 발달장애 자녀를 언급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강 후보자는 “아이가 본인이 익숙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광화문 집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들 사이에서 “저거 봐라, 감정 잡는다”는 비아냥이 나오자 백승아 민주당 의원은 “인신공격은 지양해 달라”고 날을 세웠다. 같은 당 장철민 의원은 “청문회를 인신공격과 모욕으로 만들어 가면서 악마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배우자의 ‘스톡옵션 신고 누락’ 의혹에 대해선 “스톡옵션을 받지 않겠다는 거부 의사를 밝혔으나 반영되지 않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국민의힘 간사 조은희 의원은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이 시행된 이후 후보자가 국회에 문의한 내역도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1기 내각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지켜본 뒤 국민 여론을 살펴 임명 여부를 최종 검토하겠다고 했다. 우 수석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과거에 낙마했던 후보자들과 비교해 볼 때 어떤 수준인가 이런 것들도 점검해 보고 있다”며 “대통령께서 계속 제기된 의혹들, 그리고 그 의혹에 대한 국민 반응들을 계속 체크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 李대통령 “오늘 아침 아내와 살짝 갈등” 고백…‘바비’ 때문이었다

    李대통령 “오늘 아침 아내와 살짝 갈등” 고백…‘바비’ 때문이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취임 후 처음으로 반려견 ‘바비’를 공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국민 여러분께 저희 가족 바비를 소개한다. 저와 함께 살고 있는 사랑스러운 반려견”이라며 바비와 함께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서 5급 신임 공무원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바비 얘기를 한 것을 언급하며 “살짝 얘기했더니 관심 가져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아침에 바비 때문에 아내와 살짝 갈등이 있었다. 바비가 아내에게만 자꾸 가는 것”이라며 “꽤나 서운했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니 그럴 만도 하더라. 매일 밥을 챙겨주고, 산책도 하고, 놀아주는 사람이 바로 아내”라고 털어놨다. 이어 “저는 아무래도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적으니 바비 입장에서도 아내가 더욱 친근히 느껴질 것”이라며 “강아지도 누가 자기를 아끼고 사랑하는지 아주 잘 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아내 곁에 딱 붙어있는 바비를 보며 동물도 이렇게 마음을 느끼고 표현하는데 사람은 얼마나 더 섬세히 알아차릴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눈빛과 표정, 분위기만으로도 서로의 감정을 금세 파악할 수 있다”면서 “결국 동물과 사람 모두에게 진심은 반드시 통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반려 인구 1500만 시대. 우리 국민 네 명 중 한 명 이상이 반려동물과 살고 있다”며 “존재만으로도 소소한 행복과 따뜻한 위로가 돼 주는 바비를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수많은 국민 여러분의 마음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생명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넘치는 사회를 위해 앞으로도 부단히 노력하겠다”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어우러져 조화롭게 공존하고, 서로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동물복지 선진국 대한민국을 그려본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바비는 장남 동호씨 내외가 키워온 말티푸(말티즈와 푸들의 혼합 견종)로, 현재 한남동 관저에서 이 대통령 내외와 지내고 있다.
  • 임태희 교육감 “교감은 교직 생활의 리더, 미래 교육 현장의 책임자 돼달라”

    임태희 교육감 “교감은 교직 생활의 리더, 미래 교육 현장의 책임자 돼달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교감은 교직 생활의 사실상 리더”라며 “미래 교육 현장의 책임자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 교육감은 14일 경기도교육청남부연수원이 주최한 ‘2025학년도 유·초·중등 교(원)감 자격연수’특강에서 “교감은 교장과 후배 교사들의 허리 역할을 해야 하는 어려운 자리이며, 학교의 교육을 책임지는 분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전, 책임, 공감 능력, 열정, 경청, 성과, 실행, 희생, 조화, 혁신 10개의 단어로 이뤄진 ‘리더십 트리’를 소개했다. 임 교육감은 “이것들이 명확지 않으면 중간 리더가 되든 어떤 부서의 부서장이 되든 아주 큰 기관의 장이 되든 리더십을 제대로 발휘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나는 어떤 리더가 되겠다는 것’을 생각하면 실패하지 않는 리더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학년도 유·초·중등 교(원)감 자격연수’는 예비 교(원)감 80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경기 미래교육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 맞춤형, 현장 중심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교(원)감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되었으며, 총 10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주요 강의 내용은 ▲교(원)감 리더십 ▲미래 교육 대응 역량 ▲학교 운영 체제 구축 ▲교무학사 운영 ▲교육과정 지원 ▲학교문화 조성 등 현장 적용 중심의 실무형 교육 등이다.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중국 장쑤성 인민대표대회 우호대표단 접견...한중 협력 새로운 지평 열 것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중국 장쑤성 인민대표대회 우호대표단 접견...한중 협력 새로운 지평 열 것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시흥3)은 14일 도의회 예담채에서 중국 장쑤성 인민대표대회 우호대표단을 접견하고, 양 지역 간 협력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20년 체결한 우호협력 합의서에 따른 상호 교류의 일환으로, 장쑤성 인민대표대회 환경자원과 도농건설위원회 양융캉(楊永康) 부주임위원을 비롯한 현지 언론 관계자 등 6명이 우호대표단으로 참석했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2014년부터 중국 장쑤성과 교류를 시작해, 2020년 11월 장쑤성 인민대표위원회 상무위원회와 우호협력 합의서를 체결하며 양 지역 간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날 양측은 그동안의 교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경제·무역, 문화, 교육, 보건의료,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도시건설 분야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교류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진경 의장은 “오랜 우정을 바탕으로 장쑤성과 경기도가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명실상부한 우호 지역으로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온 우수 정책들을 공유하고, 주민 삶이 질을 높일 수 있는 공동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길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양 지역이 공동 발전의 모범으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한중 지방정부 간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양융캉 부주임위원은 “한중 양국은 수교 33년 동안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적극 추진해 상호 발전과 공동 번영을 이뤘다”며 “특히, 장쑤성과 경기도는 한중 관계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오는 10월 열리는 ‘한중일 지방 인민대표대회 및 의회 원탁회의’에 경기도의회를 공식 초청드린다”라며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와 신뢰가 더욱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쑤성 우호대표단은 접견 이후 GH주택도시공사의 ‘광교 신도시 사업’ 설명회를 가진 후, 대한민국 대표 2기 신도시인 광교 현장을 시찰하며 경기도 일정을 마무리했다.
  • 다하미커뮤니케이션즈, ‘AI 보도마스터’ 베타서비스 오픈

    다하미커뮤니케이션즈, ‘AI 보도마스터’ 베타서비스 오픈

    - 생성형 AI로 맞춤형 보도자료 자동 작성…업무 효율 극대화- 보도자료 배포부터 분석까지 통합 관리 지원하는 원스톱 솔루션 제공 다하미커뮤니케이션즈는 생성형 AI 기반의 보도자료 작성 및 통합 관리 솔루션인 ‘AI 보도마스터’ 베타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AI 보도마스터’는 보도자료 초안 작성부터 배포, 시각화된 배포 내역과 내용 요약까지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하여 홍보 담당자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전략적인 홍보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이번 베타서비스는 고도화된 자연어 처리(NLP) 알고리즘을 통해 보도자료 텍스트 생성 기능에 중점을 둔다. 사용자는 핵심 키워드나 몇 가지 정보만 입력해도 보도자료 초안을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다. 보도자료의 목적이나 관계자 발언 등 맞춤형 조건을 설정하여 초안을 생성하고, 생성된 초안은 AI 기반의 맞춤법 검사 등을 통해 쉽게 수정하고 저장할 수 있다. ‘AI 보도마스터’는 2025년 7월 기준, 51개 정부부처의 보도자료 약 41만 7천 건에 달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이 데이터를 파인튜닝(Fine-tuning)하여 해당 기관에 최적화된 문체로 보도자료를 생성하는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다. 파인튜닝은 이미 학습된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특정 데이터셋에 맞춰 재학습시켜 성능을 최적화하는 과정으로, 기관별로 일관성 있고 전문적인 보도자료를 작성할 수 있게 한다. ‘AI 보도마스터’는 향후 보도자료를 기간별, 부처별, 키워드별로 쉽게 검색하고, 시각화 대시보드를 통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각 부처가 특정 시기에 어떤 키워드의 보도자료를 집중 배포했는지 비교 분석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정보를 더욱 쉽게 이해하고 다각도로 정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곧 출시될 AI 자동 요약 서비스는 보도자료를 부처별로 자동 분류해 핵심 내용만을 요약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홍보 담당자나 정책 분석가가 특정 산업 및 정책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여러 보도자료를 일일이 찾아 요약하는 수고를 줄여준다. ‘AI 보도마스터’는 정책 트렌드를 빠르게 분석하여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다하미커뮤니케이션즈는 1998년 창업 이래 약 3,500개 매체와 제휴하여 뉴스 콘텐츠를 분석하고, 2,000여 주요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 대기업 등에 서비스를 제공해 온 국내 1위의 미디어 정보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다하미커뮤니케이션즈는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고객이 명확한 정책 동향을 파악하고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혁신적인 AI 기반 솔루션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 경북도의회, 청도고등학교 3학년, 조례안 발의부터 표결까지…도의원 역할 톡톡

    경북도의회, 청도고등학교 3학년, 조례안 발의부터 표결까지…도의원 역할 톡톡

    경북도의회는 14일 본회의장에서 청도고등학교 학생 17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12회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청소년의회교실은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경북도의회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실제 도의회 회의 운영 방식과 동일하게 개회식, 3분 자유발언, 조례안 등 안건의 제안, 토론, 투표 및 의결 등의 순으로 진행하며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실감 나게 경험했다. 청도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사라지는 국가유산과 지역유산, 우리는 무엇을 잃고 있는가 ▲왜 한국 청소년은 행복하지 않을까? ▲안전한 청소년 등하굣길 확대 필요 ▲학생의 휴대폰 사용, 어디까지 제한할 수 있을까? ▲치솟는 물가, 서민은 왜 더 힘들어질까 등의 주제로 3분 자유발언에 이어 ▲장애학생과 일반학생의 통합교육 확대에 관한 조례안 ▲농어촌 청소년의 지역 자원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조례안에 대해 찬반토론과 표결을 거쳐 총 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의회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해 체험해보니 너무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청도군을 지역구로 둔 이선희 도의원은 이날 참여 학생들에게 “오늘 청소년의회교실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아울러 미래의 역량있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하고, 수료 후에는 직접 학생들과 기획경제위원회 회의실에서 함께 하며 상임위원회 활동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등 학생들과 친밀한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남다른 관심을 나타냈다. 청소년의회교실은 1일 도의원이 되어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안건을 직접 처리하며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경북도의회는 더 많은 학생들에게 의정활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넘어 서울시민 숙원인 서울경전철 서부선 추진 반드시 이룰 수 있어, 돈 워리”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넘어 서울시민 숙원인 서울경전철 서부선 추진 반드시 이룰 수 있어, 돈 워리”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이 개최한 ‘찾아가는 구청장 현장민원실 연희동 편’에 참석해 인사말과 함께 연희동의 숙원사업인 서울경전철 서부선의 진행 경과를 보고하는가 하면, 3주 전 서울시에 정식으로 접수한 서명부를 예로 들어 주민 열망의 힘을 모으면 충분히 가능할 것임을 시사했으며, 마찬가지로 연희동 숙원 사업들을 남은 임기 동안 확실하게 추진할 것임을 약속했다. 문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많은 분이 자극적인 보도를 받아보고 우려하는 것도 이해되나, 이는 그저 눈길을 끌기 위한 자극성 보도일 뿐이니 걱정할 필요 없다. 서울경전철 서부선은 민자사업이기에 이미 확보된 설계감리비와 시설부대비 예산 말고 더 투입할 예산은 존재하지 않는다. 즉, 서울시가 공원을 짓든 빗물처리장을 지어 예산을 쓴다고 해서 서부선에 그 어떠한 영향도 끼치지 않는다”라며 일부 자극적인 보도에 정면 반박하며 설명했다. 이어 문 의원은 “지난겨울, 서울경전철 서부선의 서울시와의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안이 의결, 16년 만에 첫걸음마를 뗐다. 지금은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가 서울주택도시공사(SH)의 서부선 투자를 승인하는 일만 남았다. 이를 위해서는 좌초라니 서울시는 뒷전이라느니 그런 추측성, 자극성 보도를 통해 조회 수익을 창출하려는 심보에 휘둘리지 말고, 확실하게 그 수요가 있음을 주민 스스로 인증하여 두산건설 역시 사업성에 대한 확신을 갖도록 하여 리맥이 긍정적인 평가를 하도록 유도해야 하는 것”이라며 지난 12만 4000여 명이 함께한 서명부와 같이 함께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문 의원은 “현재 서연중학교 지하복합화 시설 공사도 이제 학부모님들과의 소통으로 필요한 보완을 지속하면서 사업 추진에 이상 없이 진행되고 있다. 동진빌라 일대 재건축 추진은 물론, 연희동의 숙원 사업에 대해 더 이상 지체되지 않고 매듭지을 수 있도록 남은 1년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강한 의지를 약속했다. 한편, 해당 간담회에서는 서울경전철 서부선에 관한 주민 질의응답을 시작으로 연희문화창작촌 일대 방범등 설치, 언덕길 아스팔트 노후 개선, 연희맛로 보행자통로 개선, 철학자의 길 입구 자재적재 관련 개선, 궁동산 연희어린이공원 및 일대 골목 방범 개선, 반려동물 동반 가게 허가 관련, 서연중학교 지하복합화시설과 그 인근 주차에 관한 질의, 궁동산 배드민턴장 주차장 신설 논의 등 다양하고 세세한 연희동 주민 안건이 제기됐으며, 이성헌 구청장은 물론 문성호 시의원 역시 서울시 차원에서 접근 가능한 해소방안을 통해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 철인3종 2위한 50대男…“대통령이잖아!” 발칵 뒤집힌 핀란드 [포착]

    철인3종 2위한 50대男…“대통령이잖아!” 발칵 뒤집힌 핀란드 [포착]

    핀란드 요로이넨에서 열린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선수의 정체가 가명을 쓰고 대회에 참가한 핀란드의 57세 현직 대통령으로 밝혀져 화제다. 13일(현지시간) 핀란드 일간 일타 사노맛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대회에 참가한 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57)은 수영(500m), 사이클(20㎞), 스프린트 달리기(5㎞)를 1시간4분19초 만에 완주해 남성 부문 45명 참가자 가운데 2위에 올랐다. 이는 우승자와는 불과 1분19초 차이밖에 나지 않는 놀라운 기록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여성 부문 우승자와는 1분 30초 차이로, 이 경기가 혼성으로 열렸다면 스투브 대통령은 3위를 차지했을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일타 사노맛에 따르면 대회 주최 측과 참가자 모두 스투브 대통령의 참가 소식을 알지 못했다. 스투브 대통령이 본명 대신 자신의 이름 이니셜인 ‘AS’로 참가 신청을 했던 것이다. 그의 정체는 그가 출발선에 등장했을 때 비로소 밝혀졌다. 스투브 대통령의 트라이애슬론 사랑은 여러 차례 알려진 바 있다. 그는 지난 2023년 핀란드 라티에서 열린 ‘아이언맨 70.3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15위를 기록했다. 이 대회는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비롯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스투브 대통령의 골프 실력 역시 수준급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미국사우스캐롤라이나주 퍼먼대에 골프 장학생으로 입학했고, 정계 입문 전 핀란드 골프 국가대표로 활동한 이력도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 3월 집권 2기 들어 처음으로 골프 라운딩을 한 상대도 스투브 대통령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스투브 대통령이 정말 골프를 잘친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스투브 대통령의 ‘골프 외교’가 통한다는 평도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골프 회동 직후 우크라이나 휴전 협상 진행을 미루고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는데, 이를 두고 “스투브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유럽의 큰 목소리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스투브 대통령은 그동안 “힘만을 이해하는 사람”, “말과 행동이 정반대” 등 푸틴 대통령을 비판해왔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그의 주장을 그대로 옮기며 푸틴 대통령 비판에 나섰다는 것이다. 지난 2014년부터 2년간 총리를 지낸 스투브 대통령은 정계를 떠나 유럽투자은행 부총재 등을 지냈다. 그러다가 2023년 정계 복귀를 선언했고 대선에 출마해 이듬해 대통령에 당선됐다.
  • 화사, 대학 축제 ‘외설 논란’ 후 공황증세…“호흡 힘들어져”

    화사, 대학 축제 ‘외설 논란’ 후 공황증세…“호흡 힘들어져”

    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안혜진·29)가 이른바 ‘외설 논란’ 후 공황증세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화사는 지난 2023년 5월 성균관대학교 축제 도중 외설스러운 퍼포먼스를 보였다는 이유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에는 북미 투어를 떠난 화사가 매니저 및 스타일리스트들과 대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자리에서 화사는 당시 논란에 관해 입을 열었다. 화사는 “(여론 악화가) 정점을 찍었을 때 엄마에게 처음으로 문자가 왔다”며 “‘우리 딸, 괜찮아?’라는 문자에 가슴이 찢어질 것 같았다”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으로는 “엄마에게 ‘엄마도 나를 이해 못 했는데 사람들은 오죽하겠냐’고 하니 엄마가 ‘우리 딸 자랑스럽다’고 하셨다”며 웃었다. 세간에 논란이 일던 당시를 떠올리며 잠시 눈물을 보이기도 한 화사는 이후 해외 일정 중 숨이 가빠지는 등 공황증세가 있었다고 밝혔다. 화사는 “튀르키예 공항에서 갑자기 불안증세가 몰려왔는데, (스타일리스트) 언니들이 동시에 나를 안아줬다. 거기서 눈물이 터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 행동에서 언니들이 무의식적으로 나를 보호하려고 하는 게 느껴졌다”며 감사를 표했다. 화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도 사람인지라 불안정할 때가 온다. 이유는 모르겠다. 호흡하기가 힘들어지는 순간이 올 때가 있다”고 털어놨다. “지속해서 건강을 관리하고 있냐”라는 진행자 전현무의 질문에 화사는 “그런 증상이 공황이라고 생각은 못 했는데, 막연하게 불안한 느낌이 오고는 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최근에는 횟수가 잦아들었다”며 동료 출연진을 안심시켰다. 논란이 됐던 대학 축제 무대 한 달 뒤인 2023년 6월 한 시민단체는 화사를 형법상 공연음란죄로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행사에서 화사가 선보인 안무가 “대중에게 수치심과 혐오감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고 주장하면서다. 그러나 경찰은 그해 9월 “화사를 소환 조사하고 관련자들의 진술을 검토한 결과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해당 고발 건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 이천시,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모집…최대 220만 원 수당

    이천시,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모집…최대 220만 원 수당

    경기 이천시가 ‘청년도전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중단기 과정의 프로그램으로, 6개월 이내 취업 또는 직업훈련을 받지 않은 만 18세~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와 이천시가 함께 추진하는 지역 구직 단념 청년 대상 맞춤형 취업 지원사업으로 ▲밀착 상담 및 사례관리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및 면접 준비 ▲커리어 설계 ▲실습형 체험 활동 등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다. 단기 프로그램은 9월 4일부터 5회차 총 40시간으로 진행되며, 참여자들의 초기 진입 장벽을 낮춘 입문형 프로그램으로, 이수 시 최대 50만 원의 참여 수당이 지급된다. 8월 1일부터 15회차 총 120시간으로 진행되는 중기 프로그램은 진로상담과 심리검사, 면접 대비 특강, 실습형 프로그램 등 체계적인 구성으로 운영되며, 이수 시 최대 220만 원의 참여 수당이 지급된다. 프로그램 이수자에게는 청년정책 안내, 원데이 클래스, 후속 진로상담 등 사후관리도 제공된다. 프로그램 중간에는 현직자 직무 멘토링, 소셜다이닝, 자기 이해 워크숍, 디지털 역량교육,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 “지역 소멸, 고령화 심각한데 학교에서는 못 배워”…인구 교과서 만든 선생님

    “지역 소멸, 고령화 심각한데 학교에서는 못 배워”…인구 교과서 만든 선생님

    “지역 소멸, 고령화, 저출생 같은 인구 문제가 심각한데 정작 변화된 사회에서 살아가야 할 아이들은 학교에서 그런 걸 배우지 못하죠.” 인천 검단고에서 사회 과목을 담당하는 김승미(45) 교사는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앞으로 아이들이 살아야 할 세상은 인구 문제에 대한 고민 없인 생존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김 교사는 지난해 초 출간된 고등학생 대상 인구 교육 교과서인 ‘인구와 미래’ 집필에 참여했다. 그동안 고령화와 저출생 등 인구 문제는 사회 과목 안에서 일부 다뤄져 왔다. 이마저도 시험에는 나오지 않는 중요하지 않은 분야로 치부돼 학교 정규 교육 과정에서 아이들이 인구 관련 문제를 배울 기회는 사실상 없었다. 김 교사 등이 집필에 참여한 ‘인구와 미래’ 교과서는 학교 재량에 따라 정규 수업 시간 안에 포함될 수 있는 고교 학점제용 선택 과목 교과서다. 김 교사는 “이전까지는 인구 문제만 집중적으로 다룬 교과서는 없었다”며 “심각한 인구 문제가 협소하게만 다뤄진다는 문제의식이 있었고, 인구 교육 수업 관련 지도안 개발 사업을 진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자원했다”고 말했다. 지난 2022년부터 인천 지역 중고등학교 교사들과 함께 교과서를 만들기 시작한 김 교사는 매달 2~3차례 모여 토론과 자료 수집을 이어갔다. 김 교사는 “인구 전문가로 손꼽히는 조영태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장 같은 분을 초청해 강의를 듣기도 했다”며 “저희가 습득한 내용을 아이들에게 최대한 도움 되는 방향으로 풀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김 교사는 지난해 고등학생 15명과 주말 3~4시간 동안 진행되는 ‘인구와 미래’ 수업·동아리 활동을 13차례 진행했다고 한다. 당시 학생들은 “학령 인구가 줄어 수도권에서도 문 닫는 학교가 는다”는 교과서 내용을 바탕으로 ‘폐교 거점 섬 투어 여행 패키지’와 같은 인천 지역 폐교 재생 프로젝트를 고안하기도 했다. 김 교사는 “인구 문제가 우리 마을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학생들이 피부로 느낄 때 뿌듯하다”고 강조했다.
  • 여한구 “시간 때문에 실리 희생 않을 것…최악 시나리오도 대비”

    여한구 “시간 때문에 실리 희생 않을 것…최악 시나리오도 대비”

    미국과의 상호관세 협상 시한이 약 3주가량 남은 가운데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4일 “시간 때문에 실리를 희생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이날 세종정부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예측할 수 없는 불확실성과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우리가 최악의 시나리오도 함께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은 당초 7월 8일이었던 상호관세 협상 시한을 다음 달 1일까지 유예한 상태다. 미국은 현재 협상 상대국을 향해 더 나은 카드를 가져오라고 압박하고 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13일(현지시각) ABC 방송에서 ‘관세 통보가 협상 전술이냐’는 질문에 “대통령이 만족할 만한 수준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이 관세는 현실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부는 시간이 촉박한 만큼 우선 큰 틀의 합의를 도출한 다음 세부적인 협상을 이어가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다만 시간에 쫓겨 불리한 합의는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새 정부의 협상 시작 시점이 다른 나라들보다 늦었던 만큼 8월 1일 25%의 상호관세가 부과되는 시나리오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여 본부장은 “현실적으로 모든 이슈들에 대해 타결을 도출하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한 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원칙적인 합의가 이뤄진 상황을 가정하고 계속 추가로 시간을 갖고 협상하는 포맷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줄곧 한국에 무역적자 해소 방안을 요구하고 있다. 여 본부장은 “미국은 한국을 포함해 무역적자를 구조적으로 줄이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반면 상호관세 25%와 자동차 25%, 철강 50% 등 품목별 관세는 우리에게 매우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대우이고 향후 유망한 한미 협력의 가능성을 심히 저해하므로 철폐나 대폭 인하해야 한다는 게 우리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제조업 협력을 통해 미국과 ‘윈윈’하는 결과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여 본부장은 “새 정부가 인공지능(AI) 분야에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데 미국이 AI 분야에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면서 계속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런 부분에서 한국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진출하면 미국의 파이와 한국의 파이가 커질 수 있는 상호 호혜적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미국이 요구하는 농축산물 개방이나 고정밀 지도 반출 등 비관세 장벽도 협상 카드로 고려하고 있다. 여 본부장은 “모든 협상에서 농산물 개방은 고통스럽지만 그 이후를 보면 그러면서 산업경쟁력은 또 강화됐다”며 “분명히 민감한 부분이지만 우리가 지킬 부분은 지키고 그렇지 않은 부분은 협상의 전체적인 큰 틀에서 고려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참여와 관련해 여 본부장은 “우리가 기본적인 판단을 하기 위해 필요한 기초자료들이 현재는 없는 상태”라며 “법적으로 구속되는 약속을 하기는 어렵다는 것을 미국도 알고 있어 계속 협의를 해 나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정부는 협상 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고위급 협의와 실무급 협의를 동시에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여 본부장은 “이번 주 국내적으로 관계부처와 이해관계자, 국회 등과 최대한 협의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안을 충실하게 만들어서 미국에 가서 협상하는 게 중요하다”며 “당연히 한 번은 미국에 가야하고 그 이후는 다 열려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이혜원 경기도의원, 평화협력국과 남북교류협력위원회·평화통일교육 지원사업 개선 논의

    이혜원 경기도의원, 평화협력국과 남북교류협력위원회·평화통일교육 지원사업 개선 논의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혜원 부위원장(국민의힘, 양평2)은 지난 7월 11일 금요일, 경기도 양평상담소에서 경기도 평화협력국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열고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운영기준 및 평화통일교육 지원사업의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정담회는 지난해 제379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기획재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이혜원 의원이 지적한 남북교류협력기금의 불투명한 운용, 특정 단체의 이해충돌 논란, DMZ 오픈페스티벌 운영 구조의 문제점 등에 대한 제도적 개선을 위해 마련된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정담회에서 평화협력국은 남북교류협력위원회의 심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개선대책을 보고했다. 주요 개선 내용으로는 위원 임명 시 소속 단체 및 경력 정보를 바탕으로 안건과의 이해관계를 사전에 점검하고 제척 여부를 판단하는 절차를 마련하고, 회의 전에 안건별로 위원이 자가진단을 통해 자진 회피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체계를 도입했다. 또한 회의록에 제척·기피·회피 여부를 명시적으로 기록해, 향후 심의과정의 투명성과 사후 검증 가능성을 높이도록 했다. 이를 통해 위원회의 공정한 운영 기반을 강화하고, 위법 소지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평화통일교육 지원사업과 관련해서는 정치·종교적으로 편향된 단체의 사업 참여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운영기준 개선이 보고됐다. 2025년부터는 사업 지원 대상을 비영리법인 및 비영리민간단체로 한정하고, 특정 정당이나 종교를 지지·선전하거나 관련 활동을 주 목적으로 하는 단체는 선정에서 제외된다. 보조금 횡령, 불법 시위 주도, 사업계획서 허위 작성 등 과거 중대한 위반 이력이 있는 단체도 선정 대상에서 제외되며, 사업 추진 중에도 수시 점검을 통해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차기 공모 참여가 제한된다. 이혜원 의원은 “이번 개선대책은 남북교류협력기금과 평화통일교육 사업이 도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되기 위한 실질적인 출발점”이라며, “향후에도 제도 운영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강남 외국인 합창단 “아리랑·고향의봄 부르며 한국문화 배워요”

    강남 외국인 합창단 “아리랑·고향의봄 부르며 한국문화 배워요”

    서울 강남구가 외국인 주민들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합창단을 만들었다. 강남구는 강남글로벌빌리지센터 주관 외국인 합창단을 구성해 출범시켰다고 14일 밝혔다. 외국인 합창단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역삼1동복합문화센터 3층 음악교실에서 정기 연습을 진행한다. 합창단에는 독일, 러시아, 미국, 볼리비아, 이집트, 인도네시아, 일본, 튀르키예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12명이 참여해 한국의 전통 민요 ‘아리랑’과 가곡 ‘고향의 봄’ 등을 연습하고 있다. 강남구 관계자는 “국적은 제각각이지만 한목소리로 노래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혀가고 있다”면서 “외국인 주민들 간의 교류는 물론 한국사회 융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합창단은 전문적인 발성과 합창 기법을 익히며 실력을 키우고 있다. 앞으로 강남구 주관 행사나 지역 축제에 참여해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지역 복지시설 등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음악 봉사 활동을 펼치며 주민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외국인 합창단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강남글로벌빌리지센터의 공식 SNS 채널(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이나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강남 글로벌 센터(Gangnam Global Center)’를 통해 언제든지 문의 및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음악이라는 세계 공용어를 통해 강남구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지역 사회에 더욱 깊이 동화되고, 국경을 넘어서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합창단의 아름다운 선율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적 다양성을 꽃피우는 씨앗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트럼프, EU·멕시코에 30% 관세 부과…中 휴머노이드 로봇산업, 대량생산 단계 진입

    트럼프, EU·멕시코에 30% 관세 부과…中 휴머노이드 로봇산업, 대량생산 단계 진입

    ●트럼프, EU 및 멕시코에 30% 관세 부과 예정 [프랑스 rfi]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럽연합(EU)과 멕시코에 30%의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이는 8월 1일부터 발효됩니다. 이 조치에는 철강이나 자동차와 같은 특정 산업에 대한 별도의 관세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이번 관세 부과는 트럼프의 무역 전쟁 전술이 다시 고조되고 있음을 상징합니다. 이 소식은 즉각적으로 국제 시장에 충격을 주고 강력한 반발을 불러일으켰습니다. EU와 멕시코는 이 조치를 “불공정하고 파괴적”이라고 비난하면서도 마감 기한 전까지 미국과 협상을 계속할 의향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트럼프의 30% 관세 부과 결정은 대서양 횡단 공급망과 북미 자유무역 시스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관세 정책, 전 세계 시장에 또 다른 충격 우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유럽 최대 자산운용사인 프론티어 유후리(Frontier Yu Huili)의 최고투자책임자 빈센트 모티어는 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해 너무 안일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JP모건 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도 “불행히도 시장에 불안감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유사한 견해를 밝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전직 고위 관리는 “시장은 많은 관세 정책이 철폐될 것으로 믿고 있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트럼프는 항상 관세를 좋아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북한 핵 개발 옹호…서방에 경고장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즈]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입장을 존중하고 밝혔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미국과 한국, 일본이 북한 주변에서 군사력을 증강하고 있다고 비난한 뒤 “우리는 왜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하는지 그 이유를 이해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과의 회담 뒤 언급된 내용입니다. 북한은 미국의 대규모 군사 훈련을 침략 총연습으로 간주하며 미국의 군사적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고자 핵무기 개발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합니다. ●러북 경제 협력 강화: 무역 및 인적 교류 확대 모색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라브로프 장관은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의 회담 뒤 러시아와 북한이 해상 통행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알렉산더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는 블라디보스토크로 오가는 직항편 외에 러시아 관광객을 태울 수 있는 페리 운항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회담 뒤 양국 외무장관은 2025~2027년 부처 간 교류 계획에 서명했습니다. 북한은 러시아에서 석유 등 에너지 공급을 원하며 러시아 기업들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자본을 유치하고 현대 기술을 활용하는 데 관심을 보였습니다. 러시아과학아카데미 중국·현대아시아연구소의 류드밀라 자하로바 수석연구원은 러시아의 노동력 부족 상황에서 북한 출신 노동자들이 국내 기업들에 매력적이지만, 현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때문에 이들을 러시아에서 고용하는 것은 제한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베이징-평양 철도 운행, 8월 재개” [홍콩 명보] 2020년 1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중단됐던 베이징~평양 간 열차 운행이 다음 달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과 북한 관계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양국 철도 당국이 평양~베이징 철도 서비스 재개에 합의했다고 일본 NHK 방송에 전했습니다. 소식통들은 최종 조율이 이뤄지고 있으며 빠르면 8월에 서비스가 재개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정보가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대량 생산 단계 진입 [대만 연합보] 중국 본토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이 상업적 대량 생산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즈위안 로보틱스(智元機器人)와 유슈 과학기술(宇樹科技)은 ‘차이나모바일(항저우) 정보기술 유한공사’의 ‘차이나모바일(항저우) 휴머노이드 로봇’ 대량 주문을 낙찰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주문에는 풀사이즈 휴머노이드 이족보행 로봇(7800만 위안)과 소형 휴머노이드 이족보행 로봇 및 컴퓨팅 파워, 다섯 손가락 손재주가 있는 제품(4605만 위안)이 포함돼 있습니다. ●中, 스텔스 항공모함 전투기 프로그램 공개 [홍콩 Asia Times] 중국은 스텔스 항공모함 전투기 프로그램을 공개하며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해군력을 재정의하려는 야심 찬 계획을 드러냈습니다. 중국은 5세대 스텔스 전투기의 생산 시설을 처음으로 공개했으며, 이는 해당 전투기를 세 번째 항공모함(푸젠함)에 배치하는 데 진전을 이뤘음을 시사합니다. 중국중앙(CCTV) 방송에서는 선양항공기공사(SAC)의 격납고에서 최소 두 대의 J-35 전투기가 관측됐습니다. 군사 분석가 숭중핑은 J-35가 부식 방지형 항공모함 탑재 변종일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해당 기종의 대량 생산 첫 공개 신호라고 설명했습니다. 두 기종 모두 현재 해상 시험 중이며 푸젠에서 운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하이 최고 지도자, 호주 총리와 회담 [일본 요미우리신문] 중국 상하이시 최고 지도자인 천지닝 상하이시 공산당 서기는 13일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상하이에서 회담을 갖고 “무역 투자와 과학 기술 혁신 등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앨버니지 총리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세계 무역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트럼프의 스테이블코인 수용, 中에 큰 압력 [중국 차이신] 미국이 스테이블코인을 수용함에 따라 베이징이 암호화폐에 대한 거부감을 버리라는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는 달러의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베이징의 위안화 국제화 노력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모건 스탠리 경제학자들은 최근 보고서에서 “이 디지털 토큰은 저비용, 거의 즉각적인 결제를 통해 미국 달러의 영향력을 암호화폐, 웹3, 신흥 시장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이 이 흐름을 무시하면 디지털 인프라 경쟁에서 뒤처질 위험이 있다. 스테이블코인이 전통적인 은행 네트워크를 우회하는 메커니즘으로 기능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中 연구팀, 이산화탄소서 설탕 생산 기술 개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중국 과학자 팀은 메탄올을 전환해 사탕수수나 사탕무 없이 설탕(수크로스)을 생산하는 생물전환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술은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식품으로 전환하는 데 활용될 수 있습니다. 중국과학원 천진 산업생물공학연구소 연구진은 이 연구에서 저탄소 분자에서 설탕 합성을 위한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설계하고 구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대규모 토지와 물 자원이 필요한 기존 설탕 생산 방식의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중국-아세안, 업그레이된 자유무역협정 비준 신청 제58차 아세안 외교장관 회의 및 관련 회의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중국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은 10월에 지도자들에게 제출해 승인받을 자유무역지대(FTA) 업그레이드 협정을 체결했다고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밝혔습니다. 그는 또 양측이 내년 중 남중국해 행동 규범(남중국해 분쟁 관리를 위한 지침 세트)에 대한 협상을 완료하고자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中, 사막에 엔비디아칩 기반 AI 허브 건설 추진 [대만 디지타임스] 중국은 신장 및 칭하이 사막 지역에 최소 39개의 데이터 센터를 건설할 계획입니다. 이 시설에는 11만 5000개 이상 엔비디아 H100·H200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 고급 칩은 2022년부터 미국의 수출 금지 조치 대상에 포함돼 있으며, 칩 밀반입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미국 당국의 감시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미 여러 장소에서 데이터센터 건설이 진행 중입니다.
  • 트럼프, EU·멕시코에 30% 관세 부과…中 휴머노이드 로봇산업, 대량생산 단계 진입 [한눈에 보는 중국]

    트럼프, EU·멕시코에 30% 관세 부과…中 휴머노이드 로봇산업, 대량생산 단계 진입 [한눈에 보는 중국]

    ●트럼프, EU 및 멕시코에 30% 관세 부과 예정 [프랑스 rfi]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럽연합(EU)과 멕시코에 30%의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이는 8월 1일부터 발효됩니다. 이 조치에는 철강이나 자동차와 같은 특정 산업에 대한 별도의 관세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이번 관세 부과는 트럼프의 무역 전쟁 전술이 다시 고조되고 있음을 상징합니다. 이 소식은 즉각적으로 국제 시장에 충격을 주고 강력한 반발을 불러일으켰습니다. EU와 멕시코는 이 조치를 “불공정하고 파괴적”이라고 비난하면서도 마감 기한 전까지 미국과 협상을 계속할 의향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트럼프의 30% 관세 부과 결정은 대서양 횡단 공급망과 북미 자유무역 시스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관세 정책, 전 세계 시장에 또 다른 충격 우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유럽 최대 자산운용사인 프론티어 유후리(Frontier Yu Huili)의 최고투자책임자 빈센트 모티어는 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해 너무 안일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JP모건 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도 “불행히도 시장에 불안감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유사한 견해를 밝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전직 고위 관리는 “시장은 많은 관세 정책이 철폐될 것으로 믿고 있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트럼프는 항상 관세를 좋아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북한 핵 개발 옹호…서방에 경고장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즈]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입장을 존중하고 밝혔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미국과 한국, 일본이 북한 주변에서 군사력을 증강하고 있다고 비난한 뒤 “우리는 왜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하는지 그 이유를 이해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과의 회담 뒤 언급된 내용입니다. 북한은 미국의 대규모 군사 훈련을 침략 총연습으로 간주하며 미국의 군사적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고자 핵무기 개발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합니다. ●러북 경제 협력 강화: 무역 및 인적 교류 확대 모색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라브로프 장관은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의 회담 뒤 러시아와 북한이 해상 통행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알렉산더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는 블라디보스토크로 오가는 직항편 외에 러시아 관광객을 태울 수 있는 페리 운항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회담 뒤 양국 외무장관은 2025~2027년 부처 간 교류 계획에 서명했습니다. 북한은 러시아에서 석유 등 에너지 공급을 원하며 러시아 기업들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자본을 유치하고 현대 기술을 활용하는 데 관심을 보였습니다. 러시아과학아카데미 중국·현대아시아연구소의 류드밀라 자하로바 수석연구원은 러시아의 노동력 부족 상황에서 북한 출신 노동자들이 국내 기업들에 매력적이지만, 현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때문에 이들을 러시아에서 고용하는 것은 제한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베이징-평양 철도 운행, 8월 재개” [홍콩 명보] 2020년 1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중단됐던 베이징~평양 간 열차 운행이 다음 달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과 북한 관계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양국 철도 당국이 평양~베이징 철도 서비스 재개에 합의했다고 일본 NHK 방송에 전했습니다. 소식통들은 최종 조율이 이뤄지고 있으며 빠르면 8월에 서비스가 재개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정보가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대량 생산 단계 진입 [대만 연합보] 중국 본토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이 상업적 대량 생산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즈위안 로보틱스(智元機器人)와 유슈 과학기술(宇樹科技)은 ‘차이나모바일(항저우) 정보기술 유한공사’의 ‘차이나모바일(항저우) 휴머노이드 로봇’ 대량 주문을 낙찰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주문에는 풀사이즈 휴머노이드 이족보행 로봇(7800만 위안)과 소형 휴머노이드 이족보행 로봇 및 컴퓨팅 파워, 다섯 손가락 손재주가 있는 제품(4605만 위안)이 포함돼 있습니다. ●中, 스텔스 항공모함 전투기 프로그램 공개 [홍콩 Asia Times] 중국은 스텔스 항공모함 전투기 프로그램을 공개하며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해군력을 재정의하려는 야심 찬 계획을 드러냈습니다. 중국은 5세대 스텔스 전투기의 생산 시설을 처음으로 공개했으며, 이는 해당 전투기를 세 번째 항공모함(푸젠함)에 배치하는 데 진전을 이뤘음을 시사합니다. 중국중앙(CCTV) 방송에서는 선양항공기공사(SAC)의 격납고에서 최소 두 대의 J-35 전투기가 관측됐습니다. 군사 분석가 숭중핑은 J-35가 부식 방지형 항공모함 탑재 변종일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해당 기종의 대량 생산 첫 공개 신호라고 설명했습니다. 두 기종 모두 현재 해상 시험 중이며 푸젠에서 운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하이 최고 지도자, 호주 총리와 회담 [일본 요미우리신문] 중국 상하이시 최고 지도자인 천지닝 상하이시 공산당 서기는 13일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상하이에서 회담을 갖고 “무역 투자와 과학 기술 혁신 등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앨버니지 총리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세계 무역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트럼프의 스테이블코인 수용, 中에 큰 압력 [중국 차이신] 미국이 스테이블코인을 수용함에 따라 베이징이 암호화폐에 대한 거부감을 버리라는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는 달러의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베이징의 위안화 국제화 노력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모건 스탠리 경제학자들은 최근 보고서에서 “이 디지털 토큰은 저비용, 거의 즉각적인 결제를 통해 미국 달러의 영향력을 암호화폐, 웹3, 신흥 시장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이 이 흐름을 무시하면 디지털 인프라 경쟁에서 뒤처질 위험이 있다. 스테이블코인이 전통적인 은행 네트워크를 우회하는 메커니즘으로 기능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中 연구팀, 이산화탄소서 설탕 생산 기술 개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중국 과학자 팀은 메탄올을 전환해 사탕수수나 사탕무 없이 설탕(수크로스)을 생산하는 생물전환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술은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식품으로 전환하는 데 활용될 수 있습니다. 중국과학원 천진 산업생물공학연구소 연구진은 이 연구에서 저탄소 분자에서 설탕 합성을 위한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설계하고 구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대규모 토지와 물 자원이 필요한 기존 설탕 생산 방식의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중국-아세안, 업그레이된 자유무역협정 비준 신청 제58차 아세안 외교장관 회의 및 관련 회의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중국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은 10월에 지도자들에게 제출해 승인받을 자유무역지대(FTA) 업그레이드 협정을 체결했다고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밝혔습니다. 그는 또 양측이 내년 중 남중국해 행동 규범(남중국해 분쟁 관리를 위한 지침 세트)에 대한 협상을 완료하고자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中, 사막에 엔비디아칩 기반 AI 허브 건설 추진 [대만 디지타임스] 중국은 신장 및 칭하이 사막 지역에 최소 39개의 데이터 센터를 건설할 계획입니다. 이 시설에는 11만 5000개 이상 엔비디아 H100·H200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 고급 칩은 2022년부터 미국의 수출 금지 조치 대상에 포함돼 있으며, 칩 밀반입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미국 당국의 감시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미 여러 장소에서 데이터센터 건설이 진행 중입니다.
  • [김민식의 알 수 없어요] 남산, 용산, 한강에는 원목집을

    [김민식의 알 수 없어요] 남산, 용산, 한강에는 원목집을

    서울에 공원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목청을 높이는 사람들이 있다. 센트럴파크가 있는 미국 뉴욕이나 하이드파크의 영국 런던을 예로 들며 서울은 너무 쾌적하지 않단다. 유명 건축가에다 사회학자들까지 가세해 자연친화적 미래의 서울을 제시한다. 여기에 서울시장은 남산, 용산, 한강을 녹지축으로 잇고 국제 업무센터 조성 포부를 밝힌다. 나는 글로벌 학자들과 선출직 정치인의 견해에 매번 갸우뚱할 때가 많다. 서울에 공원이 부족하다고? 뉴욕, 런던, 파리, 도쿄에 비하면 서울은 세계에 유례없는 녹지로 둘러싸인 천혜의 도시다. 중심부에 남산이 있고 한강 남북안에 끝없이 펼쳐진 수변 공원 그리고 북한산, 인왕산, 관악산, 청계산. 나는 이렇게 녹지 많은 메가시티를 어디에서도 본 적이 없다. 거기에다 강북의 다섯 궁궐. 무엇이 부족해 용산의 미군기지까지 공원으로 조성해야 하는지. 서울에 부족한 것은 집을 지을 땅이지 공원이 아니다. 용산에 센트럴파크를 만들면 서울의 기존 아파트와 부동산값은 천정부지로 올라갈 것이고 청장년은 도저히 진입할 수 없는 ‘기득권의 성채’가 될 것이 자명하다. 서울시의 보금자리 주택, 청년 행복주택 프로젝트의 디자인 컨설팅을 한 적이 있다. 아무렴, 이 선한 정책마저 주거용 토지가격 앞에는 무력했다. 서울의 주택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16세기 안동 출신 퇴계도 셋방살이로 중구 정동을 전전한 기록이 있다. 조선 전기 김종직을 필두로 등장한 신진 사림파는 영남 출신이 많았는데 한양 생활의 시작은 가사전당(家舍典當)제도로 대부분 전셋집이었다. 나랏님도 해결하지 못한 서울의 주거문제. 이런 상상은 어떤가? 서울의 중심축인 남산, 용산, 한강은 특별법을 제정해 20, 30, 40대를 위한 공공택지지구로 못박는다. 산업공단 부지 확보, 도심공원·국립공원 환경보존에 그토록 집착하는 정부가 주거용 부지 확보에는 왜 이렇게 소극적인지 이해하기 힘들다. 나라의 택지가 부족하니 부동산 가격이 치솟는 것은 당연한 이치. 역대 정부의 부동산 대책은 아무리 신묘한 처방도 늘 무위로 돌아갔다. 안타깝게도 국토의 지리를 읽지 못한 까닭이다. 보라, 우리 산하는 63%가 산림이다. 여기에다 절대농지, 농업진흥지역, 그린벨트까지 더하면 대한민국의 주거용 공간은 그야말로 ‘희귀재’로 존재한다. 각국의 국토에서 산림이 차지하는 비율은 흑림으로 유명한 독일이 33%, 스위스 31%, 미국이 33%이다. 영국은 13%에 불과하다. 그들은 이렇게 국토를 넓게 활용하니 부동산과 주택가격에서 우리만치 고통받지 않는다. 적어도 독일이나 스위스 정도로 우리 국토의 산림 면적을 조정해 주거용 대지와 산업용 부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젊은 세대에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과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다)이란 신조어가 나오더니 오늘 아침에는 ‘이생집망(이번 생에 집 사기는 망했다)의 절규’라는 칼럼이 일간지에 실렸다. 마침 새 정부가 출발했다. 맨 우선 주거지 확보 다음은 환경을 고려해 우리 산림의 나무로 집짓기를 제안한다. 서울의 중심축이며 핵심 지역인 남산과 용산 그리고 한강 수면 위에도 국산 원목으로 공공주택을 짓자. 원목주택은 바로 탄소의 저장소가 될 것이다. 우리 숲에서 벌채한 나무로 집을 지으니 탄소의 증감이 없어 이보다 더 환경친화적인 해결책은 없다. 못 하나 사용하지 않고 원목 프로젝트를 완성시킬 수 있는 결구를 내촌목공소는 기쁘게 제공하겠다. 30년, 50년 후 대한민국의 주택 문제가 해결되는 날, 원목집을 해체하면 남산, 한강의 본디 모습을 고스란히 되찾을 수가 있다. 2025년 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율(PIR)이 26, 즉 26년을 한 푼의 소비 없이 저축만 해야 27평형 아파트를 장만할 수 있는 대한민국. 이런 구조에서 어떻게 내수경제의 회복과 스타트업의 성장을 기대하겠는가. 2000만 청장년 인구가 주택 마련으로 받는 고통에 우리 공동체의 기반이 송두리째 무너지고 있다. 자투리 공원에도 공공임대주택을 짓고 서울 중심부와 수도권의 산림은 모두 청장년의 주거지구로 국토를 개변하자. 한국의 토목 시공 능력으로 어려운 일이 아니다. 단지 우리의 상상력이 빈곤할 뿐. 김민식 내촌목공소 고문
  • 무협 소설에 등장하는 ‘비밀결사’ 실체는

    무협 소설에 등장하는 ‘비밀결사’ 실체는

    정치적 압제·사회경제적 모순 탓하층민 중심으로 中 ‘천지회’ 출현독립적 조직으로 완전 붕괴 안 돼 무협 소설에는 비밀결사가 심심찮게 등장한다. 실재했던 백련교의 경우 무림의 혼란을 이용해 왕조를 무너뜨리고 백련교의 나라를 세우려는 조직으로 나온다. 비밀결사는 종교적, 정치적, 경제적 목적 등을 위해 은밀하게 활동하는 단체다. 이평수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는 최근 발간한 학술서 ‘제국의 저항자들’에서 여전히 중국인의 생활과 생각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천지회’(天地會)를 꼼꼼히 분석해 동아시아 비밀결사의 실체를 재조명했다. 이 교수는 중국 비밀결사 연구로 성대와 중국 베이징대에서 각각 박사 학위를 받은 전문가다. 삽혈결맹, 소림오조, 삼합회 등 홍콩 무협·누아르 영화의 단골 소재로 익숙한 비밀결사는 왠지 모르게 불법적이고 반사회적이며, 반체제적이라는 느낌을 준다. 그러나 그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삼국지연의’에 등장하는 도원결의, ‘수호전’에서 볼 수 있는 피로써 의형제를 맺던 전통까지 아우른다. 중국의 비밀결사는 ‘회당 비밀결사’와 ‘종교 비밀결사’로 구분된다. 천지회는 내부 문서인 회부를 토대로 자기들만의 독특한 문화를 창조하며 영향력을 발휘한 회당 비밀결사의 대표 격이며, 백련교는 남송 시대 불교 이단 종파인 백련종을 모태로 출현한 대표적인 종교 비밀결사체다. 그렇지만 하층민을 주요 구성원으로 정치적 압제, 사회경제적 모순, 문화적 충돌 등을 배경 삼아 자발적으로 발생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청나라 건륭 26년인 1761년에 본격 등장한 천지회는 청 말기에는 복건, 광둥, 광서 등 화남 지역을 중심으로 세력을 확장해 19세기 쑨원의 혁명운동에도 적극 협력하면서 만주족을 무너뜨리고 한족을 일으키는 ‘반청복명’의 기치를 올리기도 했다. 이 교수는 천지회가 기존 태평천국이나 흥중회, 동맹회처럼 강력한 지도자를 구심점으로 일원화된 조직이 아니라 광둥을 중심으로 중국 내 각 지역과 해외에서 조직 설립과 와해를 끊임없이 반복했던 분산적, 독립적 조직이라는 특징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천지회 역사상 최대 규모로 평가받는 1854년 ‘함풍 4년 반란’이 실패한 뒤에도 완전히 붕괴하지 않았다. 천지회를 지탱할 수 있었던 또 하나의 요인은 구성원들의 눈앞에 닥친 경제적 빈곤 상황을 해결하는 데 천착했기 때문이다. 이 교수는 “천지회의 유산은 역사 과정에서 다양한 굴절과 변형을 거치며 오늘날 중국에 이어져 오고 있다”며 “비밀결사 이슈는 중국사에서 오랫동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온 주제로 청나라 이후의 중국을 이해하는 데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 준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