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이해충돌
    2026-03-31
    검색기록 지우기
  • 항공우주
    2026-03-31
    검색기록 지우기
  • 정치 은퇴
    2026-03-31
    검색기록 지우기
  • 하나하나
    2026-03-31
    검색기록 지우기
  • 항공기
    2026-03-3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35
  • “거부권 남용에 제동… 檢개혁 약속 지킬 것”

    “거부권 남용에 제동… 檢개혁 약속 지킬 것”

    험지서 6선… 첫 여성의장 도전법안 통과 무력화 반복 막아낼 것행정부 견제와 대안 낼 국회 필요檢개혁 위한 역할과 계획檢독재 정권 아래 정치중립 안 돼수사·기소권 분리 주저 없이 추진 22대 국회에서 헌정사상 최초의 여성 국회의장에 도전하는 추미애(사진·66·더불어민주당 경기 하남갑 당선인) 전 법무부 장관은 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국민을 보호하고 민생을 살리는 법안을 처리하는 데 주저하거나 망설이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개헌은 권력구조 개편보다 대통령 거부권 남용에 제동을 거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6선 의원이 되는 추 전 장관은 21대 국회에서 못다 이룬 검찰개혁의 마지막 소임을 다할 기회가 왔다고도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험지에서 6선 의원이 된 소감은. “국회에 다시 입성함으로써 못다 이룬 검찰개혁에 대한 책임을 완수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다.” -국회의장에 도전한 계기는. “지난여름 한 특강에서 민주당 당원들이 다음 국회의장이 돼 달라고 권유했는데 의장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아 법안 통과가 무력화되는 문제를 반복하지 않도록 소임을 맡기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2022년 검사의 수사 범위를 축소하는 검찰청법 개정안을 논의하면서 의장이 중재안을 제시한 뒤 여야가 일부 문구를 수정해 결국 (정부가) 시행령으로 수사 범위를 확대하는 단초를 제공했는데 이러한 일이 되풀이되면 안 된다.” -최초의 여성 국회의장이 되면 어떤 차별화된 리더십을 보일 계획인가. “여성 정치를 보이기 위해 정치를 해 온 것은 아니다. 국민의 안전, 생명과 관련된 법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는데 법안 처리를 주저하는 국회는 과연 누구를 위해 있는 것이냐는 질문을 받게 된다.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제 역할을 하고 행정부를 견제하고 대안을 내는 국회가 필요하다.” -국회의장 중립 의무에 대한 견해는. “국회의장이 당적을 보유하지 않는 것은 군사독재 시절 국민 편에서 감시·견제를 해야 할 의장이 당적을 가져 정권의 꼭두각시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다. 검찰 독재 정권 아래서 정치적 중립을 지킨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 없다. 중립은 정치를 올바르게 국민을 위해 펼치는 세력과 거리를 두라는 얘기가 아니다.” -22대 국회에서 검찰개혁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 계획인가. “검사의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가 필요하다. 입법적으로 발의된 법안을 처리하는 데 의장으로서 주저함 없이 통과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개헌 필요성을 어떻게 보나. “권력구조에 관련된 개헌은 쉽지 않을 것이다. 대통령 4년 중임제, 의원내각제 등을 논의하면 지지부진해질 우려가 있다. 다만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남용에는 제동을 걸어야 하고, 대통령과 이해충돌이 걸린 사안에 대해서는 거부권을 제한할 수 있도록 원포인트 개헌이 필요하다. 거부권 재의결 정족수를 200석에서 180석으로 조정하자는 주장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윤석열 정부라는 특수한 상황만 고려한 한시적 조치일 수 있다. 헌법상 검사의 영장청구권 독점 조항도 고쳐야 한다.” -이재명 대표와의 관계는 어떻게 평가하나. “이 대표는 우리 당의 유력한 대권 후보다. 지금의 검찰 독재 정권에 대해서는 정권 교체가 최대의 개혁인데 이 대표는 이러한 국민적 기대의 중심에 있다. 국회의장이 된다면 이 대표와 민주당이 법안으로 ‘일하는 국회’의 효능감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일정을 잡아 처리하는 국회 운영을 하겠다.”
  • “대통령 거부권 남용에 제동, 검찰 개혁 약속 지킬 것”

    “대통령 거부권 남용에 제동, 검찰 개혁 약속 지킬 것”

    22대 국회에서 헌정사상 최초의 여성 국회의장에 도전하는 추미애(66·더불어민주당 경기 하남갑) 전 법무부 장관은 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국민을 보호하고 민생을 살리는 법안을 처리하는 데 주저하거나 망설이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개헌은 권력구조 개편보다 대통령 거부권 남용에 제동을 거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6선 의원이 되는 추 전 장관은 21대 국회에서 못다 이룬 검찰 개혁의 마지막 소임을 다할 기회가 왔다고도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험지에서 6선 의원이 된 소감은. “국회에 다시 입성함으로써 못다 이룬 검찰 개혁에 대한 책임을 완수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계기가 됐다.” -국회의장에 도전한 계기는. “지난여름 한 특강에서 민주당 당원들이 다음 국회의장이 되달라고 권유했는데, 의장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아 법안 통과가 무력화되는 문제를 반복하지 않도록 소임을 맡기기 위함이라고 생각했다. 2022년 검사의 수사 범위를 축소하는 검찰청법 개정안을 논의하면서 의장이 중재안을 제시한 뒤 여야가 일부 문구를 수정하면서 결국 (정부가) 시행령으로 수사 범위를 확대하는 단초를 제공했는데, 이러한 일이 되풀이되면 안 된다.” -최초의 여성 국회의장이 되면 어떤 차별화된 리더십을 보일 계획인가. “여성 정치를 보이기 위해 정치를 해 온 것은 아니다. 국민의 안전, 생명과 관련된 법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는데 법안 처리를 주저하는 국회는 과연 누구를 위해 있는 것인가는 질문을 받게 된다.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제 역할을 하고 행정부를 견제하고 대안을 내는 국회가 필요하다.” -국회의장의 중립 의무에 대한 견해는. “국회의장이 당적을 보유하지 않는 것은 군사독재 시절 국민 편에서 감시·견제를 해야 할 의장이 당적을 가져 정권의 꼭두각시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다. 검찰 독재 정권 아래서 정치적 중립을 지킨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 없다. 중립은 정치를 올바르게 국민을 위해 펼치는 세력과 거리를 두라는 얘기가 아니다.” -22대 국회에서 검찰 개혁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 계획인가. “검사의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가 필요하다. 입법적으로 발의된 법안을 처리하는 데 의장으로서 주저함 없이 통과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개헌 필요성을 어떻게 보나. “권력구조에 관련된 개헌은 쉽지 않을 것이다. 대통령 4년 중임제, 의원내각제 등을 논의하면 지지부진해질 우려가 있다. 다만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남용에는 제동을 걸어야 하고, 대통령과 이해충돌이 걸린 사안에 대해서는 거부권을 제한할 수 있도록 원포인트 개헌이 필요하다. 거부권 재의결 정족수를 200석에서 180석으로 조정하자는 주장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윤석열 정부라는 특수한 상황만 고려한 한시적 조치일 수 있다. 헌법상 검사의 영장청구권 독점 조항도 고쳐야 한다.” -이 대표와의 관계는 어떻게 평가하나. “이 대표는 우리 당의 유력한 대권 후보다. 지금의 검찰 독재 정권에 대해서는 정권 교체가 최대의 개혁인데, 이 대표는 이러한 국민적 기대의 중심에 있다. 국회의장이 된다면 이 대표와 민주당이 법안으로 ‘일하는 국회’의 효능감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일정을 잡아 처리하는 국회 운영을 하겠다.”
  • 경기주택도시공사, 고위직 대상 ‘청렴’ 교육

    경기주택도시공사, 고위직 대상 ‘청렴’ 교육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수원시 권선구 본사에서 고위공직자의 청렴 인식을 높이고 부패 예방을 위해 고위직(부서장급)을 대상으로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해서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및 임직원 행동강령 등 반부패 법령과 관련 사례 중심 강의로 진행됐다. 특히, 부패위험에 대한 사례교육을 통해 경각심을 심어줬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이번 고위직 대상 교육을 시작으로 공직 생애주기 맞춤형 청렴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며, 5월에는 전문위원(임금피크제 직원)을 대상으로 퇴직 전후 공직윤리 의무 사항 등에 대한 청렴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 조국 당선되자마자 상고심 배당…‘정경심 실형’ 대법관이 심리

    조국 당선되자마자 상고심 배당…‘정경심 실형’ 대법관이 심리

    4·10 총선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당선이 확정되자마자 상고심 사건의 재판부가 결정됐다. 주심은 조 대표의 배우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에게 항소심 실형을 선고한 대법관이 맡는다. 대법원은 11일 조 대표의 업무방해·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을 노정희·이흥구·오석준·엄상필 대법관으로 구성된 3부에 배당했다. 주심은 엄 대법관이 맡았다. 엄 대법관은 2021년 8월 서울고법 형사1-2부 재판장으로 정 전 교수의 항소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한 이력이 있다. 당시 재판부는 핵심 쟁점이었던 동양대 PC의 증거능력을 인정하면서 정 전 교수의 입시 비리 혐의를 전부 유죄로 판단했다. 이 판결은 대법원에서 그대로 확정됐다. 하급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조 대표의 상고심은 공소사실이나 증거능력 등 쟁점이 엄 대법관이 심리했던 정 전 교수의 사건과 상당 부분 겹친다. 정 전 교수 역시 아들 조원 씨 관련 입시 비리 혐의로 추가 기소돼 조 대표와 함께 상고심 재판을 받는다. 대법원은 엄 대법관이 조 대표와 정 전 교수의 상고심 재판을 맡더라도 형사소송법상 문제는 없다는 입장이다. 이번 조 대표 사건의 하급심 판결에 엄 대법관이 직접 관여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다만 엄 대법관에게 유죄의 심증이 있으므로 재판부를 교체해달라고 조 대표 측에서 기피 신청을 낼 수는 있다. 같은 부 소속으로 사건을 함께 심리하는 이흥구 대법관도 사건을 회피할 가능성이 있다. 이 대법관은 조 대표와 서울대 법대 동기로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법관은 2020년 9월 청문회 당시 이 점이 문제가 되자 “실제 내용이 어떻든 저와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친분이 보도됐기 때문에 회피 사유가 있을 것 같다”며 “회피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대법원은 사건이 접수되면 미리 정해진 순서대로 대법관들에게 사건을 자동으로 배당한다. 배당 전까지는 특정 사건을 지정해 회피하는 경우는 없다고 한다. 배당 이후 이해충돌 등 문제가 있으면 대법관이 자진해서 회피하거나 피고인 측이 기피를 신청할 수 있다. 회피·기피가 받아들여질 경우 사건이 다른 재판부로 재배당되거나, 해당 대법관이 심리에 관여하지 않은 채 3명의 대법관만으로 판결을 선고할 수 있다.
  • 아들 재임용 직접 심사한 대학 연구소 센터장

    아들 재임용 직접 심사한 대학 연구소 센터장

    대학교 연구소 센터장이 연구원으로 근무 중인 아들의 재임용을 심사한 사실이 교육부 감사 결과 드러났다. 교육부는 지난해 3~4월 서울과학기술대와 충청남도교육청에 대한 종합감사, 학교법인 우암학원과 전남과학대에 대한 재무감사를 벌여 경징계 2명 등 총 50건의 지적 사항을 조치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과학기술대에서는 A연구소 B센터장인 교수가 B센터 연구원으로 근무 중이던 아들의 재임용 심사에 위원으로 참여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이해충돌방지법 위반’이라고 판단했다. 또 한 교수가 교외 연구과제 회의비로 쓴 120만원어치의 영수증을 교내 연구과제 회의비 영수증으로 중복 청구해 처리한 경우도 적발됐다. 이외에 가족수당과 맞춤형 복지비 2183만원을 부당 수령하는 등 총 9355만원의 부당 수령이나 과다 지급 건을 적발해 회수했다. 우암학원과 전남과학대 재무감사에서는 총 1354만원 상당의 물품 구입 증빙자료를 부적정하게 제출한 사실이 드러나 교육부가 경고 조치했다. 또 충청남도교육청에서 명절 휴가비, 원로교사 수당, 담임 수당, 교통비 등 부적절하게 집행된 각종 수당 총 7216만원도 회수했다.
  • 추가 잡음에도… 野 김준혁·양문석 끝까지 간다

    추가 잡음에도… 野 김준혁·양문석 끝까지 간다

    4·10 총선 사전투표가 종료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막말·부동산 논란에 휩싸인 김준혁(경기 수원정)·양문석(경기 안산갑) 후보에 대해 무대응 기조를 유지하자 두 사람도 완주 모드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이들이 이미 사과했고 이에 대해 유권자들이 정치적 운명을 결정해 줄 거라는 입장이다. 강민석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7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나 김 후보에 대한 질의에 “중앙당에서 이미 정중한 사과를 권고했고, 이에 따라 김 후보가 사과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강 대변인은 통화에서 양 후보에 대해 “개별 후보가 대응할 문제는 개별 후보가 대응한다는 것”이라고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두 후보도 총선까지 완주한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전체 판세에 큰 영향이 없을 거라고 보고, 오히려 국민의힘을 향한 역공에 나선 상황이다. 전날 김지호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은 입장문을 통해 “이복현 금감원장은 국민의힘 장진영 후보의 ‘아빠 찬스’ 대출 의혹, 이원모 후보 가족의 SK하이닉스 주식 보유로 인한 이해충돌 의혹도 즉시 조사해 달라”고 촉구했다. 두 사람에 대한 추가 문제도 제기됐다. 유아교육계에 따르면 8일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는 국회의사당 계단에서 ‘유치원 친일파 망발 김준혁 후보 규탄 대회’를 연다. 김 후보는 2022년 2월 ‘김준혁 교수가 들려주는 변방의 역사’라는 저서에서 “유치원의 뿌리는 친일의 역사에서 시작됐다. 친일파가 만든 최초의 유치원은 경성유치원이다. 오늘날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보수화돼 있는 데는 이유가 있다”고 기술했다. ‘부동산 편법 대출’로 논란이 된 양 후보 역시 과거 새마을금고 대출로 구매한 서울 강남 아파트를 실제 매입가에 비해 약 8억원 높은 가격에 내놓아 처분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받고 있다. 부동산 중개업계에 따르면 양 후보는 지난 4일 자신이 보유한 서초구 신반포4차 45평 아파트를 39억원에 매물로 내놨다. 이는 자신이 매입한 가격에 비해 7억 8000만원, 해당 단지 실거래 최고가보다 3억 5000만원 높은 금액이다. 김·양 후보가 출마한 수원정과 안산갑의 경우 야당 지지세가 강한 곳이라는 점도 이들의 버티기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온다. 수원정은 2004년 17대 총선 이후, 안산갑은 19대 총선 이후 모두 민주당이 승리한 곳이다.
  • 김남국 말고 가상자산 10억 이상 공직자도 있다… 최지영 기재부 차관보 ‘재산 1위’

    김남국 말고 가상자산 10억 이상 공직자도 있다… 최지영 기재부 차관보 ‘재산 1위’

    고위공직자 평균 재산 19억…2.4%↓주택 공시지가 하락 등 영향조성명 강남구청장·변필건 검사장 순尹 75억 신고… 전년비 2억가량 감소가상자산 신고 112명, 47억원어치조만형 전남자치경찰위원장 코인 최다 윤석열 정부 2년차 고위공직자의 평균 재산이 19억 101만원으로 주택 공시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2.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억원 이상의 재산을 가진 공직자도 전체 30%(592명)로 지난해(31.3%)보다 소폭 감소했다. 가장 재산이 많은 공직자는 최지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으로 494억원대를 신고했다. 고위공직자의 가상자산 내역이 처음 공개된 가운데 조만형 전남 자치경찰위원장이 배우자 등 가족 명의로 10억원 이상의 최다 가상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로 범위를 넓히면 ‘코인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15억 4644만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가상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상당수 공직자들이 가상자산에 투자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공직자 41% 10억 미만 재산 보유20억 이상 30%, 5억 미만 24.4% 인사혁신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고위공직자들의 재산 변동 사항을 28일 0시 대한민국 전자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재산공개대상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행정부 정무직과 1급 공무원(고위공무원단 가급), 국립대총장과 시도 교육감, 공직유관단체장, 광역·기초자치단체장, 광역의회의원 등 1975명이다. 재산총액 기준 이들의 신고 재산 평균은 19억 101만원으로 1년 전(19억 4837만원)보다 4735만원 감소했다. 공직자 50.5%(997명)의 재산은 감소한 반면, 49.5%(978명)의 재산은 증가했다. 이은영 인사처 윤리복무국장은 브리핑에서 “주택 공시가격과 토지 개별공시지가 하락 등으로 8062만원(-170%)의 재산 감소 요인이 발생했고, 주가 상승과 저축·증여 등으로 순재산 3326만원(70%)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1년새 아파트 공시가격은 18.6%, 개별공시지가는 5.6% 각각 내렸다. 공직자 41.2%(813명)가 10억원 미만의 재산을 보유했다. 20억원 이상 가진 공직자는 30%였으며, 10억~20억원 미만 28.9%(570명), 5억~10억원 미만 18.7%(370명), 1억~5억원 미만은 18.5%(366명), 1억원 미만은 3.9%(77명)였다.최 차관보 배우자 비상장 주식 445억김동조 대통령실 비서관 210억 폭증 전체 고위공직자 가운데 재산총액 1위는 최 차관보는 전년보다 8억원 이상 늘어난 494억 5177만원을 신고했다. 재산 상당 부분은 배우자의 비상장 주식이었다. 최 차관보의 배우자는 비상장 회사인 제일풍경채(2만 3748주), 풍경채(20만주) 주식 총 445억 3366만원을 보유했다. 부부 명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34억 3690만원)와 본인 명의 세종시 아파트, 서울 용산구 오피스텔 등 2채의 전세 임차권을 포함해 부동산은 39억 3190만원을 신고했다. 이어 지난해 재산총액 1위였던 조성명 강남구청장(489억 888만원)과 변필건 수원고검 검사장(438억 8234만원)이 뒤를 이었다. 조 청장은 강남구 아파트 외 오피스텔 39채 등의 부동산을 신고했다. 변 검사장은 배우자 명의 용산구 한남동 아파트(93억원) 등 109억 986만원의 부동산과 배우자와 자녀 명의 상장·비상장 주식 57억 2193만원어치를 보유했다. 변 검사장은 대명소노시즌(165만 3594주) 주식은 직무 관련성 심사를 청구했고 나머지 주식은 매각·백지신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변 검사장은 배우자 명의로 영국의 유명 팝아트 화가인 데이비드 호크니의 판화와 조각 등 19점(15억 3784만원)을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 재산총액 네 번째로 많은 자산을 보유한 김동조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비서관(329억 2750만원)은 1년 만에 210억원 넘게 재산이 폭등했다. 김 비서관은 비상장 회사인 한국제강(2만 2200주) 주식이 지난해 최근 3년 평균치보다 2배가량 급등했다고 설명했다.이종호 과기장관 107억… 국무위원 1위오세훈 서울시장 60억… 지자체장 1위 중앙부처 공직자 중에는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재산신고 당시 외교부 1차관, 158억 950만원)과 류광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152억 5600만원),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141억 3683만원)이 재산 상위권에 포함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1년 전보다 2억원가량 줄어든 74억 8112만원을 신고했다. 국무위원 중에는 이종호 과기부 장관이 107억 7635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한덕수 국무총리(83억 1114만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47억 9148만원),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42억 7605만원) 순이었다. 반면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9억 5080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광역자치단체장 중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59억 7599만원으로 1위였고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부동산 매매 중도금 반환에 따른 채무(70억원) 등의 영향으로 8062만원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했다.공직자 가상자산 평균액 4197만원박병춘, 한 종목에만 5만개·7억↑보유김기환, 본인 명의 가상자산 6.6억 신고 재산 공개 대상 고위공직자 1975명 중 비트코인·이더리움 등 가상자산을 신고한 사람은 112명이었다. 가액은 총 47억 65만원, 1인당 평균 보유액은 4197만원이었다. 최근 가상자산 시세가 급등한 점을 고려하면 현재 평가액은 더 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가장 많은 가상자산을 보유한 고위공직자는 조만형 전남 자치경찰위원장이었다. 조 위원장은 배우자·장남·차남·장녀와 함께 총 10억 7111만원어치 가상자산을 보유했다. 박병춘 전주교육대 총장은 배우자 명의로 코스모스 아톰(5만개) 한 종목에만 7억 1700만원어치를 투자했다. 김기환 국토교통부 산하 부산울산고속도로 대표이사는 본의 명의로 비트코인 6개, 알고랜드 13만 1667개 등 6억 6394만원어치를 보유했다. 김헌영 강원대총장은 배우자 명의로 에이다(7218개) 등 1억 1222억원을, 이태수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은 장녀 명의로 리플(884개), 질리카(2629개) 등 1억 1847억원의 가상자산을 신고했다. 또 정연길 한국세라믹기술원장이 본인 명의로 에이다(6052개) 등 3715만원, 최영창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이 배우자 명의로 디센트럴랜드(607개) 등 1687만원, 박경민 행정안전부 경찰위원회 상임위원이 장남 명의로 스택스(7949개)에 1542만원, 정창현 한국한의약진흥원장이 배우자 명의로 리플(1만 5099개) 등 1450만원, 최익규 한국수력원자력 상임감사가 장남 명의로 OMI(8만 4142개) 등 1287만원의 가상자산을 신고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25만원어치 가상자산을 보유했다고 적어냈다. 공직자들이 투자한 가상자산 종류는 도지코인, 시바이누, 아비트럼, 가스, 네오, 리플, 니어프로토콜, 디센트럴랜드, 루나클래식 등 다양했다.국회의원 20명, 가산자산 18억 보유김남국 15억↑… 전체의원의 84% 차지김명수 1.9억, 김홍걸 2810만원 보유 한편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가상자산을 신고한 국회의원 20명의 총보유액이 18억 4183만원이라고 공개했다. 1인당 평균 9209만원꼴이다. 김남국 의원이 가장 많은 15억 4644만원어치 가상자산을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전체 의원 가운데 김 의원이 보유한 가상자산 비중만 84.0%로 종류는 토네이도 99만 4900개, 에이피이앤에프티 15만 5680여개, 클레이튼 45만 6930여개 등 가짓수가 총 78종으로 다양했다. 이명수 국민의힘 의원은 배우자와 장남이 적금, 증여와 급여로 사들인 1억 9383만원 규모의 가상자산을 신고했다. 가상자산 거래와 관련한 이해충돌 의혹으로 홍역을 치렀던 김홍걸 민주당 의원은 본인 명의로 비트코인·엔터버튼·힙스 등 2810만원어치를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도 이더리움 등 360만원어치를 보유했다고 적어냈다. 황보승희 무소속 의원은 218만원어치,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2만 5000원어치를 써냈다.강중구 건평원장, 보석만 1억 이상 신고오영훈 제주지사, 장남 축의금 1억↑ 이색 재산도 눈에 띄었다. 강중구 보건복지부 산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은 본인 롤렉스 시계(2500만원)를 포함해 배우자 다이아몬드 반지·목걸이·팔찌, 진주, 루비 등 보석만 1억 5910만원을 신고해 ‘보석부자’에 올랐다. 오영훈 제주도시사는 장남 결혼축의금으로 1억 1500만원을 신고했다. 길병우 대통령비서실 국토교통비서관은 금 24k 210g(1932만원), 이상근 경남 고성군수는 배우자 소유 금 24k 188g(1620만원)을 적어냈다. 최기화 한국교육방송공사(EBS) 감사는 회화 3점 2600만원어치를 신고했다. 이완규 법제처장은 콘도미니엄 4개 회원권 2억 8450만원을 신고했고, 김 국가안보실 1차장은 하와이 호놀룰루에 배우자 명의 건물(14억 5000만원)을 보유했다고 알렸다. 국회에서는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배우자 소유의 하프 3개(총 1억 3000만원)와 3000만원짜리 회화를 적어냈다. 같은 당 서정숙 의원은 금 195g(1578만원), 유화·판화 총 4점(5300만원)을 갖고 있다고, 조은희 의원은 박서보 화가의 추상화(1500만원)를 보유했다고 알렸다. 양경숙 민주당 의원은 도자기 1점과 회화 2점 등 4000만원 규모의 미술품을 가졌다고 신고했다. 같은 당 박찬대 의원은 1200만원짜리 한국화를,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장녀가 1500만원짜리 첼로를 가지고 있다고 써냈다.
  • 김남국 의원 가상자산 78종 15억 보유… 최지영 기재부 차관보 494억대 ‘최고’

    김남국 의원 가상자산 78종 15억 보유… 최지영 기재부 차관보 494억대 ‘최고’

    윤석열 정부 고위공직자 112명이 47억원의 가상자산(암호화폐)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의원 중에선 20명이 18억원어치를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가장 많은 가상자산을 보유한 인물은 ‘코인 논란’을 일으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더불어민주연합 의원으로 총 78종, 15억원어치를 보유했다고 적어냈다. 공직자 재산공개 대상에 가상자산이 포함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공직자 112명 코인 첫 신고전남자치경찰위원장은 10억대국회의원 20명 총 18.4억 보유 인사혁신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와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고위공직자와 국회의원의 재산 변동 사항을 28일 0시에 공개했다. 재산 공개 대상 고위공직자 1975명 중 비트코인·이더리움 등 가상자산을 신고한 사람은 112명이었다. 가액은 총 47억 65만원, 1인당 평균 보유액은 4197만원이었다. 최근 가상자산 시세가 급등한 점을 고려하면 현재 평가액은 더 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가장 많은 가상자산을 보유한 고위공직자는 조만형 전남 자치경찰위원장이었다. 조 위원장은 배우자·장남·차남·장녀와 함께 총 10억 7111만원어치 가상자산을 보유했다. 박병춘 전주교대 총장은 배우자 명의로 7억 1700만원어치 가상자산을 신고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25만원어치 가상자산을 보유했다고 적어냈다. 공직자들이 투자한 가상자산 종류는 도지코인, 시바이누, 아비트럼, 가스, 네오, 리플, 니어프로토콜, 디센트럴랜드, 루나클래식 등 다양했다. 가상자산을 신고한 국회의원 20명의 총보유액은 18억 4183만원이었다. 1인당 평균 9209만원꼴이다. 김남국 의원이 가장 많은 15억 4644만원어치 가상자산을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전체 의원 가운데 김 의원이 보유한 가상자산 비중이 84.0%에 달했다. 종류는 토네이도(TORNADO) 99만 4900개, 에이피이앤에프티 15만 5680여개, 클레이튼 45만 6930여개 등 다양했다. 가상자산 거래와 관련한 이해충돌 의혹으로 홍역을 치렀던 김홍걸 민주당 의원은 본인 명의로 비트코인·엔터버튼·힙스 등 2810만원어치를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도 이더리움 등 360만원어치를 보유했다고 적어냈다. 황보승희 자유통일당 의원은 218만원어치,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2만 5000원어치를 써냈다. 이명수 국민의힘 의원은 배우자와 장남이 적금, 증여와 급여로 사들인 1억 9383만원 규모의 가상자산을 신고했다. 고위공직자 중 재산 총액 1위는 최지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으로 전년보다 8억원 이상 늘어난 494억 5177만원을 신고했다. 재산 대부분이 배우자의 비상장 주식이었다. 지난해 1위였던 조성명 강남구청장(489억 888만원)과 변필건 수원고검 검사장(438억 8234만원)이 뒤를 이었다. 변 검사장은 배우자 명의로 영국의 유명 팝아트 화가인 데이비드 호크니의 판화와 조각 등 19점(15억여원)도 신고했다. 대통령실 재산변동‘329억’ 김동조 비서관 210억 폭증尹대통령은 2억 줄어 75억 신고 김동조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비서관(329억 2750만원)은 1년 만에 210억원 넘게 재산이 늘었다. 그는 비상장 주식인 한국제강(2만 2200주)이 지난해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중앙부처 공직자 중에는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신고 당시 외교 1차관, 158억 950만원)과 류광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152억 5600만원),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141억 3683만원)이 상위권에 포함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1년 전보다 2억원가량 줄어든 74억 8112만원을 신고했다. 국무위원 중에는 이종호 과기부 장관이 107억 7635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한덕수 국무총리(83억 1114만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47억 9148만원),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42억 7605만원) 순이었다. 반면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9억 5080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광역자치단체장 중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59억 7599만원으로 1위였다. 눈길 끄는 재산목록하프·첼로·박서보 화가 추상화강중구 심평원장은 보석만 1.6억 이색 재산도 눈에 띄었다. 강중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은 본인의 롤렉스 시계(2500만원)를 포함해 배우자 다이아몬드 반지·목걸이·팔찌 등 보석만 1억 5910만원을 신고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배우자 소유의 하프 3개(총 1억 3000만원)와 3000만원짜리 회화를 적어냈다. 같은 당 서정숙 의원은 금 195g(1578만원), 유화·판화 총 4점(5300만원)을 갖고 있다고, 조은희 의원은 박서보 화가의 추상화(1500만원)를 보유했다고 알렸다. 양경숙 민주당 의원은 도자기 1점과 회화 2점 등 4000만원 규모의 미술품을 가졌다고 신고했다. 같은 당 박찬대 의원은 1200만원짜리 한국화를,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장녀가 1500만원짜리 첼로를 가지고 있다고 써냈다.
  • 동대문구, 간부 대상 청렴서약식 및 청렴특강

    동대문구, 간부 대상 청렴서약식 및 청렴특강

    서울 동대문구는 반부패·청렴의식 확산을 위해 20일 오전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서약식과 청렴특강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청렴특강은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이 강사로 나섰다. 이재오 이사장은 ‘공직자의 청렴 판단력·수행력 강화’를 주제로 청탁금지법·이해충돌방지법·행동강령의 주요 내용에 대해 사례를 들어 강연했다. 이 이사장은 특히 “고위공직자일수록 갑질 근절에 앞장서며 반부패와 청렴을 실천해야 동대문구 전체가 청렴해진다”며, 대한민국 특임장관 및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으로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간부의 역할이 종합청렴도 향상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고위공직자 한 명 한 명의 인식과 행동이 동대문구의 신뢰 수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이 간부들의 반부패·청렴의식이 내재화되고 나아가 조직 전체에 책임감 있고 청렴한 조직문화가 자리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최태원·노소영 6년 만에 법정 대면… 새달 16일 변론 종결

    최태원·노소영 6년 만에 법정 대면… 새달 16일 변론 종결

    이혼소송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12일 항소심 법정에서 마주했다. 두 사람이 법정에서 얼굴을 맞댄 건 1심 조정 절차가 진행됐던 2018년 1월 이후 약 6년 만이다. 선고까지 5년이 걸렸던 1심과 달리 항소심은 다음달 양측 변론 절차를 마무리하고 선고 날짜를 잡을 예정이다. 서울고법 가사2부(부장 김시철·김옥곤·이동현)는 이날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첫 변론을 진행했다. 이혼소송은 당사자가 직접 출석하지 않아도 되지만 두 사람 모두 이례적으로 법정에 자리했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길로 법정에 들어섰다가 나왔다. 최 회장은 법정을 나서면서 하늘을 향해 손바닥을 펴며 혼잣말로 “비가 오네”라고 중얼거렸고, 노 관장은 취재진에게 “죄송합니다”라고만 했다. 노 관장 측 법률대리인인 이상원 변호사는 “다음 변론 날짜가 4월 16일로 잡혔는데 재판부가 그날 변론 종결, 즉 결심을 할 예정이라고 고지했다”고 전했다. 재판부는 애초 첫 변론을 지난 1월 11일 진행하려 했지만 최 회장 측이 선임한 변호사와 재판부 간 이해충돌 가능성이 제기돼 연기했다. 최 회장 측 변호사가 소속된 법무법인에 재판부 소속 판사의 인척이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재판부를 다시 정해야 할 소지가 생겼기 때문이다. 서울고법은 재판부를 그대로 유지했지만 재판부 일원이었던 강상욱 판사가 지난 1월 갑자기 쓰러져 숨지면서 일정이 연기됐고 이날 첫 변론이 열렸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원, 재산 분할로 665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다만 최 회장이 보유한 1조원 상당의 SK 주식 50%를 재산 분할로 지급하라는 노 관장 측의 청구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최 회장 측과 노 관장 측 모두 항소했고 노 관장 측은 재산 분할 액수를 2조 30억원으로 증액하고 형태도 주식에서 현금으로 변경해 달라고 청구했다.
  • 강동구 청렴 교육 강화… 투명한 행정 만든다

    강동구 청렴 교육 강화… 투명한 행정 만든다

    서울 강동구가 청렴한 공직사회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 강동구는 직원들의 반부패·청렴의식을 향상하기 위해 청렴 교육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도보다 한 단계 상승한 2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올해 역시 종합청렴도 향상을 목표로 한층 강화된 청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는 먼저 ‘청렴 교육 의무이수제’를 실시해 전 직원이 1년에 2시간 이수하던 청렴 교육을 4시간 받도록 했다. 또 이해하기 어려운 이해충돌방지법 등을 직원들이 알기 쉽도록 설명하고, 교육 이수율 우수부서 포상 등 교육 수료에 따른 인센티브도 제공하여 직원 참여도를 높이기로 했다. 또 하반기에만 한 차례 실시하던 청렴 교육을 상·하반기로 나눠 실시한다. 상반기에는 간부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리더십 교육을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신규자와 승진자를 대상으로 청렴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직급 및 업무 성격 등에 따라 교육을 실시해 청렴 체감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생활 속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격월로 운영하던 ‘강동 청렴의 날’을 월 1회로 확대 운영하고, ‘청렴의 날’에는 부패 및 공익침해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청탁금지법·행동강령 위반과 관련된 언론 보도 내용을 직원들에게 공유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는 청렴을 행정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투명한 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과원, 모바일 전자서명으로 ‘청렴 캠페인’ 실천 다짐

    경과원, 모바일 전자서명으로 ‘청렴 캠페인’ 실천 다짐

    ‘청렴한 조직문화’, ‘공정한 직장문화’, ‘지속 가능한 인권 경영’ 등 서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4일,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GBSA임직원 청렴 캠페인’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솔선수범의 자세로 청렴한 조직문화 의지를 표명하고 공유하는 서약식 형태로 진행됐다. 경과원이 올해부터 종이 없는 행정을 도입함에 따라, 전 직원들이 모바일 전자서명으로 청렴 윤리 실천 다짐을 서약했다. 경과원 전 직원들은 모바일 전자 서약을 통해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구현, 공정한 직장문화 조성, 지속 가능한 인권 경영 조직문화 구현, 이해충돌방지법 준수 등을 약속했다. 경과원은 청렴 실천과 함께 ▲내부감사시스템 ▲청렴마일리지제도 ▲임직원 반부패 청렴 교육 ▲찾아가는 청렴간담회 ▲청렴시민감사관제도 ▲내부 신고센터 운영 등 반부패, 청렴, 인권 경영에 관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한편, 경과원은 경기도 공직유관단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으로 종합 2등급을 받았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공직자로서 솔선수범해야 조직 전체의 청렴도를 높이는 데 이바지할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청렴을 일상화하는 조직문화를 강화하고, 도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영등포구의회, ‘2024년 이해충돌방지법 교육’ 마쳐

    영등포구의회, ‘2024년 이해충돌방지법 교육’ 마쳐

    영등포구의회(는 지난 23일 영등포구의회 3층 본회의장에서 2024 이해충돌방지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의원과 직원들이 실제 상황에서 직면할 수 있는 이해충돌 상황들에 대한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하여 구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한국 청렴리더십 연구소 김정현 대표가 강사로 나서 ‘공직자가 꼭 알아야 하는 이해충돌방지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정선희 구의회 의장은“영등포구의회 의원과 직원들이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해 잘 숙지하여 공직자로서의 덕목을 잘 갖추었는지 점검하고 공정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노력에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해명자료] 서울시의회, 더팩트 보도 청렴도 4등급·부패경험률 1위…서울시의회 ‘민낯’

    [해명자료] 서울시의회, 더팩트 보도 청렴도 4등급·부패경험률 1위…서울시의회 ‘민낯’

    서울시의회가 2024년 2월 2일자 더팩트 보도 청렴도 4등급·부패경험률 1위…서울시의회 ‘민낯’과 관련해 다음과 해명자료를 발표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해명자료 전문 ‘권익위 조사서 2년 연속 낙제점, 의원이 시 위원회 활동…이해충돌 가능성 높아’ 보도 관련 ‘서울시의회는 광역의회 가운데 부패경험률 1위를 기록했다’라는 보도는 사실과 다름. 2024년 1월 4일자로 국민권익위에서 발표한 2023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측정결과 서울시의회는 부패 경험률 9.82%로 광역의회 중 부패 경험률 6위이며 광역의회 중 부패경험률 1위는 세종특별자치시의회임. ‘설문조사 6개 항목 가운데 의원들이 의회의 심의·의결 과정에서 사적인 이익을 위해 직원에게 부당하게 개입하거나 압력을 넣었는지 묻는 항목에는 12.82%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응답률 1위를 차지했다’라는 보도는 사실과 다름. 의원들이 의회의 심의·의결 과정에서 사적인 이익을 위해 직원에게 부당하게 개입하거나 압력을 넣은 줄 묻는 항목에는 12.82%가 ’그렇다‘고 응답한 것은 사실이나 응답률 1위는 사실이 아니며, 심의·의결 개입 압력 항목 1위는 응답률 18.75%인 경기도 의회임.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과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는 ‘시의원은 위원회에서 소속된 소관 상임위 또는 특별위원회의 직무와 직접 관련된 사항에 대한 심의·의결을 회피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하지만 제대로 지켜지는지 감시·관리하는 체계는 없다.라는 보도와 관련해 시의원들이 집행기관 위원회에 위원으로 참석할 때는 집행기관 위원회에서 시의원들이 심의·의결 과정에서 직무와 직접 관련이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심의·의결을 회피하도록 사전에 안내하고 있으며, 별도로 서울시의회에서는 의원 행동강령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의원 행동강령 조례를 위반하는 사례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음. ‘서울시의회 청렴도 2년 연속 낙제점’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서울시의회에서는 이미 2023.1.16자 조직개편을 통해 ‘의정담당관’에서 운영하던 ‘인사팀’을 ‘인사담당관’으로 확대해 ‘인사팀’과 공직기강의 확립 및 의회 청렴도 제고를 위한 ‘공직윤리확립팀’ 직원의 교육훈련과 복리후생을 전담할 ‘인력개발팀’ 총 3개 팀을 운영하고 있음. 2024년도에는 청렴도 평가 상위권 달성을 위해 강도 높은 서울특별시의회 청렴대책을 수립하고 시의회 소속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청렴 생태계 조성을 위한 청렴 교육 및 홍보활동 등 더욱 강화하겠음.
  • 지방의회, 의정비 최대 인상 서두르자… 높아지는 쇄신 목소리

    지방의회, 의정비 최대 인상 서두르자… 높아지는 쇄신 목소리

    ‘견제받지 않는 권력’이자 감시 대상에서 벗어난 지방의회의 자체 쇄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공무 외유성 출장 논란과 갑질, 업무추진비 비공개 등의 문제가 해마다 반복되는 상황에서 자정능력 대신 의정활동비 인상을 서두르면서 비판의 강도는 높아지고 있다. 최근 정부는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광역의회 의정활동비를 월 15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기초의회는 월 110만원에서 150만원까지 올릴 수 있도록 했다. 각 지방의회는 기다렸다는 듯 의정활동비를 최대치로 인상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의회는 지난 2003년 이후 20년 넘게 의정활동비가 동결돼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한 결정이라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다만 지난해 역대 최대인 56조원의 세수 펑크가 나면서 지자체마다 재정 가뭄에 시달리고, 대학은 등록금 동결 압박에 처한 상황에서 의정활동비 최대폭 인상이 적절한 결정이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지방의회의 갑질과 부패 문제를 우선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올해 초 발표한 지방의회 청렴도 조사 결과를 보면 지자체 공직자들의 지난해 지방의회 부패 경험률은 15.51%에 달했다. 부패 유형도 부당업무처리 요구(갑질)와 특혜를 위한 압력, 사적 이익을 위한 정보요청, 인사 관련 금품 요청 등 다양했다. 17개 광역의회와 기초시의회 75개의 종합청렴도는 68.5점으로 정부 행정기관의 평균 종합청렴도(80.5점)보다 한참 낮았다. 권익위 관계자는 “이해충돌방지법이 시행됐지만 지방의회 의원들의 인식이 낮은 점과 특혜 요구 등 부적절한 행태가 청렴도 향상에 심각한 저해 요인이 된다”고 했다. 자체 쇄신을 요구하는 여론이 들끓자 일부 지방의회에서 쇄신안을 내놓기도 했다. 경기도의회는 의정활동비·업무추진비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부당 사용에 대한 제재도 기존 임의 규정을 강행 규정으로 강화하는 대책을 발표했고, 군산시의회는 갑질 행위 시 시의원을 제명할 수 있는 조례를 만들었다. 전주시의회는 지난해 전북지역 최초로 징계의원의 의정비 지급을 제한하는 내용의 조례를 개정했다. 그러나 지방의회의 자정 노력은 아직 충분치 않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권익위 자료를 보면 징계처분을 받은 지방의원에 대한 의정비 감액 규정을 마련한 곳은 92개 지방의회 중 31개(33.7%)에 불과했다. 구속된 지방의원에 대한 의정비 지급을 제한하는 조항을 마련한 곳도 92개 지방의회 중 41개(44.6%)에 그친다. 자신에게 관대하고 행정에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내로남불’로 비친다. 시민단체 등에선 의견 수렴 없는 과도한 의정비 인상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전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개정안에 따르면 지역 경제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면서 “의정 활동비 인상을 무조건 반대하는 게 아니라 지역에 맞는 현실적인 인상안으로 재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견제받지 않는 권력’ 지방의회…쇄신 외치더니 의정활동비는 최대치로 셀프 인상

    ‘견제받지 않는 권력’ 지방의회…쇄신 외치더니 의정활동비는 최대치로 셀프 인상

    ‘견제받지 않는 권력’이자 감시 대상에서 벗어난 지방의회의 자체 쇄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공무 외유성 출장 논란과 갑질, 업무추진비 비공개 등 문제가 해마다 반복되는 상황에서 자정능력 대신 의정활동비 인상을 서두르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정부는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광역의회 의정활동비는 월 15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기초의회는 월 110만원에서 150만원까지 올릴 수 있도록 했다. 각 지방의회는 기다렸다는 듯이 의정활동비를 최대치로 인상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의회는 지난 2003년 이후 20년 넘게 의정활동비가 동결돼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한 결정이라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다만 지난해 역대 최대인 56조원의 세수 펑크가 나면서 지자체마다 재정 가뭄에 시달리고, 대학은 등록금 동결 압박에 처한 상황에서 의정활동비 최대폭 인상이 적절한 결정이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또 지방의회의 갑질과 부패 문제를 우선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권익위가 올해 초 발표한 지방의회 청렴도 조사 결과를 보면 지자체 공직자들의 지난해 지방의회 부패 경험률은 15.51%에 달했다. 부패 유형도 부당업무처리 요구(갑질)와 특혜를 위한 압력, 사적 이익 위한 정보요청, 인사 관련 금품 요청 등 다양했다. 전국 17개 광역의회와 기초시의회 75개의 종합청렴도는 68.5점으로 정부 행정기관의 평균 종합청렴도(80.5점)보다 한참 낮았다. 권익위 관계자는 “이해충돌방지법 시행됐지만 이해관계 회피 의무에 대한 지방의회 의원들의 인식이 낮은 점과 특혜 요구 등 부적절한 행태가 청렴도 향상에 심각한 저해 요인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자체 쇄신을 요구하는 여론이 들끓자 일부 지방의회에서 자체 쇄신안을 내놓기도 했다. 경기도의회는 의정활동비·업무추진비 관련 조례 개정하고 부당 사용에 대한 제재도 기존 임의 규정을 강행 규정으로 강화하는 대책 발표했고, 군산시의회는 갑질 행위 시 시의원을 제명할 수 있는 조례를 만들었다. 전주시의회는 지난해 전북지역 최초로 징계의원의 의정비 지급을 제한하는 내용의 조례를 개정했다. 그러나 지방의회의 자정 노력은 아직 충분치 않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권익위 자료를 보면 징계처분을 받은 지방의원에 대한 의정비 감액 규정을 마련한 곳은 92개 지방의회 중 31개(33.7%)에 불과했다. 구속된 지방의원에 대한 의정비 지급을 제한하는 조항을 마련한 곳도 92개 지방의회 중 41개(44.6%)에 그치고 있다. 자신에게 관대하고 행정에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내로남불’로 비칠 수밖에 없다. 시민단체 등에선 의견 수렴 없는 과도한 의정비 인상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전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개정안에 따르면 지역 경제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면서 “의정 활동비 인상을 무조건 반대하는 게 아니라 지역에 맞는 현실적인 인상안으로 재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우리나라 국가청렴도 7년 만에 하락…“정치·경제 부패 우려”

    우리나라 국가청렴도 7년 만에 하락…“정치·경제 부패 우려”

    지난해 세계 각국의 국가 청렴도를 평가하는 조사에서 우리나라가 2016년 이후 7년 만에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180개국 가운데 32위를 차지했다. 반부패운동 비정부단체인 국제투명성기구는 ‘2023년 국가별 부패인식지수’ 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부패인식지수는 공공부문의 부패에 대한 전문가와 기업인의 인식을 반영한 지수로, 점수가 높을수록 사회가 투명하다는 의미다. 평가 대상 180개국 중 청렴도 1위는 덴마크(100점 만점에 90점)였고, 이어 핀란드(87점), 뉴질랜드(85점), 노르웨이(84점), 싱가포르(83점) 순이었다. 우리나라는 2016년 52위(53점)를 기록한 이후 줄곧 순위가 상승하다 지난해 63점으로 32위를 차지했다. 2022년보다 한 계단 하락한 순위다. 한국투명성기구는 “지속적으로 개선되던 우리나라의 부패인식지수가 상승 추세를 멈추고 하락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사회 전반의 반부패 노력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는 경고등이 켜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경제와 정치 영역 지표들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홍콩 정치경제위험자문공사(PERC)는 경영자 설문조사를 통해 한국의 전반적 부패 수준을 1년 전보다 7점 낮게 줬고, 정경유착 등을 따지는 미국 정치위험관리그룹(PRS)과 세계경제포럼(WEF)도 각각 3점과 1점을 깎았다. 한국투명성기구는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의 엄격한 시행과 실효성 제고, 기업의 준법 활동과 투명·윤리경영 활성화 등을 주문했다. 가장 낮은 평가를 받은 국가는 11점을 받은 소말리아였고, 북한도 17점으로 최하위권(172위)이었다. 부패인식지수는 70점을 넘어야 ‘사회가 전반적으로 투명한 상태’로 평가되고, 50~69점대는 ‘절대 부패로부터 벗어난 정도’다.
  • 이재명·유동규 법정서 고성공방… “뇌물 받은 것” vs “음모론 그만”

    이재명·유동규 법정서 고성공방… “뇌물 받은 것” vs “음모론 그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대장동 재판’에서 언성을 높이며 충돌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33부(부장 김동현)는 2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등 혐의를 받는 이 대표와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공판을 열었다. 이날 이 대표는 유 전 본부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되던 도중 직접 발언 기회를 얻어 질문에 나섰다. 유 전 본부장은 “정 전 실장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저하고 마신 술값이 4000만원 정도 밀려 있었다”며 “이를 해결하고자 철거업자에게 돈을 빌린 적이 있다”고 말했다. 유 전 본부장은 당초 철거업자에게 빌린 돈은 4000만원이었으나 추후 철거업자가 성남시 철거 관련 사업을 요구하며 문제를 삼자 무마용으로 3억원의 차용증을 써줬다고 설명했다. 이후 철거업자에게 약 1억 5000만원을 주고 해결했다는 것이 유 전 본부장의 주장이다. 이에 이 대표는 유 전 본부장이 4000만원을 빌린 지 1년도 안 돼 3억원의 차용증을 써줬다며 “철근을 주는 대가로 4000만원을 뇌물로 받고 이를 폭로하겠다고 하자 3억원 차용증을 써준 뒤 이 돈을 갚기 위해 3억원을 요구한 것 아니냐”고 캐물었다.유 전 본부장은 “친구같이 지냈던 사이인데 철거 얘기가 나오면서 완전히 분위기가 달라졌고 시끄러울 것 같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 부분은 (재판과) 아무 상관 없는데 또 프레임을 씌우려고 하는 것 같다”며 “음모론을 내세우는데 익숙한 것 같은데 자제해 달라”고 날카롭게 반응했다. 이 대표가 “이 사람들(철거업자 지인들)이 폭로하겠다고 겁주니 3억원 차용증을 써줬고 이걸 안 갚으니 증인의 사무실에 찾아갔다가 시청에 찾아갔고 문제 삼겠다고 해서 급하게 갚았는데 그게 결국 1억 5000만원이나 된다”고 말했다. 그러자 유 전 본부장은 “소설 쓰지 마시라”고 격분하며 “사무실에 찾아온 사람이 이재명씨 잘 아는 건달이지 않느냐. 그 건달이 이재명 친구라 의뢰받았다고 하더라”고 언성을 높였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난 그 사람 누군지도 모른다”고 받아쳤다. 두 사람의 격앙된 공방에 재판부는 “이 정도로 정리하자”며 재판을 중단했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2014년 8월부터 대장동 사업 과정에서 알게 된 직무상 비밀을 누설해 민간사업자들이 7886억원 상당의 이득을 보게 해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 등을 받는다. 민간업자에게 유리한 사업구조를 설계해 성남도시개발공사에 4895억원 손해를 끼친 혐의도 적용됐다.
  • 이재명 “尹, 노골적 당무 개입”… 법적 조치 예고

    이재명 “尹, 노골적 당무 개입”… 법적 조치 예고

    더불어민주당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를 ‘당무 개입’으로 규정하고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총선과 관련해 이렇게 노골적으로 깊숙이 개입한 사례가 있었느냐. 공직자들의 선거 관여·정치 중립 의무 위반이 상당히 문제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정말 정부·여당에 미안한 말이지만 한심하다”고 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대통령의 당무 개입은 정치 중립 위반은 물론 형사처벌도 될 수 있는 중대한 불법행위”라며 “더욱이 당무 개입의 이유가 국민적 의혹의 중심에 선 김건희 여사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는 점에서 명백한 이해충돌”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당내 법률국이 정당법과 공무원법 위반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 외 야권에서는 “폭군 윤석열”(조국 전 법무부 장관), “우두머리의 밥그릇에 살짝 손을 얹었다가 한 대 맞은 느낌”(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같은 거친 비난도 나왔다. 제3지대의 이낙연 새로운미래(가칭) 인재위원장은 “어디까지 추락할지 가늠할 수 없을 지경”이라고 말했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과 한 위원장의 갈등이 오는 4월 총선 승리를 위한 당정 분리 ‘정치쇼’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윤석열 부부와 한동훈 국민의힘의 짜고 치는 고스톱 같은 ‘국민 속이기’ 전략일 가능성도 있다. ‘한동훈 돋보이기’ 작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4선 정성호 의원은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다수 야당으로서 대통령 배우자 문제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될 것”이라고 썼다.
  • “많은 사람이 참여하도록 열린 경선을” “당이 전적으로 공천하고 책임도 져야”[열린 경선과 그 적들-총선리포트]

    “많은 사람이 참여하도록 열린 경선을” “당이 전적으로 공천하고 책임도 져야”[열린 경선과 그 적들-총선리포트]

    서울신문 특별기획팀은 총선과 지방선거 경선에서 벌어지는 경선 비리를 르포와 판례·통계 분석 등을 통해 보도했다. ‘열린 경선’은 당원과 유권자의 뜻이 투명하게 반영되면 이상적이지만 정당이 공천 책임을 국민에게 전가하는 식으로 악용되고 있다. 지난 16일 서울신문 광화문 사옥에서 최수영·이동수 정치평론가와 ‘열린 경선의 한계와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처럼 독립 기관이 아니라 각 정당이 직접 모든 지역의 경선을 담당하다 보니 관리 소홀과 불법 당원모집 방치, 편법 정치관행 고착 같은 역작용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경선 관리시스템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김가현 기자(이하 현) ‘유령 당원’ 문제를 중점 취재하다 보니 지역에서는 무조건 당원을 많이 모아서 당원 투표에 참여시키는 게 목적이라 ‘6000명 모집’ 등 어마어마한 숫자를 목표로 둔다. 그러니 당원 가입에 비리가 발생하고 이중 당적은 흔한 일이 되더라. 이동수 평론가(이하 이) 정치권에서 이중 당적을 조장하는 게 분명히 있다. 지난 총선에서 열린민주당(더불어민주당 전신)이 출범할 때 의원들이 방조하고 권장하는 분위기가 있었다. 그러면서 열린민주당이 세를 키웠다. 과거 한 정당의 사무처에서 일한 적이 있는데, 선거 6개월 전부터 입당 원서가 쏟아진다. 그러다가 선거가 끝나면 썰물처럼 빠져나간다. 근본적으로는 당원의 역할과 의미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당원은 정당의 가치나 정강 정책에 동조하는 사람인데, 실제로 보면 어느 당에 가입돼 있는지도 모르고 그냥 지인이 해 달라니까 가입하는 식이다. 현재는 경선에 동원되는 역할만 하고 있는데, 진짜 정치에 참여하는 민주 시민이 주체적인 역할을 하도록 바뀌어야 한다. 당비도 최소 월 1만원 선으로 올려 기준을 높일 필요가 있다. 최수영 평론가(이하 최) 우리나라 인구에 비해 당원이 과잉 표집돼 있다. 100만 당원 이런 숫자가 세 과시용이 돼 버렸다. 예전에 출마하려고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후에 당원 명부를 구해 보려고 하니 안 되더라. 당원 명부는 당협위원장과 국회의원만 열람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럴 때 브로커가 접근하기도 한다. 최근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공격한 피의자의 당적 공개 문제로 논란이 됐는데, 당원 명부를 이렇게까지 숨길 일은 아니다. 과도한 비밀주의로 가다 보니 (금품을 주고 당원 명부를 거래하는) 역효과가 생긴다. 최현욱 기자(이하 욱) 최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금태섭 전 의원 등이 온라인 기반으로 당원을 모집하고 있다. 기존에 없던 방식인데 ‘이준석 신당’은 5만명 이상을 모았다. 온라인 당원 모집이 기존의 부작용을 개선할 수 있을까. 최 기존의 오프라인 당원 모집에서 자발적인 신청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이 전 대표는 팬덤이 있기 때문에 이런 온라인 모집이 가능하다. 분명히 (당비 대납·금품 매수 등으로 하는 당원 모집) 부작용을 개선하는 효과는 있을 것이다. 다만 온라인 모집 방식이 대세가 되기는 어렵다. 요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전국을 돌며 구름 관중을 모아 화제인데 이게 (오프라인) 당원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버스 92대’로 알려진 산악회도 동원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온라인 당원은 오프라인 행사에 잘 안 온다. 이 이 전 대표가 정치권의 고질적 문제였던 ‘고비용 저효율’의 정치를 바꿀 가능성이 있다. 전당대회 때도 약 3000만원만 쓴 것으로 유명하다. 다만 과거 한 후보의 경선 캠프에서 일했는데 온라인과 모바일을 이용해 당원을 모집하려고 해도 어르신들이 가입을 할 줄 모르더라. 아직은 디지털 소외계층이 많다. 현 취재하며 직접 통신사 앱으로 주소 변경을 시도해 보니 3분 만에 되더라. 가정하면 친명(친이재명)계 후보가 조직을 동원해 주소지를 변경한 후 비명(비이재명)계 후보를 떨어뜨릴 수도 있을 것이다. 또 당원들이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 이중으로 참여하는 불법 투표를 한다. 결국 민의가 왜곡된다. 최 여론조사에 문제가 많다. 응답률 저하와 한 사람이 여러 전화번호를 이용하는 게 가장 크다. 말 그대로 여론 왜곡이자 민의 왜곡이다. 국민 참여라고 이름을 붙이고 싶으니 (정확도 낮은) 여론조사를 ‘알리바이’로 쓰는 수준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최근 수도권과 영남의 여론조사 비율을 달리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의미가 있다고 본다. (여당은 강남 3구를 제외한 서울·인천·경기 등에서 당원 투표 20%·일반 국민 여론조사 80%, 영남 등에선 당원 투표 50%·일반 국민인 여론조사 50%로 경선 결과를 내기로 했다) 김주환 기자(이하 환) 서울 영등포에 여론조사기관 여러 곳을 가봤는데 사무실이 지도 앱에는 있지만 실제로 없는 곳도 있었다. 이번에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가 여론조사 기관 30곳을 등록 취소했지만, 여전히 여론조사의 신뢰성과 공정성 문제가 심각하다. 이 자동응답전화(ARS) 여론조사 결과는 기사로 쓰면 안 된다. 청년층은 모르는 번호를 안 받아 응답률이 낮다. 또 지난 총선 때 여론조사·정치컨설팅 업체인 ‘윈지코리아’의 이근형, 박시영씨가 민주당의 공천업무를 맡아 이해충돌 문제가 불거졌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윈지코리아 설립자이자 대주주인 이씨는 지난 총선 때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간사로 활동했지만 총선 한 달 전까지 윈지코리아 사무실에 출근하며 도마에 올랐다. 박씨는 당시 대표이사였다). 최 가장 응답률이 높은 한국갤럽의 경우에도 20%를 넘지 않는다. 응답률이 한 자릿수거나 ARS가 50% 가미된 여론조사 결과를 민의로 볼 수 있을까. 그걸 기준으로 생명줄을 다루는 공천을 하지 않나. 현 정치권은 직접민주주의를 강화하려고 일반 국민 참여가 높은 열린 경선으로 바꿨다. 반면 열린 경선으로 바뀌면서 경선 비리가 더 난무한다는 지적도 있다. 유럽은 당원 투표만 하고, 오픈 프라이머리(완전 국민경선)가 활성화된 미국도 절반 정도는 당원만 참여하는 ‘코커스’(전당대회)를 한다. 최 정당의 주인은 당원이다. 정당의 주인들이 정당을 대표하는 사람을 뽑는 게 맞는 측면이 있다. 그런데 양당의 기득권 패권주의로 가는 단초가 됐다. 이에 일반 국민도 참여해 국민의 눈높이를 맞추자는 취지에서 열린 경선을 도입했다. 결국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을 하는 정치인을 뽑는 과정 아닌가.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줘야 한다. 이 경선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편이다. 차라리 당 지도부가 전적으로 공천하고, 결과에 따른 책임도 지는 게 맞는다고 본다. 국민 참여 경선이 늘어났지만 보편적인 국민 참여는 아니지 않나. 결과적으로 강성 지지층 위주로 참여하게 됐다. 결국 민의 수렴은 그대로 (투명하게) 안 되고, 누구 하나가 확실하게 결정한 것이 아니라서 책임 소지도 불분명해졌다. 욱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공천 작업이 시작됐다. 친윤(친윤석열) 공천, 친명(친이재명) 공천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최 정당은 공천이 전부다. 득점하는 사람이 이기는 게 아니라 공천 과정에서 실점을 덜 하는 사람이 이긴다. 좋은 사람을 많이 끌어들이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사람을 줄이는 게 성공하는 길이다. 이 자질이 떨어지고 물의를 일으킨 사람들이 논란이 되곤 한다. 이때 예비후보들만 ‘꼬리 자르기’를 하지 말고 그런 사람을 등용한 정치인들도 같이 책임져야 한다. ■특별기획팀 정치부=이경주·이민영·하종훈·명희진·이범수·손지은·최현욱·김가현·황인주·김주환·조중헌 기자 사회부=박기석·백서연 기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