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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플러스] “盧대통령에 영향력 1위는 문재인”

    여권 주요 인사들 가운데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영향력이 가장 큰 인물로 문재인 청와대 민정수석이 꼽혔다. 시사잡지 월간중앙이 최근 전국의 신문·방송사 정치부 기자 1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3.4%인 99명이 문 수석을 1위로 꼽았다고 16일 보도했다. 이해찬 국무총리(87명)와 문희상 열린우리당 의원(70명)이 각각 2,3위를 차지했고,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우리당 이광재 의원(69명)과 안희정 전 민주당 국가전략연구소 부소장(63명)이 뒤를 이었다.
  • [대정부 질문] 野 “국책사업 표류… 혈세 낭비”

    여야는 국회 본회의 경제분야 대정부질문 이틀째인 16일 경부고속철도 천성산 터널공사와 호남고속철도 조기 착공 등 주요 국책사업의 표류 문제를 놓고 논란을 벌였다. 또 ‘한국형 뉴딜 정책’의 재원이 될 연기금 투자 문제와 생계형 신용불량자 대책도 도마 위에 올랐다. ●야,“원칙·일관성 없는 정부 정책” 여야 의원들은 천성산 터널공사와 새만금 간척사업 등 주요 국책사업의 장기 표류에 따른 예산 낭비 문제를 집중 추궁했다. 한나라당 유기준 의원은 “천성산 터널공사를 비롯해 수많은 국책사업이 표류하면서 천문학적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며 “정부가 천성산 터널공사 문제를 계기로 ‘사전환경성검토제도’를 도입한다고 하지만 제도 시행 전에 원전수거물관리센터나 한탄강댐, 경인운하 등과 같은 주요 국책사업을 진행하면서 환경문제에 발목 잡힐 경우 또다시 공사를 중단할 것이냐.”고 따졌다. 자민련 김낙성 의원도 “국책사업이 표류하는 것은 원칙이나 일관성이 없고 충분한 사회적 합의도 이끌어내지 못하는 정부의 무능 때문”이라며 “새만금 간척사업과 천성산 터널공사 등 대형 국책사업 표류에 따른 막대한 세금 낭비에 대해 누가 어떤 책임을 질 것이냐.”고 추궁했다. 열린우리당 주승용 의원은 호남고속철의 조기 착공을 거듭 주문했으나 이해찬 총리가 예산 부족을 이유로 난색을 표명하자 “호남고속철 건설은 국가균형 발전과 새로운 성장축 발굴 차원에서 필요하며, 이는 노무현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데 경제성을 이유로 조기 착공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은 적절치 않다.”고 몰아세웠다. ●연기금 투자·신용불량자 대책 논란 정부가 추진중인 ‘한국형 뉴딜정책’의 재원이 될 연기금 투자 확대와 의결권 허용 문제도 논란이 됐다. 한나라당 서병수·이혜훈 의원 등은 연기금 투자 확대와 관련,“국민의 노후자금을 경기 부양에 동원하는 꼴”이라며 투자의 안전성에 집중적인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이 총리는 “200조원에 육박하는 국민연금을 국채로만 운용했다가는 수익률이 물가상승률조차 따라잡기 어려울 것”이라며 “블루칩(대형 우량주)에 장기 투자하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맞섰다. 의결권 허용문제와 관련해서는 한나라당 의원들이 “신종 관치(官治) 전주곡”이라고 비판하자 정부측에선 “쓸데없는 기우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이 총리는 이에 “투자의 전문성과 객관적 판단능력을 갖춘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정치적 판단이 개입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여야의 민생국회 표방에 따라 이날 대정부 질문에서는 ▲생계형 신용불량자 대책 ▲청년 실업 등 일자리 창출 대책 ▲서민·자영업자 지원 대책 등 민생 문제와 관련한 추궁도 봇물을 이뤘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홍준표 의원 이해찬 총리 과거사 규명도 설전

    이해찬 국무총리와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이 1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한판 입씨름을 벌였다. 화두는 자연스레 총리의 ‘차떼기당’ 발언으로 시작됐지만, 설전(舌戰)은 과거사 규명 문제로도 이어지면서 치열하게 확대됐다. 홍 의원은 우선 “‘우리 총리’ 나오세요.”라며 ‘살가운’ 단어로 이 총리를 호명한 뒤 “살풀이해야 되겠죠.”라고 농담부터 건넸다. 홍 의원은 “국민 통합에 앞장서고, 행정부를 아우르면서 야당을 존중해야 할 총리가 ‘차떼기당’ 발언을 한 것이 옳은 일이냐.”고 따졌다. 그러자 이 총리는 “그 건에 대해서는 이미 작년에 다 말씀드렸다.”고 목소리를 드높였다. 홍 의원은 아랑곳하지 않고 “과거에도 총리가 이렇게 야당을 폄하한 적이 있는가.”라고 몰아붙였다. 그러자 이 총리는 “5·16 군사 정권 때는 총리가 의원들을 붙잡아가고 야단도 치고 그랬다.”고 쏘아붙였다. 홍 의원은 “아, 그랬냐.”고 받아넘기며 “차떼기당의 원조는 2000년 총선 때 권노갑 고문이 200억원을 받은 것인데, 우리는 한번도 총리의 당을 차떼기로 부르지 않았다.”,“여당 대통령후보가 사상 최초로 감세청탁에 연루됐을 때도 우리는 감세청탁당이라고 한 적이 없다.”고 몰아붙였다. 얼굴이 잔뜩 굳어진 이 총리는 “대정부 정책을 질문해달라.”는 답을 되풀이했다. 홍 의원은 태연하게 “총리 발언에 대해 묻는 것이 대정부질문”이라면서 이 총리의 특정 언론 폄하 발언을 추궁해 들어갔다. 그러나 과거사 문제로 넘어가면서 이 총리도 공세를 취했다. 홍 의원이 “이미 확정 판결이 난 사건인데 국정원이 조사하면 결국 대권을 앞두고 여권이 ‘공작’하는 것”이라고 몰아붙이자, 이 총리는 “박정희 전 대통령은 오히려 공과(功過)를 인정받는 분이니 같이 평가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 [씨줄날줄] 권영길 구하기/이목희 논설위원

    각계로 확산되는 ‘권영길 구하기’ 움직임은 연구 대상이다. 노동운동으로 좁혀봐도 의미있는 사건이다. 정치적으로 풀어본다면 진보세력의 나아갈 길을 알려주는 듯하다. 권영길 민노당 의원은 지난 1994년 민주노총의 전신인 전국노조대표자회의 공동대표 시절 지하철노조 파업에 간여했다는 혐의로 2001년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오는 16일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 상실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가 10년도 더 지난 제3자개입 혐의 때문에 이러한 위기에 처하자 각계가 ‘벌떼처럼’ 구원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여야 정당, 진보·보수 불문이다.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의원들은 항소심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노동단체는 물론 시민·사회단체들도 탄원서를 제출하거나, 마련중이다. 관련 국제기구·단체에서도 적절한 방법으로 의견을 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94년 당시 노동부장관이었던 남재희씨는 이미 재판정에서 권 의원을 옹호하는 증언을 했다. 민노당 관계자는 “이해찬 총리가 최근 민노당 인사들을 만난 자리에서 근로기준법을 개정해서라도 권 의원을 살려야 한다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고 전했다. 제3자개입금지조항은 악법이라는 지적속에 1996년 손질됐다. 하지만 부칙에 “이전 행위에 대해서는 구법을 적용한다.”는 단서조항을 둠으로써 권 의원의 발목을 잡았다. 재판부가 융통성을 발휘하지 않는다면 이 단서조항을 아예 없애겠다는 것이다. “죽은 법이 산 사람을 잡는다.” 권 의원이 재판과정에서 줄기차게 외친 말이다. 악법이라며 개정해 놓고, 고치기 전의 잣대로 처벌한다는 것은 법정신에도, 국민감정에도 맞지 않는다. 때문에 권 의원 판결은 국가보안법 개폐 논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민노총 위원장 시절 총파업을 주도하던 권 의원은 특파원들과 만나 유창한 프랑스어로 인터뷰를 했다. 당시 한 외신기자는 “저런 노조지도자가 있느냐.”고 놀라움을 표시했다. 권 의원은 진보세력을 이끌면서도 과격해 보이지 않는다. 대통령후보로서 득표력과 진보정당의 원내진입 주도 배경 중 하나다. 정파·이념을 초월해 ‘국회의원 권영길’을 유지시키려는 움직임에는 ‘합리적 진보’에 대한 바람이 깔려 있다. 이목희 논설위원 mhlee@seoul.co.kr
  • 민주 새 대표 한화갑 선출…“우리당 합당 반대”

    민주 새 대표 한화갑 선출…“우리당 합당 반대”

    한화갑 의원이 3일 향후 2년 동안 민주당을 이끌어갈 새 대표로 뽑혔다. 민주당은 이날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1만여명의 대의원과 참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전당대회를 열어 대표 선출 경선을 실시한 결과, 득표율 83.1%를 기록한 한 의원이 16.9%에 그친 김상현 전 의원을 압도적으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열린우리당과의 합당을 앞장서 반대하고 있는 한 의원이 다시 대표로 선출됨에 따라, 당분간 양당간 합당 가능성은 요원해졌다. 한 신임 대표는 수락연설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은 합당을 운운하기 전에 분당에 대한 책임부터 져야 할 것”이라며 “노 대통령이 연정을 주장하려면 먼저 열린우리당에서 탈당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민주당은 특히 “분당세력과의 합당에 단호하게 반대한다.”는 내용의 ‘합당 반대 결의문’을 채택하고 관련 당헌을 개정함으로써, 합당론에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합당을 하려면 전당대회를 다시 소집해서 결의문을 번복해야 하며, 그만큼 지도부가 자의적으로 합당을 추진하기가 어렵게 됐다. 17대 국회에서 원내 9석의 군소정당으로 전락한 민주당은 올해 4월,10월의 국회의원 재·보선과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호남권의 ‘반노(反盧)정서’에 힘입어 본격적으로 회생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2007년 대선 이전에 전국정당으로 발돋움하지 못할 경우 합당론이 다시 제기되면서 위기에 처할 가능성이 높다. 이날 전당대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참석자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대의원들은 시종 함성과 박수로 분위기를 띄워, 지난해 총선 참패 이후 오랫동안 억눌려 왔던 분기(憤氣)를 표출했다. 한나라당 이규택 최고위원과 자민련 김학원 대표도 하객으로 참석했다. 그러나 여당에 대한 험악한 분위기를 예상해서인 듯, 열린우리당 의원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다만 노무현 대통령과 이해찬 국무총리, 임채정 열린우리당 의장의 축하화환은 눈에 띄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한화갑대표 프로필 김대중(DJ) 전 대통령이 야당 의원 시절 비서로 정치권에 입문한 4선 의원. 외모는 물론 어투까지 DJ를 닮아 ‘리틀 DJ’란 별명을 갖고 있다. 분당 이전까지 쳐서 민주당 대표만 3번째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 이후 줄곧 ‘반노(反盧)’ 행보를 해왔다. 호남색이 강한 게 단점이자 장점이다. 친화력이 뛰어나다는 평. 부인 정순애(57)씨와 2남.▲66세 ▲목포고, 서울대 외교학과 ▲새정치국민회의 원내총무·사무총장
  • 경제 조기경보시스템 금융·부동산으로 확대

    정부는 경제 위기에 미리 종합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경제상황점검회의를 구성, 매달 한번씩 열기로 했다. 또 위기징후와 관련기관의 책임을 명확하게 규정한 경제분야 위기관리 매뉴얼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대외부문에만 구축돼 있는 조기경보시스템(EWS·Early Warning System)을 금융, 원자재, 부동산, 노동 등의 분야로 넓히기로 했다. 정부는 25일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이해찬 국무총리,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등 경제부처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정책협의회를 열어 경제상황 점검체계 구축 및 운용현황에 대해 논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경제상황 점검회의는 대통령이나 경제부총리가 주재하며 경제상황에 대한 종합적인 판단과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결정한다. 이 회의 밑에 실물·금융·대외 등 3개 부문별 실무협의체가 가동된다./***경제상황 점검회의는 부문별 실무협의체를 통해 관계기관간 정보교류, 이상징후 발견 및 대응방향 등을 협의하게 된다. 이상징후가 발생하면 대응방안을 신속하게 마련, 관련부처와 기관에 통보한다. 경제상황 점검회의와 실무협의체는 재경부가 관련부처와 협의해 운영한다./***/정부는 또 경제위기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금융·석유시장, 부동산 등 8개 부문에 대한 위기 원인과 전개 양상, 위기경보 수준, 예방-대응-사후관리 등 위기관리 체계, 정부기관의 역할·책임 등을 세부적으로 규정한 위기관리 매뉴얼을 만들었다. 이달 말 매뉴얼을 관련기관에 배포, 경제상황을 점검하는 데 쓰고 경제위기 대응과정에서 업무상 공백이나 중복 없이 유기적 협조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선거법 규제 일변도” 서울자치구단체장 반발

    “선거법 해도 너무한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단체장들이 설연휴를 앞두고 현행 선거법(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이 너무 규제 일변도여서 단체장으로서 본연의 의무를 다하지 못하고 있다며 강력 성토하고 나섰다. 여기에는 서울시 14개 자치구가 선거법 위반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것도 큰몫을 하고 있다. 구청장들은 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모임을 갖고 선거법과 관련한 성명을 내고 중앙선관위원회의 고발과 검찰의 조사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할 예정이다. 원세훈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24일 간부회의에서 “얼마 전 (이해찬)총리도 정을 표시할 수 있는 선물 정도는 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안다.”면서 “소비가 부진한 우리 경제상황을 고려하고, 서로 격려하는 차원에서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선물을 하려면 우리 농산물로 하라.”고 당부했다. 원 부시장의 발언이 끝나기 무섭게 회의에 참석한 부구청장들이 선거법을 한 목소리로 성토했다. G구 부구청장은 “선관위 눈치를 보는 게 이만저만 아니다.”면서 “특히 구청 직원에게 선물을 줘도 괜찮지만 동사무소 직원에게 선물하면 선거법에 걸린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귀성 차편을 마련하려고 해도 구청 직원만 타면 괜찮은데 동사무소 직원이 타면 선거법 위반이고 가족들이 타게 돼도 선거법 위반”이라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J구 부구청장은 “서울시 차원에서 각 자치구의 선거법 관련 의문사항이나 과다규제 내용을 보고받아 일괄적으로 처리해 줬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또 다른 J구 부구청장도 “얼마 전 우리 구청에 소속된 문화공연단이 이웃 지역에 가서 공연하려 했는데도 선거법 위반이라며 선관위에 의해 제지당한 사례가 있다.”면서 “과도한 선관위 규제로 그동안 구청에서 관례적으로 실시하던 문화·경제·복지 사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현재 검찰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는 서울시내 기초자치단체는 14곳이다. 구청장 고발 건 8곳, 부구청장 고발 건 1곳, 국장급 고발 건 3곳, 과장급 고발 건 2곳 등이다. D구의 경우 지난해 9월 28일 추석과 10월 2일 ‘노인의 날’을 앞두고 경로당 93곳에 각각 쌀 20㎏짜리 2포대씩 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치매노인시설 4곳에 같은 생활용품을 돌렸으나 선거법 위반 조항에서는 빠졌다. 현행 공선법 112조2항에 기증이 가능한 ‘구호·자선적 행위 대상’에 사회복지시설 가운데 수용시설로 한정한 탓이다.D구가 시설에 낸 물품을 값으로 따지면 10만원 미만이다. S구 역시 추석을 앞두고 쓸쓸하게 지내는 노인들을 위해 경로당 137곳에 정종 2병과 포도 한 상자씩을 구청장명의로 돌렸다가 선관위에 고발을 당했다. 가격으로 보면 한 곳에 4만 3700여원이다. 나머지 자치구들도 경로당 등 시설에 떡을 돌렸다가 선거법에 발목을 잡히는 등 사정은 엇비슷하다. 송한수 김기용기자 onekor@seoul.co.kr
  • 새만금 ‘환경갈등’ 풀 열쇠 찾을까

    갈등은 때로 활력의 원천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어떤 갈등이든 그 상황이 거듭될 땐 사정이 달라진다. 참여정부 들어 정부와 환경단체는 반목에 반목을 거듭해 왔다. 북한산·계룡산 관통도로 건설을 비롯해 경부고속철도 천성산 터널공사, 핵폐기물 입지 선정, 골프장·기업도시 건설 등 ‘환경 갈등’은 바람잘 날 없었다. 이런 양상이 이번주 중대 기로에 들어설 것 같다. 갈등 증폭이냐, 완화냐의 갈림길이다. ●새만금 사업 정부입장이 관건 향배는 새만금 사업에 대한 정부입장이 어느 쪽으로 기울지가 관건이다. 환경단체는 “새만금 사업의 용도결정 등을 위해 대통령이나 국회 산하에 민관위원회 구성 등 사회적 합의절차를 거치라.”는 법원의 조정권고안에 대해 이미 수용의사를 밝혀 정부쪽으로 공을 넘긴 상태다. 정부로선 수용하기도, 거부하기도 난감한 처지인데, 현재 관계부처간 의견을 조율 중이다. 지난 20일 환경·농림부 등 7개부처 실무자 회의에 이어 이번주 관계부처 차관·장관회의가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다음달 2일까지 법원에 의사표명을 해야하는만큼 1일 이해찬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관계장관회의에서 확정안이 나올 전망이다. 섣불리 내다볼 수 없지만 조정권고안 수용이 불가피할 것이란 관측이 높다. 그동안 환경부와 해양수산부 등이 수질개선이나 해양환경생태계 등 문제에서 사업주체인 농림부가 아닌 환경단체의 주장에 어느 정도 힘을 실어온 사실도 이같은 관측의 정황증거로 제시된다. 갈등의 중재자로 나선 법원 권고안을 거부할만큼의 명분이나 논리를 세우기 어렵다는 현실적 사정도 있다. 녹색연합 김혜애 사무국장은 “정부가 흔쾌히 수용할 경우 (그동안 지속돼 온)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화통로 개설 논의도 활발 바람직한 관계정립을 위한 또다른 탐색도 진행 중이다. 최근 “대화 통로를 구축하라.”는 이 총리의 언급이 있은 뒤 곽결호 환경부장관은 최열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와 만나 몇 가지 사안을 제안했다.“상설·비상설 협의기구를 구성해 사안별로 긴밀히 협의하자.”는 게 골자다. 먼저 정부 관계부처의 1급 간부와 환경단체 사무처장 등 실무 책임자들로 구성되는 상설협의체를 만들어 환경·개발 이슈에 대한 정례회담을 갖자는 것이다. 환경부와 건설교통부, 산업자원부의 정책실장, 기획관리실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여기에서 해결이 되지 않는 문제는 각 부 장관과 환경단체 대표들이 참여하는 비상설 협의체에서 논의하겠다는 구상이다. 환경단체 기류는 대체로 ‘조건부 긍정론’ 쪽이다. 협의기구 구성은 과거에도 있었던 만큼 새롭지 않지만 어떻게든 국면을 타개할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에서다.“협의체에서 논의한 내용의 정책 반영 등 정부가 의지를 보이면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이유가 없다. 다만 협의체의 권한과 위상 등에서 이같은 실효성이 담보되어야 한다.”(김혜애 사무국장)는 것이다. 환경운동연합 박진섭 정책실장도 “당장 갈등해소로 이어지지는 않겠지만 (협의체 구성 제안은)받아들일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환경단체는 이와 관련,3개월 전 출범시킨 ‘환경비상시국회의’와 광화문 노숙농성의 활동 종료 여부 및 향후 운동방향 등을 놓고 이번주부터 본격 논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은호기자 unopark@seoul.co.kr
  • 보좌관 자리이동과 친소관계

    보좌관 자리이동과 친소관계

    열린우리당 의원 보좌관들의 이동 경로를 보면 구 당권파, 재야파, 친노직계 등 의원들의 소속계파뿐만 아니라 철학적·지역적으로 이들의 ‘깊은 관계’가 직·간접적으로 드러난다. ‘20년 바둑친구’라는 임채정 의장과 이해찬 국무총리의 경우가 대표적이다. 임 의장은 이 총리가 취임한 직후 황창화 보좌관을 총리실 정무비서관으로 보냈다. 이 총리의 ‘차떼기 발언파문’으로 정국이 경색됐을 때 황 비서관의 역할이 중요했다. 그는 사과하지 않겠다던 이 총리에게 임 의장 등 중진들과의 만남을 주선했고, 결국 이 총리로부터 한나라당에 대한 사과를 이끌어냈다. 이 총리를 15대 때 보좌한 곽성진 비서관은 현재 이기우 의원을 보좌 중이다.‘전대협 386의원’인 이 의원은 이 총리와 재야파 의원들과의 끈끈한 관계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정동영 계보’로 분류되고 있는 민병두 의원은 자신의 수행비서로 의원회관 맞은편 방인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의 수행비서를 채용했다. 민 의원은 또 재야인 한명숙 의원으로부터 박광수 정책보과관을 추천받았다. 이른바 재야파로부터 보좌관을 수혈한 것이다. 한 의원도 김 장관과 문희상 의원을 순차적으로 보좌한 신상엽씨를 정무보좌관으로 임용했다. 구 당권파 신기남 전 의장과 유선호 청와대정무수석실에서 일했던 윤천원 보좌관은 현재 김 장관의 실세 보좌관이다. 호남출신 의원들간의 보좌관 이동도 주목할 만하다. 김현미 의원실의 김영환 보좌관은 16대 때 송영길 의원을 보좌했고, 지난해 5월 천정배 의원이 원내대표 경선을 할 때는 경제특보로 6개월간 일했다.386의원인 김현미 의원이 당권파에 합류한 숨은 이유가 엿보인다. 친소관계를 설명하는 보좌관 이동도 있다. 전문가그룹으로 영입된 대사 출신 정의용 의원의 정권수 보좌관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당의장 때 비서실 차장이었다. 유인태 의원의 김경록 보좌관은 유 의원이 사석에서 늘 “형”이라고 부르는 정대철 전 의원의 비서관 출신이다. 부산 출신의 윤원호 의원은 김기재 전 의원의 보좌관인 이민권 보좌관의 도움을 받고 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野 “추천한 李총리는?”

    이기준 교육부총리 인사 파문을 둘러싸고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이 재신임된 이해찬 국무총리와 김우식 비서실장의 책임론을 제기하는 등 여진이 가시지 않고 있다. 한나라당 김형오 사무총장은 10일 “이 총리에 대한 귀책 사유는 물어야 한다.”면서 “구두 경고를 통해서라도 ‘경거망동’을 못 하게 해야 한다.”고 비난했다. 한나라당 전여옥 대변인은 논평에서 “이 전 부총리를 추천했고 인사위에도 참가한 이 총리가 여론이 잠잠해지길 기다리는 것은 책임총리답지 않다.”면서 “검증의 문제가 있다면서 누를 끼친 이들이 물러가는데 정작 추천한 장본인은 자리를 지킨다면 너무 궁색하다.”고 꼬집었다. 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단 수석부대표도 논평에서 “이 부총리 인선 파동의 몸통은 강남 부자 중심의 교육정책에 앞장서 온 김우식 비서실장”이라면서 “사태의 본질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김 실장을 재신임한 것은 거꾸로 가는 인사정책으로 개혁을 망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반면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은 인사 파문을 더 이상 확대하지 말고 조기에 수습할 것을 촉구했다. 임채정 집행위원회 의장은 집행위 회의에서 “이번 일을 공정한 인사시스템 개선의 계기로 삼아야지 소모적인 정쟁거리로 삼는 것은 옳지 못하다.”면서 노무현 대통령이 검토를 지시한 인사청문회와 관련,“국무위원에 관해 국회 상임위에서 ‘약식 청문회’를 열어 검증의 과정을 갖는 것은 가능하고 옳은 일이 아닌가 한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김현미 대변인도 “대통령이 충분히 사과의 뜻을 밝히고 바로잡겠다는 의지를 밝혔음에도 한나라당이 이 총리를 물고 늘어지는 것은 보복 감정”이라면서 “이전에도 2∼3일 만에 낙마한 국무위원이 많았지만 제청권을 행사한 총리의 사퇴를 묻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민주당 장전형 대변인은 논평에서 “국민이 바라는 것은 경제를 살리는 일”이라면서 “이런 문제로 국정 운영이 흔들리고 끌려다녀선 안 되고 혼란을 빨리 매듭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종수 박록삼기자 vielee@seoul.co.kr
  • 인사·민정수석 사표수리 안팎

    인사·민정수석 사표수리 안팎

    노무현 대통령의 지지도가 또다시 30%대를 약간 밑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해말 자이툰 부대를 ‘깜짝 방문’한 뒤 한때 40%대에 육박했던 노 대통령의 지지도가 ‘이기준 파문’으로 급락하고 있는 형국이다. 노 대통령이 10일 박정규 민정·정찬용 인사수석의 사표를 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도 이런 비판적 여론상황을 감안한 읍참마속으로 해석된다. 특히 박 수석은 고시공부를 함께 했던 고향 후배이고, 정 수석은 오랜 ‘동지’라는 점에서 그렇다. ●이해찬 총리·김우식 비서실장 왜 끌어안나 노 대통령이 이날 사표수리 방침을 밝히면서 “중요한 결정은 내가 했다.”고 밝힌 대목은 중요한 여러 가지 해석을 가능하게 한다. 첫째는 ‘이기준 파문’을 바라보는 노 대통령의 편치 않은 심기를 에둘러 담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노 대통령이 이기준 전 교육부총리가 아무런 문제가 없겠느냐고 물었을 때, 참모진이 문제없다고 강변했다.”고 전했다. 그래서 인책론의 범위도 김우식 비서실장과 박정규·정찬용 수석 등 3명 정도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청와대 내에서는 제기돼 왔다. 하지만 노 대통령은 이날 김우식 실장 등의 사표를 반려했다.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은 “김우식 실장의 책임에 대해서는 ‘중요한 결정은 내가 했다.’는 대통령의 언급에 함축돼 있다.”고 설명했다. 노 대통령이 김우식 실장 등 다른 참모진의 책임을 자신이 모두 감수해 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정치권에서는 김우식 실장과 이해찬 총리의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총리마저 인책론에 휘말릴 경우 노 대통령의 분권형 국정운영 기조가 흔들릴 수 있다. 자칫 이 총리가 중도하차할 경우 국회 인사청문회를 다시 해야 하는 점도 부담이 아닐 수 없다. 노 대통령이 ‘중요한 결정은 내가 했다.’고 대통령의 무한책임론을 강조한 것도 이런 점을 염두에 둔 것 같다. ●집권3년차 국정운영 차질 빚나 그렇다고 노 대통령이 김우식 실장에게 무한한 재신임을 줬다고 보기는 어려운 측면도 없지 않다. 보수세력과의 대화창구라는 김우식 실장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이기준 파문’을 겪으면서 그의 이미지가 적지 않게 손상돼 있기 때문이다. 단계별 청와대 참모진 개편 가능성도 예상된다. 여권 관계자는 “인재풀이 많지 않아 후임 민정·인사수석 인선이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해 인선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음을 시사했다. 노 대통령으로서는 집권 3년차 국정운영 구상에다 후임 인사·민정 수석 인선을 해야 하는 부담을 덤으로 안게 됐다. 오는 13일 연두기자회견에서 밝힐 ‘경제’와 ‘관용’을 두 축으로 한 국정운영 구상에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청와대 인사라인 일괄 사의] 여야 ‘이 부총리 파문’ 반응

    청와대의 ‘이기준 파문’ 진화 노력에 대해 한나라당은 “이해찬 총리가 책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열린우리당은 “인사검증 시스템 개선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민주노동당은 “청와대와 정부내 김우식 실장의 인맥을 모두 교체해야 한다.”며 경질인사의 폭을 넓힐 것을 요구했다. ●한나라당 사태 책임의 초점을 이해찬 총리에게 맞췄다. 실질적인 각료 제청권을 행사한 이 총리가 책임져야 한다는 것이다. 전여옥 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책임 총리라면 당연히 국정 전반에 걸쳐 무한대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더욱이 이 총리는 이기준 전 교육부총리를 추천한 것을 시인했다.”고 이 총리를 압박했다. 전 대변인은 “인사수석과 민정수석도 대통령이나 총리 등의 뜻에 따르는 ‘코드 인사’에 굴복하지 말고, 공정한 추천과 검증이라는 기본적인 소임을 다했어야 했다.”며 비판했다. 이정현 부대변인은 “인사검증실무기관인 공직기강비서관실이 부적격 판정을 내렸음에도 이기준 전 부총리가 임명된 것은 인사시스템이 무용지물이 되고 인사관련자들이 허수아비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입증한다.”면서 “이는 이 총리가 인사추천위에 참석하는 등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태의 중심에 이 총리가 있는데도 비서실장 등이 먼저 사의를 펴명한 것은 ‘이 총리 구하기’ 제스처에 불과하다.”고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한편 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단 수석부대표는 “청와대와 정부 내에 김 비서실장 인맥들도 모두 교체할 것”을 요구했다. 심 수석부대표는 “김 실장은 연세대 총장 재직 시절 기여입학제와 고교등급제 등 참여정부의 교육철학인 ‘3불(不) 정책’ 중 2가지에 정면으로 반하는 정책을 폈던 인사”라며 “김 실장과 그의 인맥이 청와대와 정부에서 교육행정의 핵심요직에 있기 때문에 이번과 같은 사태가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열린우리당 임채정 의장은 “이번 사건이 투명한 인사, 선진인사 제도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원론적 입장’만을 밝혔다. 김태홍 집행위원은 “훨씬 더 철저하고 투명하게 인사 검증이 필요하다.”면서도 “교육부총리의 사표를 수리한 이상 나머지 인사들은 강한 경고 정도가 적합하다.”고 말했다. 참여정부의 청와대 초대 홍보수석을 지냈던 이해성 집행위원은 사표수리보다는 대통령이 언급한 시스템 개선 등의 보완책을 마련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박록삼 박지연 기자 youngtan@seoul.co.kr
  • 청와대 인사라인 일괄 사의

    청와대 인사라인 일괄 사의

    이기준 교육부총리 임명 및 도중하자파문의 여파로 김우식 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이 9일 전격적으로 일괄사의를 밝혔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기준 파문’에 대해 국민들에게 죄송스럽다는 뜻을 밝혔으며, 이기준 교육부총리의 사표를 수리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이해찬 국무총리와 김 비서실장을 비롯한 인사추천위원들과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교육부총리 임명과 관련해 논란과 물의가 빚어진 데 대해 국민여러분께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고 이병완 홍보수석이 전했다. 김 비서실장과 정찬용 인사·박정규 민정·문재인 시민사회·이병완 홍보수석은 이 자리에서 사의를 표시했으며,10일 중 일괄 사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인사추천위원인 김병준 정책실장은 오찬에 불참했으나 이병완 수석은 “(사의 표명에)동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김 비서실장 등의 사의를 듣고 “충분한 시간을 갖고 생각하겠다.”고 말하고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인사시스템을 다시 점검해 개선대책을 세우라.”고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인사검증 방법에 대해 “정무직 등 주요 공직자 후보의 경우 재산 문제 검증을 위한 사전 동의서를 받아 검증할 수 있는 방안이나 검증과 관련된 설문과 답변서를 후보로부터 사전에 제출받는 방안을 검토해 보라.”고 주문했다. 노 대통령은 “국무위원의 경우 관련 국회 상임위에서 하루 정도 인사청문을 받는 방안도 검토해 보라.”고 지시하고 “이번 사건이 공직자상을 새롭게 정립하고 공직 검증시스템이 보다 투명하고 선진화되는 계기로 삼아달라.”고 당부했다. 이해찬 총리는 실질적 각료추천권 행사에 대해 자신이 이 전 교육부총리를 추천했다고 밝히고 “대학 개혁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중시했으나, 그 과정에서 검증 부문에 충분한 인식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한편 노 대통령은 사표를 수리한 이기준 교육부총리 후임을 이번 주중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후임에는 이경숙 숙명여대 총장, 조규향 방송대 총장, 김신복 전 교육차관, 이현청 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 최현섭 강원대 총장, 주자문 한국학술진흥재단 이사장, 전성은 교육혁신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청와대 인사라인 일괄 사의] 인사시스템 개선·문책방향

    “청와대는 현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청와대 관계자가 9일 ‘이기준 파문’의 후폭풍과 관련한 청와대의 기류다. 이런 청와대의 상황인식은 장관 인선이 잘못된 데 대한 노무현 대통령의 이례적인 대국민 사과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노 대통령이 인사시스템 보완을 지시한 것이나, 김우식 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의 일괄사의 표명 사실도 마찬가지 맥락이다. ‘초강수’를 둬서 이기준 파문을 조기에 진화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는 점에서다. 여기에는 시간을 끌수록 청와대와 노 대통령에게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노 대통령이 이날 이해찬 국무총리와 오찬을 함께 하며 ‘이기준 파문’의 근본원인이 인사검증시스템에 있다고 진단한 것은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인사검증시스템은 여권에서도 문제제기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권 관계자는 “문희상 비서실장·유인태 정무수석·문재인 민정수석의 1기 비서실 체제 때는 수석들의 개인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검증절차가 제대로 이뤄졌지만 지금은 활발하게 토론되지 않고 있는 것같다.”고 지적했다. 노 대통령이 인사시스템 보완을 지시한 것도 이런 지적을 감안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노 대통령이 세가지 보완방안을 제시했지만, 청와대는 일단 국회 상임위의 청문회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국세청장을 대상으로 하는 청문회처럼 동의를 구하지 않으면서도 하루정도 관련 상임위의 검증절차라는 ‘통과의례’를 거치는 방식이다. 이병완 홍보수석은 “동의적 청문회가 아니라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를 하지는 게 대통령의 뜻”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경우 당정협의를 거쳐야 하고, 법개정 여부가 관건이다. 상임위의 검증절차를 도입하기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노 대통령이 국무위원 인사청문회를 검토하라고 지시한 데 대해 “생각을 잘 하신 것같다.”고 일단 원칙적으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는 인사시스템의 잘못된 사례가 이기준 전 교육부총리 뿐이라고 주장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전 부총리가 문제가 있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너무 안이하게 대처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14일 만에 중도하차한 최낙정 전 해양수산부 장관 등의 사례까지 모두 잘못된 인사시스템 사례로 규정할 경우 참여정부의 성과로 내세우는 추천과 검증을 분리하는 인사시스템까지 부인하는 셈이 되기 때문이다. 청와대 오찬에서는 문책론의 범위로 청와대 참모진으로 국한됐고 이 총리와의 한계를 분명히 했다. 이병완 수석은 총리도 사의를 표시했느냐는 질문에 “총리는 전혀 상관없다.”면서 “총리는 제청권자의 입장에서 대학교육개혁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고심한 끝에 이 전 교육부총리를 추천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일단은 청와대가 모든 책임을 떠안고 가는 모양새를 취한 것이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이기준 교육부총리 사퇴] 청와대·총리실 ‘책임론’ 후폭풍

    [이기준 교육부총리 사퇴] 청와대·총리실 ‘책임론’ 후폭풍

    청와대가 이기준 교육부총리의 사의를 즉각 수리하지 않고 미룬 것은 사회적인 핫 이슈라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이례적이다. 수리를 미뤘다고 해서 이 교육부총리의 사의 표명이 반려될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 같다. 청와대는 시간이 갈수록 이 교육부총리에 대한 의혹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도덕성 시비가 증폭되는 데 곤혹스러워하는 분위기였다.‘친노’성향의 시민단체들까지 임명 철회를 요구하면서 사면초가의 상황에 있는 청와대의 사표 수리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사의 수리를 미룬 데는 청와대의 깊은 고민이 깔려 있는 듯하다. 우선은 청와대가 이 교육부총리에게 사의 표명 압력을 넣었다는 오해 가능성을 의식한 것 같다.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은 청와대가 최낙정 전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했던 것처럼 사의 압력을 넣었느냐는 질문에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부총리가 임명된 지 57시간만에 사의 표명을 하고 청와대가 이를 즉각 수리한다면 청와대의 인사시스템이 잘못됐다는 점을 스스로 인정하는 셈이 된다.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6일 “이공계 대학교육을 개혁해 달라.”면서 직접 나선 점도 부담이고, 청와대가 모든 책임을 떠맡게 된다. 청와대는 각료 제청권자인 이해찬 국무총리가 해외 출장에서 돌아올 때까지 시간 여유를 가진 뒤, 이 총리와 ‘고통 분담’의 모양새를 취하려는 듯한 인상이다. ‘이기준 파문’의 후폭풍은 청와대와 총리실에 거세게 몰아닥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게 짧은 시간에 물러날 수밖에 없는 인물을 누가 어떤 식으로 천거했고, 회의에서 결론을 냈으며, 노무현 대통령에게 제청했느냐는 책임론이 요체다. 김우식 비서실장은 인사추천위원회 위원장이라는 점에서, 이 총리는 각료 제청권자라는 점에서 책임론의 맨 앞에 있다. 특히 김 비서실장은 이 교육부총리와 각별한 사이인데다, 이 부총리를 천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책임의 부담에서 벗어나기 어렵게 됐다. 김 비서실장이 연세대 화학공학과 학과장 시절 이 부총리의 아들 성주씨가 이 학과에 아리송하게 특례입학했다는 점에서 김 비서실장에게 도덕성의 불씨가 옮겨붙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이 총리는 각료제청권을 행사했고, 개각 발표 하루 전인 지난 3일 열린 인사추천위 회의에 참석했다는 점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입장이다. 인사추천자인 정찬용 인사수석과 검증을 책임지고 있는 박정규 민정수석도 책임론의 사정권 내에 있다.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은 “이 교육부총리 외에 청와대 고위급 인사들 중 동반 사퇴의사를 표명한 사람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없었다.”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동반 사퇴의 가능성을 점치기도 한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교육부총리 이기준·행자 오영교등 6개부처 개각

    교육부총리 이기준·행자 오영교등 6개부처 개각

    노무현 대통령은 4일 신임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겸 부총리에 이기준 전 서울대 총장을 임명하는 등 6개 부처에 대한 중폭 규모의 개각을 단행했다. 신임 행정자치부 장관에는 오영교 KOTRA 사장, 여성부 장관에는 여성인 장하진 충남대 사회학과 교수를 각각 발탁했다. 해양수산부 장관에는 오거돈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 농림부 장관에 열린우리당 박홍수 비례대표 의원, 법제처장에 여성인 김선욱 이화여대 법대 교수를 기용했다. ●6개부처 중폭개각 단행 다음달 노 대통령의 취임 2주년과 집권 3년차를 앞두고 새로운 내각이 출범하게 됐다. 여성 장관은 1명에서 2명으로 늘어났다. 일부 시민단체들은 서울대 총장 시절에 판공비 과다지출, 사외이사 겸직 등으로 총장직을 그만둔 이기준 교육부총리의 기용에 부적절한 인사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파문이 확대될지 주목된다. 정찬용 청와대 인사수석은 그의 발탁 배경에 대해 “교수 성과평가제 도입 등 대학 개혁을 주도했다.”면서 “대학구조 조정과 사교육비 경감,2만달러시대 도약을 위한 인적자원 개발 등 현안을 잘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수석은 “오영교 신임 행자부 장관은 대통령 정부혁신특보로서 정부 역량 강화를 위한 정부 혁신 및 지방자치 내실화를 잘 해결할 것으로 본다.”면서 “박홍수 농림장관은 쌀협상 타결 후속조치, 자유무역협정(FTA)·도하개발어젠다(DDA) 대책 마련, 농협 개혁 등 주요 농정을 농민 입장에서 슬기롭게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기준부총리 기용 부적절” 이어 “장하진 여성부 장관은 참여정부의 정책결정 과정 및 정책 기조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면서 “오거돈 해수부장관은 부산시 주요 보직을 거친 지방행정 관료로 행정 경험과 지식이 풍부하고 업무 추진력을 겸비했다.”고 설명했다. 정 수석은 “김선욱 법제처장은 현실과 법을 접목하는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면서 이해찬 국무총리의 각료 제청권 행사에 대해 “3일 인사추천회의에 참석한 것을 비롯, 총 3차례에 걸쳐 심도 있는 협의를 했고, 이 총리는 새로 임명된 각료 6명 전원에 대해 본인의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했다.”고 덧붙였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6개부처 개각] 실용 개혁 혼합형 ‘뉴코드’ 인사

    [6개부처 개각] 실용 개혁 혼합형 ‘뉴코드’ 인사

    노무현 대통령이 집권 3년차를 맞아 단행한 1·4 개각은 언뜻 봐서는 색깔을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실용주의와 개혁 코드가 혼합된 인사다. 노 대통령은 경제살리기와 관용을 화두로 제시해 국정운영 기조가 급전환하는 듯했으나, 이번 인사에서 개혁드라이브도 여전히 주요한 국정 과제로 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혁적인 코드인사로는 이기준 교육부총리, 박홍수 농림부 장관, 장하진 여성부 장관 등이 꼽힌다. 이기준 부총리의 발탁 이유는 서울대 총장 시절에 학생 정원 감축, 교수성과평과제 도입 등을 통한 대학 개혁을 주도했다는 것이다. 김우식 청와대 비서실장과 같은 화공학과 교수 출신이라는 점이 주목된다. ●공직사회 개혁 급물살 탈듯 이기준 부총리와 함께 실용적이면서 개혁적인 인사로는 오영교 행정자치부 장관을 꼽을 수 있다. 산업자원부 차관 출신으로 노 대통령의 정부혁신특보를 맡고 있는 오영교 KOTRA 사장이 행자부 장관으로 임명됨에 따라 앞으로 공직 사회는 혁신과 개혁의 급물살을 타게 될 전망이다. 정찬용 수석은 참여정부 정책의 양대 축인 지방 분권과 정부 혁신 가운데 지방 분권은 상당히 잘돼 가고 있기 때문에 정부 혁신도 박차를 가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여성부의 경우에는 인물난과 개혁 성향으로 장하진 충남대 교수가 낙점됐다. 여권의 관계자는 “여성부의 경우 교체 방침은 일찌감치 정해졌으나 마땅한 사람이 없어 인선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오거돈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의 해양수산부 장관 발탁은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부산 유치에 이어 노 대통령의 ‘부산 구애’ 측면이 있는 것으로 정치권에서는 해석한다. ●지역안배 노력 흔적도 지은희 여성부 장관이 나가고 장하진 여성부 장관과 김선욱 법제처장(장관급) 등 두 명이 입각한 데서 여성 우대 의지와 최초의 여성 법제처장이란 상징성도 읽혀진다. 새 각료의 출신지역이 서울·부산·경남·광주 각 1명과 충남 2명으로 지역 안배 노력의 흔적도 엿보인다. 이번 인사는 노 대통령이 밝힌 ‘땜질 인사’의 수준을 벗어난 참여정부 출범 이후 최대의 개각 폭이다. 분위기 쇄신이나 국면 전환용 개각은 없다던 인사원칙에서 벗어난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농림부 장관과 해양수산부 장관의 경우가 여기에 해당된다. 이에 대해 여권의 고위 관계자는 “노 대통령은 인사를 하면서 무능 케이스 등으로 분류되지 않도록 끼워넣기를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개각에서 이해찬 총리가 제청권을 행사하면서 인선 과정에 깊숙이 개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실용파 목소리 커진다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운영 스타일의 변화 방향이 관심이다. 최근 일련의 언급으로 보면 키워드는 탈갈등·관용·화해와 민생경제·동반성장 등으로 집약된다. 국정운영 기조가 실용주의와 통합으로 가닥이 잡힐 것이라는 관측을 뒷받침하는 단어들이다. 노 대통령은 3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새로운 화두를 던졌다.‘선진한국의 전략지도 마련’과 ‘국민과 함께하는 정책’이다. 그는 “혁신의 기본 의미는 새로운 것을 하자는 것보다 일을 제대로 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무슨 대단한 진보를 이루자는 게 아니라 최소한의 시스템을 제대로 정비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한 것도 이런 흐름과 맥을 같이한다. 목표 달성을 위해 무리수를 두다 오히려 큰 화를 자초하는 우를 범하지 않겠다는 뜻으로도 새겨지는 까닭이다. 김우식 비서실장도 이날 비서실 직원 시무식에서 “갈등과 분쟁의 악귀를 씻어내고 복된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첨단산업과 전통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 수도권과 지방, 상·하위 계층간 심화된 격차 문제를 푸는데 여와 야, 진보와 보수, 성장과 분배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해찬 국무총리도 화답했다. 그는 이날 “경제와 외교안보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구체적인 결실을 거두기 위해서는 국민통합이 필수적”이라며 “올해를 국가 균형발전과 민주주의의 토대 위에서 진정한 국민통합을 이루는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번 개각을 앞두고 주로 김우식 실장과 집중적으로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선 과정에서 달라진 국정운영 기조가 반영될지 주목된다. 다만 개각이후 단행될 청와대 비서진 개편의 폭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청와대 비서실 개편에서는 비서관 몇 명을 바꾸는 정도에 불과할 것”이라고 전했다. 건강을 이유로 청와대를 떠난 이호철 전 민정비서관의 복귀 여부가 관심이다. 청와대 비서진 개편이 소폭으로 이뤄지더라도 따라서 청와대 내에서는 실용주의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정책기획위원회의 기능 일부가 정책실로 넘어갔고, 정책기획위원장 산하의 국정과제비서관이 정책실장에게도 함께 보고하도록 해 정책기획위의 위상이 약화됐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번 청와대 개편은 소폭에 그치겠지만 2월25일 취임 2주년 즈음엔 청와대 참모들이 적지 않게 바뀔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집권 3년차의 키워드에 맞게 참모 교체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해일피해 지원 5000만弗 증액

    정부는 아시아 남부를 강타한 지진·해일 피해와 관련해 피해국가에 5000만달러 가량을 추가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오는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특별정상회의에 이해찬 국무총리가 참석해 피해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2일 외교부 청사의 기자실을 방문해 “이번 사고는 국지적 사고가 아니라 전 지구적 재앙으로 상당한 국제적 지원을 요하고 있어 지원금 규모를 수천만 달러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 장관은 지원규모에 대해 “우리나라의 GDP(국내총생산)가 미국의 16분의1, 일본의 9분의1이고, 아세안은 우리나라의 4대 수출국에 2대 투자국인 점, 국내 경제난 및 국민정서 등을 감안해 최종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500만달러 지원방침을 밝힌 바 있으나 외국의 지원규모를 감안하면 5000만달러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재해 지원금은 5억달러, 미국은 3억 5000만달러, 영국 9600만달러, 중국 6060만달러, 호주 4500만달러 등이다. 정부는 4일 이 총리 주재로 관계부처 장관과 경제 5단체장 등이 참석하는 민·관종합지원대책위원회를 열어 지원금 규모를 확정지을 예정이다. 한편 외교통상부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남아시아 지진피해 지원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해 달라는 아세안측의 요청을 받았다.”면서 “정상회의에 이 총리가 참석하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정상회의에는 아세안 국가들과 한국·중국·일본의 정상과 함께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 유럽연합(EU),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 대표 등 20명이 초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도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총리는 오는 5일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과 함께 출국한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보육원생, 세뱃돈 지진성금

    을유년 새해 첫날 보육원생들이 전직 대통령과 국회의장 등에게 받은 세뱃돈 160만원을 동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자 돕기성금으로 내놓았다. 서울 금천구 시흥동 혜명보육원생 15명은 지난 1일 오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연희동 자택을 방문, 새해 인사를 한 뒤 세뱃돈으로 100만원을 받았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상도동 자택과 김원기 국회의장의 한남동 공관도 찾아 각각 30만원씩을 받았다. 원생들은 이날 한복 차림으로 ‘장기타령’‘자진방아타령’을 부르고 대한민국을 더욱 밝게 만들어 달라는 의미로 두 전 대통령과 김 국회의장에게 양초를 전달했다. 이들은 세뱃돈 전액을 지진해일 피해자를 돕기 위한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날 김대중 전 대통령은 일정상 방문을 거절했고, 이명박 서울시장은 “설날에 찾아와 달라.”고 부탁했다. 이해찬 국무총리는 “추후에 따로 초대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를 마련한 활빈단 홍정식(54) 대표는 “나라를 이끄는 분들이 소외된 아이들을 좀더 돌봐야 한다는 생각에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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